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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 4일만에 하락..LCD株 동반 급락(마감)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콜금리 인상에도 상승을 멈추지 않았던 코스닥시장이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610선을 하회했다. 액정표시장치(LCD)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하며 지수에 부담을 줬다. 게임주가 선전한 반면 조류독감 테마가 조정세를 보였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26포인트(0.53%) 하락한 606.32에 장을 마감했다. 610선을 상회하며 상승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오전내내 오름세를 유지했지만 오후들어 프로그램 매물 출회로 거래소가 하락하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거래량은 7억9836주, 거래대금은 2조5629억원을 기록했다.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지수를 하락으로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12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75억원, 기관은 3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3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NHN은 1.0% 하락했다. 다음(035720)(-3.9%) 하나투어(-3.7%) CJ홈쇼핑(-2.8%) 아시아나항공(-2.7%) LG텔레콤(-2.7%) GS홈쇼핑(-2.3%) 등도 약세였다. 반면 예당(049000)은 벅스뮤직 수혜로 6.7% 급등하면서 시가총액상위 14위로 올라섰다.업종별로 LG필립스LCD가 3분기 실적 호조에도 LCD 초과공급 논란으로 전망이 불투명해지자 LCD관련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LCD 장비업체 가운데 디엠에스(-4.7%) 태광(-3.3%) 오성엘에스티(-3.0%) 에스티아이(-2.9%) 등이 약세였다. LCD 부품업체에서 우영(012460)(-6.6%) 인지디스플레이(-6.1%) 디에스엘시디(-6.0%) 태산엘시디(-5.4%) 등이 크게 하락했다.무선인터넷업체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지어소프트(-9.8%) 다날(-9.4%) 모빌리언스(-9.0%) 신지소프트(-7.3%) 등도 급락했다.조류독감 테마의 강세 행진도 주춤했다. 에스디(-8.6%)가 급락했고, 제일바이오(-4.7%) 한성에코넷(-1.4%) 등도 약세였다. 반면 방역업체 파루가 5일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대한뉴팜(+9.3%)은 급등했다.반면 게임주들이 개별 호재로 강세를 보였다. 써니YNK(023770)는 신규게임 기대감으로, 손오공은 대장금 애니메이션 기대감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네오위즈(+13.1%) 소프트맥스(+11.2%) 등이 폭등했고, CJ인터넷(+8.4%)도 급등했다. 약세장에서도 개별종목들은 약진하며 상한가에 올랐다. HS홀딩스는 액면분할 후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했다. 한일단조는 대규모 공급계약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씨티씨바이오는 유상증자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이날 상한가 23개 종목을 포함해 36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493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41개였다.
2005.10.12 I 김국헌 기자
  • 코스닥, 8일만에 조정..590선 하회(마감)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코스닥시장이 8일만에 조정세를 보이며 590선을 하회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매수세가 이어지면서 하락세는 소폭 조정으로 그쳤다. 음원주와 컨텐츠주가 강세였고, 조류독감과 관련된 종목들도 상승세를 이어갔다.6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62포인트(0.61%) 하락한 588.52에 장을 마감했다. 약세로 출발할 코스닥지수는 장 마감 직전 590선 회복을 시도했으나 무산됐다. 거래대금은 3일째 2조원대를 유지했다. 거래량은 5억6548만주, 거래대금은 2조2563억원을 기록했다.기관과 외국인이 나흘째 동반매수세를 보였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47억원과 8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16억원을 순매도하며 8일째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GS홈쇼핑(028150)(+3.8%)이 프로그램 매수세로 강세를 보였다. LG마이크론(016990)(+0.8%)도 소폭 상승했다. 아시아나항공과 서울반도체는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만인에미디어(+9.1%) 예당(+8.0%) 서울음반(+5.7%) 에스엠(+4.3%) 등 음원주들과 올리브나인(+5.2%) 블루코드(+2.9%) IHQ(+2.2%) 등 컨텐츠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조류독감에 대한 우려로 백신주와 수산주 등 관련업체들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동물백신업체 중앙백신연구소와 방역주 파루 한성에코넷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신라수산이 1.8% 상승했다.초록뱀미디어로 상호를 변경한 섬유업체 코닉테크는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실적 발표를 앞둔 엠파스(066270)는 외국계창구를 통한 매수세 유입으로 사흘째 상승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동양반도체는 인수합병 무산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했다.이날 상한가 32개 종목을 포함해 37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467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55개였다.
2005.10.06 I 김국헌 기자
  • 수도권 대단지 알짜 미분양, `내집마련 기회`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올 가을 내집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실수요자들은 수도권지역의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미분양 아파트를 눈여겨 볼 만 하다. 29일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주인을 찾지 못해 미분양(임대제외)으로 남아있는 아파트는 5014가구에 달한다.양해근 부동산뱅크 실장은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이 부활돼 미분양주택도 대출대상에 포함되면 4.5%의 저렴한 금리로 내 집 장만을 할 수 있다"면서 "건설사의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있는지도 꼼꼼히 따져 이자로 빠져나가는 출혈을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1000가구 이상 대단지 미분양= 벽산건설(002530)과 풍림산업(001310)이 지난 3월 컨소시엄으로 분양한 인천시 남구 주안동 `더 월드 스테이트`는 총 3160가구의 대단지로 현재 27평형 75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다. 분양가는 1억9000만원선이다.주안주공 1·2단지 재건축아파트로 간석역을 이용할 수 있고 경인고속도로와 제2경인 고속국도, 서해안고속국도 진입도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 인천시청과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까르푸 등 편의시설이 있다.한신공영(004960)은 지난 4월 인천시 서구 가좌동에 가좌주공1단지 재건축을 통해 총 2276가구중 24평~52평형 649가구를 일반분양했다. 이중 24평형 6가구, 52평형 5가구가 남아있다. 24평형 분양가는 1억6770만원선, 52평형은 3억9750만원선이다. 경인고속도로 가좌IC 진입이 수월하고 삼성홈플러스, 라이프쇼핑센터, 범양쇼핑센터 등 편의시설이 있다.GS건설(006360)이 지난 6월 경기도 오산시 청호동에서 분양한 33평~45평형 총 1060가구도 현재 33평형 160가구, 39평형 23가구, 45평형 35가구가 각각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분양가는 33평형 2억1230만원선, 39평형 2억6890만원선, 45평형 3억1640만원선이다. ◇분양가 2억원 미만 미분양단지= SK건설이 지난 4월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에서 공급한 SK뷰(1019가구)는 24평형 9가구, 29평형 1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있다. 분양가는 24평형 1억6038억원, 29평형 1억9257만원이다. 의정부북부역에서 도보 5분 거리다. 풍림산업이 지난달 인천시 동구 송림동에 공급한 풍림아이원(1355가구)도 16평형 22가구와  23평형 113가구가 남아있다. 경인고속도로 가좌IC를 통해 인천도심 및 수도권 진출입이 수월하다. 이밖에 한일건설(006440)이 2003년 10월 분양한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한일유앤아이는 총 700가구로 20평형 20가구, 23평형 40가구, 28평형 15가구, 33평형 65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다. 33평형의 분양가는 1억7900만원선이다.
2005.09.29 I 이진철 기자
  • 코스닥, 최고치 경신..포탈株 강세(마감)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코스닥 시장이 이틀째 강세를 보이며 어제 세운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인터넷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반면 컨텐츠 종목과 창업투자사 업종이 약세였다. 27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4.23포인트(0.77%) 오른 554.63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 내내 강보합세를 보이며 다시 사상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거래량은 5억1236만주, 거래대금은 1조5681억원을 기록했다.외국인과 기관이 매수 우위를 보이며 사상최고치 재경신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191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56억원과 34억원을 순매수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다음(035720)(+5.21%)과 GS홈쇼핑이 강세를 보이면서 관련업종도 상승했다. 최근 꾸준히 상승했던 하나투어(039130)(-2.38%)와 코미팜(-3.18%)은 조정세를 보였다.최고치를 다시 경신한 이날 인터넷포탈주, 홈쇼핑·전자상거래주, 게임주 등 인터넷 업종이 순조로운 흐름을 보이며 상승을 주도했다. 다음을 비롯한 인터넷포탈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네오위즈(+9.50%) KTH(+6.90%) 엠파스(+1.69%) NHN(+0.29%) 등이 상승했다. 홈쇼핑·전자상거래 종목도 대부분 오름세였다. GS홈쇼핑(028150)(+5.78%) 신세계I&C(+%) CJ홈쇼핑(+2.41%) 등이 올랐다. 게임주들이 신규게임 출시 러시로 대부분 상승했다. 손오공(+11.10%)가 폭등했고, 소프트맥스(+3.05%)와 CJ인터넷(+1.20%)도 강세였다.반면 컨텐츠 종목 가운데는 올리브나인(-8.82%)과 만인에미디어(-3.27%)가, 창업투자사 업종에서는 넥서스투자가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급락했다.통신장비업체 한원마이크로웨이브가 유상증자 권리락을 한 이후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여성의류업체 데코는 자사브랜드를 모기업 이랜드에 매각해 흑자전환을 시도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이동통신 단말기 제조업체 터보테크가 분식회계로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한가 24개 종목을 포함해 43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388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71개였다.신동민 대우증권 선임연구원은 "코스닥 시장이 유가증권 시장과 연동되어 움직이고 있다"며 "지수상승 부담으로 대형주에서 중소형주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과정에서 코스닥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5.09.27 I 김국헌 기자
  • 8.31대책 분양에도 영향..용인지역 연기 잇따라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판교신도시 후광효과를 기대하며 올 가을 대규모 물량이 몰렸던 용인지역 신규 분양시장이 정부의 8.31부동산종합대책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27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당초 가을성수기를 맞아 내달 분양할 예정이었던 용인지역 6000여가구의 신규 아파트 물량이 연말 또는 내년으로 분양시기가 대거 늦춰진 것으로 조사됐다.가장 많은 물량의 공급을 계획한 GS건설(006360)은 10월 분양예정이던 성복동(2404가구)과 구성읍(353가구)등의 사업승인이 늦어짐에 따라 올 하반기나 내년초쯤으로 분양을 연기할 방침이다.또 코오롱건설(003070)이 삼가동에 분양키로 한 1969가구도 내년 상반기에나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성복동에 벽산건설(002530)(476가구), 구성읍에 진흥기업(002780)(1059가구) 등도 올 11월로 분양일정이 연기되는 등 건설업체들이 용인지역 분양시기를 대부분 늦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처럼 분양시기가 연기된 것은 용인시의 지구단위계획이 진행중이어서 사업 인허가가 늦어지는 데다 최근 용인시의 땅값 상승으로 토지매입 등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으로 전해지고 있다.김은경 스피드뱅크 팀장은 "당초 11월로 예정돼 있던 판교신도시의 분양이 내년으로 미뤄짐에 따라 판교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용인시 성복동과 구성읍 일대에 분양을 앞둔 건설사들도 분양을 서두르지 않는 분위기"라고 말했다.한편, 오는 10월 용인지역에 분양예정인 사업장은 총 5개 단지 2450가구로 집계됐다. 대한주택공사가 기흥지구 6블럭에 29평~33평형으로 76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며, 동문건설도 상현동에 32평형 단일 660가구를 공급한다. 또 창보건설과 호반건설이 구성지구 4블록과 8블록에 30평~50평형대 중대형아파트 250가구, 320가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2005.09.27 I 이진철 기자
  • 코스닥, 이틀째 상승..포탈株 두각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코스닥 시장이 장초반 상승하면서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이 매도 우위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하면서 코스닥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27일 오전 10시1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3.29포인트(0.60%) 상승한 553.69를 기록 중이다. 전일보다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550선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순조로운 흐름이다. 다만 전일 상승했던 종목들이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 다음(035720)과 NHN이 각각 5%대와 4%대로 강세다. 하나투어(039130) 코미팜 GS홈쇼핑 CJ홈쇼핑 등은 하락 중이다.다음과 NHN이 강세를 보이면서 인터넷포탈주들이 일제히 상승 중이다. 신규게임 출시 러시로 게임주들도 강세다. 손오공 네오위즈 소프트맥스 CJ인터넷 한빛소프트 등이 상승 중이다.수능을 앞둔 교육주들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반면에 케이블주 방송주 컨텐츠주 등이 약세다. 전일 상승했던 DVD주와 영화주는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이동통신 단말기 제조업체 터보테크가 분식회계로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여성의류업체 데코는 자사브랜드를 모기업 이랜드에 매각해 흑자전환을 시도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7개 상한 종목을 포함해 474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2개 하한 종목을 포함해 338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81개 종목이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2005.09.27 I 김국헌 기자
  • 뉴욕증시 상승..실적 호전+유가 하락
  •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20일 오전 뉴욕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골드만삭스, 서킷시티 등이 우수한 실적을 발표한 데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합의로 국제 유가가 하락한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서킷시티의 실적 호전은 고유가에 따른 소비 둔화 우려를 불식시켜주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오후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대한 관심도 여전히 뜨겁다. 카트리나 이후 연준이 금리인상을 중단할 것이란 의견도 많았지만 대체로 금리인상을 점치는 쪽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는 분위기다. 주식시장은 연준이 금리를 올릴 경우 인상 그 자체보다 연준이 어떤 이유로 금리인상을 단행할 지, 현재 미국 경제에 대한 상황 인식은 어떤 지를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뉴욕 현지시각 오전 10시26분 현재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0.38% 높은 1만597.99, 나스닥100 지수는 0.69% 높은 2160.09을 기록하고 있다.뉴욕 상품거래소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물 인도분은 전일대비 0.76달러(1.13%) 낮은 배럴당 66.63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서킷시티 주가 급등..골드만삭스도 실적 호조개장 전 우수한 실적을 발표한 골드만삭스(GS)와 서킷시티(CC) 주가는 큰 폭 올랐다. 골드만삭스는 1.29%, 서킷시티는 7.74% 상승했다.골드만삭스는 회계연도 3분기 주당 순이익이 3.2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근 4년간 가장 좋은 성적으로 톰슨 퍼스트콜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전망치 주당 2.38달러보다도 훨씬 높다.서킷시티는 2분기에 주당 1센트의 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2분기 주당 6센트 손실에서 흑자전환했으며 톰슨 퍼스트콜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전망치 주당 3센트 손실보다도 좋은 성적이다. 다우 지수 구성 종목인 캐터필라(CAT) 주가도 1% 올랐다. R.W. 베어드는 캐터필라의 목표주가를 63달러로 올렸다.◆기술주도 강세주요 기술주들도 일제히 상승세다.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인 인텔(INTC) 주가는 1.01% 올랐다. 구글(GOOG)은 0.93%,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0.42% 올랐다.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아메리카 온라인(AOL)를 둘러싸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메릴린치의 로렌 파인 애널리스트는 "구글이 MS에 맞서 AOL 인수를 고려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지적했다.뉴욕포스트는 지난 15일 MS가 AOL의 모회사인 타임워너와 AOL-MSN 합병을 협상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AOL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구글 기반의 검색 서비스를 MSN으로 전환할 경우 구글의 주당 순이익은 5~10% 줄어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04년 기준 구글 매출에서 AOL이 차지하는 비중은 3억8200만달러(12%)에 달한다.◆코카콜라 엔터-펩시 바틀링 하락..고유가 악영향고유가가 기업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도 관심이다. 리만브라더스는 고유가에 따른 성장 둔화를 이유로 코카콜라 엔터프라이즈(CCE), 펩시 바틀링 그룹(PBG), 펩시 아메리카(PAS)의 투자의견을 하향했다.코카콜라 엔터프라이즈는 1.95%, 펩시 바틀링은 1.93%씩 하락했다.
2005.09.20 I 하정민 기자
  • 코스닥 540선 안착..대북송전株 초강세(마감)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코스닥시장이 6자회담 타결 소식에 강세를 보이며 한 주를 시작했다. 대북송전주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고, 제약주와 셋톱박스주가 특히 강세였다. 20일 코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6.99포인트(1.30%) 오른 543.59에 마감했다. 상승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 내내 강세를 유지하면서 한때 544.40까지 오르기도 했다. 거래량은 4억2968만주, 거래대금은 1조3682억원을 기록했다.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물량을 개인이 넉넉히 받아내면서 코스닥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272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모두 102억원 순매도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NHN(035420)이 유통물량 `품귀`현상에 따른 수급안정으로 4.94% 상승한 16만7900원으로 마감했다. GS홈쇼핑(+%)과 CJ홈쇼핑(+0.82%)이 내수 기대감으로 나란히 올랐다. 하나투어(+3.28%)가 강세였고, 아시아나항공(+0.73%)은 고유가에도 약진했다.베이징에서 6자회담 공동합의문이 타결되면서 대북송전주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화전기(024810) 제룡산업 비츠로테크 비츠로시스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셀런(013240)이 35억원 규모의 셋톱박스 계약 체결로 5.47% 상승하는 등 셋톱박스 업종도 강세였다. 한단정보통신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현대디지탈텍(+8.9%) 홈캐스트(+6.2%) 청람디지탈(+5.0%) 토필드(+3.1%) 등도 견조한 주가움직임을 나타냈다. 반면 휴맥스(-0.9%)는 조정세를 보이며 소폭 하락했다. 줄기세포주를 비롯한 제약주도 일제히 올랐다. 삼천당제약과 이노셀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조아제약(+12.2%)이 급등했고, 이지바이오(+9.3%)도 큰폭으로 올랐다. 제약주 가운데 진양제약(+8.52%) 신일제약(+6.67%) 대화제약(+6.33%) 대웅화학(+5.58%) 등이 눈길을 끌었다.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하면서 하락 종목 수가 상승 종목 수의 절반에 불과했다. 상한가 29개 종목을 포함해 56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271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62개였다.신동민 대우증권 선임연구원은 "NHN이 지난주 강세에 이어 유통물량이 8%밖에 안돼 신고가를 경신했다"며 "이번주에 코스닥 지수 550포인트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2005.09.20 I 김국헌 기자
  • 코스닥, 하루만에 다시 후퇴..LCD株 급락(마감)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코스닥시장이 액정표시장치(LCD) 관련 기술주의 약세로 하루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전자상거래기업들은 추석을 앞두고 선전했다. 셋톱박스 종목과 정보기술(IT) 부품주도 올랐다.1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19포인트(0.60%) 하락한 526.45에 장을 마감했다. LCD주 급락으로 인해 기술주가 동반약세를 보여 장중 530선을 상회하던 코스닥 지수가 오후들어 하락 반전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8326만주와 1조3447억원을 기록했다.개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매수세를 보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6억원과 5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9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휴맥스(028080)(+6.13%) GS홈쇼핑(+2.05%) NHN(+2.02%) LG텔레콤(+1.63%) 등이 견조한 주가흐름을 나타냈다. NHN(035420)과 휴맥스는 성장성 지속 전망으로 기관과 외국인 중심으로 매수세를 보였다. 반면 CJ홈쇼핑(-0.48%)은 차익실현 매물로 6일째 하락했다.디스플레이 공급이 내년 이후 과잉이란 전망으로 삼성전자 부회장이 액정표시장치(LCD) 투자 감축 발언을 하자 LCD 관련주들이 급락했다. LCD 장비주인 에쎌텍(066700)(-11.1%) 디엠에스(-5.8%) 미래컴퍼니(-5.2%) 파이컴(-5.0%) 나노하이텍(-4.8%) 에스에프에이(-3.9%) 오성엘에스티(-3.6%) 태광(-3.0%) 탑엔지니어링(-2.7%) 주성엔지니어링(-2.4%) 태화일렉트론(-2.0%) 반도체ENG(-1.2%) 에스티아이(-0.6%)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LCD 부품주인 우리이티아이(082850)(-10.1%) 인지디스플레이(-8.8%) 디에스엘시디(-7.8%) 태산엘시디(-7.7%) 테크노세미켐(-5.8%) 에이스디지텍(-4.6%) 삼진엘앤디(-4.4%) LG마이크론(-3.4%) 파인디앤씨(-2.9%) 우리조명(-2.5%) 레이젠(-2.4%) 등도 약세를 면치못했다. 강윤흠 대우증권 연구원은 "관련주 주가 급락은 과민 반응으로 보인다"며 "오히려 후발 업체의 위기는 한국 업체들에게는 독이 아닌 약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김영준 교보증권 연구원도 "삼성전자의 투자축소에 대한 언급은 이미 삼성전자자 7-2라인 2단계 투자를 당초 예상대비 서둘러 진행을 하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수익악화 우려가 제기되기는 너무나 빠른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LCD주의 급락에도 추석을 코앞에 둔 전자상거래주는 약진했다. 전자상거래주인 GS홈쇼핑 인터파크 신세계I&C 등이 상승했다. 셋톱박스업체인 휴맥스(+6.1%) 기륭전자(+2.4%) 한단정보통신(+1.7%) 등이 올랐고, IT부품주인 퓨어텍(+10.31%) 알티전자(+5.28%) 우영(+4.05%) 등도 약진했다. 이날 상한가 12개 종목을 포함해 35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해 476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69개였다.신동민 대우증권 선임연구원은 "LCD주가 장 후반에 하락폭을 줄이며 반등했다"며 "장기적으로 볼 때 하락한 LCD주를 매수하는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05.09.15 I 김국헌 기자
  • 코스닥, 사흘만에 530선 하회..기술주 약세(마감)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코스닥 시장이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동안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기술주가 조정세를 보이면서 코스닥 지수가 530선을 하회했다.13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09포인트(0.77%) 하락한 528.02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에 나섰지만 기관의 매도세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5억원과 3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47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오후3시 종가기준)은 각각 4억9389만주와 1조3782억원을 기록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다음(035720)(+7.22%)이 강세를 보였다. 하나로텔레콤(+4.47%)과 휴맥스(+3.45%)도 강세였다. 반면 LG텔레콤(-6.13%) 주성엔지니어링(-3.29%) CJ홈쇼핑(-1.97%) GS홈쇼핑(-0.71%) NHN(-0.28%) 등이 하락했다.기술주가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조정세를 보였다. 기술주 가운데 전기·전자종목과 소프트웨어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제약주들도 대부분 약세였다.전기·전자종목 가운데 우리기술(-12.94%) 엘리코파워(-11.93%)가 급락했고, 현원(-9.60%) 대성앨텍(-8.08%) 뉴테크맨(-7.05%) 등도 큰폭으로 하락했다. 소프트웨어주 가운데 한국통신데이타와 레이더스는 가격제한폭까지 밀렸다. 포시에스(-13.13%) 하이스마텍(-10.45%) 등은 큰폭으로 내렸고, 휴림미디어(-7.11%) 씨엔씨엔터프라이즈(-7.94%) 여리(-6.39%) 토탈소프트(-6.23%) 등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응용솔루션업체 한국통신데이타(045760)는 지난 12일 공동관리절차가 조기에 종결됐다는 호재에도 물량 부담으로 하한가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업체 레이더스컴퍼니는 이날 물품대금 미회수로 공급계약을 중단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광부품업체 빛과전자는 올해 실적 예상치를 대폭 하향조정한 여파로 하한가를 맞았다. 대주레포츠는 최대주주의 지분매각 협상으로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반면 지난 12일 지분 교환을 위해 외부평가를 의뢰한 지나월드(056080)는 3일째 상한가를 기록했다.이날 상한가 13개 종목을 포함해 28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1개 종목을 포함해 566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50개였다. 이영곤 한화증권 책임연구원은 "거래소가 약세를 보이면서 단기상승한 코스닥 지수의 하락폭을 키웠다"며 "기술주 매도는 차익실현 매물로, IT업황에 대한 기대감은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2005.09.13 I 김국헌 기자
  • 증시 `너무 내달렸나`..보합권서 숨고르기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역사적 고점을 찍은 증시가 숨고르기에 나섰다. 트리플위칭데이와 금융통화위원회 등 주요 이벤트는 큰 탈 없이 지나갔지만 단기간에 너무 질주한 탓인지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방향성을 타진하고 있다. 9일 종합주가지수는 상승출발, 개장초 1150.29포인트까지 올랐다. 그러나 급등에 따른 경계매물이 출회되며 오름폭을 조금씩 줄이다 개장 15분을 넘기며 하락반전했다. 간밤 유가가 소폭 상승했고 뉴욕 증시는 금리인상 우려와 기업들의 실적경고까지 겹치면서 하락, 증시에 부담을 줬다. 이후 오전 10시를 전후로 보합권으로 올라서 상승과 하락을 오가고 있다. 오전 10시9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비 0.16포인트(0.01%) 오른 1145.42에 머물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도에 나서 각각 303억원, 30억원을 순매도중이다. 반면 기관은 314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지수선물 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현물에 비해 비교적 견조함을 보이면서 베이시스는 0.5~0.7포인트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매는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차익에서 292억원, 비차익에서 93억원 순매수가 유입돼 전체적으로는 385억원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 의료정밀이 2% 가까이 올랐고 음식료, 섬유의복, 의약품, 비금속광물이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반면 건설업과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등은 1%에 가까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면서 59만원대에 올라서기도 했으나 마이너스권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보합으로 복귀해 58만7000원에 머물고 있다. KT와 현대차, 우리금융은 1% 안팎 하락했고 포스코와 LG필립스LCD도 약보합을 기록중이다. 국민은행이 강보합을 지키면서 그나마 선전하고 있다. 거래소와 달리 코스닥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상승출발해 종합주가지수와 비슷한 시점에서 하락반전했으나 오전 10시에 다가서면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비 1.32포인트(0.25%) 오른 530.62에 머물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매수와 매도를 오가며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25억원을 순매수중이다. 통신서비스업종이 2% 이상 올라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종이목재도 1% 이상 올랐다. 반면 디지털컨텐츠, 방송서비스, 비금속 등은 1% 이상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LG텔레콤이 4% 이상 급등했으며 하나로텔레콤도 3%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NHN과 CJ홈쇼핑, GS홈쇼핑은 1% 안팎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005.09.09 I 권소현 기자
  • 코스닥, 엿새째 상승..`홈쇼핑 강세`(마감)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코스닥시장이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 올랐던 제약주와 줄기세포주가 하락했고, 창업투자사들도 내림세였다. 반면에 내수에 긍정적인 통계지표가 발표된 홈쇼핑주들은 강세였다. 박막 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LCD) 디지털TV 등 기술주들도 올랐다.6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61포인트(0.31%) 오른 524.40에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물량을 기관이 사들이며 코스닥지수를 지지했다. 기관은 7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3억원과 27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전일보다 늘어 5억7444만주와 1조5099억원을 기록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파라다이스(-1.23%)를 제외하고 대체로 오름세를 보였다. 다음(035720)과 주성엔지니어링이 3%대의 상승률을 보였고 NHN은 보합세로 마감했다.7월 서비스업 생산 4.2% 증가했다는 통계청 발표와 추석을 앞둔 계절적 요인으로 홈쇼핑주가 일제히 올랐다. 인터파크(035080)(+3.0%) CJ홈쇼핑(+2.1%) 신세계I&C(+1.3%) GS홈쇼핑(+0.2%)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가 액정표시장치 7세대 생산라인에 투자를 결정하면서 기술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반도체장비주는 아토(+8.5%) 주성엔지니어링(+3.3%) 라셈텍(+3.0%) 피에스케이(+1.9%) 유니셈(+1.6%) 에스에스이(+1.4%) 등이 오른 반면 제일이 1.2% 하락했다. 디지털TV주들은 토필드(+6.7%) 홈캐스트(+3.3%) 한단정보통신(+3.0%) 청람디지탈(+1.8%) 기륭전자(+1.7%) YTN(+1.5%) 휴맥스(+0.7%) 등이 올랐다. 제약주들은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였다. 중앙바이오텍이 10.10%로 폭락했고, 서울제약(-4.29%) 진양제약(-3.24%) 신일제약(-3.74%) 등도 급락했다. 줄기세포주들은 라이프코드(-2.7%) 메디포스트(-2.6%) 산성피앤씨(-2.2%) 이지바이오(-1.7%) 등이 떨어졌다. 창업투자사들은 무한투자(-3.1%) 제일창투(-2.5%) 한국기술투자(-1.8%) HS창투(-1.4%) 우리기술투자(-1.2%) 등이 떨어졌다.이날 상한·하한종목은 개별재료를 중심으로 등락이 엇갈렸다. 충북지역 케이블TV 서비스업체 씨씨에스(066790)가 현대백화점 계열사에 피인수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반면에 김치냉장고 제조업체 파세코는 열풍기 온도제어장치 특허로, 통신장비업체 에스피컴텍은 비상장법인 세광에너텍과의 합병추진 소식으로 상한가까지 올랐다. 오전 중에는 하한가가 한 종목도 없고 대부분 상승 종목이었지만 오후 들어 밀리면서 상승 종목과 하락 종목의 수가 비슷해졌다. 이날 상한가 21개 종목을 포함해 44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400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58개였다.서정광 메리츠증권 책임연구원은 "코스닥 시장의 상승폭이 줄어들어 곧 조정 양상이 출현할 것으로 보인다"며 "개별재료를 바탕으로 상승과 하락이 결정되는 추세지만 LCD와 휴대폰 관련주들은 기술적 반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05.09.06 I 김국헌 기자
  • 금감원, 자사주 취득·처분 제도보완 추진
  • [이데일리 김병수기자] 상장회사들의 자기주식 보유총액이 30조원을 넘기면서 왠만한 기관투자가 이상의 증시영향력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자기주식 운용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자사주의 취득·처분제도에 대한 제도보완에 나서기로 했다.금감원은 지난 6월말 현재 유가증권상장법인과 코스닥상장법인의 자기주식 보유총액이 30조5000억원으로 시가총액대비 5.4%를 차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말 자기주식 보유금액 24조9000억원에서 5조6000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 상반기 전반적인 주가 상승에 따라 지난해말 5.6%에서 다소 줄었다.기관투자자별 주식소유현황에서 보면 은행권이 지난해말 7.7%(출자전환주식 포함)를 보유해 가장 많은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은행권 다음으로 자사주가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 분석이다.자사주는 대부분 유가증권시장상장법인이 보유하고 있다. 총 법인수 686개사중에서 449개사가 29조4000억원의 자사주를 보유(시가총액대비 5.7%)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코스닥상장법인은 총 894개사중 550개사가 1조1000억원의 자기주식을 보유, 시가총액 대비 2.3% 수준이다.취득형태별로는 상장법인이 증권시장에서 직접 취득한 자기주식이 23조1000억원, 은행 신탁계약 및 자기주식 펀드 등을 통한 간접 취득이 7조4000억원이었다.자기주식 보유금액 상위회사별로는 상장법인의 경우 삼성전자(9조2000억원), KT(3조2000억원), S-oil(2조5000억원), 포스코, SKT 순이다. 코스닥에서는 코미팜(300억1000만원), 산성피앤씨(252억1000만원), 한국기술투자(215억1000만원), GS홈쇼핑,CJ홈쇼핑 순으로 나타났다.금감원은 증권거래법상 1994년 4월 자사주 취득제도가 도입된후 상장법인의 자사주 보유액이 꾸준히 증대되고 증시에서 영향력이 높아진 점을 감안해 상장법인들이 자사주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실태조사를 할 방침이다.금감원은 구체적으로 ▲자사주 취득목적 ▲자사주 취득·처분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 ▲이익소각제도 도입후 자사주 소각현황 및 그 사유 ▲자사주의 주요 활용방법 ▲자사주 취득·처분제도 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조사한뒤 제도상 보완사항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05.08.31 I 김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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