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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급락..고유가로 소비위축
- [뉴욕=이데일리 안근모특파원] 30일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이 나흘만에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지수가 세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했고, 나스닥지수의 하락률은 2%를 넘었다. 지수들은 장중 단 한차례의 반등시도 조차 하지 못한채 지속적으로 흘러 내렸다.월마트의 부진한 5월 매출 실적이 사흘 연휴를 쉬고 돌아온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다. 유가가 큰 폭으로 반등, 인플레이션과 소비부진 우려를 가중시켰고, 소비자들의 체감 경기는 8개월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냉각됐다. 5월 거래를 하루 남긴 가운데, 대표지수인 S&P500은 지난 2004년 7월이후 2년만에 가장 큰 월간 낙폭을 기록할 처지에 놓였다. 월간 지수가 하락세를 보인 것은 지난해 12월이후 다섯달만에 처음이다.이날 다우지수는 1.63%, 184.18포인트 하락한 1만1094.43으로 마감해 지난주 만회한 것을 모두 까먹었다. 나스닥지수는 2.06%, 45.63포인트 떨어진 2164.74, S&P500은 1.58%, 20.28포인트 내린 1259.88을 기록했다.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21억1053만주, 나스닥에서는 17억2064만주였다.뉴욕증권거래소에서 상승대 하락종목 비율은 22대74, 나스닥에서는 22대73이었다. 세계 최대의 소매업체인 월마트(WMT)가 2.7% 하락했다. 월마트는 5월 동일점포 매출이 약 2.3% 증가한데 그쳤을 것으로 보인다고 잠정 추산했다. 회사측의 에상범위 2∼4%의 하단부에 머문 것. 고유가로 인한 소비자들의 충격이 당초 예상보다 큰 것으로 풀이됐다. 월마트 악재에 유가 상승 및 소비자 심리 약화 소식이 가세했다. 이란 핵개발에 따른 긴장이 다시 높아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66센트 상승한 배럴당 72.03달러에 마감, 2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컨퍼런스보드가 집계한 소비자 신뢰지수는 5월중 103.2를 기록, 4년 최고치였던 전달보다 6.6포인트 하락했다. 증권업(XBD), 인터넷(GIN), 주택건설업(HGX), 소매업(RLX), 항공서비스(XAL) 등 유가와 금리에 민감한 업종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제너럴모터스(GM)는 5.4% 떨어졌다. 이날 도이치뱅크는 GM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했다. 판매 둔화 우려와 밸류에이션 부담을 이유로 들었다. 골드만삭스(GS) 주가는 2% 하락했다. 골드만삭스의 헨리 폴슨 회장 겸 CEO가 이날 재무부 장관으로 발탁됐다.중국 바오철강의 고위 관계자가 `19%의 철광석 가격 인상안을 수용키로 했다`고 언급, 원가 부담 증가 우려를 자극함에 따라 US스틸(X)이 4.5% 급락하는 등 철강주들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19%는 25년만에 가장 큰 인상폭이다.UBS가 `매수`로 투자의견을 높인 선마이크로시스템즈(SUNW)는 2.9% 급등했다. UBS는 선마이크로가 감원을 계획중일 수 있다며 투자의견 상향 배경을 설명했다.
- (재송)24일 장 마감후 주요종목 뉴스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다음은 24일 장 마감 후 나온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KEC(006200)= 임대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KEC에셋(가칭)에 221억원 출자(지분 100%). 현물(양재동 빌딩) 출자를 통한 취득이며 부동산 부분의 분리를 통한 전문화 및 수익성 강화차원임.▲두산인프라코어(042670)= 4월 매출액이 2727억원으로 전월대비 3.2%감소함. 전년동기대비로는 16.1% 늘어남.▲대한화재(000400)= 2005사업연도(2005년4월~2006년3월)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5442억원, 61억원, 27억원을 기록. 매출액은 전년대비 6.5% 늘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53.2%와 73.4% 감소함. ▲케드콤(011050)= 운영자금(19억9900만원) 마련을 위해 일반공모형태로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함. 신규발행 예정주식은 399만8000주이며 일반공모일은 5월29일. 신주발행가는 500원(액면가 500원).▲LG생명과학(068870)= 오는 25일 오전 9시 대전 연구소 및 익산 공장에서 기업설명회 개최. 연구소 및 생산시설 소개, 연구 및 생산현황 설명 예정.▲실미디어(052310)= 방송채널용사업 및 방송프로그램제작업체인 채널브이 네트워크 코리아에 20억원 출자. 취득목적은 사업전문화이며 취득 예정일은 오는 6월9일임. 또 장외매수를 통해 해외CB 457만5452달러(권면총액 450만달러)를 만기전(만기 2008년12월22일) 취득함. 전량소각 예정.▲튜브픽쳐스(053170)= 별모아엔터테인먼트 보통주 13만584주를 이정득외 7명으로 부터 35억2500만원에 양수함. ▲위고글로벌(030350)= 운영자금등(26억원)을 마련키위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키로 함.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3%와 5%임. 사채만기일은 2009년5월24일. 행사가격 2240원. 권리행사는 내년 5월24일부터 가능.▲HK저축은행(007640)= 전일상호저축은행이 36억2619만원 규모의 손해배상 등 청구의 소 제기. ▲모빌리언스(046440)=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결과 실권주 5만619주(실권율 4.65%) 발생. 실권주는 오는 29~30일 일반 공모할 예정.▲피에스케이(031980)= Hynix-ST Semiconductor Ltd.에 반도체 공정장비 82억6478만8400만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전년 매출액의 12.92%임. ▲넷웨이브(047730)= 김광중외 2인이 신청한 손해배상 청구건에 대해 서울지원이 기각결정을 내림. ▲현대아이티(048410)= 하드트론테크놀러지가 합병 불가 입장을 표명함에 따라 합병을 위한 외부평가계약을 취소키로 결정함. ▲참테크(082660)= 전자·전기기계 기구의 임대업, 전기연구 및 용역 수탁업, 수출입업 및 대행업, 부동산임대업, 전자상거래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함. 사업다가고하 도모 및 새로운 수익사업으로의 진출을 위해서임. 주총 개최예정일은 오는 7월7일.▲세코닉스(053450)=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4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결정.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5%. 전환가격은 7395원이며 전환청구 시작일은 내년 6월9일. 사채 만기일은 2008년6월9일.▲현대증권(003450)= 자본시장통합법에 대비한 자본확충 및 대형화를 위하여 유상증자 및 여러방법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으나 현대건설 인수 참여는 아직 구체적으로 검토한 바 없음.▲LG상사(001120)= 계열회사인 LG International (Japan), Ltd.에 대해 548억5155만원 채무보증 ▲지엔텍(065410)= 재단법인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특수용접재료의 연구 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공동협력 기본협약 체결.▲비츠로시스(054220) = 지역 분할형 교통신호 제어시스템 및 제어방법에 관한 특허취득▲현원(045050)= MP3사업부 영천생산공장 생산중단▲티비케이(012400)전자= 계열회사인 TAEBONG ELECTRONICS (H.K) LIMITED에 대해 1억8944만원 채무보증. ▲기산텔레콤(035460)= 주식회사 테노시스에 1억원을 출자, 계열회사에 추가. 출자목적은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 및 시너지효과 극대화로 인한 경쟁력 강화임. ▲엔터기술(068420)= 주식가격 안정을 위해 자사주 12만주 매입.▲신화실업(001770)= 차입금 상환 및 운전자금 확보를 위해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덕우리 214-1외 소재 토지와 건물을 20억5900만원에 매각. ▲파로스이앤아이(039850)= 보통주 69만주 유상증자.▲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 주식회사 다음소프트 계열회사 제외.▲백금정보통신(046310)=올웨이즈유키는 장내매수를 통해 백금정보통신 지분 8.17%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보유주식수는 56만7000주다. 투자목적은 단순투자.▲GS홈쇼핑(028150)=매슈스 인터내셔날 펀즈는 장내매수를 통해 GS홈쇼핑 지분 5.03%를 확보했다고 보고했다.
- 애물단지 상암DMC 랜드마크·뚝섬 1,4구역 향배는?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시내 보기드문 대형 개발 프로젝트이면서도 잔금 납부 지연, 사업자 선정 무산 등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한 뚝섬 상업용지와 상암동 DMC 랜드마크 빌딩의 향배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암동 DMC(디지털미디어시티) 국제비즈니스센터 내에 들어설 초고층 `랜드마크빌딩' 은 서울시가 오는 7~9월 중 사업자 입찰공고를 낼 예정이지만 수익성이 떨어져 시공업체가 나타날지는 미지수다. 지난해 6월 낙찰된 이후 잔금과 이자를 납부하지 못한 뚝섬 상업용지 1, 4구역은 유예기간이 한 달 가량 남은 상태에서 여전히 자금 납부에 대한 통보가 없어, 서울시의 속을 태우고 있다. ◇130층 상암동 랜드마크 빌딩 3분기 입찰 공고= 24일 서울시 관계자는 "입찰을 준비 중인 시행사들의 사업계획서를 취합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3분기 중에 입찰 공고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서울시의 심의위원회를 거치면서 시 구상안에 가장 근접한 회사를 유력회사로 미리 선정한 뒤 입찰 공고를 낼 것"이라며 "입찰 공고 후 사업계획 실행능력 검토 등 별도의 심사단계를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랜드마크 빌딩 사업자 선정도 이르면 연내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씨티브릿지, 밀레니엄빌더스, 엔에이아이(NAI), 에스아이비씨(SIBC) 등 시행사가 이끄는 4~5개 컨소시엄이 사업 참여를 준비중이며, 이중 3곳이 서울시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고 540m, 약 130층 높이의 복합빌딩으로 건립되는 상암 랜드마크 빌딩은 단일 건물로는 드물게 사업비가 2조~2조5000억원에 달한하는 초대형 사업이다. 이같은 상징성 때문에 삼성물산, 현대건설(000720), 대우건설(047040), 대림산업, GS건설 등 초고층 빌딩 시공 기술을 보유한 건설사들이 탐을 내고 있으며, 일부에서 대형 건설사간 공동 참여도 모색되고 있다. 그러나 업계는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호텔, 사무실, 상가 외에 주상복합 아파트 등 주거 비율을 30% 이상 요구하고 있지만 서울시는 난색을 표하고 있어 사업자 선정이 무난히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업계가 요구하고 있는 주거 비율 30% 이상 확보에 대해선 심사위원회가 사업 계획안을 심의한 후 허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29일 뚝섬 상업용지 잔금, 이자 납부 마감..서울시 속앓이 =서울시는 성동구 뚝섬 상업용지 2개 구역의 잔금납부 유예기간 마감시한이 1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낙찰자들이 잔금과 이자 납부에 대한 별다른 통보를 해오지 않고 있어 속앓이를 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낙찰된 뚝섬 상업용지 3개 구역 가운데 아직까지 잔금을 납부하지 않은 곳은 1구역(인피니테크)과 4구역(P&D 홀딩스)으로 납부해야 할 원금만 각각 2698억원, 3996억원에 달한다. 또 원금 외에 추가로 납부해야 할 연체 이자만 지난 20일 기준으로 1구역 292억원, 4구역 423억원을 넘어선 상태다. 낙찰자들이 대금을 내지 못하는 이유는 높은 낙찰가와 지난해 실시된 국세청 세무조사로 시공사를 선정하지 못해 은행권 대출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1구역은 현재 1군 시공사 2~3곳과 접촉을 하고 있고, 4구역도 1곳과 계약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당초 계약 내용에 따라 오는 6월 29일까지 해당 업체들이 잔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계약을 해지하고 재공고 후 다시 해당 부지를 매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뚝섬 상업용지 매각 대금을 받아 뉴타운, 임대아파트 건립 등에 사용할 계획이었으나 돈이 들어오지 않아 계획이 유보된 상태"라며 "해당 업체에 잔금 납부 독촉을 하고 있지만 답이 없어, 재 매각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 대형건설株 `외국인 애정이 식었네`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등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대형건설사의 외국인 지분율은 작년말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셀 코리아`와 맞물려 건설주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도 덩달아 식어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건설업체 가운데 외국계 지분율이 높은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GS건설, 신세계건설, 계룡건설산업, 태영 등의 외국인 지분율이 작년말에 비해 감소했거나 별다른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건설업체의 경우 올들어 환율급등에 따른 수출주 약세의 대안으로 건설업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것이 특징이다. 대림산업(000210)은 외국인 지분률이 작년말(12월29일) 61.91%에서 이날 현재 53.28%로 무려 8.63%포인트가 줄었다. 현대산업(012630)개발도 작년말 68.62%에서 현재 65.16%로 감소했으며, 태영(009410)도 같은기간 23.04%에서 22.02%로 줄어든 상황이다. 신세계건설(034300)은 작년말 39.78%에서 현재 40.48%로 외국인 지분율에 별다른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반면 GS건설(006360)과 계룡건설(013580)은 외국인 지분률이 증가했다. GS건설은 외국인 지분률이 작년말 44.40%에서 현재 48.86%로 확대됐고, 계룡건설도 같은기간 34.81%에서 39.76%로 증가했다. 그러나 이들 건설업체가 해외 기업설명회(IR)를 적극적으로 개최하며 외국인 투자자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외국인 지분률 증가분은 미미한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GS건설은 지난달 김갑렬 사장 등 핵심 임원들이 직접 참가한 가운데 싱가포르, 미국, 독일, 네델란드, 영국 등지에서 해외 IR를 개최했다. 계룡건설도 최근 홍콩, 싱가포르, 뉴욕, 런던 등에서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IR를 치뤘다. 이에 비해 외국인 지분률이 크게 감소한 대림산업은 올해 해외 IR 개최보다는 국내에서 열린 기관투자자 대상 IR에 2회에 걸쳐 참가했다. 전현식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대림산업의 경우 외국인 지분률이 높았던 데다 올해 실적이 부진한 양상을 보이면서 외국인들이 매도세에 나서는 것"이라며 "현대산업개발의 경우 영업실적은 좋아지고 있지만 벨류에이션에 비해 과도하게 단기급등했다는 경계심리가 작용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외국인 지분률이 증가한 GS건설이나 계룡건설의 경우 올들어 오랜기간 해외 로드쇼를 개최하고 현지 기관투자자들의 반응도 좋았다"며 "다만 주가가 대량으로 매수하기엔 부담스러운 수준이기 때문에 외국인 지분률이 급격하게 늘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인 지분률 높은 건설업체
- KRX, 최대규모 합동 해외IR 개최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사상 최대 규모의 상장법인 합동 해외 기업설명회(IR)이 열린다.증권선물거래소(kRX)는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29개 상장법인이 참가하는 제8차 상장법인 합동 해외 IR을 홍콩, 싱가포르, 런던, 뉴욕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17일 현대증권이 후원하는 홍콩 IR을 시작으로 19일 우리투자증권이 후원하는 싱가포르 IR, 22일 맥쿼리증권이 후원하는 런던 IR, 24일 CLSA증권이 후원하는 뉴욕 IR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참가기업은 총 29개사로 유가증권시장에서 국민은행(060000), 대우건설, 부산은행, 삼성전기, 삼성전자, 삼성화재, 우리금융지주, 제일기획,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 MKIF, LG전자, LG 필립스LCD, 포스코, SK텔레콤 등 15개사다.코스닥 상장기업으로는 모빌리언스(046440), 엠케이전자, 웹젠, 탑엔지니어링, 하나투어, 한글과컴퓨터, 한신평정보, ADP, DMS, EMLSI, GS홈쇼핑, LG텔레콤, NHN, SSCP 14개사가 참석한다.KRX는 "지역별로는 홍콩 19개사, 싱가포르 19개사, 런던 20개사, 뉴욕 21개사가 각각 참가할 예정"이라며 "지금까지 해외에서 개최한 국제 IR중 사상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한편, 이번 해외 IR에는 이영탁 KRX 이사장을 비롯해 박병원 재정경제부 제1차관이 홍콩과 싱가폴, 정문수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 런던과 뉴욕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KRX 관계자는 "이번 합동 해외 IR은 단독 해외 로드쇼가 어려운 중소 우량기업들에게 회사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로 개최하는 것"이라며 "해외투자자들에게 국내 유수의 대기업과 중소형 우량기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를 통해 신규 유망종목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GS홈쇼핑, GS이스토어 성장성 강화..`시장상회`↑-한화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한화증권은 24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1분기 수익구조가 지난해 4분기보다 개선됐고, GS이스토어의 성장 모멘텀이 강화돼 앞으로 영업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기존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상회`로, 기존 10만4000원에서 11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내용이다. ◇GS홈쇼핑(028150) -1분기 총매출액 전년동기대비 +30.1%, 영업이익 -29.2%, 경상이익 -29.8% : 시장컨센서스 하회하며 부진한 실적 시현. -그러나 이익부문(영업이익, 경상이익, 순이익)은 전년동기의 영업실적이 분기 사상 최고 수준이었고, 또한 이번 1분기 수익구조가 전분기 대비 개선된 점 고려하면 향후 전망 긍정적. -수익예상 상향 조정 : 총매출액 +2.8%(기존 예상치 대비), 영업이익 +8.4%, 경상이익 +12.1% -투자의견 상향 이유: ① GSe스토어의 성장 모멘텀 강화로 영업실적 개선 예상 ② 강남케이블TV 인수로 TV홈쇼핑의 송출기반 안정성 확보, T-커머스 사업 기회 확대 등 긍정적 ③ 주가는 1월 급락 후 3개월 가량 횡보하였으나 수익성 약화의 부담이 감소되며 주가조정은 마무리 단계로 판단. (오승택 애널리스트)
- GS홈쇼핑, 추가 상승 가능 `매수`-우리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4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예상 수준이며 앞으로 GS이스토어의 수익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편 주가가 어느 정도 반등한 상태이나 GS홈쇼핑의 상승 여력은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내용이다. ◇GS홈쇼핑(028150) -지난 3월말 GS홈쇼핑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한 바 있다. 금년 중 주가하락을 일으킨 부정적 요인들(마켓플레이스 확대에 따른 비용부담과 보험판매 규제 가능성 등)을 감안하더라도 저가메리트가 나타나는 수준까지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고 평가했기 때문이었다. -4월 중 일정수준 반등한 상태이나, GS홈쇼핑의 주가는 여전히 상승여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한다. 금융감독원의 보험상품 판매에 관한 가이드라인이 5월중 발표될 예정인데, 실질적으로 영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내용은 아닐 것으로 예상한다. -1분기 실적은 총매출 4792억원(전년동기대비 30.1%), 영업이익 173억원(-29.2%), 순이익 134억원(-30.7%) 등으로 발표되었다. 외형은 시장 컨센서스와 우리투자증권의 추정치를 상회했다. 반면 이익은 추정치에 부합했으나,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외형성장은 소비 회복과 인터넷 마켓플레이스(GS이스토어)의 급성장에 기인한다. TV부문 판매액은 전년동기대비 14.4%의 양호한 증가세를 보였다. 인터넷 판매액은 전년동기대비 67.5% 증가했는데, 이는 주로 기저효과(GS이스토어 2005년 3월말 런칭)에 기인한다. -인터넷 판매액 비중은 36.4%(전년동기대비 8.2%p, 전기대비 0.8%p)로 높아졌다. 다만 GS이스토어의 판매액이 545억원으로 전분기(591억원)보다 감소한 점은 주목된다. 계절성 외에 프로모션 축소에 따른 영향도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 감소는 인터넷 비중 확대에 따른 판매마진 하락(27.1%, 전년동기대비 -5.6%p)과 전년동기대비 광고비 증가(25억원) 등에 기인한다(영업이익의 전분기 대비 증가는 광고비 감소에 기인). 순이익은 강남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지분법평가손실 계상으로 영업이익보다 감소폭이 확대되었다. -GS홈쇼핑의 2006년 예상 실적을 총매출 1조9836억원(전년동기대비 19.1%), 영업이익 809억원(6.5%), 주당순이익(EPS) 9091원(-0.8%) 등으로 추정하며, 기존 추정치에서 총매출만 2.6% 상향한다. -총매출 급증에도 불구하고, EPS 정체가 예상되는 것은 1) 총매출 중 저마진의 인터넷 판매비중 증가(2005년 25.5%, 2006년 38.8%)로 인한 판매마진 하락(2005년 30.1%, 2006년 29.2%)과 2) 강남 SO 인수(연간 영업권 상각 90억원 * 15년)에 따른 지분법평가손실 확대(2005년 -22억원, 2006년 -70억원) 등에 기인한다. -현재 GS홈쇼핑에게는 GS이스토어의 수익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라고 판단된다. 높은 성장성을 보유한 반면 판매마진이 낮고, 고객들은 기존 인터넷쇼핑몰보다 가격에 더 민감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CJ홈쇼핑(4월 마켓플레이스 엠플온라인 런칭)에 이은 신규업체들의 시장진입으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됨에 따라 향후 GS이스토어의 수익성 확보는 중요한 과제로 부각될 전망이다. (박진 애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