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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781건

  • 기초유분가 급등..LG석화·호남석유 `관심` -메리츠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메리츠증권은 1일 "최근 기초유분 가격이 공급 불안으로 급등세"라며 "관련 업체인 LG석유화학(012990)과 호남석유(011170)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보고서의 주요 내용이다. - 국제유가 하락 전주 국제유가는 이스라엘-레바논 무력충돌 지속과 나이지리아 공급차질 사고발생, 미 휘발유 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주중 강세였지만 주 후반 미국와 부시와 영국의 블레어 총리간의 이스라엘-레바논 분쟁의 종전 협의 소식 및 미 경제의 둔화 우려감 영향으로 주말에는 하락하여 73.29$/bbl(WTI)로 마감했다. 아직 이스라엘-레바논 전쟁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완전히 제거된 상태가 아니며, 나이지리아 반군 및 이란 핵문제 등 또한 여전히 상존하고 있어 국제유가는 당분간 횡보 등락이 예상된다. - 정유 중 휘발유와 경유는 강세, 경유는 약세. 최근 국제정제마진은 4.3$/bbl에서 4.0$/bbl로 소폭 하락했다. 제품별로 휘발유 및 경유는 베트남, 인도 등의 수요증가와 미국 재고 감소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강세를 시현했다. 그러나 경유, B-C 등은 역내 수급 완화로 약세였고 나프타는 인도 수요 감소 및 아시아 NCC 정기보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 대비 상대적 약세였다. 향후 단기적으로 국제정제마진은 7~8월 조정 이후 북반구 동절기 진입 대비 재고확보 수요 증가 및 미국의 허리케인 영향 확대 등이 예상되는 9월 이후 상승 반전할 것이다. - 기초유분가 급등세 전주 에틸렌 및 프로필렌 등 기초유분들의 가격이 급등했다. 전주 에틸렌과 프로필렌은 각각 1235$/MT(+30$/MT, C&F SE Asia기준)와 1275$/MT(+35$/MT)였다. 이는 8~9월 아시아지역에서 한국, 일본, 대만 등의 정기보수가 집중됨에 따라 수급 불안정 우려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 기간 중 한국은 SK(62만톤/년, 34일), 일본은 도넨(51만톤/년, 40일)과 이데미츠(62만톤, 30일), 대만은 CPC No.5(50만톤, 45일)과 포모사 No.1(70만톤/년, 45일) 등 주요업체들의 정기보수가 집중되어 있다. 따라서 이 기간 수급 불안정에 의한 기초유분의 강세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수급 불안정이 지속되고 있는 PX는 1435$/MT(+15$/MT), 부타디엔은 1520$/MT(+15$/MT)을 각각 시현하여 사상최고가 행진을 지속했다. -기초유분 종목 LG석화, 호남석유에 `관심`  최근 기초유분 시황이 기대 이상의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3분기 중 아시아 주요 업체들의 정기보수 영향에 따른 수급 불안정으로 시황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LG석유화학(목표주가 2만4500원, 매수)과 호남석유(7만원, 매수)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또한 방향족(PX, BTX) 호조로 실적호조세 지속이 예상되는 SK(8만5000원, 매수), GS홀딩스(3만5000원, 매수) 등 또한 긍정적이다. (유영국 애널리스트)
2006.08.01 I 김수연 기자
가점 청약제도 이전 분양받을 유망아파트는?
  • 가점 청약제도 이전 분양받을 유망아파트는?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2008년부터 아파트 청약제도가 가점제로 바뀐다. 이에 따라 비세대주나 신혼부부 등 당첨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수요층은 청약전략을 새롭게 짜야 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유주택자. 단독세대주. 신혼부부 등은 가점제로 가중치를 산정할 경우 당첨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에 2008년 이전에 분양하는 유망 분양 물량에 적극 청약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31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는 2008년 이전에 청약할 만한 유망 분양 물량으로 판교신도시와 용인성복·흥덕·신봉지구, 은평뉴타운, 파주운정지구, 화성동탄, 성남도촌지구, 수원광교신도시, 아산신도시 등을 꼽았다. ◇ 판교신도시= 오는 8월에 총 686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판교신도시는 20만평 이상의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이므로 주택예금 청약시 전체 공급물량의 30%를 성남지역 거주자에게 우선 분양하고, 나머지 70%물량을 수도권 지역 내 거주자에게 분양한다. ◇용인 성복지구 = 성복지구는 판교 등 2기 신도시와는 달리 민간택지지구로 채권입찰제·원가연동제 등에서 자유롭다는 것이 장점이다. GS건설이 올해 8월에 500가구 분양하는 것을 시작으로 10월에 2466가구, 하반기에 788가구를 분양한다. CJ개발도 10월에 1314가구, SK건설은 37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성남 도촌지구 = 서남쪽으로 분당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미니 판교`로 불린다. 분양 아파트 2120가구와 국민임대 아파트 등 모두 5242가구가 공급된다. ◇수원 광교 신도시 = 모두 2만4000가구를 분양하는 광교 신도시는 공급물량의 절반이 중대형(전용면적 25.7평초과)으로 지어진다. 2007년 12월에 분양해서 오는 2009년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만 추진 일정이 늦어져 분양이 2008년으로 미뤄질 경우 가점제 적용도 배제할 수 없다. ◇송도신도시= 주상복합 중에서는 송도신도시의 `더샵스타파크`가 단연 눈에 띈다. 지상 45층 3개동 규모이며 31~114평형 729가구로 구성된다. 서해 앞바다와 송도신도시 내 센트럴파크가 바로 눈앞에 펼쳐지는 조망이 특징으로 8월에 공급될 예정이다. ◇파주운정지구=제2자유로, LCD공장 등의 개발 호재로 중,장기적으로 가격상승이 기대되는 곳으로 수도권 서북구의 포스트 판교로 불리고 있다. 파주 운정지구는 교하읍 일원 285만평에 개발되는 택지지구로 대한주택공사가 시행을 맡아 총 4만7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용인 흥덕지구=공공택지인 용인 흥덕지구도 판교신도시와 가깝다. 기흥읍 영덕리 일대 65만평 규모로 녹지율이 29.9%, ha당 인구밀도가 133명인 저밀도 친환경단지로 개발된다. 이곳엔 경남기업이 928가구를 8월에 분양할 예정이고, 호반건설은530가구를 9월에, 12월에는 경기지방공사가 506가구를 12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2007년에는 우남·동원·한국종합건설이 총1388가구를 분양 할 예정이다. ◇화성시 동탄지구=동탄신도시에도 청약기회가 남아있다.포스크건설이 메타폴리스 주상복합 1266가구를 10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은평뉴타운 = SH공사는 은평구 진관내동1지구를 9월에 65평형 242가구 분양을 시작으로 약 4546가구를 분양 할 예정이다. 전매전한 강화 조치나 원가연동제 등의 규제를 받지 않아 입주 후 전매가 가능하다.
2006.07.31 I 윤진섭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인터넷 게시판·댓글 실명제
  • [이데일리 문승관기자] 다음은 7월29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가나다순). ◇한국경제 ▲1면 -인터넷 게시판·댓글 실명제...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블로그·커뮤니티는 제외...당정, 법안 9월 국회제출-귀차니스트 상품이 뜬다...줄만 당기면 즉석 밥...과일 깎아주는 기계...알약 하나로 양치질-"노조 과도한 힘 행사땐 獨처럼 대기업 이탈 할수도"...권오규 부총리 밝혀-경기선행지수 5개월 연속하락...국내건설수주도 4달째↓▲종합 -서울 아파트값 9개월만에 하락...강남권 재건축 내림세·비수기 휴가철 겹쳐-50년전 삼양사에 `원조`포스코 사태 있었다-법인·공공기관도 외국인학교 설립 가능....규제개혁장관회의-파리·마닐라 등서도 원화 환전 할 수있다-소니 부활 외국인CEO덕인가...LCD TV등에 승부 주효...4~6월 270억엔 흑자전환-日기업R&D투자 7년째 늘어...2006회계연도 7.4% 증가한 11조엔-`아리랑 2호`발사 성공 685km 우주서 움직이는 車식별-경기침체 현실화되나...체감 이어 지표 내리막...6월 산업활동동향 보니-`전경련 제주포럼`...한·중·일 기업인 대거 참석-이성태 하은총재 야성적 충동 주문-6개 전업카드사 장사 잘했다...상반기 순이익 1조원 넘어▲국제 -글로벌 100大브랜드 5년추이 살펴보니...유럽·아시아 `약진`...美는 주춤...코카콜라 1위...GM탈락 등 車업종 지각변동-엑슨모빌 1초당 1318불 벌었다...석유업계, 고유가로 2분기도 대박행진-"中없는 G7회담 의미 없다"...회원국, 재무장관 회담에 中 정기참석 희망▲산업 -中온라인게임 한국 턱밑까지 왔다...`차이나조이`개막-S&TC 열교환기 518억원 수주-현대제철 임금협상 합의-두산重, 임·단협 무분규 타결....2001년 韓重인수 이후 처음...`만성 파업장`탈피-싸이월드, 美서 일내나...비즈니스 2.0최신호 콘텐츠·수익모델 독특 호평-LG통신서비스부문 부사장에 남영우씨-판교에 e트레이드센터 전자무역 메카로 육성...신동식 한국무역정보통신 사장▲부동산 -대우건설, 건설업계 정상등극...창립 33년만에...건교부 종합시공능력평가-상반기 수도권 주택공급 31% 줄어...아파트는 39%감소-대한주택보증 "윤리를 마셔요"...임직원 윤리경영 이색캠페인▲증권 -우리금융, 상반기 순익 1조돌파...하나금융은 5851억 `기대 충족`-중소형 증권·저축銀 `금융주 랠리`가세-퍼시스, 한샘겨냥 합종연횡?...에넥스·하츠이어 리바트 지분 5.02%취득-삼성정밀화학 2분기 어닝쇼크...1억 영업적자 순익 80%급감-코아로직 `웃고` 엠텍비젼 `울고`...2분기실적 차이 왜? 멀티미디어 프로세서가 희비갈라-금호타이어 2분기 영업익 143억-유진기업 서울證인수 엇갈린 전술...정공법 주력 vs 외곽때리기-하나금융, 하나증권 자회사 편입...10월13일 주식교환 통해-경품용 상품권 수익 얼마나 되나 인터파크 영업익의 30%넘어...다음커머스도 큰 타격 우려-경대현씨 횡령혐의 기소...1슈퍼개미`관련株 급락◇매일경제 ▲1면 -먹구름 짙어지는 경기전망...선행지수 다섯달째 하락...6월 산업생산은 10.9%증가-"휴가는 나를 찾는 또다른 여정"...일에 지친 CEO들의 특별한 여름휴가-엑손모빌 2분기 순익 1초에 1318달러-발암물질 다량검출 한달간 `쉬쉬`...정부, 낙동강서 세차례 확인...제2페놀사태 우려▲종합 -성형수술·치아교정도 소득공제...절세효과 얼마나...연봉 6000만원 직장인 보양등 660만원 지출땐 세금 환급 15만원→90만원-경제자유구역 지지부진 왜?..."마스터플랜도 인센티브도 없으니..."-정부 올해도 추경예산 편성하나...폭우피해 커 복구비 부족...추경불가피-노조 계속 힘 행사하면 기업떠난다...권오규부총리 규제개혁 종합대책 9월 마련-기업 `야성적 충동`으로 투자하라...이성태 한은 총리-중국 석유稅 도입 추진-서울 아파트 값 9개월만에 하락...송파·강남구 중심 이번주 0.03% 떨어져▲경제·금융-경영실적으로 본 `금융권 하반기 기상도`...은행 맑은 뒤 구름...보험 흐린 뒤 비-신한은행 `質`로 승부...신상훈 행장 내부정비 거쳐 공격경영 선언-국립·공립 외국인 학교 추진...규제개혁장관회의, 설립주체 요건 완화-산업銀·日미즈호 은행 제휴...올해 9월 MOU체결-항공마일리지 先사용카드 LG카드, 1마일 1500원식 적립-외국인고객 VIP로 모십니다-LA지역에 15번째 한국계 은행 프리미어비즈니스銀 출범▲국제 -석유 메이저 "고맙다!고유가"...엑손모빌·셸·BP 2분기 순익 급증...폭리에 비난 거세-유가 100달러땐 아시아경제 큰 타격-美 `살인마`20년간 48명 살해-해골패션 전성시대-日100년만에 보험법 개정-日우편저축은행 출범땐 세계최대 금융기관 된다▲기업과 증권 -한국기업 브랜드가치 `쑥쑥`...현대차 9단계 올라 75위...삼성전자 20위·LG전자 94위-국제전화 이젠 엄지로...국제 문자메시지 인기...한글로 전송-소니 '브라비아'덕에 흑자전환...올 4~6월 기간 중 영업익 2억달러 넘어-전경련회장단 제주 목장 회동...조양호회장 만찬 초청-두산重 임단협 무분규 타결-우리금융 2분기 순이익 5644억...특별이익 제외땐 10% 증가...상반기 1조 돌파-하나금융 은행부문 실적 별로...2분기 순익 185 줄어2636억...상반기론 최대-증권사도 온라인 상품몰 바람...미래에셋·현대·한화證-금호타이어 영업익 70%↓...2분기 143억원 그쳐-삼성정밀화학 2분기 적자...中수출부진·고유가부담-다음`기세등등`...2분기 실적기대 주가 탄력-GS·CJ홈쇼핑 장사잘했다...2분기 수익성 우려불구 영업익↑-기아·쌍용車 `갈수록 꼬이네`...파업부담에 2분기 실적발표 연기...주가전망 어두워-슈퍼개미 경대현씨 횡령·배임혐의 기소-LG경영관리팀 부사장 남영우 ▲부동산 -집값담합 아파트 발표 일주일...현장에선 "호가 낮출 수없다"버티기-대우건설 시공능력 첫 1위-알박기 처벌 합헌◇서울경제 ▲1면 -여성파산이 늘고 있다...실직한 남편대신 장사라도 하려다가...신청건수 남성추월-대기업 노조 과도한 힘 행사땐 독일식 기업이탈 벌어질 수도...權부총리 전경련 포럼서-인터넷에 글쓸때 보인확인 거쳐야...당정, 제한적 확인제 내년 도입▲종합 -北 제재 상태선 6자회담 못한다...美, 대북압박 강화 시사-정유사 담합조사 가속도...공정위, 전격 현장조사-기업야성적 충동가져라...이성태 한은 총재-건교부 용산공원조성법, 지자체권한 침해 소지...서울시"강행땐 위헌소송 불사"반발-주택경기 "나락 속으로"...서울아파트값 9개월만에 첫 마이너스-새 고층아파트 소음기준 강화...내년 하반기부터 6층이상 실내 45db이하로-유가100弗로오르면 美성장률 1.5%P 감소-DDA협상 중단되면 수출비중 높은 우리경제에 부정적....대외경제정책硏 보고서-올 일몰도래 55개 비과세·감면제도 대부분 연장될 듯-대우건설 시공능력 평가 1위...창사이래 처음-아리랑 2호 발사 성공-국세청, 대한투신운용에 과세 예보-하나은행 600억 세금전쟁-3D영상카메라 탑재 로봇 내년 중 국내 첫선▲금융 -신상훈 행장 "도광양회"서 "유소작위"로...신한銀이제는 공격경영?-기업銀 "기업·가계부문 균형성장"-은행 해외펀드 판매수수료 너무많다...판매·헤징·운용보수까지 받아 3%넘는 수익챙겨 -교통사고 보험금 타기 쉬워진다...진료수가 평가 등 심평원 일원화-생보사 `여름이벤트`봇물-카드 선지급 포인트 충당금 적립 의무화▲국제 -더 이상 공짜 음악은 없다-석유메이저 떼돈 벌었네-안보리 레바논 사태 의장성명 채택-美6월 신규주택판매 급감-日경제 개혁 피로 징후▲산업 -자!이제 재충전 떠나자...기업들 주말부터 일제히 하계휴가-한국델파이 `상생협력`본격화-국내기업 브랜드 가치 상승-S&TC, 열교환기 사상 최고가 수주▲증권 -주가 1300안착 보인다-순환매 유입예상 업종에 올라타라-우리·하나금융 두자릿수 성장-SK증권, 기업은행 피인수설에 급등-대우인터, 이틀째 강세-서울證 강찬수 회장, 스톡옵션 자금 마련위해 편법 주식담보대출 논란-음원株 동반 콧노래-새내기株 젠트로 나홀로 상한가
2006.07.28 I 문승관 기자
  • 올해 시공능력평가 주택 전문업체 "약진"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는 주택 전문업체의 약진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이는 최근 2-3년간 주택건설 수주가 큰 폭으로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시공능력평가액 상위 10위권에서는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이 각각 1계단씩 내려 앉았으며 SK건설은 2계단 올랐다. GS건설은 작년 매출액이 급증하면서 4위를 차지했다. 이에 반해 작년 10위였던 두산산업개발은 분식회계로 3년간 실적 연평균액의 25%를 감액 당하면서 15위로 추락했다. ◇주택 전문업체 '약진' = 주택 전문업체로는 우림건설이 작년보다 1계단 오른 35위로 가장 윗자리를 차지했다. 이어 현진, 월드건설, 동문건설이 각각 44위와 48위, 49위에 올랐다. 또 서해종합건설(55위) 신일(57위) 우미건설(60위) 등도 100위권 안에 포진했다. 이들 업체는 대부분 주택건설 실적이 증가하면서 순위가 껑충 뛰었다.시공능력평가 순위가 많이 오른 곳은 일신건설산업으로 작년 127위에서 52계단 뛰어 75위에 올랐다. 호반건설은 28계단 올라 86위에, 대우엔지니어링은 21계단 상승해 71위에 랭크됐다. 일신건설산업은 실질자본금 증가로, 호반건설은 주택건물 물량 증가로 순위가 올랐다. 반면 효성은 29계단 내려 앉아 97위에, 신안종합건설은 27계단 하락해 98위를 기록했다.◇공사실적은 삼성이 1위 = 올해 종합순위 2위로 내려 앉은 삼성물산은 공사실적평가액에서 1위(3조1518억원)를 차지해 체면을 지켰다. 건설종가 현대건설은 기술능력평가액과 신인도평가액에서 각각 1위에 올라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줬다. 분야별로는 토목은 현대건설이 1조2985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1조1914억원을 기록한 대우건설이 2위에 올랐다. 현대건설은 항만에서 두각을, 대우건설은 도로 철도에서 가장 많은 실적을 기록했다.건축은 삼성건설이 3조7385억원으로 1위에 올랐고 2위와 3위는 GS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차지했다. 또 산업환경설비에서는 두산중공업이 1조2157억원으로 1위에 랭크됐다.  업체보유 기술자 수는 삼성건설 2943명, 현대건설 2836명, GS건설 2682명 순으로 나타났다.
2006.07.28 I 남창균 기자
  • 대우건설 ''푸르지오'' 광고 인지도 1위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대우건설(047040) 푸르지오가 상반기 집행된 아파트 브랜드 광고중 가장 높은 인지도와 선호도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마케팅조사 전문기관 AC닐슨 코리아가 지난 6월말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5개 대도시에 거주하는 만 30세 ~ 54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한 아파트 브랜드와 광고효과에 관한 조사에서 대우건설 ‘푸르지오’는 광고 인지도에서 24.9%로 1위를 차지하였다. GS건설 자이(19.5%), 대림산업 e-편한세상(19.1.%), 삼성물산 건설부문 래미안(14.7%), 롯데건설 캐슬(7.1%) 이 각각 뒤를 이었다. 3개 브랜드를 복수응답한 광고선호도 조사결과에서도 푸르지오가 27.0%로 1위를 차지했으며 자이(21.0%)와 e-편한세상(19.4%)이 각각 2위와 3위를, 래미안(15.1%)과 캐슬(6.8%)이 각각 4~5위에 올라 인지도 순위와 같은 양상을 보였다. 또한,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서는 푸르지오(36.4%)가 래미안(36.4%)과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어 e-편한세상(29.1%), 자이(26.7%)가 뒤를 이었? ?SPAN lang=EN-US>. 브랜드 선호도는 래미안이1위(23.7%), 푸르지오가 2위(18.4%), e-편한세상 (14.2%)이 3위로 조사되었다. AC닐슨 코리아의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이다. 브랜드 및 광고 인지도는 비보조인지도이며 브랜드 및 광고 선호도는 중복응답 결과이다.
2006.07.28 I 윤진섭 기자
  • (테마돋보기)건설株 빅5 강세..실적랠리 위력은?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건설경기 침체우려에도 불구, 대형건설사들이 2분기 실적호조에 힘입어 견조한 상승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건설주는 지난 4~5월 고점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약보합세를 보여 왔다. 그러나 최근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등 대형건설사를 중심으로 2분기 잠정실적이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다시 한번 주가회복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대우·현대건설 등 실적호조 힘입어 `강세` 27일 오후 1시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건설업종 지수는 전일대비 2%대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대우건설(047040)이 전일대비 450원(2.71%) 상승한 1만7050원을 기록하며 지난 4월27일 기록한 52주 최고가(1만7500원)에 바짝 다가섰다. 현대건설(000720)도 전일대비 2000원(4.29%) 상승한 4만8600원으로 3일째 상승세를 이이가고 있다. 이밖에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도 1~2%대의 상승률로 견조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분석가들은 대형건설업체들의 실적성장세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했다. 대우건설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0.5% 증가한 176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조4696억원으로 전년대비 7.0% 증가했고, 경상이익도 31.2% 증가한 1969억원을 나타냈다. 대우건설은 올 상반기에만 영업이익이 29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0% 가량 증가했다. 현대건설도 올 2분기에 매출액 1조2413억원, 영업이익 111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1.7%, 15.0% 각각 증가했다. 또 경상이익 928억원 달성해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35.1%가 늘었다.◇대림산업·GS건설·현대산업, 예상치 하회 불구, 이익률은 `긍정적`대림산업과 GS건설, 현대산업개발의 경우 증권사 예상치를 하회하는 2분기 실적을 기록했지만 이익률 등을 감안할 때 향후 전망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대림산업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7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35.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88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0.4% 증가했으며, 경상이익도 1112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0.9% 늘었다. 반면 매출액은 1조320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6.3% 줄었다. 대림산업은 최근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민자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지분을 `발해인프라펀드(BIF)`에게 1316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삼성증권은 "개발사업 등을 위한 현금유동성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산업개발은 2분기 영업익이 10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7.9% 늘었다. 매출액은 6457억원으로 전년보다 2.5% 증가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703억원으로 전년보다 18% 감소했다. 조윤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애널리스트도 "분양시기 조절이 현재는 매출 감소를 이끌고 있지만 업계 최고의 영업이익률 등을 감안할 때 향후에는 오히려 현대산업개발의 고수익성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GS건설도 올 2분기 매출 1조4157억원, 영업이익 10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 13% 각각 감소했다. 그러나 예상치를 하회한 저조한 영업이익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7.4%에 달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삼성증권은 "GS건설의 2분기 실적이 근본적인 수익구조를 훼손할 만큼 충격적인 수준은 아니다"라며 "연간 수익달성률은 여전히 긍정적이며, 하반기 공사진행률 개선 여부에 따라 충분히 연간 추정실적을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풍부한 수주잔고 강점, 해외 신규수주 등 주가모멘텀 작용할 듯  한편 이들 대형건설사들의 수년치에 해당하는 풍부한 수주잔고도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대우건설의 경우 상반기 수주잔고는 총 19조9635억원으로 향후 4년치 일감을 확보한 상태다. 현대건설도 상반기까지 수주잔고가 26조2433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약 5년치의 물량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외형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증권분석가들은 대형건설업체의 실적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이 다른 업종에 비해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전현식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해외 등 대규모 신규수주 재료와 더불어 정부의 경기부양책 추진에 대한 수혜 기대감이 하반기 주가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06.07.27 I 이진철 기자
  • 건설·산업계 수해복구지원 팔 걷었다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대규모 피해 복구를 위해 건설·산업계도 발벗고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건설업체는 대한건설협회를 중심으로 복구지원을 위한 긴급 대책반을 운영 중이며, 개별 회사별로 지원에 나섰다. 대한건설협회는 긴급대책반을 설치해 정부의 재해대책반과 긴밀히 협조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2억원 상당의 재해의연금을 지원키로 했다. ◇ 대한건설협회 긴급대책반 편성..건설업체 건설장비 지원현대건설(000720)은 지난 16일 오전 서울 양평동 양평교 인근 안양천 둑 붕괴로 침수된 지하철 9호선 공사장과 주택가 일대에 덤프트럭을 비롯한 각종 장비 20대를 긴급 투입, 복구작업을 지원했다. 특히 이 수해현장에 새만금에서 덤프트럭 20대분에 해당하는 돌망태를 조달, 유실된 둑을 막는 작업을 진행했다.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도 양평교 안양천 침수지역에 대규모 공사인력과 덤프트럭을 동원해 수해복구에 나서고 있다. 삼성건설측은  공사인력 40여명과 봉사인원 200여명, 덤프트럭 600여대, 양수기 29대, 발전기 21대, 발전기 21대, 골재 4000개 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쌍용건설(012650)은 이번 장마 피해가 큰 강원도 동해와 속초 등의 공사 현장별로 본사 지침에 따라 수해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이어 추가 피해가 예상되는 남부권 수해 현장에도 각종 장비를 동원해 복구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 GS건설과 SK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신동아건설 등도 각 건설 공사장이 본격 재가동되는 오는 18일부터 현장 인근지역 피해 현장을 파악해 복구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가전·자동차업계 서비스팀 수해지역 긴급 투입 산업계의 수해 복구지원 움직임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SK(003600)그룹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인제군, 평창군, 영월군 등 주요 피해지역에 긴급재난 구호물품 950여 상자를 전달했다. 이번 긴급구호품 지원은 SK그룹이 긴급구호 제휴 NGO인 월드비전과 함께 피해상황을 파악, 긴급 지원이 필요한 곳을 선정한 뒤 신속히 이뤄졌다.신규근 SK텔레콤 중부마케팅본부장(상무)은 집중호우로 피해가 가장 큰 강원도 인제군청을 찾아 긴급재난 구호물품 500여 상자를 전달했다. 또 SK그룹은 평창군과 영월군에도 긴급재난 구호물품 200상자와 250상자를 각각 전달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안양천 둑의 유실로 인해 침수피해를 당한 서울 영등포구 양평 2동 지역에 서비스 봉사단을 급파해 가전제품 수리 서비스를 개시했다. 또 고양 일산, 강원도 등 수해지역을 중심으로 침수된 가전제품을 수리해주는 것 외에도 세탁기 등을 동원해 무료 빨래방을 운영하는 등 이재민들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066570)도 강원도 평창 인제 지역과 서울 양평동 지역에 대한 서비스 활동에 나섰다. LG전자는 이날 오전 강원도 평창과 인제 지역에 수해 서비스 장비를 갖춘 특장차 4대와 30여명의 선발대 서비스 엔지니어를 긴급히 투입, 현지 피해상황을 파악했다. LG전자는 최대한 빨리 현지 수해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이날 저녁부터 수해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들어갈 예정이다.또 서울 양평동에도 수해 피해를 입은 40~50가구를 대상으로 수해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 현장을 설치중이며, 현지에서 빨래방 등을 운영해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밖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GM대우, 쌍용차 등도 수해지역 특별서비스팀을 편성, 침수차량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있다.
2006.07.17 I 윤진섭 기자
  • 외국계창구, 하이닉스·SK 매수..삼성電 매도확대
  •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12일 오후 외국계증권사 창구에선 하이닉스(000660) SK LG필립스LCD 신세계(004170) 현대모비스 등이 매수우위를, 삼성전자 국민은행 현대제철 현대건설 등이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삼성전자 매도규모는 오전보다 크게 늘었다. 오후 2시39분 현재 외국계창구 순매수 종목은 하이닉스(104억원) SK(103억원) LG필립스LCD(94억원) 신세계(84억원) 현대모비스(79억원) 두산중공업(68억원) GS건설(63억원) 휴맥스(50억원) 등이다. 외국계창구 순매도 종목은 삼성전자(729억원) 국민은행(131억원) 현대제철(100억원) 현대건설(71억원) 태평양(64억원) 동부화재(52억원) 신한지주(52억원) 대우조선해양(40억원) 삼성전기(34억원) SK케미칼(34억원) 한미약품(29억원) 등이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67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코스닥시장에선 116억원을 순매수중이다. 지수선물시장에선 1108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계창구매매는 외국인 비중이 높아 외국인들의 동향을 파악하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지만 국내투자자들도 외국계창구를 이용할 수 있고, 외국인 역시 국내증권사 창구를 통해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외국계창구와 외국인매매가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2006.07.12 I 지영한 기자
  • 외국계창구, SK·휴맥스 사자..삼성電은 매도
  •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12일 오전 외국계증권사 창구에선 SK(003600) 휴맥스 두산중공업(034020) 현대모비스 등이 매수우위를, 삼성전자(005930) 대우조선해양 현대제철(004020) 현대건설 등이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오전 10시36분 현재 외국계창구 순매수 종목은 SK(62억원) 휴맥스(40억원) 두산중공업(27억원) 현대모비스(26억원) 대한항공(26억원) 신세계(25억원) GS건설(22억원) 삼성중공업(22억원) 등이다. 외국계창구 순매도 종목은 삼성전자(377억원) 대우조선해양(29억원) 현대제철(21억원) 현대건설(21억원) 맥쿼리인프라(20억원) 현대차(20억원) 대우건설(17억원) NHN(16억원) 국민은행(16억원) 삼성전기(15억원) 동부화재(13억원) 등이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0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코스닥시장에선 46억원을 순매수중이다. 지수선물시장에선 좀처럼 방향성을 내보이지 않은 채 10계약의 소폭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계창구매매는 외국인 비중이 높아 외국인들의 동향을 파악하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지만 국내투자자들도 외국계창구를 이용할 수 있고, 외국인 역시 국내증권사 창구를 통해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외국계창구와 외국인매매가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2006.07.12 I 지영한 기자
  • 코스피, 돌아온 外人.. 1300선 육박(마감)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유가증권시장이 이틀연속 상승하며 1290선을 회복했다. 전일 미국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자, 모처럼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3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2.13포인트(2.54%) 상승한 1295.15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우량종목 100개로 이뤄진 통합지수(KRX100)도 64.84포인트(2.47%) 상승한 2687.39로 마감했다.코스피지수는 주간단위로는 66.53포인트(5.4%) 상승하며 한 주만에 반등했고, 월간단위로는 22.55포인트(-1.7%) 떨어지며 2개월 연속 하락했다.이날 코스피지수는 강한 상승세로 출발하며 장초반 1290선에 올랐다. 외국인이 모처럼 사자에 나선데다 전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위원회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끝남에 따라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투자심리도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거래대금은 3조6133억원으로 전일보다 7000억원 가까이 증가했고, 거래량은 2억2326만주로 1800만주 가량 늘었다.(정규시장 마감기준)외국인이 201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18일만에 사자에 나섰다. 외국인의 매수세는 전기전자, 운수장비, 유통업, 음식료품, 금융업, 은행, 증권 등에 집중됐다.기관도 988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4225억원이 순매수됐다. 차익거래를 통해 211억원이 순매수됐고, 비차익거래는 4014억원이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이에 비해 개인은 3445억원을 순매도했다.업종별로는 건설업(6.08%)을 비롯해 유통업(4.09%), 의료정밀(3.64%), 음식료품(3.46%), 은행(3.88%), 보험(3.17%), 의약품(3.21%), 증권(2.87%), 금융업(2.86%), 철강금속(2.93%), 전기전자(2.32%) 등 대부분이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업(-0.61%)은 유일하게 약세를 보였다.삼성전자(005930)가 전일대비 1만3000원(2.20%) 상승한 60만3000원을 기록하며 지난 5일 이후 처음으로 60만원을 회복했다.국민은행(3.86%), 포스코(2.00%), 현대차(1.38%), 신한지주(1.83%), 우리금융(1.71%), 하이닉스(1.71%), LG필립스LCD(4.13%), KT(1.03%), 롯데쇼핑(1.93%), SK네트웍스(9.47%), 하나금융지주(3.00%)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상승했다. 이에 비해 한국전력(-0.99%)은 약세를 보였고, SK텔레콤은 보합세를 나타냈다.자회사의 식중독 사고 여파로 약세를 보여온 CJ(001040)가 4%대의 상승률로 닷새만에 10만원선을 회복했다.건설주 중에선 실적호조 기대감이 작용한 GS건설(006360)이 13%대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동부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7~8%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보험주인 삼성화재(000810),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등도 1~3%대의 오름세를 나타냈다.반면 지난 29일 재상장한 지주회사 태평양(002790)은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했다.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가 완화되는 등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 증시가 급등세를 나타냈다"며 "악재가 해소됐기 때문에 기술적 반등을 통한 1300선 돌파시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김 애널리스트는 다만 "미국 금리의 불확실성이 해소됐지만 기업실적과 한국은행 콜금리 변수가 남아있어 시장을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 "기업실적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상승탄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날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634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3개 등 141개였다. 또 43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2006.06.30 I 이진철 기자
  • 외국계창구, 국민銀·하이닉스 매수..인터파크 매도
  • [이데일리 김희석기자] 30일 외국인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모처럼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거래일 기준으로 18일만에 순매수다. 오전 9시24분현재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6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서는 3억원 순매도다. 코스피선물에 대해서는 1011계약 매수우위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전기전자업종과 금융업종을 165억원과 130억원 순매수했다. 증권업과 유통업도 61억원과 41억원 순매수다. 통신업종에 대해서도 30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으며 운수장비업종과 은행도 29억원과 27억원 매수우위다. 화학 철강금속 건설업종도 10억원대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순매도를 보이는 업종은 없다. 외국계증권사 창구를 통해 국민은행(060000)과 하이닉스(000660)가 나란히 59억원과 52억원 순매수됐다. LG필립스LCD와 LG전자도 43억원과 41억원 매수우위다. 삼성전자와 삼성증권도 30억원대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신한지주와 KT도 20억원규모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화재 현대백화점 NHN 현대차 대신증권 SK GS도 10억원대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같은시각 외국계증권사를 창구로 인터파크(035080)가 24억원 순매도됐다. SK텔레콤과 현대중공업도 각각 12억원과 10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2006.06.30 I 김희석 기자
"주유소 편의점서 우리농산물 배송합니다"
  • "주유소 편의점서 우리농산물 배송합니다"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주유소 내에 있는 편의점을 통해 우리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싼 가격에 집으로 배달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GS(078930)칼텍스는 전국 주유소 내에 있는 편의점 조이마트에서 농어촌 지역 특산물을 주문 받아 집으로 배송해주는 `농어촌제품을-소비자 집까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전국의 농어촌 지역 제품을 중간 유통마진이 거의 없이 연결해 시중가보다 10~30% 할인된 가격으로 받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전국의 조이마트로 전화 주문하거나 직접 방문해 비치된 상품 카탈로그를 보고 주문하면 3~4일내에 집으로 지역특산물이 배송된다. GS칼텍스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들 돕고, GS칼텍스 고객들에게도 싼 가격으로 우리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이 좋을 경우 GS칼텍스는 향후 전국 3400여개에 이르는 주유소 및 충전소로 판매채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GS칼텍스 조이마트사업팀 김익환 팀장은 "현재 농어촌 제품 34개 종류를 판매중이고 2~3개월 주기로 농어촌제품을 보완·교체할 계획"이라며 "고객들이 전국의 좋은 농어촌제품을 안방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6.06.29 I 안승찬 기자
KB카드, 주유할인카드 2종 서비스 개선 출시
  • KB카드, 주유할인카드 2종 서비스 개선 출시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KB카드는 기존 주유할인카드의 서비스를 개선한 `SK엔크린보너스KB카드`와 `KB GS칼텍스 스마트카드` 등 두 종류의 카드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KB카드가 이번에 출시한 두 상품은 3개월간 평균 결제금액이 30만원 이상인 회원에 대해 할인의 폭을 크게 늘린 방식을 적용했다. 우선 `SK엔크린보너스KB카드`의 경우, 해당 기준을 충족하는 회원에게 SK 주유소에서 토·일요일 주유시 리터당 100원 할인, 평일 80원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실적이 이에 못 미칠 경우에도 리터당 40원 주유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카드는 OK캐쉬백카드 기능이 내장돼, 전국 4000여개 SK주유소 및 5만여개 OK캐쉬백가맹점에서 OK캐쉬백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한편 `KB GS칼텍스 스마트카드`는 회원 기준 충족시 CS 주유소에서 평일, 주말 구분없이 리터당 1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으며, 플래티늄 회원에게는 리터당 120원까지 할인서비스가 제공된다. 역시 실적이 미충족돼도 리터당 40원 할인혜택은 받을 수 있다. 한편 두 카드의 할인혜택은 신규회원뿐 아니라 기존회원에게도 적용되며, 월 30만원 초과한 이용금액에 기존에 제공하지 않던 0.2%의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KB카드는 8월말까지 서비스 업그레이드 기념 행사로 10만원 이상 이용시 추첨을 통해 500만원 상당의 차량구입지원비, PDP, DMB네비게이션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2006.06.29 I 윤도진 기자
  • (특징주)건설株 반등..`반발매수세 유입`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건설주들이 최근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모처럼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29일 오전 9시5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건설업종 지수는 전일대비 2%대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대형건설주인 대림산업(000210)은 전일대비 1600원(2.95%) 상승한 5만5800원을 기록중이다. 또 GS건설(006360)과 현대산업개발도 1~2%대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최근 대우건설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금호산업(002990)은 전일대비 200원(1.43%) 상승한 1만4200원을 기록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우건설도 1%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하반기 인수합병(M&A) 작업이 본격적으로 예상되는 현대건설(000720)도 2% 가까운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이밖에 중견건설주인 두산산업개발(011160), 한라건설, 계룡건설, 벽산건설, 태영 등도 1~5%대의 견조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신영증권은 "지난 한달간의 코스피와 건설업종 주가지수를 비교해 볼 때 상대적으로 건설업종 주가지수의 하락폭이 컸다"면서 "건설업체들의 긍정적인 실적전망은 변함이 없으나 정부의 연속된 부동산 규제정책에 따른 위축현상 때문"이라고 말했다.신영증권은 하반기 변동성이 심해질 건설시장에서는 ▲과대한 볼륨 확대보다 수익성 위주의 정책을 펴는 건설사 ▲주택경기의 부침 가능성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건설사 ▲대형사의 브랜드 파워를 통해 외형과 동시에 내실있는 실적을 기대할 수 있는 건설사 등에 대한 투자가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2006.06.29 I 이진철 기자
  • 분양 침체를 뚫어라..`VVIP마케팅 바람`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건설업체들이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VVIP(Very Very Important Person, 초우량 고객)`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고소득층은 중산층에 비해 불황에 둔감해, 고가의 부동산을 팔기가 보다 수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시행사 리앤리에셋은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파크센터` 오피스텔을 홍보를 위해 30일 코오롱 BMW 강남지점 쇼룸에서 VVIP고객을 초청해 런칭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전문직 종사자, 대기업 임원, 탤런트, 영화배우, 영화감독, BMW 고객 등 각 분야의 고소득자 400여명이 초대됐다. 이 회사는 이와는 별도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명품관 2층에 별도 홍보관을 마련하고 부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분양회사인 씨아이앤디플래닝 장기석 상무는 "분양가가 국내 오피스텔 사상 최고가인 평당 3000만원이 넘기 때문에 최상위 여유층을 겨냥할 수밖에 없다"며 "VVIP는 광고보다는 '입소문'이 중요해 이런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중구 정동에 15억~40억원 짜리 고급 실버주택 ‘정동 상림원' 분양 대행사는 과거 정동에 있었던 배재고, 경기여고, 이화여고 출신의 정계인사와 최고경영자, 은행 PB고객 등을 선별해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GS건설(006360)은 다음달 중순 분양할 서울 광진구 광장동 'GS광장자이' 아파트 홍보를 위해 연간 구매액이 3000만원이 넘는 롯데백화점 잠실점의 MVG(Most Valuable Guest) 140여명을 초청해 최근 사업설명회를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분양 평수가 47평~92평형으로 대형이고, 분양가가 평당 2000만-2800만원에 달해 지역 주민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부자들은 분양시장 침체 여부에 상관없이 지갑을 연다는 점도 VVIP 마케팅을 펼치는 이유”고 말했다.
2006.06.29 I 윤진섭 기자
  • (부동산캘린더) 부산 정관신도시 분양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월드컵 열기가 한창 고조되고 있는 6월 마지막주에는 7월 비수기를 피하기 위한 아파트 분양이 쏟아진다. 특히 지방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정관신도시에서 분양하는 7개 업체가 동시에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방문객을 맞는다. 25일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6월 마지막주에는 전국에서 청약접수 7곳, 당첨자 발표 8곳, 당첨자 계약 10곳, 모델하우스 개관 19곳 등이 예정돼 있다. 28일 GS건설(006360)은 광주 서구 마륵동 `상무자이`의 청약을 받는다. 상무자이는 지하1층, 지상 11-12층 8개동 규모로 44평형 90가구, 53평형 22가구, 54평형 109가구, 61평형 45가구, 78평형 3가구 등 총 269가구다. 입주는 2008년 3월 예정이다.29일 현대건설(000720)은 청계천 복원으로 주목 받고 있는 숭인5구역 현대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 2층 지상 20층, 6개동 25평형 128가구, 33평형 116가구, 41평형 44가구 총288가구로 구성되며 그 중 일반분양 물량은 112가구로 25평형 71가구, 33평형 20가구, 41평형 21가구이다. 30일에는 GS건설이 서울 중구 충무로4가의 주상복합아파트 `충무로 자이`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SK건설은 서대문구 합동의 조합아파트 '충정로SK뷰'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충무로 자이는 지상 32층 31~62평형 총 273가구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다. SK건설의 ‘충정로 SK뷰’는 12~20층 23, 33평형 180가구 중 146가구를 일반분양한한다. 같은 날에는 신도종합건설이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리에에서 `신마석 신도브래뉴`의 모델하우스를 개관 할 예정이다. 지상11층 8개 동, 33평형 262가구, 45평형 40가구, 총302가구로 구성된다. 중흥종합건설도 충북 충주시 교현동에 공급하는 `중흥S-클래스 파크애비뉴`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상 15층 6개동, 35평형 439가구, 46평형 77가구 총516가구로 구성된다. 한편 지방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정관신도시에서 분양하는 7개 업체가 동시에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방문객을 맞는다. 정관신도시에는 신동아건설이 655가구, 대주건설 1544가구를 공급한다. 또 현진에버빌이 2개 블록에 총 2120가구를 공급하고, 계룡건설(455가구), 롯데건설(766가구), 한진(763가구), 효성건설(1152가구) 등이 대규모 아파트를 분양한다. ◇ 6월 마지막 주 부동산 캘린더 ▲ 26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대주피오레 청약접수(-6.28)   031-712-2277-충남 아산시 신창면 남성리 코아루에듀파크 청약접수        041-592-9696-대구 동구 신암동 신암청아람 당첨자 계약(-6.29)           053-3500-322 -대구 달서구 월성동 월드메르디앙 당첨자 계약(-6.28)       053-631-3533 -충남 천안시 다가동 서해그랑블 당첨자 계약(-6.28)         041-575-8400 -전북 군산시 산북동 포스코더&49406; 당첨자 계약(-6.28)         063-467-5000 -전북 군산시 부안읍 서외리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6.28)    1588-9082 ▲ 27일 -서울 중구 황학동 롯데캐슬 베네치아 청약접수(-6.29)       02-2292-1717-대구 수성구 수성동3가 신일해피트리카루스 청약접수(-6.28) 053-742-1588-대구 북구 학정동 칠곡7단지 국민임대 청약접수(6.29)       1588-9082-경남 양산시 웅상읍 화성파크드림 모델하우스 개관          055-386-6677-충남 아산시 신창면 남성리 코아루에듀파크 당첨자 발표     041-592-9696-경기도 고양시 일산2택지개발지구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1588-9082-부산 동래구 온천동 동래2차SK뷰 당첨자 계약(-6.29)        051-703-5114-경남 거제시 신현읍 양정리 포스코더&49406; 당첨자 계약(-6.29)  055-635-2113-충남 서산시 예천동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6.29)           1588-9082  ▲28일 -광주 서구 마륵동 상무자이 청약접수(-6.29)                062-369-5003-대구 수성구 수성동3가 신일해피트리카루스 당첨자 발표     053-742-1588-강원도 강릉시 입암동 포스코더&49406; 당첨자 계약(-6.30)       033-6474-100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6.30)         1588-9082   ▲ 29일 -전남 광양시 마동 국민임대 청약접수(-6.30)                1588-9082-서울 종로구 숭인동 현대아파트 모델하우스 개관            02-564-1214-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중앙하이츠 모델하우스 개관          033-745-2500-경북 포항시 양덕동 유쉘 모델하우스 개관                  054-248-4461-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상리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1588-9082       ▲30일 -서울 중구 충무로4가 충무로자이 모델하우스 개관           02-2266-0087-서울 서대문구 합동 충정로SK뷰 모델하우스 개관            02-364-0333-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신마석 신도브래뉴 모델하우스 개관 031-568-3300-충북 청주시 강서택지지구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 개관      043-235-9994-충북 충주시 교현동 중흥S-클래스 모델하우스 개관          1588-8667-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효성백년가약 모델하우스 개관      051-702-0678-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신동아파밀리에 모델하우스 개관    051-756-4422-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현진에버빌 모델하우스 개관        051-7047-222-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대주피오레 모델하우스 개관        051-743-2200-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계룡리슈빌 모델하우스 개관        051-703-5100-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롯데캐슬 모델하우스 개관          1688-5500-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한진해모로 모델하우스 개관        051-702-3434-경기 하남시 풍산지구 우남퍼스트빌 리젠트 당첨자 발표     1588-8012 -광주 서구 마륵동 상무자이 당첨자 발표                    062-369-5003        
2006.06.25 I 윤진섭 기자
  • 코스닥, 모처럼 연이틀 상승..인터넷株 강세(마감)
  •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코스닥 시장이 모처럼 이틀 연속 올랐다.  12일 미국의 긴축 우려감 영향으로 약세로 출발했던 코스닥 시장은 곧 반등한 뒤 오후 들어 잠시 하락 반전했으나 다시 580선 위로 오르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6.95포인트(1.20%) 오른 585.66로 거래를 마쳤다. 이틀연속 코스닥지수가 상승한 것은 지난달 26, 29일이후 2주만이다. 거래량은 3억4148만주, 거래대금은 9489억원을 기록했다. 수급상으론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가 지지해 준 모습이다. 개인은 나흘만에 `팔자`로 돌아서 141억원어치의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은 나흘만에 5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사자`로 전환했다. 기관은 나흘째 `사자`에 나서며 53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주가는 다소 엇갈렸다. NHN(035420)과 CJ홈쇼핑(035760), 하나투어(039130), LG텔레콤(032640)이 올랐고, 휴맥스(028080), 아시아나항공(020560) 등은 내렸다. 네오위즈(042420), 웹젠(069080), 인터파크(035080)등 인터넷 관련주, CJ홈쇼핑, GS홈쇼핑(028150) 등 홈쇼핑주가 강세를 보였고, KH바텍(060720)이 7%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이동통신 단말기 부품주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분할, 재상장된 첫 날 다음(035720)커머스는 평가가격의 3분의 2 수준인 3만9000원에 시초가가 형성된 뒤 하한가를 기록했다. 25개 상한 종목을 포함, 570개 종목이 올랐고, 4개 하한 종목을 포함해 281개 종목이 내렸다. 85개 종목이 보합을 기록했다.
2006.06.12 I 김윤경 기자
  • 황학동 롯데캐슬 분양일정은 "아무도 몰라"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울·수도권의 중대형 아파트 단지 분양이 계속 미뤄지고 있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6월 이전에 입주자 공고를 내고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었던 서울 황학동 롯데캐슬, 뚝섬 현대 KT, 용인 성복동 GS자이, 부산 정관지구 등의 분양이 인·허가 지연, 토지 매입 문제, 분양 여건 악화로 인해 하반기 이후로 늦춰졌다. 이 때문에 건설업체들은 분양 일정과 관련해 공수표를 날리는 경우가 늘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매달 분양한다는 분양계획이 발표됐던 서울 중구 황학동 롯데캐슬이 대표적인 예다. 이 사업은 시공사였던 동아건설의 부도로 지난 1999년부터 롯데건설이 공사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조합원간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관리처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분양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GS건설(006360)도 서울 마포구 하중동에 들어설 밤섬자이 488가구를 6월까지 분양할 계획이었으나 인허가가 늦어지면서 7월말께로 분양 시점을 늦췄다. 현대건설이 시공하고 KT가 시행사로 나선 성동구 성수동 현대KT의 경우 부지 내 일부 토지의 매입이 늦어지면서 당초 5월 중 분양에서 9~10월께로 분양일정을 연기했다. 용인시 성복동에 약 3000가구를 짓는 GS자이·CJ나우엔 등도 공사용 도로개설, 주민 민원 등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하반기 이후에 분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달 초쯤 분양할 예정이었던 기장군 정관신도시(7455가구), 강서구 명지신도시의 영조주택 퀸덤2차(1400가구) 등은 월드컵 등으로 인해 27~29일로 분양일정을 조정했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 선거, 월드컵, 비수기, 인허가 지연 등으로 분양 여건이 어려워지면서 분양 일정이 불가피하게 지연되고 있다”며 “다만 건설업체들이 각종 변수를 고려하지 않고 섣불리 분양 계획을 내놔 수요자들로부터 신뢰를 잃은 면도 있다”고 말했다.
2006.06.07 I 윤진섭 기자
(신용분석)삼성엔지니어링·하이닉스 `레벨업`
  • (신용분석)삼성엔지니어링·하이닉스 `레벨업`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지난주(5월29일~6월2일) 신용평가시장에서 활발한 등급변경이 있었다. 삼성엔지니어링(028050)과 삼천리(004690), 하이닉스반도체(000660), 한국캐피탈(023760), 현대건설(000720), LG(003550), GS홀딩스는 등급상향 소식을 안았다.  이 가운데 삼성엔지니어링과 하이닉스반도체는 유효신용 등급이 상향조정됐다. 반면 이미 `추락천사`로 전락한 비오이하이디스테크놀로지는 이번에는  투기등급인 것은 물론이고, 등급전망마저 `부정적`이라는 냉혹한 평가를 받았다.먼저 삼성엔지니어링 회사채 등급이 기존 A-에서 A0로 상향조정했다. 고유가로 중동지역 화공플랜트 투자가 크게 늘어난 데 힘입어 수주규모가 증가했고 향후 수년간 양호한 매출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또 지난 3월말 현재 금융자산이 차입금의 9배를 상회하는 등 재무안정성이 크게 호전돼 하반기 이후 무차입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등급상향의 배경이 됐다. 하이닉스반도체는 BBB0에서 BBB+로 신용등급이 올랐다. 11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달성하는 등 경쟁력 향상으로 실리콘 경기하락의 영향이 완화됐고 순차입금 규모가 낮아지는 등 재무구조 개선 영향이 컸다. 삼천리는 한국기업평가로부터 AA0로 등급상향 소식을 들었다. 지역 독점적 공급권에 의한 사업안정성과 안정적인 수익성 및 현금창출력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GS홀딩스는 한국신용정보로부터 각각 AA0 등급을 받았다. 지주회사로서 자회사에 대한 지배수준이 양호하고 재무안정성도 비교적 높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LG 역시 비슷한 이유로 AA-로 등급이 한단계 상향조정됐다. GS홀딩스의 연대보증을 받고 있는 회사채의 신용등급은 GS홀딩스의 신용등급 상승에 따라 AA0로 상향조정됐다.워크아웃을 조기졸업한 현대건설 회사채는 3개 평가사에서 모두 BBB+(긍정적)을 받고 있다가 한국신용평가에서 가장 먼저 `A-`로 등급상향 소식을 안았다. 수익창출 기반 강화와 재무건전성 향상, 대외신용도 회복이 큰 힘이 됐다. 반면 한국기업평가는 TFT-LCD 패널 제조 및 판매기업인 비오이하이디스테크놀로지의 등급을 BB+로 하향조정했고,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부여했다. LCD 산업의 경기 변동에 따라 지난해 이후 적자가 지속되고 있으며 경쟁력이 경쟁사에 비해서도 떨어진다는 이유 때문이다. 비오이하이디스는 BBB-등급일 때 한기평에서 `부정적`이란 꼬리표를 달았으나 투기등급으로의 강등은 한신정이 먼저 했다. 한기평은 투기등급으로의 강등에서는 늦은 대신 등급 전망을 또다시 `부정적`으로 매겼다. 마치 두 평가사가 경쟁이라도 하듯 점점 비오이하이디스의 신용도를 비관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단기신용등급인 기업어음(CP) 시장에선 삼성엔지니어링과 코오롱패션 유효신용등급이 각각 A2, A3-로 상향조정됐다. 이밖에 한신평은 현대건설 신용등급을 A2-로 올렸고 한신정은 대우조선해양에 A1 등급을 부여했다. ◆주간 신용등급 현황(5월29일~6월2일)
2006.06.04 I 이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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