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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다음은 11일 장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 <유가증권시장>▲동국제강(001230)= 포항제강소 2후판공장 11일 가동중단. 밀메인 모터 유지보수 점검. 12일 재개 예정▲효성(004800)= 극동건설 및 스타리스 인수 예비입찰 참여. 11월11일까지 재공시 계획▲중외제약(001060)= 일성신약 소액주주협의회 대표 주주제안에 따라 비상근감사 후보로 지주사 전환 위한 주주총회에 상정▲BNG스틸(004560)= 주가 급등 공시요구▲대양금속(009190)= 최근 주가 급등. 터키현지법인(계열사)에 추가적인 출자를 검토중▲C&우방(013200)= 주가 급등 공시요구▲KDS(017300)= 20억원 소액 일반공모 증자 결의▲GS(078930)홀딩스= GS브랜드 사용회사에 브랜드 사용료 받기로..GS칼텍스 등 대상. <코스닥>▲네오웨이브(042510)= 159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의▲이지에스(038720)= 1분기 매출 4억5300만원·영업손실 10억4400만원..적자 지속▲디앤에코(047770)= 인터내셔널 에코벤처 파트너스 주요주주 탈퇴..11.32%에서 장내매도 통해 5.78%로 지분 감소▲라이프코드(028300)인터내셔날= 650만달러 해외공모 BW 발행 결의▲코어세스(052210)= 5억엔 해외BW 발행 결의▲대신벤처(019570)캐피탈= 주가 급등 공시요구▲동국산업(005160)= 주가 급등 공시요구▲한텔(041940)= 최대주주가 경영권 양수도 양해각서 체결▲이노비츠(056850)아이엔씨= 최대주주 삼양옵틱스로 재차 변경..지분율 8%▲해인I&C(054180)= 오만에 LCD TV 및 LCD 모니터 합작 법인 설립..30억원 출자해 지분 49.92% 취득 계획▲고려제약(014570)= 1분기 매출 70억2700만원..전년비 18.9%↑, 영업익 13억2100만원..50.1%↑▲알토닉스(023670)= 계열 국제통신 20억원에 지분 전량 매각▲디질런트FEF(052300)= 마이트앤메인 주식 현물출자일 13일에서 29일로 변경▲삼화네트웍스(046390)= 이재천씨 등이 4월 진행한 감자 무효 소송 제기▲에이로직스(074430)= 유상증자 상장일 15이에서 22일로 변경▲인탑스(049070)= 1분기 영업익 67억2400만원..전년비 23.3%↓, 매출은 1.5% 줄어든 768억4900만원. ▲국영지앤엠(006050)= 박미정씨로 최대주주 변경..지분 16.83% 보유, 단순투자목적▲유아이에너지(050050)= 1분기 매출 4억100만원, 영업손실 8억7000만원 적자 기록▲우성아이앤씨(011080)= 금병주 LG상사 前 대표이사 사장 신규 이사 선임키로▲신원종합개발(017000)= 대한토지신탁서 서얼 봉천동 소재 건물 및 토지 271억원에 매입키로▲우리기술(032820)= 2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의
2007.05.11 I 김세형 기자
`용산 르네상스` 초고층빌딩 숲으로 변신중
  • `용산 르네상스` 초고층빌딩 숲으로 변신중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용산역 주변 지역이 초고층 주상복합타운과 업무용 빌딩 숲으로 빠르게 탈바꿈하고 있다. 서울시가 용산역 전면지구, 국제빌딩 주변지구, 용산 용사의 집 주변지역에 대한 세부개발 계획을 확정한 뒤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각 지역은 시공사 선정 추진, 추진위 구성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용산국제빌딩 특별구역 3·4구역 사업추진 빨라..평당 1억원 호가 사업 추진이 가장 활발한 지역은 용산역 맞은편에 위치한 국제빌딩 특별구역(2만8000여 평)이다. 우선 세계일보 부지 옆 국제빌딩 특별 4구역(용산구 한강로3가 63-70번지 일대 8544평)의 경우 40층짜리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3개동, 29층 업무용 빌딩 3개동이 들어선다. 국제빌딩 특별 4구역은 작년 10월 조합설립인가 받고, 사업시행인가를 받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조합은 11월 말까지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해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피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사업 시공사로는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40%), 대림산업(000210)(30%), 포스코(005490)건설(30%)로 잠정적으로 결정돼 있다. 사업 추진이 가속도를 붙이면서 현재 이 지역 지분가격은 10평형 기준으로 평당 1억원을 호가하고 있다. ▲ 용산국제빌딩 특별구역 일대도 초고층주상복합개발이 활발하다. 사진은 시티파크특별 4구역 바로 옆 부지에서는 총 6개 동 규모의 고급주상복합단지인 '파크타워'가 들어서고 있다. 또 국제빌딩 주변지구 인접지역인 옛 세계일보 부지에는 이미 지상 43층(최고)짜리 5개동 규모의 주상복합단지인 '시티파크'가 건설 중이다. 세계일보 부지와 국제빌딩 사이에 자리 잡고 있는 국제빌딩 특별 3구역은 (한강로2가 1-20번지 일대 2200여평) 시공사로 동부건설(005960)이 유력하다. 이 지역에는 지하 7층-지상 40층 규모의 주상복합 2개동이 들어서며, 11월 말까지 관리처분 신청을 추진 중이다. 이밖에 용산 아모레퍼시픽 빌딩 인근에 위치한 1구역 일대는 태평양그룹측이 사옥 확대를 위해 지분을 사들이고 있다는 소문이 나오고 있다. &nbsp;◇용산역 전면지구, 시공사&nbsp;마무리되고&nbsp;초고층 주상복합 숲 개발 용산 개발의 또 다른 축인 용산역 전면지구도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면 2구역은 대우건설(047040)을 시공사로 35층짜리 업무용 빌딩과 37층짜리 주거용 빌딩이 건설된다. 용산 전면 3구역은 삼성건설이 시공사로 지하 9층-지상 40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2개동이 지어질 예정이다. 아이파크 몰 바로 옆에 위치한 용산 전면 1구역은 호텔 및 상업용지 부지로, 신축건물이 위치해 사업 진행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용산 용사의 집 뒤편에 위치한 한강로 3가 40번지 일대 노후 주택단지도 재개발 추진이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 이 지역 내 주민들은 7-8월 중 추진위원회를 설립하고, 주상복합 9개동을 건립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nbsp;&nbsp;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대림산업, 대우건설 등이 관심을 표하고 있다. 재개발 추진이 활발해지면서 이 일대 지분 시세도 20평형 기준으로 평당 6000만-7000만원으로 강세다. 용산역 서남쪽 13만4000평 규모의 철도 기지창은 국제 업무지구 개발이 추진 중이다. 특히 이곳에는 서울에서 가장 높은 620m(140층) 높이의 랜드마크 건물이 들어선다. 철도공사는 용산역에서 한강철교 사이의 철로를 데크로 덮어 공원으로 조성하고 나머지 지역은 대규모 업무. 주거타운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철도기지창 개발은 사업비만 10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사업이며 이르면 7월 말에 사업자 공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 GS건설 현대건설 등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대규모 컨소시엄을 구성해 모두 참여할 방침이여서 치열한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성원. 대림아파트와 용산 우편물 집중국 일대 서부이촌동 지역은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지역으로 편입이 검토되면서 지분가격이 급등한 상태다. 이 지역은 올해 초 4-5평 지분이 평당 6000만-7000만원 선이었으나 현재는 1억원을 넘어서고 있고, 10평형대도 연초보다 20-30% 급등한 평당 8000만-9000만원 선이다. 이밖에 현재 모델하우스 용지로 활용되는 옛 용산시외버스터미널 부지(한강로 3가 65의 9 일대 1780평)에 20층 짜리 업무용 빌딩이 추진되고 있고, 용산 데이콤빌딩 뒤쪽 노후 단독주택 지역도 지상 25층짜리 아파트 3개동 개발이 검토되고 있다. <사진제공 : 부동산뱅크>&nbsp;▲ 철도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용산 철도기지창 전경.
2007.05.10 I 윤도진 기자
대우·GS·대림산업 ''맑음''vs현대·현대산업 ''구름''
  • 대우·GS·대림산업 ''맑음''vs현대·현대산업 ''구름''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주요 건설사들이 1분기 성적표를 공개한 가운데 해외사업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nbsp;건설사들은 수익성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건설업체들의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nbsp;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두산건설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보다&nbsp;개선된 반면 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등은 수익성이 악화됐다. 대우건설(047040)은 올 1분기 매출 1조3710억원과 영업이익 127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5.8%와 7.2% 증가했다. 대우건설은 특히&nbsp;영업이익률이 15%를 넘어 수익 위주의 내실 경영을 굳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우건설 측은 "국외 공사에서 매출이 늘었고 수익성 높은 공사를 선별 수주하면서 전통적 비수기인 1분기에도 만족할 만한 실적을 올렸다"며 "올 1분기 2조4861억원을 신규 수주함에 따라 22조4771억원의 수주 잔액을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GS건설(006360)도 해외 플랜트 수주시장에서 호조를 발판으로 영업이익이 20% 이상 증가하는 실적을 거뒀다. GS건설은 1분기에 지난해보다 24% 성장한 88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신규 수주는 1조59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3102억원에 비해 22% 늘었다. GS건설은 1분기 오만에서 6830억원 규모의 메탄올 플랜트를 수주한 것을 비롯해 오만 아로마틱스 프로젝트의 활발한 사업 진행으로 매출과 수익 증대를 이끌어냈다. 다만 국내에서 LG필립스LCD 투자 지연으로 국내 매출이 줄면서, 매출액은 1조1767억원으로 전년대비 1% 증가하는 데 그쳤다. 대림산업(000210)의 영업이익 개선도 눈에 띄었다. 대림산업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605억원을 기록, 작년보다 51.6% 늘어났다. 매출액은 9739억원을 기록, 작년 같은 기간 8756억원보다 11.2%가 증가했다. 경상이익은 1291억원으로 83.1%가, 순이익은 919억원으로 111.8%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풍부한 수주잔고 보유에 따른 매출액 증가와 적극적인 원가율 개선 노력으로 건설부문의 수익률이 개선되었다"며 "유화사업부문의 실적호전과 YNCC 등 유화부문 자회사의 지분법 평가익이 증가해 경상이익이 개선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두산건설(011160)도 1분기 영업이익이 18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6.29% 증가했고, 금호산업도 290억원으로 17.6% 늘었다. 반면&nbsp;주택시장 비중이 높은 건설사들은 주택경기 악화의 직격탄을 맞았다. 현대산업(012630)개발은 1분기 영업이익이 1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7%나 급감했다. 이에 따라 15%대를 기록하던&nbsp;영업이익률도 7-8%대로 하락했다. 조주형 대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부 현장에서 예정원가율을 상향 수정했고. 특히 판관비 부분에서 수주 탈락 등으로 인한 수수료 비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억원이나 늘어난 점도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000720)도 브랜드 론칭에 따른 판관비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 현대건설은 1분기에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614억원, 84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1%, 11% 감소했다. 반면 매출은 1조11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현대건설 측은 "국내 공공부문 수주 증가와 해외 플랜트 매출 확대, 영업외 수지 개선으로 매출과 경상이익이 향상됐다"며 "그러나 해외 공사의 매출 원가율이 상승하고, '힐스테이트' 브랜드 론칭에 따른 일시적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수주는 1분기에만 파주 열병합발전소 등 국내 공사에서 2조7228억원을 신규 수주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2%나 증가한 것이다. 3월 말 현재 5년6개월치 일감에 해당하는 30조3270억원의 수주 잔액을 확보했다.&nbsp;
2007.04.27 I 윤진섭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교보·SK증권 인수전 본격화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다음은 4월 2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GT가 세상을 바꾼다 -한국 제조업 추락하나 -해외투자 쏠림현상 위험 경고 ▲종합 -1분기 GDP발표로 본 3가지 포인트..수출호조는 `J커브 효과`따른 일시적 현상 -민간투자 부진 여전한 문제점 -공정위-금감원 영역다툼 -中, 가공무역 제한대상 확대 -성실납세제·문화접대비 내년 도입 -네이버 세무조사는 韓총리가 지시? -외교마찰로 번진 종부세 ▲국제 -중국 `아프리카 경영` 위기 맞았다 -돈 몰리는 싱가포르 아시아의 스위스 꿈 -부시-아베 新밀월시대 여나 ▲금융·재테크 -소호 고객 맞춤 금융서비스 -기업銀 행원모집 1만8천명 몰려 -손해보험사 매출 전년대비 15%증가 ▲기업과 증권 -쾌속순항 삼성重, 올 1조 투자 -`Show`에 취한 KTF 실적부진 -포스코 반값 스테인레스 개발 -7월말부터 실명확인해야 댓글 단다 -도요타 자동차 GM추월 원동력은 끊임없는 가이젠·노사안정 -현대차 연 30만대 체코공장 착공 -투신권 매수 종목 따라 사볼까 -증권업계 M&A 회오리 -롯데쇼핑 영업이익 2%줄어 -제일모직 순이익 23%감소 -시장 평균수익 낼 펀드 골라라 -시가총액, 현대重날고 현대차 추락 ▲글로벌 증시 -인도네시아 채권 작년 수익 29%..해외 채권펀드 분산투자 `딱 좋아` -듀폰 실적이 경기부진 잠재워 -베트남 증시 언제 바닥칠까 ▲증권·코스닥 -홈쇼핑株 실적 명암 엇갈려..GS `호호호` CJ `어쩌나` -휴맥스 1분기 실적 괜찮네 -치과관련株 눈에 띄네 ▲부동산 -비축용 임대 시범사업 걍행 본사업은 되레 무산 가능성 -동탄 메타폴리스 분양 또 연기 -김포신도시 내년 6월 분양 -공시지가 이의신청 갈수록 줄어 ◇서울경제 ▲1면 -교보·SK증권 인수전 본격화 -亞기업투자 1兆 PEF만든다 -제조업 4년만에 마이너스 성장 ▲종합 -"신협에 특별기여금 부과 정당" -"123건 규제 없애달라" 경제 5단체 규제개혁委에 개혁과제 제출 -중기진흥공단 기금운용 `허술` -경기 바닥다지는 중.."하반기 다소 개선" -`비축 임대`도입 좌초위기 -금융회사 해외진출 지원案..新성장동력 발굴 `활로 터주기` ▲금융 -지방銀 공격적 펀드 영업 -`꿈의 직장` 취업문 넓어졌다 -대리운전 사고대비 보험 가입 증가 ▲국제 -日 3월 무역흑자 사상 최대 -러 오일머니 "해외 증시로" -`철강왕` 미탈, 석유시장에도 손길 ▲산업 -해운업계 호왕오나 `부푼 꿈` -삼성전자 "印을 제2 中으로" -현대차 체코공장 기공식 -"현대상사 연내 워크아웃 졸업 하겠다"-노영돈 사장 기자간담 -손맛 살린 휴대폰 잇단 등장 -Show가 KTF 지워버렸다 -씨푸드 레스토랑 "춘추전국시대" -LG패션 `헤지스` 中진출한다 -미국산 쇠고기 3년4개월만에 수입재개..하반기엔 할인점·백화점서도 판다 ▲증권 -중국 관련주 "더 날아보자" -대투운용 매각 협상 진통 -KT&G, 깜짝 실적·자사주 소각에 강세 -외국인, 맥못추는 삼성전자 왜 살까?..바닥판단 저점매수 노린듯 -1000억대 주식부자 109명 -"건설株 상승 날갯짓" 러브콜 쇄도 -휴대폰 부품주 선별투자를 -온실가스 관련주 `활짝` ▲부동산 -은평뉴타운 용적률 상향조정 불구..분양가 인하폭 평당 30만원 안돼 -토공, 동탄 블록형 단독택지 분양 -베트남 신도시 개발 본궤도 ◇한국경제 ▲1면 -1조 해외투자 PEF나온다 -개포재건축 용적률 상향추진 -내금강 관광 6월부터 시작 -"한·미 FTA 역차별 규제 개혁을" ▲종합 -숙련기능 외국인에 영주권 준다 -`비축용 임대주택` 시범사업 5000가구 예정대로 추진 -벌크선 3년여만에 최대 호황 -제조업 4년만에 마이너스 성장 -30만명 `종부세법 입법청원`추진 -하이브리드카 2008년부터 보조금 ▲국제 -싱가포르 꿈꾸는 `아시아의 스위스` -美 주택경기 둔화..겨울로 가나? -중국 신노동법 개정안 마련 현지진출 기업 부담 커질 듯 ▲산업 -삼성重, 최단기간에 60억弗 수주 -LS그룹 "R&D로 승부" -현대차 체코공장 첫 삽 떴다 -벤처캐피탈 IT투자 줄었다 -미국산 쇠고기 6월중 할인점 시판 -쌀·쇠고기 이어 `세척감자`도 상륙 -구미~대구~경산 `모바일 벨트`뜬다 ▲부동산 -강남구, 개포지구 용적률 190%로 상향 추진..저층단지 재건축사업 탄력 기대 -분당 정자동 오피스텔 `나홀로 강세` -포스코 건설, 베트남 신도시 착공 -원주·충주기업도시 내년 상반기 첫 삽 ▲금융 -퇴직 지점장, 그들이 돌아온다 -당뇨 혈당 내려가면 보험료 인하 ▲증권 -"코스피 2분기 1630넘본다" -국내 주식펀드 수익, 해외펀드의 倍 -증시 활황..거침없는 ELS -삼성 계열사 1분기 실적희비..엔지니어링 `깜짝` SDI `충격` -철강·조선 등 중형株를 잡아라 -휴맥스 1분기 `깜짝 실적`
2007.04.25 I 정재웅 기자
롯데관광, GS홈쇼핑서 `하롱베이` 여행상품 판매
  • 롯데관광, GS홈쇼핑서 `하롱베이` 여행상품 판매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롯데관광개발(032350)은&nbsp;21일 내일&nbsp;밤 12시40분부터 1시간동안 GS홈쇼핑을 통해 `베트남 하롱베이 3박5일` 여행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하롱베이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세계 8대 절경이자 동양 3대 절경으로 꼽힌다.&nbsp;영화 `인도차이나`의 주 촬영지로&nbsp;3000여개의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섬들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롯데관관의 하롱베이 여행상품은 5시간동안의 선상유람과 함께&nbsp;티톱섬 전망대에서 섬들을 감상할 수 있다. 육지의 하롱베이, 소(小)계림으로 불리는 닌빈에서는 2시간 동안 삼판배를 타고 기암괴석과 수중동굴 등을 관광한다. 바딘광장과 호치민생가 문묘 호암키엔호수 등 하노이 시내관광도 즐길 수 있다. 국적기를 이용하며 하노이 1박, 하롱베이에서 2박을 하게 된다.&nbsp;하롱베이에서는 특급호텔에서 숙박한다.&nbsp;하노이 수상인형극 관람과 베트남 전통 발맛사지도 포함된다. 가이드 및 기사 팁은 포함돼 있지 않다. 5월1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일(목요일 제외) 출발하며 가격은 49만9000원부터다.&nbsp;홈쇼핑 방송이 끝난 후에는 GS홈쇼핑의 GS이숍(www.gseshop.co.kr)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nbsp; ◇문의: 롯데관광개발 동남아 사업부 ( 0 2 - 2 0 7 5 - 3 0 0 3 )
2007.04.21 I 양이랑 기자
  • 코스피 하루만에 반등..실적주·내수주 합작(마감)
  •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18일 코스피가 숨고르기 하루만에 반등했다.실적 대표주인 기계, 화학업종과 함께 최근 순환매 장세에서 대안으로 떠오른 내수업종이 합작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그간 평이한 주가흐름을 보였던 보험주는 이날 삼성화재의 `자사주 매입후 소각`을 재료로 급등했다. 간밤 미국의 주택경기지표와 물가지표도 양호하게 나와 시장 분위기를 밝게 했다. 아직 시장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는 전기전자업종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세계 IT주의 방향타 구실을 하는 미국 인텔이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놨지만, 투신권을 중심으로 매물이 집중되면서 국내 IT관련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외국인은 나흘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며 시장 수급을 원활하게 했다. 거래는 뜸했다.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과 오는 19일 중국의 경제성장률 발표를 전후로 조정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지켜보자는 심리가 전날 보다 강했다.이날 코스피는 5.92포인트, 0.39% 오른 1534.58에 장을 마쳤다. 간밤 뉴욕 경기지표에 안도한 코스피는 상승세로 출발, 활발한 순환매 양상을 보이며 하루만에 반등했다.다만 거래량은 3억4563만주로 전날 보다 8000만주 가까이 줄었다. 거래대금도 4000억원 가까이 줄어 4조1497억원에 그쳤다.조재훈 대우증권 투자분석 부장은 "최근 국내증시의 상승세는 수급쪽에서는 외국인, 해외쪽에서는 중국증시의 긍정적인 흐름에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내일 중국의 거시지표 발표후 외국인의 반응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실적발표 시즌을 맞아 금융과 조선, 기계 업종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하반기 경기와 실적 개선을 반영한다면 유통업과 의류 등 내수주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업종별로 보험주가 5% 가까이 급등,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삼성화재는 이익소각을 재료로 7.21% 뛰었다. LIG손해보험과 동부화재 현대해상 등도 동반상승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정보 파트장은 "주목해야 할 부분은 LIG손해보험"이라며 "외국인 매수에도 불구, 주가는 3월말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보험주 흐름이 좋았는데, 수급만 놓고 본다면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실적 개선세를 등에 업고 기계와 화학업종도 각각 2.9%, 1.69% 올랐다.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발표한 LG화학(051910)은 4.16% 뛰었다.매기가 덜 오른 쪽으로 흐르고 있는데다, 하반기 내수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겹치면서 건설과 섬유의복 음식료품 등 내수주도 올랐다. 건설주 가운데서는 GS건설(006360)과 대우건설(047040) 등 대형주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최근 이틀간 3~4%대의 급등세를 보였던 유통주는 상승세가 둔화됐다. 워크아웃졸업과 SK그룹의 지주사 전환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이틀 연속 급등했던 SK네트웍스(001740)는 3.07% 내려 조정 받았다. 반면 현대백화점(069960)과 삼성물산 대우인터내셔널 호텔신라는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IT진영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005930)가 1.69% 내려 지수의 상승폭을 제한했고, 하이닉스와 LG필립스LCD도 하락세를 이어갔다.조선주는 등락이 엇갈려 현대중공업(009540)과 현대미포조선은 내리고 대우조선해양(042660)과 삼성중공업은 올랐다.시총상위 10개 종목은 포스코와 신한지주 우리금융을 제외하고 일제히 내렸다. 투자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은 팔고 외국인은 샀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사고 개인과 기관은 팔았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차익위주로 400억원의 가량의 순매수가 이뤄졌다.주가가 오른 종목은 408개다. 내린 종목은 354개다. 나머지 91개는 보합에 머물렀다.
2007.04.18 I 오상용 기자
  • 정유사들 고도화 설비에 10조원 쏟아붓는다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국내 정유업체들이 향후 5년간 고도화 설비 증설에 10조원 이상을 쏟아부을 계획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정유사들의 고도화 설비 투자 예상금액은 SK(003600)가 약 1조6000억원, GS칼텍스가 2~3조원, S오일이 3조6000억원, 현대오일뱅크가 2조5000억원으로 10조원을 넘어서는 규모다. 그동안 고도화 설비 증설 경쟁에서 한발 물러나 있던 현대오일뱅크도 2012년까지 고도화 설비에 2조 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현재 39만 배럴의 정제능력 중 6만1000배럴의 고도화 설비를 갖추고 있지만 고도화 설비 투자가 완료되면 총 13만5000배럴 규모의 고도화 설비를 갖게 된다.고도화설비는 원유를 정제할 때 나오는 벙커C유 등 저급 중질유를 재처리해 휘발유 등 고부가가치 경질유 제품으로 뽑아내는 장치다. 최근 경질유 가격은 급등세를 보이는 반면 중질유 가격은 수급 악화로 제조원가에도 못미치는 가격으로 떨어진 상태여서 경질유 비율을 높여주는 고도화 설비를 얼마나 갖추고 있느냐가 정유사들의 수익성을 결정하는 키포인트가 되고 있다.SK(주)도 자회사인 인천정유를 통해 앞으로 3년간 1조 6000억원을 투입, 고도화 설비 보강에 나설 예정이다. SK(주) 관계자는 "정제마진이 좋은 시기를 놓치지 않고 고도화 설비를 가동하기 위해 고도화 설비 완공 시점을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다"고 말했다.GS칼텍스도 올해 말 상업생산을 목표로 중질유 분해시설 공사에 이미 착수했다. 고도화설비를 통해 얻어지는 윤활기유 공장까지 한꺼번에 건설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총 1조500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이번 설비확충 이후에도 추가로 중질유 분해시설을 건설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5년간 3조원 가량의 자금을 고도화설비에 쏟아붓게 된다.고도화설비 확보면에서는 국내 정유사들 가운데 가장 앞서있는 S-Oil(010950)도 2010년까지 충남 서산에 48만배럴 규모의 정유 공장과 하루 평균 15만 배럴을 처리할 수 있는 추가 고도화설비를 지을 예정이다. 여기에 투입되는 자금은 약 3조6000억원 가량으로 추산된다.현재 국내 정유사들의 고도화설비 확보비율(전체 정제능력 가운데 고도화설비로 재처리할 수 있는 비율)은 약 22%로 OECD 평균 48.5%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미국과 캐나다는 고도화설비 확보비율이 70%가 넘고 중국과 일본도 30% 이상인 점을 감안할 때 고도화설비의 추가 확충이 시급한 상황. 석유제품 가격이 너무 높다는 국민여론에도 불구하고 정유사들이 가격을 내리지 못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도 고도화 설비 부족으로 인한 마진율 저하를 꼽을 수 있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20달러 전후일때는 엄청난 비용을 들여 고도화설비를 짓는 것이 고민스러운 결정이었지만 이제는 고도화 설비 투자는 필수고 얼마나 빨리 고도화설비를 완공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7.03.29 I 이진우 기자
  • 철도공사 "용산국제업무지구 전면 재검토"(상보)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철도공사가 용산역 부근 철도정비창 부지 개발에 대한 전면 재검토에 착수했다. 철도공사는 29일 서울시가 용산역 부근 철도정비창 부지(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과 관련해 일부 지역에 대한 개발 허용을 유보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사업성이 담보되지 않아, 사업 전체를 원점 재검토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도 이사회 등 의사결정 절차가 있기 때문에 이번 서울시의 결정에 대해 의견 조율 과정을 거쳐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며 "그러나 5만평이 개발대상에서 유보되면 사업성이 크게 떨어져 사실상 정상적인 사업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5만평 개발이 유보되는 바람에 애초 개발효과를 기대할 수 없으며 자치단체가 해야할 이촌동 개발을 철도공사의 용산역세권 개발과 연계하려는 의도를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덧붙였다. 철도공사는 당초 4-5월께 민간개발사업자 공모 등 올해 안에 협상계약을 체결하고 프로젝트 회사를 통해 2013년 관련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었다. 또 삼성물산 건설부문. GS건설, 대우건설, 두산건설, 현대건설, 대림산업, SK건설 등도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사업자 선정에 대비해왔다.
2007.03.29 I 윤진섭 기자
(테마돋보기)`고마진` 정유株 어디까지 오를까
  • (테마돋보기)`고마진` 정유株 어디까지 오를까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SK, GS, S-Oil 등 국내 대표적인 정유주 주가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수입해오는 원유가격과 생산한 석유제품가격의 차이인 `정제마진`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면서 전반적인 실적개선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SK의 경우 올해초 7만3000원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29일 현재 8만6900원까지 올라섰고, GS도 2만9900원에서 거래를 시작했지만, 현재 3만5400원 수준으로 올라선 상황이다. S-Oil의 경우 주당 8300원이라는 파격적인 분기배당 계획이 발표되면서 주가가 7만2000원까지 급등한 이후 이날 `배당락` 성격의 조정을 겪으며 6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SK·S-Oil 정제마진 추이(자료: CJ투자증권)CJ투자증권은 SK와 GS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주가 상승폭이 여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희철 연구원은 "가솔린, 나프타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정제마진 상승세가 예상보다 견조하다"며 "국내 정유업체의 1분기 실적은 지난해 4분기 부진했던 수준과 비교해서 뚜렷한 개선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대표 정유주인 SK(003600)에 대해서는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9만8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예상보다 견조한 영업실적 전망과 함께 SK인천정유, SK네트웍스 등 주요 계열사 지분가치 반영비중도 높였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중에 SK인천정유의 상장 가능성이 있고 최근 정유업황 호조세로 예상보다 높게 기업공개(IPO)가 가능하다면 SK 지분의 적정가치가 상향될 수 있다"며 "현금유입도 상당폭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S(078930) 역시 주력 계열사인 GS칼텍스의 실적 호전에 따라 1분기에 동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또 GS칼텍스의 고도화설비(HOU)가 올해 11월경 가동하면 추가적인 실적개선도 가능할 것이라고 CJ투자증권은 전망했다. S-Oil(010950)에 대해서도 고배당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잉여현금의 과감한 주주환원과 고배당 유지 의사 표명으로 매우 긍정적인 반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대증권도 "S-Oil이 총 3조6000억원의 시설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나 이번 특별배당금 유출을 고려하더라도 2008년 부채비율은 120%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배당 자체가 재무구조에 부담이 되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다소 회의적인 의견도 일부 있다. 키움증권은 "S-Oil의 경우 석유정제사업 비중이 높아 2008년 이후 정제마진 하락하면 감익이 불가피하다"며 "SK, GS 대비 상대적으로 낮지 않은 밸류에이션 등도 부담으로 작용해 주가 하락가승성이 높다"고 점쳤다. 삼성증권은 "향후 정유산업 경기 악화시 배당에 대한 부담이 크게 증가할 수 있고, 현재 진행 중인 대규모 설비투자를 감안할 경우 적극적 배당은 차입금 증가를 가중시킬 것"이라며 "S-Oil이 내년 이후부터 배당을 축소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07.03.29 I 안승찬 기자
  • 동양-현대證, LG상사 자원개발 `1만4천원의 시각차`
  •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LG상사의 자원개발 성과가 나타나기엔 시간이 필요하다". "변화를 읽지 못하는 냄비안의 개구리가 되지 마라. 매수타이밍이다."LG상사(001120)의 자원개발 전망과 이에 따른 주가향방을 놓고 현대증권과 동양종금증권이 전망보고서를 통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발단은 동양종금증권이 올해 LG상사의 자원개발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한데 대해 현대증권이 "자원개발 기대감을 갖기엔 이르다"고 지적하고 나서면서. 이에 대해 동양종금증권이 "변화를 읽지 못하는 냄비안의 개구리가 되지 말라"고 반박, 공방을 벌이고 있다.이와 관련 황규원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 15일 배포한 보고서에서 "LG"육상광구 위주의 자원개발 사업에 진출해 투자비 대비 빠른 현금유입이 발생할 것"이라며 "올해 중반부터 내년까지는 자원개발에 의한 기업가치 상승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상사는 이번달 필리핀 라프라프에서 동광 생산을 시작하고 카자흐스탄 지역에서 원유·천연가스 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황 연구원은 "LG그룹으로 편입될 가능성이 있고, 이럴 경우 GS리테일 지분 매각으로 1500억원의 현금이 확보될 수 있다"며 "이같은 자산가치에 자원개발 가치 주당 1만3000원 등을 감안해 목표가 3만5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이같은 긍정적인 전망에 대해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 27일 "LG상사의 자원개발에 의한 기업가치 상승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모습"이라며 "자원개발 이익이 구체화되면 모멘텀이 될 수 있겠지만, 아직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그는 "자원개발 성과를 기대하기엔 시간이 필요하고, 주가도 이미 기대감을 어느정도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주가촉매제가 부족하다며 적정주가를 당시 주가보다 낮은 2만700원으로 유지했다.현대증권의 이같은 지적에 대해 동양종금증권은 29일 다시 자료를 내고 "냄비안의 개구리는 되지 마라. 매수 타이밍이다"고 주장했다. 황 연구원은 "일부에서 LG상사의 주가 촉매제가 부족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큰 변화를 읽지 못하는 단견(短見)"이라고 쏘아붙였다. 냄비안의 개구리는 변화를 읽지 못하는 사람을 의미한다는 설명까지 붙였다.황 연구원은 "2006년부터 자원개발을 중심으로 사업구조 변화를 꾀하고 있어 그 결과가 올해부터 2009년에 가시화 될 것"이라며 "목표가 3만5000원을 부담스럽지 않고, 2만원대 초반 주가는 매수하기에 부담이 없다"고 주장했다.동양종금증권과 현대증권은 LG상사의 자원개발 전망에 대한 시각차 등으로 목표 또는 적정주가가 각각 3만5000원과 2만700원으로, 1만4300원이나 차이가 난다. 현대증권이 `냄비안의 개구리`가 될 지, 동양종금증권이 `과도한 기대감만 부추긴 결과`가 될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한편 LG상사 주가는 29일 오전 10시2분 현재 2만1300원으로, 지난 14일 종가 2만2300원에서 하락했다. 그동안 오르내림을 거듭해왔으며 29일에는 소폭 오름세다.
2007.03.29 I 박호식 기자
  • (종목돋보기)S-Oil 급락..`특별배당후 차익실현`
  •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특별 배당금을 결정한 S-Oil(010950)가 29일 10%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고배당주로서 매력을 증명했지만 최근 특별 배당금 기대로 주가가 크게 오른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S-Oil은 29일 오전 9시3분 현재 전날 대비 9.36% 하락한 6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까지 S-Oil은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타면서 주가가 6만4000원대에서 7만1000원대까지 올랐었다. S-Oil가 전날 파격적으로 주당 8300원의 분기배당를 실시키로 하면서 이날 주가는 급반전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번 특별 배당금 지급 이후 주가 흐름은 약세로 반전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3월말 특별 배당금 지급이 예상되며 3월초 이후 주가는 거의 9000원 이상 상승했다"고 지적하면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목표가 6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정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배당락 이후 투자가들의 이익 실현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전일에도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15만5000주, 30만8000주씩 이익실현했다"고 밝혔다. 또 "석유정제사업 비중이 높아 08년 이후 정제마진 하락으로 감익이 불가피하다"면서 "SK, GS 대비 상대적으로 낮지 않은 밸류에이션 등도 부담으로 작용해 주가 하락가승성이 높다"고 점쳤다. 반면 다른 증권사들은 S-Oil의 놀라운 분기배당을 주주중시 경영의 의지로 해석하고, 매우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무엇보다 고배당 유지 의사 표명은 배당감소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강조했다. 우리투자증권은 "S-Oil의 주당 8300원 분기배당은 자사주 매각에 따른 특별배당의 성격이 있다"면서 "잉여현금의 과감한 주주환원과 고배당 유지 의사 표명으로 매우 긍정적인 반응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8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재중 우리증권 애널리스트는 "S-Oil의 주가수익률이 경쟁사 대비 저조했던 이유는 한진그룹에 매각되는 자사주(28.4%)에 대한 배당금 지급 부담 발생으로 주당배당액(DPS)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컸지만 이번 배당으로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분석했다. 현대증권도 고배당주로서의 매력이 돋보인다면서 매수의견과 목표가 7만8000원을 유지했다. 박대용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S-oil이 총 3조6000억원의 시설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나 이번 특별배당금 유출을 고려하더라도 2008년 부채비율은 120%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어 고배당 자체가 재무구조에 부담이 되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해 주당 5125원의 연간배당을 실시한 바 있어 특별 배당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시가배당수익률은 7%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고배당주 매력이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2007.03.29 I 조진형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韓·美 FTA 박홍수 장관에 달렸다
  • [이데일리 김경근기자] 다음은 3월29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1면 -韓·美 FTA 박홍수 장관에 달렸다-정부공사 입찰 가격보다 기술로-진학교사도 모르는 대입제도-아파트 거래량 한달새 절반 `뚝`▲종합-2월 서비스수지 적자 사상최악-올 신규채용 21% 줄어들 듯-韓·美 FTA 협상단 31일 새벽 4시까지 비상대기령-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평창이 뛴다-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여수가 뛴다▲국제-EU 2010년까지 법인세 단일화-中-러 2009년 화성 공동탐사-마쓰시타 파격 재택근무-中 의류 수출부가세 환급율 인하-외국기업, 日서 M&A 쉬워진다▲금융·재테크-우리銀 4월부터 수수료 인하-정기예금 못미치는 ELD 수두룩-치명적질병·치매 등 보장보험 판매중단-교보생명 임원인사..황용남씨 부회장 승진▲기업과 증권-강덕수 STX회장 "경기타령 말고 해외오지 개척하라"-SK텔도 전국서 영상통화-ucc.kr 따내려 1000명 몰려-옛 효성기계 노조 임금동결 선언-주요그룹 올해 주가성적 비교해보니-"우리회사도 에너지 관련株"..신규사업목적에 자원개발·환경 등 인기-LIG손보 턴어라운드 기대-돼지고기 선물 하반기 상장-에쓰오일 주당 8300원 배당-場횡보할땐 실적호전주 노려라-GM대우 납품업체 好好-영업이익률 높은 기업 주가 상승속도 빨라-증권사마다 "IB사업 강화"-올 1~2분기 영업이익 20% 이상 늘어날 코스닥 종목은-해외펀드 1분기 성적 살펴보니..베트남·말레이시아 펀드 돋보여-증권예탁결제원 주주총회 파행-주택경기 우려·유가 상승 글로벌 증시에 다시 부담▲기업·경영-동남아 불모지가 휴대폰 금맥-외국산 대작게임이 몰려온다-낸드플래시 탑재한 차량 내년 등장-현대중공업 날씨 경영 펼친다-LG전자 내년 구글폰 출시-국제 금융사기 조심하세요..국가정보원, 중소기업에 주의보 발령-장애인 사업하기 쉬워진다▲부동산-거래가뭄은 가격 하락 전주곡?-서울 뉴타운 교육환경 좋아진다-인천에 53층 최고층 아파트◇서울경제 ▲1면-구글 `모바일 허브` 부상-올 신규채용 21.4% 줄인다-2월 서비스수지 적자 사상최대-美의회 한미FTA시한 연장 시사 ▲종합-서비스업 年매출 1000兆 돌파-日 마쓰시타전기 3만여명 재택근무-상의 "규제혁파해 경제살린 日 배워야"-한미FTA협상 31일까지 타결전제..일요일 장·차관 총동원령-아파트 거래량 4개월째 감소-이성태 한은총재 취임 1주년 "금리인상등 유동성 축소조치 시기적절"-경상수지 흑자기조 `흔들`-"엔·위안貨 30% 절상돼야"-러플린의 `쓸쓸한 퇴장`-한국 네트워크 지수 19위로 5계단 추락 ▲금융-우리銀 수수료 `확` 내린다-자기계약 금지 등 설계사 권익보호 추진-한국씨티銀은 구조조정 무풍지대? ▲국제-베트남 증시 장기 침체 가능성-델타항공 내달 파산보호 졸업-GM, 크라이슬러 인수전 "불참"-日, 칠레와 FTA 체결-美주택경기 13년來 최악-골드만삭스 `200억弗 바이아웃 펀드` 만든다 ▲산업-가격 낮춘 수입차 대중속으로 질주-김승연 회장 자택인근 불우이웃에 쌀 전달-STX조선 초대형 벌크선 첫 수주-조선업계 CEO 내달 중순 회동-HSDPA 승부 시작됐다-내비게이션 `비포마켓` 커진다-"청바지 할인점서 사세요"-"새 봄맞이 집단장 해볼까"-GS출범 2주년 사은행사-백화점 내일부터 봄 세일 ▲증권-연기금·외국인, 중소형 실적주 매집-S-Oil "12% 이상 분기배당"-대림산업·현대重, 중동 수주 모멘텀-S&TC, 무상증자후 강세-주가 강세종목 "이유있었네"-"진대제 2호펀드는 중견기업에 투자"-"韓 선진국지수` 가려면 투자환경 개선을"-증권사들, 1분기 기업실적 하향조정 잇달아-엑스씨이, HSDPA 서비스 수혜-휴맥스, 올 실적 개선 기대감-적자기업이 `스톡옵션 잔치`-창투사 `쾌청`-예탁원 감사선임 `진통`-지난달 상장 오스템임플란트 코스닥 시총 9위로 `껑충`◇한국경제 ▲1면 -규제 덫에 걸린 한국 IT경쟁력-무역규제와 의약품·국가소송제 맞교환-러, 北에 원유공급 재개▲종합-"달러 20% 낮추고 위안 30% 올려야..원화 충분히 올라 추가절상 불필요"-증시 외국인 비중 37% 세계 9위..투자금액 기준 신흥시장 1위-세계 뒤바꿀 `운명의 5일`-`대형` 틈바구니서 영세업체 잇단 `퇴출`-美·이란 해군 충돌說-美 서부지역 `우라늄 러시`-FTA `투자자 보호조항` 막판 걸림돌-한덕수 총리 청문회 `FTA 불똥`-강남 재건축 올들어 1억 이상 빠져-2분기 임대주택 1만6654가구 공급-인터넷TV 규제해제 논의만 10년째-제주도서 치료하는 외국인 無비자로 4년간 장기체류-2월 서비스수지 사상최대 적자-한은 이성태 총재 취임1년..`긴축 통화정책` 뚝심으로 일관-"채권매매 차익 과세해야"-복지부서 `대학 절주운동`까지▲국제-日 마쓰시타, 3만명 재택근무한다-전미 車노조, 임금삭감 받아들이나-美 소비자신뢰지수 5개월만에 하락-中·러, 화성 공동탐사 나선다-EU, 2010년까지 법인세 단일화▲산업-조석래 회장 "전경련 발전방안 내세요"-신생 조선소들 "벌크船 먹고 자란다"-에쓰오일, 자사주 매각대금 2400억 낮춰-SK텔, 3세대 이통 전국 서비스-싸이월드 `홈2` 공개 서비스-휴대폰으로 와이브로 즐긴다-LG전자 구글폰 만든다-코닥 디카·프린터 LG상사가 유통-NHN, 연구소 등 자회사 춘천이전-개성공단제품 금강산 면세점서 판매-백화점 내일부터 봄 세일-소비자 광고모델 뜬다-이마트-롯데마트 청바지 大戰-울산 `현대 텃밭`은 옛말?▲부동산-`타운하우스` 입맛에 맞춰 골라볼까-부족한 전셋값은 월세로..-청주 신영 지웰시티 청약 미달-동남아 등 해외리조트 개발 잇따라▲금융 -특정금전신탁, 금리 오르며 `인기몰이`-우리銀, 수표·모바일뱅킹 등 수수료 면제-교보 신창재 회장 `이번엔 호루라기`-보금자리론 이용실태 살펴보니..▲증권-증권社 `귀하신 몸`-게걸음 장세..실적株 주목-금호렌터카, 내년 상장한다-S&TC, 지주사 프리미엄 기대-`무기력` 베트남 증시 추가하락?-MSCI 지수 개편 `희비`-하반기 돼지고기도 선물거래-IT서비스株 "이젠 우리차례"-"한국증시 재평가 심화단계..저평가주 장기투자 바람직"-진로재판 매각 예상價 너무 높다"
2007.03.28 I 김경근 기자
  • 베트남·알제리 등..''한국형 신도시'' 봇물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nbsp;베트남&nbsp;알제리 아제르바이잔&nbsp;등 지구촌을 무대로 한 건설업계의 `한국형 신도시` 건설 바람이 거세게&nbsp;불고&nbsp;있다.&nbsp; 아시아 아프리카 등 신흥 개발국가들이 우리나라의 풍부한 신도시 건설 노하우를 높이 평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nbsp;◇아제르바이잔에서 = 2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GS건설(006360)은 중앙아시아 자원부국 아제르바이잔에 한국형 신도시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르면 상반기 중 양해각서(MOU) 계약이 예상되고 있다. 'A-프로젝트'로 명명된 이 신도시 건립 사업은 30-50만평 규모가 유력하며 협상 결과에 따라서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nbsp;대한주택공사, 한국토지공사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최종 사업이 확정될 경우&nbsp;알제리에 이어 두 번째 민·관 합동 신도시 수출이 된다.◇베트남에서 = 현재 한국형 신도시 추진이 가장 활발한 곳은 베트남이다.&nbsp;하노이, 호치민을 중심으로 대우건설(047040)과 금호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등 대형업체들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GS건설은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에 100만평 규모의 냐베신도시 자체 개발을 추진 중이다. 냐베 신도시는 100만평 부지에 주택 1만7000여가구, 인구 7만여명을 수용을 목표로 상반기 중 투자허가 승인이 예상된다. 포스코건설도 베트남 북부 하노이 인근에 80만평 규모 북안카잉 신도시 착공식을 내달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약 14억달러를 투자해 공동·단독주택 7600여가구와 베트남 최고층인 75층 빌딩 건축하는 프로젝트다. 대우건설 코오롱건설 대원 동일하이빌 경남기업(000800) 등 5개업체 컨소시엄도 작년 하노이에 63만평 규모의 '따이 호 따이'신도시 개발계획을 베트남 중앙정부로부터 승인받았다.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선 우림건설과 동일토건 등 중견업체들이 대규모 주택개발 사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우림건설은&nbsp;알마티에 아파트 4300채와 호텔, 사무실, 국제학교 등이 어우러진 대규모 복합타운(애플타운)을 짓고 있다. ◇알제리에서 = 한국형 신도시 수출은 아프리카 알제리까지 진출해 있다. 동일하이빌 삼정씨엔씨 우림건설 반도건설&nbsp;공간건축 등 국내 5개 건설업체는&nbsp;알제리 수도&nbsp;알제에서 30㎞ 떨어진 부이낭지역에 인구 5만명 규모의 신도시를 개발중이다. 2011년 말 신도시 건설을 마칠 예정으로 신도시엔 주택 1만가구, 골프장 등 체육시설, 호텔, 상업지구, 국제학교, 병원 등을 건설한다.이 같은 해외 한국형 신도시 수출은 건설업계가 막대한 자금력과 기술을 확보하면서 해외 진출에 자신감을 얻은 게 가장 큰 이유다. 또&nbsp;국내 주택시장이 규제 강화 여파로 침체 상황을 보이고 있어, 건설업계가 탈출구로 해외 신도시 개발을 선택하고 있는 것도 이유로 꼽힌다.&nbsp;하지만 국내 건설업체의 무분별한 해외 진출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대형 건설업체도 현지의 관행, 제도, 시장 전망, 투자회수 방안 등의 이유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게 다반사"라며 "국내 건설업계의 해외 신도시 개발 성공 여부는 앞으로 3-4년은 지나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7.03.28 I 윤진섭 기자
  • 쿠웨이트서 150억弗 수주전쟁..GS·SK·현대건설 등 참여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해외 건설사상 최대 프로젝트(약 150억달러)인 쿠웨이트 알주르 정유공장 건설 공사가 다음 달 재입찰에 들어간다.이 공사 수주전이 다시 불붙은 가운데 지난해 실시한 1차 입찰에서 SK건설과 림산업,GS건설(006360),현대건설(000720),현대중공업(009540) 등 한국 업체들이 4개 패키지로 이뤄진 이 프로젝트를 최저가로 낙찰받은 전례가 있어 싹쓸이 수주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28일 건설교통부는 쿠웨이트 국영 정유회사인 KNPC사는 하루 처리 용량이 61만5000배럴에 달하는 제4차 알주르 신규 정유공장 건설 프로젝트의 재입찰을 다음 달 중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공사는 쿠웨이트의 하루 정유 능력을 현재 90만배럴에서 150만배럴로 60% 증대시키는 작업이다.지난해 12월 입찰에서 GS건설(45억달러),현대건설·대림산업 컨소시엄(29억달러),SK건설(40억달러),현대중공업(36억달러) 등이 1∼4차 패키지를 최저가로 낙찰받았으나 쿠웨이트 정부는 배정 예산(63억달러)보다 응찰 가격이 너무 높다며 재입찰에 들어가기로 했다.쿠웨이트 정부는 낙찰가를 낮추기 위해 입찰 방식을 최저가 낙찰에서 공사 원가에 일정 수익을 보장하는 코스트 플러스(Cost Plus) 방식으로 변경했다.정부는 노무현 대통령의 쿠웨이트 순방을 계기로 알주르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은 26일 사미 파헤드 알-루사이드 KNPC 회장을 만나 당초 계획대로 최저가로 응찰한 한국 기업이 수주해야 한다는 정부 입장을 전달했다.
2007.03.28 I 윤진섭 기자
(테마돋보기)소비경기 회복세..유통株 대처 자세는
  • (테마돋보기)소비경기 회복세..유통株 대처 자세는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소비경기 회복세를 보여주는 지표들이 나오면서 유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nbsp;한화증권이 홈쇼핑, 대형마트, 백화점 순으로 매출회복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nbsp;눈길을 끌고 있다.&nbsp;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중 소비자심리지수(CSI)는 전분기보다 5포인트 상승한 103으로 나타났다. 3분기 만에 소비자심리지수가 기준치인 100을 넘어서며 소비자들의 가계사정 및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이 호전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월 소비자기대지수와 소비자평가지수도 각각 2개월 연속 상승해 6개월 후의 경기, 생활형편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인식이 그나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오승택 한화증권 연구원은 "현재의 소비경기는 회복에 이르는 초기단계로 아직까지 체감심리는 충분히 돌아서지 않았지만 하반기중 심리적 회복을 통한 내수 소비경기의 회복 전망은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같은 소비경기 회복에 따른 유통주 호재도 `시차`가 존재한다는 것이 오 연구원의 분석이다. 소비경기가 정점이던 2002년 초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매출둔화가 먼저 나타났지만, 소비경기 저점인 2005년 초에는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매출회복이 빨리 나타났다는 것. 이는 대중소비를 기반으로 한 대형마트에 비해 고소득 계층을 주요고객으로 한 백화점의 경우 소비 둔화와 회복에 대한 내성이 크기 때문이다.따라서 과거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유통업태별 소비경기 탄력도는 홈쇼핑→대형마트→백화점 순으로 소비경기 변화에 반응을 보였다고 오 연구원은 강조했다. 오 연구원은 "소비경기의 탄력도가 큰 홈쇼핑, 대형마트, 백화점 순의 매출회복이 일어날 것"이라며 "이를 감안해 현재의 소비경기 상태에서 유통업종에 대한 관심을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27일 오전 10시29분 현재 신세계(004170)는 전일대비 0.18% 상승한 53만1000원, 롯데쇼핑(023530)은 0.15% 상승한 3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홈쇼핑(035760)은 0.43% 하락한 6만8000원, GS홈쇼핑(028150)은 0.72% 상승한 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07.03.27 I 안승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FTA 끝장협상 첫날, 평행선 대치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다음은 3월27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1면 -새만금을 동아시아의 두바이로-세계금융 2차 빅뱅 국경넘는 M&A붐-올해 수능 작년수준 출제-해외부동산 투자 선호도 동남아>미·캐나다▲종합-한미FTA 끝장협상 첫날..농업· 자동차 평행선 대치-17년된 법인세제에 中企 멍든다-"부동산 사겠다" 6년만에 최저 ▲국제-일 단카이세대 지갑 잘 안여네-돈은 유력주자에 몰린다..힐러리 하룻밤 270만달러 모아, 오바마의 2배-구글, 온라인 정치광고 유치 총력-우리은행 수석부행장 폐지-금융권 경력 전문직 채용 잇따라-쌍용건설 내달 매각 개시▲기업과 증권-LG "반도체 빅딜은 시장 무시"..60주년 社史서 아쉬움 피력 -삼성, 대리점 2세경영 돕는다-포스코 미국시장서 샌드위치?..미탈..신닛데쓰 자동차용 강판 미국생산 확대-현대차 할부금리 인하 공정위 과징금 대법원 "잘못 부과됐다"-해외 상장지수펀드 투자해 볼까-중국 `차이나쇼크`딛고 또 최고치-NHN 스톡옵션 2천억 넘어▲부동산-강남 고가주택 보유자 10명중 8명 "보유세 늘어도 집 안판다"-동탄 프리미엄 최고 5천만원 빠져◇서울경제 &nbsp;▲1면-토지+주택 보유현황 세대별 통계 나온다-서울대, 멸종위기 늑대 2마리 복제 성공-`미 쇠고기 검역` 장관협상서 다룬다 &nbsp;▲종합-부동산 구입열기 꺾였다-정부 씀씀이 늘고, 민간 소비는 줄고-`변동금리 모기지` 이자율 조정 대거 임박..美 주택시장 2차쇼크 우려-한은 "M&A 촉진 위해 사모투자펀드 규제 풀어야"우리금융지주 민영화 해법 되나 주목-아파트 전기료 최고 400% 할증&nbsp;▲금융-손보 보험금 지급실태 조사-생보 보험계약 대출 크게 늘어&nbsp;▲정치-29~30일 한덕수 총리지명자 인사청문회, FTA 청문회 될 듯-대권주자도 `여풍당당`&nbsp;▲국제-미 자동차노조 `공생의 길` 갈까 -"중 성장과열 예방 위해 거시정책 조절 강화"..후진타오&nbsp;▲산업-사우디서 오일머니 사냥 기업 2題SK 미래형 U씨티 건설..`휘센`은 열대사막 식힌다-KT, 기업용 VoIP시장 공세 강화 &nbsp;▲증권-코스닥 `관리종목 주의보`-고려아연 풍산 황금에스티..비철금속 3인방 훨훨-인터넷주 "日 모멘텀을 보라"◇한국경제 ▲1면 -저축률 갈수록 급락...3.5%로 -판교 이주자 택지 최고 12억 프리미엄-미리 낸 중도금도 보증 대상 포함-"개성산 제품은 추후 논의"..한미 FTA 통상장관 회담▲종합-코스닥 경영권 프리미엄 최소 40억원 웃돌 듯-주상복합 전기료 최대 70% 인상-늑대 체세포에 개 난자 결합, 세계 최초 늑대복제 성공했다-한미 FTA 고위급 회의 개막..30일 최종 타결 목표로 긴박-車 종신보험 방카슈랑스 또 연기? -박해춘 우리銀행장 선임 노조 저지로 출근 못해-정해방 기획처 차관 사의▲정치-범여권 주자들 대통합 `동상이몽`-열린우리 개성에 `올인`하나?▲국제-한국이 FTA 제의한 GCC는..-미탈-新日鐵 협력확대 합의 -유엔특파원, 潘총장 중동 동행취재▲산업-LG그룹 60주년 맞아 社史..구본무 회장 발간사"변하지 않으면 내일은 없다"-현대차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공개-SK, 사우디에 U시티 세운다 -`사고뭉치`UCC, 음악시장선 효자-윈도비스타 나온지 두달, 잘팔린건 되레 윈도 XP-창투사, CRC시장 큰손 부상-동아제약 경영권분쟁 합의 강신호 회장 "차남 문석이 따뜻하게 환영" -하이마트, 이유있는 `제2전성기`-아산테크노밸리 LCD 복합도시로 ▲부동산-판교 이주자택지 거래 살펴보니..위치 면적 확정되지 웃돈 천정부지 -리모델링요? 글쎄 뭐 별로..건설사 시큰둥 -분당 중대형아파트값 약세 지속-신규 테마상가 점포 경매 속출▲금융 -신용카드 포인트는 `푼돈`이라고?-産銀 탄소펀드 2천억 조성▲증권-두산, 코오롱, 금호석유화학 등 준지주사 강세..LG·GS 웃을 차례?-철강주 제품값 인상 수혜-제지주 거침없는 비상-메가스터디 시종 1조 돌파
2007.03.26 I 김수연 기자
  • 토공 "GS건설 괘씸죄로 다루지 않겠지만.."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nbsp;판교 쓰레기 자동집하시설(클린넷)사업자 선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관심을 끄는 이유는 입찰에 참여하고 있는 GS건설(006360)과 발주처인 한국토지공사의 악연(?) 때문이다. &nbsp;토공은 작년 7월 삼성엔지니어링을 시공사로 선정했으나 탈락한 GS건설이 삼성엔지니어링의 허위실적 기재 등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 작년 10월&nbsp;승소했었다.&nbsp;&nbsp;&nbsp;또 토공은 작년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와 관련해 특혜 의혹을 해명하느라 진땀을 뺐었다. GS건설이 사업자에서 탈락할 경우 '괘씸죄'&nbsp;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다.한국토지공사는 913억원 규모의 판교 클린넷 사업자를 30일께 발표한다. 이 사업에는 GS건설과 대우건설이 컨소시엄이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GS건설은 1차 입찰에 함께 참여했던 벽산건설, 대보건설과 팀을 꾸렸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대우건설, 동호ENC, 한라산업개발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사업자 선정은 29일 기본설계심의와 적격심사를 거쳐 결정된다.&nbsp;토지공사는 양사 모두 국내 상위 업체이기 때문에 적격심사는 비슷한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토공은 "두 회사 모두 적격심사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며 "가격과 설계에서 판가름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업계의 시각은 다르다. 설계와 적격심사에서 토지공사의 입김(?)이 작용할 여지가 크다고 업계는 본다. 특히 대우건설이 지난 2월 토지공사 우수건설업체로 선정된 것도 변수로 꼽힌다. 우수건설업체로 선정될 경우 신인도 평가에서 추가 점수를 받는다. 이에 대해 토공 관계자는&nbsp;"적격심사는 총액 20점으로 대우나 GS건설 모두 이 점수를 확보할 것"이라며 "우수업체로 선정돼 추가 점수를 받아도 적격심사에선 20점을 넘을 수 없다"고 일축했다. &nbsp;또 그는 "GS건설이 법정소송을 벌이는 등 불편한 관계인 것은 맞다"며 "그러나 말썽을 없애기 위해 심사를 공정하게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양사 모두 가격이나 설계, 기타 평가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라며 "발주처로서 법정소송을 당했다는 앙금 등 보이지 않는 변수가 작용할&nbsp;것"이라며 대우건설의 수주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또 그는 "GS건설이 탈락할 경우 법정 소송에 따른 괘씸죄 논란이 불거질 소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2007.03.20 I 윤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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