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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컨, 용산에 152층 `드림허브` 건설
  • 삼성컨, 용산에 152층 `드림허브` 건설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 용산역세권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이 선정됐다.이 컨소시엄은 코레일 부지에 대한 토지가격 8조원(평당 7418만원)을 포함, 총 투자비 약 28조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300만㎡에 이르는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주거비율을 최소화하는 대신 다양한 업무 및 상업시설을 갖춰 정보통신(IT), 금융, 관광 등 세축을 중심으로 하는 `드림 허브(Dream Hub)`로 만든다는 계획이다.◇참여업체 =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의 사업계획에 따르면 사업지분은 철도공사(29.9%), 재무적 투자자(24.6%), 전략적투자자(25.5%) 건설투자자(20%)로 나뉜다. 개발자인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을 중심으로 GS건설(006360), 포스코건설, 현대산업(012630)개발, 롯데건설, SK건설, 금호산업(002990), 한양, 태영건설, 두산건설, 남광토건, 반도건설, 유진기업, 계룡건설산업, 삼환기업, 삼성에버랜드, 우미건설 등 17개 업체가 시공 사업에 참여한다.  건설사 가운데서는 중견 및 지방 우량 건설사가 포함돼 있어 건설산업의 균형적인 발전이 가능하다는 게 컨소시엄 측 설명이다. 재무적투자자로는 프루덴셜 그룹(ADPF Ⅱ Meguro TK GmbH.,)이 7.7%의 지분을 투자하며 국민연금, 삼성생명, 우리은행 등이 참여한다. 전략적투자자는 롯데관광개발을 비롯 미래에셋, 삼성SDS, KT&G, CJ가 합류했다.  ◇개발컨셉 =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의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은 `드림 허브(Dream Hub)`라는 이름으로 추진된다. 평균 용적률은 608%가 적용되며, 최고 높이는 620m까지 치솟는다. `세계도시의 꿈이 만나는 곳`이라는 주제로, 금융과 IT, 관광을 3대 축으로 해 오피스, 쇼핑몰, 호텔, 문화시설, 백화점, 명품관, 주상복합, 공송 시설 등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 규모의 복합단지다.삼성물산 컨소시엄 측은 "세계인의 동경의 대상이 되고 후세까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역사적이고 상징적인,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컨소시엄 측은 향후 시설인수 참여자로 푸르덴셜과 중동지역 개발업체인 나킬, 세계 3위의 미국 쇼핑몰 업체 터브만, 영국의 개발업체인 레드우드, 싱가포르 개발업체 패럴렉스등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랜드마크 빌딩 경우 푸르덴셜, 삼성그룹 등이 인수할 예정이다. 또 국제기구인 UNICEF(유엔아동기구)와 APCEIU(아태국제이해교육원), 삼성의료원 등의 입주도 계획에 포함했다. 아울러 세계적 호텔업체인 포시즌은 개발업자 레드우드와 손을 잡고, 만다린 오리엔털은 패럴렉스와 협력해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컨소시엄은 이 구역을 서울시의 `한강 르네상스` 계획과 연계해 연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모을 수 있는 명품단지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KTX, 신공항 철도 등 풍부한 철도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강, 남산, 노들섬오페라하우스 등과 연계한 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산이다.◇개발내용 = 이 사업의 랜드마크가 될 620m 높이의 초고층 빌딩의 이름은 `드림 타워`(가칭)로 지어졌다. 건물은 물방울 모양을 형상화해 유선형의 첨탑 모양으로 설계됐다. 설계는 뉴욕 프리덤타워 등을 디자인한 세계적 설계회사 SOM과 미국 1위 설계업체 젠슬러(Gensler)를 비롯 삼우 등 7개사가 참여했다. 또 다른 특징은 이 곳에 지어지는 아파트는 일반분양분을 없앴다. 지구내 들어서게 될 주상복합 아파트의 입주물량은 2200여가구로, 사업부지 내 철거로 인해 입주권을 가진 이들만 입주할 수 있는 규모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에 따라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2900만원선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아파트는 20층에서 40-50층 높이의 주상복합 7개동 및 임대아파트 1개 동 등 총 8개 동으로 구성되며, 랜드마크 빌딩을 중심으로 동쪽 편에 배치된다. 대신 다양한 용도, 면적의 업무 및 상업용 빌딩은 랜드마크 서편에 대거 들어선다. 업무용 빌딩은 모두 12개 동으로 20층에서 70층 사이의 다양한 높이로 지어진다. 연면적도 6만6000㎡(2만평)에서 16만5000㎡(5만평) 등으로 차등화했다. ▶ 관련기사 ◀☞삼성건설 "아파트 에너지 10% 줄인다"☞20조원 용산 잡아라..`현대건설vs삼성건설`☞삼성물산, 실적 부진 불구 목표가 27% 상향-삼성
2007.11.02 I 윤도진 기자
용산-삼성·국민연금 "금융·IT·관광 허브"
  • 용산-삼성·국민연금 "금융·IT·관광 허브"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이 그리는 사상 최대 규모의 용산역세권 국제업무지구 사업의 밑그림이 드러났다.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은 이 사업부지의 주거비율을 최소화하는 대신 다양한 업무 및 상업시설을 갖춰 `금융-IT-관광`을 3대 축으로 하는 업무중심 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다. ◇참여업체는 =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의 사업계획에 따르면 사업지분은 철도공사(29.9%), 재무적 투자자(24.6%), 전략적투자자(25.5%) 건설투자자(20%)로 나뉜다. 개발자인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을 중심으로 GS건설(006360), 포스코건설, 현대산업(012630)개발, 롯데건설, SK건설, 금호산업(002990), 한양, 태영건설, 두산건설, 남광토건, 반도건설, 유진기업, 계룡건설산업, 삼환기업, 삼성에버랜드, 우미건설 등 17개 업체가 시공 사업에 참여한다. 건설사 가운데서는 중견 및 지방 우량 건설사가 포함돼 있어 건설산업의 균형적인 발전이 가능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재무적투자자로는 프루덴셜 그룹(ADPF Ⅱ Meguro TK GmbH.,)이 7.7%의 지분을 투자하며 국민연금, 삼성생명, 우리은행 등이 참여한다. 전략적투자자는 롯데관광개발을 비롯 미래에셋, 삼성SDS, KT&G, CJ가 합류했다. 총 사업 비용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지만 토지비는 8조원선, 총 사업비는 25조원 정도가 될 것이라는 게 업계 예상이다. ◇개발컨셉 =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이 구상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은 `드림 허브(Dream Hub)`라는 이름으로 추진된다. `세계도시의 꿈이 만나는 곳`이라는 주제로, 금융과 IT, 관광을 3대 축으로 한 사업을 진행한다. 컨소시엄 측은 향후 시설인수 참여자로 푸르덴셜과 중동지역 개발업체인 나킬, 세계 3위의 미국 쇼핑몰 업체 터브만, 영국의 개발업체인 레드우드, 싱가포르 개발업체 패럴렉스등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랜드마크 빌딩 경우 푸르덴셜, 삼성그룹 등이 인수할 예정이다. 또 국제기구인 UNICEF(유엔아동기구)와 APCEIU(아태국제이해교육원), 삼성의료원 등의 입주도 계획에 포함했다. 아울러 세계적 호텔업체인 포시즌, 만다린 오리엔털 등도 참여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는 게 컨소시엄 측 설명이다. 컨소시엄은 이 구역을 서울시의 `한강 르네상스` 계획과 연계해 연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모을 수 있는 명품단지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컨소시엄 참여업체의 한 관계자는 "용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뛰어난 배산임수의 최고 입지임에도 역사적으로 외부 세력에 휘둘린 면이 있었다"며 "그만큼 이 곳을 세계 최고의 중심지로 만들어 과거역사의 잔재를 청산한다는 의미도 품고 있다"고 말했다. ◇개발내용 = 이 사업의 랜드마크가 될 620m 높이의 초고층 빌딩의 이름은 `드림 타워`(가칭)로 지어졌다. 건물은 물방울 모양을 형상화해 유선형의 첨탑 모양으로 설계됐다. 설계는 뉴욕 프리덤타워 등을 디자인한 세계적 설계회사 SOM과 미국 1위 설계업체 젠슬러(Gensler)를 비롯 삼우 등 7개사가 참여했다. 또 다른 특징은 이 곳에 지어지는 아파트는 일반분양분이 없다는 점이다. 업무지구 사업부지는 주거비율이 33%까지 허용되지만 이 컨소시엄은 비율을 15%미만으로 줄였다. 이 경우 지구내 들어서게 될 주상복합 아파트의 입주물량은 2200여 가구로, 사업부지 내 철거로 인해 입주권을 가진 이들만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아파트는 40-50층 높이의 주상복합 7개동 및 임대아파트 1개 동 등 총 8개 동으로 구성되며, 랜드마크 빌딩을 중심으로 동쪽 편에 배치된다. 대신 다양한 용도, 면적의 업무 및 상업용 빌딩은 랜드마크 서편에 대거 들어선다. 업무용 빌딩은 모두 12개 동으로 20층에서 70층 사이의 다양한 높이로 지어진다. 연면적도 6만6000㎡(2만평)에서 16만5000㎡(5만평) 등으로 차등화했다. ▶ 관련기사 ◀☞삼성건설 "아파트 에너지 10% 줄인다"☞20조원 용산 잡아라..`현대건설vs삼성건설`☞삼성물산, 실적 부진 불구 목표가 27% 상향-삼성
2007.11.01 I 윤도진 기자
애널리스트들이 엄선한 "11월 증시 유망주"
  • 애널리스트들이 엄선한 "11월 증시 유망주"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11월을 앞두고 여의도가 설레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잠시 조정을 겪는가 싶었던 코스피가 이내 전고점을 돌파하는 등 또 한번 랠리장세를 가동했기 때문이다. 29일에는 2062.92를 기록하면서 사상최고치를 경신, 이제 2100돌파에 대한 기대감도 부쩍 커진 상황이다. 이에 11월 추천주를 고르는 각 증권사들의 움직임도 부산하다. 사상최고치까지 뚫어버린 상황이니 만큼 가격부담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는 상황. 비싼 종목은 일부 덜어내되, 연말까지 꾸준한 상승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 종목을 찾느라 각 증권사 리서치센터는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는 중이다. ◇"중국 관련주..업종 내에서 갈아타기"11월의 신규 추천종목 중 먼저 눈에 띄는 현상은 기존 주도주였던 기계, 철강, 조선, 해운/운송 등 이른바 중국 관련주 대신, 일부 내수주 등 경기관련 소비재의 비중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중국 관련주의 경우, 성장성에는 이상이 없지만 그동안 가파르게 오른터라 다소 부담스러운 점이 있다는 게 대다수 증시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 때문에 같은 업종 내에서 보다 덜 오른 종목으로 교체작업이 진행중이다. NH투자증권은 "올들어 주식시장의 상승을 주도한 산업재 섹터의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하향하고 소재섹터와 에너지섹터 투자의견 역시 중립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이 포스코의 비중을 줄이라고 조언한 것도 같은 맥락. 대신 현대제철(004020)(현대증권)과 LG화학(051910)(NH투자증권) 등이 추천종목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운송업종에선 항공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타고 아시아나항공(020560)과 대한항공(003490) 모두 신규 추천주로 편입됐다. 유가급등에 오일머니 관련주인 에너지와 건설업종의 추천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SK에너지(096770)(서울증권, 현대증권)와 금호산업(002990)(우리투자증권), 대우건설(047040)(서울증권), GS건설(006360)(현대증권) 등이 우선 거론됐다. ◇내수주 부각..경기회복 기대감 반영경기 회복이 가시화 되고 있는 최근 경향에 주목, 금융이나 유통, 패션, 교육 등 내수 종목들을 서둘러 담고 있다는 점 또한 특징으로 포착된다. 대표적인 종목이 보험업종의 현대해상(001450). 현대해상은 손해율 개선과 장기보험의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내년 영업이익률이 향상될 것이란 평가를 받았다. 메리츠증권과 우리투자증권, 현대증권 등 3개 증권사가 동시에 러브콜을 보냈다. 이밖에 보험업종 중에선 동부화재(005830)가 추천주로 선정됐고, 여타 금융업종에선 증권의 삼성증권(016360), 은행의 신한지주(055550)와 대구은행(005270), 부산은행(005280) 등이 포함됐다. 유통 대표주인 롯데쇼핑(023530)과 패션 대표주인 LG패션(093050), 그리고 최대의 주류업체인 하이트맥주(000140) 등도 내수경기 회복에 빼놓을 수 없는 추천주들이다. 이밖에 교육업종의 크레듀(067280)와 웅진씽크빅(095720)도 뽑혔다. IT업종에선 반도체주 대신 장비, 디스플레이, 인터넷주 등이 각광을 받는 분위기다. 일부 비중 확대 권고가 있긴 했지만 삼성전자나 하이닉스보다는 LG필립스LCD(034220)나 LG전자(066570), NHN(035420), 다음(035720) 등이 주목을 받는 분위기다. 또 하나 특이한 점은 LG그룹 계열사 중에선 지주사인 LG(003550)를 비롯, 무려 5개사나 추천주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이는 삼성이나 현대, SK 등 여타 그룹과도 차별돼 보인다.
2007.10.30 I 손희동 기자
  • (11월 증시)"유가급등세는 주식 매수기회"-현대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유가급등으로 주가가 불안한 모습을 보일 수도 있지만, 이를 오히려 주식매수의 기회로 삼으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대증권은 29일 "오일쇼크는 중장기적 측면에서 봤을때 또 다시 성장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2개월만에 다시 찾아오는 매수기회"라고 평가했다. 유가의 급등세는 조만간 진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주가는 예전과 다름없이 꾸준한 상승추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란 전망에서다.  한동욱 현대증권 연구원은 "투기적 수요와 지정학적 불안에서 야기된 국제유가 급등은 지속성 측면에서 단기적"이라면서 "원유수급 동향과 원유시장의 자정작용 등을 감안하면 점차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또 현 수준의 유가 역시 실질유가 기준으로는 역사적 고점과는 거리가 있어 무엇보다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기준 39.5달러를 기록했던 지난 1980년 4월의 유가수준은 현 실질유가로 환산하면 105.4달러에 이른다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배럴당 90달러선까지 올랐지만 부담스럽지는 않다"며 "현 수준의 유가가 미국의 소비둔화로 연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히려 현재의 유가 상승을 활용하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현대증권은 조언했다. 유가 급등은 원유 및 자원 보유국들의 경상수지 흑자 증가로 이어져 결국 글로벌 실물 및 금융경제에 유동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판단한 것. 현대증권에 따르면 현재 원유생산국의 한국주식시장의 투자비중은 1.12%에 이르며, 전체 금액은 3조9000억원에 이른다. 또 올해 원유 및 자원보유국인 중동과 동남아 지역으로의 수출증가율은 26%에 이르고 있다. 한 연구원은 "이들 지역으로의 수출은 중국 및 유로지역과 더불어 한국 수출증가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이는 장기간 유가상승이 가져온 또 다른 변화요인 중 하나로 의미가 적지않다"고 판단했다. 현대증권은 6개월 적정 코스피는 2190으로 내다봤으며, 향후 예상 범위는 1970~2400이라고 밝혔다. 탑픽종목으로는 SK에너지(096770)와 현대제철(004020), GS건설(006360), 현대해상(001450), LG패션(093050) 등을 꼽았다.
2007.10.29 I 손희동 기자
  • (11월 증시)"전약후강..최고 2120p"-굿모닝신한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29일 "11월 한 달은 2000포인트 안착하는 한 달이 될 전망"이라며 "다만 월중 변동성 높은 흐름은 여전해 증시 안정화를 기대하기는 난망"이라고 내다봤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달러화 약세와 원화 강세 ▲유동성의 아시아 쏠림 강화 ▲고공권 유가에 대한 부담 ▲추가 금리인하 ▲중국의 긴축의지 ▲국내경기 회복세 손상 여부 ▲국내외 수급 호전 등이 악재와 호재의 얼굴을 번갈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효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대선정국 이후의 경제흐름 변화 가능성, 내년 기업실적과 투자 등 장기적 변화의 단초를 반영하는 흐름들도 물밑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11월은 전약후강의 패턴을 염두에 둔다"며 "다소 혼란은 있겠지만 4분기 전체적으로 상승의 방향성이 흐트러질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관심업종에 있어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굿모닝신한증권은 판단했다. 조선, 기계, 철강, 화학, 플랜트, 해운 등의 소재 및 산업재 중심으로의 긍정적 대응이 유효하다는 것. 또 IT에서는 LCD 업종의 대표주 흐름이 우선할 것이라 판단했다. 부품보다는 관련 장비주들에 주목하라고 덧붙였다. 반도체주는 잠시 기다리라는 설명이다. 여기에 지주회사와 M&A테마, 대체에너지 흐름 역시 장기적으로 관심을 가져볼만한 테마라는 평가다. 굿모닝신한증권은 11월 예상 코스피 밴드를 1970~2120으로 잡고, 신규추천종목에 GS(078930)홀딩스, 케이피케미칼(064420), 크레듀(067280) 대구은행(005270) SBS(034120) 등을 꼽았다.
2007.10.29 I 손희동 기자
"용산국제업무지구 중견건설사도 앞다퉈 참여"
  • "용산국제업무지구 중견건설사도 앞다퉈 참여"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총 사업비가 20조원에 이르는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에 중견 건설사들도 대거 참여한다. 또 각 컨소시엄은 자산 매입형 테넨트 구성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입찰에 대비하고 있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오는 30일 입찰 마감 예정인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에 뛰어든 현대건설-프라임 컨소시엄과 삼성건설-GS건설 컨소시엄에는 중대형 건설사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컨소시엄은 건설회사가 주축으로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 건설사중 삼성물산, GS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SK건설, 금호산업 등 7개사가 포진해 있다. 또 중견 건설사로는 태영건설(009410)을 비롯해 두산건설(011160), 남광토건(001260), 한양, 계룡건설산업, 삼환기업, 우미건설, 반도건설, 유진기업 등이 합류했다. 현대건설(000720) 컨소시엄은 중견 건설사 위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현대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엠코를 비롯해 대림산업, KCC건설, 벽산건설, 한진중공업, 코오롱건설, 중앙건설, LIG건영, 동아건설 등이 참여한다. 특히 현대건설, 엠코, KCC건설(021320)은 올 들어서만 울산 과기대 BTL사업, 판교 중심상업용지 PF사업에도 동반 참여하는 등 호흡을 맞추고 있다. 중견건설사들이 용산 국제업무지구 사업에 대거 참여하는 것은 사업규모가 엄청난 만큼 사업권을 따낼 경우 앞으로 시공능력평가 등에서 약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중견 건설사 관계자는 "용산 사업의 경우 회사가 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이라며 "컨소시엄 입장에서도 막대한 사업비를 다양하게 조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견 건설사의 참여를 유도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각 컨소시엄은 직접 건물을 매입해 입주할 `자산 매입형 테넌트`위주로 투자자를 구성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는 코레일이 사업자 선정 평가에서 임차인을 미리 선정해 참여할 경우 평가 점수를 높게 책정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또 사업규모가 20조원에 육박해 금융권에서 단순하게 돈을 대출 받는 형식으로는 승산이 없고 미래의 자산에 선투자할 기업을 많이 유치해야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프라임-현대건설 컨소시엄은 LG(003550)그룹이 임대사업 등을 목적으로 용산에 지어질 150층 규모의 랜드마크 타워를 매입키로 했으며, 기업은행도 이 곳의 업무용 빌딩을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밖에 한류우드 사업 참여를 검토했던 메리어트 등도 호텔부문 테넌트로 참여를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성건설 컨소시엄은 중동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나킬사가 용산에 지어질 대형 쇼핑몰의 운영자로, 랜드마크 타워는 삼성그룹이 인수자겸 투자자로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 용산 국제업무지구 사업자 입찰 참여
2007.10.29 I 윤진섭 기자
  • (부동산캘린더)용인흥덕 `반값아파트` 분양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청약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공급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28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10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에서 7598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이중 2781가구는 임대아파트, 오피스텔은 84실이다. 오는 29일에는 경기도 용인시 영덕동 흥덕지구에서는 호반건설이 `용인 호반 베르디움` 158㎡ 236가구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60만원이다. 부천시 송내동에서 `송내우방유쉘` 111㎡ 142가구가 분양된다. 인천시 동구 송림동에선 대한주택공사가 85-144㎡ 100가구를 분양하고, 공공임대 71-86㎡ 187가구를 내놓는다. 30일엔 서울 중랑구 묵동에서 GS건설(006360)이 주상복합 `묵동자이` 122-300㎡ 411가구를 내놓는다. 용인 죽전동에선 월드건설이 주상복합 `죽전역 월드메르디앙` 150-184㎡ 104가구를 분양한다. 용인시 흥덕지구의 한국종합건설 `아델리움` 112-113㎡ 474가구도 선보인다. 31일에는 강동구 암사동에서는 한솔건설이 `한솔솔파크` 105-106㎡ 67가구를 분양한다. 대한주택공사는 경기 고양 행신2지구에서 국민임대 57-68㎡ 1185가구, 충남 아산신도시에서 국민임대 54-74㎡ 1325가구를 공급한다. 11월1일에는 구로구 고척동에서 유진기업이 `마젤란21` 79-121㎡ 175가구 중 7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용인시 고매동에선 이테크건설(016250)이 `기흥써니밸리` 107-109㎡ 171가구를 분양한다. 2일(금)에는 서울 중구 흥인동 신성트레져아일랜드 주상복합 276가구(154-316㎡)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동원시스템즈는 경기도 용인시 보라지구, 동백지구, 언남동 등 3곳에 짓는 타운하우스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10월 마지막 주(10월29일-11월2일) ▲29일(월)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 송내우방유쉘 1순위 청약접수 032-613-1006 경기도 용인시 영덕동 흥덕호반베르디움 1순위 청약접수 031-282-4800 인천시 동구 송림동 동산휴먼시아1단지 공공임대 1순위 청약접수 1588-9082 인천시 동구 송림동 동산휴먼시아2단지 1순위 청약접수 1588-9082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3차e-편한세상 특별공급 055-383-6400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4차e-편한세상 특별공급 055-383-6400 울산시 남구 신정동 해모로파크뷰 1순위 청약접수 052-257-4800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우남퍼스트빌 당첨자 계약(~10/31) 1588-8034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양주고읍 우미린 당첨자 계약(~10/31) 031-840-8100 양주시 광사동 양주고읍 한양수자인(1블록) 당첨자 계약(~10/31) 031-840-5520양주시 광사동 양주고읍 한양수자인(6-3블록) 당첨자 계약(~10/31) 031-840-5520 길음동 길음뉴타운7단지 두산위브 당첨자 계약(~10/31) 02-501-4004 경기도 용인시 이동면 금광베네스타 당첨자 계약(~10/31) 031-282-0213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우성에비뉴 당첨자 계약(~10/31) 02-417-1163 경기도 수원시 곡반정동 대주피오레 당첨자 계약(~10/31) 031-214-3640 부산시 금정구 구서동 쌍용예가 당첨자 계약(~10/31) 080-038-0777 전남 무안군 삼향면 남악신도시경남아너스빌 당첨자 계약(~10/31) 061-287-5100 경남 김해시 장유면 김해율하주공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10/31) 1588-9082 ▲30일(화) 서울시 중랑구 묵동 묵동자이1단지 1순위 청약접수 02-496-9922 서울시 중랑구 묵동 묵동자이2단지 1순위 청약접수 02-496-9922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 죽전역 월드메르디앙 특별공급 (무주택 3자녀 우선) 청약접수 031-262-0987 경기도 용인시 영덕동 아델리움 1순위 청약접수 1577-8733 울산시 북구 화봉동 화봉휴먼시아 1순위 청약접수 1588-9082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3차e-편한세상 1순위 청약접수 055-383-6400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4차e-편한세상 1순위 청약접수 055-383-6400 울산시 남구 신정동 해모로파크뷰 2순위 청약접수 052-257-4800 경기도 용인시 영덕동 흥덕호반베르디움 2순위 청약접수 031-282-4800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 송내우방유쉘 2순위 청약접수 032-613-1006 인천시 동구 송림동 동산휴먼시아1단지 공공임대 2,3순위 청약접수 1588-9082 인천시 동구 송림동 동산휴먼시아2단지 2,3순위 청약접수 1588-9082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수성화성파크드림 당첨자 발표 053-768-2111 서울시 서대문구 북가좌동 서부인터빌 당첨자 발표 02-376-2100 강원도 동해시 평릉동 엘리시아 당첨자 발표 033-533-0040 경북 문경시 모전동 신원아침도시 당첨자 계약(~11/1) 054-555-9600 부산시 기장군 정관면 부산정관주공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11/1) 1588-9082 ▲31일(수) 충남 당진군 신평면 당진 리가 견본주택 개관 예정 041-358-0068 마포구 신공덕동 KCC웰츠타워 오피스텔 청약접수(청약금 300만원) 02-3654-001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 한솔솔파크 1순위 청약접수 02-413-9040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 죽전역 월드메르디앙 1순위 청약접수 031-262-0987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 행신주공A1블록 국민임대 월평균 소득 1,721,690 원 이하 1순위 청약접수 1588-9082 충남 아산신도시 배방면 아산주공1블록 국민임대 우선순위,1,2 순위 청약접수(~11/1) 1588-9082 충남 아산신도시 배방면 아산주공7블록 국민임대 우선순위,1,2 순위 청약접수(~11/1) 1588-9082 서울시 중랑구 묵동 묵동자이1단지 2순위 청약접수 02-496-9922 서울시 중랑구 묵동 묵동자이2단지 2순위 청약접수 02-496-9922 경기도 용인시 영덕동 아델리움 2순위 청약접수 1577-8733 울산시 북구 화봉동 화봉휴먼시아 2순위 청약접수 1588-9082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3차e-편한세상 2순위 청약접수 055-383-6400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4차e-편한세상 2순위 청약접수 055-383-6400 경기도 용인시 영덕동 흥덕호반베르디움 3순위 청약접수 031-282-4800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 송내우방유쉘 3순위 청약접수 032-613-1006 울산시 남구 신정동 해모로파크뷰 3순위 청약접수 052-257-4800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도곡리슈빌 당첨자 발표 02-597-1333 충남 아산신도시 배방면 펜타포트(배방지구1블록) 당첨자 발표 1588-7082 충남 아산신도시 배방면 펜타포트(배방지구3블록) 당첨자 발표 1588-7082 대구시 동구 율하동 대구 율하역 신창비바패밀리 당첨자 발표 053-964-0020 경기도 안양시 안양동 안양빌로채 당첨자 발표 031-455-5300 대전시 중구 대흥동 신원푸르내 당첨자 발표 042-222-0702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리첸시아방배 당첨자 계약(~11/2) 02-3461-9595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 수원인계한화꿈에그린 당첨자 계약(~11/2) 031-233-6100 경기도 수원시 세류동 권선데시앙 당첨자 계약(~11/2) 031-221-0080 ▲11월1일(목)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마젤란21 1순위 청약접수 02-3666-8700 경기도 용인시 고매동 기흥써니밸리 특별공급 031-715-0210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 한솔솔파크 2순위 청약접수 02-413-9040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 죽전역 월드메르디앙 2순위 청약접수 031-262-0987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 행신주공A1블록 국민임대 월평균 소득 1,721,690 원 이하 2순위 청약접수 1588-9082 서울시 중랑구 묵동 묵동자이1단지 3순위 청약접수 02-496-9922 서울시 중랑구 묵동 묵동자이2단지 3순위 청약접수 02-496-9922 경기도 용인시 영덕동 아델리움 3순위 청약접수 1577-8733 울산시 북구 화봉동 화봉휴먼시아 3순위 청약접수 1588-9082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3차e-편한세상 3순위 청약접수 055-383-6400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4차e-편한세상 3순위 청약접수 055-383-6400 서울시 마포구 신공덕동 마포 KCC웰츠타워 당첨자 발표 02-3654-001 경기 화성시 남양동 화성남양 우림필유 당첨자 발표 031-356-8001 ▲2일(금) 서울시 중구 흥인동 신성트레져아일랜드 견본주택 개관 예정 02-2232-3200 용인시 보라동 동원베네스트보라 타운하우스 견본주택 개관 예정 02-589-4769 용인시 동백동 동원베네스트동백 타운하우스 견본주택 개관 예정 02-589-4769 용인시 언남동 동원베네스트언남타운하우스 견본주택 개관 예정 02-589-4769 광주시 남구 지석동 한일베라체 견본주택 개관 예정 062-681-1771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이안 강원횡성 견본주택 개관 예정 033-345-0770 경기 용인시 고매동 기흥써니밸리 1순위 청약접수 031-715-0210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 한솔솔파크 3순위 청약접수 02-413-9040 충남 아산신도시 배방면 아산주공1블록 국민임대 3순위 청약접수 1588-9082 충남 아산신도시 배방면 아산주공7블록 국민임대 3순위 청약접수 1588-9082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 행신주공A1블록 국민임대 월평균 소득 1,721,690 원 이하 3순위 청약접수 1588-9082 서울시 마포구 신공덕동 마포 KCC웰츠타워 오피스텔 당첨자 발표 02-3654-001 - 자료: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 관련기사 ◀☞GS건설 `묵동자이`..중·대형 평형의 중후함☞GS건설 `묵동자이` 주상복합 분양
2007.10.28 I 윤도진 기자
  • 뉴욕 증시 반등 마감..`애플의 힘`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22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블랙먼데이` 20주년 기념일의 급락을 딛고 반등에 성공했다. 신용위기와 경제침체에 대한 우려감은 여전했다. 특히 주말 선진7개국(G7) 회담에서 각국 재무장관들이 세계 경제 성장 둔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불안감은 더욱 커졌다. 그러나 이날 장 마감후 예정된 애플,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의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술주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제약주 머크와 완구업체 하스브로, 유전 서비스 업체 핼리버튼 등의 개선된 실적도 반등을 지지했다.  랜달 크로즈너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이사의 발언도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이면서 버팀목이 됐다. 크로즈너 이사는 이날 오전 연설을 통해 "일부 파생 금융상품 시장이 여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다"며 "중앙은행은 금융시장을 지지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해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3566.97로 전일대비 44.95포인트(0.33%)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8.77포인트(1.06%) 오른 2753.93에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506.33으로 5.70포인트(0.38%) 상승했다. 고공 행진을 지속하던 국제 유가는 쿠르드 반군의 휴전 제안으로 지정학적 우려가 잦아들면서 87달러대로 내려섰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04달러(1%) 떨어진 87.56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국채수익률은 엿새만에 반등했다.(가격 하락)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41%로 전일대비 1.9bp 올랐다. 연준(FRB)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국채 2년물 수익률은 6.7bp 상승한 3.85%에 마쳤다. ◇애플·베어스턴스 `상승`- 쉐링 플로우 `하락` `반등의 주역` 애플(AAPL)은 정규장에서 2.3% 오른데 이어 시간외 거래에서 5.6% 급등했다. 애플은 이날 장 마감후 회계년도 4분기 순익이 9억400만달러(주당 1.01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28.5% 늘어난 62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톰슨파이낸셜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주당순익 86센트, 매출 60억7000만달러를 웃돈 것이다. 세계 최대 휴대폰 칩 제조업체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XN)는 정규장에서 1% 오른 뒤 시간외 거래에서 3.1%의 하락세를 타고 있다. TI의 3분기 순익은 7억7600만달러(주당 54센트)로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했다. 반면 매출은 2.6% 감소한 36억6000만달러에 그쳤다. 순익은 월가 전망치를 웃돌았고, 매출은 전망치에 부합했다.베어스턴스(BSC)는 1.2% 올랐다. 베어스턴스는 이날 중국 중신 증권(Citic securities)과 상호 10억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와 홍콩 소재 합작사 설립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독일 제약사인 머크(MRK)와 미국 소비재업체 킴벌리 클락(KMB), 유전 서비스업체 핼리버튼(HAL)은 실적 호조에 힘입어 각각 2.9%, 4.5%. 1.2% 상승했다. 머크는 3분기 순익이 15억3000만달러(주당 70센트)로 전년동기 9억4060만달러(주당 43센트) 대비 6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인수 및 구조조정 비용을 제외한 3분기 주당 순익은 75센트로 톰슨 파이낸셜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주당 69센트를 상회했다. 킴벌리 클락은 3분기 순익이 4억5310만달러(주당 1.04달러)로 전년동기 3억6420달러(주당 79센트) 대비 24% 늘었다고 밝혔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은 1.07달러로 월가 예측치인 1.06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핼리버튼은 3분기 순익이 7억2700만달러(주당 79센트)로 전년동기 6억1100만달러(주당 58센트) 대비 19%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주당 64센트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골드만삭스(GS)는 2.1% 올랐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콜버그 크라비스 로버츠(KKR)와 추진해왔던 80억달러 규모의 오디오 제조업체 하만 인터내셔널 인더스트리 인수 딜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반면 쉐링 플로우(SGP)는 실적이 월가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13.4% 급락했다. 쉐링 플로우는 3분기 순익이 7억5000만달러(주당45센트)로 전년동기 3억900만달러(주당 19센트)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수 비용 등을 제외한 3분기 주당 순익은 28센트로 톰슨 파이낸셜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30센트를 하회했다. 미국 2위 완구업체 하스브로(HAS)는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0.1% 내렸다. 하스브로는 3분기 순익이 1억6200만달러(주당 95센트)로 전년동기 1억달러(주당 58센트) 대비 62% 늘었다고 밝혔다. 일회성 요인 등을 제외한 주당 순익은 78센트로 월가 전망치인 71센트를 웃돌았다.
2007.10.23 I 전설리 기자
  • (재송)12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주순구기자] 다음은 11일 장 마감 후 나온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 ▲한솔CSN(009180) = 물류사업을 위한 해외 현지법인 설립으로 HANSOL GOLDPOINT, LLC를 계열회사에 추가했다고 공시. ▲LG상사(001120) = 카자흐스탄 카스피해 잠빌광구 유전개발사업과 관련, LG 상사를 포함한 한국 컨소시엄이 탐사사업과 관련한 계약 체결을 위해 협상중이라고 공시. 다만 구체적 계약 조건이나 일정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오는 2008년 4월 12일까지 추후 진행사항 재공시할 예정. ▲엠엔에프씨(048640) = 제 3자 배정방식으로 유상증사해 보통주 315만4000여주를 추가 상장. ▲에스에너지 = 오는 16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돼 매매거래를 개시함. 에스에너지는 태양광발전시스템, 태양전지모듈 생산업체로, 상반기 매출 165억원, 순익 12억200만원을 기록했다. 주요주주는 홍성민(22.9%)외 2인(39.1%)다. 공모가는 1만9000원. ▲대한전선(001440) = 발행주권 주가급등 관련 조회 요구에 대해 "주가급등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항으로 현재 진행 중이거나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공시. ▲이수페타시스(007660) = 이상경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이사 및 대표이사를 사임함에 따라 김상범 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함. ▲이지에스(038720) = 최대주주인 이종무 변호사가 보유 지분 7.54%와 경영권을 24억2000만원을 받고 정하수 이지에스 대표에게 매각키로 함. ▲충남방적(001380) = 오는 21일 사업실적 악화와 경쟁력 약화로 인한 손실을 이유로 UCLA의류사업과 관련된 영업권을 15억원에 양도키로 결정. ▲동원금속(018500) = 5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플래티넘파트너스를 대상으로 발행함. 전환가액은 1243원으로 플래티넘파트너스는 내년 10월18일부터 전환할 수 있음. ▲씨앤에스(038880) 테크놀로지 = 최근 주가급등과 관련해 "차량 전장용 반도체 사업에 진출할 목적으로 현대자동차와 차량 전장용 반도체 공동개발에 대해 협의 중에 있다"고 공시. ▲계룡건설(013580) = 쌍용건설 인수참여를 검토했으나 인수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당초 당사의 기대만큼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해 인수에 참여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미래에셋자산운용 = 지난 4일부터 장내매수를 통해 주식을 취득, 총 556만6895주(10.92%)를 취득해 GS건설의 주요주주로 부상함. 올해 6월부터 매입해온 삼성증권 지분도 장내매입으로 697만2793주(10.43%)로 확대함. ▲에스에이엠텍 = 특수관계인과 함께 보유하고 있던 EBSI 주식 261만주(5.36%)를 최근 하루만에 전량 장내매도 함. ▲조아제약(034940) = 1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공모로 발행키로 함. 전환가액은 5110원으로 올해 11월29일부터 전환할 수 있다. ▲덕산하이메탈(077360) =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2억51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29.08% 감소했다고 12일 공시.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46억2600만원, 30억48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53%, 83.17% 증가함. ▲고려포리머(009810) = 최대주주 특별관계인인 사이언스 에듀가 최근 회사 주식 49만5000주(2.60%)를 장내 매수, 최대주주인 하나모두측 지분이 6.53%에서 9.13%로 확대됨. ▲지엔텍홀딩스(065410) = 최근의 회사 현황을 알리기 위해 오는 15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소액주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공시. ▲신천개발(032040) = 최대주주인 구천서씨가 지분 매각 검토를 철회했다고 공시. 구씨는 신천개발 지분 28.45%를 보유하고 있다. ▲동양제철화학(010060) = 태양광 전지의 기초 소재인 폴리실리콘 (Poly Crystal Silicon) 제조설비의 추가 증설을 위해 총 1600억원을 투자키로 함. ▲금호전기(001210) = 장품CCFL 수요증가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총 28억5000만원을 투자, 고속장품CCFL 생산라인을 증설키로 결정. 내년까지 고속장품CCFL 생산라인 5대를 추가 증설할 계획. ▲레이젠(047440), 엘앤에프(066970) =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홍콩에 합작사 광저우 LCD 홀딩스를 설립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레이젠과 엘앤에프는 각각 광저우 LCD 홀딩스 주식 300만주(50%)를 약 27억6000만원에 취득할 예정임. ▲현대차(005380) =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러시아 시장 사업확대를 위해 생산공장 설립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향후 확정되는 구체적 내용은 오는 2008일 3월 31일까지 재공시하겠다고 밝힘. ▲MK픽처스(076170) = 영화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회사로 설립한다고 공시. 유선방송사업자(SO)와 영화상영관 등의 사업을 하는 존속법인은 지비에스(GBS)로 상장을 유지하고, 분할되는 MK픽처스는 비상장법인이 됨. 지비에스는 MK픽처스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됨. 존속회사의 자본금은 243억원, 분할회사의 자본금은 10억원. ▲골든프레임(036760) 네트웍스 = 지난 5월28일 143억원 규모로 결의했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주가하락 등 대내외적인 여건의 어려움으로 취소한다고 공시.
2007.10.15 I 주순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LG텔끼리 통화 月 20시간 무료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다음은 10월1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내년 경영 최대화두는 원자재 -LG텔끼리 통화 月 20시간 무료 -내년 경영 최대화두는 원자재 -중국 전세계 달러도 빨아들인다 ▲종합 -용산 판교 복합단지 PF가 땅값만 올린다 -임시기자실 전원차단 일방적 철거 -한미 기업 글로벌 한인 인재 모셔라 -한물 갔다던 CPA 요즘 변호사 못지 않네 -원자재값 급등..바뀌는 기업 해외진출 전략 -한EU FTA 4차협상 시작 -부동산세수 100조 넘어 ▲정치 -신당 경선 마지막에 누가 웃을까 -경선 흥행불씨 모바일투표가 살렸다 -이명박 선거대책위 진짜 실세는 -한나라, 여권비리의혹 정조준 ▲국제 -중국 공산당 17차 전국대표대회 오늘 개막 -日 정치자금 영수증 공개 ▲금융 재테크 -국민 신한銀 스윙계좌 만들어야 하나 ▲기업과 증권 -이동통신업계 통화료 인하경쟁 집전화 인하압력 커진다 -포스코직원 인도서 또 억류 -동부하이텍 "SK, 에틸렌값 내려야" -자동차용 블랙박스 나왔다 -주가 2000시대 펀드 투자전략은 국내 6, 해외 4 배분 여전히 유효 -"연기금 매수종목에 관심둬라" -4분기 실적 기대되는 종목은 에쓰오일, 두산건설, 대한가스 -현금 흐름보다 주가 낮은 종목 관심 -코스닥 LP제 내년초 도입 -펀드 국내주식형 약진 1주간 5.6% ↑ ▲부동산 -광교 중소형 분양가 3.3㎡당 1000만원 -버블세븐지역 아파트값 비실 -군포 부곡서 토지임대부 첫선 ◇서울경제신문 ▲1면 -달러약세, 세계 경제질서 바꾼다 -中 지준율 0.5%P 또 올린다 -신당 대선후보 오늘 확정 -LGT도 `망내할인` 가세 ▲종합 -삼성전자, 공격경영 나선다 -제조업 노동생산성 임금상승률 앞질러 -美 대형 銀, 신용위기 대비 1000억弗 공동펀드 만든다 -'차이나달러 유입 20910년 6兆원" -"외국인 주식자금 순유입 기조 끝나" -상속 재산 절반이상이 부동산 -재정학회 세미나.."자동차세, 자치구세로 바꿀 필요" -"외환銀 대주주 론스타 아닐 수도" 한나라 최경환 의원 주장 -올 경기는 수출이 끌고 내년엔 내수가 이끈다..KDI 2008 경제전망 ▲정치 -대통합신당 경선 마지막까지 치열 -BBK시간 대선쟁점 재부상 ▲금융 -은행 증권업진출 행보 빨라진다 -연말부터 휴면 신용카드 자동해지 -HK저축銀 `금리 48.5% 대부업` 빈축 ▲국제 -워런 버핏, 페트로 차이나 지분 잇단 매각 이유는 -"고어 노벨평화상은 美 환경정책 실패 드러낸 것" -中 환경오염 기업 수출 제지 ▲산업 -정몽구회장 "기아차 中 2공장 준공 연기" -산업폐기물용 재활용 확대한다 -삼성전자 "휴대폰 수익률 높인다" ▲증권 -'주가강세 예상보다 오래갈것"백경호 우리CS자산운용 사장 -지주사 관련주 상승세 주목 -2004년 이전 설정 장기 투자성 펀드 환매 가장 많아 -코스닥도 내년부터 LP제도 도입 -美 기업 잇단 실적발표가 변수될 듯 ◇한국경제신문 ▲1면 -우리銀 노조 고통분담 `뒤집기` -LG텔은 `망내 무료요금제` -지명도 낮은 외국기업엔 개성공단 분양 안한다 -광교신도시 중대형 분양가 판교보다 최대 300만원 낮을듯 ▲종합 -시청률 추락해도 "광고료 더 내라" -홍보처, 로비바닥 기자들 내쫓아 -中 공해배출 기업 수출 금지 -`묻지마 中펀드`..시중자금 블랙홀 부상 -노대통령 또 증세 필요하다는데.. -중 공산당 17차 전대 오늘 개막 -한 EU FTA 연내타결 분수령 -유가 또 사상최고치..배럴당 83.69달러 -우리銀, 정규직 전환 마무리되자 이번엔 임금인상 압박 ▲정치 -통합신당 경선 오늘 결판..鄭 孫 박빙 승부 -이명박 "김경준 빨리 귀국해야".."대리인은 美에 귀국연기 요청 ▲산업 -`디자인 삼성` 상상력을 그렸다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 첫 해 흑자 -LG텔레콤 망내 무료 요금제 내달 시행 -삼성 모니터 `소리없는 강자` 4분기 연속 세계 판매량 1위 -`초콜릿폰`일본 입맛도 잡을까? -녹십자 "백신사업 속쓰리네" -여성복시장 `구호`돌풍 -신세계첼시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 부산에 2,3호점 연다 ▲부동산 -광교신도시 이달 23일부터 택지공급..분양가는? -미분양 아파트 가계약 늘어 ▲증권 -김학주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 "증시 오버슈팅..리스크 염두 둘 때" -`귀족주` 봇물..주당 50만원 넘는 종목 29개 -온라인 전용펀드 쏟아진다 -실적발표일 공시 안해 `원성` -GS홈쇼핑 등 주가상승+고배당 `쌍박주` ▲해외증시 -월가가 꼽는 중국증시 7대 복병 -미 금융주 실적 줄줄이 발표..`10월랠리` 분수령
2007.10.14 I 김수연 기자
  • 12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주순구기자] 다음은 11일 장 마감 후 나온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 ▲한솔CSN(009180) = 물류사업을 위한 해외 현지법인 설립으로 HANSOL GOLDPOINT, LLC를 계열회사에 추가했다고 공시. ▲LG상사(001120) = 카자흐스탄 카스피해 잠빌광구 유전개발사업과 관련, LG 상사를 포함한 한국 컨소시엄이 탐사사업과 관련한 계약 체결을 위해 협상중이라고 공시. 다만 구체적 계약 조건이나 일정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오는 2008년 4월 12일까지 추후 진행사항 재공시할 예정. ▲엠엔에프씨(048640) = 제 3자 배정방식으로 유상증사해 보통주 315만4000여주를 추가 상장. ▲에스에너지 = 오는 16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돼 매매거래를 개시함. 에스에너지는 태양광발전시스템, 태양전지모듈 생산업체로, 상반기 매출 165억원, 순익 12억200만원을 기록했다. 주요주주는 홍성민(22.9%)외 2인(39.1%)다. 공모가는 1만9000원. ▲대한전선(001440) = 발행주권 주가급등 관련 조회 요구에 대해 "주가급등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항으로 현재 진행 중이거나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공시. ▲이수페타시스(007660) = 이상경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이사 및 대표이사를 사임함에 따라 김상범 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함. ▲이지에스(038720) = 최대주주인 이종무 변호사가 보유 지분 7.54%와 경영권을 24억2000만원을 받고 정하수 이지에스 대표에게 매각키로 함. ▲충남방적(001380) = 오는 21일 사업실적 악화와 경쟁력 약화로 인한 손실을 이유로 UCLA의류사업과 관련된 영업권을 15억원에 양도키로 결정. ▲동원금속(018500) = 5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플래티넘파트너스를 대상으로 발행함. 전환가액은 1243원으로 플래티넘파트너스는 내년 10월18일부터 전환할 수 있음. ▲씨앤에스(038880) 테크놀로지 = 최근 주가급등과 관련해 "차량 전장용 반도체 사업에 진출할 목적으로 현대자동차와 차량 전장용 반도체 공동개발에 대해 협의 중에 있다"고 공시. ▲계룡건설(013580) = 쌍용건설 인수참여를 검토했으나 인수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당초 당사의 기대만큼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해 인수에 참여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미래에셋자산운용 = 지난 4일부터 장내매수를 통해 주식을 취득, 총 556만6895주(10.92%)를 취득해 GS건설의 주요주주로 부상함. 올해 6월부터 매입해온 삼성증권 지분도 장내매입으로 697만2793주(10.43%)로 확대함. ▲에스에이엠텍 = 특수관계인과 함께 보유하고 있던 EBSI 주식 261만주(5.36%)를 최근 하루만에 전량 장내매도 함. ▲조아제약(034940) = 1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공모로 발행키로 함. 전환가액은 5110원으로 올해 11월29일부터 전환할 수 있다. ▲덕산하이메탈(077360) =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2억51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29.08% 감소했다고 12일 공시.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46억2600만원, 30억48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53%, 83.17% 증가함. ▲고려포리머(009810) = 최대주주 특별관계인인 사이언스 에듀가 최근 회사 주식 49만5000주(2.60%)를 장내 매수, 최대주주인 하나모두측 지분이 6.53%에서 9.13%로 확대됨. ▲지엔텍홀딩스(065410) = 최근의 회사 현황을 알리기 위해 오는 15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소액주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공시. ▲신천개발(032040) = 최대주주인 구천서씨가 지분 매각 검토를 철회했다고 공시. 구씨는 신천개발 지분 28.45%를 보유하고 있다. ▲동양제철화학(010060) = 태양광 전지의 기초 소재인 폴리실리콘 (Poly Crystal Silicon) 제조설비의 추가 증설을 위해 총 1600억원을 투자키로 함. ▲금호전기(001210) = 장품CCFL 수요증가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총 28억5000만원을 투자, 고속장품CCFL 생산라인을 증설키로 결정. 내년까지 고속장품CCFL 생산라인 5대를 추가 증설할 계획. ▲레이젠(047440), 엘앤에프(066970) =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홍콩에 합작사 광저우 LCD 홀딩스를 설립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레이젠과 엘앤에프는 각각 광저우 LCD 홀딩스 주식 300만주(50%)를 약 27억6000만원에 취득할 예정임. ▲현대차(005380) =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러시아 시장 사업확대를 위해 생산공장 설립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향후 확정되는 구체적 내용은 오는 2008일 3월 31일까지 재공시하겠다고 밝힘. ▲MK픽처스(076170) = 영화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회사로 설립한다고 공시. 유선방송사업자(SO)와 영화상영관 등의 사업을 하는 존속법인은 지비에스(GBS)로 상장을 유지하고, 분할되는 MK픽처스는 비상장법인이 됨. 지비에스는 MK픽처스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됨. 존속회사의 자본금은 243억원, 분할회사의 자본금은 10억원. ▲골든프레임(036760) 네트웍스 = 지난 5월28일 143억원 규모로 결의했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주가하락 등 대내외적인 여건의 어려움으로 취소한다고 공시.
2007.10.12 I 주순구 기자
  • GS건설 경영실적.."LG그룹에 물어봐"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GS건설(006360)이 '그룹 관계사 리스크'라는 복병을 만났다. LG필립스LCD, LG전자 등 관계사 공사 물량에 따라 GS건설의 실적이 좌우된다는 설명이다. GS건설의 올 3분기 실적은 이 같은 분석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3분기에 전년 같은 기간보다 41%나 줄어든 830억600만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순이익도 전년보다 29%나 감소한 1286억8800만원을 올리는 데 그쳤다. 매출 감소도 두드러졌다. GS건설의 3분기 매출은 1조2598억600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나 줄었다. 그나마 누적 신규 수주가 총 7조675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3%가 늘었다는 게 위안거리다.  ◇LPL 등 LG그룹 투자지연에 GS건설 3분기 실적 악화 GS건설의 3분기 실적이 부진한 것에 대해 업계는 관계사 물량이 크게 줄었다는 점을 꼽고 있다. 실제 GS건설의 경우 LG필립스LCD로부터 큰 비중의 그룹사 물량을 수주해왔고 지난 2004년 약 1조3000억원의 LG필립스LCD 물량을 수주하면서 본격적으로 외형이 성장했다. 그러나 작년 LG필립스LCD가 작년 상반기 공급과잉을 이유로 설비투자 계획을 4조2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조정함과 동시에 8G 투자를 지연 결정했다. 결국 그룹사 설비투자 계획이 지연되면서 GS건설의 실적도 곤두박질 쳤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이선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LG필립스LCD, LG전자 등 관계사의 투자지연으로 추가 수주가 부진한 건축부문의 매출액이 58.2%나 줄어든 것이 GS건설 3분기 실적 부진의 결정적 요인"이라고 밝혔다. 역시 관계사(GS칼텍스, LG석유화학 등) 의존도가 높은 국내 플랜트 부문도 신규수주 지연으로 상반기의 급증세를 이어가지 못했다고 대우증권은 분석했다.  ◇LIG건영, 서브원 등 또 다른 그룹사 리스크도 '눈길'GS건설의 또 다른 그룹사 리스크로는 LG그룹 공사의 의존도에 따라 LG그룹 내에서 건설사를 인수, 혹은 신설할 때에 발생할 수 있는 수주 감소가 꼽힌다. 실제로 LIG손해보험은 건설업체인 건영을 인수, LIG건영을 출범시켜 범 LG가 물량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 LG그룹도 (주)LG 자회사인 서브원을 통해 건설사업과 리모델링을 중심으로 한 종합건설사업 강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물론 이 같은 또 다른 그룹사 리스크에 대해 반론도 만만치 않다. 업계 관계자는 "GS건설이 현재 가져오는 그룹사 물량은 LG필립스LCD의 클린룸(Clean room)을 비롯, LG텔레콤, LG전자 공사 모두 경험이 필요한 대규모 공사가 대부분"이라며 "LG그룹내 건설사를 육성한다 할지라도 대형공사 위주의 계열사 물량을 소화하기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9일 LPL의 파주 P8 공장에 2조5350억원의 투자를 승인했다는 점은 GS건설 입장에선 그룹 발 호재로 받아들이고 있다. GS건설은 "LPL이 투자를 결정함에 따라 관련 사업 수주 물량을 점검하고 있다”며 "LPL투자가 본격화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관계사 물량의 투자 확정이나 지연이 GS건설의 실적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라며 "관계사 물량 소진에 따른 매출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예상되는 해외부문 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야 이 같은 그룹사 리스크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관련기사 ◀☞(특징주)GS건설 하락..`3분기 실적부진`☞GS건설, 매력 낮아졌다..중립으로 하향-JP☞GS건설, 실적 성장세 주춤..`중립`-대우
2007.10.11 I 윤진섭 기자
  • GS건설, 3Q 영업익 830억원..전년比 41%↓(종합)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GS건설(006360)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830억600만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1416억5900만원에 비해 41%, 지난 2분기 1224억7900만원과 비교해서는 32%가 줄어든 실적이다.법인세비용차감전 순이익 역시 3분기간 1286억8800만원을 거둬 전년 동기 1818억6900만원에 비해 29%가 감소했다.매출액도 1조2598억600만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1조4297억2100만원에 비해 12%가 줄었다. 다만 매출총이익은 올 초부터 3분기 말까지 5623억7200만원으로 전년보다 2%가 증가했다.GS건설 관계자는 "지난 해까지 매출 및 이익에 기여해왔던 옛 계열사의 시설투자가 올 3분기에 이뤄지지 않은 탓에 지난 분기 이익과 매출액이 다소 저조했다"며 "그러나 4분기중 해외 현장 등에서 매출 및 이익 실현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올해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GS건설은 올해 영업이익 목표를 4687억원으로 잡고 있으며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2936억8900만원을 채웠다. 달성률은 62.7% 수준이다. 한편 GS건설은 수주면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큰 성장세를 보여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했다고 자체적으로 평가했다.올해 누적 신규수주는 총 7조6756억43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3%가 늘었다. 이는 해외 플랜트 수주금액의 증가가 가장 큰 요인으로, 이집트에서 지난 8월 수주한 18억달러 규모의 정유시설 건설 프로젝트 등이 대표적 수주사례로 꼽힌다.GS건설 관계자는 "3분기에는 관계사 투자지연으로 인한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36조원 이상(약정잔고 17조1000억원 포함)의 수주잔고와 높은 수주 성장세를 보였다"며 "4분기 이후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GS건설, 3Q 영업익 830억원..전년比 41%↓(1보)☞GS건설, 글로벌기업 프리미엄 기대..목표가↑-하나대투
2007.10.10 I 윤도진 기자
일진정공 "기술력 하나로 거북이처럼 성장해 왔죠"
  • 일진정공 "기술력 하나로 거북이처럼 성장해 왔죠"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일진(日進)이란 이름처럼 꾸준히 성장을 이뤄왔죠. 실제로 저희 회사에서는 거북이도 키웁니다. 꾸준하게 열심히 하자는 의미죠." 내달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일진정공의 이상업 대표(사진)는 8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실제로 일진정공은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 설립 이후 17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29%다.  베테랑 기술자로 한국전력 대림산업 GS건설 등에서 약 20년간 몸담아온 이 대표는 지난 89년 일진정공을 설립, 매출액 500억원의 회사로 키워냈다. 지난해는 일진정공의 매출액은 527억원, 영업이익은 35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 대표는 일진정공의 성공이 '거북이 걸음' 으로만 끝나지는 않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이 대표는 "해외 진출이 본격화되는 2009년에는 매출액 1000억원과 영업이익 8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초기 설립 당시 일진정공은 발전소 부품가공과 소규모 플랜트 공사로 시작했다. 하지만 화공기기 제작과 플랜트 공사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혀 왔다. 특히 5년전부터 본격화된 화공기기사업은 벌써 전체 매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화공기기 산업은 최근 중국과 중동 등지의 설비 증설에 따라 시장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일진정공은 특히 화공기기 산업의 기초 설계단계부터 제작, 유지 보수까지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담당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는 등 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대표는 "제2공장인 삼평공장을 신설해 이달부터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며 "상장 자금을 통해 베트남 현지 생산공장까지 설립하게 되면 2009년에는 매출액 1000억원, 영업이익 80억원 달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장기적인 수익모델 확보를 위한 준비도 늦추지 않고 있다. 이 대표는 "미래의 수익성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를 키우기 위해 지난 98년 기술 연구소를 설립해 한국원자력 연구소의 주요 파트너로 참여해 왔다"며 "현재 한국원자력연구소, 두산중공업과 함께 140만KW급 원자로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사실 돈도 빽도 없었지만, 그간 남다른 기술력 하나로 승부해 왔다"며 "이제 울산에서는 기술이 좋다는 소문이 퍼져서 스스로 찾아오는 고객들도 많이 생겼다"고 슬쩍 자랑했다.  한편, 일진정공은 이달 18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희망공모가는 5000원~6000원(액면가 500원)이다. 주간사는 신흥증권이 맡았다.  
2007.10.08 I 양이랑 기자
  • 뉴욕 증시 랠리..S&P500 신고가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5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강세로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가로 마쳤다. 다우 지수는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9월 고용보고서가 미국의 고용시장이 건재함을 시사, 경제침체(recession) 우려가 걷히고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고개를 들면서 랠리가 촉발됐다. 노동부는 이날 9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11만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4000명 감소한 것으로 발표됐던 8월 수치에 비해서는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이다. 특히 8월 비농업부문 고용창출은 종전 4000명 감소에서 8만9000명 증가로 대폭 상향 수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아졌지만 시장은 경제 낙관론에 더 집중했다. 도날드 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부의장은 이날 "지난 달 18일 단행한 50bp 금리인하가 최근 금융 시장 동요로 촉발된 미국 경제침체 가능성을 막는데 충분했다"고 말해 추가 금리인하가 단행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4066.01로 전일대비 91.70포인트(0.66%)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장중 1만4124.54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557.59로 14.75포인트(0.96%) 올랐다.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가다. S&P500지수는 장중에도 1561.91까지 올라 장중 사상 최고가도 갈아치웠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75포인트(1.71%) 오른 2780.32로 마쳤다. 이는 6년래 최고 수준이다. 주간으로는 다우와 나스닥 S&P500 지수가 각각 1.2%, 2.9%, 2% 상승했다. 국채수익률이 큰 폭으로 올랐다.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64%로 전일대비 12.6bp 급등했다. 연준(FRB)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국채 2년물 수익률도 9.5bp 상승한 4.07%로 마감했다. 국제 유가는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1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2센트 하락한 81.22달러로 마쳤다. 주간으로는 0.5% 하락했다.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5센트(0.03%) 내린 1.4134달러에 거래됐다. ◇메릴린치·워싱턴 뮤추얼 `상승`-스프린트·보잉 `하락` 메릴린치(MER)와 워싱턴 뮤추얼(WM)이 실적 악화 전망에도 불구하고 각각 2.5%, 2.2% 올랐다. 메릴린치는 이날 신용 위기 여파로 6년만에 처음으로 분기 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메릴린치는 "3분기 주당 50센트에 이르는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부채담보부증권(CDO)과 서브프라임 모기지, 투기등급 대출 등에서 발생한 손실 45억달러를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워싱턴 뮤추얼도 3분기 순익이 75% 급감할 전망이라고 고백했다. 워싱턴 뮤추얼은 3분기 세전 기준으로 9억7500만달러의 대손충당금을 쌓고, 주택 대출 및 증권 등에서 발생한 4억1000만달러의 손실을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ABN 암로 인수 포기를 공식 선언한 바클레이즈(BCS)는 1.3% 상승했다. 네덜란드 은행 ABN 암로는 세계 금융기관 M&A 역사상 최대 규모인 1010억달러에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RBS) 컨소시엄으로 넘어갔다. 골드만삭스(GS)는 일본 부동산 기업 심플렉스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 인수 계획이 밝혀지면서 1.1% 상승했다. 심플렉스 인베스트먼트는 이날 공시를 통해 지분 80%를 1247억엔(11억달러)에 골드만삭스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월트디즈니(DIS)는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 앤 푸어스(S&P)의 등급 상향 조정에 힘입어 1.6% 올랐다. 세계 최대 알루미늄 업체인 알코아(AA)도 3% 상승했다. 알코아는 전날 장 마감 후 현재 진행 중인 구조조정을 통해 순익이 8억4500만달러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야후(YHOO)는 2.7% 올랐다. 야후가 회사를 매각, 구조조정을 단행할 경우 현재 주당 39달러 수준의 기업 가치가 45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시장조사업체 샌포드 C. 베른스타인의 보고서 내용이 호재로 작용했다. `블랙베리`로 유명한 리서치 인 모션(RIMM)은 2분기 순익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면서 12.7% 급등했다. 반면 스프린트 넥스텔(S)은 1.4% 떨어졌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스프린트가 게리 포시 최고경영자(CEO)를 대체할 신임 CEO를 물색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잉(BA)은 최신형 세계 최대 항공기 787 드림라이너의 출하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지 모른다는 우려로 2.1% 하락했다. ◇美 고용 `건재`..9월 고용시장 개선 미국의 고용시장은 건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9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11만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11만3000명에는 소폭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4000명 감소한 것으로 발표됐던 8월 수치에 비해서는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이다. 8월 비농업부문 고용창출도 종전 4000명 감소에서 8만9000명 증가로 대폭 상향 수정됐다. 제조업과 건설업 부문은 여전히 부진했지만 공립 학교와 헬스 케어, 식품 서비스 부문 등의 호조가 이를 상쇄했다. 제조업 고용은 1만8000명 줄었다. 건설 부문 고용도 3만3000명 감소했다. 금융 서비스 부문 고용도 1만4000명 줄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반면 헬스 케어와 식품 서비스 부문 고용은 각각 3만3000명, 2만5000명 증가했다. 한편 9월 실업률은 연율 4.7%에 달해 월가 전망치와 일치했다. 이는 1년래 최고 수준이다. 9월 시간당 평균 임금증가율은 0.4%로 월가 전망치를 웃돌았다. 주간 평균 노동시간은 전월과 같은 33.8시간을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7.10.06 I 전설리 기자
  • 뉴욕 증시 `전강후약`..금융주 동반 약세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24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기술주 약진에 힘입은 오전장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결국 하락세로 마감했다.특히 금융시장 동요와 신용위기 여파로 글로벌 성장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금융주가 동반 하락했다.제너럴모터스(GM)가 37년만에 처음으로 전국적인 파업에 돌입했다는 소식과 내일부터 본격화되는 주택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에 대한 불확실성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3759.06으로 전거래일대비 61.13포인트(0.44%) 하락했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7포인트(0.12%) 떨어진 2667.95로 마쳤다.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517.73으로 8.02포인트(0.53%) 떨어졌다.한편 국제 유가는 하락 마감했다. 열대성 폭풍우 위협으로 생산을 멈췄던 일부 멕시코만의 정유시설이 생산을 재개한 게 영향을 미쳤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1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대비 배럴당 67센트 떨어진 80.95달러로 마쳤다. ◇기술주 `분위기 좋다`..MS, 애플 `상승`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X박스` 360용 게임인 `Halo3`에 대한 호평으로 1.5% 상승했다. 오는 25일부터 판매되는 이 게임은 이번 분기에 1억7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골드만삭스는 추정했다.애플(AAPL)은 씨티그룹으로부터의 목표가 상향 조정에 힘입어 2.9% 올랐다. 씨티그룹은 애플의 내년 및 2009년 순이익 전망치를 올리면서 목표주가도 주당 160달러에서 185달러로 수정했다.세계 최대 저장장치 제조업체인 EMC도 씨티그룹과 베어스턴스로부터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 영향으로 7.8% 급등했다.◇금융주 `동반 하락`..신용위기 여파 `지속`금융주는 IMF의 반기보고서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IMF는 이날 반기보고서를 통해 금융시장의 동요와 신용위기가 글로벌 경제 확장을 둔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글로벌 경제가 제한된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유지하면서 성장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은 유지했다.   세계 최대 은행인 씨티그룹(C)는 1.9% 떨어졌고, JP모간체이스(JPM)는 1.7% 밀렸다. 베어스턴스(BSC)는 3.69% 하락했다. 리먼 브라더스(LEH)와 모간스탠리(MS)는 각각 2.50%와 3.34%떨어졌다. 반면 신용위기 여파에서도 최근 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보인 골드만삭스(GS)는 0.21% 올랐다. ◇GM `하락`..BHP빌리톤, 포드 `상승`세계 최대 자동차회사인 GM은 37년만에 처음으로 전국적인 파업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0.6% 밀렸다.GM 노조는 이날 산별노조인 전미자동차노조(UAW)와 GM이 마감시한인 오전 11시까지 새로운 노동협약 도출에 실패함에 따라 파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반면 세계 최대 광산업체인 BHP빌리톤(BHP)은 호주에서 대규모 금맥을 발견했다는 보도에 힘입어 4.7% 상승했다.포드자동차(F)도 내년부터 수익성이 정상궤도로 돌아올 것이라는 앨런 멀랠리 최고경영자(CEO)의 긍정적인 발언이 호재로 작용, 3.0% 올랐다.
2007.09.25 I 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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