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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증시 혼조..금융주↓-상품주↑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3월의 첫 거래일인 3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여전한 경기후퇴(recession)와 신용위기에 대한 우려 속에 금융주가 약세, 상품주가 강세다. 금융주는 지난 주말 발표된 UBS의 6000억달러 상각 전망과 지속되는 실적 전망 하향 조정, 워렛 버핏의 보험업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 여파로 밀려났다. 반면 유가와 금값이 이날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상품주에는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미국의 제조업 경기는 5년래 최저 수준으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지수는 5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으나 월가 전망치는 상회했다. 1월 건설지출은 민간 주택부문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오후 12시15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2241.23으로 전일대비 25.16포인트(0.21%)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26포인트(0.23%) 내린 2266.22를 기록중이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330.67로 0.04포인트(0.00%) 올랐다. ◇유가·금값 `또 최고`..달러 `또 최저` 국제 유가와 금값은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달러가 유로 대비 연일 최저 행진을 지속하면서 원유와 금 등 상품시장으로 투기 및 헤지 자금이 몰린 데 따른 것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4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87달러(1.84%) 상승한 103.71달러를 기록중이다. WTI는 이날 장중 103.95달러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역대 최고치인 1980년 봄의 103.76달러도 넘어선 것이다. WTI는 올들어 68% 상승했다. MF 글로벌의 존 킬더프 부사장은 "달러가 유로대비 또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에너지 시장이 다시 한번 인플레이션 우려에 사로잡혔다"며 "미군의 소말리아 반군에 대한 공습도 지정학적 우려감을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금값도 장중 온스당 992달러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1000달러에 바짝 다가섰다. 한편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유로 대비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1.5272달러까지 치솟아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리먼·베어스턴스 등 금융주 `하락`-손버그 `폭락` 금융주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리먼 브러더스(LEH)와 베어스턴스(BSC)가 각각 4%, 2.9% 하락했다. 골드만삭스(GS)도 1.7% 내렸다. 메릴린치는 리먼 브러더스의 1분기 순이익 전망치을 종전 1.03달러에서 86센트로 하향 조정했다. 베어스턴스의 순이익 예상치도 1.64달러에서 95센트로 낮춰잡았다. 오펜하이머도 리먼 브러더스와 골드만삭스 등 올해 미국 증권사들의 순이익 전망치를 14% 낮췄다. 메리디스 휘트니 오펜하이머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 측면에서 봤을 때, 자본 시장의 환경이 너무 취약하다"고 분석했다. 손버그 모기지(TMA)는 유동성 부족으로 2억7000만달러의 마진콜(증거금 부족분 상환요구) 요청에 응하지 못했다고 밝히면서 파산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57% 폭락했다. "보험업 파티는 끝났다"는 버핏의 전망에 AIG(AIG)도 0.7% 밀렸다. 반면 유가 강세에 힘입어 에너지주인 엑손 모빌(XOM)은 1.1% 상승했다. ◇2월 제조업 경기 `5년 최악` 미국 공급자관리협회(ISM)는 2월 제조업지수가 전월의 50.7에서 48.3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라크 전쟁이 발발했던 지난 2003년 4월 이래 최저 수준. 그러나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47.5는 상회했다. ISM 지수는 지난 12월 50을 하회한 후 1월 50을 넘어섰다가 두 달만에 다시 50을 밑돌았다. 이 지수는 50을 기준점으로 이를 넘어서면 경기 확장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FAO 이코노믹스 로버트 브루스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완만한 보고서였지만 경기후퇴(recession) 가능성을 널리 알렸다"고 분석했다. ◇1월 건설경기 `예상보다 큰폭 악화` 미국 상무부는 1월 건설지출이 1.7%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0.7%보다 큰 감소폭이다. 부문별로 민간 주거용 건설 지출이 12월 2.6%에 이어 3% 줄었다.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19.7% 급감했다. 민간 주거용 건설 지출의 감소는 주택경기 침체가 심화됐음을 의미한다. 민간 비주거용 건설 지출도 2.2% 줄었다. 공공 부문의 건설 지출도 0.2% 감소했다. 12월 건설지출은 당초 1.1% 감소에서 1.3% 감소로 하향 수정됐다.
2008.03.04 I 전설리 기자
배당수입 10억원 이상 부자 153명..`역대최다`
  • 배당수입 10억원 이상 부자 153명..`역대최다`
  •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지난해 상장사들의 실적이 크게 호전되면서 10억원 이상 거액의 현금 배당을 받게 된 사람이 역대 최다인 총 15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중 지난달 29일까지 현금배당을 확정한 720개사(코스피 406개사, 코스닥 316개사)의 2007 회계연도 현금배당 내역을 조사한 결과, 1억원 이상의 현금을 배당받은 사람이 총 778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100억원 이상의 거액을 배당받은 사람은 8명이며, 이들을 포함해 10억원 이상 배당금 수령자는 코스피 상장사 대주주가 127명, 코스닥 상장사 대주주가 26명 등 총 153명으로 나타났다. ◇정몽준 의원 615억원 `1위` 현대중공업의 최대주주(지분율 10.8%)인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이 615억원의 배당금을 받게 돼 배당수입 1위에 올랐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6년 주당 2500원을 배당했으나 2007년에는 조선경기 호황에 힘입어 주당 7500원을 배당키로 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등 5개 계열사로부터 308억원의 배당금을 받게돼 2위를 차지했다. 정 회장은 2003년 이후 4년 동안 배당금 1위를 기록했으나 2007년에는 정몽준 의원에게 선두자리를 내놓았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으로부터 총 216억원의 배당을 받아 3위를 기록했다. 이 회장의 배당수입은 2002년에 290억원으로 1위를 기록한 이후 4년 연속 줄어들다가 지난해 36% 가량 증가했다. 이어 정몽진 KCC그룹 회장이 168억원으로 4위,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148억원으로 5위,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136억원으로 6위, 정상영 KCC그룹 회장은 108억원으로 7위, 구본준 LG상사 부회장은 102억원으로 8위를 차지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 63억원..재계 2세 중 `1위` 재계 2세 중에서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63억원으로 배당수입이 가장 많았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아들 정의선 기아차 사장이 59억9000만원,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아들 구광모씨가 59억6000만원 순이었다. 재계 여성들 가운데에는 10억원 이상의 배당금을 받은 사람이 16명으로 나타났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부인 홍라희씨가 삼성전자로부터 81억원의 배당을 받아 재계 여성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부인 김영식씨가 58억원으로 2위였다. 여성 주식부자 1위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배당액 41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코스닥 상장사 최대주주 중에서는 김상헌 동서 회장이 91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이 63억원, 손주은 메가스터디 사장이 22억원,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대주주가 18억원 순이었다. ◇배당수입 1억원 이상 미성년자도 15명 1억원 이상의 배당금을 받는 미성년자(민법상 만 20세 미만, 1988년 3월1일 이후 출생자)는 15명으로 집계됐다. 고(故)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의 딸 유홍(19)양이 미성년자 중 가장 많은 8억3000만원의 현금배당을 받았다. 유홍양은 지난 2006년 11월 부친이 타계하면서 한진해운 주식 89만여주를 비롯, 한진그룹 계열사 주식을 상속받았다. 보유지분 가치는 590억원대(2월29일 종가 기준)에 이른다. 유홍양에 이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동선(18)군이 7억9000만원으로 2위, 허용수 GS홀딩스 상무의 아들 석홍(7)군은 7억3000만원으로 3위에 올랐다. 이어 정몽진 KCC그룹 회장의 아들 명선(13)군은 3억8000만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사장의 딸 민정(16)양과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조카 원홍(17)군도 각각 3억7000만원과 3억5000만원의 현금 배당을 받게 됐다. 허태수 GS홈쇼핑 사장의 딸 정현(6)양은 2억9000만원, 구본준 LG상사 부회장의 딸 연제(17)양은 2억6000만원, 정몽익 KCC 사장의 아들 제선(9)군이 2억5000만원, 김상헌 동서 회장의 친인척인 현준(15)군이 1억9000만원, 정몽열 KCC건설 사장의 아들 도선(12)군이 1억6000만원의 현금 배당을 받는다. 이 밖에 구본걸 LG패션 사장의 친인척인 현모(11)군과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친인척인 선홍(8)군도 1억원대의 현금을 배당으로 받게 된다. 한편 현행법상 배당소득에는 배당소득세 22%와 주민세 2.2% 등 총 24.2%의 세금이 부과된다. 
2008.03.02 I 박기용 기자
  • C&우방, 해외서 3억3천만불 수주 `가시권`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C&우방(013200)은 2월말 현재 베트남과 카자흐스탄 지역에서 각각 1건 씩 총 3억3000만달러(3200억여원) 규모의 해외사업 수주가 예상된다고 29일 밝혔다. C&우방은 "작년 이후 수주에 전력을 기울여온 베트남 하노이시 하이바쭝 지역(대지면적 2만8000여㎡)에서 추진하는 600가구 규모의 아파트 공급사업이 올 7월쯤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 개발프로젝트가 추진될 경우 1억2000만달러의 매출규모가 예상되며, 사업이익이 14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C&우방은 또 카자흐스탄 고르니기간트 일대에 고급아파트 191가구를 짓는 1차 개발사업 수주활동을 진행중이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2억2000만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C&우방은 현재 이 사업추진을 위해 국내건설업체 및 현지시행사 등과 더불어 수주협조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금융권과 PF 성사여부를 협의 중에 있다C&우방 관계자는 "이외에도 베트남 하노이 홍강개발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GS건설 등과 홍강개발사업 추진단에 참여하며, 리비아 및 두바이 지역에서도 주택 및 빌딩사업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 회사의 올 한 해 해외사업 수주목표액은 3350억원으로, 현재 추진중인 수주사업이 조기에 계약으로 이어지면 올해 수주목표액의 초과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08.02.29 I 윤도진 기자
  • (부동산캘린더)용인구성 등 전국 4곳 분양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신규 분양물량 공급이 계속되고 있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월 마지막주에는 전국 4곳에서 총 477가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계약을 하는 곳은 6곳, 모델하우스 문을 여는 곳은 7곳 있다.  오는 26일에는 GS건설(006360)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서 `구성자이 3차` 309가구(113-184㎡)를 분양한다. 지하2층-지상15층, 7개동 규모다.  이어 28일에는 현대산업개발이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에 짓는 `울산 문수로2차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지하2층-지상25층 높이의 12개동으로 지어지며, 총 886가구(132-281㎡)로 구성된다. 29일에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에서 불광6구역을 재개발한 `북한산 래미안`의 모델하우스를 개장한다. 지하4층-지상15층 10개동에 총 792가구(79-151㎡)가 지어지며 이 중 8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같은 날 고려개발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에서 `평촌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2층-지상16층 7개동 규모로 총 220가구(157-187㎡)로 구성된다. ◇2월 넷째주(25-29일) ▲25일(월)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청솔수 청약접수(~2/27) 02-2665-2192 서울 구로구 구로동 SR친오애 청약접수(~2/27) 02-855-1002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택지지구 동일하이빌 오피스텔 당첨자 발표031-8003-3331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동탄택지지구 동일하이빌 오피스텔 당첨자 발표031-8003-3331 대구광역시 수성구 시지동 시지한우 월드메르디앙 당첨자 발표 053-792-6005 충청남도 천안시 두정동 이안 더 센트럴 당첨자 계약(~2/27) 041-558-2121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삼성쉐르빌 당첨자 계약(~2/27) 053-781-3200 ▲26일(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구성자이3차 청약접수(~2/28) 031-8022-8033 강원도 원주시 태장동 성호3차 청약접수(~2/28) 033-748-0536 경기도 시흥시 능곡택지지구 7·13블록 휴먼시아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1588-9082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 더쉴 당첨자 발표 062-226-1114 대전광역시 중구 사정동 건양 샛뜸마을 당첨자 발표 042-586-4411 서울 노원구 상계동 늘푸른아파트 당첨자 계약(~2/28) 02-931-8200 ▲27일(수) 서울 장기전세주택 당첨자 발표(은평1지구, 장지4단지, 와이엠프라젠, 백운한비치, 보람더하임) 02-120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두산위브파크 당첨자 발표 02-2202-2900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동양엔파트 당첨자 발표 1688-9055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일하이빌 오피스텔 당첨자 계약(~2/28) 031-8003-3331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동탄 동일하이빌 오피스텔 당첨자 계약(~2/28) 031-8003-3331 울산광역시 북구 신천동 엠코타운 당첨자 계약(~2/29) 052-296-8700 ▲28일(목)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문수로2차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52-265-3113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이안관악역 당첨자 발표 031-385-5300 대전광역시 유성구 서남부택지지구 16블록 엘드수목토 당첨자 발표 042-471-5116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 금오산어울림 당첨자 발표 054-462-9595 ▲29일(금) 서울 은평구 불광동 북한산래미안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1588-3588 인천광역시 남구 용현동 엑슬루타워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1600-5700 경기도 안양시 평촌동 평촌e-편한세상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31-424-1800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KCC스위첸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31-654-7770 경기도 수원시 망포동 신창비바패밀리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31-2348-114 부산광역시 사하구 당리동 벽산블루밍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51-712-9014 경기도 용인시 김량장동 어울림 당첨자 발표 031-336-9562 - 자료 : 부동산써브(www.serve.co.kr)
2008.02.24 I 박성호 기자
  • 현대건설 수기공모 시상식 개최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현대건설(000720)은 22일 본사 8층 르씨엘에서 이종수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에게 힐스테이트란…'이란 주제의 수기·광고 카피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미숙(29, 부산)씨가 수기부문에서, 정두연(38, 용인)씨가 광고 카피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에겐 각각 42인치 PDP TV와 최신형 핸드폰이 주어졌다. 이어 19명이 부문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4859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대부분 현대건설 아파트인 힐스테이트를 '재충전의 공간'과 '명예·성공의 상징', '노력의 대가',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의 공간' 등으로 표현했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의 의미와 가치를 던져주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 함께 만들어간다는 측면에서 이번 공모전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이번에 진행한 광고카피 공모 우수작은 앞으로 힐스테이트 광고에 직접 반영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코스피 1710선 타진..새정부 수혜주 `두각`☞현대건설, 6000억원대 항만개발 공사 계약 체결☞(건설사실적)③수주-현대·대우·GS `10조클럽`
2008.02.22 I 윤진섭 기자
  • `경기후퇴 우려` 뉴욕증시 급락..다우 142p↓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21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급락세로 마쳤다. 주요 지수는 나란히 1% 이상 밀려났다.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상승 출발한 뉴욕 증시는 부정적인 지표로 경기후퇴(recession) 우려가 부각되면서 하락권으로 밀려난 이후 내내 내리막길을 걸었다. 필라델피아 제조업 경기는 예상보다 크게 악화돼 7년래 최악의 수준을 기록했고, 경기선행지수는 4개월 연속 0을 밑돌아 상반기 경기 둔화를 예고했다. 고공행진을 지속하던 유가가 진정되자 블루칩 종목인 엑손 모빌 등 에너지 관련주도 밀려나면서 지수에 하향 압력을 가했다. 기술주는 시스코 시스템즈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과 리서치 인 모션의 가입자 전망 상향 등을 호재로 상대적인 지지를 받기도 했으나 결국 하락권으로 투항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142.96포인트(1.15%) 내린 1만2284.30으로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32포인트(1.17%) 하락한 2299.78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342.53으로 17.50포인트(1.29%) 밀렸다. 국제 유가는 원유재고가 6주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엿새만에 하락, 98달러대로 떨어졌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4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47달러(1.5%) 내린 98.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엑손 모빌·골드만삭스 `하락`-시스코·리서치 인 모션·JC페니 `상승` 블루칩 종목인 엑손 모빌(XOM)은 유가 하락 여파로 1.3% 하락했다. 골드만삭스(GS)와 리먼 브러더스(LEH), 메릴린치(MER)는 감원 전망 보도로 각각 1.2%, 2.3%, 1.8% 떨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월가 최대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올해 1500명의 감원을 단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CNBC는 리먼 브러더스가 전체 인력의 10%에 해당하는 200명의 감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메릴린치도 추가 감원을 예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 최대 커피 체인점인 스타벅스(SBUX)는 600명 감원과 지역 사업부 재편 등을 포함하는 구조조정안을 발표하면서 2.4% 내렸다. 반면 블랙베리로 유명한 리서치 인 모션(RIMM)은 4분기 신규 가입자수가 당초 예상치였던 182만명보다 15~20% 가량 늘어났을 전망이라고 밝히면서 9% 뛰었다. 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시스코 시스템즈(CSCO)는 보합세로 마쳤다. 씨티그룹은 이날 시스코의 투자의견을 종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씨티그룹은 "시스코의 벨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수준이고,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타당하며, 올해 IT 부문의 잠재적인 수요 둔화가 2001~2002년만큼 깊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3위 백화점인 JC페니(JCP)는 월가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에 힘입어 0.2% 올랐다. JC페니는 이날 4분기 순이익이 4억3000만달러(주당 1.93달러)로 전년동기 4억7700만달러(주당 2.09달러) 대비 9.9%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톰슨 파이낸셜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주당 1.77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매출액은 63억9000만달러로 월가 전망치에 부합했다. JC페니는 1분기와 올해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75~80센트, 3.75~4달러로 제시했다. 미국 2위 유통업체인 타겟(TGT)은 3.8% 하락했다. 씨티그룹은 이날 월마트와의 경쟁과 카드 사업부의 수익성 악화를 들어 타겟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보유`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 ◇필라델피아 제조업경기 `7년 최악` 미국 필라델피아 지역의 2월 제조업 경기는 7년래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은 2월 제조업 지수가 전월의 -20.9에서 -24로 떨어져 지난 2001년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10도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 지수는 지난 12월 -1.6에서 1월 -20.9로 급락했었다.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가 0을 밑돌았다는 것은 경기후퇴를 의미한다. 이에 따라 주택시장 침체 및 신용위기의 여파가 제조업에도 깊숙히 파급됐다는 우려감이 고조되고 있다. 제조업도 침체 국면에 진입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와코비아의 존 실비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시장 침체와 신용위기가 경제 성장을 위협하고 있다"며 "상반기 전반적인 수요 둔화가 제조업 성장세를 제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기선행지수 4개월 연속 0 밑돌아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는 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 상반기 경제에 그림자를 드리웠다. 미국 민간경제연구기관인 컨퍼런스보드는 1월 경기선행지수가 -0.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12월 경기선행지수는 당초 -0.2에서 -0.1로 상향 수정됐다. 10개 선행지수 항목 중 주가와 건축 허가, 소비재 및 원자재 신규주문, 자본재 신규주문, 장단기 스프레드 5개 항목이 하락했다.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는 3~6개월 후 경기현황을 가늠하는 지표다. 하이 프리퀀시 이코노믹스의 이안 셰퍼드슨 미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기선행지수가 진정 우울하다"며 "경기가 후퇴를 피해간다고 하더라도 후퇴 문턱에 이를 것임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그는 "실업수당청구건수의 상승과 소비자 기대심리의 하락 등을 감안할 때 2월 선행지수는 급격하게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경기의 현재 상황을 보여주는 경기현행지수는 0.1% 증가했다. 이는 경기가 1월 현재로서는 후퇴 국면에 진입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신규실업수당청구 `1개월래 최저` 미국의 주간 고용 사정은 개선됐으나 월가 전망보다는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지난 16일 마감 기준)가 전주대비 9000명 줄어든 34만9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개월래 최저 수준. 그러나 월가 전망치인 34만5000명은 상회한 것이다. 전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9000명 줄어든 34만8000명에서 1000명 늘어난 35만8000명으로 상향 수정됐다. 추세를 잘 보여주는 4주 평균은 36만500명으로 전주대비 1만750명 증가했다. 1주 이상 실업수당청구건수(지난 9일 마감 기준)는 278만명으로 4만8000명 늘었다. 4주 평균은 2만8750명 증가한 275만명을 기록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통상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30만명~32만5000명 수준에 머물면 고용시장이 건전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08.02.22 I 전설리 기자
GS건설 검은대륙 '우뚝'..이집트 산업화 '동반자'
  • GS건설 검은대륙 '우뚝'..이집트 산업화 '동반자'
  • [알렉산드리아=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해안가에 자리 잡은 GS건설(006360)의 LAB 프로젝트 공사현장. 서울에서 이곳까지 오는 데 15시간이 걸렸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이집트 카이로까지 이동하고, 이후 자동차로 3시간을 달려 현장인 알렉산드리아에 도착했다. 수천년 역사를 간직한 이집트 고도(古都) 알렉산드리아. 그러나 이를 무색할 정도로 도심 전체가 낙후돼 있다. 흙먼지, 남루한 차림의 시민들, 다 쓰러져가는 집, 무질서한 행렬 들이 있을 뿐이다. 사회간접시설도 열악하기 그지없다. 비좁은 도로는 차선도 없고, 굳이 차선을 지키려는 운전자나 보행자도 없다. ◇GS건설 이집트 최대 세제 원료공장 건설이 같은 이집트에도 경제 발전을 위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GS건설은 그 중심에 서 있다. 알렉산드리아 LAB 플랜트 공장은 변화의 바람이 부는 진원지다. 이 공장은 알렉산드리아 도심에서 15-20km 서남쪽 아므레야 공업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현장 규모는 가로 520m, 세로 400m로 아담하다. 현재 부문별 공정이 최고 99%에 달한다. 5월 시험가동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정도로 일정이 빠르다. 이 플랜트 공장이 가동될 경우 이집트 시장에 미칠 파급효과는 상당하다는 게 현장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연인옥 GS건설 알렉산드리아 LAB 현장소장은 "현재 이집트 최대 세제원료 공장의 연간 생산량이 1만t에 불과한데, 이 공장은 친환경 세제원료를 연간 10만t이 생산된다"며 "기존 세제 시장을 빠르게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10만t은 이집트 전체 시장의 40%에 달하는 막대한 물량이다. 이집트 정부가 이 공장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쏟아내는 것도 이 점 때문이다. ◇조기발주·철저한 현지화 통해 공기 단축..이집트 LAB사 'GS건설 넘버원'GS건설 알렉산드리아 LAB 공장은 총 2억2000만 달러 규모다. 공사기간은 29개월, 시운전 기간 2개월을 포함하면 31개월이다. 현재 99%의 공정을 보이고 있어 이르면 4월 말에 시운전 및 시 제품이 나온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는 당초 5월 말 시운전 및 시제품 출시 일정보다 3-4주 앞선 것이다. 역대 이집트에 진출한 기업 중 공기를 맞추거나 앞당긴 사례는 많지 않다는 게 발주처 LAB사의 설명. GS건설이 공기를 단축한 가장 큰 이유는 시설의 조기 발주다. GS건설은 다양한 국외 플랜트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납기가 늦은 설비 기자재를 미리미리 주문해 놓아 공기별로 자재조달에 무리가 없도록 하고 있다. 연 소장은 "알렉산드리아 사업뿐만 아니라 다른 플랜트 사업도 공정을 미리 예상해 필요한 장비를 1년 이상 앞서 발주해 오고 있다"라며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설비를 구하기 어렵다고 하지만 이는 우리와는 무관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그렇다고 난관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가장 큰 어려움은 인력 부문. 이집트는 자국 인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외국인 1명을 사용할 경우 9명의 이집트인을 의무적으로 고용토록 규정하고 있다. ▲ GS건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LAB공장을 이끌고 있는 연인옥 소장. 그는 뛰어난 성실성과 빠른 현지화로 조기 완공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숙련된 동남아시아, 인도 등 제 3국 인력 사용이 원천 봉쇄된 셈이다. GS건설은 알렉산드리아 사업이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플랜트라는 점에서 양해를 구했고, 이집트 노무인력을 최대한 사용키로 합의하면서 해결이 됐다. 공사 현장의 중추 인력으로 이집트 노무인력이 투입됐지만 사회주의 특유의 업무 방식 때문에 초기에는 사업 진척도가 턱없이 늦춰졌었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안진성 GS건설 공무담당 과장은 "사회주의 풍토가 몸에 배어 그런지 이집트 인력에게 잔업을 요구하거나 휴일 근무를 요구하기는 거의 어려웠다"라며 "심지어 포크레인으로 몇 십분 만에 끝낼 수 있는 단순 작업도 인력이 별도로 투입돼 1주일 만에 끝낸 경우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난관을 뚫은 해결책은 한국인 특유의 근면성과 그들을 이해하는 자세였다. GS건설 엔지니어들은 오전 6시 작업을 시작해 오후 8~9시까지 일하는 강행군을 발주시점부터 지금까지 해오고 있다. 또 숙련도가 낮은 이집트인들을 모아 별도의 기술학교를 개설해 교육하는 일도 병행하고 있다. 하루 5번씩 이뤄지는 이슬람식 기도를 위해 대형 양탄자를 제공한 것은 물론 애경사가 발생할 때마다 직접 챙기면서 현지인들과 어울렸다. 결과는 신뢰와 성과로 나타났다. 우호적인 관계가 형성되다 보니 웬만한 난관도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다. 까다로운 발주처와의 관계도 한국인 특유의 적극성으로 돌파했다. 발주처와 시공회사의 관계는 상하관계로 성립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GS건설과 이집트 LAB사는 상하 관계가 아닌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집트 LAB사 사드 압둘 아지즈 솔리만씨는 "다른 해외 기업들은 특유의 방식을 고집하며 이집트인들이 맞춰가길 원한다"며 "그러나 GS건설은 이집트인들이 원하는 것을 찾아 문화를 이해하면서 맞춰가는 보기 드문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실제 GS건설은 현지 설계업체인 엔피사 및 시공업체인 페트로젯을 대상으로 시공, 시운전까지 거의 전 부문에서 기술을 전수해주고 있다. ◇아프리카 진출 발판..수단·알제리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 추진 GS건설은 알렉산드리아 LAB 플랜트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작업 수행으로 이집트뿐만 아니라 북아프리카 시장 진입을 위한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실제 카이로 북쪽 20㎞ 지점의 모스토로드 18억 달러 정유공장 플랜트 건설 수주는 알렉산드리아 LAB 플랜트 프로젝트의 시공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였다. 이뿐만 아니라 수단, 알제리 등에서도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허선행 GS건설 전무는 "알렉산드리아 LAB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이집트뿐만 아니라 수단, 알제리 등 북부 아프리카 지역에서 GS건설의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다"라며 "성실시공 및 발주처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검은 대륙 아프리카에서 GS건설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GS건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LAB 현장모습.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집트 내 세제시장의 40% 시장점유율이 예상되고 있다.
2008.02.21 I 윤진섭 기자
  • 주총시즌 MB 인선 지켜보는 상장사
  • [이데일리 신성우기자] 이명박 정부의 인선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사외이사를 선임해야 하는 상장사들이 인선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 및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GS건설(006360)은 다음달 7일 2007사업연도 재무제표 및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안건 등을 승인하기 위한 정기주총을 개최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이사 선임 안건의 경우 사내이사에 허창수 GS그룹 회장과 김갑렬 현 GS건설 대표이사 사장 등 2명, 사외이사에는 3명을 선임할 계획이다. 이례적인 것은 김종빈 변호사, 정병철 LG CNS 상임고문, 이창세 동북아교류협회장 등 사외이사 후보 3명 외에 예비후보 1명을 따로 두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서울 고등검찰청 검사장 및 검찰총장을 지낸 김종빈 변호사가 이명박 정부의 요직에 기용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청와대 및 내각 인선을 마무리하면서 남은 정부 요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김 전 검찰총장이 유력한 국정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 GS건설 관계자는 "김 전 검찰총장이 새 정부에 기용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사외이사 후보를 사퇴할 경우 등을 대비해 예비후보를 두게 됐다"고 말했다. 오는 29일 정기주총을 개최하는 KT의 경우는 새 정부의 인선으로 사외이사를 선임하지 못한 경우다. KT(030200)는 이번 주총에서 김중수 한림대 총장, 고정석 일신창업투자 사장, 오규택 한국채권연구원장 등 3명을 선임할 계획이었으나, 김 총장이 청와대 경제수석에 내정되면서 2명만을 선임하게 된다.▶ 관련기사 ◀☞GS건설, 글로벌 성장전략 긍정적..매수-현대☞GS건설, 신·재생에너지 등 사업목적 추가☞GS건설, 성과급지급용 자사주 25만주 매입키로
2008.02.20 I 신성우 기자
  • KMAC, “삼성전자, 존경받는 기업 1위”
  • [이데일리 주순구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산업계, 증권사, 일반인이 꼽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1위로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간 산업계 간부 4720명과 증권사 애널리스트 230명, 일반소비자 4560명을 상대로 ‘2008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관한 설문조사를 벌여 19일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스타(All Star) 기업으로는 삼성전자에 이어 포스코, 유한킴벌리, 유한양행, LG전자가 차례로 선정됐다. 두산중공업(72→17위), 두산인프라코어(77→29위), 홈플러스(52→14위) 등은 지난해에 비해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올스타 기업에 선정됐다. 산업군별로는 한솔제지(제지), 유한양행(제약), 한일시멘트(시멘트), 삼천리(도시가스), GS리테일(편의점), 신한은행(은행), 삼성생명보험(생명보험) 등이 매년 1위를 지켜오고 있다. GS홈쇼핑(TV홈쇼핑), 인터파크지마켓(인터넷쇼핑몰),대명리조트(콘도미니엄), 신한카드(신용카드)는 올해 새롭게 1위기업으로 선정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혁신능력과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가치 등 총 6개 세부항목 분석을 통해 이뤄졌다. 이 결과를 토대로 전 산업 내 30대 기업을 선정하고, 올스타기업과 56개 산업별 1위 기업이 선정됐다. ▶ 관련기사 ◀☞반도체, 바닥 통과중..`비중확대`-교보☞삼성전자, 세계TV시장 1위 굳혔다☞삼성 모바일포럼도, 직원인사도 `불투명`
2008.02.19 I 주순구 기자
  • (재송)18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다음은 18일 장 마감 이후 나온 종목 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액토즈소프트(052790)= 중국 상하이에서 샨다와 `라제스카`의 중국 라이센싱 계약체결.▲상신브레이크(041650)= 작년 영업이익이 68억6600만원으로 전년대비 274.9% 증가. 매출은 1389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22.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4억790만원으로 203.8% 증가.▲녹십자홀딩스(005250)= 지난해 29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년에 비해 101.1%가 증가. 매출액은 465억원으로 전년대비 22.2%, 당기순이익은 129억원으로 159.8% 각각 증가. 보통주 1주당 2000원, 우선주 1주당 20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GS건설(006360)= 25만주 규모의 자사주를 위탁매수키로 결의. 매입 예정금액은340억원으로 이는 집행임원 성과급 지급을 위한 목적. 사업목적에 신·재생에너지 전문업, 토양정화업, 지하수정화업, 부동산개발업 등을 추가.▲IB스포츠(011420)= 지난해 영업이익이 64억7295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987.3% 증가. 매출액은 1.5% 감소한 461억6388만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70억7700만원 적자에서 35억6468만원 흑자로 전환.▲메리츠종금(012420)=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회사채 900억원 발행.▲삼광유리(005090)= 보통주 1주당 6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이스트(054780)= 13일 최대주주인 배용준씨가 13만700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한데 이어 18일에도 3만5500주를 추가 매수했다고 공시. 이로써 보유지분은 420만7602주(33.30%)에서 438만102주(34.64%)로 증가.▲세동(053060)= 지난해 영업손실이 6억원으로 전년 2억2800만원 흑자에서 적자전환. 매출액은 567억원으로 전년대비 12.9%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3억원으로 43.5% 감소.▲성보화학(003080)= 주당 850원의 현금배당 실시.▲아이즈비전(031310)= 현대택배와 다음달 중국 TV홈쇼핑 개국을 앞두고 물류대행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에버다임(041440)= 지난해 영업이익이 101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43.3% 증가. 매출액은 1528억원으로 전년대비 36.8%, 당기순이익은 97억원으로 72.5% 감소.▲하나로텔레콤(033630)= 유진로봇 및 심스미디어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하나TV와 `뽀로로 로봇`을 연계한 유아용 교육, 게임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STX팬오션(028670)= 싱가포르 상장주식이 국내증시에 반입되면서 호가와 거래규모가 급증, 오는 25일부터 매매수량 단위가 현행 10주에서 100주로 상향조정.▲듀오백코리아(073190)= 신규섭씨가 정해창 대표이사 회장을 상대로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 제기한 횡령금 청구소송이 기각. 신규섭씨는 듀오백코리아의 최대주주인 정해창 회장의 사위.▲동양이엔피(079960)= 지난해 영업이익이 129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 증가. 매출액은 2005억원으로 전년대비 29%, 당기순이익은 120억원으로 14% 각각 증가.▲어드밴텍(049470)테크놀로지스= 지난해 영업이익이 5억57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83.0% 감소. 매출액은 3986억원으로 전년대비 22.1%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억8000만원으로 86.1% 감소.▲청람디지탈(035270)= 지난해 영업손실이 93억원으로 전년 118억원 적자에 이어 적자가 지속. 당기순손실은 127억원으로 전년 192억원 적자에서 적자가 지속됐고, 매출액은 2040억원으로 전년대비 45.6% 감소.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 결정 지연공시를 사유로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세광알미늄(024940)= 지난해 영업이익이 5억52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0.9% 증가. 매출액은 380억9600만원으로 전년대비 4.9%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6억6200만원으로 44.3% 감소.▲삼성증권(016360)= 지난 1월 순이익이 542억원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05.9% 증가. 전월에 비해선 256.4% 증가.▲ACTS(005760)= 재감사 결과 감사 의견이 `의견거절`에서 `계속기업으로서의 한정 의견`으로 변경.▲삼부토건(001470)= 작년 영업이익이 292억9700만원을 기록, 전년대비 39.7% 감소.▲우영(012460)= 15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공모.▲중앙백신연구소(072020)= 지난해 영업이익이 31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7.0% 증가. 매출액은 121억원으로 전년대비 14.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5억원으로 47.4% 증가.▲BNG스틸(004560)=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각각 250원과 3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 440억원을 추가투자, 창원에 스테인리스 극박판 공장건립.▲소디프신소재(036490)= 향후 3년간 반도체 관련 시설에 총 2500억원을 투자계획.▲대교(019680)=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각각 1400원과 1500원씩 현금배당 계획. ㈜강남차이나로 등 중국어 전문학원을 24억원에 인수.▲액티패스(047710)= 지난해 영업적자 31억4400만원을 기록, 전년대비 적자전환.▲현대건설(000720)= 싱가폴 해운항만당국과 6000억원 규모의 항만개발 공사계약 체결.▲에피밸리(068630)= 지난해 영업손실이 78억원으로 전년 125억원 흑자에서 적자전환.▲쎄라텍(041550)= 전 대표이사인 김영근씨가 316억원에 달하는 회사자금을 횡령한 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 대표이사변경 지연공시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에스티앤아이(031800)= 지난 9월14일 100억원을 들여 인수했던 HKC담배 주식 2000만주 가운데 1300만주를 71억5000만원에 매각.▲한국프랜지(010100)공업= 작년 영업이익이 71억7300만원으로 전년대비 22.2% 감소. 매출은 6848억원으로 전년대비 24.1%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65억3000만원으로 39.2% 증가.▲코스모스피엘씨(053170)= 유형자산 취득결정 철회 공시번복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불성실공시 사유로 관리종목 지정사유 추가.▲제이콤(060750)= 단일판매·공급계약 해지 공시번복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엠트론스토리지테크놀로지(MTRON(046320))= 소송 등의 제기·신청 및 판결·결정 지연공시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상화마이크로(072530)텍= 전환사채 발행금액 50%이상 변경공시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베스트플로우(060410)= 보통주 399만8000주의 일반공모 유상증자 결정.
2008.02.19 I 이진철 기자
  • 18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다음은 18일 장 마감 이후 나온 종목 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액토즈소프트(052790)= 중국 상하이에서 샨다와 `라제스카`의 중국 라이센싱 계약체결.▲상신브레이크(041650)= 작년 영업이익이 68억6600만원으로 전년대비 274.9% 증가. 매출은 1389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22.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4억790만원으로 203.8% 증가.▲녹십자홀딩스(005250)= 지난해 29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년에 비해 101.1%가 증가. 매출액은 465억원으로 전년대비 22.2%, 당기순이익은 129억원으로 159.8% 각각 증가. 보통주 1주당 2000원, 우선주 1주당 20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GS건설(006360)= 25만주 규모의 자사주를 위탁매수키로 결의. 매입 예정금액은340억원으로 이는 집행임원 성과급 지급을 위한 목적. 사업목적에 신·재생에너지 전문업, 토양정화업, 지하수정화업, 부동산개발업 등을 추가.▲IB스포츠(011420)= 지난해 영업이익이 64억7295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987.3% 증가. 매출액은 1.5% 감소한 461억6388만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70억7700만원 적자에서 35억6468만원 흑자로 전환.▲메리츠종금(012420)=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회사채 900억원 발행.▲삼광유리(005090)= 보통주 1주당 6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이스트(054780)= 13일 최대주주인 배용준씨가 13만700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한데 이어 18일에도 3만5500주를 추가 매수했다고 공시. 이로써 보유지분은 420만7602주(33.30%)에서 438만102주(34.64%)로 증가.▲세동(053060)= 지난해 영업손실이 6억원으로 전년 2억2800만원 흑자에서 적자전환. 매출액은 567억원으로 전년대비 12.9%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3억원으로 43.5% 감소.▲성보화학(003080)= 주당 850원의 현금배당 실시.▲아이즈비전(031310)= 현대택배와 다음달 중국 TV홈쇼핑 개국을 앞두고 물류대행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에버다임(041440)= 지난해 영업이익이 101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43.3% 증가. 매출액은 1528억원으로 전년대비 36.8%, 당기순이익은 97억원으로 72.5% 감소.▲하나로텔레콤(033630)= 유진로봇 및 심스미디어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하나TV와 `뽀로로 로봇`을 연계한 유아용 교육, 게임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STX팬오션(028670)= 싱가포르 상장주식이 국내증시에 반입되면서 호가와 거래규모가 급증, 오는 25일부터 매매수량 단위가 현행 10주에서 100주로 상향조정.▲듀오백코리아(073190)= 신규섭씨가 정해창 대표이사 회장을 상대로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 제기한 횡령금 청구소송이 기각. 신규섭씨는 듀오백코리아의 최대주주인 정해창 회장의 사위.▲동양이엔피(079960)= 지난해 영업이익이 129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 증가. 매출액은 2005억원으로 전년대비 29%, 당기순이익은 120억원으로 14% 각각 증가.▲어드밴텍(049470)테크놀로지스= 지난해 영업이익이 5억57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83.0% 감소. 매출액은 3986억원으로 전년대비 22.1%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억8000만원으로 86.1% 감소.▲청람디지탈(035270)= 지난해 영업손실이 93억원으로 전년 118억원 적자에 이어 적자가 지속. 당기순손실은 127억원으로 전년 192억원 적자에서 적자가 지속됐고, 매출액은 2040억원으로 전년대비 45.6% 감소.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 결정 지연공시를 사유로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세광알미늄(024940)= 지난해 영업이익이 5억52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0.9% 증가. 매출액은 380억9600만원으로 전년대비 4.9%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6억6200만원으로 44.3% 감소.▲삼성증권(016360)= 지난 1월 순이익이 542억원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05.9% 증가. 전월에 비해선 256.4% 증가.▲ACTS(005760)= 재감사 결과 감사 의견이 `의견거절`에서 `계속기업으로서의 한정 의견`으로 변경.▲삼부토건(001470)= 작년 영업이익이 292억9700만원을 기록, 전년대비 39.7% 감소.▲우영(012460)= 15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공모.▲중앙백신연구소(072020)= 지난해 영업이익이 31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7.0% 증가. 매출액은 121억원으로 전년대비 14.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5억원으로 47.4% 증가.▲BNG스틸(004560)=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각각 250원과 3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 440억원을 추가투자, 창원에 스테인리스 극박판 공장건립.▲소디프신소재(036490)= 향후 3년간 반도체 관련 시설에 총 2500억원을 투자계획.▲대교(019680)=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각각 1400원과 1500원씩 현금배당 계획. ㈜강남차이나로 등 중국어 전문학원을 24억원에 인수.▲액티패스(047710)= 지난해 영업적자 31억4400만원을 기록, 전년대비 적자전환.▲현대건설(000720)= 싱가폴 해운항만당국과 6000억원 규모의 항만개발 공사계약 체결.▲에피밸리(068630)= 지난해 영업손실이 78억원으로 전년 125억원 흑자에서 적자전환.▲쎄라텍(041550)= 전 대표이사인 김영근씨가 316억원에 달하는 회사자금을 횡령한 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 대표이사변경 지연공시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에스티앤아이(031800)= 지난 9월14일 100억원을 들여 인수했던 HKC담배 주식 2000만주 가운데 1300만주를 71억5000만원에 매각.▲한국프랜지(010100)공업= 작년 영업이익이 71억7300만원으로 전년대비 22.2% 감소. 매출은 6848억원으로 전년대비 24.1%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65억3000만원으로 39.2% 증가.▲코스모스피엘씨(053170)= 유형자산 취득결정 철회 공시번복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불성실공시 사유로 관리종목 지정사유 추가.▲제이콤(060750)= 단일판매·공급계약 해지 공시번복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엠트론스토리지테크놀로지(MTRON(046320))= 소송 등의 제기·신청 및 판결·결정 지연공시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상화마이크로(072530)텍= 전환사채 발행금액 50%이상 변경공시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베스트플로우(060410)= 보통주 399만8000주의 일반공모 유상증자 결정.
2008.02.18 I 이진철 기자
  •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계열사 1274社..13개 늘어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62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등 기업집단 소속 계열회사수가 1월 2일 1261개 회사에서 2월 1일 현재 1274개사로 13개 회사가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29개사가 새로 편입됐고 16개사는 제외됐다. 11개 출자총액제한기업집단의 계열회사수는 지난달 419개서에서 415개사로 4개사가 늘었다. 출자총액제한기업집단을 제외한 51개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의 계열회사수는 855개사에서 846개사로 9개사가 늘었다. KTF(032390)가 온라인 음악 회사인 블루코드를 인수하면서 블루코드와 함께 블루코드 계열회사인 파란고양이, 도레미음악출판사 등 6개 회사가 KT의 계열사가 됐다. GS그룹은 서울문산고속도로와 비에스엠, 울산그린 등 3개사를 새로 설립했고 현대백화점(069960)도 호텔현대경포대를 새로 만들었다. 이와 함께 SK그룹이 오브제를 인수, 계열회사로 편입했고 LG도 시스템에어컨엔지니어링 지분을 취득했다. 반면 SK그룹은 바바클럽과 인투젠, 애니유저넷이 합병으로 계열회사에서 제외됐고 CGV시네마도 합병으로 CJ 계열회사에서 사라졌다. 청산이 끝난 유리제우스주식형사모투자회사일호, 유리패시브주식형사모투자회사도 KCC 계열회사에서 제외됐다. 현대오일뱅크는 기업집단 지정에서 제외됐다.
2008.02.11 I 김세형 기자
  • 용산 국제업무지구개발사업 본격화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창립기념식을 갖고 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와 용산역세권개발㈜는 오는 13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빌딩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드림허브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진영 의원, 박광석 코레일 사장, 이철 전 코레일 사장, 이상대 삼성물산 사장 등 컨소시엄 주주대표와 학계, 언론계 등 13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 시행은 모두 27개 컨소시엄 참여사가 출자한 자본금 1조원 규모의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대표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가 맡는다. PFV(Project Financing Vehicle) 방식의 이 법인 지분은 철도공사 29.9%, 롯데관광개발 15.1%, 국민연금 10%, 프루덴셜 7.7%, 삼성물산 6.4% 등의 순이다. 사업대상지 취득과 마스터플랜 수립, 각종 인·허가, 건설·분양 등 실질적인 업무는 자산관리회사(AMC)인 용산역세권개발㈜에 위탁해 집행한다. 이원익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사장이 초대 사장을 맡는다. 이 사업에는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 GS건설(006360), 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 금호산업 등이 시공을 담당하고, 국민연금, 삼성생명, 우리은행 등이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용산역세권개발은 용산역사 뒤쪽에 위치한 철도정비창 부지와 서부이촌동 일대 56만6800㎡(약 17만평) 부지에 620m 높이(152층)의 랜드마크 타워와 국제업무·상업·주거시설, 문화시설을 결합한 연면적 317만㎡(96만평) 규모의 복합개발단지를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드림허브 프로젝트는 오는 2011년 착공, 2016년 완공할 계획이다.
2008.02.11 I 윤진섭 기자
디앤샵, 신임 대표에 김한준씨 선임(상보)
  • 디앤샵, 신임 대표에 김한준씨 선임(상보)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온라인 종합쇼핑몰 디앤샵(090090)은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김한준 GS홈쇼핑 e스토어 사업본부장(사진)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한준 신임 대표이사는 LG투자증권(현 우리투자증권) 인터넷지점장을 거쳐 지난 2003년 9월 GS홈쇼핑(구 LG홈쇼핑)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보험과 증권 등 무형의 금융상품을 홈쇼핑에 선보인 주인공으로 GS홈쇼핑이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온라인장터(오픈마켓) GSe스토어의 밑그림을 완성시킨 인물이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다양한 실무경험과 신규 비즈니스 개발경력을 총동원해 지금까지 디앤샵이 유지해온 내실경영의 기반 위에 보다 공격적인 추진력으로 장기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GS홈쇼핑과의 시너지를 적극 활용해 고객, 협력업체, 투자자, 직원 등 기업운영의 4가지 중심축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사업전략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앤샵은 2000년 3월 인터넷 포털 다음의 EC사업부문으로 출발해, 2006년 5월 인적 분할했다. 작년 12월 GS홈쇼핑이 디앤샵의 대주주인 전(前)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 이재웅씨와 관계자 지분 29.34%를 인수함으로써 최대 주주가 됨과 동시에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회원수 1320만 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인터넷 종합쇼핑몰로, 오픈마켓인 다음온켓 지분 50.5%를 보유하고 있다▶ 관련기사 ◀☞디앤샵, 신임 대표에 김한준 씨 선임☞디앤샵, 美 JC페니 상품 판매
2008.01.31 I 류의성 기자
  • 현대·GS·대림·SK건설 150억불 플랜트 수주 예상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한국 해외 건설사상 최대 프로젝트(약 150억달러)인 쿠웨이트 알주르 정유공장 건설공사 시공사가 이르면 2월 말에 결정된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쿠웨이트 국영 정유회사인 KNPC사는 하루 처리 용량이 61만5000배럴에 달하는 제 4차 알주르 신규 정유공장 건설 프로젝트 재입찰 결과를 이르면 2월 말에 결정한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현대건설(000720)·대림산업 컨소시엄, SK건설, GS건설, 현대중공업 등 한국 건설업체들은 작년 말에 관련 입찰 서류를 KNPC에 제출했다. SK건설 관계자는 "작년 말에 관련 서류를 KNPC에 제출했고,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라며 "이르면 2월 말이나 3월 초에 알주르 정유공장 건설공사 시공사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주르 프로젝트는 쿠웨이트 하루 정유생산 능력을 현재 90만 배럴에서 150만 배럴로 60% 증대시키는 시설로 한국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아랍에미리트 등 10여 개국 건설플랜트 회사들이 눈독을 들여온 공사다. 2006년 12월 말 실시한 1차 입찰에서 국내 5개사는 4개 패키지로 이뤄진 이 프로젝트를 최저가로 낙찰 받았었다. 당시 알주르 프로젝트 1공장은 GS건설(006360)이 45억달러를 써내 최우위를 점했고, 2공장은 현대건설과 대림산업(000210) 컨소시엄이 29억 달러를 써내 낙찰 받았었다. 3공장 부문에서는 GS건설과 SK건설이 제휴해 40억달러를 써냈으며 4공장 부문에서는 현대중공업(009540)과 페트로팩 인터내셔널(PI)이 공동전선을 펴며 36억달러를 써내 가장 앞섰다. 그러나 쿠웨이트 KNPC측은 배정 예산보다 응찰 가격이 너무 높다며 입찰 방식을 최저가 낙찰에서 공사 원가에 일정 수익을 보장하는 코스트 플러스(Cost Plus) 방식으로 변경해 재입찰에 들어간 상태다.▶ 관련기사 ◀☞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30일)☞현대상선 사장 "현대건설, 인수의지 확고하다"☞건설사, 은평·상암·영등포PF '군침'
2008.01.30 I 윤진섭 기자
  • 현대증권 "2분기 저점 찍고 하반기 반등"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국내증시가 2분기까지는 힘든 국면을 거치겠지만 하반기 들어 회복하며 대세상승 추세를 재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이상재 현대증권 경제분석부장은 29일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미국경제가 상반기에는 침체를 보이고 하반기에는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한국 증시도 2분기 중반경에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 부장은 "미국 경제의 연착륙을 뒷받침했던 고용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올 상반기 중 미국 경제의 본격 침체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하반기에 소비가 회복되면서 3, 4분기에 평균 2%내외의 성장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 이유로는 ▲금리인하의 소비회복 시차가 통상 12개월이란 점 ▲2분기 중반경 주택시장 저점형성 기대 가능 ▲가솔린 판매가격 하락 가능성 등을 제시했다.이 부장은 "한국과 미국의 경제는 탈동조화(Decoupling)현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식시장만큼은 동조화(Coupling)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주식시장의 경우 현재의 경기수준보다는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가 더 많이 반영되기 때문에 미국경제에 일희일비하는 동조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그는 "1분기에는 단기매매 중심의 보수적인 투자전략을 유지하고, 2분기 중에 주식하락의 골이 깊어질 경우 주식비중을 확대하는 투자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현대증권은 경기둔화 우려와 높은 위험프리미엄을 근거로 향후 6개월 기준 적정 코스피 예상치를 1780포인트(1600~1960포인트)에서 1700포인트(1530~1870포인트)로 4.5% 하향조정했다.  또 가치주와 안정형 성장주의 비중 확대를 권하며 IT, 금융업종을 포함, 전통적 경기방어업종인 헬스케어, 유틸리티, 통신서비스업종을 추천했다. 또 SK텔레콤(017670), LG필립스LCD(034220), GS건설(006360), 한국가스공사(036460), 에스원(012750)을 2월 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관련기사 ◀☞美 힐리오 신임사장에 설원희 씨☞통신위, 요금제 등 약관 위배 이통사에 철퇴☞KTF, 단말기 ‘반값’ 할부 프로그램에 경쟁사 제소 검토
2008.01.29 I 유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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