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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사 상반기실적)③수주-`빅5` 32조원어치 일감 확보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올 상반기 상위 5개 건설사들은 총 32조원을 넘는 신규수주 물량을 확보했다. 상반기 내내 해외 대형 수주물량 확보 소식이 잇따르며 국내 건설경기 부진에도 넉넉한 일감을 챙겼다.현대건설(000720)은 올 상반기 10조원에 육박하는 수주를 달성했다. 현대건설의 상반기 수주액은 총 9조7859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6조1227억원 대비 59.8% 늘었다. 특히 현대건설은 해외에서만 60억4900만달러의 수주고를 올렸다. 올해 수주 목표액도 당초 45억달러에서 65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건설은 창사 이래 최대규모의 해외 발전담수사업인 카타르 라스라판 C플랜트 사업 1건으로만 20억6791만달러(2조673억원)을 확보했고, 쿠웨이트 알주르 패키지 5(11억2000만달러), 카타르 비료공장(9억달러) 등의 초대형 공사 수주도 이어졌다. 국내에서도 건설공제조합 등과 손잡고 참여한 은평뉴타운 중심상업지 PF사업(5002억원)을 비롯해,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2939억원), 용산구 종합행정타운(1260억원), 신갈우회도로(1142억원) 등의 대규모 건축 및 토목 수주 실적을 쌓았다. GS건설(006360)도 해외 플랜트 및 건축, 주택부문에서 고른 증가세를 보이며 작년 상반기보다 76.9% 늘어난 7조5142억원의 수주실적을 쌓았다. 20억 달러(2조750억원) 규모의 쿠웨이트 알주르 정유플랜트 프로젝트 등의 영향으로 플랜트 수주가 작년보다 201% 늘어난 3조8820억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주택부문 수주가 23% 늘어난 2조6850억원을 기록했으며, 건축과 토목에서 각각 5000억원, 4010억원의 수주를 기록했다. 주택에서는 부산 양정2구역(1840억원), 토목에선 베트남 BT도로공사(1550억원)이 대형 수주로 꼽혔다. 대우건설(047040)은 전년 동기대비 29.3% 늘어난 6조312억원의 신규수주를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올해 수주 목표는 12조3860억원으로 상반기 달성률은 48.7%이다. 해외수주액은 14억3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5배나 늘어났다. 해외에선 6억2650만달러의 알제리 비료공장, 6억1060만달러의 카타르 나킬랏 수리조선소 등이 주요 수주다.국내에서는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등 도심재개발사업 수주가 많았다. 서울 노원구 상계보람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왕십리뉴타운3구역 재개발사업, 합정균형촉진지구 2·3구역 복합단지 신축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대림산업(000210)은 국내외에서 총 5조2760억원의 신규수주를 확보해 지난해 대비 110% 늘어난 수주고를 기록했다. 해외에서 3조1800억원(30억7800만달러), 국내에서 2조960억원 등 해외사업 비중이 높았다. 국내에서는 김해시 우회도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해외에서는 사우디 카얀폴리카보네이트, 쿠웨이트 알주르 사업 등이 대형 수주로 꼽혔다. 한편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3조7992억원의 수주실적을 기록 `빅5` 건설사 중 유일하게 전년대비 수주규모가 줄었다(-0.4%). 특히 건축부문 수주가 작년보다 24.9% 줄어든 9356억원에 그쳤다. 대규모 수주는 아부다비 살람스트리트(4422억원), 안양 덕천 재개발(3840억원) 등이다. (자료: 각 사 잠정집계 실적)▶ 관련기사 ◀☞(건설사 상반기실적)②영업익-현대건설 2833억원 '으뜸'☞'거침없는' 해외건설수주..최단기간 300억불 돌파☞대우증권·조선 빼곤 다 KDF로 넘긴다?
- (건설사 상반기실적)①매출-현대·삼성건설 30% 신장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빅 6 건설사' 중 올 상반기에 3조원 매출을 기록한 건설사는 대우건설(047040)과 현대건설(000720),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이다. 대우건설은 올 상반기에 3조124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 매출 2조9660억원 대비 1.6% 증가한 것이다. 국내 주택부문이 1조129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토목 6285억원, 건축 3460억원, 플랜트 2327억원 순이었다. 해외에선 리비아 미수라타, 벵가지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총 646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올 상반기에 3조246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작년 같은 기간 2조4921억원과 비교해 30.3% 늘어난 것이다. 현대건설은 국내에서 2조3865억원, 해외에서 8596억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국내 매출 중 건축부문이 1조4276억원으로 가장 많고 토목(5971억원), 플랜트(3400억원) 순이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도 3조2089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업계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상반기 2조4716억원 대비 29.8% 늘어난 것이다. 수도권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되고, 두바이 등 해외사업이 매출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GS건설(006360)은 2조9863억원으로 아쉽게 3조원 클럽에 가입하지 못했다. 올 상반기 매출은 작년과 비교해 14.0% 늘었다. 건축, 주택부문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36%, 46% 증가했다. 토목부문은 서울 외곽순환도로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18% 줄었다. 한편 대림산업(000210)은 2조183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현대산업(012630)개발은 1조2946억원으로 6위를 차지했다. ▶ 관련기사 ◀☞코스피 1570까지 후퇴..`재발된 경기침체`(마감)☞코스피, 대부분 업종 하락..건설은 `몰매`☞"금호 IR, 신뢰회복엔 미흡"-크레딧 애널
- (재송)4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다음은 4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대신정보통신(020180)= 단기차입금이 종전 15억원에서 35억원으로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것▲액슬론(047370)=에프아이투어 상호변경.▲파라다이스(034230)=2분기 매출액 566억원, 영업손실 11억원, 당기순이익 87억원 달성. 전년동기대비 매출 20% 줄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선 것. 당기순이익도 전년동기대비 43% 감소. ▲케이피케미칼(064420)=호남석유화학 및 롯데대산유화와 합병을 검토했지만, 아직 확정된바 없다고 조회공시 답변. ▲엔이씨(036920)=적자사업부인 전자사업부 영업정지 결정. 재무구조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 신규사업(철강)을 통해 매출을 다각화하고 유통사업부를 통해 전자사업부문을 대체할 매출을 발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 이번 영업정지를 통해 전체 매출의 20%가 감소할 전망. ▲한신기계(011700)공업=헬릭스에셋유한회사가 수원지방법원에 대표이사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 ▲현대DSF(016510)=모건스탠리가 장내 매도를 통해 지분율이 종전 7.32%에서 6.30%로 줄어듦. ▲한전KPS(051600)=파키스탄 FPCDL(Foundation Power Co.,Daharki Ltd)와 788억원 규모의 다하키 복합 O&M 계약 체결. ▲IB스포츠(011420)=인터내셔날 머천다이징 코포레이션(IMG)이 피겨 선수 김연아씨의 전속 계약과 관련한 손해배상 청구 패소에 불응, 항소 제기. ▲루보(051170)=대표이사 양창규 등 이사해임의 건과 후임이사 선임 건, 신임이사 선임 건 등을 의안 주요내용으로 하는 주주총회 개최 예정. 주총 일시는 내달 25일 오후 2시, 장소는 인천 남동구 고잔동 루보 본사 3층 회의장. ▲엠피오(066200)=경영컨설팅을 주사업으로 하는 알로켄 주식 2만9000주를 89억9000만원에 취득. 엠비오 지분율은 29%로 사업다각화를 위한 투자목적. ▲삼성물산(000830)=2005년 10월 이천시 소재의 GS홈쇼핑 물류센터 신축공사현장 붕괴사고와 관련, 2008년 8월 현재까지 관계기관인 서울특별시로부터 확정된 처분을 받은 바 없다고 조회공시 답변. ▲영창실업(010600)=주가 급등 사유에 대해 자금조달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지만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조회공시 답변. ▲지엔비씨더스(005760)=운영자금 19억9000만원을 조달하기 위해 소액 공모 방식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 ▲삼성수산(052560)=이사회 결의를 통해 최윤필 대표이사를 해임하고 후임으로 양기정 대표이사를 선출. 최윤필 전 대표는 이에 불복, 양 대표 등을 상대로 이사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 ▲동산진흥(031960)=지난 3월 발표한 태양광발전설비 공사계약이 해지. 태영에너지와 75억원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 시설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지만 공동 수급업체의 모듈 수급 지연과 사업진행 불확실성 때문에 해지했다고 설명.
- 4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다음은 4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대신정보통신(020180)= 단기차입금이 종전 15억원에서 35억원으로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것▲액슬론(047370)=에프아이투어 상호변경.▲파라다이스(034230)=2분기 매출액 566억원, 영업손실 11억원, 당기순이익 87억원 달성. 전년동기대비 매출 20% 줄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선 것. 당기순이익도 전년동기대비 43% 감소. ▲케이피케미칼(064420)=호남석유화학 및 롯데대산유화와 합병을 검토했지만, 아직 확정된바 없다고 조회공시 답변. ▲엔이씨(036920)=적자사업부인 전자사업부 영업정지 결정. 재무구조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 신규사업(철강)을 통해 매출을 다각화하고 유통사업부를 통해 전자사업부문을 대체할 매출을 발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 이번 영업정지를 통해 전체 매출의 20%가 감소할 전망. ▲한신기계(011700)공업=헬릭스에셋유한회사가 수원지방법원에 대표이사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 ▲현대DSF(016510)=모건스탠리가 장내 매도를 통해 지분율이 종전 7.32%에서 6.30%로 줄어듦. ▲한전KPS(051600)=파키스탄 FPCDL(Foundation Power Co.,Daharki Ltd)와 788억원 규모의 다하키 복합 O&M 계약 체결. ▲IB스포츠(011420)=인터내셔날 머천다이징 코포레이션(IMG)이 피겨 선수 김연아씨의 전속 계약과 관련한 손해배상 청구 패소에 불응, 항소 제기. ▲루보(051170)=대표이사 양창규 등 이사해임의 건과 후임이사 선임 건, 신임이사 선임 건 등을 의안 주요내용으로 하는 주주총회 개최 예정. 주총 일시는 내달 25일 오후 2시, 장소는 인천 남동구 고잔동 루보 본사 3층 회의장. ▲엠피오(066200)=경영컨설팅을 주사업으로 하는 알로켄 주식 2만9000주를 89억9000만원에 취득. 엠비오 지분율은 29%로 사업다각화를 위한 투자목적. ▲삼성물산(000830)=2005년 10월 이천시 소재의 GS홈쇼핑 물류센터 신축공사현장 붕괴사고와 관련, 2008년 8월 현재까지 관계기관인 서울특별시로부터 확정된 처분을 받은 바 없다고 조회공시 답변. ▲영창실업(010600)=주가 급등 사유에 대해 자금조달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지만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조회공시 답변. ▲지엔비씨더스(005760)=운영자금 19억9000만원을 조달하기 위해 소액 공모 방식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 ▲삼성수산(052560)=이사회 결의를 통해 최윤필 대표이사를 해임하고 후임으로 양기정 대표이사를 선출. 최윤필 전 대표는 이에 불복, 양 대표 등을 상대로 이사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 ▲동산진흥(031960)=지난 3월 발표한 태양광발전설비 공사계약이 해지. 태영에너지와 75억원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 시설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지만 공동 수급업체의 모듈 수급 지연과 사업진행 불확실성 때문에 해지했다고 설명.
- ''거침없는'' 해외건설수주..최단기간 300억불 돌파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해외건설수주가 최단기간 300억달러를 돌파했다. 3일 국토해양부와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수주액은 347억달러로, 최단기간에 3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간 실적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던 작년 수주금액 398억달러에 육박하는 것이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5월 수주한 63억불 규모의 쿠웨이트 알주르 정유공장 프로젝트의 계약이 확정됨에 따라 최단기간 300억달러 돌파 신기록을 세우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올해 목표인 450억달러 수주는 물론 현재 추진 중인 주요 프로젝트의 수주 여부에 따라 500억달러 수주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경우 수주 누계는 2000억달러를 달성한 2006년 2월 이후 2년 반만에 3000억달러를 돌파하게 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중동이 작년 동기보다 86% 증가한 208억달러를 기록했고, 아시아지역도 176% 성장한 96억달러를 달성했다. 이밖에 중남미지역이 17억9800만달러, 아프리카 11억7900만달러, 유럽이 9억1400만달러 순이었다. 특히 중남미 시장의 경우 칠레와 엘살바도르의 발전시장 진입에 성공하면서 수주가 전년대비 6배 이상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쿠웨이트(74억5000만달러), 카타르(42억9500만달러), 아랍에미리트연합(29억8500만달러), 사우디아라비아(27억6500만달러), 카자흐스탄 18억6600만달러 등이다. 공종별로는 산업설비가 208억달러, 토목 62억5200만달러, 건축 62억2700만달러 등이다. 업체별로는 현대건설(000720)이 60억4900만달러로 수주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GS건설(006360)이 45억1800만달러, 대림산업(000210) 30억7800만달러, SK건설 28억3500만달러, 포스코건설 26억4300만달러, 대우건설(047040) 19억8700만달러 순이었다. 이어 두산중공업(034020)(16억7000만달러), 우림건설(15억6000만달러) 등이 10억달러 이상 수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 관련기사 ◀☞대우증권·조선 빼곤 다 KDF로 넘긴다?☞현대건설 이종수 사장, 임직원에게 삼계탕 선물☞현대건설,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목표가는↓-한국
- (머니팁)대우증권, ELS 6종 공모
- [이데일리 한창율기자]대우증권이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최고 연 21% 수익을 추구하는 ELS(주가연계증권) 6종을 공모한다.이번 ELS 6종은 각각 코스피200, 항셍(홍콩증권거래소의 H지수), 니케이225, S-Oil, GS, 하이닉스, 삼성전자, KT 등을 기초자산으로 총 132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청약은 최소단위인 100만원부터 가능하다. `GS-하이닉스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는 1년 만기상품으로 3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있다. 이 상품은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각의 최초 기준가격의 90%(3개월), 85%(6개월), 80%(9개월), 75%(만기평가일) 이상이거나 만기까지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격의 60%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으면 연 21% 수익을 제공한다.코스피200, 항셍, 니케이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보장형 하이 스타트 ELS`는 1년 6개월 만기상품이다. 이 상품은 매월 각 기초자산의 개별 수익률(전월 대비) 중 가장 작은 값을 해당 월별 수익률로 산정하고 만기까지 총 18개의 월별 수익률을 합산해 누적수익률을 결정한다. 이외에도 대우증권은 '코스피200 - 항셍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1년 만기, 최고 연 20.7%), '코스피200 - 항셍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2년 만기, 최고 연 21%), '코스피 - S-Oil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2년 만기, 최고 연 16.5%), '삼성전자 - KT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 만기, 최고 연 19.5%) 등을 공모한다.◇문의전화: 1588-3322
- `주택발 공포` 뉴욕 급락..다우 283p↓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24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사흘만에 급락, 이번주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혼조세로 출발한 주요 지수는 개장 직후 하락권으로 밀려난뒤 줄곧 미끄러져내렸다. 결국 다우 지수가 280포인트 이상 밀려나는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2%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6월 기존주택 판매가 10년래 최저치로 추락하면서 신용시장 및 경제에 대한 우려가 되살아났다. 여기에 `채권왕` 빌 그로스가 "주택 가격 하락으로 금융권의 부실자산 상각규모가 1조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우려감을 증폭시켰다. 이에 따라 금융주과 주택건설주가 큰 폭으로 밀려났다.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도 4개월래 최대 수준을 기록하면서 고용시장이 악화되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포드와 다우케미칼의 실적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1349.28로 전일대비 283.10포인트(2.43%) 급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5.77포인트(1.97%) 내린 2280.11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252.54로 29.65포인트(2.31%) 밀려났다. 국제 유가는 그간 낙폭이 과대했다는 인식 속에 사흘만에 소폭 반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9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1.05달러(0.8%) 오른 125.49달러에 마감했다. ◇6월 기존주택판매 `10년 최저` 전미 부동산 중개인협회(NAR)는 6월 기존주택 판매(계절조정)가 전월대비 2.6% 감소한 486만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0년래 최저치. 마켓워치가 집계한 전망치인 495만채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6월 기존주택 판매는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15.5% 떨어졌고, 주택시장이 정점이었던 2005년에 비해서는 33% 추락했다. 주택 재고는 449만채로 0.2% 늘었다. 이에 따라 6월 판매대비 재고 월수는 11.1개월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80년 중반 이래 역사상 두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판매가격(중간값)은 21만5100달러로 전년동월대비 6.1% 하락했다. 신용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은행권이 대출 여건을 강화한데다 금리마저 오르면서 주택시장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차압된 주택 매물의 누적으로 가격 하락이 지속되면서 잠재 구매자들이 매입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로렌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매매된 주택의 3분의 1가량이 압류된 주택이었다"고 설명했다. 무디스 이코노미닷컴의 거스 파우처 거시경제국장은 "대출 여건이 여의치 않은 가운데 잠재 구매자들이 집값이 바닥을 치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주택 판매가 추가로 위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로스 "금융권 상각 1조弗" `채권왕` 빌 그로스 핌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주택 가격 하락으로 금융권의 부실자산 상각규모가 1조달러에 달하고, 이로 인해 은행 대출이 위축되고 자산 매각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로스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논평을 통해 "5조달러의 모기지 대출이 위험 자산 영역에 속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로스는 "금융권이 재무제표에 반영하는 상각 규모가 1조달러가 되면, 문제는 자본확충만으로 이를 충당할 수 없어 자산 매각과 대출 축소가 불가피하고, 이러한 요인들이 경제성장에 영향을 미친다는데 있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세계 금융권이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와 관련해 상각한 부실자산 규모는 4679억달러. 그로스의 추정치를 감안하면 아직 절반 정도의 상각에 그치고 있는 셈이다. ◇씨티 등 금융주-주택건설주 `하락` 주택 지표 악화와 그로스의 부정적인 전망이 겹치면서 금융주와 주택건설주가 큰 폭으로 내렸다. 씨티그룹(C)과 뱅크 오브 아메리카(BAC)가 각각 9.7%, 8.4% 하락했다. JP모간 체이스(JPM)와 골드만삭스(GS)도 각각 6.7%, 4.1% 내렸다. 메릴린치(MER)는 14.1% 급락했다. UBS는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 검찰총장이 투자자들에게 위험을 충분히 고지하지 않은 채 경매방식채권(ARS)을 판매한 혐의로 제소했다는 악재마저 겹치면서 7.1% 곤두박질쳤다. 전날 구제안의 하원 통과로 급등세를 탔던 미국 양대 국책 모기지업체 패니매(FNM)와 프레디맥(FRE)도 각각 19.9%, 18.4% 떨어졌다. 미국 주택건설업체인 풀트 홈즈(PHM)과 DR 호튼(DHI)은 13% 이상 밀려났다. 톨 브라더스(TOL)도 8.5% 빠졌다. ◇`실적 명암`..포드·다우케미칼↓-아마존닷컴↑ 세계 3위 자동차업체인 포드(F)는 실적 악화로 15.3% 급락했다. 포드는 이날 2분기 87억달러(주당 3.88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손실은 62센트로 팩트셋 리서치가 집계한 주당 21센트를 크게 상회했다. 포드는 실적 발표와 함께 미시간과 켄터키, 멕시코의 트럭 공장을 소형 자동차 공장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 하이브리드 자동차 생산 및 라인업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포드의 이같은 움직임은 고유가로 인해 고연료 차량인 대형 픽업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다. 미국 최대 화학업체 다우케미칼(DOW)도 고유가로 인한 비용 증가로 분기 실적이 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3.3% 밀렸다. 반면 세계 최대 인터넷 유통업체인 아마존닷컴(AMZN)은 판매 호조에 힘입어 순이익이 두 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면서 11.6% 뛰었다. 이밖에 세계적인 휴대폰 칩 제조업체 퀄컴(QCOM)과 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업체 노키아(NOK)는 특허 분쟁이 종결됐다는 소식에 각각 17.1%, 2.2% 올랐다.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 `4개월 최대`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19일 마감 기준)가 전주대비 3만4000명 증가한 40만6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29일 주간 이래 최대치로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38명도 웃돈 수준. 신규실업수당청구가 35만명을 넘어서면 고용시장이 얼어붙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전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도 종전 1만6000명 증가한 36만6000명에서 2만4000명 늘어난 37만2000명으로 상향 수정됐다. 추세를 잘 보여주는 4주 평균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38만2500명으로 4500명 증가했다. 노동부는 "자동차 부문에서의 연례 감원과 독립기념일 연휴, 2분기 마감 등 변수로 인해 이번달 실업수당청구건수의 변동성이 심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 (재송)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다음은 23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내용들이다.▲덱트론(05307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일반공모 방식으로 41만주, 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아이디스(054800)=지난 2분기 매출이 178억원으로 전기대비 10%, 전년동기대비 3% 감소했다고 공시.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각각 13%와 12% 줄었다.▲CJ홈쇼핑(035760)=지난 2분기 매출이 1340억원을 기록해 전기대비 1.9% 준 반면, 전년동기대비로는 4.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윈드스카이(052290)=최대주주인 김용호씨가 보유 중인 2044만3202주(32.57%) 가운데 1173만주(18.69%)를 이희재씨에게 매각하는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잔금 미지급으로 해지됐다고 공시했다.▲한국가스공사(036460)=인도네시아 탕구LNG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를 구입키로 합의했다고 인도네시아 관리의 말을 인용, 블룸버스통신이 보도했다▲예당온라인(052770)=온라인 비행슈팅 롤플레잉게임(RPG) `에이스온라인`을 태국에서 부분 유료화 방식으로 상용화한다고 밝혔다.▲동국제강(001230)=쌍용건설 인수를 위한 동국컨소시엄 대표자로서 쌍용건설 주식매각협의회(대표자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쌍용건설 주식매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아이메카(033850)=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고발조치 등을 당했다. 증권선물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06년말 결산시 29억4000만원의 미수금을 과대 계상하고, 매출 및 매출원가를 17억900만원 허위 계상했다.▲이노메탈(070080)=합병을 통한 우회상장을 앞두고 있는 에너지환경연구소가 보통주 25만주,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액은 4만원, 배정대상은 MAX신재생에너지 전문1호 투자조합이다.▲현대중공업(009540)=지난 21일 노사 간 잠정합의안을 마련, 조합원총회를 통해 찬성 64.2%로 가결시켰다고 밝혔다.▲이라이콤(041520)=보통주 1주당 0.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주배정기준일은 내달 8일, 신주 상장일은 29일이다. 무상증자 재원은 주식발행초과금 34억원이다.▲포스코(005490)=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올해 들어 첫번째 무보증 일반회사채(제288회차)를 발행한다. 회사채시장 관계자는 "포스코가 최근 입찰을 통해 5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키로 하고, 현재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GS홈쇼핑(028150)=지난 2분기 1475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기대비 2.4% 감소한 반면 전년동기대비로는 1% 증가했다고 밝혔다. ▲LG데이콤(015940)=실적발표 직후 가진 컨퍼런스 콜에서 내년 상반기 인터넷 전화(VoIP) 사업이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에이스하이텍(071930)=최대주주가 장정수에서 주식회사 펜디타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펜디타는 보호예수중인 장정수외 6인의 주식 303만주, 8.01%를 예약매매 계약 통해 취득했다.▲좋은사람들(033340)=최대주주가 주병진씨에서 주식회사 이스트스타어패럴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스트스타어패럴의 지분율은 30.05%다.▲폴켐(033190)=전환사채 전환청구권 행사에 따라 최대주주가 김정일(7.66%)씨에서 강흥섭(11.1%)씨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티티씨아이(060900)=최대주주인 이외순씨가 김철수씨와 보유주식 262만주, 6.04%와 경영권을 100억원에 넘기는 양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전북 군산시 옥산면 및 회현면에 위치한 광업권 지분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엔씨소프트(036570)=오는 31일 국내외 미디어를 대상으로 `엔씨 미디어데이 2008`을 개최하고 무협 장르를 비롯해 2~3개의 신작 게임을 공개한다. 또 서울 스튜디오가 개발한 무협 장르의 `프로젝트M`을 공개할 예정이다.▲유진투자증권(001200)=다른 증권회사 인수작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음(035720)=24일 오전 다음 오피스에서 최근 발생한 `한메일 개인정보 노출 사고`와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로케트전기(000420)=14억원 규모의 파생상품 거래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 환율하락에 따른 위험회피 목적으로 통화옵션 거래를 했으나, 예상치 못한 환율 급등으로 인하여 통화옵션(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KTH(036030)=인터넷포털 파란이 유료 서비스였던 영리업체의 홈페이지 등록을 전면 무료화한다고 밝혔다. ▲제일모직(001300)=지난 2분기 매출액이 9804억원, 영업이익 680억원, 당기순이익 48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인스프리트(073130)=KT와 2억6300만원 규모의 마이스테이션 클라이언트 및 오픈정책 서비스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썬트로닉스(060670)=코스닥시장본부가 주가급락에 영향을 미칠 만한 구체적인 사유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 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다음은 23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내용들이다.▲덱트론(05307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일반공모 방식으로 41만주, 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아이디스(054800)=지난 2분기 매출이 178억원으로 전기대비 10%, 전년동기대비 3% 감소했다고 공시.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각각 13%와 12% 줄었다.▲CJ홈쇼핑(035760)=지난 2분기 매출이 1340억원을 기록해 전기대비 1.9% 준 반면, 전년동기대비로는 4.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윈드스카이(052290)=최대주주인 김용호씨가 보유 중인 2044만3202주(32.57%) 가운데 1173만주(18.69%)를 이희재씨에게 매각하는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잔금 미지급으로 해지됐다고 공시했다.▲한국가스공사(036460)=인도네시아 탕구LNG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를 구입키로 합의했다고 인도네시아 관리의 말을 인용, 블룸버스통신이 보도했다▲예당온라인(052770)=온라인 비행슈팅 롤플레잉게임(RPG) `에이스온라인`을 태국에서 부분 유료화 방식으로 상용화한다고 밝혔다.▲동국제강(001230)=쌍용건설 인수를 위한 동국컨소시엄 대표자로서 쌍용건설 주식매각협의회(대표자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쌍용건설 주식매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아이메카(033850)=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고발조치 등을 당했다. 증권선물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06년말 결산시 29억4000만원의 미수금을 과대 계상하고, 매출 및 매출원가를 17억900만원 허위 계상했다.▲이노메탈(070080)=합병을 통한 우회상장을 앞두고 있는 에너지환경연구소가 보통주 25만주,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액은 4만원, 배정대상은 MAX신재생에너지 전문1호 투자조합이다.▲현대중공업(009540)=지난 21일 노사 간 잠정합의안을 마련, 조합원총회를 통해 찬성 64.2%로 가결시켰다고 밝혔다.▲이라이콤(041520)=보통주 1주당 0.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주배정기준일은 내달 8일, 신주 상장일은 29일이다. 무상증자 재원은 주식발행초과금 34억원이다.▲포스코(005490)=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올해 들어 첫번째 무보증 일반회사채(제288회차)를 발행한다. 회사채시장 관계자는 "포스코가 최근 입찰을 통해 5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키로 하고, 현재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GS홈쇼핑(028150)=지난 2분기 1475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기대비 2.4% 감소한 반면 전년동기대비로는 1% 증가했다고 밝혔다. ▲LG데이콤(015940)=실적발표 직후 가진 컨퍼런스 콜에서 내년 상반기 인터넷 전화(VoIP) 사업이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에이스하이텍(071930)=최대주주가 장정수에서 주식회사 펜디타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펜디타는 보호예수중인 장정수외 6인의 주식 303만주, 8.01%를 예약매매 계약 통해 취득했다.▲좋은사람들(033340)=최대주주가 주병진씨에서 주식회사 이스트스타어패럴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스트스타어패럴의 지분율은 30.05%다.▲폴켐(033190)=전환사채 전환청구권 행사에 따라 최대주주가 김정일(7.66%)씨에서 강흥섭(11.1%)씨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티티씨아이(060900)=최대주주인 이외순씨가 김철수씨와 보유주식 262만주, 6.04%와 경영권을 100억원에 넘기는 양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전북 군산시 옥산면 및 회현면에 위치한 광업권 지분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엔씨소프트(036570)=오는 31일 국내외 미디어를 대상으로 `엔씨 미디어데이 2008`을 개최하고 무협 장르를 비롯해 2~3개의 신작 게임을 공개한다. 또 서울 스튜디오가 개발한 무협 장르의 `프로젝트M`을 공개할 예정이다.▲유진투자증권(001200)=다른 증권회사 인수작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음(035720)=24일 오전 다음 오피스에서 최근 발생한 `한메일 개인정보 노출 사고`와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로케트전기(000420)=14억원 규모의 파생상품 거래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 환율하락에 따른 위험회피 목적으로 통화옵션 거래를 했으나, 예상치 못한 환율 급등으로 인하여 통화옵션(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KTH(036030)=인터넷포털 파란이 유료 서비스였던 영리업체의 홈페이지 등록을 전면 무료화한다고 밝혔다. ▲제일모직(001300)=지난 2분기 매출액이 9804억원, 영업이익 680억원, 당기순이익 48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인스프리트(073130)=KT와 2억6300만원 규모의 마이스테이션 클라이언트 및 오픈정책 서비스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썬트로닉스(060670)=코스닥시장본부가 주가급락에 영향을 미칠 만한 구체적인 사유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 [지금은 분양중] GS건설 ''서교자이 웨스트밸리'' 분양(VOD)
- [이데일리TV 김인오PD] 경제,재테크 전문 채널 이데일리TV에서는 7월 22일 화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 부동산 전문 프로그램 '줌인! TV 부동산'을 통해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GS건설 '서교자이 웨스트밸리'아파트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GS건설은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균형발전촉진지구 1구역(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418-1번지 일대)에 주거와 상업, 업무시설이 들어서는 지하7층~지상39층의 복합단지 내 주상복합 아파트 ‘서교자이 웨스트밸리’를 분양중이다. '서교자이 웨스트밸리'는 29~39층 규모 주상복합 3개동 총 617가구로 구성되며 163㎡(49평형) 176가구, 190㎡(57평형) 178가구, 198㎡(59평형) 178가구, 294㎡(89평형) 4가구, 322㎡(97평형) 2가구 등 총 53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합정동 복합단지는 29만8000㎡의 합정동 균형발전촉진지구 중 합정 역세권 3만7309㎡를 도시환경정비사업에 따라 주거.업무.상업.문화집회 시설이 포함된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서교자이 웨스트밸리' 각 동에는 피트니스센터, 게스트하우스, 주민공동시설 등의 특화시설이 조성될 예정이고 단지 내에 8만21㎡ 규모의 상업시설이 들어설 계획으로 입주민들은 단지 내에서 모든 일을 해결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받게 될 전망이다. 합정동 복합단지는 29만8000㎡의 합정동 균형발전촉진지구 중 합정 역세권 3만7309㎡를 도시환경정비사업에 따라 주거.업무.상업.문화집회 시설이 포함된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의 정태희 연구원은 "2, 6호선의 합정역 출구와 단지 내 상가 지하1층이 연결돼 단지로 바로 진입 가능한 더블역세권으로 교통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고, 합정로와 양화로가 교차하는 합정로 사거리에 위치하여 자동차 이용시 양화대교 및 강변북로 이용이 편해 교통여건도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교자이 웨스트밸리'는 서울시의 한강르네상스, U턴프로젝트의 수혜지로 용산과 상암DMC와 인접해 향후 강북의 랜드마크로서 시너지효과도 예상된다. 입주는 2012년 예정이며,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지 않아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문의) 02-326-2233 (촬영, 편집)임채훈PD 본 동영상은 경제재테크 전문 채널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5시에 방영되는 '줌인! TV 부동산' 방송 영상입니다.
- 코스피 화끈한 반등 `안도랠리`..1560선 회복(마감)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21일 코스피가 5개월여만에 최다 상승폭을 기록하며 1560선 고지를 회복했다. 이날 상승폭은 지난 한 주간의 하락폭을 모두 상쇄해 낸 것이어서 의미 역시 남달랐다. 유가급등과 금융불안 우려 등 그동안 시장을 짓눌러 왔던 악재들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자 그동안 잠재돼 있던 시세들이 한꺼번에 분출돼 터져나온 양상이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를 기준으로 지난주 초 150달러선을 위협했던 국제유가는 나흘 연속 하락, 128달러선까지 내려 앉으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덜어냈다.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유동성 위기로 재발됐던 신용경색 우려는 웰스파고와 JP모간체이스, 씨티그룹 등 대형 금융주들의 견조한 실적발표로 인해 점차 완화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생겨난 상황.당초 미국 정부의 구제책이 나왔을 때까지만 해도 별 반응을 않던 시장은 금융주들의 잇따른 실적발표에 고무된 듯한 모습이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지만, 내용은 혼조세가 아니었다. 금융주 주도로 반등했다가 단기 반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시장을 혼조세로 이끌었을 뿐이다. 이같은 점을 이해라도 하듯, 유럽증시들은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었고, 주초 아시아 증시들 모두 큰 폭으로 튀어오르며 악재가 사그라들고 있음을 반겼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2.93포인트(3.51%) 급반등한 1562.92에 마감했다. 상승폭, 상승률 모두 지난 2월14일의 65.67포인트(4.02%)상승한 이후 많이 올랐다. 외국인은 오늘 하루 1978억원을 순매도하며 31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이어가긴 했지만, 한 때 순매수를 보이기도 하는 등 조금씩 이제 슬슬 매수쪽으로도 시선을 옮기고 있다는 시그널을 내비쳤다. 무엇보다 시장을 끌어올린 건 프로그램 매수세. 매도우위로 마감한 현물 외국인과 달리 선물시장 외국인은 계약의 순매수로 거래를 마쳤고, 이에 현선물 차익거래의 기준이 되는 베이시스는 장중 2포인트 넘는 초강세가 시현됐다. 이에 차익거래로 5914억원, 비차익거래로 1117억원 등 총 7031억원의 순매수가 유입됐다. 7000억원 넘는 순매수가 기록되기는 지난해 11월29일 7935억원이 들어온 이후 최대다. 그동안 낙폭이 컸던 업종들이 한풀이라도 하듯 큰 폭으로 뛰어 오르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증권 등 금융업종이 5% 넘게 급등했고, 내수 부진에 중소형사의 부도 전망까지 이어졌던 건설업종도 7% 이상 전진했다. 우리금융(053000)이 상한가에 가까운 14.34% 오르며 마감한 것을 비롯, 미래에셋증권과 한화증권(003530), 기업은행 등도 두 자릿수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건설업종 중에선 대림산업(000210)과 GS건설, 대우건설 등의 오름폭이 눈에 띄었다.시총 상위주 등 대형주들도 프로그램 매수세의 도움으로 강한 반등탄력을 나타냈다. 한국전력(015760)과 현대차 등 내수, 수출주를 가리지 않고 모두 4~5%대의 높은 상승률을 시현했다. 시가총액도 794조원으로 다시 800조원대에 근접했다. 철강주 역시 업황 개선 기대감에 크게 올랐고, 오늘 실적을 발표한 LG전자(066570) 역시 날을 잘 맞춘 탓인지 4% 이상 오르며 가슴을 쓸어 내렸다. 10개의 상한가 종목을 포함, 646개가 올랐고, 하한가 없이 177개가 내렸다. 보합은 69개. 거래량은 줄고, 거래대금은 늘었다. 거래량은 2억9145만주로 다시 사흘만에 2억주대로 떨어졌고, 대신 거래대금은 5조624억원으로 5조원대를 회복했다.▶ 관련기사 ◀☞(투자의맥)대신증권 "외국인 숏스퀴즈 예상" 7選☞이종휘 행장 "고객 감동위해 웃어라"☞이팔성 "삼성 배우자…그룹내 인사교류 추진"
- GS, 대우조선 ''다크호스''로 떠오르다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앞두고 그동안 '조용한 행보'를 보여왔던 GS가 새로운 다크호스로 부상할 전망이다.GS가 주목받는 이유는 두드러진 결격사유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재무적으로도 탄탄하고 기업 이미지도 좋은데다 최고 경영층의 인수의지가 강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포스코도 GS를 '경계대상 1호'로 지목하는 등 이번 인수전에서 GS의 행보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포스코 "대우조선 인수 경계대상 1호 'GS'"17일 포스코 고위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여타 기업들의 인수전략 등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그 중 GS(078930)가 포스코의 가장 큰 경쟁상대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GS의 경우, 재무건전성도 우수한데다 기업 이미지가 좋다"면서 "GS내부적으로도 꽤 오랜기간 인수 스터디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4일 대우조선해양 인수시 GS측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GS홀딩스에 대해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재무안정성을 유지하고 있고 자회사 신인도와 우수한 자산가치에 기반, 전반적인 재무융통성은 매우 우수하다"고 분석했다.지난 3월 말 현재 GS홀딩스의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각각 29.7%와 13.3%에 불과하다. 그만큼 재무융통성이 우수하다는 의미다.포스코는 GS가 최근 광고 등을 통해 대우조선 인수 의지를 간접적으로 밝힌 것으로 보아 상당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GS, TV광고 시작으로 대우조선 인수 의지 포문 열어GS는 최근 TV광고를 통해 그동안 소비재 중심의 광고에서 벗어나 캄보디아 원유개발 현장, 원유 운송유 조선, 이집트 플랜트 건설 현장 등의 모습을 내보냈다. 또 '더 큰 대한민국의 밑그림을 그려가는 사람들'이라는 문구로 마무리하며 GS그룹도 '중후장대' 산업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관련기사:GS·한화 "대우조선, 내가 찜"..광고 선전포고>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그동안 '조용히' 움직였던 GS가 본격적으로 대우조선해양(042660) 인수에 뛰어들었음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분석하고 있다.이와 함께 최근 몇 년간 GS가 M&A건에서 고배를 마셔온 만큼 이번 인수전에서 만큼은 반드시 성과를 보이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GS관계자도 "이번 새로운 광고를 통해 대우조선 인수 의지를 보여준 것이 맞다"면서 "지난 3년간 꾸준히 준비해온 만큼, 대우조선해양을 반드시 인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각 인수 후보기업들, 인수 자문사 확정..물밑작업 '치열'한편, 현재 대우조선해양(042660) 인수를 둘러싼 각 후보기업들의 물밑작업은 매우 활발한 상태다. 인수후보 기업들은 이미 인수 자문회사를 선정하고 자문회사를 통해 컨소시엄 참여에 대한 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중이다.포스코의 경우 인수 자문회사로 메릴린치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고 GS는 UBS증권, 두산은 모간스탠리, 한화는 JP모간과 각각 자문계약을 맺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한화가 현대중공업에 컨소시엄 참여를 제의한 것도 이처럼 인수 자문회사를 통한 의사타진 중 하나다.<☞관련기사:포스코, 대우조선 인수자문사로 `메릴린치` 내정>M&A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는 "현재 각 후보기업들은 자문회사를 통해 여러 기업에 컨소시엄 참여 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중"이라면서 "매각작업이 구체화될 경우, 이들 기업간의 '합종연횡'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허창수회장 "위기가 기회..차별화해라"☞GS칼텍스, 고유가 극복 위한 `에너지 다이어트`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