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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혼조..`연준 지원책vs기술주 악재`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25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지원책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한 뉴욕 주식시장은 시스코시스템즈의 공장 가동 중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권으로 밀려난 뒤 등락을 거듭한 끝에 혼조세로 마쳤다. 나스닥이 홀로 하락, 기술주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이틀간 폭등에 따른 경계 매물도 랠리에 제동을 걸었다. 지난 이틀간 다우 지수는 900포인트 가까이 치솟아 1987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바 있다. 연준은 이날 모기지와 소비자 대출 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총 8000억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지표는 엇갈렸다.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5%로 하향 수정됐다. 9월 주택가격도 사상 최대폭으로 떨어졌다. 반면 11월 소비심리는 예상 밖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8479.47로 전일대비 36.08포인트(0.43%) 상승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64.73으로 7.29포인트(0.5%)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857.39로 5.58포인트(0.66%) 올랐다. 국제 유가는 7% 가까이 떨어지면서 50달러선으로 물러났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3.73달러(6.8%) 하락한 50.77달러로 마감했다. 장중에는 50.52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이 하향 수정되면서 경기후퇴에 따른 수요둔화 전망이 고개를 든 결과다. ◇연준, 8000억弗 모기지·소비자대출 지원책 발표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은 주택매입자와 소비자, 중소기업의 신용 경색을 해소하기 위해 총 8000억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우선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국책 모기지업체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으로부터 6000억달러의 채권과 모기지유동화증권(MBS) 등을 매입하기로 했다. 연준은 패니메이와 프레디맥, 연방주택대출은행(FHLB)으로부터 최대 1000억달러의 채권을 직접 매입하기로 했다. 또 패니메이와 프레디맥, 지니매로부터 최대 5000억달러의 MBS를 사들이기로 했다. 연준은 "이같은 조치로 주택 매입자들의 신용여력이 확대됨으로써 주택시장을 부양하고 금융시장의 전반적인 여건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또한 `TALF(Term Asset-Backed Securities Loan Facility)`라는 새로운 대출 프로그램을 도입, 학자금과 자동차, 신용카드 등 소비자 대출과 중소기업 대출 시장에 2000억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 연준은 소비자 및 중소기업 대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를 담보로 발행된 `AAA` 등급의 자산유동화증권(ABS)를 보유한 금융기관들을 대상으로 2000억달러를 대출해준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미국 재무부는 7000억달러의 부실자산구제계획(TARP) 구제금융 가운데 200억달러를 연준의 새로운 대출 프로그램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연준의 지원책 효과로 금융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씨티그룹(C)이 2.2%, JP모간체이스(JPM)가 7.9% 각각 올랐다. 골드만삭스(GS)도 6.5% 뛰었다. ◇시스코 등 기술주 `하락` 반면 세계 최대 네트워크장비업체인 시스코시스템즈(CSCO)가 6% 떨어졌다. 시스코시스템즈는 이날 10억달러 비용절감 계획의 일환으로 미국과 캐나다 소재의 대부분의 공장 가동을 5일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여파로 다른 기술주들도 밀려났다. 휴렛패커드(HPQ)가 5.9%, 인텔(INTC)이 3.2% 각각 내렸다. ◇美 3Q GDP -0.5%로 하향..`경기후퇴 본격화` 미국의 지난 3분기 GDP 성장률은 -0.5%로 하향 수정됐다. 미국의 경제가 예상보다 가파른 속도로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상무부는 3분기 GDP 성장률이 잠정치 -0.3%에서 -0.5%로 하향 수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1년 이후 최대 하락폭. 그러나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0.6%는 소폭 상회한 수준이다. 이로써 미국의 GDP 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 -0.2%로 경기후퇴기였던 지난 2001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한 뒤 1분기와 2분기 플러스(+)권을 유지했으나 다시 마이너스(-)권으로 떨어졌다.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소비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GDP 감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소비지출 감소율은 당초 발표됐던 31%에서 3.7%로 수정됐다. 이는 17년만에 첫 감소세로 감소폭은 28년래 최대 수준이다. 가처분소득은 8.7% 감소에서 9.2% 감소로 수정됐다. 이는 지난 1947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대 감소폭이다. 수출 증가율은 5.9%에서 3.4%로 하향 수정됐다. 주택건설투자도 17.6% 급감, 11분기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 경제의 위축 국면이 본격화되면서 4분기 GDP 성장률이 -4%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RBS 그리니치 캐피탈은 "4분기는 의심할 여지 없이 더 나빠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와코비아의 존 실비아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경기후퇴(recession)는 분명 더 길어지고, 깊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20개 대도시 집값 사상최대 하락 미국의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은 지난 9월 사상 최대폭으로 떨어졌다. 대공황 이후 최악의 금융위기 여파로 주택시장의 침체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월가가 가장 신뢰하는 주택가격 지표인 스탠다드 앤 푸어스(S & P)/케이스-쉴러 주택가격 지수에 따르면 20대 대도시의 9월 주택가격은 전년동월대비 17.4% 급락했다. 이는 지난 2001년 이 지수가 발표되기 시작한 이래 최대 낙폭이다. 9월 주택가격은 8월에 비해서는 1.8% 하락했다. 이로써 3분기 주택가격은 전년동기대비 16.6% 떨어졌다. 역시 사상 최대 하락폭이다. 20개 도시 전역의 주택가격이 전월과 전년동월대비 일제히 하락했다. 전월에 비해서는 샌프란시스코의 주택가격 하락률이 3.9%로 가장 컸다.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피닉스가 31.9%로 가장 가파른 하락률을 기록했다. 미국의 주택가격은 지난 2003년~2006년 52% 가량 오른 뒤 2007년 1월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걸었다. 데이비드 블리처 S&P 지수위원회 회장은 "금융위기가 이미 펀더멘탈이 취약해진 주택시장에 추가적인 하향 압박을 가했다"고 분석했다. ◇11월 소비심리 `깜짝 개선`..유가폭락 덕택 11월 소비심리는 예상 밖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 폭락 덕택이다. 민간 연구기관인 컨퍼런스보드는 1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사상 최저치였던 전월의 38.8(수정치)에서 44.9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39를 웃도는 수준이다. 향후 경제 전망을 반영하는 기대 지수가 전월의 35.7에서 46.7로 상승했다. 반면 현행 지수는 43.5에서 42.2로 하락했다. 액션 이코노믹스의 마이크 잉글런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금융위기와 재무부의 일련의 구제, 주가 추락 등이 소비 심리를 악화시켰다"며 "그러나 유가 대폭락과 대선 등이 소비 심리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2008.11.26 I 전설리 기자
  • `씨티 안도` 뉴욕 이틀째 폭등..다우 4.9%↑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24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이틀째 폭등세로 마쳤다. 다우 지수는 400포인트 가까이 치솟아 이틀간 랠리폭이 900포인트에 육박했다. 씨티그룹 구제 소식이 저가매수세의 불을 당겼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티모시 가이스너를 비롯한 차기 경제팀 내정자를 공식 발표한 것도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오바마 당선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1분도 허비할 여유가 없다"며 "미국은 즉각적인 조치가 요구되는 역사적인 경제 위기에 직면해 있으므로 신속하고 과감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를 회복시키기에 충분한 경기부양책을 시행할 것"이라며 의회가 신속하게 입법해 줄 것을 촉구했다. 씨티 호재로 금융주가 일제히 반등,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지난주 50% 폭락했던 씨티는 60% 가까이 치솟았다. 증시와 함께 유가도 급등하면서 에너지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상승세로 출발한 주요 지수는 점차 낙폭을 키우는 등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8443.39로 전일대비 396.97포인트(4.93%)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72.02로 87.67포인트(6.33%) 올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851.81로 51.78포인트(6.47%) 전진했다. 국제 유가는 9% 이상 뛰어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4.57달러(9.2%) 급등한 54.50달러로 마감했다. 장중에는 11% 뛴 55.30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뉴욕 주식시장이 이틀째 랠리를 펼친데다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유가 상승의 배경이 됐다. ◇씨티 `폭등`..금융·에너지주 강세 다우 구성 30개 종목 가운데 29개 종목이 상승했다. 씨티그룹(C)이 정부의 지원 소식에 힘입어 57.8% 폭등했다. 미국 정부는 일요일 밤 씨티에 200억달러를 직접 투입하고, 부실자산도 3000억 달러까지 보증하기로 했다고 전격적으로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달에도 7000억달러 규모 부실자산구제계획(TARP)의 일환으로 씨티에 250억달러를 투입한 바 있다. 다른 금융주들도 일제히 급등했다. JP모간체이스(JPM)가 21.4%, 뱅크오브아메리카(BAC)가 27.2%, 골드만삭스(GS)가 26.5% 각각 뛰었다. 유가 급등에 힘입어 에너지주도 강세를 기록했다. 엑손 모빌(XOM)이 3.9%, 셰브론(CVX)이 5.4% 각각 올랐다. ◇오바마, 차기 경제팀 공식 발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경제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신속하고 과감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며 의회에 경기부양책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다. 오바마 당선인은 이날 시카고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차기 행정부의 경제팀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오바마 당선인은 "우리는 1분도 허비할 여유가 없다"며 "미국은 즉각적인 조치가 요구되는 역사적인 경제 위기에 직면해 있으므로 신속하고 과감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경기를 회복시키기에 충분한 경기부양책을 시행할 것"이라며 의회가 신속하게 입법해 줄 것을 촉구했다. 오바마 당선인은 그러나 경기부양책 규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대선 과정에서 1750억달러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세웠으나 현재 이를 훨씬 능가하는 규모의 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바마 측근을 인용, 5000억~70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오바마 당선인은 차기 경제팀이 25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택 차압을 막고, 자동차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즉각적으로 일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몰락 위기에 처한 자동차 `빅3`와 관련해서는 "정부의 지원은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산업 육성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며 `백지 수표를 줘서는 안된다`는 종전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또한 "조지 W. 부시 행정부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취해온 정책들을 존중할 것"이라며 "특히 금융 시스템을 짓누르고 있는 이례적인 압박은 이례적인 정책적인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당선인은 이날 차기 재무장관에 티모시 가이스너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를 내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에는 로렌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이 내정됐다. NEC는 경제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오바마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인 `신 뉴딜정책`을 총괄하게 된다. 이밖에 대통령 경제자문위원회(CEA) 의장에는 크리스티나 로머 UC 버클리대학 경제학과 교수가, 백악관 국내정책위원회 위원장에는 멜로디 반즈 전 미국진보센터(CAP) 정책팀장이 각각 지명됐다. ◇폴슨 "나머지 구제금융 의회승인 요청 검토" 한편 헨리 폴슨 미국 장관은 부실자산구제계획(TARP)의 나머지 3500억달러에 대한 의회 승인 요청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버락 오바마 정부로 넘길 계획이었던 7000억달러 구제금융의 잔여분이 조기 투입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폴슨 장관은 지난주 TARP의 1차 구제금융 잔여분 600억달러를 포함한 총 4100억달러를 버락 오바마 정부로 넘기겠다고 밝혔으나 씨티 사태 이후 입장을 바꿨다. 조지 W. 부시 대통령도 폴슨 재무장관과 회의를 가진 뒤 "금융권 구제를 위한 추가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월 기존주택판매 3.1% 감소 미국의 10월 기존주택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공황 이후 최악의 금융위기로 주택시장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0월 기존주택판매(계절조정)가 전월대비 3.1% 감소한 연율 498만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연율 500만채를 하회한 수준이다. 주택가격(중간값)은 18만3300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1.3% 하락했다. 이는 2004년 3월 이후 최저치다. 주택재고는 연율 423만채로 0.9% 줄어들었다. 10월 판매실적과 비교하면 10.2개월치 물량이다. 로렌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시장의 수요가 매우 약하다"며 "주택시장이 주가 폭락과 소비심리 악화 등으로 향후 수 개월간 시험대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차기 버락 오바마 정부는 금리 조정 등을 포함한 500억달러 규모의 주택시장 부양책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8.11.25 I 전설리 기자
 배구팬 "흥국생명, GS칼텍스에 승리" 전망
  • [스포츠토토] 배구팬 "흥국생명, GS칼텍스에 승리" 전망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25일 치러지는 2008~2009시즌 프로배구 흥국생명-GS칼텍스, 현대캐피탈-대한항공전 등 2경기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31회차 게임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1경기 흥국생명-GS칼텍스전에서 홈팀 흥국생명의 승리에 69.20%가 투표해 흥국생명의 승리를 점쳤다고 밝혔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게임은 더블(2경기 대상) 및 트리플(3경기 대상)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경기의 최종세트스코어와 1세트 점수차를 예상하면 된다. 최종세트스코어는 3:0, 3:1, 3:2, 0:3, 1:3, 2:3 등 6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1세트 점수차 표기방식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 등 6가지로 구분된다. 흥국생명-GS칼텍스전 최종 세트스코어는 흥국생명의 3-1 승리(29.61%)와 흥국생명의 3-2 승리(27.36%)를 예상한 참가자가 많았다. 1세트 점수차의 경우 6점이 25.03%로 가장 많았고 3점(19.87%)이 그 뒤를 이었다. 2경기 현대캐피탈-대한항공전은 현대캐피탈의 승리를 점친 참가자가 73.11%로 많았고 최종 세트스코어로는 현대캐피탈의 3-1 승리(31.19%), 3-0 승리(21.43%)를 예상한 참가자가 다수 였다. 1세트 점수차는 3점이 30.92%로 가장 많았고 2점(22.29%), 4점(20.62%)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31회차 게임은 25일 오후 4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2008.11.24 I 김상화 기자
  • D공포-車구제안 불발 `뉴욕 또 폭락`..다우 444p↓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20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이틀째 폭락세를 이어갔다. S&P500 지수는 11년전인 1997년 수준으로 추락했다. 하락 출발한 주요 지수는 장중 수 차례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민주당이 자동차 구제법안 표결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장 막판 낙폭을 키웠다. 미국 의회는 이날 파산 위기에 내몰린 자동차산업 구제법안에 대한 표결 처리를 다음달로 연기하고, 자동차업체들에게 효율성 있는 자구계획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유가가 폭락, 50달러선을 하회하며 3년래 최저치로 떨어져 디플레이션(Deflaion) 공포를 증폭시켰다. 경제지표는 침체 우려를 더욱 부추겼다.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16년만에 최대 수준으로 치솟으며 고용시장 침체가 깊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 경기는 18년래 최악의 수준에 머물렀고, 경기선행지수도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7552.29로 전일대비 444.99포인트(5.56%) 떨어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16.12로 70.30포인트(5.07%) 내렸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752.44로 54.14포인트(6.71%) 밀려났다. ◇美의회, 자동차구제법안 표결 12월로 연기 미국 의회는 파산 위기에 내몰린 자동차산업 구제법안에 대한 표결 처리를 다음달로 연기했다. 일각에서는 의회 일정상 연내 처리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의회 다수당인 민주당 지도부는 자동차산업에 대한 구제법안 표결을 연기하는 한편 자동차업체들에게 효율성 있는 자구계획을 의회에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상원 다수당인 민주당의 해리 리드 원내대표는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동차산업에 대한 표결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그는 "슬프게도 어느 누구도 하원과 상원을 거쳐 대통령의 승인까지 받을 만한 절충안을 제출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드 원내대표는 특히 "구제금융을 요청하고 있는 자동차업체들의 중역들이 자가용 제트기를 타고 워싱턴 청문회에 나타난 것은 구제법안 처리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며 `빅3` 경영진의 행태를 비난했다. 그는 "자동차업체들이 구제금융을 받으려면 세금을 낭비하지 않겠다는 확신을 보여줘야 한다"며 "업체들은 효율적인 자구계획을 의회에 제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내달중 선거후 회기(레임덕 회기)를 재차 소집, 자동차산업 구제법안을 처리할 것이란 관측이다. 다만 민주 공화 양당의 회기 일정이 아직 잡히지 않아 법안 처리가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구제법안 표결이 연기됐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주는 반등했다.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F)는 각각 3.2%, 10.3% 올랐다. ◇`금융주, 날개없는 추락`..씨티 이틀째 폭락 씨티그룹(C)은 사우디 아라비아 왕자의 지분 확대 소식에도 불구하고 26.4% 폭락했다.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와리드 빈 타랄 왕자는 이날 씨티그룹의 지분을 5%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지분은 4% 미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씨티그룹은 전날 계열 구조화투자회사(SIV)들의 부실자산을 떠안고 타격이 큰 헤지펀드를 청산하겠다고 밝히면서 23% 폭락한데 이어 이틀 연속 추락했다. 다른 금융주들도 일제히 밀려났다. JP모간체이스(JPM)가 17.9%, 뱅크오브아메리카(BAC)가 13.9%, 골드만삭스(GS)가 5.8% 각각 내렸다. 이날 대공황 이후 최악의 신용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미국 정부가 1조2000억달러를 금융권에 추가 투입해야 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FBR 캐피탈 마켓의 폴 밀러 애널리스트는 "미국 정부는 8대 대형은행에 7000억달러의 구제금융 이외에 1조2000억달러를 추가 투입해야 할 것"이라며 "민간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떠안으려고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유가, 50弗 붕괴 마감..`D공포 확산` 국제 유가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 전망으로 50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2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4달러(7.5%) 떨어진 49.62달러로 마감했다. 이로써 WTI는 지난 2007년 1월 이후 처음으로 50달러선을 깨고 내려섰다. 장중에는 48.64달러까지 추락, 2005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WTI는 지난 7월 147.27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4개월만에 100달러 가까이 추락했다. 유가가 날개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다른 상품가격도 동반 하락하면서 글로벌 디플레이션(Deflaion)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이번주 발표된 미국의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모두 사상 최대폭으로 떨어져 디플레이션 우려를 고조시켰다. 유가 급락으로 에너지주가 약세를 면하지 못했다. 엑손모빌(XOM)이 6.7%, 셰브론(CVX)이 8.8% 밀려났다.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 `16년 최대`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16년 최대치로 치솟았다. 대공황 이후 최악의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 깊숙히 확산되면서 디플레이션 공포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실업이 가파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15일 마감기준)가 전주대비 2만7000명(계절조정) 증가한 54만2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92년 7월 이후 최대치다. 추세를 잘 보여주는 4주 평균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1만5750명 늘어난 50만65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83년 1월 이후 최대 수준이다. 1주 이상 실업수당청구건수(8일 마감 기준)는 10만9000명 증가한 401만명을 기록했다. 4주 평균은 7만1250명 늘어난 386만명이었다. ◇10월 경기선행지수 0.8%↓..`D우려↑` 미국의 향후 3~6개월 뒤 경기흐름을 가늠하는 경기선행지수는 월가 전망치를 하회하며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대공황 이후 최악의 금융위기가 실물 경제로 확산되면서 경기가 깊은 침체 국면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에 더욱 무게가 실렸다. 미국의 민간경제연구기관인 컨퍼런스보드는 10월 경기선행지수가 전월의 0.1%(수정치)에서 -0.8%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0.6%도 하회한 수준이다. 주요 10개 항목 가운데 주가, 건설허가, 소비자 기대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판매상들의 실적과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자본재 주문도 하락했다. 총통화량과 장단기 스프레드, 소비재 주문은 상승했다. 컨퍼런스보드의 이코노미스트인 켄 골드스타인은 "경제가 위축되고 있다"며 "위축 정도가 향후 수 개월간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필라델피아 제조업 경기 `18년 최악` 미국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 경기는 18년만에 최악의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지역 제조업 경기가 사상 최악으로 수준으로 위축된데 이어 필라델피아 제조업 경기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제조업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더욱 고조됐다.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은 11월 제조업 지수가 전월의 -37.5에서 -39.3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18년만에 최저치. 그러나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40은 소폭 상회한 수준이다. 이 지수는 0을 기준점으로 이를 상회하면 경기확장을, 하회하면 경기위축을 의미한다. 부문별로 신규주문 지수가 전월의 -30.5에서 -31.4로 떨어졌다. 고용 지수는 -18에서 -25.2로 하락했다. 출하 지수는 -18.8에 머물렀다. 가격지불지수는 7.2에서 -30.7로 추락했다. 이 지수가 마이너스(-)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03년 이후 처음이다.
2008.11.21 I 전설리 기자
  • 뉴욕 급등락..D공포-자동차구제안 `촉각`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20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디플레이션(Deflaion) 공포가 확산되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극에 달한 모습이다. 하락세로 출발한 주요 지수는 장중 6년 최저치까지 떨어졌다가 급반등한 이후 급등락을 반복하는 심한 변동성 장세를 펼치고 있다. 미국 상원의원들이 몰락 위기에 놓인 자동차 산업을 지원하는 법안에 대한 초당적인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히면서 주가의 추가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상원의원들은 이날 오후 2시30분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들이 합의한 법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밝힌다는 계획이다.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16년만에 최대 수준으로 치솟으며 고용시장 침체가 깊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 경기는 18년래 최악의 수준에 머물렀고, 경기선행지수도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유가가 폭락, 50달러선을 하회하며 3년래 최저치로 떨어져 디플레이션 공포를 부추겼다. 오후 1시46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7974.02로 전일대비 23.26포인트(0.29%)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85.97로 0.45포인트(0.03%) 내렸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799.13으로 7.45포인트(0.92%) 밀려났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2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3.16달러(5.9%) 내린 50.46달러를 기록중이다. 이날 유가는 장중 7.2% 하락한 49.75달러까지 추락, 지난 2007년 1월 이후 처음으로 50달러선을 깨고 내려섰다. ◇GM·포드 `급반등`-금융주 `하락`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6.8% 상승세다. 포드(F)도 11.1% 올랐다. GM은 이날 장중 20% 넘게 추락했다가 상원의원들이 구제안과 관련한 합의에 이르렀다는 소식에 20% 가량 반등하기도 했다. 칼 레빈 상원의원(민주, 미시간)과 데비 스테이브노(민주, 미시간), 조지 보이노비치(공화, 오하이오), 키트 본드(공화, 미주리) 상원의원은 "자동차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초당적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30분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들이 합의한 법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밝힌다는 계획이다. 앞서 민주당은 7000억달러의 부실자산구제계획(TARP) 가운데 250억달러를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크라이슬러 등 자동차 `빅3`에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상정했으나 백악관과 공화당의 반대로 표결이 취소된 바 있다. 반면 씨티그룹(C)은 사우디 아라비아 왕자의 지분 확대 소식에도 불구하고 16.1% 급락세다.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와리드 빈 타랄 왕자는 이날 씨티그룹의 지분을 5%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지분은 4% 미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금융주들도 일제히 밀려났다. JP모간체이스(JPM)가 11.3%, 뱅크오브아메리카(BAC)가 5.8%, 골드만삭스(GS)가 0.1% 각각 내렸다.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 `16년 최대`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16년 최대치로 치솟았다. 대공황 이후 최악의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 깊숙히 확산되면서 디플레이션 공포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실업이 가파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15일 마감기준)가 전주대비 2만7000명(계절조정) 증가한 54만2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92년 7월 이후 최대치다. 추세를 잘 보여주는 4주 평균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1만5750명 늘어난 50만65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83년 1월 이후 최대 수준이다. 1주 이상 실업수당청구건수(8일 마감 기준)는 10만9000명 증가한 401만명을 기록했다. 4주 평균은 7만1250명 늘어난 386만명이었다. ◇10월 경기선행지수 0.8%↓..`D우려↑` 미국의 향후 3~6개월 뒤 경기흐름을 가늠하는 경기선행지수는 월가 전망치를 하회하며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대공황 이후 최악의 금융위기가 실물 경제로 확산되면서 경기가 깊은 침체 국면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에 더욱 무게가 실렸다. 미국의 민간경제연구기관인 컨퍼런스보드는 10월 경기선행지수가 전월의 0.1%(수정치)에서 -0.8%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0.6%도 하회한 수준이다. 주요 10개 항목 가운데 주가, 건설허가, 소비자 기대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판매상들의 실적과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자본재 주문도 하락했다. 총통화량과 장단기 스프레드, 소비재 주문은 상승했다. 컨퍼런스보드의 이코노미스트인 켄 골드스타인은 "경제가 위축되고 있다"며 "위축 정도가 향후 수 개월간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필라델피아 제조업 경기 `18년 최악` 미국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 경기는 18년만에 최악의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지역 제조업 경기가 사상 최악으로 수준으로 위축된데 이어 필라델피아 제조업 경기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제조업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더욱 고조됐다.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은 11월 제조업 지수가 전월의 -37.5에서 -39.3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18년만에 최저치. 그러나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40은 소폭 상회한 수준이다. 이 지수는 0을 기준점으로 이를 상회하면 경기확장을, 하회하면 경기위축을 의미한다. 부문별로 신규주문 지수가 전월의 -30.5에서 -31.4로 떨어졌다. 고용 지수는 -18에서 -25.2로 하락했다. 출하 지수는 -18.8에 머물렀다. 가격지불지수는 7.2에서 -30.7로 추락했다. 이 지수가 마이너스(-)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03년 이후 처음이다.
2008.11.21 I 전설리 기자
  • 코스피 또 1000선 붕괴..美한파에 심리급랭(마감)
  •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20일 겨울 한파가 국내 증시에도 몰아쳤다. 코스피, 코스닥 양 시장 모두 장 초반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가파르게 미끄러졌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8.13포인트(6.70%) 떨어진 948.69를 기록하며 지난달 29일 이후 한 달이 채 안돼 또 다시 1000아래로 밀려났다. 이날 하락으로 코스피는 올 들어 최장기간 하락행진인 8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가며 총 19.05% 하락했다. 코스피는 지난 6월26일부터 7월4일까지 7일 연속 하락한 적이 있다.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34조원이 허공에 날아가며 483조원을 기록했다. 떨어진 종목수는 오른 종목수의 12배에 달했다. 이날 국내증시에 직격탄을 날린 것은 미국급락. 뉴욕증시는 주택경기와 소비자물가 등 경제지표 악화로 디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면서 다우지수가 5년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5~6% 이상 크게 떨어졌다. 이후 코스피는 낙폭을 줄이려 애쓰며 장중 984.51까지 회복하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미국 상원이 이번주에 예정됐던 자동차 산업 추가 지원안 표결을 취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다시 하향곡선을 그렸다.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대부분 국가 증시들도 폭락세를 나타내며 미국의 금융위기에 불안감을 표출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50.50원 오른 1497원으로 10년 만에 최고치를 보인데다 채권마저 약세를 나타내며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켰다.외국인이 8일 연속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921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3억원과 410억원 사자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32억원 순매도와 비차익거래 722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총 689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건설업종이 13% 하락했고, 증권 기계 운수장비업종이 11% 이상 내렸다. 은행 보험 유통업종도 7~8% 하락했다. 반면 통신업종은 1% 하락에 그쳐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LG디스플레이(034220) 등 대형 IT주를 비롯해 대부분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부진했다. KT&G(033780) KTF(032390) 등 경기방어주와 최근 급락했던 강원랜드(035250)가 모처럼 반등했다.업종별로는 건설사 대주단 가입과 관련한 불확실성으로 또 다시 재무건전성 악화 우려가 제기되며 건설주와 은행주가 고전했다. 현대건설(000720) GS건설(006360) KB금융(105560) 하나금융지주(086790)가 하한가로 직행했고, 우리금융(053000) 신한지주(055550) 등도 9~10% 이상 급락했다.주가 급락에 교보증권(030610) 한화증권(003530)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증권주도 가격제한폭까지 내리는 등 일제히 고전했다.대우차판매(004550)는 보유하고 있는 송도부지의 도시개발구역 지정 소식에 약세장에서 14% 가까이 올랐다.3개 상한가를 포함해 66개 종목이 올랐고, 98개 하한가를 포함 791개 종목이 내렸다. 2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1917만주와 3조8789억원으로 집계됐다.▶ 관련기사 ◀☞미국발 한파에 한국증시 꽁꽁..코스피 4%↓☞삼성, 256GB SSD 양산 `HD급 영화, 1분이면 저장`☞코스피 4% 급락 `1천선 붕괴`..미국발 충격에 휘청
2008.11.20 I 김경민 기자
  • CJ이어 GS마저..대기업 무덤된 오픈마켓
  •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GS홈쇼핑이 진퇴를 놓고 고민하던 오픈마켓(e마켓플레이스) 사업을 결국 접기로 했다. 사업을 시작한 지 약 3년여만이다.GS홈쇼핑(028150)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GSe스토어의 영업을 오는 30일부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GS홈쇼핑, 오픈마켓사업 부진 '속앓이' 신뢰도 높은 오픈마켓을 표방하며 지난 2005년 7월 사업을 시작한 GSe스토어는 오픈마켓 양대산맥인 `G마켓`과 `옥션`의 높은 벽을 실감한 채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이번 오픈마켓 사업 청산으로 국내 `온라인 유통강자`를 자부하던 GS홈쇼핑은 큰 '오점(汚點)'을 남기게 됐다.◇GS홈쇼핑, 오픈마켓 철수..왜? GS홈쇼핑이 고심끝에 오픈마켓 사업 철수키로 한 데에는 국내 오픈마켓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G마켓과 옥션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 높다. 전체 시장의 90% 가까이를 좌지우지하고 있는 두 업체에 사실상 '백기(白旗)'를 들었다는 설명이다. GSe스토어는 G마켓과 옥션의 독주를 막기 위해 갖가지 아이디어와 전략를 구사했지만, 모두 무위로 돌아갔다. 마지막 카드였던  `마케팅 드라이브`는 오히려 '적자 확대'란 역효과를 불러왔다. 지난해 GSe스토어의 매출액은 29억원, 거래금액은 801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친 반면, 영업손실은 116억원에 이르렀다.  결국 지난해 2분기 이후부터 성장기조를 기존 외형확대에서 '수익성 개선'으로 바꿨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실적 하향세가 뚜렷해졌다.  올 1분기에서 3분기까지 누적 거래총액은 13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분의 1로 줄어들었고, 매출 역시 같은기간 48억원에서 15억원으로 감소했다. 하루 평균 사이트 방문자수 또한 올 들어 한 때 50만명을 넘었지만 최근 들어선 17만명대로 급감했다. 결국 GS홈쇼핑 내부적으로 업계 '2강'과 대적할 수 없고, 향후 성장 가능성도 불투명하다는 판단에 따라 오픈마켓 사업에 접었다는 분석이다.GS홈쇼핑 스스로도 "선두업체와의 전면적인 가격 경쟁을 피하는 대신,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했지만 기존 업체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고 평가했다.◇GS홈쇼핑 "이미 조직 슬림화 착수..파장 미미"GS홈쇼핑 측은 사업 철수에 따른 파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사업을 접은 CJ홈쇼핑(법인 형태로 '엠플' 운영)과 달리 사업부문으로 운영한 데다, 이미 구조조정을 단행해 영향 자체가 미미할 것이란 것.  실제로 CJ홈쇼핑의 엠플 직원은 청산과 함께 대부분 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1년여 기간 동안 매출과 손실을 축소하고 인력을 조정하는 등 사업 구조를 슬림화했기 때문에 사이트 영업 중단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GSe스토어 사업부문은 GS홈쇼핑내에 1개팀(17명)으로 운영됐으며, 인력 전원은 사내 타부서로 배치될 예정이다. 또 라이브쇼핑(롬), 소셜쇼핑(이츄), 개인화 서비스(이츠미) 등 GSe스토어의 서비스 모델도 GS이숍을 통해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e스토어 사이트는 올 연말까지 유지된다"면서 "고객들의 적립금 등 사이버머니도 GS이숍에서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마지막 남은 11번가의 운명은? GS홈쇼핑마저 GSe스토어 철수를 선언하면서 국내 오픈마켓 시장은 사실상 'G마켓·옥션 천하'로 돌아갈 공산이 더 커졌다.  GS홈쇼핑에 앞서 라이벌 CJ홈쇼핑(035760)은 지난해 말 눈덩이처럼 불어난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2년여 만에 오픈마켓(엠플) 사업을 정리한 바 있다. 현재 G마켓과 옥션의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전체의 87.2%에 이르고 있다. 이처럼 대기업들이 잇따라 손을 털고 나가면서 업계 안팎에선 '오픈마켓 시장은 대기업들의 무덤'이란 자조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남은 대기업 오픈마켓 '11번가'에 관심이 쏠린다. 올 초 통신공룡 SKT(017670)가 공을 들여 오픈한 11번가는 초반 엄청난 마케팅 비용을 쏟아부으며, 넷심을 잡는데 어느 정도 성공한 상태.  현재 11번가의 일 평균 거래액은 20억~30억원 남짓. 업계 1위 G마켓(108억원)과는 4~5배 이상 차이가 난다. 방문자 수 역시 3배 가까이 벌어져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업계 안팎에선 11번가가 CJ, GS와 달리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부에선 옥션의 주인인 미국 이베이가 G마켓 지분 인수를 통해 경영권 획득을 꾀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향후 시장 내 입지를 구축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GSe스토어의 사업 정리는 국내 오픈마켓시장에서 G마켓·옥션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를 입증한 사례"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GS홈쇼핑, 적자지속으로 오픈마켓사업서 철수☞GS홈쇼핑, 오픈마켓 사업 철수(1보)☞GS홈쇼핑, '크라이슬러 300C' 22일 판매 방송
2008.11.20 I 유용무 기자
  • [스포츠토토] 2008-2009시즌 배구토토 본격 발매 돌입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22일 오후 2시 30분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삼성화재-현대캐피탈전을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매치 79회차를 시작으로 2008~2009시즌 V리그 프로배구 대회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게임을 본격 발매 한다고 밝혔다.배구토토 매치 게임은 1경기를 대상으로 1~3세트 세트별 승리팀과 점수차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식 개막전을 대상으로 한 이번 배구토토 매치게임 79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22일 오후 2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프로배구 2~3경기 최종 세트스코어 및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방식인 배구토토 스페셜 게임은 22일 치러지는 삼성화재-현대캐피탈, KT&G-흥국생명전 등 2경기를 대상으로 29회차 게임이 시행된다. 스페셜 게임은 주말경기를 포함 매주 네 차례씩 배구팬을 찾아갈 예정이다.스포츠토토 관계자는 “2008 양산 프로배구에 이어 2008~2009 프로배구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게임이 본격 발매되면서 배구팬들의 참여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며 “프로배구 경기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가 배구 흥행 열기를 확산시키는 견인차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배구토토 스페셜 30회차는 23일 벌어지는 대한항공-LIG, 한국전력-신협 상무, GS칼텍스-도로공사전 등 3경기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첫번째 경기시작 10분전에 발매가 마감된다.
2008.11.18 I 김상화 기자
  • `지표-실적 악재` 뉴욕 하락..다우 2.6%↓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17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하락세로 마쳤다. 경제지표와 기업발 악재 행진이 계속되면서 경기후퇴(recession) 우려가 지속됐다. 개장 전 발표된 뉴욕 지역 제조업 경기는 사상 최악의 수준으로 위축됐고, 타겟과 로우스 등 소매 유통업체들의 실적도 큰 폭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씨티그룹은 5만명 규모의 추가 감원 계획을 밝혔다. 유럽에 이어 일본 경제마저 후퇴 국면에 진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제에 대한 불안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하락세로 출발한 주요 지수는 장중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짝 반등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 막판 펀드 환매 매물이 몰리면서 급락하는 패턴의 장세가 반복됐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8273.58로 전일대비 223.73포인트(2.63%) 떨어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82.05로 34.80포인트(2.29%)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850.75로 22.54포인트(2.58%) 밀려났다. 국제 유가는 수요둔화 전망이 지속되면서 배럴당 55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2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09달러(3.7%) 내린 54.95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22개월래 최저가다. ◇`월가 칼바람 어디까지`..씨티, 5만명 추가 감원 씨티그룹(C)이 6.6% 떨어졌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미국 4위 은행인 씨티그룹은 이날 전체 직원의 약 14%에 해당되는 5만명을 추가 감원, 비용을 20% 가량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월가의 감원 규모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씨티그룹은 이날 오전 타운홀 미팅(Town hall meeting)에서 이같은 구조조정 계획을 밝혔다. 씨티그룹은 "지난 9월30일 현재 씨티그룹의 직원수는 35만2000명"이라며 "단기간동안 직원수를 30만명 수준으로 줄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씨티그룹은 이미 올들어 해고와 사업부문 매각 등을 통해 2만3000명을 감원한 바 있다. 금융위기 소용돌이 속에서 씨티그룹은 4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지속, 총 200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 여파로 다른 금융주들도 밀려났다. 뱅크오브아메리카(BAC)가 8.5%, JP모간체이스(JPM)가 4.9%, 골드만삭스(GS)가 6.4% 각각 하락했다. ◇타겟·알코아 `하락`-GM `상승` 타겟(TGT)은 4.1% 내렸다. 반면 로우스(LOW)는 4.2% 올랐다. 미국 2위 할인점 타겟과 2위 건축자재 유통업체 로우스의 3분기 순이익은 소비 위축 여파로 24%씩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겟은 주식 재매입을 당분간 중단하고, 내년 자본 지출도 10억원 가량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우스는 4분기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8센트~16센트로 낮춰잡았다. 올해 전체 주당순이익은 1.46달러~1.54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18센트, 1.51달러에 못미치는 수준이다. 다우 구성 30개 종목 가운데 27개 종목이 하락했다. 알코아가 UBS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 여파로 10.7% 밀려났다. 반면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는 5.7% 상승했다. 미국 상원이 구제금융지원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는 뉴스와 보유중인 스즈키 자동차 지분 전량을 매각, 2억3200만달러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상원은 7000억달러의 구제금융의 자금중 일부를 실업자에 대한 혜택을 확대하고, 미국 자동차 `빅3`인 GM, 포드, 크라이슬러에 250억달러를 지원하는데 사용하도록 허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이르면 오는 19일 표결에 부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백악관 뿐만 아니라 공화당이 여전히 반대하고 있어 이번 회기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11월 뉴욕 제조업경기 `사상 최악` 미국 뉴욕 지역의 11월 제조업 경기는 사상 최악의 수준으로 위축됐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11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가 전월의 -24.6에서 -25.4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수가 집계되기 시작한 지난 2001년 이래 사상 최저치. 그러나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망치인 -26은 소폭 상회한 수준이다. 이 지수는 0을 기준점으로 이를 넘어서면 경기 확장을, 이를 하회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대공황 이후 최악의 금융위기와 이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로 내수와 수출이 모두 둔화되면서 미국 제조업에 타격을 입히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월 산업생산 1.3%↑..`허리케인 반사효과` 10월 산업생산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허리케인 여파로 중단됐던 정유시설들의 가동이 재개된 영향이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0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0.5%도 웃돈 수준이다. 그러나 9월 산업생산은 3.7% 감소로 하향 수정됐다. 이는 60년래 최대 감소폭이다. 9월 산업생산은 보잉의 파업과 허리케인 `구스타브`, `아이크`로 인한 생산 차질로 급감했다. 파업과 허리케인 요인을 제외할 경우 9월과 10월 산업생산은 각각 0.7%씩 감소했다.
2008.11.18 I 전설리 기자
  • (재송)13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다음은 13일 장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들이다. ▲케이알(035950)=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케이알(035950)에 대해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케이알은 자본잠식률 150.43%를 기록. 케이알은 14일 하루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됨. ▲예당엔터테인먼트(04900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함. ▲홈캐스트(064240)= 대우증권을 통해 자사주 50만주를 매입해 소각한다고 공시. 취득예정금액은 9억5000만원 가량. ▲한와이어리스(037020)=3분기 영업이익이 1억20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48억8400만원으로 집계. ▲윈드스카이(052290)= 사외이사 이재혁씨가 이광구 대표이사 외 2인을 고소했다고 공시함. 공시에 따르면 이재혁씨는 "현 경영진이 전 경영진의 배임, 횡령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했다"고 주장. 또 "일반공모 유상증자 납입금 20억원을 가장납입했다"고 주장함. 회사측은 "이재혁씨는 전 경영진과 배임, 횡령을 공모한 혐의로 고소된 상태"라며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힘. ▲에스엔유(080000)프리시젼=자회사인 태양광 공정장비 및 OLED 증착업체 에이엔에스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함. ▲지엔비씨더스(005760)=전 경영진(김길태 전 대표이사 등)과 경영 정상화에 대해 합의했다고 공시. ▲펜타마이크로(088020)=리맥스파트너스는 펜타마이크로(088020) 주식 91만3242주(7.61%) 전량을 김두녕씨 외 6인에게 매각했다고 13일 공시함. ▲한와이어리스(037020)=현물출자 방식으로 1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힘. 현물출자 대상은 기존 최대주주인 한아이비와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인 아이엔와이어리스 등 2개사. ▲케이이엔지(077960)=운용자금 조달위해 만기이자율 4.0%의 공모형 무보증 전환사채 5억7000만원어치 발행키로 결정. ▲코엔텍(029960)=코스닥시장본부는 코엔텍의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함. 답변시한은 14일 오후까지. ▲단암전자통신(040670)=자진반납, 행사기간만료 등 사유로 임직원에게 부여했던 6만8000주에 대한 주식매수선택권을 취소한다고 공시함. ▲써니전자(004770)=오는 14일부터 GS사업부(LCD유통 및 온라인쇼핑몰사업) 영업을 정지한다고 공시함.영업정지금액은 52억3646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7.99%. ▲현대시멘트(006390)=계열사인 성우종합건설의 채무 715억원에 대해 929억5000만원(채무액 대비 130%)을 보증키로 했다고 공시함. 이는 자기자본대비 22.7% 규모임. ▲화성산업(002460)=화성이스트밸리의 채무 400억원에 대해 520억원(채무액 대비 130%)을 보증키로 했다고 공시함. 이는 자기자본대비 15.9% 규모. ▲KPX홀딩스(092230)=3분기 통화옵션 거래로 258억1107만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함. 이는 자기자본대비 27.59% 규모임. ▲풍산홀딩스(005810)=3분기 영업적자 11억2700만원, 매출액 249억4700만원, 당기순적자 11억92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조광피혁(004700)=자사주 2만1930주 매입으로 지분율이 65.63%에서 65.96%로 늘었다고 공시. ▲한진해운(000700)=대한항공은 말레이시아 법인인 PVP가 보유한 한진해운 신주인수권부사채권(BW) 워런트 382만2000주(3.03%)를 매입, 소각해 지분율이 29.79%에서 26.76%로 줄었다고 공시함. ▲LG화학(051910)=이사회를 열고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라 자사주 7000주(0.1%)를 매각키로 했다고 공시. 매각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며, 예정금액은 5억1450만원(12일 종가 7만3500원 기준)임. ▶ 관련기사 ◀☞두올산업, 임승영 대표 보유지분 9.70%로 확대☞두올산업, 카자흐스탄 파워플랜트 건설 컨소시엄 합의
2008.11.14 I 김수미 기자
  • 13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다음은 13일 장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들이다. ▲케이알(035950)=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케이알(035950)에 대해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케이알은 자본잠식률 150.43%를 기록. 케이알은 14일 하루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됨. ▲예당엔터테인먼트(04900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함. ▲홈캐스트(064240)= 대우증권을 통해 자사주 50만주를 매입해 소각한다고 공시. 취득예정금액은 9억5000만원 가량. ▲한와이어리스(037020)=3분기 영업이익이 1억20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48억8400만원으로 집계. ▲윈드스카이(052290)= 사외이사 이재혁씨가 이광구 대표이사 외 2인을 고소했다고 공시함. 공시에 따르면 이재혁씨는 "현 경영진이 전 경영진의 배임, 횡령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했다"고 주장. 또 "일반공모 유상증자 납입금 20억원을 가장납입했다"고 주장함. 회사측은 "이재혁씨는 전 경영진과 배임, 횡령을 공모한 혐의로 고소된 상태"라며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힘. ▲에스엔유(080000)프리시젼=자회사인 태양광 공정장비 및 OLED 증착업체 에이엔에스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함. ▲지엔비씨더스(005760)=전 경영진(김길태 전 대표이사 등)과 경영 정상화에 대해 합의했다고 공시. ▲펜타마이크로(088020)=리맥스파트너스는 펜타마이크로(088020) 주식 91만3242주(7.61%) 전량을 김두녕씨 외 6인에게 매각했다고 13일 공시함. ▲한와이어리스(037020)=현물출자 방식으로 1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힘. 현물출자 대상은 기존 최대주주인 한아이비와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인 아이엔와이어리스 등 2개사. ▲케이이엔지(077960)=운용자금 조달위해 만기이자율 4.0%의 공모형 무보증 전환사채 5억7000만원어치 발행키로 결정. ▲코엔텍(029960)=코스닥시장본부는 코엔텍의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함. 답변시한은 14일 오후까지. ▲단암전자통신(040670)=자진반납, 행사기간만료 등 사유로 임직원에게 부여했던 6만8000주에 대한 주식매수선택권을 취소한다고 공시함. ▲써니전자(004770)=오는 14일부터 GS사업부(LCD유통 및 온라인쇼핑몰사업) 영업을 정지한다고 공시함.영업정지금액은 52억3646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7.99%. ▲현대시멘트(006390)=계열사인 성우종합건설의 채무 715억원에 대해 929억5000만원(채무액 대비 130%)을 보증키로 했다고 공시함. 이는 자기자본대비 22.7% 규모임. ▲화성산업(002460)=화성이스트밸리의 채무 400억원에 대해 520억원(채무액 대비 130%)을 보증키로 했다고 공시함. 이는 자기자본대비 15.9% 규모. ▲KPX홀딩스(092230)=3분기 통화옵션 거래로 258억1107만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함. 이는 자기자본대비 27.59% 규모임. ▲풍산홀딩스(005810)=3분기 영업적자 11억2700만원, 매출액 249억4700만원, 당기순적자 11억92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조광피혁(004700)=자사주 2만1930주 매입으로 지분율이 65.63%에서 65.96%로 늘었다고 공시. ▲한진해운(000700)=대한항공은 말레이시아 법인인 PVP가 보유한 한진해운 신주인수권부사채권(BW) 워런트 382만2000주(3.03%)를 매입, 소각해 지분율이 29.79%에서 26.76%로 줄었다고 공시함. ▲LG화학(051910)=이사회를 열고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라 자사주 7000주(0.1%)를 매각키로 했다고 공시. 매각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며, 예정금액은 5억1450만원(12일 종가 7만3500원 기준)임. ▶ 관련기사 ◀☞두올산업, 임승영 대표 보유지분 9.70%로 확대☞두올산업, 카자흐스탄 파워플랜트 건설 컨소시엄 합의
2008.11.13 I 김수미 기자
  • 뉴욕 하락..`기업發 악재 만발-中 부양책 단명`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10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하락세로 마쳤다. 이날 뉴욕 증시는 4조위안(5860억달러)의 중국 경기부양책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에 대한 구제금융 확대를 호재로 급등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서킷시티의 파산보호 신청과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제너럴모터스(GM)에 대한 부정적 전망 등 기업발 악재로 경기후퇴(recesison)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점차 상승폭을 줄이다가 오후 들어 하락세로 물러섰다. 골드만삭스가 상장 이후 처음으로 분기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금융주가 밀려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8870.54로 전일대비 73.27포인트(0.82%)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16.74로 30.66포인트(1.86%) 내렸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919.21로 11.78포인트(1.27%) 밀려났다. 국제 유가는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2% 이상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2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37달러(2.2%) 오른 62.41로 마감했다. ◇`파산보호 신청` 서킷시티-`목표가 0달러` GM `폭락` 미국 2위 전자제품 유통업체 서킷시티(CC)는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60% 폭락했다. 서킷시티는 신용위기와 베스트바이, 월마트 등과의 경쟁심화로 인한 실적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어오다 결국 파산보호를 신청하게 됐다. 이날 서킷시티가 버지니아주 연방 파산법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서킷시티의 자산은 34억달러, 부채는 23억2000만달러였다. 서킷시티는 특히 휴렛패커드(HP)에 대해 1억1900만달러, 삼성전자에 대해 1억1600만달러 규모의 부채를 보유하고 있었다. 미국과 캐나다에 걸쳐 1500개 매장을 거느리고 있는 59년 역사의 서킷시티는 지난 3분기 순손실이 2억3920만달러로 전년동기의 3배에 달했다. 매출액은 6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왔다. 극심한 경영난에 시달려오던 서킷시티는 지난 3일 미국 전체 매장의 20%에 해당되는 155개 매장을 올해 안에 폐쇄하기로 하는 등 자구책을 발표하기도 했으나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주말 유동성 위기에 직면했다고 고백한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 GM도 22.9% 폭락, 3.36달러로 마쳤다. 이는 60여년만에 최저가다. 도이체방크는 이날 극심한 경영난에 처한 GM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도`로 낮추면서 향후 1년간 목표주가를 `0`로 제시했다. 이는 GM의 가치가 휴지조각이나 다름없다는 얘기로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 GM으로선 굴욕적인 일이다. 로드 라체 도이치방크 애널리스트는 "GM이 파산을 면한다고 해도 향후 파산이나 다름없는 상태를 지속할 것"이라며 "12월이 지나서도 미국 정부가 GM에 대해 지원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클레이즈와 버킹햄 리서치 그룹도 GM의 목표주가를 1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브라이언 존슨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는 "미국 정부가 어떠한 형태의 지원을 하던간에 GM 주가는 심각하게 희석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낮췄다. 목표주가는 4달러에서 1달러로 하향 수정했다. 한편 지난 7일 GM은 3분기 25억달러의 손실을 내고 현금 유동성이 고갈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혀 자동차 `빅3`에 대한 우려감을 더욱 증폭시킨 바 있다. ◇골드만 `급락`..상장 첫 분기적자 경고 `월가의 최강자`로 군림해왔던 골드만삭스(GS)는 상장 이후 처음으로 분기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8.5% 급락했다. 바클레이즈는 이날 골드만삭스가 4분기 주당 2.5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메릴린치와 UBS, JP모간체이스, 모간스탠리의 애널리스트들도 일제히 골드만삭스가 분기 적자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금융주가 동반 추락했다. 씨티그룹(C)이 5.2%, 뱅크오브아메리카(BAC)가 4.9%, JP모간체이스(JPM)가 3.6% 각각 하락했다. ◇AIG 폭등..美 구제금융 1500억弗로 확대 반면 세계 최대 보험사인 AIG는 8.1% 급등했다. 미국 정부는 이날 AIG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미국 재무부는 부실자산구제계획(TARP) 일환으로 400억달러 규모의 AIG 우선주를 사들이기로 했다. 연준은 지난 9월 제시했던 850억달러의 대출을 600억달러로 축소하기로 했다. 대출 조건은 라이보+850bp에서 라이보+300bp로 완화했다. 대출 기한은 2년에서 5년으로 늘렸다. 뉴욕연방은행은 AIG의 모기지유동화증권(MBS), 자산담보부증권(CDO) 등 부실자산을 사들이는 별도의 2개 기구를 통해 525억달러를 대출해주기로 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 9월16일 AIG 및 자회사 자산과 계열사 주식을 담보로 AIG에 최대 850억달러 규모의 긴급 대출을 지원해주기로 했으나 오히려 AIG의 재정 부담을 늘리고 있다는 비판 속에서 새로 마련된 구제안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재무부와 연준은 "새로운 구제안은 AIG가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고, 자산 매각 등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보다 견조한 재무구조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시장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IG는 이날 3분기 244억7000만달러(주당 9.05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30억9000만달러(주당 1.19달러) 순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151억달러의 자본 손실 등을 제외한 주당 순손실 규모는 3.42달러로 팩트셋리서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85센트를 크게 넘어섰다. ◇`R 그림자`..구글-스타벅스 실적악화 `인터넷 황제` 구글(GOOG)이 바클레이즈의 매출전망 하향조정 여파로 3.7% 밀려났다. 세계 최대 커피 전문점인 스타벅스(SBUX)는 정규장에서 3.3% 떨어진데 이어 시간외 거래에서도 2.9% 하락세다. 이날 장 마감 후 발표된 스타벅스의 분기 실적은 경기침체에 따른 판매 부진과 구조조정 비용 여파로 월가 전망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는 회계년도 4분기 순이익이 540만달러(주당 1센트)로 전년동기의 1억5850만달러(주당 21센트)대비 96.5% 급감했다고 밝혔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은 10센트로 월가 전망치인 13센트에 못미쳤다.
2008.11.11 I 전설리 기자
  • ''2008방송평가''..우리홈쇼핑·KBS1TV 등 높은 점수
  •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방송평가위원회가 5개 홈쇼핑채널을 대상으로 방송평가를 한 결과 우리홈쇼핑이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지상파방송중에는 KBS1TV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중에는 GS강남방송 등 여러곳이 500점 만점에 400점 이상을 받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9일 방송평가위원회가 총 154개 재허가·재승인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8 방송평가' 결과를 의결하고 이를 공개했다.방송평가는 방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방송법에 근거해 실시되며, 방송사업자의 방송내용, 편성, 운영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500점 만점으로 평가한 홈쇼핑채널중에는 우리홈쇼핑이 443.43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홈쇼핑이 438.05, GS홈쇼핑이 430.65, CJ홈쇼핑이 417.95, 농수산홈쇼핑이 407.80 순이었다. 우리홈쇼핑은 방송내용 및 편성(시청자불만처리, 공익프로그램 등)에서는 GS홈쇼핑보다 다소 낮았으나, 운영(법령준수, 인적개발투자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보도전문채널에서는 매일경제TV가 500점 만점에 386.6, YTN이 367.45를 받았다. 위성방송사업자인 스카이라이프는 393.90으로 평가받았다.중앙 지상파방송 4개 채널중에서는 KBS1TV가 900점 만점에 763.88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SBS가 712.83, KBS2TV 710.38, MBC 665.12를 받았다. 이들과 별도로 평가를 받은 EBS는 900점 만점에 744.86을 받았다.종합유선방송사업자중 500점 만점에 400점 이상을 받은 곳은 ▲티브로드 동대문케이블 ▲씨앤앰마포케이블 ▲씨앤앰북부케이블 ▲한국케이블TV대전방송 ▲한씨엔 ▲HCN경북방송 ▲HCN금호방송 ▲HCN부산방송 ▲HCN서초방송 ▲HCN충북방송 ▲관악케이블TV ▲디씨씨 ▲노원케이블 ▲▲큐릭스 ▲큐릭스광진성동방송 ▲큐릭스대경방송 ▲큐릭스대구방송 ▲큐릭스서대문방송 ▲큐릭스종로중구방송 ▲GS강남방송 ▲남인천방송이다.
2008.10.29 I 박호식 기자
  • 건설사 `입주마케팅`에 총력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부동산 시장 호황기였던 2007년 이전 분양한 아파트들의 입주시점이 다가오면서 건설사들이 입주율을 높이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경기 침체로 입주를 미루는 입주예정자들이 많아지면서 잔금 납부가 지연돼 건설사들의 자금운용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 갖은 수단 동원.."입주율 높여라" 29일 업계에 따르면 우남건설은 최근 입주가 시작된 시흥 능곡 `우남퍼스트빌` 입주 예정자들에게 일일이 연락해 입주 여부를 물었다. 우남건설 관계자는 "최근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금리가 급등하면서 입주를 미루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며 "이런 돌발적인 상황을 미리 파악해 회사가 대비책을 세워두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입주민들을 위한 갖가지 행사를 계획하는 것은 기본이다. SK건설은 지난 9월 입주를 한달여 앞두고 있는 부산 `오륙도 SK뷰`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반포지구 주공3단지 재건축 아파트를 후분양하는 GS건설 역시 지난 9일 조경공사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던 반포자이 현장에 2000여명의 입주 예정자들을 불러 공연 만찬 등의 행사를 가졌다. 입주 예정자들의 반응도 좋은 편이다. `동탄 우미 린` 입주자대표회의는 우미건설에 대해 성공적으로 공사를 끝낸 것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또 단지 주변에도 `동탄 최고의 아파트` 등의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설치해 단지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동탄신도시내 M공인 관계자는 "입주율이 높을수록 주민들 역시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에 건설업체의 마케팅에 적극 협조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입주 지연..자금운용곤란, 비용 부담 증가건설사들이 입주율 높이기에 적극적인 이유는 입주율이 곧 건설업체의 이익과 직접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대체로 분양아파트의 경우 계약자들은 분양가의 10%를 계약금으로 납부하고 공사가 진행 중인 기간에는 60% 정도의 중도금을 납부하게 된다. 업계 한 관계자에 따르면 중도금과 계약금으로 대부분의 공사비를 충당한다. 잔금 30%는 기타 사업에 관한 비용을 처리하고 건설사들의 영업이익으로 남겨두는 구조다. 때문에 입주를 하지 않아 잔금을 제때에 받지 못한다면 건설사들은 자금운용에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더구나 미입주 아파트에 대한 관리비, 금융비용 등도 건설사가 지속적으로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업체들로서는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대구 등지에 입주 물량을 가지고 있는 중견건설업체 A사 관계자는 "입주 기간이 훨씬 지났지만 입주를 거의하지 않고 있어 업체로서는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미분양 물량은 시간이 지나면 처리할 수 있지만 입주를 지연한 경우 건설업체로서는 어찌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다른 중견건설업체 B사 관계자도 "입주가 지연되면 준공 후에 드는 추가비용은 모두 건설업체 부담이 된다"며 "지금의 경제상황에서 입주 지연금을 입주예정자들에게 걷는 것도 무리고 부과하더라도 시장에 소문이 잘못날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2008.10.29 I 박성호 기자
롯데홈쇼핑, 내년 中 진출..`베이징·상하이` 유력
  • 롯데홈쇼핑, 내년 中 진출..`베이징·상하이` 유력
  •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롯데홈쇼핑이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진출 시기는 내년 초가 유력하며, 진출 지역은 중국 내 베이징과 상하이 중 한 곳이 될 전망이다. 지난 2005년과 2006년 일부 지분 참여와 홈쇼핑 경영 및 기술 컨설팅 형태로 대만(모모홈쇼핑)과 중국(상하이애구홈쇼핑)에 간접진출한 적은 있지만, 롯데홈쇼핑이 주도권을 쥐고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9일 롯데홈쇼핑(롯데쇼핑(023530))에 따르면, 중국시장을 진출을 위한 시장조사를 최근 끝마쳤으며, 현재 중국 내 현지 파트너사와 긴밀한 접촉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홈쇼핑 고위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방송)허가 절차가 까다롭긴 하지만, 늦어도 내년 초에는 (중국)현지에서 홈쇼핑 방송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롯데백화점·마트 등 그룹 내 유통계열사들이 진출한 지역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며, "현재로선 베이징과 상하이가 유력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중국 외에 최근 롯데마트가 진출한 인도네시아와 백화점·대형마트의 동반진출이 예상되는 베트남 그리고, 일본도 후보군에 올려놓고 검토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가 해외시장 개척의 첫 단추를 중국에 끼우기로 한 것은 연고가 없는 지역에 무리하게 진출해 초반 고전하기보다는 `롯데`에 대한 현지인들의 인지도나 정서가 어느 정도 있는 곳을 우선 택해 시행착오를 상대적으로 줄이겠다는 뜻이 담겨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CJ홈쇼핑(035760)과 GS홈쇼핑(028150) 등 중국시장 선발 업체들이 현지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는 분석이다. 현재 롯데백화점은 중국 베이징에 해외 백화점 2호점을 열었으며, 추가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 롯데마트 역시 지난해 중국 현지 대형마트인 마크로 인수를 통해 베이징과 톈진에 8개 매장을 운영중인 상태다. 롯데홈쇼핑은 중국 현지 파트너사와 합작 형태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며, 지분율은 자사가 50% 이상을 갖게 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인포머셜(각 지역별로 프로그램과 프로그램 사이에 나오는 광고 방송) 형태가 아닌 국내 홈쇼핑처럼 전용 채널을 통해 홈쇼핑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선발 업체들의 해외진출 과정을 직접 지켜본 만큼 진출에 따른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면서 "진출 후 5년 내 시장점유율 25%를 넘는 게 1차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올해, 사상 첫 `취급액 1조원`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들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신장세가 다소 꺾이고 있는 게 변수지만, 지난 4월 시작한 카탈로그 등 신규사업 호조와 40%를 넘는 고신장세를 바탕으로 취급액 1조 달성을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CJ홈쇼핑, 부정적 요인 대기..목표가↓-우리☞CJ홈쇼핑, 저평가 매력..실적은 부진..목표가↓-하이☞CJ홈쇼핑, 3Q 영업익 177억..전년比 39%↑
2008.10.29 I 유용무 기자
  • LG전자, 미래사업 겨냥한 벤처투자 `강화`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LG전자(066570)가 미래사업 투자를 위해 유망 벤처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지난 28일 오후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 백우현 사장을 비롯한 LG그룹 R&D분야 주요 임원과, 150여 벤처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LG 벤처 CEO 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LG출신 CEO 벤처기업, ▲모바일, 디스플레이, 디지털미디어, 소프트웨어 분야 핵심 협력사 ▲전략적 투자사 ▲벤처캐피탈 등 LG전자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벤처기업 CEO들이 참석했다.이날 LG전자는 휴대폰, 디지털TV, 가전 등 기존사업 외에 모바일 디바이스, 홈 네트워크 등 `신사업`, 에너지, 환경 등 `미래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벤처기업 지원정책을 발표했다.LG전자는 직접투자를 비롯해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조성한 250억원 규모 `대중소기업협력 펀드`, 300억원 규모 `이노베이션 펀드` 등 총 600억원의 투자 재원을 활용해 벤처투자를 진행하고 있다.특히 LG전자는 앞으로 성장동력이 될 신사업과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기회를 탐색하는 미래사업 투자를 위해, 내년부터 이 분야에 벤처투자 재원의 40%이상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휴대폰, 디지털TV, 가전 분야의 기술 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사업에도 벤처투자의 50%가 투입된다. 이와 함께 전략적 협력관계가 필요한 벤처기업을 위해 LG전자는 국내외 사업연계 및 제휴, 경영 컨설팅, 우수인력 공동 확보 등을 지원해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백우현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벤처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글로벌시장에서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적 관계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LG전자·LGD, 日 전시회 참가..첨단기술 과시☞LG 휴대폰 `문자 빨리보내기` 대회 개최☞코스피 3% 급락, 900선은 지지..경계감 여전
2008.10.29 I 김상욱 기자
  • GS홈쇼핑, 내년 보수적 실적전망..목표가↓-푸르덴셜
  •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푸르덴셜투자증권은 29일 GS홈쇼핑(028150)의 경기방어 전략 및 배당투자 메리트가 부각된다고 평가했다., `매수` 의견을 유지했지만 보수적인 내년 실적 전망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5만4000원으로 낮췄다.GS홈쇼핑의 3분기 영업이익은 1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2% 증가했고, 매출액은 1394억원으로 전년대비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안지영 연구원은 "내년 GS홈쇼핑에 대한 영업 전망은 신규성장 동력에 대한 전략이 구체적이지 않은 가운데 소비 약화 심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기존 대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8만원에서 5만4000원으로 낮췄다.안 연구원은 "과거 순이익 감소 상황에도 GS홈쇼핑이 30% 이상의 배당성향을 유지해왔고, 내년에도 절대 배당액 기준으로 3000원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배당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경기방어 영업전략과 안정적 배당성향을 고려할때 현 주가는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부각되는 수준으로 판단된다는 분석이다. 다만 장기적 사업 모델에 대한 전략이 구체화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트레이딩 관점의 매수 전략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GS홈쇼핑 "3분기 매출 줄고 이익 늘고"(상보)☞GS홈쇼핑, 3Q 영업익 159억..전년비 21.2%↑
2008.10.29 I 김유정 기자
  • (투자의맥)장기 배당투자 유망주 19選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동양종금증권은 29일 "우리 시장이 본질 가치에 비해 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시점에서 장기 배당투자는 투자자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도한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MP(모델포트폴리오) 유니버스 기준 최근 시장 전체의 배당 수익률은 2.92%로 1998년의 배당 수익률 3.2%에 근접했다"고 평가했다. 시장 전체의 배당 수익률이란 전년도의 보통주 배당금을 보통주 시가 총액으로 나누어 계산한 것이다. 주가가 크게 하락하는 사이 장기 배당투자의 기회가 차츰 무르익어 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동양종금증권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 종목 가운데서 배당투자 유망주 19종목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계절적 특성 역시 고배당주의 투자 메리트를 높여주는 요인"이라며 "MP 고배당스타일의 월별 수익률은 11월이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 장기 배당투자 유망주는 동국제강(001230), GS홈쇼핑(028150), 세아제강(003030), 유니드(014830), 국도화학(007690), 휴스틸(005010), 세종공업(033530), SIMPAC(009160), 텔코웨어(078000), 화신(010690), 유니퀘스트(077500), 한국콜마(024720), 삼익THK(004380), 듀오백(073190), 삼천당제약(000250), 대동스틸(048470), 능률교육(053290), 대진공업(065500), 세진티에스(067770)다.
2008.10.29 I 유환구 기자
  • 광교비즈니스파크 PF 결국 유찰..건설사 `외면`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올해 공모형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 최대어로 꼽히던 광교신도시 비즈니스파크 프로젝트가 결국 유찰됐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금융경색이 심화되고, 특히 경기지방공사가 땅값을 터무니없이 비싸게 책정하면서 건설사·금융권이 등을 돌린 것이다. 경기도는 광교신도시 비즈니스파크 개발사업 공모 접수 결과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컨소시엄이 한 곳도 없어 PF공모를 잠정 연기한다고 29일 밝혔다. 비즈니스파크는 광교신도시 내 16만2000㎡(4만9000평) 부지에 1조5000억~2조원을 투입해 글로벌 업무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광교명품신도시특별계획단 관계자는 "최근 경제 상황의 악화로 건설사들이 돈을 빌리기 어려워지면서 신청을 포기한 것 같다“고 말했다. <기사 참조 : 공모형PF `개점휴업`..유찰·백지화 속출> SK건설과 삼성물산,대우건설,GS건설(006360),포스코건설 등 주요 대형건설사들이 그동안 수주를 추진해 왔다. SK건설은 특히 지난해부터 태스크포스팀(TFT)을 가동하며 남다른 관심을 보였지만 결국 수주를 포기했다.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 역시 지난 5월부터 공모 신청을 준비했지만 사업 여건 악화 등을 이유로 계획서를 내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유찰에 대해 건설업계는 시장 상황을 감안하지 않고 사업 시행사인 경기지방공사가 땅값을 터무니없이 높게 책정했다는 점을 이유로 꼽고 있다. 실제 경기지방공사가 책정한 비즈니스파크 부지의 땅값은 3.3㎡당 2000만원 안팎이다. 한 대형 건설사가 이 토지비를 적용해 랜드마크 등 건설비와 기타비용을 산출한 결과 업무시설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000만~11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판교신도시의 업무시설 평균 분양가격이 3.3㎡당 1200만~14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경쟁력이 없다는 것이다. 또 해외기업과 국내 대기업을 각각 3만3000㎡ 이상 입주토록 의무화한 점, 기업 이사회 의결을 거친 투자확약서 제출 등도 업계가 광교 비즈니스파크를 외면한 이유로 꼽히고 있다. ▶ 관련기사 ◀☞(부동산Brief)`괴소문`에 시달리는 대형건설사☞(특징주)건설株 약세..`정부대책 약발 미미`
2008.10.29 I 윤진섭 기자
  • (재송)28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다음은 지난 28일 주식시장 마감 이후에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조인에너지(004820)=조인에너지는 대신아이엔씨와 236억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용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포스코(005490)=포스코는 회사의 기명식보통주 40만2520주를 처분했다고 28일 공시했다. 1주당 처분가액은 32만8600원이며 처분가액 총액은 1322억6800만원이다.▲삼성카드(029780)=삼성카드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0.9% 증가한 143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75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4% 증가했고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27.8% 늘어난 1007억원을 나타냈다. ▲키움증권(039490)= 키움증권은 지난 2분기(7월1일~9월30일) 순이익이 103억3700만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59.13%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15.36% 감소한 1191억8200만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54.38% 줄어든 163억6600만원을 올렸다.▲글로넥스(044180)=글로넥스는 28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제3자배정 방식으로 9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앤이시스템(065160)=이앤이시스템은 최대주주인 박종철 대표이사의 지분율이 유상신주 취득으로 인해 기존 16.55%에서 43.91%로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GS홈쇼핑(028150)=GS홈쇼핑은 28일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59억원, 당기순이익이 10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21.2%, 20.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395억원으로 0.4% 감소했다.▲C&우방랜드(084680)=증권선물거래소는 C&우방랜드, C&중공업(008400), C&상선(000790), C&우방(013200), 진도F& 등 C&그룹에게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신청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오는 29일 12시까지다.▲대경기계(015590)기술=대경기계기술은 지난 7~10월 중 통화선도 거래로 22억2100만원의 거래·평가 손실이 발생했다고 28일 공시했다.▲SBS홀딩스(101060)=SBS홀딩스는 28일 하나대투증권과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효성(004800)=효성은 28일 지난 3분기에 매출 1조8192억원, 영업이익 10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에 비해 매출은 38.2%, 영업이익은 81.9% 각각 늘어난 수치다.▲대림통상(006570)=대림통상은 금구공장 이전을 위한 공장건축 공사에 286억5000만원을 투자한다고 28일 공시했다.▲지코아이엔씨(058370)=지코아이엔씨는 28일 전략적 제휴를 위해 우리담배에 80억원을 출자해 지분 4.04%를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삼화왕관(004450)=삼화왕관은 28일 올해 3분기에 매출액 201억1300만원, 영업이익 5억1700만원, 순이익 14억94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1.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0.7%, 순이익은 27.8% 감소했다.▲S&TC(100840)=S&TC는 주가안정을 위해 한국투자증권과 70억원 규모의 자사주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엔씨소프트(036570)=엔씨소프트는 주가안정과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대비하기 위해 자사주 65만주를 취득키로 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취득예정금액은 158억6000만원이고 취득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다.▲엘림에듀(046240)=엘림에듀는 기존 최대주주의 장내매도에 따라 최대주주가 오크우드투자자문에서 김형기씨로 변경됐다고 28일 밝혔다. 오크우드의 지분율은 10.83%, 김형기씨의 지분율은 11.58%다.▲한화(000880)=한화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회사 주식 242만주(3.21%)를 장내매수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김 회장의 지분율은 43.42%로 증가했다.▲KTB투자증권(030210)= KTB투자증권(030210)은 3분기 당기순손실이 120억9300만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153억7800만원, 영업손실은 79억4500만원을 나타냈다. ▲한국기술산업(008320)=한국기숭산업은 운영자금 19억9800만원 조달을 위해 보통주 166만5000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신주발행가액은 1200원(액면가 500원)이다.▲롯데쇼핑(023530)=롯데쇼핑은 28일 공시를 통해 신유미씨와 서미경씨가 장내매수를 통해 롯데쇼핑 주식 4800주와 4969주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신씨와 서씨는 전날 롯데쇼핑 주식 3270주와 1690주를 취득한 바 있다. 이로써 신유미씨와 서미경씨의 롯데쇼핑 지분율은 0.02%와 0.03%로 늘어나게 됐다.한편, 신격호 회장도 이날 롯데쇼핑 주식 1만4260주를 장매매수를 통해 사들였다.
2008.10.29 I 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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