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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주고 할인까지… 설엔 카드 좀 긁어볼까
  • 포인트 주고 할인까지… 설엔 카드 좀 긁어볼까
  • [조선일보 제공]설 연휴를 앞두고, 카드사들이 푸짐한 경품 행사를 앞세워 고객들의 카드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올해는 경기 불황 여파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꽁꽁 닫고 있어서인지, 예전에 비해 설날 관련 행사 내용이 푸짐해진 게 특징이다. 비씨카드로 1000원(1월 8~27일 기준) 이상 사용한 고객은 하루에 한 번씩 홈페이지 룰렛게임에 참여해 경품을 노려볼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1855명에게 기프트카드와 TOP포인트 등을 선물로 준다. 기프트카드 5만원권과 TOP포인트 1만점을 추첨을 통해 1100명에게 나눠주는 '설 비용 지원 이벤트'도 동시 진행 중이니 홈페이지에서 둘 다 응모해 보자. 신한카드로 5만원 이상 긁었다면, 사용 후 홈페이지에 접속해 카드 전표 승인번호를 입력해 보자(2월 말까지). 즉석 추첨을 통해 1등 100만원, 2등 30만원 등 푸짐한 상품을 준다. 5등(1880명)이면 마이신한포인트 1만점이 선물이다. 삼성카드는 이달 말까지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5만원 이상 하이패스를 충전한 뒤 홈페이지(회원가입 필수)에서 할인 신청하면 최대 2% 충전 금액을 깎아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30만원을 충전하면 6000원이 할인돼 나중에 29만4000원만 청구되는 방식이다. 단 기프트카드는 제외. 또 이달 말까지 3만원 이상 이용하면 경품(카메라, 게임기 등) 응모 기회가 주어지니 홈페이지에 들러보자. 롯데카드는 25일까지 롯데백화점에서 식품·잡화 제품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유리그릇 2세트를 선물로 준다. KB카드는 이달 한 달간 전 고객(KB비씨 제외)을 대상으로 주요 백화점과 할인점에서 5만원 이상 결제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고향에 다녀오는 고객들을 위해 차량정비업체인 오토오아시스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도 시행한다(24일까지). 외환카드는 25일까지 백화점(갤러리아, 신세계, 롯데 등)과 할인점(GS리테일, 롯데마트 등) 등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금액별로 사은품이나 상품권을 지급한다.
  • 코스피, 낙폭 줄며 1110선 회복시도…건설·은행株 부진
  •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21일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좁히며 111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 금융위기가 재차 불거지면서 코스피는 3% 이상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조금씩 낙폭을 줄이며 한때 60일 이동평균선(1104.64)을 회복하기도 했다. 뉴욕과 유럽증시는 금융섹터에 대한 불안감에 하락했다. 뉴욕 급락 여파는 아시아시장에도 고스란이 이어져 국내증시를 비롯해 일본 중국 홍콩 등 일제히 부진한 모습이다. 그러나 오바마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이날 예정된 증안펀드 투입이 투자심리에 온기를 불어넣으며 낙폭 축소에 애쓰고 있다. 또 사흘째 순매수하고 있는 연기금도 힘을 보태고 있다.이날 주가 하락의 주범은 은행주와 건설주. 은행주와 건설주는 금융불안과 함께 구조조정 우려가 불거지며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오전 11시18분 현재 은행업종지수와 건설업지수는 각각 3.34%와 3.29% 하락해 업종내 하락률 1,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은행주들이 포진한 금융업종은 3.24% 하락하며 그 뒤를 잇고 있다. 은행주들이 이렇게 부진한 이유는 실적 악화와 함께 국내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손실부담 우려가 크기 때문. 여기에 미국과 유럽에서 대형 금융주들이 줄줄이 급락한 것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50위 종목 중에서도 하락률이 가장 큰 종목은 하나금융지주(086790)로 6% 이상 급락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우리금융(053000) 외환은행(004940)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등이 4~5% 하락률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이다.또 구조조정 명단에 오른 건설사 주가가 크게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주들도 함께 출렁이고 있다. 풍림산업(001310) 삼호(001880) 경남기업(000800) 신일건업(014350) 등 건설주들이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고, GS건설(006360) 대우건설(047040) 등 대형건설주도 2~4%대 하락세다. 이에 비해 조선주들은 구조조정 여부에 따라 명암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퇴출대상으로 꼽힌 C&중공업(008400)이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지만, 대우조선해양(042660)이 6% 이상 급등하고 있고,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도 강세다.한편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31포인트(1.54%) 하락한 1109.50을 기록하며 일중저점대비 24포인트 회복하고 있다.▶ 관련기사 ◀☞하나은행, 1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코스피 1120선 후퇴.."구조조정 본격화"(마감)☞하나금융, 신용위험 상승기에 강했다..목표가↑-HMC
2009.01.21 I 김경민 기자
`4분기 어닝시즌` 개막…옥석가리기 기회
  • `4분기 어닝시즌` 개막…옥석가리기 기회
  •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이번주부터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성적을 본격적으로 발표하는 `어닝시즌`이 시작된다. 이번 4분기 어닝시즌에서는 금융위기에서 비롯된 글로벌 경기침체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첫 시즌이라는 점에서 주요 제조업체들의 실적과 향후 실적전망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12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와 전기대비 각각 8%와 22% 줄어들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이 두 분기 연속 전년동기대비 감소하는 것은 지난 2006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이는 작년 주가 뿐만 아니라 환율, 유가, 금리 등 거시경제 지표 전반이 급등락하며 국내기업들의 영업환경이 그만큼 어려웠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이번 시즌은 실물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둔화라는 동일한 악재 속에서 어떤 기업이 얼마나 더 강한 경쟁력을 갖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먼저 주요기업들의 일정을 살펴보면 14일 모두투어(080160)를 시작으로 15일 포스코(005490)와 CJ(001040)가 발표를 앞두고 있다. 16일에는 신세계(004170) 삼성테크윈(012450) KT(030200) LG디스플레이(034220)가 실적을 공개한다.  또 내주 21일 KT&G(033780), 22일 LG전자(066570) GS건설, 23일 삼성전자(005930) 삼성전기(009150) 현대차(005380) 등이 발표할 예정이다.  그 밖에 29일 SK텔레콤(017670) 한국전력(015760), 30일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중공업(010140) 대우조선해양(042660) 하이닉스(000660) 신한지주(055550) LG화학(051910) 등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이번 시즌에는 특히 업종별 편차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데, 철강금속 자동차 에너지 통신서비스 화학 등이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증가가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비해 전기전자, 증권업종 등의 영업이익은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이번주 15일 실적 발표에 나서는 포스코(005490)에 대해 기대치를 밑돌지만 상대적으로 선방할 것으로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경기침체로 인한 감산과 대규모 외환손실이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영업환경과 경쟁사 실적을 고려한다면 높은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삼성SDI(006400)가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조선업종의 실적도 건조능력 확정과 원화가치 하락 등의 영향으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업황 악화를 피해가기는 어려워 장기적으로 수주모멘텀의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는 우울한 지적도 함께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비해 삼성전자(005930)와 LG디스플레이(034220)는 적자 전환이 불가피하고, 하이닉스(000660)와 한국전력은 적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경우 분기별 실적발표를 했던 지난 2000년 이래 첫 영업적자를 기록했을지에 대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 현재로서는 대부분 증권사들이 영업적자가 불가피하다고 의견을 내놓고 있는 상황. 그러나 IT업황의 악화는 이미 충분히 예견됐던 만큼 적자전환의 충격은 크지 않을 모습이다.  이에 비해 LG전자(066570)는 삼성전자 이익 급감으로 IT업체 중 분기 영업이익 1위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절대적인 우위에도 불구하고 당초 회사에서 제시했던 4500~5000억원에는 못 미칠 것이라는 예상이다. ▲ 자료=삼성증권▶ 관련기사 ◀☞LG 에어컨, 글로벌 불황 속 `호황`☞`불안한 어닝시즌`..증시 변동성 커질라☞(CES2009)강신익 LG전자 사장 "올해 기회..소니 잡겠다"
2009.01.12 I 김경민 기자
  • 코스피 `1200선 공방`..연초랠리 매섭네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6일 코스피시장이 8거래일만에 1200선을 회복하는 등 나흘연속 강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 다우지수가 전고점이었던 9000선을 회복하고, 일본 닛케이지수 심리적 저항선이었던 9000선을 상회함에 따라 국내 증시도 이전 고점이었던 1200선 탈환을 시도하는 양상이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을 앞두고 정책 기대감이 다시 고개를 든 가운데 금리 인하와 이에 따른 유동성 장세 기대감도 투자심리 회복을 거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전날 뉴욕증시는 부진한 기업실적에 발목이 잡히며 나흘만에 약세로 돌아섰지만 아시아증시는 이에 아랑곳않고 강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과 중국증시가 1% 이상 오름세고, 대만과 홍콩 증시도 선전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29분 현재 전날보다 24.21포인트(2.06%) 상승한 1197.73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각각 1810억원과 3677억원을 순매수중이다. 주로 IT주를 집중 매집하고 있고, 운수장비와 철강주에도 긍정적인 시각을 내비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도 주가 상승에 한 몫하고 있다. 2590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인 가운데 전날 3000억원 매물이 쏟아졌고 차익거래에서 3700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개인은 5760억원 순매도로 증시 반등을 기회로 현금 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IT주가 바닥탈출 기대감 등에 힘입어 4% 이상 급등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하이닉스(000660),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대형주들이 3~5% 급등하고 있다. 운수창고, 화학, 철강주 등 중국관련주도 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급등했던 증권주도 1% 이상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전날 시세를 분출했던 은행주는 0.63% 하락하며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시총 30위 대형주가 일제히 오르고 있는 가운데 LG(003550)와 한국전력(015760), SK(003600), LG화학이 3~4% 급등하고 있다. 반면 GS건설(006360)은 1.66% 내림세고, 외환은행(004940)도 1.43% 하락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도 약보합세다.▶ 관련기사 ◀☞IT株 사흘간 10%↑..은행주는 숨고르기☞(특징주)대형IT株 강세..`바닥탈출 기대감`☞메모리 본격회복 어려워…삼성電 `상대적 선호`-CS
2009.01.06 I 유환구 기자
10대 건설사 신용위험 자체평가 점수는
  • 10대 건설사 신용위험 자체평가 점수는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건설업체 구조조정을 위한 신용위험 평가 잣대가 공개되면서 상당수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자체 점수 산출에 나서고 있다.시공능력 최상위 건설사 중에는 대우건설과 GS건설 등이 정량적 평가 부문에 대한 잠정 점수를 산출했다. 특히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인 대우건설과 금호산업은 발빠르게 정성적 평가 항목에 대한 점수까지&nbsp;추정을 마쳤다.반면, 10대 건설사&nbsp;중 일부는 정량적&nbsp;점수조차&nbsp;집계하지 않고 있다. 재무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nbsp;필요성 자체를 못 느낀다는 이유다.&nbsp;<이 기사는 6일 7시 40분 실시간 금융경제 터미널 `이데일리 마켓포인트`에 출고됐습니다. 이데일리 마켓포인트를 이용하시면 이데일리의 고급기사를 미리 보실 수 있습니다.>&nbsp;◇ 대우건설&nbsp;`정상`..금호산업은 `유동성 지원 가능` 자체 평가6일 시공능력 국내&nbsp;1위 업체&nbsp;대우건설(047040)은&nbsp;`은행연합회의 건설사 신용위험 평가 배점표`에 따라&nbsp;재무항목(40점)과 일부&nbsp;비재무항목(10점)에서 자체&nbsp;점수를 합산한 결과&nbsp;50점 만점에 40.3점이 나왔다고 밝혔다.&nbsp;또한 정성적 평가에 다소 의존하고 있는 비재무항목의 나머지 부문(50점)까지 포함시킬 경우 총 100점 만점 기준으로 86.9점을 얻을 수 있다고&nbsp;말했다.▲ 대우건설과 금호산업의 자체 신용위험 평가은행연합회 주도의 신용위험평가 지침에 따르면, 총점 ▲80점 이상은 `정상`인 A등급에 해당된다. ▲70~80점(B)은 `유동성 지원시 정상화 가능` ▲60~70점(C)은 `워크아웃 대상` ▲60점 미만(D)은 `퇴출 대상`이다.&nbsp;금호아시아나그룹의&nbsp;시공능력 13위&nbsp;계열사인 금호산업(002990)은&nbsp;50점 만점에 33.1점을 받을 것으로 추산했다.&nbsp;&nbsp;100점 만점 기준 평점은&nbsp;75.7점으로 집계했다. 금융권의&nbsp;유동성 지원시 정상화가 가능한 B등급에 해당될 것이라는 얘기다.아직까지 기준이 명시되지 않아 업체 간에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는 `운전자금 계산식`에 대해서는&nbsp;대우건설과 금호산업 양사가 똑같이 `매출액*(1/재고자산회전율+1/매출채권회전율-1/매입채무회전율)`을 따랐다고 설명했다.&nbsp;수익성 지표인&nbsp;이자보상배율과 매출액순이익률은 공개된&nbsp;지침에 따라 최근 3개년(2008년 연율화 수치 포함) 평균 실적을 기준으로 했다.(위쪽 표)&nbsp;또 시공능력 6위 포스코건설은 50점 만점에 40.3점으로 자체 점수를 집계했다. 단, 수익성 지표는&nbsp;최근 사업연도 실적만 약식으로&nbsp;반영했다.&nbsp;운전자금은 `유동자산-유동부채`(순운전자금)로 구했고, 100점 만점 점수는 밝히지 않았다.&nbsp;시공능력 4위 GS건설(006360)은&nbsp;자체 집계 결과 44.1점이 나왔다고 밝혔다.&nbsp;순운전자금을 적용했으며, 실적의 기간 기준은 공개하지 않았다.◇ 대림·현대·롯데 30점대..SK건설은 20점대 추정돼대림산업(000210)과 현대산업(012630), 롯데건설, 삼성물산(000830),&nbsp;SK건설&nbsp;등은 자체적으로 신용위험 점수를 계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nbsp;위험이 거의 없는 상황으로&nbsp;판단해 따로&nbsp;점수를 낼 필요성을 못 느꼈다는 설명이다.▲ 최근 사업연도 기준 건설회사 신용위험 평가 추정 점수. 운전자금=미수금+재고자산+매출채권(분리 계상시)+대여금+보증금+선급금하지만 이들 건설사 중&nbsp;일부는 평균보다 낮은 점수를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nbsp;이데일리가 동양종금증권의 도움을 받아&nbsp;만든 건설사별 신용위험 평가 점수&nbsp;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최근 사업연도(연율화) 실적 기준으로 50점 만점에 40.3~29.6점의 신용위험 평점을&nbsp;받았다.비록 운전자금 계산식이나&nbsp;기간 기준&nbsp;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nbsp;모두&nbsp;GS건설의 자체 평가보다 낮은 점수다. 시공능력 2위 삼성물산과 7위 현대산업개발은 대우건설이나 포스코건설과&nbsp;똑같이 40.3점으로 평가됐다.&nbsp;그밖의 4개사는 모두&nbsp;30점대 이하로&nbsp;낮은 점수를 얻었다.SK건설이 29.6점으로 가장 낮았고, 롯데건설은 36.3점, 대림산업은 37.8점으로 집계됐다.&nbsp;시중은행들이 대주주로 있는 현대건설은 38.8점을 얻었다.&nbsp;한편 이데일리는&nbsp;신용위험 점수 추정(위쪽 표) 과정에서 미수금과 재고자산, 대여금,&nbsp;보증금, 선급금 등을 모두 합산한 운전자금을 적용했다.▶ 관련기사 ◀☞(신년사)서종욱 사장 "생존 우선전략 필요한 때"☞10대건설사 내년 7만5천가구 공급..30%↓
2009.01.06 I 이태호 기자
10대 건설사 신용위험 자체평가 점수는
  • 10대 건설사 신용위험 자체평가 점수는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건설업체 구조조정을 위한 신용위험 평가 잣대가 공개되면서 상당수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자체 점수 산출에 나서고 있다.시공능력 최상위 건설사 중에는 대우건설과 GS건설 등이 정량적 평가 부문에 대한 잠정 점수를 산출했다. 특히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인 대우건설과 금호산업은 발빠르게 정성적 평가 항목에 대한 점수까지&nbsp;추정을 마쳤다.반면, 10대 건설사&nbsp;중 일부는 정량적&nbsp;점수조차&nbsp;집계하지 않고 있다. 재무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nbsp;필요성 자체를 못 느낀다는 이유다.◇ 대우건설&nbsp;`정상`..금호산업은 `유동성 지원 가능` 자체 평가6일 시공능력 국내&nbsp;1위 업체&nbsp;대우건설(047040)은&nbsp;`은행연합회의 건설사 신용위험 평가 배점표`에 따라&nbsp;재무항목(40점)과 일부&nbsp;비재무항목(10점)에서 자체&nbsp;점수를 합산한 결과 50점 만점에 40.3점이 나왔다고 밝혔다.&nbsp;또한 정성적 평가에 다소 의존하고 있는 비재무항목의 나머지 부문(50점)까지 포함시킬 경우 총 100점 만점 기준으로 86.9점을 얻을 수 있다고&nbsp;말했다.▲ 대우건설과 금호산업의 자체 신용위험 평가은행연합회 주도의 신용위험평가 지침에 따르면, 총점 ▲80점 이상은 `정상`인 A등급에 해당된다. ▲70~80점(B)은 `유동성 지원시 정상화 가능` ▲60~70점(C)은 `워크아웃 대상` ▲60점 미만(D)은 `퇴출 대상`이다.&nbsp;금호아시아나그룹의&nbsp;시공능력 13위 계열사인&nbsp;금호산업(002990)은&nbsp;50점 만점에 33.1점을 받을 것으로 추산했다.&nbsp;&nbsp;100점 만점 기준 평점은&nbsp;75.7점으로 집계했다. 금융권의&nbsp;유동성 지원시 정상화가 가능한 B등급에 해당될 것이라는 얘기다.아직까지 기준이 명시되지 않아 업체 간에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는 `운전자금 계산식`에 대해서는&nbsp;대우건설과 금호산업 양사가 똑같이 `매출액*(1/재고자산회전율+1/매출채권회전율-1/매입채무회전율)`을 따랐다고 설명했다.&nbsp;수익성 지표인&nbsp;이자보상배율과 매출액순이익률은 공개된&nbsp;지침에 따라 최근 3개년(2008년 연율화 수치 포함) 평균 실적을 기준으로 했다.(위쪽 표)&nbsp;또 시공능력 6위 포스코건설은 50점 만점에 40.3점으로 자체 점수를 집계했다. 단, 수익성 지표는&nbsp;최근 사업연도 실적만 약식으로&nbsp;반영했다.&nbsp;운전자금은 `유동자산-유동부채`(순운전자금)로 구했고, 100점 만점 점수는 밝히지 않았다.&nbsp;시공능력 4위 GS건설(006360)은&nbsp;자체 집계 결과 44.1점이 나왔다고 밝혔다.&nbsp;순운전자금을 적용했으며, 실적의 기간 기준은 공개하지 않았다.◇ 대림·현대·롯데 30점대..SK건설은 20점대 추정돼대림산업(000210)과 현대산업개발(012630), 롯데건설, 삼성물산(000830),&nbsp;SK건설&nbsp;등은 자체적으로 신용위험 점수를 계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nbsp;위험이 거의 없는 상황으로&nbsp;판단해 따로&nbsp;점수를 낼 필요성을 못 느꼈다는 설명이다.▲ 최근 사업연도 기준 건설회사 신용위험 평가 추정 점수. 운전자금=미수금+재고자산+매출채권(분리 계상시)+대여금+보증금+선급금하지만 이들 건설사 중&nbsp;일부는 평균보다 낮은 점수를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nbsp;이데일리가 동양종금증권의 도움을 받아&nbsp;만든 건설사별 신용위험 평가 점수&nbsp;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최근 사업연도(연율화) 실적 기준으로 50점 만점에 40.3~29.6점의 신용위험 평점을&nbsp;받았다.비록 운전자금 계산식이나&nbsp;기간 기준&nbsp;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nbsp;모두&nbsp;GS건설의 자체 평가보다 낮은 점수다. 시공능력 2위 삼성물산과 7위 현대산업개발은 대우건설이나 포스코건설과&nbsp;똑같이 40.3점으로 평가됐다.&nbsp;그밖의 4개사는 모두&nbsp;30점대 이하로&nbsp;낮은 점수를 얻었다.SK건설이 29.6점으로 가장 낮았고, 롯데건설은 36.3점, 대림산업은 37.8점으로 집계됐다.&nbsp;시중은행들이 대주주로 있는 현대건설은 38.8점을 얻었다.&nbsp;한편 이데일리는&nbsp;신용위험 점수 추정(위쪽 표) 과정에서 미수금과 재고자산, 대여금,&nbsp;보증금, 선급금 등을 모두 합산한 운전자금을 적용했다.▶ 관련기사 ◀☞(신년사)서종욱 사장 "생존 우선전략 필요한 때"☞10대건설사 내년 7만5천가구 공급..30%↓
2009.01.06 I 이태호 기자
10대건설사 내년 7만5천가구 공급..30%↓
  • 10대건설사 내년 7만5천가구 공급..30%↓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10대 건설사들의 내년&nbsp;아파트&nbsp;공급물량이 올해보다 훨씬 줄어들 전망이다.&nbsp;계획물량만 올해 11만여가구에서 내년 7만5000여가구로 30% 가량 줄었다.&nbsp;올해 실제 공급물량이 5만9000여가구로 계획대비 54% 수준에 그친 것에 비춰볼 때 내년도 실제 공급물량은 4만~5만가구에 머물 전망이다.&nbsp;29일 건설업계 및 부동산정보업계에 따르면 국내 10대 건설사(타이세이건설 제외, 시공능력평가액 기준 11위까지)의 내년 주택공급 계획물량은 총 7만5000가구 안팎으로 추산된다.&nbsp;내년 공급계획을 확정한 업체는 대우건설(047040)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 현대건설(000720) GS건설(006360) 포스코건설 SK건설 두산건설(011160) 등 7곳으로 계획물량은 모두 4만9856가구다. 아직 공급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의 경우 부동산정보업계에서는 2만5000여가구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했다.&nbsp;하지만 올해 실제 10대건설사의 아파트 공급실적이 5만8989가구로, 공급계획의 절반정도(54%)에 그친 것을 감안하면 내년 실제 공급량 역시 계획보다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게 업계 예상이다.&nbsp;공급계획을 세운 업체 가운데 내년 공급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대우건설로 총 1만3526가구의 물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9532가구로 가장 많은 아파트 공급실적을 기록한 GS건설은 내년도 공급량을 올해 계획보다 64% 줄인 5440가구로 잡았다.&nbsp;현대건설과 SK건설도 내년 공급계획을 큰 폭으로 줄여 잡았다. 현대건설은 올해 계획보다 36% 줄인 9100가구를, SK건설은 올해 계획보다 82% 감소한 1238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하기로 했다. 반면 올해 2598가구를 공급하려다 708가구를 공급하는데 그친 포스코건설은 내년 공급계획을 4836가구로 늘려잡았다.&nbsp;&nbsp;분양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대림산업은 "올해 계획물량의 절반 수준인&nbsp;4000~5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으로 아직 세부 계획을 확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 역시&nbsp;내년 공급계획을 내놓지 못하고 있으나 관련 업계에서는 각각 5863가구, 1만5040가구를 내놓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nbsp;특히 내년 대형건설사들의 아파트 공급계획에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실제 주택이 순증하는 공급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는게 업계의 분석이다.&nbsp;함영진 부동산써브 팀장은 "대형 건설사들의 내년 사업계획의 특징은 지방에서는 미분양을 해결하고 수도권에서는 서울은 재개발과 재건축에 집중되어 있다"며 "시장에 수요도 위축된 상태이긴 하지만 공급물량 감소로 인한 수급불균형이 현실화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nbsp;&nbsp;
2008.12.29 I 김자영 기자
  • 코스닥, 배당주 하락..쇠고기·와이브로株 강세(마감)
  •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코스닥지수가 나흘째 하락했지만 장 막판 연기금 매수세 유입으로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장 초반 미국 뉴욕증시의 상승 소식에 0.16% 오른 332.80으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이내 하락세로 반전했다. 이후 와이브로와 쇠고기 관련 테마주에 매수가 몰리고 오후들어 연기금 매수까지 유입되면서 지수 급락은 막았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08포인트, 0.93% 내린 329.18로 장을 마쳤다. 배당 결산일을 맞아 거품이 빠진 배당관련주들이 동반 하락한 가운데 쇠고기와 와이브로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억, 29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연기금이 홀로 6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에 버팀목 역할을 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소디프신소재(036490)와 CJ홈쇼핑(035760)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미국산 쇠고기 판매 호조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이네트(042340)가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한일사료(005860)와 한미창투(021080)가 6~11% 이상 올랐다. 최근 대형마트 3사에서 판매가 재개된 미국산 쇠고기 판매량이 연말을 맞아 증가하면서 관련주들도 웃었다. 정부 와이브로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노와이어(073490)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영우통신(051390) C&S마이크로(065770)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배당투자 가능일을 넘긴 29일 주식시장에서 높은 배당을 실시하면서 그동안 인기를 모았던 주식들이 동반 하락했다. 배당유망주로 꼽혀온 GS홈쇼핑(028150)과 S-OiL 강원랜드(035250) 금호타이어(073240) 세아베스틸(001430)이 4~7% 이상 하락했다. 펜타마이크로(088020)는 일본 제휴사 지분 추가취득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일본의 제휴사인 K&K쇼난매니지먼트의 카가미 야수아키 대표이사가 주식 26만주(2.166%)를 추가로 장내매입했다.한성엘컴텍(037950)은 몽골 금광에서 4000억원 규모의 금 부존량을 확인했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하한가를 기록했다. 호재성 뉴스 발표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비츠로시스(054220)는 이라크 발전소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비츠로시스는 지난 26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이라크 정부 가스연료 발전소에 대한 수주 사업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5억1525만주, 거래대금은 868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8개를 포함해 30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7개 등 632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87개였다.
2008.12.29 I 임일곤 기자
  • 정유4社, 고유가 고통분담금 1천억 집행 개시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정유업계가 당초 약속한 고유가 고통분담기금 1000억원 가운데 151억원을 에너지 소외계층에 지원한다.대한석유협회는 SK에너지(096770), GS(078930)칼텍스, S-Oil(010950), 현대오일뱅크 등 4대 정유사가 2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에너지재단 등과 에너지 소외계층 지원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 신헌철 SK에너지 대표, 허동수 GS칼텍스 대표, 아흐메드 A. 수베이 S-Oil 대표, 서영태 현대오일뱅크 대표 등 정유업계 대표와 김생기 대한석유협회장, 이세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한국에너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정유업계는 지난 7월 고유가로 고통받고 있는 서민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앞으로 3년간 1000억원의 특별기금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순이익 3조원을 올린 정유업계가 앞으로 3년간 순이익의 1%를&nbsp;기금으로 조성하면 1000억원을 모을 수 있다는 계산이었다.&nbsp;다만 정유업계는 특별기금을 분담하는 기준으로 정유사 순이익을 논의했으나, 매출액과 순이익을 모두 감안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1차 년도(2008년 12월~2009년 11월) 조성금 300억원 가운데 절반인 151억원을 ▲사회복지시설 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 효율화 사업 116억원 ▲낙도 지역 태양광시설 사업 10억원 ▲가스전기 안전 개선사업 25억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회복지시설 3000여 곳의 보일러를 교체하고, 단열 시공을 지원하기로 했다. 에너지재단과 공동으로 사회복지시설 2800~3300개의 가스·전기 안전을 점검하고 설비를 교체할 예정이다.&nbsp;또 낙도 소외지역에 태양광 시설을 구축해 전기요금을 각각 가구당 연간 36만원(월 300kw 사용가구), 시설당 연간 500만원 절감할 것으로 기대했다. ▶ 관련기사 ◀☞정유업계 "내 기름만 팔아라" 위법 판정
2008.12.29 I 김국헌 기자
  • GS건설 컨, 2491억 규모 중랑물재생센터 수주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GS건설(006360)은 조달청이 발주한 총 2491억원 규모의 서울시 `중랑물재생센터` 고도처리 및 시설현대화사업 턴키공사를 한라산업개발, 동아건설산업과 함께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성동구 송정동에 위치한 하루 처리 88만톤 규모의 기존 시설을 개선하고, 일처리 25만톤의 부지집약화 시설과 현대화시설 등을 설치하는 공사다. GS건설이 50%, 한라건설과 동아건설이 각각 25%씩 지분을 갖고 참여하며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턴키 방식)으로 진행된다. GS건설은 이번 공사의 설계에 `생물여과막공법`을 사용했다. 국내 최초로 수처리공정분야에서 해외수출이 이뤄진 공법으로 국내 수처리여건에 적합하며 설치 및 유지관리 비용이 저렴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공사는 시운전 6개월을 포함, 총 1800일의 공사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한편 GS건설은 지난 18일에도 조달청이 발주한 약 1000억원 규모의 부산시 수영하수처리시설 개선사업 턴키공사를 수주했다. GS건설 환경사업 관계자는 "회사의 핵심 과제인 수자원 개발과 수처리 사업 강화를 위해 상수·하폐수·재이용·해수담수화 설비 등의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굴해 육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S&P, GS건설·포스코건설 등급전망 하향☞"오늘의 탑픽은 건설주"..`청와대 업무보고` 주목☞건설업, 남은 규제 풀릴 듯 `업무보고 주목`-한국
2008.12.29 I 윤도진 기자
해외건설 누적수주 3000억달러 돌파
  • 해외건설 누적수주 3000억달러 돌파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지난 1965년&nbsp;국내 건설회사가 해외건설 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누적수주금액이 3000억달러를 돌파했다. 2006년 2월 2000억 달러 돌파 이후 2년 10개월 만이다. 국토해양부는 29일 현대건설(000720)이 싱가포르에서 3억3000만달러 규모의 오피스빌딩을 수주함에 따라 총 해외건설 수주금액이 300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17일 호주 맥쿼리 글로벌 프로퍼티 어드바이저 싱가포르 법인인 MGP Berth Pte. Ltd가 발주한 `마리나 뷰 오피스 빌딩`을 3억3000만달러(한화 4527억원)에 수주한 바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동지역이 1746억달러로 전체 수주금액의 58%를 차지했고, 싱가포르·중국 등 아시아지역이 942억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공종별로는 플랜트 건설이 1243억달러로 전체 수주금액의 41%를 차지했고, 건축이 888억달러, 토목이 740억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03년부터 고부가가치 공종인 엔지니어링 부문의 해외진출이 본격화되면서, 올해 240건, 9억달러를 수주해 작년 3억8000만달러와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한편 올 해외건설 수주금액은 12월 현재까지 476억달러로 올 목표인 400억달러를 웃돌아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체별로는 현대건설이 16건 65억700만달러로 1위를&nbsp;차지하고 있으며, GS건설(006360) (12건 53억3800만달러), 대림산업(000210)(4건 34억9700만달러), SK(003600)건설(6건 28억3800만달러), 포스코건설(34건 26억8300만달러)&nbsp;순이다. ▶ 관련기사 ◀☞정부발표에 울고 웃는 건설주..압축 투자전략은?☞현대건설 `2009 기술개발 경진대회` 개최☞(이데일리ON) 12월22일 해피하우스 투자전략 (지난주 20~40% 수익달성)
2008.12.29 I 윤진섭 기자
  • 코스피 1100선 등락..`배당락 감안하면 선방`
  •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29일 코스피지수가 내림세로 한 주를 출발했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불과 하루 앞두면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12월 결산법인 배당락과 시장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부진한 모습이다. 지난주말 뉴욕증시는 연말 쇼핑시즌의 소매판매 악화에도 불구하고 제너럴모터스(GM) 금융자회사인 GMAC의 지주사 전환에 따른 자동차주 강세와 유가 급등에 따른 원유관련주 강세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미국 증시가 이틀 연속 오른 것이 국내 증시에는 위로가 되지 못하는 분위기지만, 배당락을 고려하면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성주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보통 배당락 당일 시가 하락폭(배당락 효과)는 예상 배당액 지수보다 낮은 경우가 많았다"면서 "이론적인 배당락 지수를 고려한다면 현재 시장은&nbsp;나름 선방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12월 결산법인의 현금배당을 고려한 이론적인 현금배당락 지수는 1088.93이다. 1100선에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는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33분 현재 전날보다 18.11포인트(1.62%) 떨어진 1099.75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지수가 1100선을 밑돈 것은 종가기준 지난 5일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억원과 180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150억원 사자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200억원 가량 순매도가 나오고 있다.기계 건설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특히 통신업 은행 화학업종의 낙폭이 크다. 삼성전자(005930) 포스코(005490) 등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강원랜드(035250) S-Oil(010950) 하이닉스(000660) 등이 4% 이상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두산중공업(034020) GS건설(006360) 현대차(005380) 등은 2% 이상 오르고 있다.▶ 관련기사 ◀☞(1월증시)"방어적 대응 지속..950~1240선"☞(이데일리ON) 배당락일 시초가 이후 기회가 찾아 올 것인가?☞아마존닷컴 "연말 쇼핑시즌, 인터넷은 즐거웠다"
2008.12.29 I 김경민 기자
 배구팬 "KT&G, GS칼텍스에 우세" 예상
  • [스포츠토토] 배구팬 "KT&G, GS칼텍스에 우세" 예상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10일 치러지는 2008~2009시즌 프로배구 KT&G-GS칼텍스, 삼성화재-대한항공전 등 2경기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40회차 게임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1경기 KT&G-GS칼텍스전에서 홈팀 KT&G의 승리에 54.18%가 투표해 KT&G의 승리를 점쳤다고 밝혔다. 배구토토 스페셜 게임은 더블(2경기 대상) 및 트리플(3경기 대상)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경기의 최종세트스코어와 1세트 점수차를 예상하면 된다. 최종세트스코어는 3:0, 3:1, 3:2, 0:3, 1:3, 2:3 등 6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1세트 점수차 표기방식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 등 6가지로 구분된다. KT&G-.GS칼텍스전 최종 세트스코어는 KT&G의 3-2 승리(25.71%)와 GS칼텍스의 3-0 승리(23.13%)를 예상한 참가자가 많았다. 1세트 점수차의 경우 5점이 38.78%로 가장 많았고 6점(35.75%)이 그 뒤를 이었다. 2경기 삼성화재-대한항공전은 삼성화재의 승리를 점친 참가자가 79.97%로 많았고 최종 세트스코어로는 삼성화재의 3-1 승리(29.88%), 삼성화재 3-2 승리(29.72%)를 예상한 참가자가 다수 였다. 1세트 점수차는 6점이 37.42%로 가장 많았고 5점(19.49%)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40회차 게임은 10일 오후 4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nbsp;
2008.12.09 I 김상화 기자
김학민 전성시대…V리그 1라운드 베스트 선수상
  • 김학민 전성시대…V리그 1라운드 베스트 선수상
  • [노컷뉴스 제공] 그동안 제대로 코트를 누벼볼 기회도 갖지 못했던 대한항공 김학민(25)이 전성시대를 맞이했다. 2008~2009 NH농협 V리그에서 소속팀 대한항공이 5연승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게 한 일등공신으로 꼽히고 있는 김학민은 여자부의 데라크루즈(GS칼텍스)와 함께 리그 남자부 '1라운드 베스트' 선수에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이 8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김학민은 경기운영위원 4명, 심판위원 5명, 경기판독위원 4명 등 모두 13명 선거인단으로 구성된 '라운드 베스트' 투표에서 13표중 무려 11표를 얻어 영광을 안았다. 그 밖에 대한항공의 칼라와 삼성화재의 안젤코가 각각 1표씩을 받았다. 2006~2007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선발, 리그 신인상을 수상하기는 했지만 라이트 공격수인 탓에 팀의 외국인 선수와 포지션이 겹치며 제대로 된 출장기회를 잡지 못했던 김학민은 이번 시즌 물을 만났다. 대한항공이 레프트 공격수인 칼라를 영입함으로써 김학민은 출전기회를 잡게 됐고 그동안 묵혀왔던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이번 시즌 김학민은 외국인 선수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서브 부문에서도 팀 동료 칼라(0.57개)를 제치고 세트당 0.63개로 1위에 올라있으며 득점 3위(83점), 공격성공률 2위(54.55%), 후위공격 3위(55.77%) 등 공격 부문 상위에 고루 이름을 올렸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의 괴물용병 데라크루즈는 9표를 받아 각각 1표씩을 받은 김연경(흥국생명), 아우리(현대건설)를 따돌리고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데라크루즈는 공격성공률(47.42%), 후위공격 득점(29점), 서브(세트당0.50개) 등 3개 부문 1위에 올라 맹위를 떨쳤다.
 배구팬 59.7% "대한항공, 한국전력에 승리" 예상
  • [스포츠토토] 배구팬 59.7% "대한항공, 한국전력에 승리" 예상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6일 치러지는 2008~2009시즌 프로배구 한국전력 KEPCO45-대한항공(남자부), 현대건설-GS칼텍스(여자부)전 등 2경기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37회차 게임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1경기 한국전력-대한항공전에서 홈팀 대한항공의 승리에 59.71%가 투표해 대한항공의 승리를 점쳤다고 밝혔다. 배구토토 스페셜 게임은 더블(2경기 대상) 및 트리플(3경기 대상)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경기의 최종세트스코어와 1세트 점수차를 예상하면 된다. 최종세트스코어는 3:0, 3:1, 3:2, 0:3, 1:3, 2:3 등 6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1세트 점수차 표기방식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 등 6가지로 구분된다. 한국전력-대한항공전 최종 세트스코어는 대한항공의 3-0 승리(27.19%)와 한국전력의 3-2 승리(25.15%)를 예상한 참가자가 많았다. 1세트 점수차의 경우 5점이 76.14%로 가장 많았고 6점(11.68%)이 그 뒤를 이었다. 2경기 현대건설-GS칼텍스전은 현대건설의 승리를 점친 참가자가 59.27%로 많았고 최종 세트스코어로는 현대건설의 3-1 승리(28.67%), GS칼텍스 3-0 승리(23.02%)를 예상한 참가자가 다수 였다. 1세트 점수차는 6점이 39.26%로 가장 많았고 5점(29.88%)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37회차 게임은 6일 오후 2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nbsp;
2008.12.05 I 김상화 기자
  • `널뛰기` 뉴욕, 악재 딛고 이틀째 상승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3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널뛰기 끝에 이틀째 상승세로 마쳤다. 주요 지수는 일제히 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nbsp;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지원책에 힘입어 주간 모기지 신청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발표되면서 금융주가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사이버 먼데이` 매출의 선전 소식에 유통주도 올라 랠리를&nbsp;뒷받침했다. 경제지표 악재에 떠밀려 하락세로 출발한 주요 지수는 상승세로 돌아선 뒤 베이지북 발표를 앞두고 하락권으로 떨어졌다가 재차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nbsp;지표는 경기후퇴(recession)라는 현실을 고스란히 반영했다. 11월 서비스업 경기가 사상 최악의 수준으로 위축됐고, ADP의 민간고용도 7년래 최대폭인 25만명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nbsp;연준은&nbsp;베이지북을 통해 "12개 지역 모두에서 경제 활동이 둔화됐다"고 전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8591.69로 전일대비 172.6포인트(2.05%)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92.38로 42.58포인트(2.94%) 올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870.74로 21.93포인트(2.58%) 전진했다. 국제 유가는 원유 재고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요 둔화 우려가 지속되면서 4년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7센트(0.4%) 하락한 46.79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05년 2월 이후 최저가다. ◇모기지신청건수 두배 급증..금융주↑ 금융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씨티그룹(C)이 8.3%, 뱅크오브아메리카(BAC)가 7.1%, JP모간체이스(JPM)가 6% 각각 올랐다. 골드만삭스(GS)와 모간스탠리(MS)는 6.1%, 15% 뛰었다. 연준의 지원책에 힘입어 모기지 금리가 급락하면서&nbsp;모기지 신청건수가 두 배 이상 급증했다는 소식이&nbsp;호재가 됐다. 모기지은행연합회(MBA)는 지난주(28일 마감) 모기지 신청건수가 전주대비 112.1%(계절조정) 증가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 기존 모기지의 차환(리파이낸싱)을 위한 신청건수가 203.3% 늘었다. 주택 구입을 위한 모기지 신청건수는 38% 증가했다. 30년 모기지 고정금리 평균은 전주의 5.99%에서 5.47%로 떨어졌다. 15년 모기지 고정금리 평균은 5.78%에서 5.13%로 내렸다. 연준은 지난주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국책 모기지업체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으로부터 6000억달러의 채권과 모기지유동화증권(MBS) 등을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이버먼데이 매출 `역대 두번째`..유통주↑ 추수감사절 다음주 월요일을 지칭하는 `사이버 먼데이` 미국 유통업체의 온라인 매출은 역대 두번째 수준을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에 따르면 지난 1일 유통업체의 온라인 매출은 8억46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했다. 이에 따라 유통주가 상승했다. 아마존닷컴(AMZN)이 9.8%, 이베이(EBAY)가 2.8% 올랐다. 월마트(WMT)도 1.7% 상승했다. 스마트폰 `블랙베리` 제조업체 리서치인모션(RIMM)은 3분기 실적전망의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4.4% 전진했다. 리서치인모션은 이날 경기위축과 환율 등을 근거로 실적전망을 낮춰잡았다. 3분기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종전 89센트~97센트에서 81센트~83센트로 대폭 하향조정했다. 매출액 전망치도 종전 29억5000만달러~31억달러에서 27억5000만달러~27억8000만달러로 낮췄다. 제너럴모터스(GM)도 자금난 우려를 딛고 1% 올랐다. GM은 전날 의회에 자구책을 제출하면서 `빅3` 중 가장 많은 180억달러의 구제금융을 요청했다. ◇11월 서비스업 경기 `사상 최악` 미국의 11월 서비스업 경기는 사상 최악의 수준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11월 서비스업(비제조업) 지수가 전월의 44.4에서 37.3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97년 지수가 산정되기 시작한 이래 최저치로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42.7도 하회한 수준이다. 이 지수는 50을 기준점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실업률 상승과 주택가격 및 주가 폭락, 신용여력 축소 등으로 소비가 가파르게 위축되면서 서비스업 경기가 사상 최악의 수준으로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ADP 11월 민간고용 25만명↓ `7년 최대폭` ADP는 미국의 11월 민간부문 고용이 25만명 감소했다고 전미고용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지난 2001년 11월 이후 최대 감소폭. 그러나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에 부합한 수준이다. 부문별로 제조업 부문 고용이 15만8000명, 서비스업 부문 고용이 9만2000명 감소했다. 마켓워치의 집계에 따르면 월가는 오는 5일 발표 예정인 노동부의 비농업부문 고용이 35만명 감소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25년래 최대 감소폭이다. ◇베이지북 "美 전지역 경제난 심화" 미국의 경기둔화 추세는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은 이날 미국내 12개 지역 연방은행의 경제조사를 종합해 만든 베이지북을 통해 "12개 지역 모두에서 경제 활동이 둔화됐다"고 밝혔다. 연준은 `경기후퇴`라는 단어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베이지북의 전반적인 톤은 우울했다. 앞서 전미경제연구소(NBER)는 미국 경제가 지난해 12월부터 이미 후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한 바 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가 모두 위축됐다. 특히 소매업체들은 파격적인 할인에도 불구하고 연말 홀리데이 시즌 매출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경제의 동반 침체로 수출업체들도 어려웠다. 유가 및 상품가격 급락 여파로 관련 기업들마저 고통의 대열에 합류했다. 정부의 유례없는 유동성 퍼붓기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은 대출 기준을 더욱 강화했다. 노동 시장 여건도 악화된 것으로 보고됐다. 주택시장도 여전히 침체 국면이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판매가 줄고, 재고가 쌓여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도 어렵기는 매한가지였다. 절반 가량의 지역에서 공실률이 상승했다. 유가 하락과 경기 둔화 영향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은 줄었다. 유일하게 파산 서비스업만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연준은 전했다. 베이지북은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개최를 2주 앞두고 발표된다. 12월 FOMC는 오는 15~16일 열린다. 시장은 추가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행 금리는 1%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
2008.12.04 I 전설리 기자
  • 뉴욕 증시 닷새째 랠리..다우 102p↑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28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닷새째 랠리를 이어갔다. S&P500 지수는 닷새간 지난 1974년 이후 최대폭으로 치솟았다. 연말 쇼핑시즌이 본격적으로 개막되는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인 이날 기대와 우려의 엇갈림속에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주요 지수는 장 마감을 한 시간 남겨두고 상승세로 방향을 잡은 뒤 점차 상승폭을 확대했다. 구제금융을 지원받은 씨티그룹이 나흘째 올라 금융주 상승을 주도했다.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도 정부의 지원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했다.&nbsp;반면 유통주는 `블랙 프라이데이` 매출이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로 약세를 나타냈다.&nbsp;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8829.04로 전일대비 102.43포인트(1.17%)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35.57로 3.47포인트(0.23%) 올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896.24로 8.56포인트(0.96%) 전진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추수감사절로 인한 징검다리 연휴 속에 동부시간 오후 1시에 조기 마감했다. 거래량도 한산했다.&nbsp;◇씨티·GM `급등`&nbsp;정부의 구제금융을 지원받은 씨티그룹(C)이 12.6% 급등,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른 금융주들도 강세를 나타냈다. JP모간체이스(JPM)가 3.4%, 뱅크오브아메리카(BAC)가 5.3%, 골드만삭스(GS)가 3.3% 올랐다.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F)는 정부의 지원 기대감에 힘입어 각각 8.9%, 25.1% 뛰었다.&nbsp;미국 자동차 `빅3`인 GM과 포드, 크라이슬러는 오는 2일까지 250억달러의 구제금융을 지원받기 위한 자구책을 의회에 제출해야 한다. 현재 구제금융 지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은 GM이 자구책의 일환으로 `새턴`과 `사브`, `폰티악` 브랜드를 포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보도했다.&nbsp;◇`블랙 프라이데이` 파격 세일 통할까..유통주는 `하락`&nbsp;반면 `블랙 프라이데이` 매출이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로 유통주는 약세를 나타냈다.&nbsp;월마트(WMT)가 1.4%, 타겟(TGT)이 3.9% 하락했다. 미국 최대 전자제품 유통업체 베스트바이(BBY)와 고급 보석업체 티파니(TIF)도 각각 1.8%, 5.4% 떨어졌다.&nbsp;이날 미국의 소매업체들은 자정에 일제히 매장을 열고 최대 70%의 파격 세일에 들어갔다. 그러나 주택가격와 주가 폭락, 실업률 상승 여파로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는 꽁꽁 얼어붙은 상황이다. 유통업체들의 대폭 할인도 닫혀진 지갑을 열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하다.&nbsp;에너지주도 내렸다. 엑손 모빌(XOM)과 셰브론(CVX)이 각각 0.9%, 1.1% 밀려났다.&nbsp;◇유가, OPEC 회의&nbsp;앞두고 보합&nbsp;국제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 결과를 주목하며 보합세로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센트 하락한 54.43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는 OPEC의 감산 결정이 내달로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장중 6% 가량 추락, 51.12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회원국 석유장관들이 이번 회의에서 감산을 주장하고 있다는 로이터 통신의 보도로 낙폭을 만회했다.&nbsp;OPEC 회원국 석유장관들은 내일(29일) 이집트 카이로 회의에서 감산 여부를 결정한다. 내달 회의는 17일 알제리 오란에서 열린다.OPEC은 지난달 일일 150만배럴의 감산을 단행했지만 유가의 추가 폭락을 방어하는데 실패했다.
2008.11.29 I 전설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경기위기 2년 더간다"
  •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다음은 11월29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입니다. (가나다순) &nbsp; ◇ 매일경제신문 ▲1면 -"경제위기 2년은 더간다..극약처방 주저말아야" -법원, 존엄사 첫 인정 -자동차 5社 내달 6만대 감산 -생산·소비·투자 모두 마이너스 -내년 1월부터 주택대출 만기연장 보증 -중국의 보복‥佛에어버스 150대 구매 연기 ▲뉴스포커스 -이윤호 지경부장관, 11월 무역흑자‥내년 수출증가율 한자릿수 -대만큰손 영종·송도 부동산 사들여 -강연료 비싼 유명인사 찬밥신세 -상설 언론중재부 만들어 포털뉴스 피해 구제한다 ▲종합 -한국 8년만에 순채무국 전락 -부실기업 구조조정은 失手보다 失期가 더 큰 재앙 ▲경제·금융 -"정부가 中企 상환우선주도 사달라" -키코 피해 은행·中企 대질심문 -국민연금, 美국채 11억달러 한은에 넘겨 -대출금리 7년만에 최고 -대주단, 내주까지 채권행사유예 통보 -3개 바이오 단체 통합된다 ▲정치·외교안보 -美 연수취업 프로그램 `그림의 떡` -李대통령 연말 마무리 구상은 -정세균 "청와대 가지 않겠다" ▲국제 -印테러배후 알카에다 vs 자생조직 논란 -스페인 미분양주택 100만채 -스페인 최대은행 산탄데르도 흔들 -썰렁한 추수감사절 명품시장도 한파 -中 철도건설에 7천위안 투자 -일본, 농지차용 자유화 추진 ▲기업과 증권 -디카 사려고 남대문 찾았는데…어? 엔高에 전문점보다 비싸네 -C&채권단 동상이몽 -현대제철 한달만에 철근값 또 10%↓ -美 포천 "제네시스는 특별한 차" -삼성건설 싱가포르 고속도로 수주 -삼성물산 `한국의 선` 올해의 디자인상 -증시침체에 공모주도 바겐세일 -국민銀, KB금융 5% 연내 매각 -용현BM·파라다이스·평산·영원무역 수익성 개선 -김종빈 前검찰총장이 GS건설株 샀다는데… -적립식펀드 계좌 1469만개로 넉달째 감소 -은산토건, 태원물산 공개매수 선언 -NHN 코스피 이전 첫날 3% 올랐다 -美쇠고기 관련주 단기과열 -한전 올해 영업익 2050억 적자 예상 -외국인·기관 사흘째 쌍끌이 매수 ▲부동산 -전매풀린 강북재개발 2곳 -中 최고 120층 상하이타워 오늘 첫 삽 -덤핑공사 보증 안한다 ◇ 서울경제신문 ▲1면 -건설사 아예 일손 놨다 -"시장 실패땐 정부가 거침없이 개입해야" -"지나친 금융규제는 혁신·창의성 죽여" -실물경제 `한겨울` -10월 생산·소비·투자 모두 마이너스 기록 -국내 첫 `존엄사 인정` 판결 ▲종합 -삼성 서초동 시대 2주일..상가 모처럼 활기 -대출 금리 7년4개월만에 최고 -정부 "내년 16만개 일자리 창출" -"장기불황 피하려면 SOC투자 신중을" -`채권펀드` 내달 중순 3조∼5조로 출범 -외국인 `셀 코리아`로 8년만에 순채무국 전환 -국민연금 보유 美국채 11억弗 한은에 추가인도 -사채업자 강제 빚 독촉 금지 추진&nbsp;▲해설 -최악의 경제지표..`불황의 먹구름` 몰려온다 "적시에 충분한 수준 내년 정부 지출을" -4분기 마이너스 성장..비관론 아닌 현실로? ▲정치 -`예산안` 첨예 대립..파행 치닫나 -경의선 열차, 기적소리 멈췄다 -"예산안 처리해주면 특단방안 마련해 집행" -"MB 만나러 靑에 안가겠다" -토플러 "美 대북정책 더 유연해질 것" ▲국제 -日 `불황의 그림자` 짙어진다 -GM·포드 경영진, 연봉삭감 "…" -美 상업용 부동산도 `위험` -아르셀로미탈 9,000명 감원 -중동 국부펀드 올들어 15% 손실 -SAM, 3개 헤지펀드 환매 중단 ▲산업 -기아차 `디자인 경영` 결실 -해상운임지수 800 붕괴 -국내 최대 공작기계 연구개발센터 완공 -SK에너지 `잔가지 치기` 마무리 -LG전자, 브라질 `톱 오브 마인드` 브랜드에 ▲증권 -中펀드·金펀드 부활 날갯짓 -외국인 모처럼 3일연속 "사자"..어떻게 될까 -NHN 유가증권시장 `산뜻한 출발` -"美 자동차 빅3 특단대책 없으면 생존기간 2∼7개월 뿐" -C&그룹주 `와르르` -코스닥 `우울한 공시` 늘었다 -엔씨소프트, 게임대장주 부활하나 -자유 적립식 펀드 인기 -은산토건 "태원물산 공개매수" ◇한국경제신문 ▲1면 -LG전자 `불경기형` 조직개편 -국내 첫 `존엄사` 인정 -불황기 초고가 경품 4억원 아파트 등장 -日 부동산세금 대폭 줄인다 ▲종합 -"지금 반등장은 인디언 서머" -개성공단 상주인력 1천여명 철수 -네이버의 변신..네티즌이 초기화면 꾸민다 -불법시위 주도 민간단체 보조금 중단 -"大選기탁금 5억은 과다" -한국 8년만에 순채무국 전환 -8조 확보한 주택금융公 은행·가계부실 막는다 -"필요하다면 극약처방도 주저 말아야" -"10년전 換亂 극복 경험 큰 자산" -"거대 관료주의 타파 고민할 때" -"금융사 현금보유·자산구성도 감독해야" -수출 부진..광공업 생산 13개월만에 마이너스 -조선업 불황에 輸保 `긴장` -대출금리 7년4개월만에 최고 -한은도 女風..신입직원 36명 중 17명 ▲정치 -"반대만 하는 야당은 지지 못받아" -호텔모임 사라지고 후원금 `뚝` -민주, 여권과의 대화 전면 거부 -李대통령 "매일 같은보고 되풀이..큰 그림 그려라" ▲국제 -중국-프랑스 `에어버스` 전쟁 -뻔뻔한 美 자동차 CEO -632m 中 최고 마천루 상하이 타워 `첫삽` -中 외환보유액 2조弗 넘었다 -美 상업용 부동산도 붕괴조짐 -印 경제 `뭄바이 테러` 후유증 클듯 -고어·파월 등 유명강사 강연료도 `뚝` ▲산업 -LG전자 `글로벌 특공대` 체질로 -포천이 극찬한 제네시스 "그 가격대 최고의 차" -국내 최대 공작기계 연구센터 가동 -가스公, 협력사에 계약금액 70% 선불 -정의선 `디자인 경영` 꽃피웠다 -벤츠코리아의 파격인사 실험..33세 CFO 영입키로 -대한항공, 불경기에 신규노선 확대 `눈길` -노키아도 터치스크린폰 만든다 -BDI 800선 아래로 추락 ▲부동산 -지방 미분양 아파트 5개월만에 줄었다 -C&우방 4개단지 입주예정자, 계약금·중도금 돌려받는다 -서울 전셋값 올들어 최대폭 하락 -삼성건설, 싱가포르 고속도로 공사 수주 -역세권 장기전세 내년부터 탄력 ▲증권 -은행·건설株, 이젠 `증시 지킴이` -개별 주식 현·선물 차익거래시 삼성전자 수익률 6개월 126% 가능 -국내 주식형펀드 순자산 50조 회복 -펀드 판매, 은행 줄고 증권 늘어 -농심라면 잘 팔리니 율촌화학도 동반강세 -반등장…개인비중 줄었다 -하이닉스 무차별 매도주체, 美 `얼라이언스번스타인` 인듯 -크라운제과, 빙그레 경영권 위협에 반격 -삼성화재 시총, KT 추월 -은산토건, 태원물산 M&A 공격 -서부트럭 "161억쯤이야..합병 예정대로"
2008.11.28 I 김현동 기자
대한항공 난다 날아… 2연승 질주
  • 대한항공 난다 날아… 2연승 질주
  • ▲ 현대캐피탈의 앤더슨(왼쪽)의 스파이크를 대한항공 선수들이 가로막고 있다.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에 3대1 완승을 거두고 개막전 포함 2연승을 달렸다[조선일보 제공] 대한항공이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대한항공은 2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프로배구 2008~2009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강호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대1로 완파, 2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배구인들은 "대한항공의 플레이가 마치 고려증권을 보는 것 같다"고 했다. 고려증권이 보여줬던 조직력의 배구로 지난 시즌 준우승팀 현대캐피탈을 압도했다는 것. 98년 고려증권 해체 당시 감독을 지내다가 10년 만에 현장으로 돌아온 진준택(59) 대한항공 감독은 "서브와 수비가 좋아서 이길 수 있었다. 2연승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담담히 말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강한 서브로 상대의 수비를 허문 뒤 김학민과 칼라, 장광균 등이 돌아가며 현대캐피탈의 코트를 유린했다. 김학민은 이날 레프트와 라이트를 오가며 팀내 최다인 21득점을 올렸고, 칼라가 18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대한항공의 2년차 세터 한선수는 안정된 볼 배합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서브 득점(3점)과 오픈 공격까지 성공시키며 신바람을 냈다. 1세트를 25―20으로 따낸 대한항공은 2세트에서 10개의 범실을 범하며 세트를 내줬지만, 3, 4세트를 내리 따냈다. 특히 4세트는 초반 8―0까지 앞서는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 상대 팀들 간에 펼쳐진 여자부 경기에선 준우승팀 흥국생명이 우승팀 GS칼텍스에 3대2로 역전승,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양팀 모두 1승1패. 흥국생명은 주포 김연경(29득점)과 카리나(18점), 황연주(11점) 등이 고른 활약을 펼친 반면, 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 데라크루즈(34점)에 대한 의존도가 45.29%로 너무 높았다. 전날까지 통산 1993점을 기록 중이던 김연경은 이날 2세트 초반 2000점을 달성했다. 황현주 흥국생명 감독은 "(데라크루즈에게) 줄 건 주고 나중에 체력이 떨어지면 타점도 떨어질 테니 그때 잡겠다는 전략을 세웠는데 적중했다"고 말했다. 반면 이성희 GS칼텍스 감독은 "국내 선수들이 부진해 외국인 선수에게 많은 부담이 지워졌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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