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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스트 결과 앞두고 차익실현` 다우 1.2%↓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7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하락세로 마쳤다. 상승세로 출발한 주요 지수는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개장 직후 30여분만에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이후 내내 낙폭을 늘려 일일 최저점 수준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의 발표를 앞두고 금융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AT&T와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즈에 대한 투자의견 하향 조정과 시만텍의 실적 악화로 통신 및 기술주도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진행된 국채 입찰 수요가 저조했던 것도 부담이 됐다.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3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지고, 4월 소매 유통업체들의 매출이 선전한 것으로 발표됐으나 투자심리를 되돌리지 못했다. 주요 외신들의 추정 보도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의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테스트 결과는 우려했던 만큼 나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날 오후 5시에 테스트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8409.85로 전일대비 102.43포인트(1.20%)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16.24로 42.86포인트(2.44%) 내렸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907.39로 12.14포인트(1.32%) 밀려났다. ◇금융주 하락..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오늘 공식 발표 개장 전 랠리를 펼치던 금융주가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하락세로 돌아섰다. 씨티그룹(C)이 1.3%, JP모간체이스(JPM)가 5.3%, 웰스파고(WFC)가 7.8%, 골드만삭스(GS)가 3.9% 각각 하락했다. 미국 정부가 19개 대형은행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는 예상보다 공포스러운 수준이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테스트 결과 발표 이후 금융권에 드리웠던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결과는 이날 오후 5시 장 마감 후 발표된다. 주요 외신들의 추정 보도에 따르면 BoA를 포함한 최소 7개 은행들은 670억~720억달러 규모의 자본을 확충해야 할 전망이다. 반면 6개 은행은 자본확충 요구 없이 테스트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4대 은행 가운데 BoA와 씨티그룹, 웰스파고 3개 은행은 추가 자본확충을 요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필요한 자본확충 규모는 BoA가 340억달러, 씨티가 50억~100억달러, 웰스파고가 150억달러, 모간스탠리가 15억달러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추가 공적자금을 지원받지 않고, 정부가 보유한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거나 자산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자본을 확충하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대 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JP모간체이스만 자본확충 요구 대상에서 제외됐다.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뉴욕멜론,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메트라이프, 캐피탈 원 파이낸셜도 재무구조가 건전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통신·기술주 약세..AT&T·버라이존·시만텍↓ AT&T(T)와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즈(VZ)가 각각 4.7%, 2.9% 내렸다. JP모간체이스는 가입자수 증가세 둔화와 가격 경쟁 요인 등을 들어 이들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보안 소프트웨어업체 시만텍(SYMC)은 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실적을 내놓은 여파로 14.8% 급락했다. 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업체 시스코시스템즈(CSCO)는 월가 전망을 웃돈 실적에도 불구하고 3.4% 밀렸다. ◇소매 유통주, 매출 선전에도 혼조 소매 유통주들은 4월 매출이 선전했음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로 마쳤다. 세계 최대 할인점 월마트(WMT)는 실적 호조 덕택에 0.8% 올랐다. 월마트의 4월 동일점포매출은 5% 증가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2.9%를 훨씬 웃돈 증가폭이다. 2위 할인점 타겟(TGT)도 2.9% 상승했다. 반면 JC페니(JCP)와 메이시(M)는 각각 5.7%, 6.6% 하락했다. 미국 주요 소매 유통업체들의 4월 매출 실적은 예상보다 선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활절과 따뜻한 날씨가 소비자들로 하여금 지갑을 열게 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톰슨 로이터에 따르면 소매 유통업체들의 4월 동일점포매출은 1.2%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최대 증가폭으로 0.2%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던 월가 전망을 뒤엎은 것이다. 그러나 소비지출의 빠른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소비자들이 절약 모드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할인 품목에만 지갑을 열고 있기 때문이다. 와튼 스쿨 산하의 제이 H. 베이커 리테일링 이니셔티브의 에린 아멘딩거 이사는 "소비지출이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이지만 빠른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며 "회복이 느리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규실업수당청구 `3개월 최저` 미국의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3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실업수당 연속 수급자는 14주 연속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2일 마감기준)가 전주대비 3만4000명(계절조정) 감소한 60만1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말 이후 최저 수준으로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63만5000명보다도 적은 수준이다. 추세를 잘 보여주는 4주 평균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1만4750명 줄어든 62만3500명을 기록했다. 1주 이상 실업수당청구건수(25일 마감기준)는 5만6000명 늘어난 635만명을 기록했다. 4주 평균은 12만5250명 증가한 621만명이었다. 모두 사상 최대치다. 경제위축 속도가 완만해지면서 기업들의 감원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 소폭 상승..유로 강세 국제 유가는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예상보다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과 지표 개선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37센트(0.7%) 오른 56.71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달러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엔에 대해서도 사흘만에 처음으로 올랐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 완화 정책이 충분히 공격적이지 않았다는 전망이 부각되면서 유로 강세의 배경이 됐다. 오후 4시38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1.3386달러로 전일대비 0.52센트(0.3900%) 상승했다. 이날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1.3470달러까지 치솟아 지난달 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 뉴욕 증시 하락..차익 실현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7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하락세다. 상승세로 출발한 주요 지수는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개장 직후 30여분만에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주요 외신들의 추정 보도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의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테스트 결과는 우려했던 만큼 나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날 장 마감 후 테스트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3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지고, 4월 소매 유통업체들의 매출이 선전한 것으로 발표됐으나 투자심리를 지지하지는 못했다. AT&T와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즈에 대한 투자의견 하향 조정과 시만텍의 실적 악화로 통신 및 기술주로 차익실현 매물이 집중됐다. 개장 전 랠리를 펼치던 금융주도 혼조세로 접어들었다. 오전 11시47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8437.17로 전일대비 75.11포인트(0.88%)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26.61로 32.49포인트(1.85%) 내렸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913.03으로 6.50포인트(0.71%) 밀려났다. 국제 유가는 상승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물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84센트(1.49%) 오른 57.18달러를 기록중이다. ◇통신·기술주 하락..AT&T·버라이존·시만텍↓ AT&T(T)와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즈(VZ)가 각각 3.5%, 2.8% 하락세다. JP모간체이스는 가입자수 증가세 둔화와 가격 경쟁 요인 등을 들어 이들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보안 소프트웨어업체 시만텍(SYMC)은 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실적을 내놓은 여파로 14.2% 급락세다. 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업체 시스코시스템즈(CSCO)는 월가 전망을 웃돈 실적에도 불구하고 3.1% 내렸다. ◇금융주 혼조..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오늘 공식 발표 개장 전 랠리를 펼치던 금융주도 혼조세로 접어들었다. 씨티그룹(C)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BAC)가 2.3%, 11.7% 올랐다. 반면 JP모간체이스(JPM)는 3.8%, 웰스파고(WFC)는 5.9%, 골드만삭스(GS)는 2.9% 각각 밀려났다. 미국 정부가 19개 대형은행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는 예상보다 공포스러운 수준이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테스트 결과 발표 이후 금융권에 드리웠던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결과는 이날 오후 5시 장 마감 후 발표된다. 주요 외신들의 추정 보도에 따르면 BoA를 포함한 최소 7개 은행들은 670억~720억달러 규모의 자본을 확충해야 할 전망이다. 반면 6개 은행은 자본확충 요구 없이 테스트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4대 은행 가운데 BoA와 씨티그룹, 웰스파고 3개 은행은 추가 자본확충을 요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필요한 자본확충 규모는 BoA가 340억달러, 씨티가 50억~100억달러, 웰스파고가 150억달러, 모간스탠리가 15억달러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추가 공적자금을 지원받지 않고, 정부가 보유한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거나 자산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자본을 확충하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대 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JP모간체이스만 자본확충 요구 대상에서 제외됐다.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뉴욕멜론,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메트라이프, 캐피탈 원 파이낸셜도 재무구조가 건전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소매 유통주, 매출 선전에도 혼조 소매 유통주들은 4월 매출이 선전했음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다. 세계 최대 할인점 월마트(WMT)는 실적 호조 덕택에 0.7% 올랐다. 월마트의 4월 동일점포매출은 5% 증가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2.9%를 훨씬 웃돈 증가폭이다. 2위 할인점 타겟(TGT)도 2.6% 상승했다. 반면 JC페니(JCP)와 메이시(M)는 각각 3.3%, 5.4% 하락세다. ◇신규실업수당청구 `3개월 최저` 미국의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3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실업수당 연속 수급자는 14주 연속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2일 마감기준)가 전주대비 3만4000명(계절조정) 감소한 60만1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말 이후 최저 수준으로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63만5000명보다도 적은 수준이다. 추세를 잘 보여주는 4주 평균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1만4750명 줄어든 62만3500명을 기록했다. 1주 이상 실업수당청구건수(25일 마감기준)는 5만6000명 늘어난 635만명을 기록했다. 4주 평균은 12만5250명 증가한 621만명이었다. 모두 사상 최대치다. 경제위축 속도가 완만해지면서 기업들의 감원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뉴욕/개장전)상승..스트레스 테스트 안도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7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의 개장 전 주가지수 선물이 상승세다.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의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테스트 결과가 우려했던 만큼 나쁘지 않다는 안도감이 투자심리를 지지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장 마감 후 테스트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3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지고, 4월 소매 유통업체들의 매출이 선전한 것도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오전 8시59분 현재 다우 지수 선물은 8535로 전일대비 64포인트 올랐다. 나스닥100 선물은 1430.5로 0.8포인트 전진했다. 국제 유가도 상승세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물 인도분 가격은 개장 전 전자거래에서 배럴당 1.61달러(2.86%) 오른 57.95달러를 기록중이다. ◇금융주 강세..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오늘 공식 발표 금융주가 추가 랠리를 예고하고 있다. 개장 전 거래에서 씨티그룹(C)이 13.7%, 뱅크오브아메리카(BoA, BAC)가 14.7% 뛰었다. JP모간체이스(JPM)는 3.9%, 웰스파고(WFC)는 5.3%, 골드만삭스(GS)는 1.8% 각각 올랐다. 미국 정부가 19개 대형은행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는 예상보다 공포스러운 수준이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테스트 결과 발표 이후 금융권에 드리웠던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결과는 이날 오후 5시 장 마감 후 발표된다. 주요 외신들의 추정 보도에 따르면 BoA를 포함한 최소 7개 은행들은 670억~720억달러 규모의 자본을 확충해야 할 전망이다. 반면 6개 은행은 자본확충 요구 없이 테스트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4대 은행 가운데 BoA와 씨티그룹, 웰스파고 3개 은행은 추가 자본확충을 요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필요한 자본확충 규모는 BoA가 340억달러, 씨티가 50억~100억달러, 웰스파고가 150억달러, 모간스탠리가 15억달러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추가 공적자금을 지원받지 않고, 정부가 보유한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거나 자산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자본을 확충하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대 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JP모간체이스만 자본확충 요구 대상에서 제외됐다.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뉴욕멜론,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메트라이프, 캐피탈 원 파이낸셜도 재무구조가 건전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월마트·시스코 상승 세계 최대 할인점 월마트(WMT)가 실적 호조 덕택에 4.1% 올랐다. 월마트의 4월 동일점포매출은 5% 증가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2.9%를 훨씬 웃돈 증가폭이다. 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업체 시스코시스템즈(CSCO)도 월가 전망을 웃돈 실적에 힘입어 2.2% 상승세다. 존 체임버스 시스코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사업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규실업수당청구 `3개월 최저` 미국의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3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실업수당 연속 수급자는 14주 연속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2일 마감기준)가 전주대비 3만4000명(계절조정) 감소한 60만1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말 이후 최저 수준으로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63만5000명보다도 적은 수준이다. 추세를 잘 보여주는 4주 평균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1만4750명 줄어든 62만3500명을 기록했다. 1주 이상 실업수당청구건수(25일 마감기준)는 5만6000명 늘어난 635만명을 기록했다. 4주 평균은 12만5250명 증가한 621만명이었다. 모두 사상 최대치다. 경제위축 속도가 완만해지면서 기업들의 감원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침체기 부동산..외국인은 `바이 코리아`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부동산 경기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은 국내 땅 매입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해 3월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 면적은 2억1386만㎡이며 공시지가 기준 금액으로 29조7238억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지난 1분기 동안 총 532만㎡의 토지를 취득했고 181만㎡를 처분해 작년 말보다 토지보유면적이 351만㎡(8081억원) 증가했다. 매입 주체별로 순수 외국인의 토지매입 비중이 늘어났다. 순수 외국인은 1분기에 163만㎡(46.4%)를 샀으며 외국국적교포가 83만㎡(23.7%), 외국법인 58만㎡(16.5%)를 취득했다. 작년 한해 동안 합작법인과 외국국적교포의 토지매입 비중이 높았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1분기 토지를 매입한 주요 법인을 살펴보면 독일 업체인 한국바스프㈜가 전라남도 여수에 공장용지 47만6000㎡를 매입했으며 GS칼텍스㈜가 충청남도 보령에 23만5000㎡를 사는 등 외국법인의 토지매입 건수는 총 113건에 달했다. 이기간 토지를 매입한 외국인을 국적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220만㎡(62.7%)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유럽 84만㎡(23.9%), 일본 9만㎡(2.6%), 중국 4만㎡(1.1%) 순이었다. 용도별로는 저장탱크, 선산 등의 기타 용도가 418만㎡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공장용(55㎡, 10.3%), 주거용(34만㎡, 6.3%), 상업용(21만㎡, 4%) 순이었다. 3월 현재 보유현황은 외국국적교포 1억40만㎡(47%), 합작법인 8070만㎡(37.7%), 순수외국법인 2141만㎡(10%) 순이며 국적별로는 미국이 1억2282만㎡(57.4%)로 가장 많았다.
- GS건설·대림산업, 건설株 자존심 회복 나섰다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대표적인 대형건설주인 GS건설(006360)과 대림산업(000210)이 1분기 실적발표이후 강한 랠리를 보이며 자존심 회복에 나서고 있다. 작년 하반기 글로벌 금융위기와 건설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으며 주가가 급락해 대형건설주라는 체면을 구겼지만 올들어 주식시장 회복과 맞물려 빠른 주가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GS건설과 대림산업 모두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건설업종을 대표하는 대형건설주가 작년 하반기 저점대비 주가가 2~3배 가량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전반적인 건설업종의 투자심리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GS건설, 미분양·PF보증잔액 리스크 감소GS건설은 지난 4일 전일대비 4600원(6.82%) 상승한 7만2000원으로 마감하며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종가는 52주 최저가를 나타냈던 작년 11월26일(3만7250원) 대비 2배 가까이 오른 가격이다. GS건설은 그동안 미분양아파트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그러나 회사측이 주가의 가장 큰 걸림돌인 미분양 및 PF 지급보증액에 대한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고, 1분기 실적도 양호한 수준을 기록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 GS건설은 1분기말 현재 미분양주택수는 7332가구로 연초대비 637가구가 감소했고, PF잔고도 연초 4조9690억원에서 1분기말 현재 4조5680억원으로 4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발표했다. GS건설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18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991억원을 상회한 수준이다. 매출액의 경우 1조8226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47% 증가해 시장 컨센서스 1조4224억원보다 높았고, 세전이익도 31.5% 감소한 1386억원을 기록했지만 시장 컨센서스인 1076억원을 상회했다. 이처럼 긍정적인 지표에 힙입어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도 유입되는 모습이다. GS건설의 외국인 지분율은 3월초 24% 수준까지 감소했지만 지난 4일 현재 30%대로 회복한 상태다. 조윤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GS건설의 미분양 주택수와 PF잔고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기는 하지만 2008년말을 정점으로 점차 리스크가 감소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 대림산업, 계열사 삼호 지원 불투명성 해소 대림산업은 미분양 아파트 부담과 더불어 계열사인 삼호의 워크아웃이 주가의 발목을 잡아왔다. 그러나 최근 삼호에 대한 지원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불투명성 해소에 대한 기대심리로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림산업은 지난 4일 전일대비 3300원(5.29%) 상승한 6만5700원을 기록하며 사흘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같은 주가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대림산업의 유동성 위기설이 나돌았던 작년 10월28일(2만4700원)에 비하면 3배 가까이 회복된 수준이다. 대림산업의 올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1.7% 증가한 1조2783억원, 영업이익은 25.2% 증가한 99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매출액 1조2431억원, 영업이익 755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같은 양호한 실적과 더불어 하반기부터 주택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고, 2분기부터는 정부의 재정부양책에 따른 신규 공공물량의 수주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대림산업에 대한 투자심리도 개선되는 모습이다. 외국계인 UBS증권은 최근 대림산업에 대해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높이고, 목표주가도 기존 4만2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같은 외국계의 긍정적 재평가에 힘입어 대림산업의 외국인 지분율도 3월 중순 29%대에서 지난 4일 34%대로 높아졌다. 대림산업의 삼호에 대한 지원규모가 감내할 만한 수준이라는 평가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림산업의 삼호에 대한 지원규모는 기존의 800억원에서 1450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호의 PF 지급보증 1조5000억원을 감안할 때 지분의 50%를 가지고 있는 대림산업의 당초 부담 제안액 800억원은 상식적으로 지나치게 적다는 시각도 있어왔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계열사 지원금액이 당초 대림산업 제시액보다 증가한 것은 계열사 지원에 대한 대림산업 부담규모의 현실화 과정"이라고 밝혔다. 변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삼호에 대한 추가지원 우려가 대림산업의 주가를 억누르는 요인이었다"면서 "계열사 지원규모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줄어들어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접근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GS건설, `수색 자이` 상가 5월 분양
- (상가분양) 인천 ‘연수 푸르지오’ 주상복합 3․4단지 外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상가분양단신을 소개한다.◇ 인천 ‘연수 푸르지오’ 주상복합 3․4단지 상가분양 인천 연수구 연수동에 들어설 최고 43층 높이 주상복합 ‘푸르지오 연수’의 상업시설이 분양 중이다. 대우건설이 시공을, 두손건설이 시행을 맡았다. 지하 5층~지상 28층 연면적 2만9151.86㎡ 규모로 상가는 지상 1층~3층에 위치해 있다. 1층은 약국, 베이커리, 부동산, 이동통신 매장, 금융, 편의점, 의류, 쥬얼리샵, 화장품 등이 권장업종이며 2층은 병원, 한의원과 클리닉, 미용ㆍ뷰티, 전문식당 등 3층은 전문입시학원과 외국어학원, 디자인스쿨 등으로 구성된다.특히 이곳은 송도국제도시가 가까운 연수지구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총 4개 단지에 672가구의 오피스텔과 아파트 고정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제 2경인고속도로의 남동 IC나 문학 IC가 차량으로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수도권 진입이 편리하다.입주가 시작되는 2011년에는 단지 앞에 지하철 수인선 연수역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더블 역세권의 호재와 더불어 연수지구 최초의 역세권 상가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함께 입주시의 프리미엄이 기대된다.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가는 3․4단지의 분양가는 3.3㎡당 지상1층 1950만~2550만원선, 지상2층 410만~720만원선, 지상3층 450만원선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오는 2011년 5월 입점 예정이다. 분양문의 032-811-0597◇ 구로역세권 핵심상권, 메가아울렛 상가 분양 서울 구로동 구로역세권 중심지에 위치한 패션쇼핑 메가아울렛인 "나인스에비뉴"가 상업시설 분양을 하고 있다. 지하5층~지상36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로, 지하3층~지상4층이 아울렛몰이다. 매장면적은 5만9000㎡로 지하3층은 스크린골프, 요가 등의 스포츠공간으로 구성된다. 지하2층은 생활편의시설과 마트, 리빙존, 뷰티, 컬쳐존이 들어서고, 지하1층은 메인쇼필몰과 패션 기업별 멀티 메가숍이 자리한다. 지상1층은 여성커리어 및 캐릭터, 유아동, 잡화존으로 꾸며지며 지상2층은 남성복, 스포츠, 골프웨어, 아웃도어존으로 이루어진다. 지상3층은 웨딩홀, 웨딩부페존으로 구성되며 지상4층은 전문식당가와 푸드코트가 입점할 예정이다. 점포당 실투자금은 3400만원~7250만원이며, 계약을 체결하면 연수익률 15%를 2년간 지급하며, 월세 지급보장서를 발급해 준다. 계약방식은 선착순 수의계약이고 융자는 20%이다. 분양문의 02-6678-7299 ◇ GS건설, 반포자이 PLAZA 단지내 상가GS건설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20-45 반포자이PLAZA 단지내상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이 상가가 들어서는 GS건설의 반포자이 아파트는 지상 23~29층 총 44개동 3410가구 규모로 강남 서초를 대표하는 매머드급 단지다. 이에 따라 단지내상가인 반포자이플라자는 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반포자이플라자는 지하 3층~지상 5층 1개동으로 연면적 1만9181㎡(5800여 평) 규모이며 상가 내 148대 주차가 가능한 독립주차장 및 옥상정원을 별도로 조성했다. 이 중 분양면적은 7450㎡(2250여 평)로 지하 1층 5개 점포, 지상 4층 16개 점포, 5층 16개 점포 총 37개 점포를 일반분양 중이다. 강남 서초지역에서 최고 단지로 평가받는 반포자이 주민들을 고정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울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고속터미널 인근이라는 점이 최고 장점으로 꼽힌다. 지하철 3ㆍ7호선 고속버스터미널역이 있고, 지하철 3호선 반포역 및 5월 말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사평역도 바로 단지에 인접해 있는 트리플역세권이기도 하다. 또 강남의 핵심 상권에 위치하고 있고 반포대교는 물론 한남대교도 가까워 강북 접근이 용이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이미 상가 내 금융사 및 증권사가 입점해 영업 중이며 각종 병ㆍ의원 입점이 확정된 상황이다. 분양문의 02-532-3535 [ 도움말: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