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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781건

  • GS홈쇼핑, 하반기 투자매력 증대..목표가↑-우리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우리투자증권은 GS홈쇼핑(028150)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밸류에이션 매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8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0일 "2분기 GS홈쇼핑 영업이익이 199억원으로 전년비 8.2% 감소해 컨센서스보다 낮을 전망이지만 올해 전체로는 전년 수준의 이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 실적부진은 경쟁사들의 마케팅 강화 등으로 판촉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보험상품 판매는 4~5월중 전년동기 높은 베이스와 4월 요율 조정에 따른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부의 의료실손 보험의 자기부담금 확대 방침으로 6월중 다시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3분기중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올해 계열사 지분법 평가손실이 당초 예상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중국 사업은 내년 상반기중 월 기준 손익분기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중국법인 지분법 평가손실 예상치를 19억원에서 17억원으로 수정했다. 계열사인 강남방송의 지분법평가손실은 지분율 확대에 따라 73억원에서 58억원, 울산방송의 지분법평가이익은 20억원에서 29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주당순이익(EPS)을 9013원으로 1.6% 높여잡았다. ▶ 관련기사 ◀☞GS홈쇼핑, 강남방송 지분 51%서 78%로 증가
2009.06.30 I 권소현 기자
전북銀·SK에너지·다음 `지배구조 최고`
  • 전북銀·SK에너지·다음 `지배구조 최고`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한국거래소와 기업지배구조센터는 지난 15일 기업지배구조개선위원회 회의에서 전북은행(006350)과 SK에너지(096770)를 유가증권시장 공동 최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코스닥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는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이 뽑혔다.기업지배구조센터는 전북은행에 대해 "임직원 윤리규정을 공시해 사회적 책임 이행 노력을 하고 있고 집중투표제와 서면에 의한 의결권행사 제도를 도입, 소액주주의 권리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시상 배경을 설명했다.SK에너지의 선정 이유에 대해선 "사외이사추천자문단의 의견을 받아 추천된 사외이사가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어 경영진으로부터의 이사회의 독립성이 강화됐고 사외이사가 안건에 대하여 회의 중 반대의견이나 수정의견을 제시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감사기구부문 우수기업으로도 뽑혔다.다음커뮤니케이션의 경우 `이사가 경영진으로부터 독립적이어야 한다`는 `독립성 규정`에 위배되는 사실이 없음을 매년 확인하고 있는 점 등이 선정 배경으로 꼽혔다.이밖에 유가증권시장에서 ▲우리금융지주 ▲두산 ▲한국전력공사 ▲두산인프라코어 ▲SK텔레콤 등 5개사가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OCI ▲한양증권은 개선기업으로 뽑혔다.코스닥상장법인 가운데는 ▲안철수연구소 ▲GS홈쇼핑 ▲하나투어 등 3개사가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KT서브마린 ▲에스에프에이는 개선기업으로 선정됐다.한편 거래소와 센터는 이날 오전 10시 한국거래소 대회의실에서 권혁세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이정환 한국거래소 이사장, 박승복 상장회사협의회장, 김재찬 코스닥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  우수기업 등에 선정된 기업은 한해 동안 연부과금 및 상장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이 돌아간다. ▲ 기업지배구조 우수기업 시상식. 앞줄 왼쪽부터 박상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홍성주 전북은행장, 구자영 SK에너지 대표이사, 최세훈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박승복 상장회사협의회 회장. 뒷줄왼쪽부터 이광수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장건상 금융투자협회 부회장, 권혁세 금융위윈회 사무처장, 이정환 한국거래소 이사장, 전영길 기업지배구조센터 원장대행.
2009.06.29 I 윤도진 기자
  • 렉서스 하이브리드카 2개 모델 세제지원 탈락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모델 `LS 600hL 하이브리드`와 `GS 450h 하이브리드`가 세제지원을 받지 못하게 됐다. 29일 지식경제부는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최대 310만원의 세제지원 조건을 확정해 발표했다. 정부가 밝힌 조건에 따르면 내연기관 자동차의 지난해 유종별 평균 에너지소비효율 대비 50% 이상 에너지소비효율을 개선해야하고, 전기모터를 구비하고 이 구동축전지의 공칭전압이 직류 60V를 넘어야 한다. 국내에서 시판되는 하이브리드카 중에서 이 조건에 부합하는 모델은 혼다의 `시빅 하이브리드`와 렉서스의 `RX450h`이다. 내달 8일부터 출시되는 현대차(005380) 아반떼 1.6 LPI 하이브리드도 세제지원이 가능하다. 내달 15일 출시되는 기아차(000270) 포르테 하이브리드카도 세제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하지만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LS 600hL 하이브리드`와 `GS 450h 하이브리드`는 정부의 세제지원을 받지 못하게 됐다. 이들 모델의 경우 신호대기 등으로 자동차가 정지하면 엔진이 자동으로 꺼지는 `공회전 자동제어장치(IGS, Idle Stop & Go)` 기능만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차량이라는 점에서 세제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것이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하이브리드카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고 에너지소비효율 기준을 만족하더라도, 보조적인 전기 구동장치만을 장착해 세제지원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위해 지원조건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범위에 새로 포함된 클린디젤차의 상세 요건에 대해서는 환경부와 긴밀히 협의해 유로5 기준이 적용되는 9월 전후까지 결정할 계획이라고 지경부는 전했다.▶ 관련기사 ◀☞현대·기아차, 6월 판매실적도 탁월할 듯-한국☞(그린카 개막)②꿈의 연비…`서울서 대전까지 1만원`☞현대차, 연비 1등급 `싼타페 더 스타일` 출시
2009.06.29 I 안승찬 기자
  • (7월증시)KB證 "본격적인 실적장세 열린다"
  •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KB투자증권은 경기 회복과 기업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가 부각되면서 다음달 주식시장이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중 재고조정을 마친 우리 경제가 하반기에는 출하증가율 상승을 타고 한단계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기업 실적 역시 점진적인 정상화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성노 KB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29일 "지난 4월 재고지수가 역사적 평균수준에 도달했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재고조정은 완만한 형태를 보일 전망"이라며 "7~8월에는 재고조정이 일단락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이달 들어 수출증가율 감소가 크게 둔해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내수 시장이 정상화하고 있는 가운데 수출 회복이 진행될 경우 우리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김 연구원은 하반기내 금리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낮아 금리인상 없는 경기회복 국면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경기가 정상수준을 회복하기 전에는 금리인상이 자제될 것"이라며 "금리인상 없는 회복세가 진행될 경우 주식 투자매력이 가장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 앞으로 다가온 2분기 실적발표로 실적장세가 한층 가시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김 연구원은 "2분기 기업 순이익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작년 2분기의 71% 수준까지 회복될 것"이라며 "3분기에는 86% 수준까지 회복하면서 기업실적 개선추세가 더욱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IT와 자동차는 경기민감산업이라는 점에서 시장 대비 아웃퍼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적호전 예상종목으로 대한항공(003490) 삼성전자(005930) 대웅제약(069620) 빙그레(005180) LG(003550) 미래에셋증권(037620) 현대차(005380) 한국타이어(000240) 신세계(004170) 기아차(000270) 삼성중공업(010140) SK케미칼(006120) GS(078930) LG전자(066570) 등을 꼽았다.  ▶ 관련기사 ◀☞공정위,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불공정거래 조사☞대한항공, 신종플루는 일회성 요인..`매수`↑-신영☞대한항공 여객기, 기압표시등 이상으로 한때 소동
2009.06.29 I 최한나 기자
10대 건설사, 공공공사 10조 수주
  • 10대 건설사, 공공공사 10조 수주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국내 10대건설사들의 상반기 공공공사 수주액이 10조원을 돌파했다. 공공공사 수주 1조원을 달성한 업체만도 5곳에 달했다.  이는 올해 정부가 공공공사 조기 발주를 결정하면서 상반기 발주가 예년에 비해 대폭 늘었기 때문이다.◇ 대우·현대·대림·롯데·금호 등 5개사 `1조원` 달성  2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10대 건설사(타이세이건설 제외, 시평순위 11위까지)의 올 상반기 공공공사 수주금액은 10조165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상반기(6조2000억원)보다 64% 증가한 것. 공공공사 수주 실적이 가장 뛰어난 건설사는 대우건설이다. 대우건설(047040)은 올 상반기 총 1조7957억원을 수주하면서 현대건설(000720), 대림산업(000210), 롯데건설, 금호산업(002990) 등과 `1조원 클럽`에 들었다. 대우건설은 `동홍천~양양간 고속국도 공사`를 4785억원에 따내는 등 굵직한 사업을 수주하면서 작년 상반기보다 133% 더 늘렸다.  금호건설 역시 작년대비 149%가량 수주금액이 증가했다. 금호건설은 `울산~포항 복선전철 6공구`와 `행복도시첫마을 공사` 등 올 상반기에만 총 30건의 공공공사를 따냈다. GS건설(006360)과 SK건설은 공공공사 수주 실적이 작년에 비해 각각 297%, 456% 증가했다. GS건설은 올 상반기 경인운하 3공구와 부산신항 웅동지구 등의 공사를 수주해 총 8749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SK건설은 작년 상반기 1771억원의 공공공사를 수주하는데 그쳤지만 올 상반기에는 9848억원을 수주했다. 롯데건설은 작년보다 26%가량 줄어든 1조268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고 삼성물산 역시 작년에 비해 240억원(2%) 감소한 940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 정부 조기발주 덕..하반기 `4대강살리기` 특수   10대 건설사들의 공공공사 수주 실적이 10조원을 넘긴 것은 정부의 `조기 발주` 덕분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건설사 수주기준으로 올 상반기에 발주된 공공공사는 총 29조5000억원이다. 작년 상반기 공공공사 발주물량과 비교하면 69.1% 증가했다.   올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비슷한 물량의 공공공사가 발주될 것으로 보인다. 건산연에 따르면 정부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발주할 공공공사 금액은 28조7000억원 규모. 작년 하반기와 비교하면 17.7%가 늘어난 물량이다.  올 상반기에 공공공사 발주물량이 워낙 몰린 탓에 하반기는 상반기에 비해 발주 금액이 다소 줄었지만 이 역시 예년에 비하면 풍성한 편이다.  한 대형사 관계자는 "올 하반기는 `4대강 정비사업` 물량이 몰려있다"며 "금액으로나 사업의 상징성으로나 모든 건설사들의 온 신경이 4대강 관련 공공공사에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대우건설 매각 `자산재평가 기대`..목표가↑-삼성☞대우건설 매각..`결국 가격이 관건`-푸르덴셜☞코스피 열흘만에 1400선 안착시도..`외국인·개인 매수`
2009.06.29 I 김자영 기자
  • 할인점 턴어라운드..하반기 신세계 유망-굿모닝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2분기 유통업체들의 백화점 실적은 주춤하겠지만 할인점 실적이 턴어라운드할 전망이라며 신세계(004170)에 집중할 것을 권했다. 여영상, 임성환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29일 "2분기 주요 유통업체들의 외형성장률은 1분기보다 높아질 것"이라며 "소비심리 개선과 함께 유통업체의 매출도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소매업태별 모멘텀은 할인점이 두드러진다"며 "작년 3분기부터 하락세를 보여왔던 기존점 매출이 올해 2분기 상승전환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화점 실적도 양호하지만 1분기 나타냈던 호황은 사라질 것"이라며 "신종 플루, 환율 안정과 함께 일본 관광객 수혜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홈쇼핑의 경우 2분기 실적모멘텀이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 애널리스트는 "지난 1분기 홈쇼핑 이익 개선에 기여했던 보험 상품 매출은 다소 낮아질 전망"이라며 "패션잡화, 가전제품 등 유형상품 매출은 양호한 수준이지만 영업이익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높은 보험 매출 신장률을 나타내고 있는 CJ오쇼핑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한편 GS홈쇼핑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 애널리스트는 유통업종 가운데 신세계를 최선호주(Top Pick)로 꼽고 현대백화점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신세계에 대해 "2분기에 이어 3분기, 4분기로 갈수록 신세계의 이익모멘텀은 커질 전망"이라며 "현대백화점(069960)도 2분기 낮은 실적모멘텀이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 관련기사 ◀☞신세계 센템시티, `세계 최대 백화점`으로 기네스☞재래시장 찾아간 MB, 대기업 수퍼수퍼마켓 제동 걸리나☞이마트, `갭·갭키즈 첫 할인전`..40% 저렴
2009.06.29 I 권소현 기자
  • 美 증시, 세계은행發 충격..다우 2.3%↓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뉴욕증시가 22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200포인트 이상 떨어졌고, S&P 500 지수는 근 한달만에 900선을 하향 이탈했다. 세계은행이 올해와 내년도 세계경제 전망을 하향 조정한 점이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을 자극하며 매물을 불러들였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200.72포인트(2.35%) 하락한 8339.0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1.28포인트(3.35%) 급락한 1766.19를,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28.19포인트(3.06%) 떨어진 893.04를 기록했다. 이중 S&P 500 지수는 5월 27일(종가 893.06포인트) 이후 처음으로 심리적 지지선인 900선을 뚫고 내려갔다. 뉴욕증시는 세계은행의 경제전망치 하향 조정 소식으로 출발부터 약세였다. 특히 이번주 예정된 경기지표들은 대체로 개선추이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마침 이날은 경기지표가 발표되지 않은 까닭에 세계은행 악재가 더욱 크게 작용했다. 증시 하락으로 `위험자산 선호`가 위축된 반면 `경기 불확실성`은 `안전자산 선호`를 강화시켰다. 이에 따라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와 미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국제유가는 세계은행발 악재에다 달러반등 영향까지 가세해 4% 가까이 하락하며 배럴당 66달러선까지 밀렸다. ◇ 국제유가 배럴당 66달러까지 하락..상품주 부진 국제유가와 금속가격 하락으로 상품관련주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세계은행의 경제전망치 하향 조정 여파로 수요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감이 커진데다, 미 달러화 반등으로 헤지성 매수세가 약화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3.8% 급락하며 배럴당 66.93달러로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지난주 금요일 2주만에 배럴당 70달러선을 밑돌았다. 이 영향으로 다우 지수 구성종목인 쉐브론과 엑손 모빌이 3% 넘게 하락했다. 금속가격 약세 영향으로 다우 종목이자 미국 최대 알루미늄업체 알코아가 9% 가까이 급락했다. 구리생산업체인 프리포트 맥모란은 11%나 떨어지는 등 상품관련주가 부진을 면치 못했다. ◇ 애플, 아이폰 호재에도 CEO 간이식 수술 소식에 약세 애플은 신형 스마트폰인 `아이폰 3GS`가 시판 사흘만에 100만대 이상이 팔렸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1.5% 떨어졌다. 개장초에는 `아이폰 3GS`의 선전으로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CEO)가 두달전 간이식 수술을 받았다는 점이 부담이 됐다. 약국체인인 월그린즈가 6% 가까이 하락했다. 분기실적이 월가의 전망치를 하회한 점이 부담이 됐다. 총포상인 스미스 앤드 웨슨, 스텀 루거 등도 각각 4%와 10%씩 떨어졌다. 총기규제와 관련해 향후 실적감소 우려감이 작용했다. 지난주 금요일 회사 매각소식으로 10%나 급락했던 소프트웨어업체 노벨은 5% 가까이 떨어졌다. 회사측이 매각소문을 일축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반면 제약업체인 메데렉스의 주가는 12% 급등했다. 전립선암 치료제에 대한 실험결과가 좋았다는 평가가 호재로 작용했다. ◇ 美 증시 하락에 공포지수도 급등 뉴욕증시의 변동성을 가늠할 수 있는 시카고선물옵션거래소(CBOE) 의 변동성지수(VIX)가 급등세를 보이며 장중 30을 넘어섰다. 이는 향후 30일간 증시가 30%나 등락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통상 지수가 30을 넘으면 높은 변동성과 더불어 약세장의 시그널로 해석된다. 이 시간 현재 VIX는 3.18포인트(11.36%) 급등한 31.17을 기록했다. 특히 VIX 지수는 주가와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VIX가 높다는 것은 미국의 투자자들의 심리가 그 만큼 불안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VIX 지수는 공포지수로도 불린다. ◇ 세계은행, 올 세계경제 전망치 -1.7% → -2.9% 세계은행(WB)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2.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3월에 예측했던 -1.7%에 비해 하락폭이 더욱 확대된 수치이다. 세계은행은 내년에는 글로벌 경제가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서겠지만, 2010년 성장률은 당초 전망치인 2.3% 보다 낮은 2%를 예상했다. 2011년은 3.2%를 내다봤다. 세계은행의 전망치는 국제통화기금(IMF)에 비해 더 비관적이다. IMF는 세계경제 성장률이 올해 1.3% 하락한 후 내년에는 2.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계은행은 올해 글로벌 교역 감소규모가 당초 예상했던 6.1%보다 더 큰 9.7%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같은 교역감소 여파로 각국의 경기위축도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이에 따라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당초 -2.4%에서 -3%로, 일본은 -5.3%에서 -6.8%로, 유로지역은 -2.7%에서 -4.5%로 각각 수정했다. ◇ 루비니 교수 "주식시장 큰 조정 온다"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22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국제유가와 장기금리 상승, 대규모 예산적자 등이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충격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제유가는 연말까지 100달러선까지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에 따라 "미국 경제가 내년말까지는 `더블유(W)자` 형태의 리세션인 `더블딥` 리스크가 있다"고 우려했다. 루비니 교수는 특히 향후 몇개월내로 미국의 실업률은 11%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유럽지역의 실업률도 10%선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기업들의 가격결정력와 제품수요가 약화된 가운데 거시경제 데이타 및 기업들의 이익전망이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루비니 교수는 이를 고려하면 향후 주식시장이 상당할 정도로 조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기업 내부자 주식매도 2년래 최대..`조정 시그널` 내부자 주식거래를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있는 인사이더스코어닷컴은 최근 3개월간 증시 랠리 기간중 S&P 500 지수 구성 종목중 252개 업체의 내부자가 총 12억달러에 달하는 주식을 대거 처분했다고 밝혔다. 최근 3개월간 랠리가 추가 상승이 힘들 정도로 크게 올랐다는 인식이 주식 처분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같은 규모는 금융위기가 본격화하기 전인 2007년 6월 이후 최대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기업 내부자들의 주식매도가 증시 조정의 시그널로도 해석하고 있다. 실제 S&P 500 지수는 경기회복 기대감만으로 지난 3월9일 12년래 최저였던 667포인트에서 이달 11일 장중 956포인트까지 무려 43%나 급등한 이후,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09.06.23 I 지영한 기자
  • 美 증시, 세계은행發 충격..다우 1.9↓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뉴욕증시가 22일(현지시간)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은행이 경제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점이 `경기 불확실성`을 자극하고 있다.  오후 3시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62.63포인트(1.9%) 떨어진 8377.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1.68포인트(2.83%) 급락한 1775.79를,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22.97포인트(2.49%) 하락한 898.26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증시 하락으로 `위험자산 선호`가 위축된 반면 `경기 불확실성`은 `안전자산 선호`를 강화시켰다. 이에 따라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와 미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국제유가는 달러반등 여파로 3% 이상 하락하며 66달러선을 넘나들고 있다.  ◇ 국제유가 배럴당 66달러까지 하락..상품주 부진 국제유가와 금속가격 하락으로 상품관련주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세계은행의 세계경제 전망치 하향 조정으로 수요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감이 커진데다, 미 달러화 반등으로 헤지성 매수세가 약화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 국제유가는 장중 3% 이상 하락하며 배럴당 66~67달러선을 등락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지난주 금요일 2주만에 배럴당 70달러선을 밑돌았다. 이 영향으로 다우 지수 구성종목인 쉐브론과 엑손 모빌이 2.5% 안팎 하락했다. 금속가격 약세 영향으로 다우 종목이자 미국 최대 알루미늄업체 알코아가 6% 이상 급락했다. 구리생산업체인 프리포트 맥모란은 10% 가까이 떨어지는 등 상품관련주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 시간 현재 미 외환시장에서는 유로-달러 환율이 0.5313% 하락(달러가치 상승)한 1.3863달러를, 미 국채시장에서는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0.078%포인트 하락(국채가격 상승)한 3.70%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 애플, 아이폰 호재에도 CEO 간이식 수술 소식에 약세애플은 신형 스마트폰인 `아이폰 3GS`가 시판 사흘만에 100만대 이상이 팔렸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1.3%떨어졌다. 개장초에는 `아이폰 3GS`의 선전으로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CEO)가 두달전 간이식 수술을 받았다는 점이 부담이 됐다. 약국체인인 월그린즈가 5% 넘게 하락했다. 분기실적이 월가의 전망치를 하회한 점이 부담이 됐다. 총포상인 스미스 앤드 웨슨, 스텀 루거 등도 각각 4%와 9%씩 떨어졌다. 총기규제와 관련해 향후 실적감소 우려감이 작용했다. 지난주 금요일 회사 매각소식으로 10%나 급락했던 소프트웨어업체 노벨은 5% 떨어졌다. 회사측이 매각소문을 일축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반면 제약업체인 메데렉스의 주가는 16 급등했다. 전립선압 치료제에 대한 실험결과가 좋았다는 평가가 호재로 작용했다. ◇ 美 증시 하락에 공포지수도 급등  뉴욕증시의 변동성을 가늠할 수 있는 시카고선물옵션거래소(CBOE) 의 변동성지수(VIX)가 급등세를 보이며 장중 30을 넘어섰다. 이는 향후 30일간 증시가 30%나 등락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통상 지수가 30을 넘으면 높은 변동성과 더불어 약세장의 시그널로 해석된다. 이 시간 현재 VIX는 3.34포인트(11.93%) 급등한 31.33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VIX 지수는 주가와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VIX가 높다는 것은 미국의 투자자들의 심리가 그 만큼 불안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VIX 지수는 공포지수로도 불린다.  ◇ 세계은행, 올 세계경제 전망치 -1.7% → -2.9% 세계은행(WB)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2.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3월에 예측했던 -1.7%에 비해 하락폭이 더욱 확대된 수치이다. 세계은행은 내년에는 글로벌 경제가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서겠지만, 2010년 성장률은 당초 전망치인 2.3% 보다 낮은 2%를 예상했다. 2011년은 3.2%를 내다봤다. 세계은행의 전망치는 국제통화기금(IMF)에 비해 더 비관적이다. IMF는 세계경제 성장률이 올해 1.3% 하락한 후 내년에는 2.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내년도 성장률 7월중 소폭 상향조정할 예정이다. 세계은행은 올해 글로벌 교역 감소규모가 당초 예상했던 6.1%보다 더 큰 9.7%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같은 교역감소 여파로 각국의 경기위축도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이에 따라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당초 -2.4%에서 -3%로, 일본은 -5.3%에서 -6.8%로, 유로지역은 -2.7%에서 -4.5%로 각각 수정했다. ◇ 루비니 교수 "주식시장 큰 조정 온다"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22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국제유가와 장기금리 상승, 대규모 예산적자 등이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충격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제유가는 연말까지 100달러선까지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에 따라 "미국 경제가 내년말까지는 `더블유(W)자` 형태의 리세션인 `더블딥` 리스크가 있다"고 우려했다. 루비니 교수는 특히 향후 몇개월내로 미국의 실업률은 11%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유럽지역의 실업률도 10%선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기업들의 가격결정력와 제품수요가 약화된 가운데 거시경제 데이타 및 기업들의 이익전망이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루비니 교수는 이를 고려하면 향후 주식시장이 상당할 정도로 조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기업 내부자 주식매도 2년래 최대..`조정 시그널`내부자 주식거래를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있는 인사이더스코어닷컴은 최근 3개월간 증시 랠리 기간중 S&P 500 지수 구성 종목중 252개 업체의 내부자가 총 12억달러에 달하는 주식을 대거 처분했다고 밝혔다. 최근 3개월간 랠리가 추가 상승이 힘들 정도로 크게 올랐다는 인식이 주식 처분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같은 규모는 금융위기가 본격화하기 전인 2007년 6월 이후 최대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기업 내부자들의 주식매도가 증시 조정의 시그널로도 해석하고 있다. 실제 S&P 500 지수는 경기회복 기대감만으로 지난 3월9일 12년래 최저였던 667포인트에서 이달 11일 장중 956포인트까지 무려 43%나 급등한 이후,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09.06.23 I 지영한 기자
  • 美 증시 `경기 불확실성` 고조..다우 1.7%↓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뉴욕증시가 22일(현지시간) 큰 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세계은행이 세계경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점이 경기 불확실성을 자극하며 매물을 불러들이고 있다.  오전 11시13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46.01포인트(1.71%) 떨어진 8393.7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7.57포인트(2.6%) 급락한 1779.9를,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20.13포인트(2.19%) 하락한 901.1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경기 불확실성은 `안전자산 선호`를 강화시켜 미국 국채와 미 달러화 가치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경기 우려감과 달러 반등 영향으로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 세계은행, 올 세계경제 전망치 -1.7% → -2.9% 세계은행(WB)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2.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3월에 예측했던 -1.7%에 비해 하락폭이 더욱 확대된 수치이다. 세계은행은 내년에는 글로벌 경제가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서겠지만, 2010년 성장률은 당초 전망치인 2.3% 보다 낮은 2%를 예상했다. 2011년은 3.2%를 내다봤다. 세계은행의 전망치는 국제통화기금(IMF)에 비해 더 비관적이다. IMF는 세계경제 성장률이 올해 1.3% 하락한 후 내년에는 2.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내년도 성장률 7월중 소폭 상향조정할 예정이다. 세계은행은 올해 글로벌 교역 감소규모가 당초 예상했던 6.1%보다 더 큰 9.7%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같은 교역감소 여파로 각국의 경기위축도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이에 따라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당초 -2.4%에서 -3%로, 일본은 -5.3%에서 -6.8%로, 유로지역은 -2.7%에서 -4.5%로 각각 수정했다. ◇ 루비니 교수 "주식시장 큰 조정 온다"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22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국제유가와 장기금리 상승, 대규모 예산적자 등이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충격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제유가는 연말까지 100달러선까지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에 따라 "미국 경제가 내년말까지는 `더블유(W)자` 형태의 리세션인 `더블딥` 리스크가 있다"고 우려했다. 루비니 교수는 특히 향후 몇개월내로 미국의 실업률은 11%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유럽지역의 실업률도 10%선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기업들의 가격결정력와 제품수요가 약화된 가운데 거시경제 데이타 및 기업들의 이익전망이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루비니 교수는 이를 고려하면 향후 주식시장이 상당할 정도로 조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기업 내부자 주식매도 2년래 최대..`조정 시그널`내부자 주식거래를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있는 인사이더스코어닷컴은 최근 3개월간 증시 랠리 기간중 S&P 500 지수 구성 종목중 252개 업체의 내부자가 총 12억달러에 달하는 주식을 대거 처분했다고 밝혔다. 최근 3개월간 랠리가 추가 상승이 힘들 정도로 크게 올랐다는 인식이 주식 처분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같은 규모는 금융위기가 본격화하기 전인 2007년 6월 이후 최대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기업 내부자들의 주식매도가 증시 조정의 시그널로도 해석하고 있다. 실제 S&P 500 지수는 경기회복 기대감만으로 지난 3월9일 12년래 최저였던 667포인트에서 이달 11일 장중 956포인트까지 무려 43%나 급등한 이후,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 ◇ 국제유가 배럴당 66달러까지 하락..상품주 부진 국제유가와 금속가격 하락으로 상품관련주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세계은행의 세계경제 전망치 하향 조정으로 수요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감이 커진데다, 미 달러화 반등으로 헤지성 매수세가 약화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 국제유가는 장중 4% 가까이 하락하며 배럴당 66달러선까지 밀렸다. 국제유가는 지난주 금요일 2주만에 배럴당 70달러선을 밑돌았다. 이 영향으로 다우 지수 구성종목인 쉐브론과 엑손 모빌이 2% 안팎 하락했다. 금속가격 약세 영향으로 다우 종목이자 미국 최대 알루미늄업체 알코아가 6%나 급락했다. 구리생산업체인 프리포트 맥모란은 7% 넘게 떨어지는 등 상품관련주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 시간 현재 미 외환시장에서는 유로-달러 환율이 0.4384% 하락(달러가치 상승)한 1.3876달러를, 미 국채시장에서는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0.065%포인트 하락(국채가격 상승)한 3.72%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 애플, 아이폰 호재에도 CEO 간이식 수술 소식에 약세애플은 신형 스마트폰인 `아이폰 3GS`가 시판 사흘만에 100만대 이상이 팔렸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2% 가까이 떨어졌다. 개장초에는 `아이폰 3GS`의 선전으로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CEO)가 두달전 간이식 수술을 받았다는 점이 부담이 됐다. 약국체인인 월그린즈가 4% 넘게 하락했다. 분기실적이 월가의 전망치를 하회한 점이 부담이 됐다. 총포상인 스미스 앤드 웨슨, 스텀 루거 등도 4% 안팎 떨어졌다. 총기규제와 관련해 향후 실적감소 우려감이 작용했다. 지난주 금요일 회사 매각소식으로 10%나 급락했던 소프트웨어업체 노벨은 5% 가까이 떨어졌다. 회사측이 매각소문을 일축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반면 제약업체인 메데렉스의 주가는 20%나 급등했다. 전립선압 치료제에 대한 실험결과가 좋았다는 평가가 호재로 작용했다.
2009.06.23 I 지영한 기자
  • 뉴욕증시 약세..경기 불확실성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뉴욕증시가 22일(현지시간) 장출발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세계은행이 세계경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점이 경기 불확실성을 자극하고 있다. 오전 9시55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22% 하락한 8435.4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2% 떨어진 1797.86을,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1.53% 하락한 907.17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세계은행(WB)은 이날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2.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3월에 예측했던 -1.7%에 비해 하락폭이 더욱 확대된 수치이다.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블루칩 30개 종목중에선 상승종목이 인텔과 트래블러스, 월마트 등 단 3개에 그치는 등 뉴욕증시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이다. 국제유가가 70달러선을 하향 이탈한 영향으로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대형 에너지주인 쉐브론과 엑손모빌이 2% 안팎 하락했다. 또 금속가격이 하락한 여파로 다우 종목이자 미국 최대 알루미늄업체인 알코아가 6%대의 급락세를 기록중이다.이날 미국 달러화 가치가 상승세를 보이며 유가 및 원자재 가격에 부담을 주고 있다. 이 외에 약국체인인 월그린즈가 분기실적이 월가의 전망치를 하회했다는 평가로 3%대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총기규제 관련 우려감으로 총포상인 스미스 앤드 웨슨, 스텀 루거 등도 2~3%씩 하락했다. 지난주 금요일 회사 매각소식으로 10%나 급락했던 소프트웨어업체 노벨은 4%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측이 매각소문을 일축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반면 메데렉스의 주가는 20%나 급등했다. 전립선압 치료제에 대한 실험결과가 좋았다는 평가가 호재로 작용했다. 애플은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CEO)가 간이식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형 스마트폰인 아이폰 3GS가 최근 사흘간 100만대 이상이 팔리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는 소식이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09.06.22 I 지영한 기자
  • 뉴욕증시 `전약후강`..다우 보합-나스닥 강세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9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주요 지수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로 마쳤다. 다우 지수는 보합권에서 마쳤으나 나스닥 지수는 1%에 가까이 올라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전반적으로 전약후강의 흐름이었다.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의 실적 전망 상향 조정에 힘입어 기술주가 강세를 나타내며 나스닥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유가가 종가 기준으로 7개월만에 70달러선을 돌파하면서 에너지 및 상품주도 강세를 보였다. 미국 재무부가 10개 은행에 대해 총 680억달러 규모의 부실자산구제계획(TARP) 구제자금 상환을 승인했다는 소식은 금융시장 안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3개월째 랠리에 따른 가격부담과 금리상승에 대한 우려, 북한의 핵실험을 둘러싼 지정학적 불안감 등이 지수의 상승을 제한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8763.06으로 전일대비 1.43포인트(0.02%) 하락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73포인트(0.96%) 상승한 1860.13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29포인트(0.35%) 오른 942.43을 각각 기록했다. ◇10개 은행 680억弗 TARP 상환 승인 재무부는 이날 10개 은행들에 대해 총 680억달러 규모의 TARP 구제자금 상환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이번 상환 승인은 미국 금융권 회복에 있어 고무적이지만 아직 해야 할 일들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재무부는 구제자금 상환이 승인된 은행들의 구체적인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CNBC 방송에 따르면 모간스탠리와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 골드만삭스, JP모간체이스, 스테이트 스트리트, 뱅크오브뉴욕멜론, BB&T, 노던 트러스트, US 뱅코프, 캐피탈 원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웰스파고는 제외됐다. 은행들의 TARP 조기 상환은 미국 경제가 지난해 가을 촉발된 대공황 이후 최악의 금융위기로부터 벗어나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10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총 7000억달러의 TARP를 조성, 은행들에 투입했다. ◇금융주 혼조-기술·상품주 강세 10개 은행의 TARP 상환 승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금융주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TARP 상환 승인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 골드만삭스(GS), 아멕스(AXP)는 각각 0.7%, 5% 올랐다. 반면 승인 명단에서 제외된 씨티그룹(C)은 0.3% 내렸다. 휴대폰칩 제조업체 TI(TXN)는 6.3% 급등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인텔(INTC)도 3.1% 오르는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TI는 이날 2분기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주당순이익 전망치는 종전 1센트~15센트에서 14센트~22센트로 높여잡았다. 매출액은 19억5000만달러~24억달러에서 23억달러~25억달러로 올렸다. 반면 전날 신형 아이폰 `아이폰 3GS`와 노트북 `맥북 프로`를 공개한 애플(AAPL)은 0.8% 하락했다. 에너지주인 셰브론(CVX)은 0.9% 상승했다. 프리포트-맥모란코퍼&골드(FCX)와 알코아(AA)도 4.4%, 3.5% 올랐다. ◇도매재고 `8개월 연속 감소` 미국의 도매 재고는 8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 기업들이 경기후퇴(recession)에 대응하기 위해 재고 소진과 생산 감축에 나서면서 재고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상무부는 4월 도매 재고가 전월대비 1.4%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8개월 연속 감소세. 감소폭은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1.2%보다도 컸다. 3월 도매재고는 1.8%(수정치) 감소했었다. 도매 판매는 0.4% 줄어 지난 2005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도매 판매 대비 재고 비율은 1.31개월을 기록했다. ◇유가 7개월만에 70弗 돌파..달러 약세 국제 유가는 달러 약세와 원유 수요 증가 전망에 힘입어 급등, 종가 기준으로 7개월만에 70달러선을 넘어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92달러(2.8%) 오른 70.01달러에 마쳤다. WTI가 종가 기준으로 70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11월4일 이후 처음이다. 미국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주요 통화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특히 유로에 대해서는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글로벌 경기후퇴(recession)가 끝나간다는 전망에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선호현상이 퇴색됐다. 골드만삭스가 유로화를 사들이라고 권고한 것도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2009.06.10 I 전설리 기자
  • 뉴욕 개장초 상승..금융안정 기대-TI 실적상향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9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장초반 상승세다.오전 9시49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25.85포인트(0.29%) 오른 8790.3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85포인트(0.81%) 상승한 1857.25를,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4.80포인트(0.51%) 전진한 943.94를 각각 기록중이다.미국 재무부가 10개 은행에 대해 총 680억달러 규모의 부실자산구제계획(TARP) 구제자금 상환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따른 금융시장 안정에 대한 기대감과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의 실적 전망 상향 조정 호재가 투자심리를 지지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3개월째 랠리에 따른 가격부담과 금리상승에 대한 우려, 북한의 핵실험을 둘러싼 지정학적 불안감 등이 지수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안 채택이 예상되는 가운데 결의안 채택을 전후로 북한이 추가로 미사일을 발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경제지표로는 4월 도매판매와 도매재고가 발표된다.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의 상원 증언도 예정돼 있어 주목된다. 휴대폰칩 제조업체 TI(TXN)가 5.1% 상승세다. TARP 조기 상환 승인이 예상되는 JP모간체이스(JPM)와 골드만삭스(GS), 아메리칸익스프레스(AXP)는 각각 0.3%, 0.6%, 2.4% 올랐다.
2009.06.09 I 전설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미 정상회담 다음주 개최
  • [이데일리 민재용기자] 다음은 6월10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인플레 우려 채권금리 급등-피기도 전에 시드는 콘텐츠산업 -한·미 정상회담 16일 워싱턴서 개최-서울대 신입생 38% 입학사정관제 선발-서울 동북권 개발 18조 투입▲ 트렌드-반값 아이폰 공개.. 휴대폰 시장 요동-주요국가 경기 바닥쳤다 -미국 경기지체 올여름 끝날듯-중국 군비지출 세계 2위로▲ 종합 -세계경기 회복 길목에 물가급등 암초 -한은, 국채매입·통안채 늘려..기준금리 인상은 막판카드-통화정책 실기하지 말고 물가·경상수지 관리해야-"국가가 키워줄 각오로 출산대책 내놔야"-국내은행 BIS비율 13%넘어-불황에도 R&D 투자 9.9% 늘었다-공무원 연금법 6월 국회서 처리키로▲ 정치·외교안보 -서울광장에 천막친 민주당-대통령·당대표·원내대표 회동 정례화 추진-개성기업 철수 도미노 우려-유엔 대북 결의안 최종 절충 ▲ 국제-카타르투자청, 포르쉐 지분 25% 인수나서 -EU선거 후폭풍 몰아치는 유럽-중국·인도 `짝퉁 의약품` 분쟁▲ 금융·재테크-숨겨진 0.1%P 우대금리 찾으세요 -만능 청약통장 가입자 29% 미성년-피터 레빈 영국 로이즈 회장 "한국 재보험 시장 진출 확대할 것" ▲ 기업 -GM 토머스 스티븐스 부회장 "GM대우와 협력 소형차 미국서도 생산" -LS산전, 독일 인피니온과 합작-ETRI, HP·인텔 등과 협력..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개발-현대重, 16억달러규모 해양 플랫폼 출항 ▲ 기업·경영-자전거 中企, 일본업체에 `1조원 특허` 승소 -LG세탁기 미국 시어즈에 대량공급-철강업계 올해 설비투자 10조 1200억▲ 증권- 미국 다우지수도 중국 상하이 주가 따라가네-주식선물 9일째 비정상적 저평가-남북경협株 시련의 계절-원자재 펀드, 인플레 대비용으론 매력적-부동산 펀드도 대안투자로 관심 -LG하우시스 8% `껑충`-동아제약 항생제 임상 성공에 강세-조정 가능성에 CB신규투자 주의-대우證·우리證 `넘버 1 IB 경쟁 불붙었다"-코스피 1.5% 하락..거래도 부진▲ 부동산 -수원·안양 아파트형 공장 중심지로 -아부다비 신도시 한국업체가 설계-고양삼송 상업용지 공급 -광교 연내 3143가구 더 나온다-LIG건설, 모델하우스서 희망바자회-서울 동북권 개발에 18조 투입▲ 사회 -작은 기부 큰 감동 `100원데이` -정부 공개청구 함부로 거부 못해 -대교협 대입선진화 선언 연기 왜? -상해·사망유발 음주운전..운전자 형사처벌은 합헌-일부교수들 "시국선언 반대"-6·10 봉쇄 VS 강행-투기꾼과 손잡은 SH공사 직원-김태호 경남지사 소환..박연차, 구속정지 신청-서울대 2011년 전국 郡에서 최소 1명씩 뽑는다◇ 서울경제 ▲ 1면 -반도체·LCD 등 110개 업종 최첨단 기술..대만, 중국에 몽땅 넘겨준다-민노총 "내달초 총파업"-한미 정상회담 16일 개최 -정부, 북한 기업 3곳에 첫 금융제재-크루그먼 프리스턴대 교수 "미국경기 침체 올 여름 끝날 수도"▲ 종합 -LG전자 조직·채용 `대수술`-"산업자본, 은행지분 한도 10%로 확대" 금융지주사법안 6월국회 다시 제출-현대오일뱅크 12억弗 투자 유치-증시 21P하락..환율은 이틀째 올라 1260원▲ 해설 -인플레 우려 되지만.."아직은 정책방향 바꿀 때 아니다" -미국서 조기 금리인상設.."이르면 23~24일 정례 FOMC서"▲ 종합 -윤증현 재정부 장관 "우리경제 만성적 저성장 걱정" -고용시장도 기지개-`NASA` 이름 팔아 허위광고 들통 -중랑천 따라 `신경제·문화도시` 육성..서울시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확정 ▲ 위기의 개성공단 -"직원들 신변까지 위협..남북관계 풀리면 돌아갈것"..입주기업 첫 철수 스킨넷 김용구 대표-`철수 도미노` 가시화 가능성 -정부대책은.."안정적 기업활동 위한 조치 다각적 강구"▲ 정치 -여야 원내대표 관훈 토론회 "임시국회 열자"VS "요구 수용부터"-국회의원 회기중 무단결석 못한다-"비정규직법 유예안 상정하지 않을 것"▲ 금융 -산업리스금융 시장 기지개 펴나 -7개 시중은행·6개 지방은행..BIS비율 평균 13.4% `사상최고`-GM대우 채권단, 상환 우선주 `속앓이`-보험대리점 자격제도 통합 추진▲ 국제-日 기업들 "최대한 자금확보하라" -카타르투자청, 포르셰 지분인수 나서-미국 블랙록, 영국 바클레이지 BGI 인수 유력-"미국, 은행 구제금융 상환 곧 허용"-봉고 가봉 대통령 사망 공식 확인-빚 앞에선 장사 없네..미국 유명 인사들 대출금 못갚아 집 차압당해 -크라이슬러 자산 매각에 제동▲ 산업-중고차 시장 때아닌 `6월 특수`-"STX유렵 올 흑자전환 할것"-철강업계 올 설비투자 10조 넘을듯-"GS, 미래형 사업구조 정착시켜야"-현대重, 세계 최대 16억弗 해양 플랫폼 출항▲ 정보기술-세계 스마트폰 시장 격전속으로-TU미디어, 가입자 200만 돌파 `눈앞`-삼성 LCD 모니터 `쾌속질주`-온라인게임 해외공략 `잰걸음`▲ 중기·벤처-엠비아이, 세계 최대 日 자전거 회상 상대 승소-LS산전-인피니언 전력반도체 합작사 세운다-듀오백, 美 사무용가구 시장 진출 본격화-중소기업 보증지원 규모 점차 감소▲ 생활-유동업체 "지하철 9호선 잡아라"-월드컵 앞두고 남아공 와인 "눈에띄네"▲ 증권-`해외 ETF` 직접투자 "쏠쏠하네"-`국채금리 급등` 증시 영향은 제한적-"변동성 클땐 수급양호 종목 사라"-"원자재 투자, 천연가스 주목을"-외국인 `러브콜` KT&G 수직 상승-코스피 하반기 최대 1600P 간다..교보증권 기자 간담회-임기영 대우證 신임사장 "산은과 협력통해 IB 위상 강화"-C&우방랜드 이틀째 상한가-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매도에 주춤▲ 사회-저출산 위기극복 나선다-음주운전 사고 형사처벌-`희망근로사업` 시행 한달도 안돼 문제점 노출-"성적 위주 입시 개선할 것"..대학 총장들 공동 선언-서울대 2011년 입시..신입생 40% 입학사정관 선발-19인승 이하 `비행기 택시` 9월 선봬-인천 대형개발 사업들 `환경`에 발목▲ 부동산-영종 하늘도시 동시 분양-GTX 수혜 분양단지 관심-구의 자양동 일대 새 주거·업무 중심지로-용산구 한강로 1가 서울지방보훈청일대 최고 120m 주상복합촌 조성◇ 한국경제 ▲ 1면 -`희망근로 프로젝트`엔 희망도 사람도 없다 -세계경제 불안하지만 지표는 급속 개선-불임부부 시술비 전액 지원-서울대 신입생 38% 입학사정관제로 뽑는다 -2011학년도 수능 내년 11월 11일 실시▲ 종합 -이장무 총장 "시국선언, 서울대 전체 뜻 아니다" -오바마 "MB 예우에 각별히 신경써"-저가항공 국제선 취항 잇따를 듯 -美, 북한에 고어·리처드슨 방북 제안-정부, 北기업 3곳 금융제재 착수▲비정규직법 D-20 -`2년` 시한 다가오는데 `해법` 우왕자왕 -정부 `부랴부랴` 4년 연장 -여당 `급한대로` 2~4년 유예-중소기업이라도 적용 늦춰야▲ 실물경기 회복 신호-전력·석유 판매량 늘고 항만·항공 물동량도 꿈틀 -인플레 우려 확산..각국 중앙은행 조기 금리인상설 `고개`-한국은 환율하락으로 인플레 가능성 낮아-이머징마켓 주가 속속 회복▲ 경제 -동네청소로 전락한 한국판 뉴딜..희망근로 삐걱 -6개장관·경제단체장·종교계 출산 독려 나섰다 -감동수 수출입은행장 "국책은행이 고통분담 솔선수법해야"▲ 금융-저축은행 상담 받았는데 대출은 대부업체?-로이즈 "한국 비즈니스 키우겠다"-시중은행 1분기 자기자본비율 13%넘었다 ▲ 정치 -국회 팽개치고..서울광장에 천막친 민주 -한나라 "당정 조율안된 정책은 협조 않겠다" -이강래 "盧 서거는 정치보복 때문" 안상수 "근거없는 정치공세 말라"-與, 하루만에 접은 `화합형 대표론`▲국제 -크라이슬러·GM 구조조정 `돌발변수`로 급브레이크 -대만, 중국 TD-SCDMA 방식 이통서비스 도입-입지굳힌 사르코지·메르켈 "EU개혁" 한목소리-백악관의 `싸움닭` 서머스씨-사모펀드 뉴브리지캐피털 중국서도 `대박`-블랙록, 바클레이즈 자산운용부문 인수 추진▲사회-쌍용차 장기파업 후유증.."팔 車가 없어요"-`朴게이트` 김태호 경남지사 소환-경찰 "노사분규 불법 예상되면 공권력 즉각 투입"-재판 나온 박연차..검사질문에 적극대답-"공교육 정상화" 선언해 놓고..눈치보는 대교협-서울 택지개발 보상금은 `눈먼돈`-`쌀파라치`에 10만원 신고 포상금-6·10대회 강행..경찰과 충돌 우려▲산업-LS산전, 가전용 전력절감 반도체 만든다-신형 아이폰 한국에도 나올까-허창수 GS회장의 `신성장 사업 챙기기`-철강업계 올 설비투자 10조-퀄컴, `스마트북` 앞세워 PC시장 도전-게임개발자 2012년까지 2000명 양성▲중기·과학-일본, 중소기업만 할수 있는 20개 과제 집중투자-동아제약, 차세대 항생제 연 2000만弗 로열티 기대▲생활경제-또 오른 피자값..아직도 원가부담 탓?-전통시장 장보기 짜증 줄겠네-고속도로 휴게소에 `천사다방` 등장-유통업계 첫 여성 지역본부장 나왔다..홈플러스 김인숙 이사▲부동산-서울시, 2020년까지 18조 투입 `동북권 수변도시` 개발-선진엔지니어링, 806억원 규모 아부다비 신도시 설계-고양 삼송, 중대형 크기 줄여 `소형` 더 짓는다-이달 수도권 소형아파트 3800채 쏟아진다-10대 건설사 상반기 주택공급 부진..분약 목표 30%도 못채워▲중권-외국인 올 주식·채권 19조 넘게 사들였다-건설株 `4대강 호재`에 급등-"글로벌 투자자들 프론티어마켓 눈독"-한국證 5월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강세▲펀드·증권-코스닥, 기관 차익실현 매물에 `힘 못쓰네`-임기영 대우증권사장 취임 "중국·홍콩 등 IB시장 적극 진출"-코스닥社 상호 `에너지`·`바이오`로 변경 잇따라-주류업체·에너지 선물..이색펀드 쏟아진다-코스닥社 `몸값 뛰면서 우회상장 크게줄어
2009.06.09 I 민재용 기자
  • (프리즘)건설사 회사채 발행의 두 얼굴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대형건설업체들이 운용자금 마련을 위해 경쟁적으로 채권발행에 나서고 있다. 건설업체들의 회사채 발행은 부족한 자금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하지만 최근 회사채 발행은 시중 금리에 비해 금리가 높아 향후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올해 5월말까지 상장된 건설업체들의 회사채 발행 실적은 총 2조9650억원. 작년 같은 기간 2조2257억원에 비해 7400억원, 2007년에 비해서는 2조2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이처럼 회사채 발행 금액이 급증한 이유는 대형건설업체들 발행실적이 크게 늘었기 때문. 회사채를 가장 많이 발행한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총 5번에 걸쳐 5200억원을 발행했다. 이외에 롯데건설이 4300억원, GS건설 3000억원, 포스코건설·현대건설 각각 2000억원, 대림산업·SK건설 각각 1500억원, 대우건설 1000억원 등으로 10대 건설사가 발행한 회사채 발행 총액은 2조500억원에 달했다. 이들 업체 대부분이 운영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회사채를 발행했다. 특히 단기부채인 기업어음(CP)상환 용도가 가장 많았다. 기업어음의 만기는 대개 3개월이지만 회사채 만기는 보통 1년이상이다. 결국 단기부채인 기업어음을 장기부채인 채권으로 전환을 하는 셈이다. CP상환용으로 채권을 발행하더라도 기업의 부채비율은 변화가 없다. 하지만 당장 갚아야 할 돈을 1년 혹은 그 이상으로 늦춰놓는다는 점에서 기업의 부담은 크게 줄어들 수 있다. 때문에 채권발행은 기업의 재무상태를 건전하게 만든다는 면에서 긍정적이다. 게다가 당장 필요한 돈이 아니라도 금융위기가 완전히 진정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자금을 미리 확보해 두는 편이 리스크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건설업체들의 생각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건설업체들의 회사채 발행 금리가 너무 높다며 우려를 제기하기도 한다. 업체의 이자부담을 가중시켜 자칫 수익성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것. 금융권 한 관계자는 "공공공사 조기집행 등으로 건설업체들의 자금 사정이 다소 나아졌지만 여전히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고금리로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향후 건설업체에게 `비용증가`라는 부메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증명하듯 실제 올해 1분기 상장 건설업체들의 이자보상배율은 평균 2.2배였다. 작년 1분기 3.44배보다 하락 한 것. (이는 영업이익 100원 중 이자비용으로만 45원을 지출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작년 1분기에는 영업이익 100원 중 이자비용이 29.1원에 불과했다) 이는 영업이익 증가율에 비해 이자비용 증가율이 더 높았기 때문이다.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이자비용)은 기업이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대개 기업의 채무상환능력을 나타낸다. 이 수치가 낮다는 것은 이자부담이 커져 기업의 채무상환능력이 악화됐다는 것. 더구나 업계에서는 이런 상황이 2분기에 들어서도 계속 이어져 건설업체를 압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산업재팀 차장은 "높은 금리로 업계의 부담이 커짐에도 불구하고 건설업체로서는 회사채 발행을 서두를 수밖에 없다"며 "시장에서 높은 금리가 아니면 건설업체 회사채를 사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경제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여전해 향후에는 금리가 더 올라갈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09.06.03 I 박성호 기자
  • 이마트, `비닐쇼핑백 없는 점포` 전국으로 확대
  •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신세계(004170) 이마트가 비닐쇼핑백 없는 매장을 전국 주요도시로 확대한다.이마트는 3일부터 비닐 쇼핑백 없는 매장을 기존 양재점과 남양주점을 포함해 성수점·공항점·원주점·용인 구성점·파주점·인천 송림점·대구 시지점·통영점·청주점·목포점·광주 봉선점 등 전국 주요 도시 총 25개 점포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들 점포는 한달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내달 2일부터 본격적으로 비닐 쇼핑백 판매를 중단할 예정이다. 또 이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 비닐 쇼핑백 없는 점포를 50여개로 확대하고, 내년 말까지는 전국 이마트 전매장으로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경상 이마트 대표는 "기존에 환경과 관련된 많은 캠페인들이 이미 오염된 것을 정화하는데 노력해 왔다면, 앞으로는 환경에 피해를 주는 오염원 자체를 원천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캠페인을 진행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이마트는 3일 성수점에서 환경부장관, 성동구청장, 자원순환 연대 대표, 이경상 이마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닐 쇼핑백 없는 점포` 현판식을 진행한다.한편, 이마트는 지난 2월부터 석달간 양재점과 남양주점을 비닐 쇼핑백 없는 점포로 시범 운영한 결과, 장바구니 사용 고객이 기존 29.8%에서 46%로 늘었고, 박스를 이용하는 자율포장대 역시 10.3%에서 21.7%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장바구니도 이 기간 7000여개가 판매됐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신세계 `매수`상향…GS홈쇼핑 `중립`↓-골드만삭스☞백화점 빅3, `경기도에선 맥을 못추네`☞신세계百·이마트, 친환경 이벤트 `다채`
2009.06.03 I 유용무 기자
공매도재개 이틀째…개별종목 변동성 키웠다
  • 공매도재개 이틀째…개별종목 변동성 키웠다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공매도가 재개된지 이틀이 지났다. 주식시장은 당초 우려와는 달리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공매도가 개별종목들의 주가에 직접 미치는 영향은 무시할 수 없다는 점이 재확인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틀간 공매도가 몰린 종목들의 주가는 어떤 움직임을 보였을까?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 금지조치가 풀린 뒤 거래가 재개된 지난 1~2일 이틀간 S-Oil(010950)과 삼성전자우선주, 현대중공업(009540), 현대모비스 등에 공매도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S-Oil은 이틀간 총 26만9822주가 공매도로 거래돼 전체 거래량의 29.6%에 이르렀다.  거래대금 기준으로도 공매도는 154억원 거래돼 전체 거래대금 가운데 29.5%나 차지했다. (왼쪽 표 참고) 거래대금을 기준으로 할 때 삼성전자 우선주가 그 다음으로 전체 거래대금의 11.4%가 공매도로 거래됐고, 현대중공업과 현대모비스, 동부하이텍, 두산인프라코어, LG, GS건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당초 예상대로 IT주와 건설주, 조선주, 자동차주 등에 공매도가 집중되고 있지만, 실제 개별종목들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엇갈리고 있다. S-Oil의 경우 이틀간 공매도의 집중 포화 속에서 주가가 1.04% 하락해 매물 부담을 크게 느꼈다. 이 기간중 화학업종지수는 연이틀 상승했다. (아래 표 참고)또 외국계 증권사의 부정적인 보고서 등으로 가격 부담과 실적 우려가 생긴 현대모비스는 12.29%나 급락했다. LG디스플레이와 LG화학, 오리온 등도 현대모비스와 마찬가지로 공매도로 인해 낙폭이 더 확대된 모습이었다. 반면 삼성전자 우선주는 이틀새 0.27% 하락해 공매도 부담이 크지 않았던 삼성전자 보통주 주가 하락률(-0.36%)보다 오히려 덜 떨어졌다. 현대중공업은 중국관련주 강세 덕에 주가가 0.7% 올랐다. 대우건설 역시 금호그룹이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는 호재에 힘입어 공매도 속에서도 24% 이상 급등했다. 두산과 대우차판매, GS건설, 현대산업개발, SK에너지 등은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공매도 부담을 떨쳐낸 케이스였다. 결국 `매물부담이 엄청난 수준만 아니라면 개별종목 주가 방향성 자체를 바꿔놓진 못하지만, 변동성은 키울 수 있다`는 게 이틀간 나타난 공매도의 영향이었다. 문제는 코스피지수가 본격적인 조정양상을 보일 때다. 시장 전체가 하락한다면 공매도가 몰리는 종목들의 주가 하락은 더 커질 수 있다. 대차거래잔고가 늘어나고 있는 종목들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
2009.06.03 I 이정훈 기자
  •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3일)
  • [이데일리 증권부] 3일 증권사 데일리의 신규 추천 종목은 다음과 같다. ◇ 대우증권 STX엔진(077970): 육상용 엔진(발전기) 및 가스터빈 등 신성장 사업 확대로 선박용 발전기 엔진수주 감소를 상쇄. 기수주분 취소가능성 낮아 2011년까지 안정적인 실적 성장 가능. 자회사 STX엔파코의 상장에 따른 기업가치를 재반영하면 투자 매력은 더욱 높음. ◇ 우리투자증권 GS건설(006360): 최근 서울, 수도권 지역의 주택가격 상승 영향으로  미분양 물량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미분양 해소 노력으로 내실있는 성장토대를 마련 중. 중동 수주시장이 빠르게 반전하고 있어 주요 플랜트 수주 전망이 밝아 2009년 30억 달러이상 수주 달성이 가능할 전망. 금호석유(011780): 2분기 영업이익은 주요 제품 판매량 증가와 원재료비 부담급감으로 전분기대비 급증할 전망이며 점진적인 전방산업 회복으로 타이어 제조용 합성고무 수요증가로 인한 실적회복이 기대. 자회사들의 영업실적 개선과 함께 금호그룹차원에서의 유동성 우려가 크게 낮아 짐에 따라 기업가치도 빠르게 정상화 될 전망. 나노엔텍(039860): 캐시카우역할을 하는 카운트니스의 매출 호조세의 지속에 따른 실적 모멘텀 유효. 심혈관 진단 의료기기인 'FREND' 출시를 통해 진단의료기기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인 점도 긍정적. 디스플레이텍(066670): 신규사업으로 진출한 넷북용 LCD모듈 및 액정 후공정 부문의 시너지효과로 영업이익률이 뚜렷하게 개선되며 빠르게 턴어라운드. 특히 넷북시장이 연간 30% 이상의 고도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삼성전자 에 독점적으로 넷북 LCD모듈을 공급하는 동사가 수혜폭이 클 것으로 기대. 현 주가수준은 2009년 실적기준 PER 4.0배로 저평가. ▶ 관련기사 ◀☞건설사 고금리 회사채 급증..`3조원`☞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29일)☞GS건설, 상승 추세 유지할 것..목표가↑-대신
2009.06.03 I 증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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