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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협 회장단 회의 "적극적인 투자확대 다짐"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한국무역협회가 29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회장단회의를 열고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다짐했다.사공일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올해 상반기 수출이 23.2%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나 중국, 일본 등 경쟁국에 비해 부출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고 평가했다.사공 회장은 "환율과 원자재 값 상승 등 불안요인이 내재된 만큼 무역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협회 기능을 재편하고 있다"고 소개했다.무역협회는 분과위원회를 12개에서 5개로 통합했다. 무역애로해소분과위원장에 설원봉 대한제당 회장을, 미래무역분과위원장에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을, 통상진흥분과위원장에 문희정 남영산업 사장을, 전략운영분과위원장에 한준호 삼천리 부회장을, 물류혁신분과위원장에 권영렬 화천기계 회장을 각각 선임했다.이날 회의에 허동수 GS칼텔스 회장,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 풍산 류진 회장,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 강덕수 STX그룹 회장, 삼천리 한준호 부회장, 설원봉 대한제당 회장, 세아제강 이운형 회장 등 22명이 참석했다.
- 전북銀·SK에너지·다음 `지배구조 최고`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한국거래소와 기업지배구조센터는 지난 15일 기업지배구조개선위원회 회의에서 전북은행(006350)과 SK에너지(096770)를 유가증권시장 공동 최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코스닥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는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이 뽑혔다.기업지배구조센터는 전북은행에 대해 "임직원 윤리규정을 공시해 사회적 책임 이행 노력을 하고 있고 집중투표제와 서면에 의한 의결권행사 제도를 도입, 소액주주의 권리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시상 배경을 설명했다.SK에너지의 선정 이유에 대해선 "사외이사추천자문단의 의견을 받아 추천된 사외이사가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어 경영진으로부터의 이사회의 독립성이 강화됐고 사외이사가 안건에 대하여 회의 중 반대의견이나 수정의견을 제시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감사기구부문 우수기업으로도 뽑혔다.다음커뮤니케이션의 경우 `이사가 경영진으로부터 독립적이어야 한다`는 `독립성 규정`에 위배되는 사실이 없음을 매년 확인하고 있는 점 등이 선정 배경으로 꼽혔다.이밖에 유가증권시장에서 ▲우리금융지주 ▲두산 ▲한국전력공사 ▲두산인프라코어 ▲SK텔레콤 등 5개사가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OCI ▲한양증권은 개선기업으로 뽑혔다.코스닥상장법인 가운데는 ▲안철수연구소 ▲GS홈쇼핑 ▲하나투어 등 3개사가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KT서브마린 ▲에스에프에이는 개선기업으로 선정됐다.한편 거래소와 센터는 이날 오전 10시 한국거래소 대회의실에서 권혁세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이정환 한국거래소 이사장, 박승복 상장회사협의회장, 김재찬 코스닥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 우수기업 등에 선정된 기업은 한해 동안 연부과금 및 상장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이 돌아간다. ▲ 기업지배구조 우수기업 시상식. 앞줄 왼쪽부터 박상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홍성주 전북은행장, 구자영 SK에너지 대표이사, 최세훈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박승복 상장회사협의회 회장. 뒷줄왼쪽부터 이광수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장건상 금융투자협회 부회장, 권혁세 금융위윈회 사무처장, 이정환 한국거래소 이사장, 전영길 기업지배구조센터 원장대행.
- 美 증시, 세계은행發 충격..다우 2.3%↓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뉴욕증시가 22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200포인트 이상 떨어졌고, S&P 500 지수는 근 한달만에 900선을 하향 이탈했다. 세계은행이 올해와 내년도 세계경제 전망을 하향 조정한 점이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을 자극하며 매물을 불러들였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200.72포인트(2.35%) 하락한 8339.0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1.28포인트(3.35%) 급락한 1766.19를,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28.19포인트(3.06%) 떨어진 893.04를 기록했다. 이중 S&P 500 지수는 5월 27일(종가 893.06포인트) 이후 처음으로 심리적 지지선인 900선을 뚫고 내려갔다. 뉴욕증시는 세계은행의 경제전망치 하향 조정 소식으로 출발부터 약세였다. 특히 이번주 예정된 경기지표들은 대체로 개선추이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마침 이날은 경기지표가 발표되지 않은 까닭에 세계은행 악재가 더욱 크게 작용했다. 증시 하락으로 `위험자산 선호`가 위축된 반면 `경기 불확실성`은 `안전자산 선호`를 강화시켰다. 이에 따라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와 미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국제유가는 세계은행발 악재에다 달러반등 영향까지 가세해 4% 가까이 하락하며 배럴당 66달러선까지 밀렸다. ◇ 국제유가 배럴당 66달러까지 하락..상품주 부진 국제유가와 금속가격 하락으로 상품관련주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세계은행의 경제전망치 하향 조정 여파로 수요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감이 커진데다, 미 달러화 반등으로 헤지성 매수세가 약화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3.8% 급락하며 배럴당 66.93달러로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지난주 금요일 2주만에 배럴당 70달러선을 밑돌았다. 이 영향으로 다우 지수 구성종목인 쉐브론과 엑손 모빌이 3% 넘게 하락했다. 금속가격 약세 영향으로 다우 종목이자 미국 최대 알루미늄업체 알코아가 9% 가까이 급락했다. 구리생산업체인 프리포트 맥모란은 11%나 떨어지는 등 상품관련주가 부진을 면치 못했다. ◇ 애플, 아이폰 호재에도 CEO 간이식 수술 소식에 약세 애플은 신형 스마트폰인 `아이폰 3GS`가 시판 사흘만에 100만대 이상이 팔렸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1.5% 떨어졌다. 개장초에는 `아이폰 3GS`의 선전으로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CEO)가 두달전 간이식 수술을 받았다는 점이 부담이 됐다. 약국체인인 월그린즈가 6% 가까이 하락했다. 분기실적이 월가의 전망치를 하회한 점이 부담이 됐다. 총포상인 스미스 앤드 웨슨, 스텀 루거 등도 각각 4%와 10%씩 떨어졌다. 총기규제와 관련해 향후 실적감소 우려감이 작용했다. 지난주 금요일 회사 매각소식으로 10%나 급락했던 소프트웨어업체 노벨은 5% 가까이 떨어졌다. 회사측이 매각소문을 일축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반면 제약업체인 메데렉스의 주가는 12% 급등했다. 전립선암 치료제에 대한 실험결과가 좋았다는 평가가 호재로 작용했다. ◇ 美 증시 하락에 공포지수도 급등 뉴욕증시의 변동성을 가늠할 수 있는 시카고선물옵션거래소(CBOE) 의 변동성지수(VIX)가 급등세를 보이며 장중 30을 넘어섰다. 이는 향후 30일간 증시가 30%나 등락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통상 지수가 30을 넘으면 높은 변동성과 더불어 약세장의 시그널로 해석된다. 이 시간 현재 VIX는 3.18포인트(11.36%) 급등한 31.17을 기록했다. 특히 VIX 지수는 주가와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VIX가 높다는 것은 미국의 투자자들의 심리가 그 만큼 불안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VIX 지수는 공포지수로도 불린다. ◇ 세계은행, 올 세계경제 전망치 -1.7% → -2.9% 세계은행(WB)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2.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3월에 예측했던 -1.7%에 비해 하락폭이 더욱 확대된 수치이다. 세계은행은 내년에는 글로벌 경제가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서겠지만, 2010년 성장률은 당초 전망치인 2.3% 보다 낮은 2%를 예상했다. 2011년은 3.2%를 내다봤다. 세계은행의 전망치는 국제통화기금(IMF)에 비해 더 비관적이다. IMF는 세계경제 성장률이 올해 1.3% 하락한 후 내년에는 2.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계은행은 올해 글로벌 교역 감소규모가 당초 예상했던 6.1%보다 더 큰 9.7%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같은 교역감소 여파로 각국의 경기위축도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이에 따라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당초 -2.4%에서 -3%로, 일본은 -5.3%에서 -6.8%로, 유로지역은 -2.7%에서 -4.5%로 각각 수정했다. ◇ 루비니 교수 "주식시장 큰 조정 온다"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22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국제유가와 장기금리 상승, 대규모 예산적자 등이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충격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제유가는 연말까지 100달러선까지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에 따라 "미국 경제가 내년말까지는 `더블유(W)자` 형태의 리세션인 `더블딥` 리스크가 있다"고 우려했다. 루비니 교수는 특히 향후 몇개월내로 미국의 실업률은 11%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유럽지역의 실업률도 10%선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기업들의 가격결정력와 제품수요가 약화된 가운데 거시경제 데이타 및 기업들의 이익전망이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루비니 교수는 이를 고려하면 향후 주식시장이 상당할 정도로 조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기업 내부자 주식매도 2년래 최대..`조정 시그널` 내부자 주식거래를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있는 인사이더스코어닷컴은 최근 3개월간 증시 랠리 기간중 S&P 500 지수 구성 종목중 252개 업체의 내부자가 총 12억달러에 달하는 주식을 대거 처분했다고 밝혔다. 최근 3개월간 랠리가 추가 상승이 힘들 정도로 크게 올랐다는 인식이 주식 처분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같은 규모는 금융위기가 본격화하기 전인 2007년 6월 이후 최대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기업 내부자들의 주식매도가 증시 조정의 시그널로도 해석하고 있다. 실제 S&P 500 지수는 경기회복 기대감만으로 지난 3월9일 12년래 최저였던 667포인트에서 이달 11일 장중 956포인트까지 무려 43%나 급등한 이후,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
- 美 증시, 세계은행發 충격..다우 1.9↓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뉴욕증시가 22일(현지시간)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은행이 경제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점이 `경기 불확실성`을 자극하고 있다. 오후 3시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62.63포인트(1.9%) 떨어진 8377.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1.68포인트(2.83%) 급락한 1775.79를,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22.97포인트(2.49%) 하락한 898.26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증시 하락으로 `위험자산 선호`가 위축된 반면 `경기 불확실성`은 `안전자산 선호`를 강화시켰다. 이에 따라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와 미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국제유가는 달러반등 여파로 3% 이상 하락하며 66달러선을 넘나들고 있다. ◇ 국제유가 배럴당 66달러까지 하락..상품주 부진 국제유가와 금속가격 하락으로 상품관련주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세계은행의 세계경제 전망치 하향 조정으로 수요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감이 커진데다, 미 달러화 반등으로 헤지성 매수세가 약화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 국제유가는 장중 3% 이상 하락하며 배럴당 66~67달러선을 등락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지난주 금요일 2주만에 배럴당 70달러선을 밑돌았다. 이 영향으로 다우 지수 구성종목인 쉐브론과 엑손 모빌이 2.5% 안팎 하락했다. 금속가격 약세 영향으로 다우 종목이자 미국 최대 알루미늄업체 알코아가 6% 이상 급락했다. 구리생산업체인 프리포트 맥모란은 10% 가까이 떨어지는 등 상품관련주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 시간 현재 미 외환시장에서는 유로-달러 환율이 0.5313% 하락(달러가치 상승)한 1.3863달러를, 미 국채시장에서는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0.078%포인트 하락(국채가격 상승)한 3.70%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 애플, 아이폰 호재에도 CEO 간이식 수술 소식에 약세애플은 신형 스마트폰인 `아이폰 3GS`가 시판 사흘만에 100만대 이상이 팔렸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1.3%떨어졌다. 개장초에는 `아이폰 3GS`의 선전으로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CEO)가 두달전 간이식 수술을 받았다는 점이 부담이 됐다. 약국체인인 월그린즈가 5% 넘게 하락했다. 분기실적이 월가의 전망치를 하회한 점이 부담이 됐다. 총포상인 스미스 앤드 웨슨, 스텀 루거 등도 각각 4%와 9%씩 떨어졌다. 총기규제와 관련해 향후 실적감소 우려감이 작용했다. 지난주 금요일 회사 매각소식으로 10%나 급락했던 소프트웨어업체 노벨은 5% 떨어졌다. 회사측이 매각소문을 일축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반면 제약업체인 메데렉스의 주가는 16 급등했다. 전립선압 치료제에 대한 실험결과가 좋았다는 평가가 호재로 작용했다. ◇ 美 증시 하락에 공포지수도 급등 뉴욕증시의 변동성을 가늠할 수 있는 시카고선물옵션거래소(CBOE) 의 변동성지수(VIX)가 급등세를 보이며 장중 30을 넘어섰다. 이는 향후 30일간 증시가 30%나 등락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통상 지수가 30을 넘으면 높은 변동성과 더불어 약세장의 시그널로 해석된다. 이 시간 현재 VIX는 3.34포인트(11.93%) 급등한 31.33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VIX 지수는 주가와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VIX가 높다는 것은 미국의 투자자들의 심리가 그 만큼 불안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VIX 지수는 공포지수로도 불린다. ◇ 세계은행, 올 세계경제 전망치 -1.7% → -2.9% 세계은행(WB)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2.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3월에 예측했던 -1.7%에 비해 하락폭이 더욱 확대된 수치이다. 세계은행은 내년에는 글로벌 경제가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서겠지만, 2010년 성장률은 당초 전망치인 2.3% 보다 낮은 2%를 예상했다. 2011년은 3.2%를 내다봤다. 세계은행의 전망치는 국제통화기금(IMF)에 비해 더 비관적이다. IMF는 세계경제 성장률이 올해 1.3% 하락한 후 내년에는 2.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내년도 성장률 7월중 소폭 상향조정할 예정이다. 세계은행은 올해 글로벌 교역 감소규모가 당초 예상했던 6.1%보다 더 큰 9.7%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같은 교역감소 여파로 각국의 경기위축도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이에 따라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당초 -2.4%에서 -3%로, 일본은 -5.3%에서 -6.8%로, 유로지역은 -2.7%에서 -4.5%로 각각 수정했다. ◇ 루비니 교수 "주식시장 큰 조정 온다"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22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국제유가와 장기금리 상승, 대규모 예산적자 등이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충격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제유가는 연말까지 100달러선까지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에 따라 "미국 경제가 내년말까지는 `더블유(W)자` 형태의 리세션인 `더블딥` 리스크가 있다"고 우려했다. 루비니 교수는 특히 향후 몇개월내로 미국의 실업률은 11%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유럽지역의 실업률도 10%선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기업들의 가격결정력와 제품수요가 약화된 가운데 거시경제 데이타 및 기업들의 이익전망이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루비니 교수는 이를 고려하면 향후 주식시장이 상당할 정도로 조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기업 내부자 주식매도 2년래 최대..`조정 시그널`내부자 주식거래를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있는 인사이더스코어닷컴은 최근 3개월간 증시 랠리 기간중 S&P 500 지수 구성 종목중 252개 업체의 내부자가 총 12억달러에 달하는 주식을 대거 처분했다고 밝혔다. 최근 3개월간 랠리가 추가 상승이 힘들 정도로 크게 올랐다는 인식이 주식 처분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같은 규모는 금융위기가 본격화하기 전인 2007년 6월 이후 최대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기업 내부자들의 주식매도가 증시 조정의 시그널로도 해석하고 있다. 실제 S&P 500 지수는 경기회복 기대감만으로 지난 3월9일 12년래 최저였던 667포인트에서 이달 11일 장중 956포인트까지 무려 43%나 급등한 이후,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
- 美 증시 `경기 불확실성` 고조..다우 1.7%↓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뉴욕증시가 22일(현지시간) 큰 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세계은행이 세계경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점이 경기 불확실성을 자극하며 매물을 불러들이고 있다. 오전 11시13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46.01포인트(1.71%) 떨어진 8393.7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7.57포인트(2.6%) 급락한 1779.9를,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20.13포인트(2.19%) 하락한 901.1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경기 불확실성은 `안전자산 선호`를 강화시켜 미국 국채와 미 달러화 가치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경기 우려감과 달러 반등 영향으로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 세계은행, 올 세계경제 전망치 -1.7% → -2.9% 세계은행(WB)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2.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3월에 예측했던 -1.7%에 비해 하락폭이 더욱 확대된 수치이다. 세계은행은 내년에는 글로벌 경제가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서겠지만, 2010년 성장률은 당초 전망치인 2.3% 보다 낮은 2%를 예상했다. 2011년은 3.2%를 내다봤다. 세계은행의 전망치는 국제통화기금(IMF)에 비해 더 비관적이다. IMF는 세계경제 성장률이 올해 1.3% 하락한 후 내년에는 2.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내년도 성장률 7월중 소폭 상향조정할 예정이다. 세계은행은 올해 글로벌 교역 감소규모가 당초 예상했던 6.1%보다 더 큰 9.7%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같은 교역감소 여파로 각국의 경기위축도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이에 따라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당초 -2.4%에서 -3%로, 일본은 -5.3%에서 -6.8%로, 유로지역은 -2.7%에서 -4.5%로 각각 수정했다. ◇ 루비니 교수 "주식시장 큰 조정 온다"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22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국제유가와 장기금리 상승, 대규모 예산적자 등이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충격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제유가는 연말까지 100달러선까지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에 따라 "미국 경제가 내년말까지는 `더블유(W)자` 형태의 리세션인 `더블딥` 리스크가 있다"고 우려했다. 루비니 교수는 특히 향후 몇개월내로 미국의 실업률은 11%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유럽지역의 실업률도 10%선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기업들의 가격결정력와 제품수요가 약화된 가운데 거시경제 데이타 및 기업들의 이익전망이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루비니 교수는 이를 고려하면 향후 주식시장이 상당할 정도로 조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기업 내부자 주식매도 2년래 최대..`조정 시그널`내부자 주식거래를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있는 인사이더스코어닷컴은 최근 3개월간 증시 랠리 기간중 S&P 500 지수 구성 종목중 252개 업체의 내부자가 총 12억달러에 달하는 주식을 대거 처분했다고 밝혔다. 최근 3개월간 랠리가 추가 상승이 힘들 정도로 크게 올랐다는 인식이 주식 처분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같은 규모는 금융위기가 본격화하기 전인 2007년 6월 이후 최대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기업 내부자들의 주식매도가 증시 조정의 시그널로도 해석하고 있다. 실제 S&P 500 지수는 경기회복 기대감만으로 지난 3월9일 12년래 최저였던 667포인트에서 이달 11일 장중 956포인트까지 무려 43%나 급등한 이후,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 ◇ 국제유가 배럴당 66달러까지 하락..상품주 부진 국제유가와 금속가격 하락으로 상품관련주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세계은행의 세계경제 전망치 하향 조정으로 수요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감이 커진데다, 미 달러화 반등으로 헤지성 매수세가 약화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 국제유가는 장중 4% 가까이 하락하며 배럴당 66달러선까지 밀렸다. 국제유가는 지난주 금요일 2주만에 배럴당 70달러선을 밑돌았다. 이 영향으로 다우 지수 구성종목인 쉐브론과 엑손 모빌이 2% 안팎 하락했다. 금속가격 약세 영향으로 다우 종목이자 미국 최대 알루미늄업체 알코아가 6%나 급락했다. 구리생산업체인 프리포트 맥모란은 7% 넘게 떨어지는 등 상품관련주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 시간 현재 미 외환시장에서는 유로-달러 환율이 0.4384% 하락(달러가치 상승)한 1.3876달러를, 미 국채시장에서는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0.065%포인트 하락(국채가격 상승)한 3.72%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 애플, 아이폰 호재에도 CEO 간이식 수술 소식에 약세애플은 신형 스마트폰인 `아이폰 3GS`가 시판 사흘만에 100만대 이상이 팔렸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2% 가까이 떨어졌다. 개장초에는 `아이폰 3GS`의 선전으로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CEO)가 두달전 간이식 수술을 받았다는 점이 부담이 됐다. 약국체인인 월그린즈가 4% 넘게 하락했다. 분기실적이 월가의 전망치를 하회한 점이 부담이 됐다. 총포상인 스미스 앤드 웨슨, 스텀 루거 등도 4% 안팎 떨어졌다. 총기규제와 관련해 향후 실적감소 우려감이 작용했다. 지난주 금요일 회사 매각소식으로 10%나 급락했던 소프트웨어업체 노벨은 5% 가까이 떨어졌다. 회사측이 매각소문을 일축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반면 제약업체인 메데렉스의 주가는 20%나 급등했다. 전립선압 치료제에 대한 실험결과가 좋았다는 평가가 호재로 작용했다.
- 뉴욕증시 `전약후강`..다우 보합-나스닥 강세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9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주요 지수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로 마쳤다. 다우 지수는 보합권에서 마쳤으나 나스닥 지수는 1%에 가까이 올라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전반적으로 전약후강의 흐름이었다.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의 실적 전망 상향 조정에 힘입어 기술주가 강세를 나타내며 나스닥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유가가 종가 기준으로 7개월만에 70달러선을 돌파하면서 에너지 및 상품주도 강세를 보였다. 미국 재무부가 10개 은행에 대해 총 680억달러 규모의 부실자산구제계획(TARP) 구제자금 상환을 승인했다는 소식은 금융시장 안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3개월째 랠리에 따른 가격부담과 금리상승에 대한 우려, 북한의 핵실험을 둘러싼 지정학적 불안감 등이 지수의 상승을 제한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8763.06으로 전일대비 1.43포인트(0.02%) 하락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73포인트(0.96%) 상승한 1860.13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29포인트(0.35%) 오른 942.43을 각각 기록했다. ◇10개 은행 680억弗 TARP 상환 승인 재무부는 이날 10개 은행들에 대해 총 680억달러 규모의 TARP 구제자금 상환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이번 상환 승인은 미국 금융권 회복에 있어 고무적이지만 아직 해야 할 일들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재무부는 구제자금 상환이 승인된 은행들의 구체적인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CNBC 방송에 따르면 모간스탠리와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 골드만삭스, JP모간체이스, 스테이트 스트리트, 뱅크오브뉴욕멜론, BB&T, 노던 트러스트, US 뱅코프, 캐피탈 원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웰스파고는 제외됐다. 은행들의 TARP 조기 상환은 미국 경제가 지난해 가을 촉발된 대공황 이후 최악의 금융위기로부터 벗어나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10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총 7000억달러의 TARP를 조성, 은행들에 투입했다. ◇금융주 혼조-기술·상품주 강세 10개 은행의 TARP 상환 승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금융주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TARP 상환 승인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 골드만삭스(GS), 아멕스(AXP)는 각각 0.7%, 5% 올랐다. 반면 승인 명단에서 제외된 씨티그룹(C)은 0.3% 내렸다. 휴대폰칩 제조업체 TI(TXN)는 6.3% 급등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인텔(INTC)도 3.1% 오르는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TI는 이날 2분기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주당순이익 전망치는 종전 1센트~15센트에서 14센트~22센트로 높여잡았다. 매출액은 19억5000만달러~24억달러에서 23억달러~25억달러로 올렸다. 반면 전날 신형 아이폰 `아이폰 3GS`와 노트북 `맥북 프로`를 공개한 애플(AAPL)은 0.8% 하락했다. 에너지주인 셰브론(CVX)은 0.9% 상승했다. 프리포트-맥모란코퍼&골드(FCX)와 알코아(AA)도 4.4%, 3.5% 올랐다. ◇도매재고 `8개월 연속 감소` 미국의 도매 재고는 8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 기업들이 경기후퇴(recession)에 대응하기 위해 재고 소진과 생산 감축에 나서면서 재고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상무부는 4월 도매 재고가 전월대비 1.4%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8개월 연속 감소세. 감소폭은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1.2%보다도 컸다. 3월 도매재고는 1.8%(수정치) 감소했었다. 도매 판매는 0.4% 줄어 지난 2005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도매 판매 대비 재고 비율은 1.31개월을 기록했다. ◇유가 7개월만에 70弗 돌파..달러 약세 국제 유가는 달러 약세와 원유 수요 증가 전망에 힘입어 급등, 종가 기준으로 7개월만에 70달러선을 넘어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92달러(2.8%) 오른 70.01달러에 마쳤다. WTI가 종가 기준으로 70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11월4일 이후 처음이다. 미국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주요 통화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특히 유로에 대해서는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글로벌 경기후퇴(recession)가 끝나간다는 전망에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선호현상이 퇴색됐다. 골드만삭스가 유로화를 사들이라고 권고한 것도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미 정상회담 다음주 개최
- [이데일리 민재용기자] 다음은 6월10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인플레 우려 채권금리 급등-피기도 전에 시드는 콘텐츠산업 -한·미 정상회담 16일 워싱턴서 개최-서울대 신입생 38% 입학사정관제 선발-서울 동북권 개발 18조 투입▲ 트렌드-반값 아이폰 공개.. 휴대폰 시장 요동-주요국가 경기 바닥쳤다 -미국 경기지체 올여름 끝날듯-중국 군비지출 세계 2위로▲ 종합 -세계경기 회복 길목에 물가급등 암초 -한은, 국채매입·통안채 늘려..기준금리 인상은 막판카드-통화정책 실기하지 말고 물가·경상수지 관리해야-"국가가 키워줄 각오로 출산대책 내놔야"-국내은행 BIS비율 13%넘어-불황에도 R&D 투자 9.9% 늘었다-공무원 연금법 6월 국회서 처리키로▲ 정치·외교안보 -서울광장에 천막친 민주당-대통령·당대표·원내대표 회동 정례화 추진-개성기업 철수 도미노 우려-유엔 대북 결의안 최종 절충 ▲ 국제-카타르투자청, 포르쉐 지분 25% 인수나서 -EU선거 후폭풍 몰아치는 유럽-중국·인도 `짝퉁 의약품` 분쟁▲ 금융·재테크-숨겨진 0.1%P 우대금리 찾으세요 -만능 청약통장 가입자 29% 미성년-피터 레빈 영국 로이즈 회장 "한국 재보험 시장 진출 확대할 것" ▲ 기업 -GM 토머스 스티븐스 부회장 "GM대우와 협력 소형차 미국서도 생산" -LS산전, 독일 인피니온과 합작-ETRI, HP·인텔 등과 협력..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개발-현대重, 16억달러규모 해양 플랫폼 출항 ▲ 기업·경영-자전거 中企, 일본업체에 `1조원 특허` 승소 -LG세탁기 미국 시어즈에 대량공급-철강업계 올해 설비투자 10조 1200억▲ 증권- 미국 다우지수도 중국 상하이 주가 따라가네-주식선물 9일째 비정상적 저평가-남북경협株 시련의 계절-원자재 펀드, 인플레 대비용으론 매력적-부동산 펀드도 대안투자로 관심 -LG하우시스 8% `껑충`-동아제약 항생제 임상 성공에 강세-조정 가능성에 CB신규투자 주의-대우證·우리證 `넘버 1 IB 경쟁 불붙었다"-코스피 1.5% 하락..거래도 부진▲ 부동산 -수원·안양 아파트형 공장 중심지로 -아부다비 신도시 한국업체가 설계-고양삼송 상업용지 공급 -광교 연내 3143가구 더 나온다-LIG건설, 모델하우스서 희망바자회-서울 동북권 개발에 18조 투입▲ 사회 -작은 기부 큰 감동 `100원데이` -정부 공개청구 함부로 거부 못해 -대교협 대입선진화 선언 연기 왜? -상해·사망유발 음주운전..운전자 형사처벌은 합헌-일부교수들 "시국선언 반대"-6·10 봉쇄 VS 강행-투기꾼과 손잡은 SH공사 직원-김태호 경남지사 소환..박연차, 구속정지 신청-서울대 2011년 전국 郡에서 최소 1명씩 뽑는다◇ 서울경제 ▲ 1면 -반도체·LCD 등 110개 업종 최첨단 기술..대만, 중국에 몽땅 넘겨준다-민노총 "내달초 총파업"-한미 정상회담 16일 개최 -정부, 북한 기업 3곳에 첫 금융제재-크루그먼 프리스턴대 교수 "미국경기 침체 올 여름 끝날 수도"▲ 종합 -LG전자 조직·채용 `대수술`-"산업자본, 은행지분 한도 10%로 확대" 금융지주사법안 6월국회 다시 제출-현대오일뱅크 12억弗 투자 유치-증시 21P하락..환율은 이틀째 올라 1260원▲ 해설 -인플레 우려 되지만.."아직은 정책방향 바꿀 때 아니다" -미국서 조기 금리인상設.."이르면 23~24일 정례 FOMC서"▲ 종합 -윤증현 재정부 장관 "우리경제 만성적 저성장 걱정" -고용시장도 기지개-`NASA` 이름 팔아 허위광고 들통 -중랑천 따라 `신경제·문화도시` 육성..서울시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확정 ▲ 위기의 개성공단 -"직원들 신변까지 위협..남북관계 풀리면 돌아갈것"..입주기업 첫 철수 스킨넷 김용구 대표-`철수 도미노` 가시화 가능성 -정부대책은.."안정적 기업활동 위한 조치 다각적 강구"▲ 정치 -여야 원내대표 관훈 토론회 "임시국회 열자"VS "요구 수용부터"-국회의원 회기중 무단결석 못한다-"비정규직법 유예안 상정하지 않을 것"▲ 금융 -산업리스금융 시장 기지개 펴나 -7개 시중은행·6개 지방은행..BIS비율 평균 13.4% `사상최고`-GM대우 채권단, 상환 우선주 `속앓이`-보험대리점 자격제도 통합 추진▲ 국제-日 기업들 "최대한 자금확보하라" -카타르투자청, 포르셰 지분인수 나서-미국 블랙록, 영국 바클레이지 BGI 인수 유력-"미국, 은행 구제금융 상환 곧 허용"-봉고 가봉 대통령 사망 공식 확인-빚 앞에선 장사 없네..미국 유명 인사들 대출금 못갚아 집 차압당해 -크라이슬러 자산 매각에 제동▲ 산업-중고차 시장 때아닌 `6월 특수`-"STX유렵 올 흑자전환 할것"-철강업계 올 설비투자 10조 넘을듯-"GS, 미래형 사업구조 정착시켜야"-현대重, 세계 최대 16억弗 해양 플랫폼 출항▲ 정보기술-세계 스마트폰 시장 격전속으로-TU미디어, 가입자 200만 돌파 `눈앞`-삼성 LCD 모니터 `쾌속질주`-온라인게임 해외공략 `잰걸음`▲ 중기·벤처-엠비아이, 세계 최대 日 자전거 회상 상대 승소-LS산전-인피니언 전력반도체 합작사 세운다-듀오백, 美 사무용가구 시장 진출 본격화-중소기업 보증지원 규모 점차 감소▲ 생활-유동업체 "지하철 9호선 잡아라"-월드컵 앞두고 남아공 와인 "눈에띄네"▲ 증권-`해외 ETF` 직접투자 "쏠쏠하네"-`국채금리 급등` 증시 영향은 제한적-"변동성 클땐 수급양호 종목 사라"-"원자재 투자, 천연가스 주목을"-외국인 `러브콜` KT&G 수직 상승-코스피 하반기 최대 1600P 간다..교보증권 기자 간담회-임기영 대우證 신임사장 "산은과 협력통해 IB 위상 강화"-C&우방랜드 이틀째 상한가-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매도에 주춤▲ 사회-저출산 위기극복 나선다-음주운전 사고 형사처벌-`희망근로사업` 시행 한달도 안돼 문제점 노출-"성적 위주 입시 개선할 것"..대학 총장들 공동 선언-서울대 2011년 입시..신입생 40% 입학사정관 선발-19인승 이하 `비행기 택시` 9월 선봬-인천 대형개발 사업들 `환경`에 발목▲ 부동산-영종 하늘도시 동시 분양-GTX 수혜 분양단지 관심-구의 자양동 일대 새 주거·업무 중심지로-용산구 한강로 1가 서울지방보훈청일대 최고 120m 주상복합촌 조성◇ 한국경제 ▲ 1면 -`희망근로 프로젝트`엔 희망도 사람도 없다 -세계경제 불안하지만 지표는 급속 개선-불임부부 시술비 전액 지원-서울대 신입생 38% 입학사정관제로 뽑는다 -2011학년도 수능 내년 11월 11일 실시▲ 종합 -이장무 총장 "시국선언, 서울대 전체 뜻 아니다" -오바마 "MB 예우에 각별히 신경써"-저가항공 국제선 취항 잇따를 듯 -美, 북한에 고어·리처드슨 방북 제안-정부, 北기업 3곳 금융제재 착수▲비정규직법 D-20 -`2년` 시한 다가오는데 `해법` 우왕자왕 -정부 `부랴부랴` 4년 연장 -여당 `급한대로` 2~4년 유예-중소기업이라도 적용 늦춰야▲ 실물경기 회복 신호-전력·석유 판매량 늘고 항만·항공 물동량도 꿈틀 -인플레 우려 확산..각국 중앙은행 조기 금리인상설 `고개`-한국은 환율하락으로 인플레 가능성 낮아-이머징마켓 주가 속속 회복▲ 경제 -동네청소로 전락한 한국판 뉴딜..희망근로 삐걱 -6개장관·경제단체장·종교계 출산 독려 나섰다 -감동수 수출입은행장 "국책은행이 고통분담 솔선수법해야"▲ 금융-저축은행 상담 받았는데 대출은 대부업체?-로이즈 "한국 비즈니스 키우겠다"-시중은행 1분기 자기자본비율 13%넘었다 ▲ 정치 -국회 팽개치고..서울광장에 천막친 민주 -한나라 "당정 조율안된 정책은 협조 않겠다" -이강래 "盧 서거는 정치보복 때문" 안상수 "근거없는 정치공세 말라"-與, 하루만에 접은 `화합형 대표론`▲국제 -크라이슬러·GM 구조조정 `돌발변수`로 급브레이크 -대만, 중국 TD-SCDMA 방식 이통서비스 도입-입지굳힌 사르코지·메르켈 "EU개혁" 한목소리-백악관의 `싸움닭` 서머스씨-사모펀드 뉴브리지캐피털 중국서도 `대박`-블랙록, 바클레이즈 자산운용부문 인수 추진▲사회-쌍용차 장기파업 후유증.."팔 車가 없어요"-`朴게이트` 김태호 경남지사 소환-경찰 "노사분규 불법 예상되면 공권력 즉각 투입"-재판 나온 박연차..검사질문에 적극대답-"공교육 정상화" 선언해 놓고..눈치보는 대교협-서울 택지개발 보상금은 `눈먼돈`-`쌀파라치`에 10만원 신고 포상금-6·10대회 강행..경찰과 충돌 우려▲산업-LS산전, 가전용 전력절감 반도체 만든다-신형 아이폰 한국에도 나올까-허창수 GS회장의 `신성장 사업 챙기기`-철강업계 올 설비투자 10조-퀄컴, `스마트북` 앞세워 PC시장 도전-게임개발자 2012년까지 2000명 양성▲중기·과학-일본, 중소기업만 할수 있는 20개 과제 집중투자-동아제약, 차세대 항생제 연 2000만弗 로열티 기대▲생활경제-또 오른 피자값..아직도 원가부담 탓?-전통시장 장보기 짜증 줄겠네-고속도로 휴게소에 `천사다방` 등장-유통업계 첫 여성 지역본부장 나왔다..홈플러스 김인숙 이사▲부동산-서울시, 2020년까지 18조 투입 `동북권 수변도시` 개발-선진엔지니어링, 806억원 규모 아부다비 신도시 설계-고양 삼송, 중대형 크기 줄여 `소형` 더 짓는다-이달 수도권 소형아파트 3800채 쏟아진다-10대 건설사 상반기 주택공급 부진..분약 목표 30%도 못채워▲중권-외국인 올 주식·채권 19조 넘게 사들였다-건설株 `4대강 호재`에 급등-"글로벌 투자자들 프론티어마켓 눈독"-한국證 5월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강세▲펀드·증권-코스닥, 기관 차익실현 매물에 `힘 못쓰네`-임기영 대우증권사장 취임 "중국·홍콩 등 IB시장 적극 진출"-코스닥社 상호 `에너지`·`바이오`로 변경 잇따라-주류업체·에너지 선물..이색펀드 쏟아진다-코스닥社 `몸값 뛰면서 우회상장 크게줄어
- 이마트, `비닐쇼핑백 없는 점포` 전국으로 확대
-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신세계(004170) 이마트가 비닐쇼핑백 없는 매장을 전국 주요도시로 확대한다.이마트는 3일부터 비닐 쇼핑백 없는 매장을 기존 양재점과 남양주점을 포함해 성수점·공항점·원주점·용인 구성점·파주점·인천 송림점·대구 시지점·통영점·청주점·목포점·광주 봉선점 등 전국 주요 도시 총 25개 점포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들 점포는 한달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내달 2일부터 본격적으로 비닐 쇼핑백 판매를 중단할 예정이다. 또 이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 비닐 쇼핑백 없는 점포를 50여개로 확대하고, 내년 말까지는 전국 이마트 전매장으로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경상 이마트 대표는 "기존에 환경과 관련된 많은 캠페인들이 이미 오염된 것을 정화하는데 노력해 왔다면, 앞으로는 환경에 피해를 주는 오염원 자체를 원천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캠페인을 진행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이마트는 3일 성수점에서 환경부장관, 성동구청장, 자원순환 연대 대표, 이경상 이마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닐 쇼핑백 없는 점포` 현판식을 진행한다.한편, 이마트는 지난 2월부터 석달간 양재점과 남양주점을 비닐 쇼핑백 없는 점포로 시범 운영한 결과, 장바구니 사용 고객이 기존 29.8%에서 46%로 늘었고, 박스를 이용하는 자율포장대 역시 10.3%에서 21.7%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장바구니도 이 기간 7000여개가 판매됐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신세계 `매수`상향…GS홈쇼핑 `중립`↓-골드만삭스☞백화점 빅3, `경기도에선 맥을 못추네`☞신세계百·이마트, 친환경 이벤트 `다채`
- 공매도재개 이틀째…개별종목 변동성 키웠다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공매도가 재개된지 이틀이 지났다. 주식시장은 당초 우려와는 달리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공매도가 개별종목들의 주가에 직접 미치는 영향은 무시할 수 없다는 점이 재확인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틀간 공매도가 몰린 종목들의 주가는 어떤 움직임을 보였을까?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 금지조치가 풀린 뒤 거래가 재개된 지난 1~2일 이틀간 S-Oil(010950)과 삼성전자우선주, 현대중공업(009540), 현대모비스 등에 공매도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S-Oil은 이틀간 총 26만9822주가 공매도로 거래돼 전체 거래량의 29.6%에 이르렀다. 거래대금 기준으로도 공매도는 154억원 거래돼 전체 거래대금 가운데 29.5%나 차지했다. (왼쪽 표 참고) 거래대금을 기준으로 할 때 삼성전자 우선주가 그 다음으로 전체 거래대금의 11.4%가 공매도로 거래됐고, 현대중공업과 현대모비스, 동부하이텍, 두산인프라코어, LG, GS건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당초 예상대로 IT주와 건설주, 조선주, 자동차주 등에 공매도가 집중되고 있지만, 실제 개별종목들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엇갈리고 있다. S-Oil의 경우 이틀간 공매도의 집중 포화 속에서 주가가 1.04% 하락해 매물 부담을 크게 느꼈다. 이 기간중 화학업종지수는 연이틀 상승했다. (아래 표 참고)또 외국계 증권사의 부정적인 보고서 등으로 가격 부담과 실적 우려가 생긴 현대모비스는 12.29%나 급락했다. LG디스플레이와 LG화학, 오리온 등도 현대모비스와 마찬가지로 공매도로 인해 낙폭이 더 확대된 모습이었다. 반면 삼성전자 우선주는 이틀새 0.27% 하락해 공매도 부담이 크지 않았던 삼성전자 보통주 주가 하락률(-0.36%)보다 오히려 덜 떨어졌다. 현대중공업은 중국관련주 강세 덕에 주가가 0.7% 올랐다. 대우건설 역시 금호그룹이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는 호재에 힘입어 공매도 속에서도 24% 이상 급등했다. 두산과 대우차판매, GS건설, 현대산업개발, SK에너지 등은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공매도 부담을 떨쳐낸 케이스였다. 결국 `매물부담이 엄청난 수준만 아니라면 개별종목 주가 방향성 자체를 바꿔놓진 못하지만, 변동성은 키울 수 있다`는 게 이틀간 나타난 공매도의 영향이었다. 문제는 코스피지수가 본격적인 조정양상을 보일 때다. 시장 전체가 하락한다면 공매도가 몰리는 종목들의 주가 하락은 더 커질 수 있다. 대차거래잔고가 늘어나고 있는 종목들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