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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781건

  • GS샵, 백화점 상품권 7만장 `경품`
  • [이데일리 이성재기자] GS샵은 오는 29일 하루 동안 `최강히트 상품전 미리 크리스마스` 특집방송을 갖고 당일 구매고객에게 1만원부터 3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이날 GS샵은 하루 주문량을 감안해 1만원권 7만장의 롯데백화점 상품권을 경품으로 준비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7억원에 이른다. 이번 특집방송에서는 올 해 가장 인기 있었던 쿠쿠 IH 압력 밥솥, 동양매직가스렌지, ICC 후라이팬, 가이타이너 냄비 등 주방용품이 주를 이룬다. 또한 돈디 침구, 노비타 비데, 필립스 음파칫솔, 접이식 싸이클 X바이크 등 생활용품에 대해 파격적인 쇼핑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가격과 사은품 모든 면에서 실 소비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김상덕 GS샵 상품2사업부 상무는 "특집방송을 앞두고 아파트나 수입자동차 여러 대에 준하는 금액을 경품 비용으로 책정했으나 운 좋은 일부 고객에게만 행운이 돌아가는 고가의 경품 대신 모든 구매고객에게 경품을 주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고객 모니터를 대상으로 한 자체 조사 결과 백화점뿐 아니라 대형마트 등 사용처가 넓은 백화점 상품권이 받고 싶은 경품 1위를 차지해 경품으로 결정했다"고 덧 붙였다.
2009.11.27 I 이성재 기자
이동공격 '찰떡 단짝' GS칼텍스 이숙자·지정희
  • 이동공격 '찰떡 단짝' GS칼텍스 이숙자·지정희
  • ▲ 세터 이숙자(왼쪽)는 “결정적 순간 정희에게 이동공격을 맡기면 득점할 수 있다는 믿음이 간다”고 했다. 공격수 지정희는 “믿어주는 만큼 더 자신감을 갖고 하게 된다”고 말했다[조선일보 제공] 이동공격은 제 밥줄이에요."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의 센터 지정희(25·1m80)는 이동공격 얘기가 나오자 까르르 웃었다. 같은 팀 세터 이숙자(29·1m75)와 호흡이 척척 맞아 요즘 공격이 잘 풀리기 때문이다. 지정희는 "언니는 나보다 4살이나 많은데 무게를 잡지 않아요. 개그도 언니가 항상 먼저 한다니까요"라며 미소지었다. 사진촬영을 하는 동안에도 둘은 쉴 새 없이 웃음꽃을 피웠다. 지정희가 공을 무릎 위에 올리자 이숙자가 불쑥 공 위로 턱을 내미는 포즈를 취했다.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이동공격의 달인' 이숙자·지정희 콤비를 26일 경기도 이천의 GS칼텍스 체육관에서 만났다. ■ 이동공격은 '매복 공격' 이동공격은 좌우 측면으로 움직이면서 하는 공격이다. 선수가 앞으로 달려나가면서 하는 일반적인 배구 공격과 구분된다. 선수들은 서브권을 가져올 때마다 시계방향으로 자리이동(로테이션)을 하는데 지정된 원래 자리에서 좌우로 옮겨 공격하면 이동공격으로 인정된다. 이동공격을 하는 선수는 잘 보이지 않는 세터 뒤쪽에서 돌아나가 갑자기 스파이크를 한다. '매복 공격'의 성향을 띠기 때문에 수비 입장에선 골치가 아프다. 이동공격은 속공에 가까운 순발력이 요구된다. 속공처럼 세터와 공격수 간의 거리에 따라 A퀵·B퀵·C퀵으로 나눠 볼 수 있다. A퀵은 세터와 공격수 위치가 1~2m, B퀵은 약 3m, C퀵은 그 이상이다. 이숙자와 지정희는 백C퀵(세터가 머리 뒤쪽으로 토스) 이동공격이 주 무기다. 이동공격은 공을 띄워 주는 세터와 네트 중앙에 위치한 장신 공격수인 센터의 타이밍과 움직임이 맞아떨어져야 성공할 수 있다. 지정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KT&G에서 GS칼텍스로 팀을 옮기면서 이숙자와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추기 시작했다. 2005년 국가대표로 처음 같이 뛰었을 때부터 '잘 맞는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이숙자는 "정희처럼 움직임이 빠른 센터와 처음 공격을 맞춰보니 신선하고 재미있었다"고 했고, 지정희는 "언니의 빠른 토스를 상대 블로커가 제대로 못 쫓아와 쾌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둘은 매일 1시간씩 이동공격 100개 정도를 연습한다. ■ 스피드·위치가 생명 이동공격은 짧은 시간에 많은 거리를 움직여 상대팀 블로커를 따돌려야 한다. 상대 블로킹 높이가 낮은 쪽을 미리 파악하고, 그쪽으로 신속하게 이동해야 성공률이 높아진다. GS칼텍스 이성희 감독은 "파워 대결에서 승부가 갈리는 남자와 달리 여자는 스피드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동공격이 자주 쓰이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지정희의 장점은 순발력이다. 이숙자가 가운데서 공을 띄우면 1~2초 사이에 코트 폭(9m)의 절반쯤인 4~5m를 뛰어간 후 한 발로 뛰어올라 스파이크를 한다. 공은 빠르게 측면으로 이동하는 힘이 실린 듯 회전을 먹으면서 코트 구석에 떨어진다. 지정희는 "순발력을 유지하려고 운동장(400m)을 매일 30~40바퀴씩 뛴다"고 했다. GS칼텍스는 26일 현재 팀 이동공격 부문 2위(성공률 36.84%)를 달리고 있다. 지정희의 이동공격 성공률(52.17%)은 현대건설의 외국인선수 케니, 흥국생명 황연주 다음이다. 하지만 이동공격의 범위는 리그에서 가장 넓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숙자는 "지정희는 승부가 걸린 결정적인 상황에서 믿고 쓸 수 있는 공격수"라고 했고, 지정희는 "이동공격 1위를 해서 우승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 브랜드 세계10위..`삼성` 가치 20兆 껑충
  • 한국 브랜드 세계10위..`삼성` 가치 20兆 껑충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한국의 브랜드가치가 세계 10위를 기록했다. 국내 기업들중에서는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평가가 20조원으로 껑충 뛰면서 1위 자리를 10년째 지켰다. KT가 탈락하고 GS칼텍스가 5위권에 처음 입성했다. 산업정책연구원은 26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2009 코리아 브랜드 컨퍼런스`를 열고, 국가, 도시, 기업에 대한 브랜드 자산가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전세계 40개국의 국가 브랜드 가치평가를 분석한 결과, 2009년 한국의 브랜드 가치는 1조1000억달러로, 평가한 40개국 중에서 10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국가브랜드 가치 순위는 지난 2007년부터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은 10조4000억달러로 가장 가치가 높았고, 독일(6.5조달러), 영국(3.4조달러), 일본(2.9조달러), 프랑스(2.8조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7위였던 중국은 올해 6위(2.1조달러)로 한단계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도시 중에서는 서울시가 447조5000억원으로 국내 주요 7개 도시 중에서 1위를 차지했고, 부산시는 104조원으로 2위, 인천시의 도시브랜드가치는 81조3000억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지역내총생산(GRDP) 대비 브랜드가치는 부산이 71.2%로 가장 높았다. 기업브랜드 가치평가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20조원으로 평가되면서 10년 연속 최고의 브랜드에 올랐다. 세계 100대 기업 중에는 작년 대비 2단계 상승한 19위다. 지난해 조사에서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11조7000억원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1년만에 두배 가량 뛴 셈이다. 산업정책연구원측은 "세계 경제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TV 부분 세계 1위와 컬러 레이저 복합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시장에서 선전하고 있고, 품질 헌장 공포 등 삼성전자의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005380)와 LG전자(066570)가 각각 8조원과 7조원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했고, 기아자동차(000270)는 4조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2007년부터 브랜드 가치 5위를 기록하던 KT는 GS(078930)칼텍스(3조원)에 자리를 물려줬다. GS칼텍스는 국제유가와 환률 등의 변화가 마진이 커지고 수출이 상승한 데다 `I am your Energy` 등 브랜드 아이덴티티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은행권에서는 신한은행이, 보험 부문에서는 삼성생명, 백화점 부문은 롯데백화점, 할인점 부문에서는 신세계(004170) 이마트, 인터넷 포털 산업에서는 NHN(035420)의 네이버가 각각 1위로 조사됐다.  한편, 산업정책연구원의 브랜드 가치 평가는 기업의 재무적 측면과 함께 3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파워 설문조사 등을 종합하고, 산업별 특성을 감안한 가중치를 반영해 도출된다.  ▶ 관련기사 ◀☞코스피 1620선 돌파 시도..`프로그램 매도 둔화`☞삼성 김치냉장고, 2년 연속 국내 1위 `코앞`☞삼성전자, 체험형 매장 `삼성 모바일` 오픈
2009.11.26 I 안승찬 기자
  • 한국 브랜드 세계10위..삼성 가치 `20조`로 껑충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한국의 브랜드가치가 세계 10위를 기록했다. 국내 기업들중에서는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평가가 20조원으로 껑충 뛰면서 1위 자리를 10년째 지켰다. 산업정책연구원은 26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2009 코리아 브랜드 컨퍼런스`를 열고, 국가, 도시, 기업에 대한 브랜드 자산가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전세계 40개국의 국가 브랜드 가치평가를 분석한 결과, 2009년 한국의 브랜드 가치는 1조1000억달러로, 평가한 40개국 중에서 10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국가브랜드 가치 순위는 지난 2007년부터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은 10조4000억달러로 가장 가치가 높았고, 독일(6.5조달러), 영국(3.4조달러), 일본(2.9조달러), 프랑스(2.8조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7위였던 중국은 올해 6위(2.1조달러)로 한단계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도시 중에서는 서울시가 447조5000억원으로 국내 주요 7개 도시 중에서 1위를 차지했고, 부산시는 104조원으로 2위, 인천시의 도시브랜드가치는 81조3000억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지역내총생산(GRDP) 대비 브랜드가치는 부산이 71.2%로 가장 높았다. 기업브랜드 가치평가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20조원으로 평가되면서 10년 연속 최고의 브랜드에 올랐다. 세계 100대 기업 중에는 작년 대비 2단계 상승한 19위다. 지난해 조사에서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11조7000억원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1년만에 두배 가량 뛴 셈이다. 산업정책연구원측은 "세계 경제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TV 부분 세계 1위와 컬러 레이저 복합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시장에서 선전하고 있고, 품질 헌장 공포 등 삼성전자의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005380)와 LG전자(066570)가 각각 8조원과 7조원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했고, 기아자동차(000270)와 GS(078930)칼텍스가 그 뒤를 이었다. 은행권에서는 신한은행이, 보험 부문에서는 삼성생명, 백화점 부문은 롯데백화점, 할인점 부문에서는 신세계(004170) 이마트, 인터넷 포털 산업에서는 NHN(035420)의 네이버가 각각 1위로 조사됐다. ▶ 관련기사 ◀☞코스피 1620선 돌파 시도..`프로그램 매도 둔화`☞삼성 김치냉장고, 2년 연속 국내 1위 `코앞`☞삼성전자, 체험형 매장 `삼성 모바일` 오픈
2009.11.26 I 안승찬 기자
(단독)경제학자 "LPG 담합 증거 불충분" 공정위에 제출
  • (단독)경제학자 "LPG 담합 증거 불충분" 공정위에 제출
  • [이데일리 안승찬 손희동기자] 액화석유가스(LPG) 공급회사들 담합 혐의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막대한 과징금 부과가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경제학자들이 반론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들은 LPG 시장의 특성상 가격동조가 나타날 수밖에 없고 공정위가 제시한 담합의 증거도 불충분하다는 의견을 피력, LPG 담합 사건의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6일 공정위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박병형 동아대 경제학과 교수, 이인호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정진욱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등은 이번 LPG업체들의 담합혐의와 관련한 경제분석 보고서를 공정위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보고서에서 경제학자들은 국내 LPG 시장에서의 가격 일치 경향은 시장의 특수성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지 담합에 의한 결과가 아니라는 취지의 주장을 제시했다. LPG의 경우 제품의 차별화가 쉽지 않은 `동질적 재화`인 데다 6개 LPG 사업자가 과점적인 시장을 형성하고 있어, 업체간 가격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는 논리다. 특히 이들 사업자들간에 `연락`이 있었다는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는 공정위의 주장에 대해 경제학자들은 입증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하고 있다. `담합신고자 감면제도(리니언시 프로그램, Leniency program)`에 따라 공정위가 자백을 받아낸 S사의 진술에 따르면 LPG업체 실무자들은 "앞으로 잘 지내자", "경쟁을 자제하자" 등의 내용을 주고 받았다. 하지만 이같은 내용은 막연한 권유 또는 호소의 수준으로 담합을 입증할 결정적 증거라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 경제학자들의 주장이다. 게다가 진술 이외에 S사가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경쟁사의 가격동향이 포함된 내부자료는 작성시점이 일치하지 않는 등 허위 작성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다. <관련기사: LPG 담합증거가 허위? 진위논란 급부상>박병형 교수는 "사업자간 의사 연락에 관한 증거로 제시된 것들을 보면, 그 성격과 수준을 감안할 때 경쟁 사업자들 간의 합의가 존재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공정위가 담합이 이뤄졌다고 보는 시기동안 LPG 업체들의 점유율이 불규칙적으로 변화했다는 점도 담합 혐의를 반박하는 논리로 제시되고 있다. 공정위의 주장처럼 상당기간 담합이 이뤄졌다면 업체간 시장점유율이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어야 하지만, 실제로 E1의 경우 프로판 점유율이 2001년 22.9%에서 2007년에는 29.7%로 상승했다. SK가스의 경우 2001년 프로판 점유율이 21.9%에서 2007년에는 45.7%까지 뛰었다. 같은 계열사인 SK에너지와 합산하더라도 40% 수준이던 것이 48%까지 높아졌다. 점유율이 변동했다는 점에서 담합이 일어났다고 보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번 경제분석 보고서는 3개 LPG 공급업체들의 용역에 따라 작성된 것이지만, 경제학자들이 이번 LPG 담합 사건에 대해 자신들의 `이름`을 걸고 다양한 경제학적 논거들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파장이 적지 않다는 평가다. 공정위측은 "담합사건의 경우 경제분석 보다는 증거의 타당성으로 결정된다"면서도 내심 경제학자들의 반론에 대한 대응방안을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6개 LPG 공급회사들의 담합 혐의에 최종 제재 수위는 내달 2일 결정될 전망이다. 지난 12일 공정위는 전원회의를 열고 LPG 담합 사건에 대해 논의했지만, 피심의업체들의 강한 반론과 여론에 대한 부담 등으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었다. 공정위 관계자는 심의 연기와 대해 "쟁점이 워낙 많고 법리적 판단이 매우 복잡해서 심의를 종료하는 것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했다"며 이날 심의과정이 쉽지 않았음을 시사한 바 있다. 현재 공정위로부터 담합 혐의를 받고 있는 LPG 공급업체는 ▲SK가스(018670) ▲E1(017940) ▲GS(078930)칼텍스 ▲SK에너지(096770) ▲현대오일뱅크 ▲S-Oil(010950) 등 6개사다.
2009.11.26 I 안승찬 기자
공정위 LPG 담합, 경제학 논쟁으로 확대
  • 공정위 LPG 담합, 경제학 논쟁으로 확대
  • [이데일리 안승찬 손희동기자] 액화석유가스(LPG) 공급회사들 담합 혐의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막대한 과징금 부과가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경제학자들이 반론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들은 LPG 시장의 특성상 가격동조가 나타날 수밖에 없고 공정위가 제시한 담합의 증거도 불충분하다는 의견을 피력, LPG 담합 사건의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6일 공정위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박병형 동아대 경제학과 교수, 이인호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정진욱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등은 이번 LPG업체들의 담합혐의와 관련한 경제분석 보고서를 공정위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보고서에서 경제학자들은 국내 LPG 시장에서의 가격 일치 경향은 시장의 특수성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지 담합에 의한 결과가 아니라는 취지의 주장을 제시했다. LPG의 경우 제품의 차별화가 쉽지 않은 `동질적 재화`인 데다 6개 LPG 사업자가 과점적인 시장을 형성하고 있어, 업체간 가격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는 논리다. 특히 이들 사업자들간에 `연락`이 있었다는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는 공정위의 주장에 대해 경제학자들은 입증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하고 있다. `담합신고자 감면제도(리니언시 프로그램, Leniency program)`에 따라 공정위가 자백을 받아낸 S사의 진술에 따르면 LPG업체 실무자들은 "앞으로 잘 지내자", "경쟁을 자제하자" 등의 내용을 주고 받았다. 하지만 이같은 내용은 막연한 권유 또는 호소의 수준으로 담합을 입증할 결정적 증거라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 경제학자들의 주장이다. 게다가 진술 이외에 S사가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경쟁사의 가격동향이 포함된 내부자료는 작성시점이 일치하지 않는 등 허위 작성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다. <관련기사: LPG 담합증거가 허위? 진위논란 급부상>박병형 교수는 "사업자간 의사 연락에 관한 증거로 제시된 것들을 보면, 그 성격과 수준을 감안할 때 경쟁 사업자들 간의 합의가 존재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공정위가 담합이 이뤄졌다고 보는 시기동안 LPG 업체들의 점유율이 불규칙적으로 변화했다는 점도 담합 혐의를 반박하는 논리로 제시되고 있다. 공정위의 주장처럼 상당기간 담합이 이뤄졌다면 업체간 시장점유율이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어야 하지만, 실제로 E1의 경우 프로판 점유율이 2001년 22.9%에서 2007년에는 29.7%로 상승했다. SK가스의 경우 2001년 프로판 점유율이 21.9%에서 2007년에는 45.7%까지 뛰었다. 같은 계열사인 SK에너지와 합산하더라도 40% 수준이던 것이 48%까지 높아졌다. 점유율이 변동했다는 점에서 담합이 일어났다고 보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번 경제분석 보고서는 3개 LPG&nbsp;공급업체들의 용역에 따라 작성된 것이지만, 경제학자들이 이번 LPG 담합 사건에 대해 자신들의 `이름`을 걸고 다양한 경제학적 논거들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파장이 적지 않다는 평가다. 공정위측은 "담합사건의 경우 경제분석 보다는 증거의 타당성으로 결정된다"면서도 내심 경제학자들의 반론에 대한 대응방안을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6개 LPG 공급회사들의 담합 혐의에 최종 제재 수위는 내달 2일 결정될 전망이다. 지난 12일 공정위는 전원회의를 열고 LPG 담합 사건에 대해 논의했지만, 피심의업체들의 강한 반론과 여론에 대한 부담 등으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었다. 공정위 관계자는 심의 연기와 대해 "쟁점이 워낙 많고 법리적 판단이 매우 복잡해서 심의를 종료하는 것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했다"며 이날 심의과정이 쉽지 않았음을 시사한 바 있다. 현재 공정위로부터 담합 혐의를 받고 있는 LPG 공급업체는 ▲SK가스(018670) ▲E1(017940) ▲GS(078930)칼텍스 ▲SK에너지(096770) ▲현대오일뱅크 ▲S-Oil(010950) 등 6개사다.
2009.11.26 I 안승찬 기자
10대 건설사 이자부담에 `등골 휜다`
  • 10대 건설사 이자부담에 `등골 휜다`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올 한해 대형 건설사들이 현금 확보에 열을 올린&nbsp;결과&nbsp;재무구조가 작년에 비해 개선됐다. 하지만 차입금 증가와 고금리로 인해 이자 비용은 늘어나는 추세다. &nbsp;◇ 건설사 보유현금 증가..삼성물산 1조3500억원 `최다` &nbsp;20일 건설업계 시공능력평가 상위 9개 건설사들의 3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대형건설사들의 현금을 비롯한 현금성 자산이 작년에 비해 업체별로 최대 2.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nbsp;가장 많은 현금을 보유한 업체는 삼성물산(000830)으로&nbsp;1조3560억원의 현금과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1조1663억원에 비해 1897억원(16%) 증가했다.&nbsp;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인 업체는 SK건설이다. 작년 말 229억원에 불과했던 SK건설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올해 3분기 기준 825억원으로 3.6배 증가했다. &nbsp;업계 1위인 현대건설(000720)은 8299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316억원(18%) 늘었으며 대우건설(047040)(7581억원), 현대산업(012630)개발(5345억원)도 모두 증가했다.&nbsp;GS건설(006360)과 대림산업(000210)&nbsp;역시 1조1967억원과 6189억원의 현금을 보유해 각각 58%와 29% 증가했다. &nbsp;반면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은 1863억원과 1083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해 각각 719억원, 56억원 줄었다. &nbsp;◇ 이자부담 `심화`..SK건설 영업익보다 이자비용 더 많아&nbsp;현금 보유 능력은 크게 개선됐지만 이자 부담은 오히려 늘어났다. 이는 경제 전반에 걸치 저금리 기조와는 달리 건설업체들에게 적용하는 금융권의 이자율이 높아졌고 건설사들 역시 주택부문 침체가 계속되면서 차입을 계속 늘렸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nbsp;영업이익 중 이자비용이 얼마인지를 보여주는 이자보상배율은 9개 건설사 대부분이 작년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자보상배율이 1미만일 때는 벌어들인 돈 보다 갚아야할 이자비용이 더 많음을 나타낸다.&nbsp;&nbsp;&nbsp;이자보상배율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업체는 GS건설이었다. 3분기 기준 GS건설의 이자보상배율은 10.16배로 작년동기 대비 6.94포인트 하락했다. &nbsp;삼성물산 역시 이자보상배율이 크게 떨어져 2.27에 불과했고 대우건설(1.19), 대림산업(3.27), 롯데건설(1.96)등 현대건설(6.98)을 제외하고 모든 업체가 작년보다 이자를 지불할 수 있는 능력이 악화됐다. &nbsp;특히 SK건설의 경우 이자보상배율이 0.93으로 영업이익보다 이자비용이 더&nbsp;많았으며 현대산업개발(1.02) 역시 올 3분기까지 벌어들인 이익의 대부분을 이자로&nbsp;사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nbsp;&nbsp;◇ 은행권 고금리, 현금확보 목적 부채 늘어나&nbsp;이처럼 대형건설사들의 현금 보유액은 늘어난 반면 이자지급능력이 악화된 것은 건설업체들이 유동성 부족을 우려한 나머지 채권 등을 통한 차입금을 늘려 현금을 미리 확보해 놓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nbsp;특히 금융권이 건설업계를 바라보는 시각이 여전히 부정적이어서 경제 전반의 저금리 기조에도 불구하고 건설업체에 적용되는 금리가&nbsp;높았던 것도 이자비용이 늘어난 이유이기도 하다.&nbsp;&nbsp; &nbsp;실제로 올해 대형건설사들의 부채총계는 작년말과 대비했을 때 대부분 증가했다. 작년에 비해 줄어든 업체는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 정도였다. &nbsp;S건설 재무팀 관계자는 "대형건설사들의 경우 올 한해 채권발행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유동성 위기에 대비해 현금확보에 주력했다"며 "하지만 이 과정에서 주택시장이 부진해 영업이익이 감소되고 부채가 늘어나 기업의 이자부담이 증가한 면이 있다"고 말했다.&nbsp;&nbsp;▶ 관련기사 ◀☞산본 `래미안 하이어스` 1.94대 1..대형평형 `미달`☞삼성건설, 1000m높이 사우디 `킹덤타워` 수주전 참여☞은평뉴타운3지구 내년1월 2천가구 분양
2009.11.20 I 박성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대기업 세종시 투자 검토
  • [이데일리 원정희기자] 다음은 11월19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대기업 줄줄이 세종시 투자 검토 -상상사 3분기 순익 금융위기전보다 낫다 -李대통령-오바마 오늘 세번째 정상회담 -한화, 사이판 월드리조트 인수 ▲트렌드 -아시아, 초대형 기업공개 이어진다 ▲종합 -오늘 한·미정상회담 그랜드 바겐·G20·FTA 3대 이슈 터놓고 대화 ▲경제종합 -금융위기후 3번째 `엔고쇼크` -소주값 담합 2000억대 과징금 예고 -이창용 "한국 금융위기 극복 경험 G20 의제로 선정위해 노력 -"역외탈세 끝까지 추적" ▲정치·외교안보 -"기업, 정주영·이병철처럼 투자해야" -아프리카 15개국 외교장관 서울 온다 ▲국제 -G2 `슈퍼파워` 협력 삐거덕 -中, 약달러 비판하면서 美국채 사재기 -"韓·中이 세계 해운시장 좌우" ▲금융·재테크 -매물 쏟아져 M&A 더 꼬이네 -이팔성 "내년 씨티·SC식 해외진출" -미래저축은행, 한일저축銀 인수 ▲기업과 증권 -아이폰 태풍이 온다" -금강산 간 현정은회장 "관광 꼭 재개돼야죠" -삼성 임금인상 계열사로 확산 -대우건설 본입찰에 3~4곳 참여 -삼성엔지니어링 중남미서 플랜트 수주 ▲기업·경영 -이현순 현대차 부회장 "5000만원대 수소차 만들겠다" -삼성전자의 힘 프린터도 세계 1위 -해운경기 풀리나...선박 움임 껑충 ▲과학기술 -알츠하이머 줄기세포치료 특허 출원 ▲유통 -`악어` 성공신화 어디까지...형지, 이달중 상장패션사 인수 -호텔가 이번엔 오바마 특수 ▲기업과 증권 -코스피 20일만에 1600선 회복..올해도 연말랠리 기대해도 좋을까 -오늘 코스피 상장 GKL "올 순이익 1000억...40~50% 배당할 것" -"SK와 합병? 지금은 아무도 몰라..." -중국A주·홍콩H주 분산투자 `일거양득 펀드` 잇따라 -부산銀, 지방銀 최초로 증권업 진출 ▲상장사 3분기 실적 -IT·자동차 `선방`...조선·해운 `미끄럼` -SK케미칼 영업이익 97% 증가 -메가스터디 영업이익률 40% 넘어 ▲부동산 -12월 4만3천가구 분양 쏟아진다 -경기도 이천에 대규모 택지개발 ◇ 서울경제신문 ▲1면 -`세종시 인센티브` 형평성 논란 -오바마 대통령 방한 오늘 한·미정상회담 -수출기업 선물환거래 실수요 125%로 제한 -상장기업들 금융위기 탈출 `알짜` 변신 ▲종합 -골드만, 보너스잔치 여론달래기? -SK에너지 베트남서 2번째 유전개발 -나노제품 안전성 평가 잣대 마련한다 -삼성전자,글로벌 레이저 복합기시장 2년만에 석권 비결은 -여신전문금융사들도 "해외로" -`FTA 조속비준` 공감대 재확인할 듯 -G2시대 개막 선언...넘어야할 산 많아 -국세청 "역외 탈세 꼼짝마" -"세종시 인센티브 최대한 활용" 재계 `이전 저울질` 한창 -세종시 주변 부동산시장 분위기는..매물은 쌓이고 수요는 끊기고 -소주업체 11곳 226억 과징금 -국가자산 시가로 평가한다 -남양주 소재 PF사업장 캠코, 3000억원에 판다 ▲정치 -한나라 `투톱` 정부 4대강 자료 싸고 시각차 -금강산 관광 연내 재개 힘들듯 -한나라 최고위원에 정의화 의원 ▲금융 -시중돈, 은행예금 쏠림 둔화 조짐 -우리금융 "내년 해외은행 M&A 나설것" -카드 연체율 `카드대란` 이후 최저 -輸銀, 조선사 등에 선박금융지원 확대키로 ▲국제Ⅰ -`16년 바나나 전쟁` 중남미 승리로 끝날듯 -위안화, SDR에 편입될것"칸 IMF총재 -中 백금 장신구 수요 `나홀로 급증` -FRB, 재할인 대출만기 28일로 축소 ▲국제Ⅱ -선진·신흥국 경제회복 속도차이 커 출구전략 `각개돌파` ▲산업 -삼성SDI·전기-LG디스플레이·화학 그룹 대표주자로 떠오른다 -현대차 중소형 트럭 濠서 "부르릉~" -대우건설 매각 본입찰 마감..이르면 내일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전운 감돈다 -LG, 국내 프로젝터 시장 `1위` -포스데이타 `印 제철소 정보화` 수주 -대서전기, 아우디에 핵심부품 독점 공급 -LIG넥스원, 獨에 760억 규모 군사장비 수출 -대형마트 단위당 평균가 따져보니"대용량, 소용량보다 여전히 비싸네" -손욱 농심회장 올해 말 퇴임 ▲증권 -연말랠리 기대감 솔솔 -증권株 모처럼 동반 급등 -현대차, 모비스 지분 모두 매각 -더페이스샵 인수 검토...LG생활건강 `쑥쑥` -환율하락에 `환노출` 해외주식형펀드 `울상` ▲증권Ⅱ -펀드로 세금 아껴볼까 -"증자·계약해지설 거짓"신화인터텍 급등 -건설·기계등 제외 15개 업종 모두 흑자 -IT하드웨어 순이익 1610% 급증 -10대그룹 순익 29% 증가 ▲부동산 -`착한 분양가`에 군침도네 -분양활기...중견 건설사엔 `그림의 떡` -재개발 서류 인터넷등 미공개 첫 처벌 주목 -"5000만원 빠진 급전세도 안나가요" ◇ 한국경제신문 ▲1면 -디도스, 이번엔 중소기업 사이버테러 -"이름대면 알만한 중견기업 세종시 입주 95% 마음 굳혀" -대우건설 입찰, 美·중동·러 3파전 ▲종합 -출산율 `세계 꼴찌`...40년후 400만명 줄어 -기업 "내년 여유자금 은행 단기상품에 넣겠다" ▲종합·해설 -中에 서버두고 조폭식 공격...보안 취약한 中企 `속수무책' -국세청 `해외탈세` 집중추적 -'UBS 은행사건` 이후 역외탈세 차단 확산 ▲오바마 美대통령 방한 - "한·미 FTA 진전되길"캘리포니아산 와인으로 건배 -中서 최상대접 받았지만...위안화 절상·기후변화 대응 성과없어 ▲정치 -"기업들 어음 아닌 현금 들고 세종시 갈것" -팔 수 있는 세종시 땅 1980만㎡ -늑장 법안심사, 예산도 차질 ▲경제 -성장동력 `우수` 사회통합은 `낙제` -국가자산 회계처리때 시가평가 방식 도입 -"美 상업용 부동산發 위기 없을 것" -1년새 단기자금 90조 늘었다 ▲금융 -은행, 해외법인 예금 들여와 국내서 대출 -우리금융 "해외진출 단계적 확대" ▲국제 -위기 주범 비난에...골드만삭스 "잘못했다"무릎 -美·EU `금융범죄와 전쟁` -MS윈도 중국서 판매중단 위기 ▲산업 -삼성 생산혁신...TV·에어컨·AV 한 라인서 만든다 -현정은 회장, 금강산서 관광재개 결의 ▲산업 종합 -정유업계, 석유사업 손실 유화부문으로 메웠다 ▲중기·과학 -"로레알 등 해외 70여社에 화장품 공급 설립 5년만에 매출 10배 이상 늘어" ▲생활경제 -日미니스톱 "바이더웨이 인수"..."롯데·GS도 뛰어드나 -美코스트코 "코카콜라 안팔아" ▲부동산 -`레고`하듯 평면변경...리모델링 쉬워진다 -서강대 인근 등 6곳 `단독주택 재건축` 3년만에 지정 -현대차그룹 뚝섬부지 110층 빌딩 내년 상반기 착공 ▲증권 -외국인, 반도체·LCD株 다시 산다 -게임株 `신작 효과` 기대로 동반강세 -브라질펀드 `따봉`...고점서 투자했어도 5% 수익 -GS홈쇼핑, 총배당금 200억 확보 거뜬...주당 4000원 기대 -와인펀드 인기 `시들`...수익률 모두 마이너스 ▲펀드·증권 -포스코·한전 영업익 500%넘게 급증 -셀트리온 매출 급증...성우하이텍 순익 348억 `톱`
2009.11.18 I 원정희 기자
(3분기실적)10대그룹 이익 증가..현대차·롯데 `방긋`
  • (3분기실적)10대그룹 이익 증가..현대차·롯데 `방긋`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지난 3분기 국내외 경기가 회복국면으로 진입하며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 10대 그룹 계열사(금융업 제외)들 다수가 작년보다 많은 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10대 그룹 계열사들은 지난 6월까지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순이익이 대폭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작년 3분기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기저효과와 올 3분기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평균적으로 작년보다 순이익이 늘어난 모습을 나타냈다.특히 현대자동차 그룹과 롯데그룹, GS그룹 등은 순이익을 40~90%대까지 늘리는 저력을 보여줬다. 18일 한국거래소와 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국내 10대 그룹 계열사들의 올해 3분기 누적(1~9월) 매출액은 353조1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0.77% 증가했다.▲ 10대그룹 3분기 누적(1~9월) 전년 동기 대비 실적비교특히 순이익은 24조7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75%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6월까지의 누적 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62% 적었던 것을 감안하면 상당수 기업들이 작년에 비해 실적 개선을 이룬 것으로 해석된다.다만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 30조3498억원에서 올해 23조8935억원으로 6조4564억원(21.27%) 줄어들어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영업이익률도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89% 줄어든 6.77%를 기록했다. 개별 그룹 가운데서는 현대차(005380)그룹의 이익 증가가 돋보였다. 현대차그룹은 3분기까지 3조9821억원의 순이익을 거둬 작년보다 이익 규모를 91.97% 늘렸다. 3분기만 따질 경우 순이익 증가율은 작년의 319.93%에 달했다.이어 롯데그룹이 3분기 누적 순이익을 54.88% 늘렸고, GS그룹도 41.84% 증가시키는 저력을 보였다. 이밖에 삼성그룹(18.18%), SK그룹(8.00%), LG그룹(2.53%) 등의 순이익 규모가 증가했다.반면 포스코그룹은 순이익이 49.21% 줄어드는 부진을 겪었고, 현대중공업 역시 5.55% 감소한 순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경우 대형 M&A 후유증 탓에 적자로 전환했고, 한진 역시 적자를 지속하며 고전했다.▲ 10대그룹 3분기 (7~9월) 전분기 대비 실적다만 3분기(7~9월) 실적만을 지난 2분기와 비교할 경우 포스코, 삼성, 현대차, 현대중공업, SK, LG그룹의 순이익은 증가했고, 롯데, GS는 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분기 대비로는 포스코(158.70%), 삼성(55.08%)의 순이익 증가가 두드러졌다. 전체적으로 10대그룹의 3분기 매출은 126조6000억원으로 2분기보다 5.52% 늘었고 순이익은 12조4000억원으로 분기대비 29.05% 증가했다.한편 제조·비제조업 중 10대 그룹에 속하지 않는 상장기업의 경우 09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5% 감소했고 순이익은 8.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nbsp;▶ 관련기사 ◀☞노후차 고객 "전시車라도 살 수 없나요"☞현대차그룹 뚝섬110층 내년 상반기 착공☞정몽구 회장 "세종시 이전, 긍정적 검토하겠다"
2009.11.18 I 윤도진 기자
  • (재송)13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정원석기자] 다음은 13일 주식시장 마감 이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들이다.▲하이닉스(000660) = 스탠더드 앤 푸어스(S&P)가 장기 기업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한다고 발표. 기업신용등급은 B+를 유지.▲웅진홀딩스(016880) = 지난 3분기 영업이익 109억4200만원으로 전기대비 57.1%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922억9000만원으로 17.8% 증가, 순손실은 20억3300만원으로 적자전환.▲자연과환경(043910) = 지난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6억7000만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317억원, 순이익은 7억5000만원.▲미래나노텍(095500) = 142만2981주(40억원)에 달하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행사한다고 공시.▲유아이에너지(050050) = 3분기 영업손실이 15억4700만원으로 전기 및 전년동기대비 적자 지속했다고 분기보고서를 통해 발표▲용현BM(089230) = 지난 3분기 9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발표. 순이익도 5억원의 손실을 기록해 역시 적자로 전환. 매출은 2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 가까이 급감.▲동국제강(001230) =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4.5% 감소한 8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 지난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4.8% 줄어든 1조1081억원.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5% 증가한 956억원.▲이노셀(031390) = 3분기 영업손실이 13억5000만원으로 적자 지속됐다고 분기보고서를 통해 발표. 매출액은 7억7900만원을 기록.▲중앙건설(015110) = 1512만원 규모의 어음 위변조가 발생했다고 공시. 최사 측은 "이미 결제된 약속어음이 위조돼 지급제시된 것을 확인했다"며 "해당 약속어음에 대해 은행 및 경찰서에 신고했다"고 해명.▲부방테크론(014470) = 삼신정공 전자부문, IPM부문의 제조 판매 관련 인적 및 물적설비를 영업양수키로 했다고 공시. 양수가액은 20억200만원.▲마이스코(088700) = 지난 3분기 3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발표. 순이익 역시 45억원 적자로 전환. 매출은 2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5% 급감. ▲삼양사(000070) = 대체에너지 및 바이오 관련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을 검토해 왔으나, 제반 여건을 고려한 결과 당분간은 인수하지 않기로 했다고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발표.▲삼천리자전거(024950) = 계열사인 참좋은레져 주식 46만6247주(29억7000만원)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목적은 경영참여.▲인포뱅크(039290) = 지난 3분기 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발표. 당기순이익 역시 2억원의 손실을 기록해 적자로 전환. 매출은 8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토자이홀딩스(037700) = 3분기 영업손실이 5억39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고 13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발표. 매출액은 7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제이콤(060750) = 3분기 영업손실이 4억6000만원으로 상반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분기보고서를 통해 발표. 3분기 매출액 역시 상반기 대비 급감한 26억3100만원을 기록.▲STX조선해양(067250) =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5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 지난 3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한 매출 1조1532억원, 세전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75% 늘어난 2055억원을 기록.▲한세실업(105630) = 올 3분기 21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22.5% 증가했다고 발표. 매출액은 2385억원, 당기순이익은 18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8%, 22.5% 증가.▲엔케이바이오(019260) = 3분기 영업손실이 19억7600만원으로 적자 지속됐다고 분기보고서를 통해 발표. 3분기 매출액은 4억2300만원을 기록.▲STX엔진(077970) =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 증가한 5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늘어난 3766억원.▲기륭전자(004790) = 지난 3분기 2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발표. 당기순이익 역시 29억원의 적자로 전환. 매출은 32억원에 그쳐 전년동기대비 80% 가까이 급감.▲엠엔에프씨(048640) = 지난 3분기 영업손실 4억원으로 전년동기(5억원 적자)대비 적자폭이 확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34% 감소한 56억원. 당기순손실은 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폭 축소.▲S-Oil(010950) = 울산시 울주군에 보유한 토지에 대해 자산재평가를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9월말 기준 현재 장부가는 3653억8674만원.▲GS홈쇼핑(028150) = 인도 유력 미디어 그룹 `네트워크18`과 전략적 투자계약을 맺고, 인도 유일의 24시간 홈쇼핑 채널 `HomeShop18`로 인도 유통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태광산업(003240) = 라자드 한국기업지배구조 펀드(일명 장하성 펀드)가 지난 10월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이호진 대한화섬 대표이사 해임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 태광산업은 "소송대리인을 선임해 대응하겠다"고 발표.
2009.11.16 I 정원석 기자
  • 13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정원석기자] 다음은 13일 주식시장 마감 이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들이다.▲하이닉스(000660) = 스탠더드 앤 푸어스(S&P)가 장기 기업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한다고 발표. 기업신용등급은 B+를 유지.▲웅진홀딩스(016880) = 지난 3분기 영업이익 109억4200만원으로 전기대비 57.1%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922억9000만원으로 17.8% 증가, 순손실은 20억3300만원으로 적자전환.▲자연과환경(043910) = 지난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6억7000만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317억원, 순이익은 7억5000만원.▲미래나노텍(095500) = 142만2981주(40억원)에 달하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행사한다고 공시.▲유아이에너지(050050) = 3분기 영업손실이 15억4700만원으로 전기 및 전년동기대비 적자 지속했다고 분기보고서를 통해 발표▲용현BM(089230) = 지난 3분기 9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발표. 순이익도 5억원의 손실을 기록해 역시 적자로 전환. 매출은 2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 가까이 급감.▲동국제강(001230) =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4.5% 감소한 8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 지난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4.8% 줄어든 1조1081억원.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5% 증가한 956억원.▲이노셀(031390) = 3분기 영업손실이 13억5000만원으로 적자 지속됐다고 분기보고서를 통해 발표. 매출액은 7억7900만원을 기록.▲중앙건설(015110) = 1512만원 규모의 어음 위변조가 발생했다고 공시. 최사 측은 "이미 결제된 약속어음이 위조돼 지급제시된 것을 확인했다"며 "해당 약속어음에 대해 은행 및 경찰서에 신고했다"고 해명.▲부방테크론(014470) = 삼신정공 전자부문, IPM부문의 제조 판매 관련 인적 및 물적설비를 영업양수키로 했다고 공시. 양수가액은 20억200만원.▲마이스코(088700) = 지난 3분기 3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발표. 순이익 역시 45억원 적자로 전환. 매출은 2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5% 급감. ▲삼양사(000070) = 대체에너지 및 바이오 관련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을 검토해 왔으나, 제반 여건을 고려한 결과 당분간은 인수하지 않기로 했다고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발표.▲삼천리자전거(024950) = 계열사인 참좋은레져 주식 46만6247주(29억7000만원)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목적은 경영참여.▲인포뱅크(039290) = 지난 3분기 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발표. 당기순이익 역시 2억원의 손실을 기록해 적자로 전환. 매출은 8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토자이홀딩스(037700) = 3분기 영업손실이 5억39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고 13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발표. 매출액은 7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제이콤(060750) = 3분기 영업손실이 4억6000만원으로 상반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분기보고서를 통해 발표. 3분기 매출액 역시 상반기 대비 급감한 26억3100만원을 기록.▲STX조선해양(067250) =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5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 지난 3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한 매출 1조1532억원, 세전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75% 늘어난 2055억원을 기록.▲한세실업(105630) = 올 3분기 21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22.5% 증가했다고 발표. 매출액은 2385억원, 당기순이익은 18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8%, 22.5% 증가.▲엔케이바이오(019260) = 3분기 영업손실이 19억7600만원으로 적자 지속됐다고 분기보고서를 통해 발표. 3분기 매출액은 4억2300만원을 기록.▲STX엔진(077970) =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 증가한 5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늘어난 3766억원.▲기륭전자(004790) = 지난 3분기 2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발표. 당기순이익 역시 29억원의 적자로 전환. 매출은 32억원에 그쳐 전년동기대비 80% 가까이 급감.▲엠엔에프씨(048640) = 지난 3분기 영업손실 4억원으로 전년동기(5억원 적자)대비 적자폭이 확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34% 감소한 56억원. 당기순손실은 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폭 축소.▲에스오일 = 울산시 울주군에 보유한 토지에 대해 자산재평가를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9월말 기준 현재 장부가는 3653억8674만원.▲GS홈쇼핑(028150) = 인도 유력 미디어 그룹 `네트워크18`과 전략적 투자계약을 맺고, 인도 유일의 24시간 홈쇼핑 채널 `HomeShop18`로 인도 유통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태광산업(003240) = 라자드 한국기업지배구조 펀드(일명 장하성 펀드)가 지난 10월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이호진 대한화섬 대표이사 해임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 태광산업은 "소송대리인을 선임해 대응하겠다"고 발표.▶ 관련기사 ◀☞S&P, 하이닉스 등급전망 `안정적` 상향☞하이닉스 M&A 내달 중순 재시도한다☞효성이 손뗀 하이닉스..시장의 세가지 우려
2009.11.13 I 정원석 기자
  • 美 증시, G20 호재에 연중 최고..다우 2%↑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뉴욕증시가 9일(현지시간) 연중 최고치로 치솟았다. 주요 20개국(G20)이 경기회복세가 확고해질 때까지 경기부양책을 지속하기로 약속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nbsp; 특히 G20의 결정으로 `위험자산` 선호도가 상승한 반면 `안전자산`인 미 달러화 가치는 15개월래 최저치로 밀렸고, 이 영향으로 금값과 구리값, 국제유가가 일제히 반등하면서 원자재 상품주가 랠리를 전개했다. &nbsp;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203포인트(2.03%) 상승한 1만226.9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1.62포인트(1.97%) 오른 2154.06을, 대형주 중심의 S&P&nbsp;500 지수는 23.78포인트(2.22%) 상승한 1093.08을 각각 기록했다. &nbsp; 뉴욕증시는 개장초부터 오름세였다. 지난주말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이 재정지출 및 저금리 등 경기부양 조치를 지속하기로 결정한 점이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nbsp; 투자자들은 각국의 저금리 기조가 증시 유동성을 늘리는 동시에 미국의 `저금리 기조`로 값싼 달러화를 빌려 글로벌 자산에 투자하는 소위 `달러 캐리 트레이드`가 글로벌 증시 상승을 크게 도모할 것으로 기대했다. &nbsp; 더욱이 `위험자산`인 주식시장이 급등한 반면 안전자산인 미국 달러화 가치는 주요국 통화에 대해 15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지자 달러화와 반대로 움직이는 상품가격이 일제히 올랐다. 물론 주식시장에서는 원자재 상품주는 물론이고 환율수혜 기대감으로 다국적기업들까지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nbsp; &nbsp; 다우 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30개의 블루칩 종목중 주가가 오른 종목은 29개에 달할 정도로 상승종목이 절대적으로 우세했다. &nbsp; 미 달러화 약세와 허리케인 `아이다` 영향으로 국제유가도 급등하며 배럴당 79달러선에 올라섰다. 미국채는 3년물 입찰 수요가 예상보다 견조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지만, 전반적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위축되면서 기간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 G20 `부양책 지속` 합의 호재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은 지난 주말 스코틀랜드에서 모임을 갖고 세계경제와 금융시스템의 회복이 확실해질 때까지 지원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G20은 위기 대응 공조에 힘입어 경제금융 여건이 개선됐지만, 세계경제 회복이 고르지 않고, 여전히 정책적 지원에 의존하고 있고, 높은 실업이 주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G20의 이번 결정에 따라 각국 정부는 재정지출을 통한 부양책을 지속하는 한편 금융완화를 위해 각국의 중앙은행들은 저금리 기조를 지속할 예정이다. 이같은 기대감으로 이른바 `출구전략(부양정책을 거둬들이는 조치)`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도 크게 희석됐고, 뉴욕증시는 G20 결정을 호재로 받아들였다. ◇ 미 달러화 약세..상품주·다국적기업 동반 강세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금값과 금속가격, 국제유가 등 원자재 상품가격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nbsp;근래 미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지난주말 G20 재무장관 모임에서 이에 대한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점이 달러화 약세를 더욱 부추겼다. 금값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영향으로 뉴몬트 마이닝 등 금광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다우 종목이자 알루미늄업체인 알코아와 구리생산업체인 프리포트 맥모란 등 금속관련 상품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또 달러약세와 허리케인 아이다(Ida)의 멕시코만 진입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한 영향으로 에너지주 전반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물 인도분 가격이 2.6% 급등하며 79.43달러까지 상승했다. 달러화 약세는 다국적기업들에게도 호재로 작용했다. 다우 종목인 제너럴 일렉트릭(GE)와 캐터필라 등은 달러화 약세가 실적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며 다우 지수 상승을 지지했다. ◇ 라디오쉑, 아이폰 판매소식이 급등..아리아드도 강세 개별 종목중에서는 전자소매점인 라디오쉑은 애플의 아이폰 3G와 아이폰 3GS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힌 점이 재료로 작용해 14%나 급등했다. 또 제약사인 아리아드가 12% 가까이 올랐다. JP모간체이스가 암치료제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들이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컴퓨터 서버업체인 선 마이크로시스템즈는 이날 5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지만, 적자폭이 축소됐다는 평가로 강세로 마감했다. 선 마이크로시스템즈는 회계연도 1분기에 매출이 25% 감소한 가운데 1억20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 건강보험 개혁안 하원 통과 불구 의료보험주 강세 지난 주말 미국 하원이 건강보험 개혁법안을 찬성 220표, 반대 215표로 승인시켰다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애트나 등 의료보험주가 강세로 마감했다. 법안의 `상원` 통과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작용했다. 건강보험 개혁법안은 의료보험 대상자를 저소득층과 중산층 등 거의 전국민으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법안은 민영보험사들이 독점적 지위를 누렸던 건강보헙시장에 공공 건강보험사들의 참여를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미 상원의 경우 민주당이 전체 100석중 의결정족수인 60석을 차지하고 있지만, 민주당 의원들의 일부 이탈 가능성을 100%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원의 경우 공화당 의원 1명이 건강보헙 개혁법안에 찬성표를 던진 반면 민주당 의원중 39명이 반대표를 던지기도 했다. ◇ 英 캐드버리, 美 크래프트 인수제안 다시 퇴짜 이날 다우 지수 구성종목중에서는 식품업체인 크래프트가 유일하게 약세로 마감했다. 영국의 제과업체인 캐드버리에게 지난 9월에 제시했던 동일한 가격(164억달러)으로 인수를 제안했지만 재차 `퇴짜`를 맞은 점이 부담이 됐다. 이날 캐드버리의 로저 카 회장은 크래프트의 제안이 "회사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고 평가 절하하고, 특히 캐드버리를 `조롱하는 제안(derisory offer)`이라며 크게 반발했다. 크래프트는 이같은 반발 가능성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지만 당초 인수 제안가격에서 한발짝도 양보하지 않았다. 이를 감안하면 크래프트의 이번 인수제안은 사실상 캐드버리에 대한 `적대적` M&A를 선언한 것으로 해석된다. 아리나 로젠펠드 크래프트 회장은 "두회사를 합칠 경우 전략적인 장점이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도 "캐리버드 인수자금을 초과 지불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009.11.10 I 지영한 기자
  • (재송)6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다음은 6일 주식시장 마감 이후 나온 종목 관련 주요 뉴스다. ▲로체시스템즈(0712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최근 현저한 주가급등과 관련해 로체시스템즈에 조회공시를 요구함. 답변시한은 9일 오후. ▲모라리소스(018890)=4억1058만원 규모의 광물 상품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함. ▲큐앤에스(052880)=시설자금 62억원 마련을 위해 보통주 1200만주를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하기로 했다고 공시함. 신주발행가액은 520원이며 청약은 25~26일. ▲이노와이어(073490)리스=지난 3분기 영업손실이 1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함. 매출액은 전년보다 16.9% 줄어든 44억3200만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은 5억9900만원으로 적자로 돌아섬. ▲큐에스아이(066310)=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3억1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8.8% 줄어들었다고 공시함.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8% 상승한 56억800만원이지만 당기순이익은 4억2500만원으로 35.1% 감소한 것으로 집계. ▲디지털대성(068930)=최근 현저한 주가급등 이유를 묻는 조회공시 답변에서 "시황변동에 영향을 줄 만한 사항으로 현재 진행중이거나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답변. ▲KTB투자증권(030210)=유가증권 시장본부가 C&중공업 인수추진 보도에 대해 요구한 조회공시에 대해 "C&중공업 인수를 다각도로 검토했으나 투자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답변. ▲한국금융지주(071050)=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2분기(7~9월) 당기순이익이 695억20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0.5% 감소했고, 전년동기(-1194억9000만원)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함. 매출액은 9733억원으로 전년대비 2.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97억6000만원으로 38.1% 증가.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866억2000만원으로 흑자전환. ▲와이디온라인(052770)=올 3분기 영업이익이 16억5000원을 기록해 전분기보다 1% 감소했다고 밝힘. 매출액은 137억4000만원으로 전분기보다 4.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0% 늘어난 14억원을 기록.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35%, 영업이익은 67%, 당기순이익은 64% 감소한 수치. ▲KEC(092220)=유상증자를 통해 신주발행가액을 565원으로 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함. ▲화인텍(033500)=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인 김홍근과 임재인 및 특수관계인 전정숙이 보유지분 795만 9649주(총 발행주식의 39.80%) 중 580만 4151주(총 발행주식의 29.02%)를 주식회사 동성홀딩스에 양도하는 주식매매계약 및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함. ▲넷시큐어테크(033280)놀러지=감자가 90% 완료됐다고 공시함. 감자완료로 기존 4927만4110주가 492만7411주로 줄었음. ▲대유디엠씨(00288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보통주 800만주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함. 증자방식은 일반공모증자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665원. ▲크리스탈(083790)지노믹스=3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을 1만 3100원에서 1만 72원으로 조정했다고 공시함. ▲티엘씨레저(01459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보통주 4000만주, 25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공시함. 신주 발행가액은 625원, 납입일은 오는 27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달 8일. ▲그린손해보험(00047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보통주 220만주, 1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공시함. 신주 발행가액은 액면가와 동일한 5000원, 납입일은 오는 17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30일. ▲GS글로벌(001250)=3분기 매출액이 2830억원, 영업이익 54억원, 당기순이익은 4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6.34%, 44.41%, 62.18% 감소했다고 공시함. ▲동양매직(023020)=매직산업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함. ▲iMBC(052220)=3분기 영업손실이 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함. 같은 기간 매출액은 58억원 규모로 2.3% 감소했고 당기 순손실은 11억원으로 적자전환. ▲예신피제이(047770)=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단기차입금 65억원을 상환한다고 공시함.
2009.11.09 I 김수미 기자
  • 6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다음은 6일 주식시장 마감 이후 나온 종목 관련 주요 뉴스다. ▲로체시스템즈(0712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최근 현저한 주가급등과 관련해 로체시스템즈에 조회공시를 요구함. 답변시한은 9일 오후. ▲모라리소스(018890)=4억1058만원 규모의 광물 상품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함. ▲큐앤에스(052880)=시설자금 62억원 마련을 위해 보통주 1200만주를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하기로 했다고 공시함. 신주발행가액은 520원이며 청약은 25~26일. ▲이노와이어(073490)리스=지난 3분기 영업손실이 1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함. 매출액은 전년보다 16.9% 줄어든 44억3200만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은 5억9900만원으로 적자로 돌아섬. ▲큐에스아이(066310)=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3억1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8.8% 줄어들었다고 공시함.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8% 상승한 56억800만원이지만 당기순이익은 4억2500만원으로 35.1% 감소한 것으로 집계. ▲디지털대성(068930)=최근 현저한 주가급등 이유를 묻는 조회공시 답변에서 "시황변동에 영향을 줄 만한 사항으로 현재 진행중이거나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답변. ▲KTB투자증권(030210)=유가증권 시장본부가 C&중공업 인수추진 보도에 대해 요구한 조회공시에 대해 "C&중공업 인수를 다각도로 검토했으나 투자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답변. ▲한국금융지주(071050)=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2분기(7~9월) 당기순이익이 695억20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0.5% 감소했고, 전년동기(-1194억9000만원)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함. 매출액은 9733억원으로 전년대비 2.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97억6000만원으로 38.1% 증가.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866억2000만원으로 흑자전환. ▲와이디온라인(052770)=올 3분기 영업이익이 16억5000원을 기록해 전분기보다 1% 감소했다고 밝힘. 매출액은 137억4000만원으로 전분기보다 4.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0% 늘어난 14억원을 기록.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35%, 영업이익은 67%, 당기순이익은 64% 감소한 수치. ▲KEC(092220)=유상증자를 통해 신주발행가액을 565원으로 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함. ▲화인텍(033500)=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인 김홍근과 임재인 및 특수관계인 전정숙이 보유지분 795만 9649주(총 발행주식의 39.80%) 중 580만 4151주(총 발행주식의 29.02%)를 주식회사 동성홀딩스에 양도하는 주식매매계약 및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함. ▲넷시큐어테크(033280)놀러지=감자가 90% 완료됐다고 공시함. 감자완료로 기존 4927만4110주가 492만7411주로 줄었음. ▲대유디엠씨(00288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보통주 800만주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함. 증자방식은 일반공모증자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665원. ▲크리스탈(083790)지노믹스=3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을 1만 3100원에서 1만 72원으로 조정했다고 공시함. ▲티엘씨레저(01459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보통주 4000만주, 25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공시함. 신주 발행가액은 625원, 납입일은 오는 27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달 8일. ▲그린손해보험(00047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보통주 220만주, 1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공시함. 신주 발행가액은 액면가와 동일한 5000원, 납입일은 오는 17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30일. ▲GS글로벌(001250)=3분기 매출액이 2830억원, 영업이익 54억원, 당기순이익은 4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6.34%, 44.41%, 62.18% 감소했다고 공시함. ▲동양매직(023020)=매직산업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함. ▲iMBC(052220)=3분기 영업손실이 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함. 같은 기간 매출액은 58억원 규모로 2.3% 감소했고 당기 순손실은 11억원으로 적자전환. ▲예신피제이(047770)=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단기차입금 65억원을 상환한다고 공시함.
2009.11.06 I 김수미 기자
아파트 분양 잘되니 모델료도 `쑥`
  • 아파트 분양 잘되니 모델료도 `쑥`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올 하반기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건설사 모델들의 몸값도 오르고 있다.&nbsp;&nbsp;▲ GS건설 광고모델 이영애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설업체 아파트 CF모델의 연간계약금은 적게는 2억~3억원에서 많게는 9억~10억원 규모에 달한다. 계약금은 모델의 인지도와 업체규모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GS건설(006360)은 최근 CF모델 겸 영화배우 이영애씨(38)와 전속모델 재계약을 맺었다. 계약금은 7억~8억원 수준이다. GS건설은 지난 2002년부터 줄곧 모델로 활동해 온 이 씨가 `자이(Xi)` 이미지와 맞아떨어져 다시 계약하게됐다고 설명했다. 한양은 탤런트 한지혜씨(본명 이지혜·25)를 내세워 기업이미지 광고와 TV CF를 내보내고 있다. 한양은 지난 5월 한씨와 계약했으며 계약금액은 3억~4억원선이다. 한양은 한씨가 그동안 모델로 활동하면서 회사에 기여한 바가 컸다며 이번 재계약때 계약금 인상 등을 통해 일정부분 반영했다고 밝혔다.제일건설도 아파트 브랜드 `풍경채`를 알리기 위해 탤런트 한채영씨(본명 김지영·29)와 모델계약을 맺었다. 인천 청라지구 홍보에 투입된 한씨의 계약금은 3억원이다. 동문건설과 중흥건설은 중견배우들을 기용해 편안한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다. 동문건설은 전인화씨(44)와 중흥건설은 김미숙씨(50)와 각각 3억원씩에 모델계약을 맺었다.한동안 주택건설시장이 얼어붙으면서 홍보에 소극적이었던 중견건설사 가운데서도 모델을 재기용, 브랜드 알리기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업체도 있다. 남광토건은 영화배우 송선미씨(34)씨와 2억원에 모델 계약을 맺었다가 지난해 봄 계약을 끝냈지만 모델 재기용을 검토하고 있다.&nbsp;업계 한 관계자는 "하반기에 분양시장이 살아나면서 건설업체들간의 판촉전이 치열하다"며 "이와 맞물려 광고모델 계약금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GS건설 "스마트그리드 홍보관 구경오세요"
2009.11.04 I 문영재 기자
(3Q건설사실적)②매출-현대 `호조`vs삼성 `저조`
  • (3Q건설사실적)②매출-현대 `호조`vs삼성 `저조`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올 3분기 건설사들은 이전에 수주했던 해외 및 토목공사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건설(000720) 3분기 매출액은 2조3507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8089억원)대비 29.9% 늘었다. 하지만 올해 2분기 매출 실적(2조6605억원) 대비 11.6% 감소했다.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6조9909억원에 달했다. 전년동기(5조550억원)대비 38.3% 증가했다. 연초에 잡았던 연간 매출 목표 8조263억원에도 거의 근접해(87%)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말·올 상반기 수주했던 국내 공공토목공사의 기성액이 매출에 포함됐으며 중동지역 플랜트 공사가 확대됨에 따라 해외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부문별로 ▲토목 1조1545억원 ▲건축 1조7914억원 ▲플랜트 5762억원 ▲기타 127억원 ▲해외 3조4561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GS건설(006360)은 3분기 매출액이 1조9640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8% 늘었다. 하지만&nbsp;올 2분기에 비해서는 4% 감소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5조8330억원으로 작년동기(4조8130억원)에 비해 21% 증가했다. 석문 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 의정부 경전철 등 토목 공공공사와 오만 Salalah 및 Sohar 등 플랜트 해외공사의 증가, 주택부문에서 일산자이의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매출 실적이 개선됐다. 사업 부문별 매출실적은 ▲토목 3990억 ▲플랜트 1조3480억원 ▲발전·환경 2710억원 ▲건축 9320억원 ▲주택 1조8630억원 등이다.대우건설(047040)은 3분기 매출액이 1조7589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5451억원 대비 13.8% 증가했다. 전기(1조7911억원)보다 1.8%가량 감소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5조91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4조5575억원보다 11.7% 증가했다.&nbsp; 상반기 주택경기 침체 및 신규현장 착공지연으로 주택부문의 매출 부진이 컸지만 신월성원자력 공사(916억원) 등 국내 대형 플랜트 및 리비아 벵가지·미수라타 복합화력발전소 등 해외 현장의 매출이 본격화돼 매출 실적이 개선됐다. 부문별로 ▲주택 1조2483억원 ▲토목 1조1900억원 ▲건축 6163억원 ▲플랜트 4979억원 ▲해외 1조5015억원 ▲기타 370억원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 대림산업(000210)(유화부문 제외)은 3분기 매출액이 1조2525억원으로 전년동기(1조2603억원)에 비해 다소 줄었다. 3분기 누계 3조662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6.3%가량 증가한 수치다.&nbsp;부문별로는 ▲건축 1조4833억원 ▲토목 8907억원 ▲플랜트 3622억원 ▲해외 9267억원 등이다. 반면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전년동기(1조9149억원)대비 24%가량 줄어든 1조4603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전 분기(1조4297억원)에 비해서는 다소 실적이 개선됐다. 3분기 누계 4조317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전년동기(5조1238억원)에 비해 15.7% 감소해 누계 매출 실적이 5대 건설사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nbsp;를 기록했다.&nbsp;▶ 관련기사 ◀☞영종동시분양 "계약률 끌어올리자"..다양한 마케팅☞"영종하늘도시 `4순위`서 힘받았다"☞(VOD)성공투자 하이파이브..SK에너지, 하이닉스, NHN 등
2009.11.03 I 박성호 기자
  • 옥션, `전자상거래 소비자피해 최다`
  • [이데일리 안준형기자] 오픈마켓 옥션이 최근 1년간 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 피해건수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9일 지난해 7월1일부터 올 6월30일까지 1년간 접수된 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피해구제 사건 1029건을 분석한 결과, 이베이옥션이 285건(27.7%)으로 가장 많은 피해구제 사례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그 뒤를 G마켓 283건(27.5%), 인터파크 101건(9.8%) 등이 이었다. 이와 관련 옥션측은 "거래 규모가 일반 전자상거래업체보다 10배에 이르는 만큼 동일 조건 비교시 홈쇼핑보다 적다"며 "앞으로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간구할 것이다"고 말했다.또한 각 사업자로부터 제출받은 거래건수를 분석한, `거래건수 100만 건당 피해구제 접수건`은 SK텔레콤의 11번가가 14.2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터파크(10.34건), GS홈쇼핑(3.89건), CJ오쇼핑(3.85건) 등이 뒤를 이었다.G마켓, 신세계I&C(신세계몰), 롯데닷컴 등 3개 업체는 한국소비자원의 자료제출을 거부해 거래건수 100만건당 피해구제 접수건의 산정에서 제외됐다.피해유형별로는 제품의 품질문제로 교환과 환급을 요구하는 사례가 408건(39.7%)으로 가장 많았으며, 계약해지 후 환급이 지연되는 등 계약해제·해지 관련 피해 268건(26.0%), 사업자의 부당행위 118건(11.5%) 등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는 의류, 악세사리 등 의류·신변용품이 234건(22.7%)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문화용품 140건(13.6%), 정보통신기기 139건(13.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09.10.29 I 안준형 기자
GS건설 "스마트그리드 홍보관 구경오세요"
  • GS건설 "스마트그리드 홍보관 구경오세요"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GS건설(006360)은 29일 서울 서교동 자이갤러리에 `그린스마트자이` 홍보관을 열고 친환경 미래주택 건설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홍보관은 갤러리관(Gallery), 야외가든(Garden), 에너지절감형 주택관(Home), 기업홍보관(GS E&C) 등 모두 4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갤러리관(Gallery)에서는 미디어테이블을 통해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기본개념을 익힐 수 있다. 야외가든(Garden)에서는 태양 에너지를 활용해 음악 감상과 게임을 할 수 있다. 에너지절감형 주택관(Home)은 자이 에너지관리시스템(Xi EMS)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 에너지절감형 세탁기(GS건설 제공)또 빗물 재활용 실내정원, 조명을 켜면 동시에 음악이 흘러나와 기분전환이 되는 `LED 스피커등`, 미래형 전기쿡탑 `스마트 쿠킹 테이블`, 불필요한 대기전력을 차단해 전기요금을 줄여주는 `대기전력 차단스위치` 등 다양한 아이템들도 선보인다. 그린스마트자이 홍보관은 오는 11월 중순부터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오후 6시까지 일반 관람객에게 개방된다. 갤러리관과 야외가든을 제외한 에너지절감형 주택관, 기업홍보관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자이 홈페이지(www.xi.co.kr)를 통해 방문 예약접수를 받는다.▶ 관련기사 ◀☞`영종자이` 29일 입주..파격 지원서비스 `눈길`
2009.10.29 I 문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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