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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시즌 본격 개막..29일 `메인이벤트`
  • 어닝시즌 본격 개막..29일 `메인이벤트`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14일 포스코(005490)를 시작으로 시작으로 작년 4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적으로 막을 연다. 올초 분기 마감뒤 지난 4일 일찌감치 실적을 내놓은 여행업 대표주 하나투어(039130)를 제외한 주요기업들이 이날부터 연이어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기업 실적이 피크를 기록했던 작년 3분기에 비해선 4분기 실적은 다소 하향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시장 눈높이가 높지 않다는 점이 오히려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은 증시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사상최대 이익` 기대..포스코 실적발표 `스타트`본격적인 실적 시즌의 포문을 여는 기업은 포스코. 이날 오후 4시 작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공개할 예정인 포스코는 발표 전부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FN가이드가 집계한 4분기 실적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 7조2320억원, 영업이익 1조6553억원, 순이익 1조4473억원이다. 엄진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 11일자 보고서에서 "포스코가 올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1만원으로 9.1% 올렸다. 교보증권은 작년 포스코의 매출액을 30조4000억원, 영업이익을 6조7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날 KCC와 삼성전기도 실적을 발표한다.이어 오는 15일엔 에스원(012750)과 한국타이어(000240)가, 20일에는 KT(030200)&G와 LG디스플레이(034220)가 실적 발표에 나선다. 오는 22일에는 건설업종 최고가 종목인 GS건설(006360)과 하이닉스(000660) 실적을 내놓으며 26일에는 SK에너지(096770), 삼성SDI(006400), 27일에는 LG전자(066570)의 발표가 계획됐다. 28일에는 작년 실적개선세가 두드러졌던 현대차(005380)가 실적을 공개한다. 특히 이번 실적시즌의 하이라이트는 시장 주도주들이 몰린 29일이 될 전망이다. 이날은 지난 7일 실적전망치를 발표한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기아차(000270)가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원자력발전소 수주 등으로 관심을 모으는 현대건설의 실적도 이날 나온다.이 밖에도 KT(030200), LG화학(051910), 삼성화재(000810), 현대해상(001450), 삼성테크윈(012450) 등 업종 대표급 우량주들의 실적발표가 이날 몰려있다. ◇ 관전 포인트는?..`기대는 작게 호흡은 길게` 교보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278개 기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영업이익은 314.2% 증가하고 순이익은 흑자전환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4분기 실적은 3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이고 최근 실적 전망치도 약화되면서 4분기 어닝시즌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신영증권 역시 4분기 코스피200 기준 기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9% 정도 감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 3분기까지 기업이익 성장세를 이끌었던 환율 효과가 4분기에 들어서는 줄어들었다는 게 가장 큰 배경이다. 이처럼 작년 3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있는 만큼 이번 실적 시즌에는 기대를 보수적으로 가져가는 것이 의외의 긍정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전략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국내 기업들의 실적은 이미 작년 3분기에 고점을 회복했고 올해 실적 역시 무난한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지만 당장 이번 4분기 실적에 기대를 걸긴 무리라는 얘기다. 따라서 당장의 실적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하기 보다는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종목 및 업종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전문가들 조언이다. 이경수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은 기업이익이 단기간에 급속도로 회복이 된 상태로 기업이익 모멘텀보다는 저평가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며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까지 양호한 실적이 전망되는 기업에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주현승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어닝시즌이 단기적으로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겠지만 턴어라운드의 시점이 당겨지고 그에 대한 기대가 확산되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업종 중 4분기 실적 컨센서스가 하락하고 있는 업종으로는 에너지, 증권, 화학, 건설, IT하드웨어 업종을 꼽았다.▲ 주요기업 4분기 실적발표 일정 (컨센서스 12일 기준, 자료: FN가이드, 삼성증권)▶ 관련기사 ◀☞(특징주)긴축 우려 일단락..中 관련주 반등☞(VOD)그녀들의 스탁토킹..中지준율 인상 여파는?☞(애널VS애널)中 지준율 인상, 철강업체 영향은
2010.01.14 I 윤도진 기자
  • `옥션 개인정보 해킹 피해` 14일 판결
  • [이데일리 안준형기자] 내일(14일) 해킹으로 옥션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대량 유출된데 대한 책임여부를 가릴 법원 판결이 예정돼 재판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옥션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1심 선고가 내일(14일) 나올 예정이다.옥션은 지난 2008년 2월 전체 회원의 약 60%에 달하는 1100만여명의 고객정보가 해킹에 의해 유출됐다. 이 중 개인정보가 유출된 피해자 14만6000여명은 29건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집단적으로 제기한 상태다. 관심사는 중국 해커의 범행에 대한 책임을 옥션 측에 물을 수 있을지 여부다. 해킹에 의한 정보 유출인 만큼 옥션도 피해자라는 주장과 옥션 측의 정보 관리가 허술했다는 책임론 공방이 치열한 상태다. 옥션 관계자는 "이번 해킹사고는 GS칼텍스, SK브로드밴드 등의 임직원 과실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경우가 다르다"며 "옥션 또한 피해자인 것 만큼 책임을 지우는 것보다 이를 계기로 영구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그러나 이번 재판에서 옥션 측의 과실이 인정되면, 소액 판결을 받더라도 소송인원이 많아 보상액 부담은 커진다.업계 관계자는 "집단 소송 변호사들이 소송인단을 모집하면서 1인당 100만원에서 300만원을 받아준다 약속하면서 선수금(1만원~3만원)을 받은 상황"이라며 "보상금 규모에 따라 또 다른 문제가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08년 12월 한국소비자원은 옥션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 옥션 피해자들에게 피해정도에 따라 5만∼10만원의 배상비를 지급하라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하지만 피해 대상 범위와 구체적 피해 사례 입증이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재판부는 원고 명단을 정리하는 데만 1년여의 시간을 소비해야 했다. 지난해 11월에도 원고측의 요구로 재판이 미뤄진 바 있다. 옥션 측은 "해킹은 기술적으로 완벽히 차단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우리나라 보안 발전을 위해서는 해킹이나 보안상의 문제가 발생할때 무조건 기업이 잘못했다고 몰아부치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 정부가 함께 법과 제도를 정비하는 쪽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0.01.13 I 안준형 기자
쌍용차 "기름 넣고 렉스턴도 받고"
  • 쌍용차 "기름 넣고 렉스턴도 받고"
  •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쌍용차가 2010년형 모델 출시를 기념해 렉스턴 차량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쌍용차(003620)는 렉스턴·카이런·액티언·액티언스포츠와 대형세단 체어맨 H 등 2010년형 모델 출시를 기념, `올 뉴 2010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올 뉴 2010 이벤트`는 영업소 및 행사장을 통한 오프라인과 이벤트 홈페이지(www.2010smotor.com)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쌍용차는 전북 무주리조트와 강원도 하이원리조트에서 `쌍용 스키 월드 페스티벌`을 열고 2010년형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 액티언스포츠의 스페셜 모델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전시장을 마련했다. 이 행사는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하이원리조트에서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운영된다. 전시장을 찾는 고객에게는 따듯한 음료와 구매상담도 진행된다.쌍용차는 또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주유하는 고객 및 온라인(kixx)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렉스턴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GS칼텍스 제휴 이벤트`도 실시한다.이 밖에도 이벤트 홈페이지에 접속, 신차정보 문제를 풀어 응모하면 2010명을 추첨해 차량용 블랙박스, 엡손 포토프린터, 영화예매권 등을 지급하는 `금고를 열어라! 퀴즈 이벤트`를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한편, 쌍용차는 지난 4일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 액티언스포츠 등 스포츠유틸리티(SUV)전 차종과 프리미엄 대형 세단 체어맨 H의 2010년 형 모델을 출시했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앞으로 조기 경영정상화를 통해 쌍용차를 믿고 기다려준 고객을 위해 더욱 알차고 다양한 이벤트로 보답 하겠다"고 밝혔다. ▲ 쌍용차의 '2010년형 카이런'.▶ 관련기사 ◀☞쌍용차, 22일까지 M&A 주간사 모집(상보)☞법원 "쌍용차 M&A추진 및 주간사 선정 허가"
2010.01.13 I 김보리 기자
  • GS홈쇼핑, 디앤샵 M&A `후유증`…330억 손실
  • [이데일리 신성우기자] GS홈쇼핑(028150)이 `d&shop` 쇼핑몰 운영업체 디앤샵(090090)을 인수합병(M&A)한 이후 현 소유지분으로 330억원에 달하는 평가손실을 입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GS홈쇼핑은 지난 11일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 등 소유상황 보고서`를 통해 디앤샵 주식 5836주를 추가매입함에 따라 지분이 34.73%(376만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GS홈쇼핑의 디앤샵 주식 매입은 2년전 경영권 인수 이후 줄곧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계열사의 주가부양을 위해 1년전 부터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GS홈쇼핑은 지난 2007년 12월14일 디앤샵의 M&A를 위해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주 등의 소유지분 29.34%(318만주)를 394억원에 인수했다. 인수 당시 디앤샵 주가(8640원)에 비해 43.5%의 경영권 프리미엄이 붙었다. 반면 디앤샵은 2008년 10월말 1225원까지 떨어지는 등 M&A 이후 주가가 계속해서 추락했다. 이에 따라 GS홈쇼핑은 지난해 2월 20만주를 시작으로 디앤샵의 주식을 계속해서 사들여왔다. 추가매입 주식은 이번 5836주를 포함해 58만여주로 매입자금은 11억여원에 이른다. GS홈쇼핑이 현재 디앤샵 지분을 소유하는데 주당 1만771원씩 총 405억원이 넘는 자금이 소요된 셈이다. 하지만 디앤샵의 주가는 좀처럼 반등 기회를 찾지 못하며 11일 현재 2010원에 그치고 있다. 따라서 GS홈쇼핑이 디앤샵 소유지분에 대한 평가금액이 현재 75억원에 불과, 330억원에 달하는 평가손실(주당 8761원)을 입고 있는 셈이다. 게다가 디앤샵은 인수된 후 계속해서 적자를 내면서 GS홈쇼핑의 실적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디앤샵은 2008년 1억원 적자로 전환한 데 이어 지난해 1~3분기에는 60억원에 달하는 순손실을 나타냈다. GS홈쇼핑은 지난해 1~3분기 5개 지분법적용 투자주식에 대해 55억원의 지분법평가손실을 기록했다. 이 중 디앤샵으로 인한 것이 33억원에 이른다.
2010.01.12 I 신성우 기자
  • 현대건설, 작년 최저가공사 수주 1위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현대건설(000720)이 지난해 정부가 발주한 최저가 공사를 가장 많이 수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조달청이 지난해 집행한 최저가공사는 총 160건이며, 이중 현대건설은 11건(계약금액 7584억원)을 따내 건설업계 1위를 차지했다. 한라건설(014790)은 대형사들을 제치고 7건에 5211억원을 수주하는 저력을 보이면서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대우건설(047040)은 6건(4980억원), GS건설(006360) 5건(4738억원),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 3건(4533억원), 대림산업(000210) 3건(2385억원)을 각각 수주했다. 단일 공사로 낙찰금액이 가장 큰 공사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수주한 동대문 디자인플라자파크(2230억원)이었다. 한편 지난해 조달청이 집행한 최저가 공사의 평균 낙찰률은 70.62%로 조사됐다. 이는 2008년 평균 낙찰률 72.58%에 비해 1.96% 하락한 것이다. 이는 단순 공종이 포함된 4대강 살리기 사업에서 저가낙찰이 속출하면서 전체적인 낙찰률을 끌어내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J사가 사업자로 선정된 낙동강 살리기 27공구의 경우 예정가격(588억원) 대비 50.2%(295억원)에 낙찰됐으며, 29공구 역시 낙찰률이 예정가격 대비 52.9%에 불과했다.▶ 관련기사 ◀☞현대건설, 2015년 글로벌 `톱20` 진입
2010.01.07 I 윤진섭 기자
GS 방계 코스모그룹 후계승계작업 속도낸다
  • GS 방계 코스모그룹 후계승계작업 속도낸다
  • [이데일리 신성우기자] GS 방계그룹 `코스모`가 오너 허경수(52) 회장에 이은 후계 경영권 승계 작업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허 회장의 지주회사 코스모앤컴퍼니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 지분이 아들 선홍씨에게 향하고 있다. 6일 금융감독당국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스모그룹 허경수 회장은 최근 코스모정밀화학 지분 전량 30%(14만4000주)를 아들인 선홍씨에게 넘겼다. 이에 따라 코스모정밀화학 주식이 단 한 주도 없던 선홍씨는 일약 코스모그룹내 화학부문 주요 계열사(무공해 합성분말 세제원료 제올라이트 생산)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2대주주는 같은 날 허 회장의 동생인 허연수 GS리테일 부사장으로부터 지분 26%(12만4800주)를 인수한 아들 원홍씨다. 선홍씨의 코스모정밀화학 최대주주 부상은 허 회장이 후계 경영권 승계를 위해 발빠르게 기반 조성에 나서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앞서 지난해 9월 코스모앤컴퍼니의 지분 거래에서도 엿볼 수 있다. 코스모앤컴퍼니는 그룹내 유일한 상장사인 코스모화학(005420)(이하 지분율 27.27%)를 비롯, 코스모양행(67%), 코스모디앤아이(100%) 등 주력사의 최대주주로 있는 지주회사다. 당시 코스모앤컴퍼니 최대주주 허 회장은 지분 45%(29만7000주) 중 26%(17만1600주)를 선홍씨에게 주당 1만5890원 총 27억원에 넘겼다. 이 과정에서 선홍씨의 인수자금 부담도 덜어줬다. 선홍씨가 보유중이던 건설엔지니어링 업체 정산이앤티 지분과의 맞교환 형식을 취한 것이 이를 방증한다. 허 회장의 코스모앤컴퍼니 지분을 인수한 날 선홍씨는 정산이앤티 지분 50%(7만주)를 같은 가격에 허 회장에게 매각했다. 코스모그룹 계열 관계자는 "지주회사 지분 거래를 통해 선홍씨가 코스모앤컴퍼니 최대주주(35%)인 허 부사장에 이어 2대주주가 됐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고(故) 허만정 LG그룹 공동창업주의 4남 허신구(80) GS리테일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허창수(61) GS그룹 회장과는 사촌간이다. 코스모그룹은 허 회장을 정점으로 지주회사인 코스모앤컴퍼니를 비롯, 토건자재 부문 코스모산업, 화학소재 부문 코스모화학·코스모정밀화학, 건설엔지니어링 부문 코스모디앤아이·정산이앤티, 무역유통 부문 코스모양행·코스모에스앤에프·코스모레포츠·마루망코리아 등 12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2010.01.06 I 신성우 기자
GS샵, 새해 결심 상품 인기
  • GS샵, 새해 결심 상품 인기
  • [이데일리 이성재기자] 새해들어 금연, 다이어트, 어학 등 새해 결심을 도와줄 제품들의 매출이 폭증하고 있다. GS샵은 지난 1일과 2일 방송된 `식약청승인 전자금연보조제 상떼본`(19만8000원)이 3000세트를 팔았다고 4일 밝혔다. 이틀동안 팔린 금액은 6억 원. 평소 판매량 대비 50% 신장한 수치다. 건강 관련 상품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2일 방송된 `코오롱 액티브 등산화`(7만9900원)와 `코오롱 겨울 등산의류 4종`(16만9000원)은 각각 3200 켤레와 2500 세트가 판매됐다. 이전 방송 대비 각각 40%와 30% 성장했다. 3일 방송된 `프리미엄 접이식 사이클 X바이크`(18만9000원) 역시 하루 5번 방송에서 1만2000대를 판매해 2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어학 학습기의 매출도 크게 늘었다. `메가스터디 학습기`(4GB,29만8000원)는 3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평상시 주문고객의 80% 이상이 초중고에 다니는 자녀를 둔 30~40대 주부였으나 이날은 30~40대 남성의 비중이 40%에 육박해 눈길을 끌었다. 손나희 GS샵 MD는 "영어공부를 새해결심으로 세운 직장인 남성들이 자기 계발 용도로 구매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GS샵은 오는 24일까지 `새해 결심 막강 베스트 10 GS샵이 도와드립니다`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상품 구매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상품 구매금액을 적립금으로 돌려준다.
2010.01.04 I 이성재 기자
  • (2010 재계)②이것이 관전포인트다
  •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며 재계는 큰 경험을 했다. 위기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상당수 국내기업들이 금융위기 하에서 세계시장 지배력을 높였다. 세계적으로 명성높은 해외기업들이 움츠리는 상황에서도 대단한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금융위기의 거센 파고를 이기지 못하고 쇠퇴한 기업도 있다. 이런 기업들은 올해 엄청난 구조조정을 겪어야 한다.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2010년 재계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 경영전략의 핵심을 어디에 둘까. 3회에 걸쳐 올해 재계가 추구하는 목표와 예상되는 변화 등을 짚어본다. (편집자) 2010년 재계를 바라보는 주요 관전 포인트는 뭐가 될까.  우선 새해 글로벌 시장환경이 만만치 않다. 글로벌 산업구조조정 같은 또 한번의 격변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경기확장적 재정집행에 나섰던 세계 주요국가들은 출구전략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금리인상 등 기업들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조치들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다.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의 소비는 둔화세다. 달러 약세의 지속은 수출환경에 불리하다.  이런 가운데 중국은 세계시장 잠식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  일본 제조업의 부활노력도 만만치않다. 복합적 요인들이 우리 기업들을 위협할 조짐이다.  국내 상황 역시 마찬가지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워크아웃 사태 등으로 국내 금융시장의불안정성이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긍정적 전망이 대세다.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를 잘 극복해 낸 우리 기업들이 올해 역시 `도전`과 `변신` 노력을 거듭하며 역경을 이겨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주요 기업들은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 안정과 긴축에 주안점을 뒀던 지난해의 수세적 경영에서 벗어날 조짐이다. 올해는 미래 신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공세적 경영에 나설 채비를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 M&A(인수·합병) 시장에선 굵직한 기업들이 매물로 쏟아져 나올 예정이어서 재계 순위에도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이런 가운데 새해 재계는 오너, 전문경영인 할 것 없이 세대교체를 통한 젊은 패기가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 젊고 빠른 경영이 과연 우리 경제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지 관심사다.또 복수노조 허용과 노조 전임자 임금금지를 규정한 노조법 개정안이 지난 1일 새벽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노사관계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현대차 질주 화력 계속될까 "이제는 앞서간 삼성전자의 뒷모습도 보이지 않는다." 최근 한 일본 경제 월간지에 실린 이런 탄식은 일본 전자업체들이 느끼는 위기의식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삼성전자는 어느 순간 일본 전자업계의 자존심인 소니를 추월하더니 이제는 격차가 점점 벌어져 소니 최고경영진이 "삼성전자 때문에 숨도 못 쉬겠다"고 토로할 정도가 됐다. 이처럼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 승승장구했던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승자들의 질주가 계속될지가 올해 재계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삼성전자는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반도체와 LCD TV, 휴대폰뿐만 아니라 컴퓨터, 생활가전, 프린터, 시스템LSI 등에서도 올해 세계 1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전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 중 유일하게 10% 넘게 판매를 늘린 현대·기아차는 올해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을 적극 공략, 전년(463만대)보다 16% 가량 늘어난 540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철강업계는 국내외에서 연이어 고로 건설 소식을 전할 전망이다. 국내의 경우 현대제철(004020)의 고로 가동으로 포스코와 함께 고로 경쟁시대를 연다. 포스코(005490)는 인도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동국제강(001230)도 브라질에서 고로 착공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글로벌 영토 확장지난해 TV를 중심으로 글로벌 가전시장 헤게모니를 장악한 삼성전자의 올해 최대 화두는 신시장 개척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60만대의 LED-TV를 팔았다. 올해 목표는 무려 1000만대다. 거의 4배 가까운 수치다. 해외 신시장 개척에 대한 삼성전자의 자신감을 잘 보여준다. 유럽과 미국 등 대형시장에서 LED TV 등 프리미엄 TV를 연착륙시킨 삼성전자는 최지성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 일성으로 아프리카 공략을 선언할 만큼 신시장 개척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으로의 적극적인 진출 의지를 보이며 레반트 법인을 설립, 본격 가동한 바 있다.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톱5` 진입 여부도 최대 관심거리다. 특히 중동, 중국 등 신흥시장과 북미 시장에서 신형 쏘나타, K7, 스포티지 후속, 로체 후속 등 간판급 모델들을 잇따라 출시해 신차 효과를 누린다는 계획이다. SK는 중국사업에 승부수를 던지겠다며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현지 사업을 총괄하는 통합법인을 설립키로 했다.  김승연 한화 회장은 "필요하다면 1년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보내면서 글로벌 영토 확장의 선봉에 서겠다"고 밝히고 있고, STX는 올해 경영전략의 맨머리에 글로벌 신시장 개척과 역량강화를 내세웠다. 작년 말 가나에서 100억달러 규모의 주택 건설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올해 유전 및 가스전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현지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 M&A 대어 줄줄이 대기 대형 M&A가 올해 재계의 판도를 확 바꿀 가능성이 있다. 올해 대우건설, 대우인터내셔널, 대우조선해양, 하이닉스반도체, 현대건설, 쌍용차 등이 M&A 시장의 매물로 쏟아져 나온다. 주요 매물 몸값만 어림잡아 20조원이 넘을 전망이다. 현금유동성이 좋은 것으로 알려진 포스코를 비롯한 몇몇 대기업들이 이들 물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3분기 턴어라운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하이닉스반도체의 새해 화두는 역시 주인찾기다.자동차 업계에서는 쌍용차 매각이 화두다. 쌍용차는 이르면 이달, 매각 주간사를 선정해 8월께 매각 작업을 마무리 지을 생각이다. 현재 해외 2~3개 업체가 쌍용차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별 재무구조 개선 작업의 진행 과정도 주목된다. 금호아시아나는 채권단과 재무구조 개선 자율협약을 맺은 금호석유화학과 아시아나항공,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간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의 경영을 조기 정상화하는 게 최대 과제다. ◇ 닻 올린 3세 경영…"더 젊고 더 빠르게"삼성, 현대·기아차, SK, GS, 신세계 등 최근 단행된 주요 대기업의 인사에서 공통으로 읽을 수 있는 화두는 세대교체다. 재계가 새해 공격 경영을 위한 준비를 끝낸 만큼 2010년 재계의 모습은 더 젊어지고, 움직임은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올해는 `속도`가 우리 기업 경영의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각 그룹 창업주의 3세들이 경영의 전면에 나서며 자연스레 세대 교체가 이뤄졌다. 삼성에서는 이재용 부사장이 삼성전자의 각 사업부를 조정하는 역할을 맡으며 전면 등장했다. 삼성전자(005930) 조직은 이 부사장의 측근인 최지성 단독 CEO 아래 7개 사업부로 재편됐다.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사회 의장을 맡으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사장으로 승진한 10명 중 9명이 50대 초반인 점도 이번 인사의 성격을 분명히 한 대목이다.신세계(004170) 역시 전문 경영인 구학서 부회장 대신 이명희 회장의 아들인 정용진 부회장이 총괄 대표이사로 나섰다. 정 부회장의 여동생인 정유경 조선호텔 상무도 신세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허동수 GS(078930)칼텍스 회장의 장남인 허세홍 싱가포르 현지법인장이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남인 조원태 대한항공(003490) 상무와 장녀인 조현아 대한항공 상무도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지난해 8월 승진한 정의선 현대차(005380) 부회장은 활동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처럼 3세 경영 체제가 본궤도에 오르고 있는 것은 시장변화에 대한 대응 속도 때문이라고 재계 관계자들은 전한다. 대주주가 나서야 위기 극복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빠른 의사 결정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와함께 LG전자(066570)가 84개 해외 법인 가운데 6개 법인장을 외국인으로 배치한 것도 속도 경영을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SK에너지(096770)도 의사결정의 스피드 제고를 위해 자원개발 사업을 CEO 직속조직으로 분리∙독립시키기로 했다. ◇ 노사관계 큰 변화 예고 복수노조 및 노조전임자 임금 문제를 다룬 노조법 개정안이 지난 1일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을 통해 국회를 통과했다. 복수노조는 1년6개월 유예하고 노조 전임자 임금 지급 폐지는 오는 7월부터 적용한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이에따라 노조 전임자 수가 대폭 감소하고 적용 사업장에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여러 노조가 생기면서 노조간 경쟁시대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재계는 이와관련, 개정 노조법이 노사관계 선진화의 기폭제가 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하지만 정치권의 조정을 거치는 과정에서 노·사·정 합의 내용이 누더기처럼 변해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특히 정부는 상반기 중 노사정이 참여하는 심의위원회를 구성, 유급 노조활동 범위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어서 이 과정에서 노사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관련기사 ◀☞12월 29일 최승욱의 쪽집게 리포트☞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29일)☞현대제철, 내달 5일 고로 첫 가동 `이상무`
2010.01.03 I 김종수 기자
(증시결산⑤)그룹 시가총액 삼성·현대차 ↑, 금호·현대重 ↓
  • (증시결산⑤)그룹 시가총액 삼성·현대차 ↑, 금호·현대重 ↓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올 한해 10대 그룹 가운데 삼성에 이어 현대차 그룹의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기를 기회로 삼아 글로벌 위상을 강화한 것이 주가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반면 유동성 리스크에 시달린 금호아시아나와 조선업황 부진으로 고생한 현대중공업 그룹은 시가총액 감소세를 보였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출자총액제한기업 집단 중 상위 10개 그룹 가운데 삼성그룹의 시가총액이 지난해말 117조4952억원에서 올해 12월29일 196조9253억원으로 79조4301억원 늘었다. 67.6% 증가한 것이다. 현대차그룹의 시가총액이 23조1874억원에서 67조912억원으로 44조원 가량 늘어 증가액 2위를 보였다. 무려 189% 늘어난 것이다. 이어 LG는 올해말 시가총액 74조903억원으로 32조원 확대했고 POSCO그룹이 54조5467억원으로 올 한해동안 20조7000억원 키웠다. 롯데그룹(6조3516억원)과 GS(3조4831억원), SK(2조6965억원) 순으로 시가총액이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한진그룹은 작년말 4조8699억원에서 올해말 4조5853억원으로 시가총액이 2846억원 줄었고 금호아시아나는 8조5419억원에서 7조4690억원으로 1조729억원 감소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17조8620억원에서 15조3160억원으로 2조5460억원 축소됐다.  10대 그룹 전체 시가총액은 485조3022억원으로 전년말 300조4724억원에 비해 61.51% 늘었다. ▲증감액 순 
2009.12.30 I 권소현 기자
  • (재송)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다음은 29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금호산업(002990)·금호타이어(073240)=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등 금호아시아나 그룹 계열사들이 금명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워크아웃을 신청할 전망이다. 29일 금호아시아나 등에 따르면 금호산업 등이 30일 오후 긴급 이사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채권단에 워크아웃을 신청하는 문제를 논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디콤(041800)=29일 피씨뱅크21의 주식 21만주에 대한 취득 결정을 취소한다고 공시했다. 한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디콤에 대해 공시번복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 했다. ▲에이스하이텍(071930)=퀄컴MEMS테크놀러지사와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 커버글래스 공급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인네트(041450)=유통주식수 확대를 통한 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해 1주당 액면가액을 2500원에서 1000원으로 분할한다고 공시했다.▲CU전자(056340)=관계사인 씨유건설 차입금 30억원에 대한 담보를 제공했다고 공시했다. 담보금은 예금 30억원을 포함해 총 39억원이다. ▲SK컴즈(066270)·다음(035720)·NHN(035420)·KTH(036030)=인터넷 시장에 모바일발(發) 변화의 바람이 거세지면서 국내 포털 4개 기업의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모바일 활성화에 따른 지각변동 가능성은 포털주들의 주가에 선반영되고 있다.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 주가가 주춤하는 사이 다음과 SK컴즈, KTH 주가는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선두 추격의 고삐를 죄고 있다. ▲이롬텍(045400)=코스닥시장본부는 이롬텍에 대해 "시가총액 40억원 미달 30일 연속 사유로 관리종목지정 사유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비전하이테크(015050)=코스닥시장본부는 비전하이테크의 횡령·배임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김관호 대표이사는 친인척으로 추정되는 온성준과 함께 지난 11월30일까지 총 19차례에 걸쳐 67억5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에스디(066930)=질병관리본부는 세계 최초로 신종인플루엔자에 특화된 신속항원진단검사법(Rapid Antigen Test, RAT) 진단시약 개발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종인플루엔자 인체감염대응기술개발 R&D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보건연구원과 진단시약 전문기업 에스디가 합동으로 추진한 성과다.▲유비트론(054010)=메르디안 솔라 앤 디스플레이와 32억2892만원 규모의 태양전지 웽퍼 슬라이싱 가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대우솔라(044180)=금융위원회는 29일 제24차 정례회의에서 증권신고서 중요사항 기재누락, 자산양수도신고서 제출의무 위반으로 대우솔라(044180)에 대해 과징금 7억원을 부과했다. ▲흥국화재(000540)해상보험=최대주주가 태광산업 외 1인에서 흥국생명 외 1인으로 변경됐다고 29일 공시했다.▲글로웍스(034600)=29일 김진경 평양과학기술대학 총장 등 3명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GS(078930)=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친형인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이 GS 15만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허남각 회장의 잔여 지분은 3.44%(325만7901주)이다.▲인젠(041630)= 29일 석탄광산사업 진출을 위해 인도네시아 석탄자원 개발 및 무역회사인 PT.NatSources 지분 25%(12만5000주)을 62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제이티(089790)=29일 사업다각화를 위해 지능형 교통시스템 업체인 세인시스템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1대 14.5274366이다. 아울러 제이티는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기명식 보통주 3주를 액면주식 1주로 병합하는 3대1 감자를 실시한다. 또 제이티 최대주주인 유홍준 및 변애령씨는 보유주식 183만2000주와 경영권을 세인시스템에 매각키로 했다. 매각 대금은 156억원이다. ▲에너지솔루션(067630)즈=29일 36억원 규모의 사천시 보안등교체 용역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유티엑스(045880)=29일 정운봉 대표이사를 신규로 선임해 각자 대표체제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보홍(041320)=29일 일본기업인 써니헬스와 체결한 262억원 규모의 음식물쓰레기 건조 처리기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네오웨이브(042510)=29일 2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700원이고, 1주당 1.78857458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코아크로스(038530)=29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계열사인 코리아하이테크 지분을 35억원에 전량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대상(001680)=한신정평가는 `미원`, `청정원` 등으로 유명한 대상의 단기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상향조정한다고 29일 밝혔다.▲대우조선해양(042660)=대우조선해양은 남상태 사장이 지난 28일 푸틴 러시아 총리와 블라디보스톡에서 러시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조선산업의 현대화 정책과 러시아 자원개발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교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푸틴 총리는 대우조선해양과 러시아 국영 조선 총괄 그룹인 USC(United Shipbuilding Corporation)가 쯔베즈다 지역에 건설할 합작조선소에 최우선적으로 자국 선박 및 해양플랜트 건조 물량을 공급하기로 약속했다. ▲LG상사(001120)=LG상사와 현대엔지니어링은 29일 투르크메니스탄 국영 가스회사 투르크멘가스가 발주한 14억8000만달러(1조7000억원) 규모의 가스처리 플랜트를 일괄 턴키 방식으로 공동 수주했다고 밝혔다. 내년 1월 투르크메니스탄 남동부 욜로텐-오스칸 가스전 인근 지역에 플랜트를 착공해, 오는 2012년 3분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투르크멘가스가 공사비 전액을 자체자금으로 조달한다.▶ 관련기사 ◀☞금호산업·타이어 워크아웃 신청 `임박`☞애널들이 본 금호산업 `워크아웃` 가능성은?☞금호산업·석화 "대우건설 우선협상자 선정 조율 중"
2009.12.30 I 안승찬 기자
  •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다음은 29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 ▲금호산업(002990)·금호타이어(073240)=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등 금호아시아나 그룹 계열사들이 금명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워크아웃을 신청할 전망이다. 29일 금호아시아나 등에 따르면 금호산업 등이 30일 오후 긴급 이사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채권단에 워크아웃을 신청하는 문제를 논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디콤(041800)=29일 피씨뱅크21의 주식 21만주에 대한 취득 결정을 취소한다고 공시했다. 한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디콤에 대해 공시번복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 했다. ▲에이스하이텍(071930)=퀄컴MEMS테크놀러지사와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 커버글래스 공급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인네트(041450)=유통주식수 확대를 통한 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해 1주당 액면가액을 2500원에서 1000원으로 분할한다고 공시했다.▲CU전자(056340)=관계사인 씨유건설 차입금 30억원에 대한 담보를 제공했다고 공시했다. 담보금은 예금 30억원을 포함해 총 39억원이다. ▲SK컴즈(066270)·다음(035720)·NHN(035420)·KTH(036030)=인터넷 시장에 모바일발(發) 변화의 바람이 거세지면서 국내 포털 4개 기업의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모바일 활성화에 따른 지각변동 가능성은 포털주들의 주가에 선반영되고 있다.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 주가가 주춤하는 사이 다음과 SK컴즈, KTH 주가는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선두 추격의 고삐를 죄고 있다. ▲이롬텍(045400)=코스닥시장본부는 이롬텍에 대해 "시가총액 40억원 미달 30일 연속 사유로 관리종목지정 사유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비전하이테크(015050)=코스닥시장본부는 비전하이테크의 횡령·배임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김관호 대표이사는 친인척으로 추정되는 온성준과 함께 지난 11월30일까지 총 19차례에 걸쳐 67억5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에스디(066930)=질병관리본부는 세계 최초로 신종인플루엔자에 특화된 신속항원진단검사법(Rapid Antigen Test, RAT) 진단시약 개발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종인플루엔자 인체감염대응기술개발 R&D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보건연구원과 진단시약 전문기업 에스디가 합동으로 추진한 성과다.▲유비트론(054010)=메르디안 솔라 앤 디스플레이와 32억2892만원 규모의 태양전지 웽퍼 슬라이싱 가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대우솔라(044180)=금융위원회는 29일 제24차 정례회의에서 증권신고서 중요사항 기재누락, 자산양수도신고서 제출의무 위반으로 대우솔라(044180)에 대해 과징금 7억원을 부과했다. ▲흥국화재(000540)해상보험=최대주주가 태광산업 외 1인에서 흥국생명 외 1인으로 변경됐다고 29일 공시했다.▲글로웍스(034600)=29일 김진경 평양과학기술대학 총장 등 3명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GS(078930)=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친형인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이 GS 15만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허남각 회장의 잔여 지분은 3.44%(325만7901주)이다.▲인젠(041630)= 29일 석탄광산사업 진출을 위해 인도네시아 석탄자원 개발 및 무역회사인 PT.NatSources 지분 25%(12만5000주)을 62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제이티(089790)=29일 사업다각화를 위해 지능형 교통시스템 업체인 세인시스템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1대 14.5274366이다. 아울러 제이티는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기명식 보통주 3주를 액면주식 1주로 병합하는 3대1 감자를 실시한다. 또 제이티 최대주주인 유홍준 및 변애령씨는 보유주식 183만2000주와 경영권을 세인시스템에 매각키로 했다. 매각 대금은 156억원이다. ▲에너지솔루션(067630)즈=29일 36억원 규모의 사천시 보안등교체 용역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유티엑스(045880)=29일 정운봉 대표이사를 신규로 선임해 각자 대표체제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보홍(041320)=29일 일본기업인 써니헬스와 체결한 262억원 규모의 음식물쓰레기 건조 처리기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네오웨이브(042510)=29일 2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700원이고, 1주당 1.78857458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코아크로스(038530)=29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계열사인 코리아하이테크 지분을 35억원에 전량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대상(001680)=한신정평가는 `미원`, `청정원` 등으로 유명한 대상의 단기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상향조정한다고 29일 밝혔다.▲대우조선해양(042660)=대우조선해양은 남상태 사장이 지난 28일 푸틴 러시아 총리와 블라디보스톡에서 러시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조선산업의 현대화 정책과 러시아 자원개발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교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푸틴 총리는 대우조선해양과 러시아 국영 조선 총괄 그룹인 USC(United Shipbuilding Corporation)가 쯔베즈다 지역에 건설할 합작조선소에 최우선적으로 자국 선박 및 해양플랜트 건조 물량을 공급하기로 약속했다. ▲LG상사(001120)=LG상사와 현대엔지니어링은 29일 투르크메니스탄 국영 가스회사 투르크멘가스가 발주한 14억8000만달러(1조7000억원) 규모의 가스처리 플랜트를 일괄 턴키 방식으로 공동 수주했다고 밝혔다. 내년 1월 투르크메니스탄 남동부 욜로텐-오스칸 가스전 인근 지역에 플랜트를 착공해, 오는 2012년 3분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투르크멘가스가 공사비 전액을 자체자금으로 조달한다.▶ 관련기사 ◀☞금호산업·타이어 워크아웃 신청 `임박`☞애널들이 본 금호산업 `워크아웃` 가능성은?☞금호산업·석화 "대우건설 우선협상자 선정 조율 중"
2009.12.29 I 안승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세종시 수정안 내달 11일 나온다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다음은 12월 22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삼성전자 "내년엔 아프리카다" -CMI기금 내년 3월 출범 -한국의 미래 `원자력` 집중육성 -국회 본회의 29∼31일 열기로 -세종시 수정안 내달 11일 나온다 ▲종합 -5가구중 1가구는 혼자 산다 -암환자 년 3%씩 증가..절반이상 완치 -빚많은 LH, 사업포기 움직임 -지상파TV 24시간 방송허용 논란 -기업 탄소배출권거래제 시범도입 ▲금융·재테크 -저금리 서민대출 `미소금융`에 고객몰려 ▲기업과 증권 -다시 불붙은 TV패널 두께전쟁 -포스코, 타이녹스 사실상 인수 -김준기 회장 "사재 출연 끝났다" -삼성 수원사업장 유선전화 퇴출 -아이폰 대항마 안드로이드폰 내달 나온다 -최지훈 삼성SDI 사장, 에너지 전문기업 선언 -"다음, NHN 바짝 추격" -코스닥 연말랠리 끄는 IT중소형주 -결산 앞두고 한계기업 증자 힘드네 -공모가 낮은 초기 수익률 가장 높을듯 ▲유통 -물건값 이마트가 싸긴한데.. -동짓날 팥죽매출 330배 증가 -콘돔 가장 많이 팔리는 날은..크리스마스 ▲부동산 -경제자유구역 상한제 폐지前 청약할까 -내년주택 전국 43만가구 공급 ◇서울경제 ▲1면 -파생상품 거래세 2013년 도입 -李대통령 "한국 기회 살릴 산업은 원자력" -재계 "노사정 합의대로 노조법 개정해야" -카드 단말기 사라진다 ▲종합 -'의료비 청산소' 신설..지급절차 간소화 -사회통합위원장에 고건 前 총리 -고속도로 시속 120㎞까지 달린다 -8800만원 이상 고소득자 35% 세율 내년까지 적용 -불신 팽배한 대한민국 -'세종시 대안' 내달 11일 발표 -中 마늘·고추 값 폭등 ▲금융 -"미소금융 성공위해 대출상환 기간 늘려야" -"내년 4월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은행업무 보세요" -LG·하나銀도 '미소금융재단' 출범 ▲국제 -자원부국 호주, 경제 회복 "Yes" 실업걱정 "No" -"위안화 내년 1분기 절상 가능성" -"내년 원유값 배럴당 70~80弗" -이란 정국 다시 요동 -中, CIC에 2000억弗 추가 투입 검토 ▲산업 -포스코, 타이녹스 사실상 인수 -삼성전자 뉴 삼각편대 '스킨십 만찬' -김준기 동부회장, 사재 927억 재출연 -GS칼텍스 바이오 혼합 알코올 생산기술 개발 -STX조선, 5600만弗 규모 벌크선 2척 수주 -LG전자 '스카트폰' 라인업 강화 -LG하우시스 탄소배출권 해외거래 가능 -한샘 신임회장 최양하·부사장 강승수씨 -中企 53% "내년 자금수요 증가" -내년 유통업 키워드 'RISE' -맥주시장 마케팅 '여인천하' ▲증권 -개인 '빚내 코스닥 투자' 늘어난다 -올 최고 수익 펀드는 '車·IT·ETF' -매각 우선협상자 선정 C&우방랜드 상한가 -"생보 상장 덕보네" 관련그룹株 '휘파람' -"SPAC 본격화" 회계법인도 웃는다 -용산 국제지구 사업 8500억 ABS 발행 성공 -자동차株 내년에도 상승세 이어간다 -현대산업개발 "내년엔 더 기대되네" ▲부동산 -강남 단독주택 조용한 인기몰이 -내년 민간 공급물량 계획대로 될까 -부활 꿈꾸는 중견 건설사들 "주택시장 재도전" ◇한국경제 ▲1면 -재개발 추진위 600여곳 설립 취소 위기 -한진해운 계열분리 '삐걱' -휴대폰料 초당부과 확대..통신료 더 내린다 ▲종합 -10명 중 6명만 "결혼은 꼭 해야" -오바마는 '데드라인狂' -미소금융 3일새 1600명 상담..75%는 자격 안돼 -日 요미우리 "김정일 내년초 中 방문" ▲경제 -우회상장 코스닥 기업 40여곳 세금 철퇴 -외면당하는 '금융허브' 정책 -렌터카 24시간전 취소 전액 환불 -국민총소득 1970년 이후 243배 늘어 ▲금융 -"은행수익만 생각해 달러 사재기 할 순 없었죠" -보증대출 유용 묵인 은행원 무더기 문책 -이자 높으니..금리 혼합대출 저조 ▲국제 -추락하는 노키아..'소송 융단 폭격'으로 반격 -'야성적 충동'에 꽂힌 일본인들 -"내년 국제유가 70~80달러 박스권" -Vook·섹스팅·카톤·차이메리카.. ▲산업 -한진家 '육-해-공 운송체제' 균열오나 -"삼성SDI,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키우겠다" -김준기 회장, 동부화재 주식 4.24% 매각 -현대·기아차, 내년 경영 5대 악재 '비상' -포스코, 태국 스테인리스 업체 타이녹스 인수 -기술창업 열기..최근 매달 1000개 이상 문 열어 -"같은 대형마트라도 생필품값 2배 차이" -광주에 가면 숨은 '소호명가'를 찾아라 ▲부동산 -고양·분당·남양주 호가 두달새 10% '뚝' -연남 4구역 '단독 재건축' 없던일로 -부천 소사·범박동 2만3000채 '미니 신도시'로 변신 -버블세븐 멤버교체..과천·강동·영등포구 '합류' -올 주택공급 37만채..목표치 86%에 그쳐 -한국부동산운용출범..초대 사장에 박성표씨 ▲증권 -연말증시 '생보 상장 테마株' 부상 -올 5대그룹 시총만 170조 늘어 -중국기업 국내 증시로 몰려온다 -IT 중소형주 강세..코스닥서 53개 신고가 -사설 사이버증권 거래소 출현..불법 주식·선물거래 주의 -중동계, 새 큰 손 부상..우리금융 인수에도 기웃 -삼성전자·현대차 등 국내 블루칩 '이젠 프리미엄 시대' -외국인 채권 52조 순매수 '사상 최대'..태국계 14.6조로 최다
2009.12.21 I 정재웅 기자
  • 삼성·LG·현대차, `위기가 기회`..덩치 더 커졌다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삼성그룹과 LG그룹, 현대기아차그룹 소속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글로벌 금융·경제위기전보다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율 효과와 함께 글로벌 경쟁사들이 구조조정의 회오리속에 부진을 면치 못했던 현대기아차그룹의 기업가치 상승이 괄목상대할 만했다. 21일 한국거래소가 지난 17일 기준으로 증시 상장 10대 그룹 소속 상장사들(공기업 제외)의 시가총액 추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삼성그룹의 시가총액은 190조7118억원으로 지난 2007년말 159조7511억원보다 19.4% 증가했다. 글로벌 경제위기 한가운데 있던 지난해말 117조4952억원까지 줄었다가 올해 73조여원이 늘면서 이처럼 덩치가 커졌다. 2위 LG(003550)그룹도 위기전보다 기업가치가 커졌다. 현재 그룹 시가총액은 71조4065억원으로 지난 2007년말 61조9195억원보다 15.3% 늘었다. 지난해말 41조9222억원에서 올해 29조4843억원, 70.3% 확대됐다. 2007년말 그룹 순위에서 5위에 그쳤던 현대차(005380)그룹은 올해 3위까지 수직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 기업가치는 63조8726억원, 2007년말보다 62% 증가했다. 특히 올해 시가총액은 40조6852억원(175.5%), 주가상승률은 148.7%로 덩치가 배 이상으로 커지면서 글로벌 위기의 승자 반열에 올라서게 됐다. 환율 효과에 더해 경쟁사들이 구조조정과 경기 침체 여파로 저조한 실적을 냈고, 각국 정부가 경기 부양 차원에서 실시한 자동차 구매 프로그램도 현대차그룹 기업가치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도 올 한 해 시가총액이 18조1986억원 불어난 52조452억원을 기록하며 2007년말 51조5272억원을 넘겼다. 하지만 포스코(005490)의 올해 주가상승률은 41.8%로 코스피지수 상승률 46.5%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와 반대로 조선업이 침체 국면에 접어든 현대중공업(009540)그룹의 현재 시가총액은 14조8840억원으로 2007년말에 비해 37.8% 수준에 불과했다. 올해도 주가가 19.9% 하락하면서 계속 덩치가 축소됐다. 왕성했던 M&A의 부메랑을 맞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역시 시가총액이 2007년말의 48.6%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 그룹 주가는 올해 20.3% 회복됐지만 시가총액은 오히려 6190억원 감소했다. SK와 GS(078930), 한진그룹의 시가총액도 2007년말의 60%대에 머물고 있고 롯데그룹 시가총액은 87.2% 수준에 그치고 있다. 한편 증시에서 이들 10대그룹이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말 45.1%였다가 지난해 48.2%로 높아졌고, 현재는 49.6%로 절반 수준에 육박했다.
2009.12.21 I 김세형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현대차 中 상용차시장 진출
  • [이데일리 안준형기자] 다음은 12월21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 매일경제▲1면-현대차 中 상용차시장 진출-강남 서초에 시프트 2000가구 -기온상승 섭씨2도 이내 제한키로▲트렌드-이서현 제일모직 전무 제일기획 업무도 맡아-애경그룹 외동딸 채은정 전무, 부사장 승진-`미래 밝은 아시아 도시` 서울 5위 ▲종합 -행정인턴 속빈강정 "취업 도움안된다"-한국, 그린리더십 재확인 계기 `나부터` 제안이 발목잡을 수도-소득세 법인세 減稅 어디로-세계경제 리스크 여전 일부 국가 부도날 수도-두부 라면값 인터넷서 확인하고 사세요-한국 `고용없는 성장` 사실로▲국제-태양광기업 3천개 `솔라러시`... 외국기업도 가세-신장 네주멍구는 풍력 특화발전-中 마카오 1인당 GDP 4만달러-보호주의 망령 `BUY AMERICAN` 부활-美금융권 월스트리트稅 반발-중국, 駐한 일 대사 교체하나-내년 최고주식은? 마스터카드▲금융 재테크-금리체계 변해도 대출금리 안내릴듯-시중은행 예금금리 5% 육박▲기업과 증권-SI전쟁 시작됐다-SK통신계열사 통합 운영-삼성, 탕정공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미국 상용차시장도 2~3년내 진출-모처럼 웃는 정유사-"스마트폰 SK텔 추월한다"-기아차 노조 주말특근 거부-로만손, 이탈리아서 명품 핸드백 생산-손상된 장기 정맥주사제로 치료-전기차 엔진용 특수모터-요즘 젊은여성들 "옷보다 가방"-GS마트 인수전에 10여개사 뛰어들어-"실적 맞혔나" 애널리스트 실력 공개-글로벌 증시 휴장 많아 소강국면 될듯-LG전자 기아차 등 2등주 주목-수액 플랜트 대규모 러시아 수출-국민연금 위탁 성과보수 줄인다-코스닥 워런트 거래 시장 개설-다세대 원룸도 대기업이 짓는다-해양문화권으로 개발한다◇ 서울경제 ▲1면 -"5000만원이사 스톡옵션 법인세 당연 과세는 잘못"-"접대비 실명제 부활 검토할 것"-"공격경영 앞으로" 진용 갖췄다. -MB "에너지 가격 현실화 하라"-현대차, 현지업체와 합작 中 상용차 시장 진출▲종합 -"세종시로 가는 부처 없다"-"잠자는 배당금 131억 찾아 가세요"-"사회통합 국격 향상에 주력"-올해의 사자성어 `방기곡경`-동물원 운영 전문가도 임원급 전문위원에 선임 ▲해설-우수한 해외 현지인력 과감히 중책 기용-삼성가 3세 전진배치 경영권 분할 속도내나-`정의선 인맥` 발탁 규모 관심▲코펜하겐 기후회의의 폐막-구속력 없는 합의... `절반의 성공` 그쳐 ▲종합-정부, 내년 재정 조기집행등 차질 -건설사 평가 `기술력` 비중 높인다-노조법 개정안 연내통과 쉽잖을듯-내달 29일까지 인수의향서 접수▲금융-시중은 `집단대출` 눈독-`車요일제` 참여땐 보험료 8.7% 인하-전북 전일저축銀 매각작업 장기화-은행 `채팅상담 서비스` 인기몰이▲국제-美 고용시장 `봄날` 오나-美 `금융거래세` 도입 추진-구글 전세계 도서 디지털화 야심 `제동`-"마카오 지속 번영 안정위해 일국양제 원칙 견지 중요"▲산업-"이젠 글로벌 종합자동차 메이커로"-하이닉스, 40나노 그래픽칩 세계 첫 개발-LG화학 사장에 박영기 조석제씨-SKT, 신성장동력 발굴 올인-국산 모바일게임 수출 부흥기 오나-`배관업계의 종합마트`로 장수기업 육성-미리넷솔라, 태양전지 수주 잇달아-`맞춤형`으로 해외시장서 우뚝-"영남권 대표 쇼핑공간 자리매김"▲증권-"종목 더 늘려야 시장 활성화"-"조선주 차익실현 할때"-주식형 펀드 돈 찾으려면 24일까지 환매 신청해야-풍력기자재주 약세 벗어나나-게임주 시총순위 경쟁 치열-실적개선 기대 차 전기전자 관련주 주목▲부동산-분양가 격차 최대 `수억원`-과천 집값 가장많이 올랐다◇ 한국경제 ▲1면-국회 환노위 "통상적 노조활동 임금지급 안된다"-중견 조선사 SLS 워크아웃 신청-현대차, 中에 상용차 합작사 세운다-현대차그룹 조만간 세대교체 인사-공기업 `완전 연봉제` 내년 6월부터▲종합-하가람高, 인천 청라에 외국인학교-정총리 "세종시에 정말 큰 기업 온다"-울산 삶의 질 亞 太 도시중 3위... 서울은 미래도시 5위 -세종시 낙후지역 이전 기업 7년간 법인 소득세 면제-노조법 개정안 `끼워넣기`로 왜곡...勞使政 모두 혼란-법개정 무산땐 현행법 내년 시행 `전임자 임금` 놓고 갈등 불보듯-`준예산` 사태 땐 일자리 55만개 멈춘다-수주 가뭄 1년.. 이젠 중견 조선사도 탈진▲경제-"한국號, 기초체력 여전히 부실... 위기모드 당분간 필요"-"환율 하락 내년 1045원 2011년 900원대 진입"-소득상위 10% 기업이 법인세 96% 부담▲금융 -`홈쇼핑 보험` 청약철회 기간 15일->1개월로 -어음 위변조 주의보... 지난달 2배 늘어▲국제-베네슈엘라 우크라 아르헨, 그리스보다 더 위험 -유로존 은행 부실자산 6개월새 650억유로 ↑-타이항공 회장 `수화물 스캐들`.. 태국 시끌-`월스트리트稅` 신설 추진-마잉주 대만총통 "양안 FTA 반드시 체결해야"▲산업-현대차 `또 하나의 도전`... 中 상용차 大戰 `출사푳-"중국 다음엔 美 유럽 2~3년내 美 시장 진출"-하이닉스 매각 공고... 내달 29일까지 접수-제일기획 전무 이서현씨... 삼성 3세경영 윤곽-대산NCC공장, 에틸렌 생산 년 100만t 돌파-제조 문화시설 갖춘 공단 국내 첫 생긴다-핵융합로 핵심 블랑켓 국제 성능시험 통과-중견 가구업체 까사미아, 호텔업 진출-20개 생필품 판매가격 오늘부터 인터넷 공개-김해서 재미 본 롯데, 아울렛사업 탄력 받는다-SK네트웍스 품에서 날개 단 `오즈세컨`▲부동산-판교 집값 `동고북저`... 동판교 최대 2억 비싸-건설시공능력 평가때 기술력 비중 높인다-청라..한강신도시..수원아이파크2차..이번주 6197채 공급▲증권-투신권, 중소형주로 연말 윈도드레싱 나서-미원상사 사상최고가 `숨은 실적주`-한솔그룹주 `턴어라운드`.. 1년여만에 시총 1조 회복-해외펀드 중국쏠림 여전.. 올 수조원 환매에도 비중 늘어-美 달러의 잔물결 효과와 달러캐리자금 향방0-부동산주 촉각.. 상하이지수 3000선 버틸지 주목-에스피지, 전기이륜차용 모터개발 계약
2009.12.20 I 안준형 기자
합정4구역 착공..합정역 일대 서북권거점 부상
  • 합정4구역 착공..합정역 일대 서북권거점 부상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 마포구 합정역 일대가 주거와 상업·업무·문화시설을 갖춘 서북권 거점 도심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오는 2일 합정균형개발촉진지구(합정 4구역)내에 건설하는 오피스빌딩 기공식을 갖는다고 1일 밝혔다. 연면적 5만3130㎡에 지하 8층~지상 24층 규모로 건설되는 이 오피스빌딩은 기존 홀트아동복지재단 본사 건물을 포함한 일대를 재개발하는 방식으로 오는 2012년 2월 완공 예정이다. 건물외관은 황포 돛단배로 유명한 마포나루가 가까운 것을 감안해 바람에 펄럭이는 `돛`을 형상화했다. 시공은 LIG건설이 맡았다. 이 곳에는 또 지상 6층, 연면적 7000㎡ 규모의 홀트아동복지회 건물도 건립된다. 오피스빌딩이 들어서는 합정균형개발촉진지구 합정4구역은 합정역과 양화대로 북단의 진입 관문으로 상업·문화·금융기능이 어우러진 업무 중심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한편 합정균형발전촉진지구 내 1구역은 2007년 9월 착공된 상태다. 1구역에는 GS건설(006360)이 29~39층 규모 서교자이를 건립하고 있다. 또 합정 2구역과 3구역은 사업시행인가를 준비 중이다. 합정동 385-1 일대 1만6297㎡ 규모의 2구역은 지상 36층 주상복합 2동, 합정동 384-1일대 1만545㎡ 규모의 3구역은 37층 주상복합 2동이 각각 지어진다. 시공은 대우건설(047040)이 맡고 있다. ▲ 합정4구역에 들어설 오피스빌딩 조감도▶ 관련기사 ◀☞산업안전公 `대형건설사, 안전불감증 특별관리` 주장☞대법원, `반포 자이` 관리처분 무효 판결☞코스피 두바이쇼크에 3%대 급락..1550선도 깨져
2009.12.01 I 윤진섭 기자
  • 대법원, `반포 자이` 관리처분 무효 판결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재건축 수익금 배분을 놓고 논란을 빚었던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 자이` 아파트의 관리처분을 무효화하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제2부는 반포주공 3단지를 재건축한 `반포 자이`의 관리처분총회 결의가 무효라고 지난 12일 판결했다. 대법원은 조합원 김모씨 등 3명이 재건축조합을 상대로 낸 관리처분 무효 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GS건설(006360)은 2001년 시공사로 선정될 당시 일반분양 수익금이 예상치 10%를 초과하면 차액을 조합원 수익으로 환급하는 조건을 사업참여제안서에 포함했다. 하지만 2005년 본계약 과정에서 정부 정책 변화로 2000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며 이 조건을 뺄 것을 주장했다.  결국 재건축 조합원 2516명 중 절반이 넘는 1378명이 찬성하면서 해당 안건은 총회를 통과했고 재건축 조합은 GS건설과의 본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GS건설이 일반분양 수익을 모두 가져간다는 계약조건이 알려지면서 지난 2005년부터 일부 조합원이 해당 계약에 대한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은 판결문을 통해 재건축 조합원에게 비용을 부담시키는 정관 변경 때는 반드시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기존 판결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반포 자이는 이미 입주가 끝난 아파트다. 대법원의 판결로 관리처분이 무효가 됐지만 현실적으로 사업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할 수 없다. 업계에서는 시공사와 조합이 일정부분 타협안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련기사 ◀☞코스피 두바이쇼크에 3%대 급락..1550선도 깨져☞(VOD)"불안함 속에서도 돋보이는 업종 있다"☞GS건설, `iF 디자인어워드` 3년 연속 수상
2009.11.29 I 온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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