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4,781건
- 날씨따라 물건산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번 한 주 수도권은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았고 영남지역은 폭염에 시달렸다. 이런 지역별 날씨에 따라 상품의 판매 경향도 달라지고 있다. GS수퍼마켓은 1일부터 23일까지 수도권과 영남지역 점포 매출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다. 그 결과 영남지역은 참외, 수박, 아이스크림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영남지역 GS수퍼마켓에서는 수박 107.8%, 참외 104.5%, 아이스크림 55.4%, 이온음료 46.3%, 생수 36.4% 매출이 증가했다. 입맛이 없는 여름철에 별미인 젓갈도 지난해보다 143.3%나 매출이 증가했고, 피서객들의 영향으로 여행용세트(비누 등)는 113% 매출이 올랐다. 반면 수도권지역의 GS수퍼마켓에서는 수박 20.8%, 참외 29.3%, 아이스크림 7.3%, 이온음료 13.4%, 생수 14% 매출 증가에 그쳤다. 젓갈은 27.7%, 여행용세트는 48.2% 증가했다.참고로 이번 달 1일부터 23일까지 경남 밀양의 평균 기온은 28.4℃로 서울지역 27.2℃보다 1.2℃ 높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밀양 지역에 비가 온 날은 11일에 불과하지만 서울 지역은 18일이나 된다.임병옥 GS수퍼마켓 마케팅팀장은 “수도권과 영남지역의 날씨 격차가 점차 심해지면서 인기상품도 달라지고 있어 전단할인상품을 다르게 운영하고 있다”면서 “유통업이 날씨에 민감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별 날씨를 최대한 반영해 마케팅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고침)[세제개편]경기도 접한 강원·충청 골프장 그린피 오른다
-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23일 오후 3시 30분에 출고된 `[세제개편]경기도 접한 강원·충청 골프장 그린피 오른다 ` 기사 중 '반면 경기도와 접하지 않은 충남 당진, 서산은 개별소비세를 2012년까지 100% 감면 받는다' 대목을 `반면 경기도 접하지 않은 충남 서산은 개별소비세를 2012년까지 100% 감면 받는다.'로 바로잡습니다. 당진군은 수도권에 육지로 연접하지는 않으나, 세제상 바다를 끼고 있을 경우 이 역시도 연접한 것으로 판단해 개별소비세 50% 감면지역으로 분류키로 했습니다. 기사 오류에 대해 독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이미 나간 기사는 수정됐습니다. 다음은 수정된 기사입니다.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백양리 29-1번지에서 GS건설(006360)이 운영하는 엘리시안강촌 컨트리클럽은 개별소비세(내장객 1인당 2만1120원)를 한 푼도 내지 않고 있다. 지난 2008년 10월부터 지방 회원제 골프장에 대해 세금 혜택을 주도록 개정된 조세특례제한법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반면, 엘리시아강촌CC와 인접한 프리스틴밸리CC는 경기도 소재(가평군 설악면 이천리)라는 이유로 이용자들에게 개별소비세를 물려왔다. 하지만 내년 1월1일부터 엘리시안강촌CC 이용자들도 개별소비세를 50%(1만560원) 내야 한다.수도권(서울, 경기)과 맞붙어 있는 시·군 소재 골프장에 대해서 정부가 개별소비세를 절반이라도 걷기로 한 것.기획재정부는 23일 2010년 세제개편안에 지방 회원제 골프장 개별소비세 감면 일몰 2년 연장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현행 지방 및 제주도 소재 회원제 골프장에 대해 개별소비세를 100% 감면하던 것을 수도권 연접 시·군 내 골프장은 50%, 기타 지역은 100% 계속 감면하기로 했다. 오는 2013년부터는 수도권, 지방 구분 없이 원래대로 개별소비세를 전액 부과할 계획이다.강촌CC처럼 이번 조치로 내년부터 개소세 50%를 내야 하는 골프장 지역은 강원도 철원, 화천, 춘천, 홍천, 횡성, 원주를 비롯해 충북 충주, 음성, 진천, 충남 천안, 아산 등 경기도와 접한 곳이다. 반면 경기도와 접하지 않은 충남 서산은 개별소비세를 2012년까지 100% 감면 받는다. 따라서 충남 서산 윈체스트CC는 앞으로 2년 동안 현재와 같이 개별소비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재정부는 "지방 및 제주도 소재 골프장의 경우 지방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개별소비세 감면을 2년간 연장키로 했다"며 "하지만 문턱효과를 완화시키기 위해 감면율을 차등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태안, 무주 및 영암 등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내 골프장에 대해서는 우선 2012년 말까지 개별소비세 면제 일몰을 연장하고, 추후 종료 여부를 판단키로 했다.▶ 관련기사 ◀☞GS건설, 950억 규모 태국 프로필렌 프로젝트 계약☞GS건설, 3560억원 캐나다 오일샌드 공사 수주(상보)☞GS건설, 3560억원 규모 캐나다 오일샌드 생산시설 수주
- [세제개편]경기도 접한 강원·충청 골프장 그린피 오른다
-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백양리 29-1번지에서 GS건설(006360)이 운영하는 엘리시안강촌 컨트리클럽은 개별소비세(내장객 1인당 2만1120원)를 한 푼도 내지 않고 있다. 지난 2008년 10월부터 지방 회원제 골프장에 대해 세금 혜택을 주도록 개정된 조세특례제한법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반면, 엘리시아강촌CC와 인접한 프리스틴밸리CC는 경기도 소재(가평군 설악면 이천리)라는 이유로 이용자들에게 개별소비세를 물려왔다. 하지만 내년 1월1일부터 엘리시안강촌CC 이용자들도 개별소비세를 50%(1만560원) 내야 한다.수도권(서울, 경기)과 맞붙어 있는 시·군 소재 골프장에 대해서 정부가 개별소비세를 절반이라도 걷기로 한 것.기획재정부는 23일 2010년 세제개편안에 지방 회원제 골프장 개별소비세 감면 일몰 2년 연장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현행 지방 및 제주도 소재 회원제 골프장에 대해 개별소비세를 100% 감면하던 것을 수도권 연접 시·군 내 골프장은 50%, 기타 지역은 100% 계속 감면하기로 했다. 오는 2013년부터는 수도권, 지방 구분 없이 원래대로 개별소비세를 전액 부과할 계획이다.강촌CC처럼 이번 조치로 내년부터 개소세 50%를 내야 하는 골프장 지역은 강원도 철원, 화천, 춘천, 홍천, 횡성, 원주를 비롯해 충북 충주, 음성, 진천, 충남 천안, 아산 등 경기도와 접한 곳이다. 반면 경기도와 접하지 않은 충남 서산은 개별소비세를 2012년까지 100% 감면 받는다. 따라서 충남 서산 윈체스트CC는 앞으로 2년 동안 현재와 같이 개별소비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재정부는 "지방 및 제주도 소재 골프장의 경우 지방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개별소비세 감면을 2년간 연장키로 했다"며 "하지만 문턱효과를 완화시키기 위해 감면율을 차등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태안, 무주 및 영암 등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내 골프장에 대해서는 우선 2012년 말까지 개별소비세 면제 일몰을 연장하고, 추후 종료 여부를 판단키로 했다.▶ 관련기사 ◀☞GS건설, 950억 규모 태국 프로필렌 프로젝트 계약☞GS건설, 3560억원 캐나다 오일샌드 공사 수주(상보)☞GS건설, 3560억원 규모 캐나다 오일샌드 생산시설 수주
- 코스피 `위도 아래도 부담`..줄다리기 팽팽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코스피지수가 1770~1780선 위를 오가며 보합권 줄다리기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주 증시에 대한 낙관론에 힙입어 1790선 부근까지 고점을 높였지만, 전고점 부담으로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갈지(之)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의 경기선행지수 발표와 미국 밴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 연설 등 경기회복 기대감을 높이는 호재가 예정돼 있어 조정 분위기는 강하지 않은 상황. 그러나 박스권 상단에 도달한 만큼 상승 동력 역시 강하지 않다. 다만 미국과 일본, 중국 증시가 나란히 약세를 보이고 있는 데 비해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이다. 코스닥지수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더 크다. 23일 오전 11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10포인트(0.29%) 오른 1780.64을 기록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0.48% 오른 482.68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은 294억원 순매수, 기관은 180억원 매수우위다. 개인은 535억원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이런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는 나흘째 순매수를 나타내며 762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도 희비가 뚜렷하다. 건설주가 부동산 대책 발표 기대감으로 2% 이상 오르고 있으며 증권과 화학주도 탄력이 강하다. 반면 철강주는 1% 이상 하락하고 있고, IT와 자동차주도 상대적으로 부진하다. OCI(010060)와 제일모직(001300), LS(006260), 글로비스, 한화, GS건설이 3~5% 급등세다. 호남석유(011170)와 강원랜드(035250), 대우증권, 삼성중공업, 현대건설, 현대증권도 2% 이상 오르고 있따. 반면 현대제철(004020)은 3분기 실적 부진 전망으로 4% 급락중이며 LG디스플레이(034220)와 현대차(005380), KT&G도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010620), 삼성전기(009150), 기아차(000270), 우리금융, LG전자도 1% 넘게 밀리며 부진하다. ▶ 관련기사 ◀☞화학기업, 좋아서 난리났네..줄줄이 `新高價`☞코스피 강세 출발..1790선 향해 `성큼`☞OCI, 대만에 폴리실리콘 공급.."1308억 규모"
- (크레딧마감)금호석유, 7개월만에 등급상향
- [이데일리 이태호 김재은 기자] 금호아시나아그룹 계열사인 금호석유화학(011780)이 7개월 만에 종전 신용등급 회복에 성공했다. <이 기사는 16일 16시32분 실시간 금융경제 뉴스 터미널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및 유료뉴스인 `마켓프리미엄`에 출고됐습니다. 이데일리 마켓포인트를 이용하시면 고급기사를 미리 보실 수 있습니다.> 16일 한국기업평가는 금호석유화학의 회사채에 대한 수시평가에서 신용등급을 기존 `BBB-(안정적)`에서 `BBB(안정적)`로 올렸다고 밝혔다. 금호산업 등 주요 계열사의 워크아웃 결정에 따른 부담으로 올 1월8일 떨어졌던 신용등급이 최근 실적개선에 힘입어 원상복귀한 것이다. 한기평은 "올 3월 금호생명 지분 매각(928억원)과 지난해말 매입했던 아시아나항공(020560) 지분(12.7%, 952 억원)의 재매각 완료, 대우건설(047040) 보유 지분 매각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부타디엔 러버(BR) 증설투자 부담 등에도 불구하고 향후 점진적인 차입규모 감소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AA- 회사채 신용스프레드는 95bp(1bp=0.01%포인트)로 지난 4월14일 4개월여 만에 최대 수준을 유지했다. 금융투자협회 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기준 국고채 3년물은 수익률은 3.74%로 전 거래일보다 1bp 올랐고, 동일 만기의 AA- 회사채 수익률도 4.69%로 1bp 상승했다. BBB-는 10.63%로 변동이 없었다.◇ 대한항공·한솔제지 등 거래▲ 16일 15시30분 공모회사채 거래내역(거래량순)장외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공모회사채는 지난 2007년 11월에 발행된 대한항공의 3년만기 회사채29-1로 민평보다 4bp 높은 가격에 600억원어치가 거래됐다.마켓포인트 당일채권거래(화면번호 5361)에 따르면, 이밖에 한국수력원자력15-2와 한솔제지214 등이 많이 거래됐다. 지난 13일 3년만기로 발행된 NHN의 첫 공모회사채도 100억원 거래됐다.한편 전날까지 5거래일 동안 산업별 신용스프레드가 가장 많이 좁혀진 업종은 `화합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으로 5bp 축소됐다. 반대로 가장 많이 확대된 업종은 `부동산 및 임대업`으로 3bp 벌어졌다.이날 은행채는 1100억(2700억원 순상환) 발행됐고, 회사채와 ABS는 발행이 없이 115억과 400억원 순상환됐다. 기타금융채는 발행과 상환 모두 없었다.◇ LH, 2년만에 5000만불 외표채 발행한국기업평가는 이날 LH가 발행하는 5000만달러의 외화표시채권(FSB)41에 대해 `AAA(안정적)` 등급을 부여했다. 만기 2년 외표채의 발행금리는 라이보+180bp로 결정됐다. 지난 2008년 이후 2년만에 외표채 발행에 나선 LH는 내년 6월까지 1조원 규모의 외표채 만기가 도래한다. 신용평가회사들은 GS건설이 발행할 예정인 1000억원의 무보증사채124에 대해 `AA-(안정적)`, 기아차가 발행하는 2000억원의 회사채277-1과 277-2를 `AA(안정적)`으로 각각 평가했다. 김포시도시개발공사가 발행할 예정인 공사채(PFB)8은 `AA(안정적)`으로, 대우건설(047040)이 발행하는 1500억원 회사채는 `A-(긍정적 검토)`로 평가했다. 현대로템이 발행하는 1000억원규모 회사채16도 `A(긍정적검토)` 등급을 받았다. 또 한신정평은 이날 `영리의료법인 도입과 병원 경영실적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영리의료법인을 도입할 경우 전반적으로 부진한 병원들의 사업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국공립·대형재단 병원은 고수익의료서비스에 집중하며 실적이 호전되는 반면 지방 중소종합병원 등은 실적 악화가 심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대우건설, 1500억원 회사채 발행 추진
- (크레딧마감)금호석유, 7개월만에 등급상향
- [이데일리 이태호 김재은 기자] 금호아시나아그룹 계열사인 금호석유화학(011780)이 7개월 만에 종전 신용등급 회복에 성공했다. 16일 한국기업평가는 금호석유화학의 회사채에 대한 수시평가에서 신용등급을 기존 `BBB-(안정적)`에서 `BBB(안정적)`로 올렸다고 밝혔다. 금호산업 등 주요 계열사의 워크아웃 결정에 따른 부담으로 올 1월8일 떨어졌던 신용등급이 최근 실적개선에 힘입어 원상복귀한 것이다. 한기평은 "올 3월 금호생명 지분 매각(928억원)과 지난해말 매입했던 아시아나항공(020560) 지분(12.7%, 952 억원)의 재매각 완료, 대우건설(047040) 보유 지분 매각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부타디엔 러버(BR) 증설투자 부담 등에도 불구하고 향후 점진적인 차입규모 감소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AA- 회사채 신용스프레드는 95bp(1bp=0.01%포인트)로 지난 4월14일 4개월여 만에 최대 수준을 유지했다. 금융투자협회 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기준 국고채 3년물은 수익률은 3.74%로 전 거래일보다 1bp 올랐고, 동일 만기의 AA- 회사채 수익률도 4.69%로 1bp 상승했다. BBB-는 10.63%로 변동이 없었다.◇ 대한항공·한솔제지 등 거래▲ 16일 15시30분 공모회사채 거래내역(거래량순)장외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공모회사채는 지난 2007년 11월에 발행된 대한항공의 3년만기 회사채29-1로 민평보다 4bp 높은 가격에 600억원어치가 거래됐다.마켓포인트 당일채권거래(화면번호 5361)에 따르면, 이밖에 한국수력원자력15-2와 한솔제지214 등이 많이 거래됐다. 지난 13일 3년만기로 발행된 NHN의 첫 공모회사채도 100억원 거래됐다.한편 전날까지 5거래일 동안 산업별 신용스프레드가 가장 많이 좁혀진 업종은 `화합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으로 5bp 축소됐다. 반대로 가장 많이 확대된 업종은 `부동산 및 임대업`으로 3bp 벌어졌다.이날 은행채는 1100억(2700억원 순상환) 발행됐고, 회사채와 ABS는 발행이 없이 115억과 400억원 순상환됐다. 기타금융채는 발행과 상환 모두 없었다.◇ LH, 2년만에 5000만불 외표채 발행한국기업평가는 이날 LH가 발행하는 5000만달러의 외화표시채권(FSB)41에 대해 `AAA(안정적)` 등급을 부여했다. 만기 2년 외표채의 발행금리는 라이보+180bp로 결정됐다. 지난 2008년 이후 2년만에 외표채 발행에 나선 LH는 내년 6월까지 1조원 규모의 외표채 만기가 도래한다. 신용평가회사들은 GS건설이 발행할 예정인 1000억원의 무보증사채124에 대해 `AA-(안정적)`, 기아차가 발행하는 2000억원의 회사채277-1과 277-2를 `AA(안정적)`으로 각각 평가했다. 김포시도시개발공사가 발행할 예정인 공사채(PFB)8은 `AA(안정적)`으로, 대우건설(047040)이 발행하는 1500억원 회사채는 `A-(긍정적 검토)`로 평가했다. 현대로템이 발행하는 1000억원규모 회사채16도 `A(긍정적검토)` 등급을 받았다. 또 한신정평은 이날 `영리의료법인 도입과 병원 경영실적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영리의료법인을 도입할 경우 전반적으로 부진한 병원들의 사업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국공립·대형재단 병원은 고수익의료서비스에 집중하며 실적이 호전되는 반면 지방 중소종합병원 등은 실적 악화가 심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대우건설, 1500억원 회사채 발행 추진
- 7월 이통시장, `KT, 아이폰4 연기 뼈아팠다`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이동통신사들이 7월중 마케팅비용은 줄였어도, 가입자를 뺏고 빼앗긴 번호이동 수는 오히려 늘어나 눈길이다. 특히 아이폰 3GS 이후 7월중 단말기 라인업이 부실했던 KT는 SK텔레콤 갤럭시S와 LG유플러스의 공세에 밀려, 양사 모두에 가입자를 빼앗긴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의 7월중 번호이동자 수는 92만2333명으로, 전월 80만2361명에 비해 15% 증가했다. 통신사별 번호이동 점유율은 SK텔레콤 42.6%, KT 32.3%, LG유플러스 25.1%로 나타나 SK텔레콤으로의 이동이 많았다. 통신사별로 보면, SK텔레콤(017670)은 39만3205명(전월대비증감율 16.6%)을 기록했다. KT에서 SK텔레콤으로 이동한 수는 25만3598명(18.3%), LG유플러스에서 SK텔레콤으로 이동한 수는 13만9607명(13.7%)으로 나타났다. KT(030200)는 29만7642명(8.2%)을 보였다. SK텔레콤에서 KT로 이동한 수는 21만5069명(5.4%), LG유플러스에서 KT로 이동한 수는 8만2573명(16.5%)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032640)는 23만1486명(21.7%)을 나타냈다. SK텔레콤에서 LG유플러스로 이동한 수는 13만7837명(14.8%), KT에서 LG유플러스로 이동한 수는 9만3649명(33.6%)을 보였다. 이를 분석해 보면, KT의 경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모두에게 번호이동 순감현상을 나타냈다. 업계 관계자는 "7월은 SK텔레콤을 통해 갤럭시S가 출시되면서 번호이동세를 견인했다"면서 "특히 KT는 아이폰4의 안테나게이트와 한국출시가 다소 지연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쟁사에 밀린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또 "아직 KT와 SK텔레콤만 실적을 공개해 정확하지는 않지만, 방송통신위원회의 마케팅비율 가이드라인 발표후 이동통신3사가 마케팅비용을 줄이고 있다"면서 "이 가운데에서도 번호이동수가 전월대비 늘어난 것은 마케팅비용이 일반폰 보다는 최근 인기 품목인 스마트폰에 집중되어 나타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동통신3사 간 번호이동자 수 현황▶ 관련기사 ◀☞SKT, 3일 팬택 `베가` 출시☞SKT-KT 가입자, 별도 신청없이도 유심 이동한다☞SKT `스마트폰`서 희망봤다…`마케팅비`는 숙제
- (VOD)서바이벌 포트배틀, 큐로홀딩스 vs GS
- [이데일리TV 최명일 PD]투자의 새로운 패러다임.. 증시에 +(플러스)정보를 드립니다. 장중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실전매매 투자 전문가들의 열띤 서바이벌 포트배틀! 당신의 투자성향을 고려한 단기, 스윙, 중장기전략 포트폴이오를 제시합니다.오늘방송에는 29일, 태광(023160)으로 1승을 달성한 홍기웅 탑스탁 전문가와 이성규 금우투자컨설팅 전문가가 배틀을 펼친다. 홍기웅 전문가는 네오위즈인터넷(104200), 큐로홀딩스(051780), 이미지스(115610)를 포트폴리오로 구성한다.이성규 전문가는 한화(000880), 제일기획(030000), GS(078930)를 포트폴리오로 구성한다. 배틀의 승자는 월요일(2일) 오전 11시 10분 이데일리TV `서바이벌 종목 배틀`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 이 코너는 29일 오전 11시 5분 이데일리TV '이기는 승부전략 M+' 프로그램 에서 방송됐습니다. ☞ '이기는 승부전략 M+'는 매주 월~금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1시간동안 방송됩니다 . 많은 시청바랍니다.☞ 이데일리 채널 안내 ☞ 실시간 방송 보기▶ 관련기사 ◀☞(VDO)오늘의 승부주, 태광 · sk에너지 · 한진중공업 · 이노와이어 · 유니슨☞태광, 2Q 영업손 6억..전년비 `적자전환`
- 대림·SK건설, 사우디 얀부 정유공장 `독식`..22억불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올해 중동 지역 최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사우디 얀부 정유공장 사업을 한국 업체들이 독식하다시피 했다. 하지만 경쟁 심화로 예상했던 가격보다 수주금액이 크게 낮아졌다. 앞으로 해외 건설에서 높은 마진을 거두기는 어려워지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대림산업(000210)은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발주한 얀부 정유공장 프로젝트의 4개 패키지 중 3, 4번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각각 10억6300만달러, 6억95만달러인데 이를 합하면 우리 돈으로 2조원 규모다. SK건설도 2번 패키지를 수주했으며 계약금액은 5억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000720)과 GS건설(00636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등도 입찰에 참여했지만 탈락했고, 예정가격 12억달러 규모의 1번 패키지는 스페인 업체가 수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윤 대림산업 사장은 "유럽과 일본 등 세계 유수의 건설회사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에서 대림산업의 우수한 기술력이 발주처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적으로 수주를 확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내 건설사들이 올해 수주한 물량 가운데 최대 규모지만, 당초 기대에는 못 미친다. 올해 초 사전자격심사 당시 예정가는 2번 패키지가 9억7000만달러, 3번 23억달러, 4번 12억달러 규모였다. 실제 낙찰가는 예정가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이다. 입찰에 참여했던 한 건설사 관계자는 "얀부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업체들도 집중했던 대형 프로젝트"라며 "놀랄만한 가격에 낙찰이 됐지만 원가 경쟁력이 업체마다 다르기 때문에 마진을 평가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해외 건설의 경쟁 심화는 올 들어 두드러지고 있다. 2008~2009년만 해도 예정가격과 비슷한 수준에 낙찰이 됐으나 올 들어서는 격차가 계속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 4월 말 입찰 결과가 발표된 아랍에미리트(UAE) 샤 가스 플랜트는 얀부 프로젝트와 함께 올해 최대 프로젝트였는데 국내 업체들이 대거 탈락하는 `이변`을 낳았다. 샤 가스 플랜트 낙찰가는 예정가격의 60~70% 수준이었다. 기술력과 함께 공격적인 가격 전략을 내세운 이탈리아 업체에 대부분 공사를 내 준 것이다. 국내 주택 경기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해외 사업이 유일한 돌파구인데, 이처럼 경쟁이 심해지자 우리 업체들도 공격적인 가격 전략을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2008~09년 우리 업체들이 해외 수주를 많이 하게 되자 유럽과 일본 업체들이 강한 견제를 하고 있다"면서 "과거와 같은 높은 마진을 기대하기는 어렵게 됐다"고 진단했다.▶ 관련기사 ◀☞대림산업, 총 2조원 규모 사우디 플랜트공사 계약(상보)☞대림산업, 8740억 사우디 플랜트공사 수주☞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28일)
- `편의점에서 3억짜리 요트 판다`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편의점 업체 GS25가 3억원대의 고급 요트를 판매한다. 29일 GS25는 내일(30일)부터 9월7일까지 고급 요트 3가지 모델을 판다고 밝혔다. 이 요트는 코오롱마린에서 세계 보트그룹 브런스윅(Brunswick)브랜드와 계약을 맺고 수입하는 제품이다. 모델은 `Bayliner 340 Cruiser`(길이 10.67m, 선폭 3.51m, 무게 5,092kg)와 `Bayliner 335 Cruiser`(길이 9.91m, 선폭 3.35m, 무게 5,450kg), `Bayliner 315 Cruiser`(길이 9.30m, 선폭 3.05m, 무게 4,127kg) 3종으로 각각 3억800만원, 3억원, 2억6300만원에 판매한다. 이 모델들은 선수 공간이 넓고 탑승자 안전을 위한 스텐레스 보우레일이 설치돼 있어 초보자들의 수상 레저 활동에 적합한 게 특징. 또 디너 테이블과 주방, 샤워시설, 에어컨 등 편의시설과 독립된 침실, 냉장고, 스토브 등이 구비됐다. GS25 매장에 비치된 전단지를 보고 점포에 연락처를 남기면 상담원과 상담, 시승 등을 마친 후 구입을 결정하게 된다. 구매 고객에게는 면허 취득을 위한 실기 연수 비용과 운항 지원 서비스(월 4회), 요트 계류비를 구매 후 3개월 동안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