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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781건

  • 건설업, `내년 새로운 전략적 방향성 들어날 것`-동양
  •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29일 건설업에 대해 "내년은 새로운 전략적 방향성이 들어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정상협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이제는 자기 수주를 창출하거나 진입장벽이 높은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 영역을 추구해야 하는 시점에 진입했다"면서 "단순 도급사업 모델만으로는 2010년대 이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내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는 "국내주택시장의 경우 공급부족에 의해 시장이 서서히 살아나지만, 기존의 미착공 PF로는 사업을 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전반적으로 공급이 늘어나는 시점은 오는 2012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외건설시장에 대해선 "중동의 발주처들은 가격 대비 퀄리티(quality)가 높은 한국건설사들의 제품을 원하고 있다"면서 "수익성을 해하지 않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전략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한편, 정상협 연구원은 내년 톱픽(Top Pick)으로 삼성물산(000830)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을 추천했다. 삼성물산에 대해선 디벨로퍼로서 자기수주 창출 능력을 발휘할 Potential 등을, 삼성엔지니어링은 고급 엔지니어링 진입가능성에 따른 리스크 관리가 가능한 성장 등을 그 근거로 들었다.이밖에 현대산업(012630)과 대림산업(000210)을 차선호주로 제시했다.▶ 관련기사 ◀☞삼성건설,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VOD] GS칼텍스, 삼성물산과 손잡고 중국 공략☞GS칼텍스, 삼성물산과 中 윤활유사업 협력
2010.11.29 I 유용무 기자
  • [마켓in][크레딧마감]현대건설 인수 산으로? 현대그룹 반발
  • 마켓 인 | 이 기사는 11월 26일 17시 41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일문 임명규 기자] 현대그룹이 현대건설(000720) 인수를 위한 자금의 실체를 증명하라는 채권단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MOU 체결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현대건설 인수는 채권단과 현대그룹간의 기싸움으로 번지는 양상이다.26일 현대그룹은 MOU 체결전 프랑스 은행의 대출자금에 대한 계약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입찰규정에 명백히 위반된다며 채권단의 요구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이어 "나티시스 은행계좌에 입금된 금액이 대출로 적법하고 정당한 자금임을 소명했고, 이것이 진실임을 보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책금융공사 사장이 불법 운운하고 있는 것은 심각한 사태를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채권단은 시한으로 못박은 28일까지 현대그룹이 증빙 자료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채권단 협의를 통해 대응 방안을 결정할 방침이다.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오후 3시30분 현재 3.30% 전날보다 1bp 하락했다. 동일 만기의 AA- 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4.12%를 기록했고, BBB- 등급 수익률은 10.20%로 1bp 상승했다. 이로써 AA- 신용스프레드는 82bp로 2거래일만에 오름세를 나타냈다.◇거래 부진 속 당일 발행물만 활발마켓포인트 당일채권거래(화면번호 5361)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가장 거래가 활발했던 종목은 당일발행물인 SKC&C24(AA)와 하나SK카드12(AA)로 각각 1400억원과 1000억원이 거래돼 상위에 올랐다. 이 밖에 하이트맥주(103150)149(A+), 삼성전기(009150)65(AA)가 700억원씩, 대한항공(003490)30-2(A)와 포스코(005490)294(AAA)가 각각 600억원, 기아자동차(000270)269(AA) GS(078930)8(AA)도 500억원씩 거래됐다.채권평가사들에 따르면 지난 25일까지 5거래일간 스프레드가 가장 많이 축소된 업종은 비금속광물 제품 제조업으로 22bp 줄어들었다. 이 업종은 전날도 스프레드가 23bp 줄어 최대 축소폭을 나타낸 바 있다. 정보서비스 및 출판 영상업이 5bp 축소됐지만 대부분의 업종은 스프레드 유지됐다.이날 은행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는 발행없이 4760억원, 50억원 각각 순상환됐고, 회사채는 4150억원 순발행(200억원 상환), 기타금융채는 상환없이 950억원이 순발행됐다.◇ 코오롱인더·SKC 신용등급 상향신용평가사들은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의 기업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SKC(011790)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각각 한단계씩 상향했다. 신한(005450)의 무보증전환사채 신용등급도 `B+(안정적)`에서 `BB-(안정적)`로 올랐다. SK텔링크는 TU미디어를 흡수합병하면서 이관받은 무보증사채 1회에 대해 `A(긍정적)` 평가를 받았고, 동부제철이 발행하는 500억원 규모의 무보증사채 167회는 `BBB(안정적)` 등급을 부여받았다.▶ 관련기사 ◀☞검찰, 성남시 신청사 관련 현대건설 압수수색☞현대그룹, 강력 반발..대출계약서 요구는 `규정 위반`☞현대그룹, 채권단 요구에 반발.."29일까지 MOU 맺어야"
2010.11.26 I 김일문 기자
현대건설 인수 산으로? 현대그룹 반발
  • [마켓in][크레딧마감]현대건설 인수 산으로? 현대그룹 반발
  • [이데일리 김일문 임명규 기자] 현대그룹이 현대건설(000720) 인수를 위한 자금의 실체를 증명하라는 채권단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MOU 체결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현대건설 인수는 채권단과 현대그룹간의 기싸움으로 번지는 양상이다.26일 현대그룹은 MOU 체결전 프랑스 은행의 대출자금에 대한 계약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입찰규정에 명백히 위반된다며 채권단의 요구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이어 "나티시스 은행계좌에 입금된 금액이 대출로 적법하고 정당한 자금임을 소명했고, 이것이 진실임을 보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책금융공사 사장이 불법 운운하고 있는 것은 심각한 사태를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채권단은 시한으로 못박은 28일까지 현대그룹이 증빙 자료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채권단 협의를 통해 대응 방안을 결정할 방침이다.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오후 3시30분 현재 3.30% 전날보다 1bp 하락했다. 동일 만기의 AA- 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4.12%를 기록했고, BBB- 등급 수익률은 10.20%로 1bp 상승했다. 이로써 AA- 신용스프레드는 82bp로 2거래일만에 오름세를 나타냈다.◇거래 부진 속 당일 발행물만 활발마켓포인트 당일채권거래(화면번호 5361)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가장 거래가 활발했던 종목은 당일발행물인 SKC&C24(AA)와 하나SK카드12(AA)로 각각 1400억원과 1000억원이 거래돼 상위에 올랐다. 이 밖에 하이트맥주(103150)149(A+), 삼성전기(009150)65(AA)가 700억원씩, 대한항공(003490)30-2(A)와 포스코(005490)294(AAA)가 각각 600억원, 기아자동차(000270)269(AA) GS(078930)8(AA)도 500억원씩 거래됐다.채권평가사들에 따르면 지난 25일까지 5거래일간 스프레드가 가장 많이 축소된 업종은 비금속광물 제품 제조업으로 22bp 줄어들었다. 이 업종은 전날도 스프레드가 23bp 줄어 최대 축소폭을 나타낸 바 있다. 정보서비스 및 출판 영상업이 5bp 축소됐지만 대부분의 업종은 스프레드 유지됐다.이날 은행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는 발행없이 4760억원, 50억원 각각 순상환됐고, 회사채는 4150억원 순발행(200억원 상환), 기타금융채는 상환없이 950억원이 순발행됐다.◇ 코오롱인더·SKC 신용등급 상향신용평가사들은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의 기업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SKC(011790)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각각 한단계씩 상향했다. 신한(005450)의 무보증전환사채 신용등급도 `B+(안정적)`에서 `BB-(안정적)`로 올랐다. SK텔링크는 TU미디어를 흡수합병하면서 이관받은 무보증사채 1회에 대해 `A(긍정적)` 평가를 받았고, 동부제철이 발행하는 500억원 규모의 무보증사채 167회는 `BBB(안정적)` 등급을 부여받았다.▶ 관련기사 ◀☞검찰, 성남시 신청사 관련 현대건설 압수수색☞현대그룹, 강력 반발..대출계약서 요구는 `규정 위반`☞현대그룹, 채권단 요구에 반발.."29일까지 MOU 맺어야"
2010.11.26 I 김일문 기자
  • [마감]코스닥, 나흘만에 반등..테마주 모처럼 웃었다
  •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코스닥지수가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2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97포인트(0.59%) 상승한 508.29로 장을 마쳤다.510선에서 강세 출발한 지수는 기관이 매도로 돌아서며 상승폭이 둔화됐지만, 기관 대신 개인과 외국인이 사자세를 이어가며 탄력을 되찾는 모습을 보였다.다만 장 만판 개인이 팔자 우위로 전환하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총 113억원을 순매수 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억원과 45억원을 순매도 했다. 시총상위주 대부분이 오름세를 탔다. 서울반도체(046890)가 저가매수세 유입에 나흘만에 반등했고, CJ오쇼핑(035760)과 SK브로드밴드(033630), 메가스터디(072870), 동서(026960), GS홈쇼핑(028150), 주성엔지니어링(036930) 등도 1% 이상 강세였다. 포스코켐텍(003670)은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4% 넘게 올랐다. 반면 다음(035720)은 차익실현 매물에 약세 마감했고, 성우하이텍(015750)도 3% 넘게 빠졌다. 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그동안 조용했던 테마주들이 오랜만에 힘을 냈다. 브라질 고속철(TVA) 건설사업 입찰을 앞두고 열리는 한-브라질 컨소시엄 협약식이 지난 24일 오후 열렸다는 소식에 하이록코리아(013030)를 비롯 리노스(039980), 세명전기(017510), 대아티아이(045390) 등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줄기세포를 포함한 바이오주의 흐름도 좋았다. 조아제약(034940)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며 4600원을 돌파했고, 산성피앤씨(016100)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차바이오앤(085660)과 이노셀(031390), 엔케이바이오(019260) 등도 강세였다. 종합편성채널 관련주들은 헌법재판소의 미디어법 2차 권한쟁의심판 기각 소식에 오후들어 상승폭을 확대했다.디지틀조선(033130)은 12% 가까이 급등했고, ISPLUS(036420)와 iMBC(052220)도 4~7% 가량 올랐다.한편, 북한의 기습 포격에 일제히 급등했던 방위산업테마주는 전일 상승분을 다시 반납하는 모습이었다. 스페코(013810)는 4%대의 강세를 유지했지만, 빅텍(065450)은 5% 넘게 반락했고, 휴니드(005870)와 퍼스텍(010820)도 2% 이상 약세였다. 이밖에 개별주 가운데 온세텔레콤(036630)은 최대주주의 지분매각 MOU체결 소식에 상한가 가까이 치솟았고, 처음앤씨(111820)도 무상증자 확정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19개 종목을 포함해 590개 종목이 올랐고, 3개 종목을 포함해 331개 종목이 내렸다. 총 거래량은 6억2861만주, 총 거래대금은 1조6689억원으로 집계됐다.
2010.11.25 I 신혜연 기자
  • 브라질 고속철, 5개 건설사만 참여..토목공사 1.5조 수준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브라질 고속철도 사업에 롯데건설과 현대엠코 등 5개 건설업체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국내 5대 메이저 건설사들이 모두 참여를 검토했으나 모두 불참하기로 하자, 막판에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종용으로 10대 건설사 중 한 곳인 롯데건설이 포함된 것이다. 하지만 롯데건설은 향후 진행되는 투자 조건 등을 감안해 언제든 철수할 수 있다는 단서를 달고 있어 토목 시공은 브라질 현지업체가 도맡다시피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3일 국토해양부와 브라질고속철도한국사업단 등에 따르면 브라질 고속철 수주 컨소시엄에 참여키로 한 건설업체는 롯데건설, 현대엠코, 코오롱건설(003070), 한신공영(004960), 삼환기업(000360) 등 5곳이다. 차량과 제어시스템 등 부문에는 현대로템과 현대중공업, 삼성SDS 등이 포함됐다. 브라질 고속철 사업에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삼성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포스코건설 등 대형 업체들이 대부분 참여를 검토했다. 하지만 사업단이 제시한 사업비(23조원)와 실제 건설사들이 조사한 견적(30조원)과 격차가 크고, 현지 법인을 설립해 공사를 진행해야 하는 조건 등 때문에 모두 불참키로 했다. 이에 따라 철도시설공단이 나서 롯데건설의 참여를 종용했고 롯데건설이 일단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건설은 참여 의사를 밝히긴 했으나 아직 정보가 충분치 않다며 향후 파악되는 상황에 따라 언제든 컨소시엄에서 철수가 가능하다는 단서를 달았다. 롯데건설은 지난 22일 브라질 현지로 임직원들을 급파해 브라질 현지 업체들과의 컨소시엄 관계 등을 파악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금융 조달을 어디서 어떻게 하는지, 국내처럼 지급보증 조건이 있는건지, 현지 법인의 자유로운 경제활동과 건설 면허 관계 등에 대해서 아직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일단 입찰에 참여는 하되 추후에라도 파악되는 정보에 따라 아무 조건없이 철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국 건설업체들의 투자자본금 규모는 1500억원 가량이며 도급액은 자본금의 10배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결국 우리나라 토목 시공 몫은 1조5000억원 가량에 그치는 셈이다. 또 이는 당장 회수할 수 있는 돈이 아니고 향후 수십년간 철도 운영 수입을 통해 순차적으로 걷어들일 수 있는 구조다. 사업단 관계자는 "브라질 고속철 사업은 토목 사업이 주가 아니라 차량과 엔지니어링, 신호통신 등 시스템을 수출하는 것"이라며 "토목은 브라질 업체들도 경쟁력이 있는 편이라 우리 업체들은 터널 등 기술력을 요하는 부분만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한국 대형 건설업체들은 먼저 투자를 하고 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을 많이 안 해 봐서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수주전은 한·중·일 3파전이 될 것으로 관측돼 왔는데 최근 중국이 불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일전이 될 공산이 커졌다. 일본은 애초부터 브라질 현지 건설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을 준비해 왔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중국이 빠지려한다는 얘기가 들리고 있지만, 또 다른 얘기가 나올 수도 있다"면서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브라질 정부는 오는 29일 입찰을 마감해 다음달 16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2010.11.23 I 박철응 기자
  • GS건설, 글로벌 EPC업체로 `재평가`..목표가 ↑-HMC
  •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HMC투자증권은 22일 GS건설(006360)에 대해 글로벌 엔지니어링(EPC)업체로의 재평가(Re-rating)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7000원에서 13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또 건설업 `최선호주`로 신규 편입했다. 김동준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는 건설업종 전반의 조정국면과 맞물려 단기 약세를 시현했으나 좋은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 주가의 본격적인 상승을 전망하는 주요 근거는 내년에 주택경기 회복이 본격화될 경우 주택 특히 입주 관련 리스크가 급감할 것"이라고 진단했다.이어 "내년부터 세일즈 믹스(Sales Mix)가 본격적으로 개선되면서 글로벌 EPC업체로의 재평가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최근 29억달러 규모의 호주 비료공장 프로젝트 수주를 기점으로 해외수주 모멘텀이 재차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밸류에이션의 재평가를 가속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김 애널리스트는 "GS건설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2%의 감소로 마무리될 전망이나 내년과 2012년에는 전년대비 각각 7.7%와 11.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내년부터는 국내 주택경기가 회복될 전망이고 해외수주도 재차 증가할 전망이어서 재무구조 개선 속도 역시 빨라질 것"이라며 "순현금은 올해 1822억원에서 내년과 2012년에 각각 6179억원과 8837억원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관련기사 ◀☞[방송예고]신고수열전, 투자 심리 완전히 회복됐나?☞[특징주]GS건설 강세..`해외수주 기대감`☞GS건설, 해외수주 모멘텀 살아나고 있다..`목표가↑`-NH
2010.11.22 I 구경민 기자
대형건설사, 내년 주택사업 비중 5~10%p 축소
  • 대형건설사, 내년 주택사업 비중 5~10%p 축소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건설업체들의 내년 주택사업 비중이 올해보다 크게 줄어든다.  주택시장 침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건설사들이 주택사업보다는 해외플랜트나 토목부문 비중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대우건설·GS건설·대림산업 등 대형건설사들은 내년 주택사업 비중을 올해보다 5~12%포인트 정도 축소할 계획이다.  ◇ GS건설 12%포인트↓현대건설(000720)은 올해 주택비중이 15% 정도였지만 내년에는 10% 안팎까지 축소할 계획이다. 주택사업도 재건축·재개발 사업 중심으로 시기를 봐가며 추진할 예정이다. 대신 다음달 조직개편을 통해 해외사업을 대폭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대형건설사 주택사업 비중 비교(자료 : 각 업체)심현배 현대건설 주택담당 부장은 "부산 등 일부 지방을 중심으로 집값이 회복하는듯 하지만 이는 단기적인 현상일 것"이라며 "내년에도 주택시장이 크게 나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GS건설(006360)은 올해 주택비중이 32%정도 였지만 내년에는 20%대로 크게 줄인다. 대우건설도 주택비중을 올해(25%)보다 5%포인트 정도 낮출 계획이다. 대림산업은 올해 주택비중이 29%였지만 내년에는 25%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대림산업은 이미 지난 7월 주택사업 부문 조직개편을 통해 주택관련 인력을 10~15% 정도 줄였다.◇ 해외플랜트·토목에 집중 건설사들은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해외플랜트나 토목 사업 비중을 높이고 있다. 일부 일부 건설사들은 아예 주택사업을 축소하고 플랜트나 토목·건축사업 비중을 높이는 쪽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있다.현대건설은 올해 플랜트 비중이 25%였지만 이를 30% 이상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원전사업도 플랜트와 구분해 꾸준히 확대할 방침이다. 대우건설과 GS건설, 대림산업의 올해 플랜트사업 비중은 각각 30%, 32%, 44%였지만 내년에는 사업비중을 이보다 5~10%포인트씩 더 늘려잡을 계획이다.  대형건설사 뿐만 아니라 중견건설사들도 토목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한라건설은 국내 토목사업 확대를 위해 토목전문가로 꼽히는 현대건설 부사장 출신을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고 LIG건설도 최근 토목과 해외건설 분야 전문 엔지니어를 신규 채용, 해외플랜트·토목 사업 비중을 늘려잡고 있다.▶ 관련기사 ◀☞채권단 "현대그룹의 현대건설 인수자금 재검토"☞[방송예고] 빠질만큼 빠진 종목, 이젠 상승뿐!☞[VOD]종목 Take-out.. 삼성SDI·젯텍·한국전자인증 등
2010.11.19 I 문영재 기자
  • [특징주종합-1] 종목을 읽어라
  • ◆만도, 오버행 부담덜고 이틀째 상승 만도(060980)가 주가가 많이 싸진데다, 보호예수 물량이 시장에 나올 것이란 걱정이 걷히면서 급등세를 보였다. 18일 만도 주가는 전일대비 6000원(5.00%) 오른 12만6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상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주주, 한라건설, KCC 물량 등 전략적투자자 물량 850만주의 보호예수(락업)가 내일 풀린다"며 "매물을 내놓을 것으로 추정되는 물량은 KCC 정도인데 아직 움직임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어닝부진과 오버행 이슈 때문에 주가가 하락세를 기록했는데 이런 이슈에서 벗어나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GS건설, 해외수주 기대감에 강세 GS건설(006360)이 호주 요소비료 생산공정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18일 GS건설은 전일대비 1800원(1.93%) 오른 9만5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 GS건설은 호주 최대 비료생산업체인 PCF가 발주한 총 3조25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요소비료 생산공장 건설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이날 GS건설에 대해 "해외수주 모멘텀이 살아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업종 최선호주(Top Pick)로도 꼽았다. ◆엔씨소프트 또 사상 최고가..지스타 개막 엔씨소프트(036570)가 나흘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다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18일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2500원(0.93%) 오른 27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27만5000원까지 올라서면서 11월5일 장중 기록했던 역대 최고가 27만4000원을 상회했다. 엔씨소프트는 내년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 두 개의 신작 발표로 강한 성장 모멘텀이 발생하리란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오늘부터 나흘간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에서 신작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작 기대감이 다시 주가에 반영되는 모습이다. ◆현대그룹·건설 강세..차입금 상환 이상무 현대건설(000720)이 나흘만에 반등했다. 현대상선(011200), 현대증권(003450), 현대엘리베이(017800)터 등 현대그룹주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현대그룹의 차입금 상환이 스케줄에 맞춰 진행될 것이란 소식이 호재가 됐다. 18일 현대건설은 전일대비 600원(1.01%) 오른 5만9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상선(0.86%)도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전날 상승 마감한 현대증권(4.88%)과 현대엘리베이터(1.51%)도 오름세를 보였다. 메리츠증권은 `현대그룹의 재무적 부담이 현대건설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란 의견을 내놨다. ◆두산, 자회사 재무 해결 기대에 강세 두산(000150)이 자회사인 밥캣의 재무 문제가 내년안에 해결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강세로 돌아섰다. 18일 두산은 전일대비 8000원(5.99%) 오른 14만1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훈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밥캣 관련 풋백옵션을 만기인 2012년이 아닌 2011년에 조기 상환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DIP홀딩스 지분 매각으로 보수적으로도 6133억원 이상의 현금 유입이 가능한 두산의 수혜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밥캣 문제가 해결될 때 대주주인 두산인프라코어가 가장 큰 수혜를 입는다는 전망도 더했다. ◆인팩, 저평가 분석에 사상 최고가 인팩(023810)이 이틀째 강세를 기록했다. GM의 재상장 이슈와 동시에 증권가 호평까지 더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해석된다. 18일 인팩은 전일대비 290원(5.29%) 오른 57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5900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IBK투자증권은 "현대차 케이블 중 5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인팩은 PER이 3.7배로 현대차, 기아차의 다른 부품업체들에 비해 지나친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여기에 매출의 일부를 담당하는 GM 재상장 이슈가 부각된 점도 주가 상승에 일조했다. ◆GS글로벌, 증권사 호평에 강세 GS글로벌(001250)이 8% 이상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증권가의 긍정적인 평가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18일 GS글로벌은 전일대비 1650원(8.07%) 오른 2만2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남옥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GS글로벌은 올해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이는 성장초기의 전형적인 특징으로 우려할 요인은 아니다"면서 "내년도에는 매출과 세전이익이 각각 47.9%, 96.2% 증가하는 등 성장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LG디스플레이, 긍정적 전망에 강세LG디스플레이가 밝은 디스플레이 전망에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18일 LG디스플레이(034220)는 전일대비 750원(2.01%) 오른 3만81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증권과 JP모건 등 국내외 증권사가 매수창구 상위에 이름을 올렸고 외국인들의 매수세 역시 11만여주 유입됐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LG 디스플레이는 8세대라인 생산 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현금 원가가 낮고 고객구조 우위를 바탕으로 높은 가동률을 유지할수 있어 대만업체와의 수익성 차별화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특징주]만도, 오버행 부담 덜고 이틀째 상승☞만도, 858만주 보호예수기간 18일 만료☞[특징주]車부품주 동반하락..`펀드 차익실현` 부담
2010.11.18 I 김지은 기자
  • [특징주종합-1] 종목을 읽어라
  • ◆만도, 오버행 부담덜고 이틀째 상승 만도(060980)가 주가가 많이 싸진데다, 보호예수 물량이 시장에 나올 것이란 걱정이 걷히면서 급등세를 보였다. 18일 만도 주가는 전일대비 6000원(5.00%) 오른 12만6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상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주주, 한라건설, KCC 물량 등 전략적투자자 물량 850만주의 보호예수(락업)가 내일 풀린다"며 "매물을 내놓을 것으로 추정되는 물량은 KCC 정도인데 아직 움직임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어닝부진과 오버행 이슈 때문에 주가가 하락세를 기록했는데 이런 이슈에서 벗어나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GS건설, 해외수주 기대감에 강세 GS건설(006360)이 호주 요소비료 생산공정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18일 GS건설은 전일대비 1800원(1.93%) 오른 9만5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 GS건설은 호주 최대 비료생산업체인 PCF가 발주한 총 3조25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요소비료 생산공장 건설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이날 GS건설에 대해 "해외수주 모멘텀이 살아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업종 최선호주(Top Pick)로도 꼽았다. ◆엔씨소프트 또 사상 최고가..지스타 개막 엔씨소프트(036570)가 나흘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다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18일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2500원(0.93%) 오른 27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27만5000원까지 올라서면서 11월5일 장중 기록했던 역대 최고가 27만4000원을 상회했다. 엔씨소프트는 내년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 두 개의 신작 발표로 강한 성장 모멘텀이 발생하리란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오늘부터 나흘간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에서 신작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작 기대감이 다시 주가에 반영되는 모습이다. ◆현대그룹·건설 강세..차입금 상환 이상무 현대건설(000720)이 나흘만에 반등했다. 현대상선(011200), 현대증권(003450), 현대엘리베이(017800)터 등 현대그룹주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현대그룹의 차입금 상환이 스케줄에 맞춰 진행될 것이란 소식이 호재가 됐다. 18일 현대건설은 전일대비 600원(1.01%) 오른 5만9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상선(0.86%)도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전날 상승 마감한 현대증권(4.88%)과 현대엘리베이터(1.51%)도 오름세를 보였다. 메리츠증권은 `현대그룹의 재무적 부담이 현대건설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란 의견을 내놨다. ◆두산, 자회사 재무 해결 기대에 강세 두산(000150)이 자회사인 밥캣의 재무 문제가 내년안에 해결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강세로 돌아섰다. 18일 두산은 전일대비 8000원(5.99%) 오른 14만1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훈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밥캣 관련 풋백옵션을 만기인 2012년이 아닌 2011년에 조기 상환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DIP홀딩스 지분 매각으로 보수적으로도 6133억원 이상의 현금 유입이 가능한 두산의 수혜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밥캣 문제가 해결될 때 대주주인 두산인프라코어가 가장 큰 수혜를 입는다는 전망도 더했다. ◆인팩, 저평가 분석에 사상 최고가 인팩(023810)이 이틀째 강세를 기록했다. GM의 재상장 이슈와 동시에 증권가 호평까지 더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해석된다. 18일 인팩은 전일대비 290원(5.29%) 오른 57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5900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IBK투자증권은 "현대차 케이블 중 5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인팩은 PER이 3.7배로 현대차, 기아차의 다른 부품업체들에 비해 지나친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여기에 매출의 일부를 담당하는 GM 재상장 이슈가 부각된 점도 주가 상승에 일조했다. ◆GS글로벌, 증권사 호평에 강세 GS글로벌(001250)이 8% 이상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증권가의 긍정적인 평가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18일 GS글로벌은 전일대비 1650원(8.07%) 오른 2만2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남옥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GS글로벌은 올해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이는 성장초기의 전형적인 특징으로 우려할 요인은 아니다"면서 "내년도에는 매출과 세전이익이 각각 47.9%, 96.2% 증가하는 등 성장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LG디스플레이, 긍정적 전망에 강세LG디스플레이가 밝은 디스플레이 전망에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18일 LG디스플레이(034220)는 전일대비 750원(2.01%) 오른 3만81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증권과 JP모건 등 국내외 증권사가 매수창구 상위에 이름을 올렸고 외국인들의 매수세 역시 11만여주 유입됐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LG 디스플레이는 8세대라인 생산 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현금 원가가 낮고 고객구조 우위를 바탕으로 높은 가동률을 유지할수 있어 대만업체와의 수익성 차별화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특징주]만도, 오버행 부담 덜고 이틀째 상승☞만도, 858만주 보호예수기간 18일 만료☞[특징주]車부품주 동반하락..`펀드 차익실현` 부담
2010.11.18 I 김지은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 `이재용 시대` 열린다
  •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 매일경제 ▲1면 - 유럽 재정위기·中 긴축 조짐·美 돈풀기효과 의문..3대 리스크에 세계 금융시장 요동 - 2조 `여의도 파크원` 무산 위기 - "삼성 이재용 부사장, 연말 승진시키겠다" - 1조5천억 투자 `슈퍼 섬유` 육성 - 우리銀·메리츠화재 압수수색 ▲종합 - 오늘 수능, 한파 없어요 - 아이패드 예약가입..갤탭과 한판 승부 - 정부, 축산 농가에 2조원 지원 - 아일랜드 구제금융 최대 1천억 유로..합의 시간문제 - 하종선 사장·진정호 상무, 현정은 회장 `통 큰 베팅`에 기여 - 현대그룹-채권단 재무약정 체결 기싸움 - 현대차그룹 경영전략 급선회 ▲중국 인플레 쇼크 - 중국 거세지는 `물가와의 전쟁` - 中 기준금리 추가인상 저울질 - 중국 실질GDP 1% 감소땐 한국, 對中수출 2% 줄어 ▲경제·금융 - 외환은행 인수戰 하나금융 굳히기? ANZ·산은 반격? - 한국 경쟁국들, 앞다퉈 감세 - 내년 저축은행 부실여신 5조 넘을듯 ▲ 국제 - 日 이러다 장기불황 늪에 또 빠지나 - 다시 살아난 다이애나妃 반지 - 달러강세·中 긴축 우려에 유가 급락 - 中 위안화·러시아 루블화 직접 환전 ▲ 기업과 증권 - 다가온 이재용 시대..삼성 젊고 빨라진다 - LG 휴대폰조직 R&D형 탈바꿈 - 현대그룹-SK 물류합작사 만든다 ▲ 기업·경영 - 국내최대 게임잔치 G스타 2010 오늘 개막 - 결제 가능한 삼성 `넥서스S` ▲ 중소기업·벤처 - 인도판 키코 손실 은행이 최대 90% 부담 - 동양강철그룹, 그린에너지 진출 ▲ 기업과 증권 - 외국인 유동성 약해져 1850선까지 하락 가능성 - 녹색주 3분기 실적 보니..태양광주 웃고 풍력주 울었다 - 현대건설, 거액베팅 부담 주주가치 훼손 - 현대강선, 이자부담만 한해 최소 4500억원 - ETF 주인공 바꿔볼까 ▲ 부동산 - 썰렁했던 파주 고양 등 경기북부 `꿈틀` - 제2롯데월드 효과, 잠실 재건축 들썩 ◇ 서울경제 ▲ 1면 - 33조 부실債..금융권 뇌관되나 - "이재용 사장 승진 시키겠다" - 관료 벽에 막혀 못다핀 민간 전문가 - 산업銀도 "외환銀 인수 검토" ▲ 종합 - 이자비용 급증..가계 빚 경고등 - 대통령 지시사항 "안먹히네" - 육아휴직 하면 통상임금의 40% 지급 ▲ 해설 - 아일랜드發 재정위기에 국제금융시장 또 휘청 - 中 내일 또 금리인상? - 환율, G20 효과는 없고 새 리스크만 ▲금융 - 수출입銀 "녹색산업에 2000억불 지원" - 경기회복에 생-손보사 실적 명암 - 저축銀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 2배差 - 카드사 3분기 누적 순익 1.5% 줄어 ▲ 국제 - BP의 멕시코만 기름 유출 사상 최악 환경재앙 불명예 - 美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알트먼 前 재무차관 유력 ▲ 산업 - 이재용 CEO 시대 공식화..경영권 승계도 빨라질 듯 - 건설 인수전 고배, 현대차 거센 후폭풍 - 코오롱, 협력사에 기술 전수한다 - 아이패드 예약판매 돌입..갤럭시탭과 비교해보니 - 소셜커머스 고속성장 비결은? 파격 할인이 고객에 고객 불러 - 명동 세븐일레븐 간판효과 `대박` ▲ 증권 - "최근 주가조정, 펀드 투자기회 활용할 만" - 와이즈에셋, 환매재개..어제 하루 1000억 출금 - 환율 뛰니 외국인 매수세 주춤 - LG전자 "이제 스마트폰 덕 좀 볼까" - "CJ, 미디어·엔터 계열사 합병 긍정적" ◇ 한국경제 ▲1면 -용적률도 내년부터 사고 판다 -글로벌 금융시장 또 출렁…달러 강세 -"이재용 부사장, 승진시키겠다" =최첨단 태양전지 구미에 생산공장 ▲종합 -대통령 지시도 묵살하는 `간 큰 공무원들` -"北, 풍계리서 3차 핵실험 가능성" -환율 1144원으로 급등 당분간 상승세 이어질 듯 -EU와 FTA피해산업 지원 -美 "한미 FTA 곧 고위급 협상" -`젊은 리더` 이재용…삼성 미래 新사업 챙길 듯 -현대차, 유럽 상용차 시장 첫 진출 -한국기업을 보는 유럽 시각이 달라졌다 ▲경제 -가계소득 6.1% 증가…저소득층은 13.6% 급증 -"유화제품 가격 변동폭 커져 걱정" -"녹색산업 해외진출 연200억弗 대출" ▲금융 -우리금융, LA한미은행 인수 표류 -"산은, 외환銀 인수참여 不可" -"현대그룹 재무개선 약정 맺어야" ▲정치 -李대통령 "감세, 黨서 조속히 결론 내달라" -檢 `청묵회 로비` 의원 내주 소환 -민주 상임위 보이콧…국회 `올스톱` -김문수 지사 "대권은 진인사대천명" ▲국제 -中채소값 올들어 2배 상승 `물가 대란`…정부, 비축량 긴급방출 -日최악취업난…대졸 취업률 조사 이후 최저 -中FDI 15개월 연속 늘었다 -"작품 살 돈 부족해"…루브르, 모금 운동 -`UBS비밀계좌`로 탈세 美국세청, 4000명 고발키로 ▲해외산업 -회생기미 GM "누구 덕에 살아났나" 논쟁 -기름 유출 BP `최악의 한해` -억만장자들 제약주에 꽂혔다 -애플, 비틀스와 32년만에 화해 ▲산업 -섬유패션 `한우물`판 CEO 3人…글로벌시장서 `성공신화` -포스코 "고객사 제품 개발때부터 협력" -이웅령 회장 "기술지원 통해 中企와 윈-윈" ▲산업종합 -현대상선-로지엠-SK에너지, 물류사업 `3각 연대` -LS전선, 재활용 가능한 케이블 개발 -KIST, 세계24위 슈퍼컴 `타키온2` 가동 -동양강철, 英기업과 그린 에너지 사업 협력 ▲IT -아이패드 돌풍…4시간 만에 5만대 팔렸다 -"스마트 세상, 인텔 시대 저물어" -삼성SDS "태블릿PC 학습콘텐츠 곧 상용화" ▲중소기업 벤처 -아토 "자회사 합병…3년후 세계 10위 장비社 도약" -"직영매장 늘려 1위 탈환할 것" ▲생활경제 -농심 메가마트 美진출 -GS샵 "홈쇼핑·온라인몰 상품 통합관리" -진로 막걸리, 日수출 7개월만에 1위 ▲부동산 -서울 뉴타운에도 `휴먼타운` 짓는다 -역세권 뉴타운 200m內 고밀도 개발 -판교·용인…내년 개통 전철 수혜단지 노려라 -"소형주택 돈 된다"…건설사 잇단 진출 ▲증권 -또 고개든 中·유럽리스크…미풍일까 태풍일까 -현대건설 모굪가 줄줄이 하향 -코라오홀딩스·대구방송 오늘 청약 -"우리회사 주가 너무 싸요"…CEO들, 자사주 매입 붐 -위안화 절상에 베팅한 세력이 `옵션쇼크` 주범" -토러스자문도 490억 `옵션 손실` -금호타이어 채권단, 출자전환으로 대박 예고 -내가 산 종목 신용등급 어떻게 매길까 -"펀드 수익률 250%…1억7500만원 모았죠" -보험업 4~9월 영업이익 29% 급증 
2010.11.17 I 최한나 기자
  • [단독]브라질 고속철 대형건설사 불참..`빛좋은 개살구`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브라질 고속철도 사업에 국내 대형 건설업체들이 불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23조원 규모의 사업비 중 80% 가량을 차지하는 시공 몫은 대부분 브라질 건설사들이 맡는 방식으로 입찰에 들어갈 예정이다. 따라서 수주를 하더라도 국내 업체 몫은 5조원 안팎에 그칠 전망이다.17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브라질고속철도한국사업단은 건설업체들에게 지난 15일까지 컨소시엄 참여 여부를 알려달라고 했으나 중견업체 2곳만 참여 의사를 밝혔다. ◇ 시공 제외한 차량, 설계, 엔지니어링에 초점사업단은 일부 대형 업체들을 대상으로 사업 조건 완화 등을 제시하며 참여를 계속 종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미 내부 검토를 마친 기업들이 입장을 바꿀지는 불투명하다.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브라질 고속철 사업은 시공보다는 차량과 설계, 엔지니어링 위주로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시공은 브라질 현지 건설업체들이 70%를 맡는 방식으로 입찰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고속철 사업에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삼성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포스코건설 등 대형 업체들이 대부분 참여를 검토했다. 하지만 사업단이 제시한 사업비와 실제 건설사들이 조사한 견적과 격차가 크고, 현지 공사를 100% 브라질 현지 건설업체들을 통해 수행해야 한다는 입찰 조건 등이 걸림돌이 됐다. 사업단에서는 전체 사업비 규모가 23조원이며 이 중 시공에 드는 돈은 18조8000억원이라고 제시한 반면, 10개 대형 건설사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지난 7월까지 조사한 견적은 총 사업비 30조원에 시공비 24조4000억원으로 나왔다. ◇ 시공견적 격차 커..사업단 18.8조, 건설사 24.4조또 브라질 정부가 지난 7월 사업제안요청서(RFP)를 공고하면서 브라질 현지 법인들만 시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조건도 건설사들이 불참하게 된 결정적 이유다. 한 대형 건설업체 관계자는 "현지 법인을 설립해서 공사를 수행할 수 있지 않느냐고 하는데, 법적 제도적 문제가 복잡하고 이익 자금을 회수하는 데 대해서도 전혀 스터디가 돼 있지 않다"면서 "건설사들은 운영에는 관심이 없고 빨리 시공해서 투자금을 회수해야 하는데, 조건이 맞지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건설업체 관계자는 "현지 업체들을 하도급으로 해 사업을 하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고 일하는 호흡이 맞지 않아 제대로 사업이 되기 어렵다"면서 "공사비에 대한 자금조달을 보증해야 하는 조건도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에서는 상징적인 해외 수주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업체 입장에서 손익을 따져볼 때는 참여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 한국 일본 2파전, 유찰 가능성도 커이같은 업계 반응은 허준영 코레일 사장도 언급한 바 있다. 허 사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브라질 고속철도와 관련 "정부에서는 열심히 하는데 남미라서 그런지 시공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고 말한 것이다. 현지 건설업체 위주의 입찰 조건 때문에 해외 경쟁업체들의 입찰 참여도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지금까지 파악하기로는 중국과 독일 등이 입찰하지 않아 한국과 일본의 2파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일본의 경우 애초부터 브라질 현지 건설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유찰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들어갈 역할이 없는 상태여서 다른 나라에서도 입찰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유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주무부처인 국토해양부 내에서도 부정적인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몇 달 전만 해도 거의 우리가 수주하는 분위기였는데 최근에는 완전히 달라졌다"면서 "수익성 문제도 불거지고 해서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고속철도 사업은 상파울루에서 리우데자네이루까지 520km를 고속철도로 연결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브라질 정부는 오는 29일까지 입찰서를 받아 다음달 16일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2010.11.17 I 박철응 기자
현대그룹 "CP·주담대출 다 긁어와"
  • [마켓in][크레딧마감]현대그룹 "CP·주담대출 다 긁어와"
  • 마켓 인 | 이 기사는 11월 10일 17시 20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김재은 임명규 기자] 현대건설 본입찰을 불과 4일 앞두고 현대그룹이 막바지 자금 끌어모으기에 여념이 없다. 현대상선(011200)은 전일(9일) 장마감 이후 단기유동성 확보를 위해 보유한 주식을 담보로 1680억원의 대출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담보주식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보유중인 현대증권(003450)이나 KB금융(105560)지주 등을 맡기고 은행권이 아닌 제2금융권에서 돈을 빌려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현대상선은 지난 2일에도 500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으로 단기자금을 마련했고, 현대엘리베이(017800)터도 800억원의 CP를 발행하는 등 현대그룹의 단기차입금은 지난 6월말이후 1조원가량 늘어났다.현대그룹의 이같은 단기차입금 확대는 일단 현대건설 인수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지만, 시장에서는 M&A 실패시 경영권 방어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진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한편 동국제강(001230)그룹 계열사인 유니온스틸은 이날 신용등급이 `BBB+(긍정적)`에서 `A-`로 한 단계 상향됐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을 부여했다. 10일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오후 3시30분 현재 3.51%로 전날보다 7bp 하락했다. 동일 만기의 AA-와 BBB- 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4.29%와 10.36%로 전날보다 각각 5bp 하락했다. 이로써 AA- 신용스프레드는 78bp로 확대됐다.◇ GS칼텍스 900억 거래..동국제강·현대하이스코 등 상위▲ 10일 오후 5시 현재 공모회사채 거래현황마켓포인트 당일채권거래(화면번호 5361)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장외시장에서 거래가 가장 많은 종목은 GS(078930)칼텍스(AA+)였다. 지난 9월 발행된 GS칼텍스120-1이 500억원 거래됐고, 전날 발행된 GS칼텍스121-2도 400억원 유통됐다.당일 발행물인 현대커머셜74(A+)은 표면이율보다 2bp높게 400억원 거래됐다. 이밖에 롯데건설97(A+), 롯데칠성(005300)음료32-1, 32-2(AA+)가 각각 300억원씩 거래됐다. 롯데건설97은 민평을 1~2bp 밑돌았다.철강업체인 동국제강(001230)70-2(A·400억)과 현대하이스코(010520)55(A+·300억) 현대제철(004020)84-1(A·200억) 등이 200억원이상 유통되며 거래량 상위종목에 올랐다. 채권평가사들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 5거래일동안 신용스프레드가 가장 많이 축소된 산업은 전기장비 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업으로 8bp 줄었다. 도매 및 소매업과 운수업, 화합물질 및 화학제품제조업이 각각 1bp 줄어든 가운데 대부분 업종은 스프레드가 유지됐다. 반면 건설업과 비금속광물 제품제조업 스프레드는 2bp 확대됐다. 이날 회사채와 기타금융채는 상환없이 700억원, 300억원 각각 발행됐다. 은행채는 발행없이 2900억원이 상환됐고, 특수채는 2044억원이 상환(2042억원 순상환)됐다. ABS는 발행없이 50억원 순상환을 기록했다.◇ 유니온스틸 신용등급 상향 A-신용평가회사들은 유니온스틸(003640)의 무보증사채와 기업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한 단계 상향했다. 양호한 사업기반과 수익성이 개선, 모기업인 동국제강의 지원가능성 등이 높이 평가됐다. 유니온스틸은 지난해 5월 3년만기 무보증사채 35회(400억원)를 발행한데 이어 오는 25일 1000억원 규모의 3년만기 무보증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한국신용평가는 분당 정자동 오피스텔 신축사업을 위해 발행된 ABCP의 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올렸다. 채무인수와 매입보장을 약정하고 있는 대우건설(047040)과 LIG투자증권의 신용도를 고려했다고 한신평은 설명했다. 또 광주광역시도시공사가 발행하는 214억원 규모의 무보증사채 10-6회는 `AA+(안정적)` 등급을 받았다.▶ 관련기사 ◀☞[마켓in][장기 크레딧물 뜬다]①대한제당 엿보기☞GS, 칼텍스 덕분에 이익회복 기대할 만..목표가↑-다이와☞GS, 자회사들 실적 순항 중..목표가 ↑-우리
2010.11.10 I 김재은 기자
현대그룹 "CP·주담대출 다 긁어와"
  • [마켓in][크레딧마감]현대그룹 "CP·주담대출 다 긁어와"
  • [이데일리 김재은 임명규 기자] 현대건설 본입찰을 불과 4일 앞두고 현대그룹이 막바지 자금 끌어모으기에 여념이 없다.  현대상선(011200)은 전일(9일) 장마감 이후 단기유동성 확보를 위해 보유한 주식을 담보로 1680억원의 대출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담보주식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보유중인 현대증권(003450)이나 KB금융(105560)지주 등을 맡기고 은행권이 아닌 제2금융권에서 돈을 빌려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대상선은 지난 2일에도 500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으로 단기자금을 마련했고, 현대엘리베이(017800)터도 800억원의 CP를 발행하는 등 현대그룹의 단기차입금은 지난 6월말이후 1조원가량 늘어났다. 현대그룹의 이같은 단기차입금 확대는 일단 현대건설 인수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지만, 시장에서는 M&A 실패시 경영권 방어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진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편 동국제강(001230)그룹 계열사인 유니온스틸은 이날 신용등급이 `BBB+(긍정적)`에서 `A-`로 한 단계 상향됐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을 부여했다. 10일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오후 3시30분 현재 3.51%로 전날보다 7bp 하락했다. 동일 만기의 AA-와 BBB- 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4.29%와 10.36%로 전날보다 각각 5bp 하락했다. 이로써 AA- 신용스프레드는 78bp로 확대됐다. ◇ GS칼텍스 900억 거래..동국제강·현대하이스코 등 상위▲ 10일 오후 5시 현재 공모회사채 거래현황마켓포인트 당일채권거래(화면번호 5361)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장외시장에서 거래가 가장 많은 종목은 GS(078930)칼텍스(AA+)였다. 지난 9월 발행된 GS칼텍스120-1이 500억원 거래됐고, 전날 발행된 GS칼텍스121-2도 400억원 유통됐다. 당일 발행물인 현대커머셜74(A+)은 표면이율보다 2bp높게 400억원 거래됐다.  이밖에 롯데건설97(A+), 롯데칠성(005300)음료32-1, 32-2(AA+)가 각각 300억원씩 거래됐다. 롯데건설97은 민평을 1~2bp 밑돌았다. 철강업체인 동국제강(001230)70-2(A·400억)과 현대하이스코(010520)55(A+·300억) 현대제철(004020)84-1(A·200억) 등이 200억원이상 유통되며 거래량 상위종목에 올랐다. 채권평가사들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 5거래일동안 신용스프레드가 가장 많이 축소된 산업은 전기장비 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업으로 8bp 줄었다. 도매 및 소매업과 운수업, 화합물질 및 화학제품제조업이 각각 1bp 줄어든 가운데 대부분 업종은 스프레드가 유지됐다. 반면 건설업과 비금속광물 제품제조업 스프레드는 2bp 확대됐다. 이날 회사채와 기타금융채는 상환없이 700억원, 300억원 각각 발행됐다. 은행채는 발행없이 2900억원이 상환됐고, 특수채는 2044억원이 상환(2042억원 순상환)됐다. ABS는 발행없이 50억원 순상환을 기록했다.◇ 유니온스틸 신용등급 상향 A- 신용평가회사들은 유니온스틸(003640)의 무보증사채와 기업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한 단계 상향했다. 양호한 사업기반과 수익성이 개선, 모기업인 동국제강의 지원가능성 등이 높이 평가됐다. 유니온스틸은 지난해 5월 3년만기 무보증사채 35회(400억원)를 발행한데 이어 오는 25일 1000억원 규모의 3년만기 무보증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한국신용평가는 분당 정자동 오피스텔 신축사업을 위해 발행된 ABCP의 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올렸다. 채무인수와 매입보장을 약정하고 있는 대우건설(047040)과 LIG투자증권의 신용도를 고려했다고 한신평은 설명했다. 또 광주광역시도시공사가 발행하는 214억원 규모의 무보증사채 10-6회는 `AA+(안정적)` 등급을 받았다.
2010.11.10 I 김재은 기자
②보험사 `꿀꺽꿀꺽`
  • [마켓in][장기 크레딧물 뜬다]②보험사 `꿀꺽꿀꺽`
  • 마켓 인 | 이 기사는 11월 08일 13시 5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보험회사들이 올해 4분기 들어 회사채 발행물을 공격적으로 흡수하고 있다. 장기 국공채 시장금리가 4% 수준까지 하락하면서 좀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우량회사채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지난 10월부터 11월4일까지 한달여 동안 1조1100억원의 회사채를 순매수했다. 지난 7~9월 3개월 동안의 순매수량 1조2800억원의 86%에 달하는 금액이다. 같은 기간 국내 전체 기관의 회사채 순매수액 5조300억원과 비교하면 22%를 보험사가 차지했다. 지난달 29일 발행된 SK에너지(096770)(AA+) 7년만기 회사채 1000억원(24-3회)의 경우 당일 순매수액 900억원 중 800억원은 `보험사·연기금` 몫이었다. 5년만기(24-2회) 순매수액 900억원 중 600억원, 이달 1일 발행된 GS(078930)(AA) 12회 채권의 당일 순매수액 200억원 중 150억원도 보험사·연기금 순매수로 기록됐다. ([마켓in][장기 크레딧물 뜬다]①대한제당 엿보기) 보험사들이 이처럼 많은 회사채를 사들이는 일은 매우 드물다. 금융위기 이후 최근까지 보험사들의 분기 회사채 순매수량이 전체 기관 순매수량의 15%를 웃돈 적은 한차례도 없었다.  2009년 연간 순매수 비중은 7.6%에 불과하며 올 들어 최근까지는 누적 순매수 비중도 13.3%에 머물고 있다. 한 보험사 채권운용역은 "국채를 가지고 원하는 금리 수준을 맞추기 어려우니까 회사채 쪽으로 넘어갔다고 봐야한다"면서 "비록 최근 금리가 올라가고 있긴 하지만, 9월 이후 금리가 급격히 하락하면서 보험사들이 위험한도 내에서 회사채를 매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국공채 발행규모가 하반기 들어 줄고 있는 것도, 회사채 투자비중이 늘어나는 배경이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보험사들은 올 7~9월만 하더라도 기관 국채 순매수량의 절반(마켓포인트 기준 48.4%)을 차지하면서 장기국채 금리 하락을 이끌었으나, 10월 이후로는 이 비중이 37%로 줄어들었다. 올 들어 최근까지 누적 순매수 비중은 33%다. 또 다른 보험사 운용역은 "국고채 금리가 단기적으로 많이 내려갔을 당시 지금이라도 금리가 `괜찮은` 게 어떤 것들이 있나 찾기 시작했고, 최근 만기가 비교적 긴 우량회사채 매수가 늘어나는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해석했다.▶ 관련기사 ◀☞SK에너지 "베트남서 생산~유통 벨류체인 완성하겠다"☞[주간추천주]우리투자증권
2010.11.08 I 이태호 기자
②보험사 `꿀꺽꿀꺽`
  • [마켓in][장기 크레딧물 뜬다]②보험사 `꿀꺽꿀꺽`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보험회사들이 올해 4분기 들어 회사채 발행물을 공격적으로 흡수하고 있다. 장기 국공채 시장금리가 4% 수준까지 하락하면서 좀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우량회사채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지난 10월부터 11월4일까지 한달여 동안 1조1100억원의 회사채를 순매수했다. 지난 7~9월 3개월 동안의 순매수량 1조2800억원의 86%에 달하는 금액이다. 같은 기간 국내 전체 기관의 회사채 순매수액 5조300억원과 비교하면 22%를 보험사가 차지했다. 지난달 29일 발행된 SK에너지(096770)(AA+) 7년만기 회사채 1000억원(24-3회)의 경우 당일 순매수액 900억원 중 800억원은 `보험사·연기금` 몫이었다. 5년만기(24-2회) 순매수액 900억원 중 600억원, 이달 1일 발행된 GS(078930)(AA) 12회 채권의 당일 순매수액 200억원 중 150억원도 보험사·연기금 순매수로 기록됐다. 보험사들이 이처럼 많은 회사채를 사들이는 일은 매우 드물다. 금융위기 이후 최근까지 보험사들의 분기 회사채 순매수량이 전체 기관 순매수량의 15%를 웃돈 적은 한차례도 없었다.  2009년 연간 순매수 비중은 7.6%에 불과하며 올 들어 최근까지는 누적 순매수 비중도 13.3%에 머물고 있다. 한 보험사 채권운용역은 "국채를 가지고 원하는 금리 수준을 맞추기 어려우니까 회사채 쪽으로 넘어갔다고 봐야한다"면서 "비록 최근 금리가 올라가고 있긴 하지만, 9월 이후 금리가 급격히 하락하면서 보험사들이 위험한도 내에서 회사채를 매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국공채 발행규모가 하반기 들어 줄고 있는 것도, 회사채 투자비중이 늘어나는 배경이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보험사들은 올 7~9월만 하더라도 기관 국채 순매수량의 절반(마켓포인트 기준 48.4%)을 차지하면서 장기국채 금리 하락을 이끌었으나, 10월 이후로는 이 비중이 37%로 줄어들었다. 올 들어 최근까지 누적 순매수 비중은 33%다. 또 다른 보험사 운용역은 "국고채 금리가 단기적으로 많이 내려갔을 당시 지금이라도 금리가 `괜찮은` 게 어떤 것들이 있나 찾기 시작했고, 최근 만기가 비교적 긴 우량회사채 매수가 늘어나는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해석했다.
2010.11.08 I 이태호 기자
  • 용산개발, LG그룹 역할 급부상.. `LG타운`될까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LG그룹 계열사가 용산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에 참여하면서 향후 LG가 삼성을 대신할 사업자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용산국제업무단지가 `삼성타운`에서 `LG타운`으로 바뀔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4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자산관리위탁회사(AMC)인 용산역세권개발㈜에 따르면 신규 지급보증 투자자 모집결과, 총 1050억원 신규 지급보증 모집액에서 LG전자(066570)가 가장 많은 350억원을 책임졌다.이에 따라 LG전자는 지급보증액의 약 7.5배인 2600여억원의 공조분야 공사물량을 배정받게 된다. LG계열사가 용산사업에 참여한 것은 LG CNS(지급보증 500억원)에 이어 2번째다. LG그룹 계열사의 총 지급보증 비중은 전체 지급보증 필요금액(1조원) 중 8.5%를 차지한다.삼성물산이 용산역세권개발㈜의 지분 전량을 롯데관광개발에 넘기고 사업주도권을 내주면서 LG그룹의 참여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LG CNS가 5000억원 규모의 용산국제업무지구 정보시스템 사업에 참여키로 한데 이어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설명회에도 LG전자 관계자가 참석했기 때문이다.일각에선 LG가 용산개발 사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임에 따라 그룹차원에서 향후 3개의 용산국제업무지구 랜드마크 빌딩 중에서 일부를 매입할 관측도 제기하고 있다.LG그룹 계열사들은 여의도 트윈타워의 리모델링 공사로 서울역앞 서울스퀘어와 용산 LG유플러스 사옥, 신문로 신사옥 등으로 이전해 계열사들이 여의도와 서울역, 신문로, 용산 등으로 뿔뿔이 흩어져 있다. 따라서 서울 서초동 삼성타운처럼 계열사들을 모을 수 있는 공간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한편 LG가 용산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선 롯데관광개발이 삼성물산으로부터 인수한 용산역세권개발㈜ 지분인수가 이뤄져야 한다.롯데관광개발은 삼성물산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45.1%(27만600주) 전량을 주당 7111원, 총 19억2423만6600원에 인수했다. 이에 따라 롯데관광개발의 용산역세권개발㈜ 보유지분은 기존 25.0%에서 70.1%로 증가했다. 나머지 지분은 코레일이 29.9%를 보유하고 있다.용산역세권개발㈜은 절대적인 지분가격은 높지 않지만 앞으로 용산국제업무단지의 개발사업을 주도할 수 있다. LG 계열사인 서브원의 경우 LG와 GS그룹간 이른바 `신사협정`이 지난해 종료된 이후 LG그룹 공사물량을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등 건설부문 비중이 커지고 있다.용산개발 시행사인 드림허브 프로젝트금융투자(PFV)는 추가로 모집할 신규 건설투자자와 기존 출자사들을 대상으로 용산역세권개발㈜ 지분에 대한 인수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관련기사 ◀☞용산개발, LG전자 등 4곳 유치..1050억 지급보증(상보)☞LG전자 등 4개사 용산개발 참여..1050억 지급보증☞LG전자, 내년초 8.9인치 태블릿PC 선보인다
2010.11.04 I 이진철 기자
서울, 7777명에 패밀리레스토랑 식사권 쏜다
  • 서울, 7777명에 패밀리레스토랑 식사권 쏜다
  • ▲ FC서울 경기 장면(사진=FC서울)[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FC서울(감독 넬로 빙가다)이 올 시즌 K리그 최다관중 기록 수립을 기념해 대전시티즌(감독 왕선재)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서 통 큰 이벤트를 실시한다. 서울은 3일 보도자료를 내고 '7일 대전전을 서울시민 감사의 날로 정하고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 중 선착순 7,777명에게 1인당 1매씩 패밀리 레스토랑 VIPS 식사권을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은 올 시즌 정규리그 홈 경기서 3만 명이 넘는 평균 관중을 기록해 K리그 1위를 기록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홈 16연승이라는 값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팬들의 성원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올 시즌 우승을 기원하는 이중의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행운의 숫자 '7'을 부각시키기 위해 7,777매의 식사권을 준비했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서울은 3일 열린 성남과의 정규리그 29라운드 원정경기서 2-1로 승리해 제주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선 상태이며, 7일 대전전에서 승리할 경우 제주의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짓게 된다. FC서울 홈 경기 입장권 예매는 전국 GS25 현금지급기 또는 FC서울 홈페이지(www.fcseoul.com)에서 경기 시작 3시간 전까지 가능하다.
2010.11.04 I 송지훈 기자
  • [특징주종합-2] 종목을 읽어라
  • ◆비료株, 실적 기대감에 강세 비료주들이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다. 3일 남해화학(025860)은 전날보다 1000원(5.06%) 오른 2만7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남해화학은 3분기 적자를 지속하면서 전날 6% 가까이 급락했지만 4분기에 다시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에 반등세를 보였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남해화학에 대해 비료경기 회복의 실적반영이 4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카프로(006380)(+1.22%)는 사흘째 상승 랠리를 펼치면서 2만원을 넘어섰으며 조비(001550)(+1.55%)도 전날의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건설株 강세..해외수주 시장 청신호 해외 수주시장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증권사 분석에 국내 건설주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3일 대림산업(000210)은 전일대비 1만원(9.95%) 급등한 11만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연중 최고치다. 현대산업(012630)개발도 8.6% 올랐고, 삼성물산(3.82%)도 3.82% 상승흐름이다. 이밖에 GS건설(006360)(5.67%)과 대우건설(047040)(4.33%)도 강세로 장을 마쳤다. 신영증권은 이날 건설업에 대해 "해외 수주시장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한 플랜트 수주 호조가 국내 건설시장의 부진을 메웠다는 설명이다. ◆롯데쇼핑, 증권가 호평에 신고가 롯데쇼핑(023530)이 50만원대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증권가의 목표가 상향조정이 잇따르면서 강세를 보였다. 3일 롯데쇼핑은 전일대비 3만원(6.21%) 급등한 51만3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50만원대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로 올라선 것이다.  SK증권은 이날 국내 포트폴리오가 완성된 데 이어 해외 포트폴리오도 구축, 확장정책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6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미래에셋증권 역시 국내 시장 지배력과 중국 유통업 관련 자산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65만원으로 높였다. ◆증권株, 코스피 연고점에 신바람 코스피 지수가 장중 1940선을 돌파하는 등 고공행진을 펼치자 증권주 역시 날개를 달았다. 3일 골든브릿지증권(001290)이 전일대비 115원(4.86%) 오른 2480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동양종금증권(003470)(3.08%), HMC투자증권(001500)(2.58%), 대우증권(006800)(2.58%), NH투자증권(016420)(2.50%), 한화증권(003530)(2.46%), 현대증권(003450)(2.40%) 등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날 증권주는 이번주로 예정된 빅이벤트가 종결을 앞두면서 불확실성이 빠르게 해소, 국내증시를 상승세로 이끌자 증권주에도 호재가 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총 6조6961억원이 거래됐으며,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2조원에 달했다. ◆셀런, 대규모 계약해지..급락 셀런(013240)이 유럽 유통업체와의 대규모 계약해지 소식을 전하면서 두자릿대 급락세를 보였다. 3일 셀런은 전일대비 72원(-13.85%) 급락한 44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 22일부터 9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셀런은 전일 공시를 통해 유럽 유통업체인 오픈샛이 사업부분 축소에 따른 공급계약 해지를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이번에 해지되는 계약 규모는 약 746억원에 이른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셀런에 대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했다. 부과예정벌점은 8점이며 최근 1년간 부과누계벌점은 4점이다. ◆현대重, 또 연중 최고치..시총 30조 눈앞 현대중공업(009540)이 또다시 연중 최고치로 치솟으며 시가총액 30조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3일 현대중공업은 전일대비 5000원(1.29%) 오른 39만3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씨티그룹과 크레디트스위스, 맥쿼리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창구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가총액은 29조8680억원을 기록했다. 장중 2% 이상 강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30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골드만삭스는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조정하기도 했다. 특히 이중 현대중공업을 최선호주로 꼽고 목표주가를 40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보험株, 금리인상 가능성에 강세 보험주가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호주와 인도가 나란히 금리를 인상하면서 오는 16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덕분이다. 3일 메리츠화재(000060)는 전일대비 510원(6.23%) 오른 86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동양생명(082640)(6.17%)과 대한생명(088350)(5.43%), 동부화재(005830)(3.94%), 삼성화재(000810)(3.59%) 등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전일 호주 중앙은행(RBA)과 인도 중앙은행(RBI)은 각각 7개월, 3개월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7월 기준금리를 인상한 뒤 지난달까지 세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동국제강, 차세대 조선용 후판 출하에 급등 동국제강(001230)이 차세대 조선용 후판인 TMCP(Thermo mechanical controlled process, 온라인 정밀 제어 열가공 처리) 후판을 생산, 3일 현대중공업에 처음 출하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였다. 3일 동국제강은 전일대비 1450원(5.61%) 급등한 2만7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동국제강은 당진공장에서 출하식을 열고 현대중공업 출하를 계기로 조선용 고급 강재와 열처리재 등과 같은 고급 후판 제품의 생산을 향후 최대 75만톤까지 늘려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 관련기사 ◀☞[특징주]비료株, 실적 개선 기대감 `상승`☞남해화학, 비싸진 비료가격 4Q부터 반영..`매수`-우리☞11월 2일 "양음선생의 투자전략"
2010.11.03 I 김지은 기자
  • [특징주종합-2] 종목을 읽어라
  • ◆비료株, 실적 기대감에 강세 비료주들이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다. 3일 남해화학(025860)은 전날보다 1000원(5.06%) 오른 2만7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남해화학은 3분기 적자를 지속하면서 전날 6% 가까이 급락했지만 4분기에 다시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에 반등세를 보였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남해화학에 대해 비료경기 회복의 실적반영이 4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카프로(006380)(+1.22%)는 사흘째 상승 랠리를 펼치면서 2만원을 넘어섰으며 조비(001550)(+1.55%)도 전날의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건설株 강세..해외수주 시장 청신호 해외 수주시장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증권사 분석에 국내 건설주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3일 대림산업(000210)은 전일대비 1만원(9.95%) 급등한 11만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연중 최고치다. 현대산업(012630)개발도 8.6% 올랐고, 삼성물산(3.82%)도 3.82% 상승흐름이다. 이밖에 GS건설(006360)(5.67%)과 대우건설(047040)(4.33%)도 강세로 장을 마쳤다. 신영증권은 이날 건설업에 대해 "해외 수주시장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한 플랜트 수주 호조가 국내 건설시장의 부진을 메웠다는 설명이다. ◆롯데쇼핑, 증권가 호평에 신고가 롯데쇼핑(023530)이 50만원대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증권가의 목표가 상향조정이 잇따르면서 강세를 보였다. 3일 롯데쇼핑은 전일대비 3만원(6.21%) 급등한 51만3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50만원대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로 올라선 것이다.  SK증권은 이날 국내 포트폴리오가 완성된 데 이어 해외 포트폴리오도 구축, 확장정책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6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미래에셋증권 역시 국내 시장 지배력과 중국 유통업 관련 자산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65만원으로 높였다. ◆증권株, 코스피 연고점에 신바람 코스피 지수가 장중 1940선을 돌파하는 등 고공행진을 펼치자 증권주 역시 날개를 달았다. 3일 골든브릿지증권(001290)이 전일대비 115원(4.86%) 오른 2480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동양종금증권(003470)(3.08%), HMC투자증권(001500)(2.58%), 대우증권(006800)(2.58%), NH투자증권(016420)(2.50%), 한화증권(003530)(2.46%), 현대증권(003450)(2.40%) 등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날 증권주는 이번주로 예정된 빅이벤트가 종결을 앞두면서 불확실성이 빠르게 해소, 국내증시를 상승세로 이끌자 증권주에도 호재가 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총 6조6961억원이 거래됐으며,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2조원에 달했다. ◆셀런, 대규모 계약해지..급락 셀런(013240)이 유럽 유통업체와의 대규모 계약해지 소식을 전하면서 두자릿대 급락세를 보였다. 3일 셀런은 전일대비 72원(-13.85%) 급락한 44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 22일부터 9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셀런은 전일 공시를 통해 유럽 유통업체인 오픈샛이 사업부분 축소에 따른 공급계약 해지를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이번에 해지되는 계약 규모는 약 746억원에 이른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셀런에 대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했다. 부과예정벌점은 8점이며 최근 1년간 부과누계벌점은 4점이다. ◆현대重, 또 연중 최고치..시총 30조 눈앞 현대중공업(009540)이 또다시 연중 최고치로 치솟으며 시가총액 30조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3일 현대중공업은 전일대비 5000원(1.29%) 오른 39만3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씨티그룹과 크레디트스위스, 맥쿼리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창구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가총액은 29조8680억원을 기록했다. 장중 2% 이상 강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30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골드만삭스는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조정하기도 했다. 특히 이중 현대중공업을 최선호주로 꼽고 목표주가를 40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보험株, 금리인상 가능성에 강세 보험주가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호주와 인도가 나란히 금리를 인상하면서 오는 16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덕분이다. 3일 메리츠화재(000060)는 전일대비 510원(6.23%) 오른 86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동양생명(082640)(6.17%)과 대한생명(088350)(5.43%), 동부화재(005830)(3.94%), 삼성화재(000810)(3.59%) 등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전일 호주 중앙은행(RBA)과 인도 중앙은행(RBI)은 각각 7개월, 3개월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7월 기준금리를 인상한 뒤 지난달까지 세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동국제강, 차세대 조선용 후판 출하에 급등 동국제강(001230)이 차세대 조선용 후판인 TMCP(Thermo mechanical controlled process, 온라인 정밀 제어 열가공 처리) 후판을 생산, 3일 현대중공업에 처음 출하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였다. 3일 동국제강은 전일대비 1450원(5.61%) 급등한 2만7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동국제강은 당진공장에서 출하식을 열고 현대중공업 출하를 계기로 조선용 고급 강재와 열처리재 등과 같은 고급 후판 제품의 생산을 향후 최대 75만톤까지 늘려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 관련기사 ◀☞[특징주]비료株, 실적 개선 기대감 `상승`☞남해화학, 비싸진 비료가격 4Q부터 반영..`매수`-우리☞11월 2일 "양음선생의 투자전략"
2010.11.03 I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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