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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유사 과징금 폭탄 맞나`..공정위, 담합 심사보고서 발송
  • [이데일리 전설리 최정희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4대 정유사의 담합 의혹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29일 담합 심사보고서를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정유업계 관계자는 30일 "정유 4사가 전날 공정위로부터 심사보고서를 받았다"고 밝혔다.공정위는 지난 1월 SK이노베이션(096770)과 GS칼텍스, S-Oil(010950), 현대오일뱅크 국내 4대 정유사를 방문, 기름값 원가와 주유소 영업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한 뒤 2개월 가량 조사를 실시한 결과 원적지 관리 등의 담합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15일 "정유사들의 원적지 관리와 관련 담합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며 "정유사에 소명 기회를 준 뒤 5월중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원적지 관리란 정유사가 매출 상위권 또는 상징적인 지역의 주유소를 확보하기 위해 기름을 싸게 공급하거나 주요 거점 주유소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각종 혜택을 주는 것을 말한다.심사보고서를 받은 정유사들은 2주 이내에 조사 결과에 대한 의견을 공정위에 제출해야 한다. 필요한 경우 제출 기한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공정위는 정유사들의 의견을 제출받은 뒤 오는 5월 중순께 전원회의에 상정, 정유사들의 행위가 공정거래법 위반인지 여부와 검찰 고발 여부, 과징금 부과 등 제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일각에서는 담합 기간과 정유사들의 누적 매출액 규모 등을 감안할 때 불공정거래 혐의가 확정될 경우 과징금 규모가 상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공정위는 앞서 지난 2009년말 정유업계에 액화석유가스(LPG) 가격 담합 혐의로 사상최대 규모인 668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한편 심사보고서를 받아든 정유 4사는 대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정유업계 한 관계자는 "보고서 분량이 워낙 많아 분석, 검토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170일째 오른 기름값..정부·정유사 모두 `속앓이`
2011.03.30 I 전설리 기자
  • [종목을 읽어라-2]코스닥 특징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30일 코스닥 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JCE, 中 스포츠 게임 성장 수혜 7% ↑ JCE(067000)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중국 스포츠 게임 시장 성장에 따른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30일 JCE는 전날보다 6.99% 오른 2만4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 2만5000원까지 올라서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강수연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내 '프리스타일' 재계약과 '프리스타일 풋볼'에 대한 퍼블리셔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며 "프리스타일 풋볼의 매출 확대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나이스메탈, 감사보고서 지연..이틀째 '下' 나이스메탈(072530)이 이틀 연속으로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되면서 상장폐지에 대한 우려가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30일 나이스메탈은 전날보다 14.97% 내린 26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이스메탈은 지난 24일 “외부감사인인 대명회계법인이 내부심리를 하고 있어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나이스메탈은 지난해 959억원 매출에 영업손실 1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크린앤사이언스, 나흘째 급등..방사능 우려 고조 크린앤사이언스(045520)가 나흘 연속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30일 크린앤사이언스는 전일 대비 14.86% 오른 51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나흘 동안 주가는 57.7% 상승했다. 일본 원전 폭발오 인한 방사능 우려 확대로 마스크 판매가 급증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편의점 체인인 GS25가 일본 지진이 일어난 다음날인 지난 12일부터 29일까지 마스크 판매를 분석해 본 결과 전월 동기대비 10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ST, 이틀째 급등..성장 기대 확산 GST(083450)가 이틀 연속 급등세로 장을 마감했다. 매출처 확대 및 사업다각화에 따른 성장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30일 GST는 전일 대비 8.19% 오른 41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 442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윤관철 한양증권 연구원은 "GST는 사업다각화를 통해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삼성전자의 AMOLED 및 태양광에 대한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성원파이프, 대규모 BW 발행..급락 성원파이프(015200)가 급락했다. 대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소식이 주가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분석됐다. 30일 성원파이프는 전일 대비 8.42% 하락한 52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장 마감 후 성원파이프는 운영자금 및 기타자금 마련을 위해 17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행사가액은 571원이다. 성원파이프는 지난해 1221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손실 134억원을 기록했다. ◆고려반도체, 대규모 공급계약 4% ↑ 고려반도체(089890)가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30일 고려반도체는 전일 대비 4.0% 오른 1만1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고려반도체는 전날 장 종료 후 삼성전자와 123억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09년 매출액 대비 140.%에 해당하는 규모다. 고려반도체는 지난해 319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17억원, 순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케이에스알, 나흘째 上 케이에스알(066340)이 나흘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30일 케이에스알은 전일 대비 14.94% 오른 531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케이에스알은 지난 28일 주가급등과 관련해 "카자흐스탄 유전광구 광업권 보유자인 무나이서비스가 지분매각을 추진중이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했다. 케이에스알은 지난해 57억원 매출에 영업손실 21억원, 순손실 659억원을 기록했다. 장기대여금 대손금 설정 및 매도가능증권 손상차손 증가로 인한 영업외 비용이 증가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OCI머티리얼즈, 사상최고가 경신 OCI머티리얼즈(036490)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업황 호조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30일 OCI머티리얼즈는 전일 대비 4.83% 오른 13만4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 13만9500원까지 올라서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강정호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OCI머티리얼즈가 올해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매출액은 전년대비 31% 증가한 698억원,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21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이쎌, 왕산 마리나 조성 기대 7% ↑ 하이쎌(066980)이 왕산 마리나 조성사업이 추진된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30일 하이쎌은 전날보다 7.6% 오른 134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대한항공은 '왕산 마리나 조성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하이쎌은 현대요트를 자회사로 두고 있어 마리나 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요트는 정부의 한국형고부가가치 크루즈선 인테리어 디자인 기술 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관련기사 ◀☞JCE, 올해 실적 기대된다..`매수`-동양☞넥슨 포털서 `프리스타일 풋볼` 만난다
2011.03.30 I 박형수 기자
③중동홀릭 어느정도
  • [마켓in][중동! 재점검]③중동홀릭 어느정도
  • 마켓in | 이 기사는 03월 29일 16시 00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오상용 기자] 리비아 내전과 중동 민주화 시위로 건설업계의 걱정이 적지 않다. 국내 부동산 시장침체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건설사에게 해외시장, 그 중에서도 중동시장은 생존을 위한 돌파구나 다름 없었다. 이는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해외 전체 수주에서 중동이 차지하는 비중만 봐도 알수 있다. 29일 한국기업평가의 `해외건설업의 주요 리스크 점검` 보고서에서도 국내 건설업체의 중동지역 의존성은 여실히 확인되고 있다.한기평에 따르면 2010년 3분기말 현재 국내 7대 건설사의 해외 건설 수주에서 중동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50~80%에 달했다.  원자력과 화력 부문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는 현대건설은 전체 해외수주에서 중동지역 비중이 77%에 달한다.  자료 : 한기평. 상단 왼쪽부터 현대건설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대우건설.  하단 왼쪽부터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SK건설삼성엔지니어링 역시 중동지역 매출 비중이 52%로 높다. GS건설의 중동 의존율은 77%에 달한다. 대우건설의 중동지역 비중은 44%, 아프리카 비중은 48%를 차지했다. SK건설의 해외 매출에서 중동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85%에 달해 7대 건설사 가운데 가장 높았고 대림산업의 중동 비중 역시 84%로 높았다.  반면 포스코 건설의 경우 중동 보다는 중남미 지역에 강점을 갖고 있다. 해외 수주의 60%가 중남미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다. 한편 올들어 3월19일까지 국내 주요 7대 건설사의 중동지역 수주(원전제외)는 전년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리비아사태에도 불구하고 중동 수주는 오히려 큰 폭으로 늘어난 것. 한기평은 "향후 사태변화를 계속 모니터링해야 겠지만 중동사태가 국내 건설사에 미친 영향은 현재로선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어 "내전 상태인 리비아쪽 공사잔량은 7대 건설사 전체 공사잔량의 4%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지난해 3분기 기준 7대 건설사가 해외에서 신규로 수주한 사업 가운데 리비아 수주는 9%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2011.03.30 I 오상용 기자
①수주 오히려 늘었다
  • [마켓in][중동! 재점검]①수주 오히려 늘었다
  • 마켓in | 이 기사는 03월 29일 16시 00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오상용 기자] 리비아 내전으로 북아프리카와 중동전역의 정정이 불안해진 상황에서도 국내 주요 건설사의 중동 수주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기업평가의 `해외건설업 주요 리스크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올들어 3월19일까지 국내 주요 7대 건설사의 중동지역 수주(원전제외)는 전년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 자료 : 한국기업평가같은 기간 7개 건설사의 해외 전체 수주가 13% 줄어든 것과는 큰 대조를 이룬다. 중동 민주화 시위로 신규수주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컸지만 오히려 중동지역에선 활발한 사업 발주가 이뤄진 것이다. 리비아 사태가 주요 건설사의 매출과 손익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선영귀 연구원은 "국내 7대 건설사의 리비아 공사잔량은 전체 공사잔량의 4%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리비아 사태가 확산되지 않는다면 중동지역 수주는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선 연구원은 "리비아내 공사 지연문제에 따른 손해액은 일부 미정산될 가능성이 상존하지만, 미수금 규모가 적고 선수금이 미수금보다 많아 미수금 대손 문제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분석은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GS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삼성엔지니어링,SK건설 등 7개 업체를 대상으로 했다. 이들 7개 업체의 수주금액은 한전, 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3개 주요 비건설사를 제외한 국내 총 건설수주 금액의 70%를 차지한다.
2011.03.30 I 오상용 기자
③중동홀릭 어느정도
  • [마켓in][중동! 재점검]③중동홀릭 어느정도
  • [이데일리 오상용 기자] 리비아 내전과 중동 민주화 시위로 건설업계의 걱정이 적지 않다. 국내 부동산 시장침체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건설사에게 해외시장, 그 중에서도 중동시장은 생존을 위한 돌파구나 다름 없었다. 이는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해외 전체 수주에서 중동이 차지하는 비중만 봐도 알수 있다. 29일 한국기업평가의 `해외건설업의 주요 리스크 점검` 보고서에서도 국내 건설업체의 중동지역 의존성은 여실히 확인되고 있다.한기평에 따르면 2010년 3분기말 현재 국내 7대 건설사의 해외 건설 수주에서 중동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50~80%에 달했다.  원자력과 화력 부문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는 현대건설은 전체 해외수주에서 중동지역 비중이 77%에 달한다.  자료 : 한기평. 상단 왼쪽부터 현대건설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대우건설.  하단 왼쪽부터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SK건설삼성엔지니어링 역시 중동지역 매출 비중이 52%로 높다. GS건설의 중동 의존율은 77%에 달한다. 대우건설의 중동지역 비중은 44%, 아프리카 비중은 48%를 차지했다. SK건설의 해외 매출에서 중동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85%에 달해 7대 건설사 가운데 가장 높았고 대림산업의 중동 비중 역시 84%로 높았다.  반면 포스코 건설의 경우 중동 보다는 중남미 지역에 강점을 갖고 있다. 해외 수주의 60%가 중남미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다. 한편 올들어 3월19일까지 국내 주요 7대 건설사의 중동지역 수주(원전제외)는 전년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리비아사태에도 불구하고 중동 수주는 오히려 큰 폭으로 늘어난 것. 한기평은 "향후 사태변화를 계속 모니터링해야 겠지만 중동사태가 국내 건설사에 미친 영향은 현재로선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어 "내전 상태인 리비아쪽 공사잔량은 7대 건설사 전체 공사잔량의 4%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지난해 3분기 기준 7대 건설사가 해외에서 신규로 수주한 사업 가운데 리비아 수주는 9%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2011.03.29 I 오상용 기자
①수주 오히려 늘었다
  • [마켓in][중동! 재점검]①수주 오히려 늘었다
  • [이데일리 오상용 기자] 리비아 내전으로 북아프리카와 중동전역의 정정이 불안해진 상황에서도 국내 주요 건설사의 중동 수주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기업평가의 `해외건설업 주요 리스크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올들어 3월19일까지 국내 주요 7대 건설사의 중동지역 수주(원전제외)는 전년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 자료 : 한국기업평가같은 기간 7개 건설사의 해외 전체 수주가 13% 줄어든 것과는 큰 대조를 이룬다. 중동 민주화 시위로 신규수주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컸지만 오히려 중동지역에선 활발한 사업 발주가 이뤄진 것이다. 리비아 사태가 주요 건설사의 매출과 손익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선영귀 연구원은 "국내 7대 건설사의 리비아 공사잔량은 전체 공사잔량의 4%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리비아 사태가 확산되지 않는다면 중동지역 수주는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선 연구원은 "리비아내 공사 지연문제에 따른 손해액은 일부 미정산될 가능성이 상존하지만, 미수금 규모가 적고 선수금이 미수금보다 많아 미수금 대손 문제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분석은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GS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삼성엔지니어링,SK건설 등 7개 업체를 대상으로 했다. 이들 7개 업체의 수주금액은 한전, 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3개 주요 비건설사를 제외한 국내 총 건설수주 금액의 70%를 차지한다.
2011.03.29 I 오상용 기자
170일째 오른 기름값..정부·정유사 모두 `속앓이`
  • 170일째 오른 기름값..정부·정유사 모두 `속앓이`
  • [이데일리 안승찬 전설리 기자] `도대체 기름값 언제 내립니까` 휘발유 가격의 고공행진과 더불어 기름값 논란이 장기화되면서 정부와 정유업계의 속앓이가 깊어지고 있다. 29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 사이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28일, ℓ당 1965.12원)까지 사상 최장 기간인 170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역대 최고가(1950.02원, 2008년 7월16일)를 경신한 뒤에도 쉼 없이 올랐다. 지난 1월 기름값을 잡겠다며 야심차게 출범한 정부의 석유가격 태스크포스(TF)팀은 70여일 가까이 논의했지만 뾰족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당초 지난달 말 발표할 예정이었던 유가 안정책은 이달 중순, 이달 말에 이어 다음달 초로 세 차례 연기됐다. "내가 회계사"라면서 기름값 원가를 직접 계산해볼 것이라고 큰 소리 쳤던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도 "정부는 뭐하고 있냐"는 여론의 따가운 시선을 피하기 어렵게 된 셈이다. TF 출범 전부터 정부와 여론의 뭇매를 맞은 정유업계도 속이 타들어가기는 마찬가지다. 특히 내달 예정된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가시방석이다.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고유가 속에 제 잇속만 챙긴다`는 비판 여론이 거세질까 걱정이다. ◇ 석유가격TF 발표 또 연기.."뾰족한 대책 없다" 당초 30일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던 석유가격 TF의 유가안정 대책 발표는 다음달로 또 미뤄졌다. 지경부 관계자는 "그간의 연구 내용에 대해 최종 정리하는 단계"라면서도 "이번주에는 발표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도 기자들과 만나 "석유가격 TF에서 내놓을 유가대책은 시한에 얽매이지 않고 준비해서 발표하겠다"면서 발표 유예를 시사했다. 정부는 "정유산업이 자연과점(natural monopoly)적 시장이기 때문에 정부가 개입할 여지가 있다"며 덤벼들었지만, 막상 딱 떨어지는 묘안을 찾지 못해 골머리를 썩고 있다. 정유사가 제출한 회계장부만으로 정유사 가격결정 구조의 문제점을 규명하기가 쉽지 않은데다 가격비대칭성 문제(국제유가가 오를 땐 석유제품 가격이 빨리 오르고 유가가 내려갈 때는 천천히 내린다는 것)도 기간 설정에 따라 결과가 오락가락하고 있다. 정유사 브랜드 없이 싼 기름을 구매해 파는 자가폴(무폴)주유소를 확대하거나 대형마트 주유소를 활성화시켜 가격경쟁을 유도하는 대책이 고작이다. 이런 대책으로 가격이 당장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경부 관계자는 "정부가 정유사를 강제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니냐"고 되물으며 "대부분의 대책이 인센티브를 제공해 정유사를 유인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방에 석유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는 방법은 현실적으로 없다"고 말했다. ◇ 정유업계, 달갑지 않은 사상최대 실적기름값 고공행진 비난 여론의 중심에 있는 정유업계는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끙끙 앓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096770)과 GS칼텍스, S-Oil(010950), 현대오일뱅크 정유 4사는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북아프리카와 중동지역 정정 불안에 따른 고유가 사태 장기화와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역내 수요 급증이 겹치면서 기록적인 실적을 견인했다. 증권가에서는 SK이노베이션의 1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인 7500억~8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국제유가가 140달러대까지 상승했던 지난 2008년 3분기의 7330억원을 넘어선 수준이다. 그러나 정유업계는 호실적이 반갑지만은 않다. 가뜩이나 기름값 논란으로 정부와 여론의 눈총이 따가운데 기록적인 호실적으로 가격인하 압박과 비판 여론이 거세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1분기 정유 뿐만 아니라 화학, 윤활유 사업도 모두 호조를 보였다"면서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여론의 향방이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24일)☞오늘의 메뉴..신고가 행진 화학株 언제까지 오를까? [TV]☞[특징주]정유주 나란히 신고가..`1Q 실적 기대감`
2011.03.29 I 전설리 기자
  • [4월증시]상승폭 제한..`변동성 확대 주의보`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IBK투자증권은 다음 달 증시의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발표기간에 대한 기대치가 약해지고 있는데다 글로벌 경기 회복세도 둔화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4월 코스피 예상범위는 1980~2120선을 제시했다.오재열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이달 증시는 동일본대지진, 포르투갈 디폴트 위험, 리비아 연합군 공격 등 3대 악재에도 기대 이상의 안도 랠리를 보였다"고 평가했다.그러나 4월에도 안도 랠리가 지속될 지에 대해서 확신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최근 증시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지만, 조정을 틈탄 저가 매수 성격이 강하다는 것. 또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치가 약해지고 있다는 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오 연구원은 "미국의 추가 양적 완화 종료되면, 달러는 강세로 돌아서고 위험자산의 가격이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선진국의 모멘텀 둔화, 일본 경제의 위축과 유로존 금리 인상 가능성 등도 부담요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중국의 긴축 강도는 약해지겠지만, 중국에 대한 기대치는 다소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어닝시즌 전후의 핵심변수는 환율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일본 경제의 침체, 유럽중앙은행(ECB) 금리 인상, 미국 2차 양적 완화 종료 등으로 달러화는 강세로 돌아설 것"이라면서 "달러-원 환율 하락이 국내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누적된 악재를 딛고 상승하면, 상승폭은 대부분 제한됐다"면서 "이후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4월 추천 종목으로는 현대자동차(005380) 현대중공업(009540) 하이닉스(000660) GS(078930) 현대건설(000720) 글로비스(086280) 강원랜드(035250) 현대하이스코(010520) 오리온(001800) LIG손해보험(002550) 등을 꼽았다.▶ 관련기사 ◀☞현대차 올해 동반성장, 금액늘고 임원평가까지☞자동차산업硏 "지진으로 美 하이브리드차 대신 소형차"☞현대차, 동반성장지수 업체 최초로 협약 체결
2011.03.29 I 김경민 기자
  • [4월증시]"강세장 복귀..사상 최고치 돌파 시도"
  •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대우증권은 29일 4월 주식시장과 관련, 전형적인 강세장이 연출될 것이라며 사상 최고치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피 예상지수대는 1950~2150을 제시했다.김학균 투자전략팀장은 "중동 소요 사태, 일본 대지진, 남유럽 재정 위험 등 여러가지 악재들이 많았지만 KOSPI는 반등에 성공했다"며 "1분기에 나타났던 KOSPI의 고점 대비 조정 강도는 9.1%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많이 오르고 조정은 적게 받는 전형적인 강세장의 리듬이 이어지고 있다"며 "4월에는 대외 변수들의 불확실성이 한결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그는 "일본 대지진은 주식시장에 악재가 아니었다는 점이 최근의 반등 흐름을 통해 밝혀졌다"며 "리비아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국제 유가는 현재의 레벨에서 크게 오르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지난 3월초 EU 정상회의를 통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증액이 결의됐다"며 "최근 유로화 가치가 보여주고 있는 안정적인 움직임도 남유럽 문제가 큰 악재가 되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김 팀장은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된다면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은 다시 펀더멘털로 회귀할 것"이라며 "중동 사태와 일본 대지진을 겪으면서 진행되던 기업 이익 전망 컨센서스의 하향 조정세는 진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PER은 9.8배 수준에 불과하고, 외국인 수급도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은 3월 중순 이후 뚜렷한 매수 우위로 돌아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관련 대우증권은 롯데쇼핑(02353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LG전자(06657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현대차(005380) NHN(035420) CJ제일제당(097950) LG화학(051910) GS(078930) 실리콘웍스(108320) 등 10개 종목을 선호주로 제시했다.▶ 관련기사 ◀☞마트·슈퍼·편의점 "우유대란? 아직 걱정없어요"☞봄맞이 할인행사 `풍성`..주말쇼핑 어디가 좋을까☞롯데百, `2011 웨딩·혼수 명품전` 개최
2011.03.29 I 김상욱 기자
  • 대형 건설주, 조정때마다 사라..GS건설 매력적-골드만
  •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골드만삭스증권은 29일 조정이 있을 때마다 대형 건설주를 매수하라며 GS건설(006360)을 추천했다. 골드만삭스증권은 "진흥기업이 연초 부도를 내고, LIG건설이 지난주 법정관리로 들어간데 이어 STX건설이 과다 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며 "재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형 건설사 관련 뉴스가 이어지면서 건설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대형 건설사들은 자산부채 상황이 건전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위험에 노출된 정도가 작다고 판단된다"며 "작년말 기준 GS건설의 순현금유입은 4360억원인데 반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금액은 1년전 3조5000억원에 비해 줄어든 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PF 보증금 전체가 채무로 바뀌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더라도 주식 대비 순채무 비율은 58%로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며 "대우건설을 제외한 주요 건설사 모두 탄탄한 재무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대형사들은 소형사와 달리 유동성 위기를 겪을 가능성이 낮다"며 "건설업은 바닥을 찍은 것으로 보이는 만큼 투자자들은 조정이 있을 때마다 대형주를 위주로 선별적 매수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애물단지` 아파트 저층의 변신☞GS건설, `2Q 수주모멘텀 가장 활발`-우리☞재정부, GS건설 해외채권 발행 제동
2011.03.29 I 최한나 기자
  • [부음기사 종합]김한수씨 부친상外
  • [이데일리 편집부]▲김제동(전연합신문사회부장)씨 별세, 현우(에이스정비사업소상무)·현양(강북명성교회장로)·현춘(전고려신용정보팀장)·현성(히타찌근무)·현경(회사원)씨 부친상, 전익수(TOP근무)씨 장인상, 이동수(미래부동산대표)·추현숙(대학교수)씨 시부상-일시: 27일 오전 5시59분-빈소: 서울아산병원-발인: 29일 오전 6시-연락처: 02-3010-2232▲이호인(서울대공대교수)·호신(서울이비인후과원장)씨 부친상, 이희문(전장은카드상무)·이호겸(NH-CA투신운용전무)·류인성(전초등교사)·배정섭(전두산인프라코어부장)씨 장인상-일시: 27일 오후 1시30분-빈소: 삼성서울병원-발인: 29일 오전 6시 -연락처: 02-3410-6916▲김한수(CJ차장)·민화(엠이엠씨코리아PI실장)씨 부친상, 김석환(인지카대표)·노시천(현대자동차부장)씨 장인상-일시: 26일 오후 5시 -빈소: 서울아산병원-발인: 29일 오전 6시-연락처: 02-3010-2291▲김해성(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씨 부친상-일시: 26일 오전 12시30분-빈소: 삼성서울병원-발인: 29일 오전 6시-연락처: 02-3410-6912▲이승희(미투다인대표)·승원(주부)·지희(방송인)씨 부친상, 신규현(SK네트웍스상무)·신형범(GS홈쇼핑팀장)·홍재영(시온대표)씨 장인상-일시: 27일 오전 8시20분-빈소: 서울아산병원-발인: 29일 오전 7시30분-연락처: 02-3010-2252▲최진원(경향신문편집부장)·진영(SK텔레콤강남마케팅팀장)·진석(자영업)씨 모친상, 안윤갑(사업)·석정영(경북대교수)씨 장모상-일시: 27일 오전 6시-빈소: 강남세브란스병원-발인: 29일 오전 6시-연락처: 02-2019-4003▲김정훈(SK케미칼차장)·태훈(삼성물산과장)·기훈(함소아한의원원장)씨 모친상, 이현실(제일광장특허법인변리사)·이혜진(NH투자증권선임연구원)·정의령(평촌인애한의원원장)씨 시모상-일시: 27일 오전 6시-빈소: 삼성서울병원-발인: 29일 오전 8시-연락처: 02-3410-6915▲우정규(공군15혼성비행단장)·양주(서울시립대교수)씨 모친상, 박진형(전푸른2저축은행부회장)·최보환(한국철도공사근무)씨 장모상, 우명하(서울아산병원응급실간호사)씨 조모상-일시: 26일 오후 7시15분 -빈소: 서울아산병원-발인: 29일 오전 9시-연락처 02-3010-2631▲안민호(숙명여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성호(옵톤 대표)씨 부친상, 조오식(삼성증권 부사장)·이동정(동부엔지니어링 부사장)·홍석남(옵톤ENG 대표)·윤해섭(오리엔트무역상사 대표)씨 장인상-일시: 28일 오전 7시-빈소: 삼성서울병원-발인: 30일-연락처: 02-3410-6920▲한승식(서울 대성고등학교 교직원)·준식(자영업)씨 부친상, 김형준(대신증권 법인자산영업부 팀장)씨 빙부상-일시: 27일 오전 10시-장소: 천안 단국대학병원 장례식장-발인: 29일 오전 7시-연락처: 041- 550 - 7180
2011.03.28 I 편집부 기자
  • [종목을 읽어라-1]코스피 특징주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28일 유가증권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STX 계열사 급락.."건설 부도설 터무니없다" STX 계열사들의 주가가 STX건설 부도설로 급락했다. 하지만 STX그룹에서는 "사실 무근"이라며 대응책 마련에 고심중이다. 28일 STX(011810)는 전거래일대비 2150원(-7.71%) 내린 2만5750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STX엔진(077970)(-7.82%), STX팬오션(028670)(-3.96%), STX조선해양(067250)(-8.56%) 등도 일제히 큰 폭 하락했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STX건설이 부도가 임박했다는 루머가 확산됐다. 이에 대해 STX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라며 "계열사 공장 건설 등에 치중하는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어 상대적으로 위험부담이 적다"고 반박했다. ◆건설주 약세..1분기 실적부진 가능성 건설주가 1분기 실적 부진 가능성에 약세를 보였다. 28일 대림산업(000210)은 전일대비 7500원(-6.82%) 내린 10만25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현대건설(000720)(-4.68%), GS건설(006360)(-3.59%), 대우건설(047040)(-2.59%) 등도 일제히 하락했다. 교보증권은 "1분기 실적 모멘텀이 약할 것"이라며 "4월 어닝시즌까지 건설주가 시장대비 강한 흐름을 보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 근거로 4월 중순 이후 발표될 주요 대형사의 1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이 낮다는 점, 단기적으로 해외수주 공백기에 접어든 점, 아파트 가격의 보합 국면 진입 등을 들었다. ◆IT주, 2분기 실적개선 기대..상승 IT주들이 연일 상승세를 보였다. 1분기 실적 부진 우려감이 반영되면서 2분기 실적 개선에 초점이 모아진 결과다. 28일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6600원(0.66%) 오른 91만6000원에 거래를 마감, 사흘째 상승했다. 하이닉스(000660)(3.34%)는 나흘째 오르면서 신고가를 다시 썼고, LG전자(066570)(0.47%), LG디스플레이(034220)(0.14%), 삼성전기(009150)(0.86%) 등도 일제히 올랐다. 전문가들은 IT주에 대해 1분기 부진을 딛고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매수에 나설 것을 권했다. ◆아인스 上..관리종목 해제 관리종목에서 해제된 아인스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28일 아인스(004870)는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4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25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아인스의 매출액이 50억원을 넘어 아인스의 매출액 미달 사유가 해소됐다며 관리종목 지정을 이날부터 해제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아인스가 25일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67억8000만원, 영업손실은 30억2400만원, 당기순손실 216억원을 기록했다. ◆솔로몬저축銀..알짜 계열사 매각에 강세 솔로몬저축은행(007800)이 강세를 보였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핵심 계열사를 매각한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28일 솔로몬저축은행은 전일보다 50원(2.02%) 오른 25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주말 솔로몬저축은행은 오는 29일 경기솔로몬저축은행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각주관사는 삼일PwC회계법인이 맡았다. 한편 경기솔로몬저축은행의 자산규모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7085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67억원의 흑자를 낸 알짜 계열사다. ◆농심 강세..라면값 인상 기대 농심(004370)이 라면값 인상 기대감에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28일 농심은 전거래일 대비 5000원(2.08%) 오른 24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우원성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3월 설탕가격이 인상됐고 제분업계도 1분기부터 원가 압박이 높아지면서 라면 등 가공식품으로 판매가격이 인상되는 분위기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우 애널리스트는 "판매량 회복 및 판가 인상 등의 효과로 올해 라면 매출액은 전년대비 3.7% 증가할 것"이라며 "다만 큰 폭의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기는 이르다"고 진단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증권가 호평에도 약세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중국 자회사 DICC 지분매각과 관련, 증권가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28일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일대비 850원(-2.82%) 내린 2만9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5일 중국 자회사 DICC 지분 중 일부를 재무적투자자(FI)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DICC 자회사 지분매각을 통해 가용현금 3800억원이 유입되는 만큼 두산인프라코어의 경영에 윤활유 역할을 충분히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Oil, 이익 성장성 기대 S-Oil(010950)이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1분기 실적시즌이 다가오면서 이익모멘텀이 강한 정유주가 동반 강세를 보인 결과다. 28일 S-Oil은 전일대비 4500원(3.04%) 오른 15만2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15만5500원까지 올라서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는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펼치면서 정유주의 1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이 높다고 진단했다. 특히 S-Oil의 경우 P-X 설비를 적기에 증설한데 따른 이익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도 더해져 강한 상승탄력을 보였다.▶ 관련기사 ◀☞"STX건설 부도설 사실무근..루머에 법적대응"☞[마켓in]가시지 않는 중견 건설사 공포☞[마켓in]가시지 않는 중견 건설사 공포
2011.03.28 I 김지은 기자
  • [주간추천주]한화증권
  • [이데일리 증권부] ◇거래소▲호남석유화학(011170) - 올해 실적 모멘텀 기대.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9.2% 증가한 8조203억원, 영업이익은 18.3% 늘어난 1조662억원, 순이익은 16.6% 증가한 9,839원을 달성 예상 - 2013년 까지 실적 증가세 지속 전망. 부타디엔 EOA 등 제품별 증설효과가 발생 및 원재료 가격 상승분 제품 가격 전가에 따른 실적 성장 예상- 면화가격이 향후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주요 제품인 EG의 수혜가 예상.▲하이닉스(000660) -연초의 실적예상치 상회하는 거의 유일한 IT대형주. 1분기 하이닉스 영업실적은 매출액 2조7200억원(-1.2%QoQ), 영업이익 2600억원 (-37.6% QoQ)으로 전망. - 2분기 하이닉스 영업이익은 4860억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 특히, 2분기부터 26나노낸드플래쉬와 38나노 D램의 본격적 생산증가가 예정돼 있어 출하량 증가와 함께 원가절감 효과도 크게 나타날 전망 ▲코리아써키트(007810) -삼성전자와 애플에 Build-up PCB와 LCD 모듈 PCB를 공급하는 기업 -올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확대 수혜로 큰 폭의 실적 개선 전망- 지난 2~3월 243억원 규모의 자사주 처분으로 현금을 확보해 PCB 수요의 급격한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시설 확대의 재원 마련- 올해 새로운 고객사와 신규 적용 제품의 비중 확대로 매출액 3600억원(+50.0%, YoY) 전망- 자회사인 인터플렉스(지분 29.4%)와 테라닉스(지분 50.1%)의 실적개선으로 지분법이익 약 190억원(+35.7% YoY) 전망◇코스닥▲GS홈쇼핑(028150) - 성공적인 SO(GS강남방송, GS울산방송) 지분 매각에 따른 큰 폭의 현금 증가는 향후 GS홈쇼핑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 전개 등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판단.- 신규 홈쇼핑채널(쇼핑원)은 중소기업상품 전용 홈쇼핑 채널로 당사 및 기존 홈쇼핑 업체에게 끼칠 영향 제한적. - 적극적인 해외사업 진출로 빠른 성장성과 수익성 확보 전망.- 국내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매력적인 Valuation 등을 고려할 때 최근 큰 폭의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시각 견지. ▶ 관련기사 ◀☞GS샵, 미국 정통 프리미엄 진 `얼진` 론칭☞홈쇼핑, 올해부터 방통발전기금 더 낸다☞GS샵, 프랑스 패션브랜드 `모르간` 론칭
2011.03.27 I 증권부 기자
최태원 SK회장, 12일간 중동 출장..`글로벌 자원경영`
  • 최태원 SK회장, 12일간 중동 출장..`글로벌 자원경영`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자원의 보고인 중동에서 `글로벌 자원경영`에 나선다. 올초 2주간의 일정으로 남미와 호주를 방문한 데 이어 올 들어 벌써 두 번째다. &nbsp;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다음달 4일까지 11박12일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터키 등을 방문한다고 25일 밝혔다. 최 회장은 이번 중동 출장 기간 중&nbsp;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와 SABIC, 쿠웨이트 페트롤리움(KPC) 등 메이저 석유회사의 CEO들과 만나 자원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아람코는 지난 2월 19억 달러(한화 약 2조1000억원)의 초대형 와싯(Wasit) 가스플랜트공사를 SK에 발주하는 등 협력 관계가&nbsp;강화되고 있는 회사. 최 회장은 터키를 방문해서는 이 나라에서&nbsp;현재 추진 중인 에너지· 발전 분야의 산업기반 시설 건설에 참여할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출장 기간 중 사우디아라비아에서&nbsp;열리고 있는&nbsp;ABC포럼(Asia Business Council)에도 참석, 에너지 및 자원 리더들과 함께 자원협력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최 회장이 자원부국 경영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브라질, 호주, 중동 등 자원국가를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며 "최 회장은 올 한해 동안 글로벌에서는 적극적인 자원개발에 나서고 국내에서는 10조원이 넘는 최대규모 투자를 통해 국민경제 발전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회장은 이번 중동 출장 이후 다음달 13일부터 16일까지 4일 동안 중국 하이난다오(海南島)에서 열리는 보아오 포럼에도 참석, 대표적인 에너지 기업 및 경제 전문가들과 자원분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진화하는 한국기업>⑦SK·GS, 에너지가 힘이다☞SK, 대구 `행복한 학교` 개학☞공정위 SK·롯데 등 29개사에 1억3천만원 과태료 부과
2011.03.25 I 윤종성 기자
  • (채용단신)GS건설, CJ건설 경력 채용 外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GS건설은 4월 6일까지 토목·건축 구매분야 경력 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졸이상으로 토목·건축 구매경력 4년 이상이거나 해외 구매경력 2년 이상이면 된다. 또 영어회화가 가능하고 토익스피킹 130점 이상이 돼야 한다. 서류는 채용 홈페이지(recruit.gsconst.co.kr)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CJ건설은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근무할 골프경기운영 및 프론트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전문대졸 이상의 사원·대리급 경력자면 응시 가능하다. 4월 3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cj.net)에서 지원할 수 있다.벽산엔지니어링은 구매, 견적, 설계, 감리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응시자격은 플랜트분야 구매 및 견적, 탱크설계 및 시공 유경험자로 5년 이상의 경력을 갖춰야 한다. 해당 홈페이지(www.bseng.co.kr)에서 공고 확인 후 서류제출은 4월 15일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접수로 할 수 있다.울트라건설은 해외·국내설계,·회계·계발 등 각 분야 경력사원을 모집 중이다. 관련 경력 1~3년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며 관련 자격증 소지자 및 외국어, 전산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입사지원서는 31일까지 당사 홈페이지(www.ultracons.com)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태영건설은 상반기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해외견적, 국내시공, 사업관리, 자금, 영업 등이다. 원서는 29일까지 태영건설 홈페이지(www.taeyoung.com)에서 온라인 접수 가능하다.
2011.03.25 I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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