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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팁]신한금융투자, ELS 2종 DLS 9종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다양한 수익구조를 갖춘 파생결합증권(DLS) 2종과 주가연계증권(ELS) 9종을 오는 10일까지 판매한다.신한금융투자는 런던 금 오후 고시가격, 런던 은 고시가격, 브렌트유 최근월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신한금융투자 DLS 5221호’를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연 8.8% 수익으로 상환한다. 만기 상환 조건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런던 금 오후 고시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보장형 DLS 1종도 판매한다. 연 9% 수익을 추구한다.같은 기간 ELS 9종도 판매한다. KOSPI200, S&P500, 닛케이225, KT&G, GS건설,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수익구조를 갖춘 ELS를 판매한다.신한금융투자는 온라인 ELS, DLS 가입 고객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29일까지 모든 가입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고, 신한금융투자 지점 및 홈페이지(www.shinhaninvest.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
- [마감]코스피, 상승 못지켜..건설주 기지개
-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코스피가 전형적인 ‘전강후약’구도를 보이며 결국 하락 마감했다. 주택거래량 증가 소식 속에 건설주는 오랫만에 일제히 급등세를 탔다.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23포인트(0.22%) 내린 1961.98로 장을 마쳤다.이날 코스피는 뉴욕증시 상승랠리에 영향을 받아 이틀 연속 상승 출발해 1980선을 회복했다. 부진한 중국 경제지표 등의 여파로 점점 상승탄력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 들어서면서 외국인과 기관마저 순매도로 전환하자,수급도 급격히 얼어붙으며 결국 상승폭을 모두 반납한 채 하락으로 마감했다.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7억원, 280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개인은 100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우위를 보이며 총 882억원을 순매수했다.업종별로는 혼조양상을 보였다. 주택거래량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건설업종이 2.14% 넘게 급등했다. 화학, 철강금속, 기계, 유통업, 서비스업, 음식료업 등도 오름세를 보이며 선전했다. 반면 전기가스, 통신업, 전기전자, 의약품, 종이목재, 섬유의복 등은 1% 넘게 밀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었다.POSCO(00549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전자우(005935) LG화학(051910) 신한지주(055550) LG전자(066570) 등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삼성생명(032830) 한국전력(015760) SK하이닉스(000660) SK텔레콤(017670) 현대중공업(009540) 등은 내렸다.건설주 강세를 저가 건설주들이 주도했다. 동양건설(005900) 벽산건설(002530) 삼부토건(001470) 등 그간 업종 불황속에 매각과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 진행중인 건설 상장사들이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GS건설(006360)(2.23%) 대우건설(047040)(1.34%) 대림산업(000210)(2.33%) 현대건설(000720)(4.04%) 한라건설(014790)(4.08%)등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2억9202만주, 거래대금은 3조894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1개 종목을 포함해 448개 종목이 올랐다. 7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58개 종목은 내렸다.곽병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지난 2주간 계속 상승하면서 피로감이 누적됐었다”며 “이번주 금융통화위원회 금리인하 여부 등 대규모 이벤트를 앞두고 확인하고 가려는 관망심리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포스코, 벤처기업16개사 추가 지원☞29일 기타 주요채권 발행
- GS칼텍스·한화 회사채 발행도 힘드네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GS칼텍스와 ㈜한화가 회사채 발행시장에서 체면을 구겼다. 그룹 평판이 악화된 상황에서 너무 낮은 금리를 제시, 기관투자가들에게서 외면을 받았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GS(078930)칼텍스는 오는 8일 3000억원(7년물 1000억원, 10년물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29일 수요예측을 실시했지만 회사 측이 제시한 공모 희망금리 내에 투자를 희망한 기관투자가가 한 곳도 없었다. 결국 지난 2일 공모금리를 높여 청약을 받기로 결정했다. GS칼텍스가 수요예측에서 제시했던 희망금리 밴드는 7년물은 ‘5년물 국고채 수익률 +0.26~0.36%포인트’, 10년물은 ‘10년물 국고채 수익률 + 0.26~36%포인트’였다. 수요예측에서 7년물은 1600억원, 10년물은 1000억원이 수요예측에 참여했지만, GS칼텍스가 제시한 금리구간에 들어온 물량은 ‘0원’ 이었다. 결국 GS칼텍스는 7년물의 경우 제시했던 금리 상단을 0.04%포인트 높이고, 10년물은 0.02%포인트 높이기로 결정했다. GS칼텍스 회사채 시장에서 ‘굴욕’을 당한 건 GS건설의 실적부진 쇼크로 그룹 평판이 악화된 상황이었던 데다 경쟁사인 SK에너지와 회사채 발행시기가 겹쳐 금리가 비교됐기 때문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같은 시기 수요예측(2000억원)를 실시한 SK에너지의 경우 희망금리 상단이 GS칼텍스보다 0.04%포인트 높았고, 주문이 넘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한화도 오너공백과 주력사업인 태양광 사업에 대한 우려로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에서 참패를 맛봤다. ㈜한화는 지난 3일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3년물)를 발행했다. 이를 위해 지난달 25일 회사채 발행에 대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지만 단 한 곳의 기관투자가도 참여하지 않는 수모를 겪었다. 결국 이번 회사채는 신한금융투자, 한국산업은행, 하이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증권 등 인수단이 전량 떠안아야했다. 한화가 회사채 흥행에 실패한 원인도 김승연 그룹 회장의 경영 공백이 장기화 된 가운데 시장 기대보다 너무 낮은 금리를 제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김 회장은 지난 15일 치뤄진 항소심에서 징역 3년과 벌금 51억원을 선고받았다. 태양광 사업에 대한 우려도 기관투자가들의 외면을 받은 이유로 꼽히고 있다. 태양광 산업의 업황 부진으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태양광 투자에 손을 뗀 가운데 한화는 그룹 주도로 한화케미칼을 통해 태양광 사업 투자를 지속해오고 있다. 하지만 한화케미칼은 지난해 4·분기 1123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면서 실적 우려가 커졌다. 게다가 김 회장의 재판이 장기화되면서 태양광 사업 관련 후속 투자에 대한 결정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화가 수요예측시 제시했던 공모 희망금리는 ‘3년물 국고채 수익률+0.53~0.63%포인트’였다. 증권신고서 제출일 기준 금리로 환산했을 때 금리 상단이 3.19%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한화의 개별민평금리(민간채권평가사가 평가한 평균금리)보다 낮았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이 없었기 때문에 인수단이 결국 공모 희망금리 상단으로 결정해 인수하기로 했고, 지난 2일 기준금리가 더 떨어지면서 결국 3.07%의 금리로 발행됐다.
- '이익급감' 상장사, PER 오르고 PBR 떨어지고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지난해 상장사들은 순이익이 급감하면서, 주가수익비율(PER)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잉여금 증가에 따른 순자산 증가로 주당순자산비율(PBR)은 하락했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200의 지난해 PER은 12.7배로 직전 해보다 0.7배 늘었다. 이는 글로벌 주요 증시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다. 미국 다우30은 15.06배를, 일본 닛케이225는 22.63배 기록 중이다.글로벌 불확실성에 상장사들이 잉여금을 잔뜩 쌓으면서 순자산이 늘어나면서 코스피200 PBR은 1.26배에서 1.18배로 0.08배 하락했다. PBR은 주당순자산(장부가격)으로 주가를 평가하는 것으로, PBR이 1배라는 것은 한 주당 가격이 한 주당 순자산과 똑같다는 의미다. PBR 1배 아래로 떨어졌다는 것은 현재 주가가 회사를 청산했을 때의 가격에도 못 미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종목별로 보면, PBR이 가장 낮은 기업은 GS건설(006360)로 0.4배를 기록했다. 한국전력(015760)(0.41배) 한화(000880)(0.48배) 우리금융(053000)(0.51배) 등이 자산 가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PER이 가장 낮은 기업은 3.66배를 기록한 삼성SDI(006400)가 차지했다. 뒤를 이어 기아차(000270)(5.51배) 하나금융지주(086790)(5.6배), SK(003600)(6.01배) 등이 순이익 대비 저평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배당수익률 또한 하락했다. 거래소는 기업의 실적이 둔화하면서 배당금이 줄어든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으로는 OCI머티리얼즈(036490) KT(030200) SK텔레콤(017670) KT&G(033780) 삼성엔지니어링 기업은행(024110)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의 지난해 사업실적을 반영한 증권시장의 투자지표를 오는 30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다.자료=한국거래소 제공▶ 관련기사 ◀☞[특징주]‘투자부적격’ 등급 받은 GS건설, 52주 신저가☞S&P, GS건설 신용등급 ‘투자부적격’으로 내려
- [마감]코스닥, 5년래 최고치..'600 고지가 보인다'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오르며 2008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이어지며 570선에 바짝 다가섰다.29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1포인트(0.53%) 오른 568.36에 장을 마쳤다. 0.40% 상승한 567.59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코스피의 부진에도 불구, 상승폭을 유지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이어나갔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9억원, 38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9억원 매도 우위였다. 기타법인은 89억원 가량 팔자 우위를 보이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오른 종목이 더 많았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여전히 큰 변동성을 보인 끝에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고, 파라다이스(034230)는 기관이 적극 매수에 나서면서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CJ오쇼핑(035760)은 2% 넘게 올라 최고가 행진을 계속했다. 해외 콘텐츠전송 네트워크(CDN)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힌 SK브로드밴드(033630)는 5% 가까이 급등했다.이외 다음(035720) 씨젠(096530) 등이 올랐고, 서울반도체(046890) GS홈쇼핑(028150) CJ E&M(130960) 등은 1~2%대 하락했다.테마주 중에서는 조류 인플루엔자(AI) 관련주가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에서 AI가 확산됐다는 소식에 이-글벳, 제일바이오, 파루 등이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개성공단 철수 소식에 신원, 좋은사람들, 제룡산업, 이화전기 등 남북경협주들은 동반 하락했다.조이맥스는 모바일게임 흥행에 힘입어 8% 넘게 급등,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조이맥스는 자회사 링크투모로우의 모바일게임 ‘윈드러너’가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 크루셜텍은 구글과 보안인증 사업 협력 기대감 속에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피씨디렉트는 회사 측이 주가급등 관련 특별한 사유가 없다고 밝혔음에도 또다시 상한가를 기록했다.이날 총 거래량은 4억 2731만주, 거래대금은 2조 402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0개를 포함한 52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 390개 종목이 내렸다. 6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셀트리온, 종합 인플루엔자치료용 항체신약 임상 착수☞[마감]코스닥, 숨고르기..외국인·기관 차익실현☞[마감]코스닥, 기관·외국인 쌍끌이..5년래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