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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코스피 이틀째 상승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특히 이란 핵 협상 타결 기대를 타고 건설주가 강세를 보인 하루였다. 25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9.75포인트(0.49%)오른 2015.9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2020.00으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세에 장중 한 때 2031.11까지 상승했다. 11월 증시 변수로 지목됐던 미국의 옐런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차기 의장 청문회와 중국의 3중전회 등 굵직한 이벤트들이 모두 종료되자 투자 심리가 회복된 것이다. 또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소비시장이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도 한 몫했다. 이에 외국인은 3거래일만에 ‘바이코리아’에 나섰다. 외국인은 정오 경 10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오후 1시께부터 외국인의 매수세가 서서히 둔화되며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기관은 575억원을 담았다. 금융투자(증권), 투신이 사자세에 나선 한편 증시 구원투주 연기금이 232억원 매도했다. 개인은 이날 1447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대다수의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건설주가 1.99% 두드러진 오름세를 보였다. 전날 국제사회와 이란의 핵 협상이 마침내 종지부를 찍은 데에 따라 플랜트 발주 증가 기대감이 커진 것이다. 대림산업(000210)과 GS건설(006360), 현대건설(000720) 등 주요 건설 종목이 상승세를 탔다. IT업종도 급등했다. 블랙 프라이데이가 성큼 다가오며 미국의 IT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자(005930)가 각각 1.03%, 2.62% 상승했다. LG디스플레이(034220) 역시 2% 상승했다. 반면 통신업과 운수장비는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외에도 POSCO(005490), 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생명(032830), KB금융(105560)이 올랐다. 반면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와 기아차(000270), SK텔레콤(017670), LG화학(051910)은 소폭 하락했다. KB금융(105560)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동시특검을 받는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장 초반 상승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종목별로는 만도(060980)의 상승세를 두드려졌다. 이란 핵 협상이 타결되자 이란 지역으로 자동차 부품 수출이 재개될 것이라는 관측이 투자심리로 연결됐다. 만도(060980)는 이날 전날보다 2500원(1.72%)오른 14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란 핵 협상 타결로 국제사회의 마지막 남은 숙제 ‘북핵’문제도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며 남북경협주가 급등했다. 이날 현대상선(011200)은 전거래일보다 8.53% 급등했고 대북송전주인 광명전기(017040)도 1.88% 올랐다. 인수합병(M&A) 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벽산건설(002530)이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헀다. 이날도 벽산건설(002530)은 14.92% 오른 1만6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벽산건설은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아키드 컨소시엄을 M&A 우선협상대상자로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반면 STX팬오션(028670)과 STX조선해양(067250)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STX팬오션이 회생절차에 돌입하면서 관계사 임원의 보통주 10주를 액면주식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실시한 데에 따른 것이다. 일반주주 주식 역시 보통주 2주를 1주로 합치는 감자를 실시한다. 벽산건설 등 9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가운데 521개 종목이 올랐다. STX팬오션과 STX조선해양 등 하한가를 기록한 2개종목을 포함한 291개 종목은 내렸다 .8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이날 거래량은 2조8490억주였으며 거래대금은 2조9849억원으로 집계됐다. ▶ 관련기사 ◀☞코스피, 2020선 공방..건설주 급등 지속☞코스피, 이틀 연속 오름세..이란 핵타결에 건설주↑☞29일 'e편한세상 봉곡' 모델하우스 개관
2013.11.25 I 김인경 기자
  • 코스피, 2020선 공방..건설주 급등 지속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2020선을 지탱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약해지며 지수의 상승폭은 다소 완만해지는 모습이다. 이란 핵협상 타결 순풍에 건설주들은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25일 오후1시3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96포인트(0.70%) 오른 2020.19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까지 올랐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약화되며 지수는 2020선에 머물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9억원, 781억원씩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장중 한때 1000억원 이상 사자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오후1시 무렵부터 매수폭을 좁히고 있다. 개인은 619억원 팔아치우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아시아 증시도 호조세다. 일본 니케이지수, 홍콩항셍기업지수, 중국 상해지수, 대만 TWSE지수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며 글로벌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모든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건설업이 여전히 2%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란 핵협상 타결에 따른 플랜트 발주 증가 기대에 대림산업(000210), GS건설(006360), 현대건설(000720) 등 덩치 큰 업종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증권, 섬유의복, 의료정밀, 기계, 운수창고 등 대형주 위주의 상승세가 오전부터 이어지고 있다. 반면 은행은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다수가 상승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2만1000원(1.45%) 상승하며 14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와 한국전력(015760) 역시 각각 2.62%, 1.53% 상승하고 있다. 다만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LG화학(051910), SK텔레콤(017670)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82포인트(0.76%) 오른 507.89에 거래되고 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2.56% 상승하는 가운데 CJ E&M(130960)과 GS홈쇼핑(028150) 역시 3%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메디톡스(086900), 파라다이스(034230), 다음(035720), 포스코 ICT(022100), 성우하이텍(015750)은 소폭 약세다. ▶ 관련기사 ◀☞코스피, 이틀 연속 오름세..이란 핵타결에 건설주↑☞29일 'e편한세상 봉곡' 모델하우스 개관☞이란 핵 타결에 건설·車·정유株 '환호'
2013.11.25 I 김인경 기자
  • 코스피, 이틀 연속 오름세..이란 핵타결에 건설주↑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세다. 외국인과 기관 모두 ‘사자’에 나선 것은 5거래일 만이다. 25일 오전 11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47포인트(0.87%)오른 2023.7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020.00으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에 1%대 상승하며 203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개인의 차익 매물이 쏟아져나오며 이내 상승폭을 줄였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92억원, 850억원씩 사들이고 있다.개인은 1795억원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아시아 증시에서는 일본 니케이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대만TWSE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상해지수와 심천종합지수 등 중국지수들은 소폭 내림세다. 전 종목이 상승하는 가운데 건설업에 2% 급등하고 있다. 이란 핵 협상 타결소식으로 대림산업(000210)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각각 3%, 4% 상승하며 건설주에 힘을 넣고 있다. 이밖에 운수창고, 의료정밀, 전기전자, 증권, 전기가스, 기계, 섬유의복 역시 1%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기아차(000270)를 제외한 전종목이 상승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이날 1만8000원(1.24%) 오른 14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가 막쿼리 등 외국계 매수세 속에 2%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2.97포인트(0.59%) 상승한 507.03에 거래되고 있다. GS홈쇼핑(028150)이 4% 급등하는 가운데 대부분의 종목이 오름세다. 파라다이스(034230)와 메디톡스(086900)만 소폭 하락하고 있다. ▶ 관련기사 ◀☞29일 'e편한세상 봉곡' 모델하우스 개관☞이란 핵 타결에 건설·車·정유株 '환호'☞[특징주]대림산업, 이란 핵협상 타결 수혜 기대에 상승
2013.11.25 I 김인경 기자
박소연-김해진, 김연아와 함께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
  • 박소연-김해진, 김연아와 함께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
  •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GS 칼텍스 스케이트 코리아 2013 전국남녀 회장배 피겨 스케이팅 랭킹대회’ 여자 1그룹 싱글 프리 박소연(신목고)이 1위를 차지하고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김해진(과천고2위), 박소연(신목고1위), 최다빈(강일중3위).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 피겨 유망주 박소연(16·신목고)과 김해진(16·과천고)이 ‘피겨여왕’ 김연아(23)와 함께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박소연은 24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GS칼텍스 스케이트코리아 2013 회장배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랭킹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14.19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55.29점을 기록한 박소연은 총점 169.48점을 얻어 우승을 차지했다.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55.02점으로 2위에 올랐던 김해진은 프리스케이팅에서 100.22점을 받아 총 155.24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박소연과 김해진은 김연아와 함께 내년 2월 열리는 소치동계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한국은 김연아가 올해 3월 캐나다 런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출전권 3장을 얻었다. 김연아가 그 중 한 장을 획득했고 이번 대회를 통해 2명의 출전선수가 가려졌다.유소년 시절부터 ‘포스트 김연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여온 박소연과 김해진은은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을 통해 시니어 무대에 본격적인 경험을 쌓을 전망이다.
2013.11.24 I 이석무 기자
  • 수협중앙회, GS칼텍스와 수산물소비촉진 이벤트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수협중앙회는 GS칼텍스와 함께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 돕기를 위해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방사능 영향으로 인해 소비가 위축된 국내산 수산물의 소비를 되살리고, 어업인의 고충을 해소하자는 취지로 열리는 것. 수협중앙회와 GS칼텍스가 공동 기획했다. GS칼텍스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본 행사는 오는 29일까지 사내 게시판을 통한 주문접수 판매 형태로 이뤄진다. 가판 판매는 19일부터 사흘간 GS타워에서 열린다. 또, 19일 오전 11시부터 30분 동안 GS타워 가판행사장에서는 공노성 수협중앙회 경제상임이사와 김광수 GS칼텍스 정유영업본부 부사장 등 관계자들 참석하는 가운데 ‘어업인 돕기’ 소비촉진 오프닝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소비촉진행사에 나온 상품은 국내산 동해안 생물 오징어로, 구룡포 덕장에서 해풍으로 건조한 제품이다. 마리당 100g내외의 최상품 건오징어로 1봉에 5마리로 구성됐다. 가격은 1만2500원.수협중앙회가 직접 수매한 생물오징어를 가공· 판매하는 것으로, 안전한 국내산 수산물 홍보를 위해 유통마진을 최소화했다는 게 수협중앙회 측 설명이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생산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것은 물론, 국내산 수산물의 소비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3.11.18 I 윤종성 기자
 배구토토 스페셜 57회차 '대한항공, 우리카드에 승리 예상'
  • [토토] 배구토토 스페셜 57회차 '대한항공, 우리카드에 승리 예상'
  • [스타in 스포츠팀]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오는 16일 열리는 2013-14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57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배구팬 73.56%는 대한항공-우리카드(1경기)전에서 대한항공의 승리를 전망했다고 밝혔다.우리카드의 승리 예상은 26.44%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0 대한항공 승리(29.22%)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3점차(30.97%)가 1순위로 집계됐다.대한항공은 시즌 개막전 삼성화재전 패배 이후 3연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외국인 선수 ‘쿠바 특급’ 마이클 산체스가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고, 군입대한 한선수와 김학민의 자리를 황동일, 신영수, 곽승석 등이 잘 메워주고 있는 상태다. 반면 우리카드도 LIG와 러시앤캐시를 연달아 꺾으며 최근 2연승으로 상승세에 있다. 김정환-신영석-최홍석으로 이어지는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눈에 띄고, 외국인 선수 숀 루니 역시 팀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여자부 경기 흥국생명-GS칼텍스(2경기)전에서는 흥국생명의 승리 예상(69.06%)이 GS칼텍스 승리 예상(30.94%)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3-1 흥국생명 승리(36.09%), 1세트 점수차의 경우 6점차(26.72%)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57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16일 오후 13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스포츠토토의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토토] 배구토토 스페셜 52회차 `삼성화재, 대한항공에 승리`☞ [토토]배구토토 매치 47회차 ‘한국, 뉴질랜드에 우세한 경기 예상’☞ [토토]배구토토 매치 43회차 ''삼성화재, 현대캐피탈에 우세한 경기 예상''☞ [토토] 배구토토 매치 42회차 ''LIG, KEPCO에 우세한 경기 예상''☞ [토토] 배구토토 매치 38회차 ''LIG, 우리카드에 우세 예상''
  • [마감]코스닥, 우울했던 한주..일주일 내리 하락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닥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이번주 하루도 빠짐없이 내리면서 515선까지 주저 앉았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91포인트(0.94%) 내린 515.74에 장을 마감했다. 517.02로 하락 출발한 코스닥시장은 낙폭을 줄여가며 520선을 다시 웃돌기도 했지만 이내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기관은 나흘째 ‘팔자’에 나섰다. 기관은 279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닷새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지수를 끌어올리진 못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8억원, 107억원 순매수했다. 업종 대부분이 내렸다. 오락문화(-3.43%) 정보기기(-2.46%) 반도체(-2.00%) 디지털콘텐츠(-1.53%) 일반전기전자(-1.44%) 통신서비스(-1.35%) 등이 약세였다. 다만 음식료·담배(0.59%) 금융(0.47%) 제약(0.29%) 방송서비스(0.07%)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은 전날보다 0.62% 오른 4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시가총액 2, 3위인 파라다이스와 서울반도체는 각각 6% 안팎의 급락세를 탔다. 북한 나진시 개발에 국내 민간기업이 지분을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혜 기대감에 우원개발(046940)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종합검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리드코프(012700) 역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에이씨티(138360)는 가격하한선까지 내렸다. 테슬라 모델S의 세 번째 화재 소식에 우리산업(072470) 역시 덩달아 내림세를 보였다. 이밖에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 다음(035720) 메디톡스(086900) 씨젠(096530) 등은 오르고 CJ E&M(130960) SK브로드밴드(033630) 포스코ICT(022100) 에스엠(041510) 등은 내렸다. 이날 총 거래량은 3억587만주, 거래대금은 1조433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한 27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해 640개 종목이 내렸다. 6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2013.11.08 I 경계영 기자
 배구토토 스페셜 52회차 `삼성화재, 대한항공에 승리`
  • [토토] 배구토토 스페셜 52회차 `삼성화재, 대한항공에 승리`
  • [스타in 스포츠팀]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오는 2일 열리는 2013-14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52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배구팬 74.04%는 삼성화재-대한항공(1경기)전에서 삼성화재의 승리를 전망했다고 밝혔다.대한항공의 승리 예상은 25.96%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0 삼성화재 승리(29.89%)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3점차(26.63%)가 1순위로 집계됐다.디펜딩챔피언 삼성화재는 지난 시즌 최강의 용병으로 활약한 레오를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 또한 FA로 리베로 이강주를 영입하며 수비보강에 심혈을 기울였다. 하지만 여오현의 이적, 석진욱의 은퇴 등 두 주축선수의 빈자리가 커 보이는 실정이다. 반면 대한항공은 ‘쿠바 특급’ 마이클 산체스를 영입하며 지난 시즌 준우승의 아픔을 씻을 계획이다. 하지만 세터 한선수, 라이트 김학민의 군 입대로 전력이 많이 약화된 상태다. 여자부 경기 IBK-GS칼텍스(2경기)전에서는 IBK의 승리 예상(59.93%)이 GS칼텍스 승리 예상(40.08%)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3-1 IBK 승리(23.32%), 1세트 점수차의 경우 3점차(48.74%)가 최다를 기록했다. KGC-흥국생명(3경기)전에서는 KGC 승리예상(56.21%)이 높게 나타났다. 1세트 점수차의 경우 3점차(27.37%)가 최다 집계됐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시즌 개막전인 만큼 각 팀의 외국인 용병의 면모, 선수 이적, 부상 선수 등 더욱 꼼꼼한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52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2일 오후 14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스포츠토토의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토토]배구토토 매치 47회차 ‘한국, 뉴질랜드에 우세한 경기 예상’☞ [토토]배구토토, 세계선수권 아시아예선 대상 매치 게임 발매☞ [토토]배구토토 매치 43회차 '삼성화재, 현대캐피탈에 우세한 경기 예상'☞ [토토] 배구토토 매치 42회차 'LIG, KEPCO에 우세한 경기 예상'☞ [토토] 배구토토 매치 38회차 'LIG, 우리카드에 우세 예상'
'빅5' 대형 건설사 수주 실적‥"삼성·대림만 웃었다"
  • '빅5' 대형 건설사 수주 실적‥"삼성·대림만 웃었다"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올해 3분기 수주 실적이 속속 발표되면서 대형 건설사들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은 안정적인 먹거리 확보에 성공한 반면 현대건설과 GS건설 등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3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업계 2위인 삼성물산(건설부문)은 올해 3분기까지 총 15조7000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90% 증가한 실적을 달성한 것이다. 해외 수주 실적이 견인차 구실을 했다. 삼성물산은 올해 해외에서 총 12조600억원(15건)의 일감을 따냈다. 지난해 이 실적이 2조9500억원 수준이었는데 올해 309%나 증가한 것이다. 3분기 기준 해외 수주 실적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3월 6조5000억원 규모의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를 따낸 게 결정적이었다.반면 국내에서는 수주 실적이 작년보다 31% 감소한 3조64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주택 경기도 안 좋고 공공의 발주 물량도 줄어 사업 포트폴리오를 짜기가 상당히 어렵다”며 “될 수 있으면 해외에서 활로를 마련하려고 애쓴다”고 말했다. 업계 4위인 대림산업(건설부문)의 올해 3분기 누적 수주 실적은 6조825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5조3914억원)보다 26% 늘었다. 해외 수주 실적의 증가세가 눈에 띈다. 해외에서 총 4조5831억원의 수주고를 올린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2조5942억원)보다 무려 76% 증가한 수치다. 다만 국내 수주 실적은 2조2425억원으로 19.8% 줄었다. 하지만 나머지 대형 건설사들은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업계 1위인 현대건설이 올 3분기까지 따낸 일감은 총 11조818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7% 줄었다. 국내(3조761억원)에서 31.9%, 해외(8조7427억원)에서 10% 감소했다. 국내외에서 모두 고전을 면치 못한 것이다. 업계 3위 대우건설은 올해 총 7조7925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했다. 지난해(8조7607억원)보다 11% 감소한 수치다. 해외에서는 2조5000억원의 수주고를 올려 작년 대비 16.4% 늘었지만 국내 수주 실적은 19.9% 줄었다. 올해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한 GS건설은 올 들어 총 6조4973억원(지난해 대비 11.6% 감소)의 수주고를 올리는 데 만족해야 했다. 해외 실적은 큰 차이가 없었지만 국내 실적이 29.5% 급감한 영향이 컸다. ▲ 각 사 취합 ▶ 관련기사 ◀☞ '빅5' 건설사 3분기 실적 희비…삼성물산 '껑충' vs 대림산업 '뒷걸음질'☞ 건물 팔고 지분 넘기고…건설사 현금 확보 '안간힘'☞ 관급공사 맡은 건설사, 근로자 임금체불 원천 차단☞ 건설사, 해외사업 '짠돌이 전략' 편다☞ “새 먹거리 찾자”..건설사들 사업영역 확장
2013.10.31 I 김동욱 기자
  • 경남기업 워크아웃 신청..건설업 한파 언제 끝나나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자금난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에 부도공포가 되살아나고 있다. 경남기업이 2년 5개월만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재신청하면서 건설업계 자금수혈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상당수의 중견건설기업들이 연말이나 내년 초 자금 마련을 못해 위기를 맞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건설사, 신용등급 하락에 발목현재 건설업계의 위기의식을 키우고 있는 것은 잇따른 신용등급 강등이다. 부동산시장 침체 등으로 자금회전이 잘 안되고 있는 상황에서 연이어 하락하는 신용등급은 건설사들을 부도위기로 내몰고 있다. PF대출규모가 7000억원에 이르는 경남기업의 경우 최근 신용등급 하락으로 자금조달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워크아웃을 신청한 것도 결국 신용등급 강등에 발목이 잡혔기 때문이다. 이 회사의 회사채 신용등급은 이달 들어 BBB+에서 BB-로, 또 CCC로 수직하락했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22일 경남기업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에서 BB+로 내렸다. 또 29일 워크아웃을 신청하자 BB+등급에서 CCC로 하향조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체계적인 자금조달 계획을 세웠고, 연말까지 3000억원을 마련할 계획이었지만 신용등급 강등으로 자금조달에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다. 신용평가는 실적결과가 평가 기준이 되는 경우가 많다. 올해 실적이 안좋은 건설사들로서는 엎친데 덮친 격이다. 실제로 3분기까지 1조원이 넘는 영업손실은 낸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8일 등급이 AA-에서 A+로 강등됐다. 앞서 지난 5월 GS건설도 회사채 신용등급이 AA-에서 A+로 내려갔고 SK건설은 A+에서 A0으로 떨어졌다.건설업계에서는 이번 경남기업 워크아웃 신청으로 BBB- 단계에 있는 중견건설사들이 하반기 실적에 따라 위험수준으로 보고 있다. 김태현 한국기업평가 수석연구원은 “현재 발표된 3분기까지의 실적을 보면 대체로 나아진 모습을 보기 힘들다”며 “건설업은 전반적인 침체상황이 반등할 만한 요인이 적어 평가하향 분위기가 연말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건설업계 “국회 부동산 대책 법안처리라도 서둘러야” 건설업계의 위기감이 커진 것은 어제 오늘 일은 아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정부가 건설업에 대한 대대적 구조조정을 실시하면서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정부가 3차례에 걸친 부동산 대책을 내놓고, 해외건설사업이 늘면서 건설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서서히 나타났다. 그러나 장기 불황의 그늘이 가시지 않아 경남기업을 필두로 건설사 자금난은 더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미 많은 건설사들이 줄줄이 워크아웃, 법정관리(기업회생작업) 절차를 밟고 있다. 국내 시공능력평가 순위 100위권 안에 드는 건설사 4곳 중 1곳이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를 신청한 상태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2009년부터 현재까지 100대 건설사 가운데 워크아웃에 들어간 건설사는 12개사, 법정관리에 들어간 기업은 13개사다. 졸업을 한 곳은 8개에 이른다. 올해 들어서는 쌍용건설, 경남기업, STX그룹, 동양그룹, 한일건설 등이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이 가운데 우산이 돼줄 모기업이 없는 쌍용건설과 경남기업은 두번째로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업계에서는 내년까지 건설경기가 계속 불안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박흥순 건설정보실 실장은 “현재 국내건설수주액이 14개월째 줄어들고 있고, 부동산시장 회복도 늦어지고 있어 수익을 창출할 만한 것이 마땅치 않다”며 “국회에 묶여있는 부동산 대책 관련 법안 처리가 지금으로선 한줄기의 희망”이라고 말했다.
2013.10.30 I 정수영 기자
'빅5' 건설사 3분기 실적 희비…삼성물산 '껑충' vs 대림산업 '뒷걸음질'
  • '빅5' 건설사 3분기 실적 희비…삼성물산 '껑충' vs 대림산업 '뒷걸음질'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올해 3분기 실적 성적표를 내놓은 대형 건설사들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국내 ‘빅5’ 건설사 가운데 현대건설·삼성물산·대우건설 등 3개사는 지난해보다 양호한 실적을 거둔 반면 대림산업·GS건설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실적(K-IFRS 연결기준)을 공시한 상장 대형 건설사 5곳(포스코건설 제외) 중 현대건설·삼성물산(건설부문)·대우건설 등은 작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1~3분기 누적)이 모두 늘었다. 저가 수주에 발목이 잡혀 해외시장에서 손실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줄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수익성이 상당 부분 개선됐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삼성물산 실적 ‘괄목’…현대건설·대우건설도 ‘선방’대형사 중에서는 업계 2위 삼성물산(건설부문)의 실적 개선이 눈에 띈다. 삼성물산은 3분기 총 3조380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67.4% 증가한 것이다. 3분기 누적 매출은 9조1507억원으로 49.8% 늘었다. 해외에서 일감을 많이 따낸 영향이 크다. 삼성물산은 올해 해외에서 15건의 공사를 따내 총 99억9000만달러의 수주고를 올렸다. 이 회사는 해외 수주 실적 1위를 달리고 있다.특히 몽골 철도 건설공사와 싱가포르 탄종파가(Tanjong pagar) 복합 개발 등 해외 대형 프로젝트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매출은 물론 영업이익도 늘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143% 증가한 985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7.8% 증가한 2452억원을 기록했다.업계 1위인 현대건설은 작년보다 6.5% 증가한 3조5349억원(6.5% 증가)의 3분기 매출을 올렸다.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9조8669억원으로 7.2% 늘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도 5853억원으로 작년보다 11.8% 증가했다. 15억달러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마덴 알루미나 제련 공사 등 해외 대형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 때문으로 풀이된다.대우건설도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이 회사는 3분기 총 2조6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작년보다 9.8% 줄어든 것이다. 반면 3분기 누적 매출은 6조3487억원, 영업이익은 32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와 9.3% 증가했다. 주택·건축부문이 효자 역할을 했다. 이 부문에서 작년보다 27% 증가한 2조750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대우건설은 올해 3분기까지 1만1602가구를 공급했고 4분기에는 추가로 1만488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주택사업은 마진율이 높은 만큼 주택 자체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게 회사 방침이다. ◇ 판관비 축소·저가 수주 손실 해결 주력 반면 업계 4위인 대림산업과 6위 GS건설은 올해 3분기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한 GS건설은 3분기 적자 폭을 줄인 것에 만족해야 했다. 대림산업(건설부문)은 올해 3분기 1조698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작년보다 19.8% 감소한 것이다. 누적 매출(5조2788억원) 역시 작년보다 2.3% 뒷걸음질쳤다. 누적 영업이익은 2727억원으로 같은 기간 8.1% 줄어 매출 실적보다 감소 폭이 컸다. 주택 경기 침체로 건축부문에서 타격을 받은 데다 원가율이 높아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건설부문의 올해 원가율은 89.3%로 작년보다 0.5%포인트 늘어났다. GS건설의 경우 3분기 매출(2조4292억원)은 작년보다 1.17% 늘었지만 영업이익(-1047억원)은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적자 규모는 직전 분기보다 450억원가량 줄어 2분기 연속 적자 규모를 축소했다. 올해 누적 영업손실은 7993억원에 달한다. GS건설은 내년 상반기에는 영업이익이 소폭 흑자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올해 대형사들의 실적이 소폭 개선된 것은 최근 건설사들이 판관비(판매관리비) 축소 등 리스크 관리에 주력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지난해 실적이 워낙 저조해 기저효과가 반영된 영향도 크다. 다만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해외시장의 경우 당장 원가율 개선이 어려운데다 먹구름이 드리운 국내 주택시장 역시 내년에 회복세로 접어들지 점치기 어렵기 때문이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건설사들이 재작년부터 저가 수주로 발생한 손실을 적극 처리하면서 올해 들어서는 리스크 요인이 줄면서 수익이 생겼다”며 “다만 내년 국내 주택 경기가 불투명하고 해외시장에서도 당장 원가율 개선이 어려워 실제 회복 여부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및 각 건설사 취합
2013.10.29 I 김동욱 기자
  • 정부 "투자·고용 확대해야" 재계 "'경제민주화' 속도조절좀…"
  • [이데일리 정병묵 안혜신 기자] 정부가 재계에 강력한 투자 활성화 의지를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재계는 원활한 기업활동을 위해 ‘경제민주화’ 관련 규제의 축소를 당부했다.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및 30대그룹 기획총괄 사장단은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만나 함께 투자·고용 간담회를 진행했다. 전반적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지만 투자와 고용을 활성화 해 달라는 정부의 입장과 관련 약속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재계의 입장이 미묘하게 갈렸다.◇윤상직 장관 “투자·고용 늘려 달라” 재계 “충실히 시행 중”이날 윤 장관은 “올해 30대 그룹이 계획한 155조원 투자와 14만명 고용계획이 100% 이행될 수 있도록 남은 4분기 동안 적극적인 경영활동에 나서 달라”며 “이번 정기국회 회기 내에 100여건의 경제활성화 관련 입법이 조속히 처리되도록 정부와 정치권이 힘을 모아야 할 시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윤 장관은 또 “기업에 필요한 자질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뽑는 스펙 초월 채용문화를 대기업이 솔선수범, 확산해 달라”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사장단은 “대부분의 기업들이 당초 목표한 투자와 고용을 차질없이 이행 중이고 일부 기업의 투자가 미진한 이유는 4분기에 투자가 몰려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고용의 경우 대부분의 기업들이 계획을 달성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재계는 이어 장관 주재로 열린 종합토론에서 ▲환경·노사·경제민주화 입법 ▲입지규제·세제·금융·전기요금 ▲해외플랜트·건설 등 분야 관련 규제를 완화해 달라는 의견을 적극 개진했다.사장단은 “상반기에 경제민주화 관련 법들이 많이 통과됐고 지금도 많은 법안들이 대기중인데 이제 경제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최근에는 노동, 환경분야까지 규제가 추진되고 있는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재계 “경제민주화 관련 입법 속도 조절 필요”세부적으로는 화학물질 등록법 및 평가법의 경우 신규 화학물질에 대해서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라 1톤 미만 대상은 등록을 면제해 달라는 구체적인 의견도 있었다.이에 대해 정부 측은 “현재 기업 지배구조 문제가 남아있는데 신규순환출자 금지나 금산분리 등에 대해 법제화 하반기 추진 예정”이라며 “일감규제 시행령 개정의 경우 11월까지 의견 수렴을 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들이 의견을 제출해 주면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이어 “환경규제는 사회적 여건, 국제적 추세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인데 (정부) 일방적으로 추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간담회에 배석한 배상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업본부장은 “진지하고 편한 분위기 속에서 투자와 고용을 제약하는 각종 규제 등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며 “무엇보다 양쪽 모두 국내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민생 안정과 경제 성장의 선순환을 이끄는 원동력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윤 장관, 추경호 기획재정부 차관, 정연만 환경부 차관, 정재찬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및 이상훈 삼성 사장, 정진행 현대자동차(005380) 사장, 차화엽 SK 사장, 채정병 롯데 사장, 박기홍 포스코 사장, 김외현 현대중공업 사장, 김병열 GS 사장 등 30대 그룹 사장단이 참석했다.▶ 관련기사 ◀☞신한금융투자 "내년 증시 상고하저..미래산업군에 주목"☞현대차 "차량 경량화 연구개발 최우선 과제"☞현대차, 중국연구소 확대.. '자체 신차개발 역량강화'
2013.10.29 I 정병묵 기자
  • [마감]코스닥, 나흘 만에 하락..외인·기관 '팔자'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나흘 만에 내렸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7포인트(0.20%) 내린 533.91에 장을 마감했다. 오전 장에서 오르내리길 반복하던 지수는 오후 들어 하락세로 방향을 잡았다. 전날 함께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팔자’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4억원, 26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이 홀로 106억원을 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지 못했다. 종목별로는 운송(-2.18%)이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 오락문화(-1.61%) 디지털콘텐츠(-1.49%) 건설(-1.33%) 통신서비스(-1.21%) 정보기기(-1.03%) 등이 약세였다. 기타제조(1.64%) 일반전기전자(0.91%) 제약(0.72%) 출판·매체복제(0.56%) 화학(0.51%) 등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은 전날보다 1.60% 오른 4만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방산 관련 종목인 스페코(013810)와 빅텍(065450) 등이 강세를 보였다. 최근 북한의 군수시설에서 잇따른 화재·폭발사고가 발생하면서 김정은 체제에 반대하는 저항세력의 테러 가능성이 제기된 탓이다. 보건복지부가 동네 의원을 대상으로 의사와 환자 간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는 소식에 원격진료 관련 종목인 인성정보(033230), 비트컴퓨터(032850), 나노엔텍(039860) 등이 상승했다. 삼진(032750)이 만든 웰퍼스 온수매트가 홈쇼핑에서 흥행몰이하고 있다는 소식에 삼진은 가격상한선까지 올랐다.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이라이콤(041520), 삼성전자 브라질연구소와 디지털 교재 관련 계약을 체결한 청담러닝(096240)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CJ오쇼핑(035760) 다음(035720) 메디톡스(086900) 파트론(091700) 솔브레인(03683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이 올랐다. 반면 서울반도체(046890) 파라다이스(034230) GS홈쇼핑(028150) CJ E&M(130960) SK브로드밴드(033630) 포스코ICT(022100) 에스엠(041510) 등은 내렸다. 이날 총 거래량은 3억2466만주, 거래대금은 1조577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한 35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550개 종목이 내렸다. 7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셀트리온, 세번째 바이오시밀러 개발 순항 중☞5조원대 세계 1위 노리는 국내 바이오 종목은 어디…☞[마감]코스닥, 사흘째 상승..530선 안착
2013.10.29 I 경계영 기자
  • 女배구 6개팀 감독 "우승에 목말랐다" 이구동성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시즌 프로배구 여자부는 어느 시즌보다 치열한 박빙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6개 팀 감독들은 한결같이 우승을 자신했다.한국프로배구연맹(KOVO)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각 팀 감독들은 저마다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디펜딩챔피언 IBK기업은행의 이정철 감독은 “지난 시즌은 정말 행복했다. 행복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겠다. 정상에 다시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던 GS칼텍스 이선구 감독도 “지난 시즌 9부 능선까지 올랐다. 2위라는 불편한 마음을 씻기 위해 비시즌 동안 많은 땀을 흘렸다”며 “정상을 바라보고 꼭 우승하겠다.”고 장담했다.챔피언결정전 단골손님이었다가 지난 시즌 3위에 그친 현대건설 황현주 감독도 “지난 시즌 결승에 올라가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다. 코트에서 좋은 시합을 보여주겠다”고 큰소리쳤다.지난 시즌 부진했던 팀의 경우는 우승에 대한 목마름이 누구보다 간절했다.지난 시즌 최악의 20연패 수렁에 빠졌던 KGC인삼공사 이성희 감독은 “기적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우리는 지난 시즌 설움과 아픔을 겪었기 때문에 더 절실히 준비했다. 감독으로서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오랜 코치 생활 끝에 올해 처음 감독으로 데뷔하는 서남원 도로공사 감독도 “도로공사만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회사에서 많이 아쉬워하고 기대하고 있다”며 “선수들에게 조급하게 다그치지는 않겠다. 선수들이 즐기면서 뛰어야 팬들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흥국생명 유화석 감독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목표다. 게임이 잘 풀리면 우승까지 노려보겠다.”며 “여름에 많이 흘린 땀이 경기장에서 결과로 나타날 것으로 생각한다. 땀은 거짓말을 하지 못한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선수들의 의지는 더욱 직접적이었다. 지난 시즌 IBK기업은행 우승의 일등공신인 김희진은 “IBK선수들은 밥을 많이 먹지만 항상 배고프다. 아직 우승에 대해 배고파하고 목마르다”고 강조했다.도로공사의 리베로 김해란은 “이번 시즌이 아니면 안 된다, 죽는다는 각오로 도전할 것이다. 또한 니콜이 돌아왔다. 니콜 때문에라도 우승할 것 같다”고 장담했다. GS칼텍스 맏언니 정대영도 “지난 시즌 준우승을 해서 이를 갈고 훈련했다. 우리가 우승할 수밖에 없다”고 큰소리쳤다. 현대건설의 주공격수 황연주는 “지난 시즌 챔프전에 못 올라가 선수들이 더욱 우승해 집착하고 있다. 우리팀은 전력 누수가 없다. 작년보다 전력이 더 나아져 우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KGC인삼공사 임명옥은 “지난 시즌 연패가 길어서 선수와 코치진이 아픔을 많이 겪었다. 그 아픔만큼 성장한다고 하지 않나. 아픔을 겪어서 다른 팀 보다 우승하려는 의지가 남다를 것이다”고 밝혔다.흥국생명으로 둥지를 옮긴 윤혜숙은 “내가 가는 데마다 우승해서 이번에도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 선수들이 작년에 지는 경기를 많이 해 부담이 많았는데 이기는 방법을 열심히 알려주고 있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2013.10.29 I 이석무 기자
  • [국감]"조달청, 대-중소기업 입찰제한 차별"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조달청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대한 입찰제한을 차별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용섭 민주당 의원이 조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조달청은 1000억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받은 4대강사업 담합 대기업들에는 15개월 동안 입찰을 제한키로 한 반면, 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중소기업에는 24개월의 입찰제한 제재를 가했다.조달청은 지난 15일 4대강 사업 담합 업체 중 102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은 현대, 삼성물산(000830), 대우, 대림, GS(078930), SK(003600) 등 6개사에 대해 입찰제한 15개월을, 9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포스코, 현대산업개발, 쌍용, 삼성중공업, 한화, 경남, 코오롱, 한진중공업, 삼환 등 9개사에 대해서는 입찰제한 4개월 처분을 각각 내렸다.앞서 지난 5월에는 신종 플루 백신 담합으로 60억원의 과징금 처분이 내려진 9개사에 대해 3개월 입찰제한 조치를 취했다. 지난 2011년에는 삼성전자와 캐리어가 시스템 에어컨입찰 담합으로 과징금 176억원을 부과받았으나, 입찰제한은 3개월에 그쳤다. 반면 지리정보시스템 계약과 관련, 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2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무려 24개월의 입찰을 제한했다.조달청은 특히 4대강 담합 업체들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 조치 이후 14개월이 지나고 나서야 늑장제재를 가한 반면, 중소기업들에 대해서는 수사중에도 4개월여만에 입찰제한 조치를 내렸다.이 의원은 “공정위에서 과징금 등 처분을 받은 기업은 소송을 제기해도 지체없이 제재하는 것이 원칙인데, 조달청은 4대강 담합 대기업들에 대해서는 1년이 넘도록 묵인했다”며 “조달청은 입찰제한 기간이나 제재조치 결정까지의 기간 등에서 공정성과 형평성을 잃은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불황' 건설사 실적·주가 차별화 '뚜렷'☞삼성물산, 수주잔고 증가·상사 개선에 '이익급증' 전망-교보☞서울 신길뉴타운 등 공급 가뭄지역 연내 분양 봇물
2013.10.29 I 방성훈 기자
  • 외통위, 30일 개성공단 시찰…신원 등 4개업체 방문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30일 개성공단을 방문해 현장을 시찰한다. 국정감사 기간 국회 상임위의 개성공단 시찰은 지난 2004년 공단 가동 이후 처음이다.29일 통일부 당국자에 따르면, 김한길 민주당·조명철 새누리당 의원을 제외한 국회 외통위원 22명 등 총 48명은 30일 오전 9시30분 경기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육로로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북측 지역인 개성공단에 들어갈 예정이다.외통위는 오전 10시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홍양호 개성공단관리위원장에게서 공단 현황 브리핑을 받은 후, 10시30분 입주기업 4곳을 방문해 공단 재가동 현황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방문기업은 신원(009270), 솔루텍GS, 코튼클럽, 삼덕스타필드 등이다. 이후 입주기업인들과 오찬간담회도 예정돼 있다.외통위는 오후 2시 정·배수장, 소방서, 변전소 등 기반 시설을 비롯해 공단 내 의료시설인 개성공업지구부속의원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어 오후 4시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귀환하게 된다.통일부에서는 김남식 차관이 외통위의 개성공단 현지시찰에 동행한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차관급 고위 당국자가 북측 지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명박 정부에서 (개성공단에)3번 갔는데 실무적으로 국장급이 참석했다”며 “이번에는 외통위 전체가 가는 것이어서 통일차관이 의전차원에서 동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국회의 개성공단 방문과 관련, 이명박 정부에서는 2012년 2월10일 남북관계발전특위와 외교통상통일위 소속 여야 의원 8명이 개성공단을 방문한 적이 있다. 2011년 9월 30일에는 당시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2008년 10월2일에는 민주당 의원 일행이 각각 개성공단을 방문한 바 있다.▶ 관련기사 ◀☞ 北, 외통위 개성공단시찰 동의…관계개선 신호탄?☞ 개성공단 비대위 "외통위 현장 방문 환영..경영정상화 방안 마련해야"☞ 北, 국회 외통위 30일 개성공단 방문 동의(상보)☞ 개성공단 비대위 "가동률 40%대 불과..실질적 지원 시급"☞ [국감]玄 "긴급경안자금 운영..개성공단 기업에 지원"
2013.10.29 I 김진우 기자
강성훈·류현우·김도훈 '혼전'...상금왕·대상, 경우의 수는?
  • 강성훈·류현우·김도훈 '혼전'...상금왕·대상, 경우의 수는?
  • KPGA투어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강성훈. 사진=K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 시즌 한국남자프로골프(KPGA)투어 상금왕과 대상이 결정되는 시즌 마지막 대회 ‘헤럴드KYJ투어 챔피언십 J 골프 시리즈’가 29일부터 개최된다.현재 KPGA 상금순위에서는 CJ 인비테이셔널과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자 강성훈(26·신한금융그룹)이 1위(약 4억7000만원)에 올라있다. 그 뒤를 이어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류현우(32)가 2위(약 4억4000만원),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자 김도훈(24)이 3위(약 3억6000만원)를 지키고 있다.대상 포인트는 1위 류현우(3485점), 2위 김도훈753(3160점), 3위 김태훈(3085점), 4위 김형태404(2810점) 순이다.하지만 우승자에게 대상 포인트 1000점과 6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상금 순위와 대상 포인트 순위는 얼마든지 뒤바뀔 수 있다. 현재 대상포인트 1위이자 상금순위 2위인 류현우가 우승을 차지할 경우 대상 수상이 확정된다. 하지만 류현우가 우승을 하더라도 현재 1위 강성훈이 준우승을 차지하게 되면 상금왕은 강성훈에게 돌아간다.반면 현재 상금순위 1위인 강성훈은 우승을 통해 상금왕을 확정할 수 있다. 하지만 대상 수상 여부는 류현우, 김도훈, 김태훈의 대회 성적에 따라 달라진다.김도훈의 경우 우승을 하면 대상을 수상할 수 있다. 김형태는 류현우가 준우승 혹은 3위를 하지 않는다는 조건에서 대상 수상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있다.순위 상위 랭커들이 마지막 대회를 통해 시즌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한 치열한 경합을 벌일 이번 대회에는 이들 외에도 홍순상(32.SK텔레콤), 박상현(30.메리츠금융그룹), 김대섭(32.우리투자증권), 김대현(25.하이트진로), 맹동섭(26.호반건설), 모중경(42.타이틀리스트), 박도규(43.테일러메이드) 등 총 102명이 출전한다.골프전문채널 J 골프는 롯데 스카이힐 제주 CC(72파, 6983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의 1라운드부터 마지막 라운드를 나흘간 매일 오후 1시부터 생중계한다.
2013.10.29 I 이석무 기자
  • 대통령·총리 언급한 ‘외투법’ 고용효과 ‘뻥튀기’ 논란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정홍원 국무총리가 국회에 조속 통과를 촉구한 ‘외국인투자촉진법’의 고용효과가 과장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29일 국회 현안브리핑에서 “정홍원 총리는 ‘외국인투자촉진법만 통과돼도 2조3000억원 규모의 합작공장 착공으로 총 1만 40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실제 일자리 창출 규모는 50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박 대변인은 “공장 짓는데 들어가는 일용직 노동자 숫자를 포함시켜 일자리 창출로 둔갑시키는 해괴한 통계기법을 대국민 담화에 담아낸 것”이라며 “총리가 나서 국민을 기만하는 허위과장 광고의 전형적인 행태를 보인 것으로 말 그대로 공정거래위원회 고발감이고 단속대상”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정 총리는 28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회에 경제활성화·민생 법안 처리를 촉구하면서,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안(2조3000억원 규모 투자, 1만4000여명 일자리 창출) ▲관광진흥법 개정안(2조원 규모 투자, 4만7000명 고용 창출) ▲크루즈산업 지원법 제정안(1조원 이상 경제효과, 2년내 100만명 관광객 방문) 등을 거론했다.박 대통령도 지난 22일 국무회의에서 ‘2조원 이상의 투자를 가로막고 있는 외국인투자촉진법’ 등을 언급하며 “민생을 얘기하기 전에 정부와 정치권은 먼저 이런 것들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그러나 외국인투자촉진법의 경우, 대한상의가 지난 8월 정치권에 법개정을 촉구하며 발표한 ‘정책건의서’에서도 직접고용창출 효과는 1100명(간접고용창출 효과는 3만여명)으로 예상됐다. 이에따라 정 총리가 언급한 ‘1만 4000여명 일자리 창출’이라는 표현이 자칫 정규직 일자리가 그만큼 늘어난다는 의미로 오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한편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안은 외국인손자회사가 자회사(증손자회사)를 설립할 때 지분율 보유기준을 현행 100%에서 50%로 완화해 외국자본과의 공동투자의 길을 터주자는 취지로 정부·여당이 최우선 법안으로 꼽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해당 법안은 공정거래법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우회법안이며, 굳이 증손자회사 규제를 완화하지 않아도 손자회사단계에서도 가능하고, SK종합화학·GS칼텍스 등특정업체에 대한 ‘석유화학 특혜법’이라는 주장도 제기한다.▶ 관련기사 ◀☞ 민주, 朴정부 경제활성화법, 재벌특혜법안 끼어팔기 비판☞ 최경환 "경제 회복조짐‥경제활성화법 반드시 처리"☞ 鄭총리 언급한 경제활성화法.. 여야 이견차 극심(종합)☞ 鄭총리 "경제활성화, 정치권 협력 절대적 필요"
2013.10.29 I 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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