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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감]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코스피 이틀째 상승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특히 이란 핵 협상 타결 기대를 타고 건설주가 강세를 보인 하루였다. 25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9.75포인트(0.49%)오른 2015.9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2020.00으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세에 장중 한 때 2031.11까지 상승했다. 11월 증시 변수로 지목됐던 미국의 옐런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차기 의장 청문회와 중국의 3중전회 등 굵직한 이벤트들이 모두 종료되자 투자 심리가 회복된 것이다. 또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소비시장이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도 한 몫했다. 이에 외국인은 3거래일만에 ‘바이코리아’에 나섰다. 외국인은 정오 경 10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오후 1시께부터 외국인의 매수세가 서서히 둔화되며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기관은 575억원을 담았다. 금융투자(증권), 투신이 사자세에 나선 한편 증시 구원투주 연기금이 232억원 매도했다. 개인은 이날 1447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대다수의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건설주가 1.99% 두드러진 오름세를 보였다. 전날 국제사회와 이란의 핵 협상이 마침내 종지부를 찍은 데에 따라 플랜트 발주 증가 기대감이 커진 것이다. 대림산업(000210)과 GS건설(006360), 현대건설(000720) 등 주요 건설 종목이 상승세를 탔다. IT업종도 급등했다. 블랙 프라이데이가 성큼 다가오며 미국의 IT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자(005930)가 각각 1.03%, 2.62% 상승했다. LG디스플레이(034220) 역시 2% 상승했다. 반면 통신업과 운수장비는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외에도 POSCO(005490), 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생명(032830), KB금융(105560)이 올랐다. 반면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와 기아차(000270), SK텔레콤(017670), LG화학(051910)은 소폭 하락했다. KB금융(105560)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동시특검을 받는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장 초반 상승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종목별로는 만도(060980)의 상승세를 두드려졌다. 이란 핵 협상이 타결되자 이란 지역으로 자동차 부품 수출이 재개될 것이라는 관측이 투자심리로 연결됐다. 만도(060980)는 이날 전날보다 2500원(1.72%)오른 14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란 핵 협상 타결로 국제사회의 마지막 남은 숙제 ‘북핵’문제도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며 남북경협주가 급등했다. 이날 현대상선(011200)은 전거래일보다 8.53% 급등했고 대북송전주인 광명전기(017040)도 1.88% 올랐다. 인수합병(M&A) 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벽산건설(002530)이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헀다. 이날도 벽산건설(002530)은 14.92% 오른 1만6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벽산건설은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아키드 컨소시엄을 M&A 우선협상대상자로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반면 STX팬오션(028670)과 STX조선해양(067250)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STX팬오션이 회생절차에 돌입하면서 관계사 임원의 보통주 10주를 액면주식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실시한 데에 따른 것이다. 일반주주 주식 역시 보통주 2주를 1주로 합치는 감자를 실시한다. 벽산건설 등 9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가운데 521개 종목이 올랐다. STX팬오션과 STX조선해양 등 하한가를 기록한 2개종목을 포함한 291개 종목은 내렸다 .8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이날 거래량은 2조8490억주였으며 거래대금은 2조9849억원으로 집계됐다. ▶ 관련기사 ◀☞코스피, 2020선 공방..건설주 급등 지속☞코스피, 이틀 연속 오름세..이란 핵타결에 건설주↑☞29일 'e편한세상 봉곡' 모델하우스 개관
- 코스피, 2020선 공방..건설주 급등 지속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2020선을 지탱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약해지며 지수의 상승폭은 다소 완만해지는 모습이다. 이란 핵협상 타결 순풍에 건설주들은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25일 오후1시3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96포인트(0.70%) 오른 2020.19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까지 올랐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약화되며 지수는 2020선에 머물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9억원, 781억원씩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장중 한때 1000억원 이상 사자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오후1시 무렵부터 매수폭을 좁히고 있다. 개인은 619억원 팔아치우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아시아 증시도 호조세다. 일본 니케이지수, 홍콩항셍기업지수, 중국 상해지수, 대만 TWSE지수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며 글로벌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모든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건설업이 여전히 2%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란 핵협상 타결에 따른 플랜트 발주 증가 기대에 대림산업(000210), GS건설(006360), 현대건설(000720) 등 덩치 큰 업종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증권, 섬유의복, 의료정밀, 기계, 운수창고 등 대형주 위주의 상승세가 오전부터 이어지고 있다. 반면 은행은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다수가 상승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2만1000원(1.45%) 상승하며 14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와 한국전력(015760) 역시 각각 2.62%, 1.53% 상승하고 있다. 다만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LG화학(051910), SK텔레콤(017670)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82포인트(0.76%) 오른 507.89에 거래되고 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2.56% 상승하는 가운데 CJ E&M(130960)과 GS홈쇼핑(028150) 역시 3%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메디톡스(086900), 파라다이스(034230), 다음(035720), 포스코 ICT(022100), 성우하이텍(015750)은 소폭 약세다. ▶ 관련기사 ◀☞코스피, 이틀 연속 오름세..이란 핵타결에 건설주↑☞29일 'e편한세상 봉곡' 모델하우스 개관☞이란 핵 타결에 건설·車·정유株 '환호'
- 코스피, 이틀 연속 오름세..이란 핵타결에 건설주↑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세다. 외국인과 기관 모두 ‘사자’에 나선 것은 5거래일 만이다. 25일 오전 11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47포인트(0.87%)오른 2023.7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020.00으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에 1%대 상승하며 203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개인의 차익 매물이 쏟아져나오며 이내 상승폭을 줄였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92억원, 850억원씩 사들이고 있다.개인은 1795억원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아시아 증시에서는 일본 니케이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대만TWSE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상해지수와 심천종합지수 등 중국지수들은 소폭 내림세다. 전 종목이 상승하는 가운데 건설업에 2% 급등하고 있다. 이란 핵 협상 타결소식으로 대림산업(000210)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각각 3%, 4% 상승하며 건설주에 힘을 넣고 있다. 이밖에 운수창고, 의료정밀, 전기전자, 증권, 전기가스, 기계, 섬유의복 역시 1%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기아차(000270)를 제외한 전종목이 상승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이날 1만8000원(1.24%) 오른 14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가 막쿼리 등 외국계 매수세 속에 2%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2.97포인트(0.59%) 상승한 507.03에 거래되고 있다. GS홈쇼핑(028150)이 4% 급등하는 가운데 대부분의 종목이 오름세다. 파라다이스(034230)와 메디톡스(086900)만 소폭 하락하고 있다. ▶ 관련기사 ◀☞29일 'e편한세상 봉곡' 모델하우스 개관☞이란 핵 타결에 건설·車·정유株 '환호'☞[특징주]대림산업, 이란 핵협상 타결 수혜 기대에 상승
- [토토] 배구토토 스페셜 57회차 '대한항공, 우리카드에 승리 예상'
- [스타in 스포츠팀]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오는 16일 열리는 2013-14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57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배구팬 73.56%는 대한항공-우리카드(1경기)전에서 대한항공의 승리를 전망했다고 밝혔다.우리카드의 승리 예상은 26.44%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0 대한항공 승리(29.22%)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3점차(30.97%)가 1순위로 집계됐다.대한항공은 시즌 개막전 삼성화재전 패배 이후 3연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외국인 선수 ‘쿠바 특급’ 마이클 산체스가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고, 군입대한 한선수와 김학민의 자리를 황동일, 신영수, 곽승석 등이 잘 메워주고 있는 상태다. 반면 우리카드도 LIG와 러시앤캐시를 연달아 꺾으며 최근 2연승으로 상승세에 있다. 김정환-신영석-최홍석으로 이어지는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눈에 띄고, 외국인 선수 숀 루니 역시 팀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여자부 경기 흥국생명-GS칼텍스(2경기)전에서는 흥국생명의 승리 예상(69.06%)이 GS칼텍스 승리 예상(30.94%)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3-1 흥국생명 승리(36.09%), 1세트 점수차의 경우 6점차(26.72%)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57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16일 오후 13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스포츠토토의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토토] 배구토토 스페셜 52회차 `삼성화재, 대한항공에 승리`☞ [토토]배구토토 매치 47회차 ‘한국, 뉴질랜드에 우세한 경기 예상’☞ [토토]배구토토 매치 43회차 ''삼성화재, 현대캐피탈에 우세한 경기 예상''☞ [토토] 배구토토 매치 42회차 ''LIG, KEPCO에 우세한 경기 예상''☞ [토토] 배구토토 매치 38회차 ''LIG, 우리카드에 우세 예상''
- GS샵, 11일 윈터컬렉션 특집방송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GS샵은 오는 11일 오전 9시 15분부터 65분 동안 ‘윈터컬렉션 특집방송’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GS샵 윈터컬렉션지난달 29일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 열린 ‘2013년 GS샵 윈터컬렉션’은 GS샵이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 15인과 협업한 겨울 신상품을 패션쇼와 다양한 전시를 통해 선보이는 자리였다. 이날 패션쇼에는 손정완, 김석원, 윤원정, 김서룡, 이승희, 홍혜진, 이석태, 한상혁, 김재환, 이재환, 주효순, 젬마홍, 조성경, 박성철 등 15인의 디자이너가 참여해 올 겨울 패션 트렌드를 제안했다. 윈터컬렉션 특집방송 1부에서는 윈터컬렉션 패션쇼 영상과 각각의 디자이너 대한 설명, 세계적인 패션 트렌드 경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윈터컬렉션 런웨이에 섰던 출품작을 판매한다. 윈터컬렉션 특집방송은 이후 오는 13일과 15일에도 편성될 예정이다.
- [토토] 배구토토 스페셜 52회차 `삼성화재, 대한항공에 승리`
- [스타in 스포츠팀]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오는 2일 열리는 2013-14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52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배구팬 74.04%는 삼성화재-대한항공(1경기)전에서 삼성화재의 승리를 전망했다고 밝혔다.대한항공의 승리 예상은 25.96%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0 삼성화재 승리(29.89%)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3점차(26.63%)가 1순위로 집계됐다.디펜딩챔피언 삼성화재는 지난 시즌 최강의 용병으로 활약한 레오를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 또한 FA로 리베로 이강주를 영입하며 수비보강에 심혈을 기울였다. 하지만 여오현의 이적, 석진욱의 은퇴 등 두 주축선수의 빈자리가 커 보이는 실정이다. 반면 대한항공은 ‘쿠바 특급’ 마이클 산체스를 영입하며 지난 시즌 준우승의 아픔을 씻을 계획이다. 하지만 세터 한선수, 라이트 김학민의 군 입대로 전력이 많이 약화된 상태다. 여자부 경기 IBK-GS칼텍스(2경기)전에서는 IBK의 승리 예상(59.93%)이 GS칼텍스 승리 예상(40.08%)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3-1 IBK 승리(23.32%), 1세트 점수차의 경우 3점차(48.74%)가 최다를 기록했다. KGC-흥국생명(3경기)전에서는 KGC 승리예상(56.21%)이 높게 나타났다. 1세트 점수차의 경우 3점차(27.37%)가 최다 집계됐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시즌 개막전인 만큼 각 팀의 외국인 용병의 면모, 선수 이적, 부상 선수 등 더욱 꼼꼼한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52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2일 오후 14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스포츠토토의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토토]배구토토 매치 47회차 ‘한국, 뉴질랜드에 우세한 경기 예상’☞ [토토]배구토토, 세계선수권 아시아예선 대상 매치 게임 발매☞ [토토]배구토토 매치 43회차 '삼성화재, 현대캐피탈에 우세한 경기 예상'☞ [토토] 배구토토 매치 42회차 'LIG, KEPCO에 우세한 경기 예상'☞ [토토] 배구토토 매치 38회차 'LIG, 우리카드에 우세 예상'
- 경남기업 워크아웃 신청..건설업 한파 언제 끝나나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자금난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에 부도공포가 되살아나고 있다. 경남기업이 2년 5개월만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재신청하면서 건설업계 자금수혈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상당수의 중견건설기업들이 연말이나 내년 초 자금 마련을 못해 위기를 맞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건설사, 신용등급 하락에 발목현재 건설업계의 위기의식을 키우고 있는 것은 잇따른 신용등급 강등이다. 부동산시장 침체 등으로 자금회전이 잘 안되고 있는 상황에서 연이어 하락하는 신용등급은 건설사들을 부도위기로 내몰고 있다. PF대출규모가 7000억원에 이르는 경남기업의 경우 최근 신용등급 하락으로 자금조달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워크아웃을 신청한 것도 결국 신용등급 강등에 발목이 잡혔기 때문이다. 이 회사의 회사채 신용등급은 이달 들어 BBB+에서 BB-로, 또 CCC로 수직하락했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22일 경남기업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에서 BB+로 내렸다. 또 29일 워크아웃을 신청하자 BB+등급에서 CCC로 하향조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체계적인 자금조달 계획을 세웠고, 연말까지 3000억원을 마련할 계획이었지만 신용등급 강등으로 자금조달에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다. 신용평가는 실적결과가 평가 기준이 되는 경우가 많다. 올해 실적이 안좋은 건설사들로서는 엎친데 덮친 격이다. 실제로 3분기까지 1조원이 넘는 영업손실은 낸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8일 등급이 AA-에서 A+로 강등됐다. 앞서 지난 5월 GS건설도 회사채 신용등급이 AA-에서 A+로 내려갔고 SK건설은 A+에서 A0으로 떨어졌다.건설업계에서는 이번 경남기업 워크아웃 신청으로 BBB- 단계에 있는 중견건설사들이 하반기 실적에 따라 위험수준으로 보고 있다. 김태현 한국기업평가 수석연구원은 “현재 발표된 3분기까지의 실적을 보면 대체로 나아진 모습을 보기 힘들다”며 “건설업은 전반적인 침체상황이 반등할 만한 요인이 적어 평가하향 분위기가 연말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건설업계 “국회 부동산 대책 법안처리라도 서둘러야” 건설업계의 위기감이 커진 것은 어제 오늘 일은 아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정부가 건설업에 대한 대대적 구조조정을 실시하면서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정부가 3차례에 걸친 부동산 대책을 내놓고, 해외건설사업이 늘면서 건설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서서히 나타났다. 그러나 장기 불황의 그늘이 가시지 않아 경남기업을 필두로 건설사 자금난은 더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미 많은 건설사들이 줄줄이 워크아웃, 법정관리(기업회생작업) 절차를 밟고 있다. 국내 시공능력평가 순위 100위권 안에 드는 건설사 4곳 중 1곳이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를 신청한 상태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2009년부터 현재까지 100대 건설사 가운데 워크아웃에 들어간 건설사는 12개사, 법정관리에 들어간 기업은 13개사다. 졸업을 한 곳은 8개에 이른다. 올해 들어서는 쌍용건설, 경남기업, STX그룹, 동양그룹, 한일건설 등이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이 가운데 우산이 돼줄 모기업이 없는 쌍용건설과 경남기업은 두번째로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업계에서는 내년까지 건설경기가 계속 불안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박흥순 건설정보실 실장은 “현재 국내건설수주액이 14개월째 줄어들고 있고, 부동산시장 회복도 늦어지고 있어 수익을 창출할 만한 것이 마땅치 않다”며 “국회에 묶여있는 부동산 대책 관련 법안 처리가 지금으로선 한줄기의 희망”이라고 말했다.
- 정부 "투자·고용 확대해야" 재계 "'경제민주화' 속도조절좀…"
- [이데일리 정병묵 안혜신 기자] 정부가 재계에 강력한 투자 활성화 의지를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재계는 원활한 기업활동을 위해 ‘경제민주화’ 관련 규제의 축소를 당부했다.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및 30대그룹 기획총괄 사장단은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만나 함께 투자·고용 간담회를 진행했다. 전반적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지만 투자와 고용을 활성화 해 달라는 정부의 입장과 관련 약속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재계의 입장이 미묘하게 갈렸다.◇윤상직 장관 “투자·고용 늘려 달라” 재계 “충실히 시행 중”이날 윤 장관은 “올해 30대 그룹이 계획한 155조원 투자와 14만명 고용계획이 100% 이행될 수 있도록 남은 4분기 동안 적극적인 경영활동에 나서 달라”며 “이번 정기국회 회기 내에 100여건의 경제활성화 관련 입법이 조속히 처리되도록 정부와 정치권이 힘을 모아야 할 시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윤 장관은 또 “기업에 필요한 자질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뽑는 스펙 초월 채용문화를 대기업이 솔선수범, 확산해 달라”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사장단은 “대부분의 기업들이 당초 목표한 투자와 고용을 차질없이 이행 중이고 일부 기업의 투자가 미진한 이유는 4분기에 투자가 몰려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고용의 경우 대부분의 기업들이 계획을 달성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재계는 이어 장관 주재로 열린 종합토론에서 ▲환경·노사·경제민주화 입법 ▲입지규제·세제·금융·전기요금 ▲해외플랜트·건설 등 분야 관련 규제를 완화해 달라는 의견을 적극 개진했다.사장단은 “상반기에 경제민주화 관련 법들이 많이 통과됐고 지금도 많은 법안들이 대기중인데 이제 경제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최근에는 노동, 환경분야까지 규제가 추진되고 있는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재계 “경제민주화 관련 입법 속도 조절 필요”세부적으로는 화학물질 등록법 및 평가법의 경우 신규 화학물질에 대해서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라 1톤 미만 대상은 등록을 면제해 달라는 구체적인 의견도 있었다.이에 대해 정부 측은 “현재 기업 지배구조 문제가 남아있는데 신규순환출자 금지나 금산분리 등에 대해 법제화 하반기 추진 예정”이라며 “일감규제 시행령 개정의 경우 11월까지 의견 수렴을 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들이 의견을 제출해 주면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이어 “환경규제는 사회적 여건, 국제적 추세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인데 (정부) 일방적으로 추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간담회에 배석한 배상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업본부장은 “진지하고 편한 분위기 속에서 투자와 고용을 제약하는 각종 규제 등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며 “무엇보다 양쪽 모두 국내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민생 안정과 경제 성장의 선순환을 이끄는 원동력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윤 장관, 추경호 기획재정부 차관, 정연만 환경부 차관, 정재찬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및 이상훈 삼성 사장, 정진행 현대자동차(005380) 사장, 차화엽 SK 사장, 채정병 롯데 사장, 박기홍 포스코 사장, 김외현 현대중공업 사장, 김병열 GS 사장 등 30대 그룹 사장단이 참석했다.▶ 관련기사 ◀☞신한금융투자 "내년 증시 상고하저..미래산업군에 주목"☞현대차 "차량 경량화 연구개발 최우선 과제"☞현대차, 중국연구소 확대.. '자체 신차개발 역량강화'
- [국감]"조달청, 대-중소기업 입찰제한 차별"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조달청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대한 입찰제한을 차별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용섭 민주당 의원이 조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조달청은 1000억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받은 4대강사업 담합 대기업들에는 15개월 동안 입찰을 제한키로 한 반면, 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중소기업에는 24개월의 입찰제한 제재를 가했다.조달청은 지난 15일 4대강 사업 담합 업체 중 102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은 현대, 삼성물산(000830), 대우, 대림, GS(078930), SK(003600) 등 6개사에 대해 입찰제한 15개월을, 9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포스코, 현대산업개발, 쌍용, 삼성중공업, 한화, 경남, 코오롱, 한진중공업, 삼환 등 9개사에 대해서는 입찰제한 4개월 처분을 각각 내렸다.앞서 지난 5월에는 신종 플루 백신 담합으로 60억원의 과징금 처분이 내려진 9개사에 대해 3개월 입찰제한 조치를 취했다. 지난 2011년에는 삼성전자와 캐리어가 시스템 에어컨입찰 담합으로 과징금 176억원을 부과받았으나, 입찰제한은 3개월에 그쳤다. 반면 지리정보시스템 계약과 관련, 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2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무려 24개월의 입찰을 제한했다.조달청은 특히 4대강 담합 업체들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 조치 이후 14개월이 지나고 나서야 늑장제재를 가한 반면, 중소기업들에 대해서는 수사중에도 4개월여만에 입찰제한 조치를 내렸다.이 의원은 “공정위에서 과징금 등 처분을 받은 기업은 소송을 제기해도 지체없이 제재하는 것이 원칙인데, 조달청은 4대강 담합 대기업들에 대해서는 1년이 넘도록 묵인했다”며 “조달청은 입찰제한 기간이나 제재조치 결정까지의 기간 등에서 공정성과 형평성을 잃은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불황' 건설사 실적·주가 차별화 '뚜렷'☞삼성물산, 수주잔고 증가·상사 개선에 '이익급증' 전망-교보☞서울 신길뉴타운 등 공급 가뭄지역 연내 분양 봇물
- 외통위, 30일 개성공단 시찰…신원 등 4개업체 방문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30일 개성공단을 방문해 현장을 시찰한다. 국정감사 기간 국회 상임위의 개성공단 시찰은 지난 2004년 공단 가동 이후 처음이다.29일 통일부 당국자에 따르면, 김한길 민주당·조명철 새누리당 의원을 제외한 국회 외통위원 22명 등 총 48명은 30일 오전 9시30분 경기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육로로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북측 지역인 개성공단에 들어갈 예정이다.외통위는 오전 10시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홍양호 개성공단관리위원장에게서 공단 현황 브리핑을 받은 후, 10시30분 입주기업 4곳을 방문해 공단 재가동 현황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방문기업은 신원(009270), 솔루텍GS, 코튼클럽, 삼덕스타필드 등이다. 이후 입주기업인들과 오찬간담회도 예정돼 있다.외통위는 오후 2시 정·배수장, 소방서, 변전소 등 기반 시설을 비롯해 공단 내 의료시설인 개성공업지구부속의원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어 오후 4시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귀환하게 된다.통일부에서는 김남식 차관이 외통위의 개성공단 현지시찰에 동행한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차관급 고위 당국자가 북측 지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명박 정부에서 (개성공단에)3번 갔는데 실무적으로 국장급이 참석했다”며 “이번에는 외통위 전체가 가는 것이어서 통일차관이 의전차원에서 동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국회의 개성공단 방문과 관련, 이명박 정부에서는 2012년 2월10일 남북관계발전특위와 외교통상통일위 소속 여야 의원 8명이 개성공단을 방문한 적이 있다. 2011년 9월 30일에는 당시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2008년 10월2일에는 민주당 의원 일행이 각각 개성공단을 방문한 바 있다.▶ 관련기사 ◀☞ 北, 외통위 개성공단시찰 동의…관계개선 신호탄?☞ 개성공단 비대위 "외통위 현장 방문 환영..경영정상화 방안 마련해야"☞ 北, 국회 외통위 30일 개성공단 방문 동의(상보)☞ 개성공단 비대위 "가동률 40%대 불과..실질적 지원 시급"☞ [국감]玄 "긴급경안자금 운영..개성공단 기업에 지원"
- 강성훈·류현우·김도훈 '혼전'...상금왕·대상, 경우의 수는?
- KPGA투어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강성훈. 사진=K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 시즌 한국남자프로골프(KPGA)투어 상금왕과 대상이 결정되는 시즌 마지막 대회 ‘헤럴드KYJ투어 챔피언십 J 골프 시리즈’가 29일부터 개최된다.현재 KPGA 상금순위에서는 CJ 인비테이셔널과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자 강성훈(26·신한금융그룹)이 1위(약 4억7000만원)에 올라있다. 그 뒤를 이어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류현우(32)가 2위(약 4억4000만원),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자 김도훈(24)이 3위(약 3억6000만원)를 지키고 있다.대상 포인트는 1위 류현우(3485점), 2위 김도훈753(3160점), 3위 김태훈(3085점), 4위 김형태404(2810점) 순이다.하지만 우승자에게 대상 포인트 1000점과 6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상금 순위와 대상 포인트 순위는 얼마든지 뒤바뀔 수 있다. 현재 대상포인트 1위이자 상금순위 2위인 류현우가 우승을 차지할 경우 대상 수상이 확정된다. 하지만 류현우가 우승을 하더라도 현재 1위 강성훈이 준우승을 차지하게 되면 상금왕은 강성훈에게 돌아간다.반면 현재 상금순위 1위인 강성훈은 우승을 통해 상금왕을 확정할 수 있다. 하지만 대상 수상 여부는 류현우, 김도훈, 김태훈의 대회 성적에 따라 달라진다.김도훈의 경우 우승을 하면 대상을 수상할 수 있다. 김형태는 류현우가 준우승 혹은 3위를 하지 않는다는 조건에서 대상 수상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있다.순위 상위 랭커들이 마지막 대회를 통해 시즌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한 치열한 경합을 벌일 이번 대회에는 이들 외에도 홍순상(32.SK텔레콤), 박상현(30.메리츠금융그룹), 김대섭(32.우리투자증권), 김대현(25.하이트진로), 맹동섭(26.호반건설), 모중경(42.타이틀리스트), 박도규(43.테일러메이드) 등 총 102명이 출전한다.골프전문채널 J 골프는 롯데 스카이힐 제주 CC(72파, 6983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의 1라운드부터 마지막 라운드를 나흘간 매일 오후 1시부터 생중계한다.
- 대통령·총리 언급한 ‘외투법’ 고용효과 ‘뻥튀기’ 논란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정홍원 국무총리가 국회에 조속 통과를 촉구한 ‘외국인투자촉진법’의 고용효과가 과장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29일 국회 현안브리핑에서 “정홍원 총리는 ‘외국인투자촉진법만 통과돼도 2조3000억원 규모의 합작공장 착공으로 총 1만 40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실제 일자리 창출 규모는 50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박 대변인은 “공장 짓는데 들어가는 일용직 노동자 숫자를 포함시켜 일자리 창출로 둔갑시키는 해괴한 통계기법을 대국민 담화에 담아낸 것”이라며 “총리가 나서 국민을 기만하는 허위과장 광고의 전형적인 행태를 보인 것으로 말 그대로 공정거래위원회 고발감이고 단속대상”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정 총리는 28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회에 경제활성화·민생 법안 처리를 촉구하면서,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안(2조3000억원 규모 투자, 1만4000여명 일자리 창출) ▲관광진흥법 개정안(2조원 규모 투자, 4만7000명 고용 창출) ▲크루즈산업 지원법 제정안(1조원 이상 경제효과, 2년내 100만명 관광객 방문) 등을 거론했다.박 대통령도 지난 22일 국무회의에서 ‘2조원 이상의 투자를 가로막고 있는 외국인투자촉진법’ 등을 언급하며 “민생을 얘기하기 전에 정부와 정치권은 먼저 이런 것들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그러나 외국인투자촉진법의 경우, 대한상의가 지난 8월 정치권에 법개정을 촉구하며 발표한 ‘정책건의서’에서도 직접고용창출 효과는 1100명(간접고용창출 효과는 3만여명)으로 예상됐다. 이에따라 정 총리가 언급한 ‘1만 4000여명 일자리 창출’이라는 표현이 자칫 정규직 일자리가 그만큼 늘어난다는 의미로 오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한편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안은 외국인손자회사가 자회사(증손자회사)를 설립할 때 지분율 보유기준을 현행 100%에서 50%로 완화해 외국자본과의 공동투자의 길을 터주자는 취지로 정부·여당이 최우선 법안으로 꼽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해당 법안은 공정거래법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우회법안이며, 굳이 증손자회사 규제를 완화하지 않아도 손자회사단계에서도 가능하고, SK종합화학·GS칼텍스 등특정업체에 대한 ‘석유화학 특혜법’이라는 주장도 제기한다.▶ 관련기사 ◀☞ 민주, 朴정부 경제활성화법, 재벌특혜법안 끼어팔기 비판☞ 최경환 "경제 회복조짐‥경제활성화법 반드시 처리"☞ 鄭총리 언급한 경제활성화法.. 여야 이견차 극심(종합)☞ 鄭총리 "경제활성화, 정치권 협력 절대적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