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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력난...에너지 절감형 아파트 뜬다! "한강센트럴자이"
- [e-비즈니스팀] 올 여름은 평년보다 혹독한 더위가 예고되면서 일반 가정의 관리비 부담이 훨씬 가중될 전망이다. 유례없이 더웠던 작년 여름에 이어 올해까지도 무더위가 예상되자 건설업계에는 에너지 절감에 갖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분양 문의 시 관리비에 대해 묻는 수요자가 많아졌다”며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에너지 절감시설을 적용해 수요자들의 돈을 절약할 수 있는 아파트가 내 집 마련 선택의 중요한 키워드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 같은 시장 분위기에 주택업계도 설계 단계부터 에너지 비용을 줄이는 기술을 개발해 분양단지에 적용하는 추세다. 실제로 최근 분양에 나선 단지들 중 이색 에너지 절감시설을 갖춘 단지들이 경쟁적으로 수요자들에게 손짓하고 있어 유심히 살펴볼 만 하다. 그 중에서도 GS건설이 최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 ‘한강센트럴자이’는 4,079가구에 이르는 큰 단지 규모만큼이나 다양한 에너지 절감 시스템이 적용돼 이목을 끈다.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감정동 일원에 공급되는 ‘한강센트럴자이’는 전력 소모 절감효과가 뛰어난 LED 조명이 지하~1층의 엘리베이터홀, 지하주차장을 비롯해 가구 내의 현관센서, 복도, 화장대에도 적용된다. 또한 승강기 작동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전력으로 변환해 사용하는 전력회생형 승강기를 적용해 공용부 위주로 에너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 외에도 태양광 발전시설, 일괄소등 스위치,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 등이 적용돼 입주민들의 관리비 부담이 덜어질 전망이다. 또한 생활 속 사물들을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한다는 뜻의 ‘사물인터넷’ 개념을 도입한 시스템 설계로 아파트에서도 첨단 유비쿼터스 생활이 가능해지고 있다. 예를 들어 Xi-App에서 휴대폰 알람과 세대 내 조명을 연동시켜 휴대폰에 알람을 세팅하면 방안 조명이 켜지고 이에 맞춰 알람이 울린다. 또 휴대폰을 이용하여 동 출입구의 문을 열 수 있어, 외부에 나갈 때 일일이 키를 챙기는 불편함을 없앨 수 있다. 그 밖에도 세대 내에는 엘리베이터 호출 버튼을 부착하여, 바쁜 출근이나 등교 시간에 효율적인 이동이 가능하다. 말 그대로 미래형 주거생활이 시작되는 것이다. ‘한강센트럴자이’는 지상 29층 35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70~100㎡, 총 4,07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1차 3,481가구가 먼저 공급되며, △70㎡ 662가구 △81㎡ 244가구 △84A㎡ 730가구 △84B㎡ 559가구 △84C㎡ 1,122가구 △84D㎡ 57가구 △100㎡ 107가구로 구성된다.28(수)~30(금)까지 당첨자 대상 계약 예정이다.
- 올 여름 무더위 예상, 에너지절감 시스템 갖춘 "한강센트럴자이" 인기
- [e-비즈니스팀] 올 여름은 평년보다 혹독한 더위가 예고되면서 일반 가정의 관리비 부담이 훨씬 가중될 전망이다. 유례없이 더웠던 작년 여름에 이어 올해까지도 무더위가 예상되자 건설업계에는 에너지 절감에 갖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분양 문의 시 관리비에 대해 묻는 수요자가 많아졌다”며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에너지 절감시설을 적용해 수요자들의 돈을 절약할 수 있는 아파트가 내 집 마련 선택의 중요한 키워드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 같은 시장 분위기에 주택업계도 설계 단계부터 에너지 비용을 줄이는 기술을 개발해 분양단지에 적용하는 추세다. 실제로 최근 분양에 나선 단지들 중 이색 에너지 절감시설을 갖춘 단지들이 경쟁적으로 수요자들에게 손짓하고 있어 유심히 살펴볼 만 하다. 그 중에서도 GS건설이 최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 ‘한강센트럴자이’는 4,079가구에 이르는 큰 단지 규모만큼이나 다양한 에너지 절감 시스템이 적용돼 이목을 끈다.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감정동 일원에 공급되는 ‘한강센트럴자이’는 전력 소모 절감효과가 뛰어난 LED 조명이 지하~1층의 엘리베이터홀, 지하주차장을 비롯해 가구 내의 현관센서, 복도, 화장대에도 적용된다. 또한 승강기 작동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전력으로 변환해 사용하는 전력회생형 승강기를 적용해 공용부 위주로 에너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 외에도 태양광 발전시설, 일괄소등 스위치,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 등이 적용돼 입주민들의 관리비 부담이 덜어질 전망이다. 또한 생활 속 사물들을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한다는 뜻의 ‘사물인터넷’ 개념을 도입한 시스템 설계로 아파트에서도 첨단 유비쿼터스 생활이 가능해지고 있다. 예를 들어 Xi-App에서 휴대폰 알람과 세대 내 조명을 연동시켜 휴대폰에 알람을 세팅하면 방안 조명이 켜지고 이에 맞춰 알람이 울린다. 또 휴대폰을 이용하여 동 출입구의 문을 열 수 있어, 외부에 나갈 때 일일이 키를 챙기는 불편함을 없앨 수 있다. 그 밖에도 세대 내에는 엘리베이터 호출 버튼을 부착하여, 바쁜 출근이나 등교 시간에 효율적인 이동이 가능하다. 말 그대로 미래형 주거생활이 시작되는 것이다. ‘한강센트럴자이’는 지상 29층 35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70~100㎡, 총 4,07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1차 3,481가구가 먼저 공급되며, △70㎡ 662가구 △81㎡ 244가구 △84A㎡ 730가구 △84B㎡ 559가구 △84C㎡ 1,122가구 △84D㎡ 57가구 △100㎡ 107가구로 구성된다.28(수)~30(금)까지 당첨자 대상 계약 예정이다.
- "한강센트럴자이" 다양한 에너지절감 시스템으로 관리비 "확" 줄여
- [e-비즈니스팀]올 여름은 평년보다 혹독한 더위가 예고되면서 일반 가정의 관리비 부담이 훨씬 가중될 전망이다. 유례없이 더웠던 작년 여름에 이어 올해까지도 무더위가 예상되자 건설업계에는 에너지 절감에 갖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분양 문의 시 관리비에 대해 묻는 수요자가 많아졌다”며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에너지 절감시설을 적용해 수요자들의 돈을 절약할 수 있는 아파트가 내 집 마련 선택의 중요한 키워드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 같은 시장 분위기에 주택업계도 설계 단계부터 에너지 비용을 줄이는 기술을 개발해 분양단지에 적용하는 추세다. 실제로 최근 분양에 나선 단지들 중 이색 에너지 절감시설을 갖춘 단지들이 경쟁적으로 수요자들에게 손짓하고 있어 유심히 살펴볼 만 하다. 그 중에서도 GS건설이 최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 ‘한강센트럴자이’는 4,079가구에 이르는 큰 단지 규모만큼이나 다양한 에너지 절감 시스템이 적용돼 이목을 끈다.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감정동 일원에 공급되는 ‘한강센트럴자이’는 전력 소모 절감효과가 뛰어난 LED 조명이 지하~1층의 엘리베이터홀, 지하주차장을 비롯해 가구 내의 현관센서, 복도, 화장대에도 적용된다. 또한 승강기 작동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전력으로 변환해 사용하는 전력회생형 승강기를 적용해 공용부 위주로 에너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 외에도 태양광 발전시설, 일괄소등 스위치,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 등이 적용돼 입주민들의 관리비 부담이 덜어질 전망이다. 또한 생활 속 사물들을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한다는 뜻의 ‘사물인터넷’ 개념을 도입한 시스템 설계로 아파트에서도 첨단 유비쿼터스 생활이 가능해지고 있다. 예를 들어 Xi-App에서 휴대폰 알람과 세대 내 조명을 연동시켜 휴대폰에 알람을 세팅하면 방안 조명이 켜지고 이에 맞춰 알람이 울린다. 또 휴대폰을 이용하여 동 출입구의 문을 열 수 있어, 외부에 나갈 때 일일이 키를 챙기는 불편함을 없앨 수 있다. 그 밖에도 세대 내에는 엘리베이터 호출 버튼을 부착하여, 바쁜 출근이나 등교 시간에 효율적인 이동이 가능하다. 말 그대로 미래형 주거생활이 시작되는 것이다. ‘한강센트럴자이’는 지상 29층 35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70~100㎡, 총 4,07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1차 3,481가구가 먼저 공급되며, △70㎡ 662가구 △81㎡ 244가구 △84A㎡ 730가구 △84B㎡ 559가구 △84C㎡ 1,122가구 △84D㎡ 57가구 △100㎡ 107가구로 구성된다.19일(월) 3순위 청약접수를 받으며, 28(수)~30(금)까지 당첨자 대상 계약 예정이다.
- 살기 좋은 집의 제 1 조건, 뭐니뭐니 해도 "알짜 평면"
- [e-비즈니스팀] 본격적인 분양 성수기를 맞아 전국에서 분양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혁신 설계 적용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거나 특화 공간을 창출하는 등 수요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건설사 간의 ‘평면전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부동산시장이 장기침체와 함께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같은 면적이라도 보다 넓게 쓸 수 있는 평면에 대한 니즈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과거 대형 타입의 전유물이었던 4Bay 설계가 최근 들어 중소형 타입에도 적용되면서 대형 못지 않은 실사용면적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거실을 중심으로 방이 일렬로 늘어서 있다보니 발코니 확장 효과가 커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알파룸 설계 역시 수요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알파룸은 위치에 따라 맘스오피스, 주방 팬트리 등 주부를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서재나 가족실, 자녀의 놀이방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 4Bay 설계와 함께 공간 활용 설계의 필수요소로 꼽힌다. 업계전문가에 따르면 “견본주택 내에서도 가장 많은 관람객들이 몰리는 곳이 타입별 유니트인 것만 보더라도 효율적 공간 설계가 집 선택의 가장 중요한 조건 중 하나임을 알 수 있다”며 “다양한 혁신 설계 아이템은 공간활용도를 높일 뿐 아니라 향후 집값의 오르내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아파트 분양시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항목 중 하나”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일(금)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적 분양에 돌입한 ‘한강센트럴자이’는 타입의 크기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혁신 설계 아이템 적용을 통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GS건설은 경기 김포시 장기동 779-3번지, 감정동 67번지 일원에서 총 4,079가구의 대규모 매머드급 단지 '한강센트럴자이'의 공급에 나섰다. 이 중 전용면적 70~100㎡로 구성된 3,481가구를 1차로 먼저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전용 84㎡형 4개 타입 2,468가구 전체에 알파룸을 제공하며, 특히 84A, 84B 타입 1,289가구는 알파룸과 더불어 4Bay 판상형 평면이 제공되어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84A,B 판상형 4Bay 평면은 주방 옆에 알파룸도 제공되어, 자녀 놀이방 또는 서재, 주부를 위한 맘스 오피스나 주방 팬트리로 변신이 가능하다. 84C형은 거실에 알파룸이 제공되어 서재나 가족실로 활용이 가능하며, 84D형은 안방에 위치해 서재나 대형 드레스룸으로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전용 100㎡형 107세대는 3면 발코니 설계가 적용되어 약 37㎡의 실사용 면적이 추가되어, 오픈 이후 대다수의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현재, 전용 100㎡형 107세대는 대단지임에도 공급 물량이 소수에 불과하여 GS건설 임직원들까지도 청약을 진행하겠다는 의견이 다수이며, 관심 고객 중 상당수는 청약 마감을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같이 혁신 평면 설계는 실수요자로 재편되고 있는 최근 아파트 시장에서 반드시 적용해아하는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상황이다. 세대 내부의 설계뿐 아니라 전반적인 단지 설계도 주목할 만 하다. 단지 내에 미니 잔디 슬로프 설계를 적용해 여름철에는 녹지 조경의 역할을 할 뿐 아니라 겨울철에는 이러한 미니 슬로프를 눈썰매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인기 트렌드인 아웃도어 캠핑 열풍에 발맞춰 소형 캠핑데크을 시공할 계획으로 멀리 나가지 않고 단지 내에서도 안전하게 아웃도어 취미를 즐길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공동 커뮤니티 공간 내에 약 150평 규모의 대형 어린이전용 놀이시설도 제공하여 단지 밖으로 나가지 않고, 비가 오는 날에도 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어 '한강센트럴자이'의 인기 아이템으로 급부상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단지 설계들이 김포 지역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발돋움할 ‘한강센트럴자이’를 타 단지와 차별화시키는 핵심 프리미엄 설계로 꼽히고 있다. ‘한강센트럴자이’는 지상 29층 35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70~100㎡, 총 4,07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1차 3,481가구를 5월에 먼저 선보인다. 청약일정은 16일(금) 1·2순위, 19일(월) 3순위 접수를 받으며, 당첨자는 23일(금)에 발표된다. 견본주택은 경기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1065-1에 위치한다.
- 골프팬 50% “류현우, 언더파 활약 전망”
- [e-비즈니스팀] 국내 골프팬들은 ‘KPGA투어 SK텔레콤 오픈 2014’ 1라운드에서 류현우의 언더파 가능성을 가장 높게 내다봤다.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오는 15일(목)에 인천 스카이72에서 열리는 한국남자프로골프(KPGA)투어 ‘KPGA SK텔레콤 오픈 2014’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스페셜 16회차에서 전체 참가자의 50.09%가 류현우의 언더파 활약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홍순상이 48.46%로 두번째 높은 언더파 지지율을 기록했고 김형성이 47.44%, 박상현이 46.72%로 뒤를 이었다. 반면 김태훈(44.70%), 이상희(43.02%), 송영한(36.40%)의 언더파 예상은 다소 낮을 것으로 예측됐다. 류현우는 지난 시즌 11개 대회에서 우승 1번, 준우승 3번을 포함해 7차례 톱10에 오르며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 국내 최고 프로골퍼로 등극했다. 올 시즌 주로 일본투어(JGTO)에서 활약하고 있는 류현우는 지난 8일부터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는 6오버파를 기록하며 공동 54위에 그친 바 있다. 지정 선수별 1라운드 예상 스코어에서는 류현우(26.78%), 이상희(25.51%), 김형성(25.47%), 홍순상(24.73%), 박상현(23.43%)가 1~2언더파 이하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송영한(29.53%)은 1~2오버파 예상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골프토토 스페셜 16회차는 14일(수) 오후 9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1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한편 골프토토 게임의 경우 선수의 개인상황과 현지사정으로 인해 대상선수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게임에 참여하기 전에 반드시 지정선수를 확인해야 한다.
- [19th SRE][워스트]등급 하락에도 우려 지속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19회 SRE ‘워스트 레이팅(Worst Rating)’에서는 이미 신용등급이 하락한 기업들에 대한 시장참여자들의 우려가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해 동양그룹 사태 이후 많은 기업들이 자구계획 노력에 나섰고, 신용평가사들의 등급 하향도 이어졌지만 이것만으로는 해당 기업들의 재무위험이 감소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19회 SRE에서는 항공과 해상의 운송을 담당하는 대한항공(003490)과 한진해운(117930)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워스트 레이팅 1위에 올랐다. 워스트 레이팅은 재무상태를 고려할 때 현재 신용등급이 적정하지 않다는 것을 뜻한다.이미 대한항공의 한진해운 지원이 가시화된 상황에서 둘을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는 자문위원들의 의견에 따라 이번 SRE에서는 대한항공과 한진해운이 함께 보기로 묶였다.대한항공과 한진해운은 SRE에 참여한 응답자 109명 중 총 40표를 받았다. 전체의 36.7%다. 한진해운은 지난 18회 SRE에서 37표를 받아 2위에, 대한항공은 36표를 받아 3위에 오른바 있다. 18회 SRE가 진행된 후 한진해운은 신용등급이 A-에서 BBB-까지 최대 세 단계 하락했고, 대한항공도 A에서 A-로 한 단계 강등됐음에도 두 기업에 대한 시장의 시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또한 19회 SRE에서는 등급 상향이 적절하지 않다는 시장참여자들의 질타도 엿볼 수 있었다. 신용등급이 A+에서 AA-로 상향된 산은캐피탈이 총 32표(29.4%)를 받아 2위에 올랐기 때문이다.SRE 자문단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는 기업의 신용등급이 상향된 것이 적절하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인수자에 따라 앞으로 신용위험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대신증권에 인수되는 우리F&I의 경우 신용등급전망이 ‘안정적’에서 ‘부정적 검토’로 하향되기도 했다.특히 신용평가사들이 산은캐피탈의 신용등급 상향 당시 산은캐피탈 매각을 유리하게 진행하기 위한 압력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사기도 했다.한 SRE 자문위원은 “신용평가사가 산은캐피탈의 등급을 올리면서 시장과 교감이 없었다”며 “왜 신용등급을 올렸는지 이해하는 시장 참여자가 없었을 정도다”라고 말했다.신용등급이 투기등급까지 내려간 현대그룹에 대한 우려도 여전했다. 현대상선(011200)과 현대엘리베이터(017800), 현대로지스틱스 등 현대그룹 3형제는 27표(24.8%)를 받아 3위에 올랐다.현대그룹은 현대상선의 신용등급이 투기등급인 BB+까지 떨어졌지만 시장참여자들은 아직도 부족하다고 보고 있다. 현대그룹이 3조원 규모 자구계획안을 내놓은 상황에서 자구계획이 제대로 이행돼야만 시장이 안심할 수 있다는 것이다.지난해 대규모 영업손실을 내며 건설업계 ‘빅 배스(Big Bath)’의 스타트를 끊은 GS건설(006360)은 18회 10표를 받는 것에 그쳤지만 이번에는 21표(19.3%)를 받아 4위에 올랐다. 건설업체들의 해외 사업장 손실 반영, 국내 미착공 프로젝트파이낸싱(PF) 착공 등에 대한 추가 손실 우려 때문이라는 분석이다.GS건설 외에도 19회 SRE에서는 건설업체들에 표가 몰렸다. 롯데건설이 20표(18.3%)를 받아 6위에 올랐고, 대림산업(000210)과 포스코건설은 나란히 18표(16.5%)를 받았다. 이외에도 두산건설(011160)이 16표(14.7%), 한화건설과 SK건설도 14표(12.8%)를 기록했다.그동안 건설사에 대한 지원 때문에 워스트 레이팅 상위에 올랐다는 평을 받았던 두산그룹은 두산건설을 보기에서 분리했음에도 21표(19.3%)를 받아 GS건설과 나란히 4위를 차지했다.이는 두산중공업(034020)과 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한 우려가 커졌음을 의미한다.이에 대해 SRE 자문단은 그동안 두산건설을 지원해온 두산중공업의 재무부담이 가중된 것이 신용등급에 반영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다.한 SRE 자문위원은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한 우려는 중국의 굴삭기 시장 악화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두산그룹은 19회 SRE에서 실시된 그룹 신용도 조사에서도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19회 SRE에서는 모기업이나 계열사의 지원 없이는 계열사 신용도가 현재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그룹을 조사했다. 그 결과 두산이 109표 중 절반인 55표를 받았다. 앞에서 언급한대로 두산중공업이 두산건설을 지원했기때문이다.그룹 신용도 조사에서는 국내 단 4곳의 AAA급 민간기업인 KT(030200)와 포스코(005490)가 상위권에 랭크된 것도 눈에 띈다.포스코는 40표(36.7%)를 받아 2위에 올랐고, KT는 38표(34.9%)를 받아 3위를 차지했다. 자문단은 올 초 터진 KT 계열사의 신용사기와 법정관리행이 이번 조사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KT가 계열사인 KT ENS에 대한 지원을 끊으면서 KT ENS가 법정관리에 돌입한 것이 시장에 충격을 줬다는 얘기다. 그동안 대기업 계열사 중 다수가 모기업 또는 다른 계열사의 지원 가능성을 포함해 신용등급을 받아왔기 때문에 KT처럼 계열사에 대한 지원을 끊는 사례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면 계열사의 신용등급을 낮춰야 한다는 것이다.특히 자문단은 포스코에 대해 오너가 아닌 전문 경영인이 회장을 맡고 있어 계열사 지원을 중단하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한편 포스코와 KT에 이어 한진그룹이 32표(29.4%)를 받아 4위에 올랐고 SK그룹과 롯데그룹도 31표(28.4%)를 받아 모기업의 지원 없이는 계열사의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는 그룹으로 손꼽혔다.이외에 회사채 시장에서 막강한 모기업 후광 효과를 자랑하는 현대차도 15표(13.8%)를 받았으며 GS그룹 역시 현대차와 같은 수의 표를 받았다.한 SRE 자문위원은 “산업 불황이 지속되는 건설, 해운사를 계열사로 둔 기업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며 “독자신용 등급 도입을 앞두고 있고, KT 사건까지 터지며 그룹 계열사의 신용등급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얘기도 나온다”고 말했다.한편 19회 SRE에서는 독자신용등급이 도입될 경우 신용등급이 급격히 하향할 수 있는 공공기관에 대한 조사도 진행됐다.기획재정부가 1월 발표한 공공기관 정상화대책에 따라 중점관리대상기관으로 지정된 공공기관 중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곳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였다.LH는 전체 109표 중 71표(65.1%)를 받았다. AAA급 공기업임에도 차입금이 과도하다는 평가가 우세했다. 특히 LH는 부동산 경기 부진으로 차입금을 축소하는 등 재무구조를 단기간에 개선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았다.[이 기사는 이데일리가 제작한 ‘19th SRE’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19th SRE는 2014년 5월9일자로 발간됐습니다. 책자가 필요하신 분은 문의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의 : 02-3772-0161, mint@edaily.co.kr]
- [마감]코스닥, 기관 매수세 유입에 이틀 연속 '상승'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지수가 기관의 매수세 유입에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특히 어닝시즌을 맞아 실적 호조를 보이는 종목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21포인트(0.22%) 오른 551.40으로 마감했다. 이날 551선으로 상승출발한 지수는 기관과 개인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이틀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14억원, 29억원 순매수를 보였고, 외국인은 13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특히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기관이 이틀 연속 순매수를 보이면서 지수의 버팀목으로 작용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유통, 출판매체복제, 통신서비스, 종이목재, 디지털컨텐츠, 금융, 제약, 통신장비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정보기기, IT부품, 건설,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일반전기전자, 인터넷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서는 셀트리온(068270) 파라다이스(034230), 서울반도체(046890) CJ E&M(130960) SK브로드밴드(033630) 성우하이텍(015750) 이오테크닉스(039030) 골프존(121440) 인터파크INT(108790) 로엔(016170) 인터파크(035080) 내츄럴엔도텍(168330) 위메이드(112040) 등은 상승세를 보였고, CJ오쇼핑(035760) 동서(026960) GS홈쇼핑(028150) 포스코ICT(022100) 에스엠(041510) 다음(035720) 씨젠(096530) 포스코켐텍(003670) 원익IPS(030530) 메디톡스(086900) 에스에프에이(056190) 파트론(091700) 등은 내렸다. 본격적인 어닝시즌에 접어든 가운데 진성티이씨(036890)와 참좋은레져(094850)가 각각 5% 이상 오르는 등 실적 호조를 기록한 종목이나 호실적이 전망되는 종목 위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또한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메르스바이러스)로 사망자가 늘고 있다는 소식에 오공(045060), 웰크론(065950) 에프티이앤이(065160) 등이 강세를 보였고, 사물인터넷 핵심 부품으로 통신장비 비콘이 주목을 받으면서 삼지전자(037460) GT&T(05387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영우통신(051390)이 5%이상 오르는 등 관련주가 주목을 받았다. 반면 국순당(043650)은 검찰 압수수색 소식에 5% 가까이 급락했고,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으로 하한가로 밀리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3396만주, 거래대금은 1조595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9개 종목을 포함 456개 종목이 올랐다. 7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 460개 종목은 내렸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나흘 만에 반등..기관 '사자'☞[직장인 투자자] “매수, 매도 너무 힘들다, 이러다 개미들 다 죽겠다!“☞[마감]코스닥, 얼어붙은 투자심리..1.5% 급락
- '백전노장' 최호성, 매경오픈 첫 날 공동선두 도약
- 최호성이 매경오픈 첫 날 7번 홀에서 드라이버를 잡고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PG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호성(41)과 김승혁(28), 이경훈(23·CJ오쇼핑)이 제3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1라운드에서 나란히 공동 선두에 올랐다.최호성은 8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남서울컨트리클럽(파72. 694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솎아낸 김승혁,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기록한 이경훈과 함께 4언더파 68타 공동 선두를 달렸다.최호성은 지난해 일본투어와 원아시아투어가 공동주관한 인도네시아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백전노장.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최호성은 경기 후 “보기 없는 경기를 하다가 마지막 홀(18번홀)에서 3퍼트 보기를 범해 아쉽지만 그래도 첫 스타트를 잘 끊었다고 생각한다. 이 곳 남서울골프장은 그린에서의 경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그린적중률을 높여 퍼트하기 좋은 위치에 공을 올려놓는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각오를 전했다.2013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공동 2위를 기록하며 KPGA 코리안투어 상금순위 29위에 오른 김승혁과, 2012년 일본투어 나가시마 시게오 인비테이셔널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둔 이경훈도 선전했다.김승혁은 “미스 샷도 있었지만 리커버리가 좋았다. 첫 날이기 때문에 욕심부리지 않고 하나씩 풀어나간 게 도움이 된 것 같다. 남은 라운드도 찬스는 살리되 무리하지 않는 경기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경훈은 “오늘 바람이 좀 불었지만 지난 주 바람이 무척 심한 일본 대회를 마치고 와서 그런지 바람에 대한 적응이 되었던 게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 지난 해 이 대회에서 공동 4위를 기록했는데 올해 반드시 우승하고 싶다”고 전했다.2013 KPGA 명출상(신인왕) 수상자 송영한(23·신한금융그룹)이 선두에 1타 뒤진 3언더파 69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지난 주 일본투어 더 크라운스 우승자 김형성(34·현대자동차)이 2언더파 70타로 제25회 매경오픈 우승자 석종율(45·캘러웨이), 제27회 매경오픈 우승자 황인춘(40.야먀하),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박일환(22.JDX멀티스포츠) 등과 함께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제26회 매경오픈과 제30회 매경오픈 우승자 김경태(28·신한금융그룹)는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동촌 제56회KPGA 선수권 우승자 김형태(37), 2013년 유러피언투어 한다 퍼스 인터내셔널 우승자 정연진(24) 등과 1언더파 71타 공동 2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한편, 매경오픈 최초의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전년도 우승자 류현우(33)는 1타를 잃고 1오버파 73타 공동 53위에 머물러 타이틀 방어에 빨간불이 켜졌다.
- [마감]코스닥, 기관·외국인 매도 공세에 550선 아래로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3거래일 만에 상승을 시도했던 코스닥이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밀려 550선이 깨졌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46포인트(0.63%) 하락한 546.89에 장을 마감했다.이날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0.3%대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가 강해지며 하락 반전했고, 매도 규모가 커지며 하락폭을 키웠다. 기관과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동반 ‘팔자’에 나섰다. 기관은 238억원, 외국인은 221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고, 개인만이 546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업체들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사흘째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던 파라다이스(034230)는 중국이 마카오 카지노로 유출되는 불법자금을 조사할 수 있다는 보도에 5.40% 하락했다.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은 0.97% 하락하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고, 서울반도체(046890), 동서(026960)다음(035720) 등도 0.1~1%대 하락했다. CJ오쇼핑(035760)과 GS홈쇼핑(028150) 등은 소비경기 부진 전망에 1~2%대 약세를 보였고 CJ E&M(130960)도 2.29% 내렸다. 테마주 중에서는 정부의 ‘사물인터넷 기본 계획’ 확정 발표를 앞두고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한국전자인증(041460)은 8%대 급등했고, 에스넷(038680)도 4%대 상승했다.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의 검찰 고발 소식에 정몽준 테마주로 손꼽힌 현대통신(039010)은 0.7%대 하락했다. 개별주 중에서는 엘디티(096870)가 재난사고를 예측하고 관리할 수 있는 IT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는 소식에, 크레듀(067280)는 최대주주인 삼성SDS의 연내 상장 소식에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제우스(079370)는 1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에 4%대 강세를 보였다.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선데이토즈(123420)는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10.19% 하락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급등한 만큼 차익 실현을 노린 매물이 쏟아졌다는 분석이다. 이날 총 거래량은 3억2067주, 거래대금은 1조783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한 331개 종목이 올랐고, 574개 종목이 내렸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고, 8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