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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휴가철 맞아 아파트 분양도 '뚝'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8월에는 아파트 분양시장도 잠잠할 전망이다. 29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8월 전국 24개 사업장 총 1만9846가구 중 1만5377가구(장기전세 및 국민임대 제외, 오피스텔 포함)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지난 달(2만6741가구)에 비해 약 43% 감소한 수치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12곳 9797가구(서울 6곳 2696가구, 경기 6곳 7101가구), 지방 12곳 5580가구다.이번 달 중 삼성물산(000830)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7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영등포에스티움’아파트의 공급이 예정돼 있다. 지하 3층~지상 27층, 39~118㎡(이하 전용면적) 총 1722가구 중 78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으며 여의대방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도 인접하다. 롯데백화점, 이마트 신도림점, 신길근린공원 등의 편의시설과도 가깝다.GS건설(006360)은 서울 성북구 보문동6가 보문3구역을 재개발한 ‘보문파크뷰자이’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최고 20층, 45~84㎡ 1186가구로 이뤄지며 일반분양분은 483가구다. 서울 지하철 6호선 보문역과 창신·신설동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숭인근린공원, 동대문도서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등의 편의 시설이 위치해 있고, 대광고, 고려대, 한성대 등의 교육 시설과도 인접하다.수도권에서는 대규모 단지 위주로 분양된다. 호반건설이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 A2-8블록에 ‘호반베르디움’아파트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5층 규모에 98㎡ 1137가구 모두 일반분양 물량이다. 송파대로, 분당수서고속화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도 가깝다.현대산업개발은 경기 수원시 권선도시개발사업지구 7블록에 ‘수원아이파크시티4차’아파트를 공급한다. 최고 15층, 59~84㎡ 총 1596가구로 구성되며 모두 일반분양 대상이다. 1호선 전철 세류역과 경수로, 덕영대로 등이 이용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수원버스터미널, NC백화점, 이마트(수원점)등의 편의 시설이 자리해 있다.△자료=부동산써브▶ 관련기사 ◀☞대형건설사 8월에 8541가구 아파트 분양☞[지금은 분양중]도심 내 초고층 아파트 '래미안 용산'(영상)☞[특징주]KTX호남고속철 담합..대규모 과징금에 건설사 동반 하락세
- 핏비트, 플렉스 뉴 에디션 컬러 출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스마트밴드 브랜드 핏비트가 대표제품 ‘플렉스’의 색상을 추가해 다양한 소비자 수요에 대응한다고 29일 밝혔다. 가격은 13만9000 원.핏비트는 라임, 바이올렛, 핑크, 블루 컬러로 새롭게 선보여 그동안 교체형 밴드로만 구입 가능했던 틸, 탠저린, 네이비 컬러를 비롯해 이제 총 9가지의 색상의 제품(사진)을 구매할 수 있다.핏비트 플렉스는 활동량 및 수면 패턴을 기록하는 밴드형 제품으로 목표 지향적이고 유행에 민감한 사람들을 위해 얇고 작은 디자인으로 출시됐다.걸음 수, 이동 거리, 칼로리 소모량, 활동적 시간 및 수면의 효율을 측정하며, 블루투스 4.0이 내장된 44개의 iOS 또는 안드로이드 기기와 실시간으로 연동해 측정된 데이터를 전송한다. 24시간 생활방수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땀이 많이 나는 활동을 하거나 샤워를 할 때도 착용할 수 있다.아울러 모바일 또는 온라인상에서 사용자들이 서로의 활동 상태를 공유하며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핏비트 관계자는 “알림, 뱃지, 리더보드 기능, 그리고 친구들과의 응원 메시지 및 정보 공유를 통한 선의의 경쟁은 목표 달성 속도를 높일 수 있다”며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 명 이상의 친구와 함께 핏비트 제품을 사용하는 사용자는 그렇지 않는 사용자에 비해 27% 더 많이 활동하고, 핏비트 제품 사용자는 제품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43% 가량 활동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핏비트 플렉스의 블랙, 슬레이트, 틸, 탠저린, 네이비, 핑크, 라임까지 총 7종은 프리스비, 윌리스, 에이샵, 교보문고 등 오프라인 매장과 11번가, 옥션, 인터파크, G마켓, GS샵 등 온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핏비트 제공
- 코스피에 치인 코스닥, 540선으로 '털썩'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에 눌린 코스닥이 14거래일 만에 550선마저 내주고 있다. 29일 오전9시25분 현재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4.81포인트(0.87%)내린 548.17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억원, 10억원씩 사고 있지만 기관의 매도가 더 거세다. 기관은 4거래일 연속 코스닥에서 차익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금융투자, 투신가 각각 15억, 11억원씩 팔고 있다. 코스닥이 550선 아래로 내려온 것은 이달 1일 이후 처음이다. 중국의 경기지표 호조와 대형주의 실적 선방으로 코스피에 매수세가 몰리며 코스닥이 자연스럽게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건설, 증권, 은행 등 대형주로 몰린 점도 코스닥의 힘을 빼고 있다. 인터넷, 의료정밀, 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통신방송서비스 등이 1~2% 내리고 있다. 종이목재와 비금속, 통신서비스, 컴퓨터만 간신히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다수가 내리는 가운데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 다음(035720)이 전거래일보다 2.90% 하락한 1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CJ E&M(130960), CJ오쇼핑(035760), 동서(026960), GS홈쇼핑(028150), 씨젠(096530), 컴투스(078340) 원익IPS(030530)도 1~2% 하락하고 있다.
- [주간증시전망]박스권 탈출의 열쇠는 '기업실적'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지난주 연고점을 뚫은 코스피는 이번주에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시장을 둘러싼 전반적인 분위기가 우호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가운데 변수로는 2분기 기업실적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중심으로 한 국내외 경제지표가 꼽힌다. 지수가 오른다 싶으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펀드 환매 물량도 여전히 부담스럽다.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21~25) 코스피는 0.76% 상승했다. 외국인만이 홀로 5595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가운데 기관과 개인은 각각 3063억원, 158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지난주 초반 코스피는 말레이시아 여객기 추락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 등으로 인한 지정학적 우려가 완화됐음에도 기관 물량이 쏟아지면서 다소 부진하게 출발했다. 이후 기관이 팔면 외국인이 사들이는 팽팽한 힘겨루기 장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주 후반 시장이 기대하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이 발표되면서 증시에 훈풍이 불었다. 특히 정부 정책의 대표적 수혜주로 꼽히는 증권주와 건설주는 굳건한 상승세를 이어갔다.이번주는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가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8일 두산중공업(034020)이 실적을 내놓으며, 29일GS건설(006360), KT(030200), 다음(035720), 기업은행(024110), 삼성전기(009150), 30일 현대중공업(009540)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31일에는 삼성전자가 2분기 확정 실적을 발표하며, NAVER(035420)의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를 제외한 수출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희비가 교차될 전망”이라면서 “현재까지는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지는 않고 있는 가운데 기대치가 선반영된 건설, 화학 등의 실적결과가 주가 흐름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30일로 예정된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과 FOMC 회의 결과에 대한 관심도 높다. 미국 1분기 GDP는 전기 대비 2.9% 감소하면서 시장에 충격을 안긴바 있으나 2분기에는 빠른 회복이 예상된다. 오태동 LIG 투자증권 연구원은 “2.9%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는 2분기 GDP 증가율이 이에 미치지 못한다면 미국 경제에 대한 의심이 커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저금리 정책이 더 길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반응은 온건할 것”이라고 말했다.FOMC 역시 높은 관심과는 별개로 막상 시장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금리나 통화정책 면에서 급진적인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안영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 판단이 좀 더 낙관적인 톤으로 부각될 수는 있지만 특별히 변화를 줄만한 부분은 없을 것”이라면서 “조기 금리인상 우려 역시 이번 FOMC를 통해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한국에서는 30일 6월 산업활동동향이 발표되는데 세월호 사고 여파로 전월 부진하게 나타났던 소비가 얼마나 회복됐는지 여부를 눈여겨 봐야 한다. 이어 8월1일에는 7월 수출입동향이 발표된다.오태동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 가동, 외국인 순매수 지속, 실적 시즌 투자 심리 양호 등에 힘입어 이번주 코스피지수 변동 범위는 2010~2060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지금은 분양중]GS건설, 김포 '한강센트럴자이' 아파트 분양(동영상)
- [이데일리TV 김성권 기자]GS건설(006360)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일대에 들어서는 ‘한강센트럴자이’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한강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 지상 29~30층, 35개동, 총 4079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대단지 아파트다.전용면적별로는 △70㎡형 662가구 △81㎡형 244가구 △84㎡A형 730가구 △84㎡B형 559가구 △84㎡C형 1122가구 △84㎡D형 57가구 △100㎡형 107가구 등으로 구성됐으며,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이하 중소형 비중이 97%(3374가구)에 달한다.이 아파트는 김포한강로와 올림픽대로가 가까워 서울 생활권으로의 진입이 용이하고, 2018년 11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되면 수도권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단지 인근에는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관공서, 병원, 공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교육시설로는 가현초, 고창중, 장기고 등이 단지와 가깝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단지 내에 신설될 예정이다.입주는 2017년 1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1644-1988)▶ 관련기사 ◀☞GKL, 파르나스호텔 본입찰 컨소시엄 참여☞GS건설, 신촌대로변 '신촌자이엘라 상가' 분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