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4,782건

GS건설, 26일 '보문파크뷰자이'아파트 모델하우스 개관
  • GS건설, 26일 '보문파크뷰자이'아파트 모델하우스 개관
  • △‘보문파크뷰자이’아파트 조감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오는 26일 서울 성북구 보문3구역을 재개발한 ‘보문파크뷰자이’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보문파크뷰자이는 지하 7층~지상 20층, 17개동, 총 1186가구(전용면적 31~84㎡)규모 대단지 아파트다. 전 가구가 전용 85㎡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으며 이중 483가구(전용 45~84㎡)가 일반분양된다. 일반공급 주택형(전용면적기준)은 △45㎡형 161가구 △59㎡형 24가구 △72㎡형 147가구 △84㎡형 151가구 등이다. 특히 아파트 한 채의 공간을 분리해 임대할 수 있는 부분임대형(전용 84㎡)이 39가구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분양가(발코니 확장 포함)가 주변 시세 수준인 1590만원대로 책정됐다. 또 계약금 분납과 중도금 이자후불제 등이 적용돼 수요자들의 초기 비용 부담도 낮췄다.단지는 6호선 보문역과 창신역, 1·2호선 신설동역 등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서울 도심권인 종로와 광화문 일대를 10~20분대에 오갈 수 있어 직주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2016년말 ‘신설~우이 경전철’도 개통될 예정이다.단지 인근에는 이마트 청계점과 동대문 쇼핑타운 등 대규모 복합상업시설이 가깝다. 또 서울대병원과 고려대병원 등 종합병원 이용도 편리하다. 아울러 휴식과 산책, 운동을 할 수 있는 숭인근린공원과 낙산공원 등도 인접해 생활 환경이 쾌적하다.단지 주변에는 동신초, 명신초, 대광중·고, 한성여중·고 등이 있어 교육여건도 좋은 편이다. 여기에 강남권 고급단지에서만 볼 수 있었던 단지 내 수영장이 커뮤니티시설에 들어서 눈길을 끈다. 이밖에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도서관, 카페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보문파크뷰자이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설 보문동 일대는 편리한 교통과 학군, 생활편의시설 등 최적의 입지를 갖춘 지역”이라며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구성에 자이 브랜드가 더해져 지역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청약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2순위, 다음달 1일 3순위 신청을 각각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성북구 보문동 1가 31번지(6호선 보문역 인근)에서 이달말 문을 열 예정이다. 보문파크뷰자이 홈페이지 (http://bpark-xi.co.kr)를 통한 상담 예약도 가능하다. 입주는 2017년 1월 예정이다. 1661-5557
2014.09.24 I 양희동 기자
CJ그룹·기업銀·한국전력 등 신입 채용
  • [채용정보]CJ그룹·기업銀·한국전력 등 신입 채용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이번주에는 CJ그룹, GS칼텍스, IBK기업은행, 효성, 한화, LS 등 주요 그룹들이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에 나선다. 한국전력(015760),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공기업도 신입사원을 모집한다.22일 한국고용정보원 워크넷에 따르면 CJ(001040)그룹은 오는 25일까지 하반기 그룹 신입사원 900명을 모집한다. CJ제일제당·CJE&M· CJCGV·CJ헬로비전·CJ대한통운·CJ건설·CJ시스템스 등이 일제히 채용에 나선다. GS(078930)칼텍스는 26일 오후 5시까지 하반기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을 뽑는다. 신입사원은 토익 800이상에 준하는 어학성적을 필요로 하며, 전공은 무관하나 모집분야별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경력사원의 경우 오는 12월 입사 가능한 자로 신입 석사, 경력 석사 및 박사를 뽑는다. IBK기업은행도 신입행원을 모집한다. 일반분야(개인, 기업금융)는 학력, 학점, 연령, 어학, 자격증에 관계없이 지원가능하다. 다만 기술금융, 자산운용, 리스크관리, IB 등 전문분야의 경우 해당분야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나 해당분야 2년이상 실무경력이 있어야 한다. IT분야역시 전산학, 컴퓨터 공학 등 관련 전공자로 제한한다. 이외 효성(004800)그룹(26일), 이수그룹(29일), 한화(000880)(30일), LS(006260)그룹(30일) 등도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한국전력과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공기업도 신입사원을 모집 중이다. 한국전력은 오는 26일까지 사무 50명, 송배전 107명, 통신 19명, 토목 10명, 건축 14명 등 총 200명의 신입사원을 뽑는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경영학, 경제학, 법학 분야에서 20명내외의 신입직원을 채용한다. 각 부문은 필기전형 과목 기준으로 전공여부와 관련이 없다. 최종합격자는 3개월의 수습기간을 거쳐 정식 임용된다. 마감일은 30일 오후 5시다. 이밖에 국전약품, 서전기전, 엔텔스 등도 이달 30일까지 각부문 신입과 경력, 기획팀, 웹모바일 서비스 기획자 등을 채용한다. ▲주간 주요 기업 채용정보 (자료:한국고용정보원 워크넷)▶ 관련기사 ◀☞한국전력, 전기요금 인하 당분간 없을 것-한국☞LS산전 등 12개社, 한전 전력량계 입찰 담합☞[주간추천주]한국전력, 현대차 베팅까지..'러브콜' 지속
2014.09.22 I 김재은 기자
  • [마감]코스닥, 하루 만에 내준 570선..외국인 '팔자'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팔자’ 주문에 하루 만에 후퇴했다.1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5포인트(0.53%) 내린 570.65로 마감했다. 1.75포인트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한때 575.82를 기록하며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외국인이 이틀 연속 매도 물량을 쏟아낸 탓에 지수는 하락 전환했다. 이날 외국인은 53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특히 메릴린치 창구를 통해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개인과 기관투자가가 각각 405억원, 14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방어했다.업종별로는 제약(1.33%) 통신서비스(1.20%) 기타 제조(0.71%)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디지털콘텐츠(-2.42%) 종이·목재(-2.29%) 유통(-2.24%) 업종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5% 가까이 올랐고, 파라다이스(034230) CJ E&M(130960) SK브로드밴드(033630) 등도 상승했다. 반면 CJ오쇼핑(035760) 동서(026960) 다음(035720) GS홈쇼핑(028150) 컴투스(078340) 등은 하락했다.개별 종목 가운데 미래컴퍼니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올 하반기 흑자 전환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줬다. 크루셜텍은 중국 화웨이에 지문인식 솔루션을 납품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차바이오텍은 해외 의료법인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고, 한국사이버결제는 NHN엔터가 인수하기로 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다. 이날 거래대금은 2조4492억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3억2766만주에 달했다. 상한가 9개를 포함한 37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비롯해 563개 종목이 내렸다. 7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특징주]셀트리온, 코스닥 약세장 속 '급등'☞코스닥, 하락..메릴린치 창구서 '팔자'☞[마감]코스닥, 또다시 연중 최고치 경신
2014.09.12 I 박형수 기자
  • [특징주]KG이니시스, 강세..간편결제 우려 과도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KG이니시스(035600)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카카오 간편 결제에 대한 우려가 과도한 상황이라는 증권사 분석 보고서가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4일 오전 9시1분 KG이니시스는 전날보다 9.29% 오른 1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카오 간편 결제 출시 뉴스 이후 국내 전자지급 결제대행(PG) 업체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라며 “우려와 달리 실제로 신용카드 PG 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카카오 간편 결제는 선물하기 등 자체 결제 수요에 먼저 적용될 것”이라며 “현재 선물하기의 PG사인 LG유플러스와 다날만 거래액 감소 현상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이차적으로는 GS홈쇼핑 등 외부 대형 쇼핑몰도 카카오 간편 결제를 제공할 전망”이라며 “대형 쇼핑몰은 기존 신용카드 PG사의 고객이 아니므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투자의견을 기존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1만4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관련기사 ◀☞KG이니시스, 간편결제에 대한 우려 과도-삼성☞고규영 KG이니시스 대표 "전자결제 표준 도입 필요"
2014.09.04 I 박형수 기자
10대그룹 최대주주 주식 평가액 4년간 25%↑..SK 시총 두배 불어
  • 10대그룹 최대주주 주식 평가액 4년간 25%↑..SK 시총 두배 불어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10대그룹 최대주주가 보유한 상장주식 평가금액이 최근 4년간 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소유주식수는 물론 계열사 수도 크게 늘었다. 하이닉스를 인수한 SK(003600)그룹은 4년간 시가총액이 두 배 이상 불어났다.한국거래소가 3일 분석한 ‘10대그룹 최대주주등의 소유주식 변동현황’에 따르면 10대그룹 최대주주 등이 소유하고 있는 주식 평가금액은 올 6월 말 현재 190조2000억원으로 지난 2010년 152조1000억원 대비 38조1000억원(25%) 증가했다.최대주주등 소유주식의 평가금액 규모는 삼성그룹, 현대자동차(005380)그룹, LG(003550)그룹 순으로 나타났다. 삼성그룹의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 평가금액은 60조4160억원으로 지난 2010년 대비 11조4000억원(23.2%) 늘어났다.현대자동차그룹의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 평가금액은 45조280억원으로 2010년보다 19조5000억원(76.8%) 증가, 금액 기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LG그룹은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 평가금액이 26조6300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지만, 2010년과 비교할 때 평가금액이 1조6000억원 감소했다.SK그룹은 지난 4년간 평가금액이 11조7000억원 늘어난 24조4370억원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5년간 증가율 93%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밖에 GS(078930)그룹은 1조1000억원(37.2%), 롯데그룹도 1조원(8.2%) 평가금액이 늘었다. 반면 한진(002320)그룹은 1조5000억원, 두산(000150)그룹 1조5000억원, 한화(000880)그룹 1조3000억원, 현대중공업(009540)그룹 7000억원씩 각각 평가금액이 감소했다.10대그룹 소속 상장회사 82개사의 시가총액은 655조1000억원으로 4년 전보다 34.55% 증가했다. 이는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의 절반 이상인 54.72%로, 10대그룹 비중은 4년 사이 2.73%포인트 늘어나면서 쏠림 현상이 심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하이닉스를 인수한 SK그룹의 시총이 4년간 50조1000억원(132.3%)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10대그룹 최대주주 등이 소유하고 있는 상장회사 주식수 합계는 29억2000만주로 2010년 26억8000만주 대비 9%(2조4000억주) 증가했다. 소유주식수는 한화그룹이 5억8000만주로 가장 많았고, 현대중공업그룹이 3000만주로 가장 적었다.다만 10대그룹 최대주주의 상장회사 전체 평균 지분비율은 35.7%로, 2010년 38.47% 대비 2.77%포인트 감소했다. 거래소는 “SK텔레콤의 2010년 10월 아이에이치큐(IHQ) 지분 장외매각과 같은해 7월·올해 3월 장내매도, 지난해 1월 롯데쇼핑과 롯데미도파 합병 등에 따른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지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롯데그룹으로 56.86%를 기록했으며, 이어 GS(46.87%), 한화(45.69%) 순이었다. 지분율이 가장 낲은 곳은 SK그룹으로 25.43%였다.4년간 10대그룹의 계열회사 수도 크게 늘었다. 2010년 10대그룹 계열회사 수는 496개였지만, 올해 573개로 15.52% 증가했다. 이 중 상장사 역시 4년 전 77개사에서 올해 82개사로 6.49% 늘었다.삼성그룹의 계열사는 2010년 67개에서 올해 74개로 불어났으며, 같은 기간 현대차는 42개에서 57개, SK는 75개에서 80개, LG는 53개에서 61개로 증가했다. 반면 두산은 29개에서 22개로 10대그룹 중 유일하게 계열사수가 감소했다.한편 이번 분석대상 기업은 10대그룹의 상장 계열회사로, 지난 4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동일인이 그룹회장인 그룹을 기준으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전력, 포스코,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동일인이 그룹회장이 아닌 기업은 제외됐다.
2014.09.03 I 안혜신 기자
  • 10대그룹 최대주주 보유 주식 평가액, 4년간 25% 늘어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10대그룹 최대주주가 보유한 상장주식 평가금액이 최근 4년간 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소유주식수는 물론 10대그룹의 계열사 수도 크게 늘었다.한국거래소가 3일 분석한 ‘10대그룹 최대주주등의 소유주식 변동현황’에 따르면 10대그룹 최대주주 등이 소유하고 있는 주식 평가금액은 올 6월 말 현재 190조2000억원으로 지난 2010년 152조1000억원 대비 38조1000억원(25%) 증가했다.최대주주등 소유주식의 평가금액 규모는 삼성그룹, 현대자동차그룹, LG그룹 순으로 나타났다.삼성그룹의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 평가금액은 60조4160억원으로 지난 2010년 대비 11조4000억원이 늘어났다. 이는 삼성그룹 시가총액 대비 21.36%를 차지하는 것이다.현대자동차그룹의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 평가금액은 45조280억원으로 2010년보다 19조5000억원 증가, 금액 기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LG그룹은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 평가금액이 26조6300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지만, 2010년과 비교할 때 평가금액이 1조6000억원 감소했다.이밖에 SK그룹은 지난 5년간 평가금액이 11조7000억원 늘었으며, GS그룹은 1조1000억원, 롯데그룹도 1조원 증가했다. 반면 한진그룹은 1조5000억원, 두산도 1조5000억원, 한화는 1조3000억원, 현대중공업은 7000억원씩 평가금액이 감소했다.10대그룹 최대주주 등이 소유하고 있는 상장회사 주식수 합계는 29억2000만주로 2010년 26억8000만주 대비 9%(2억4000만주) 증가했다. 소유주식수는 한화그룹이 5억8000만주로 가장 많았고, 현대중공업그룹이 3000만주로 가장 적었다.한편 4년간 10대그룹의 계열회사 수도 크게 늘었다. 2010년 10대그룹 계열회사 수는 496개였지만, 올해 573개로 15.52% 증가했다. 이 중 상장사 역시 4년 전 77개사에서 올해 82개사로 6.49% 늘었다.삼성그룹의 계열사는 2010년 67개에서 올해 74개로 불어났으며, 같은 기간 현대차는 42개에서 57개, SK는 75개에서 80개, LG는 53개에서 61개로 증가했다. 반면 두산은 29개에서 22개로 10대그룹 중 유일하게 계열사수가 감소했다.
2014.09.03 I 안혜신 기자
구본무의 뚝심, 중국 TV 시장서 정면승부
  • 구본무의 뚝심, 중국 TV 시장서 정면승부
  • [광저우(중국)=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불황일수록 투자를 강화해야 한다.”경영학의 대표적인 역발상 경영 어록인 이 말을 몸소 실천한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뚝심이 중국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지 관심이 모아진다.지난 2008년 당시 권영수 LG디스플레이(034220)(LGD) 사장은 현 중국 부총리인 왕양 중국 광둥(廣東)성 서기를 만나 광저우(廣州)시에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공장 설립 방안을 논의했다.당시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주요 기업들이 모두 투자를 주저하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구 회장은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높게 평가하고 과감하게 40억 달러(약 4조 원)가 투자되는 광저우 생산공장 건설을 결정했다.이후 6년 만인 2014년 9월 1일(현지시간) LGD는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첨단기술산업 개발구에 8.5세대(2200㎜×2500㎜) LCD 패널 공장 준공식을 갖고 현지 생산을 통해 중국 LCD TV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LG디스플레이는 1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 8.5세대 LCD 패널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준공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왼쪽부터 조준호 ㈜LG 사장, 허명수 GS건설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 문재도 산업부 제2차관, 구본무 LG회장, 천잰화광저우시장, 천즈잉광저우 개발구주임, 뤄웨이펑 광저우 부시장, 궈엔창 광동성 상무청장. LG디스플레이 제공광저우 LCD 패널 공장에서는 초고화질(UHD) 및 풀HD 해상도의 42, 49, 55인치 등 중대형 TV용 LCD 패널을 주력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현재 월 6만 장(유리원판 투입 기준) 생산을 시작으로 2016년 말까지는 월 12만 장으로 생산능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LGD 최초의 해외 LCD 패널 생산 공장인 광저우 공장이 갖는 의미는 매우 중요하다. 이번 패널 공장 준공으로 LGD 광저우 공장은 부품과 패널, 모듈에 이르기까지 일괄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됐다.광저우 공장 진출을 결정했을 때부터 협력사와 동반성장하겠다는 목표로 협력사와 동반진출했기 때문에 가능했다.이처럼 LGD가 중국 현지에 일괄생산체제를 구축한 데에는 중국이 세계 최대 TV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공세를 방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중국은 2011년 22.8%의 시장 점유율(매출 기준)북미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큰 디스플레이 시장으로 성장했다. 이후에도 25.2%(2012년), 29.4%(2013년) 등으로 비중이 확대되면서 세계 TV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중국의 경우 자국 LCD 산업 보호를 위해 2012년 32인치 이상의 LCD 패널 관세율을 3%에서 5%로 인상했다. 또 LCD패널 자급률도 올해 60%에서 내년에는 8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특히 광저우는 중국의 주요 TV 제조업체인 콩카, 스카이워스, 창홍, TCL 등의 생산시설이 인접해 관세·인건비·물류비 등의 절감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구 회장도 광저우 공장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구 회장은 준공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광저우 공장 준공에 대한 소감을 묻자 “생각보다 잘 되니 얼마나 좋습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중국 사업은 내수 시장을 겨냥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는 그동안 비용 절감을 위한 생산기지로 활용했던 중국이 내수 시장의 급성장으로 간과해서는 안 될 시장으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LGD 관계자는 “광저우 LCD 패널 공장 가동을 계기로 세계 최대 LCD TV 시장인 중국에서 점유율을 확실하게 끌어올릴 것”이라며 “현지 생산을 통해 제품의 적기 공급과 신속한 기술 지원 등 차별화 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LG디스플레이가 부품, 패널, 모듈까지 한 번에 생산할 수 있는 일괄생산체계를 구축한 광저우 공장 전경. LG디스플레이 제공LGD는 지난 2009년 4분기 이후 대형 LCD 디스플레이(9.1인치 이상) 시장에서 19분기 연속 세계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분기에는 25.2%의 점유율로 2위인 대만의 이노룩스(20.2%)와 격차를 벌렸다.한상범 LGD 사장은 “LGD가 지속 성장할 수 있었던 원천은 취기 속에서도 미래를 대비한 철저한 준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와 소비자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고의 기술개발과 제품 생산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구 회장은 중국과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준공식 이튿날인 2일 후춘화(胡春華·51) 광둥성 당서기와 별도로 만나 LG그룹과 중국과의 경제협력에 대해 긴밀히 논의할 예정이다. 후 당서기는 중국의 차세대 지도자 후보군 가운데 한 명으로 쑨정차이(孫政才) 충칭시 당서기와 함께 포스트 시진핑 시대의 가장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2014.09.01 I 박철근 기자
  • [마감]코스닥, 기관·외국인 동반매도..570선 내줘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닥지수가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개인이 홀로 매수에 나섰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 공세에 밀리면서 570선을 내줬다.1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5포인트(0.57%) 내린 566.95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은 장중 한 때 572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점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기관 매도폭이 확대되면서 결국 560대 중반에 머물렀다.기관은 258억원을 순매도 했으며, 장 초반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은 곧 바로 매도로 방향을 틀어 95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 만이 홀로 330억 순매수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건설업종이 2.63% 하락하면서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음식료·담배도 1.83% 하락했으며, 정보기기, 반도체, 통신서비스, 운송, 기계장비, IT부품 등도 1%대 낙폭을 보이면서 부진했다.반면 오락문화는 1.98% 상승했고, 섬유의류(1.86%)와 디지털컨텐츠(1.71%) 등도 1%를 웃도는 상승폭을 기록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날보다 1.32% 내린 4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파라다이스(034230), 다음(035720), CJ오쇼핑(035760), 동서(026960), CJ E&M(130960), SK브로드밴드(033630), 성우하이텍(015750), 이오테크닉스(039030), 씨젠(096530) 등도 하락했다.유비벨록스(089850)는 2분기 3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14.88% 빠졌고, 이-글 벳(044960)은 1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히면서 14.84% 내렸다.반면 GS홈쇼핑(028150), 서울반도체(046890), 컴투스(078340), 로엔(016170), 메디톡스(086900), 포스코ICT(022100), 원익IPS(030530) 등은 상승했다.이루온(065440)은 지난주 KT와 두 건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14.35% 올랐으며, 주가 과열로 지난달 29일 거래가 정지됐다 이날 재개된 포티스(141020)는 이날만 14.89% 급등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이날 거래대금은 1조9717억7900만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3억7958만6000주로 집계됐다. 상한가 7개를 포함한 32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를 포함해 631개 종목이 내렸다. 4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코스닥 상반기 결산]셀트리온, CJ오쇼핑 제치고 영업이익 1위☞[마감]코스닥, 주말 앞두고 눈치보기..약보합☞[마감]코스닥, 570 안착..연중 최고점에 '바짝'
2014.09.01 I 안혜신 기자
  • [주간 건설 이슈] 건설업계엔 언제 봄날이..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건설업계가 1989년 경영분석을 시작한 지 25년만에 처음으로 당기순이익 마이너스라는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대한건설협회가 2013년도 종합건설사 경영분석을 한 결과 지난해 매출액 순이익률이 -1.0%를 기록한 것입니다. 건설사의 매출액 순이익률은 지난 2010년 2.2%에서 2011년 1.4%, 2012년 0.4%로 계속 떨어져오다 이번에 처음으로 적자전환했습니다.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수주물량의 감소와 미분양 APT·미착공PF 등에 의한 금융비용 증가, 적자를 면하기 힘든 발주제도 로 인해 건설공사의 수익구조가 나빠진 것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주택시장에 불어오는 훈풍이 건설업계까지는 아직 미치지 못한 것 같습니다. 0..동부건설 기업개선작업 추진?동부건설이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이 추진된다는 설에 휘말렸습니다. 금융 당국과 채권단이 지난주 긴급회의를 열어 동부건설의 유동성 위기 대처에 관해 논의했다는 것입니다. 동부건설은 ‘사실무근’이라고 공시를 했지만 주가는 하한가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동부건설은 9월 500억원, 10월 844억원 등 연내 1344억원어치 채권의 만기도래를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협상 중인 동부발전당진의 매각이 마무리되면 다음달 초 2700억원이 유입될 예정이지만, 산업은행에 브릿지론 2000억원 등을 갚고 수중에 들어오는 돈은 5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됩니다. 금융권에선 동부건설에 1000억원가량이 수혈돼야 유동성 위기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0..5개 국내건설사 글로벌 30대 건설기업에어두운 소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현대건설,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이 글로벌 30대 건설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내 건설사들의 글로벌 건설시장 점유율도 2년 연속 6위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유력 건설전문지인 ENR(Engineering News Records)의 ‘2013세계 250대 해외건설기업 매출 분석’에 따른 것입니다.현대건설이 13위, 삼성엔지니어링이 15위, 삼성물산이 17위, GS건설이 29위, 대림산업이 30위에 등재됐습니다. 특히 삼성물산은 2012년 36위에서 지난해 17위로 19계단을 상승했습니다.지난해 한국 건설사들의 매출액은 총 424억불(250위내 13개기업 실적 합산)로 전년(414억불)과 비숫한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중동지역 점유율이 25.8%를 차지하는 등 2011년부터 중동지역에서 3년 연속 매출 세계 1위를 기록했고 아시아(6위, 10.0%), 아프리카(4위, 4.9%) 등도 점유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2014.08.30 I 장종원 기자
  • [마감]코스닥, 주말 앞두고 눈치보기..약보합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닥 시장이 주말을 앞두고 잠잠한 하루를 보냈다. 변동성을 줄이며 보합권 등락을 거듭한 끝에 약보합으로 장을 끝냈다.29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01% 내린 570.20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의 매도세로 출렁인 유가증권시장과 달리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전날과 같은 상승 탄력은 나타나지 않아 지난 4월 기록한 연중 최고점(571.23, 종가 기준) 경신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투자주체별 매매동향도 큰 변화가 없었던 하루였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15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기관도 5억원 가까이 매수 우위였다. 개인만이 2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였다. 셀트리온(068270) GS홈쇼핑(028150) CJ E&M(130960) 서울반도체(046890) 등이 올랐고 파라다이스(034230) 다음(035720) CJ오쇼핑(035760) 동서(026960) 등이 내렸다.로엔(016170)이 음원가격 인상 기대감 속에 3% 넘게 오르며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반면, 컴투스(078340)는 6% 넘게 급락하며 깊은 조정 양상을 보였다. 메디톡스(086900)는 외국인의 강력한 매수세가 이어지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에스엠(041510)은 영업익 고성장에 무게가 실리며 5% 넘게 급등했고 한글과컴퓨터(030520)는 김상철 회장의 배임혐의 기소 소식에 3% 넘게 빠졌다. 이수페타시스(007660)가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 기대감에 4%대 상승했다. 오스코텍(039200)은 관절염 치료 물질에 대한 미국 특허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한가로 솟구쳤다.반기보고서 제출 마감 시한이 다가옴에 따라 2분기 실적에 따라 상당수 기업의 주가 희비가 엇갈렸다.홈캐스트(064240) 좋은사람들(033340) 코콤(015710) 등이 실적 호전 소식에 장중 급등하거나 상승 마감했고, 반면 전일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 솔브레인(036830)은 2%대 하락하며 신저가로 추락했다.이날 총 거래량은 3억 9125만주, 거래대금은 2조 218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9개를 포함한 44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484개 종목이 내렸다. 7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570 안착..연중 최고점에 '바짝'☞[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팔자에 '뒷걸음질'☞[마감]코스닥, 하루 만에 반등..외국인 '사자'
2014.08.29 I 김대웅 기자
  • 추석 당일, 백화점 쉬고 대형마트 대부분 영업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추석 명절 당일인 다음달 8일 대부분의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은 문을 연다. 주요 백화점은 추석을 포함해 앞뒤로 하루씩 이틀간 쉰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롯데슈퍼, 이마트 에브리데이와 같은 SSM은 전체 점포의 80% 이상이 추석 당일에도 영업을 한다. 명절 당일까지 제수용품과 선물세트 수요가 있기 때문이다.대체휴일제도 시행으로 길어진 연휴에도 영업을 쉬는 점포수는 지난해 추석이나 올해 설에 비해 줄었다. 지속되는 불황에 세월호 참사 등으로 소비 심리까지 극도로 침체되면서 실적이 워낙 안 좋았던 영향이다. 올해는 명절 특수가 특히 아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만, 지역자치단체와의 협의에 따라 추석 당일에 자유 휴업을 하거나, 단축 영업을 하는 점포들이 있어 점포 방문 전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을 하는 것이 좋다. 이마트(139480)는 전국 151개 점포 중 천호·일산·의정부·안양·동탄점 등 31개 점포가 문을 닫는다. 홈플러스는 총 139개 점포 중 하남·안양·구미점 등 12개 점포가 휴무이다. 롯데마트는 109개 점포 가운데 행당역·의왕·제천 등 13개 점포가 쉰다. 롯데슈퍼는 추석 당일에 80% 정도의 점포가 문을 열 예정이다. 수퍼마켓 입점 상가가 휴무이거나, 지자체별로 협의에 따라 자율 휴무를 시행하는 점포들은 문을 닫는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190개 점포 중 봉천동점, 암사동점, 명일동점 등 29곳이 쉰다. 반면, 대부분의 백화점은 추석 당일에 문을 닫는다. 현대백화점(069960)은 킨텍스점과 충청점(7~8일 휴무)을 제외한 11개 점포가 다음달 8~9일 이틀간 휴점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추석 전날 직접 선물 구입하는 고객과 추석 전날 폭증하는 선물배송 확인전화 응대 등을 위해 전날까지는 정상 영업을 한다”고 말했다. 신세계(004170)백화점은 명절 전날인 다음달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전 점포가 쉰다. 명절 전날 몰리는 제수 용품 수요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양보하고, 직원들도 가족과 함께 명절을 준비하라는 의미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롯데백화점과 GS슈퍼마켓 등은 아직 추석 명절 영업계획을 확정짓지 못한 상황이다. ▶ 관련기사 ◀☞[포토]이마트 "통통한 제철 홍합 드세요"☞[쇼핑카트]추석특수라는데…유통가는 `글쎄`☞[쇼핑카트]이마트 꽃게 가격, 반나절 만에 30원 떨어진 이유는?
2014.08.26 I 장영은 기자
테마펀드, 정권따라 실적따라 수익률 천차만별
  • 테마펀드, 정권따라 실적따라 수익률 천차만별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모’ 아니면 ‘도’?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한 업종이나 관련 종목을 집중적으로 담는 ‘테마펀드’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통일펀드와 우선주펀드가 올들어 환하게 웃는 가운데 녹색성장펀드와 삼성그룹주펀드는 우울한 기색이 역력하다.21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국내 설정된 94개의 테마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최고 34.29%에서 최하 -13.07%까지 약 50%포인트에 이르는 편차를 보이고 있다. 어떤 테마에 주목했느냐에 따라 펀드 성과가 천차만별로 갈리고 있는 것이다. 정권이 교체되자 테마펀드 시장도 변화를 맞았다. 지난 정권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내세웠던 ‘녹색성장’ 관련 펀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국내 출시된 녹색성장펀드 17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4.95%. 특히 NH-CA자산운용의 ‘대한민국녹색성장자(주식)’펀드는 연초 이후 -12%의 성적을 내며 우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현 정부의 정책 수혜주는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 대박’발언 이후 출시된 신영자산운용의 ‘신영마라톤통일코리아자(주식)’펀드는 출시 이후 5개월 동안 11%대의 성적을 내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통일펀드 후발주자인 하이자산운용의 ‘하이코리아통일르네상스자(주식)’와 교보악사자산운용의 ‘교보우리겨레통일자(주식)’은 각각 5월과 6월 출시됐지만 수익률은 6.36%, 4.32%로 양호한 모습이다 .최근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배당 확대에 대한 의지를 내세우자 우선주에 투자하는 펀드 역시 급등하고 있다. ‘신영밸류우선주자(주식)이 올들어 34%대 강세를 보이며 테마펀드 중 가장 두드러지는 성과를 내고 있다. 녹색성장펀드와 통일펀드의 수익률 추이(출처:KG제로인)실적도 테마펀드의 성과를 가르는 요소다. 실적에 따라 그룹주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삼성그룹 내 가장 비중이 큰 삼성전자(005930)가 2분기 부진한 성적을 내자 삼성그룹주 펀드는 주춤한 모습이다.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스마트폰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주가가 130만원 선에서 횡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그룹주 펀드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2(주식)’펀드가 연초 이후 -3.79% 내리는 가운데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을 담는 ‘KB삼성&현대차그룹플러스자’ 펀드는 6%대 하락하고 있다. 반면 실적에서 선방한 LG그룹 덕분에 LG그룹주 펀드는 상승세다. 대표 종목인 LG전자(066570)는 지난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내며 주가는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덕분에 ‘우리자산운용의 LG&GS플러스(주식)’ 펀드는 연초 이후 11%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그룹주펀드와 LG그룹주펀드의 수익률 추이(출처:KG제로인)전문가들은 현재 수익률만 보고 테마펀드에 접근해서는 안된다고 평가한다. 유망하다고 판단되는 테마펀드에 투자한다 해도 비중을 조절해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평가다. 김후정 동양증권 연구원은 “아무리 좋은 테마펀드라도 상품 특성상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클 수 밖에 없다”며 “투자 포트폴리오의 10% 내외 비중으로 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 관련기사 ◀☞삼성전자 임직원, "여름 해외여행? 우린 봉사활동 갑니다"☞삼성전자, 기어2 앱 공모전 1라운드 수상작 200개 발표☞삼성전자, 2분기 TV 실적 '사상 최대'…UHD도 1위
2014.08.21 I 김인경 기자
'KPGA 돌풍' 김우현, 아버지 개최 대회서 3연승 대기록 수립?
  • 'KPGA 돌풍' 김우현, 아버지 개최 대회서 3연승 대기록 수립?
  • 김우현.(K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 시즌 신설된 ‘바이네르 파인리즈오픈 J Golf 시리즈’ (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가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파인리즈컨트리클럽 (파71. 7209야드) 에서 펼쳐진다.‘바이네르 파인리즈오픈 J Golf 시리즈’ 는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서 유일하게 2승을 올리고 있는 김우현(23·바이네르)의 부친 김원길 대표이사(53)가 이끌고 있는 구두 제조업체 안토니 바이네르에서 주최하는 대회라 더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투어에서 뛰고 있는 현역 선수의 아버지가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KPGA 사상 처음이다.국가대표 출신이지만 프로에선 빛을 보지 못했던 김우현은 올 시즌 제2회 해피니스 송학건설오픈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이뤘다. 곧이어 곧바로 2014 보성CC클래식 우승으로 2007년 김경태(28·신한금융그룹)에 이어 데뷔 첫 우승에 이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이제는 KPGA 코리안투어에서 2007년 김경태와 강경남(31) 이후 맥이 끊긴 한 시즌 3승 기록을 다시 세우겠다는 각오다.김우현은 “우승에 대한 생각보다는 매 대회 즐기면서 경기하려고 한다. 아버지가 개최하는 대회기 때문에 느낌이 조금 다르지만 이번 대회도 늘 있던 대회처럼 생각하고 시합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올 시즌 6명의 KPGA 코리안투어 첫 우승자가 탄생할 정도로 ‘무명 돌풍’ 이 대세인 가운데 7번째로 첫 우승자가 나타날 지도 관심이 간다.올 시즌 개막전인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우승자인 이동민(29)을 시작으로 제3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박준원(28·코웰), SK telecom OPEN 김승혁(28), 제2회 해피니스 송학건설오픈 김우현, 군산CC오픈 주흥철(33), 제1회 매일유업오픈 황중곤(22·혼마)까지 6명의 선수가 국내 첫 우승을 일궈냈다.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중 KPGA 코리안투어 첫 우승을 노리는 유력 선수는 문경준(32·휴셈)을 필두로 송영한(23·신한금융그룹), 김기환(23·CJ오쇼핑), 이경훈(23·CJ오쇼핑), 장동규(26) 등이 있다.KPGA 코리안투어 상금순위 11위에 올라있는 문경준은 야마하 한국경제 제57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호주의 매슈 그리핀(31)과의 우승경쟁 끝에 준우승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 시즌 첫 승을 올릴 가장 유력한 선수로 지목되고 있다.이미 프리 시즌에 개최된 2014 코리안 윈터투어에서 동료 선수들로부터 올 시즌 우승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선수로 선정되기도 한 문경준은 시즌 개막전이었던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 군산CC오픈 2, 3라운드에서도 공동 선두, 야마하 한국경제 제57회 KPGA 선수권대회 2라운드 단독 선두, 3라운드 공동 선두에 오르는 등 우승권에 근접한 성적을 내고 있다.‘어린왕자’ 송영한은 지난 해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2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공동 2위 등의 성적으로 KPGA 명출상(신인왕)을 수상했지만 아직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올 시즌 제1회 매일유업오픈 공동 2위, 군산CC오픈 4위에 오르는 등 쾌조의 샷 감을 이어가고 있다.국내 무대와 아시안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2012 KPGA 최저평균타수상(덕춘상) 수상자 김기환은 직전 대회인 제1회 매일유업오픈에서 공동 2위, 2014 보성CC클래식 공동 6위, 제2회 해피니스 송학건설오픈 8위 등 꾸준한 성적을 보이는 등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다.2012년 일본 JGTO 큐스쿨 수석통과 이후 그 해 일본 나가시마 시게오 인비테이셔널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차지한 이경훈도 우승 기회를 넘보고 있다. 올 시즌 제1회 매일유업오픈 공동 5위, SK telecom OPEN 6위, 야마하 한국경제 제57회 KPGA 선수권 공동 7위 등의 성적을 뽐내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여기에 학교(한국체육대학교) 후배인 황중곤(22.혼마)이 일본 우승을 발판으로 국내 무대에서도 정상에 오른 것이 그를 더 자극하게 만든 요인이다. 올 시즌 일본 미즈노오픈에서의 우승으로 ‘디 오픈’ 에도 참가한 바 있는 장동규도 물망에 오른다. 국내 무대에서도 상금순위 18위에 올라 있고 일본에서도 우승 1회 포함, TOP5에 4회 이름을 올리며 상금순위 3위에 자리하고 있어 우승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2014.08.19 I 이석무 기자
삼성물산, 9년만에 시공능력평가 '1위' 등극
  • 삼성물산, 9년만에 시공능력평가 '1위' 등극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삼성물산이 국내 건설사의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 9년만에 1위에 올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엠코와의 합병 효과로 사상 첫 10위권에 진입했다. 지난해 3위였던 대우건설(047040)은 5위로 떨어졌고, 그 자리를 포스코건설이 차지했다. 현대건설은 새로운 고부가가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산업환경설비업 부문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려 자존심을 지켰다.국토교통부는 전국 1만82개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한 시공능력평가 토목건축공사업 부문에서 삼성물산이 시공능력평가액 13조1208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제도는 건설공사 실적, 경영 상태, 기술 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해 공시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토목건축 부문 순위가 시공능력평가를 대표한다. ◇삼성물산 1위 탈환… 해외공사 실적 증가 영향삼성물산이 시공평가에서 1위에 오른 것은 2005년 이후 9년 만이다. 삼성물산은 직전까지 5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던 현대건설(12조5666억원)을 한 단계 아래로 밀어냈다. 호주 로이힐 광산개발 프로젝트, 중국 서안반도체 공장, 사우디아라비아 쿠라야 발전소 건립 등 대형 해외 공사 실적 증가에 힘입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꾸준히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왔던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3위였던 대우건설(7조4901억원)은 5위로 밀려나고 그 자리를 5위였던 포스코건설(9조22억원)이 대신했다. 지난해 창사 이래 첫 10위권에 진입했던 한화건설은 올해 9위로 한단계가 더 올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엠코와의 합병 효과로 54위에서 10위로 급상승했다.대림산업(8조3315억원)과 GS건설(6조4431억원), 롯데건설(4조9403억원), SK건설(4조6150억원)은 순위에 변화가 없었다.◇호반건설·부영 등 중견건설사 약진 ‘눈길’최근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중견 건설사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호반건설(2조347억원)과 부영주택(1조9875가구)이 15, 16위로 급상승한 것이다. 반면 지난해 해외 저가 수주로 실적이 악화된 삼성엔지니어링(1조2258억원)은 11위에서 29위로 추락했다.특히 호반건설은 지난해 조경사업 공사 실적에서 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 등 대형 건설사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주택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년 6000가구 이상을 시장에 쏟아냈던 게 조경 분야 실적에도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건설사들도 전반적으로 순위가 하락했다. 워크아웃 중인 금호산업(18→20위), 경남기업(21→26위), 진흥기업(43→51위)과 법정관리 중인 쌍용건설(16→19위), STX건설(40→48위), 동양건설산업(49→63위), LIG건설(59→85위) 등은 모두 순위가 밀려났다. ◇현대건설, 산업환경설비 첫 10조원 돌파현대건설은 토목건축에서 2위로 밀려났지만 새로운 고부가가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산업환경설비공사업 시공능력평가에서 사상 첫 10조원(10조4852억원)을 돌파하며 1위에 올랐다. 우즈베키스탄 탈리마잔 발전소와 베트남 몽주엉 화력발전소 공사 등 해외 플랜트 건설 수주 덕분이다. 다음으로 현대중공업(8조9804억원)과 삼성물산(8조9764억원)이 뒤를 이었다. 건설업계에서는 대형 건설사들이 해외 공사 수주에 주력하면서 산업환경설비공사 부문의 중요도가 높아졌는데 여전히 토건 위주로 순위를 발표하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도 있다. 시공능력평가에 경영 실적을 반영하는데 대한 불만도 많다. 정부는 이에 따라 시공능력평가 제도를 전반적으로 손질하기로 하고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공청회 등을 통해 건설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제도 개선을 하겠다”면서 “내년에 발표되는 시공능력평가부터는 달라진 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7.31 I 장종원 기자
샤넬백, 상품권으로 사면 40만원이 싸다?
  • [상품권의 비밀]샤넬백, 상품권으로 사면 40만원이 싸다?
  • [이데일리 김재은 최선 김성훈 기자] 회사원 이모(34·여)씨는 결혼을 앞두고 평소 갖고 싶던 샤넬백을 사기로 했다. 이 때가 아니면 언제 살 수 있을까 싶어 과감히 ‘지르기’로 했다. 하지만 수백만원에 달하는 가격은 여전히 부담스럽다. 이씨는 인터넷을 뒤져 상품권을 이용해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가 점찍은 제품은 백화점에서 715만원에 판매된다. 이씨는 먼저 SK텔레콤의 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해 예비신랑과 함께 200만원어치 상품권을 180만원에 샀다. SK텔레콤(017670)은 짝수달에 VIP 고객을 대상으로 신세계 상품권을 10% 할인해준다. 한도는 100만원이다. 나머지 상품권은 백화점 근처 상품권 매매업체에서 현금을 주고 4% 할인된 가격에 구매했다. 결론적으로 이씨는 상품권을 활용, 40만6000원을 절약해 674만4000원에 샤넬백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이씨가 40만원이 넘는 돈을 절약할 수 있었던 건 상품권이 액면가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기 때문이다. 100만원어치 백화점 상품권은 ‘상품권 사고 팝니다’라는 간판을 단 구둣방이나 상품권 매매업체를 통하면 95만~96만원에 살 수 있다. 할인율은 상품권을 발행하는 업체가 어디냐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난다. 상품권은 발행업체가 망하면 휴지조각이 되는 전형적인 유가증권인데도 회사채 등 일반적인 채권과는 다르게 할인율이 발행업체의 재무 상태나 신용등급과는 무관하게 결정된다. ◇ 상품권 할인율 ‘천차만별’ 온라인에선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3사의 10만원짜리 상품권의 할인율은 동일하다. 온라인 상품권 매매사이트인 티켓나라에 따르면 10만원권을 구매할 때는 4%, 10만원권을 팔때는 5.5%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10만원짜리는 9만6000원에 살 수 있고, 팔 때는 9만4500원을 받는다는 얘기다. 반면 명동과 종로 등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품권 매매업체나 구둣방에서는 백화점 별로 상품권 할인율에 차이가 난다. A상품권 매매업체에서 10만원권 상품권을 사면 롯데백화점 상품권은 9만5400원(할인율 4.6%)에 구입이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은 9만5800원(4.2%), 현대백화점은 9만5900원(4.1%)이다. 다른 상품권 매매업체도 롯데백화점 상품권의 할인율이 신세계(004170)나 현대백화점(069960)보다 약간 높다. 상품권 판매업체 관계자는 “전문 상품권 판매업체에선 보통 1억원 단위로 상품권을 구매하는데, 백화점 별로 추가로 제공하는 상품권 수량이 다르다”며 “추가 제공 상품권을 가격에 반영해 할인율을 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각 백화점에서 동일한 금액의 상품권을 구매한다고 했을 때 롯데백화점이 가장 많은 상품권을 추가로 제공한다는 얘기다. 상품권 중 할인율이 가장 낮은 품목은 주유 상품권이다. GS·SK·현대오일 3사의 주유 상품권 할인율은 1.9~2.9% 사이다. 전국 주유소뿐 아니라 백화점·대형 마트·외식업체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은 때문이다. 반면 금강제화·에스콰이어·영에이지 등 구두상품권의 경우 할인율이 20~30%대 후반으로 높다. 선물받은 10만원권 에스콰이어 상품권을 B상품권 매매업체에 판다면 손에 쥘 수 있는 돈은 6만3500원 뿐이다. 금강제화는 7만7000원이다. 발행업체 매장에서만 사용이 가능한데다 구두업체들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대량으로 상품권을 찍어내면서 가치가 떨어진 때문이다. 특히 구두업체들은 높은 할인율로 인한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구두 가격을 부풀리거나 상품권으로 구매 가능한 제품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피해를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다. ◇발행 물량 중 10~20% 지갑 속에서 사라져 작장인 김영운(33)씨는 이달의 우수사원으로 뽑혀 백화점 상품권 3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그러나 김씨의 어머니가 상품권이 들어 있는 채로 옷을 세탁해 휴지조각이 됐다. 백화점 등 유통업체 등이 상품권 발행에 열을 올리는 데는 김씨와 같은 고객들의 부주의와 건망증 덕에 발생하는 막대한 부수입도 한 몫을 하고 있다. 크레디트업계에선 국내에 발행되는 상품권 중 10~20%는 회수되지 않은 채 사라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조폐공사를 통해 발행된 전체 상품권 물량은 8조2796억원. 작년 한해에만 8279억~1조6558억원의 눈먼 돈을 백화점·유통·정유·외식업체 등이 나눠 가졌다는 얘기다. 분실 사유는 다양하다. 김씨의 사례처럼 훼손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책상 서랍 속이나 장롱 안, 입지 않는 옷 주머니 속에서 잠자고 있는 상품권도 적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이에 따라 무기명 유가증권과 동일한 성격인 상품권에 유효기간을 두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크레디트업계 관계자는 “규제나 관리 감독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문제가 생기면 고스란히 소비자들의 피해로 이어진다”며 “모바일 상품권 등 일부 상품권처럼 유효기한을 두는 것도 철저히 소비자들에게 불리한 구조”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상품권의 비밀]"유효기간이 두달?" 상품권 민원 매년 수천건☞ [상품권의 비밀]황금알 낳는 거위 상품권…감독 사각지대 방치☞ [상품권의 비밀]샤넬백, 상품권으로 사면 40만원이 싸다?☞ [상품권의 비밀]법인카드로 상품권 '깡'…"수억원도 바꿔가요"☞ [상품권의 비밀]60년대엔 설탕교환권..IMF 이후 백화점상품권 부상
2014.07.31 I 김재은 기자
  • GS홈쇼핑, 2Q 양호한 실적..목표가↑-대우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KDB대우증권은 30일 GS홈쇼핑(028150)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냈고 3분기에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2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류영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이 취급고와 영업이익 부분에서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다”고 말했다. GS홈쇼핑은 2분기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38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8%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2.9% 감소한 2570억원, 취급고는 1.6% 증가한 8517억원을 기록했다. 류 연구원은 ”모바일이 수익성이 낮은 인터넷 부문을 대체하고 의류 취급고 비중도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소폭 상승했다“며 ”3분기는 TV 성장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새로운 쇼호스트 영입 등으로 상반기보다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전체 취급고 역시 모바일을 통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모바일 취급고가 전체 취급고 기준으로 2014년 19%까지 성장하며 외형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홈쇼핑 채널이 오프라인 채널보다 환경 변화 적응에 뛰어나며 합리적 소피채널로 우위가 있다“며 ”최근 주가 안정을 위해 자사주 신탁계약을 체결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재송]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잘 키운' 모바일 덕 본 GS홈쇼핑(상보)
2014.07.30 I 김인경 기자
  • [재송]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음은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GS홈쇼핑(028150)=2분기 영업이익이 379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고려제약(014570)=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주관하는 2014년도 농림부 농생명산업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공시.△디엠씨(101000)=이의열 대표이사가 사임하며 전원익 고문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혀.△기업은행(024110)=2분기 영업이익이 3789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제이브이엠(054950)=복약 관리장치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LS산전(010120)=2분기 영업이익 293억원으로 전년 대비 44.42% 감소했다고 밝혀.△현대중공업(009540)=2분기 영업손실 1조1037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GS건설(006360)=2분기 영업이익 111억원으로 전년비 흑자전환.△스맥(099440)=2분기 영업이익 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89% 감소.△오리콤(010470)=2분기 영업이익 12억원으로 전년 대비 36.0% 하락.△SKC(011790)=2분기 영업이익이 445억원으로 전년 대비 45.1% 증가.△현대미포조선(010620)=2분기 영업손실 2505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 확대.△SBI모기지(950100)=1분기 영업이익 283억원으로 전년 대비 18.59% 감소.△디지텍시스템(091690)= ‘관리종목 또는 투자환기종목의 최대주주변경‘으로 인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 추가.△두산중공업(034020)=500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 우선주발행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유니드코리아(110500)=다음달 20일까지 상장폐지 여부 결정.▶ 관련기사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잘 키운' 모바일 덕 본 GS홈쇼핑(상보)☞GS홈쇼핑, 2Q 영업익 379억..전년比 1.8%↑
2014.07.30 I 정병묵 기자
  •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음은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GS홈쇼핑(028150)=2분기 영업이익이 379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고려제약(014570)=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주관하는 2014년도 농림부 농생명산업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공시.△디엠씨(101000)=이의열 대표이사가 사임하며 전원익 고문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혀.△기업은행(024110)=2분기 영업이익이 3789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제이브이엠(054950)=복약 관리장치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LS산전(010120)=2분기 영업이익 293억원으로 전년 대비 44.42% 감소했다고 밝혀.△현대중공업(009540)=2분기 영업손실 1조1037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GS건설(006360)=2분기 영업이익 111억원으로 전년비 흑자전환.△스맥(099440)=2분기 영업이익 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89% 감소.△오리콤(010470)=2분기 영업이익 12억원으로 전년 대비 36.0% 하락.△SKC(011790)=2분기 영업이익이 445억원으로 전년 대비 45.1% 증가.△현대미포조선(010620)=2분기 영업손실 2505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 확대.△SBI모기지(950100)=1분기 영업이익 283억원으로 전년 대비 18.59% 감소.△디지텍시스템(091690)= ‘관리종목 또는 투자환기종목의 최대주주변경’으로 인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 추가.△두산중공업(034020)=500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 우선주발행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유니드코리아(110500)=다음달 20일까지 상장폐지 여부 결정.▶ 관련기사 ◀☞'잘 키운' 모바일 덕 본 GS홈쇼핑(상보)☞GS홈쇼핑, 2Q 영업익 379억..전년比 1.8%↑☞최경환 수혜주, 증설(증권·건설)만 있나 '유통'도 있다
2014.07.29 I 정병묵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