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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떠나라" 옥시 불매운동 지자체·편의점으로 확대(종합)
  • "한국 떠나라" 옥시 불매운동 지자체·편의점으로 확대(종합)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환경, 종교, 소비자, 피해자, 시민사회 등 50여 개 각계단체 회원들이 ‘옥시제품 불매’ 집중행동선언을 있다.[이데일리 고준혁 임현영 기자] 가습기 살균제 사태의 최대 가해업체인 옥시레킷벤키저 제품의 불매운동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편의점 업계와 지방자치단체도 불매운동 동참을 선언했다. 가습기피해자와가족모임과 환경운동연합 등 55개 단체는 9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옥시는 검찰 수사와 국민적 공분 속에 고개를 숙였지만 진상규명과 사태 해결을 위한 게 아니라 이벤트에 불과하다”며 오는 10~16일을 옥시 집중 불매운동 기간으로 정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단체들은 이 기간 각자 일정을 잠시 내려놓고 불매운동에 전념키로 했다. 이 자리에는 각 단체를 대표한 회원들이 약 150명 참석했다. 환경단체뿐 아니라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등 옥시 불매운동의 도화선 역할을 한 약사들과 원불교환경연대·천주교인권위원회 등 종교단체도 함께 했다. 단체들은 각자의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국제시민연대 네트워크인 아바즈(Avaaz)에 옥시 불매 공동서명을 제안하는 등 세계적인 옥시 보이콧 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국회에 징벌적손해배상제와 소비자집단소송제도 도입을 촉구하고 소비자 대상의 불매운동뿐 아니라 대형마트가 옥시 제품을 팔지 못하도록 ‘판매 거부운동’도 할 것”이라고 했다.55개 단체는 집중 불매운동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영등포구 여의도 옥시 본사 앞에서 옥시 제품으로 만든 조형물을 전시하는 등 퍼포먼스를 벌일 예정이다.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과 단체 회원들은 아울러 사태 해결에 미온적이었던 정부와 국회를 규탄했다. 염형철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은 “1994년 가습기살균제가 처음 판매되고 17년이 흘러서야 문제가 있다는 정부의 첫 발표가 있었으며 그 뒤로 6년이 흘러서야 일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탄했다.강찬호 가피모 대표는 “국회는 그동안 피해자들이 어떤 피해를 보았는지 몰라서 활동하지 않은 게 아니다”며 “지난 5년 동안 (국회의원들을) 많이 만났고 특별법이 발의된 적도 있으나 결국 좌초되는 등 부침을 반복했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이어 “믿을 건 대한민국 국민밖에 없다”며 “옥시 불매운동에 동참해 이들을 응징해 달라”고 호소했다.편의점 업계도 매장에서 옥시 불매운동에 동참한다. 가습기 살균제로 최대 피해를 낸 영국계 생활용품 기업 옥시에 대한 반(反) 국민정서를 고려한 결정이다.GS25는 이날 “고객이 인지하지 못하고 옥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옥시 제품에 대해 신규 발주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점포에 남아 있는 옥시 상품에 대해서는 본사가 반품을 받는 방식으로 철수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CU는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옥시제품 발주를 중단한 바 있다. CU관계자는 “29일부터 옥시제품의 센터 발주를 중단했고 오늘(9일)부터 점포 발주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발주를 중단할 계획”이라며 “현재 대체제를 구하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미니스톱도 이날부터 옥시제품의 발주를 중단을 결정했다. 미니스톱 관계자는 “옥시제품의 신규 발주를 중단한다”며 “제품 철수 등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주에는 대형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등이 연이어 옥시제품 판매 중단 혹은 취급 축소 등을 선언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가 옥시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는 한편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 가족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세대주 사망 등에 따른 생활보호 긴급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도청과 산하 공공기관에서 옥시제품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지원 특별법 제정도 건의하기로 했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간부회의에서 “옥시 사태 피해자들의 치료와 건강관리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6.05.09 I 고준혁 기자
  • 편의점 매대에서 사라지는 옥시제품(종합)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편의점 업계가 매장에서 옥시 불매운동에 동참한다. 가습기 살균제로 최대 피해를 낸 영국계 생활용품 기업 옥시(옥시 레킷벤키저)에 대한 반(反) 국민정서를 고려한 결정이다.9일 GS25는 “고객이 인지하지 못하고 옥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옥시 제품에 대해 신규 발주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점포에 남아 있는 옥시 상품에 대해서는 본사가 반품을 받는 방식으로 철수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CU는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옥시제품 발주를 중단한 바 있다. CU관계자는 “29일부터 옥시제품의 센터 발주를 중단했고 오늘(9일)부터 점포 발주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발주를 중단할 계획”이라며 “현재 대체제를 구하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미니스톱도 이날부터 옥시제품의 발주를 중단을 결정했다. 미니스톱 관계자는 “옥시제품의 신규 발주를 중단한다”며 “제품 철수 등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시민단체는 편의점업계에 옥시제품의 판매를 중단할 것을 요구해왔다. ‘가습기살균자 피해자와 가족모임’과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GS종로인사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적인 옥시 불매운동에도 편의점들만 아무런 입장 표명 없이 옥시 물품에 대한 판매를 계속하고 있다”며 판매 중단을 촉구한 바 있다. 한편 가습기 살균제로 최대 피해를 낸 옥시 불매운동이 유통업계로 번지고 있다. 최근 이마트·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를 포함해 쿠팡·티몬 등 소셜커머스와 G마켓·11번가 등 온라인몰 등으로 불매운동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2016.05.09 I 임현영 기자
"불안할땐 실적"…아모레퍼시픽에 주목
  • [주간추천주]"불안할땐 실적"…아모레퍼시픽에 주목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외환시장이 요동치면서 코스피가 1970선으로 밀려나 등 불안한 움직임이 지속되자 증권사들은 실적이 뒷받침 되는 종목에 관심 가질 것을 추천했다. 특히 중국에서 큰 폭의 성장을 보이고 있는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세곳의 증권사로 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8일 주요증권사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090430)은 현대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이 이번주 주목할 종목으로 꼽았다. 세 곳 모두 1분기 깜짝 실적에 이어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면세점 실적이 국내 성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중국 현지 시장 내 점유율 확대가 해외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판단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중국 현지 매출액은 전년대비 40% 성장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3년간 연평균 30%의 고성장세 유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앞으로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있는 색조 화장품 브랜드를 인수할 가능성이 있어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것으로 판단했다. 현대증권도 “견고한 브랜드 경쟁력과 제품믹스 개선으로 꾸준한 실적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중저가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브랜드 정체성 확립을 통해 경쟁 브랜드와 차별화가 기대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전기차 판매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에 관심 가질 것을 권했다. 삼성SDI(006400)는 내년부터 전기차 판매 증가로 중대형 배터리부문의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2차전지 자동화 시스템과 레이저 자동화 장비를 제조하는 엔에스(217820)는 2차전지 시장 확대로 국내외 배터리업체들의 신규 투자 확대가 기대된다는 것. 특히 중국 정부의 환경 규제 강화와 에너지 수요 다변화로 중국 업체향 매출 비중이 지난해 전체의 29%에서 내년 39% 확대될 것으로 봤다. 하나대투증권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할 것이라면서 KT(030200)에 한표를 던졌다. 올해 실적 호전 기대주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했다. 유안타증권은 5월 미쓰이화학 설비폐쇄로 학국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며 원료를 공급하는 휴켐스의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SK증권은 GK에 대해 “중국 카지노단속과 메르스 여파 등에서 벗어나 경영 정상화가 나타나면서 방문객이 증가 하고 있다”면서 “전세계 카지노업종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 외에 두산(000150) LG생활건강(051900) LG디스플레이(034220) GS리테일(007070) 기아차(000270) LG상사(001120) OCI(010060) 등이 이번주 주간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 시장에선 기가레인(049080) 로엔(016170) 뷰웍스(100120) 원익QnC(074600) 티씨케이(064760)가 러브콜을 받았다. △자료제공=각사▶ 관련기사 ◀☞[주간추천주]미래에셋대우☞[주간추천주]대신증권☞아모레퍼시픽, 사내 벤처 프로그램 통해 전문 브랜드 출시
2016.05.08 I 임성영 기자
지방 대출규제와 마주선 분양시장…결과는?
  • [부동산캘린더]지방 대출규제와 마주선 분양시장…결과는?
  • △지난달 29일 개관한 ‘한양 수자인 호매실’ 모델하우스를 찾은 내방객들이 단지 모형도를 둘러보고 있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임시 공휴일로 주춤했던 분양시장이 본격적인 물량 공급에 나선다. 정부의 가계 대출 규제가 이달부터 지방으로 확산된 상황에서 각 사업장이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에 관심이 쏠린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둘째 주는 전국 14개 사업장에서 7144가구를 공급한다. 한 주 전(7961가구)과 비교하면 11%(817가구) 줄어든 수치다. 주택 유형별로는 공공임대 2642가구, 민간분양 4502가구로 수도권에서 1692가구, 지방은 3575가구를 분양한다.대우건설은 10일 충북 청주시 사천지구 1-S 블록에 들어서는 ‘청주 사천 푸르지오’ 아파트의 청약 접수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짜리 아파트 8개 동에 총 729가구로 이뤄졌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59㎡ 204가구 △74㎡ 119가구 △84㎡ 406가구 등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855만원에 책정됐다. 단지 옆에 초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으로 송절중, 대성중, 봉명고와 인접해 있다. 현대백화점, 롯데 아울렛, 청주 예술의전당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태영건설은 11일 경기도 광명역세권 복합단지용지에 짓는 ‘광명역 태영 데시앙’ 아파트의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4층~지상 49층짜리 아파트 6개 동 1500가구(전용면적 84~102㎡)와 오피스텔 1개동 192실(전용 39㎡) 등 총 1692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는 아파트는 △84㎡A형 381가구 △84㎡B형 382가구 △84㎡C형 94가구 △84㎡D형 270가구 △102㎡A형 93가구 △102㎡B형 188가구 △102㎡C형 92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192실 모두 △39㎡형으로 공급된다. 이케아몰과 롯데시네마,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코스트코 등이 단지와 가깝다. 광명역세권의 중심상업지구인 로데오거리와도 인접했다. 교통 시설로는 KTX광명역, 지하철 1호선 광명역, 신안산선 광명역(예정), 월곶 판교선(예정) 등이 있다. 특히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광명역에서 여의도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이달에 수원~광명 고속도로, 5월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각각 개통될 예정이라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2일 부산 동래구 명륜동 7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명륜’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3층~지상 30층 5개 동에 총 493가구(전용면적 84~101㎡) 규모로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했다. 전용 84㎡형은 작업 동선을 최소화한 ‘ㄷ’자형 주방으로 설계해 광폭 입식형 보조 주방을 따로 마련했다. 전용 101㎡형은 고급스러운 주방 공간 구성을 위한 대면형 주방 평면이 적용된다. 입주자의 기호에 따라 광폭주방으로 사용하거나 알파룸을 만들 수 있다.부산 지하철 1호선 명륜역이 가깝고 만덕터널이나 원동 나들목(IC)를 이용하면 중심가와 경남권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명륜초·동래중·중앙여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롯데백화점 동래점, 롯데마트, 메가마트, 대동병원, 동래우체국, 동래구청 등의 생활편의 시설을 갖췄다.GS건설은 오는 13일 용인시 수지구 동천2지구 A-2블록에 들어서는 ‘동천자이 2차’ 아파트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동천자이 2차는 지하 3층~지상 36층짜리 아파트 8개동에 총 1057가구(전용면적 59~104㎡) 규모로 구성된다. 주택형별로 △59㎡형 103가구 △77㎡형 226가구 △84㎡형 549가구 △104㎡형 179가구 등으로 구성됐다.단지가 들어설 동천2지구는 용인시 동천동 143-1번지 일대에 약 33만 5000㎡ 규모로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지구다. 지난해 11월 ‘동천자이 1차’(1437가구)가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쳐 향후 3000가구가 넘는 자이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지난 1월 개통한 신분당선 동천역을 이용하면 판교역(2정거장), 강남역(6정거장) 등을 1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또 대왕판교로와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영동고속도로, 분당~내곡간 도시고속화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등 수도권 주요 도로망과 인접해 전국 각지로 이동할 수 있다.동천2지구 북쪽으로 판교신도시, 동쪽에 분당신도시와 접하고 있어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등 신도시 내 생활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동천초·한빛초·한빛중·손곡초·손곡중·수지고 등 용인지역 명문학교가 도보 통학권이다.
2016.05.07 I 김성훈 기자
전용 70㎡ 틈새평면…분양시장 '차세대 주자' 우뚝
  • 전용 70㎡ 틈새평면…분양시장 '차세대 주자' 우뚝
  • △ 틈새 면적인 전용 60~70㎡대 평면이 분양시장의 차세대 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대우건설이 이달 중 충북 청주시 사천지구 1-S 블럭에 분양하는 ‘청주 사천 푸르지오’ 조감도 [자료=대우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전용면적 59·84㎡ 주택형이 분양시장에서 ‘황제주’로 떠오른 가운데 틈새 면적인 전용 70㎡대 평면이 차세대 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임대와 주거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데다 59㎡형에서 다소 버거운 3~4인 가족의 거주에도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전용 0㎡대 주택형 가운데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주)삼정이 부산시 금정구 장전동에 분양한 ‘장전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아파트 전용 75㎡형으로 1~2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 562대 1을 기록했다. 이어 GS건설이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 선보인 ‘해운대 자이 2차’ 전용 75㎡가 412대 1, 포스코건설이 부산시 수영구 광안동에 공급한 ‘부산 광얀더샵’ 전용 71㎡가 388대1로 뒤를 이었다. 전용 70㎡대 주택형은 전용 59㎡보다 큰 면적에 전용 85㎡보다 낮은 분양가격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건설사들도 차별화된 신평면을 속속 선보이면서 실수요자의 취향에 맞춘 틈새 평면에 집중하고 있다. 70㎡대 평면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공급량도 가팔라지고 있다. 2014년 4만 5717가구를 분양한 전용 70㎡대 주택형은 지난해 73% 증가한 7만 9365가구가 공급됐다. 올해도 전용 70㎡형 2만 1091가구가 분양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반도건설은 이달 중 동탄2신도시 A-80블록에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0층짜리 아파트 15개 동에 총 1241가구(전용 59~84㎡)로 구성된다. 전용 74㎡형은 382가구를 공급한다. 약 164만 2000㎡ 규모의 동탄 호수공원에 있어 쇼핑·문화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단지에서 시작되는 약 6.1km의 호수공원 산책로도 갖췄다. 단지 내 유치원을 비롯해 별동학습관이 들어서 교육특화 아파트로 조성될 전망이다. 대우건설도 같은 달 충북 청주시 사천지구 1-S 블럭에 들어서는 ‘청주 사천 푸르지오’ 아파트를 선보인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8층짜리 아파트 8개동에 총 729가구로 이뤄졌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59㎡ 204가구 △74㎡ 119가구 △84㎡ 406가구 등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855만원에 책정됐다. 단지 옆에 초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으로 송절중, 대성중, 봉명고와 인접해 있다. 현대백화점, 롯데 아울렛, 청주 예술의전당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한양은 다음달 시흥시 은계지구 B5블록에서 ‘시흥은계 한양수자인’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지상 29층짜리 아파트 10개 동에 1090가구(전용 75~84㎡)규모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와 인접해 각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연결하는 소사~원시 복선전철이 오는 2018년 완공을 앞두고 있어 교통환경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2016.05.06 I 김성훈 기자
분양시장 `키즈 마케팅` 붐…"엄마 눈높이를 맞춰라"
  • [불황 모르는 키즈산업]분양시장 `키즈 마케팅` 붐…"엄마 눈높이를 맞춰라"
  • △분양시장에서 30~40대 실수요층이 주요 고객으로 자리잡으면서 이들 자녀까지 고려한 ‘키즈 마케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단지 내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서울 반포동 ‘반포 자이’ 아파트 놀이터. [사진=GS건설][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한양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수원시 호매실택지지구 C-3블록에서 분양한 ‘한양 수자인 호매실’ 아파트(전용면적 84~97㎡ 1394가구)의 모델하우스 앞에 넓은 야외 놀이터를 만들었다. 한양은 분양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른 30·40세대가 어린 자녀와 함께 모델하우스를 찾는다는 점을 고려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분양시장에서 어린 자녀를 둔 30~40대가 주요 고객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이들 눈높이에 맞춘 ‘키즈 특화’ 단지가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태영건설(009410) 등 6개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달 말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동에 선보인 ‘창원 중동 유니시티 1차’ 아파트(1·2단지)는 분양 물량이 2146가구(특별공급 제외)에 달하는 대단지다. 그런데도 1순위 청약에서 20만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며 평균 96.34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전 가구 마감됐다. 이 아파트는 동(棟)별로 어린이집을 설치하고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에 ‘키즈&맘즈’카페와 작은도서관 등을 갖춰 학부모 수요자들을 사로잡은 것이 청약 성공의 비결 중 하나였다.자녀방을 다양하게 꾸밀 수 있는 평면으로 눈길을 끈 단지도 있다. 지난해 11월 한화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에 공급한 ‘광교상현 꿈에그린’ 아파트(전용 84~120㎡ 639가구)는 자녀방 인테리어를 △일반형 △남아형 △여아형 △청소년형 등 4가지 가운데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단지 바로 앞에는 약 1만㎡ 규모 어린이 공원을 조성하고 1층 규모 어린이집도 별동으로 조성했다. 그 결과 전 가구가 평균 10.48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됐고 전용 85㎡ 초과 중대형은 1순위에서 신청이 끝났다.입주민 자녀들이 안전한 통학할 수 있는 단지 내 환경을 강조한 곳도 있다. 현대건설이 지난 4월 말 광주광역시 광산구 쌍암동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리버파크’ 아파트(전용 74~178㎡ 1263가구)는 주차장을 100% 지하로 배치해 지상을 차 없는 단지로 설계했다. 또 통학버스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키즈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엄마들이 편안하게 자녀를 기다릴 수 있는 ‘맘스 스테이션’도 마련했다.그동안 아이가 없는 20~30대 젊은 직장인과 신혼부부 등을 겨냥했던 주거형 오피스텔에서도 키즈 마케팅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올해 3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지구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삼송역’(전용 65~84㎡ 976실)은 주거형 오피스텔인데도 아파트급의 커뮤니티시설을 선보였다. 특히 오피스텔에선 찾아볼 수 없었던 키즈룸과 맘스카페, 독서실 등 입주민 자녀를 배려한 시설들을 내세워 평균 11.1대 1의 경쟁률로 전 실이 청약 마감됐다.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분양시장의 주요 고객이 전세난에 지친 30~40대 실수요층으로 바뀌면서 입주민 자녀를 고려한 마케팅 전략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체들은 다양한 키즈 마케팅을 선보여 학부모 고객 잡기에 나설 것 같다”고 말했다.
2016.05.05 I 양희동 기자
절치부심 GS건설, 건설명가 영광 되찾을까
  • [이기자의 株스토리]절치부심 GS건설, 건설명가 영광 되찾을까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건설명가` GS건설(006360) 주가는 건설·부동산경기와 희비를 같이 해왔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 20만원에 육박했던 주가는 이후 급격히 식은 건설경기만큼 내리막길을 걸었고 해외건설 손실로 대규모 어닝쇼크까지 맛보며 올초 1만원대까지 무너지기도 했다. 그러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고 했던가. 부실 사업장을 털어내더니 어느덧 주가는 3만원을 넘겼다. 이제 건설사들의 생존 경쟁 틈바구니 속에서 GS건설은 과거 건설 대장주 자리를 되찾으려 하고 있다.◇중동 수주·분양 흥행 짝짜꿍… 황금기 일궈1969년 12월 설립한 락희개발 주식회사가 GS건설의 모태다. 1970년대 후반 럭키해외건설을 흡수합병하며 종합건설회사로 성장했다. 1995년 LG건설에서 2005년 지금의 GS건설로 이름을 바꿨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주력은 건축·토목·주택사업이었다. 2005년 기준 매출에서 이들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75%(건축 37.0%, 주택 24.3%, 토목 13.2%)에 달했다. 성장세를 이끈 것은 주택 사업이다. 외환위기 이후 경제 회복과 규제 완화가 맞물려 부동산 경기가 호황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2001년만 해도 매출 비중 17.6%였던 주택사업은 2008년 29%까지 높아졌다. 대형 건설사들의 아파트 브랜드가 등장하면서 고급화 경쟁이 벌어지던 시기였다. 서울 강남 지역의 대표 랜드마크 아파트인 ‘반포 자이’도 이때 분양이 이뤄졌다.또 하나의 성장축은 해외건설이었다. 중동 지역 토목사업 위주로 추진하다가 2000년대 후반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2000년대 초반 10% 내외였던 해외도급공사 비중은 2008년 16%, 2010년 28%까지 비중이 확대됐다. 주택·해외사업의 성장 기대감에 투자자는 꾸준히 몰렸다. 2005년말에만 해도 5만원대였던 주가는 2007년 10월 19만7500원으로 20만원선에 근접하기도 했다.◇선방한 줄 알았더니 한해 1조 적자… ‘쇼크’‘믿기지 않는, 믿을 수 없는 실적’, ‘아픈 실적’, ‘신뢰도 추락’, ‘실적도 현금흐름(Cash Folw)도 신뢰성이 없다.’ 지난 2013년 1분기 GS건설이 대규모 영업손실을 발표한 다음날 증권가에서 나온 보고서들의 제목이다. 경기 불황에도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던 회사였기에 대규모 적자가 말 그대로 ‘쇼크’로 받아들여진 것이다. 회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08년 6조8700억원, 4800억원에서 2010년 8조원, 6300억원으로 오히려 증가했다. 이후 영업이익 2012년 1760억원으로 줄긴 했지만 매출액 9조5700억원으로 성장세를 유지했다.하지만 2013년 1분기 5350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한순간에 휘청했다. 해외 플랜트 준공현장에서의 손실을 미리 반영한 빅배스(잠재 부실 실적 반영)였다. 금융위기 전후로 눈길을 해외로 돌리면서 거둬들인 공사들이 부메랑이 돼 날아온 것이다. 고수익 사업으로 주목 받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루와이스 프로젝트에서만 3000억원 이상이 손실로 계상됐다. 2013년 연간 영업손실은 약 9400억원에 달했다.믿었던 GS건설 부진에 증권사들은 줄줄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낮췄다. 한 증권사는 신뢰도가 추락해 투자의견을 제시할 수 없다고도 평가했다. 이후 삼성엔지니어링(028050)까지 대규모 어닝쇼크를 기록하면서 건설업계 전반에 해외 저가수주 악몽이 드리워지기도 했다. 2008년 하반기 들어 주가는 10만원대가 무너졌고 우하향 추세를 나타내며 지난해 2만원대에 그쳤다. 2007년만 해도 대림산업과 20만원대 안팎에서 대장주 경쟁을 벌였지만 불과 몇 년 만에 시가총액 2조원 수준의 평범한 종목으로 전락했다. 지난해 6만~7만원대를 오갔던 대림산업과의 격차가 멀어진 것은 물론이다.◇부실 다 털었다… 결국은 주택, 재도약 노려절치부심한 GS건설은 체질 개선에 들어갔다. 먼저 경영 전반에서 진두지휘하던 허명수 사장이 2013년 대표이사(CEO)를 사임하고 임병용 경영지원총괄(CFO)을 새 CEO로 임명했다. 오너경영인에서 전문경영인 체제로 변경해 재무구조 정상화에 나선 것이다. 토목·건축·주택·플랜트·환경·개발사업본부와 영업지원본부로 나뉘었던 조직은 인프라·건축·플랜트·전력부문으로 바꿨다.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의 꾸준한 감소 등을 반영해 효율적으로 조직을 개편햇다. 해외공사 비중은 지난해 57%까지로 늘었지만 철저히 수익성을 중심으로 선별 수주했다. 중국업체와 경쟁이 치열한 중동 대신 아시아, 중동, 남미 등으로 지역을 다변화했다. 국내 주택시장 회복세까지 맞물리면서 실적은 반등했다. 2014년 영업이익 512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 전환했으며 지난해 1221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액(10조5700억원)은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 2조6000억원, 영업이익 29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4.0%, 45.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105억원)은 흑자전환했다. 주택사업 매출(5770억원)이 83% 급증했고 매출이익률 19%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지난달 진행한 고양일산 킨텍스 원시티(2200가구) 분양은 높은 분양가에도 청약이 호조를 나타냈다.해외공사의 비용 반영은 꾸준히 이뤄지고 있지만 앞으로 전망은 긍정적이다. 저가로 수주한 악성 공사의 종료 시점이 다가오고 있어서다. 1분기 1300억원 이상 손실을 반영한 라빅·와라프로젝트가 상반기 준공 예정이고 지난해 손실이 컸던 PP-12 프로젝트도 2분기 준공을 앞뒀다. 2014년 5520억원 규모 유상증자, 파르나스호텔 매각(7600억원)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고 최근 25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도 성공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수도권 자체 사업장에서 주택사업 실적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향후 매출인식 속도는 더 빠를 것”이라며 “해외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가장 강한 이익 증가가 가능한 건설주”라고 진단했다.▶ 관련기사 ◀☞ GS건설, `동탄파크자이`아파트 3일 1순위 청약☞ GS건설, 이달 영종하늘도시 ‘스카이시티자이’ 분양☞ [마켓포인트]코스피 주간 기관 순매수 1위 'GS건설'
2016.05.03 I 이명철 기자
GS건설, `동탄파크자이` 모델하우스 사흘간 2만8천명 방문
  • GS건설, `동탄파크자이` 모델하우스 사흘간 2만8천명 방문
  • △GS건설이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A8블록에 공급한 ‘동탄파크자이’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GS건설][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A8블록에 선보인 ‘동탄파크자이’아파트의 모델하우스에 지난달 29일 개장 후 주말 사흘간 2만 8000여명이 다녀갔다고 1일 밝혔다. 모델하우스에는 이 기간 오후 늦게까지 관람객들의 긴 줄이 이어졌고 상담석에는 분양가와 대출조건, 청약자격 등에 대한 상담을 받는 사람들로 북적였다.GS건설측은 방문객들이 우수한 교육여건과 업무지구 접근성이 좋은 입지 등에 대해 만족하는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방문객 장모(47)씨는 “동탄2신도시에서도 선호도 높은 북 동탄 권역 핵심 입지에 있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단지는 지상 최고 15층, 19개동, 총 979가구(전용면적 93~103㎡) 규모로 주택형별로는 △93㎡형 89가구 △99㎡형 657가구 △103㎡형 233가구 등 신도시 내 희소가치가 높은 전용 85㎡초과 중대형으로 구성됐다.청약 일정은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는 12일 발표되며 계약기간은 17~19일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8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39번지에 있다.▶ 관련기사 ◀☞"일산의 한계를 넘다"…'킨텍스 원시티' 전 가구 1순위 마감☞GS건설, 29일 `동탄파크자이`아파트 모델하우스 개관☞부산 '마린시티자이'…평균 450대 1로 올해 최고 청약 경쟁률
2016.05.01 I 양희동 기자
도로공사, 시크라와 재계약...현대건설 에밀리도 잔류
  • 도로공사, 시크라와 재계약...현대건설 에밀리도 잔류
  • 한국도로공사와 재계약을 마친 시크라.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와 현대건설이 외국인 선수 시크라, 에밀리와 재계약을 마쳤다.김종민 감독 체제로 변화를 꾀한 한국도로공사는 시크라와 함께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기로 결정했다.미국 애너하임에서 트라이아웃이 진행중인 가운데 드래프트가 열리기 하루 전인 29일(한국시간) 재계약 여부를 한국배구연맹(KOVO)에 통보해야했다. 도로공사 측은 마감시간이 임박할 때까지 장고를 거듭한 끝에 시크라와 재계약하기로 최종 결정해 KOVO에 알렸다.시크라에 비해 월등한 실력을 지닌 다른 선수가 있다면 마음을 바꿨겠지만 실력이 비슷한 상황이라면 한 시즌 국내에서 뛰며 한국문화, 팀 동료들에 적응을 마친 시크라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양철호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이미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인 에밀리와 재계약을 마쳤다. 트라이아웃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오기 전 이미 계약연장을 마친 상태였고, 미국 현지에서는 경쟁상대가 될 수 있는 다른 팀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했다.혹시라도 에밀리가 부상을 입어 새로운 선수로 교체할 필요성이 생길 수 있는 만큼 트라이아웃 참가선수들의 특징과 실력을 파악해두는 과정이 필요했다.양철호 감독은 “지난해 트라이아웃에서 에밀리를 선택했을 때 주변에서 다들 ‘왜 그랬느냐’는 반응이었다. 하지만 에밀리가 보여준 지기 싫어하는 모습, 독기있는 눈빛 등이 마음에 들었다. 실제로 지난 시즌 팀을 위해 궂은 일도 해주는 등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고 말했다.GS칼텍스에서 뛰었던 캣벨, 흥국생명에서 뛰었던 알렉시스는 해당 구단이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다음 시즌에는 에밀리와 시크라, 두 명의 외국인 선수들을 다시 볼 수 있게 됐다.재계약을 마친 시크라는 규정에 따라 30일 열리는 드래프트에 참가해야 한다. 에밀리의 경우 트라이아웃이 시작되기 전 계약을 완료했고, 증빙자료를 KOVO에 제출한 만큼 선수가 드래프트에 미참석하더라도 인정하기로 결정했다.도로공사가 시크라와 재계약을 선택하면서 하루 앞으로 다가온 드래프트에서는 기존 선수와 재계약한 2개팀을 제외한 총 4개팀이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선택하게 된다.지난 시즌 최하위였던 KGC인삼공사는 드래프트 확률추첨에서 전체 120개의 구슬 가운데 30개의 구슬을 확보하고 있어 1순위로 지명권을 행사하게 될 확률이 25%다.이번 트라이아웃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캐나다 대표팀의 타비 러브(라이트)나 알렉사 그레이(레프트) 등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두 번째로 많은 26개의 구슬을 보유하고 있던 도로공사가 시크라와 재계약을 선택하면서 22개의 구슬을 가진 GS칼텍스, 18개의 구슬을 가진 흥국생명 등이 반사이익을 얻게 될 가능성이 생겼다.확률을 유지하기 위해 재계약을 선택한 구단들의 구슬도 빼지 않고 드래프트 지명순서를 결정하는 확률추첨을 진행한다. 도로공사가 앞선 순위를 차지하더라도 다른 선수를 지명할 수 없는 만큼 후순위 팀들이 원하는 선수를 선택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
2016.04.29 I 이석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선수친 삼성, 명품화LG…통했다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다음은 4월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선수친 삼성, 명품화LG…통했다-뉴스테이 2만 가구 더 공급하고 ‘금리 1%대’신혼부부 전세대출-부양책 입닫은 일본…미끄러진 아시아증시-시진핑 “안보리 대북제재 전면적 집행”△종합-공무원들, 아직 박봉에 시달린다 할텐가-주먹구구 임시공휴일 지정 문제 없을까-줌인 구조조정 칼 빼든 권오갑 사장, 내달부터 휴일 가라앉는 현대重 다시 띄울까-부동산시장 식을라…LTV.DTI 규제완화 1년 연장△종합-서울 독산, 남양주 진건 수요 충분…김포 고촌은 공급과잉 우려-‘대학생 전세임대’ 취준생까지 확대-생애 첫 주택 구입자, 연 1.6%금리로 대출 가능△종합-태평무 보유자 선정 두고 시끌“전통 원형 지키는데 의의” VS “자격 점수화할 수 없어”-이춘희 명창 “인간문화재는 한나라의 대표, 실력과 인격 두루 갖춰야”-‘전승’통해 인정받거나…국가서 지위얻거나△종합-“보유자 지정땐 월 131만원+a” VS “턱없이 부족”-공개·전승 안하거나 해외이민가면 “자격박탈”-“바뀐 심사제도로 이때까지 배운 승무 무효될까 걱정”△정치-朴 “국책은행 지원 여력 확충”…한국판 양적완화 힘 실어-더민주 김영춘, 부산을 홍콩같은 경제자유도시로-통일부 “핵보유 업적 선전, 우상화”△정치·경제-미·일 통화정책 ‘현상유지’에 원화값 급등…상승세 이어질까-인공지능·사물인터넷 등 신산업 세제혜택 최고 10%P 더받는다-지난해 전기소비액 53조원 훌쩍…사상 최대△금융-국책은행 대출 대우조선에만 13조 물려…충당금 비상-한기정 보험연구원장 “경영난 겪는 보험사 위해 자산부채관리 방안 마련”-KB금융, 청소년·다문화가정 후원 팔 걷어-현대캐피탈 ‘튜닝·LPG車 리스하세요’△산업&기업-외형보다 수익성, 선택과 집중…JY식 ‘실용주의 경영’ 빛봤다-프리미엄.B2B전략 적중…LG전자도 어닝서프라이즈-‘우문현답’…정의선, 중국 간 까닭-한화테크윈, 방제용 드론 띄운다-‘부적절한 매도’지탄에…“팔고 나니 자율협약 신청하더라”△소비자생활-오늘 신규면세점 추가여부 발표…도전기업들 셈법은-최대 85%파격 할인 티몬 ‘슈퍼꿀딜’ 인기-통신사 ‘ARPU=실적’은 옛말-샤오미 40인치 24만9000원 30분만에 1000대 완판-일제 콘돔 퇴출시킨 올리브영…왜△중소기업·제약-이영필 공영홈쇼핑 대표 “혁신적인 토종 중소기업제품 해외홈쇼핑 진출 가속화할 것”-셀트리온 ‘램시마’성공 뒤이을 타자는…-“우주정거장 살균하는 ‘바이오레즈’로 지카 정복”△봄철건강 ‘수호천사’-미세먼지 피할 수 없다면…‘건강 플랜A’세워라-텁텁해진 목, 따가워진 피부-점점 건조해지고 찌꺼기 끼는 눈△문화&스포츠-中心 잡은 한류, 이젠 美쳐라!-태양의 후예의 후예는…하반기 기대되는 사전제작 드라마 셋△창조관광 성공기업-한땀 한땀, 장인 손길따라…‘활자명함’만들어볼까-‘쇼핑+관광+한류’ 한번에 즐겨요△제6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오늘 티오프-장타자 박성현 “일단 멀리쳐 놓고 파5홀 버디로 승부낼 것”-올 승률 100% VS 디펜딩 챔피언…첫날부터 팽팽-왼손 골퍼 정이연 “본선진출이 목표”△증시-상장사 ‘깜짝 성적’에 탄력받아…“코스피 6월이 고비”-박철범 흥국에프엔비 대표, 올해도 中성과 좋아 사상최대 실적가능-한국 운용 ‘베트남그로스펀드’비과세 인기로 345억원 유입△마켓인-한국신용평가, 베스트 리포트 1위…활용도·만족도 최고점-모바일광고 관련기업 IPO ‘붐’-DICC인수금융 디폴트…지분압류는 일단 면할듯△글로벌마켓-美금리 또 동결…‘고용.물가’ 걱정 커진듯-중남미 경제, 2년 연속 뒷걸음질-페이스북, 1분기 장사 좋아요-일본은행 ‘부양카드 주저’…엔화값 급등, 닛케이 3.6%급락-스페이스X “화성에 무인탐사선 보내요”-‘테슬라에 시장 뺏길라’…獨, 전기차 20배 늘린다△사람들-신성철 DGIST총장, 학과 없애고 전자책으로 수업 이공계 인재교육 혁신모델로-장애인 치과진료 선구자 이긍호씨 ‘우정선행상’-최홍기 요르단대사, 요르단 국왕에게 훈장 받아-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중동.중국 파악해 경쟁사 기선제압해야”-마윈 ‘아시아 최고 갑부’ 탈환, ‘부동산 재벌’ 왕젠린 앞질러△오피니언-김민구 칼럼, 잡스가 그리워지는 이유-목멱칼럼/ ‘관광+힐링’ 크루즈산업 키우자-기자수첩/ 교육부, 로스쿨 입시비리 전면 공개해야△사회-5월의 깜짝 연휴, 나흘…여행사는 ‘예약 끝’ 유통가는 ‘번개 세일’-‘태후’ 우려먹기 너무하지 말입니다-어버이연합 18번 유죄 판결 받고도 실형 ‘0’건△부동산-집값 25%뛴 제주도…‘보유세 폭탄’ 맞나-강남 개포동 구마을 다세대 지을수 있다-우리 아파트보다 옆 빌라가 비싸다고?-클릭 이단지/‘청주 사천 푸르지오’ 내달 분양
2016.04.28 I 양희동 기자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중동·중국 정확히 파악해 전략 세워라"
  •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중동·중국 정확히 파악해 전략 세워라"
  • [이데일리 최선 기자] 허진수(사진) GS칼텍스 부회장이 회사 비즈니스와 연관성이 큰 중동과 중국의 현황을 정확하게 이해할 것을 임원들에게 주문했다. 발빠르게 변화에 대응해 경쟁자들의 기선을 제압하라는 전략도 제시했다.28일 GS칼텍스에 따르면 허 부회장은 최근 임원 교육 과정인 EDP(Executive Development Program)에서 “앞으로 발생할 사회정치적, 인구학적 동향이 각자 업무와 회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전사적 시각으로 꼼꼼히 검토해 기회와 위험요소를 깊이 고민해야 한다”며 이처럼 밝혔다.허 부회장은 “국내 동향뿐 아니라 회사 비즈니스와 관련이 있는 주요국 변화에 대해 항상 예의주시해야 한다”며 “특히 중동과 중국 등 주요국의 현황을 보다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각국의 변화가 회사의 성과로 연결되는 만큼 정확한 리스크 파악과 최적의 전략 설정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그는 “훌륭한 리더는 주변 상황을 날카롭게 관찰하며 다양한 분석을 하고 이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소화해 후배와 동료에게 전파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런 경험을 쌓다보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고 조언했다.그는 중국 후한시대의 역사서인 한서의 구절을 인용해 적극적인 공략을 강조하기도 했다. 허 부회장은 “먼저 행동하면 남을 제압하고(先發制人·선발제인), 나중에 행동하면 남에게 제압당한다(後發制於人·후발제어인)는 말이 있다”며 “지금과 같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최선의 방어는 경쟁자의 기선을 제압하는 적극적 공략”이라고 강조했다.GS칼텍스는 지난해 매출액 28조3392억원, 영업이익 1조3055억원, 당기순이익 9718억원을 기록했다. 저유가 영향을 받아 매출액은 전년대비 29.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은 2010년 이후 두번째로 많았다.
2016.04.28 I 최선 기자
GS건설, 29일 `동탄파크자이`아파트 모델하우스 개관
  • GS건설, 29일 `동탄파크자이`아파트 모델하우스 개관
  • △‘동탄파크자이’아파트 조감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A8블록에 짓는 ‘동탄파크자이’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29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동탄파크자이는 지상 최고 15층, 19개동, 총 979가구(전용면적 93~103㎡) 규모로 신도시 내에서 희소성이 높은 전용 85㎡초과 중대형으로만 구성됐다. 주택형별로는 △93㎡형 89가구 △99㎡형 657가구 △103㎡형 233가구 등이다. GS건설은 자이 브랜드 파워를 더해 동탄2신도시 내 최고급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단지가 들어설 동탄2신도시는 수서~평택간 고속철도인 ‘SRT’ 동탄역이 오는 8월 개통될 예정이다. SRT가 연결되면 동탄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또 복합환승센터로 들어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동탄역(2021년 개통 예정)까지 완공되면 서울 강남구 지하철2호선 삼성역까지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여기에 제2외곽순환도로(예정)와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IC), 용서고속도로 연장선 영덕~오산간 등을 통해 차량으로 이동하면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오갈 수 있다.주거 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무봉산 서쪽 자락에 자리한 단지는 경사지를 이용한 동 배치로 개방감을 높였다. 또 단지 앞에는 선납숲근린공원(가칭)이 조성될 예정이다. 교육면에서도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한백초·중·고교가 도보 통학권이다.GS건설의 풍부한 경험으로 완성된 단지 설계도 큰 장점이다. 1층에는 최근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테라스 하우스가 적용된다. 또 판상형 설계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쉽게 통한다. 아울러 지상주차공간을 없애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안전한 걸어다닐 수 있게 했다.내부 공간도 차별화했다. 전 가구에는 알파룸(서비스 공간)이 제공되며 각 주택형별로 4.6~5.0m의 광폭 거실이 적용돼 가족들의 공용공간을 강화했다. 또 천장고를 2.4m로 잡아 탁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고 주방 팬트리(저장 공간), 3면 발코니(일부 가구) 등 혁신 설계가 적용됐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골프연습장, 키즈&맘스룸 등이 들어서며 테라스형 스트리트몰도 조성된다.청약 일정은 다음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신청을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39번지에 문을 연다. 입주는 2018년 5월말 예정이다.▶ 관련기사 ◀☞부산 '마린시티자이'…평균 450대 1로 올해 최고 청약 경쟁률☞GS건설, 올 1분기 매출 2조 6391억원…전년동기比 13.9%↑☞GS건설, 1분기 영업익 291억원…전년비 45.5% 증가
2016.04.28 I 양희동 기자
상전벽해 광명역세권 마지막 아파트 나와 눈길
  • 상전벽해 광명역세권 마지막 아파트 나와 눈길
  • 상전벽해 이룬 광명역세권지구 웃돈 수천만원 이상은 기본전매제한 풀린 분양권 단지 8000만원 호가 … 기존 단지 1억원 높게 거래 돼광명역세권지구 개발은 현재 진행 중 … 분양물량 이달부터 다시 공급[온라인부] 광명역세권지구의 변화가 뜨겁다. 상전벽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다. 광명역세권지구는지난 2004년 KTX 광명역이 개통된 이후에도 한 동안 허허벌판이었다.그러다2010년 휴먼시아 아파트의 입주 본격화와 2012년부터는코스트코를 필두로이케아 등의 대형 유통시설 입점 그리고 2014년 대규모 주상복합이 분양되면서 완전히 다른도시로 탈바꿈 했다. 광명역세권지구 부동산은 연일 호황…완판행렬에 집값은 1억원 이상 올라 이렇다 보니 광명역세권지구 내 부동산 시장은 연일 호황세다.실제로 지난 2014년 가을부터 이곳에 분양된 4개 단지(광명역푸르지오, 광명역호반베르디움, 광명역파크자이1·2차) 3950가구(아파트기준)는 모두 일주일 내 팔렸을 정도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전매제한이 순차적으로 풀린 이들 단지는곧바로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가 되며 열기가 끊이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광명역 태영 데시앙 조감도]광명역세권지구내 K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실제로 작년 10월 광명역푸르지오를 시작으로 광명역파크자이1차(11월), 광명역호반베르디움(12월)이 매월 전매제한이 풀리기 시작하자3000만원 이상의프리미엄이 기본으로 붙어 거래가 됐다" 며 “호가는 8000만원 이상 붙어 있는 상태며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있어 매물이 잘 나오지 않는 상태다”고 말했다.뿐만 아니다. 일대의 기존 아파트값도크게 올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입주를 시작한 광명역세권휴먼시아 3·4·5단지는 분양 당시 가격 보다 무려 1억원 이상이 오른 가격으로 거래가 되고 있다. 실제 광명역세권휴먼시아 3단지 전용 84㎡의 경우 분양가는 3억4000만원 미만 이었다. 하지만 올해 1분기 실제 거래가는 4억7000만원 이상 이었다. 강남순환고속도로, 의료복합클러스터 등 개발호재는 진행 중한편 광명역세권지구는 개발이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에서 향후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지역으로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실제로 오는 29일에는 수원~광명 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며, 다음달에는 강남순환고속도로도 개통을 앞둔 상태다. 여기에 복선전철인 신안산선(2023년 개통예정)과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2020년 개통예정)도 완료된다. 또한 KTX광명역에는 서울 삼성동, 서울역에 이어 세번째로 "도심공항터미널"이 조성(2017년 예정)되는 것을 확정 지은 상태다. 이외에도 주변으로는 디자인 컨벤션, 아카데미, 영화관 등 문화콘텐츠 밀집지역인 광명 국제디자인 클러스터가 2019년 완공 예정이며, 의료 관광호텔, 패밀리 테마파크 시설 등이 들어서는 의료복합클러스터와 광명메디컬센터, 광명미디어아트밸리, 석수스마트타운도 들어설 예정이다. 업계관계자는 "광명역세권지구는 교통은 물론 주거·편의·상업시설 등 현재 진행중인 대형 개발호재가 풍부해 실거주겸 기대차익을 보려는 수요자들이 안산, 시흥, 안양, 인천, 서울 서남권 대거 넘어오는 상황”이라며 “이에 광명역 일대 공급된 단지들의 입주가 마무리되는 2~3년 후에는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태영건설‘광명역 태영 데시앙’, GS건설 ‘광명역자이타워’ 분양 예정 돼 눈길이곳에서는 2개 단지가 공급 예정이다. 태영건설은5월 중‘광명역 태영 데시앙’을 공급할 예정이며 GS건설도 ‘광명역자이타워’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광명역 태영 데시앙의 아파트 규모는 1500가구며, 오피스텔 192실도 함께 들어선다.그동안광명역세권지구에서 선보였던 단지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높이 역시 49층으로 가장 높다. 주변으로 KTX광명역과 이케아몰과롯데시네마,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이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약 6,000㎡규모의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과 약 290m 길이의 스트리트몰 상가도 들어설 예정이다.
  • 심엔터테인먼트, 화장품사업 본격 추진…GS홈쇼핑서 `스타트`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화이브라더스를 새 주인으로 맞게 되는 심엔터테인먼트(204630)가 홈쇼핑을 통해 화장품 사업에 첫 발을 내딛는다.심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9일 GS홈쇼핑을 통해 모나코 화장품 ‘꾸데끌라 콜라겐 앰플’을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화장품 유통·판매 등 신규사업 목적으로 추가한 자회사 뷰티풀마인드코리아는 ‘뷰티핏 파우더리 워터 파운데이션’을 판매한다.꾸데끌라 콜라겐 앰플은 세계 앰플 시장 1위 제품으로 1930년대 설립된 모나코 연구소 ASEPTA가 개발한 마이크로 마린 콜라겐을 농축해 제조했다. 인체 피부 콜라겐과 가장 유사한 3중 나선 구조로 이뤄져 피부에 직접 콜라겐 공급이 가능하다.글로벌 코스메틱 원료기업 프랑스 세더마(SEDERMA)의 탄력 개선 특허(IDEALIFT)성분과 콜라겐 합성 촉진 특허(MATRIXYL synthe’6) 성분을 보유해 약 70개국에 판매되고 있다.회사가 자체 제조하는 ‘파우더리 워터 파운데이션’은 화장품의 기능이 장시간 지속되도록 한 제품이다. 개발·제작 단계에 촬영 현장에 오랜 시간 머무르는 배우들의 요구가 반영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현재 일부 배우들이 시제품을 받아 사용 중이다.회사 관계자는 “온라인 판매를 시작으로 국내외 화장품 대리점 등 오프라인 시장 진출까지 계획하고 있다”며 “자체 제조 화장품의 국내외 시장 진출로 실적이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꾸데끌라 콜라겐 앰플은 29일 오전 12시10분, 뷰티핏 파우더리 워터 파운데이션은 내달 1일 오후 12시30분에 GS홈쇼핑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심엔터,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제작…"`태후` 수익 뛰어넘는다"☞ 화장품 브랜드 레시피, 40% 할인쿠폰 제공☞ 中 포상관광객 증가…"면세점·화장품주 주목"
2016.04.28 I 이명철 기자
`한강+서울숲`품으니 1억 쑥…아파트값 좌우하는 '조망권'의 힘
  • `한강+서울숲`품으니 1억 쑥…아파트값 좌우하는 '조망권'의 힘
  • △주거 쾌적성이 주택을 고르는 중요한 기준이 되면서 조망권이 집값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 서울 광진구 자양동 뚝섬유원지 일대 아파트들. [사진=서울시][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1.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에 들어선 45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 ‘갤러리아포레’(230가구)는 지난달 중순 전용면적 241.93㎡형이 46억 5000만원(40층)에 팔렸다. 이는 올해 3월 전국에서 매매된 아파트 중 최고가다. 서울·수도권은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연초부터 주택시장이 얼어붙었지만, 갤러리아포레는 올해 1분기에만 30억원 이상의 매매 거래가 3건이나 성사됐다. 또 지난해 전국에서 거래된 30억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78건) 중 30%에 달하는 24건이 이 단지 매물이었다. 한강과 서울숲을 모두 한눈에 볼 수 있는 더블 조망권을 갖춘 덕에 고소득층 사이에서 꾸준히 매매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2. 지난달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서 ㈜동원개발이 분양한 주상복합아파트 ‘해운대 비스타 동원’(전용면적 84~104㎡ 504가구)은 평균 분양가가 3.3㎡당 1538만원이었다. 이는 올해 부산 최고 분양가로 이 지역 평균(1161만원)보다 30% 이상 비쌌다. 그런데도 1순위 청약에서 평균 86.8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전 가구 마감됐다. 성공의 비결은 해운대 바다와 인근 장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조망권에 있었다. 해운대 조망에 최적화된 전용 84㎡Z형은 51가구 모집에 약 2만명의 신청자가 몰려 청약 경쟁률이 무려 385.4대 1에 달했다.◇올해 집값 상승률 상위권은 ‘조망권’ 아파트최근 주택시장에서 조망권의 영향력이 전통적으로 중시돼 온 단지 규모나 학군, 교통 여건 등을 위협하고 있다. 자연적 입지 조건인 조망권은 영구적인 가치를 가지기 때문에 주거 쾌적성을 중시하는 시대적 흐름과 함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것이다.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집값 상승률을 기록한 아파트는 부산 기장군 정관읍 ‘정관센트럴파크’(588가구)로 전용 84.59㎡형이 18.2%(2억 2000만→2억 6000만원)나 올랐다. 이 아파트의 가격 상승은 인접한 좌광천 조망권이 큰 영향을 미쳤다. 좌광천과 나래울공원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동(棟)의 집값은 단지 배치상 북향인데도 5~10% 가량 높다.서울에서도 올해 재건축 단지를 제외하고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광진구 자양동 ‘이튼타워리버3차’(260가구) 전용 84.96㎡형으로 14.4%(5억 9000만→6억 7500만원) 올라 1억원 가까이 뛰었다. 가격 상승폭만 놓고 보면 재건축 추진 단지인 강남구 개포동 주공4단지 전용 29.5㎡형(6억 8000만→7억 8500만원)을 빼곤 전국 최고 수준이다. 이튼타워리버3차 역시 한강과 뚝섬한강공원을 동시 바라볼 수 있는 단지라 강북권인데도 강남을 능가하는 집값 상승세를 나타냈다.◇분양시장에서도 몸값 뛰는 조망권 분양시장에서도 조망권 프리미엄을 내세운 단지들이 지난해 이후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탁 트인 바다 조망이 가능한 부산지역에서는 올해 3월 분양한 해운대비스타동원을 비롯해 포스코건설이 작년 4월 공급한 ‘부산광안더샵’(379.1대 1), GS건설이 그해 6월 선보인 ‘해운대자이2차’(363.8대 1) 등이 청약 경쟁률 신기록을 쏟아냈다.얼마 전 수도권과 부산 등에서 신규 분양한 단지들도 3면 발코니와 테라스평면 등을 통한 차별화된 조망권을 내세워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GS건설·포스코건설·현대건설 등 국내 3대 건설사가 경기도 고양시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M1·2·3블록에 짓는 복합단지인 ‘킨텍스 원시티’(전용 84~148㎡ 2208가구)와 GS건설이 부산 해운대구 우동 1405-1번지 일대에 공급한 ‘마린시티자이’ 아파트(전용 80~84㎡ 258가구) 등 2개 단지의 모델하우스에는 지난 22일 개장 이후 주말 사흘간 방문객이 7만 5000여명에 달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들 단지는 각각 한강·일산호수공원과 해운대 바다 등을 조망할 수 있다.강정규 동의대학교 재무부동산학과 교수는 “주택이 투자보다는 거주 가치에 차츰 무게가 실리면서 쾌적성에 영향을 미치는 조망권이 더욱 중시되고 있다”며 “지역에 따라 집값에 미치는 영향력도 조망권이 교통·교육 등 다른 조건들을 넘어서고 있다”고 말했다.△‘킨텍스 원시티’아파트는 조망권을 극대화하기 위해 중소형인 전용 84㎡형에도 3면 발코니와 테라스 등을 적용했다. [자료=GS건설]
2016.04.27 I 양희동 기자
`킨텍스 원시티` 모델하우스 6만명 찾아..1순위 28일 청약
  • `킨텍스 원시티` 모델하우스 6만명 찾아..1순위 28일 청약
  • △GS건설·포스코건설·현대건설 등 국내 3대 건설사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M1·2·3블록에 짓는 복합단지 ‘킨텍스 원시티’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입장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GS건설][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포스코건설·현대건설(000720) 등 국내 3대 건설사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M1·2·3블록에 짓는 복합단지 ‘킨텍스 원시티’의 모델하우스에 지난 22일 개관 이후 나흘간 6만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킨텍스 원시티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 호재와 다양한 주변 인프라가 결합돼 1순위 청약 마감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업체측은 모델하우스 개장 이후 주말은 물론 평일인 25일(월요일)까지 사람들이 찾았고 재방문도 적지 않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단지는 GTX 중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A노선(킨텍스~삼성역·36.5㎞)의 킨텍스역(가칭)이 바로 앞에 들어설 예정이다. 또 3면 발코니와 내부 테라스 설계 등을 통해 한강과 일산호수공원, 한류월드 및 킨텍스 등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트리플 조망권을 갖췄다. 여기에 사업지 반경 1㎞ 내에 현대백화점, 킨텍스 전시장, 원마운트, 아쿠아플라넷, 롯데빅마켓, 이마트 등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15개동, 총 2208가구(전용 84~148㎡) 규모 대단지로 아파트 2038가구(전용 84~148㎡), 오피스텔 170실(전용 84㎡) 등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전용 84㎡형 4억 8180만~6억 2930만원선, 104㎡형 6억 9180만~7억 1040만원, 120㎡형 7억 7780만~8억 9940만원, 143㎡형 11억 2220만원선, 148㎡형 11억 4450만~11억 5880만원 등이다.청약 일정은 아파트는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신청을 받는다. 1~3블록으로 나눠 비슷한 주택형을 모아 군별 청약을 받으며 △84㎡A(A1~A3) △84㎡B(B1~B3) △84㎡C △84㎡T(T1~T3) △104㎡A △120T(T1~T3) △143㎡P(P1~P3) △148㎡P 등 8개 군이다. 블록별로 청약을 따로 받지만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1순위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오피스텔은 아파트와 청약일정이 다르다. 4월 29~30일 이틀간 청약 신청을 받으며 5월 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일 계약을 진행한다. 오피스텔은 1인당 블록별로 1건만 신청이 가능하고 건별 500만원의 청약신청금이 필요하다. 모델하우스는 현장 인근인 고양시 장항동 1240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
2016.04.26 I 양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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