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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문화재단·KT&G, 작년 이어 예술지원 1위…메세나 결산
- 자료=한국메세나협회[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지난해 가장 많은 문화예술지원을 한 국내재단은 삼성문화재단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가운데서는 KT&G가 가장 많이 지원을 했다. 한국메세나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5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협회 현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문화재단은 2013년 기준 조사에 이어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리움·호암미술관·플라토 등 미술관 운영을 중심으로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해외 유명 미술관과의 교류 및 협력을 통해 미술사업의 전문화·국제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자료=한국메세나협회예술지원 상위 10개 문화재단을 보면 LG연암문화재단(2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3위), 두산연강재단(4위), GS칼텍스재단(5위), CJ문화재단(6위), 현대차정몽구재단(7위), 대산문화재단(8워), 포스코1%나눔재단(9위), SBS문화재단(10위) 순이다.기업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한 KT&G는 서울, 논산에 이어 최근 춘천에 상상마당을 개관해 비주류 문화와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메세나 대상을 받았다. 기업별 순위는 KT&G에 이어 현대중공업(2위), 롯데백화점(3위), 현대백화점(4위), 신세계백화점(5위), 현대자동차(6위), 크라운해태제과(7위), 한화생명(8위), 삼성화재(9위), KT(10위) 순으로 나타났다.산업군별로 보면 문화홀과 갤러리를 운영하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을 필두로 유통업계가 약진했다. 유통업계 지원총액은 2014년보다 20% 늘었고, 전체 산업군에서 차지하는 지원비중 또한 전년보다 2.2%포인트 증가한 14.2%를 기록했다.이번에 새로 조사한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사업 지속기간’ 결과를 보면 ‘1년 미만 신규지원’ 비중이 37.4%로 가장 많았다. 반면 ‘10년 이상 지속된 사업’ 비중은 18.2%에 불과했다. 지난해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금액은 2014년보다 1.9% 소폭 늘어난 1805억2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원기업 수는 609개사, 지원 건수는 1545건이었다. 최근 10년간 지원금액은 1500억원에서 1800억원 사이에 머물렀다.예술 장르별 ‘편식 현상’도 여전했다. 분야별 지원금액은 인프라(958억9200만원)를 제외하면 클래식이 201억 4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미술 전시 164억9000만원과 문화예술교육 110억1000만원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미술 분야 지원금액은 전년보다 29.9%가 늘었다. 반면 전통예술은 31억3600만원, 무용은 32억3400만명, 문학은 35억4600만원 지원받는 데 그쳤다. 자료=한국메세나협회자료=한국메세나협회
- 국내 500대 기업 45%가 '중장년'.. 20세 미만 '청년기업' 18% 불과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국내 500대 기업 중 절반 가까이가 설립된 지 40년 이상의 ‘중장년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설립 20년 이하의 ‘청년기업’은 18%에 불과해 진입과 퇴출을 통한 ‘물갈이’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최고령 기업은 유일하게 100세를 넘긴 우리은행(000030)이고, 업종별로는 제약과 은행이 60대로 높았다. 여신금융과 서비스, 통신, 에너지, 유통 업종은 20대로 젊었다.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매출 기준 국내 500대 기업의 업력을 조사한 결과 평균 나이는 37.6세로 집계됐다.설립연도는 기업의 현재 사명이나 전신 등 기준점을 어디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등기부등본상 법인번호 등록 시점으로 계산했다. 분할 및 합병으로 신설된 법인이나 공기업은 조사에서 제외했다.나이가 가장 많은 기업은 105세의 우리은행으로 1911년 조선상업은행 시절 법인 등록 번호가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법인 번호가 남아 있지 않은 조선상업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18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우리은행 나이는 117세가 된다.메리츠화재(000060)는 94세로 2위였는데 1922년 조선화재해상보험으로 세워진 뒤 동양화재해상보험을 거쳐 2005년 현재의 사명으로 바뀌었다. 이어 유한양행(90세),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87세), CJ대한통운(86세), 두산(83세) 순으로 80대를 넘었다.대림산업(000210)(77세), 기아차(000270)(72세), 고려제강(71세), 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대원강업(각 70세) 등은 설립 70년 이상이었다. 한화(64세), LG상사(63세), 하이트진로(62세), 신세계(61세) 등은 환갑을 넘었다.가장 많은 기업이 분포한 나이대는 20년 이상 40년 미만으로 현대모비스(012330)(39세), 삼성엔지니어링·이랜드리테일(각 38세), KT(35세), SK텔레콤(32세), 아시아나항공(28세) 등 139곳(36.8%)에 달했다.이어 40년 이상 60년 미만이 127곳(33.6%)으로 두 번째였다. 여기에는 삼성전자(47세), 현대차(49세), 포스코(48세), 현대중공업(43세), 롯데쇼핑(46세), GS칼텍스(49세), 삼성생명(59세) 등 현재 한국 경제를 이끄는 대표 기업이 대부분 포진했다.60년 이상 80년 미만은 38곳(10.1%), 80년 이상 100년 미만 5곳(1.3%), 100년 이상은 1곳(0.3%)이었다.500대 기업 중 설립 20년 이상 기업은 전체의 82%에 달했다. 또 40년 이상 된 기업도 절반에 가까운 45%에 달했다. 대기업 위주의 경제 고착화로 진입과 퇴출이 거의 없는 채 고령화돼가고 있는 모습이다.1년 이상 20년 미만 ‘청년기업’에는 LG유플러스(20세), 엔씨소프트(19세), 네이버·홈플러스·CJ CGV(각 17세), 현대백화점·지오영(각 14세) 등 68곳(18%)이 속했다. 500대 기업 중 가장 업력이 짧은 곳은 동두천드림파워(5세)였고 노무라금융투자·에이치원글로벌(7세), 한국스티롤루션(8세) 등도 10년 미만이었다.업종별로는 제약이 63.3세로 평균 나이가 가장 많았고 은행(61.3세), 보험(45.6세), 식음료·철강(각 44.4세), 건설·증권(각 41세) 순이었다. 생활용품도 38.1세로 500대 기업 평균 보다 높았다. 여신금융은 25.1세로 가장 적었고 서비스(25.6세), 통신(29세), 에너지(29.4세), 유통(29.6세) 등도 20대로 낮았다.
- 오늘의 부고 종합
- △안영희씨 별세, 서명원·형원·명희·미혜 씨 모친상, 차명진(전 국회의원)·구재성(홍성경찰서장)씨 빙모상=29일 오후, 서울원자력병원 장례식장 2호, 발인 7월 1일 오전, 02-970-1288.△남기혁씨 별세, 남덕순·규현(전 롯데칠성 상무)·장현·창현·상현(연합뉴스 선임기자)·진현·천현(홍익신경외과 원장)씨 부친상, 남윤석(GS건설 근무)씨 조부상=29일 오전 9시, 국립의료원 장례식장 305호실, 발인 7월 1일 오전 8시, 010-3645-5874. △윤진섭 씨 별세, 윤삼로(춘천문화방송 경영심의국 부장)씨 부친상=29일 오전, 삼육서울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7월 1일 오전, 010-9733-8990.△김연순씨 별세, 이수경(아주경제신문 정치부 기자)씨 조모상=29일 오전 6시, 부산 북구 금곡대로 586 좋은 장례식장 VIP 1호실, 발인 7월 1일, 010-6402-9685.△이영자씨 별세, 윤종욱(NGO환경단체 팀원)씨 모친상, 조영체(대신증권 고객감동센터 팀원)·이형진(이노시스 과장)씨 빙모상=28일 오후 5시 15분, 안양장례식장 VIP실, 발인 30일 오전 8시, 031-456-5555.△노규현씨 별세, 노태성(NICE신용평가 상무)씨 부친상=28일, 부산진구 수병원장례식장 101호, 발인 30일 오전 6시, 051-853-1024.
- 유통과 IT의 만남..GS슈퍼마켓, 전자프라이스카드 도입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기업형 슈퍼마켓(SSM) GS수퍼마켓은 지난 24일 강남대치점을 오픈하면서 사물인터넷 기술 기반의 전자프라이스카드 시스템(Electronic Shelf Label, 이하 ESL)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전자프라이스카드는 무선 통신기술을 활용해 매장의 상품정보(상품명, 가격, 바코드 등)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시스템이다. GS리테일이 LG이노텍, LG CNS와 손잡고 구축했다.GS리테일 관계자는 “ESL시스템이 구축되면서 상품 가격표를 직원이 직접 교체하지 않아도 중앙 서버에서 상품 정보를 변경하면 자동으로 매대의 전자프라이스카드에 반영이 될 수 있게 됐다”면서 “또 NFC기능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마케팅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특히 강남대치점에 설치된 ESL은 기존보다 발전한 시스템이다. 업계 최초로 근거리무선통신(NFC)기능과 3색(검정, 흰색, 빨강) 풀스크린 방식을 채택해 고객이 상품 앞을 지날 때 할인정보 등 푸시 알람이 가능해졌다. GS수퍼마켓은 지난 2월부터 GS수퍼마켓 도곡렉슬점에서 ESL을 도입해 1차 테스트를 진행해 왔으며, 테스트를 통해 고객과 점포 근무자의 관점에서 개선점을 반영하여 이번 GS수퍼마켓 강남대치점을 오픈하게 됐다.천인호 GS리테일 수퍼마켓 마케팅 팀장은 “ESL도입으로 매장운영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기존의 운영 방식에 IT기술 접목해 고객들의 쇼핑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GS리테일, 파르나스타워 연간 영업이익 최대 400억-현대☞GS리테일, 서귀포에 전기차 충전 편의점 1호점 구축
- 韓기업, 16개 업종 중 글로벌 1위 단 한곳.. '톱10'은 7개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16개 주요 업종 중 국내기업이 글로벌 1위에 오른 업종은 생활가전 한 곳이고 ‘톱 10’에 는 7개 업종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철강, 반도체, 자동차, 자동차부품 업종에서도 국내기업들이 글로벌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경쟁력을 과시했다. 반면 유통과 제약, 인터넷 등 생활산업 부문의 국내 1위 기업들은 매출 규모가 글로벌 톱 기업의 2~5%수준으로 미미해 존재감이 없었다.2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지난해 국내외 대기업들의 글로벌 매출 순위를 조사한 결과, 주요 16개 업종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7개 업종(43.8%)에서 10위권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1위를 달리는 업종은 생활가전 한 곳 뿐이다. 삼성전자(005930) 소비자가전(CE)의 지난해 매출은 398억 달러로 2위 소니(299억 달러)보다 30% 가량 많았다. 3위는 LG전자(066570)(288억 달러)였고, 4위는 필립스(265억 달러)였다.반도체와 휴대폰, 철강 업종에서는 국내 기업이 2위에 올랐다.삼성전자 반도체부문 매출은 404억 달러로 인텔(554억)의 73% 수준이다. 국내 2위 SK하이닉스(160억 달러)는 글로벌 순위에서 퀄컴(253억 달러), 마이크론(162억 달러)에 이어 5위였다.휴대전화 부문에서는 삼성전자 정보통신·모바일(IM)사업부의 매출이 애플(1550억 달러)의 56.7% 규모로 2위였다. 2013년, 2014년에는 1위였으나 지난해에는 애플에 밀려 2위로 처졌다. 3~4위는 중국 화웨이(196억 달러)와 ZTE(152억 달러)였고, LG전자(122억 달러)는 애플 매출의 7.9% 규모로 5위에 그쳤다.포스코(494억 달러)는 철강 업종에서 1위 인도의 아셀로미탈 매출의 77.7% 규모로 2위에 올랐다. 국내 2위 현대제철(137억 달러)은 21.5% 규모로 글로벌 순위 7위였다.완성차를 비롯해 자동차부품, 담배 등 3개 업종에서도 국내 대표기업들이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매출 규모는 글로벌 톱 기업과 큰 격차를 보였다.현대기아차(655억 달러)는 벤츠, BMW 등 100년 이상 역사의 내로라하는 글로벌 대기업들과의 경쟁 속에서 10위를 기록했지만, 글로벌 선두인 도요타에 비해 매출 규모는 27.8% 수준에 그쳤다. 현대모비스(012330)도 자동차부품 업종에서 306억 달러로 8위에 올랐지만, 1위인 독일 로버트보쉬와 비교하면 매출 수준이 39.7%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담배 업종에서 9위로 ‘톱 10’에 포함된 KT&G(35억 달러)도 1위인 필립모리스 매출의 13.2%로 10분의 1 수준에 그쳤다.석유화학을 비롯해 유통, 통신, 식음료, 화장품, 제약, 인터넷, 금융 등은 국내 1위 기업이 글로벌 ‘톱 10’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석유화학 업종에서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빅4는 대부분 글로벌 20위권에 머물렀다. 15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SK이노베이션조차 1위 중국 시노펙 매출의 13.4% 수준에 그쳤으며, 매출을 공개하지 않은 중동지역 기업들을 감안하면 실제 순위는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식음료와 화장품, 통신 업종은 국내 1위 기업의 매출 규모가 글로벌 톱 기업의 10%대에 불과, 모두 순위권 밖으로 벗어났다. 식음료에서 국내 1위 CJ제일제당의 매출은 네슬레의 12.3%였고, 화장품에서 아모레퍼시픽은 로레알의 14.7% 수준이었다. 통신 업종에서도 국내 1위 KT의 매출 규모는 AT&T의 12.9%에 불과했다.롯데쇼핑은 국내에서 ‘유통 공룡’이라 불리지만 글로벌 톱 월마트와 비교하면 매출 규모가 5.1%로 20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한미약품은 지난해 다국적 제약사에 대규모 기술수출에 성공하며 제약 업종 국내 1위로 도약했지만 스위스의 노바티스와 비교하면 매출 규모가 2.3%로 비교가 되지 않았다. 국내 인터넷 시장을 장악한 네이버도 매출이 아마존의 2.6% 수준으로 순위권에 없다. 금융부문 역시 은행과 보험 업종 국내 1위인 산업은행과 삼성생명의 매출 규모도 글로벌 톱 기업의 21.6%와 14.4%로 격차가 컸다.▶ 관련기사 ◀☞[마감]코스피, '슈퍼추경'에 활짝...1930선 회복☞삼성전자, 개인취향 맞춘 '세리프TV' 인테리어 소품제작 프로젝트☞삼성전자.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스페인서 최고제품 극찬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백창기(전 감사원 감사관)씨 별세, 백호종(한국항공대 교수)·현종(부산대 교수)씨 부친상, 배성호(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책임연구원)씨 장인상, 윤진식(전 산업자원부 장관) 처남상 = 26일,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 29일 오전 7시, 02-2258-5940 △서영란씨 별세, 김석연(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 육성팀 외야·주루코치)씨 모친상 = 26일 오전 3시 12분, 충남 태안군보건의료원 상례원 2층 1호실, 발인 28일 오전 7시, 041-671-5303△조성채씨 별세, 조희문(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병희(화신기계상사 상무),보희(연합뉴스 사진부 부국장대우)씨 부친상,정한주(자영업)씨 장인상= 25일 오후 8시, 상주적십자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8일 오전 8시, 054-530-3017△최외연씨 별세, 허태호ㆍ태열(GS건설 홍보업무실장)·태자씨 모친상, 최재환씨 장모상, 조순영ㆍ박명희씨 시모상 = 26일 오전 8시 30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8시, 02-2227-7500
- 때 이른 더위에 '물' 만난 아파트 인기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오자 건설사들이 물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단지 내에 바닥분수를 갖춘 수변공원을 조성하는가 하면 실내 수영장에 야외 워터파크까지 시원한 수경시설과 커뮤니티시설로 실수요자 잡기에 나선 것이다. 대우건설이 경기 하남 현안1지구 2·3블록에 공급하는 ‘하남 힐즈파크푸르지오’는 단지 내 다양한 야외 수경시설이 들어선다. 2블록 단지 중앙에는 아이들이 시원하게 뛰어 놀 수 있는 스크린 분수, 바닥분수 등을 갖춘 친수형 수경시설이 들어서며, 3블록에는 단지 고저차를 이용한 캐스케이드 및 연못 등 수경 휴게공간이 조성된다. 어린이 놀이터 주변으로 생태계류를 조성해 수생식물을 쉽게 접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아쿠아 가든’도 단지 곳곳에 조성 될 예정이다.△‘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 2블록 중앙광장에 들어서는 바닥분수 및 스크린 분수 예시도.대우건설 관계자는 “바닥분수, 스크린 분수, 아쿠아 가든 등 아이들이 단지 내에서 안전하고 시원하게 뛰어 놀 수 있는 다양한 수경공간이 조성될 예정으로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호응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지하 2~3층 지상 22층 12개동, 전용면적 59~141㎡ 총 8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우미건설이 이달 경기 시흥시 은계지구 C1블록, B3블록에 분양하는 ‘시흥 은계지구우미린’은 단지 내 수변공원이 조성된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C1블록, B3블록 각각 단지 중앙에 입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대형 수변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84~115㎡, 총 117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반도건설이 이달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80블록에 분양하는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은 단지 내 워터파크가 들어선다. 어린 자녀들이 시원하게 뛰어 놀 수 있는 야외 워터파크(물놀이장)시설을 설치하고, 단지 중앙에 수변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지상 20층 1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241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GS건설이 경기 평택시 동삭2지구 3블록에 공급하는 ‘자이 더 익스프레스 3차’는 평택시 내 처음으로 단지 내 수영장을 갖춘다. 실내 수영장에는 25m 레인 3개와 유아풀이 마련될 예정이며, 수영장 옆으로는 야외 스파시설인 노천탕까지 마련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상 1~29층 22개동 전용면적 59~123㎡ 총 232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수영장, 워터파크와 같은 대형 커뮤니티시설과 수경시설은 단지를 고급화하고 건설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특히 이러한 단지는 지역내 명소로 자리잡아 인근시세를 주도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 [부동산캘린더]기준금리 인하가 몰고온 '나비효과'
- △대림산업이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1구역을 재건축해 선보인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청약 상담을 받기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대림산업][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린 지 일주일 만에 부동산 시장에 거센 바람이 불고 있다. 6주간 잠잠하던 전국 집값이 상승세로 돌아섰고 청약 시장은 연일 호성적이 쏟아지고 있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값은 0.01% 오르며 6주 연속 이어지던 보합(0.00%)에 종지부를 찍었다. 전셋값도 금리 인하로 집주인의 월세전환이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되자 전세 수요가 몰리며 상승폭이 전주(0.03%)보다 소폭 뛴 0.04%를 기록했다. 서울 강남 재건축시장이 진원지로 꼽힌다. 강남 개포지구에 분양한 재건축 아파트가 수십 대 일의 경쟁률을 기록하자 분양을 앞둔 재건축 단지의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값)를 끌어올렸고, 지역경기 침체로 허덕이는 지방 아파트값의 내림세마저 집어삼켰다.분양시장도 매주 준수한 기록을 작성 중이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대림산업이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1구역을 재건축한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 아파트(전용면적은 59~108㎡ 893가구)는 1순위 청약에서 341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6567명이 접수해 평균 19.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59㎡A형으로 58가구에 총 3106명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53.55대 1을 나타냈다.분양하는 족족 성공 사례를 찍어내는 서울은 분양가 오름세가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들어선 ‘한남 더힐’ 아파트는 3.3㎡당 최고 8150만원(전용면적 244㎡)에 분양 중이다. 내달 분양을 앞둔 강남구 개포동 주공3단지 재건축 단지인 ‘디 에이치(THE H) 아너힐즈’는 일반분양가를 3.3㎡당 평균 4500만원에 책정됐다. 일부 가구는 3.3㎡당 5000만원을 웃돌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시장 분위기가 예상보다 좋다지만 과도한 분양가 오름세를 우려하는 분위기다. 한 업계 관계자는 “결국 살 사람은 산다는 투기수요의 베짱이 더해지자 분양가 상승이 아무렇지 않게 이뤄지는 분위기다”며 “시장이 내림세로 돌아섰을 때를 고려하면 지금의 상승세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몰고 온 시장 변화에 신중한 관측과 대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넷째 주는 전국 10개 사업장에서 6771가구를 공급한다. 한 주 전(5833가구)과 비교하면 16%(938가구) 증가한 수치다. 전 가구가 민간 분양으로 수도권에서 4273가구, 지방은 2498가구를 분양한다. GS건설은 22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25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답십리 파크자이’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짜리 아파트 9개동에 총 802가구(전용면적 49~84㎡)중 35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49㎡형 109가구 △59㎡형 145가구 △84㎡형 97가구로 이뤄졌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이 도보 10분 거리로 한천로, 전농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편의시설은 홈플러스 용두점, 청량리역 롯데백화점, 왕십리역 이마트, 한양대학교 병원, 가톨릭성바오로 병원 등이 있다. 답십리초, 숭인중, 동대문중, 휘경중, 동대부남중, 휘경여중, 해성여고, 경희여고, 대광고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한양은 같은 날 경기 시흥시 은계지구 B5블록에 공급하는 ‘시흥은계 한양수자인’의 청약접수에 나선다. 지하 1층~지상 29층짜리 아파트 10개 동에 총 1090가구(전용 75~84㎡)로 조성된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 상업시설과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건설도 이날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42블록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동탄’의 청약 신청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아파트 16개동에 총 1470가구(전용 61~84㎡)규모다. 주택형별(전용면적)로 △61㎡ 150가구 △74㎡ 288가구 △84㎡ 1041가구로 이뤄진다. 오는 11월 개통을 앞둔 SRT(수서발 고속철도)를 이용하면 수서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아울러 2021년 개통 예정인 GTX를 이용하면 삼성역까지 20분대로 오갈 수 있다. 대우건설은 24일 경기 평택시 용죽도시 개발지구 A4-2블록에 들어서는 ‘평택 비전 3차 푸르지오’ 아파트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지하 1층~지상 27층 아파트 11개 동에 총 977가구(전용 73~97㎡)로 구성된다. 용죽지구 내 초·중·고 신설이 계획된 가운데 소사벌초, 신한중, 비전고, 평택고 등이 인근에 있다.
- GS건설, 17일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백련산파크자이'아파트 분양
- △‘백련산파크자이’아파트 조감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서울 은평구 응암동 626-108번지 일대 응암3구역을 재건축하는 ‘백련산파크자이’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17일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백련산파크자이는 지하 4층, 지상10~20층, 9개 동, 총 678가구 규모로 이 중 29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주택형별(전용면적 기준)로는 △49㎡형 59가구 △55㎡형 7가구 △59㎡형 17가구 △84㎡형 209가구 등으로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특히 신혼부부 등에게 인기가 높은 60㎡이하 소형 평형이 66가구로 일반분양분 중 23%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단지는 인근에 불광천과 백련산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또 서울 도심 역세권에 있어 주변에 이마트와 신응암시장, 대림시장, 서울시립은평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있다. 교통도 좋은 편이다. 단지와 가까운 내부순환도로를 통해 광화문과 종로 등 도심 접근이 쉽고 지하철 6호선 새절역과 응암역, 3호선 녹번역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교육면에서도 응암초가 단지 인근에 있으며 충암중 ·고, 명지중 ·고 등도 통학할 수 있다. 강북지역 명문 사립초등학교인 명지초·충암초도 모두 단지 근처다.모델하우스는 은평구 응암동 626-108번지에 마련되며 전용 59㎡B형과 84㎡A형 등 두 가지 유니트를 볼 수 있다. 청약 일정은 21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신청을 받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며 계약은 다음달 4~6일 사흘간 이뤄진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김정훈 GS건설 백련산파크자이 분양소장은 “최근 상암DMC에서 일하는 미디어·IT종사자들의 입주 수요로 인해 마포구와 인접한 은평구의 이주 문의가 많다”며 “중소형 위주 단지인 백련산파크자이는 투자 및 실거주자 모두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재송]15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15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GS건설, 1500억 규모 채무보증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