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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코스닥 실적]흑자기업 71%, 컴투스 1065억 '1위'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올해 상반기 코스닥 상장사 10곳 중 7곳 이상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적자전환 기업이 흑자전환 기업보다 다소 많았다. 컴투스(078340)는 영업이익 1065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941개사 중 상반기 개별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곳은 669개(71.09%)로 집계됐다. 적자 기업은 272개로 28.91%였다. 560개(59.51%)가 흑자를 지속했고 149개(15.84%)는 적자에 머물렀다. 흑자전환에 성공한 곳은 109개(11.58%), 적자전환 기업은 123개(13.07%)였다.개별 기업별로는 컴투스가 전년 동기보다 43.18% 증가한 1065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셀트리온(068270)(1006억원)과 CJ오쇼핑(035760)(686억원)과 동원개발(013120)(618억원), GS홈쇼핑(028150)(594억원) 등이 5위권을 형성했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팩키지(037230)(5072.71%)였으며 KT서브마린(060370)(2463.05%), 신라에스지(025870)(2139.19%), 코오롱생명과학(102940)(1655.17%), 한솔신텍(099660)(1529.29%) 등의 순이었다.영업손실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이엘케이(094190)(-311억원)로 집계됐고 인터플렉스(051370)(-265억원), 제넥신(095700)(-128억원), 하나마이크론(067310)(-118억원), 케이엠더블유(032500)(-100억원) 등도 손실폭도 컸다. SBI인베스트먼트(019550)는 영업이익 감소율이 99.14%에 달했으며 파크시스템스(140860)(-98.68%), 에머슨퍼시픽(025980)(-97.82%), 피제이메탈(128660)(-97.29%), 씨티씨바이오(060590)(-96.33%) 등이 뒤를 이었다.
2016.08.17 I 이재호 기자
소비자원 "GS25, 편의점 이용자 만족도 1위"
  • 소비자원 "GS25, 편의점 이용자 만족도 1위"
  • 한 여성이 서울지역에 위치한 프랜차이즈 편의점에서 상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프랜차이즈 편의점 가운데 GS25의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11일까지 편의점 이용자 1200명을 대상으로 상위 4개 업체 만족도를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4개 업체는 GS25와 미니스톱, CU, 세븐일레븐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4개 업체에 대한 종합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64점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GS25가 3.68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미니스톱과 CU가 각각 3.64점, 세븐일레븐이 3.58점이었다.부문별 만족도는 GS25가 ‘매장시설 및 직원 서비스’(3.76점)와 ‘상품과 가격’(3.66점)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CU는 ‘매장 위치 및 쾌적성’(3.96점)에서, 미니스톱은 편의점 이용 후 느끼는 주관적 감정을 평가한 ‘서비스 체험’(3.68점)에서 각각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응답자 중 ‘PB(Private Brand·자사상표) 상품 이용경험자’는 56.5%(678명)로 조사됐다. 이들은 PB 상품의 가격(3.65점)이나 품질(3.63점), 표시사항(3.61점), 디자인 및 포장(3.58점) 등 항목에는 대체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상품의 다양성(3.44점) 항목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했다.응답자의 66.7%(800명)는 할인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로는 ‘통신사 할인서비스’(52.0%), ‘1+1 추가서비스’(32.1%), ‘제휴카드·신용카드 할인서비스 등’(15.9%) 등이다.
2016.08.17 I 전상희 기자
아파트 청약자 10명중 4명 "투자용"
  • 아파트 청약자 10명중 4명 "투자용"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아파트 청약자 10명 중 4명은 분양권을 되팔기 위한 투자 목적으로 올해 하반기 분양하는 아파트에 청약할 생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닥터아파트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만 20세 이상 478명을 대상으로 벌인 ‘2016년 하반기 분양시장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7.9%가 분양권을 되팔려는 투자용으로 아파트에 청약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 3월 상반기 설문조사(29.1%)보다 8.8%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시기별로 1년 이상 보유하고 전매하겠다는 응답이 23.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6개월 미만 보유 후 전매(8.2%), 6개월~1년 미만 보유 후 전매(6.3%)가 뒤를 이었다. 이어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 위해 아파트 청약에 나서는 교체 수요는 33.5%, 내 집 마련(27.2%), 자녀 등에 양도하기 위해서(1.3%) 순이었다. 올 하반기가 청약 적기인 지를 묻는 질문에 좋은 때(44.9%)라는 응답이 나쁜 때(18.3%)라는 대답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청약하기 좋은 때라고 응답한 사람은 상반기(25.7%)와 비교해 19.2% 포인트 급증했다.올 하반기 가장 분양받고 싶은 아파트 브랜드로는 GS건설 ‘자이’가 30.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삼성물산 ‘래미안’(28.7%), 현대건설 ‘힐스테이트’(10.1%), 대우건설 ‘푸르지오’(6.9%)와 롯데건설 ‘롯데캐슬’(5.8%)이 뒤를 이었다. 올 하반기 서울에서 분양받고 싶은 아파트(3곳 복수응답)로는 응답자의 46.8%가 신반포 18·24차 래미안을 꼽았다. 이어 방배 에코자이(40.5%), 신촌숲 아이파크(36.7%) 순이었다. 경기권에서는 하남 감일지구 B6블록 공공분양(46.8%), 동탄2신도시 C11블록 롯데캐슬(41.1%),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B4블록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 I(32.2%) 아파트가 올랐다. 분양받을 때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는 입지(41.7%)와 투자가치(32.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입지 중에서는 지하철 등 교통(64.5%)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2016.08.17 I 김성훈 기자
  • 상반기 오너 연봉킹 허창수 CEO는 권오현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상반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기업 오너는 허창수 GS 회장, 전문경영인은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허창수 회장은올 상반기 GS와 GS건설로부터 각각 39억900만원, 13억1000만원을 받아 총 52억1900만원으로 주요 기업 오너 중 보수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현대차에서 24억원, 현대모비스에서 18억원 등 총 42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 상반기와 같은 금액으로 보수가 동결됐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도 6억6100만원으로 전년 상반기 6억6200만원과 비슷한 금액을 받았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대한항공 등 3개 계열사로부터 총 41억원의 보수를 받아았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에서 18억1843만원, 한진칼에서 16억2540만원, ㈜한진에서 6억7425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조 회장은 한국공항에서도 보수를 받았지만 등기임원이 아니어서 공개하지 않았다. 한진해운은 등기이사로 돼 있지만 보수는 받지 않고 있다. 구본무 LG 회장도 38억5000만원을 받아 지난해 상반기 34억3400만원보다 늘었다.구 회장은 급여 19억4300만원에 상여 19억1400만원을 받았다. LG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9% 늘어나는 등 견조한 실적을 유지해 상여금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등기이사로 복귀한 최태원 SK회장은 3개월간 5억75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한편 전문경영인으로는 올해도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29억원으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작년 상반기 29억5000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삼성전자에서는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신종균 IM(IT모바일) 부문 사장은 16억5800만원을, 가전 부문을 맡고 있는 윤부근 CE(소비자가전) 부문 사장은 16억4400만원을, 경영지원실장인 이상훈 사장은 12억1800만원을 받았다.
2016.08.16 I 김보경 기자
분양권 웃돈 톱10 중 4곳 '래미안'…'이름값 제대로 하네"
  • 분양권 웃돈 톱10 중 4곳 '래미안'…'이름값 제대로 하네"
  • △삼성물산이 이달 분양 예정인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래미안 장위’ 조감도[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삼성물산의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이 분양권 시장에서도 최고 인기를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를 토대로 올해 상반기 전국 분양권 프리미엄(웃돈)을 분석한 결과 상위 10위 가운데 ‘래미안’ 아파트 단지가 무려 4개나 됐다. 분양권 프리미엄이 가장 높은 래미안 단지는 래미안 잠원(전용 84㎡), 래미안 대치청실(84㎡), 래미안 위례신도시(101㎡), 삼성래미안(59㎡) 등이었다. 삼성물산이 올 하반기 선보이는 단지에 눈이 쏠리는 이유다. 삼성물산은 이달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1구역·5구역에서 ‘래미안 장위’ 아파트(250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일반분양분은 1365가구다. 북서울 꿈의숲과 월계근린공원, 우이천이 가까워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래미안’ 외에 프리미엄이 높게 붙은 단지는 아크로리버파크(84㎡), 미사강변리버뷰자이(98㎡), 위례그린파크푸르지오(113㎡), 마곡힐스테이트(84㎡), 코오롱스카이타워(125㎡), 강남더샵포레스트(124㎡) 등으로 조사됐다. 건설사들은 올 하반기 각각 브랜드를 앞세워 주요 지역에서 분양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9월에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08번지 일원에서 초지1구역, 초지상, 원곡3구역 등 3개의 주택 재건축 구역을 통합 재건축한 아파트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 4030가구를 공급한다. 현대건설은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아너힐즈’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을 받아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총 1320가구 가운데 6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4137만원이다. GS건설은 부산 남구 대연동 ‘대연자이’를 이달 분양한다. 부산시 남구 대연동에 지하 3층~지상 29층, 9개 동의 총 965가구로 구성된다.
2016.08.16 I 정수영 기자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내수 시장 '순항'
  •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내수 시장 '순항'
  • 2016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된 G80. 현대차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지난해 11월 출범한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순항하고 있다. 현재까지 내수 시장에 출시한 2종(EQ900·G80)은 메르세데스-벤츠, BMW, 렉서스 등 제네시스의 목표인 독일·일본 고급 브랜드를 판매량 측면에서 크게 앞섰다.1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브랜드는 올들어 7월까지 EQ900, G80(DH제네시스 포함) 등 2개 차종을 4만202대 판매했다.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이전 현대차 에쿠스와 제네시스 판매량보다 1.6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동급 수입 고급 세단 벤츠 E·S클래스, BMW 5·7시리즈, 렉서스 GS·LS 판매량은 2만4000여대로 작년보다 21%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EQ900 1만8000대로…에쿠스 판매 5배 육박첫 모델 EQ900(해외명 G90)은 1~7월 지난해보다 400% 가까이 늘어난 1만8331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1~7월 현대차의 최고급 세단 에쿠스 판매량은 3700대에 불과했으나 제네시스 브랜드로 재탄생한 후 다섯 배 늘었다.가격 차이로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수입 고급 세단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렉서스 LS 등에도 영향을 미쳤다. 벤츠 S클래스와 BMW 7시리즈, 렉서스 LS 등 동급 차량은 8186대가 팔리는데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은 1만대를 넘었으나 눈에 띄게 숫자가 줄었다. 벤츠 S클래스는 올해 7월까지 작년보다 29% 감소한 6665대가 판매됐다. 렉서스 LS는 126대로 같은 기간 판매량이 36.7% 줄었다. EQ900와 비슷한 시기에 신차가 출시된 BMW 7시리즈만이 올해 1~7월 판매량이 1395대로 작년보다 54.7% 늘었다.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와 수입 최고급 세단에 못지 않은 편의성이 어필한 것으로 풀이된다. EQ900(7300만~1억1700만원)는 S클래스나 7시리즈와 비교해 평균 5000만원 이상 저렴하다. 그러면서도 동급 최대 실내 공간과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등 최첨단 주행지원 기술도 적용됐다.◇G80 한달새 3000대 돌파…2020년까지 6종 라인업현대차는 올 6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제네시스 두 번째 모델 G80을 선보였다. 기존 DH제네시스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사전계약은 1주일만에 5000대를 넘어섰다. 일 평균 853대(6 영업일 기준) 꼴이다. 지난 2013년 11월 사전계약을 실시했던 제네시스(DH)의 6 영업일 기준 일 평균 계약 대수인 980대에 버금가는 수준이다.일부 성능 개선도 있지만 부분변경 모델이라는 점에서 완전변경 때에 버금가는 신차 효과를 누리는 건 새 브랜드 효과란 분석이다.실제 판매도 순조롭다. 제네시스 G80은 지난달 7일 판매를 시작한 이후 7월 말까지 3200대가 판매됐다. 구형까지 포함하면 총 4574대다.역시 판매 면에선 동급 수입 고급 세단을 압도한다. G80의 가격은 4810만~7170만원으로 벤츠 신형 E클래스(7250만~7960만원) 등보다 1000만원 이상 낮다. E클래스는 같은 기간 1215대 판매됐다.제네시스 G80(DH 제네시스 포함)는 브랜드·차명 교체 효과에 힘입어 올 1~7월 지난해보다 1.1% 늘어난 2만1871대가 판매됐다. 반면 벤츠 E클래스가 7812대, BMW 5시리즈가 8262대로 각각 26.1%, 14.5% 줄었다.제네시스는 내수 시장 판매 순항에 힘입어 고급 브랜드로서의 가치 상향 조정에 나선다. 제네시스는 아직 2개 차종뿐인데다 수십 년에서 100년 역사의 동급 고급 모델과 비교하면 그 가치를 아직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제네시스 브랜드는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중형 럭셔리 세단 G70, 대형 럭셔리 SUV, 고급 스포츠형 쿠페, 중형 럭셔리 SUV 등 4종을 추가해 2020년까지 총 6종의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여기에 친환경·고성능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파생모델도 나올 전망이다. G80과 EQ900(현지명 G90)는 이달 미국을 시작으로 전세계 시장에 판매를 시작한다. ▶ 관련기사 ◀☞국내 최대 사회인 야구장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 준공☞신차도 없고 부양책도 없고… 車업계 보릿고개 탈피 '고심'☞[메달 색깔 기업이 좌우]⑤"한국 길거리 응원전 해외 전파 뿌듯"
2016.08.11 I 신정은 기자
홈쇼핑 불황나기 3色전략..GS'모바일' CJ'자체 상품' 현대'계열사 활용
  • 홈쇼핑 불황나기 3色전략..GS'모바일' CJ'자체 상품' 현대'계열사 활용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올해 2분기 GS·CJ·현대 등 주요 홈쇼핑 업계의 취급고는 2조4906억원으로 작년(2조4315억원)보다 2% 늘어나는 데 그쳤다. GS샵(GS홈쇼핑(028150))은 2분기 8920억원의 취급고를 올리며 전년대비 2.4%, 현대홈쇼핑(057050)이 8390억원으로 8.2% 가량 증가했다. CJ오쇼핑(035760)은 759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2% 감소했다.반면 영업이익 신장률은 업체별로 10~70%에 이르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작년 백수오 환불비용이 반영된 영향이 크지만 업계는 불황이 지속되는 와중에 ‘잘 버텼다’는 평가를 내렸다. 업계 간 취급고 경쟁이 사실상 막을 내리고 수익성 경쟁으로 초점이 옮겨간 것이다.이러다 보니 올 2분기에도 불황을 맞아 홈쇼핑 업계의 ‘내실 다지기’ 전략이 이어졌다. 외형성장을 의미하는 취급고·매출 등에 집중하기 보다 실질적인 이익 확보에 나서고 있다. ◇GS홈쇼핑 “모바일 퍼스트 전략 유지”불황을 버티는 세부 전략은 업체 별로 조금씩 다르다. 우선 GS홈쇼핑은 ‘모바일 퍼스트’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모바일 부문 취급고는 3123억원으로 전체의 35%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4% 증가한 수치다. 반면 TV쇼핑 취급액은 4463억원으로 4.1% 감소했다.GS홈쇼핑 관계자는 “모바일을 미래성장동력으로 보고 관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아직 수익을 내는 단계는 아니지만 당분간 이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모바일 부문의 신장률이 점차 둔화되고 있다는 점은 우려할 만하다. 지난 2014년 세자릿수 가까이 신장했던 모바일 부문 신장률은 작년에는 50%를 기록하며 그 속도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CJ오쇼핑 “低 마진 상품 줄이고 자체 기획한 TV상품 집중”‘수익성 강화’ 전략에 가장 적극적인 업체는 CJ오쇼핑이다. 올해 취급고가 작년보다 취급고가 3.2% 가량 줄었으나 오히려 이익률이 개선돼 자신감이 붙었다. 2분기 영업이익은 325억원으로 전년 대비 68.5% 신장했다. CJ오쇼핑은 작년부터 자체 온라인몰(CJ몰)에서 마진이 낮은 제품을 꾸준히 정리하는 방식으로 면서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작년 백수오 관련 고객 보상 비용 41억원을 제외해도 91억원 늘었다”면서 “수익성 위주의 상품 구성과 모바일 마케팅 비용 효율화에 따른 효과”라고 전했다.특히 올해부터는 TV방영 제품을 중심으로 자체 기획·유통하는 ‘TV상품’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상품별’실적이라는 카테고리를 새롭게 만들고 ‘TV상품’과 ‘비(非) TV상품’을 나눠 발표할 정도로 상품육성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실제로 지난 2분기 CJ오쇼핑의 호실적을 이끈 것은 TV상품이다. 2분기 TV상품 부문의 취급고는 559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1% 신장, 비TV상품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7.3% 하락한 2005억원을 기록했다.◇현대홈쇼핑 “한섬 등 현대백화점 패션브랜드 활용”현대홈쇼핑(057050) 역시 2분기 견고한 실적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33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8% 늘었다. 전 채널이 고른 성장률을 보인 것이 눈에 뜬다. 부문 별로는 TV부문이 7.5%, 인터넷(H몰) 17.1%, 모바일은 6.9% 신장했다.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인터넷 부문의 경우 오픈마켓에 입점하는 등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전 부문 대비 가장 큰 폭(17.1%)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특히 전체적인 성장을 주도한 것은 패션·화장품·언더웨어 브랜드다. 한섬·모덴 등 현대백화점 계열 패션브랜드 등이 높은 인기를 누리며 취급고의 성장을 이끌었다.
2016.08.10 I 임현영 기자
  • [마감]코스피, 가까스로 2000선 회복…국제유가 반등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피지수가 가까스로 2000선을 회복했다. 간밤 뉴욕 증시가 국제유가 반등 소식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살아났다. 전날 매도 우위를 보인 외국인이 하루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며 반등을 이끌었다.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4포인트(0.26%) 오른 2000.03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11.29포인트 오른 2006.08로 거래를 시작했다.간밤 뉴욕 증시는 에너지 관련주가 상승하면서 일제히 반등했다. 에너지 관련주는 국제유가가 3% 넘는 급등세를 보인 덕분에 강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32달러(3.3%) 높아진 40.83달러에 마쳤다. 국제유가는 하루 상승률로 3주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날보다 0.23% 상승한 1만8355를 기록했다. 다우 지수는 7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끝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0.31% 오른 2163.79를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0.43% 오른 5159.74로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내렸다. 이날 한국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6원 내린 111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투자가는 113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69억원, 42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의료정밀(3.1%) 증권(1.39%) 서비스(1.36%) 유통(0.9%)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고 종이·목재(-2.71%) 전기가스(-2.13%) 업종 등은 내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종목이 많았다. 삼성전자(005930)가 전날 종가와 같은 151만7000원으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삼성물산(028260) 아모레퍼시픽(090430) KT&G(033780) 등이 상승했다. 반면 한국전력(015760)이 3% 가까이 떨어졌고 현대차(005380) 포스코(005490) 등은 내렸다.국제유가 반등 소식은 국내 증시에 상장한 정유주 주가에도 영향을 줬다. GS(078930) SK이노베이션(096770) S-0il 등이 동반 상승했다.이날 거래량은 3억2283만주, 거래대금은 3조5868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종목은 없었고 464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종목도 없었고 320개 종목이 내렸다. 9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삼성, 차부품 사업 진출…스마트카 '기대' vs 부품사 '우려'☞[포토]삼성전자, 리우올림픽 선수단 전원에 133억원 어치 '갤S7엣지' 쏜다☞[포토]삼성, 리우올림픽 통큰 마케팅 133억 규모 '갤럭시S7엣지' 지급
2016.08.04 I 박형수 기자
  • [마감]코스닥, 나흘 만에 반등…'700선 회복'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나흘 만에 반등하며 7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도움을 줬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48%(3.35포인트) 오른 701.6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외국인의 매수세가 불어나며 장중 703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기관의 매물이 늘어나면서 탄력이 줄었다.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8억원, 214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23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부진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1.86% 오른 가운데 CJ E&M(130960) 바이로메드(084990) 코미팜(041960) 파라다이스(034230) 포스코 ICT(022100) 등이 상승했다. 반면 카카오(035720) 메디톡스(086900) 로엔(016170) SK머티리얼즈(036490) 컴투스(078340) 케어젠(214370) 이오테크닉스(039030) 휴젤(145020) 에스에프에이(056190) 솔브레인(036830) GS홈쇼핑(02815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원익IPS(240810) 콜마비앤에이치(200130) 등은 내렸다.스마트카주로 분류된 인포뱅크(039290)와 미동앤씨네마(161570)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피아트크라이슬러(FCA) 자동차 부품 자회사 마그네티마렐리 인수를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인포뱅크는 자동차 전장부품 소프트웨어(S/W) 개발과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미동앤씨네마는 사물 움직임을 영상으로 인식함으로써 자동 주차·운전을 가능케 하는 스마트카 차세대 기술 ADAS 핵심기술을 보유했다. 인포뱅크는 17.91% 급등했고, 미동앤씨네마(161570)는 2.78% 상승했다.개별종목 중에선 파인텍(131760)이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검사장비 업체인 세광테크 인수에 나선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빛과전자(069540)는 미국 엠코어사에 43억원 규모의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6.8% 강세 마감했다. 서울전자통신(027040)은 갤럭시노트7가 삼성페이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며 5.11% 올랐고, 삼성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7’에 홍채인식용 렌즈를 공급하고 있는 코렌(078650)은 이틀째 상승하며 8.74% 강세로 장을 마쳤다. 큐로컴(040350)은 계열사인 스마젠이 에이즈 백신개발을 위한 임상2상 시험을 추진하려고 자금을 조달한다는 소식에 5.68% 상승했고, 효성오앤비(097870)는 스리랑카에 연간 최소 6000톤 이상 비료를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9.19% 상승했다.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미국 테슬라모터스(이하 테슬라)의 한국시장 진출이 확정됐다는 소식에 우수AMS(066590)가 3.24% 상승률을 기록했다.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실적에 따라 주가의 희비가 엇갈렸다. 영인프런티어(036180)와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2분기 좋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각각 9.14%, 4.23% 상승했다. 더블유게임즈(192080)도 강세 마감했다.반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 코텍(052330)과 심텍홀딩스(036710)는 하락 마감했다. 도이치모터스(067990)는 2분기 영업손실이 예상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5.91% 내렸다. 제이에스코퍼레이션(194370)은 대규모 주식 보호예수가 해제되면서 4.23% 하락했다.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된 자연과환경(043910)은 롤러코스터를 탔다. 장중 29.87%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장 막판 탄력이 둔화되며 0.16%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시장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억7993만주, 4조749억원을 기록했다. 2개 종목이 상한가로 뛰어 오른 가운데 625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456개 종목이 내렸다. 7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셀트리온 램시마, 노르웨이서 1위☞[마감]코스닥, 외인·기관 매도에 하락…거래시간 연장 효과 無☞[마감]코스닥, 이틀 연속 상승…기관 15일만에 '사자'
2016.08.04 I 임성영 기자
내 밑으로 원샷?..'직급별 소주잔' 홍보 물의
  • 내 밑으로 원샷?..'직급별 소주잔' 홍보 물의
  • GS25 편의점에서 ‘처음처럼’ 6병이 들어 있는 세트를 구입하면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5종류의 직급별 소주잔. (사진=GS25 페이스북 페이지 갈무리)[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롯데주류와 편의점 프랜차이즈 GS25가 공동 진행 중인 ‘처음처럼’ 홍보 이벤트가 그릇된 음주 문화를 부추기고 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수평적 관계’와 ‘탈(脫)권위’가 화두인 시대 흐름을 거스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GS25는 지난주부터 ‘처음처럼’ 소주 6병 들이 세트를 사면 ‘직급별 소주잔’ 가운데 2개를 사은품으로 주고 있다. 문제는 소주잔에 적힌 글귀가 기업 내 권력 서열화와 음주 강요 문화를 반영하고 있어서다. 직급별 소주잔 중 ‘사장처럼’ 잔에는 ‘내 밑으로 원샷! 나는 반 샷’, ‘부장처럼’ 잔에는 ‘끝까지 남는 놈이 내 새끼여, 마셔!’, ‘과장처럼’ 잔에는 ‘내 밑으로 꺾지 마라’, ‘대리처럼’ 잔에는 ‘안주 하나만 더 시킬까요?’, ‘사원처럼’ 잔에는 ‘주는 대로 마시겠습니다’고 적혀 있다. 사은품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대학 커뮤니티 게시판 등 온라인에 퍼지면서 “술 강요 분위기 ‘극혐’(극도로 혐오)이다 진짜” “회사의 음주 강요 문화가 얼마나 심각한지 모르고 있다”는 등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공무원인 박모(29·여)씨는 “주는 대로 마시겠다니…술 못 마시는 사원은 어떡하라는 말이냐”며 “마치 술 잘 마시는 사람이 살아 남는다는 조직 문화를 조장하고 있는 느낌이 들어 불쾌하다”고 말했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잘못된 풍속을 과장하거나 부추겨도 판매만 늘리면 된다는 사고 방식은 잘못”이라며 “강압적인 음주 문화를 바꾸기 위해 공공기관과 대기업부터 의식을 개선하고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해당 업체 측은 그러나 “직장인들의 애환과 고뇌를 우스개로 표현한 것일 뿐”이라고 손사래를 쳤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사원부터 사장까지 직급에 맞는 회식 상황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해 그들의 애환을 담아내고자 기획했다”며 “직장인들의 일상생활을 함께 공감하자는 차원에서 준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전에도 강압적인 음주 문화를 대수롭지 않게 언급했다 여론의 지탄을 받은 사례들이 있었다.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는 공식 페이스북에 ‘연말 술자리 예절 알려드립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가 빈축을 샀다. 당시 기재부는 △어른에게 술을 받을 때나 따를 때는 두 손을 이용 △어른과 술을 마실 때에는 어른의 반대쪽 방향으로 고개 돌리기 △술은 못 마셔도 첫 잔은 예의상 받기 △적당히 마시고 취기에 실수하지 않기 등을 술자리 예절로 꼽았다. 이를 본 네티즌들 사이에서 ‘전형적인 윗사람의 시각’ ‘정부가 이젠 술 먹는 법까지 주도하냐’는 등 거센 비판이 일자 기재부는 해당 글을 삭제했다. 하종은 카프성모병원 알코올치료센터장은 “술을 강요하는 게 당연하고 술을 마시지 못하면 마치 인간 관계·경쟁 관계에서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듯한 인식이 우리 사회의 왜곡된 음주문화를 조장하고 있다”며 “각자의 상황에 맞게 술을 조절하며 마시고 즐길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음주문화를 개선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5종류의 직급별 소주잔 가운데 2개를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는 GS25 편의점 ‘처음처럼’ 6병 들이 묶음. (사진=GS25 페이스북 페이지 갈무리)
2016.08.04 I 유태환 기자
10대 재벌가문 상장사 주식가치, 전체 시가총액 절반 차지
  • 10대 재벌가문 상장사 주식가치, 전체 시가총액 절반 차지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국내 10대 재벌가문 상장사들의 주식가치가 우리나라 전체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범 삼성가(家) 소속 상장사들의 시가총액만 전체의 4분의 1에 달했다. 반면 이들 10대 가문 대주주 일가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시가총액은 전체의 4.7%에 불과했다. 5%에도 못 미치는 지분으로 주식시장의 절반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셈이다. 3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10대 대기업 가문 소속 상장사와 대주주 일가들의 보유주식 가치를 조사한 결과 7월 말 기준 181개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약 778조5277억원, 대주주 일가 416명이 갖고 있는 보유주식 가치는 총 70조1475억원으로 평가됐다. 10대 대기업 가문 상장사 수는 전체 주식시장 상장 기업(2064개사)의 8.8%에 불과하지만 주식가치는 전체 시가총액(1498조5692억원)의 51.2%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대주주 일가가 직접 보유한 주식가치는 4.7% 수준으로 크게 미미했다.상장사는 코스피와 코스닥을 망라했으며 대기업 가문은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기업집단 선정 기준을 따랐다. 가문별로는 삼성, CJ(001040), 신세계(004170), 한솔 등 범삼성가 소속 4개 그룹 42개 상장사들의 시가총액이 380조892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체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25.4%, 10대 가문 소속 상장사 시가총액의 절반(48.9%)에 달하는 액수다. 2위는 범현대가가 차지했다. 현대자동차(005380), KCC(002380), 한국프렌지공업, 한라, 현대, 현대백화점, 현대산업개발, 현대중공업, 현대해상, 후성 등 10개 그룹에 속한 40개 상장사들의 시가총액은 140조170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주식시장의 9.4%, 10대 가문 시가총액의 18.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3위는 LG(003550), LB, LF, LIG, LS, 레드캡투어, 엑사이엔씨, 쿠쿠전자 등으로 분화한 범LG가 차지했다. 범LG가 소속 25개 상장사들의 시가총액은 86조2467억원으로, 전체 주식시장의 5.8%에 해당했다. 10대 가문 전체 시가총액 중에서는 약 11.1% 수준이다..이어 16개 계열사가 상장된 범SK가가 80조6978억원으로 4위, 롯데, LT, 농심 등이 속한 범롯데가가 28조2360억원으로 5위, 한화와 빙그레 등을 거느린 범한화가가 16조6057억 원으로 6위를 차지했다. 범효성가(효성, 한국타이어) 14조8660억원, 범GS가(GS, 새로닉스, 코스모) 12조4403억원, 범한진가(한진, 한진중공업, 메리츠, 유수)10조4673억원, 범두산가(두산) 7조9046억원 등도 10대 가문에 꼽혔다.개별그룹별로는 삼성그룹의 비중이 압도적이었다. 삼성그룹 15개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347조2764억원으로 전체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23.2%에 달했다. 10대 대기업 가문 전체 시가총액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4.6%였다. 현대자동차그룹 소속 11개 상장사들의 시가총액이 100조8392억원으로 2위, 시가총액 80조6978억원인 SK그룹이 3위에 올랐다. 이어 LG그룹(77조2613억원), 롯데그룹(24조8637억원), 한화그룹(15조9861억원) 등의 순이었다. 대주주 일가별로도 보유주식 가치가 가장 높은 가문은 역시 삼성이었다. 범삼성가 소속 26명이 보유한 24개 상장사의 주식가치는 총 29조8822억원에 달했다. 전체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2.0%에 해당한다. 2위는 범현대가로 70명이 32개 상장사 주식 13조6031억원 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전체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0.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3위는 128명이 7조6246억원의 상장사 주식을 나눠 갖고 있는 범LG가가 차지했다. 범SK가는 5조20억원으로 4위, 범효성가 4조4530억원으로 5위, 범롯데가 2조9827억원으로 6위에 올랐다.▶ 관련기사 ◀☞[르포]'가요 떼창 기본, 마스크팩은 완판'..美 LA 케이콘 현장☞'일상을 판다'···문화기업 CJ, '한류 4.0' 선포☞CJ "한국맥도날드 인수의향서 제출…실사 중"
2016.08.03 I 이진철 기자
  • [투자의맥]배당주 관심 지속…지금 살만한 배당주는?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과거 배당수익률 추이를 기준으로 현재 주가수준에서 매력적인 배당주를 선별할 것을 조언했다. GS(078930)와 코웨이(021240), SK이노베이션우(096775)선주, 현대차3우B(005389), NH투자증권우(005945)선주와 은행주, 아리랑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추천했다. 강송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코스피가 빠르게 2000선을 돌파하면서 가격부담을 느끼는 투자자들이 많아졌다”며 “시중금리가 과거 대비 절반 이상 낮아진 상황에서 높은 배당수익이 주는 매력은 과거보다 훨씬 더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코스피200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들을 대상으로 배당수익률과 주가 변동 추이를 함께 분석했다. 그 결과 현재주가(7.29일 기준)기준 배당수익률이 과거 밴드 상단에 근접해있어 배당 매력이 크다고 판단되는 종목은 GS(078930)와 코웨이(021240)를 꼽았다. 두 종목 모두 안정적인 배당 히스토리를 갖고 있고 배당수익률이 과거 밴드 상단으로 근접해 있기 때문이다. 배당수익률 밴드 상으로는 배당수익률이 과거 밴드 상단까지 근접하지는 않았지만 절대 배당수익률 측면에서 현재 주가가 매력적인 종목으로는 우선주를 꼽았다. SK이노베이션우(096775)선주와 현대차3우B(005389), NH투자증권우(005945)선주는 주말기준 배당수익률이 각각 5.7%, 4.5%, 6.3%로 높다. 그는 “소매투자자들은 본주보다 우선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7월29일 주가를 기준으로 SK이노베이션 보통주의 배당수익률은 3.3%인데 반해 우선주는 5.7%로 높고 현대차 보통주 배당수익률은 3%인데 반해 3우B 우선주 배당수익률은 4.5%”라고 강조했다. 한편 은행주에도 주목했다. 아직까지 주가 상승폭이 크지 않은데 반해 배당수익은 매력적인 수준이어서다. 신한지주(055550)는 은행 중 비교적 안정적으로 꾸준히 배당증가 흐름을 보인 은행이다. 또 하나금융지주(086790)는 최근 예상을 웃돈 실적과 중간배당 상향으로 주가가 급등했는데 배당수익률 밴드 기준으로 보면 배당수익률이 다시 3%가 넘는 가격대로 주가가 하락하면 매수 기회가 될 것이란 판단이다.마지막으로 배당투자를 하려고 해도 개별종목 투자가 어려운 기관 등에는 ETF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아리랑 고배당주 ETF는 고배당주 지수를 추적하는 상품으로 최근 주가 상승으로 브렉시트 이후 낙폭을 모두 만회했지만 배당수익 측면에서 보면 아직도 매력적인 주가 수준”이라며 “최근 1년 배당을 기준으로 주말기준 아리랑 고배당주 ETF의 배당수익률은 3.5%”라고 설명했다.
2016.08.02 I 송이라 기자
  • [재송]1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다음은 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텔콘(20023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마련을 위해 80억원 규모의 제3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썬코어(051170)=한국거래소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추진설에 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현재 사이버넛 인베스트먼트 그룹과 썬코어 양사는 한국 및 중국내 합작법인 설립에 따른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향후 유상증자 및 합자회사 설립에 따른 확정 계약을 체결해 투자유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답변을 공시△하나투어(039130)=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손실이 28억 26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고 공시△엠제이비(074150)=사업다각화를 위한 자오인베스트대부 주식 4만주 취득결정을 철회했다고 공시△STX중공업(071970)=서울중앙지방법원이 회생절차를 개시했다고 공시△케이엔씨글로벌(068150)=지난달 12일 수원지방법원이 당사에 제기된 파산신청을 기각했다고 공시△신후(066430)=지난달 29일 전 대표이사 이준희가 서울남부지방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 6월을 선고 받았다고 공시. 이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상법위반, 공전자기록 등 불실기재, 불실기재 공전자기록 등 행사,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위반에 대한 판결임.△GS글로벌(001250)=자회사 GS(078930)엔텍에 224억 4800만원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현대산업(012630)개발=3017억원 규모의 신흥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동원F&B(049770)=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씨엠에스에듀(225330)=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위한 권리주주 확정을 사유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주주명부를 폐쇄한다고 공시△제이에스코퍼레이션(194370)=유가증권시장 상장으로 인해 보통주와 우선주의 보호예수기간이 오는 4일 만료된다고 공시△유진기업(023410)=시간외 매매를 통해 파인트리자산운용이 보유한 동양(001520) 주식 2393만 4794주를 매수했다고 공시△케이엘넷(039420)=해양수산부의 항만물류중계망사업자 1호로 지정됐다고 공시△GMR 머티리얼즈(032860)=사업을 위한 유동성 확보 차원으로 40억원 규모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고 공시△테스(095610)=경영효율성 제고와 영업활동 강화를 위해 이재호 대표이사를 선임해 주숭일·이재호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갖췄다고 공시△동부건설(005960)=오는 4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인해 보호예수된 보통주의 보호예수 기간이 만료된다고 공시 △동남합성(023450)=미원이오디와 합병이 종료됐다고 공시△TCC동양(002710)=관이음쇠의 제조와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하는 계열사 TCC벤드코리아의 파산결정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시△DMS(068790)=중국 유한 티안마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WUHAN TIANMA MICROELECTRONICS CO.LTD)와 디스플레이패널 제조용 공정장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씨엔플러스(115530)=최대주주의 주식 담보대출 약정 후 주가 하락에 따른 일부 반대매매로 최대주주가 변경됐으며 재무구조와 수익성 개선을 위해 본사 토지·건물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공시 △광전자(017900)=한국거래소의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진행 중이거나 확정된 공시사항이 없다”고 공시△하나금융지주(086790)=선물중개업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하나선물이 자회사에서 탈퇴했다고 공시△대성파인텍(104040)=한국거래소의 주가급등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한 주식양수도 계약을 검토 중이지만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관련기사 ◀☞1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텔콘, 80억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텔콘, 21억여원에 케이피엠테크 지분 4.79% 취득
2016.08.02 I 이지현 기자
  • 1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다음은 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텔콘(20023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마련을 위해 80억원 규모의 제3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썬코어(051170)=한국거래소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추진설에 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현재 사이버넛 인베스트먼트 그룹과 썬코어 양사는 한국 및 중국내 합작법인 설립에 따른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향후 유상증자 및 합자회사 설립에 따른 확정 계약을 체결해 투자유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답변을 공시△하나투어(039130)=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손실이 28억 26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고 공시△엠제이비(074150)=사업다각화를 위한 자오인베스트대부 주식 4만주 취득결정을 철회했다고 공시△STX중공업(071970)=서울중앙지방법원이 회생절차를 개시했다고 공시△케이엔씨글로벌(068150)=지난달 12일 수원지방법원이 당사에 제기된 파산신청을 기각했다고 공시△신후(066430)=지난달 29일 전 대표이사 이준희가 서울남부지방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 6월을 선고 받았다고 공시. 이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상법위반, 공전자기록 등 불실기재, 불실기재 공전자기록 등 행사,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위반에 대한 판결임.△GS글로벌(001250)=자회사 GS(078930)엔텍에 224억 4800만원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현대산업(012630)개발=3017억원 규모의 신흥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동원F&B(049770)=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씨엠에스에듀(225330)=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위한 권리주주 확정을 사유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주주명부를 폐쇄한다고 공시△제이에스코퍼레이션(194370)=유가증권시장 상장으로 인해 보통주와 우선주의 보호예수기간이 오는 4일 만료된다고 공시△유진기업(023410)=시간외 매매를 통해 파인트리자산운용이 보유한 동양(001520) 주식 2393만 4794주를 매수했다고 공시△케이엘넷(039420)=해양수산부의 항만물류중계망사업자 1호로 지정됐다고 공시△GMR 머티리얼즈(032860)=사업을 위한 유동성 확보 차원으로 40억원 규모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고 공시△테스(095610)=경영효율성 제고와 영업활동 강화를 위해 이재호 대표이사를 선임해 주숭일·이재호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갖췄다고 공시△동부건설(005960)=오는 4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인해 보호예수된 보통주의 보호예수 기간이 만료된다고 공시 △동남합성(023450)=미원이오디와 합병이 종료됐다고 공시△TCC동양(002710)=관이음쇠의 제조와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하는 계열사 TCC벤드코리아의 파산결정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시△DMS(068790)=중국 유한 티안마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WUHAN TIANMA MICROELECTRONICS CO.LTD)와 디스플레이패널 제조용 공정장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씨엔플러스(115530)=최대주주의 주식 담보대출 약정 후 주가 하락에 따른 일부 반대매매로 최대주주가 변경됐으며 재무구조와 수익성 개선을 위해 본사 토지·건물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공시 △광전자(017900)=한국거래소의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진행 중이거나 확정된 공시사항이 없다”고 공시△하나금융지주(086790)=선물중개업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하나선물이 자회사에서 탈퇴했다고 공시△대성파인텍(104040)=한국거래소의 주가급등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한 주식양수도 계약을 검토 중이지만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관련기사 ◀☞텔콘, 80억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텔콘, 21억여원에 케이피엠테크 지분 4.79% 취득☞"바이오·제약사업이 대세"…M&A시장 달아오른다
2016.08.01 I 이지현 기자
GS건설, 이달 중순께 부산 남구에 '대연 자이'아파트 분양
  • GS건설, 이달 중순께 부산 남구에 '대연 자이'아파트 분양
  • △부산 ‘대연 자이’아파트 조감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이달 중순께 부산에서 ‘대연 자이’아파트를 선보인다. 대연자이는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와 접한 부산시 남구 대연동 630-1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9개동, 총 965가구(전용면적 39~84㎡)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62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 가구가 전용 85㎡이하 중소형으로만 이뤄졌으며 △39㎡ △50㎡ △59㎡ △72㎡ △84㎡ 등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단지가 들어서는 대연동은 해운대에서 광안대교를 타고 바다를 건너오면 처음 먼저 만나는 지역이다. 바다와 접한 용호만에는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가 즐비하다. 또 옆으로 이어진 ‘이기대 갈맷길’을 통해 오륙도 해맞이 공원까지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는 경관이 국내 최고로 손꼽힌다. 특히 단지 인근에는 ‘평화공원’(3만 2893㎡)과 ‘UN조각 공원’(1만 5458㎡), 세계 유일의 ‘UN기념공원’(13만 3701㎡)등이 있어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 여기에 부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산박물관과 부산문화회관, 유엔평화기념관, 일제강제동원역사관 등 문화시설도 풍부하다. 이밖에 메가마트 남천점과 부경대·경성대 상권이 가까워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있다.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단지는 대천초·중학교와 대연고 등이 도보 통학권이다. 대연고는 부산의 92개 일반고 중 4년제 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명문학교이기도 하다. 교통면에서도 단지와 인접한 해안 순환로를 타면 광안대교와 남항대교, 북항대교 등이 연결돼 해운대~남구~영도구~서구 등을 1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부산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도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관련기사 ◀☞[특징주]GS건설, 2분기 실적 부진에 약세☞GS건설 성적표에 엇갈린 시각…불확실성 해소냐, 지속이냐☞GS건설, 올 2분기 영업익 226억원…전년比 40.64% 감소
2016.08.01 I 양희동 기자
  • [주간증시전망]재정정책·실적호조 기대감…양호한 흐름 기대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다음주 주식시장은 글로벌 펀더멘털의 개선과 정책공조에 대한 기대감으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국내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대체로 호조를 나타내고 있어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점은 다소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주(25~29일) 코스피는 전주대비 3.87포인트(0.2%) 오른 2016.19로 마감했다.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가 이어져 26일 2027.34까지 올라 2030선에 근접했다. 이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보합권 등락을 나타냈고 중국 정부의 자산관리상품(WMP) 규제 강화 소식으로 조정을 겪었다. 외국인은 한주간 1조629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계·건설업종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다음주도 글로벌 리스크 지표의 하향 안정화 속 낮은 수준의 금리가 지속되면서 외국인 순매수는 계속될 것이라는 판단이다.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슈에도 주요국 경제 지표는 선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마킷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내달 1일 발표 예정인 중국 7월 차이신 PMI 제조업지수는 전달보다 소폭 증가할 것이라는 게 시장 예상이다. 5일 발표 예정인 미국 7월 고용보고서 역시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 주요국의 완화적 통화정책도 지속되고 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유로존, 일본, 중국 중앙은행의 자산규모가 이미 지난해말 대비 10.6% 증가했고 FOMC의 금리 동결 등 정책 공조가 이뤄지는 추세”라며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고 재정정책 확대 등 모멘텀이 존재하는 이머징으로 자금 유입이 지속될 것”이라고 에측했다.한국 실적 모멘텀도 확대되고 있다. 현대차(005380), 현대중공업(00954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현대미포조선(010620), GS건설(006360) 등 구조조정을 진행하면서 2분기 실적 기대감이 높지 않았던 곳들이 깜짝 실적을 내면서 지수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강원랜드(035250), 하나투어(039130), LG유플러스(032640), CJ CGV(079160), 롯데쇼핑(023530), 현대백화점(069960) 등 소비재 기업 실적이 발표될 예정으로 중도호흡기증후군(메르스) 기저효과가 기대 요소다.우려되는 부분은 FOMC의 금리 인상이다. 김유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FOMC 성명서를 보면 6월 성명서보다 변화폭이 상당해 연내 금리 인상을 위한 포석으로 해석 가능하다”며 “최근 발표했거나 발표를 앞둔 지표들의 추세를 감안할 때 금리 인상 우려가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관련기사 ◀☞ [주간증시전망]통화부양 기대약화·强달러…숨고르기 지속☞ [주간증시전망]"완만한 상승 전망…지수보다 종목"☞ [주간증시전망]브렉시트 여진에 사드 부담…기댈 건 실적뿐
2016.07.31 I 이명철 기자
문경준-이상엽, 'KPGA가 간다' 통해 골프 재능 기부
  • 문경준-이상엽, 'KPGA가 간다' 통해 골프 재능 기부
  •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제3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문경준(34·휴셈)과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 이상엽(22·한체대)이 ‘KPGA가 간다’를 통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둘은 29일 인천에 있는 스카이72 드림골프레인지에서 원포인트 레슨과 맞춤형 개인 클리닉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20 여명의 골프 팬들과 만나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이날 문경준은 어드레스 동작과 기본 셋업 자세에 대해 집중 레슨을 진행했다. 그는 “2007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많은 팬들에게 사랑과 응원을 받고 있다. 데뷔 10년차를 맞이해 그동안 받은 사랑을 작게나마 보답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상엽은 코스 매니지먼트 방법과 정확한 얼라이먼트에 대해 주안점을 두고 레슨 시간을 가졌다. 재능기부 프로그램에 처음 참여한 이상엽은 “그동안 팬 미팅 기회 말고는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며 “KPGA 선수로서 책임과 사명감을 갖고 시간이 허락하는 한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 고 말했다. 지난해 시작된 ‘KPGA가 간다’는 그동안 김태훈(31.신한금융그룹),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 김인호(23.핑), 김봉섭(33.휴셈), 이동민(31.바이네르), 주흥철(35.비스타케이호텔그룹) 등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16.07.29 I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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