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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뜨거운 외국인 사랑’..코스닥, 닷새째 랠리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러브콜 속에 닷새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개인도 오랜만에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강세를 거들었다.22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56포인트(0.27%) 오른 574.25로 마감했다. 2.39포인트 상승하며 출발한 지수는 소폭의 등락을 거듭했지만 마지막까지 랠리의 끈은 놓지 않았다.외국인의 사자세는 이날도 계속됐다. 외국인은 111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부양했다. 개인도 닷새 만에 매수세로 전환하며 78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다만 기관은 전일에 이어 이날도 142억원 규모의 매물을 쏟아냈다.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와 음식료담배, 정보기기, 종이목재 등의 오름세가 돋보인 반면 통신서비스와 통신방송서비스, 방송서비스 등은 부진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0.8% 오른 가운데 파트론(091700)과 씨젠(096530) 위메이드(112040) 젬백스(082270) 에스엠(041510) 등도 강세장을 도왔다. 이에 반해 파라다이스(034230)와 서울반도체(046890) CJ오쇼핑(035760) 동서(026960) SK브로드밴드(033630) GS홈쇼핑(028150) CJ E&M(130960)은 약세로 마감했다.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독자 정치세력화 관련 기자회견을 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일제히 들썩였다. 오픈베이스(049480)가 5% 가까이 올랐고, 링네트(042500)는 5% 넘게 상승했다. 안랩(053800)도 사흘 만의 반등에 성공했다.살인진드기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살인진드기 관련주는 이날 13%가량 급등한 승일(049830)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했다.개별 종목으로는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이 차세대 반도체 장비 공급 소식에 11% 넘게 올랐고, 세호로보트(158310)는 신규사업 진출 기대감에 급등세를 연출했다. KT서브마린(060370)은 액면분할 효과에 거래가 재개되자마자 상한가를 기록했다.이날 총 거래량은 4억4451만주, 거래대금은 2조247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7개를 포함한 52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381개 종목이 내렸다. 7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거래 한산..사흘째 상승☞셀트리온 “램시마 유럽 승인 이후 지분 매각”☞[마감]코스닥, 외국인 ‘사자세’ 업고 이틀째 상승
2013.05.22 I 김기훈 기자
  • [마감]코스닥, 거래 한산..사흘째 상승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흘째 오름세를 탔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기관과 개인 매도세를 눌렀다. 그러나 거래가 한산, 다소 불안한 상승 흐름이었다. 20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6포인트(0.22%) 오른 567.32로 마감했다. 장 초반 1.76포인트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정오 이후 약간 떨어지다 장 마감 한 시간 전부터 다시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이날 총 거래량은 3억 7339만주, 거래대금은 1조 9001억원으로 한산했다. 거래대금이 2조원을 밑돈 것은 지난달 10일 이후 처음이다.상한가 12개를 포함한 40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로 떨어진 종목은 없었지만 497개 종목이 내렸다. 7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수급에선 외국인이 사흘째 매수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이날 259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이끈 반면, 기관은 24억원, 개인은 210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이레째, 개인은 사흘째 주식을 팔았다.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3.03%), 오락·문화(1.81%), 소프트웨어(1.65%), 디지털컨텐츠(1.63%), 유통(1.42%) 등이 상승세를 주도한 반면, 방송서비스(-1.70%), 통신·방송서비스(-1.10%), 기타 제조(-1.06%), 기계·장비(-0.97%) 등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0.47%가량 올랐고, SK브로드밴드(033630)와 다음(035720) 등도 각각 0.38%, 0.91% 올랐다. 파트론(091700), 위메이드(112040), 골프존(121440), 솔브레인(036830), 씨젠(096530), 차바이오앤(085660), 매일유업(005990) 등도 모두 2~6%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홈쇼핑 주들은 대부분 내렸다. CJ오쇼핑(035760)은 3.27% 내렸고, GS홈쇼핑(028150)과 CJ E&M(130960)도 각각 0.61%, 0.25%씩 떨어졌다.종목별로 리홈쿠첸(014470)은 영업이익 급증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능률교육(053290)도 전 거래일보다 15% 오른 4140원에 장을 마감했다. 모바일 게임주인 컴투스와 게임빌은 해외 진출 기대 속에 6%대 급등세였다. 반면 같은 모바일 게임주이지만 유상증자 일정이 진행중인 액토즈소프트(052790)는 5%대 급락, 대조를 이뤘다.이와 함께 발광다이오드(LED) 관련주들도 급등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LED 조명시장 규모가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서울반도체(046890)와 루멘스(038060) 등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다만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종가에서는 밀렸다. ▶ 관련기사 ◀☞셀트리온 “램시마 유럽 승인 이후 지분 매각”☞[마감]코스닥, 외국인 ‘사자세’ 업고 이틀째 상승☞[마감]코스닥, 닷새만에 반등..창투사株 '급등'
2013.05.20 I 김도년 기자
GS25, 아이리버 신형 스마트폰 '울랄라5' 판매
  • GS25, 아이리버 신형 스마트폰 '울랄라5' 판매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GS25는 아이리버의 최신 스마트폰인 ‘울랄라5’(모델명 IMD501)를 오프라인 최초로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울랄라5울랄라5는 1기가 듀얼코어와 5인치 대형화면에 최신 안드로이드 4.1과 젤리빈을 장착한 스마트폰으로 800만화소의 카메라와 2000 mAh 배터리가 장착돼 있다. 판매가격은 온라인과 동일한 27만8000원이다. 의무 요금제와 기간 약정이 없이 자신의 휴대전화 사용패턴에 맞는 통신사와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GS25 관계자는 “울랄라5 정도의 고사양 스마트폰을 구매하려면 통신사의 기간 약정과 의무 요금제 유지를 통해 할부금을 요금제에 결합해 구매하는 방법 밖에 없다”며 “GS25의 울랄라5 판매로 피쳐폰 뿐 아니라 고사양 스마트폰까지 자신에게 알맞은 알뜰폰을 고를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GS25와 제휴한 KT알뜰폰 통신사인 에버그린 모바일에서는 울랄라5 판매를 기념해 전용요금제를 선보인다.에버그린 모바일의 울랄라5 전용 요금제는 유심비와 가입비 없이 월 1만6500원의 기본 요금으로 음성통화 월100분, 데이터 500메가를 제공한다. 특히, 요금제 가입 첫 달은 기본 요금 무료 혜택을 준다. 무료 음성통화와 데이터 소진 후에는 음성통화 1.98원/분, 데이터 56.3원/MB 요금이 과금된다.
2013.05.20 I 장영은 기자
  • 주중 한국기업 채용 박람회 열렸다
  • [상하이=이데일리 양효석 특파원] 삼성, SK, 롯데, CJ 등 중국 진출 한국기업 84개사가 모여 채용 박람회를 개최했다.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는 주중 한국기업의 한·중 우수인력 확보 기회 제공과 한중 양국의 청년인력 취업 지원을 통한 공동 협력 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18일 상하이 인재서비스센터에서 ‘2013 주중 한국기업 채용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엔지니어링, 삼성투자 등 삼성 계열사를 비롯해 현대중공업, 현대오일뱅크, 현대엘리베이터, 현대로지스틱스도 참가했다. 또 CJ IMC, CJ 올리브영, SPC, 대우인터내셔날, GS칼텍스, 코오롱, 한화무역, 오리온, 락앤락, 이랜드,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대기업에서 중견기업은 물론 금융기관까지 중국 진출 한국 기업이 대거 참가했다. 무협 상하이지부 측은 “당초 60개사 참여를 목표했지만 84개사가 참가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면서 “무역, 유통, 경리, 인사, 노무, 전산, 마케팅 등 29개 모집분야에 600여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 진출 한국 기업들의 인력채용 수요가 많은 것은 중국 근로자의 급격한 임금인상과 내륙지역 발전에 따른 인력이동으로 구인난을 심각하게 겪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한편, 한국무역협회가 자체 보유한 취업전문 사이트(http://jobchina.kita.net) 및 중국 전문사이트(http://china.kita.net)를 통해 지난 4월22일부터 약 3주간 한국인 및 중국인은 물론 경력, 신입, 인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취업 희망자를 모집했다. 인터넷 사전 모집결과 1300명이 넘는 취업 희망자가 몰렸다. 국적별로는 중국인 73%(조선족 15% 포함), 한국인 27%로 나타났다.송형근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장은 “지난 2011년에 시작된 채용 박람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한국기업과 중국내 구직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한국기업에게는 우수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중국인 및 현지 구직자에게는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2013.05.18 I 양효석 기자
'해외파' 김경태·김비오, 매경오픈 첫날 부진...조민규 공동선두
  • '해외파' 김경태·김비오, 매경오픈 첫날 부진...조민규 공동선두
  • 김경태(왼쪽), 김비오. 사진=뉴시스[성남=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의 마스터스’로 불리는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0억원)은 32년의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 대표 대회다.원아시아투어로 열리는 국제대회면서도 한국 선수들이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인다. 지난해에도 김비오(23·넥슨)가 우승을 차지해 8회 연속 한국선수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9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린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선수는 단연 김경태(27·신한금융그룹)와 김비오다.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김경태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노리는 김비오의 라이벌 자존심 대결은 이번 대회의 ‘백미(白眉)’다.김경태는 ‘매경오픈의 사나이’다, 프로 데뷔 첫 해인 2007년 18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김경태는 2011년 21언더파 267타라는 역대 최저타수 신기록을 세우며 두 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아마시절인 2006년 허정구배 대회에서도 우승하는 등 이 코스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김비오도 이 대회가 반갑다. 지난해 15언더파 273타로 정상에 올랐다. 미국 PGA 2부투어에서 활약하면서 힘들어했던 상황에서 거둔 우승이라 더욱 값진 결과였다. 김비오는 이 대회 우승 덕분에 지난해 3개 대회만 참가하고도 국내투어 상금왕을 거머쥐었다.올해 나란히 일본과 미국에서 활약 중인 김경태와 김비오는 이 대회 참가를 위해 일시 귀국했다. 하지만 첫 날 성적은 만족스럽지 못했다.김경태는 첫날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공동 43위에 머물렀다. 김비오 역시 버디 4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를 기록, 공동 62위에 그쳤다. 해외에서 귀국한지 얼마되지 않은 탓인지 컨디션이 완전치 않았다.얼굴에 아쉬움이 가득한 채 인터뷰룸에 들어온 김경태는 “오늘은 좋지 않았지만 아직 대회가 3일이나 남아있다. 개인적으로 좋은 성적을 내서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는 탄력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한 뒤 그린 위에 주저앉으며 안타까워했던 김비오는 “한국에서 플레이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있지만 남서울 코스를 좋아하고 익숙한 곳이라 열심히 했다. 긴장이 많이 된 것 같다”며 “마지막 홀 실수가 많이 아쉽다”고 털어놓았다.대신 8언더파 64타를 친 조민규(25·투어스테이지)가 테리 필카다리(40·호주)와 함께 공동선두로 나섰다. 2008년 프로에 입문한 뒤 2011년 일본투어 간사이오픈에서 1승을 거둔 조민규는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잡는 절정의 샷 감각을 뽐냈다.10번홀에서 출발한 조민규는 전반에만 4타를 줄인 데 이어 후반 3번홀(파3)부터 5번홀(파4)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는 기염을 토했다. 마지막 9번홀(파5)에서도 세컨샷을 홀에 바짝 붙여 버디를 잡으면서 산뜻하게 첫 날 경기를 마쳤다.조민규는 “코스 그린 스피드가 느리고 부드러워 퍼트와 아이언샷이 매우 잘됐다”며 “지난주 공동 9위를 했던 일본 크라운스 대회의 나고야 골프장과 세팅이 비슷해 스코어가 잘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박준원(27·코웰). 김형성(33·현대하이스코), 김도훈(24·넥슨), 이경훈(22·CJ), 매슈 그리핀(호주) 등 5명이 선두에 3타 뒤진 5언더파 67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3.05.09 I 이석무 기자
GS리테일, 우리銀과 상생펀드 2000억 조성
  • GS리테일, 우리銀과 상생펀드 2000억 조성
  •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우리은행과 함께 협력사와 점포경영주들이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확대 시행한다.GS리테일은 7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허승조 GS리테일 부회장과 이순우 우리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 조성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GS리테일의 농수축산 생산자 등 1200여 상품공급 파트너사와 창업지원자, 경영주 등은 기존 대출금리보다 최대 2.7%포인트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조윤성 GS리테일 재무책임자(CFO)는 “많은 파트너사와 경영주가 낮은 금리로 투자액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기존 200억원으로 운영되던 상생펀드를 2000억원으로 늘렸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경영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창조적인 상생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GS리테일은 상생펀드 외에도 파트너사의 고충처리를 위한 ‘정도경영 게시판’을 마련하고 투명한 거래를 위한 전자계약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편의점 경영주 대상으로는 별도의 보증금 없이 최소비용으로 GS25 창업이 가능하도록 ‘주부·청년 특약 창업 제도’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상생방안을 시행하고 있다.GS리테일은 7일 우리은행과 2000억원 상생펀드 조성에 관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조윤성 GS리테일 전무, 허연수 GS리테일 사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허승조 GS리테일 부회장, 백국종 우리은행기업고객본부 부행장 , 강휘석 우리은행 트윈타워 기업영업본부 본부장.
2013.05.07 I 이학선 기자
  • [마감]코스닥, 이틀째 하락..'안철수 테마주 꿈틀'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내림세를 탔다. 장 초반에는 565.64까지 오르며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분위기가 바뀌었다. 안철수 테마주는 신당 창당 기대감으로 무더기 급등했다.2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9포인트(0.60%) 내린 560.48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0.79% 내린 데 이어 이틀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0.64포인트 오른 564.51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서면서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9억원, 57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90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힘이 부쳤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2.31%), 통신서비스(1.87%), 소프트웨어(1.82%), 컴퓨터서비스(1.39%), 운송(1.07%)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하지만, 오락·문화(-2.87%), 방송서비스(-1.99%), 제약(-1.69%), 디지털컨텐츠(-1.27%), 코스닥 기술성장기업(-1.25%), 음식료·담배(-1.25%) 등의 낙폭이 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운명이 엇갈렸다. 셀트리온(068270)은 전날보다 3.16% 내린 3만 6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 CJE&M(130960) 등도 모두 하락했다. 반면 SK브로드밴드(033630), 에스에프에이(056190), 젬백스(082270), 다음(035720), 골프존(121440) 등은 올랐다.‘안철수 신당’ 창당 기대감으로 관련 테마주들이 무더기 급등세를 보였다. 써니전자(004770)와 오픈베이스(049480), 다믈멀티미디어(093640)는 전일 대비 14~15%가량 급등했고, 안랩(053800)은 10.82%까지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한국거래소가 코스닥 히든 챔피언으로 새롭게 선정한 종목들도 일제히 올랐다. 비아트론(141000)과 비에이치아이(083650), 빅솔론(093190), 테크윙(089030) 등은 1~2%대 오른 채 장을 마감했다.이날 총 거래량은 4억 4665만주, 거래대금은 2조 289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4개를 포함한 41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한 504개 종목이 내렸다. 6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570선 문턱서 좌절..연중 최고치 터치☞[마감]코스닥, 5년래 최고치..'600 고지가 보인다'☞셀트리온, 종합 인플루엔자치료용 항체신약 임상 착수
2013.05.02 I 김도년 기자
GS샵, 책 읽어주는 책장
  • [5월 알뜰선물]GS샵, 책 읽어주는 책장
  •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GS샵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달간 ‘상상초월’ 특집을 통해 TV와 인터넷, 모바일 등 모든 채널에서 풍성한 사은품과 할인혜택을 제공한다.‘상상초월’은 홈쇼핑 고객에게는 백화점 정기세일에 버금가는 인지도를 얻고 있는 대대적인 특집 행사다. 올해는 이달 말까지 5만원 이상 방송상품을 3회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동원김과 참치캔을 담은 ‘동원 더블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자녀와 부모님 선물로 고민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도 집중 편성했다. 어린이 선물로는 2일 사과나무 모양의 원목책장인 ‘북트리 사과나무’를 방송한다. 사과열매 장식에 책을 갖다 대면 책장이 책을 읽어줘 아이들이 즐겁게 놀면서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재미둥이 생활동화’ 20권, 음악 카드 등을 함께 구성했으며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같은 날 ‘푸마키즈 이지웨어 패키지’도 판매한다. 신축성, 부드러움이 특징인 40수 면스판 소재를 사용했다. 두껍지 않고 몸에 밀착돼 활동성이 큰 것이 장점이다. 상하의 세트로 가격은 8만9000원이다. 4일에는 부모님 선물로 좋은 렌털 상품 ‘바디프랜드 아이로보 안마의자’를 방송한다. 16개 자석지압돌기와 42개 에어백이 시원하고 편안하게 전신안마를 해준다. 렌털기간은 39개월, 렌털료는 월 4만9500원이다. 5일에는 ‘정관장 홍삼천국 세트’를 판매한다. ‘정관장 홍삼천국’ 5박스와 홍삼농축액을 환으로 만든 ‘정관장 홍삼원’ 5박스를 함께 구성했다. 가격은 27만원이다.GS샵이 선보이는 ‘북트리 사과나무’. 사과열매 장식에 책을 갖다대면 책장이 책을 읽어줘 즐겁게 놀면서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다.
2013.05.02 I 이학선 기자
잠원동 한신18차·24차, ‘33층 래미안’으로 통합재건축
  • 잠원동 한신18차·24차, ‘33층 래미안’으로 통합재건축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서울 한강변에 위치한 서초구 잠원동 한신18차와 24차 아파트가 최고 33층 높이의 삼성 래미안으로 통합 재건축된다. 도시경관을 고려해 강변은 27층 이하 중층, 단지 중심은 고층으로 지어진다. ▲재건축 전후의 단지 구성비교 (단위:전용면적)서울시는 지난 1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한신18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신18차(335·336동)와 24차 아파트(342·343동)는 기존 11층 4개동에서 최고 33층 6개동으로 함께 재건축된다. 소형주택을 추가하면서 299%로 상향된 용적률이 적용됐다. 가구 수는 종전 258가구에서 469가구로 증가한다. 기존 조합원이 보유한 전용면적 107㎡ 44가구, 131㎡ 126가구, 132㎡ 88가구는 재건축 뒤에도 면적과 가구 수 변동 없이 그대로 유지된다. 여기에 신축을 통해 85㎡ 일반분양 140가구와 60㎡이하 임대주택 71가구가 추가된다. 한강변 스카이라인을 고려해 아파트 6개동은 ‘역U자형’으로 배치된다. 당초 조합은 강변이 29~33층으로 높고 강에서 멀어질수록 층수가 낮아지는 ‘ㄱ자형’ 단지를 만들 예정이었다. 하지만 시는 강변을 18~27층으로 제한하고 단지 중앙이 33층으로 높아졌다가 잠원로 14길에 가까울수록 다시 낮아지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1983년 준공된 한신18차 아파트는 과거 리모델링을 추진하다가 재건축으로 사업을 전환한 단지다. 지난 2010년 안전진단 및 조합 설립을 거치며 아파트 재건축이 본격 추진돼 왔다. 작년 9월에는 인접한 한신24차를 통합해 조합 인가를 다시 받고 지난 1월 시의 심의를 받았지만 경관을 고려한 층수조정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재건축이 보류된 바 있다. 현재 시공사는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이다.▲한신18차만 홀로 재건축했을 경우 신축 조감도(사진 왼쪽)와 새로 적용될 스카이라인 모형도(오른쪽) (자료제공=서울시)▶ 관련기사 ◀☞[한은 대기업CEO간담회] 엔화약세 영향 아직 가시화 미미☞삼성물산·GS건설·한화건설·현대엠코 등 신입·경력직 채용☞[특징주]삼성물산, 1Q 실적 실망감에 이틀째 하락
2013.05.02 I 박종오 기자
"내집앞에 주차하고 정원도 가꾼다"…아파트 저층의 변신
  • "내집앞에 주차하고 정원도 가꾼다"…아파트 저층의 변신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넓은 앞마당과 집앞 주차공간 등 단독주택만의 장점을 아파트에 구현한 평면이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GS건설(006360)은 선호도가 낮은 아파트 저층 가구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결합한 저층부 특화 평면 4건을 개발,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GS건설이 이번에 개발한 평면은 ▲필로티 공간을 활용한 베이(Bay)확장형 ▲내 집 앞 주차가 가능한 타운하우스형 ▲가구 내 중정(中庭·집안 정원) 및 테라스를 강조한 중정형(탑상형과 판상형 2종류) 등 4가지 타입이다.베이 확장형은 저층부 필로티(기둥) 부분의 남는 공간을 활용, 저층부만 4베이(거실과 방3개 모두 전면부 배치) 구조로 계획했다. 이를 통해 방을 하나 더 제공하거나 주방·식당 및 마스터존의 기능을 강화됐다. 타운하우스형은 1~2층 복층 구조로 전용 출입구와 전용 주차장 및 마당을 계획한 것이 특징이다. 거실 전면부를 확장해 3층 가구의 테라스 사용도 가능하다. 중정형은 1~2층 복층 구조로 작은 정원을 평면 안으로 끌어들여 중정을 꾸민 것이 돋보인다. ▲GS건설이 개발한 베이 확장형 저층부 평면도. 제공:GS건설GS건설은 저층부 특화 평면과 함께 저층부의 상대적 단점인 채광, 조망, 방범, 사생활 노출, 1층 로비 소음, 단열 등을 보완한 차별화 아이템 6가지도 적용할 예정이다. 1층 천장고를 2.4~2.7m (기준층 2.3m)로 상향해 개방감을 높이고, 기존 단열재 대비 20% 성능이 향상된 우수 단열재를 사용해 단열을 강화하게 된다. 또 1층 가구에 불필요한 대피공간을 수납공간으로 계획하는 등 3개 아이템을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채광 개선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 LED 조명 설치, 방범 및 사생활 보호를 위한 외부 차양, 1층 로비 소음을 개선한 1층 가구 출입구 분리 등 나머지 3개 아이템은 선택적으로 적용하게 된다.원종일 GS건설 주택기술담당 상무는 “최근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에 맞춰 저층부 차별화 평면과 아이템을 개발하게 됐다”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고 트렌드를 리드해 지속적으로 주거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내집앞 주차가 가능한 타운하우스형 1층 평면도. 제공:GS건설▲내집앞 주차가 가능한 타운하우스형 2층 평면도. 제공:GS건설▶ 관련기사 ◀☞'이익급감' 상장사, PER 오르고 PBR 떨어지고☞[특징주]‘투자부적격’ 등급 받은 GS건설, 52주 신저가☞S&P, GS건설 신용등급 ‘투자부적격’으로 내려
2013.04.30 I 양희동 기자
  • 코스피 나흘째 상승..개인·외국인 '쌍끌이 매수'
  •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 1950선도 회복했다. 우리 정부와 미국의 노력으로 북한과의 대화모드가 조성된데다 뉴욕 증시의 사상 최고치 경신 소식에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도 녹았다. 12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28포인트(0.22%) 오른 1953.35를 기록 중이다. 지난 9일부터 나흘째 상승세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또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미국 경제지표가 되살아난 점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면서 다우지수와 S&P500지수 모두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여기에 전일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에 대화를 제의했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북한 관련 위기를 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대북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어느정도 진정됐다. 이날 외국인은 사흘째 ‘사자’세로 214억원을 기록중이다. 개인도 나흘만에 ‘사자’로 돌아서 237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사흘째 ‘팔자’로 44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2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출발했다. 의약품, 서비스업, 은행, 증권, 종이목재, 섬유의복 등이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건설업종은 GS건설(006360)의 실적쇼크 여파로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의료정밀, 운수장비 업종도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POSCO(005490)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신한지주(055550) 등이 오름세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삼성전자우(005935) LG화학(051910) SK텔레콤(017670) LG전자(066570) 등은 내림세다.▶ 관련기사 ◀☞GS건설, 실적 쇼크에 이틀째 하한가☞한기평, GS건설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강등☞'어닝쇼크' GS건설, 신용등급 강등 위기
2013.04.12 I 강예림 기자
  • [마감]싼 맛에 지갑 연 외국인.. 코스피, 1950 문턱까지 상승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최근 연일 ‘팔자’에 나섰던 외국인이 코스피 주식을 쓸어담았다. 저가 매력에 취한 외국인들의 ‘사자’ 기세가 한국은행의 금리 동결과 4월 옵션만기일에도 상승세을 견인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14.22포인트(0.73%) 올라 1949.80에 장을 마무리했다. 이달 초 대북 리스크로 종가기준 1910선 코앞까지 미끄러졌던 코스피가 사흘째 상승, 이젠 1950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있었던 한국은행의 금리 동결과 4월 옵션만기일 등 악재는 별로 힘을 쓰지 못했다. 개장만 해도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에 맞춰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았지만, 한국은행은 총액한도대출만 3조원 늘리고 금리는 연 2.75% 동결했다. 발표 직후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1926.54까지 밀리는 등 한차례 출렁했다. 장중 한때 1920선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확대하면서 코스피는 이내 오름세로 돌아섰다. 4월 옵션만기일도 무난히 지나갔다. 이날 순차익잔고 부담은 크지 않았지만 비차익거래에서 매물이 나올 것이란 전망은 높았다. 그러나 결국 프로그램에서도 매수세가 나오면서 지수 상승을 도왔다. 뉴욕 증시의 양적 완화 지속에 대한 기대감과 저가 매수에 대한 매력이 악재를 뛰어넘은 셈이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별났다. 지난 9일까지 1조8500억원을 팔아치운 외국인은 이날 2534억원 순매수해 지수를 견인했다. 그러나 하락장에서 지수 방어에 애써온 기관은 이틀째 순매도세다. 기관은 2090억원 ‘팔자’걸음으로 장을 빠져나갔다. 개인도 126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125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차익거래에서는 92억원, 비차익거래에서는 1167억원 순매수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GS건설(006360)이 1분기 어닝 쇼크로 하한가로 직행하면서 건설업이 5.27%나 하락했다. 대형건설주인 대림산업(000210), 현대건설(000720)에도 불똥이 튀며 각각 9.3%, 5.18%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과 음식료업, 의약품업은 오름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덩치가 가장 큰 삼성전자(005930)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날 19000원(1.25%) 올라 154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POSCO(005490), 기아차(000270), 삼성생명(032830),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등 대다수의 종목들도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중공업(009540), SK텔레콤(017670)은 내림세였다. 이날 거래량은 3억8179만주를, 거래대금은 4조7209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561개 종목이 올랐다. 8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244개 종목은 내렸다. 하한가 종목은 GS건설 1개였다.▶ 관련기사 ◀☞GS건설 쇼크 일파만파..조선업체까지 우려☞금리동결에 실망한 코스피, 1920선까지 '털썩'☞미국발 훈풍에 코스피 사흘째 상승..1940선 회복
2013.04.11 I 김인경 기자
  • [마감]코스닥, '北 위협 잊었나'..이틀째 강세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 지수가 북한의 군사 위협과 예상을 빗나간 금융당국의 기준금리 동결 등의 장애물 속에서도 이틀 연속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사흘째 이어지면서 지수를 떠받쳤다.11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9.47포인트(1.77%) 오른 544.30으로 마감하며 지난 5일 이후 4거래일 만에 540선을 회복했다. 하루 상승폭으로는 지난해 12월27일 이후 3개월여만의 최대폭이다. 지수는 5.23포인트 오르며 출발했다. 장중 금융통화위원회가 기대와 달리 금리를 동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잠시 주춤하기도 했지만 이를 꼭 악재로 볼 필요는 없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다시 상승폭을 키웠다.이날 개인이 734억원어치의 매물을 쏟아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7억원, 50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특히 연기금은 전날보다 매수 규모를 두 배 이상 늘리며 260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컴퓨터서비스와 소프트웨어, 오락문화, IT·소프트웨어 등의 상승폭이 컸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올랐다. 파라다이스(034230)가 2% 가까이 상승한 것을 비롯해 CJ오쇼핑(035760) 서울반도체(046890) CJ E&M(130960) 씨젠(096530) 에스에프에이(056190) 파트론(091700) 등이 상승했다. 이에 반해 대장주 셀트리온은 실적 논란속에 4% 넘게 빠졌고, 동서(026960) SK브로드밴드(033630) GS홈쇼핑(028150) 다음(035720) 젬백스(082270) 등도 내렸다.서울 노원병 재보궐 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전 대선 후보가 선거운동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는 소식에 안철수 관련주가 다시 들썩였다. 다믈멀티미디어(093640)와 솔고바이오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안랩도 10% 가까운 급등세를 나타냈다.개별종목으로는 오로라(039830)월드가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와 공식 에이전트 업무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에이텍(045660)은 정부 정책 변화로 안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전망에 11% 올랐다. 반면 코데즈컴바인(047770)은 지분 매각 보류와 불공정 하도급거래에 따른 과징금 부과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하한가로 추락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4억2947만주, 거래대금은 2조121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3개를 포함한 78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151개 종목이 내렸다. 4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닷새 만에 반등..외국인·기관 '사자'
2013.04.11 I 김기훈 기자
  • 잇따른 지주전환.."실속 따로 있다?"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박근혜 정부들어 대한항공, 한솔그룹 등 대기업들의 지주사 전환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순환출자구조를 해소해 지배구조를 투명하게 할 뿐아니라 ‘일감 몰아주기’ 과세에서 비켜날 수 있어 대기업의 지주사 전환은 더 활발해질 것이란 전망이다.9일 증권업계 따르면, 일감 몰아주기 과세는 지배주주와 특수관계에 있는 법인(공여법인)이 지배주주가 직접 소유한 법인(수여법인)에 일을 몰아줌으로써 지배주주의 증가한 재산가치를 증여로 간주, 과세하는 것이다. 과세 규정은 12월 결산법인에 올해부터 적용한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오는 7월부터 최대주주 관계인의 지분이 30%가 넘고 내부 매출 비중이 70%가 넘는 기업에 증여세를 부과할 방침이다. 그러나 국내 세법에서는 지주회사의 자회사가 수여법인이면 자회사와 손자회사 및 증손회사는 특수관계법인(공여법인)에서 제외한다는 특례 조항이 있다. 이로인해 지주회사의 자회사, 손자회사나 증손회사는 최대주주와의 특수관계에서 제외된다. 자연스럽게 일감 몰아주기 과세 대상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한 조세 전문가는 “지주사는 일감몰아주기 증여세제에서 특례 대상”이라며 “여러 그룹이 일감몰아주기 과세 대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주사 전환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전날 한솔제지와 한솔CSN는 지주회사 전환을 결정했다. 한솔이 가칭 지주사 ‘한솔홀딩스’를 설립하면 지배구조가 단순화된다. 현재 한솔의 지분은 ‘한솔CSN(009180)→한솔제지(004150)→한솔EME→한솔CSN’으로 순환출자돼 있다. 이를 ‘지주회사→자회사→손자회사’의 3단계로 전환하는 것이다.지난 3월 한진그룹도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선언했다. 현재 한진은 ‘정석기업→한진(002320)→대한항공(003490)→정석기업’ 순의 순환출자를 통해 그룹을 지배하고 있다. 앞으로 한진 역시 대한항공홀딩스(가칭)을 설립, 순환출자 지배구조의 중심인 정석기업을 인수하는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밖에 한국타이어(161390)도 올해 지주사 체제 전환을 안정적으로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작년 9월 존속법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000240)와 신설법인 한국타이어로 분할했다. 매출의 97.8%에 달하는 타이어사업은 신설 자회사인 한국타이어가 계속 맡고,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지주사로서 투자사업 등 새로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지주사의 각자대표이사는 조양래 회장과 장남인 조현식 사장, 한국타이어는 대표는 전문경영인인 서승화 부회장이 각각 맡는 책임경영체제를 갖췄다. 재계 관계자는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것은 박근혜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경제 민주화 코드에 맞춰 지배구조 투명성을 높이고 오너 경영체제를 강화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등 3중 효과를 기대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그동안 많은 기업이 순환출자를 통해 기업을 지배해왔다. 하지만 대기업의 불투명한 지배구조는 아직도 숱한 논란과 비판의 대상이다. 10대 그룹 중 지주회사는 SK·LG·GS·두산뿐이다.김준섭 이트레이드 증권 애널리스트는 “지주회사 체제가 ‘일감 몰아주기’ 과세 리스크를 줄이는 수단이 될 수 있다”며 “지주회사를 설립하지 않은 대기업 종목이 지주사로 전환한다면 투자기회로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단 현재 지주회사는 일감 몰아주기 이슈가 나오면 주가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셀트리온홀딩스, 지주사법 위반..과징금 2.7억☞ [특징주]한솔테크닉스, 강세..그룹 지주전환 수혜☞ 한솔그룹, 9월 지주사 전환…“기업가치 상승 목적”(상보)☞ 한솔그룹, 지주사 전환☞ 정부, KDB금융지주서 사상 최대 배당 챙겨☞ [애널리스트의 눈]저성장시대, 골판지주에 주목하는 이유☞ 靑, 주요 금융지주 회장 거취 압박?..급물살 타나
2013.04.09 I 정태선 기자
  • [마감]코스닥, 반등 실패..나흘째 '내리막'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극심한 변동성을 보인 끝에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장 막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크게 줄였다.9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63포인트(0.12%) 내린 528.15에 장을 마쳤다.전일 3%대 폭락했던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일보다 0.52% 오른 526.04로 출발했다. 이후 기관과 개인이 매물을 쏟아내자 낙폭을 확대, 2% 넘게 밀리며 520선을 무너뜨리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투자심리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며 지수는 약보합권까지 올라섰다.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1억원, 15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고, 개인은 631억원 가량 순매도했다.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2% 가까이 하락하며 7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SK브로드밴드와 GS홈쇼핑은 1~2%대 내렸고 CJ E&M(130960) 다음(035720) 등은 약보합을 기록했다. 파트론(091700)은 외국인이 차익 실현에 나서며 4% 가까이 급락했다.삼성전자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에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다. 덕산하이메탈(077360)과 AP시스템(054620)이 나란히 6%대 급등했고, 에스에프에이(056190)는 1.5% 올랐다.보안업체들의 주가도 일제히 올랐다. 정부가 온라인과 모바일 결제 시 보안을 강화하겠다는 대책을 발표하자 수혜 기대감이 커지며 이스트소프트(047560) 이글루시큐리티(067920) 윈스테크넷(136540) 등이 상승했다.북한이 개성공단 가동을 잠정 중단했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들은 동반 추락했다. 로만손, 제룡산업, 신원 등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대원미디어(048910)가 인기캐릭터 ‘곤’의 마케팅 활동을 삼성전자와 함께 진행한다는 소식에 3.7% 올랐다. 장 초반 매기가 몰리며 6%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파인디지털(038950)은 블랙박스 부문의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힘입어 2% 상승했다.이날 총 거래량은 4억 8671만주, 거래대금은 2조 271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8개를 포함한 38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포함 557개 종목이 내렸다. 4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셀트리온홀딩스, 지주사법 위반..과징금 2.7억☞[마감]코스닥, 530선 붕괴..올해 최대 낙폭☞[마감]코스닥, 개인·외국인 매물에 540선 '후퇴'
2013.04.09 I 김대웅 기자
  • [특]건설株, 부동산대책보다 경기 우려..'동반하락'
  •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박근혜 정부의 4.1부동산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건설주들의 주가가 동반 급락했다. 부동산 대책에 대한 기대보다는 건설업체들의 실적이 당장 좋아지기는 힘들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를 보였다. 특히 이날 STX조선해양이 채권단 자율협약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더욱 악화시켰다.2일 현대건설(000720)은 전일 대비 3.16% 하락한 6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GS건설(006360)과 대우건설(047040)도 각각 3.09%, 4.02% 떨어졌다. 대림산업(000210)과 현대산업(012630)은 전일대비 3.27%, 3.12% 하락한 8만8700원, 2만4800원을 기록했다. 새정부의 부동산 대책 효과를 놓고 시각이 엇갈리면서 건설주들은 장초반에도 뜨뜻미지근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장중 STX조선해양 악재가 불거지면서 역시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건설주로도 불똥이 튀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건설주들은 부동산 종합대책 기대감이 주식시장에 이미 선반영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나왔다”며 “건설주의 경우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감에 당분간 하락세를 지속할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현대건설, 1Q 안정적 실적 기대-HMC☞현대건설, 해외 수주 늘어 실적 개선..‘매수’-메리츠
2013.04.02 I 강예림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임경식(현대증권 부장대우)씨 부친상=27일, 대구 계명대학 동산의료원 장례식장 101호, 발인 29일 오전 9시, 053-250-8141 ▲박수곤(송우산업㈜ 대표이사)씨 부친상=27일, 양산부산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9일 오전 8시30분, 055-386-4001▲홍덕기(우리투자증권 이사)씨 부친상, 변재진(전 보건복지부 장관) 민병찬(GS리테일 부장)씨 빙부상=28일, 삼성서울병원 19호실, 발인 30일 오전 7시, 02-3410-6919 ▲김원중(법무법인 한별 대표변호사)씨 부친상=28일, 충북대병원 특2호실, 발인 30일 오전7시, 043-269-6969 ▲강동원(기아차 차장) 성옥(마포초 교사)씨 부친상, 허영길(LS그룹 홍보팀장)씨 빙부상=28일, 강북삼성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30일 오전 6시, 02-2001-1084▲김정기(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씨 모친상=28일, 서울세브란스병원, 발인 30일 오전 5시, 02-2227-7580▲이숙경(한국외대 학교법인 동원육영회 전 이사장)씨 별세, 김혜순(㈜오성흥업 사장)씨 시모상=27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31일 오전 6시, 02-2258-5943 ▲천진욱(아이베리㈜ 국내사업부 뉴미디어팀 본부장)씨 빙부상 = 28일, 서울 노원구 상계 백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30일 오전 5시30분, 02-938-5320▲박중곤(농민신문 출판국장) 영희(충남대병원 수간호사)씨 모친상, 김연균(국민일보 부장)씨 빙모상=28일,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30일 오전 9시, 010-3720-4112
2013.03.28 I 편집부 기자
동탄2신도시 청약 봄기운…수도권으로 퍼질까
  • 동탄2신도시 청약 봄기운…수도권으로 퍼질까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장기간 침체에 빠져있던 수도권 분양시장에 봄기운이 돌고 있다. 훈풍의 진원지는 경기 동탄2신도시다. 올 상반기 수도권 분양시장의 분위기를 살펴볼 가늠자로 꼽힌 이 지역 청약시장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기대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2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반도건설의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지난 27일 실시한 1·2순위 청약에서 4개 타입 모두 마감했다. 871가구 모집에 총 2176명이 몰려 평균 2.5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동탄2신도시 내 전 타입 1순위 마감은 지난해 9월 1차 동시분양에 나섰던 GS건설과 우남건설 이후 처음이다. 뛰어난 입지와 저렴한 분양가가 청약성공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 단지는 시범단지 안에 속해 KTX 동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분양가는 3.3㎡당 평균 1013만원 수준으로 지금까지 분양된 시범단지 아파트 중 가장 저렴하다. 바로 직전에 분양에 나섰던 포스코건설의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역시 1·2순위 청약에서 평균 5.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전용면적 84㎡A형은 75가구 모집에 2747명이 몰려 36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월 실시된 3차 동시분양에 6개 건설사가 나섰지만 청약경쟁률이 예상보다 훨씬 저조한 0.8대1에 그쳐 시장에 찬물을 끼얹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컸다. 그러나 최근 이 지역 청약시장에 다시 수요자가 몰리면서 이를 계기로 분위기 반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다소 늦은감이 있지만 취득세 감면 연장안이 6월 말까지 연장된 점 역시 긍정적이다. 여기에 내달 초 새정부가 내놓을 부동산종합대책도 시장의 기대감을 키우는 요소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한 중견건설사 관계자는 “입지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긴 했지만 동탄2신도시 청약시장이 다시 살아난 것은 그만큼 수요자들이 시장을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다는 점을 방증한다”며 “새정부가 발표할 부동산대책에 따라 시장 분위기가 좌우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도건설이 지난 22일 경기 동탄2신도시에서 문을 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모델하우스에 수요자들이 방문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2013.03.28 I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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