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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쌍끌이에 나흘째 랠리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 연속 상승세를 내달렸다.2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8포인트(0.57%) 오른 564.93에 거래를 마쳤다. 1.5포인트가량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시종일관 상승의 고삐를 놓지 않으며 560선을 공고히 한 채 마감했다.외국인과 기관이 오랜만에 보조를 맞추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사흘 만에 매수세로 돌아선 외국인은 38억원, 기관은 89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04억원어치의 주식을 매물로 내놨다.업종별로는 섬유의류가 2.7% 넘게 오르며 가장 돋보였고, 비금속과 의료정밀기기, 운송, 금융, IT부품, 소프트웨어 등도 1% 내외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와 종이목재, 제약, 디지털콘텐츠 등은 내렸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서면서 0.7% 떨어진 것을 비롯해 파라다이스(034230) GS홈쇼핑(028150) 포스코ICT(022100) 컴투스(078340) 내츄럴엔도텍(168330) 메디톡스(086900) 해성산업(034810) 차바이오텍(085660) 등이 하락했다.서울반도체(046890)와 CJ E&M(130960) 동서(026960) 다음(035720) SK브로드밴드(033630) 원익IPS(030530) 씨젠(096530) 포스코켐텍(003670) 성우하이텍(015750) 등은 상승세로 거래를 마치는 데 성공했다.이날은 종목별 장세가 뚜렷했다. 한국정보공학(039740)은 3D프린터 판매를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 MDS테크(086960)도 엔비디아와 임베디드 솔루션 공급에 대한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하면서 11% 넘게 올랐다.네오아레나(037340)는 모바일 게임 ‘베나토르’를 다음달 구글 플레이를 통해 정식 출시한다고 밝히면서 급등세를 연출했다. 텔레필드(091440)는 KT와 87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5% 넘게 상승했다. 바른전자(064520)는 사물인터넷 핵심기술인 마이크로컨트롤러(MCU) 비콘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8.7% 뛰었다.이와 대조적으로 대유신소재(000300)는 회사 분할 소식에 5% 넘게 떨어졌고, 원익(032940)은 신주인수권 행사로 4% 이상 밀렸다.이날 거래대금은 1조8428억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3억2816만주에 달했다. 상한가 7개를 포함한 53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비롯해 380개 종목이 내렸다. 7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셀트리온, '램시마' 가교임상시험 종료☞[마감]코스닥, 기관 순매수에 560선 회복☞코스닥, 개인·외국인 쌍끌이 매수세에 상승 전환
- [마감]코스닥, 개인 '사자'에 3거래일 상승세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도 기관의 ‘사자’에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며 560선을 지켜냈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49포인트(0.27%) 오른 561.7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5억원과 94억원 ‘팔자’를 보였지만 개인이 24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오른 종목이 많았다. 다음(035720)이 카카오와 합병 기대감 지속에 4%대 올랐고 메디톡스(086900)도 2분기 실적 호조 전망에 4%대 강세를 보였다. 씨젠(096530)은 3%대 상승했고 원익IPS(030530)도 1%대 올랐다. 동서(026960), SK브로드밴드(033630) 등도 상승했다. 파라다이스(034230)와 GS홈쇼핑(028150), 컴투스(078340), 서울반도체(046890)는 내림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이 2%대 올랐고 디지털콘텐츠와 제약, 통신서비스 등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종이목재와 비금속, 오락문화, 운송 등은 하락했다. 개별 종목에서는 와이디온라인(052770)이 모바일 게임 ‘천만의용병’의 대만, 홍콩 진출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에스앤에스텍(101490)은 종속회사 에스에스디에 대해 대전지방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선데이토즈(123420)는 신작부재와 해외진출 중 우려 사항들이 3분기 안에 해소되리라는 전망에 12%대 올랐다. 에듀박스(035290)는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으로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선다는 소식에 5%대 강세를 나타냈다. 블루콤(033560)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를 통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는 소식에 3%대 상승했고 게임빌(063080)은 신작게임 ‘크리티카’의 흥행 소식에 2%대 올랐다. 크레듀(067280)는 2분기 호실적 전망에 강세를 나타냈다. 큐로컴(040350)은 10억원 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4%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1535만주, 거래대금은 1조8356억원으로 집계됐다. 1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를 보인 종목은 없었다. 456개 종목이 올랐고 446개 종목이 내렸으며 8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각종 영화 정보, 다음에서 검색하세요"☞다음-만화영상진흥원-CJ E&M, 온라인 만화 공모대전 개최☞다음, 개발자 부담 덜어준다..'우편번호 서비스' 공개
- '한여름 배구축제' KOVO컵 개막...첫날부터 라이벌 빅뱅
- 지난해 KOVO컵 경기가 열린 안산 상록수체육관.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시즌 프로배구 판도를 미리 가늠할 2014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이하 KOVO컵)가 막을 올린다한국배구연맹(KOVO)이 주관하는 올해 KOVO컵은 19일부터 27일까지 9일 동안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치러진다.비시즌의 배구 활성화를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치러진 컵대회는 정규시즌을 앞두고 각 구단이 얼마나 전력을 보강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특히 KOVO컵은 외국인선수 없이 국내선수들끼리만 치러지는 대회이기 때문에 정규시즌과는 또다른 볼거리가 있다. 지난해에는 현대캐피탈과 IBK기업은행이 남녀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올해도 남자 7개 구단, 여자부 6개 구단이 참가해 경쟁을 펼친다. 남녀부 각각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조 1, 2위 팀이 크로스 토너먼트로 4강전과 결승전을 벌인다. 남녀 우승 상금은 각각 3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500만원이다.남자부는 A조에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 우리카드, B조에 대한항공, LIG손해보험, 한국전력, OK저축은행(러시앤캐시)이 속했다. 여자부에서는 IBK기업은행과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가 A조, 현대건설, KGC인삼공사, 흥국생명은 B조에서 만난다.이번 KOVO컵은 지난 시즌 V-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쳤던 팀끼리 개막전부터 맞붙는다. 남자부에선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 여자부에선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이 다시한번 한판승부를 펼친다.특히 삼성화재 대 현대캐피탈의 맞대결은 박철우 대 문성민의 토종 거포 맞대결이 큰 관심이다. 외국인선수들에 가려 마음껏 공격기회를 얻지 못했던 두 공격수의 진가를 확인할 기회다. 삼성화재는 KOVO컵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팀으로 잘 알려져있지만 라이벌 현대캐피탈과의 경기는 쉽게 물러설 수 없다..여자부의 신구 사령탑들의 지략 대결도 관심이 모아진다. 현대건설 양철호,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은 이번 시즌 새로 팀을 맡았다. 신임 사령탑으로서 이번 대회에서 첫 선을 보인다. 지난시즌 하위팀이었던 두 팀이 새로운 사령탑을 맞이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그밖에도 안산을 연고로 한 러시앤캐시는 모기업의 저축은행 인수에 따라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로 팀명을 변경했다. 또한 LIG손해보험은 현재 모기업이 매각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이번 컵대회가 LIG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대회가 될 전망이다.
- 포천誌 '글로벌 500대 기업'에 삼성전자 등 한국기업 17곳 포함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선정하는 ‘글로벌 500’ 기업에 삼성전자 등 한국기업이 17개 포함됐다. 지난해 14개 기업에서 올해는 한화(331위), 삼성물산(460위), 롯데쇼핑(464위)이 새로 진입했다. 포천이 전체 매출액을 기준으로 7일(현지시간) 발표한 기업 순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보다 1계단 오른 13위를 기록했고 SK홀딩스(64위)와 현대차(100위)가 100위 안에 들었다. 이어 포스코가 177위, LG 전자가 194위였고, 현대중공업(209위), 한국전력공사(212위), 기아차(246위), GS칼텍스(260위), 한국가스공사(340위), 현대모비스(388위), 에쓰오일(427위), 삼성생명(458위), LG디스플레이(481)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올해 ‘글로벌 500’에서는 세계 최대 소매업체인 미국 월마트가 지난해 1위 로열더치셸(2위)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포천은 월마트가 더그 맥밀런 최고경영자(CEO) 진두지휘 아래 중국을 비롯해 인도, 캐나다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전략이 효과를 봤다고 풀이했다. 월마트는 2016년까지 중국 본토에만 116개 체인을 내겠다고 발표하는 등 해외 매장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비해 지난해 1위를 기록했던 로열더치 셸은 매출이 4.6% 감소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글로벌 500대기업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은행 55개, 에너지 회사 40개, 자동차 33개 순으로 많았다. 또한 나라별로는 미국 기업이 128개로 가장 많았지만 지난해(132개)와 비교해 줄어들었다. 중국은 지난해 89개에서 올해 95개로 11년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석유화공집단공사(시노펙), 중국석유가 지난해보다 1계단씩 뛰어오른 3, 4위였고 중국공상은행(ICBC)도 25위에 올랐다. 포천은 올해 ‘글로벌 500’에 포함된 기업의 여성 CEO수는 17명으로 사상 최다였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500대 기업들의 전체 매출액은 311조달러(약 31경4790조원)로 전년대비 2.5% 증가했다. 이익은 2조달러로 27% 늘었다.
- 월마트, `포천 500대 기업` 1위 탈환..삼성電 13위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세계 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Walmart)가 미국 경제지인 포천(Fortune)이 선정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에서 로열더치쉡을 앞지르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삼성전자(005930)는 13위로 한 계단 위로 올라섰다. 삼성전자를 포함해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국내 기업은 모두 17곳으로, 지난해보다 3곳 늘어났다. 7일(현지시간) 포천은 매출액을 기준으로 ‘글로벌 500대 기업’을 선정, 발표했다. 지난해 4763억달러의 매출을 올린 월마트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2위였던 월마트는 총 4763억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네덜란드의 로열더치쉘(4596억달러)을 1년만에 앞섰다. 그 뒤를 이어 중국 국영 석유업체인 중국석유화공그룹(시노펙차이나)과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페트로차이나)이 가각 3, 4위를 차지했다. 미국 최대 석유가스 업체인 엑손모빌은 4077억달러의 매출로 5위를 유지했다.국내 기업들 가운데서는 삼성전자가 13위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한 계단 올랐고, 64위를 차지한 SK(003600)홀딩스와 100위인 현대차(005380)가 그 뒤를 이었다. 포스코(005490)가 177위, LG전자(066570)가 194위, 현대중공업(009540)이 209위, 한국전력(015760)공사가 212위에 올랐다. 그 밖에 기아차와 GS칼텍스, 한국가스공사, 현대모비스, S-OiL, 삼성생명, LG디스플레이 등이 500위내에 진입했다.국가별로는 미국 기업이 128개로 가장 많았지만 지난해 132개보다 줄었다. 중국은 지난해 89개에서 95개로 6곳이나 늘어 11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일본 기업은 5곳 줄어든 57개였다. 또한 올해 ‘글로벌 500대 기업’에 포함된 기업의 여성 최고경영자(CEO)수는 17명으로 사상 최다였다.한편 이들 500대 기업들의 전체 매출액은 311조달러로, 전년대비 2.5% 증가했다. 이익은 2조달러로 27%나 늘었다. ▶ 관련기사 ◀☞[특징주]삼성전자, '어닝쇼크'에도 상승☞코스피, 삼성전자 어닝 쇼크 불구 강보합 출발☞[특징주]삼성전자, 2Q 어닝쇼크에도 선전
- 로또 605회 당첨번호 발표, 5회째 1등 당첨자 배출한 명당은 '이곳'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로또 605회 당첨번호가 지난 5일 발표됐다. 제605회 나눔로또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1, 2, 7, 9, 10, 38, 보너스번호 42번이다. 로또 605회 당첨번호가 공개되면서 1등 당첨금의 액수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1등 당첨금은 13억9423만2250원이며 이번 당첨자 수는 9명에 달했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 당첨자는 총 40명으로 각각 5228만원을 받을 수 있다. 또 당첨번호 5개를 맞춘 3등은 총 2286명으로 각각 91만4851원씩 받게 된다. 로또 605회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휴일인 경우 다음날까지다.△ 로또 605회 당첨번호가 공개됐다. 로또 605회 당첨번호를 맞춘 1등 당첨자는 9명이다. / 사진= 나눔로또 홈페이지무엇보다 이번 로또 605회 당첨자의 배출지역이 큰 주목을 받았다. 로또 605회 당첨번호를 모두 맞춘 1등이 나온 지역은 경기도에서만 5곳이었다. 로또 605회 당첨번호 1등 당첨자가 나온 당첨판매점은 충북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GS25(수동,1), 경기 시흥시 대야동 노다지복권방(자동,4), 경기 구리시 수택동 대박(자동,1), 충북 충주시 문화동 대박복권판매점(자동,1), 경기 파주시 교하읍 문발리 로또나라(수동,1), 충남 아산시 인주면 신성리 로또명당인주점(자동,5), 서울 강서구 방화동 미나식품(로또판매점)(수동,1),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아름다운방(자동,2), 경기 김포시 사우동 티켓몰(자동,1)이다.로또 605회 당첨번호 1등 당첨자 배출 전체 9개 당첨판매점 중 서울은 단 한 군데, 충청지역은 3군데 였다. 대부분 경기도에서 배출돼 눈길을 끈다. 특히 노다지복권방과 로또명당인주점은 이번 로또 605회 당첨번호 1등 당첨자 배출로 지금까지 각각 4회, 5회 로또 1등을 탄생시켜 명당임을 입증했다.▶ 관련기사 ◀☞ 605회 로또 1등 9명..15억 2457만원☞ 605회 로또 1등 당첨번호 '1, 2, 7, 9, 10, 38'☞ 로또1등 3등 동시에 당첨…행운의 사나이는 누구?☞ 로또 604회 대박 난 '수원 2곳'은? 액수는 '3배↓' 떨어져☞ 로또604회당첨번호,유일한 1등 수동 당첨자 나타나..
- [마감]코스닥, 외국인 '사자'에 상승..거래량은 올해 최저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6월 마지막날 코스닥은 외국인의 순매수 속에 1% 상승했다. 그러나 올들어 가장 저조한 거래량을 보여 개운치 못한 상태에서 상반기를 마쳤다. 30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63포인트(1.06%)오른 537.0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533.77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장 내내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기관과 개인의 연이어 나타나며 540 회복은 실패했다. 이달 첫 거래일(2일) 종가가 535.15였던 점을 감안하면 결국 돌고 돌아 제자리를 지킨 셈이다. 외국인은 이날 264억원 사들이며 이틀만에 순매수에 나섰다. 투신 역시 6거래일 만에 사자세를 보이며 14억원을 사들였다. 최근 연일 팔자에 나섰지만 반기 마지막 거래일 펀드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윈도드레싱(Window Dressing)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관은 투신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연기금(51억원 매도), 기타법인(24억원 매도)에 밀려 27억원 팔자세를 보였다. 개인투자자 역시 6거래일 만에 순매도에 나서며 이날 204억원을 팔아치웠다. 대다수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기타 제조가 4%대 강세를 보였다. 이어 방송서비스, 운송, 종이 목재 등도 2~3%의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정보기기와 비금속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068270)이 전거래일보다 2.31%(1050원) 오른 4만655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CJ E&M(130960)과 씨젠(096530)이 각각 4.67%, 4.54%씩 올랐다. CJ오쇼핑(035760)(3.10%), SK브로드밴드(033630)(1.53%)도 강세였다. 그러나 GS홈쇼핑(028150), 포스코 ICT(022100), 포스코켐텍(003670), 성우하이텍(015750)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상승장 속에서 유난히 크게 오른 종목도 있었다. 동부그룹과 채권단이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동부CNI(012030)에 대한 자금 지원방안을 마련한다는 소식에 동부로봇(090710)이 상한가로 직행했다. 8거래일 만에 오름세다. 또 SBI액시즈(950110)는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미국 칼라일 그룹이 같은 일본 SBI그룹 계열사인 SBI모기지(950100)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칼라일 그룹 산하 투자펀드 CSM홀딩스는 다음달 1일부터 8월12일까지 SBI모기지 29.33%를 주당 1만8000원에 공개매수한다. 관리종목에서 해제된 네이처셀(007390)도 이날 3.37% 상승했다. 반면 행남자기(008800)는 신규사업의 불확실성 탓에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했다. 행남자기는 신사업을 준비한다는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유상증자를 결정한 데다 신규사업에 대한 확정된 사항이 없다는 공시 탓에 주가가 널뛰기를 하고 있다. 팜스웰바이오(043090)는 전환사채 발행 소식에 11.32% 내린 1685원을 기록했다. 이날 팜스웰바이오는 운영 자금 조달을 위해 한국 산업은행을 대상으로 30억원 규모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또 지난 25일부터 전거래일(27일)까지 오름세를 계속했던 아이리버(060570)는 이날 7.79%나 하락했다. SK텔레콤(017670) 피인수 소식에 급등했지만 차익을 실현하려는 움직임에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동부로봇(090710) 등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640개 종목이 올랐다. 행남자기(008800)가 하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296개 종목이 내렸다. 6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이날 거래량은 2억1471만주, 거래대금은 1조204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관망세 확대와 투자심리 저하로 올해 가장 저조한 거래량을 보였다. ▶ 관련기사 ◀☞코스닥,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폭 확대☞지난한 주 ‘단 3번의 매매’로 계좌가 배로 늘어나☞[마감]코스닥, 이틀째 상승..3D프린터 관련株 동반 급등
- 홈쇼핑 맘에 안드는 정부.."차라리 中企전용 명분 있다"
- 신헌 전 롯데백화점 대표가 지난 4월 검찰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홈쇼핑업체들을 썩 좋아하지는 않는다. 홈쇼핑은 방송이라는 형식을 띠고 있지만, 내용은 유통산업이다. 하지만 미래부의 머리속에 유통산업은 없다. 미래부에게 홈쇼핑업체들은 그저 좀 특이한 ‘방송’일 뿐이다. 방송은 대중에게 공공재의 성격을 갖는 전파를 타고 시청자들에게 무차별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엄격한 규제가 뒤따른다. 홈쇼핑도 예외는 아니다. 어쩌면 미래부에게 홈쇼핑은 방송을 통해서 물건을 팔아먹는 ‘매우 위험스러운’ 사업자다. 연초 NS홈쇼핑이 미래부에 식품방송의 편성 의무비율 60%를 완화해줄 수 없겠느냐고 요청했을 때 미래부가 단칼에 거절했던 것도 이런 인식이 배경이 됐다. 홈쇼핑은 오히려 더 엄격히 규제해야 할 대상이지, 규제 완화의 대상이 아니다. 최소한 미래부에게는 그렇다. “현재 6개의 홈쇼핑 채널도 너무 많다”는 인식은 그래서 나왔다. 특히 제대로 사고를 친 롯데홈쇼핑은 미래부 입장에서 골칫거리다. 재승인 심사에서 롯데홈쇼핑을 탈락시켜 업계에서 퇴출시키는 극약 처방까지 검토하고 있다. ◇눈엣가시 롯데홈쇼핑, 퇴출 카드 만지작무엇보다 롯데홈쇼핑에 대한 여론이 너무 좋지 않다. 롯데의 간판 경영자였던 신헌 전 롯데백화점 대표가 연루돼 관심이 집중된 데다 뒷돈을 챙긴 방식도 지저분하기 짝이 없었다. 검찰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의 한 임원은 아버지나 아들 등 친인척 뿐 아니라 전처(前妻)나 내연녀 동생의 계좌까지 동원해 뒷돈을 받아 챙겼다. 그랜저 승용차를 받기도 했다. 이혼한 부인에게 매달 생활비 300만원을 대줄 것을 요구하거나 부친의 도박 빚 1억5000만원을 납품업체에 떠넘긴 사례도 있다. 신헌 전 대표도 매달 현금으로 500만원씩 상납을 받는 등 2억2600만원을 챙겨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고, 납품업체로부터 이왈종 화백의 그림 ‘제주생활의 중도’를 받기도 했다. 이 그림은 시가 2000만원에 달한다. 가뜩이나 홈쇼핑업체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차에 롯데홈쇼핑의 비리가 불거진 것이다. 미래부가 “있을 수 있는 실수”라며 통 크게 넘길 수 있을지 미지수다. 마침 중소기업청이 홈쇼핑 채널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전체 숫자를 유지한다고 하더라도 롯데홈쇼핑의 인허가를 취소하고, 대신 중소기업 전문 홈쇼핑을 하나 더 만드는 게 더 명분이 있다. 미래부가 이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 황금시간대 목매는 구조..끊임없는 비리 유혹(출처=업계지도 2014)홈쇼핑의 비리가 끊이질 않는 이유는 홈쇼핑을 통한 판매 성과가 너무 좋다는 점과 관련이 있다. 한시간 방송에 문의전화만 수만통이 걸려온다. 납품 업체가 1년 내내 팔아야 할 물량은 몇시간내에 팔아치운다. 어떻게든 홈쇼핑의 문턱을 넘으려는 납품업체가 줄을 설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로비를 전담하는 중간 벤더까지 기승을 부린다. 대부분의 홈쇼핑업체는 취급하는 상품의 약 70% 이상을 벤더를 통해 상품을 선정한다. 중소기업들은 이 벤더에 의존하고, 벤더들은 홈쇼핑의 MD(상품기획자)에게 로비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검찰에 구속 기소된 J벤더 사장의 경우 롯데홈쇼핑에 납품하는 27개 중소기업들을 관리하며 30억원을 받았고, 그 중에서 5억6000만원을 롯데홈쇼핑 간부에게 상납했다. 납품업체 입장에서 더 애를 태우게 만드는 요인이 바로 편성 시간이다. 현재 홈쇼핑 채널은 GS, CJ, 현대, 롯데, NS, 홈앤쇼핑 등 6개이고 하루 종일 방송하지만, ‘황금시간대’는 오전 8~11시와 오후 8~11시로 한정돼 있다. 어느 시간에 방송을 타느냐에 따라 매출이 최대 3~4배 가까이 차이 난다. 황금시간대를 확보하려는 경쟁은 그만큼 치열할 수밖에 없다. 어렵게 홈쇼핑의 문턱을 넘었더라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판매 시간대를 새벽시간으로 돌려버리면 판매량은 뚝 떨어진다. 특히 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을 염두에 두고 재고를 쌓아놓은 경우라면 더 필사적으로 매달릴 수밖에 없다. ‘홈쇼핑 MD는 납품업체의 슈퍼 갑’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 납품업체를 등에 업고 홈쇼핑은 승승장구를 거듭했다. 1995년 출범한 홈쇼핑 시장은 18년만에 세계 최대 규모로 커졌다. 연간 34억원 정도이던 홈쇼핑 매출 규모는 작년 8조7800억원에 달한다. 방송 사업자중에서 홈쇼핑의 성장을 따라올 곳이 없다. 수요와 공급이 꼬여 있는 상태에서 반복되는 갑을논란이 자유로울 수 없다. 이 때문에 미래부는 홈쇼핑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T커머스’를 키우려는 움직임도 있다. T커머스는 인터넷TV를 통해 리모콘으로 상품 정보를 검색하고 결제하는 방식이다. 방식은 다르지만, 실제 내용은 홈쇼핑과 상당히 유사하다. 정부 승인을 받은 T커머스 업체는 총 10곳으로 이 중 5곳은 홈쇼핑 업체고 나머지 5곳은 KTH, TV벼룩시장, 화성산업, SK브로드밴드, 아이디지털홈쇼핑 등이다.
- 2014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한국배구연맹이 오는 7월 19일(토)부터 27일(일)까지 총 9일간 안산 상록수 체육관에서 2014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를 개최한다. KOVO컵대회는 2006년 양산을 시작으로 마산, 부산, 수원, 안산까지 어느덧 9번째 대회를 맞이하며 비시즌동안 배구 활성화를 위한 대회로 자리잡았다.이번 컵대회 슬로건인 ‘Together We Can’은 함께한다면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다는 의미로 스포츠의 긍정적인 요소들로 하여금 프로배구대회를 통해 안산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안산지역 초,중,고 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언제든지 경기장을 찾아와 경기를 관람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전 경기 무료관람을 실시하는 한편, 2014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 티켓판매를 통해 얻는 입장수입은 안산시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 7개팀, 여자부 6개팀, 총 13개 팀이 참가한다. 남자부 A조는 전년도 컵대회 우승팀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 우리카드가, B조는 대한항공, LIG손해보험, 한국전력, 러시앤캐시가 추첨을 통해 2개조로 나뉘어 격돌한다.여자부는 IBK기업은행,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가 A조에서 맞붙게 됐고, B조에는 현대건설, KGC인삼공사, 흥국생명이 편성됐다.지난시즌 V-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남자부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 여자부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은 각각 같은 조를 이뤄 개막전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방식은 예선 2개 조별리그를 거친 뒤 각 조 예선 1, 2위 팀이 크로스 토너먼트로 4강을 치르고, 결승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안산·우리카드 KOVO컵', 7월 27일부터 안산서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배구연맹이 오는 7월 19일부터 27일까지 총 9일간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2014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를 개최한다. KOVO컵대회는 2006년 양산을 시작으로 마산, 부산, 수원, 안산까지 어느덧 9번째 대회를 맞이하며 비시즌동안 배구 활성화를 위한 대회로 자리잡았다.KOVO측은 “이번 컵대회 슬로건인 ‘Together We Can’은 “함께한다면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다”는 의미로 스포츠의 긍정적인 요소들로 하여금 프로배구대회를 통해 안산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대회에서는 안산지역 초, 중, 고 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 경기 무료관람이 실시된다. 대회 티켓판매를 통해 얻는 입장수입은 안산시에 기부될 예정이다.한국배구연맹 신원호 사무총장은 “프로배구를 통해 안산시민들이 힘을 얻고 활기를 되찾을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개최목적을 밝혔다.이번 대회는 남자부 7개팀, 여자부 6개팀, 총 13개 팀이 참가한다. 남자부 A조는 전년도 컵대회 우승팀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 우리카드, B조는 대한항공, LIG손해보험, 한국전력, 러시앤캐시가 추첨을 통해 2개조로 나뉘어 격돌한다.여자부는 IBK기업은행,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가 A조에서 맞붙게 됐고, B조에는 현대건설, KGC인삼공사, 흥국생명이 편성됐다.경기방식은 예선 2개 조별리그를 거친 뒤 각 조 예선 1, 2위 팀이 크로스 토너먼트로 4강을 치르고, 결승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마감]코스닥, 이틀째 상승..3D프린터 관련株 동반 급등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지수가 개인의 매수세 속에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2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포인트(0.26%) 오른 531.43에 거래를 마쳤다. 1포인트 남짓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줄곧 상승세를 유지하며 530선을 공고히 한 채 마감했다.수급 주체 중에서는 개인이 홀로 매수에 나섰다. 개인은 이날 89억원을 사들이며 닷새째 순매수 행진을 벌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억원, 18억원어치의 매물을 내놨다.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가 2% 넘게 오른 것을 비롯해 정보기기, 운송, 기계장비, 통신서비스, 오락문화, 컴퓨터서비스 등의 강세가 돋보였다. 이에 반해 인터넷은 1.8%가량 내렸고, 기타제조와 일반전기전자, 비금속 등도 약보합권에 머물렀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1% 넘게 오르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고, 파라다이스(034230)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 포스코ICT(022100) SK브로드밴드(033630) 씨젠(096530) 성우하이텍(015750) 차바이오텍(085660) 해성산업(034810)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서울반도체(046890)와 CJ E&M(130960) 다음(035720) 포스코ICT(022100) 포스코켐텍(003670) 원익IPS(030530) 내츄럴엔도텍(168330) 등은 내렸다. 그중에서도 내츄럴엔도텍의 경우 외국계의 수익 실현 물량에 6% 넘게 떨어졌다.이날 3D 프린터 관련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30일 출범하는 3D 프린팅협회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스맥(099440)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해 에스티아이(039440) TPC(048770) 하이비젼시스템(126700) 등이 일제히 급등했다.컴투스(078340)는 서머너즈워의 글로벌 매출 증가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는 증권가 평가에 7% 넘게 뛰었고, 코렌텍(104540)은 중국 진출 기대에 힘입어 7% 올랐다.아이리버(060570)는 SK텔레콤(017670)과의 시너지 기대에 사흘째 급등세를 이어갔고, 금호엔티(130500)는 디젤차 증가로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에 하루 만에 반등했다.이와 대조적으로 행남자기(008800)는 타법인 출자를 위한 유상증자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추락했고, 특수건설(026150)은 사옥 매각 소식에도 단기차입금 상환 대책이 미흡하다고 지적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내렸다. 르네코(042940)는 경영권 양수도 계약 해지 여파로 급락했다.이날 거래대금은 1조1651억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2억1814만주에 달했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한 50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를 비롯해 399개 종목이 내렸다. 9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7일만에 반등..530선 회복☞[마감]코스닥, 엿새째 하락..외국인·기관 '매도'☞[마감]코스닥, 기관 매도 탓..반등 실패
- [특징주]BGF리테일, 편의점 성장이 으뜸..신고가
-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BGF리테일(027410)이 유통채널 중 편의점 채널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신고가를 경신했다. 27일 오전 11시29분 현재 BGF리테일은 전일보다 3.68% 상승한 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고가 6만2400원은 지난달 19일 상장한 이래 가장 높다. 또 최근 7일간 하락세 없이 엿새를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GS리테일(007070) 역시 2% 가까운 상승세로 3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26일 산업통상부가 내놓은 2014년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5월 편의점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6.9%, 전월대비 9.5% 상승하면서 대형마트, 백화점, SSM 등 4대 오프라인 유통채널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산업통상부는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와 GS계열 GS25, 롯데 계열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 등 4개사의 실적을 취합해 매출을 파악하고 있다. 산업부는 지난해 5월에 비해 점포수 증가와 연휴·휴일 증가에 따른 나들이 고객 증가가 영향을 미쳤고, 4월에 비해서는 음료와 맥주 등 식품군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풀이했다. 즉, 일찌 찾아온 더위 덕분에 가까이에 있는 편의점을 찾았다는 것이다. 게다가 구조적으로 편의점이 오프라인 채널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타고 있는 것도 바탕에 깔려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편의점 업종은 지난해 7.76% 성장했고, 슈퍼마켓(5.29%), 백화점(2.55%), 대형마트(1.87%) 순으로 나타났다. 은퇴하는 베이비 부머 등의 창업 수요 증대 등에 따른 공격적인 출점 기조와 가족구성원수의 감소, 소량 구매 트렌드 확산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편의점 사업의 높은 성장성 때문에 올들어 이마트가 편의점 사업에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 관련기사 ◀☞[특징주]벨기에전 편의점 매출 기대..BGF리테일 6만원 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