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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팬 62%, “KPGA 매일유업 오픈 2016서 박재범 언더파 활약 전망”
- [온라인부]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오는 12일(목)에 대전 유성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KPGA 매일유업 오픈 2016’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스페셜 10회차에서 전체 참가자의 66.58%가 6번 선수로 지정된 박재범의 언더파 활약을 예상했다고 밝혔다.또, 이태희(58.07%), 최진호(56.46%), 이형준(50.40%)이 과반수의 언더파 투표율을 넘으며 1라운드에서 준수한 활약을 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7번 김기환(48.97%)을 비롯해, 3번 주흥철(48.43%), 5번 박효원(44.98%)은 상대적으로 언더파 확률이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지정 선수별 1라운드 예상 스코어에서는 박재범(30.31%)이 3~4 언더파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고, 최진호(33.99%), 주흥철(25.87%), 이형준(21.88%), 박효원(28.30%) 등 4명의 선수가 1~2 언더파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는 반대로, 이태희(27.04%)와 김기환(25.34%)은 1~2 오버파 예상이 가장 높게 나왔다. 제2회 바이네르 오픈에서 우승하며 국내 첫 승을 신고한 박재범은 현재 상금순위 11위로써, 지난주 열린 제35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김형성과 나란히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좋은 컨디션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매일유업 오픈 2015 최종라운드에서 아쉽게 챔피언 타이틀을 놓친 이태희도 2년 연속 도전한다는 각오로 우승 의지를 불태우고 있어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골프토토 스페셜 게임은 지정된 5명 혹은 7명의 프로골퍼의 1라운드 타수대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타수대는 5언더 이하, 3~4언더, 1~2언더, 0(이븐), 1~2오버, 3오버 이상 등 총 6개 구간으로 구성되며 1라운드 최종 타수대를 모두 맞힌 사람에게는 해당 회차의 배당률에다 베팅금액을 곱한 만큼 적중상금이 지급된다.이번 골프토토 스페셜 10회차 게임은 5월 11일(수) 오후 9시 50분에 발매를 마감하며, 1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한편, 골프토토 게임의 경우 선수의 개인상황과 현지사정으로 인해 대상선수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게임에 참여하기 전에 반드시 지정선수를 확인해야 한다.
- [이기자의 株스토리]삼성SDS에 지배구조란…걸림돌 혹은 디딤돌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결국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왕위’ 계승을 위한 수단에 불과했던 것일까. 삼성에스디에스(018260)(이하 삼성SDS)는 본업 자체보다 오너인 삼성가(家)의 보유 지분 향방이 더 부각되는 회사다.2014년 기업공개(IPO) 당시만 해도 1조원 이상을 끌어 모으며 화려하게 상장했다. 그룹 내 정보기술(IT) 서비스와 신사업인 물류 업무처리아웃소싱(BPO) 성장성과 삼성그룹 지배구조 핵심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올해 초 이재용 부회장의 보유 지분 일부 매각을 기점으로 주가는 그칠 줄 모르는 내리막길이다. ‘찬밥 신세’라는 의구심을 떨쳐내지 못하는 삼성SDS가 반등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까.◇2014년 최대어… 지배구조 프리미엄 듬뿍삼성SDS는 1985년 삼성데이터시스템으로 창립한 국내 IT서비스 1위 업체다. 2010년 삼성네트웍스, 2013년 삼성SNS 등과 합병하며 지금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삼성그룹 시스템통합(SI)을 전담하고 IT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사업인 물류BPO는 자체 개발한 통합물류시스템 첼로와 공급망관리(SCM) 컨설팅 서비스를 영위한다.상장을 위한 IPO 추진 당시에는 막강한 계열사향 매출이 든든한 회사 성장세에 물음표를 던지는 이가 드물었다. 삼성전자 해외 물류수요에 기반을 둔 물류BPO는 향후 성장축으로 평가 받았다. 이 부문 매출액은 사업초기인 2012년 약 6300억원에서 2013년 1조8400억원으로 3배 가량 급증하며 고성장세였다. 삼성그룹 오너들의 보유 지분이 높아 향후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중추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크게 작용했다.수요예측 때 경쟁률 652대 1을 나타냈으며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1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공모가는 희망가 최상단인 19만원으로 결정돼 총 1조1589억원을 조달했다. 같은해 11월14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당시 시가는 공모가의 두 배인 38만원이었다. 높은 가격에 상장했음에도 이후 주가는 연일 상승해 같은달 25일 최고가인 42만8000원을 기록했다.◇이재용 지분 매각에 휘청, 실적도 역성장상장 후 차익실현 매물로 주가는 조정을 겪으면서 지난해 상반기 20만~30만원대를 오갔다. 하반기 들어 20만원 중후반대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공모가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었다. 실적도 나쁘지 않았다. 201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2%, 17% 증가한 7조9000억원, 5934억원을 기록했다. IT서비스는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고 물류BPO는 전년대비 5000억원 이상 늘어난 2조4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주가가 곤두박질친 시기는 이 부회장의 지분 매각 이슈가 발생하면서부터다. 올해 1월29일 보유 중이던 지분 11.25% 중 2.05%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당일에만 15% 이상 급락했다. 매각 이유는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서였다. 금액으로는 약 3000억원 규모다.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핵심인줄 알았던 삼성SDS 오너 지분이 실탄 확보를 위한 수단으로 쓰였다는 사실에 투자자들이 실망감을 나타낸 것이다.이 부회장은 각각 22.58%, 17.88%(지난해말 기준)의 지분을 보유한 삼성전자, 삼성물산 외 삼성SDS의 개인 최대주주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도 각각 3.90%의 지분을 갖고 있다. 그룹 지배구조 정점은 아니지만 오너 지분만 20%에 달해 어떤 방식으로든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게 이전까지 금융투자업계 관측이었다. 단순 자금마련 용도로 쓰이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었지만 삼성전자나 삼성SDI와의 합병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됐다. 하지만 이 부회장의 지분 매각으로 지배구조 프리미엄이 줄어듦과 동시에 오버행(대량 대기매물) 이슈가 발목을 잡게 됐다.실적도 정체됐다. 지난해 매출액(7조8500억원)과 영업이익(5883억원)은 전년대비 각각 5.6%, 8.7% 감소하며 역성장했다. IT서비스 매출이 감소로 돌아섰고 물류BPO는 2000억원 증가에 그쳤다. 2월말 주가는 18만5500원으로 공모가 아래로 내려갔으며 10일 현재 17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한때 희망공모가 하단인 15만원선까지 근접하기도 했다.◇결국 다시 지배구조… 합병 가능성 여전해지배구조 프리미엄으로 부각된 만큼 반등의 계기도 여기서 찾아야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아직도 이 부회장을 비롯한 삼남매의 보유 지분은 17.0%에 달한다. 수조원에 달하는 상속세 조달을 위한 추가 지분 매각 우려도 있지만 주가 급락 우려 때문에 쉽지 않다는 판단이다. 원하는 계열사 지분으로 교환하려면 합병 등의 방법을 강구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이다. 2조원에 가까운 보유현금을 활용한 적극적인 인수합병(M&A) 계획도 유효하다.증권사의 투자의견 전망은 엇갈렸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21만원)를 다시 제시했다. 그는 “1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IT서비스는 관계사 대상 신규 매출이 확대되고 물류BPO는 북미·유럽 내 판매 물류가 확장될 것”이라고 예측했다.미래에셋대우와 하이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27만원, 28만5000원으로 각각 30.8%(12만원), 20.8%(7만5000원) 낮췄지만 향후 오너의 지분 활용 가치에 주목했다. 정대로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추가 매각 가능성에 대한 시장 우려로 상장 이후 형성됐던 프리미엄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면서도 “총수 일가의 지분 활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프리미엄은 재차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이기자의 株스토리]절치부심 GS건설, 건설명가 영광 되찾을까☞ [이기자의 株스토리]"안녕! 한진해운" 홀로서기 나선 유수홀딩스☞ [이기자의 株스토리]종합식품社 꿈꾸는 `빵공장`, 너무 부풀었나?(동영상)
- 외국인이 사랑한 '포스코', 기관이 사랑한 'KT'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2분기도 어느덧 3분의 1 이상이 지났다. 지난달에는 코스피는 2000선을 돌파하며 연고점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지만, 다시 1980선 아래로 밀려났다. 외국인은 2조원이 넘는 매물을 사들였고 반대로 기관은 3조원에 가까운 매물을 쏟아냈다.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1일부터 지난 4일까지 2조170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같은 기간동안 2조7318억원을 내던졌다. 그 중 금융투자 매도 규모만 1조5255억원에 이른다. 외국인은 주로 1분기 실적이 개선된 종목을 집중적으로 순매수했다.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포스코(005490)다. 약 3283억원을 순매수했다. 포스코에 외국인 러브콜이 집중된 가장 큰 이유는 실적 개선이다. 포스코는 올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6598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93.7% 증가한 규모로 시장 기대치를 9.7% 웃돌았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3671억원으로 기대치를 43.7% 웃돈 규모를 기록했다.이어 245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한 네이버(035420)가 그 뒤를 이었다. 네이버는 1분기에 매출액 9373억원, 영업이익 256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 27%씩 증가했다. 2분기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약 2513억원으로 집계됐다. 뒤를 이은 삼성전자(005930)(2125억원) 역시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6조6000억원으로 전년비 10.37% 증가했고, 같은 기간 매출은 49조원으로 전년비 3.99% 늘었다. 이어 삼성SDI(006400)(1998억원), 우리은행(000030)(1339억원), LG화학(051910)(1283억원), 아모레퍼시픽(090430)(1261억원) 순이었다.반대로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우(005935)선주(약 1524억원), 삼성물산(028260)(1229억원), SK하이닉스(000660)(828억원), 삼성전기(009150)(751억원), LG디스플레이(034220)(695억원) 순이었다. 2분기 들어 코스피 지수를 끌어내린 기관이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총 791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1분기 호실적을 확인한 뒤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기관은 또 같은 기간 LG화학(051910)을 3231억원 순매도했다. LG화학 역시 1분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이밖에 삼성물산(028260)(2772억원), 한미약품(128940)(1929억원), 포스코(005490)(1796억원) 등도 순매도 상위 5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매도공세를 이어갔던 기관이 2분기 들어서 가장 많이 산 종목은 KT(030200)였다. 총 1217억원을 순매수했다. KT는 전년비 22.8% 증가한 3851억원의 1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2분기 실적도 시장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줄을 이으면서 기관의 매수가 집중됐다. 실적 개선에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진 KB금융(105560)(1158억원)도 기관의 러브콜을 받았다. 이어 GS건설(006360)(989억원), 현대모비스(012330)(799억원), OCI(010060)(726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관련기사 ◀☞포스코, 후판 고망간강재 앞세워 에너지강재 시장 공략☞KOTRA, 이란 플랜트수주지원센터 개소.."수주 과정 밀착 지원"
- GS건설, 경기 화성 `동탄파크자이`아파트 분양 중
- △‘동탄파크자이’아파트 조감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 수서와 경기 평택을 잇는 고속철도인 ‘SRT’ 등 교통 호재로 들썩이고 있는 동탄2신도시에 ‘자이’ 브랜드 아파트가 선보인다. GS건설(006360)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A8블록에 짓는 ‘동탄파크자이’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동탄파크자이는 지상 최고 15층, 19개동, 총 979가구(전용면적 93~103㎡) 규모로 신도시 내에서 희소성이 높은 전용 85㎡초과 중대형으로만 구성됐다. 주택형별로는 △93㎡형 89가구 △99㎡형 657가구 △103㎡형 233가구 등이다. 최근 주거 트렌드를 반영해 1층은 테라스하우스로 지어진다.단지가 들어설 동탄2신도시는 수서~평택간 고속철도인 ‘SRT’ 동탄역이 오는 8월 개통될 예정이다. SRT가 연결되면 동탄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또 복합환승센터로 들어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동탄역(2021년 개통 예정)까지 완공되면 서울 강남구 지하철2호선 삼성역까지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여기에 제2외곽순환도로(예정)와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IC), 용서고속도로 연장선 영덕~오산간 등을 통해 차량으로 이동하면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오갈 수 있다.주거 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무봉산 서쪽 자락에 자리한 단지는 경사지를 이용한 동 배치로 개방감을 높였다. 또 단지 앞에는 선납숲근린공원(가칭)이 조성될 예정이다. 교육면에서도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한백초·중·고교가 도보 통학권이다.GS건설의 풍부한 경험으로 완성된 단지 설계도 큰 장점이다. 1층에는 최근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테라스 하우스가 적용된다. 또 판상형 설계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쉽게 통한다. 아울러 지상주차공간을 없애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안전한 걸어다닐 수 있게 했다.내부 공간도 차별화했다. 전 가구에는 알파룸(서비스 공간)이 제공되며 각 주택형별로 4.6~5.0m의 광폭 거실이 적용돼 가족들의 공용공간을 강화했다. 또 천장고를 2.4m로 잡아 탁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고 주방 팬트리(저장 공간), 3면 발코니(일부 가구) 등 혁신 설계가 적용됐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골프연습장, 키즈&맘스룸 등이 들어서며 테라스형 스트리트몰도 조성된다.청약 일정은 4일 2순위 신청을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39번지에 문을 연다. 입주는 2018년 5월말 예정이다.▶ 관련기사 ◀☞GS건설, 2.7조원짜리 이란 가스 개발 프로젝트 MOU 체결☞[이기자의 株스토리]절치부심 GS건설, 건설명가 영광 되찾을까☞GS건설, `동탄파크자이`아파트 3일 1순위 청약
- 한전, 발전소 건설 등 이란 시장 진출
- [한전=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전력(015760)공사가 이란의 유관기관들과 발전소 건설 등 10건의 사업을 협력하기로 했다. 한전은 대통령 이란 순방 기간 중 경제사절단에 참여해 이란의 전력 유관기관들과 이 같은 협력을 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사전계약·주요조건 합의서(HOA) 2건, 업무협약(CA) 5건, 양해각서(MOU) 3건이다. 한전은 잔잔(Zanjan, 500㎿)과 네이자르(Neyzar, 500㎿) 발전소 사전계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각각 5억달러, 10억달러 규모의 가스복합발전소 건설·운영 사업이다. 한전이 사업계약과 재원조달을 주도하며 현대건설과 현대 엔지니어링이 각각 공동사업자와 EPC(설계·조달·시공) 분야에 참여한다. 이어 한전은 △전력망 효율 향상 △스마트그리드 도입 △발전소 성능복구 △인력교류와 연구개발 등 전력분야 4대 분야 협력을 하기로 했다. 한전은 앞서 4월 치트치안 이란 에너지부장관이 한전을 방문했을 당시 4대 분야 협력을 논의하고 관련 제안서를 이란전력공사(TAVANIR)와 에너지부(MOE)에 제출했다. 이후 관계기관을 수차 방문 면담해 이란 진출 노력을 지속해 왔다.한전은 4대 분야 협력과 관련해 실행기관인 지역배전회사, 이란에너지연구소(NRI) 등과 시범사업 관련 협력을 하기로 했다. 전력망 효율 향상 분야로 765㎸ 송전망 도입 타당성 조사와 테헤란 지역 노후 변압기 교체 시범 사업도 추진한다. 호르무즈섬과 테헤란 공장 지대에 AMI(전력 원격검침시스템) 설치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관공서 냉방 부하 원격제어 시스템도 구축한다.특히 한전은 호르무즈섬을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한 에너지 자립섬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40억달러 규모의 1000만 가구 AMI 시스템 도입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50억달러 규모의 초고압 송전망 건설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국내 기자재 업체들의 동반수출도 이끌어내기로 했다. 30년 이상 노후 발전소(Bandar-Abbas 발전소·1280㎿)를 대상으로 발전소 성능복구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이란에너지연구소(NRI)와 전기흡착식 담수화 기술 공동실증, 전력 사이버 보안, 발전소 성능복구, 스마트그리드 기술 분야 R&D 협력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전은 이날 이란 지사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 이란 지사는 20명 규모로 한전 본사의 이란사업실과 긴밀히 협조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환익 사장은 “이란 지사는 민간, 전력그룹사, 연구소 등을 이끌고 일사불란하게 이란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라며 “한전이 이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컨트롤 타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지난 2일 이란 최대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MAPNA 그룹 테헤란 본사에서 압바스 아리아바디 회장과 민자 발전사업 개발협력 MOU를 체결했다. (사진=한전)(출처=한전)▶ 관련기사 ◀☞ 이란 잭팟 터졌다…수혜주 주가 '들썩'☞ 빗장풀린 이란..SK·포스코 등, 건설·자원개발·바이오 투자논의☞ GS건설, 2.7조원 규모 이란 사우스파스 11·14단계 협업 MOU체결☞ 대한상의-이란상의, 민간 경제협력 재시동.. 소통채널 마련☞ 이란發 '1:1 상담회'도 최대 실적..6114억원 실질성과
- 롯데百 "가정의 달 선물, 온라인에서 장만하세요"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롯데백화점은 선물 수요가 많은 5월을 맞아 오는 2일부터 열흘간 온라인몰 ‘롯데닷컴’, ‘엘롯데’과 G마켓, 11번가 등 오픈마켓 등 10개 채널에서 ‘사이버 메이(Cyber May)’ 행사를 진행한다.총 2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100억원 규모의 물량을 선보인다. 대표 인기상품으로는 ‘아디다스’ 운동화 1만 5900원(롯데닷컴), ‘휠라키즈’ 트레이닝 세트 9500원(엘롯데), ‘러브캣’ 지갑 7만 9900원(롯데아이몰), ‘후’ 공진향 궁중세트 13만 6000원(GS샵), ‘탑텐’ 티셔츠 4900원(위메프), ‘티아이포맨’ 티셔츠 2만 9000원 (위메프)등이다.할인 쿠폰 및 롯데카드 청구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롯데닷컴·아이몰·엘롯데에서는 최대 20% 쿠폰을 증정하며, GS샵에서는 추가 10% 할인, 위메프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전용 2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또 온라인 쇼핑몰별로 롯데카드 등 5~7% 청구할인도 가능해 최대 27%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