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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그랑시티자이’ 오피스텔 청약경쟁률 10.68대 1
  • GS건설 ‘그랑시티자이’ 오피스텔 청약경쟁률 10.68대 1
  • △GS건설이 경기도 안산 고잔신도시에 분양한 ‘그랑시티자이’ 오피스텔 청약에서 10.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오피스텔 당첨자 발표 행사가 진행된 모델하우스에는 청약자들로 붐볐다. [사진=GS건설][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고잔신도시 90블록에서 분양한 ‘그랑시티자이’ 복합단지 중 아파트가 최근 1·2회차 모두 1순위 청약 마감한데 이어 오피스텔도 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GS건설에 따르면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5개 군으로 나눠 진행된 그랑시티자이 오피스텔 청약은 555실 모집에 5926건이 접수되며 평균 10.68대 1의 경쟁률로 마무리됐다. 이어 15일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 오피스텔 당첨자 발표일 날에는 당첨 확인 차 방문한 수요자들로 성황을 이뤘다는 게 GS건설 측 설명이다. 정명기 GS건설 그랑시티자이 분양소장은 “자이의 브랜드 가치가 이번 그랑시티자이 아파트와 오피스텔 청약에서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주택 구입 의사가 뚜렷한 실수요자의 호응이 높았던 만큼 초기 계약률도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랑시티자이는 안산 고잔신도시에 7628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로 이중 1단계 사업은 지하 2층~지상 49층 16개동 총 4283가구다. 아파트 3728가구(전용면적 59~140㎡)와 오피스텔 555실(전용 27·54㎡)로 구분된다.아파트 당첨자 발표는 1차 19일, 2차 20일로 다르지만 계약기간은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으로 동일하다. 오피스텔은 오는 18일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7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 관련기사 ◀☞GS건설 ‘그랑시티자이’ 1순위 마감..2회차 청약경쟁률 9.20대 1☞GS건설 ‘그랑시티자이’ 아파트 평균 9.36대 1 기록
2016.10.17 I 박태진 기자
  • 저렴한 수도권 분양단지 '수요자 관심 높아'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수도권 집값이 치솟고 있다. 이에 따라 수도권 평균 집값 대비 저렴한 분양가를 갖춘 아파트에 수요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수도권 전세가는 3.3㎡당 평균 937만원, 매매값은 1282만원이다.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전세가 6.5%, 매매가 4.9%가량 상승했다. 수도권에서 전용 60~85㎡미만 아파트 한 채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전세는 3억 원 대, 매매는 3억 9000만 원 가량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2030세대도 전세난과 1순위 청약 자격 완화 등으로 신규 분양 시장에 뛰어드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아파트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다음은 수도권 내에서 3.3㎡당 평균 분양가가 수도권 평균 매매가 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된 단지들이다. 대림산업이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산 22-33번지 추동공원 안에 짓는 ‘e편한세상 추동공원’은 여의도 공원 약 5배 규모의 추동공원 안에 지어지며 도심권에 입지해 신세계백화점, CGV, 로데오거리, 대형병원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의정부IC를 통한 외곽순환도로 및 간선도로 등의 이용으로 서울 및 수도권 광역 접근성 또한 좋다. 분양가 역시 1000만원 미만인 평균 975만원대로 책정돼 희소가치 역시 높다. 최근 분양된 단지 중 서울 접경지역 수도권 지역 분양가가 1000만원 미만인 경우가 드물었기 때문. 이처럼 주거편의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두루 갖춘 입지적 장점으로 ‘e편한세상 추동공원’는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전체 146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860건이 접수되며 평균경쟁률 2대 1, 최고경쟁률 10대 1을 기록,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59~124㎡, 총 1561가구의 대단지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추진된다. 대우건설, GS건설 컨소시엄은 이달 중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 A27블록에 ‘영종하늘도시 푸르지오자이’를 공급한다. 지하 1층~지상 25층, 19개 동, 총 1604가구 규모이며, 전용 64~84㎡의 중소형 100% 단지로 구성된다. 단지는 영종하늘도시 내 최초의 민간이 참여하는 공공분양인 만큼 900만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 프리미엄 브랜드, 뛰어난 특화설계 등의 특장점을 가진다. 또한, 주거밀집지역에 위치한 만큼 교육, 교통, 상업시설, 공원 등 고른 생활인프라를 자랑한다. 요진건설산업은 경기도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EAA3 블록에 ‘송산신도시 요진 와이시티(Y CITY)’를 분양 중이다. 안산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송산신도시 요진 와이시티는 3.3㎡당 평균 930만 원의 합리적인 분양가를 선보인다. 단지는 2017년 말 완공예정인 송산교(계획)가 바로 앞에 있어 안산과 더욱 쉽게 생활권을 공유할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총 9개 동, 전용면적 70~84㎡, 총 680가구로 선호도 높은 전체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 주요세대에서는 시화호를 볼 수 있고, 조망이 안 되는 세대의 경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정남향으로 배치된다. 내부는 전 타입 4bay(베이)로 3면 개방형(일부세대)의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특히, 알파룸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팬트리 및 키큰장 등을 제공해 수납을 극대화했다.대림산업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평균 분양가는 3.3㎡당 790만원대. 이는 인접한 동탄2신도시 평균 분양가에 비해 200~300만원 가량 저렴한 것이다. 이 단지는 단지 내 라이브러리파크, 스포츠파크 등 6개 테마파크가 축구장 15배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750m 길이의 대형 스트리트몰도 함께 들어선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동, 전용면적 44~103㎡, 총 6800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대단지로 지어질 예정. 이 중 이번에 6725가구가 일반 공급됐다.
2016.10.14 I 정시내 기자
GS건설 ‘그랑시티자이’ 1순위 마감..2회차 청약경쟁률 9.20대 1
  • GS건설 ‘그랑시티자이’ 1순위 마감..2회차 청약경쟁률 9.20대 1
  • △GS건설이 경기도 안산시 사동 고잔신도시에 분양한 ‘그랑시티자이’가 아파트 2회차 1순위 청약에서 평균 9.20대 1을 기록하며 전 주택 1순위 마감됐다. 최근 이 단지 모델하우스를 찾은 수요자들이 분양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GS건설][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고잔신도시 90블록에서 분양한 ‘그랑시티자이’ 복합단지 중 아파트가 2회차 1순위 청약에서 평균 9.20대 1, 최고 100.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진행된 그랑시티자이 아파트 2회차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77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 6348명이 몰려 평균 9.2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고 경쟁률은 140㎡P형(이하 전용면적) 펜트하우스로 4가구 모집에 403명이 접수해 100.7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그랑시티자이의 아파트 청약은 1·2회에 걸쳐 1순위 마감됐다. 1·2회 걸친 1순위 청약자 수는 총 3만 1738명으로 집계됐으며, 2회차 청약에서는 1회차보다 약 1000명이 더 몰렸다. 정명기 GS건설 그랑시티자이 분양소장은 “수도권 신도시 프리미엄을 주도하는 자이 브랜드 가치가 이번 청약결과로 이어졌다”며 “주택 구입 의사가 뚜렷한 지역 내 실수요자들의 호응이 높았던 만큼 초기 계약률도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그랑시티자이는 안산 고잔신도시에 7628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로 이중 1단계 사업은 지하 2층~지상 49층 16개동 총 4283가구다. 아파트 3728가구(전용면적 59~140㎡)와 오피스텔 555실(전용 27·54㎡)로 구분된다.당첨자 발표는 1차 19일, 2차 20일로 다르지만 계약기간은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으로 동일하다. 오피스텔 청약접수는 아파트와 별도로 진행한다. 전용 27㎡ 100실과 54㎡ 455실로 이뤄진 오피스텔은 5개군으로 나눠 1인당 한 건씩 최대 5건의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 예치금은 건당 100만원이다. 오피스텔 청약 첫날인 지난 13일 555실 모집에 3500여건이 접수됐다. 14일에도 청약을 받은 후 오는 15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8일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모델하우스는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7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 관련기사 ◀☞GS건설 ‘그랑시티자이’ 아파트 평균 9.36대 1 기록☞[Big News] 매일 단기트레이딩 매매 기적은 존재한다! 무료어플 전격공개!
2016.10.14 I 박태진 기자
GS건설 ‘그랑시티자이’ 아파트 평균 9.36대 1 기록
  • GS건설 ‘그랑시티자이’ 아파트 평균 9.36대 1 기록
  • △GS건설이 경기도 안산시 사동 고잔신도시에 분양한 ‘그랑시티자이’가 아파트 1회차 1순위 청약에서 평균 9.36대 1을 기록했다. 최근 이 단지 모델하우스를 찾은 수요자들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GS건설][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고잔신도시 90블록에서 분양한 ‘그랑시티자이’ 복합단지 중 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9.36대 1, 최고 90.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진행된 그랑시티자이 아파트 1회차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64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 5390명이 몰려 평균 9.3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최고 경쟁률은 140㎡P형(이하 전용면적) 펜트하우스로 4가구 모집에 363명이 접수해 90.7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59㎡ 34.15대 1 △72㎡ 10.32대 1 △84㎡A 6.06대 1 △84㎡B 4.22대 1 △84㎡C 1.17대 1 △84㎡D 10.20대 1 △84㎡E 2.78대 1 △101㎡ 14.20대 1 △82㎡T 28.00대 1 △95㎡T 8.88대 1 △125㎡P 53.00대 1 △140㎡P 90.75대 1로 각각 집계됐다.정명기 GS건설 그랑시티자이 분양소장은 “첫 자이 브랜드, 지역 내 최대 규모의 복합단지라는 상품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 것이 청약 결과로 이어졌다”며 “1회차 청약 경쟁이 치열했던 만큼 2회차 청약에도 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랑시티자이는 안산 고잔신도시에 7628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로 이중 1단계 사업은 지하 2층~지상 49층 16개동 총 4283가구다. 아파트 3728가구(전용면적 59~140㎡)와 오피스텔 555실(전용 27·54㎡)로 구분된다.GS건설은 이번 1회차 청약 열기를 이어가며 13일 2회차 1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있다. 1·2회차 청약할 수 있는 주택형이 구분돼 있기 때문에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1차 19일, 2차 20일로 다르지만 계약기간은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으로 동일하다. 오피스텔 청약접수는 아파트와 별도로 진행한다. 전용 27㎡ 100실과 54㎡ 455실로 이뤄진 오피스텔은 5개군으로 나눠 1인당 한 건씩 최대 5건의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 예치금은 건당 100만원이다. 13일과 14일 이틀간 청약을 받은 후 15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8일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모델하우스는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7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 관련기사 ◀☞[Big News] 매일 단기트레이딩 매매 기적은 존재한다! 무료어플 전격공개!☞[특징주]GS건설, '3Q 실적개선 기대'에 강세☞GS건설, 실적 안정 본격화…투자의견 '매수'-하이
2016.10.13 I 박태진 기자
30대그룹 오너일가 3명 중 1명 주식 담보 잡혀
  • 30대그룹 오너일가 3명 중 1명 주식 담보 잡혀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국내 30대그룹 오너일가 3명 중 1명은 대출 등을 위해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담보로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담보로 제공한 주식 비중도 9.5%로 1년 전보다 소폭 늘어났다.현대와 한진등 업황이 악화된 오너 일가들의 주식 담보 제공이 크게 늘어난데다 1970년생 이후 젊은 오너들이 승계등과 관련해 주식담보로 자금을 마련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주식 담보 제공 오너 중 4명은 보유주식 전액을 담보로 잡혔으며, 담보율이 50%이상인 오너 일가도 60명이나 됐다. 12일 기업경영성과 분석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계열사 주식을 보유한 30대그룹 오너일가 363명의 주식담보대출 현황을 조사한 결과, 9월말 기준 110명(30.3%)이 주식을 담보로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담보로 잡힌 주식의 총 가치는 6조4173억원으로 전체 보유주식가치 67조8616억원의 9.5%에 해당한다. 1년여 전 9.1%보다 0.4%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주식을 담보잡힌 오너일가중 70년생 이후 젊은층의 비중이 50.9(56명)%로 크게 높았다. 이는 증여를 받거나 가업 승계등을 위한 자금 마련의 목적으로 풀이된다. 주식담보 금액이 가장 많은 그룹은 효성(004800)이었다. 4명의 오너일가가 총1조3668억원 규모의 주식을 담보로 제공하고 있다. 이는 효성 오너일가가 보유한 총 주식가치(1조7958억원)의 76.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조석래 회장의 장남 조현준 효성 사장 548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셋째 아들인 조현상 효성 부사장이 5068억원, 조 회장 2839억원, 조 회장의 부인 송광자 여사 277억 원순이다. 주식담보 금액 2위는 두산그룹으로 총 8677억원의 주식이 담보로 잡혀있다. 주식담보제공자만 무려 15명에 달한다. 박정원 회장이 136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박지원 부회장(908억원),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778억원), 박진원 전 두산 사장(777억원) 순으로 주식담보 제공금액이 컸다. CJ그룹은 주식담보금액 8370억원으로 3위에 올랐다. 이재현 회장 홀로 자신이 보유한 주식 2조3854억원 중 35.1%를 담보로 제공하고 있다. 이어 LG(7402억원), SK(6938억원), GS(5985억원), 한화(5335억원), 롯데(1980억원), 한진(1693억원), OCI(1660억원)순으로 주식담보제공액이 많았다. 1년 전에 비해 담보로 제공된 주식의 비중이 가장 크게 상승한 곳은 현대그룹이었다. 현대그룹 오너일가들은 작년 10월말 오너일가가 보유한 총 주식가치 2073억원 중 100억원 어치를 담보로 제공해 담보비중이 4.8%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42.8%로 38.0%포인트 높아졌다. 총 주식가치 2723억원 중 1166억원 규모가 담보로 잡혀있다. 현대상선(011200) 등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오너일가가 대출을 위해 보유주식을 담보로 잡힌 결과로 분석된다. 현정은 회장이 보유한 주식의 담보제공 비중이 6.1%에서 54.4%로 48.3%포인트, 모친인 김문희 용문학원 이사장도 4.0%에서 36.0%로 32.0%포인트 높아졌다.담보비중 증가율 2위는 현대그룹과 마찬가지로 해운업체를 보유한 한진그룹이었다. 지난해 10월 말 17.8%였던 주식담보 비율이 올해는 54.0%로 36.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주식담보제공액이 전혀 없었던 조양호 회장도 올해는 보유주식 가치 2206억 중 52.7%에 해당하는 1163억원이 담보로 제공된 상태다. 조 회장의 자녀들은 모두 담보제공비율이 감소했다. 1년 전에 비해 주식담보제공 비율이 하락한 곳은 6개 그룹이었다. 금호아시아나가 27.7%포인트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고, CJ(7.7%p↓), 한화(3.1%p↓), GS(1.1%p↓), OCI(1.0%p↓), 삼성(0.1%p↓)순이다. 개인별 주식담보 제공액이 가장 큰 오너일가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으로 무려 8370억원에 달했다. 조현준 효성 사장이 5483억원으로 2위, 조현상 효성 부사장이 5068억원으로 3위에 올랐다. 이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3891억원), 최태원 SK그룹 회장(3185억원),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2839억원), 최창원 SK가스 부회장(2296억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1980억원), 구광모 LG 상무(1731억원) 순이었다. 삼성그룹 오너일가 중 이재용 부회장은 주식담보가 전혀 없고, 이부진·서현 형제는 주식담보제공 비율이 각각 2.2%에서1.6%, 1.3%에서 0.9%로 작년에 비해 소폭 떨어졌다. 보유주식 전액이 담보로 제공된 오너일가는 4명이었다. 정몽진 KCC 회장의 장녀 정재림씨, 김동선 한화건설 부장, 김동원 한화생명 전무, 이우선 유니온 상무 등의 주식담보비율이 100%로 나타났다. 박용성 전 두산그룹회장(99.9%),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99.4%),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99.3%), 박태원 두산건설 부회장(99.3%), 박인원 두산중공업 전무(99.3%) 등 14명은 주식담보 비율이 90%를 넘었다. 이들 14명 중 구본걸 LF회장(92.0%)와 조현상 효성 부사장(90.9%)를 제외한 12명은 모두 두산그룹 오너일가였다. 반면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신세계, 대림, 현대백화점, 미래에셋, 하림, 금호아시아나 등 8개 그룹은 담보로 제공된 오너일가 주식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관련기사 ◀☞[IPO출사표]GRT "다른 中기업보다 배당 많이 하겠다"☞조현준 사장"터키·中 스판덱스 공장 증설…세계 1위 굳힌다"
2016.10.12 I 이진철 기자
그랑시티자이 청약 임박...평일에도 인파 '북적'
  • 그랑시티자이 청약 임박...평일에도 인파 '북적'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랑시티자이로 인해 안산 분양시장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최근까지 안산 내 재건축을 중심으로 소규모 일반분양만 진행됐었던 것과 달리 수도권에서 보기 힘든 대규모 복합단지 분양으로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어서다. GS건설에서는 인구와 세대수로 따지면 기초자치단체 가운데에서도 수위권에 드는 안산시의 경우 다양한 연령층이 거주하고 있는데다 10년간 기다렸던 사업장이라 인지도 및 관심이 높은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이다.특히 주택을 구입하려는 의지가 강한 지역 내 실수요자들과 젊은 연령층이 많아 청약경쟁도 치열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GS건설은 월요일까지 나흘간 상담을 받았던 약 2만1800여명의 상담 카드를 분석한 결과, 실거주를 목적으로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약 70% 가량에 달했으며, 30~40대의 상담자가 전체의 55%를 넘어섰다고 전했다.안산 최초의 자이 브랜드 단지로 상품을 차별화한 것도 젊은 세대 등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평이다. 예전 아파트와 달리 4베이를 중심으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평면과 고품격 마감자재, 차별화된 조경 등이 최근의 주거 트렌드에 부합하고 있어서다. 때문에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에서는 안산의 주거문화를 한단계 끌어올릴 단지라고까지 호평하는 상태다.그랑시티자이 분양관계자는 “청약의사를 밝힌 사람들의 상당수가 영유아나 학생 등이 있는 젊은 세대주로 YBM 영어커뮤니티, 튜터링시스템 등 교육적인 측면에서 만족도가 높고, 초중고교 도보 통학여건이나 지상에 차가 없는 언더패스시스템 등 아이키우기에 적합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며 “실제 상담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뜨거운 관심이 청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업계에서는 지금까지 안산 내 분양단지들의 성적을 뛰어넘을 것이 당연하다고 보고 있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안산에서 1순위 청약통장이 가장 많이 몰렸던 단지는 지난해 청약을 받았던 고잔동의 안산 센트럴 푸르지오로 2403명 정도다. 업계에서는 이번 그랑시티자이의 청약에 최소한 1만명 이상이 지원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GS건설도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실수요자들의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도록 청약을 2회에 나눠 진행한다. 아파트 1회 청약은 12일(수) 1순위를 받고, 같은 날 2회차 특별공급을 진행한다. 2회차 1순위 청약은 13일 목요일이다. 당첨자 발표일은 각각 19일(수), 20일(목)로 다르기 때문에 중복 청약이 가능해 2회의 청약기회가 있다. 계약일은 10월 25일(화)부터 27일(목)까지 3일간으로 동일하다.오피스텔 555실 청약은 별도로 진행된다. 오피스텔의 경우 5개군으로 나눠 청약을 받으며 1인당 군별 1건씩 최대 5건의 청약이 가능하고, 청약 예치금은 건당 100만원이다. 오피스텔의 청약과 계약은 견본주택에서 진행되며 일정은 13일(목)과 14일(금) 양일간 청약을 받은 후 15일(토) 당첨자를 발표, 18일(화) 계약을 받을 예정이다.
2016.10.11 I 정시내 기자
안산 ‘그랑시티자이’ 모델하우스에 3일간 7만명 ‘구름인파’
  • 안산 ‘그랑시티자이’ 모델하우스에 3일간 7만명 ‘구름인파’
  • △GS건설이 경기도 안산에 분양한 ‘그랑시티자이’ 모델하우스에 지난 7일부터 3일간 총 7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찾았다. 최근 모델하우스를 찾은 안산지역 수요자들이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사진=GS건설][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GS건설은 지난 7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서 개관한 ‘그랑시티자이’ 주거복합단지 모델하우스에 주말 3일 동안 약 7만명의 관람객이 몰렸다고 9일 밝혔다.그랑시티자이는 안산 사동의 고잔신도시 90블록에 짓는 주거복합단지로 총 7628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GS건설은 우선 1단계 사업으로 지하 2층~지상 49층짜리 16개동 총 4283가구를 분양한다. 이중 아파트는 3728가구(전용면적 59~140㎡), 오피스텔은 555실(전용면적 27·54㎡)로 이뤄진다. 그랑시티자이는 교육환경을 갖췄다. 단지 내 초대형 보육시설(어린이집)을 비롯해 초·중·고교(90블록 2단계 사업부지 내)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쾌적한 주거환경도 자랑한다. 안산호수공원을 비롯해 사동공원, 안산갈대습지공원이 인접해 있고 시화호 조망도 가능하다. 서울 접근성도 개선된다. 우선 신안산선 한양대역(가칭)이 단지 인근에 계획돼 있다. 내년 착공 예정인 신안산선은 안산과 서울 여의도를 잇는 복선전철로 2023년 개통되면 여의도까지 30분대 접근이 가능해진다. 또 저층인 1~4층에는 테라스형 오픈발코니를, 최상층(49층)에는 시화호 등을 조망할 수 있는 고품격 펜트하우스를 도입한다.오피스텔의 경우 전용 27㎡ 100실은 인근 안산사이언스밸리에 근무하는 수요층과 한양대 학생 등 1인 가구에 초첨을 맞춘 스튜디오형으로, 전용 54㎡ 455실은 3베이 2룸형 구조로 신혼부부들에게 적합하도록 설계했다. 아파트의 평균분양가는 3.3㎡당 1220만원이다. 아파트 청약은 2회로 나눠 진행된다. 1회 청약일정은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이달 19일 발표된다. 2회 청약은 12일 특별공급, 13일 1순위, 14일 2순위로 진행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다. 계약은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오피스텔 청약은 13~14일 이틀간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되며 15일 당첨자 발표 이후 18일 계약한다. 정명기 그랑시티자이 분양소장은 “기존 안산 내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실수요층이 두껍고 복합단지로 개발되는 만큼 미래가치를 잡으려는 투자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안산시 사동 1639-7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2016.10.09 I 박태진 기자
성수기 맞은 분양시장…청약접수 22곳
  • [부동산캘린더]성수기 맞은 분양시장…청약접수 22곳
  • △ 10월 둘째 주 주요단지 분양캘린더 [자료=부동산 114][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분양시장이 가을 성수기를 맞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에는 전국 22개 아파트 단지(1만 7547가구)가 청약을 받고 9개 단지가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삼성물산은 12일 서울 성북구 장위동 173-14번지 장위 5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 아파트 청약 접수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32층짜리 아파트 16개 동에 총 1562가구(전용 36-116㎡)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875가구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59㎡ 161가구 △84㎡A 106가구 △84㎡B 369가구 △84㎡C 146가구 △101㎡ 55가구 △116㎡ 38가구로 이뤄졌다. 단지 인근에 광운초, 장월초, 장곡초, 선곡초, 남대문중, 광운대학교 등의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서울 지하철 1·6호선 석계역과 1호선 광운대역, 6호선 들곶이역이 단지주변에 있어 이동이 수월하다. 북서울꿈의숲, 월계근린공원, 우이천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GS건설은 같은 날 경기 안산시 사동 1639-7번지 일대에 분양하는 ‘그랑시티1차’ 아파트와 오피스텔 청약 접수를 받는다.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49층짜리 아파트 14개 동에 총 3728가구(전용 59~140㎡)로 구성되고 오피스텔은 총 555실(전용 27~54㎡) 규모다. 단지 인근에 사동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청약일정은 2회차로 나눠 진행한다. 1회는 이달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2회는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일정이다. 당첨자는 10월 19일과 20일에 각각 발표한다. 계약은 10월 25~27일까지 진행한다. 오피스텔 청약일정은 13~14일까지 접수를 진행하고 당첨자는 15일 발표한다.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현대산업개발은 14일 서울 마포구 신수동 93-102번지 일대에 짓는 ‘신촌숲 아이파크’ 아파트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짜리 아파트 7개 동에 총 1015가구(전용 59~137㎡)중 일반분양은 568가구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59㎡ 178가구 △84㎡ 352가구 △111㎡ 36가구 △137㎡ 2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경의 중앙선 서강대역, 6호선 광흥창역과 2호선 신촌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홍익대와 서강대 사이에 있어 신촌·홍대상권 이용이 수월하다. 교육시설로는 신석초, 광성 중·고교, 홍익대, 서강대, 이화여대, 연세대학교 등이 있다.
2016.10.08 I 김성훈 기자
GS건설 경기 안산·전북 전주서 아파트 분양
  • GS건설 경기 안산·전북 전주서 아파트 분양
  • △‘그랑시티자이’ 주거복합단지 조감도.[이미지=GS건설][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고급 아파트의 대명사 ‘자이’가 경기도 안산시와 전북 전주시에서 분양된다.GS건설은 7일 안산에서 ‘그랑시티자이’ 주거복합단지와 전주에서 ‘에코시티자이 2차’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각각 열고 분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먼저 그랑시티자이는 안산의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지역 내 최대 규모, 최고층을 자랑하는 상징성 높은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안산시 상록구 사동 고잔신도시 90블록에 7628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우선 1단계 사업으로 지하 2층~지상 49층짜리 16개동 총 4283가구를 분양한다. 이중 아파트는 3728가구(전용면적 59~140㎡), 오피스텔은 555실(전용면적 27·54㎡)로 이뤄진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59㎡ 276가구 △72㎡ 170가구 △84㎡ 2809가구 △101㎡ 360가구와 68~95㎡ T-HOUSE(테라스하우스) 100가구, 125~140㎡의 PH-HOUSE(펜트하우스) 13가구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 27㎡ 100실, 54㎡ 455실이다.그랑시티자이는 교육환경을 갖췄다. 단지 내 초대형 보육시설(어린이집)을 비롯해 초·중·고교(90블록 2단계 사업부지 내)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자립형사립고인 안산동산고와 한양대 ERICA 캠퍼스도 가깝다.단지는 쾌적한 주거환경도 자랑한다. 안산호수공원을 비롯해 사동공원, 안산갈대습지공원이 인접해 있고 시화호 조망도 가능하다. 사동 90블록 일대에는 전남 순천만정원을 롤모델로 삼은 ‘세계정원 경기가든’이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 접근성도 개선된다. 우선 신안산선 한양대역(가칭)이 단지 인근에 계획돼 있다. 내년 착공 예정인 신안산선은 안산과 서울 여의도를 잇는 복선전철로 2023년 개통되면 여의도까지 30분대 접근이 가능해진다. 또 이 노선을 이용하면 KTX 광명역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저층인 1~4층에는 테라스형 오픈발코니를, 최상층(49층)에는 시화호 등을 조망할 수 있는 고품격 펜트하우스를 도입한다.일반분양 대부분은 4베이(거실 및 방3개 전면배치) 판상형 위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천장고를 높여 기본 2.4m(우물천장 2.52m)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오피스텔의 경우 전용 27㎡ 100실은 인근 안산사이언스밸리에 근무하는 수요층과 한양대 학생 등 1인 가구에 초첨을 맞춘 스튜디오형으로, 전용 54㎡ 455실은 3베이 2룸형 구조로 신혼부부들에게 적합하도록 설계했다.아파트 청약은 2회로 나눠 진행된다. 1회 청약일정은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이달 19일 발표된다. 2회 청약은 12일 특별공급, 13일 1순위, 14일 2순위로 진행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다. 계약은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오피스텔 청약은 13~14일 이틀간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되며 15일 당첨자 발표 이후 18일 계약한다. 모델하우스는 안산시 사동 1639-7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에코시티자이 2차’ 아파트 조감도.[이미지=GS건설]GS건설은 전북 전주시 덕진구 옛 35사단 부지를 주거특화 생태도시로 개발 중인 전주 에코시티에 ‘에코시티자이 2차’ 아파트 모델하우스도 개관한다.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0층 7개동 총 490가구(전용 84·118㎡) 규모로 지난해 11월 분양해 76.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에코시티자이 1차’의 후속 분양 물량이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84㎡A 212가구 △84㎡A1 108가구 △84㎡B 114가구 △118㎡ 56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옆에 센트럴파크(가칭)이 있고, 남쪽에는 실개천이 흐르고 다양한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전주 도심과도 가까워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함께 공유할 수 있으며 에코시티 내 중심상업지와 인접해 있다. 교통망도 갖췄다. 인근 동부대로를 통해 전라선 전주역을 쉽게 오갈 수 있으며, 익산~포항 간 고속도로 완주 나들목과 호남고속도로 전주 나들목으로 진입이 수월하다.단지가 들어서는 에코시티는 부지 면적 199만 9541㎡에 총 3만 2903명을 수용하는 미니신도시급 택지지구다. 주거시설은 물론 상업시설, 공공청사, 학교 등이 계획돼 있어 원스톱라이프가 가능하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배후 수요도 갖췄다. 아파트 주변에 2만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전주1·2 산업단지, 완주산업단지 등이 있다.청약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달 19일 당첨자 발표 이후 25일부터 27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17-9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
2016.10.07 I 박태진 기자
  • [마감]코스닥, 이틀째 하락…기관 매도세에 '발목'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지수가 기관 매도세에 발목이 잡히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6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포인트(0.16%) 내린 684.33에 마감했다. 1포인트 남짓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오후 들어 기관의 매물이 쏟아지면서 약세로 돌아선 뒤 이를 회복하지 못했다.수급에서는 기관이 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부채질했다. 이날 기관은 투신과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374억원어치의 매물을 내놨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44억원, 158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방어에는 실패했다.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가 2.3% 떨어졌고 운송과 제약, 화학 방송서비스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이와 대조적으로 종이목재는 1.4% 올랐고 일반전기전자와 기계장비, 운송장비부품, IT/하드웨어 등도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떨어졌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약보합권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카카오(035720)와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코미팜(041960) 로엔(016170) SK머티리얼즈(036490) 바이로메드(084990) 컴투스(07834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원익IPS(240810) 에스티팜(237690) CJ오쇼핑(035760) 등이 줄줄이 하락했다. 특히 파라다이스는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에 2.7% 내렸다. 이에 반해 휴젤(145020)과 케어젠(214370) GS홈쇼핑(028150) 씨젠(096530) 등은 올랐다.개별종목으로는 이매진아시아(036260)가 최대주주 청호컴넷 등을 대상으로 총 73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데 따른 자금 조달 기대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제노포커스(187420)는 전 세계에서 2번째로 개발한 갈락토올리고당 생합성 효소인 ‘락타아제’ 대량 양산 설비를 구축했다는 소식에 9% 넘게 뛰었다.이와 반대로 능률교육(053290)은 최대주주가 지분양도 검토를 중단했다는 소식에 11% 넘게 급락했다.이날 거래량은 6억3311만5000주, 거래대금은 3조1181억5800만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54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33개 종목이 내렸다. 8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테바 통해 미국 진출한다☞실적! 모멘텀! 차트! 3박자 갖춘 이 종목! 10月 급등시그널 포착!☞[마감]코스닥, 하루만에 하락…제약·바이오 투심 '냉랭'
2016.10.06 I 김기훈 기자
50대그룹 대주주 일가 자산승계율 32.7%.. 5년간 4%p 상승 그쳐
  • 50대그룹 대주주 일가 자산승계율 32.7%.. 5년간 4%p 상승 그쳐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국내 50대 그룹 대주주 일가의 자산승계율이 최근 5년간 4%포인트 가량 상승하는데 그쳐 자산승계가 더디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여세 부담이 큰데다 관련 세제가 갈수록 보완되면서 승계가 갈수록 어려워진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대주주 나이가 많은 삼성과 현대차 롯데 한화 두산등 상위 그룹의 승계율은 대부분 40%를 넘기는 등 진행이 상대적으로 빠른 반면 대주주가 젊거나 창업기업들이 많은 중하위 그룹들은 크게 미미했다.5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오너가 있는 상위 50대그룹 대주주 일가의 계열사 보유주식 승계율을 조사한 결과 평균 32.7%로 조사됐다. 2011년 초 28.7%에 비해 4.1%포인트 높아진 수치다.자산승계율은 경영권을 갖고 있는 총수와 부인, 직계 자녀들이 보유하고 있는 가족 전체 자산 중 자녀들이 소유한 자산 비율이다. 자산은 상장사의 경우 9월30일 종가 기준, 비상장사는 지난 상반기 기준 자본금에 대주주일가 지분율 곱해 산출했다. 자본잠식인 경우 주식가치는 0으로 가정했다.그룹별로는 대주주의 나이가 많은 상위 그룹둘의 승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삼성, 현대차, SK, 롯데, GS, 한화, 현대중공업, 한진, 두산 등 상위 10개 그룹의 자산승계율은 35.8%였다. 특히 최근 5년간 자산승계율 상승률이 7.1%포인트로 50대 그룹 평균을 2배 가까이 크게 웃돌았다.반면 하위 10개 그룹은 자산승계율이 평균 27.8%로 전체 평균에 크게 못미쳤다. 이들 그룹은 대주주의 나이가 아직 젊거나 창업 후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자산승계율이 가장 크게 상승한 곳은 중흥건설로 2011년 36.8%에서 올해는 58.4%로 21.6%포인트 높아졌다. 정찬선 회장의 차남 정원철 사장이 지난 2월 자신이 이끄는 중흥종합건설의 대표법인을 시티건설로 바꾸는 등 계열분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분을 대거 넘겨받았기 때문이다.이어 한진(24.3%, 20.2%포인트↑), 세아(57.6%, 19.5%포인트↑), 삼성(43.4%, 19.4%포인트↑), 대림(59.0%, 18.0%포인트↑), 한솔(89.5%, 17.3%포인트↑) 현대차(44.1%, 16.4%포인트↑), 하이트진로(29.7%, 14.0%포인트↑ ), KCC(88.1%, 10.6%포인트↑)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삼성은 2011년 초 23.9%에 그쳤던 자산승계율이 43.4%로 19.4%포인트 상승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등 3남매의 자산가치가 11조4109억원으로 5년 전 3조3022억원 보다 무려 8조1086억원(245.6%)나 불어났기 때문이다. 이는 50대 그룹 자녀 전체의 자산가치 증가액 9조8101억원의 82.7%에 해당한다.현대차그룹도 자산승계율이 27.8%에서 44.1%로 16.4%포인트 높아졌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정성이 이노션 고문, 정명이 현대커머셜 고문,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전무 등이 보유한 주식가치가 3조7919억원으로 2011년 2조6111억원에 비해 1조1808억원(45.2%) 증가했기 때문이다.이밖에 LG그룹은 18.8%에서 23.6%로 4.7%포인트, GS그룹은 15.2%에서 22.5%로 7.3%포인트, 한화그룹은 35.1%에서 41.7%로 6.5%포인트 높아졌다.반면 금호아시아나는 자산 승계율이 55.7%에서 43.2%로 12.5%포인트 하락했다. 대주주 일가가 보유 중이던 금호산업, 금호타이어 등의 주식을 처분하고, 금호홀딩스 등 비상장사 지분을 취득하면서 승계율이 급강했다.롯데도 94.1%에서 83%로 11.1%포인트 떨어졌다. 신격호 명예회장이 롯데물산, 롯데정보통신 등의 주식을 신규취득하고 신동빈 회장이 보유주식 일부를 재단에 넘겨줬기 때문이다. 이어 부영(2.2%.2.2%포인트↓), 한국타이어(55.7%, 0.4%포인트↓), 한라(0.3%, 0.2%포인트↓), 메리츠금융(0.4%, 0.2%포인트↓), SK(0.4%, 0.2%포인트↓) 등도 자산승계율이 하락한 그룹들이다.자산승계율이 가장 높은 그룹은 99.6%인 태영이었다. 이어 한국투자금융(94.9%), 한솔(89.5%), KCC(88.1%), 롯데(83.0%) 순으로 자산승계율이 높았다.지난 5년간 50대그룹 총수들이 보유한 주식의 가치는 총 58조5016억원에서 74조2580억원으로 15조7564억원(26.9%) 상승했고, 자녀들의 보유주식 가치는 25조7445억원에서 35조5546억원으로 9조8101억원(38.1%) 늘었다.
2016.10.05 I 이진철 기자
'브랜드 아파트' 10월 4.4만가구 분양…역대급 분양대전 '예고'
  • '브랜드 아파트' 10월 4.4만가구 분양…역대급 분양대전 '예고'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시공능력 상위 10위 내에 이름을 올린 이른바 ‘브랜드 아파트’가 10월 한 달 동안 4만여 가구가 분양된다. 4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 걸쳐 분양될 아파트는 10만 2617가구에 달한다. 이는 동월 기준 2014년(4만 4464가구), 2015년(4만 7146가구)와 비교해 2배를 넘는 물량이다. 이 중 10대 건설사의 아파트는 총 30개 단지, 4만 4170가구로 전체 분양물량의 43%다. 올해 7~9월 10대 건설사의 분양 물량을 다 합쳐도 3만 9715가구라는 점을 고려해 본다면 10월에 어마어마한 물량의 아파트가 쏟아지는 셈이다.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1만 5181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 8088가구, 인천 5940가구로 수도권에만 전체 분양물량의 66%가 집중된다. 지방 분양 물량은 경북 4167가구, 강원 2861가구, 충북 2348가구 순이다. 대우건설·GS건설·인천도시공사는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A27블록(영종동 1871번지)에 ‘영종하늘도시 푸르지오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5층, 19개 동, 총 1604가구 규모(전용면적 64~84㎡)다. 단지는 영종하늘도시 내에서 민간이 참여하는 최초의 공공분양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신설 예정이다. 도보생활권 내에 중심 상업시설이 있다. 씨사이드파크와 하늘공원 등도 가깝다.GS건설은 서울 마포구 대흥2구역을 재개발 한 ‘신촌그랑자이’를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23층, 18개동, 전용 59~112㎡, 총 1248가구 규모로 일반분양은 492가구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가깝고 신촌로, 마포대로, 강변북로 등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두루 갖추고 있다. 중심업무지구 접근성도 좋다. 현대백화점·CGV·세브란스병원 등이 단지 주변에 밀집해 있다. 포스코건설은 동탄생활권 최대 규모의 메이저 브랜드 단일 단지로 조성되는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2400가구로 소형아파트 전용 61·74㎡ 물량이 1556가구 구성됐다. 단지는 주변 근린공원, 소공원 등과 연계해 친환경 공원형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016.10.04 I 정다슬 기자
"돌아온 찐빵시즌"..편의점, 앞다퉈 이색찐빵 내놔
  • "돌아온 찐빵시즌"..편의점, 앞다퉈 이색찐빵 내놔
  • GS25에서 올해 판매하는 찐빵.[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가을날씨가 지속되면서 편의점 업계가 앞다퉈 찐빵을 출시하고 있다. 중화풍 찐빵·씨앗찐빵 등 기존에 없던 이색적인 콘셉트로 소비자 입맛 잡기에 나선다.GS25는 오는 5일 삼립단팥호빵 등을 시작으로 GS꿀씨앗호빵(7일 출시), GS커리호빵(14일 출시), GS불고기만두호빵(20일 출시), GS에그호빵(27일 출시)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호빵은 삼림식품에서 출시한 찐빵 브랜드다.올해 첫 선을 보이는 꿀씨앗호빵은 호빵에 꿀크림과 해바라기씨, 호박씨, 땅콩 등 3가지 씨앗을 넣은 신제품이다. 커리호빵은 커리의 풍미와 함께 큼지막하게 잘라 넣은 고기의 식감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며, 불고기만두호빵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불고기의 맛을 구현했다.가격은 단팥호빵 1000원, 야채·피자·순우유호빵 1100원, 꿀씨앗·커리·불고기만두호빵 1200원, 에그호빵 1300원이다.앞서 세븐일레븐도 지난 주부터 단팥찐빵(1000원) 판매를 시작으로 이달 2주차에는 야채·피자찐빵(각 1100원)을 3주차에는 고기·깐풍찐빵(각 1200원)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제품을 차례로 내놓는다. 세븐일레븐은 찐빵 출시를 기념에 이달 말까지 캐시비카드로 찐빵 봉지(4입) 구매 시 50% 할인 판매하며, 쥬시쿨(930ml)을 무료 증정한다.한편 GS25에 따르면 호빵(찐빵)의 작년 매출은 2013년보다 25.6% 가량 증가하는 등 매년 늘어나고 있다. 기존 찐빵과 함께 차별화 호빵이 함께 인기를 끌기 때문이라는게 업체 측 설명이다.
2016.10.04 I 임현영 기자
전세난에 소형아파트 대신할 중형 오피스텔 몸값 ‘쑥’
  • 전세난에 소형아파트 대신할 중형 오피스텔 몸값 ‘쑥’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최근 치솟은 아파트 전셋값에 소형아파트 대신 주거형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중형 오피스텔은 가격이 오르고 거래량도 늘고 있다.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1년(작년 8월~올해 8월)간 전국의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용면적 60∼85㎡ 미만의 중형 오피스텔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 60∼85㎡ 미만 중형 오피스텔의 3.3㎡당 매매가격은 지난해 8월 1351만원에서 올해 8월 1382만원으로 2.27%(31만원) 올랐다. 같은 오피스텔의 3.3㎡당 평균 매매가 상승률인 1.48%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어 △전용 21∼40㎡ 미만이 1.99% △전용 20㎡ 미만 1.65% △전용 41∼60㎡ 1.25% △전용 85㎡ 이상 0.27% 순의 상승률을 보였다. 중형 오피스텔 가격이 오르는 것은 저금리에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고 전셋값을 감당하기 힘든 가구들이 소형아파트 대신 주거형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아파트 전셋값이 상승하면서 오피스텔 매매가와 격차도 줄어들고 있다. KB부동산시세를 보면 지난해 3분기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전셋값은 655만원, 오피스텔 매매가는 3.3㎡당 815만원으로 159만원의 격차를 보였으나 올해 3분기 3.3㎡당 아파트 전셋값은 706만원, 오피스텔 매매가는 838만원으로 격차가 132만원으로 줄었다. 중형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가격도 오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에 있는 ‘대우트럼프월드’ 오피스텔 전용 81㎡형 매매가는 6억 7500만원으로 분양가(3억 1900만원)보다 3억 5600만원 올랐다. 중형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면서 건설사들도 물량 쏟아내기에 나섰다. 이달 GS건설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짓는 ‘평촌 자이엘라’(414실)을, 롯데건설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짓는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375실)을 각각 분양한다. 현대건설도 이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서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280실)를 분양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방 2∼3개를 갖춘 중형 오피스텔의 공급이 늘자 아파트에서 오피스텔로 갈아타려는 수요자가 많아졌다”며 “중형 오피스텔은 매매 시세 차익인 물론 임대 상품으로 높은 수익률까지 기대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2016.10.04 I 박태진 기자
  • 옛 20평형대 아파트 갈수록 분양 받기 힘들어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앞으로 분양면적 옛 20평형대 아파트를 분양 받기가 더욱 힘들어질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2012년부터 올해 9월 중순까지 금융결제원의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분양면적 66~99㎡ 분양물량이 전체 분양물량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이 2014년 정점을 찍은 후 매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4년 전체 분양가구 23만 407가구 중 20평형대 물량은 7만 146가구로 전체 가구의 30.4%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9만 3988가구로 증가했지만 전체 분양가구가 35만 6192가구에 달해 20평형대 비중은 26.4%로 줄어들었다. 분양가구는 특별공급분이 제외 된 가구수다. 올해는 9월 중순까지 18만 7495가구가 분양된 가운데 20평형대는 5만 534가구가 공급 돼 전체의 27.0%를 차지했다. 이처럼 공급비중이 줄면서 청약경쟁률은 치솟기 시작했다. 올해 20평형대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10.29대 1로 2012년 1.74대 1 보다 약 6배 높아졌다. 12월까지 3개월 가량 남은 상황에서 20평형대 분양물량은 5만 534가구로 연말까지 공급이 크게 증가하지 않는 한 지난해(9만 3988가구) 수준에 못 미칠 가능성이 높다. 연말까지 서울·수도권과 비수도권역에서는 전용면적 59~75㎡(20평형대) 물량이 포함된 단지들이 잇따라 분양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오산시 외삼미동에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 아파트를 이달 분양한다. 총 2400가구 중 전용 61·74㎡가 1556가구다. 단지는 동탄 생활권으로 이 지역은 20평형대가 공급이 적었던 곳이며 지하철 1호선 서동탄역과 봉담~동탄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효성은 경기 의왕시 학의동에 총 2480가구 규모의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중 전용 71㎡는 60가구뿐이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총 475가구 규모의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를 분양할 예정이며 이중 20평형대(전용 59㎡)는 28가구다. 인천에서는 대우건설·GS건설·인천도시공사가 영종하늘도시에 ‘영종 푸르지오자이’ 1604가구를 분양하는 가운데 전용 64·74㎡는 852가구다. 비수도권의 경우 △‘울산송정 호반베르디움’(498가구) △‘해운대 센텀 트루엘’(531가구) △‘창원 중동 유니시티 3·4단지’(3233가구)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2·3차’(1716가구)등에서 20평형대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20평형대는 30평형대 보다 총 매매가는 낮은 대신 4베이(거실 및 방3개 전면배치) 등 신평면이 활성화되면서 확장을 통해 30형대 못지 않은 공간 활용이 가능해 가성비가 좋게 평가된다”면서 “여기에 대출한도, 건수 등 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상환여력도 고민해야 하기 때문에 20평형대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10.02 I 박태진 기자
경기 안산에 7600가구 ‘자이’ 복합단지 이달 분양
  • 경기 안산에 7600가구 ‘자이’ 복합단지 이달 분양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경기도 안산 고잔신도시 마지막 자리에 10년의 기다림 끝에 GS건설의 ‘자이’ 브랜드 대단지가 들어선다. GS건설은 오는 7일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7번지(90블록) 일대에 짓는 ‘그랑시티자이’ 주거복합단지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주거·상업·문화가 결합된 7628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복합도시로 들어서는 데다 최고층, 최대 규모로 조성돼 인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지는 원래 국제 자동차 경주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GS건설 등이 투자했지만 경기장이 국제 규격에 적합하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은 이후 이렇다 할 대체사업을 찾지 못하다 주거복합단지를 조성하기로 결정된 것이다. 그랑시티자이는 총 7628가구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으로, 이중 1단계 사업으로 지하 2층~지상 49층 16개동 총 4283가구(아파트 3728가구·오피스텔 555실)를 이번에 공급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의 경우 △59㎡ 276가구 △72㎡ 170가구 △84㎡ 2809가구 △101㎡ 360가구 △68~95㎡ T-HOUSE(테라스하우스) 100가구 △125~140㎡ PH-HOUSE(펜트하우스) 13가구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 27㎡ 100실, 전용 54㎡ 455실로 이뤄진다.△‘그랑시티자이’ 단지 투시도.[이미지=GS건설]◇안산 랜드마크 기대..테라스 등 특화설계도 눈길그랑시티자이는 먼저 대규모 단일 브랜드 복합단지로 규모와 상징성이 크다. GS건설의 안산 첫 진출작인데다 최고층에 최대 규모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단지 주요 타깃층(대상자)을 30·40대로 설정한 만큼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을 갖췄다는 게 GS건설 설명이다. 단지 내 초대형 보육시설(어린이집)을 비롯해 초·중·고교(90블록 2단계 사업부지 내)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자립형사립고인 안산동산고와 한양대 ERICA 캠퍼스도 가깝다.단지는 쾌적한 주거환경도 자랑한다. 안산호수공원을 비롯해 사동공원, 안산갈대습지공원이 인접해 있고, 시화호 조망도 가능하다. 게다가 사동 90블록 일대에는 전남 순천만정원을 롤모델로 삼은 ‘세계정원 경기가든’을 조성될 예정으로 단지 주변 쾌적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안산갈대습지공원과 비봉습지공원까지 합하면 축구장 180배 규모인 약 132만㎡의 정원 에코벨트가 탄생한다.서울 접근성도 개선된다. 우선 신안산선 한양대역(가칭)이 단지 인근에 계획돼 있다. 내년 착공 예정인 신안산선은 안산과 서울 여의도를 잇는 복선전철로 2023년 개통되면 여의도까지 30분대 접근이 가능해진다. 또 이 노선을 이용하면 KTX 광명역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GS건설은 안산의 노후화(입주 10년차 이상)된 단지들과는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저층인 1~4층에는 테라스형 오픈발코니를 도입한다. 단 1~3층은 발코니를 다 가리는 천장이 있어 이 공간이 전용면적에 포함되지만 4층은 테라스 공간에 천장을 1m정도까지만 설치해 서비스 공간에 포함된다. 최상층(49층)에는 시화호 등을 조망할 수 있는 고품격 펜트하우스를 도입한다.일반분양 대부분은 4베이(거실 및 방3개 전면배치) 판상형 위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천장고를 높여 기본 2.4m(우물천장 2.52m)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오피스텔의 경우 전용 27㎡ 100실은 인근 안산사이언스밸리에 근무하는 수요층과 한양대 학생 등 1인 가구에 초첨을 맞춘 스튜디오형으로 설계했으며, 전용 54㎡ 455실은 3베이 2룸형 구조로 신혼부부들에게 적합하도록 만든다.◇자녀·엄마 위한 커뮤니티시설 제공..분양가 3.3㎡당 1300만원대단지 내에는 실내수영장이 들어서며 아이들의 놀이와 교육, 엄마들의 휴식을 위한 공간인 맘스라운지 및 키즈카페가 조성된다. 이 단지는 스마트 시스템을 적용한다. 가스밸브 OFF, 공동현관 문열림, 조명제어, 난방제어 등이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애플리케이션)이 적용된다. 또 보안에도 신경을 썼다. 세대 현관 외부의 일정시간 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고화질(200만 화소) CCTV도 설치된다. 이밖에 안산 사동 90블록의 복합용지 내에는 복합라이프스타일센터가 들어설 계획이다. 최근 시행위탁사인 안산사동 90블록 PFV가 대형쇼핑몰인 AK플라자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분양가는 3.3㎡당 1200만원 후반대부터 1300만원 중반대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인근에 공급된 다른 아파트 분양가보다 3.3㎡당 100만원 정도 저렴하다.대규모 공급에 따른 우려에 대해서는 입지가 좋아 크게 무리될 게 없다는 게 GS건설 설명이다. 김보인 GS건설 과장은 “그랑시티자이는 안산시민들이 살고 싶어 하는 고잔신도시에 들어서는 브랜드 단지인데다 주변 생활 인프라가 기본으로 갖춰져 있고 내부 마감재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로 인해 타 건설사들이 분양한 대단지보다는 빠른 시일 내에 100%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정명기 분양소장도 “안산에서 최초 자이 브랜드에 최고층·최대규모의 상징성이 있는 단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쾌적한 주거환경과 교육, 생활 등 독립적인 환경을 갖춘 미니 신도시급으로 조성되는 만큼 주변에서 입주 1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 거주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GS건설이 경기도 안산 고잔신도시 마지막 자리인 사동 1639-7번지(10블록)에 7600여 가구 규모의 ‘그랑시티자이’ 주거복합단지를 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설 사동 10블록 전경.[사진=GS건설]
2016.10.02 I 박태진 기자
  • 저유가로 수익률 저하..포스코에너지·동두천드림파워 신용도 '빨간불'
  •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액화천연가스(LNG)를 기반으로 하는 민자발전사 중 포스코에너지와 동두천드림파워의 수익성이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가하락에 전력수급이 안정되면서 전기를 생산·판매해 남기는 돈이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해당기업들은 LNG발전 이외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취약하기 때문에 다른 발전사에 비해 사업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29일 한국신용평가는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민자발전사 신용도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전력량 요금 마진 감소로 LNG이외의 사업영역이 취약한 민자발전사들의 수익성이 악화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전력량 요금 마진이란 전기를 팔아서 남기는 돈을 말한다.강동창 한신평 연구원은 “동두천드림파워는 생산전력에 대한 수익성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LNG를 제외한 기타 사업영역이 없어 민자발전사 중 신용도 악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부채비율이 500%를 넘어선 상황이라 회사채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약정서가 요구하는 부채기준(각 400%, 300%)이 지켜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요구기준이 지켜지지 않은 경우 기한이익상실제가 적용돼 원리금을 조기상환해야한다. 다행히 대주단이 PF조기상환청구권을 유예했지만 2018년까지 2800억원의 원리금 상환 일정이 다가오기 때문에 차환부담은 여전하다. 한신평은 지난 6월 동두천드림파워(A+)의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한신평은 지난 6월 포스코에너지(AA)의 등급전망 역시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동두천드림파워와 달리 포스코에너지는 비중앙급전발전기를 이용한 부생가스 사업과 연료전지 사업 등 LNG이외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두 사업의 흑자와 적자 규모가 각각 1000억원 수준으로 비슷해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분석이다.반면 LNG민자발전사 중 GS EPS(AA-, 안정적)와 평택에너지서비스(A, 안정적)의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GS EPS는 당진 2·3호기의 전력량요금 마진이 이미 2015년에 이미 상당부분 감소했기 때문에 더이상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로 현재 3.5%인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 비율이 2024년 10%까지 늘어나면서 GS EPS가 보유한 바이오매스부문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의 현물시장 가격이 안정화된 점도 고려해야한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평택에너지서비스의 경우 내년 삼성반도체 공장 가동에 따른 산업단지 전기 특수, 경기 평택의 소사벌권과 서울 고덕권 주택공급에 따른 열 수요처 확대가 전력량요금 마진 축소를 극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정부의 친환경에너지 지원책인 용량요금 인상이 민자발전사들의 수익성 개선까지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왔다. 용량요금이란 발전이 가능한 친환경에너지 발전기에 대해 정부가 지급을 약속한 요금이다. 2001년 이후 15년간 kWh당 7.46원으로 동결돼 온 요금이 예정된 11원까지 오르더라도 발전소를 세우는데 투자한 고정비를 회수하는 수준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주형환 산업통상부장관은 지난 27일 국정감사에서 “10월 중 (민자발전사에 대한) 용량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포천파워 등 SPC 형태 민자발전 신용도 개선, 더딜 것"
2016.09.29 I 조진영 기자
  • [마켓in]저유가로 수익률 저하..포스코에너지·동두천드림파워 신용도 '빨간불'
  •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액화천연가스(LNG)를 기반으로 하는 민자발전사 중 포스코에너지와 동두천드림파워의 수익성이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가하락에 전력수급이 안정되면서 전기를 생산·판매해 남기는 돈이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해당기업들은 LNG발전 이외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취약하기 때문에 다른 발전사에 비해 사업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29일 한국신용평가는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민자발전사 신용도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전력량 요금 마진 감소로 LNG이외의 사업영역이 취약한 민자발전사들의 수익성이 악화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전력량 요금 마진이란 전기를 팔아서 남기는 돈을 말한다.강동창 한신평 연구원은 “동두천드림파워는 생산전력에 대한 수익성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LNG를 제외한 기타 사업영역이 없어 민자발전사 중 신용도 악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부채비율이 500%를 넘어선 상황이라 회사채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약정서가 요구하는 부채기준(각 400%, 300%)이 지켜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요구기준이 지켜지지 않은 경우 기한이익상실제가 적용돼 원리금을 조기상환해야한다. 다행히 대주단이 PF조기상환청구권을 유예했지만 2018년까지 2800억원의 원리금 상환 일정이 다가오기 때문에 차환부담은 여전하다. 한신평은 지난 6월 동두천드림파워(A+)의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한신평은 지난 6월 포스코에너지(AA)의 등급전망 역시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동두천드림파워와 달리 포스코에너지는 비중앙급전발전기를 이용한 부생가스 사업과 연료전지 사업 등 LNG이외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두 사업의 흑자와 적자 규모가 각각 1000억원 수준으로 비슷해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분석이다.반면 LNG민자발전사 중 GS EPS(AA-, 안정적)와 평택에너지서비스(A, 안정적)의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GS EPS는 당진 2·3호기의 전력량요금 마진이 이미 2015년에 이미 상당부분 감소했기 때문에 더이상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로 현재 3.5%인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 비율이 2024년 10%까지 늘어나면서 GS EPS가 보유한 바이오매스부문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의 현물시장 가격이 안정화된 점도 고려해야한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평택에너지서비스의 경우 내년 삼성반도체 공장 가동에 따른 산업단지 전기 특수, 경기 평택의 소사벌권과 서울 고덕권 주택공급에 따른 열 수요처 확대가 전력량요금 마진 축소를 극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정부의 친환경에너지 지원책인 용량요금 인상이 민자발전사들의 수익성 개선까지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왔다. 용량요금이란 발전이 가능한 친환경에너지 발전기에 대해 정부가 지급을 약속한 요금이다. 2001년 이후 15년간 kWh당 7.46원으로 동결돼 온 요금이 예정된 11원까지 오르더라도 발전소를 세우는데 투자한 고정비를 회수하는 수준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주형환 산업통상부장관은 지난 27일 국정감사에서 “10월 중 (민자발전사에 대한) 용량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포천파워 등 SPC 형태 민자발전 신용도 개선, 더딜 것"
2016.09.29 I 조진영 기자
2000년 이후 66분기 연속 흑자 기업은?.. 현대차·SKT 등 23곳
  • 2000년 이후 66분기 연속 흑자 기업은?.. 현대차·SKT 등 23곳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국내 500대 기업 중 지난 2000년 이후 올해 2분기까지 66분기 동안 연속으로 영업흑자를 낸 우량 기업은 현대차, SK텔레콤, 호텔신라 등 총 23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0분기 이상 연속흑자를 낸 기업도 네이버, 한샘, NC소프트 등 23개에 달했고 30분기 이상 흑자기업은 CJ제일제당 등 26개사로 집계됐다.이들 중 분기보고서를 공시하기 시작한 이후 단 한 차례의 적자도 없이 흑자 행진만 이어간 우량 기업도 네이버 현대글로비스등 19개사에 달했다. 27일 기업 경영성과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 중 분기별 실적 확인이 가능한 290개 사의 영업이익을 조사한 결과, 2000년 1분기 이후 66분기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한 기업은 총 23개 사인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그룹에서는 현대자동차(005380),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SK그룹은 SK텔레콤과 SKC, 부산도시가스 등 3개사가 각각 포함돼 가장 많았다. 삼성그룹은 호텔신라와 에스원 2곳이 이름을 올렸다. LG그룹에서는 LG상사(001120)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이밖에 롯데쇼핑, 포스코, 신세계, 농심, KT&G, GS홈쇼핑, 오리온 등이 66분기 연속 흑자를 낸 기업들이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철강·화학 등 중후장대형 산업과 유통 부문에서 우량기업들이 많이 배출됐다. 자동차 관련 업종에서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를 비롯해 넥센타이어, 동아타이어공업 등이 영예를 차지했고 포스코, SKC, 국도화학 등의 전통 제조업 기업도 포함됐다. 신세계, 롯데쇼핑, CJ홈쇼핑, GS홈쇼핑 등 유통업체들도 다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중견기업 중에서는 닭고기 가공업체인 마니커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중견기업 이지바이오가 66분기 연속 흑자를 낸 기업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반면 우리나라의 주력업종 가운데 하나인 IT전기전자 관련 기업은 66분기 연속 흑자를 낸 곳이 거의 없었다. 경기 부침이 심하고 라이프사이클이 빠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국내 대표기업인 삼성전자도 66분기 연속 흑자 기업에 포함되지 않았다. 삼성전자(005930)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지난 2008년 4분기 9371억원에 달하는 영업적자를 냈다. 하지만 2008년 연간 기준으로는 4조1341억원에 달하는 영업흑자를 기록했고, 이후 30분기 동안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았다. 66분기 연속 흑자기업 가운데 가장 실적이 크게 상승한 곳은 현대모비스(012330)다. 현대모비스의 올해 2분기 말 기준 영업이익은 4926억원으로, 2000년 1분기 말 343억 원에 비해 1337.1%나 급성장했다. 매출액 역시 2000년 1분기 3736억원에서 5조523억원으로 1252.2% 급증했다. 영업이익 증가율 2위는 넥센타이어(002350)였다. 44억원이던 영업이익이 605억 원으로 1264.2% 증가했다. 매출액도 491억원에서 4010억원으로 716.1% 늘었다. 3위는 66분기 동안 영업이익이 1161.7% 증가한 현대제철이 차지했다. 279억원이던 영업이익이 3522억원으로 급증했다. 50분기 이상( 65분기 이하) 연속 흑자를 낸 기업도 23곳이나 됐다. 이중 10개사는 분기 실적을 공시하기 시작한 후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은 기업들이다.네이버(035420)는 2002년 3분기 처음 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이후 58분기 동안 연속 흑자를 냈다. 이 기간 네이버의 매출액은 127억원에서 6156억원으로 무려 4737.1% 급증했고, 영업이익도 61억원에서 2344억원으로 3747% 증가했다. 한샘은 2000년 4분기와 2001년 1분기 영업적자를 냈지만 이후 61분기 동안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았다. 덕분에 2000년 1분기 15억원에 그쳤던 영업이익은 올해 2분기 306억원으로 1905.9%나 급증했다. NC소프트는 국내 IT기업 중 가장 긴 60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2001년 2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이후 60분기 동안 한 번도 적자가 없었다. 2000년 1분기 40억원에 불과하던 영업이익은 올해 2분기 813억원으로 1922.5% 늘었고 매출액은 69억원에서 1771억원으로 2466.9% 증가했다. 30분기 이상( 49분기 이하) 연속 흑자를 기록한 기업은 26개사였다. 이중 9개 기업은 분기 실적 공시 이후 연속 흑자를 냈다. CJ제일제당은 2007년 9월 분할 설립 된 뒤 36분기째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 오뚜기(46분기), 롯데제과·현대글로비스(42분기) 크라운제과(38분기), 기아자동차(35분기) 등도 장기간 분기 영업흑자를 기록 중이다. ▶ 관련기사 ◀☞내우외환 현대차…3분기 실적도 '먹구름'☞현대차, 노인의 날 맞아 전동스쿠터 121대 기증☞[특징주]현대차, 12년만에 전면 파업 돌입..약세
2016.09.27 I 이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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