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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주/LGCI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24일)
  • [edaily] 다음은 24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내용입니다. [수익추정 변경] * 인성정보 : 2001년, 2002년, 2003년 EPS 33%, 26%, 28% 하향조정 동사의 상반기 잠정 매출액은 약 3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 감소하여당사 추정치(420억원)를 21%를 하회하였으며, 영업이익은 매출부진에 따라7억원의 적자를 기록함 (당사는 5억원의 소폭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당사는 예상보다 저조한 상반기 잠정실적을 반영하여 동사의2001년, 2002년, 2003년 EPS를 각각 33%, 26%, 28% 하향조정하며,이에 따라 동사의 2001년- 2003년 EPS는 각각 184원, 234원, 265원으로 예상됨. 현재 2002년 기준 P/E 16.9배, FV/EBITDA8.4배로 코스닥 SI/NI 업종 평균인 8.9배, 3.3배보다 약 두배 가량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기존 투자의견 Mkt Underperf 유지.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LEMARK : S&P500 기업들 가운데 30% 이상의 실적발표가 예정된 이번주는 earnings reporting이 가장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실망스러운 실적발표로 지수는 하락세를 보임. 제 2의 프린터 제조업체인 동사의 실적이 투자자들을 실망시키면서 주가는 15.6% 하락하며 49.5달러로 장을 마감. - LUCENT : 일본의 Furukawa Electric으로 동사의 fiber optical 부문 매각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소식으로 주가는 강세를 보이며 3.8% 상승. * 일본 증시 16년만에 최저치 경신과 엔화의 시사점 - 일본의 NIKKEI225가 지난 3월 14일 저점인 11,819엔을 하향돌파하며 85년 1월 7일 이후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였음. 최근 일본 증시의 침체원인은 IT 경기 침체지속과 일본의 금융개혁 지연에 실망한 외국인 투자가들의 주식매도에서 비롯되고 있음. 특이한 것은 한국 및 대만 증시와는 달리 일본 증시에서 하락을 주도하고 있는 sector는 은행 등 금융주임. - 현재 일본 은행은 과다한 부실채권과 상호지분형태로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주가하락에 따른 이중고를 겪고 있음. 일본의 16개 시중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보유규모는 36조엔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이는 16개 은행 자기자본규모 23조엔보다 13조엔이 많은 규모임. 따라서 일본 증시의 침체는일본 은행들의 평가손 확대---> BIS비율 하락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평가손 축소를 위한 일본 은행들의 보유주식 장내매도가 재차 주가 하락을 압박하는 등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음. - 일본 증시의 장기침체가 우리 증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지는 않지만 과거 경험상 일본 증시 침체기에 엔화약세도 동반되어 나타난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함. 최근 달러화에 대한 엔화는 남미사태의 달러화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으로 122~125엔 대에서 안정되고 있으나 일본 증시침체가 장기화될 경우 추가적인 엔약세가 재연될 가능성이 높음. 당사에서는 최근 1- 2년간 지지선역활을 해왔던 126엔(지난 4월 3일)대 돌파여부가 엔화의 추가적인 약세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전주 Fund Flow - 지난 주, 국민연금 증시투입의 지연에도 불구하고, 주식형 수익증권의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전체 잔액이 2,350억원 (순수주식형 1,230억원, 후순위채 펀드 1,060억원) 증가하였음. 한편, 채권형 수익증권 전체잔액은 금리하락에 대한 기대 확산으로 1.5조원 (단기채권형 1.4조원, 장기채권형 1,120억원) 증가하였음. 특히, 시중자금의 단기부동화 현상 심화로 지난 1개월간 단기채권형으로 5.8조원의 자금이 유입됨. - 4대 투신사의 경우 단기 채권형으로의 자금유입에 힘입어, 전체 채권형 잔액이 2,580억원 증가하였음. 한편, 주식형의 경우도 전체 잔액이 1,880억원 증가함. - 거래소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가들은 83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 투자가들은 480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냄. * PC 재고는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D램 가격 약세 지속 7월말 현재 PC의 재고수준은 PC업체 3주, 유통채널 7~8주로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파악됨(Compaq, HP). 이는 10월말 출시되는 윈도우 XP 에 대비하여 PC업체의 신규모델이 없는 점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PC 산업 성장 자체가 저성장 궤도에 진입했음을 의미함. 전주 인텔, AMD 등이 2/4분기 실적 발표시 CPU 출하량은 5~6% 증가한 반면 전일 Dataquest, IDC의 2/4분기 전세계 PC 출하실적은 전분기 대비 2% 감소함. 이는 7~8% CPU 재고가 있다고 볼 때PC 업체의 D램신규주문 증가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D램 약세 국면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함. * 인피니온, 3/4분기 실적 발표 인피니온 3/4분기 실적(4~6월)은 매출액이 전분기비 - 23%, 순이익은 적자(3.2억) 전환하였으며 메모리 매출이 36% 감소함. 회사측은 금년 4/4분기까지 D램 경기 회복이 어려우며, 64MD기준으로 1달러 이하에 고정거래선과 현물가격 접근 예상함. * 루슨트, 후루가와에 광섬유 부문 매각 협상 진행 중: LG전선 등 광섬유 산업의 향후 불확실성은 증대, 루슨트에게는 긍정적 -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루슨트 테크놀러지스는 광섬유 사업부문을 일본의 후로가와에 27억 5천만달러에 매각하는 막판 협상에 들어감. 동 매각이 광섬유 산업에 미칠 영향은 후루가와가 어떤 시장 전략을 수립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기 때문에 아직 불확실한 상태임. - 동 매각이 성사되고 후루가와가 현재 광섬유 시장의 우호적인 과점 구조를 파괴하면서 공격적으로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설 경우, LG전선을 포함한 광섬유업체 전반에 부정적일 것으로 전망됨. 그러나 동 매각이 LG전선에 미치는 즉각적인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루슨트에 대한 매출 비중이 5% 미만이고 후루가와가 실제 인수관련 이슈들을 처리하는데 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한편, 동 뉴스는 루슨트와 국내 통신장비업종에 긍정적임. 이외에도 루슨트는 구조조정 노력의 일환으로 microelectronics 부문인 "Agere Systems"를 분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20억달러의 현금과 6,000명의 인원 감축이 예상됨. * 모토롤라, 단말기사업 전략 수정 계획 : 이동전화가 일반 생활용품으로 자리잡아감에 따라 브랜드와 디자인 중심으로 - 파이낸셜 타임즈에 의하면, 모토롤라는 차세대 (2.5세대 및 3세대) 단말기 제조기술 매각을 위해 2~3개월 내에 OEM 위주 제조업체를 포함한 이동전화 단말기 제조업체들과의 협상 결과를 발표할 계획임. 이제까지 모토롤라는 자체 기술을 모토롤라 브랜드 단말기에만 사용해 왔음. - 동 움직임은 단말기가 commodity화 됨에 따라 제조 기술보다는 브랜드, 유통, 디자인 등에서 가치가 창출됨을 의미함. 이러한 세계적인 추세를 감안할 때, 우수한 브랜드 가치로 고가전략을 펼치고 있는 삼성전자는 단말기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판단됨. * TI사 3/4분기에도 매출 감소 예상 : 아남반도체 매출에 부정적 최대 핸드폰용 DSP 칩 공급업체인 TI(Texas Instrument)사는 2/4분기 이익(주당 3센트 vs 2센트 추정)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였지만 칩 사업이 아직 바닥을 치지 않았고 3/4분기 매출이 전분기대비 10~15% 추가 감소할 것 보인다고 발표함(이는 시장추정치보다 13~18% 정도 낮은 수준임). 아남반도체의 최대 고객으로 아남반도체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TI사가 이러한 실적 악화 전망을 발표함에 따라, 당사는 아남반도체의 2001년 매출 추정치를 20% 이상 하향조정할 계획임. 그러나 아남반도체 주식이 전일 12.6% 폭락한 후 지난 10년간 최저 수준인 2001년 P/B 0.3배에 거래됨에 따라 실적전망 조정 후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Mkt Underperf에서 Mkt Perf로 상향조정하는 것에 대해 검토중임. * 더존디지털, ASP서비스 유료회원 1만개 돌파 : 매출 확대에 긍정적 동사는 신용카드 매출전표 관리 ASP서비스를 7월9일부터 실시한 이후 유료회원업체수가 21일 현재 1만개를 넘어 섰다고 밝힘. 회사측은 연말까지 회원업체수 3만개 이상, 매출 40억원을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당사 예상치(연말 회원수 1만개, 매출7억원)을 상회하는 수치임. ASP부문 매출액이 당사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지만, 기존 소프트웨어 제품군(NEO- PLUS, NEO- M 등)의 매출 부진을 감안하여 기존 이익 전망치(2001년 매출액 241억원, EPS 1,618원)을 유지할 계획. 투자의견 BUY. * 파인디지탈, 신규사업으로 차량용 항법장치 진출 계획 :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 동사가 신규로 추진중인 차량용 항법 장치 사업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1) 대형 자동차 업체들이 자체적으로제품을 개발중이므로 대형 자동차 업체들에게는 납품하기가 어려우며, 2) 동사가 판매 전략으로 자동차 소매 시장, 중고 시장 등에서 실수요자와 직접 접촉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어 향후 매출이 발생하더라도 대량 매출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3) 기존의 기지국 장비사업과는 분야가 달라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임.동사는 8월말 시제품을 출시하고, 9월에 완제품을 생산하여 4분기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나, 2001년은 시장 진입 단계이므로 매출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됨. 투자의견 Mkt Perf. * 재건축 기간의 단축으로 건설주 수혜 예상 - 건설교통부의 9월 입법안에 따르면 앞으로 1) 주택재건축 사업기간이 11~15년에서 6~7년으로 대폭 단축되고, 2) 난개발 방지를 위해 주거지역이 1~3종으로 분리되며, 3) 사업추진방식이 조합과 건설사 공동사업에서 조합 단독시행으로 바뀌게 됨. - 이는 결국 재건축지역 전세수요의 빠른 증가로 전세가격의 급등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됨. 건설사는 재건축 기간단축에 따라 1) 이자비용 감축 등 원가절감이 가능하고, 2) 이미 확보한 물량에 대한 매출을 4~7년 앞당겨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사업에 따라 마진도 현 7~8%에서 다소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대상 재건축지역이 2003년 6월 까지 재건축이 가능한 3종으로 분류 받아야 하는 일정상 재건축사업 착수가 향후 2년간 두드러질 전망임. 재건축 사업비중이 큰 LG건설,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등 대형 건설사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됨. * 포항제철, 이사회에서 500원의 중간배당 결의 동사는 전일 이사회에서 500원의 중간배당을 하기로 하였고 지급일자는 8월22일임. 또한 유회장 등 임원 38명에게 49만8000주의 스탁옵션을 주기로 결의하였는데 행사가격은 98,400원, 기간은 2004년7월에서 2008년7월까지임. 보유중인 자사주가 재원임. * 세아제강, 상반기 잠정실적 당사 예상과 비슷 - 세아제강에 따르면2분기매출액은 1분기대비 0.8% 감소하였으나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됨. 이러한 영업이익 증가는 판매단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국내 건설로부터의수요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 때문임. 한편 1분기의 해양 도시가스 매각이익으로 경상이익은 축소. 이러한 실적은 당사 예상과 비슷 -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 보다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꾸준한 시장점유율 증가 전망 때문임. 한편 순이익은세아홀딩스와 분리에 따른 금융수익감소로 상반기 대비 줄어들 전망이나 분리에 따른 자본감소 등을 고려할 때 주당순이익과 자기자본이익율은 향상될 전망임. 투자의견 BUY 유지. 세아제강은 세아홀딩스와 분리된 후 7.30일부터 거래가 시작될 예정. * LGCI, 7월 23일 종가기준으로 권리락 후 주가 5,940원 투자의견 Mkt Underperf 유지. 7월 23일 종가인 7,700원을 기준을 할 때, 권리락 후의 주가가 5,940원으로 계산되기 때문임. 현재 주가가 과매도되었다 할지라도 당사 전망은 동사의 주가가 또다른 유상증자나 주식스왑이 예상되는 내년 초까지는 약세를 지속하다가 (변동성은 존재하지만)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사에 기술수출한 동사의 퀴놀론계 항생제 Factive의 재승인과 맞물려 재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현재의 현금 수요는 1) 내년 만기가 돌아오는 1500억원의 회사채 상환, 2) 2002년 3월까지 부채비율을 100% 내로 맞추어야 하는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한 것으로 판단됨. [금일 Spot] * 핸디소프트 : 투자의견 Mkt Perf 1) EKP 솔루션 수주 증가 및 인건비 감소로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09억원, 18억원으로 당사 전망치를 11%, 25% 상회. 2) 분기별 EPS는 1/4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증가하겠지만, 전년동기대비 증가하는 것은 4/4분기에나 가능할 전망. 3) 2002년 예상 P/E18배, FV/EBITDA 10배로 당사가 커버하는 10개 소프트웨어 업체 평균 26배,17배에 비해 낮음.
2001.07.24 I 김세형 기자
  • (증시포커스)귀동냥과 눈어림보다 시세 순응을(19일)
  • [edaily] 참으로 어려운 국면이다. 숲(시장)도 나무(종목)도 맥을 못추고 있다. 경기회복 지연과 기업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감이 증시를 짓누르고 있는 것이다. 1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강후약의 흐름속에 8.40포인트(1.53%) 떨어진 540.53포인트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540선을 깨고 내려갔다. 코스닥지수도 2.14포인트(3.05%) 하락한 68.03포인트로 마감했다. 선물지수도 1.35포인트(1.99%) 떨어진 66.55포인트로 마감, 최근월물 지수기준으론 석달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주식시장은 연일 개장초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상승폭이 둔화되거나 하락세로 되밀리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 때문에 투자자들을 지치게 만들고 있다. 특히 거래소시장은 지난 4월 중순에 발생시켰던 상승 돌파갭(540~560P)을 이날 모두 메꿨다. 장중 한때 상승갭의 하단부를 뚫고 내려가기도 했다. 이 상승갭의 하단 지수대는 그동안 지지선으로 기대를 모았었다, 그러나 이날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장세 전망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게 분석가들의 진단이다. 종합주가지수와 가장 유사한 시세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증권업종지수는 최근 사흘간 큰 폭으로 떨어졌고 거래량(대금) 지표들도 완전 역배열 상태에 놓여 있다. 개별종목도 초토화됐다. 주식값이 떨어진 종목은 거래소(649개)와 코스닥(486개)을 합쳐 1100개를 넘어섰다. 이달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하락종목수가 1000개를 웃도는 날이 하루 걸러 한번씩 나타나고 있다. 상당수 시황분석가들은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과 저가 메리트를 바탕으로 한 단기 투자보다는 시세에 순응하면서 저점을 확인하는 작업이 우선이라는 조언을 내놓고 있다. 한마디로 나서기 보다는 조심이 우선이라는 얘기다. ◇무너진 상승갭 하단부 종합주가지수는 이날 540선을 힘겹게 턱걸이 했다. 그러나 지난 4월18일과 19일 사이에 발생시킨 상승갭(540~560P)의 하단부가 장중에 뚫렸다. 개운치 못한 맛이다. 지수 540선은 올 최저점(490P) 대비 고점(630P)간의 상승폭(140P)을 견주어 볼때 3분의 2 조정 수준과 맞물리는 지수대이기도 하다. 과연 540선이 버텨줄 것인가. 하락갭이 상승국면에선 저항선으로 작용하듯이, 상승갭은 하락국면에선 지지선 역할을 해내곤 한다. 하지만 이날 장중에 상승갭의 하단부가 뚫림으로써 지지 기대감이 퇴색되고 있다. 특히 한번 뚫린 지수대는 마감지수로 확인을 시켜주는 경향이 높다는 과거의 학습효과도 장세 전망에 부담을 주고 있다. ◇맥 못추는 증권업종 증권업종은 시장의 등락과 상관관계가 높은 업종이다. 때문에 증권주는 상승국면을 이끌기도 하고 반대로 약세장에선 먼저 꼬리를 내리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증권업종이 이날 38.09포인트(3.25%) 떨어진 1133.86포인트로 마감하면서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신영증권우선주와 유화증권우선주 두 종목만 강보합을 나타냈을 뿐 37개 종목이 떨어졌다. 증권업종지수는 최근 사흘간(13~18일) 하락률이 8.69%에 달했다. 여타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던 셈이다. 증권업종지수는 ▲5일선 1183P를 비롯 ▲20일선 1280P ▲60일선 1346P 등으로 중단기선이 역배열을 나타내고 있다. 거래지표는 완전 역배열이다. 우선 거래량은 ▲5일선 1131만주 ▲20일선 1231만주 ▲60일선 2461만주 ▲120일선 3421만주 등으로 단기선일수록 취약함을 드러내고 있다. 거래대금도 ▲5일선 860억원 ▲20일선 944억원 ▲60일선 1873억원 ▲120일 2418억원 등으로 위축된 투자심리를 잘 반영하고 있다. ◇소극적인 외국인 외국인들이 몸을 사리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현선물을 모두 팔았다. 매도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미국증시와 엇박자로 움직임이는 게 신경 쓰인다. 뉴욕증시가 올라도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시황분석가들은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이머징마켓의 불안감이 외국인들로 하여금 안정성을 추구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란 진단을 내리고 있다.그러나 이보다는 서울 증시의 근본적인 취약함이 외국인들을 관망세로 이끌고 있다는 지적이 우세하다. 이날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189억원을 순매도하며 이틀째 팔자우위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선 거의 매매균형을 이뤘지만 2600만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선물시장에서도 1451계약의 매도포지션을 취해 추가하락을 염두한 매매행태를 보였다. 외국인은 이날 거래소시장에서 삼성전자(158억원)를 비롯 한국통신(76억원) 전기초자(58억원) S-Oil(37억원) 국민은행(34억원) 삼성전자1우(29억원) 현대중공업(25억원) 현대백화점(20억원) 신세계(18억원) 등을 사들였다. 반면 하이닉스(277억원)를 필두로 삼성SDI(95억원) 신한은행(68억원) LG전자(56억원) 삼성전기(45억원) 기아차(39억원) 삼성증권(36억원) 포항제철(26억원) LG화학(25억원) 대림산업(17억원) 등의 순으로 매도에 나섰다. ◇눈여겨 볼 단기 변수들 눈앞으로 다가온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 여부(19일)와 서방선진 7개국(G7) 정상회담(20~22일)의 결과도 주목의 대상이다. G7회의에선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이머징 마켓에 대한 대책과 선진국의 공조체제 모색 등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어 앞서 18일밤에도 눈여겨 볼 재료들이 즐비하다. 우선 미 연준리 그린스펀 의장의 상원의회 발언도 확인해 볼 일이다. 추가적인 금리인하 여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신규주택건수, 실질소득 등 거시지표도 발표된다. 그리고 IBM을 비롯한 보잉 AOL 포드사 등의 기업실적도 요한 단기변수가 될 전망이다. ◇시세에 순응할 때 현 증시는 결코 순탄한 모습이 아니다. 굳이 위험을 떠않으면서까지 시장을 역류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시세흐름에 순응하면서 시장의 변화조짐을 엿보는 자세가 바람직해 보인다. 증권업계 시황분석가들도 단기낙폭에 의존한 막연한 반등 기대감보다는 저점에 대한 검증작업이 우선이라고들 말한다. 설혹 시장이 대세상승기로 전환될 경우 바닥이 아닌 무릎에서 매수해도 늦지는 않을 것이다.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적잖은 기관들이 지수가 550선 아래로 떨어질 경우 적극적인 점매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지만 실제는 그렇지 못하다. 약속을 지키지 않는 기관들은 왜 그럴까. 물론 명확한 이유는 당사자들만이 알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귀동냥과 눈어림에 의존한 투자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대목이 아닐까.
2001.07.18 I 김진석 기자
  • 덴소풍성, 올해 대규모 흑자전환 예상..매수-LG증권 마켓트랙커
  • [edaily] ◇기업 Update -덴소풍성 (47060/BUY)올해 대규모 흑자전환 예상.투자의견 ‘BUY’, 목표가격 6,250원. 덴소계열 자동차부품社1분기 대규모 흑자전환 예상. 성장성 높아재무구조 우량, 저평가 올해 대규모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향후 성장성도 돋보일 것으로 판단돼 동사에 대한 ‘매수’의견을 제시한다. 올해 EPS는 525원, PER은 8.6배로(4일 종가 4,530원 기준)로 추정되며, 목표가격은 6,250원을 제시한다.동사는 지난해 8월 1일자로 풍성전기에서 기업분할된 회사(존속법인은 피에스텍)로 올해 1월 1일자로 사명을 덴소풍성으로 변경하였다. 덴소그룹(아스모 포함)은 지난해 10월 3자배정방식으로 출자, 현재 동사의 지분 40%를 가지고 있다. 와이퍼 모터 등 모터류와 Starter, Alternator 등 전장품이 주력으로 매출구성은 2000년 기준으로 모터류 45.2%, 전장품 39.2% 등이다. 완성차업체별 납품비중은 기아차 41%, 현대차 36%, 대우차계열(한국델파이 포함) 12% 등이다. 올해 직수출 규모는 100억원(매출액 대비 5%) 정도로 예상되며 대상은 미국(비스티온, 60억원), 이란, 일본(덴소계열의 사와후지) 등이다.1분기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은 전반적인 자동차경기 호황에다 현대주력차종인 싼타페(디젤), 아반떼 XD(수출용) 등에 대한 Starter, Alternator의 납품 증가, 이란으로의 직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전기대비 20% 이상 증가한 57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도 지난 4분기에는 대우차 채권에 대한 100% 대손상각(72억원)으로 90억원 가량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이번 1분기에는 16억원 정도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매출채권 할인비용의 감소로 영업외수지가 흑자로 예상됨에 따라 세전이익도 지난 4분기 &8211;82억3천만원에서 이번 1분기에는 20억원 정도의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현재 단기차입금(1백억원)을 덴소의 주선으로 저리의 일본계 자금으로 차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어서 앞으로 영업외수지는 더욱 개선될 소지가 있다.동사는 지난해 덴소 및 아스모의 지분참여를 계기로 사실상 덴소네트워크에 편입되었으며, 이에 따라 향후 직수출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덴소 및 아스모로부터 첨단 기술을 이전받게 됨에 따라 국내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미 동사는 경쟁력이 다소 떨어지는 기존 냉난방품사업대신 파워트레인쪽에 주력한다는 내부 방침을 세웠으며, 이와 관련해서 덴소로부터의 기술 이전을 전제로 3가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덴소풍성(47060)은 3월말 현재 부채비율이 97%에 불과하고 현금성 자산이 134억원에 달할 정도로 재무구조가 우량하다. 또 BPS가 5천원에 달하고 덴소의 주당 인수가격(8,050)을 감안할 때 현 주가는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 ◇기업 탐방 -동부건설 (05960/HOLD)수주 및 주택사업 양호하나 동부전자와 POSVEN에 대한 리스크 요인 상존. 수주 호조: 6월까지 수주금액은 총 5,621억원으로 2000년의 53% 수준으로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는 동사가 1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철도㈜가 발주한 인천국제공항 철도시설공사 (2,095억원), 지하철 910공구(1,375억원) 등 2개의 대형 공사를 수주함에 따른 것이다. 올해 전체로도 동부건설의 수주액은 2000년의 1조 300억원은 초과할 전망이다. 미분양률 6%에 불과하여 자금부담 요인 없음: 8,200세대의 분양물량 중 미분양 세대수는 6월 말 현재 500여 세대로 미분양률은 6%에 불과한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자체사업인 광주 풍암지구의 미분양세대수가 350여 세대임을 고려할 때 여타 분양사업은 거의 100%에 가까운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는 셈이어서 미분양에 따른 완성 및 미완성주택에 대한 자금 부담요인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동부전자에 대한 투자 리스크: 동부전자는 동부그룹(동부건설 21.9%, 기타 계열사 20.1%)을 최대 주주로 국내외 기관이 참여하여 설립되었으며 비메모리 반도체 파운드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동부전자는 11.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바로부터 반도체 관련 기술의 확보가 가능하고, 또한 도시바에 대한 중장기 납품계약을 체결을 통해 초기부터 안정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본격적인 상업생산을 하지 못하고 있고 도시바 이 외의 신규 고객 확보도 과제로 남아 있다. 또한 연구 개발 및 생산 설비에 대한 추가 투자 등을 위한 재원 확보도 필요할 전망이어서 동부건설의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POSVEN에 대한 대지급금의 처리 문제: 지난 6월 포항제철의 자회사인 POSVEN에 대하여 동부건설(05960)이 지급보증한 차입금의 만기연장이 불가능하게 됨에 따라 동부건설은 1,660만 달러(약 215억원) 규모의 보증금액을 대지급하였다. 대주주인 포항제철(40% 지분, 계열사 포함할 경우 60% 지분)의 경우 대지급금에 대해 일정비율을 대손충당금으로 반기 결산에 반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 지고 있다. 포항제철은 POSVEN에 대한 경영, 설비 등에 관한 컨설팅을 의뢰해 놓은 상태이며, 약 2개월 후에는 추가 투자 혹은 청산 여부 등이 결정될 전망이다. 이 결과에 따라 동부건설은 대지급한 1,660만 달러에 대한 손실 반영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주가(7월 4일): 3,500원자본금: 1,256억원발행주식수: 2,513만주시가총액: 852억원총자산(2001년 3월 말): 13,509억원, 주당순자산 17,670원부채비율: 187%
2001.07.05 I 박호식 기자
  • (초점)국민연금펀드,본격운용 개시..어떤 종목에 투자하나
  • [edaily] 국민연금이 4일 투신운용사 등을 통해 증시에 자금을 투입하면서 투자대상 종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연금이 이날 자금을 투입해 운용을 개시한 곳은 SK투신운용 600억원, 마이다스자산운용 600억원, 유리에셋자산운용 800억원, 델타투자자문 400억원 등이다. 또 템플턴투신운용 500억원, 코스모투자자문 300억원 등이다. 국민연금펀드가 2년간 장기투자 방침에다 매매회전율에 제한을 받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가 상위종목을 중심으로 업종대표주 등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또 이같은 기본적인 토대속에서 향후 시장의 방향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펀드를 운용할 한 관계자는 "국민연금 자금으로 운용하는 펀드는 성장형 주식형펀드이며 2주내에 주식을 90%이상 편입하도록 되어 있다"며 "삼성전자, SKT, 한국통신, 국민은행, 주택은행 등 업종대표주들을 대상으로 주가가 빠질 때 매입하는 방식으로 저가매수에 주력하며 30% 가량을 교체매매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성장형주식펀드를 운용하는 관계자는 "펀드가 만기 2년이고 매매회전율이 제한돼 있어 매수후 보유하는 형태가 될 것이기 때문에 올 연말이후 주가상승 가능성이 큰 업종에 주목할 것"이라며 "기술주에도 무게를 실을 것이며 업종간에도 전망에 따라 일부를 교체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코스피 200을 따라가는 인덱스펀드를 운용하는 한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바스켓모델을 바탕으로 114개종목을 선정했고 이는 80%정도가 시가비중대로 편입되고 나머지 20%가 밸류에이션 결과에 따라 편입대상이 정해진다"고 말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이에 따라 연기금 매수 유입종목으로 업종대표주인 기아차, 현대차, 제일모직, LG전자, 삼성물산, 대신증권, 대한항공, 대림산업, SK, 삼성화재, 한국전력, 하나은행, 삼성중공업, 신한은행, LG증권, 현대중공업, 삼성전자, LG건설, 포항제철, 주택은행, 국민은행, 삼성증권, 담배인삼 등을 꼽았다.
2001.07.04 I 박호식 기자
  • 7월 기업경기BSI 104.6-향후 경기전망 불투명성 높아져(상보)
  • [edaily] 전경련은 업종별 매출액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동향을 조사한 결과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104.6으로 나타나 전월에 이어 여전히 과반수 이상의 기업들이 7월 경기전망을 밝게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2월(BSI 83.0)부터 시작된 지수상의 상승세가 7월 들어 둔화되고 실적BSI도 보합 수준으로 반전돼 향후 경기향방에 관한 불투명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경련은 기업체감경기의 상승세가 둔화된 이유로 우선 노사관계의 불안정을 꼽았다. 이번 조사에서 상당수 업체들의 경우 노사분규로 6월의 생산 및 수출실적이 줄어들었고 이 점이 7월 경기전망에도 악영향을 미쳤다는 것. 또 7월 장마시즌을 맞아 섬유·의복 등 경공업 관련 산업이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했다는 점이다. 이번 조사에서 7월 중화학공업 전망BSI는 107.1임에 반해 경공업 전망BSI는 94.0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수출 및 투자가 좀처럼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음에 따라 경제주체들간에 조속한 경기회복은 힘들 것이라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수출주력 품목인 반도체는 전세계적인 IT산업의 불황으로 당분간 침체국면에서 헤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점과 철강산업 역시 원가하락 및 미국의 무역장벽 등으로 향후 경기전망이 비관적인 점에서 향후 수출전망은 밝지 않다. 아울러 대내외 경기전망의 불확실성이 증폭되면서 설비투자가 지속적으로 체감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미국경제가 2분기 들어 각종 경제지표가 혼재되는 가운데 부진세가 지속되면서 경기회복 시점이 지연되고 있다는 점이다. 일본 역시 고이즈미 총리의 개혁 청사진에도 불구하고 경제상황이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어 대외의존도가 높은 국내경제구조를 감안할 때, 외생변수의 움직임이 호전되지 않는 한 국내 실물경제가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진입하기는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산업별로는 제조업BSI가 103.2, 비제조업이 110.6로 나타나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체감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조사됐으며 최근 소비심리의 호전이 지속되면서 유통산업의 체감지수(121.4)가 높게 나타나 비제조업의 체감경기를 선도해 나갈 전망이다. 경공업은 음식료를 제외하고 체감경기가 불변 또는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화학공업은 자동차(132.3), 일반기계(119.1), 조선(115.3), 화학(114.8) 등의 산업이 7월 경기전망을 매우 밝게 보았다. 특히 이들 산업의 경우 6월 실적BSI 역시 각각 122.6, 114.9, 107.7, 111.1을 기록, 실제로 업계활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기계의 경우 농기계관련업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업체가 계절적 성수기를 맞이한데다 자동차·조선의 호황 등이 기대심리를 호전시켰다. 조선 역시 환율상승에 따른 수주물량증가로 호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화학의 경우 내수경기가 음식료를 중심으로 점차 호전되면서 제품포장용지 수요증가, 환율상승으로 인한 수출경쟁력 제고 등으로 7월 경기전망을 밝게 보았다. 반면 전기·전자(100.0) 역시 반도체경기의 침체로 경기전망이 밝지 못했다. 철강(97.1) 역시 장마시즌의 도래와 공업용 건설경기등 관련 수요산업의 경기침체, 단가하락에 따른 채산성 악화, 미국 철강재 수입규제 강화 등으로 전월의 호조세를 이어나가지 못할 것으로 조사됐다. 비제조업에서는 광업(85.7)을 제외한 전 업종의 체감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건설업(116.1) 역시 정부의 주택경기활성화 정책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마시즌이라는 계절적 부진요인을 극복하는 양상을 보였다. 운송(105.3)은 건설경기 및 내수호조 기대감에 따른 운송물량 증가 예상으로 인해 전월에 이어 호전세가 지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 및 가스(107.1)의 경우 가스업계가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함에 따른 매출감소에도 불구하고 업계 매출비중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한국전력이 이상고온에 따른 전력소비증가를 기대함에 따라 가중전망BSI는 무려 174.1을 기록하였다. 정보통신산업(110.5) 역시 세계적인 IT산업의 불황여파에도 불구하고 7월 경기전망을 밝게 보았다.
2001.07.03 I 문주용 기자
  • (증시포커스)7월, 청포도와 함께 수익률도 영글까(2일)
  • [edaily] 주식시장은 상반기의 마지막 날을 상큼하게 마무리했다. 29일 거래소와 선물시장은 닷새만에 올랐고, 코스닥시장은 사흘째 상승곡선을 그렸다. 그러나 거래소시장의 거래량은 8개월만의 최저수준을 기록했고, 선물시장의 베이시스도 11일만에 백워데이션으로 돌아서 매수차익 거래잔고의 청산 가능성이란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 예탁금도 8조원선을 깨고 내려섰다. 이제 하반기의 첫달인 7월이다. 과연 성하의 계절을 맞아 주식시장도 달궈질 것인가. 아니면 투자자들의 마음고생을 연장시킬 것인가. 이같은 물음의 답은 시장의 열쇠를 쥐고 있는 외국인의 매수강도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빅10 종목"의 화려한 솟구침 거래소시장은 11.86포인트 오른 595.13포인트를 기록했다. 닷새만의 반등이다. 5일선(589.98P)도 엿새만에 회복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이 572개로 모처럼 하락종목수(222개)를 압도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10권에 랭크된 종목이 일제히 상승세를 탔다. 삼성전자를 비롯 SK텔레콤 한국통신 한국전력 포항제철 현대차 국민 신한 주택은행 등이 붉게 달아올랐다. 특히 한전과 포철의 상승폭은 6%를 웃돌았다. 코스닥시장도 2.15포인트 오른 76.87포인트로 한 주를 마감했다. 사흘째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5일선(75.68P)과 120일선(76.80P)도 한꺼번에 회복했다. 거래소와 코스닥시장 모두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에 나선 반면 개인은 매도에 치중했다. ◇거래량 급감, 매물공백속 상승 이날 거래소시장의 거래량은 2억2517만주로 연중최저치일 뿐만 아니라 지난해 10월16일의 2억1283만주에 이후 8개월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거래대금도 1조3988억원으로 바닥을 헤메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거래대금의 취약함은 예외가 아니다. 거래대금 이평선은 완전 역배열 상태에서 풀리지 않고 있다. 이날 지수상승에도 불구하고 거래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은 그동안 대량거래가 터졌던 하이닉스 등 액면가를 밑도는 주식의 거래급감이 주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액면가 이하 주식에도 거래세(0.3%)를 물리면서 이들 종목에 대한 데이트레이딩 거래가 위축되고 있는 것이다. 물론 불투명한 장세전망도 한 몫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날의 시장상황에 대해 "거래량 바닥은 주가의 상승반전 신호"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일까. 이와 관련 시황분석가들은 속단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한다. 꼬여가는 수급구조와 주도세력이 없다는 사실 등이 부담스럽다는 지적이다. ◇선물시장, 콘탱고에서 백워데이션으로 이날 선물지수는 1.30포인트 오른 73포인트를 기록했다. 닷새만의 반등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782계약과 429계약을 매수한 반면 대부분의 기관은 매도로 맞섰다. 시장 베이시스는 그러나 마이너스 0.20포인트로 9월물이 최근월물이 된 이후 처음으로 백워데이션으로 돌아섰다. 11일만의 일로 장 막판에 뒤집어졌다. 때문에 이날도 프로그램 순매수 규모는 290억원을 기록하면서 9일째 프로그램 매수기조를 이어갔다. 그러나 문제는 매수차익거래 잔고의 청산 우려감이다. 현재 매수차익거래잔고는 5천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이들 물량이 털릴 경우 매수강도가 취약한 최근의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적잖은 부담을 안겨줄 가능성이 높다. 2일 개장초 백워데이션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프로그램 매물의 출회 가능성을 염두한 매매전략의 수립이 바람직할 것이다. 이 경우 대형주 보다는 중소형주가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망이를 짧게 잡을 때" 금리인하 효과가 하루늦게 빛을 발한 미국증시가 주말에도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국내증시도 긍정적인 단기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시장 내부의 질은 그리 좋은 상황이 아니다. 단기 반등의 유효성은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추세전환을 기대하기에는 버겨운 환경이다. 고객예탁금이 8조원을 깨고 내려섰고, 앞서 지적한 선물베이시스의 백워데이션 전환과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는 거래추이 등도 부담스럽다. 경기문제와 기업실적도 그리 우호적인 상황이 아니다. 문제는 외국인의 매매동향이다. 이날 외국인은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84억원과 55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삼성전자는 11일째 매도공세를 펼치는 등 블루칩에 대한 매도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다만 이날 외국인 매매에서 눈에 띄는 것은 SK텔레콤을 41일만에 42억원을 순매수했다는 사실이다. 기조의 변화 조짐인가. 물론 아직은 속단할 수 없지만 추이를 지켜볼 일이다. 아무튼 외국인의 사자강도에 따라 시장도 등락을 반복할 것이다. 아직은 추세의 전환 여부를 확신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따라서 목표수익률을 낮추고 방망이을 짧게 잡는 스텐스가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육사 시인은 청포도란 시를 통해 "내 고장 7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이라고 노래한 바 있다. 주식시장도 수익률이 익어갈 것인가. edaily가 증시전문가 30명을 대상으로 섬머랠리의 도래 가능성을 물은 결과 60%(18명)는 없다고 답했고, 40%(12명)만이 있을 것이란 대답을 내놨다. 참고삼아 볼 일이다.
2001.06.29 I 김진석 기자
  • "섬머랠리 없다 60%"-edaily 설문조사(1)
  • [edaily] 증시전문가 10명중 여섯명은 섬머랠리를 기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내 경기의 저점통과 시점에 대해선 응답자의 90% 이상이 올 하반기를 꼽았다. 또 하반기 투자유망 테마로는 구조조정의 수혜주로 인식되고 있는 은행주와 주가의 조정과정을 겪고 있는 반도체 등 IT관련주를 꼽았다. edaily가 29일 증시전문가 30명(기사하단 참조)으로 대상으로 하반기 증시전망에 대한 설문조사 받은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 단기전망 엇갈려 주식시장의 단기흐름은 아무래도 7~8월 여름랠리(섬머랠리)의 가능성 여부를 점검하면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할 듯 싶다. 이 때는 하반기로 접어드는 초입기이자 경기회복 시점에 대한 어느정도의 컨센서스가 이루어질 시점이란 점에서 주목 받는다. 설문응답자중 12명은 여름랠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 반면 18명은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선 여름랠리를 지지하는 쪽은 대체로 3분기 이후엔 국내외 거시경제 지표들이 호전될 것이고, 주식시장은 이를 선방영할 것이란 논리를 펴고 있다. 또 저금리 기조가 유효한 가운데 반도체가격의 하락세 마감과 대우차 및 현대투신 등 기업구조조정의 가시화 등이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주장이다. 반면 여름랠리를 배제하고 있는 입장에선 단연 경기회복 지연을 그 이유로 꼽았다. 특히 IT경기가 당초 예상보다 1~2분기 추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고, 국내적으로 수급상황이 개선될 여지가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일부에선 지난 4~5월에 형성됐던 하반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퇴색하고 있어 그동안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주가는 7~8월께 오히려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한다. 장기적으론 대체로 긍정론 여름랠리를 둘러싼 단기전망은 이같이 엇갈린다. 그러나 장기적인 시각은 엇비슷하다. 분석가들은 대체로 국내경기가 올 하반기 바닥을 찍고 올 연말이나 내년초에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응답자의 17명은 국내경기 저점을 올 3분기로 전망했다. 또 11명은 4분기를 저점으로 내다봤다. 올 하반기가 경기저점이란 전망이 압도적으로 많은 셈이다. 반면 2분기가 저점이라는 분석과 내년 상반기중 저점을 찍을 것이란 전망은 각각 1명씩으로 소수의견에 그쳤다. 국내경기의 회복과 관련해선 회복의 속도나 강도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각각 12명이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를 경기회복 시점으로 꼽았다. 나머지 분석가들도 내년 상반기중에는 본격적인 회복이 가능하지 않겠냐는 의견을 냈다. 하반기 초점은 은행주와 반도체주 그렇다면 연말까지 내다본 하반기 투자전략을 어떻게 세워야할까. 전문가들은 우선 은행주와 반도체주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6개월간 주식시장에서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을 테마나 업종을 묻는 질문에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한 IT주라는 응답자가 13명(복수답변)에 달했고, 은행주를 위시한 금융업종을 꼽은 응답자도 13명이나 됐다. 반도체업종의 경우엔 충분한 주가조정을 거치고 있고 반도체 D램가격 역시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을 그 이유로 들었다. 몇몇은 업종대표 통신서비스주도 IT주의 움직임과 궤를 같이 할 것이란 의견을 제시했다. 다만 이들 IT주들은 업황상황을 감안할 때 연말로 다가서면서 관심의 강도가 점차 커질 것이란 분석도 일부 제시됐다. 은행주의 경우엔 구조조정의 최대 수혜주로 꼽혔다. 하반기들어 대우차매각 등 주요 구조조정 현안이 진전을 이룰 것이고, 일련의 구조조정 효과로 충당금부담 경감과 영업이익이 급신장하고 있는 점도 은행주를 좋게 보는 이유였다. 한 응답자는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합병은 외국인의 입장에선 매매가 용이한 대형 시가총액 상위 은행주의 탄생을 의미한다"는 평가도 내놨다. 또 일부 응답자는 주식시장이 바닥을 확인 하고 반등세를 보이면 아무래도 증권주에 주목해야하지 않겠냐는 의견을 냈다. 한편으론 IT주들이 부상하기전에는 가치주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전망이다. 실제 응답자의 7명은 내수우량 가치주에 주목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 응답자는 분기별로 구분해 3분기에는 가치주가, 4분기부터는 IT주가 시장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응답자들은 이밖에도 ▲위성방송관련주(9월 디지털 위성방송 시험)를 비롯 ▲제약업종(신약개발 능력이 있는 기업중심), ▲M&A테마(사모 M&A펀드의 본격적인 활동개시), ▲건설이나 화학, 소재산업 등 경기관련테마, ▲코스닥시장의 저평가종목군/보안주/소프트웨어 종목군, ▲수출종목군(4분기 수출회복을 전제할 경우), ▲중소형자산테마(IT주 횡보내지 약세시) 등도 주목대상이라고 밝혔다. <도움말 주신분-가나다순> ▲강신우 굿모닝투신운용 투자운용담당 상무 ▲권영건 코리아21벤처캐피탈 대표 ▲김석중 교보증권 이사 ▲김승익 교보증권 투자분석팀장 ▲김종철 한국투신운용 주식운용부장 ▲김지영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 ▲김한진 피데스투자자문 상무 ▲나민호 대신증권 투자정보팀장 ▲박기정 EZ리서치 시황팀장 ▲박만순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이사 ▲박문광 현대증권 투자전략팀장 ▲박시진 한화증권 투자전략팀장 ▲박용선 SK증권 투자전략팀장 ▲서명석 동양증권 투자전략팀장 ▲서보윤 하나경제연구소 투자분석팀장 ▲성금성 현대투신운용 운용본부장 ▲신성호 대우증권 투자전략부장 ▲안동원 키움닷컴증권 이사 ▲양유식 LG투신운용 주식운용팀장 ▲유승우 밸런스투자자문 본부장 ▲윤두영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 팀장 ▲윤세욱 KGI증권 이사 ▲이기웅 대한투신운용 주식운용본부장 ▲이남우 삼성증권 상무 ▲이승용 동원경제연구소 투자분석실장 ▲이창훈 맥쿼리-IMM자산운용 상무 ▲장인환 KTB자산운용 대표 ▲최남철 마이애셋자산운용 운용본부장 ▲하태민 아크론 대표 ▲황창중 L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2001.06.29 I 지영한 기자
  • 지배구조모범기업에 주택은행· LG건설· 삼성전기 선정-거래소
  • [edaily] 증권거래소는 28일 주택은행과 LG건설 삼성전기를 올해의 기업지배구조개선 모범기업으로 선정했다. 다음은 이들 기업들의 주요 공적사항 ◇삼성전기 ◈ 사외이사 제도 운영의 효율성 도모 - 사외이사 이사회 참석률이 100%로 경영참여가 활발함 - 사외이사 직무수행규준을 제정하여 활용함으로써 사외이사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함 - 사외이사와 사내 인트라넷 통신망 구축하여 정보제공의 원활화 - 사외이사의 지방 및 해외 사업장 연수를 통하여 사외이사가 기업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조치 - 감사위원회를 법정사외이사 선임비율인 2/3를 초과하여 전원 사외이사(3명)만으로 구성하여 경영견제 기능 강화 ◈ 이사회 기능의 활성화 - 정기이사회 개최를 연간 6회로 의무화하여 이사회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사회 기능강화 - 이사회 일정의 연간계획 수립 및 시행을 통한 이사회의 활성화 도모 - 이사회내 감사위원회, 집행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설치하여 이사회의 전문화 도모 - 화상회의 개최를 통한 이사회 개최 인프라 구축 - 이사에 대한 책임배상 보험을 의무화하여 이사의 책임을 경감 ◈ 주주 중시 경영 - 이사회결의사항에 대한 자진공시로 주주의 회사경영에 대한 이해도 제고 - 소액주주의견을 반영하여 주총안건으로 채택하고 본점소재지가 경기도 수원시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주총을 개최하여 소액주주의 적극적인 주총참여를 유도 - 소액주주의 정기주총 참석률이 69.0%(상장사 평균 24.2%)로 매우 높음. ◈ 성실한 기업내용 공시제도 운영 - 상장협의회 선정 『우수IR기업』 및 주주를 감동시키는 IR책자에 소개됨 - CEO참가 해외투자가 대상 투자설명회 및 분기별간담회 개최 - CEO참가 기업설명회 및 사업장 방문행사 분기별 실시 - 외부 공시전문가를 초빙하여 임직원 수시 교육 실시 - CEO를 포함한 전사적인 IR을 통하여 기업경영의 투명성제고에 노력 · 기업설명회(IR) 개최횟수가 20회로 매우 많음 · Cyber IR-site를 회사내 홈페이지에 운영하고 있음 · 테마별 IR을 분기별 1회 실시하여 CEO 또는 CFO배석하에 경영실적 및 주요이슈를 국내기관투자가 등에 전달 · Conference, Rode-Show를 통한 해외IR 연간 4회 정도 실시 · 국내애널리스트가 인정하는 모범적인 IR기업 - 공시를 많이 하는 부서/개인에 대한 회사차원의 인센티브 제정ㆍ시행, 공시표준 Manual을 제작하여 배포하고 내부평가 및 우수자 인사상 가점 부여 ◈ 고객보호헌장 제정 및 활용, 임직원윤리규정의 제정을 통한 불공정거래 등을 사전에 방지 노력 ◈ 생산성대상 종합부문상 수상(2000.5 대통령표창) ◇LG건설 ◈ 사외이사 제도 운영의 효율성 도모 - 이사회 개최시 사외이사의 전원참석을 유도하기 위해 사외이사위주로 이사회 일정 등을 조정 - 사외이사의 이사회 참석률이 100%이고, 사외이사가 경영에 13건의 의견을 제시하여 다수가 채택이 되는 등 사외이사의 경영참여 활동이 활발함 - 사외이사를 해당분야(도시계획ㆍ건설 또는 재무ㆍ법률등) 전문가로 구성 - 감사위원회를 법정사외이사 선임비율인 2/3를 초과하여 전원 사외이사(3명)만으로 구성하여 경영견제 기능 강화 - 사외이사가 경영의견을 제시하여 채택된 주요사례 · Risk Management를 위한 Risk Audit의 매뉴얼화 시행 · 협력업체 변경을 연간 5%에서 10%로 상향조정하여 진입장벽을 낮추고 기술경쟁력 향상 도모 · 회사실적 평가시 수주 및 매출실적을 탈피하여 NOPLAT과 같은 질적인 지표를 보완하여 평가 ◈ 이사회 기능의 활성화 - 이사회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감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이사회운영의 전문화를 도모 - 공정거래법상 내부거래나 특수관계인간의 거래를 이사회결의사항으로 명시하여 내부거래의 투명성 제고 - 이사회내 사무국을 운영하여 이사회의 소집통지 및 부의 안건의 배포와 사후관리 등을 효과적으로 하여 이사회 운영의 효율성 제고 ◈ 주주 중시 경영 - 익일공시 사항을 최대한 당일에 공시하는 등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항은 신속하게 공개함으로써 기업경영의 투명성 제고 - 투자자의 적극적인 주총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정기주총을 업계에서 선두로 개최 - 회사홈페이지에 사이버IR사이트를 운영하여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정보를 적시에 제공 - 애널리스트 등과의 지속적인 소규모 미팅을 통하여 기업가치의 향상에 주력 - 독립된 IR 전담팀 운영을 통하여 기업정보의 적극적인 전달 ◈ 임직원윤리규범을 제정하여 운영함으로써 공정경쟁법의 준수를 유도하고 불공정 내부거래를 사전방지 ◈ 건설업계 최고의 대외신뢰도 유지 및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최근 회사채와 CP의 신용등급을 종전의 A와 A2 에서 A+와 A2+로 상향조정 받음. ◈ 자산건전성 강화를 위해 보수적 회계원칙을 적용하여 업계 최고수준의 충당금 설정 ◈ 대구~춘천간 도로 준공 관련 대통령상 수상 ◈ 서해대교 준공 관련 대통령 표창 ◈ 환경의 날 수원정자동 LG APT건설현장 환경부장관상 수상 ◇주택은행 ◈ 사외이사 제도 운영의 효율성 도모 - 사외이사를 법정 사외이사수(총이사의 1/2, 3인이상)보다 초과 선임(총이사수 15명중 사외이사 12명)하여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구성·운영 - 사외이사의 이사회 평균 참석률이 80.6%로 높음.(상장법인 평균 64.0%) - 사외이사가 특정의안에 반대 또는 수정의견 제시가 4건, 경영에 의견등 제시실적이 12건에 이르는 등 사외이사의 경영참여 활동이 활발함 - 사외이사의 성실의무 조항을 정관에 명시하여 업무충실성 제고 - 사외이사의 전문가 자문권을 명시하여 사외이사의 전문성 도모 - 이사회 지원조직 운영을 통하여 사외이사에 대한 업무지원을 활성화하고 이사와 경영진간의 의사소통을 원활히 함 - 사외이사 평가방안 마련을 통한 사외이사 책임경영 구현 - 사외이사만의 회의에 대한 내부규정 제정을 통하여 사외이사의 의견을 경영진에게 전달할 수 있는 제도 마련 - 사외이사에 대한 경영참고자료를 정기 및 수시(주간, 월간, 분기 및 수시)로 제공함 ◈ 이사회 기능의 활성화 - 이사회내 이사회운영위원회, 리스크관리위원회, 감사위원회, 이사후보추천위원회, 경영전략위원회, 보상위원회, 다수의 전문적인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이사회의 전문성 도모 및 기능의 활성화 - 국내 은행권 최초로 「이사업무수행안내서」 제작 배부 - 회사의 비용으로 이사의 손해배상 책임보험에 가입하고, 이사에 대한 손실보상 규정을 제정하여 이사책임을 경감 - 감사위원회를 설치하고 분기별 정기이사회 개최를 의무화함 ◈ 주주 중시 경영 - 집중투표제의 도입으로 소수주주가 원하는 인사가 이사로 선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됨으로써 기업경영의 투명성 기틀을 마련 - 서면투표제의 도입으로 주주의 권리행사 용이 도모 - 기업설명회(IR)개최 실적이 우수(년간 14회) - 사이버IR사이트 운영을 통하여 기업정보 제공 확대 - 대손충당금의 현실화(1조이상 추가계상)를 통하여 주가상승 유도 - 100대 개인주주에게 매월 주은 월드 배포를 통하여 주주 중시풍토 조성 - 전미 IR협회(National Investor Relation Institute) 가입 ◈ 법규준수 매뉴얼을 제정하여 내부통제시스템 강화 ◈ 외국인 투자평가시 Korea Discount가 없는 유일한 기업임 ◈ 고객의 의견에 대한 당일 회신제 시행 ◈ 고객보호헌장 제정 및 고개보호센터의 운영을 통하여 기타 이해관계자의 권익보호 ◈ 경영지배구조 국내은행중 최우수 등급인 2등급 평가(2000.5 금융감독원) ◈ 우수 IR기관상 수상(2000.1 Asiamoney지)
2001.06.28 I 이정훈 기자
  • 뉴욕 상승세..나스닥 강세반전, 다우 48p 상승
  • [edaily] 개장초의 관망분위기에서 점차 지수들이 상승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블루칩을 중심으로 조금씩 매기가 있지만 거래가 부진한 탓에 큰 의미를 두기 힘들다. 기술주 중에서는 메릴린치의 헨리 블라짓이 아마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탓에 인터넷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진 상태다. 그러나 비테스와 자일링스의 실적악화 경고의 영향으로 반도체주들은 하락중이다. 27일 오전 10시 34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27%, 5.59포인트 상승한 2070.2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520.79포인트로 어제보다 0.46%, 48.31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14% 오른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4대10, 나스닥시장이 15대12로 점차 상승종목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전통적으로 연준의 금리인하가 기대되는 공개시장위원회 당일, 주가의 움직임은 발표전에 강세를 보였다가 막상 뚜껑이 열린 이후에는 약세를 보인 것이 상례였다. 과연 오늘도 이같은 현상이 재현될지 주목된다. 어제 발표된 신규주택판매, 내구재 주문, 소비자신뢰지수 등 각각 성격이 다른 경제지표들이 호조를 보인데 대해 금리인하폭 25bp를 주장하는 측의 논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어느정도 상황반전의 조짐이 보이는 상태에서 일단 금리를 25bp만 인하하고 추가인하의 여지를 남겨놓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설명이다. 경제지표가 여전히 부진할 경우 오는 8월에 다시 25bp를 인하하는 형태가 채택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오늘 아침 블룸버그TV가 65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50bp를 점치는 비율이 48%를 기록, 거의 50대50으로 공격적인 금리인하를 예상하는 비율이 높아졌다. 비테스와 자일링스의 실적악화 경고의 영향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2.06% 하락중이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 역시 0.11% 하락한 상태다.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0.06% 하락했다. 그러나 메릴린치의 아마존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탓에 인터넷주들은 어제보다 1.75%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는 0.71% 올랐지만 컴퓨터지수는 0.23% 하락중이다. 바이오테크지수는 어제보다 0.59% 하락한 상태다. 인터넷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메릴린치의 헨리 블라짓이 아마존에 대해 향후 현금흐름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으며 현재의 주가수준이 매력적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아마존은 어제보다 6.87% 오른 상태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손실규모가 예상보다 작다고 발표한 팜이 거래량 1위를 기록하면서 어제보다 16.95%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월드컴이 1.42%, 선마이크로시스템즈 1.21%, 델컴퓨터 0.36%, 비테스 세미컨덕터 5.13%, 시에나 2.16%, 그리고 아마존이 6.87% 올랏다. 반면, 시스코 시스템즈가 0.44%, 오러클 1.19%, 인텔 1.31%, 마이크로소프트 0.64%, 자일링스 5.24%, 그리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2.71% 하락중이다. 휴대용 컴퓨터 메이커인 팜은 어제 장마감후 4/4회계분기 손실폭이 예상보다 작았으며 향후 6개월 이내에 다시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한데다 ABN암로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영향을 받고 있다. 그러나 네트워킹 장비업체인 3컴은 어제 장마감후 4/4회계분기 실적전망 발표를 통해 주당손실이 61센트로 퍼스트콜의 예상인 57센트보다 손실폭이 컸다고 발표했다. 또 매출도 전년동기보다 38%나 줄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건스탠리 딘위터는 3컴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 주가가 어제보다 4.13% 하락한 상태다. 통신용 칩메이커인 비테스 세미컨덕터도 3/4분기 실적이 소폭 이익을 실현하리라던 예상과는 달리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비테스는 수요부진과 주문취소 등이 실적부진의 이유라고 밝혔다. 리먼 브러더즈는 비테스의 주당순익을 당초의 31센트에서 23센트로 낮춰잡았다. 그렇지만 어제 경쟁업체인 AMCC가 실적악화 경고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오히려 4%나 상승한 점을 들어 CS퍼스트 보스턴이 비테스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탓에 주가가 오히려 5.13% 상승중이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골드만삭스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월트 디즈니가 2.44% 하락하고 있는 것을 비롯, 인텔, 엑슨모빌, 마이크로소프트, GM 등이 하락중이지만 알코아, 듀퐁, 홈디포, 하니웰, 이스트먼코닥 등이 지수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루슨트 테크놀로지가 비용절감을 위해 1만명의 인력을 추가로 감축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 루슨트 주가는 어제보다 1.17% 하락중이다.
2001.06.27 I 김상석 기자
  • FOMC 관망..뉴욕증시 혼조 출발
  • [edaily] 모두가 오후 2시 15분이 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메릴린치의 아마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인터넷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비테스, 자일링스 등의 실적악화 경고로 반도체주들은 약세다. 27일 오전 9시 33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13%, 2.73포인트 상승한 반면, 다우존스지수는 10461.54포인트로 어제보다 0.10%, 10.94포인트 하락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11% 하락중이다. 전통적으로 연준의 금리인하가 기대되는 공개시장위원회 당일, 주가의 움직임은 발표전에 강세를 보였다가 막상 뚜껑이 열린 이후에는 약세를 보인 것이 상례였다. 과연 오늘은 예외가 될지 주목된다. 일단 개장초 분위기는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개별 종목별 움직임이 분주한 편이다. 어제 발표된 신규주택판매, 내구재 주문, 소비자신뢰지수 등 각각 성격이 다른 경제지표들이 호조를 보인데 대해 금리인하폭 25bp를 주장하는 측의 논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어느정도 상황반전의 조짐이 보이는 상태에서 일단 금리를 25bp만 인하하고 추가인하의 여지를 남겨놓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설명이다. 경제지표가 여전히 부진할 경우 오는 8월에 다시 25bp를 인하하는 형태가 채택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오늘 아침 블룸버그TV가 65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50bp를 점치는 비율이 48%를 기록, 거의 50대50으로 공격적인 금리인하를 예상하는 비율이 높아졌다. 네트워킹 장비업체인 3컴은 어제 장마감후 4/4회계분기 실적전망 발표를 통해 주당손실이 61센트로 퍼스트콜의 예상인 57센트보다 손실폭이 컸다고 발표했다. 또 매출도 전년동기보다 38%나 줄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건스탠리 딘위터는 3컴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 주가가 약세르를 보이고 있다. 통신용 칩메이커인 비테스 세미컨덕터도 3/4분기 실적이 소폭 이익을 실현하리라던 예상과는 달리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비테스는 수요부진과 주문취소 등이 실적부진의 이유라고 밝혔다. 리먼 브러더즈는 비테스의 주당순익을 당초의 31센트에서 23센트로 낮춰잡았다. 그렇지만 비테스는 개장전부터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어제 경쟁업체인 AMCC가 실적악화 경고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오히려 4%나 상승한 점을 들어 CS퍼스트 보스턴이 비테스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기 때문이다. 휴대용 컴퓨터 메이커인 팜은 4/4회계분기 손실폭이 예상보다 작았으며 향후 6개월 이내에 다시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한데다 ABN암로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 주가가 강세다. 인터넷주들도 오름세다. 메릴린치의 헨리 블라짓은 아마존에 대해 향후 현금흐름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으며 현재의 주가수준이 매력적이라고 밝혀 인터넷주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오러클의 CEO인 래리 엘리슨은 어제 오후 이번분기 오러클의 실적이 긍정적이라고 밝힌데 이어 현재 빅딜이 진행중이라고 밝혀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월트 디즈니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고 메릴린치도 미디어업종 전반에 대해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아 오락 및 미디어업종이 하방압력을 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루슨트 테크놀로지가 비용절감을 위해 1만명의 인력을 추가로 감축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 루슨트 주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2001.06.27 I 김상석 기자
  • 하반기 달라지는 증시 제도- 증권거래소(전문)
  • [edaily] Ⅰ. 증권거래법 시행령의 법령의 개정 - 시행시기 : 증권거래법 시행령(2001. 7월 예정) 및 시행규칙(2001. 8월 예상) 개정통과시 □ 장외전자거래시장(ECN)의 출범 : 2001. 10월 예정 (금감위의 증권업 허가 취득 및 거래시설 완비후) ㅇ 거래소시장 및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을 장종료후 정보통신망을 이용하여 거래하는 장외전자거래시장이 증권업의 한 형태로 인정되어 금감위의 허가를 받아 하반기에 개설 ㅇ 최저 자본금은 150억원이며, 관리종목 또는 투자유의종목과 의결권없는 주식(우선주) 등은 거래대상에서 제외됨. 또한 거래소 또는 코스닥에서 매매가 정지된 경우에는 장외전자거래시장에서도 매매가 정지 →인터넷을 이용한 야간거래와 미국등 해외 증시정보를 고려한 투자가 가능해짐 □ 투자일임형 랩어카운트(Wrap Account) 도입 : (거래법 시행령) ㅇ 증권회사에 인정되고 있는 투자자문형 랩어카운트업무 외에 고객예탁재산에 대한 투자판단을 일임받아 투자를 행하고 예탁재산의 총액을 기준으로 대가를 지급받는 투자일임형 랩 어카운트를 도입 - 이 상품은 예탁재산의 일정비율을 고수익채권 또는 고수익채권펀드에 운용하여야 하며, 잔여분은 투신사 등이 운용하는 간접투자상품에 투자 → 증권사의 수입기반 다양화 및 투자자의 투자편의제공, 고수익채권시장 활성화에 기여 □ 종금채·여전채 등에 대한 유가증권신고서 제출 의무화 : (거래법 시행령) ㅇ 그동안 종합금융회사·여신전문금융회사·주택저당채권유동화회사의 채권발행에 대하여 유가증권신고서의 제출을 면제하였으나 앞으로는 이들 금융기관의 채권발행에 대하여 유가증권신고서의 제출을 의무화 → 종금사 등이 발행한 채권의 투자자의 보호를 강화 □ 유가증권신고서 제출 금액기준 상향조정 : (거래법 시행규칙) ㅇ 현재 유가증권신고서 제출대상인 공모금액 10억원 기준을 20억원으로 상향조정 → 기업의 자금조달 편이성 제고 □ 유가증권신고서 제출금액 산정시 합산기간 단축 : (거래법 시행규칙) ㅇ 현재 유가증권신고서 제출대상인 자금조달액 산정시 과거 2년간을 합산하던 것을 1년으로 완화 → 기업의 공모신고절차 부담 완회 □ 자사주 교환사채 발행허용 : (거래법 시행령) ㅇ 기업이 취득하여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를 기초로 한 교환사채발행을 허용 * 교환사채 :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상장 또는 협회등록 유가증권을 기초로 발행하는 사채로서 일정기간이 지나면 당해 유가증권과 교환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신종사채 → 자사주 취득에 사용된 자금의 조기회수 및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 경감, 기타 다양한 투자대상 제공 □ 분기보고서에 대한 규제강화 : (거래법 시행령) ㅇ 금융기관 및 자산총액 2조원이상인 대형 상장법인 또는 협회등록법인은 그 분기보고서에 대하여 공인회계사의 확인 및 의견표시를 받아야 함 → 분기보고서에 대한 분식회계를 억제하여 경영투명성 및 투자자 보호에 기여 □ 스톡옵션 부여절차의 간소화 : (거래법 시행령) ㅇ 상장법인등의 최근사업연도말 현재의 자본금 규모에 따라 발행주식총수의 1% 내지 3% 범위내에서 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고 이사회 결의만으로 스톡옵션 부여가능 → 간편한 스톡옵션부여에 의해 스톡옵션을 이용한 적시의 인재확보가 가능해지고, 주총 소집등 회사의 부담 완화 □ 사외이사 자격요건 강화 : (거래법 시행령) ㅇ 당해 회사 발행주식총수의 1%에 해당하는 주식 또는 3억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상당하는 주식을 보유한 자와 당해 회사와 거래잔액이 1억원 이상인 자는 사외이사가 될 수 없음 → 사외이사의 회사로부터의 독립성 강화 및 경영견제기능 제고 □ 자율규제기관의 증권분쟁조정제도의 운영 : 2001. 6월 출범. 7월부터 본격 분쟁조정 개시 ㅇ 증권관련분쟁의 증가 및 그 유형의 전문화·다양화 추세에 따라 금융감독원이 수행하는 분쟁조정외에 시장관리의 전문성을 보유한 증권거래소와 증권업협회등 자율규제기관이 증권분쟁조정을 행할 수 있게 됨 → 투자자의 분쟁조정서비스 선택범위의 다양화 및 자율규제기관에 의한 양질(신속성, 저렴성 및 전문성)의 분쟁조정 서비스 제공 □ 일괄신고에 의한 유가증권발행시 분담금 인하 : (거래법 시행령) ㅇ 일괄신고서를 통하여 유가증권을 발행하는 경우에는 금융감독원에 납부하는 분담금을 현행 발행가액총액의 1/1,000에서 4/10,000로 크게 인하 → 일괄신고서에 의한 채권발행 활성화 및 발행기업부담 완화 □ 액면가 이하 증권에 대한 증권거래세 부과 : (증권거래세법 시행령) ㅇ 그동안 증권거래세의 면제대상이었던 액면가 이하의 주식거래에 대하여 증권거래세 부과 * 시행일 : 2001. 7. 1 Ⅱ. 거래소 업무관련 규정의 개정 □ 국채딜러간매매거래 대상채권 확대 ㅇ 현행 국채 ⇒ 국채, 통안증권, 예보채 * 2001. 8. 6 시행 □ 단일가 매매제도 개선 ㅇ 단일가 매매시, 동시호가 ⇒ 시간우선 원칙으로 변경 ㅇ 다만, 始價등이 상·하한가로 결정될 경우에는 동시호가 적용 - 시가, 중단·정지후 재개시, 신규상장종목 최초가격 결정시 ㅇ 동시호가 적용시 수량배분단계 축소 : 6단계 ⇒ 3단계 - 100주, 잔량의 1/10, 1/5, 1/3, 1/2, 잔량 ⇒ 100주, 잔량의 1/2, 잔량 * 2001. 9. 3 시행 □ 선물옵션 단일가매매제도 개선 ㅇ 단일가매매시 동시호가 ⇒ 시간우선 원칙으로 변경(동시호가 배분없음) * 2001. 9. 3 시행 □ 선물옵션 호가유형 다양화 ㅇ 시장가호가, 조건부지정가호가 및 최유리지정가호가 도입 - 시장가호가 : 가격을 지정하지 않고 호가가 시장에 도달한 시점에 가장 유리한 가격으로 매매체결하고자 하는 호가 - 조건부지정가호가 : 지정가호가로 매매에 참여하다가 종가결정시에 시장가호가로 전환되는 호가 - 최유리지정가호가 : 가격을 지정하지 않고 호가가 시장에 도달한 시점에 가장 유리한 가격을 “지정”한 것으로 간주하여 매매체결되는 호가 * 2001. 9. 3 시행 □ 선물스프레드거래 도입 ㅇ 선물거래 2개의 결제월 종목중 한 종목의 매도와 다른 종목의 매수를 동시에 동일수량으로 매매체결하기 위하여 당해 2개종목의 가격차(스프레드)를 대상으로 하는 거래(예 : 근월물 매도+원월물 매수) - 적정가치보다 높은 종목의 매도 및 낮은 종목의 매수 ⇒ 결제월 종목간 적정·균형가격 형성 및 roll-over원활화 * 2001. 9. 3 시행 □ 전·환매제도 폐지 ㅇ 신규매매와 전·환매를 구분하지 않고 일방의 미결제약정수량만 존재 - 동일종목 체결시 전·환매 신고없이 매도·매수의 대등수량 자동상계 * 2001. 9. 3 시행 □ 위탁증거금제도 개선 ㅇ 매도옵션의 위탁증거금 합리화, 전·환매신고 폐지에 따라 전·환매 대비증거금 폐지, 선물스프레드위탁증거금과 최소선물·옵션 가격변동증거금 신설 * 2001. 9. 3 시행 □ 옵션거래의 권리행사가격의 수 및 간격 확대 ㅇ 3·6·9·12월을 제외한 기타 결제월의 권리행사가격의 수를 5개에서 9개로 확대 ㅇ 3·6·9·12월의 결제월의 권리행사가격의 간격을 2.5p에서 5p로 확대
2001.06.27 I 이정훈 기자
  • (채권폴)국고3년 5.96~6.17%, 예보3년 거래 관심
  • [edaily] edaily의 채권전문가 폴을 분석한 결과 이번주(18~23일)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5.96~6.17%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주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 6.05~6.13%, edaily 채권폴 5.95~6.18% 전망) 5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6.48~6.71%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주 5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6.58~6.65%, edaily 채권폴 6.42~6.66% 전망) --------------------------------- 국고3년 국고5년 lower upper lower upper --------------------------------- avr 5.96 6.17 6.48 6.71 max 6.05 6.30 6.60 6.90 min 5.90 6.10 6.40 6.60 --------------------------------- 주)avr는 폴 참가자의 lower 예상치와 upper 예상치 각각을 평균한 것임. max와 min은 lower 예상치와 upper 예상치 각각에서 최대값과 최소값임. 이번주 폴에는 10명이 참여했다. 지난주 예보채 낙찰 수익률이 상당히 낮았기 때문에 딜링 수익을 올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고3년 수익률의 6%선 하향돌파도 몇차례 실패했기 때문에 기간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반면 경기회복이 상당기간 지체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채권수익률은 하향 안정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국고3년 폴에는 10명 전원이 참여했다. Lower에서는 5.95%가 4명, 5.90%가 3명, 6.00%가 2명, 6.05%가 1명이었다. 표준편차는 0.04972이었다. Upper에서는 6.10%가 5명, 6.30%가 2명, 기타 6.15%, 6.20%, 6.25%가 1명씩이었다. 표준편차는 0.08563 지난주 폴 결과의 거의 유사한 패턴을 나타냈다. 예보채 3년물 입찰 전후 수익률 밴드에 이렇다할 변화가 없다는 것은 유동성이나 펀더멘털 조건에 대한 “믿음”이 아직도 건재하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고5년 폴에는 9명이 참여했다. Lower 에서는 6.40%가 3명, 6.50%가 2명, 기타 6.45%, 6.48%, 6.55%, 6.60%가 1명씩이었다. 표준편차는 0.07073이었다. Upper에서는 6.70%가 3명, 6.60%와 6.65%가 2명씩, 6.85%와 6.90%가 1명씩이었다. 표준편차는 0.10441 국고5년은 지난주에 비해 수익률 밴드가 전체적으로 5bp 정도 올라갔다. 표준편차도 대체로 높아서 집중도가 떨어졌다. 수익률 추가 하락에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다. ◇국민은행 한수일 대리= 98년 9월부터 지금까지의 국고채 3년금리 데이타를 가지고 옵션에서 말하는 “Historical volatility”의 6일, 30일, 60일, 90일 이동평균선을 구해 보았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각 변동성들은 올해 1분기가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98년 후반기였는데, 나머지 기간은 모두 평균 이하였다. 둘째, 올해 1월부터 상승하기 시작한 변동성 지표들은 3월중순에 고점을 찍고 급락하기 시작했다. 6일,30일,60일 이동평균선은 기간평균에 근접하고 90일 이동평균선도 하락추세에 돌입하여 정배열의 상태를 이루고 있다. 셋째, 90일 이동평균선의 경우 현 수치가 아직도 98년 9월이후 지금까지의 전체 기간중 최고점 근처에 있으면서 하락추세를 보이기 시작, 상당기간 동안 변동성 축소국면이 진행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상당기간 동안 변동성 축소국면이 진행된다는 것은 금리가 현재의 하락추세에서 반대로 갈 가능성이 별로 없다는 의미이며, 동시에 반등하더라도 그 반등폭은 소폭에 그칠 것이고 급등락의 가능성은 적을 것을 의미한다. 금리수준이 많이 낮아졌지만 최소한 현금보다는 현물이 우월한 장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택은행 김영철 차장= 예보채 3년물 입찰과열(?)로 시장분위기 약화 우려 있으나 펀드멘털은 채권시장에 불리하지 않다. 해외변수를 살펴보면 한국경제의 사활을 쥐고 있는 미국은 지금 GDP " Revision Game"을 즐기고 있다. 미국 GDP가 3번에 걸쳐서 추정치, 잠정치, 확정치가 매월 3주째 발표 되는데 1분기의 경우, 추정치 2%, 잠정치 1.3%, 확정치가 다음주 29일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폴(poll)에선 0.8% 정도이나 더 내려갈 가능성도 있다. 미국채 10년물 지표물은 물론이고 2, 5년물 금리하락 추세가 공고해지고 있다. 국내 역시 매주 5일마다 발표되는 수출입 현황은 결코 올해 경기가 V자형이 되기 어려움을 알려주고, 진념 부총리 역시 시장이 극단적(V자 회복이나, L자 침체)이 되지 말고 중간(U자형회복)정도를 예상하길 바라고 있다. 수급과 관련, 주식격언으로 "수급은 모든 재료에 우선한다"고 했다. 구조적인 수급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단기채 금리를 확인하면 된다. 단기채인 CP나 CD금리는 조용히 사상 최저치를 지난주부터 갱신하고 있다. 수급 역시 금리에 극히 우호적인 셈이다. 우려가 많지만 결국 금리는 내려갈 것이다. 3년 지표물이 6%를 못깨면 늘 그래왔듯이 비지표물이나 주변물이 내려가면서 어느순간 3년 지표물이 저평가되면 6%선을 하향 돌파할 것이다. 또 한가지는 한은이 2년 통안채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에 나선 이상 2년 통안채가 극히 저평가 돼 있는 듯하다. 미국 2년물이 콜금리 밑으로 내려간 것을 음미해 봄직하다. ◇현대투신 임상엽 대리= 지난주 채권시장은 뚜렷한 모멘텀 없이 유동성 우위의 장세가 이어지고 예보채 입찰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면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대외적으로 미국경기의 둔화세 지속과 인플레 진정등 수익률 상승 억제 요인들이 포진하고 있으며 내적으로 경기모멘텀의 부재와 물가안정예상 및 일부기업 구조조정 성사 임박등 시장에 우호적인 신호들이 대기하고 있다. 이번주는 국고10년 3000억원 입찰과 통안채 1, 2년물 입찰을 앞두고 있지만 한은이 시장에 충격을 주지않고 순상환 기조를 유지한다면 유동성 우위의 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월말 경기지표와 물가동향 발표를 앞두고 있어서 지표채권의 수익률 추가 하락시 시장참여자의 부담이 증가해 저평가 종목으로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선물 최완석 과장= 지난주 예보채 3년물이 예상보다 낮은 6.27%에 낙찰된 것은 예보채가 당분간 딜링장세의 중심에 있을 것이란 예상에 기인한다. 지난 4월 이후 5년만기 국고채와 예보채의 스프레드가 42bp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예보채 3년물은 6.47%가 적정수준이었다. 미국경기 둔화지속에 따른 국내경기 회복지연 가능성은 금리하락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예보채 3년물 과열에 따른 우려로 수익률이 다소 반등할 가능성이 있어 지표금리는 여전히 6%가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국고채 5년물은 3년물이 6%에서 추가적인 하락이 막히자 소폭 하락에 그쳤다. 이번주에도 국고 5년물은 3년물의 추가적인 하락제한 및 단기적으로 시장내 방향성 부재로 인해 지난주와 같이 제한된 움직임을 보여줄 것이다. 국채선물 9월물은 지난주와 같이 등락을 거듭하면서 103.30~104.10포인트 범위에서 움직일 것이다. 한편 화요일 있을 통안채 입찰에서 보여질 한은의 현 금리수준에 대한 의사표시가 5년물 움직임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신한은행 김관동 과장= 예보채 3년물에 대한 입찰결과가 당초 예상보다 낮게 낙찰됨으로 인해 국고채 경과물을 비롯한 비지표물 채권에 대한 입지가 다소 모호해졌다. 추가 하락을 위한 공격적인 딜링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미국 및 국내 경기회복에 대한 불투명성과 하반기로 갈수록 물가불안에 대한 심리호전, 환율 안정세 등은 금리에 우호적일 수 있으나 이는 지속적으로 시장에 반영되고 있어 추가적인 금리급락을 견인할 새로운 재료로 부각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그동안 다소 소외되었던 채권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표물을 중심으로 한 스프레드 축소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증권 김동환 팀장= 전주 중반까지의 약보합세는 예보채 3년물을 중심으로 한 활발한 딜링장세를 준비하는 기간조정이라고 판단된다. 국고채 대비 고평가상태로 낙찰되었다는 우려감이 있으나 예보채 3년물은 딜링의 대상을 찾는 시장참여자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상품이다. 풍부한 유동성과 비교적 안정감을 되찾은 투자심리를 바탕으로 이번주 채권시장은 예보채 3년물을 중심으로 한 활발한 딜링장세가 될 것이며 국채3년물 기준으로 재차 6%벽을 시도하는 강세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증권 김기현 선임= 진념 부총리는 14일 임시국회 재경위 답변에서 2분기 3.5~4.0%, 연간 4.0~5.0%정도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되며 이 수준이면 적자재정을 통한 경기진작정책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는 지난 13일 재경부에서 올해 총 국채 발행규모가 당초 계획한 35조원보다 크게 감소한 20조원 내외수준이 될 것이라는 발표와 함께 향후 국채수급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형성시키고 있다. 한편 6월 물가수준이 가뭄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나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지수 성격을 가지는 원재료와 중간재의 물가가 5월중에는 전월비 -0.7%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종재 역시 전월비 -0.2%로 상승추세가 진정되는 양상이어서 농산물을 제외한 인플레이션 압력은 완화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우호적인 정책변수 및 인플레이션 압력의 완화전망은 장기금리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보여 추가하락의 모멘텀으로 작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은이 물가보다는 경기로 정책목표를 선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실제 경기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점은 3분기중 콜금리의 인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따라서 이번주 채권시장은 지난주 다소 과열된 예보채 낙찰금리 수준 및 5%대 지표금리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주초 조정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으나, 우호적인 정책변수 및 펀더멘털 등을 감안할때 반등도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수익률 하락폭이 작았던 통안채 등 중기채권을 중심으로 스프레드가 재정립되는 과정이 나타날 전망이다. ◇LG증권 남재용 과장= 예보채 3년물 입찰이 너무 강하게(낙찰 수익률이 낮게) 이뤄졌다. 예보채를 배정받은 투자기관중 상당 부분이 포지션을 가져가지 않는 증권사의 딜링펀드이거나 투신사의 쇼딜 펀드들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나올 경제지표도 시장에 비우호적인다. 지금까지 생산지표는 시장에 우호적이었으나 이번주에는 나올 소비심리, 선행지수 등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어렵다. 시장 구조적으로도 국고3년 지표물이 교체되는 시기다. 중심 채권이 없을 때는 시장 전체가 강해져야하는데 이것이 부담이 될 것이다. 국고3년 6%선을 깨기가 쉽지 않다. 채권폴 참가자(직위생략, 순서없음) 김기현(삼성증권) 김동환(하나증권) 김수훈(BNP파리바) 김관동(신한은행) 최완석(삼성선물) 한수일(국민은행) 장태민(동양증권) 김영철(주택은행) 임상엽(현대투신) 남재용(LG증권)
2001.06.18 I 선명균 기자
  • (긴급 채권폴)예보채 3년 낙찰수익률 6.36% 전망
  • [edaily] 15일 edaily가 은행, 투신, 보험 등 채권시장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긴급 폴(poll)을 실시한 결과 예보채 3년물 입찰에서 수익률은 6.36%선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총13명이 폴에 참여했는데 평균값은 6.36%, 최대값은 6.48%, 최소값은 6.28%였다. 폴에는 국내 은행의 딜러 4명, 외국계 은행 2명, 투신 4명, 증권사 1명, 생보사 1명, 연기금 1명 등이 참여했다. 생보사와 연기금의 경우 이번 3년물 입찰에 소극적인 자세를 나타냈다. 삼성생명의 손덕곤 차장은 "예보채 3년물 입찰에는 큰 관심이 없다"며 "시장의 기대를 반영한다면 낙찰 수익률이 낮아질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연금의 박재홍 과장도 "입찰에 참여해서 물량을 꼭 배정받아야겠다는 생각은 없다"며 "국고3년과의 스프레드는 30~40bp 사이가 될 것같다"고 말했다. 폴에서 삼성생명과 국민연금을 제외한 경우에도 평균값은 6.36%가 나왔다. 예보3년 입찰에 대해 기관별로 서로 다른 입장을 나타냈다. 국내 은행의 경우 낙찰 수익률을 평균보다 높게 전망했다.(은행권 4명의 평균은 6.38%) 투신권에서는 6.3%선 이하를 전망하는 경우도 있었다.(투신권 4명의 평균은 6.36%) 외국계 은행도 대체로 낙찰 수익률이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외국계 은행 2명의 평균은 6.33%) LG증권의 남재용 과장은 "예보3년물이 예보채 중에서는 지표물의 역할을 할 것이므로 국고3년 지표물과 비교를 해야하는데 스프레드는 30bp 안팎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긴급 폴 참여자(직위생략, 순서없음) 김기석(BOA) 한수일(국민은행) 박성진(삼성투신) 김영철(주택은행) 김문수(도이체) 최원녕(LG투신) 김대곤(템플턴투신) 임상엽(현대투신) 조명규(한미은행) 김관동(신한은행) 남재용(LG증권) 손덕곤(삼성생명) 박재홍(국민연금)
2001.06.15 I 정명수 기자
  • 국가신용등급 관련 최근 주요 일지
  • [edaily] 다음은 지난해말 이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및 주요 기업,은행 신용등급 관련 일지.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평가팀 방한, 정례실사(`00.9.19∼21) ▲S&P, "국민-주택은행 등급 유지..장기전망은 긍정적(positive)"(`00.12.25) ▲무디스, "국민-주택은행 장기신용등급 상향 가능성 검토"(`00.12.28) .."합병발표로 한국 최대은행 탄생, 비용 및 전략적 시너지 따른 많은 잇점" ▲김 대통령 "구조조정 기본틀 마무리..국가 신용등급 상향 전망"(`01.1.11) ..연두 기자회견 ▲무디스, "당분간 한국 신용등급 조정 없다"(`01.1.17) ..제롬 폰스 이사 중잉일보와 인터뷰 "향후 18개월간 조정계획 없다" ▲HSBC, "한국 올해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01.1.18) .."한국의 개혁속도 감안할 때 한국이 신용등급 상향 첫 대상 될 수 있을 것" ▲SSB, "구조조정 진전이 2분기까지 한국 신용등급 상향 보장"(`01.1.22) .."한국정부, 단호한 입장속 은행,기업 시스템 리스크 제거 평가" .."다만 경기둔화로 신용등급 상향 미뤄질 수도 있다" ▲피치 국가신용등급팀 방한 실사(`01.2.19∼21) ▲피치, "한국 신용등급 상향 시간 더 필요"(`01.2.22) ..아태담당 데이비드 쿨튼 "펀더멘털 강해졌으나, 민간부문 및 시장상황 개선은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피치, "은행합병은 국가 신용등급에 긍정적"(`01.2.26) ..데이비스 회장 등 방한 기자회견 ▲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01.3.20) ..연례 보고서 "신중한 거시정책이 현 등급을 지탱하고 있다" .."충격에 대해 좋은 복원력을 보여주고 있다" .."금융시스템의 취약성과 기업 구조조정이 아직은 배아기적 상태" .."비은행 금융기관 포함 전반적 금융시스템은 연약한 상태" ▲SSB, "한국 신용등급 상향 시점 3분기로 한 분기 후퇴"(`01.4.4) .."세계 경기둔화 예상보다 길어져" .."기업 개혁이 지속된다는 가정 하에 3분기에 신용등급 상향 전망" ▲S&P, " 한전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stble)"(`01.4.18) .."금융여건 개선되고 구조조정 예정대로 진행되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함께 상향될 수도 있다" ▲SSB, "한국 3분기 신용등급 상향 전망 유지"(`01.5.4) .."한국경제, 상반기 안정..하반기 회복 전망" .."기업 구조조정 합리적 속도 취할 것 신뢰" .."채권은행의 퇴출기업 선정 역할 증대 긍정적 평가" ▲피치, "제일은행 신용등급 상향조정"(`01.5.7) ..정부지원 감안 않은 등급(individual rate)을 D에서 C로 ..재무건전성 및 영업전망 호전 감안 ▲피치, "국민·주택은행 장기신용등급 상향조정"(`01.5.14) ..`BBB-`에서 `BBB`로..관찰대상 리스트에서도 제외 .."위기중에서도 건전한 재무구조 유지, 자산가치 계속 향상" .."다른 은행들도 발생가능한 문제 다룰 준비 잘 돼 있다" ▲무디스, "삼성전자 신용등급 상향조정"(`01.5.16) ..선순위채권 등급 `Baa3`에서 `Baa2`로..등급전망 `안정적` .."지난 몇년간 수익성 바탕으로 재무구조 꾸준히 향상" .."제품 다양화로 시장환경 악화 불구 좋은 실적 전망" ▲무디스 국가신용등급팀 방한 실사(`01.5.21∼22) ▲피치, 한국 국가신용등급 현행유지(`01.6.13) ..장기 외화채권 등급 BBB+ 유지, 전망도 안정(Stable) 유지 ..올해 3.5% 성장 예상되나, 경상흑자 및 외화유동성 확충으로 외부충격 취약성 현저히 감소 ..은행중심 구조개혁 진전 불구, 기업·금융 취약성 한국경제의 위험요인 ..기업 부채비율 여전히 높고 유동성 취약, 금융에 영향 줄 우려 ..구조조정 정부개입은 단기안정 위한 적절한 조치이나, 보다 강한 시장체제 정착 지연시키고 대마불사 분위기 재연 가능성 ..시장중심 개혁 가속화될 경우 한국 신용등급 상향될 전망
2001.06.14 I 안근모 기자
  • (초점)추가되는 세제혜택 어떤 것들이 있나
  • [edaily] ["구조조정 및 경기활성화 지원 강화" 6월 국회서 세법개정] 그동안 간간이 발표됐던 각 분야에 대한 추가 세제지원 방안이 오는 6월 임시국회에 상정되는 `조세특례제한법`개정안에 반영된다. 기업의 설비투자와 개인의 부동산 투자에 활기를 돋우고, 부동산 매각을 통한 기업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해 `세금감면`이라는 유인책을 강화한 것이 골자.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덜어 주고 신용카드 사용 확대를 유도하는 내용도 담겼다. 다음은 주요 세법개정 사항 해설. ◇신축주택 매입 촉진 = 이달 23일이후에 신축주택을 사는 사람에 대해서는 지역에 관계 없이 각종 거래세가 대폭 감면된다. 오는 2002년말까지 신축주택을 취득한 사람은 5년간 양도세가 면제된다. 5년 이후에 양도하는 경우에는 5년간의 양도차익은 면제되고 이후 발생한 차익만 과세된다. 대상주택은 고급주택을 제외한 모든 신축주택으로 확대되고, 대상지역 제한도 없어진다. 취득·등록세 감면도 확대된다. 18∼25.7평 최초입주자는 수도권인 경우라도 취득·등록세가 25% 감면된다. 분양받은 경우 최초로 매매계약을 체결한 시점이 기준이 되며, 자기가 직접 주택을 신축하는 경우도 세제혜택이 주어져 `사용승인`시점이 기준이 된다. 다만 분양권을 구입한 경우 또는 분양받은 뒤 분양권을 전매한 경우, 5월22일 이전에 체결한 분양계약을 해제한 뒤 23일 이후 같은 주택을 다시 분양받은 경우는 세제혜택을 받을 수 없다. 주택사업자의 경우 25.7평(33평형)이하에 대해서도 취득·등록세를 50% 깎아주기 때문에 분양가 인하도 기대된다. 올 하반기 서울소재 33평형 신규 아파트를 2억원에 분양받는 경우(건축비 1억원 기준) 취득·등록세가 종전 1120만원에서 840만원으로 280만원 경감될 전망이다. 또 이 아파트를 5년뒤 양도해 4000만원의 차익이 생겨도 645만원 상당의 양도세를 물지 않아도 된다. 주택사업자에 대한 취득·등록세 감면분 148만원이 분양가 인하로 반영될 경우 혜택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시장·기업 구조조정 활성화 = 리츠의 경우 부동산 양도때 붙는 특별부가세가 50% 감면되고, 취득·등록세는 50% 감면된다. 기업구조조정리츠에 대해서는 취득·등록세가 전액 감면돼 부동산 매각을 통한 기업 구조조정이 촉진된다. 대신 일반리츠는 매년 부동산 순투자금액의 50%를 손금(투자손실준비금)으로 산입할 수 있어 법인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리츠 투자자(개인)는 배당소득을 얻더라도 분리과세할 수 있게 된다. 현행법상 비상장법인 배당소득은 금액에 관계 없이 무조건 종합과세하도록 돼 있으나, 예외를 둔 것. 리츠가 뿌리를 내리는 2003년까지만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리츠에 최초로 투자한 개인은 주식 양도차익에 대해서도 세금을 내지 않는다. 역시 2003년말까지 출자한 부분만 해당된다. ◇설비투자 활성화 = 기업들이 올 하반기에 행한 설비투자에 대해서도 투자금액의 10%만큼 세금(법인세 또는 소득세)을 덜 내게 된다. 세액공제 적용시한을 6개월 늘린 것. 특히 법인세 또는 소득세를 중간예납하는 경우 투자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어 공제효과가 6개월정도 앞당겨 진다. 중간예납을 위해 사업실적을 가결산하지 않아도 되며, 작년 납부세액의 50%만 예납하면 조기공제 지원을 받는다. ◇중소기업 지원 강화 = 적자가 발생한 중소기업은 작년 또는 재작년에 납부 법인세(소득세)를 돌려 받을 수 있다. 환급액은 결손금액에 상당하는 부분. 현행제도로는 올해 적자를 낸 중소기업이 작년에도 적자를 냈었다면 환급이 불가능하다. 다만 새 제도는 올해 및 내년 결산분까지만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중소기업에 기업구매전용카드로 대금을 지급하더라도 납품한 지 한 달 안에 결제를 해 줘야 세액공제 지원이 된다. 중소기업이 조기에 대금을 현금화할 수 있도록 유인하는 장치다. 지금까지는 결제기간 제한 없이 기업 구매전용카드 또는 환어음으로 대금을 지급하면 지급액의 0.5%를 법인세 또는 소득세에서 공제해 주고 있다. ◇신용카드 사용 확대 = 중소 자영업자들이 카드매출을 늘릴 경우 세금을 덜 내도록 해 줄 계획이다. 사업자들이 세원노출을 우려해 카드매출을 기피하는 현상을 막기 위한 것. 과표양성화 진전으로 커진 사업자들의 세부담을 경감시켜 준다는 의미도 강하다. 작년보다 늘어난 카드매출분의 절반만큼 또는 올해 카드매출액의 20%만큼 중 하나를 선택해 소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다. 근로자에 대한 카드사용 소득공제도 커진다. 연간 총급여의 10%를 넘는 만큼의 카드 사용분에 대해서는 20%를 소득공제해 준다. 공제한도도 총급여의 20%또는 500만원으로 2배 가까이 확대된다. 재경부는 연간급여가 3000만원인 근로자가 신용카드를 900만원(급여의 30%)어치 쓴 경우, 종전보다 세금을 약 9만원 덜 내게 된다고 설명했다.(4인가족 기준으로 인적공제(400만원) 및 표준공제(60만원)만 적용한 사례)
2001.05.28 I 안근모 기자
  • (요약)6월 임시국회 상정 주요 세제지원 사항
  • [edaily] 다음은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주요 세제지원 방안 ◇신축주택 취득자 양도세 5년간 면제 ..전국 대상, 2002년 12월31일까지 취득분, 고급주택 제외 ◇신축주택 취득자 취득·등록세 감면 ..주택사업자: 18∼25.7평에 대해서도 2002년 12월31일까지 50% 감면 ..최조입주자: 18∼25.7평 수도권에 대해서도 2002년 12월31일까지 25% 감면 ◇부동산투자회사(REITs) 세제지원 ..부동산 양도시 특별부가세 50% 감면, 특별부가세 감면종합한도 배제 ..취득·등록세 감면(기업구조정리츠:100%, 일반리츠:50%) ..일반리츠에 대해 매년 부동산 순투자금의 50%까지 손금산입 허용 ◇리츠 투자자 세제지원 ..최초출자 개인에 양도차익 비과세(2003년까지 출자분) ..출자자(개인) 배당소득 당연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2003년까지) ◇임시투자세액 공제 적용시한 연장 ..올해말까지 6개월 연장(시행령 개정) ..전년 납부세액 50% 중간예납시 투자세액 조기공제 ◇중소기업 결손금 소급 공제기간 연장 ..2001년 및 2002년 사업연도 발생 결손금, 직전 2년 납부세액에서 환급 ◇기업 구매전용카드 이용 세제지원 ..납품일로부터 1개월(올해말까지는 45일) 이내에 지급하는 분에 대해서만 세액공제 (현재는 결제기간 관계 없이 지원) ◇아파트형 공장 세제제원 확대(양도세,특별부가세 각각 50% 감면) ..일반법인이 아파트형 공장 설립 분양시 ..아파트형 공장 신축, 5년이상 임대후 양도시 (2003년까지 양도하거나 임대 개시하는 분에 대해 적용) ◇신용카드 매출증가분 세제감면 신설 ..전년대비 신용카드 매출액 증가분의 50% 상당 소득세 감면 또는 ..당해연도 신용카드 매출액 20% 상당 소득세 감면 중 택1 (올해 1월1일이후 발생분) ◇근로자 신용카드 소득공제 확대 ..총급여액 10% 초과 카드 사용분의 20%까지 소득공제(현행 10%) ..공제한도는 연간 총급여액의 20% 또는 500만원중 적은 금액 (올해 1월1일이후 사용분)
2001.05.28 I 안근모 기자
  • (릴레이분석)외수펀드 수혜주,외국인 매수 새로운 테마?
  • [edaily] "한도가 없어 외국인이 살 수 없는 종목인데 외국계 창구로 매매가 활발하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적극 유입되면서 외국인들이 매수하는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외국인이 시장의 중심에 서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 395억원을 순매도 했지만 거래소시장에서 무려 512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경기관련주와 금융주를 주로 매수했다. 종목별로는 삼성물산(순매수 403억원) 삼성증권(398억원) 하나은행(335억원) 주택은행(321억원) 대우증권(308억원) 현대자동차(262억원) 삼성화재(234억원) LG화학(227억원) 기아차(216억원) 삼성전자(208억원) 포항제철(201억원) 등이다. 최근의 외국인매수세가 미국 등의 금리인하와 경기회복 가능성에 대한 선취매 성격이 강하다는 점에서 이같은 종목 매수흐름은 당연하다는 평가다. 그런데 특기할만한 것은 외국인의 매수가 반경을 넓히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상반기 외국인 대규모 매수가 주로 삼성전자로 집중된 것과 비교하면 시장내용이 많이 바뀌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좋든 싫든 외국인 매수종목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고 투자대상을 결정할때 외국인 매수종목을 반영해야 할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주 시장의 한켠에서는 평소답지 않은 종목흐름이 관심을 끌었다. 외국인에게 주어진 한도(외국인이 시장에서 살 수 있도록 허용된 지분)가 대부분 소진됐거나 아예 살 수 없는 종목에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꽤나 많은 매수주문이 들어온 것. 물론 외국계 증권사라 해도 국내 기관투자가들로부터 주문을 받을 수 있어 외국계증권사 주문이 곧 외국임 매수라는 등식은 성립하기 어렵다. 여러가지 시장환경과 그동안의 관례를 볼때 외국계증권사 물량의 대부분이 외국인 매수로 연결돼 왔기 때문에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SBS와 담배인삼공사..그리고 외수펀드 지난 주 시장에서는 "외국의 대표적인 헷지펀드가 SBS를 매입하고 있으며 매입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는 얘기가 나왔다. 외국인들이 수많은 종목을 매수하는 마당에 이같은 얘기가 관심을 끌 이유가 없지만 문제는 "해당 펀드가 한 종목을 겨냥하면 끝장을 보는 특성을 보여줬다"는 것과 "SBS는 외국인이 살 수 없는 종목"이라는 점 때문에 그냥 지나치기 어렵게 됐다. 이 펀드는 지난해 주총에서 의결권 행사를 통해 SK텔레콤을 뒤흔들어 놓은 경험이 있으며 한 종목을 집중적으로 매입한 뒤 차익실현을 하고 빠지는 대표적인 헷지펀드다. 그러나 SBS는 공중파방송이라는 특성이 있어 방송법상 시장내에서 외국인이 살 수 없도록 돼 있다. 따라서 이 펀드가 SBS를 살 수 있는 방법은 국내 투신사들이 운용하고 있는 외수펀드(외국인전용수익증권펀드)밖에 없다. 외수펀드는 국내시장이 개방되지 않았던 때에 도입됐다. 외국인이 투신사 펀드를 통해 간접적으로 국내 주식을 살 수 있도로 한 것으로, 주식시장에 대한 간접적인 시장개방이다. 외수펀드는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수요가 늘어나면서 한때 투신시장의 총아로 지목될만큼 호황을 누렸으나 시장개방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지금은 규모가 많이 줄었다. 외국인이 시장에서 직접 주식을 매입할 수 있기 때문에 외수펀드를 이용할 필요가 없게된 것. 그러나 아직도 SBS를 비롯해 한국통신, SK텔레콤, 한국전력, 담배인삼공사 등 일부종목에는 외국인 한도가 정해져 있다. 또한 외수펀드는 매매주체는 기관으로 잡히고 실제 운용은 외국투자자들이 하는 구조여서 외국계증권사를 통해 매매주문이 많이 이뤄진다는 특징이 있다. 실제로 SBS에 대한 해당펀드의 매수가 시작됐는지, 매입에 나설 것인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SBS 관계자는 "회사에서 이같은 얘기를 듣기는 했다"고 밝혔다. 해당펀드 자금이 포함된 외수펀드를 운용하는 한 관계자도 "SBS측이 이같은 얘기를 확인하기 위해 알아보고 있더라"며 "아직 구체적으로 매입하고 있다는 근거는 없으나 외국인들이 입질을 하고 있기는 하다"고 전했다. SBS는 이같은 얘기와 함께 최근 시청률 상승, 광고단가 인상 가능성 등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상승세(25일 소폭 하락)를 보였다. 6일간 주가는 2만835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SBS에 대한 해당 펀드의 매수여부는 정확히 드러난 것이 없어 무조건적인 추격매수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 담배인삼공사도 지난주 같은 배경으로 관심을 끌었다. 담배인삼공사는 발행주식수가 1억9000만주대로 대표적으로 움직임이 무거운 종목이다. 거래소시장에 상장되는 과정에서 시장조성을 위해 대량의 주식을 떠안았던 2개 증권사가 주가하락으로 막대한 손실을 입기도 했던 종목이다. 이런 담배인삼공사 주식이 최근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10일 주가 1만4700원을 기록한 이후 11일부터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내며(21일 하루 소폭 하락) 1만7300원까지 상승했다. 이같은 담배인삼공사의 주가상승의 요인은 유동성에 근거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담배인삼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무거운 움직임을 보이다 정부 지분의 일부를 국내에서 매각하는 방안까지 검토되는 상황에서 이같은 주가상승은 다소 의아스럽다"며 "기관 및 외국인매수세가 유입된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특이한 것은 거래소시장의 외국인한도가 5%로, 이미 지난 3월부터 한도가 대부분 소진됐는데 최근 외국계창구를 통해 매매가 활발히 이뤄졌다는 점이다. 실제로 메릴린치창구에서는 이달들어 65만주가 순매수되기도 했다. 국민연금에서도 지지난주 40만주를 매수했다. 이에 따라 외수펀드에서 담대인삼공사를 매수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투신사 외수펀드 운용자는 "담배인삼공사가 외수펀드 편입종목인 것은 맞지만 최근 외수펀드에서 얼마나 매입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외수펀드 효과는 얼마나..외국인 하나은행 DR-원주 차익거래도 관심 이같이 일부종목에 대한 외수펀드 개입 여부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외수펀드의 시장영향도 함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투신사중 외수펀드를 운용하는 곳은 한국, 대한, 현대투신 등이다. 3개 투신사가 운용하는 외수펀드 규모는 대략 2000억원 안팎. 절대적인 펀드규모나 이미 펀드에 상당주식이 편입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외수펀드의 시장영향이 그다지 크지는 않을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외수펀드의 투자대상인 한도설정 종목들은 대부분 대형주로, 주가가 쉽게 움직이기 어렵다는 것도 이같은 전망의 한 근거다. 그러나 SBS와 같이 한 종목에 헷지펀드 자금이 집중 유입될 경우 해당 종목의 상승 가능성은 무시할 수 없다. 투신사 외수펀드 운용자는 "외수펀드 규모가 많이 줄어 있고 대상종목이 무거워 주가를 움직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하나 유의해야 할 것은 외수펀드에서 매수한다해도 기관매수로 잡혀 누가 매수주체인지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 외수펀드 매수설이 그야말로 "아니면말고"식이 될 수도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외국인 매수와 관련 해외에 상장된 DR(주식예탁증서)와 국내 원주간의 차익거래에 따른 외국인 매수도 가끔 나타나고 있다. 이는 환율을 감안한 DR가격을 국내 주가와 비교했을때 국내 주가가 낮으면 DR을 팔고 국내 주식을 사 차익을 내는 것이다. 한 외수펀드 운용자는 "실제로 최근 하나은행이 환율을 감안한 DR가격보다 국내 주가가 30~40% 낮아 외국인이 DR을 팔고 국내 주식을 매입하는 차익거래에 나섰으며 가격차이가 많이 좁혀 졌다"고 전했다. 하나은행은 최근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순매수하고 있다.
2001.05.27 I 박호식 기자
  • 삼성SDI/한국전기초자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24일)
  • [edaily] 다음은 24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변경] * CRT 업종 : OVERWEIGHT로 상향조정 TFT-LCD 공급과잉 완화 및 가격 안정화에 따라 3/4분기부터 업계내 영업환경이 개선될 전망임. CRT 업계내 영업환경과 관련한 대부분의 부정적 요인들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며 더이상의 부정적 뉴스는 없을 것으로 보여 업종내 다음 업체들에 대한 상향조정을 실시함. - 삼성SDI(06400) : BUY로 상향조정, 12개월 목표주가 85,000원으로 상향조정 과거 2개월 동안 종합주가지수대비 24.7%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한 동 주식은 현재 2002년 P/E 4.6배, FV/EBITDA 3.0배로 과거 7년간 연중 최저치 평균대비 32.6%, 21.8% 할인 거래되고 있음. 그러나 동사는 1) TFT-LCD 가격 안정화, 2) 신규 사업의 수익성 개선 추세, 3) 주주가치 중심의 경영 등에 따라 향후 시장대비 강세를 시현할 것으로 판단됨. - LG마이크론 : BUY로 상향조정, 12개월 목표주가 27,200원으로 상향조정 과거 2개월 동안 종합주가지수대비 13.4%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한 동 주식은 현재 2002년 P/E 3.2배, FV/EBITDA 1.6배로 지나치게 낮은 수준임. 아직 CRT 새도우 마스크에 대한 매출비중이 약 90.1%로 높으나, PDP 후면 판넬 모듈, TFT-LCD, chip-scale package에 대한 수요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해 왔음. 경영진은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이고 이는 향후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임. - 한국전기초자 : 12개월 목표주가 120,000원으로 상향조정 국내 CRT 업체들간의 주가 상관관계 및 TFT-LCD 가격 안정화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 등을 반영하여 동사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함. 투자의견 BUY 유지. * 아세아제지: BUY로 상향조정, 12개월 목표주가 5,600원으로 상향조정 이는 99년말 크게 인상되었던 골판지원지 제품가격이 수요 부진으로 점진적으로 하락하여 2001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할 것이라는 기존 예상과는 달리, 제품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원가 부담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2001년, 2002년 EPS를 각각 47%, 39% 상향조정하였기 때문임. 또한 오는 9월 골판지업종이 중소기업 고유업종에서 해제됨에 따라 골판지업계의 대형화로 인해 관련업체의 난립과 과도한 경쟁이 완화되어 대형사인 동사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되기 때문임. 12개월 목표주가는 2002년 FV/EBITDA 3.9배를 적용한 5,600원으로 산정함. 예상되는 수익성 개선과 현재의 낮은 주가를 감안할 때 배당수익을 위한 장기투자의 대상으로도 적절하다고 판단됨. [투자의견 제시] * LG건설 : BUY 제시, 목표주가 14,000원 제시 1) 2001년 17.3%의 높은 수준의 R0E를 고려할 때, 2001년 P/NAV 0.6배에 거래되고 있어 저평가되었다고 판단되고, 2) 주택부문과 해외부문 사업의 호조 및 이자비용 부담의 감소로 2001~2003년 EPS가 연 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3) 풍부한 영업현금흐름 및 철저한 운전자금관리로 재무구조가 지속적으로 개선되리라고 판단되기 때문임. 주가는 지난 6개월 및 3개월간 종합주가지수 대비 각각 100.1%와 28.9% 상승했는데, 이는 1) 2000년 및 금년 1/4분기 실적이 양호하고, 2) LG그룹과 관련한 우려가 불식되었기 때문임. 2001년 P/E 와 FV/EBITDA 가 각각 2.7배 및 3.9배로, 동종업체 중 가장 저평가되어 있음. 최근 상당한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의 ROE와 재무구조 개선을 고려하여 적정주가를 14,000원으로(P/NAV 1.0배 수준) 제시, 이는 향후 12개월간 66.7%의 수익률에 해당. * 동양제철화학 : Mkt Perf 제시, 목표주가 10,500원 제시 12개월 목표주가에 적용한 2002년 FV/EBITDA 3.8배는 2002년에 EBITDA가 Peak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지않고, 2) 동양화학 그룹 계열사에 대한 지원부담을 가지고 있으며, 3) 동사 주력제품 중 하나인 소다회가 현재 덤핑방지관세로 보호받고 있으나, 덤핑보호관세가 2002년에 만료되어 향후 소다회 부문의 유지가 불가능하며 동부문의 수익이 불확실한 점을 감안하여, 지난 Peak였던 95년 평균 FV/EBITDA 5.5배를 30% 할인한 수치임. 동사의 매출액 및 이익은 유가 및 환율 상승시에 증가하는데, 2001년 2/4분기 이후 유가와 환율의 하락이 전망되어 매출 및 이익의 성장이 둔화될 전망이며 최근의 동사 주가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던 합병과 주식소각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어 주가의 추가적인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됨. [수익추정 변경] * 싸이버텍홀딩스 : 2001년, 2002년 2003년 EPS 27%, 18%, 19% 하향조정 이는 1) EC사업부에 대한 영업전략 부재에 따라 2001년, 2002년, 2003년 매출액을 7%, 10%, 12% 하향조정했고, 2) 정보보안 부문에서 제품 다양화를 위해 수익성이 낮은 상품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어서 영업이익률이 당초 13%대에서 12%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따라서 동사의 연간 EPS는 2001년 35% 감소한 이후 2002년 32%, 2001년 10% 증가해서 2001~2003년간 연평균 EPS 증가율은 -2%를 기록할 전망임. 동사의 향후 EPS가 정체를 보이는 것은, 1) 동사의 성장성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됐던 EC솔루션 매출이 기대에 못미쳐 사업전략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고, 이에 따라 정보보안 부문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아질 전망이고, 2) 2000년 12월 50억원 규모의 CB, 2001년 1월 1,200만불 규모의 BW 발행으로 EPS 희석효과가 크기 때문임. 투자의견 Mkt Underperf. [IR 요약] * LG캐피탈 : IR요약 - 금번 IR은 올해 하반기에 추진하고 있는 기업공개를 위한 사전 IR이었음. IR에서는 기업공개의 방법, 시기, 공모자금의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음. 그러나, 기업공개의 주된 목적은 2000년말 기준 7.1% 수준의 낮은 자기자본비율 제고를 위한 것임. - 동사의 2000년말 기준, 신용카드등의 영업수익은, LADY/2030 카드 발매 성공등에 따라, 2조 3,870억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3,949억(순이익률 16.5%), 총자산규모 11조 3,357억원, 시장점유율은 20.0%로 34.8%를 차지한 B.C카드의 뒤를 이어 업계 2위를 차지했음. 2001년도 수익전망에 대해서 회사측은 전년대비 각각 31.4%, 38%, 38% 증가한 3조 1,372억원의 매출과 7,873억원의 경상이익, 5,448억원의 순이익을 예측하고 있음. 1) 소비지출시 카드사용률이 26% 수준에 머무르는 수준으로 선진국의 45% 대비 저조하여 향후에도 풍부한 성장성이 예상되며, 2) 2001년 4월말 약 600만명에 이르는 회원 유지를 위한 다양한 신상품 개발과, POINT 적립제등 동사의 적극적인 영업전략으로 동사의 양적 확대는 지속될 전망임. 그러나, 제1금융권의 개인여신시장 공략본격화에 따른 경쟁심화와 정부의 현금 대출 위주의 영업형태 규제등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의 압력이 상존할 것으로 보임.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DELL COMPUTER CORP : Goldman Sachs가 Dell을 recommendation list에 편입시키면서 주가는 3.4% 상승한 26.8달러로 장을 마감. 동사는 현재 PC시장에서의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가격측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 이유. Merrill Lynch 역시 동사를 "Focus one"에 포함시킴. - APPLIED MATERIALS INC: 반도체장비주들의 약세가 현저한 가운데 반도체주들이 이틀연속 내림세를 기록. 반도체장비산업협회가 전날 북미지역 반도체장비업체들의 올해 4월 수주대 출하비율이 10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기 때문. 이에 따라 동사의 주가는 6.5% 하락한 52.94달러로 장을 마감. * 기산텔레콤, 군통신장비 업체인 현대 Jcom에 40% 지분 참여 동사는 주력품목인 중계기시장의 침체 극복을 위해 현대 Jcom(비상장) 지분을 40% 인수, 군 통신장비 사업에 신규 진출할 예정이며, 최종 결정은 6월말로 예상됨. 진출 성공시 지분법 평가 이익을 통하여 향후 10%~15% 정도의 EPS 증가가 예상되는데, 이는 1)인수대상인 하이닉스 반도체의 방위사업부의 2000년 매출액은 약 130억원, 순이익은 20억원정도이며, 2)사업특성상 방위 산업은 적정 margin을 보장해주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도 2000년과 비슷한 실적이 예상되기 때문임. 그러나, 2001년 예상 매출액 511억원과 투자의견 Mkt Perf를 유지하는데, 이는 동사가 직접 군 통신장비를 제조하는 것은 아니며, 기존의 이동통신 장비사업과의 시너지효과가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 한국제지, 대주주 지분율 46.8%로 확대 전일 동사는 지난 5월 15일~21일 대주주의 특수관계인(3인)이 투자 목적으로 장내에서 동사 주식 61,610주를 매입하여 지분률이 종전 45.5%에서 46.8%로 확대되었다고 공시하였음. 동사의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은 이번 지분 취득 공시를 포함하여 올들어 세 차례에 걸쳐 장내에서 18만주(3.7%)를 매입하였다고 공시한 것임. 한편, 동 특수관계인은 2000년 중에도 장내에서 22만주(4.4%)를 취득한 바 있음.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상당히 높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지분을 취득하는 구체적인 이유는 추정하기 어려우나 대주주의 지분 취득은 대주주가 향후 기업 수익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지니고 있다는 의미로 파악되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됨. 투자의견 BUY. * LG 화학, 독일의 Dohmen과 염료사업 부문에서 전략적 제휴 동사는 독일 M.Dohmen Gmbh사와 염료사업 부문에서 전략적 제휴를 하였다고 밝혔음. 중국 합작법인인 톈진LG정밀화학의 동사 보유지분 75%와 온산염료공장의 유동자산을 도멘의 한국 및 스위스 자회사에 양도하고 대신 도멘사의 지분 49%를 넘겨받는 형태임. 또한 온산공장의 설비에 대해선 일정한 임대료를 받을 것으로 알려짐. 도멘의 염료부문 2000년 매출은 1,040억원으로 세계 M/S 5위를 점하고 있어 LG화학은 제휴를 통하여 마케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안정적 수요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염료의 세계적 공급과잉 및 수익악화로 세계 Major를 중심으로 구조개편이 가속화 되는 가운데 LG화학이 비전략사업인 염료사업 양도를 통해 좀더 주력사업에 집중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동사에 긍정적으로 판단됨. 그러나 LG화학의 염료부문 2000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각각 550억원, 17억원으로 동사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작을 것으로 전망됨. 투자의견 BUY. [금일 Spot] * 국내 CRT업종 : 투자의견 OVERWEIGHT로 상향조정 * 아세아제지 :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 LG건설 : 투자의견 BUY 제시 * 동양제철화학 : 투자의견 Mkt Perf 제시 * 싸이버텍홀딩스 : 투자의견 Mkt Underperf * 새롬기술 : 투자의견 Mkt Underper 1) 다이얼패드의 유료화 연기와 고평가된 주가로 기존의 투자의견 유지. 2) 인터넷 전화의 음질 향상과 사용의 편리화가 다이얼패드의 유료화 성공 요인으로 작용할 듯. 3) 동사의 MPEG-4 기반의 솔루션 판매와 전화와 인터넷의 접목의 상용화는 (IP Phone) 2~3년 후에 가시화 될 전망.
2001.05.24 I 김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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