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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이준, 기습 가정 방문에 혼비백산…"이런 프로그램 아니잖아" 발끈
  • '1박 2일' 이준, 기습 가정 방문에 혼비백산…"이런 프로그램 아니잖아" 발끈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새 식구 이준의 집을 깜짝 습격한다.오는 9월 1일 방송될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새 멤버 이준의 집을 기습 방문하는 ‘1박 2일’ 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촬영 당일 아침 일찍부터 모인 제작진과 김종민, 문세윤, 딘딘, 유선호는 ‘1박 2일’의 새 멤버라면 경험할 필수 코스 ‘기습 가정 방문’을 위해 이준의 집을 찾는다. 멤버들은 집합시간을 혼자 다르게 알고 있는 이준이 집에 어떤 모습으로 있을지, 또 어떤 반응을 보일지 잔뜩 궁금해하며 은밀하게 목적지로 접근한다.그러나 이준의 집 앞에서 멤버들과 제작진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돌발상황을 맞닥뜨리며 큰 혼란에 빠진다. ‘1박 2일’ 팀의 잠입을 도왔던 이준의 매니저 역시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준 또한 ‘1박 2일’ 팀의 깜짝 가정 방문에 혼비백산한다. 이어 자신의 집에 우르르 난입한 멤버들의 영문 모를 행동이 계속되자 그는 “‘1박 2일’ 원래 이런 프로그램 아니잖아”라고 외치며 황당해했다고. 새 식구가 된 이준의 집에서 어떤 사태가 벌어졌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멤버들은 또 다른 새 멤버 조세호가 촬영 현장에 나타나지 않자 의문을 표한다. “조세호 씨는 저희와 함께 갈 수 없습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만 남기며 이유를 함구하던 주종현 PD는 멤버들에게 양복을 차려입은 채 굳은 표정을 짓고 있는 조세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고, 이를 본 멤버들의 얼굴도 심상치 않은 표정으로 바뀌었다는 제작진의 전언.과연 조세호에게 어떤 일이 생겼을지 오는 9월 1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1박 2일 시즌4’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31 I 김보영 기자
단독 2위 이소영, 짝수해 우승 시동…“올해 모든 게 다 문제였는데”
  • 단독 2위 이소영, 짝수해 우승 시동…“올해 모든 게 다 문제였는데”[KG 레이디스 오픈]
  •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 2R가 31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써닝포인트CC에서 열렸다. 이소영이 18번홀에서 위기를 탈출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용인(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짝수해에만 우승해 ‘짝수해 우승 징크스’를 갖고 있는 이소영(27)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우승 기회를 맞았다.이소영은 31일 경기 용인시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이소영은 단독 선두 박보겸(25)을 1타 차로 추격하는 단독 2위에 올랐다.이소영은 신인 시절이었던 2016년 1승, 2018년 3승, 2020년 1승, 2022년 1승을 기록해 통산 6번의 우승을 모두 짝수해에만 기록하는 진귀한 기록을 만들어냈다. 공교롭게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기회를 맞아 짝수해에만 우승하는 징크스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이날 이소영은 17번홀까지 버디만 7개를 잡으며 최고의 경기를 펼치고 있었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이 페널티 구역에 빠져 러프를 전전한 끝에 보기를 적어낸 게 아쉬울 정도였다.이소영은 2라운드를 마친 뒤 “1, 2라운드 노보기 플레이를 할 줄 알았는데 18번홀에서 두 번째 샷을 실수하는 바람에 노보기 플레이를 하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마지막 홀을 보기로 잘 막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올해 이소영의 성적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 18개 대회에서 톱10은 한 차례에 그쳤고 컷 탈락이 7번이나 됐다.이소영은 “올해 드라이버부터 퍼트까지 모든 게 다 문제였다”며 “7월부터 이시우 코치님과 다시 호흡을 맞추고 샷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그는 “그동안 제가 몸의 중심을 잡지 못하고 손으로 맞춰 치는 경향이 있었던 것 같다. 저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스윙이 많이 흐트러져 있었다. 코치님이 그 부분을 지적하셨고, 중심 축을 잡고 몸을 크게 쓰는 스윙으로 고치고 있다. 덕분에 거리가 10m 늘었고 방향성까지 좋아졌다”고 설명했다.지난주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에서 공동 14위를 기록한 이소영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며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그는 “한화 클래식에서는 퍼트는 좋았는데 샷이 아쉬웠다면 이번주는 샷, 퍼트 모두 잘 맞고 있다. 짝수해 징크스를 의식하지 않고 지난 이틀 동안 해온 대로 최종 라운드에서도 열심히 쳐볼 생각이다. (우승)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소영은 “이번 대회 러프가 너무 길어서 페어웨이를 잘 지키기만 해도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사진=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2024.08.31 I 주미희 기자
미국, 우크라에 F-16 유지보수 인력 파견 거부
  • 미국, 우크라에 F-16 유지보수 인력 파견 거부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 유지보수 인력 파견 제안을 뿌리쳤다.지난 8월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한 미공개 장소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공군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F-16 전투기가 공중을 비행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월스트리트저널(WSJ)은 30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S)가 F-16 전투기 유지 보수를 위해 민간 계약업체 파견을 검토했지만, 우크라이나 내 미국 군수 업체 활동이 위험하다고 판단해 승인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NSS는 F-16 유지보수 민간 업체가 러시아군의 표적이 될 것을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F-16은 미국 록히드마틴사가 개발·생산한 전투기다. 전투기 1대당 수십 명의 고도의 숙련된 유지 보수 인력이 필요하다.하지만, 우크라이나는 정비 전문가와 원격 화상회의를 통해 원조 무기들을 수리하거나 유지보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노르웨이와 벨기에 등 서방 국가는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 80대 지원을 약속한 상태다. 서방국가는 6대를 먼저 지난 7월 말 우크라이나에 지원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달 초부터 서방으로부터 지원받은 F-16기 6대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했다. 이 과정에서 지원받은 F-16 가운데 한대는 지난 26일 작전 중 추락했고, 조종사는 숨졌다.러시아 미사일 공격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F-16 사고 원인으로 조종사 과실, 기계적 오류 등이 제기되고 있다.
2024.08.31 I 김지완 기자
폭염에 쓰러진 20대 근로자 방치한 업체…경찰 수사 착수
  • 폭염에 쓰러진 20대 근로자 방치한 업체…경찰 수사 착수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온열질환 증세를 호소하던 20대 근로자가 약 1시간가량 외부에 방치된 끝에 사망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31일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전남 장성의 모 중학교에서 벌어진 근로자 A(28)씨 사망 사건과 관련한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A씨는 지난 13일 오후 4시40분께 전남 장성군의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에어컨 설치 작업을 하다가 쓰러졌고 약 1시간 뒤 숨졌다.(사진=연합뉴스)A씨는 점심시간 이후인 오후 1시30분께부터 에어컨이 작동되지 않는 실내에서 보조 작업을 했다. 그는 작업 시작 약 3시간 후부터 온열질환 의심 징후를 보였고, 결국 건물 밖 외부 화단에 쓰러졌다.이에 대해 A씨 유가족은 업체 측이 쓰러진 A씨를 외부에 방치하는 등 한동안 적절한 구호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유족 측에 따르면 업체 측은 오후 5시 9분께 A씨가 화단에 누워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A씨의 가족에게 보내며 “데려가라”고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오후 5시 10분께 의식을 잃었고 업체 측은 뒤늦게 119에 신고전화를 걸었다. 119 도착 후 A씨는 고온으로 체온측정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숨진 이후 체온측정 결과는 40도 이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피해자를 1시간가량 외부에 방치해 온열질환으로 숨지게 한 관계자들을 처벌해달라는 유족들의 고소장을 접수한 장성경찰서는 해당 사건을 최근 전남경찰청으로 이관했다.사건을 이관받은 전남청은 업체 관계자들이 취한 조치의 적절성 여부, A씨 사망과의 인과관계 등을 살펴본 후 혐의가 성립한다고 판단될 경우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고소장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8.31 I 김민정 기자
'수비형 MF' 우가르테, PSG->맨유 이적 확정...이적료 887억원
  • '수비형 MF' 우가르테, PSG->맨유 이적 확정...이적료 887억원
  • 파리 생제르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이 확정된 무루과이 국가대표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 입단 동기였던 우루과이 국가대표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23·우루과이)가 1년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새 둥지를 틀었다.맨유는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가르테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9년 6월까지고 1년 연장 계약 조건도 포함됐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영국 공영방송 BBC는 최대 5050만 파운드(약 887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측했다.우가르테는 상대 역습을 저지하고 수비라인을 보호하는 전형적인 파이터 스타일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중원에서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넓은 커버 범위를 자랑한다. 강력한 압박과 수비를 통해 공을 뺏는데 탁월한 모습을 보인다. ‘우루과이의 은골로 캉테’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우가르테는 지난 시즌 PSG에서 더블(정규리그·FA컵 우승)을 경험했다. 우루과이 대표팀에선 A매치 22경기를 소화했다. 2024 코파 아메리카에도 전 경기 출전했다.우가르테는 2023년 6월 스포르팅(포르투갈)을 떠나 PSG와 5년 계약을 맺으며 빅리그에 진출했다. 당시 이적료는 6000만 유로(887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가르테가 입단한 뒤 한 달 에 이강인이 PSG에 합류하면서 둘은 ‘입단 동기’가 됐다.우가르테는 지난 시즌 25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시즌 후반부터 주전경쟁에서 밀려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길어졌다. 정교한 패스를 강조하는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에게 우가르테의 투박한 스타일은 잘 맞지 않았다.설상가상으로 PSG가 19살의 수비형 미드필더 주앙 네메스(포르투갈)를 영입하자 우가르테는 자연스럽게 전력외 선수로 전락했다. 마침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 카세미루의 노쇠화로 고민하던 맨유가 우가르테를 강력하게 원했고 우가르테도 이적을 요구하면서 계약이 성사됐다.우가르테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와 같은 빅클럽에 합류하게 된 게 믿기 어렵다”라며 “나는 성공하기로 굳게 마음먹은 선수다. 팀 동료를 위해 희생하고 모든 것을 내놓겠다”고 강조했다.
2024.08.31 I 이석무 기자
“공 700개씩 쳤다”…8언더파 몰아친 박보겸, 통산 2승 도전
  • “공 700개씩 쳤다”…8언더파 몰아친 박보겸, 통산 2승 도전[KG 레이디스 오픈]
  • 박보겸(사진=KLPGA 제공)[용인(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4년 차 박보겸(25)이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통산 2승에 도전한다.박보겸은 31일 경기 용인시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담아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박보겸은 단독 2위 이소영(27)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오전 조 선두로 먼저 경기를 마무리했다.2021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박보겸은 지난해 5월 교촌 1991 레이디스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1년 4개월만에 통산 2승을 노린다.박보겸은 “전반적으로 샷, 퍼트가 다 잘됐다. 위기 상황이나 샷이 잘 안될 땐 퍼터가 잘돼서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러면서 “최근 몇 년 동안 한 것 중에 올해 가장 열심히 하고 있다. 꾸준히 했던 게 이제야 빛을 발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박보겸의 최근 성적은 썩 좋지 않다. 6월 메이저 대회 DB그룹 한국여자오픈부터 지난주 한화 클래식까지 8개 대회 중 6개 대회에서 컷 탈락을 했다. 최근 2개 대회 연속으로도 컷 통과를 하는데 실패했다.이 때문에 좌절도 많이 겪었다고 한다. 박보겸은 “열심히 한다고 다 되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로는 더 노력해야 한다 느꼈다”고 돌아봤다.그는 ”최근에 컷 탈락이 많아서 주말에 시간이 많았다. 주말에 하루에 700개 이상씩 공을 쳤다. 이렇게 연습을 많이 했는데도 컷 탈락이 많아 당황스러웠지만 ‘언젠간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버텼다“고 설명했다.박보겸은 지난해 최종 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뒤 우승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그는 ”1승할 때는 아무것도 몰랐다. 올 시즌을 앞두고 2승을 하는 게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걸 새삼스럽게 느꼈다“며 ”2승을 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스코어 생각을 안할 수 없지만, 오늘처럼 제 골프에 몰입해서 무아지경으로 경기하면 잘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박보겸(사진=KLPGA 제공)
2024.08.31 I 주미희 기자
우주청 예산 늘었지만···데이터로 본 우주항공산업은?
  • 우주청 예산 늘었지만···데이터로 본 우주항공산업은?[우주이야기]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최근 전 세계 각국의 우주개발 역량, 우주경제 규모와 전망 등 국내외 주요 데이터들을 살펴보면서 우리나라의 현황에 주목한 책자가 발간돼 눈길을 끕니다.국회도서관은 지난 21일 ‘데이터로 보는 우주항공산업’을 주제로 ‘Data & Law’를 발간했습니다. 국회도서관은 ‘데이터로 보는 우주항공산업’ 책자를 발간했다.(자료=국회도서관)우선 글로벌 우주산업 컨설팅 회사인 유로컨설트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2022년 전 세계 우주경제 규모는 약 4640억 달러(621조원)로, 연평균 5.5% 성장해 2032년에는 8210억 달러(1100조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전 세계 각국 정부도 이에 맞춰 우주 분야 예산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우리나라는 어떨까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주산업실태조사(2023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의 우주 관련 정부 연구개발(R&D) 투자는 7340억원이며, 기업·연구기관·대학 등의 우주산업 투자비는 3915억원에 머물렀습니다. 우리나라 우주 관련 정부예산 규모는 2022년 기준 세계 11위로 GDP 대비 0.03%에 그쳤습니다. 미항공우주국(NASA)의 올해 예산이 248억7500만달러(33조3076억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격차가 큰 셈입니다.우리나라가 우주 분야에서 전략적인 투자를 하면서 일부 분야는 관심 표명이나 최소 개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우주개발 확대에 따른 국가우주개발 거버넌스 개편방안(2022년)’에 따르면 한국은 지구관측위성, 발사체 분야에서 독자 개발 역량을 구축했지만 우주탐사, 우주상황인식, 위성항법 시스템 위치·항법·시각 정보 활용 역량은 최소개발 수준이고, 유인우주 비행 사업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다행인 것은 어려운 국가 재정 여건 속에도 우주 분야 예산은 증가하는 추세라는 점입니다. 우주항공청은 지난 28일 2025년도 우주청 예산을 2024년도 7598억원 대비 27% 증액된 총 9649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민간 투자 등을 더하면 1조원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우주산업 진흥을 위한 각종 법률안도 국회에 계류돼 있어 법률안 통과 시 우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이달 기준 제22대 국회에는 △항공우주산업개발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우주개발 진흥법일부개정법률안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개발 특별법안들이 계류 중에 있습니다.우주청 관계자는 “선진국과 예산, 인력 등에서 차이가 큰 것은 사실이지만 이제는 우주항공 전담기구가 생겼고, 예산도 증액됐다”며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우주항공 정책 방향을 발표한 것처럼 5대 우주항공 강국 도약을 목표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는 게 정부의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2024.08.31 I 강민구 기자
‘20분 넘게 팬 서비스’ 유현주, “팬 있기에 제가 있죠”
  • ‘20분 넘게 팬 서비스’ 유현주, “팬 있기에 제가 있죠” [KG 레이디스 오픈]
  •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 2R가 31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써닝포인트CC에서 열렸다. 유현주가 클럽하우스 앞에서 갤러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사진=허윤수 기자[용인(경기)=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G 레이디스 오픈 최고 인기 스타는 유현주(30)였다.31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 현장. 유현주는 많은 팬에게 둘러싸여 팬 서비스를 하느라 여념이 없었다.팬들은 땡볕에도 유현주를 만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렸다. 유현주는 자신을 위해 기다린 팬들에게 사인을 하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성심성의껏 팬 서비스를 이어갔다. 20여 분 넘게 팬 서비스가 이어졌고 선수 일정을 위해 관계자가 정리에 나서야 했다.KLPGA 시즌권을 꺼내 보인 50대 황 모 씨는 “평소 유현주 프로는 우호적으로 팬 서비스에 임해준다”라며 “꾸준히 정기투어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또 다른 50대 팬 허 모 씨는 “제가 좋아서 무더위 속에서도 기다린 것이기에 힘들지 않다”라며 “유현주 선수가 되게 열심히 한다고 들었다. 내년에는 꼭 1부 투어에서 활동할 수 있길 기원한다”라고 응원을 보냈다.[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 2R가 31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써닝포인트CC에서 열렸다. 유현주가 클럽하우스 앞에서 갤러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40대 연 모 씨는 “여자가 봐도 유현주 선수는 너무 예쁘고 인형 같다”라면서 “운동도 잘하시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유현주 측 관계자는 “한 20분 정도 팬 서비스를 한 거 같은데 평소에도 최대한 많은 분께 팬 서비스를 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유현주 역시 “팬들에겐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며 “팬분들이 계시기에 지금의 제가 있다. 이 정도의 팬 서비스는 당연한 것”이라면서 웃었다.이번 대회 추천 선수로 참가한 유현주는 이날 버디 3개, 더블 보기 1개, 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중간 합계 2오버파 146타로 92위를 기록해 컷 통과가 어려워졌다. 예상 컷오프는 1~2언더파다. 유현주는 9월 13일부터 인천 클럽72 하늘코스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 다시 출전할 예정이다.
2024.08.31 I 허윤수 기자
'백설공주' 변요한, 고준과 동분서주 협력 수사…살인사건 증거 찾을까
  • '백설공주' 변요한, 고준과 동분서주 협력 수사…살인사건 증거 찾을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변요한과 고준이 살인 사건 증거를 입수하기 위해 공조 수사를 펼친다.매회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소름 돋는 스릴을 선사 중인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하 ‘백설공주’) 측이 살인 전과자 고정우(변요한 분)와 형사 노상철(고준 분)이 11년 전 사건 해결을 위해 펼친 특별한 공조를 예고했다.현재 고정우와 노상철은 폐쇄적으로 똘똘 뭉친 마을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살인 사건의 전말을 밝혀내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살인자라는 누명을 벗고 싶은 고정우와 형사로서 무시할 수 없는 직감적인 본능에 이끌린 노상철은 각기 다른 목적 속 진실을 향한 집념만큼은 동일한 상황.그런 두 사람은 모두 경찰서장 현구탁(권해효 분)에게 사건 재수사를 강력하게 읍소했지만 돌아온 것은 일목요연한 이유를 앞세운 거절뿐이었다. 비록 공식적인 수사의 길을 뚫지 못했으나 의지만큼은 뜨거운 고정우와 노상철이 어떻게 사건을 풀어나갈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만날 때마다 날 선 대립각을 세웠던 고정우, 노상철이 합심한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끈다. 아들의 방은 싹 정리했을지언정 차마 버리지 못해 어머니 정금희(김미경 분)가 창고에 차곡차곡 쌓아둔 물건들을 보며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이에 고정우와 노상철이 사건 당시를 기억하는 주변인들은 물론 수사를 담당했던 형사마저도 비협조적인 지금의 난관을 타개할 만한 증거를 새로 포착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두 남자가 사건에 대해 접근하면 할수록 점점 더 큰 의문을 낳고 있는 그 밤의 진실에 관심이 뜨겁게 쏠리고 있다.한편, ‘백설공주’ 5회 시청률은 전국 5.1%, 수도권 4.7%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5.5%까지 치솟았다.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제대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닐슨코리아 기준)변요한과 고준의 특별한 파트너십이 펼쳐질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6회는 오늘(31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2024.08.31 I 김보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9월1~7일)
  •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9월1~7일)
  •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내주(9월1일~7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이다.◇주요일정△1일(일)14:00 추석 성수용 배 출하 현장 점검(장관, 충남 아산)△2일(월)07:50 추석 성수품 도매시장 수급 점검(장관, 서울)10:00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종합정책질의)(장관, 서울)14:00 정기국회 개회식(장관, 서울)14:00 추석 민생선물세트 홍보(차관, 서울)△3일(화)08:15 국무회의 연계 농수산식품 소비촉진 행사(장관, 서울)08:30 국무회의(차관, 서울)10:00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장관, 서울)△4일(수)10:00 교섭단체 대표 연설(장관, 서울)11:00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장·차관, 서울)11:00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장관, 서울)14:00 사과, 배 출하 현장 방문(차관, 경기 안성)17:00 추석명절 사회복지시설 방문(차관, 세종)△5일(목)09:00 차관회의(차관, 세종)10:00 교섭단체 대표 연설(장관, 서울)10:00 농식품 생육 및 수급상황 점검회의(차관, 세종)11:40 2024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장관, 서울)14:00 해태제과 아산공장 방문(차관, 충남 아산)14:30 소프라이즈 행사(장관, 서울)△6일(금)09:00 업무점검회의(장관, 세종)10:00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차관, 서울)11:00 해양수산부 합동 추석 성수품 직거래 장터 홍보(장관, 세종)14:00 농산물 수급 및 생육 상황 점검회의(장관, 세종)16:30 아일랜드 농식품해양부 장관 면담(차관, 서울)△7일(토)-◇보도계획△1일(일)11:00 농촌소멸 대응 추진전략 이행을 위한 2025년 예산안 차질없이 반영11:00 맞춤형 교육으로 종자산업 경쟁력 강화11:00 추석 선물용 친환경인증 농산물, 정확히 알고 구입하세요11:00 추석 명절, 해외여행 시 동식물 반입은 이제 그만!11:00 소프라이즈한 가격에 한우 드세요11:00 농촌융복한산업 인증제품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11:00 농식품부, 소비자들에게 직접 추석 성수품 수급·할인계획 설명16:00 올해 배 생산량은 전년대비 20.1% 증가 전망, 도매가격은 전년대비 7.0% 낮은 수준으로 안정세△2일(월)09:00 (동정자료) 추석 성수기 장바구니 부담 완화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한마음으로 노력11:00 ‘모두에게 열린 새로운 농촌’을 위한 농촌 공간조성 우수 아이디어 발굴·시상11:00 추석엔 먹거리 안심! 수입 축산물 이력, 검역본부가 꼼꼼히 확인합니다11:00 한국농수산대학교 입학 위해 비행기 타고 왔어요!11:00 농진청, 2025년 예산안 총지출 1조 1,052억 원 편성 16:00 농식품부, 추석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한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 차질 없이 추진△3일(화)08:00 8월 소비자물가지수 관련 농식품 물가지수 동향 및 전망09:00 올해 추석, ‘민생 선물세트’로 마음을 전하세요11:00 2024년 8월 농식품 수출 실적 발표11:00 새롭게 변화될 농촌, 공간을 디자인하다!11:00 한국산 토마토, 일본 수출길 이상 무!11:00 국내 종자기업 종자 보존과 농업 빅데이터 활용 돕는다 △4일(수)08:00 (관계부처합동) 케이-콘텐츠와 연관 산업 40개 제품, 한류 타고 전 세계로 나간다11:00 (관계부처합동) 전통시장에서 농축수산물 구입하시고 온누리상품권 받아가세요11:00 “열대식물의 화려한 유혹” 개성 넘치는 거리화단 선보인다18:00 (동정자료) 농식품부는 추석 명절에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겠습니다!△5일(목)06:00 동물병원 진료비, 더 쉽게 알아보세요(잠정)11:00 [8월 FAST 농정] 폭염에서 태풍까지 재해 대비 철저, 수확기 앞두고 쌀 산업도 챙겨11:00 2025년 친환경축산직불·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예산안 대폭 확충11:00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농촌, ‘제11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성료11:00 미래 식품으로 주목받는 곤충의 환경적·영양적 가치, ‘곤충의 날’ 함께하세요!14:00 (동정자료) 새롭게 변화될 농촌 공간을 국민들에게 소개합니다!16:30 (동정자료) 이번 추석에도 우리 한우와 함께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 보내세요!17:00 (동정자료)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식품기업 현장 방문△6일(금)06:00 2025년 농업생산기반시설 재해대응 능력 대폭 확대06:00 안정적인 식량 수급 위해 식량안보 현 주소를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12:00 추석맞이 국산 농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 개최18:00 (동정자료) 농식품부, 아일랜드와 농업분야 협력 확대방안 논의△7일(토)14:00 FAO 8월 세계식량가격지수 발표
2024.08.31 I 김은비 기자
반찬 대신 과자로.. 한국 '김'으로 사로잡은 '이 나라'
  • 반찬 대신 과자로.. 한국 '김'으로 사로잡은 '이 나라'[食세계]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태국에서 ‘김과자’가 건강한 간식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덩달아 태국으로의 김 수출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사진=aT)3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지난 7월까지 태국으로 김 수출액은 7641만달러로, 지난해 1년 간 수출액(6640만달러)를 넘어섰다. 국가별 순위로 보면 △일본(1억3168만 달러) △미국(1억2893만 달러)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이처럼 태국으로 김 수출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최근 태국에서 ‘김과자’가 큰 유행을 끌면서다. 한국에서 밥과 함께 먹는 반찬의 용도인 조미 구이 김 및 김 튀각이 태국 현지에서 스낵으로 인식돼 왔으며, 인지도가 상승함에 따라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다.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올해 국의 조미된 스낵류는 연평균 7.5%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중에서도 건강 과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조미된 스낵 중 ‘김 과자’, ‘견과류 과자’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조미된 스낵중 가염 스낵은 지난 해 기준 275억600만바트(약 1조 798억원 ), 7.37%의 성장률을 보였다.특히 태국 시장에서 유통되는 한국산 김은 모두 조미 가공김인데, 김 스낵 가공식품업체에 원료로 제공되는 마른 김 원초 또한 대부분 한국산이다. 이에 지난해 태국의 김 관련 품목 수입 국가별 순위를 보면 한국이 1위를 차지했고, △중국(6225만 달러) △일본(546만 달러) 등으로 나타났다.현재 태국 시장의 80%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조미김 판매 1위는 타오깨노이(TKN)이다. 현재 35개 이상의 국가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TKN의 대표 제품군은 다양한 맛의 납작한 김 스트립의 형식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현지화 노력을 통해 튀김 부각 형태에서 구운 스트립 및 망고 찹쌀맛 토핑 후레이크, 한 장씩 롤 형태로 말아서 만든 빅롤, 튀김 김 스낵, 소금 함유량을 50% 낮춘 제품 등 다양한 제품 형태를 출시하고 있다.aT 관계자는 “김과자는 풍부한 영양과 바삭한 식감, 짭짤한 맛으로 태국인들을 사로 잡았으며, 태국의 건강 트렌드에 맞춰 발빠르게 성장 하고있다”며 “한국의 김 가공 업체들은 태국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춘 제품 개발을 통해 태국 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31 I 김은비 기자
조국 "文 전 대통령 향한 수사역량 1%만 尹 대통령 했으면"
  • 조국 "文 전 대통령 향한 수사역량 1%만 尹 대통령 했으면"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검찰이 문 전 대통령 및 그 가족에 대한 수사의 역량을 100분의 1만큼이라도 현재 살아 있는 권력인 윤석열, 김건희 두 명에 대한 수사를 했으면 좋겠다.”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상직 전 국회의원을 중소벤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임명하게 된 경위 등과 관련해 검찰에 출석, 3시간여 조사를 마치고 귀가하며 이같이 말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31일 오전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전주지검 청사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한연규)는 31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와 관련해 조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오전 9시40분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20여분간 조사를 벌었다. 검찰은 조 대표를 상대로 2017년 말 열린 청와대 비공식 회의에서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 전 의원을 중진공 이사장으로 내정했는지 등에 대해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에는 중진공 이사장 공모 전이어서 미리 이 전 의원을 차관급 인사로 낙점했다면, 대가성으로 볼 수 있다고 검찰은 판단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국 대표는 조사를 마치고 나온 뒤 취재진에게 “조사를 받기 사작하면서 이 수사가 출발부터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전직 대통령을 3년째 수사하느냐는 듣도 보도 못한 상황이고, 매우 기본 도의에 어긋나는 수사”라고 했다.검찰은 문재인 전 대통령 옛 사위 서모씨가 타이이스타젯에 채용된 것을 두고 대가성 여부를 조사 중이다. 서씨가 채용된 이후 다혜씨가 태국으로 이주했고, 청와대가 다혜씨 이주를 위해 금전적으로 편의를 제공한 것으로 검찰은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에 대한 계좌 압수수색 영장을 법원으로 발부받아 계좌 흐름을 살펴보고 있다.조 대표는 이상직 전 중진공 이사장에 대해서는 “저는 알지 못한다”면서 “2017년 임명과정에서 통상적인 당시 청와대 인사 절차 즉 인사수석실에서 추천을 하고 민정수석실에서 검증을 해서 이뤄지는 통상적인 인사의 기준 절차 관례에 따라 진행됐다는 점을 (검찰에)밝혔다. 문 전 사위의 서모씨의 취업이 거론된 적이 전혀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외에 대해서는 나의 말이 어떻게 악용될지 모르기 때문에 진술을 거부했다”고 밝혔다.이 사건 수사는 2020년 9월∼2021년 12월 4차례에 걸친 국민의힘과 시민단체의 고발로 시작됐다. 국민의힘은 이 전 의원이 비공식 회의 이듬해인 2018년 중진공 이사장 자리에 오른 것과 같은 해 그가 설립한 태국계 저비용 항공사인 타이이스타젯에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가 전무이사로 취업한 게 무관하지 않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냈다.
2024.08.31 I 이지현 기자
뇌졸중 극복할 수 있다
  • 뇌졸중 극복할 수 있다[뇌졸중 극복하기]
  • 서울대 의대 학사, 석·박사를 거친 김태정 서울대병원 신경과·중환자의학과 교수는 현재 대한뇌졸중학회에서 홍보이사를 맡고 있다. ‘뇌졸중 극복하기’ 연재 통해 뇌졸중이 치료 가능한 질환임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서울대병원 신경과 김태정 교수] 1. 69세 정만수씨(가명)가 7시간 전 발생한 우측 편마비와 실어증으로 응급실에 왔다. 아침 운동 전까지는 증상이 없었으나, 아침 운동 이후 우측 편마비와 발음이 어눌한 증상, 묻는 말에 간단하게만 대답할 수 있을 정도의 반응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가족들은 처음에는 피곤해서 발생한 증상으로 생각해서 청심환 복용 후 다시 잠을 잘 수 있도록 했지만, 점심이 되도록 환자는 일어나지 않았고, 방에서 확인해 보았을 때는 말을 아예 하지 못했고, 우측 팔다리도 아예 움직이지 못해 응급실을 방문했다. 응급실에서 시행한 CT 검사상 좌측 중대뇌동맥 영역 뇌경색과 함께 좌측 중대뇌동맥 폐색이 확인되었지만, 이미 4.5시간 지난 후 병원에 방문하여 정맥내혈전용해술은 시행하지 못했고 뇌경색이 진행되어 동맥내혈전제거술도 시행하지 못했다. 정씨는 1개월간 입원 치료했고 뇌경색으로 인한 심한 후유장애가 남아 의사소통은 전혀 불가능했다. 결국 식물인간 상태로 요양병원으로 퇴원했다. 2. 69세 김길동씨(가명)가 1시간 전 발생한 우측 편마비와 실어증으로 응급실에 왔다. 아침에 일어나 식사하던 중 증상이 발생했고, 즉시 119에 신고해 응급실에 왔다. 시행한 CT에서 좌측 중대뇌동맥 폐색이 확인됐지만, 뇌경색이 심하게 진행되지 않은 상태로 즉시 정맥내혈전용해술을 시행하고 동맥내혈전제거술도 시행했다. 김씨는 시술 직후 우측 편마비와 발음장애가 경한 정도가 있었으나 실어증은 거의 호전되었고 일주일간 입원 후 증상은 모두 호전되어 집으로 퇴원했다. 위의 두 환자는 필자가 비슷한 시기 진료를 하였던 환자들이다. 두 환자는 같은 나이, 같은 성별, 같은 뇌혈관 영역의 뇌경색, 같은 첫 증상을 보였으나, 그 치료의 결과는 완전히 달랐다. 이렇게 다른 원인은 단 한가지 골든타임 내 병원을 방문하였는지 여부였다. ◇ 골든타임이 가른 운명김태정 서울대병원 신경과·중환자의학과 교수첫 환자는 너무 늦게 병원을 방문해 초급성기를 시도조차 할 수 없어 남은 평생을 식물인간 상태로 지내야 했으나, 두번째 환자는 빨리 병원을 방문해 초급성기 치료를 모두 받을 수 있었고, 그 치료로 후유장애 없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었다. 이렇듯, 뇌졸중은 골든타임 내 치료가 중요한 필수중증응급질환이다. 특히 뇌졸중의 80% 를 차지하는 뇌경색의 경우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것으로 막힌 혈관을 가능한 빨리 뚫어주는 것이 최우선이며, 이러한 치료를 적절하게 그리고 빠른 시간안에 진행할 경우 좋은 예후를 2~3배 좋게 만들어 줄 수 있다. 따라서, 뇌졸중 증상이 생겼다면 가능한 빨리 119에 신고 및 뇌졸중 초급성기 치료가 가능한 뇌졸중 센터에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빠르게 병원에 온다면 치료의 시간도 빨라지고 그 치료의 효과도 2배 이상 좋아질 것이다. 뇌졸중은 대표적인 노인성질환으로 나이가 들어 여러 혈관위험인자와 관련된 기저질환이 많아질수록 그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하지만 반대로 여러 기저질환 관리를 잘한다면 최대 90% 까지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 따라서, 꾸준히 건강검진을 해서 필요시 본인의 기저질환을 잘 관리하고 금연, 금주, 꾸준한 운동 등을 실천한다면 건강한 생활과 함께 뇌졸중 및 여러 심혈관질환으로부터 본인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뇌졸중이 생겼고, 급성기 치료를 잘 받아서 증상이 호전 된다고 끝이 아니다. 뇌졸중은 소위 말해 완치가 없이 평생 치료를 해야 하는 병이다. 재발률도 20~40%로 높은 질병이다. 뇌졸중이 한번 발생하면, 뇌 안의 그 흔적은 그대로 남게 된다. 다만 그 흔적인 남아 있다고 하더라도 신경학적 증상이 없다면 앞으로 재발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면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이차예방을 위해서 복용하는 항혈소판제, 항응고제를 자의로 중단하지 않고 꾸준하게 복용해야 한다. 또한, 본인이 진단받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방세동 등의 위험인자가 있다면, 이 또한 꾸준하게 치료받고 관리해야 한다. 어렵겠지만, 금주와 금연도 필수다. 술과 담배는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되지만, 뇌졸중 재발 위험도 2배 이상 증가시키기 때문에 끊는 것이 좋다. ◇ 에필로그이번 편이 필자의 1년간 연재의 마지막 글이다. 처음 연재를 시작했을 때 제목을 고민했고, 뇌졸중이라는 질병에 대해서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뇌졸중을 예방하고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작은 목표였다. 그 목표가 이루어질 때 까지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하지만, 꼭 많은 분들이 기억하면 좋을 것 같은 내용은 다음과 같다. 뇌졸중은 흔한 병이지만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길 수도 있다. 하지만, 1차로 뇌졸중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으며, 설사 발생했다고 하더라도 골든타임 내 치료가 적절하게 된다면 그 휴유장애도 최소화 할 수 있다. 뇌졸중은 재발도 잘하지만 꾸준한 관리와 치료를 받는다면 그 재발도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전국민이 뇌졸중을 극복하는 그날까지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뇌졸중 의사가 되겠다고 다짐하며 글을 마무리한다.
2024.08.31 I 이지현 기자
외제차 받고 술자리·골프 접대까지…공공병원 직원 구속
  • 외제차 받고 술자리·골프 접대까지…공공병원 직원 구속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고가 외제차를 뇌물로 받고 입찰 과정에서 특혜를 준 부산 공공병원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뇌물수수, 입찰방해 혐의로 한 공공병원 전 직원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에게 뇌물을 준 의료 물품 판매업체 40대 B씨도 뇌물공여, 입찰방해 혐의로 구속됐다.(사진=부산경찰청 제공)A씨는 외제 차량 대여비부터 골프장 이용료, 술값 등을 지급받은 뒤 공공병원 수의계약에서 특혜를 받도록 도와준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입찰 과정에서 6개 업체가 들러리 역할을 하도록 조직적으로 담합했고, 본인 업체가 입찰 예정가에 가장근접한 금액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의료 물품을 연이어 낙찰받았다.A씨는 지난 2021년부터 의료물품 판매업체 대표에게 모두 1억 2000만 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기소 전 추징보전’ 절차를 통해 수뢰액 상당 가액을 전액 환수 조치하고, 입찰방해 범죄에 가담한 업체들에 대해서는 관련 법률에 따라 입찰 참가자격 제한 등 엄정조치할 예정이다.경찰은 “공공병원에서 이 같은 입찰 담합과 뇌물 관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며 시민의 적극적 제보도 부탁했다.
2024.08.31 I 김민정 기자
재정비 피프티 피프티, 신곡 'Starry Night' 반응 폭발…MV 인급동 1위
  • 재정비 피프티 피프티, 신곡 'Starry Night' 반응 폭발…MV 인급동 1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재정비 후 돌아온 구룹 피프티 피프티가 신곡 ‘Starry Night’(스타리 나잇)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컴백에 날개를 달았다.‘Starry Night’은 ‘큐피드’ 이후 19개월만에 컴백하는 피프티 피프티가 미니 2집 발매에 앞서 지난 30일 발표한 선공개곡으로 반응이 폭발적이다.같은 날 공개된 ‘Starry Night’ 뮤직비디오 역시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 조회수도 공개 당일 100만을 넘겨 현재 300만을 코앞에 두고 있다. 더불어 음원은 멜론 등 국내 음원사이트 주요차트에 진입하는 등 쾌거를 이루어 냈다.“모든 음악관계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더니 헛소문이 아닌듯 음악 안무 뮤비 할 거 없이 완성도가 미쳤는데”, “뭐야뭐야 눈물 날 것 같아요. 우린 해냈고 너넨 별처럼 빛날거야. 두려워하지마 빌보드가자~”’ “큐피드의 성공은 우연이 아니었다는 걸 보여주는 퀄리티. 믿고 듣는 걸그룹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가사 하나 하나 뜯어보면 진짜 좋다. 힘든 어둠의 시기를 이겨내고 별처럼 빛나길 바란다” 등 반응을 남겼다.선공개 곡 ‘Starry Night’은 피프티 피프티의 벅차오르는 감정이 담긴 곡으로 여름 밤 드라이브가 떠오른다. 뮤직비디오는 끊임없이 전환되는 장소와 의상 역시 ‘Starry Night’ 만의 영상의 환상미를 더한다. 캐주얼 히피, 하이틴 교복, 그리고 핑크 드레스까지 다양한 스타일과 함께 방과 지붕 위, 도시의 거리, 핑크빛 행성 등 다양한 장소들을 넘나드는 멤버들의 모습은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한편 ‘Starry Night’을 시작으로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이 더해지는 가운데, 피프티 피프티 미니 2집은 오는 9월 20일 발매될 예정이다.
2024.08.31 I 김보영 기자
‘아마의 도전’ 박세령 “압박감 엄청났다”·이민서 “다음엔 시드권자로”
  • ‘아마의 도전’ 박세령 “압박감 엄청났다”·이민서 “다음엔 시드권자로”[KG 레이디스 오픈]
  • 박세령. 사진=허윤수 기자[용인(경기)=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패기를 앞세워 KG 레이디스 오픈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아마추어 박세령(17)과 이민서(18)가 가능성과 숙제를 동시에 확인했다.박세령은 31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1개를 잡아냈으나 더블 보기 1개, 보기 5개로 6오버파 78타를 기록했다.중간 합계 9오버파 153타를 기록한 박세령은 118위에 머무르며 컷 통과가 어렵게 됐다.2라운드 후 만난 박세령은 “쉽지 않았고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걸 느꼈다”라고 돌아봤다. 그는 “샷이 좋지 않으면서 버디 기회도 나오지 않았고 퍼터도 잘 안 떨어져서 어렵게 플레이했다”라고 말했다.전날 3오버파 75타로 마무리했던 박세령은 이날 더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어제도 샷이 좋지 않았는데 퍼트가 어제만큼 떨어지지 않아서 스코어가 잘 나오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박세령은 이민서와 함께 이번 대회 유일한 아마추어 선수다. 그는 어떤 점을 느꼈을까. 박세령은 체력적인 부분을 언급하며 “어제 1라운드를 쳤는데 다리가 많이 아팠다. 체력 훈련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꼈다”라고 밝혔다.2007년 8월 16일생인 박세령은 내년 생일이 지나면 프로로 전향할 계획이다. 그는 “아직 샷 부분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서 아이언샷 위주로 많이 연습해야 한다”라며 “장점인 퍼터나 쇼트 게임은 똑같이 하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은 내일을 그렸다. 이어 자신에게 “더 열심히 해야 한다. 이대로는 안 된다”라고 메시지를 던졌다.아마추어 신분으로 프로 대회인 KG 레이디스 오픈에 나선 건 값진 경험이었다. 박세령은 “어제 첫 홀부터 엄청나게 떨렸다”라며 “그래도 오늘 2라운드에서는 조금 덜 떨렸고 앞으로 프로 대회에 많이 나오면 익숙해지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프로 대회는) 아마추어 대회와 비교하면 상대가 안 될 정도로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는 걸 느꼈다”라며 “프로 선수들을 보기만 해도 아우라가 엄청나게 느껴진다”라고 웃었다.박지영(28), 박현경(24)과의 만남을 기다렸다는 박세영은 “워낙 스윙 타이밍이 좋으신 분들이라 많이 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야기를 나눠봤냐는 물음에는 “말도 못 걸겠더라”라며 “그래도 연습 그린에서 함께 해봤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이민서. 사진=허윤수 기자또 다른 아마추어 도전자 이민서도 프로의 벽을 느꼈다. 이민서는 이날 버디 1개를 잡아냈으나 트리플 보기 1회, 더블 보기 1회를 기록하며 4오버파 76타를 쳤다. 중간 합계 6오버파 150타를 기록한 이민서는 112위에 머물렀다.2라운드를 마치고 만난 이민서는 “초반에 티샷이 조금 흔들려서 공이 러프로 많이 갔다”라며 “생각보다 러프 옆 결이 강해서 티샷 실수가 나오면 세이브 하기 어려웠다. 그러면서 한 홀에 스코어를 많이 잃었다”라고 돌아봤다.이민서는 3년 전에서 KG 레이디스 오픈에 출전했다. 그만큼 꾸준히 가능성을 보여왔다. 이민서는 “3년 전에는 정말 많이 떨렸는데 이번은 그때보다 덜 떨렸던 거 같다”라며 “위기가 생겨도 차분하게 하려고 노력했다. 조금은 여유가 생겼다”라고 성장한 모습을 말했다.이민서는 내년 초 프로 전향을 준비한다. 그는 “비거리를 늘리고 퍼터도 더 열심히 연습해야 한다”라며 보완점을 언급했다. 그는 “꼭 시드를 따서 다음 대회엔 시드권자로 참가하고 싶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2024.08.31 I 허윤수 기자
'손해보기 싫어서' 변우석, 편의점 알바로 신민아 만났다…김정은과 카메오 활약
  • '손해보기 싫어서' 변우석, 편의점 알바로 신민아 만났다…김정은과 카메오 활약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김정은과 변우석이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 특별 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한다. 오는 2일(월), 3일(화)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될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3, 4회에서는 신민아(손해영 역)와 김영대(김지욱 역) 앞에 예상치 못한 인물들이 하나둘 등장한다.앞서 손해영(신민아 분)은 전 남자친구 안우재(고욱 분)를 향한 복수심과 미혼인 여자는 사내 공모 1등에 뽑힐 수 없다는 회사의 소문을 듣고 가짜 결혼‘식’을 올리겠다 결심했다. 이후 해영은 여러 번의 청혼 끝에 ‘편의점 알바생’ 김지욱(김영대 분)과 결혼 준비에 나섰고 흔남인 줄 알았던 지욱이 멋진 턱시도 차림의 180도 바뀐 반전 미모로 우재 앞에 등장하면서 짜릿함을 안겼다.일명 ‘긁지 않는 복권’,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았던 지욱의 반전 실체를 알게 된 해영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31일(오늘) 새로운 인물들과 마주한 해영과 지욱의 스틸이 공개됐다. 스틸 속 두 사람은 김정은, 이중옥의 등장에 어리둥절한 모습. ‘손해영’의 영(0)을 손가락으로 표현하고 있는 김정은의 해맑은 표정이 유독 시선을 강탈한다.그런가 하면 또 다른 스틸에는 편의점에 간 해영이 지욱이 아닌 알바생 변우석과 대면하고 있어 호기심을 자아낸다. 젤리를 한웅큼 집어 든 채 계산대로 향한 해영은 지욱이 아닌 사실에 실망한 것인지 시무룩해져 있다. 편의점 알바생 변우석은 약간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해영을 바라보고 있어 이들이 서로 어떤 이유로 만나게 된 것인지 드라마 팬들의 상상력을 무한 발동시킨다.한편 ‘손해 보기 싫어서’에는 김정식 감독과 과거 작품 호흡을 맞췄던 ‘힘쎈 여자 강남순’의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 2회에서는 배우 김해숙, 이승준, 김기두가 힘을 보탰다면, 3, 4회에서는 김정은, 변우석, 이중옥 등이 출격해 반가움을 더한다. 이들의 등장이 극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손해 보기 싫어서’ 제작진은 “궂은 날씨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카메오로 선뜻 우정 출연해준 배우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라며 “찰나의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길 배우들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3회는 오는 9월 2일(월)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되며 TVING에서도 동시에 VOD로 서비스된다. 해외에서도 아마존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No Gain No Love’라는 타이틀로 전 세계 240여 개국에 글로벌로 동시 공개된 상황.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No Gain No Love’는 프라임비디오 글로벌 전체 TV쇼 부문 일간 순위 3위를 기록, 상위권을 차지하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2024.08.31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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