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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반건설 '위파크 제주' 견본주택 개관 첫날부터 방문객 몰려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호반건설이 ‘위파크 제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서면서 방문객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위파크 제주’ 견본주택 내부모습 (사진=호반건설)1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개관한 위파크 제주 견본주택은 평일 오전부터 입장을 위한 인파가 몰렸다. 내부에는 유닛을 둘러보고, 분양 상담을 받기 위한 방문객들로 가득 찼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대부분의 방문객들은 제주 내 뛰어난 입지와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요소가 풍부하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보였다. 위파크 제주 분양 관계자는 “평일임에도 많은 고객들이 방문해 위파크 제주에 대한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오등봉공원을 품은 공세권 아파트에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단지인 만큼 좋은 청약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파크 제주는 지하 3층에서 지상15층, 총 28개동, 총 1401가구로 제주도 최대 규모 대단지로 △1단지 686가구 △2단지 715가구로 설계됐다. 전용면적은 84~197㎡로 중대형 위주로 구성됐다.분양일정은 오는 9일(월) 1순위, 10일(화)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1단지는 20일(금), 2단지는 19일(목)이며, 계약은 내달 1일(화)부터 4일(금)까지 4일간 진행된다. 단지별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1순위 청약자격 요건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만 19세 이상이면서 제주특별자치도에 거주하며 6개월 이상 통장가입 기간과 면적별 예치금이 충족돼야 한다. 세대주 여부와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바로 전매할 수 있다. 전용면적 85㎡ 이하 세대는 60%, 전용면적 85㎡ 초과 세대는 100% 추첨제가 적용돼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도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위파크 제주는 서제주와 동제주의 더블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단지 인근에 제주도청과 제주정부청사 등의 공공기관이 있으며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도 가까워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아울러 1단지와 2단지 사이에는 한라도서관, 아트센터 및 복합문화시설(예정)이 있어 문화 생활까지 즐길 수 있다.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맞통풍 구조의 4베이 판상형 평면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또한, 전 세대 유리난간과 오픈발코니를 적용해 개방감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며, 오등봉공원, 한라산, 오션뷰 등의 조망도 가능하다.입주민의 다양한 취미와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어린이 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카페라운지 등이 마련되며, 최신 기술을 접목한 스크린 수영장도 도입될 예정이다. 위파크 제주의 견본주택은 제주시 오라이동 1585-1에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27년 11월 예정이다.
- 韓-IEA, 부산서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공동 개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한국 정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가 함께 개최하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가 9월 부산에서 열린다. ‘무탄소 에너지’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하는 국제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기후산업국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과기정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금융원회, 기상청, 산림청, 부산시가 주최하고 IEA가 공동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에너지 시대’를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컨퍼런·전시회·부대행사·양자회담 등으로 이뤄진다. 30개 주한 대사관(대사 참석 16개국), 24개 국가 대표단, 10개 국제기구 등 50개국 이상 참여할 예정이다.한국과 IEA는 이번 기후산업국제박람회를 시작으로 무탄소 에너지 글로벌 확산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3일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무탄소 에너지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4일 개막식에서는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과 제임스 바커스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 석좌교수가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컨퍼런스는 △CFE 서밋 △산업·기술 서밋 △기후 서밋으로 구성된다. 벡스코 제1·2전시장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포스코, 현대차(005380),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신재생 에너지 기업 RWE 등 국내·외 537개 기업이 참여해 무탄소 에너지 관련 최신 미래 기술을 공개한다.5일에는 기후·에너지 분야 45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채용설명회가 열린다. 공공기관 채용담당자가 1대 1 상담을 진행하는 등 기후산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기후·에너지 토크쇼, AR·VR 체험부스, 리사이클링 체험부스 등 국민 참여가 가능한 콘텐츠도 마련한다.
- 전통시장 60곳에서 추석 상차림…서울시, 최대 30% 할인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2일부터 18일까지 시내 60개 전통시장에서 ‘추석 명절 특별이벤트’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시장별로 추석 성수품과 농축수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과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서울 시내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수유전통시장(강북구) △고척근린시장(구로구) △창신골목시장(종로구) △방학동도깨비시장(도봉구) △남성사계시장(동작구) △청량리전통시장(동대문구) △화곡중앙시장(강서구) △길음시장(성북구) 등 총 60곳이다.남성사계시장과 가리봉시장 등에선 지역 내 어르신들께 송편, 음식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또 서서울시장, 청량리전통시장 등에선 제기차기, 윷놀이 등 명절 분위기를 한껏 돋울 전통 놀이 행사가 열린다. 홍대 걷고 싶은 거리 상점가에선 퓨전 국악 공연으로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온라인 소비문화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통시장 온라인 특별할인판매전’도 2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진다.(자료=서울시)이번 온라인 특별할인판매전에 참여하는 시장은 통인시장, 용문시장, 망원시장 등 총 49개소다. 시민들은 5개 주요 온라인 배달플랫폼(배달의 민족, 놀러와요 시장, 네이버 동네시장, 땡겨요, 시장을 방으로)에서 전통시장의 신선한 농축수산물 및 다양한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주문할 수 있다.서울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추석 연휴기간인 14~18일 무료 주·정차 대상 시장을 기존 33개에서 76개로 확대한다. 무료 주차 대상 시장 명단은 서울시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울시는 해양수산부와 협조해 9~15일 △노량진수산시장 △가락시장 △수유전통시장 △수유재래시장 △목사랑전통시장 △신중부시장 △강서수산시장 △용문전통시장 △신영시장 △경동시장 △경동광성상가 △망원시장 등 12개 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시,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추석 특별전 환급행사도 개최한다.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장바구니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이 가까운 전통시장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농수산물을 구매하여 시민, 소상공인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올해 세수결손 30조원 웃도나…8월 법인세 중간예납 등 재추계 '관건'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지난해 기업 실적 부진의 여파로 법인세가 타격을 받은 가운데, 올해도 30조원 안팎의 세수 결손이 일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는 2년 연속 세수 결손이라는 위기를 앞두고 세수 재추계와 각종 재원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1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올해 세수 부족분이 30조원 이상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두고 세수 재추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기재부의 ‘7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 7월 국세수입은 40조 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 2000억원 늘었다. 그러나 상반기 부진으로 인해 지난 1월부터 7월까지의 누적 국세 수입은 208조 8000억원에 그쳐 1년 전과 비교하면 8조 8000억원이 덜 걷혔다. 특히 세목별로 보면 법인세 수입은 33조원에 그쳐 1년 전과 비교해 15조 5000억원 가량이 줄어들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법인세 납부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반도체 대기업들이 지난해 반도체 경기 부진의 여파로 적자를 내 법인세를 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소득세(1000억원), 부가가치세(6조 2000억원) 등이 늘어났지만 비중이 큰 법인세에 타격이 컸던 만큼 작년에 이어 올해도 2년째 세수 결손이 불가피해졌다. 기재부는 올해 연간 국세수입 예산을 367조 3000억원으로 가정, 지난해 실적보다 23조 2000억원이 더 많이 걷힐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지난 7월까지 실제 걷힌 세수가 이에 비해 9조원 가량 덜 걷힌 것으로, 1~7월 추이를 연말까지 단순 적용한다면 세수 부족분이 최고 32조원에 달할 수도 있다. 실제로 국책연구기관 등에서도 올해 세수 부족은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올해 세수 부족분을 23조 2000억원으로 예상했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6조 8000억원 수준으로 전망한 바 있다. 올해 세수 전망은 8월 법인세 중간예납 실적, 오는 10월 부가가치세 수입 등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간예납 제도는 올해 내야 하는 세액 일부를 미리 내는 제도로, 지난해 산출 세액의 절반을 내거나 올해 상반기 실적을 가결산한 기준으로 낸 세액을 선택할 수 있다. 이에 삼성전자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가결산율, 이에 따른 법인세 실적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윤수현 기재부 조세분석과장은 “대기업의 가결산율이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지만 비상장 중소기업의 경우 지난해 산출세액의 절반을 낼 가능성이 높아 중간예납 실적을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현재 ‘세수 조기경보’를 발령하고 세수 재추계 작업을 진행중이다. 8월 법인세 중간예납 결과 확인 등을 고려하면 정부는 추석 연휴 이후 재추계 결과와 그에 따른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세수 부족이 기정사실화된 만큼 기재부는 재원 마련 방안에 매진하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기금 재원을 활용하고, 예산 불용을 통해 부족분을 메운다는 방침이다. 또 국세가 줄어든 만큼 국세에서 빠져나가는 지방교부세, 교육교부금 등도 일부 감액이 이뤄질 수 있다.
- K뷰티·K푸드 찾은 1500명 인파…베트남 동행축제 첫발
- [하노이(베트남)=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제 손톱 어때요? K뷰티에 관심이 많아서 한국 네일아트 체험을 신청했어요.”8월 29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롯데몰에 열린 동행축제 팝업스토어에서 현지 인플루언서가 한국 네일아트 체험 후 틱톡 라이브 방송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김경은 기자)지난달 29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롯데몰에서 만난 베트남 인플루언서 미비 디엔 안 씨는 “평소 한국 화장품을 사용한다”며 “한국 제품을 무료사용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라고 방문 배경을 밝혔다. 그는 세계적인 숏폼 콘텐츠 플랫폼 틱톡에서 구독자 86만명을 보유했다.올해로 5회를 맞은 동행축제는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막식을 열었다. 국내 기업들이 내수를 넘어 해외시장까지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베트남이 한국의 3대 무역국이자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 판로 확대 잠재력이 큰 국가라는 점에서 첫 진출 무대로 낙점했다.◇“K뷰티·푸드 찾아왔어요”…베트남 현지서 관심이번 개막행사에서도 K뷰티, K푸드에 대한 베트남 현지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중기부는 롯데그룹과 협업해 하노이 롯데몰 1층에 팝업스토어를, 지하 1층 롯데마트에 판촉전을 꾸렸다. 팝업과 판촉전에는 뷰티·생활·푸드 분야 중소기업·소상공인이 각각 40개사·21개사 참여했다.이날 동행축제 팝업은 평일 오전임에도 현지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K뷰티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여성들의 발길이 이어졌다.현장에서는 한국에서 초빙한 전문가들이 베트남 현지 고객을 위해 메이크업과 네일아트 체험 이벤트도 진행했다. 베트남에는 팝업과 같은 체험형 공간이 활성화되지 않아 이번 행사가 더욱 특별하다는 게 현지인들의 공통된 얘기다. 개점 첫날인 지난달 28일에만 15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된다.현지 직원인 디유 린 씨는 “베트남에서 K뷰티, K푸드 등 한국 제품이 워낙 인기”라며 “하노이의 명소인 롯데몰에 한국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됐다는 점에서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아이의 손을 잡고 온 30대 주부 응우옌 티 트엉 씨도 “남편이 한국에 갔다가 화장품을 선물로 사왔는데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면서 “평소 한국 화장품을 많이 사용해서 다른 좋은 제품을 찾으러 왔다”고 말했다.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제품을 체험한 후 쇼피, G마켓글로벌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베트남 인플루언서 칸 린 씨가 8월 29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롯데마트 내 소상공인 제품 판촉전에서 떡볶이를 시식하고 있다. (사진=김경은 기자)같은 시각 지하 1층 롯데마트에서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촉전이 진행됐다. 떡볶이, 라면 등 K푸드를 시식할 수 있는 공간과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요소를 마련했다.현장에서 만난 인플루언서 칸 린 씨는 “조금 매웠지만 아주 맛있다”며 시식 중이던 떡볶이를 들어 보였다. 이어 “K팝을 시작으로 한국 문화에 관심을 키워 왔다”며 “틱톡 채널을 통해 K푸드를 소개하고 싶어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중소기업·소상공인 171억 규모 수출상담 성과L7호텔에서는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한 수출상담회도 열렸다. 동행축제 참여기업 40개사와 롯데 입점기업 40개사가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유통기업 바이어들과 1대1 상담을 통해 판로 확대 기회를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6개사가 25만달러(약 3억 3377만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해 총 420건·1288만달러(약 171억원)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현장에선 만난 뷰티 제조기업 지니더바틀의 조윤수 대표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외 전시회를 많이 다녔는데 정부에서 직접 수출상담회를 지원해주는 나라는 한국뿐”이라며 “개별기업이 해외 바이어를 만나기 매우 어려운데 중기부와 롯데, 민·관이 함께 함께 뒷받침해주니 든든하고 굉장히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8년째 비건 식품업체를 운영 중인 김근하 로크 대표도 “스타트업들은 현지 바이어 목록을 찾는 것도 어려운데 동행축제를 통해 비용과 시간, 에너지를 아낄 수 있어 좋은 기회”라며 “이번 동행축제를 계기로 동남아 시장을 본격 공략하려 한다. 베트남이 인구도 많고 채식 문화도 확산하고 있어 수출 물꼬만 튼다면 가능성이 충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동행축제 열기 이어간다…상설매장 ‘두근두근’ 개점오영주(왼쪽에서 두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8월 29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빈컴메가몰에 개점한 ‘두근두근’ 매장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동행축제 개막에 맞춰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하노이 빈컴메가몰에 소공인 뷰티 상설매장 ‘두근두근’(DooK’N DooK‘N)을 열었다. 뷰티·헬스 분야 소공인 200개사 제품을 상시 판매하는 공간으로 한진(002320)에서 수출 물류비와 현지 물류창고 등을 지원한다. 이날 방문한 매장은 공항 라운지와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K뷰티 주요 소비층인 현지 20~30대 여성을 겨냥해 한국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 들 수 있도록 매장을 꾸몄다. 기내처럼 조성한 ‘포토존’과 라이브 방송이 가능한 ‘온에어 존’ 등 체험 공간을 다양하게 구성했고 계산대는 ‘체크인 존’으로 이름 붙여 흥미를 더했다. 소진공은 향후 1년간 두근두근 상설 운영을 통해 동행축제 개막행사의 열기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이번 9월 동행축제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국내·외에서 한 달간 이어진다.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행사를 마친 뒤 귀국길에 오르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롯데 측의 전폭적인 지원 등으로 우수한 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을 해외에 소개하는 ‘쇼핑 페스타’로서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딛는 성과를 거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하노이의 새로운 명물인 롯데몰 1층, 글로벌 명품점 속에 조성한 동행축제 팝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우리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제품을 당당히 대변하는 듯해 개인적으로 너무 뿌듯했다”며 “우리 기업들의 해외진출에 힘이 될 수 있도록 후속 과제를 면밀히 챙겨가겠다”고 덧붙였다.
- 한-IEA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공동개최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한국 정부와 에너지 분야 대표 국제기구인 IEA가 공동 개최하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 이를 통해 ‘무탄소에너지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 하는 국제논의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전시장 모습(사진=국토교통부)국토교통부는 이번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대해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에너지 시대’를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컨퍼런스, 전시회, 부대행사, 양자회담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또 이번 박람회에는 30개 주한 대사관(대사 참석 16개국), 24개 국가 대표단, 10개 국제기구 등 50개 이상의 국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개막식에서는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과 제임스 바커스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 석좌교수가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컨퍼런스는 CFE 서밋, 산업·기술 서밋, 기후 서밋으로 구성된다. CFE 서밋은 IEA, 산업부, 대한상의, CF연합, 산업·기술 서밋은 국토부, 과기정통부, 탄녹위, 산업부, 기후 서밋은 환경부, 기상청, 산림청, 부산시가 주관해 총 11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벡스코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는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현대차, 한수원, RWE 등 국내·외 537개 기업이 참여하여 무탄소에너지 관련 최신 미래 기술도 전시한다.이후 5일에는 기후·에너지 분야 45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채용설명회가 열려 공공기관 채용담당자가 1:1 상담을 진행하는 등 기후산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도 제고할 계획이다. 이외, 기후·에너지 토크쇼, 리사이클링 체험부스 등 국민 참여가 가능한 컨텐츠도 풍부하게 구성된다.한국과 IEA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를 시작으로 무탄소에너지 글로벌 확산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며, 9.3일 10시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무탄소에너지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는 개막식 영상 메세지를 통해 무탄소에너지의 필요성과 글로벌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기간 전시장을 방문해 원전·수소·기상·산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후위기 해결에 노력하고 있는 기업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 ‘대한민국전도 디자인 공모전’… 3일부터 한 달간 공모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국토교통부와 국토지리정보원은 대한민국전도 디자인에 대한 일반국민의 새로운 시각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3일부터 내달 3일까지 한 달간 ‘대한민국전도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대한민국전도(사진=국토교통부)대한민국전도는 우리나라 영토에 대한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된 지도로, 정책, 교육 및 관광분야 등의 자료로 활용된다. 지난 1965년 처음 제작되어 지속적으로 국토의 변화된 정보가 반영되고 있으며, 국토지리정보원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내려받기 할 수 있다.이번 디자인 공모전은 대한민국전도의 디자인 개선을 통한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공모는 지도디자인과 지도아이디어 2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구성으로 참여할 수 있고, 지도 및 디자인 관련 전문심사위원들이 독창성, 실용성, 정확성에 대한 기준으로 평가한다.지도디자인 부문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제공하는 대한민국전도(축척 1/120만)를 이용해 지도 색상·기호 변경, 주기 글자체 선정 등 대한민국전도의 디자인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지도아이디어 부문은 대한민국전도의 사용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 등을 제안서에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공모전 응모는 다음 달 3일까지 전자우편으로 할 수 있으며, 공모지침을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국토지리정보원과 소통24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통해 지도디자인 부문 최우수상 1명(국토교통부장관상, 150만원), 우수상 1명(국토지리정보원장상, 100만원), 장려상 2명(대한지리학회장상, 각 50만원), 지도아이디어 부문 특별상 3명(국토지리정보원장상, 각 30만원) 총 7명 또는 팀에게 수여된다.시상식은 국토지리정보원 창립 50주년 기념행사가 진행되는 오는 11월 1일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 현대硏 "美 소비·투자 중심 성장세 유지…내년 1% 후반대 성장"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앞으로 미국 경제가 점진적인 정책금리 인하로 소비와 투자 중심의 견조한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내년엔 1% 후반대 성장률을 보일 것이란 분석이다.사진=AFP현대경제연구원(연구원)은 1일 ‘2025년 주요국 경기 차별화 전망’이라는 경제주평 보고서를 통해 “미국 경제는 통화정책 전환 속 연착륙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경제는 현재 견조한 개인소비를 포함한 내수 중심 경기 확장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물가 하향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 미국 경제 성장률은 1분기 1.4%, 2분기 3.0%로 확장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는 소비와 투자 성장기여도가 상승한 것이 주된 원인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도 2%대에 진입했을 뿐 아니라, 기대인플레이션도 2%대에 진입하는 등 물가 수준도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연구원은 앞으로 미국 경제는 점진적인 금리 인하가 이뤄지면서 소비와 투자 중심의 성장세가 유지되면서, 내년 1% 후반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원은 “주요 투자은행(IB)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수준이 연말 4.75~5.00%로 현재보다 0.5%포인트 이상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금리 인하가 현실화된다면 소비와 투자 등 내수 중심의 안정적인 경기 흐름이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출처=현대경제연구원유럽 경제는 경기 저점을 통과한 이후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됐다. 앞으로도 통화정책 전환 등으로 경기 회복세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경제주체 체감경기 회복 지연과 물가 재불안 가능성 등 리스크 요인도 상존한 것으로 우려됐다. 임금상승에 따른 실질소득 개선과 소비 증가를 경기 반등 주요인으로 꼽히지만, 가계 저축의도가 강화하는 등 반등이 지연되고 있고, 서비스 물가 불안 장기화로 인한 물가 하방경직성에 따라 금리 인하 속도가 더딜 가능성도 있어 하방 요인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일본은 소비 중심의 경기 회복세가 전망됐다. 일본 경제는 디스인플레이션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양호한 소비심리를 바탕으로 민간소비가 확대되면서 경기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란 관측이다. 내년엔 잠재성장률 수준인 1% 내외 수준의 성장세가 예상됐다.중국의 경우 내·외수 경기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중국 경제는 투자와 수출 증가세에도 소비 수요 부족으로 경기둔화가 심화할 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평가됐다. 중국 정부가 잇따른 경기 부양책을 내놓고 있지만 내·외수 경기 불확실성 확대로 성장세가 미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는 지난 7월 각각 49.4, 50.2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고 지난 6월 소비자신뢰지수는 2022년 11월 이후 최저치인 86.2를 기록했다. 이처럼 내수 부진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무역 갈등 등으로 수출 경기마저 둔화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중국의 올해와 내년 중 성장률은 5%를 밑돌 것으로 예상됐다.연구원은 이처럼 향후 주요국 경기가 차별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적절한 대응 체제를 구축해 시의적절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연구원은 △주요국 경기 차별화로 인한 외수 경기 회복세 약화 가능성 불식을 위한 대응책 마련 △세계 경제 지경학적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공급망 조정 지원 강화 및 수출 회복세 유지 △미국 대선 불확실성을 위한 대미 협력 강화 △경기 하방 압력 완화를 위한 국내 통화정책 등을 제시했다.한편 연구원은 올해 국제유가는 배럴당 70~80달러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엔 올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낮은 수준을 예상했다.
- “무자본 매수인에 39채 팔고 수수료 챙긴 분양업자” 등 1414명 수사의뢰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분양업자 C씨를 통해 39건의 오피스텔과 아파트를 분양받은 A,B씨는 또 다시 C씨를 통해 임차인과 매수인을 모집했다. 매수인들 대부분은 ‘무자본 갭투기’ 형태로 임차인들의 보증금만을 통해 오피스텔과 아파트를 사들였다. 이 과정에서 분양업자 C씨는 수수료를 매매가의 10% 수준으로 높게 책정했으며, 임차인에게 임대인의 보증금 반환 능력 등 관련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아 전세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됐다. 분양업자가 주도하여 발생한 전세사기 의심사례(그래픽=국토교통부)국토교통부는 전세사기 근절을 위한 총 4차에 걸친 기획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은 전세사기 의심거래를 총 4137건을 적발하고 관련자 1414명을 경찰청에 수사의뢰했다고 1일 밝혔다.이 밖에 거래가격 거짓신고 등 부동산거래신고법 위반, 자료제출 불응 등으로 지자체에 3492건, 탈세의심 등으로 국세청에 857건, 대출용도 외 유용 등으로 금융위원회 등에 27건을 통보했다. 관할 지자체는 불법행위 확인 시 과태료 등을 행정처분하고, 국세청은 편법 증여 등 탈루혐의 확인 시 세무검증을 실시하고,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와 행정안전부는 대출금을 용도 외 유용한 것으로 확인 시 대출규정 위반에 따른 대출금 회수 등 조치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월부터 전세사기 피해가 집중된 수도권 빌라·오피스텔 등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대상지역을 확대해 기획조사를 실시했다. 올해 3월부터는 잠재적 위험거래까지 조사했다. 특히 올해 조사에서는 기존 방식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기반 이상거래 선별모형을 추가 활용해 거래 분석을 시도한 결과, 전년 대비 적발 실적이 126% 늘어났다. 국토부는 “향후 유사 피해사례에 대한 추가 학습을 통해 조사대상 선정과정에서 정확성 및 효율성을 더욱 제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까지 국토교통부가 경찰청에 수사의뢰한 전세사기 의심자 중 가장 많은 신분은 공인중개사(488명, 34.5%)이고, 다음으로는 임대인(429명, 30.3%), 건축주(188명, 13.3%), 분양·컨설팅업자(138명, 9.8%) 순이었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그간 기획조사 결과를 토대로 AI기반 이상거래 선별모형 등을 고도화하여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범정부 협업을 더욱 강화하여 전세사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향후 전세사기뿐만 아니라 임야, 농지 등 개발이 어렵고 경제적 가치가 없는 토지를 개발가능성이 큰 용지로 현혹하여 서민들의 피해를 양산하는 기획부동산 사기 등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하여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 경찰, 2년간 전세사기 특별단속해 8323명 검거…1919억원 보전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년간 전세사기에 대해 전국적인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총 2689건 8323명을 검거하고 610명을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표=경찰청)앞서 경찰은 전세사기를 고질적·악질적으로 국민들을 괴롭히는 ‘악성사기’ 중 하나로 규정해 강도 높은 단속을 벌여왔다.경찰청은 2022년 7월부터 전국 18개 시·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등에 전세사기 전담수사팀 2118명을 편성했다.이는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이뤄진 전세사기 1차 특별단속 이후로도, 2차 특별단속을 무기한 연장해 시행하는 등 전국에 걸쳐 강력한 단속을 추진한 결과다.검거 세부 유형별로는 △금융기관의 전세자금대출 제도를 악용하는 ‘허위 보증·보험’이 2935명(35.3%)으로 가장 많았다. △조직적으로 보증금을 편취하고 소개료를 챙긴 ‘무자본 갭투자’ 1994명(24.0%) △감정평가업 또는 공인중개업에 대한 신뢰를 저해하는 ‘불법 중개·감정’ 1575명(18.9%) 순으로 많았다.피의자의 가담 형태별로는 △(가짜)임대인·임차인 등이 3141명(37.7%) △공인중개사·중개보조원 2081명(25.0%) △임대인·소유자 1454명(17.5%) △부동산 상담업자 등 브로커 1122명(13.5%) 순으로 나타났다.특히 △건축주, 분양대행업자, 부동산 상담업자, 공인중개사, 임대인 등이 공모·가담한 ‘무자본 갭투자’ 19개 조직과 △총책을 중심으로 임대인·임차인 모집책과 가짜 임대인·임차인 등이 가담한 ‘전세자금 대출사기’ 21개 조직 등 40개 조직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중 15개 조직에 대해서는 ‘범죄단체·집단 조직죄’를 적용하는 등 최대한 엄정하게 대응했다.수사 과정에서 확인된 피해 현황으로, 피해자는 1만6314명, 피해 금액은 총 2조4963억원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나이별로는 ‘30대 이하가 62.8%’, 주택 유형별로는 ‘다세대 주택(빌라)가 59.9%’, 1인당 피해 금액은 ‘1∼2억 원이 34%’로 가장 많았다.경찰은 전세사기범 검거뿐만 아니라 피해회복을 위해 그간 총 1918억 8000만원을 몰수·추징 보전했다. 이는 작년 7월 말까지 보전한 601억 원과 대비하여 3.2배가 증가한 수준이다. 범죄수익 보전 대상 범죄 적용을 위해 깊이 있게 검토하고 검찰과 긴밀하게 협력한 결과라고 경찰은 설명했다.경찰은 또 국토교통부의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해, 임대인 등에 대한 수사 개시 여부나 피해자 현황에 관한 자료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등 전세사기 피해 구제를 목표로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조지호 경찰청장은 “취임 당시 서민들의 일상적인 생활을 위협하는 범죄생태계를 반드시 근절시키겠다고 다짐했다”며 “서민들의 평온한 일상의 기반을 흔드는 전세사기 조직과 브로커들이 우리 사회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엄정하게 단속하고, 관계부처와 협력해 피해회복과 구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