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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불참' 코리아오픈서 김가은, 女단식 우승...女복식도 정상
  • '안세영 불참' 코리아오픈서 김가은, 女단식 우승...女복식도 정상
  • 배드민턴 여자단식 금메달리스트 김가은. 사진=연합뉴스코리아오픈에서 우승한 여자복식 정나은-김혜정 조.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근 안세영의 작심 발언으로 몸살을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수확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세계랭킹 20위 정나은(화순군청)-김혜정(삼성생명) 조는 1일 전남 목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 9위 펄리 탄-티나 무랄리타란 조(말레이시아)를 세트스코어 2-0(21-12 21-11)으로 눌렀다.정나은-김혜정 조는 2024 파리 올림픽 8강에서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를 꺾었던 펄리 탄-티나 무랄리타란을 상대로 일방적으로 몰아붙여 우승을 일궈냈다.여자 단식에서는 세계 15위 김가은(삼성생명)이 결승전 상대 왕즈이(중국·세계 6위)의 무릎 부상 기권으로 인해 행운의 우승을 차지했다.반면 남자 복식 세계 5위인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 조는 세계 174위 레오 롤리 카르난도-바가스 마울라나 조(인도네시아)에 세트스코아 1-2(21-18 9-21 8-21)로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우승한 카르난도와 마울라는 원래 다른 파트너와 함께 각각 남자복식 세계랭킹 15위, 11위에 자리해있는 실력자다. 이번 대회에선 두 선수가 팀을 이뤄 우승을 이뤘다.반면 파리 올림픽 혼합복식 은메달리스트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 조는 전날 준결승전에서 탈락해 최종 3위로 마무리했다. 여자단식 심유진(인천국제공항)과 여자복식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 이유림(삼성생명)-신승찬(포천시청) 조도 준결승에서 아쉬운 탈락을 맛봤다.지난 파리올림픽에서 여자단식 금메달을 따낸 안세영(삼성생명)은 무릎과 발목 부상을 이유로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2024.09.01 I 이석무 기자
"이스라엘군 도착 직전 살해"…가자터널서 인질 6명 시신 수습
  • "이스라엘군 도착 직전 살해"…가자터널서 인질 6명 시신 수습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 터널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던 인질 6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이스라엘군은 9월 1일 가자지구 남부의 한 터널에서 미국-이스라엘인, 러시아-이스라엘인 등 인질 6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진들의 가족을 대표하는 인질가족포럼본부가 제공한 사진으로 알모그 사루시(위부터 시계방향), 알렉산더 로바노프, 카멜 가트, 오리 다니노, 에덴 예루살미, 허쉬 골드버그-폴립 (사진=AFP)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우리의 초기 추정에 따르면 인질들은 우리가 도착하기 얼마 전에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잔인하게 살해당했다”고 말했다.인질 6명은 미국 시민 허쉬 골드버그-폴립을 포함해 카멜 가트, 에덴 예루살미, 알렉산더 로바노프, 알모그 사루시, 오리 다니노로 확인됐다. 시신은 모두 이스라엘로 옮겨졌다. 아이작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은 “한 국가의 심장이 산산조각 났다”며 “유족을 온 마음으로 포용하고 안전하게 집으로 데려오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고 유감의 뜻을 표했다. 나머지 인질 석방을 포함해 휴전 협상을 타결해야한다는 국내외 압박을 받고 있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즉각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새벽 발표한 성명에서 인질 중 한 명이 미국 시민임을 확인했다며 “참담하고 분노한다”고 밝혔다. 23세인 골드버그-폴린은 이스라엘계 미국인으로 작년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의 음악축제장에서 하마스 무장대원들에게 잡혀 가자지구로 끌려갔다. 그는 지난 4월 왼쪽 손목 위쪽이 절단된 상태로 인질 영상에 등장해 인질들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달라고 이스라엘 정부에 요청했다. 이 영상으로 이스라엘에서 다시금 인질 석방 촉구 시위가 촉발하는 계기가 됐다. 그의 부모는 바이든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고, 유엔에서 연설하는 등 인질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하며 노력했다.바이든 대통령은 “그는 이제 막 23세가 됐다. 세계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다”며 “그의 부모는 아들과 억류된 모든 인질을 위해 투쟁해왔다. 이들을 존경하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슬픔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마스 지도자들은 이러한 범죄에 대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우리는 나머지 인질들의 석방을 위해 24시간 내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성명에서 “하마스의 계속되는 잔인함을 강력히 규탄하며, 전 세계도 그렇게 해야 한다”며 “가자지구에 인질로 잡힌 모든 사람을 석방하겠다는 약속은 절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하마스는 지난해 10월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해 약 1200명을 살해하고 250여명을 인질로 잡아갔다. 지난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임시 휴전으로 인질이 100명 이상 풀려났고 8명이 이스라엘군에 의해 구조됐다.이번에 가자지구에서 인질 시신이 6구나 발견됨에 따라 이스라엘 정부에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을 타결하라는 요구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이스라엘과 하마스는 미국, 이집트, 카타르의 중재로 휴전·인질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하마스 척결’을 고수하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까다로운 조건을 제시하고 있어 난항을 겪고 있다.인질 가족 측은 네타냐후 총리에 책임을 지고 합의가 지연되고 있는 이유를 설명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6명 인질은 하마스 포로 생활에서 거의 11개월 동안 학대와 고문, 굶주림을 견뎌낸 후 지난 며칠간 모두 살해당했다”며 “협상 체결이 지연되면서 많은 인질이 사망했다”고 규탄했다.
2024.09.01 I 이소현 기자
"퇴사 못하게 괴롭혀"…日 '사직 대행 전문가' 고용 급증
  • "퇴사 못하게 괴롭혀"…日 '사직 대행 전문가' 고용 급증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일본에서 ‘사직 전문가’를 고용해 회사를 그만두는 직장인이 늘어나고 있다. 높은 근무 강도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고 싶다고 사직서를 제출해도 상사가 받아들이지 않는다거나, 심지어 직장을 계속 다니도록 묶어두고 괴롭히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어서다. 일본 직장인들이 출근시간 지하철에 탑승하는 모습.(사진=AFP)유키 와타나베(24)는 31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에 일본 최대 통신·전자 지불결제 회사에서 근무했을 때를 떠올리며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매일 12시간을 사무실에서 일했다. 오후 11시까지 일한 적도 많다. (오래 앉아 있어) 다리가 떨리고 위장에도 문제가 생겼다. 건강 때문에라도 그만둬야 한다는 걸 알았지만 쉽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악명 높은 일본의 ‘상향식 업무 보고’ 문화가 퇴사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일본에선 한 번 입사하면 평생 직장으로 여기는 기업문화가 팽배해 퇴사는 무례한 일로 간주된다고 CNN은 설명했다. 이 때문에 이직하려 해도 다른 회사에서 좋은 평판을 받기 힘들 수 있고, 같은 이유로 장래 커리어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인식이 있다. 유키는 “정시 퇴근은 물론 휴가를 내는 것조차 눈치를 볼 수밖에 없었고, 특히 사직서를 제출하는 게 가장 까다로웠다”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상사가 사직서를 찢어버리고 퇴사하려는 직원을 회사에 남도록 강요한 뒤 괴롭히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유키 역시 위협적인 상사 밑에서 일하는 바람에 자주 무시를 당했지만 사임은 감히 꿈도 꾸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결국 방법을 찾아낼 수 있었다며 사직 전문 대행 기관인 ‘모무리’(Momuri·더는 무리)를 소개했다. 비용은 정규직 2만 2000엔(약 20만 1600원), 파트타임 1만 2000엔(약 11만원)으로 유키는 “호화로운 한끼 저녁 식사 값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면서 사직서를 제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직 전문 대행 산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도 존재하긴 했지만, 인기가 높아진 건 팬데믹 이후다. 재택근무로 회사에 대한 직원들의 충성도나 애사심이 대폭 약화했기 때문이다. CNN은 팬데믹은 많은 근로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커리어를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부연했다. 모무리 역시 팬데믹 이후인 2022년 설립됐다. 관련 산업에 대한 공식 통계는 없지만 모무리 관계자는 CNN에 “작년 한 해 동안 1만 1000건의 의뢰가 있었다”며 전년보다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모무리는 회사와 퇴사 협상을 진행하며 법적 분쟁이 발생할 경우엔 변호사를 알선해준다. 주요 고객은 대부분이 ‘꼰대’ 상사를 둔 소심남·소심녀로 알려져 있으며 젊은 세대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다. 모무리 관계자는 “울면서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고 직장을 그만둘 수 있는지 문의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어떤 고객은 상사로부터 사직서를 세 번이나 찢기고, 심지어 무릎을 꿇고 절을 했는데도 고용주가 그만두는 것을 허락하지 않아 우리에게 찾아왔다”고 전했다. 이어 “직원이 그만두지 못하게 하려고 상사가 집까지 찾아와 반복적으로 초인종을 누르며 괴롭히는가 하면, 저주받아서 퇴사하려는 것이라며 직원을 교토에 있는 한 사찰로 끌고 간 경우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2024.09.01 I 방성훈 기자
르노코리아, 9월 신차 프로모션…“추석 여비 받으세요”
  • 르노코리아, 9월 신차 프로모션…“추석 여비 받으세요”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르노코리아가 9월 신차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QM6와 아르카나를 조기 출고할 경우 귀성 여비를 지원하는 등 한가위를 겨냥한 프로모션도 연다.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르노코리아는 QM6 ‘25만대 누적 판매’를 기념해 기존 2025년형 모델 구매 시 200만원의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13일 이전 출고 시 제공되는 추석 귀성 여비 지원 30만원을 비롯해 전시장 별 특별 프로모션 대상 차량 70만원 혜택, 재구매 1회 기준 20만원 혜택까지 적용하면 9월 QM6 구매 시 최대 32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2025년형 SP QM6는 100만원의 특별 혜택에 르노그룹 금융 관계사인 모빌라이즈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MFSK)의 할부 상품 이용 시 100만원의 추가 혜택이 더해진다.5년 이상 노후차 보유 고객이 ‘아르카나’를 구매할 경우 30만원의 특별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구매 시 미적용한다.추석 귀성 여비 지원, 전시장 별 특별 프로모션, 재구매 혜택(1회 기준)을 모두 적용할 경우 9월 아르카나 구매 최대 혜택은 150만원이다.하이브리드 대중화를 위해 올해 초부터 진행해 온 ‘E-TECH for all’ 캠페인은 9월이 마지막이다.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는 9월까지 E-TECH for all 캠페인에 따른 350만원 혜택을 적용해 친환경차 세제혜택 기준으로 테크노 2845만원, 아이코닉 3102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9월 초부터 고객 인도에 나서는 신차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공식 파트너사를 통해 구매 고객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차량 잔가보장율을 제공할 예정이다.보유 기간 별 최소·최대 기준 주행 거리와 잔가보장율을 1년 단위로 보면 △1년(1만~1만5000km) 75% △2년(2만5000~3만km) 70% △3년(4만~4만5000km) 64% △4년(5만5000~6만km) 57% △5년(7만~7만5000km) 50% 등이다.르노코리아의 9월 판매 조건 및 그랑 콜레오스 시승 예약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영업 전시장이나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9.01 I 이다원 기자
RSV 백신 '아렉스비' 최대 매출 5조 전망하는 GSK
  • RSV 백신 '아렉스비' 최대 매출 5조 전망하는 GSK[블록버스터 톺아보기]
  • 2022년 한 해 동안 진행됐던 ‘블록버스터 톺아보기 파트1’은 3년 전인 2020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의약품 1~55위를 차례로 다뤘다. ‘블록버스터 톺아보기 파트2’는 2022년~2023년 사이 새롭게 10억 달러 이상 매출을 올렸거나 3~4년 내로 그에 상응하는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약물을 하나씩 발굴해 다룬다. 이른바 신흥 블록버스터로 떠오른 약물의 탄생과정과 매출 전망 등을 두루 살펴본다.[편집자 주](제공=GSK)[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내놓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백신 ‘아렉스비’의 매출이 지난해 매출 15억 달러(한화 약 5조원)를 기록하며, 해당 시장에선 선두권에 올랐다.RSV는 감염 시 심각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전염성 바이러스다. 영유아와 65세 이상 고령 인구에서 감염률과 사망률이 크게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5월 미국 기준 6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최초로 허가받은 RSV 예방 백신이 아렉스비다. 현재까지 유럽연합(EU)와 영국 일본 등에서 아렉스비가 시판 허가됐다.지난 6월에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아렉스비의 접종 가능연령을 50세 이상으로 확대 승인했다. 유럽의약품청(EMA)도 지난 7월 50세 이상 성인에게 아렉스비를 접종하는 허가 건에 대해 승인 권고하는 결정을 내놓았다. 이 때문에 아렉스비와 맞물려 승인된 화이자의 RSV 예방 백신 ‘아브리스보’ 대비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아브리시보의 지난해 매출은 8억 9000만 달러로 확인되고 있다.하지만 성장성이 매우 가파르진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영국과 독일, 미국 등 보건 당국은 되레 RSV 예방 백신을 반드시 맞도록 권고하는 연령을 60세에서 75세 이상으로 상향조정하면서다. 60세 이상 성인 중에서는 호흡기 질환 등 큰 감염 위험이 있는 경우에만 반드시 맞도록 한 것이다.미국 증권가에 따르면 각국 보건당국이 아렉스비 등의 접종 권고 연령을 높게 조정하면서 그 매출이 비교적 15억 달러 수준에 머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아렉스비와 아브리시보 이외에 성인대상 RSV 예방 백신으로는 미국 모더나가 개발한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반 ‘엠레스비아가 더 있다. 엠레스비아는 매년 3억~4억 달러의 수준의 매출을 기록할 건으로 분석되고 있다.그럼에도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RSV 예방 시장은 2030년경 105억 달러(한화 약 14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아렉스비와 동종약물의 매출 성장 잠재력은 크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GSK 측은 “시장이 진화하고 있으며 아렉스비의 최고 매출은 38억 달러(한화 약 5조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2024.09.01 I 김진호 기자
‘9월 가을 맞아?’…최고체감 온도 33도
  • ‘9월 가을 맞아?’…최고체감 온도 33도[내일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월요일인 2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체감 온도가 33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중부지방과 전라 서해안, 경상 권해안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뒤로 파란 하늘이 펼쳐져 있다.(사진=연합뉴스)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으며,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9~25도, 낮 최고 기온은 26~33도 사이가 되겠다. 비 소식도 있다. 이날 오전 3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중부지방에서 가끔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강원 영동과 충남에 비가 오겠다. 정오부터 자정까지 전라 서해안과 경북 동해안에, 오후 9시부터 경남 권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을 보면 △서해5도 5~20㎜ △서울·인천·경기 5㎜ 내외 △강원 영동 5~40㎜ △강원 영서 5㎜ 내외 △대전·세종·충남 5~10㎜ △충북 5㎜ 미만 △전북 서해안·전남 서해안 5~10㎜ △경북 동해안·울릉도·독도 5~20㎜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5~10㎜ △제주도 5~30㎜ 등이다. 이날 새벽부터 밤까지 서해 먼바다에, 오후부터 동해중부 먼바다에, 밤부터 동해남부 먼바다에 차차 바람이 20~45㎞/h(6~12m/s)로 강하게 불겠다. 물결은 1.0~2.5m로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한편,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2024.09.01 I 황병서 기자
정부 "내년 총지출 증가율 3.2%, 내수 뒷받침 충분…재정 아닌 민간 주도"
  • 정부 "내년 총지출 증가율 3.2%, 내수 뒷받침 충분…재정 아닌 민간 주도"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정부가 내년 예산안의 총지출 증가율 3.2%에 대해 내수 회복을 지탱하기에 충분하며, 사회적 약자 등 필요한 부분에 대한 민생 지원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22일 정부세종청사 민원동 브리핑실에서 2025년 예산안 및 2024~2028 국가재정운용계획에 관해 사전 브리핑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기획재정부는 1일 ‘2025년 예산안 10문 10답’을 통해 “재정이 주도하는 인위적 부양이 아닌 민간 부문의 활력·혁신 지원과 취약계층 소득 지원 등을 통해 내수회복을 뒷받침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지난달 2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2025년도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내년 예산안 총 규모는 677조 4000억원으로 올해보다 3.2%(20조 8000억원) 늘어났다. 다만 이는 경상 성장률(4.5%)을 밑도는 수준에 그친데다가 재량지출 증가율도 0.8%에 그쳐 일각에서는 내수를 떠받치기엔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날 기재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소비와 투자 등 내수 역시 개선될 것이라며, 이번 예산안이 내수회복을 떠받칠 수 있다고 자평했다. 기재부는 “고물가·고금리 등 내수 제약요인 완화, 수출호조에 따른 기업이익 확대로 인해 하반기부터 내수 개선이 전망된다”며 “재정이 주도하는 인위적 부양 대신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과 지역 사회기반시설(SOC) 등 필요한 곳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정부는 온누리상품권을 역대 최대인 5조 5000억원 규모로 발행하고, 각종 신성장 연구개발(R&D) 예산 확대, 원전과 방산 등 수출지원 등에 나서겠다는 방향을 그 근거로 들었다. 기재부는 “내년 예산에는 소상공인 매출신장과 각종 투자·수출 지원사업을 적극 반영해 내수 회복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부는 연 114만원 수준의 생계급여 인상, 노인 일자리 110만개 공급 등을 통해 저소득·취약계층의 소비여력도 늘어날 것이라고 봤다. 기재부는 “생계급여 등은 물론 청년을 위한 주거안정장학금, 청년주택드림대출 등 지원을 통해 소비여력 확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재량지출에 대해서도 증가액은 적지만, 지출 구조조정을 통한 재투자, 의무지출 등으로 민생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 중 약 24조원의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등의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기재부는 의무지출 증가분도 생계 및 주거급여, 육아휴직급여 인상 등에 쓰이는 만큼 생계안정 효과가 강화될 것이라고 봤다. 올해에 비해 3.6%(1조원) 가량 줄어들어 25조 5000억원으로 편성된 SOC 예산에 대해서는 다수 완공이 있었던 영향이고, 지방 건설업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소규모 건설 인프라는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내년 신규 사업은 설계 등 착공 전 단계인 만큼 자연스럽게 배정된 예산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지방주택 수요 확충, 하수도나 농촌정비 등 소규모 인프라 투자는 1조 3000억원 가량 늘어난 만큼 소규모·지방 인프라는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재부는 내년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지자체 사무라고 해명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한시적인 국비지원이 이뤄진 것이며, 지자체가 발행규모와 할인율 등을 직접 결정하는 지자체 사무라는 해석이다. 또 기재부는 “조세재정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국가 전체적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한 소비진작 효과는 미흡하다는 내용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4.09.01 I 권효중 기자
쉐보레·캐딜락 9월에 싸게 산다…GM, 9월 판매조건 발표
  • 쉐보레·캐딜락 9월에 싸게 산다…GM, 9월 판매조건 발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제너럴모터스(GM) 산하 브랜드의 9월 판매조건이 1일 공개됐다.GM 한국사업장은 쉐보레 및 캐딜락 브랜드 차량에 대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 (사진=GM한국사업장)(사진=GM 한국사업장)먼저 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4.5% 이율로 최대 36개월, 4.9%의 이율로 최대 60개월 및 5.2% 이율(선수율 20%)의 72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또 ‘쉐보레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스파크 고객이 기존 차량을 처분하고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입할 경우 70만원의 현금을 지원하며 지정 중고차 업체가 제공하는 최대 30만원의 상품권 등 최대 100만원의 혜택도 준다.‘쉐보레 오너 프로그램’을 통해 쉐보레 및 GM대우 차량 보유 고객이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할 시 50만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또 아메리칸 픽업트럭 올 뉴 콜로라도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구매하는 고객에게 6.0%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도 제공할 방침이다.이 외에도 트래버스, 타호, GMC 시에라 등에 대한 할부 혜택도 이어간다. 쉐보레 타호 및 GMC 시에라를 구매할 개인 및 법인 사업자 고객은 사업자 프로모션을 통해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캐딜락 10월 프로모션. (사진=캐딜락)GM 산하 브랜드인 캐딜락도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구매 옵션과 혜택을 강화한 9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금 할인과 무이자 할부·무이자 리스 등 다양한 구매 옵션 및 주요 차종 대상으로 보증기간 연장 혜택도 제공한다.캐딜락은 9월 대형 SUV 에스컬레이드(ESV 포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1000만원 할인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35%) △최대 36개월 2.4% 저금리 리스(보증금 30%) 등 구매 옵션을 제공한다.또 대형 3열 SUV XT6 구매 고객은 △300만원 할인 △36개월 2.7% 저리 할부(선수금 30%) △36개월 3.0% 저리 리스(보증금 30%) 등의 구매 옵션에 더해, 보증연장(1년/2만km) 혜택도 받을 수 있다.CT5-V 블랙윙을 구매하는 고객은 △1500만원 할인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0%) △36개월 무이자 리스(보증금 30%) 등 구매 옵션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브랜드 첫 순수 전기 SUV 리릭의 경우 전국 전시장 시승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4.09.01 I 이다원 기자
정부 "사이버 위협에 공세적 방어…MLS로 망분리 개선"(종합)
  • 정부 "사이버 위협에 공세적 방어…MLS로 망분리 개선"(종합)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정부가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사이버 공격 등에 대해 공세적 사이버 방어활동을 취하기로 했다. 사이버 공간을 통해 유포되는 해외발 허위 정보·가짜 뉴스에 대해서도 국가 안보 차원에서 대응한다. 또한 다중계층보안 체계(MLS·업무나 시스템 중요도에 따라 보안 수준을 차등 적용하는 제도)를 통해 국가·공공기관 망 분리 정책도 탄력화한다.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가 사이버안보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국가안보실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 사이버안보 기본계획’을 1일 공개했다. 국가 사이버안보 기본계획은 각각 지난해 발표된 ‘국가안보전략’과 올 2월 공개된 ‘국가 사이버 안보전략’의 구체적 실천 계획을 담고 있다.북한 등의 사이버 위협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사이버 안보 역량을 고도화해야 한다는 게 정부 인식이다. 정부는 특히 △공세적 사이버 방어·대응 △글로벌 리더십 확장 △건실한 사이버 복원력 확보를 핵심 목표로 삼았다.이번 계획에서 정부는 국가안보와 국익을 저해하는 사이버 활동과 위협행위자에 대한 선제적·능동적 사이버 방어 활동으로 위협 억지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한 국론을 분열하고 사회혼란을 유발하는 해외발(發) 허위정보·가짜뉴스·딥페이크(인공지능(AI)을 이용해 실제와 매우 흡사하게 만든 허위 사진·동영상)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형법을 개정해 간첩죄의 범위를 적국(북한)뿐 아니라 ‘외국·외국인·외국인 단체를 위해 간첩한 자’로 확대하고 미국의 외국 대리인 등록법(FARA)처럼 외국 이익을 대표하는 사람은 정부 등록을 의무화한다.국가 핵심 인프라와 중요정보통신시스템은 사이버 복원력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AI·디지털 플랫폼 환경에 맞춰 국가·공공기관 망 분리정책은 MLS로 개선한다. 정부 관계자는 “AI나 클라우드 환경 등 기술 변화가 많이 오는데 망 분리 정책이 이제 이런 기술 발전과 활용성에 저해가 된다는 의견이 많이 대두돼서 보안성을 유지하면서도 이러 기술들은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정책적인 변화를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MLS를 통해 보안성을 유지하면서도 활용 가치가 높은 공공 데이터를 더 용이하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글로벌 사이버 공조체계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미국·영국 등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와 사이버 안보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부다페스트 협약(디지털 범죄 대응 공조를 위한 국제협약) 가입 등을 통해 사이버 공간 규범 관련 국제사회 논의에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낸다. 특히 미국·일본과 북한의 가상자산 탈취, IT 인력 송출 등에 대한 공동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정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산·학·연 협업기반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 조성 △사이버 보안 연구·개발(R&D) 확대 △사이버 안보 관련 법제·조직 정비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대한민국의 사이버 안보 역량을 보다 강화하여 국민과 기업에 대한 안전한 사이버 공간을 제공하고 국제사회에도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중추국가가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1 I 박종화 기자
'나도 3승' 배소현, 3차 연장 끝에 KG 레이디스 오픈 우승
  • '나도 3승' 배소현, 3차 연장 끝에 KG 레이디스 오픈 우승
  • 배소현이 1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3차 연장 끝에 시즌 3승을 거두며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배소현이 15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용인(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나도 3승.’배소현(3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 원)에서 연장 끝에 시즌 3승에 성공하며 다승왕 경쟁 구도에 더욱 불을 지폈다.배소현은 1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배소현은 박보겸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홀(파5)에서 진행된 연장에서 1차와 2차전은 둘 다 버디를 기록해 승부를 내지 못했다. 3차 연장에서 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배소현이 두 번째 샷을 그린 앞까지 보냈고, 이글을 노린 공이 홀 1.2m 앞에 섰으나 무난하게 버디를 잡았다. 박보겸은 파에 그쳐 57홀 만에 우승자가 가려졌다.지난 5월 E1 채리티 오픈에서 프로 데뷔 8년 만에 첫 승을 거둔 배소현은 3개월 만인 지난 8월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2승에 성공하더니 2주 만에 3승째를 수확하며 올해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2011년 프로가 된 배소현은 긴 고난의 시간을 보내고 늦게 꽃을 피운 대표적인 ‘대기만성’ 선수다. 2012년부터 투어 활동을 시작해 5년 뒤인 2017년 KLPGA 정규투어를 처음 밟았다. 하지만 그 뒤 7시즌 동안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KLPGA 투어에 올라와서도 첫 2시즌 동안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2017년 상금랭킹 101위, 2018년 100위에 그치면서 다시 2부 투어로 떨어졌다. 2020년엔 정규투어를 병행했지만, 상금랭킹 101위로 두각을 내지 못했다.정규와 2부 투어를 오가던 배소현은 2021년 상금랭킹 40위를 기록하며 시드를 유지한 첫 시즌을 보냈다. 그 뒤 2022년 29위, 2023년 35위를 기록하며 서른이 다 되어가는 나이가 되자 투어에서 조금씩 빛을 보기 시작했다.올해 긴 기다림 끝에 첫 승을 거둔 이후 빠르게 우승트로피를 수집하고 있다.배소현이 3승을 거두면서 이예원, 박현경, 박지영과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KLPGA 투어에서 역대 한 시즌 4명 이상 3승을 거둔 것은 2015년 이정민, 고진영, 박성현(이상 3승), 전인지(5승) 9년 만이다. 배소현이 뒤늦게 꽃을 피운 비결은 끊임없는 노력이었다. 배소현을 지도하는 이시우 스윙코치는 “배소현은 2부 투어로 떨어졌을 때도 자신이 해야 할 일과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라며 “(다른 선수가 우승하는 모습을 보면서) 속으로는 실망하고 있었을지 모르겠으나 티를 내지 않았고, 1부를 뛰나 2부 투어에서 활동하더라도 묵묵하게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해왔다. 그런 노력이 지금의 우승으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배소현의 우승으로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이어져 온 생애 첫 우승자 탄생의 전통은 8년 만에 깨졌다. 2017년 김지현을 시작으로 2018년 정슬기, 2019년 박서진, 2021년 김수지, 2022년 황정미 그리고 지난해 서연정까지 6회 연속 첫 우승자가 탄생했다.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열리지 않았다.우승상금 1억4400만원을 추가한 배소현은 시즌 6억7771만7722원으로 늘려 상금랭킹 6위로 올라섰다. 우승자에겐 KG모빌리티가 제공하는 쿠페형 SUV 액티언이 부상으로 주어져 기쁨을 두 배로 늘렸다. 박보겸은 준우승 상금 8800만 원을 받아 시즌 상금 1억9464만6802원으로 61위에서 32위로 상승했다.프로 첫 승에 도전했던 이제영과 김새로미가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랐고, 시즌 4승과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 박지영은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쳐 방신실과 함께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이예원과 김민주, 임진영, 이소영은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쳐 공동 7위, 박주영과 노승희, 이가영, 리슈잉은 공동 11위(이상 10언더파 206타)로 대회를 마쳤다.박보겸이 KG 레이디스 오픈 3라운드 10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2024.09.01 I 주영로 기자
딥페이크 논란에 'AI기본법' 탄력…과방위, 이번주 논의 시작
  • 딥페이크 논란에 'AI기본법' 탄력…과방위, 이번주 논의 시작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딥페이크(이미지 합성) 기술을 악용한 디지털 성범죄가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불거지면서 이른바 ‘인공지능(AI) 기본법’ 마련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방위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뉴시스)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르면 오는 3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AI기본법 제정 관련 논의 시작을 위해 정부 측과 안건 등을 조율하고 있다. 현재 과방위에는 국민의힘이 지난 6월 당론으로 발의한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법률안’ 등 유사 법안이 9개가 접수돼 계류 중이다. 이 중 6개 법안이 지난 7월 16일과 8월 26일 전체회의에서 상정돼 법안소위로 회부됐다.AI기본법은 AI의 법적 정의 및 관련 규제, 관련 산업 육성·진흥을 위한 정부 전담 조직 신설, 3년 주기 국가 AI 기본계획 수립 및 안전성 확보 방안 등의 뼈대가 될 특별법이다. 정보기술(IT) 업계에서는 AI 활용의 가이드라인이 될 AI기본법의 조속한 마련을 촉구하고 있고, 정부도 지난 제21대 국회에서 법안을 제출하며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정작 국회에서 여야가 정쟁만 일삼다가 제대로 된 논의도 없이 폐기됐다.과방위는 지난 5월 30일 제22대 국회 개원 이후 현재까지 총 21번의 전체회의를 개최하며 18개 상임위원회 중 가장 많이 모였지만 아직까지 AI기본법 관련 논의는 시작도 하지 못했다. 여야가 방송통신위원회와 공영방송 문제를 두고 격돌하며 정쟁에만 매몰된 탓에 뒷전으로 밀렸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딥페이크 논란으로 AI관련 규제 등 시급성이 대두되면서 비로소 AI기본법 논의가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여당은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당정 회의를 열고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부처 긴급 현안보고’를 진행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딥페이크 성범죄에 활용된 AI 기술 역시 가치 중립적인 특성으로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계속 제기돼 온 만큼 AI 부작용을 막기 위한 입법 공백 보완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국민의힘이 지난 6월 당론으로 제출한 AI 기본법 제정안은 사업자를 대상으로 생성형 AI 서비스에 대한 사전 고지 및 워터마크 표시 등 기본적인 규제사항을 준수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개별법에서 악용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도록 보완한다는 방침이다.야당도 AI기본법 제정에 동참하고 나섰다.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공지능 산업 육성 및 신뢰 회복에 관한 법률안’도 AI 관련 사업·연구 지원과 함께 잠재적 위험성 제거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딥페이크 문제를 두고 민주당은 당 차원에서 특별위원회 등 대응 기구를 구성해 정책 대안 마련과 입법 추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날로 지능화하는 딥페이크 성범죄를 막기에 정부 대책은 미비하다”며 “피해자를 보호하고 제대로 된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과 법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정부도 AI기본법의 연내 제정을 목표로 제도적 지원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5월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추진계획’을 마련했으며 안전한 AI 이용을 위한 논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24.09.01 I 김범준 기자
'달리는 코끼리' 인도 노리는 현대차…신차 출시로 입지 강화
  • '달리는 코끼리' 인도 노리는 현대차…신차 출시로 입지 강화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가 미래 시장으로 점 찍은 인도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신차를 지속 출시하며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생산·판매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현대차는 현지 법인 기업공개(IPO)를 통해 자본시장까지 공략하며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인도 첸나이에 있는 현대차 공장에서 직원들이 현지 인기 소형 해치백 모델인 i20을 조립하고 있다.(사진=현대차)현대차 인도 전략형 중형 SUV ‘알카자르’ 신형. (사진=현대차 인도법인)1일 업계 및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대차가 내년 초 인도에서 신형 전기 SUV를 출시할 전망이다. 인도에서 출시할 첫 전기차는 현지 전략 차종인 소형 SUV ‘크레타’를 기반으로 하며, 현지 공장에서 생산될 것으로 점쳐진다. 이어 2026년에는 최소 두 대의 가솔린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 현지 수요가 높은 SUV 차종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업계는 현대차가 글로벌 모델인 ‘베이온(Bayon)’을 기반으로 만든 크로스오버(CUV)를 2026년 첫 신차로 인도에 선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현대차는 현지화 차량 포트폴리오를 늘리며 입지를 다지는 모양새다. 지난달 22일 전략형 중형 SUV ‘알카자르’ 부분변경 모델을 3년 만에 선보인 데 이어 현지 판매 차종을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다. 현대차가 운영 중인 인도 전략 모델은 알카자르, 크레타, 엑스터를 비롯해 총 5종이다.생산 설비도 확충하고 있다. 현대차는 인도 첸나이 공장에 현재까지 8000억원가량을 투자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전기차 등 신차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생산라인을 합리화하는 데 쓰였다. 합리화 공정 중에도 올 상반기 현대차 인도법인(HMI) 생산 능력은 38만9500대로 지난해 상반기(35만1444대) 대비 10.8% 늘었다. 올해 상반기 설비투자를 통해 82만대까지 생산 능력을 확장한 데 따른 것이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4월 23일(현지시간) 현대차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인도에서 현대차는 2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올 상반기 판매량은 31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해 시장 점유율 14.2%를 기록했다. 현대차 대표 모델인 ‘크레타’는 올해 7월에만 1만7350대가 팔리며 현지 소형 SUV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현대차는 인도법인(HMI) IPO를 통해 자본시장에도 나선다. HMI는 전체 주식의 17.5%에 해당하는 지분을 매각해 30억달러(약 4조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나설 계획으로 연내 상장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인도 증권시장 사상 최대 IPO 규모다.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지난달 28일 열린 ‘CEO 인베스터 데이’ 행사에서 “인도 시장에 주목한 이유는 환경이 조성돼 있기 때문”이라며 “인도 상장은 새로운 도전과 혁신이 될 것이며 인도 현지화와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1 I 이다원 기자
우리금융…동양생명 인수·제4인뱅 커지는 변수
  • 우리금융…동양생명 인수·제4인뱅 커지는 변수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의 부당대출 사건 뒤 후폭풍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이슈로 내부통제 부실이 여실히 드러나면서 최근 추진 중인 동양생명 인수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가 하면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도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설상가상 금융감독원은 손 전 회장의 친인척 대출 관련 검사를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우리캐피탈 등까지 확대 검토하고 있다.우리은행 본점(사진=이데일리DB)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지난달 28일 동양생명·ABL생명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함에 따라 조만간 금융당국에 자회사 편입을 위한 승인 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최근 우리은행에서 손 전 회장의 수백억원대 부정대출 사태가 터졌음에도 우리금융이 보험사 인수합병(M&A)을 강행한 배경에는 ‘제재 리스크’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일반 금융사가 타 금융사의 최대 주주가 되면 1년간 금융당국의 제재가 없어야 하는 등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거쳐야 하지만 금융지주회사는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아닌 자회사 편입 승인 절차를 밟기 때문이다.그렇지만 우리은행에서 대규모 부실 여신이 드러난 만큼 금융당국 심사는 더 엄격한 잣대로 이뤄질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금융지주회사법 17조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자회사를 새로 편입하는 금융지주사에 대해 사업계획 타당성을 비롯해 재무상태, 경영관리 전반 등의 승인 요건을 심사해야 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우리금융이 대주주 적격성 심사는 면제받게 되더라도 금융당국이 부당대출 이슈에 휩싸인 우리금융의 사업계획 타당성을 문제 삼는다면 최종 승인 심사에 악영향을 미칠 여지가 있다”고 했다.금융당국이 손 전 회장의 친인척 부정 대출 사건과 관련해 행정 제재를 위한 법률검토에 착수하면서 제4인뱅 설립을 준비하던 한국신용데이터(KCD)뱅크 컨소시엄에도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우리은행은 제4인뱅 설립을 추진하는 KCD 컨소시엄에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 물론 우리은행은 컨소시엄 투자자로 참여하지만 KCD 컨소시엄에서 자금 조달이라는 핵심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적격성 문제는 결격 사유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실제 2015년 인터넷은행 설립 예비인가에 참여한 기업들에 대한 주주 적격성 문제는 국정감사에서 도마 위에 오른 적이 있다. 케이뱅크는 출범 초기 대주주인 KT의 적격성 문제로 유상증자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대출 영업이 1년간 중단하는 사태를 빚기도 했다.한편 금감원은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우리캐피탈 등에서도 손 전 회장 관련 의심 대출 건이 포착됨에 따라 이들 회사에 대한 현장 검사를 검토하고 있다. 금감원은 우리금융저축은행에서 7억원 상당의 대출, 우리캐피탈에서 10억원대의 리스 관련 대출이 실행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번 부당 대출 의혹 사안과 함께 현 경영진이 의혹을 인지하고도 고의로 보고를 누락했는지 등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현재 우리금융은 우리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카드, 우리투자증권 등 모든 계열사를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 중이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2024.09.01 I 정두리 기자
이재명 '계엄령' 주장에 대통령실 "말도 안되는 정치공세"
  • 이재명 '계엄령' 주장에 대통령실 "말도 안되는 정치공세"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정부가 계엄을 준비 중이라는 의혹을 제기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발언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말도 안 되는 정치공세”라고 일축했다.(사진=연합뉴스)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1일 기자들과 만나 “계엄령은 설사 정부에서 (선포)하더라도 국회에 바로 대통령이 통보해야 되고 국회에서 (해제 요구 의원이) 2분의 1 이상이면 해제가 된다”며 “(계엄령) 유지가 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참 말이 안 되는 논리고 국회 구조를 봐서 우리 정부에서 만일 선포를 해도 바로 해제될 게 뻔한데, 엄청난 비난과 역풍이 될 텐데, 계엄령을 왜 하겠나”며 “상식선 상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이 대표는 이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회담하기에 앞서 “최근에 계엄 이야기가 자꾸 이야기되고 있고 종전(2017년)에 만들어졌던 계엄안에 보면 계엄 해제를 국회가 요구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국회의원들을 계엄 선포와 동시에 체포, 구금하겠다는 그러한 계획을 꾸몄다는 이야기도 있다”며 “이것은 완벽한 독재국가 아닌가. 이런 문제에 대해서도 우리가 더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의 계엄 준비 의혹을 제기했다. 김병주 민주당 의원 등도 최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등이 윤석열 대통령과 충암고 동문이라는 점을 들어 정부가 계엄을 염두에 두고 인사를 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 대표가 언급한 2017년 기무사령부 계엄 문건에 관해 “수백 명을 조사를 하고 엄청나게 수사를 했다. 단 한 명도 혐의가 있다고 해서 기소조차 못했다”며 “(수사로 인해) 방첩 역량이 크게 훼손됐다”고 반박했다. 그는 “또 계엄령을 꺼내서 방첩 역량을 강화시키는 것을 오히려 훼손시키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며 “있지도, 하지도 않을 계엄령, 그리고 하더라도 이루어질 수 없는 계엄령을 현 헌법 체계에서 이렇게 주장하는 것은 정치 공세로밖에 볼 수가 없다”고 했다.한편 이 관계자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과 관련해 “최종 일정과 의제 등을 막판 조율을 하고 있다”고 했다.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매체들은 기시다 총리가 6~7일 한국을 찾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간 만남은 이번이 12번째로 다음 달 퇴임을 앞둔 기시다 총리의 마지막 한·일 정상회담이 될 예정이다.
2024.09.01 I 박종화 기자
‘8년 만에 깨진 전통’ 신데렐라 노렸던 이제영·김새로미, 좌절
  • ‘8년 만에 깨진 전통’ 신데렐라 노렸던 이제영·김새로미, 좌절 [KG 레이디스 오픈]
  •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 3R가 1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써닝포인트CC에서 열렸다. 이제영이 2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용인(경기)=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생애 첫 우승자가 탄생한다는 써닝포인트의 전통이 8년 만에 깨졌다. 새로운 신데렐라 등극을 노렸던 이제영(23)과 김새로미(26)도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이제영은 1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치며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챔피언 조에서 시작했던 김새로미도 이날 2언더파 70타로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생애 첫 우승자가 자주 나오는 KG 레이디스 오픈은 ‘신데렐라 등용문’으로 불린다. 2017년 김지현(33)을 시작으로 정슬기(29), 박서진(25), 김수지(28), 황정미(25), 서연정(29)까지 생애 첫 우승을 모두 이 대회에서 차지했다. 코로나19로 대회가 열리지 않은 2020년을 제외하면 6회 연속이자 7년째 이어지는 전통이었다. 우승 경험이 없는 이제영과 김새로미에게는 반가운 기운이었다. 2019년 6월 입회한 이제영은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지난해 준우승 1회와 올해 2위와 3위를 각각 2차례씩 기록하며 정상에 근접했다.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 3R가 1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써닝포인트CC에서 열렸다. 김새로미가 2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2017년 7월 입회한 김새로미 역시 정규 투어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2021년 두 차례 2위를 차지한 게 최고 성적이었다. 이후 우승권에 근접하지 못했고 지난주 한화클래식 2024에서 공동 7위에 오른 게 유일한 톱 10이었다.이제영은 최종 라운드에서 6개의 버디를 잡아냈으나 보기 2개로 우승 도전을 마쳐야 했다. 특히 마지막 18번 홀에서 기록한 보기가 아쉬웠다. 김새로미는 3, 4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아냈으나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이제영과 김새로미의 도전이 마무리되면서 2017년부터 이어졌던 신데렐라 전통도 숨을 고르게 됐다. 한편 제13회 KLPGA 레이디스 오픈은 오후 4시 7분 기준 1차 연장을 넘어 2차 연장에 돌입했다. 통산 2승의 배소현(31)과 1승의 박보겸(26)이 써닝포인트 여왕 자리를 두고 치열한 접전 중이다.
2024.09.01 I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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