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937건

  • (재송)나스닥 7일째 하락, 2000선 붕괴..다우는 21p 상승
  • [edaily] 기술주의 실적악화 우려가 이어지면서 나스닥지수가 7일 연속 하락, 결국 강력한 심리적 지지선인 2000선마저 무너졌다. 반면, 다우존스지수는 긍정적인 실적전망을 내놓은 GM과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그리고 하니웰의 선전에 힘입어 사흘째 하락을 마감했다. 거래는 여전히 부진해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역력한 상태가 이어졌다. 18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반짝 오름세를 보였으나 인터넷, 컴퓨터, 네트워킹주들의 주도로 약세로 돌아선 후 시간이 지나면서 낙폭을 늘여가는 모습이었다. 지수는 전주말보다 1.96%, 39.80포인트 하락한 1988.63포인트(이하 확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는 혼조세로 출발했지만 곧바로 상승세로 돌아서 지수 10700선을 상한으로 등락을 거듭했지만 변동폭은 극히 제한적이었다. 지수는 전주말에 비해 0.20%, 21.74포인트 오른 10645.3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전주말보다 0.49%, 5.93포인트 하락한 1208.43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0.93%, 4.60포인트 하락한 490.5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억7천4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5억4천3백만주로 여전히 평소수준에 못미쳤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대18, 나스닥시장이 11대25로 기술주 약세가 두드러졌다. 기술주 전반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이어지면서 나스닥지수가 7일째 약세를 이어갔다. 일부 애널리스트의 반도체 장비업체 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없지는 않았지만 전반적인 약세분위기에 휩쓸려 빛이 바랬다. 더구나 오늘 장마감후 오러클을 비롯해 금주중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대형 증권사들의 실적전망이 예정돼 있어 투자자들의 입장에서 선뜻 포지션을 취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기술주들의 실적악화가 워낙 예상보다 심하다보니 오늘 아침에는 살러먼 스미스바니와 UBS워버그가 기술주 전반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살러먼 스미스바니는 S&P500종목들의 2/4분기중 주당순익 전망을 당초보다 10% 내려잡은데 이어 기술주 부문에 대해서는 올해 주당순익 전망을 45%나 하향조정했다. 여기다 UBS워버그는 기술주들의 주당순익이 여전히 고평가돼 있다고 지적한데 이어 반도체부문의 인력감축이 추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살러먼 스미스바니가 램 리서치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데 이어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노벨러스, KLA텐커 등에 대해 가격목표대를 상향조정했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장초반의 강세를 지키지 못하고 결국 전주말보다 1.43% 하락했다. 인터넷, 네트워킹, 컴퓨터주들이 기술주 약세를 주도한 가운데 살러먼 스미스바니의 긍정적인 평가로 개장초 오름세를 보이던 반도체주들 역시 약세로 돌아섰다. 기술주 외에는 은행, 경기민감주, 그리고 운송주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지만 내일 대거 실적발표를 앞둔 증권, 그리고 제지, 소매유통, 제약, 금, 석유관련주, 천연가스 부문은 오름세였다. 지난주말 노텔 네트웍스와 JDS 유니페이스의 실적악화 경고에 이어 SG코웬은 오늘 루슨트 테크놀로지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 브로드밴드 및 광섬유 관련주들의 약세를 부채질했다. 루슨트는 전주말보다 9.83% 하락했고 노텔 네크웍스 역시 13.59% 폭락했다. 인터넷주는 리먼 브러더즈가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가격목표대를 하향조정한 영향을 받았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전주말보다 4.89%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약세로 반전, 전주말보다 1.43%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인테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4.60%, 2.25%씩 떨어졌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는 텔레콤지수가 4.23%, 컴퓨터지수도 2.09%, 오전장 한때 강세였던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1.33% 하락했다. 메릴린치의 헨리 블라짓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2/4분기중 매출과 주당순익이 각각 65억달러와 43센트로 당초 추정치를 유지했지만 전반적인 PC수요의 둔화가 이어질 경우 실적추정치의 하향조정 위험이 상존한다고 경고, 주가가 1.68% 하락했다. 이밖에 JDS 유니페이스가 14.79%, 주니퍼 9.12%, 선마이크로시스템즈 4.87%, 장마감후 실적전망을 내놓을 오러클이 1.07%, 그리고 실적악화 경고 및 인력감축 계획을 내놓은 레벨3 커뮤니케이션즈가 21.65% 폭락했고 개장초 강세를 보이던 시스코도 0.90%, 인텔 0.47%, 시에나 3.19%,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1.14% 하락하는 등 대부분의 종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은 리먼 브러더즈가 가격목표대를 15달러에서 9달러로 낮춰잡는 바람에 주가가 21.91%나 폭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JP모건체이스에 대해서는 AG에드워즈가 2/4분기 운영이익을 주당 85센트에서 60센트로 낮춰잡았고 가격목표대도 60달러로 하향조정했다. 이로 인해 JP모건체이스,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금융주들이 약세를 보였고 알코아, 월트디즈니, 필립모리스, 마이크로소프트, SBC 커뮤니케이션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배런즈와의 인터뷰에서 실적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본 GM이 4% 이상 큰 폭으로 올랐고 실적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밝힌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와 하니웰 등이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UBS워버그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편입종목인 모토롤라에 대해 투자등급은 유지했지만 실적회복이 당초 예상보다 1-2분기 늦어질 것이라고 경고한데이어 올해와 내년의 실적추절치를 하향조정, 주가가 8.28% 하락했다. 이밖에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 스티븐 타이는 제약 자이언트인 일라이릴리에 대해 화이저의 정신질환치료제 신약인 게오돈이 일라이릴리의 주력제품인 자이프렉사에 위협이 된다면서 일라이릴리에 대한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이로 인해 일라이릴리는 전주말보다 0.64% 하락했지만 화이저는 1.38% 올랐다.
2001.06.19 I 김상석 기자
  • 나스닥 7일째 하락, 2000선 붕괴..다우는 21p 상승
  • [edaily] 기술주의 실적악화 우려가 이어지면서 나스닥지수가 7일 연속 하락, 결국 강력한 심리적 지지선인 2000선마저 무너졌다. 반면, 다우존스지수는 긍정적인 실적전망을 내놓은 GM과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그리고 하니웰의 선전에 힘입어 사흘째 하락을 마감했다. 거래는 여전히 부진해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역력한 상태가 이어졌다. 18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반짝 오름세를 보였으나 인터넷, 컴퓨터, 네트워킹주들의 주도로 약세로 돌아선 후 시간이 지나면서 낙폭을 늘여가는 모습이었다. 지수는 전주말보다 1.96%, 39.79포인트 하락한 1988.64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는 혼조세로 출발했지만 곧바로 상승세로 돌아서 지수 10700선을 상한으로 등락을 거듭했지만 변동폭은 극히 제한적이었다. 지수는 전주말에 비해 0.20%, 21.74포인트 오른 10645.3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전주말보다 0.49%, 5.93포인트 하락한 1208.43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0.93%, 4.60포인트 하락한 490.5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억7천4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5억4천3백만주로 여전히 평소수준에 못미쳤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대18, 나스닥시장이 11대25로 기술주 약세가 두드러졌다. 기술주 전반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이어지면서 나스닥지수가 7일째 약세를 이어갔다. 일부 애널리스트의 반도체 장비업체 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없지는 않았지만 전반적인 약세분위기에 휩쓸려 빛이 바랬다. 더구나 오늘 장마감후 오러클을 비롯해 금주중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대형 증권사들의 실적전망이 예정돼 있어 투자자들의 입장에서 선뜻 포지션을 취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기술주들의 실적악화가 워낙 예상보다 심하다보니 오늘 아침에는 살러먼 스미스바니와 UBS워버그가 기술주 전반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살러먼 스미스바니는 S&P500종목들의 2/4분기중 주당순익 전망을 당초보다 10% 내려잡은데 이어 기술주 부문에 대해서는 올해 주당순익 전망을 45%나 하향조정했다. 여기다 UBS워버그는 기술주들의 주당순익이 여전히 고평가돼 있다고 지적한데 이어 반도체부문의 인력감축이 추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살러먼 스미스바니가 램 리서치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데 이어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노벨러스, KLA텐커 등에 대해 가격목표대를 상향조정했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장초반의 강세를 지키지 못하고 결국 전주말보다 1.43% 하락했다. 인터넷, 네트워킹, 컴퓨터주들이 기술주 약세를 주도한 가운데 살러먼 스미스바니의 긍정적인 평가로 개장초 오름세를 보이던 반도체주들 역시 약세로 돌아섰다. 기술주 외에는 은행, 경기민감주, 그리고 운송주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지만 내일 대거 실적발표를 앞둔 증권, 그리고 제지, 소매유통, 제약, 금, 석유관련주, 천연가스 부문은 오름세였다. 지난주말 노텔 네트웍스와 JDS 유니페이스의 실적악화 경고에 이어 SG코웬은 오늘 루슨트 테크놀로지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 브로드밴드 및 광섬유 관련주들의 약세를 부채질했다. 루슨트는 전주말보다 9.83% 하락했고 노텔 네크웍스 역시 13.59% 폭락했다. 인터넷주는 리먼 브러더즈가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가격목표대를 하향조정한 영향을 받았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전주말보다 4.89%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약세로 반전, 전주말보다 1.43%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인테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4.60%, 2.25%씩 떨어졌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는 텔레콤지수가 4.23%, 컴퓨터지수도 2.09%, 오전장 한때 강세였던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1.33% 하락했다. 메릴린치의 헨리 블라짓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2/4분기중 매출과 주당순익이 각각 65억달러와 43센트로 당초 추정치를 유지했지만 전반적인 PC수요의 둔화가 이어질 경우 실적추정치의 하향조정 위험이 상존한다고 경고, 주가가 1.68% 하락했다. 이밖에 JDS 유니페이스가 14.79%, 주니퍼 9.12%, 선마이크로시스템즈 4.87%, 장마감후 실적전망을 내놓을 오러클이 1.07%, 그리고 실적악화 경고 및 인력감축 계획을 내놓은 레벨3 커뮤니케이션즈가 21.65% 폭락했고 개장초 강세를 보이던 시스코도 0.90%, 인텔 0.47%, 시에나 3.19%,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1.14% 하락하는 등 대부분의 종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은 리먼 브러더즈가 가격목표대를 15달러에서 9달러로 낮춰잡는 바람에 주가가 21.91%나 폭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JP모건체이스에 대해서는 AG에드워즈가 2/4분기 운영이익을 주당 85센트에서 60센트로 낮춰잡았고 가격목표대도 60달러로 하향조정했다. 이로 인해 JP모건체이스,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금융주들이 약세를 보였고 알코아, 월트디즈니, 필립모리스, 마이크로소프트, SBC 커뮤니케이션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배런즈와의 인터뷰에서 실적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본 GM이 4% 이상 큰 폭으로 올랐고 실적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밝힌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와 하니웰 등이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UBS워버그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편입종목인 모토롤라에 대해 투자등급은 유지했지만 실적회복이 당초 예상보다 1-2분기 늦어질 것이라고 경고한데이어 올해와 내년의 실적추절치를 하향조정, 주가가 8.28% 하락했다. 이밖에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 스티븐 타이는 제약 자이언트인 일라이릴리에 대해 화이저의 정신질환치료제 신약인 게오돈이 일라이릴리의 주력제품인 자이프렉사에 위협이 된다면서 일라이릴리에 대한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이로 인해 일라이릴리는 전주말보다 0.64% 하락했지만 화이저는 1.38% 올랐다.
2001.06.19 I 김상석 기자
  • 유한양행/현대중/삼환기업 긍정적-LG증권 마켓트랙커
  • [edaily] ◇경제동향 -국민총소득 (GNI)소비의 경기 급락 방지 전망의 또 다른 근거. 교역조건 악화에 의한 소득 유출 지속GNI증가율, 증가세로 반전 &8211; 체감 경기 호전의 원인으로 작용GDP성장률과의 격차 축소 &8211; 향후 GNI 증가세가 더 빨리 진행될 듯소득 증가는 소비 회복을 이끌 요인으로 작용 교역조건의 악화에 의한 소득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 1/4분기 중 실질 국민총소득(GNI) 증가율이 국내총생산 증가율(3.7%)에 못미치는 1.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역조건의 악화로 외국과의 무역에서 1/4분기에만 17조 원(GDP의 15.5%에 해당)의 소득이 국외로 유출된 결과이다. 그러나 향후 전망과 관련하여서는 희망을 가지게 하는 요인들이 발견된다. 우선 지난 4/4분기 감소세를 보였던 GNI 증가율이 증가세로 반전된 것을 들 수 있다. 전분기 대비 증가율도 0.9%의 상승세를 보였다(4/4분기의 경우 &8211;1.7%). 이는 1/4분기 들어 교역조건의 악화가 둔화되었기 때문이다. 2000년 교역조건은 전년에 비해 12.7%가 악화되면서 무역에 의한 손실액이 무려 64.5조 원에 달했었는데 올 1/4분기에는 6.7%에 그치면서 감소세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90년대 이후 GNI 증가율 추이가 BSI 및 경기선행지수와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1~2월 이후의 이 두 지표들의 개선은 GNI 증가율의 상승세 반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GDP 성장률과의 격차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4/4분기 6.8%p에 달했던 두 지수의 격차가 1/4분기 중에는 2.6%p로 감소하였다.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될 뿐 아니라 GNI 증가율이 GDP 증가율보다는 빠르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교역조건 악화의 두 주범이었던 국제 유가 상승과 반도체 가격 하락이 비록 반전되지는 않았지만 최근 들어 안정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교역조건이 연말까지 1/4분기 수준(1/4분기 68.2)만 유지하더라도 올해 GNI 성장률은 3.9%에 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올 GDP 성장률 전망치인 4.3%와의 격차가 불과 0.4%p에 불과한 수치이다. 또한 4/4분기에는 GNI 성장률이 GDP 성장률을 넘어서게 될 전망이다.향후 GNI 증가율이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이 같은 전망은 2/4분기 이후 소비의 회복이 경기의 급락을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는 기존의 당사 House View를 뒷받침 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기업 Updates -현대중공업 (09540/BUY)관계사관련 부담 감소, 순조로운 계열분리 및 실적호전으로 주가상승 기대 &8211; 매수 유지, 목표가격 상향조정. (1) 하이닉스 반도체의 GDR 발행이 성공할 경우, 현대중공업에게는 지난번 불거졌던 HSA에 대한 구매이행보증에 따른 부담감이 한결 완화된다. 또한 (2) 지분법으로 큰 손실을 반영한 현대석유화학에 대한 추가 부담도 차츰 줄어드는 상태이고 매각 협상도 점차 본격화되고 있는 상태라는 점 등을 감안할 때, 동사의 비영업 부문에서의 부담감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3) 최대 주주인 현대상선 보유 지분의 매각 시기도 가까워지고 있는 등 계열분리 작업이 가속화 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동사의 주가는 본격적인 상승세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따라서, 관계사 부담감 해소 기대와 계속되는 실적 호전을 감안해서 적정 주가를 32,000원에서 40,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삼환기업 (00360/BUY)차입금 축소에 따른 금융비용의 절감과 비경상적 손실 축소로 경상이익 큰 폭 개선. 매출액은 2002년부터 증가세로 반전될 전망경상이익증가율은 2001년 230.7%, 2002년 54.1% 예상적정주가 4,860원으로 33% 상승 여력 97년 이후 3년 연속으로 감소하던 삼환기업의 매출액은 올해도 5.2%의 감소하여 4,04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최근 3년간의 연평균 수주액이 3,751억원에 불과하고 2000년 말 기준의 수주잔고도 9,086억원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의 수주호조세를 고려할 때 매출액은 2002년에 5.4%, 2003년에는 7.2%의 증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영업외수지부문에서의 손익개선효과(264.4억원)로 올해 경상이익은 2000년 대비 231% 증가한 201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2002년에는 영업외수지부문이 더욱 개선되어 경상이익은 54.1% 증가한 24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이익 증가의 주 요인은,2000년에 국내외CB상환손실이 178억원에 발생하였으나 올해 이후는 전혀 없다. 부실화 된 삼신생명 및 대한주택보증에 대한 투자주식감액손실이 2000년에 69.5억원에 달하였으나 올해는 42.7억원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차입금이 큰 폭으로 축소됨에 따라 순이자비용은 2000년의 155억원에서 2001년에는 80억원, 2002에는 59억원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차입금 규모는 1997년 3,913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00년에는 1,818억원으로 감소하였으며, 올해 말에는 1,406억원으로 축소될 전망)LG Universe 건설업 평균 PER 5.3배를 적용한 적정주가수준은 4,860원으로 평가되며 현재 주가 대비 33%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삼영전자 (05680/BUY)디지털TV 등 새로운 디지털기기의 등장으로 하반기부터 Chip콘덴서 매출이 증가하며 실적 회복 전망. 전반적인 국내외 경기위축으로 전해콘덴서 수요가 감소하여 2001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9.2%, 30.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추정EPS도 종전의 1,130원에서 1,037억원으로 하향 조정하였다. 그러나 삼영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은 기존의 ‘매수(BUY)’를 유지한다. 그 이유는 첫째, 2분기 기점으로 매출액과 이익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대비 4.3%, 11.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둘째, 하반기에는 국내 지상파 방송사가 디지털 방송을 시작할 예정으로 있어 디지털TV, 디지털 Set-Top Box 와 PDA, 디지털카메라 등 새로운 정보통신기기의 등장하며 Chip 콘덴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PC 경기도 하반기가 상반기보다 상대적으로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인텔의 펜티엄Ⅳ 가격 인하와 MS사의 차세대 운영체계인 윈도우XP 출시(10월 예정) 등으로 PC에 대한 신규 및 대체수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PC와 주변기기(CD-ROM, 평면모니터, TFT-LCD 등) 수요 증가는 전해콘덴서와 Chip 콘덴서의 매출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실적이 본격적으로 회복되는 2002년의 추정EPS 1,277원을 기준으로 현재 PER은 8.1배이므로 전자부품 업종(KOSPI)대비 25% 수준 높은 편이다. 종합전자부품 업체인 삼성전기도 경기회복에 따른 분기별 실적호전 기대감으로 2002년 PER이 현재 13.1배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 전해콘덴서 시장에서 1위를 점유하고 있는 삼영전자도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동일하게 반영할 경우, PER 10.5배(할인율 20%)를 적용하여 향후 6개월 적정주가를 13,400원으로, 투자의견은 기존의 ‘매수(BUY)’를 유지한다. -유한양행 (00100/BUY)경구용 항암제 YH-3945 전임상 결과 희망적 &8211; 가시화되고 있는 R&D 파이프라인 강화. YH-3945 개발의 의의는 동사의 연구개발 파이파라인의 강화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 동재료를 바탕으로 한 주가의 단기적 추가 급등은 부담스러워. YH-1885 해외임상 순조롭게 진행 중목표주가 상향조정 적극 검토 동사의 전일 주가는 개발중인 경구용(먹는) 항암제인 YH-3945의 전임상 시험결과, 약효 및 독성 측면에서 경쟁자들에 비해 우수하다는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하였다. YH-3945는 주로 대장암 및 폐암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것으로 알려진 ras 단백질이 활성화되는 것을 저해하는 기전을 가지는 약물로서 통상 FPTase inhibitor (Farnesyl Phosphatase Inhibitor, 파네실 인산화효소 저해제)로 구분된다. 90년대 초반부터 ras 유전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다수의 제약사들이 활발히 연구를 진행해왔으나 현재 FPTase inhibitor가 신약으로 승인받은 사례는 없다. 얀센, 머크, BMS 등이 임상시험중인데, 임상2상 시험중인 얀센의 R115777이 가장 유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사는 전임상(동물실험) 결과 YH-3945를 먹인 1천2백마리의 쥐에게 경구 투여한 결과 암종양의 크기가 평균 80~90% 감소하였으며, 대용량 투여 및 장기투여군에서도 별다른 독성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타겟으로 하는 시장 규모가 세계적으로 연간 100억달러를 상회하는 암치료제 분야라는 점, FPTase inhibitor로서 아직까지 출시된 의약품이 없어 희소가치가 높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YH-3945는 유망한 신약후보물질임에 틀림없다. 또한, YH-1885 이후 뚜렷한 성과가 없던 합성신약 분야의 새로운 후보물질로서 동사의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로서 전임상 혹은 임상 실험중인 물질을 지칭)이 강화되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하지만 아직 개발단계가 전임상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FPTase inhibitor가 항암제 시장에서 검증받은 사례가 없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아직까지는 동사 주가산정에 있어 이를 반영할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되며, 동재료를 바탕으로한 주가의 단기적인 추가 급등은 부담스러운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동사가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사에 기술이전한 소화성궤양 치료제인 YH-1885의 해외 임상1상(영국에서 진행중) 시험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며, 국내 임상2상 시험이 진행중이다. 아직 공식적인 결과가 공개되고 있지는 않지만 해외 임상1상 결과는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임상1상 시험이 성공적으로 종료될 경우 금년내에 추가적인 로열티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YH-1885 개발의 성공가능성은 한층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결과에 대한 관심이 요망된다. 당사의 유한양행에 대한 12개월 목표주가는 55,000원으로 전일 종가가 이미 이를 상회하였다. 과거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 산정시 YH-1885를 비롯한 연구개발 가치는 업종 평균 투자지표 대비 20% 프리미엄을 적용하는 수준으로 매우 보수적으로 반영하였으나, ①YH-1885의 순조로운 개발진행, ②강화되고 있는 연구개발 파이프라인, ③2/4분기에도 지속되고 있는 영업실적 개선 등을 감안하여, 목표주가의 상향조정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다산인터네트 (39560/Short-term HOLD)KT엔토피아 사업의 일부 입찰 탈락에 따라 향후 실적 하향 조정. 적정주가 34,000원으로 하향. 하향조정의 원인 두가지KT의 엔토피아 관련 투자규모 축소이번 입찰결과는 기대 이하장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동사의 올해 추정 매출액을 기존의 768억원에서 26% 축소된 568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이에 따라 EPS도 기존의 2,441원에서 1,701원으로 변경한다. 이에 따라 단기 투자의견을 ‘단기보유’로 하향 조정한다. 다만, 앞으로 중국, 미국등지로의 수출건과 하반기 내년도 엔토피아 사업의 장비구매 가능성, 일반 기업들로의 직접매출이 향후 동사의 실적에 추가 반영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장기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동사의 장기 적정주가는 기존의 48,000원에서 34,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 -휴맥스 (28080/BUY)5월 실적발표와 CAS STB매출 호조에 따른 올해 실적 상향조정. 추정실적 상향조정적정주가 27,100원으로 매수의견 유지실적향상의 원인 두가지① 고부가제품의 매출확대② 원재료 구매가 인하 효과이익폭 하반기 다소 둔화될 듯동사의 성장포인트는 폐쇄형시장 진출 동사의 5월까지의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웃돌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37.3%에 이르고 있어 향후 추정 실적을 상향 조정키로 한다. 동사의 올해 매출은 기존 2,273억원에서 9.6% 증가한 2,492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32%, 37% 증가한 627억원, 517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 이에 따른 동사의 올해 추정EPS는 1,505원에서 38.7% 증가한 2,088원으로 추정되며, 동사가 유사기업과 비교할 때 기술력, 마케팅 능력 등이 탁월하다는 점을 감안해 적정주가는 업종 평균 PER 10배의 30% 프리미엄을 적용해 27,100원으로 제시한다. 그러나 기발행된 CB, BW가 주식으로 전환되어 꾸준히 수급상황에 영향을 주고 있어 동사의 주가가 상승탄력을 받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면이 있어 보인다.
2001.06.15 I 박호식 기자
  • 테스텍/현대산업개발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14일)
  • [edaily] 다음은 14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제시] * 테스텍(금일 거래개시) : 투자의견 BUY 제시 국내 선두의 IC 테스트장비 제조업체인 테스텍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제시하는데, 1)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시장점유율 확대와 탄탄한 고객기반에 힘입어 향후 3년간 매출 및 EPS가 각각 연평균 68%와 3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2) 경험이 풍부한 경영진들의 뚜렷한 장기비젼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3) 공모가 4,800원 기준으로 2001년 P/E 8.7배, FV/EBITDA 5배 수준으로 국내 동종업체 평균 26.1배, 10.8배에 비해 크게 저평가되어 있기 때문임. [수익추정 변경] * 신세계 : 2001년 EPS 전망치 약 15% 상향조정 계획 동사 5월 잠정실적이 당사 예상보다 우수하여 EPS 전망치를 상향조정할 계획임. 백화점 및 이마트의 기존점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7.6%, 7.1% 증가한데다 작년 6월 개점한 11개의 신규점 매출에 힘입어 5월 전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6% 증가하였음. 이같은 실적에서 볼 수 있듯이 소비심리는 바닥을 친 것으로 판단되며, 5월의 주식시장 활황이 소비심리 개선의 가속화에 기여함.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90%, 137% 증가하였으며 이에 따라 1~5월 누적 경상이익은 889억원에 달함. 또한 5월의 계절적 효과에 힘입어 백화점부문 매출총이익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전체 영업이익률도 전월의 5.0%에서 7.1%로 개선됨. 투자의견 BUY 유지. [기업방문] * 기산 텔레콤 : HDR장비 개발은 가능하나 아직은 대규모 매출을 기대하기는 어려움 SK텔레콤과 KTF의 HDR service 검토로 시장 여건은 개선되고 있으나 기존의 2001년 예상 매출액 17억원을 유지하는데, 이는 동사가 4월에 HDR 시험용 version을 개발,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나 통신사업자들이 유지, 보수 기간이 3년 이상된다는 점을 감안하여 중, 소 업체보다는 삼성전자와 같은 대형 system 제조업체를 선호하기 때문임. 현재 통신 사업자들은 현대전자에서 설치한 IS-95B용 기지국의 H/W 교체 및 S/W upgrade에 상당히 고민하고 있음. 투자의견 Mkt Perf. * 쎄라텍 : 4~5월 누적 매출액은 약 52억원으로 당사 예상치 하회 4~5월 누적 매출액은 약 52억원으로 2/4분기 당사 예상 매출액 153억원 달성은 어려워 보임. 이를 반영하여 2001년 매출액과 EPS를 10% 이상 하향조정할 예정임. 이러한 매출 부진은 국내,외 IT 경기의 부진으로 2/4분기 주문이 1/4분기와 비슷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이며, PC 경기 회복이 예상되는 3/4분기부터 주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또한, 전자파 차단 부품 매출의 증가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동사가 생산하는 inductor가 inductor 자체 기능외에 부수적으로 전자파 제거 기능이 있으나, 회로 설계시 inductor를 사용하는 이유는 전자파 제거가 아니고, inductor 자체 기능이 필요하기 때문임. 투자의견 Mkt Perf. * 이루넷 : 2001년 말 제품 수수료 인상 가능성 시사 이재영 부사장은 1) 2001년 말경에 종로엠스쿨 수수료를 기존 30,000원에서 약 10%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으며, 2) 기존에 논의되어 왔던 미국의 학원 프랜차이즈업체 Sylvan Learning Systems와의 전략적 제휴는 2001년 말경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성인 대상 영어 학원을 시범적으로 1개 개원(pilot center)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2002년부터 종로엠스쿨 수수료가 10% 인상되면 당사의 2002년 EPS 예상치가 12% 정도 상향 조정될 수 있어 동사에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Mkt Perf. [뉴스코멘트] * 정부, 소비자물가 목표 3%대 유지 : 물가안정 노력 강화 예고 -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재정경제부는 하반기 경제운영방향에서 2001년 경제성장률 목표를 기존의 5~6%에서 4~5%로 낮추고 경상수지 흑자 목표를 기존보다 30억달러 많은 100억달러로 상향조정할 것으로 알려졌음 (당사 전망치는 GDP성장률 4.0%, 경상수지 흑자 127억달러임). 성장률 하향 조정은 최근 해외경기 부진에 따른 수출 감소 추세를 반영한 것임. - 소비자물가 억제 목표는 최근 봄가뭄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이 심각하게 커지지 않는 한 3%대를 유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음. 당사는 금년 봄가뭄이 1970년 이후 경험한 5차례의 봄가뭄 보다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에 농산물생산에 큰 타격을 줄 것이고 이에 따라 6-8월 중 농산물 가격이 5~10%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이는 동 기간 중 소비자 물가를 약 1% 포인트 끌어 올리는 효과가 있을 것임. 따라서 당사는 2001년 연간 소비자물가 전망치를 3.7%에서 4.0%로 상향조정함. 이는 물가목표 달성을 위해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이 강화될 것임을 시사해 주는 것이어서 전기료 및 교통요금 등 공공요금의 인상 폭이 매우 제한될 것으로 예상됨. * 웰링크, 하나로통신으로의 케이블모뎀 공급계약: 당사 수익예상에 이미 포함 전일 웰링크는 하나로통신과 29억원 규모의 케이블모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함. 공급기간은 내달 20일까지이며 공급수량은 20,000대, 평균단가는 145,200원임. 동사의 이번 계약건은 이미 당사 수익예상에 포함되어 있으며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 Mkt Perf. * 한전 민영화, 기존 에너지사업 진출 대기업만이 참여할 수 있을 듯 언론에 따르면, 어제 한 정부 관계자는 기존에 에너지 사업에 진출해 있는 대기업의 경우에 한해 출자총액규제의 예외로 인정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였으며 발전자회사 매각시기 및 방법에 변경이 있을 수 있다고 부연함. 당사는 동 뉴스가 한국전력에 부정적이라고 판단하는데, 이는 정부의 이번 방침은 발전자회사 참여기업을 LG 및 SK그룹과 같은 대기업으로 제한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며 따라서 곧 발전자회사 매각의 지연에 대한 우려를 야기시킬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원래 정부는 내년 2월말까지 한국전력의 6개 자회사 중 한 곳을 매각하기로 했었음). 투자의견 Mkt Perf. * 마크로젠, 6월중 한국인 유전자 연구 중간발표 예정: 제한적인 주가 상승 예상 전일 마크로젠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였음. 이는 6월말 "한국인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프로젝트"에 대한 중간결과 발표 예정에 따른 기대감으로 분석됨. 발표 때까지 동 주가의 상대적 강세가 예상되나 중장기적인 모멘텀을 제공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판단되며 당사에서는 연구결과가 상업화되기까지 향후 2년 정도 동사의 수익성을 좌우하는 요소는 정부 연구기관으로부터의 염기서열 분석 서비스 수주의 규모 및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함. 이번 예정된 발표는 마크로젠이 해외기업의 연구결과를 일정 부분 재현할 능력이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국내 다른 바이오 기업과는 달리 유전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업 전략을 추진하는 기초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나 단기간에 수익으로 연결되지는 않을 전망임. 투자의견 Mkt Perf. * 유한양행, 유망 경구용 항암제 전임상 단계 연구중 - 유한양행이 새로운 경구용 항암제(YH-3945)를 연구중인 것으로 발표함. 이번 항암제는 각종 암 발병원인의 약 5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RAS 유전자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효소의 작용을 방해하는 억제제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현재 전임상단계에 있음. 당사에서는 통상적인 전임상기간(1년), 임상 1상기간(1년)을 감안하여 늦어도 2002년 말 경에 다국적 제약업체에 기술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함. - 이와는 별도로 국내에서는 통상 항암제의 경우, 임상 2상 완료 후에 시판이 가능하므로 동사에서 밝힌 대로 2003년 경에 시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나 국내 항암제 전체 시장이 1,000억원 내외로 질환군별 시장은 그다지 크지 않아 국내용으로서는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려움. 유한양행은 위궤양치료제(YH-1885)의 기술수출과 해외 임상 진행에 이어 우수한 효능의 경구용 항암제(YH-3945) 개발 등 우수한 연구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향후 아시아 정상급 제약회사로 발돋움할 것으로 판단함. 투자의견 BUY. * 대한항공, 노사협상 타결 13일 밤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는 이틀간의 파업을 철회하였으며, 노사는 급여동결, 임금협상과 관련한 고소 및 고발 취하, 2007년까지 외국인 조종사 비율의 현 수준 대비 30% 감축 등에 대하여 합의하였음. 파업으로 인한 파행적인 운항은 금일 오후부터 정상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완전한 정상화는 주말이후부터 가능할 전망. 회사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틀간의 파업으로 인한 손실액은 284억원으로 추산되며, 향후 완전 정상화까지의 추가 손실을 감안할 때 파업으로 인한 손실 규모는 4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함. 금번 파업에 대응하여 경영층이 보여준 원칙을 고수하는 강경한 입장 및 무리한 임금인상 요구를 저지함으로써 향후의 장기적인 경영부담을 덜었다는 점은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함. 투자의견 Mkt Perf.
2001.06.14 I 김현동 기자
  • 델, "유럽에서 컴팩 제치고 1인자 부상할 것"-델 CEO
  • [edaily] 델 컴퓨터의 CEO 마이클 델이 유럽지역 매출 신장으로 라이벌인 컴팩 컴퓨터와의 격차를 줄여가고 있다. 이날 열린 베어스턴스의 기술컨퍼런스에서 마이클 델은 "시장상황보다 우리는 빠르게 성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 며 "유럽에서 컴팩은 매출에 있어 일인자이지만 성장률 측면에서는 아닐 것"이라 지적했다. 그는 특히 컴퓨터 서버부문의 신장이 두드러져 독일 등의 국가에서 지난 1분기동안 90% 가까이 매출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델 컴퓨터는 그동안 유럽시장에서 컴팩 다음의 시장점유율인 6%정도를 확보하는 데 만족해야 했지만 지난 1분기 가장 많이 팔린 PC모델에서 컴팩을 누르고 1위를 차지, 최근 유럽지역에서 약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주 컴팩의 CFO 제프 클라크는 유럽, 특히 영국과 독일지역에서 자사의 매출이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했었고, 델은 유럽 서버시장에서 컴팩과 경쟁하기 위해 가격을 낮춰 왔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올해 컴퓨터 시장에 대한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델의 사장 케빈 로린스는 인텔의 펜티엄4나 소프트웨어 개발, 인터넷 무선접속 등으로 2002년 2분기쯤에나 시장이 호전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1분기에 주당 17센트의 이익을 올린 델은, 2분기에는 주당 16센트,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17, 19센트로 예상하고 있다. 총순익 또한 1분기의 80억3천만달러에서 2분기에는 76억8천만달러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델 주가는 12일 뉴욕시장에서 3.33%가 오른 26.10달러에 마감됐다.
2001.06.13 I 박소연 기자
  • 조선·일반기계 "호조"/철강·섬유 "부진"예상...상의 하반기전망
  • [edaily] 하반기에는 조선, 일반기계, 전자 등의 업종은 호조를 보이겠으나 철강과 섬유는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2일 주요 업종별단체 관계자회의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한 "주요업종의 상반기 실적과 하반기 전망" 자료에 따르면 대부분의 업종이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국내외의 경기침체로 상반기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내수회복에다 수출감소세 둔화 등으로 전자, 일반기계 등 일부업종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부문별로 보면 내수의 경우 상반기에 부진하였던 전자(4.8%), 일반기계(12.1%), 정유(1.8%)업종이 하반기에는 소비, 투자심리 회복 등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소폭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섬유(-1.6%), 철강(-0.7%)업종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은 2003년까지의 조업량을 확보하고 있는 조선(12.2%)업종의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출시장을 다변화한 일반기계(9.2%), 4분기부터 수급여건 개선이 기대되는 석유화학(4.5%) 등도 작년 하반기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섬유(-0.9%), 전자(-2.0%), 반도체(-7.9%) 등 여타 업종의 경우 선진국 및 후발 개도국과의 경쟁심화 등을 어려움이 예상되나 작년 하반기이후 지속되었던 수출감소세는 다소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시황침체와 통상압력 강화가 예상되는 철강업종(-6.4%)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됐다. 생산의 경우 일반기계(11.3%), 전자(9.9%), 석유화학(2.8%) 업종은 경기회복세와 연관산업의 수요증대 등으로 견조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 반면 반도체(-10.3%), 섬유(-7.2%) 업종은 감소할 전망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하반기의 실물경기가 경기회복 기대감 등으로 상반기에 비해 소폭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나 노사불안, 불확실한 대외여건 등 변수가 많아 속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산업현장이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수출지원확대, 기업규제 완화 등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업종별 실적 및 전망 자동차=상반기에는 대우차 매각 지연, 국내외시장에서의 구매심리 위축 등으로 내수(0.0% 증가)와 수출(1.3% 증가)이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생산 역시 전년동기대비 0.3%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 하반기에도 대우차의 구조조정 지속과 임단협 등으로 인한 노사관계 불안이 우려되지만 업계의 판촉활동 강화, 신모델 출시 등의 노력으로 전년도 수준의 실적(내수와 생산 보합세, 수출 1.6% 증가)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미국 등 주요 수출대상국의 IT부문 침체속에 상반기중 내수와 수출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12.0%, 6.7% 감소하였으며 이로인한 컴퓨터, 가전 등의 생산이 둔화되면서 생산 역시 1.4%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추정. 반면 하반기에는 정보통신기기, 디지털가전기기 중심으로 수요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수(4.8%)와 수출(-2.0%)이 다소 회복세를 보이면서 9.9%의 생산증가가 예상된다. 반도체=세계 반도체 업체들의 설비투자 마무리 등으로 인한 공급량 급증과 이에따른 D램 등의 가격하락과 재고증가 등으로 상반기 수출과 생산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4.4%, 22.0%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추정. 연간 반도체 수급전망이 여전히 어둡지만 하반기에는 공급업체들의 자율적인 생산조정, 재고소진 및 PC 수요가 회복되면서 수출(-7.9%)과 생산(-10.3%)의 감소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기계=설비투자와 민간 기계수주의 감소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상반기중 내수가 3.0% 감소하고 생산이 2.4%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수출은 중남미, 중동지방으로의 물량증가가 수출단가하락폭을 상쇄하면서 전년동기대비 9.0% 증가할 것으로 추정. 하반기에는 수요산업(반도체, IT, 섬유 등)의 설비투자가 회복될 전망에 따라 생산이 11.3% 증가하고 내수와 수출이 각각 12.1%, 9.2%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석유화학=상반기중 수급불균형과 수익성 악화로 어려움이 지속된 가운데 내수와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0.4%, 2.2% 증가하는데 그치고 생산 역시 1.6% 소폭 증가하는데 머무를 것으로 추정. 하반기 역시 석유화학제품 수요 둔화와 신·증설 공장의 완공으로 인한 세계적인 공급과잉속에 내수와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 4.5% 증가하고 생산은 2.8% 증가하는데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정유=상반기에 내수위축(0.5% 감소)에도 불구 수출이 증가(4.8%)하면서 생산이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추정. 국내경기의 회복세 전망에도 불구 높은 수준의 국제유가로 인해 하반기 내수(1.8% 증가)와 수출(1.7% 감소)물량의 큰 변동없이 지난해 생산량(0.9% 증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2년반 이상(1,600만톤)의 안정적인 일감확보와 원활한 생산활동이 지속되는 가운데 상반기에는 295만톤(전년동기대비 9.7% 감소, 전년도 생산물량이 상반기에 집중된데 기인)의 건조실적과 전년동기수준(0.8% 증가)의 수출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는 등 호조세 지속. 2001년 전체 수주가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하반기 건조량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3.3% 증가하고 수출도 전년동기대비 12.2%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섬유=화섬·면방업계의 구조조정과 미·일 등 주요 수출시장의 침체, 저가의 중국산 제품과의 경쟁 등으로 상반기중 내수와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9.6%, 10.7% 감소하고 이에 따라 10.9%의 생산감소가 예상. 하반기에는 경기회복으로 내수와 수출(전년동기대비 각각 1.6%, 0.9% 감소)이 상반기에 비해서는 감소세가 크게 둔화될 것으로 보이나 화섬 및 면방업계의 구조조정과 생산시설의 해외이전에 따른 자율감산으로 전년동기대비 7.2%의 생산감소가 예상된다. 철강=상반기중 국제철강시황 침체속에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하는데 그치고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내수가 4.3% 감소함에 따라 생산이 1.4% 감소. 하반기 역시 미국 등의 통상압력 강화 등 대내외적 여건이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어려울 전망에 따라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내수와 수출이 각각 0.7%, 6.4% 감소하고 생산 역시 0.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1.06.12 I 문주용 기자
  • (미업종)반도체-하드웨어 하락..전자제조업체 전망악화
  • [edaily] 반도체, 하드웨어주는 11일 일부 전자제품 제조업체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주말보다 3.4% 하락했고 골드만삭스하드웨어지수도 2.6% 밀려났다. 산미나, 셀레스티카, 솔렉트론 등 외주 전자제품 제조업체들은 애널리스트들이 전망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데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베어스턴스는 전자제조업체들에 대한 연례보고서를 통해 “기술 하드웨어 업체들이 올 연말이나 내년 3월까지 회복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전자제조업체들은 9월 분기부터 성장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산미나, 솔렉트론 등에 대해서 단기적 유의 전망을 견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관련주가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솔렉트론은 1.77달러가 떨어진 20.98 달러를 기록했고 셀레스티카도 3.5달러 가 하락한 48.60달러에 마감됐다. SCI시스템이 1.19달러 떨어진 24.65달러를, 플렉스트로닉스는 1.90달러가 하락한 25.41달러를 기록했다. 또 메릴린치 증권의 제리 라보위츠도 일부 전자제품 제조업체들에 대한 투자등급을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메릴린치는 투자등급에 대한 하향조정 조치가 3-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밖에 배리안 세미콘덕터, 얼라이언스 세미콘덕터 등이 실적 악화를 경고하면서 반도체와 PC 제조업체가 약세를 보였다. 지난 주말에 크기와 속도를 향상시킨 트랜지스터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던 인텔이 1.1% 하락했고 라이벌 기업인 AMD(어드밴스트마이크로디바이스)도 3.3% 밀려났다. 알테라가 5% 하락했고 마이크론, 모토로라가 각각 3.9%, 2.2%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하드웨어 업체의 경우 애플이 6% 하락했고 컴팩, 휴렛-팩커드가 각각 3.7%, 2.6% 밀려났다. 이밖에 델이 1.6%, 게이트웨이가 2.1% 하락했다.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한 가운데 IBM은 1.09% 상승하며 눈길을 끌었다. IBM은 지난 10일 처리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실리콘 칩을 개발했다고 발표했었다.
2001.06.12 I 정현종 기자
  • 포리올/SBS 등 주간 추천 4선-대우증권
  • [edaily] 대우증권은 포리올 자화전자 SBS 비트컴퓨터 등 4개 업체를 다음주(11~16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했다. 추천 내역은 다음과 같다. ◇포리올(25000) = 주제품인 PPG 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시장점유율은 65%에 이르고 있음. 이에 따라 매출 및 영업이익의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며 차입금 전액상환 등 재무개선 노력으로 현금자산증가에 따른 금융수지 개선 및 수익성이 높아졌음. 현금자산이 풍부한 초우량주로서 고율배당까지 기대할 수 있는 저평가주. 석유화학경기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주력제품의 시장지배력이 확고해 석유화학경기에 따른 영향이 적은 전문화학업체로서 상대적 수혜가능. ◇자화전자(33240) = 가전, PC, 휴대폰 등에 사용되는 다양한 전자제품을 만드는 회사로 거의 모든 제품군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성장성 높은 진동모터부분은 호조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전방사업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R&D 능력과 우량한 재무구조를 지니고 있어 고성장세 지속할 전망. 지난해 발생했던 비경상적 손실인 유가증권 평가손 및 처분손 부담이 없고 내부자금으로 충당 가능한 설비투자만이 계획돼 있음 ◇SBS(34120) = 방송광고비가 3월 상승세로 반전된 이후 4월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광고경기는 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되는 모습.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43% 증가했으며 2분기 이후 방송판매율이 90%를 상회하는 등 수익경영 가능할 전망. 앞으로 광고수요의 회복과 민영미디어랩 등 제도개선이 본격화될 경우 추가적인 실적개선이 예상되며 월드컵 특수에 대한 기대감도 호재 ◇비트컴퓨터(32850) = 대형약국과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 의료용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의약분업 실시에 따른 의료기관 전산수요의 확대로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30% 이상의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의료정보화 인프라 구축 수요의 꾸준한 증가로 인해 실적 호전 지속 전망.
2001.06.09 I 김기성 기자
  • IPO 기업소개(텔넷아이티)
  • [edaily] 텔넷아이티는 지난 95년 설립된 통신측정기기 및 테스트 소프트웨어 전문업체로 삼성전자 한국통신 SK텔레콤 등에 기간망과 관련된 멀티 및 IP 프로토콜을 시험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넷컴시스템 등 해외통신기기 전문업체와 제휴를 통해 확보한 통신계측장비 기술력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성능 시험을 위주로 무선 데이터 및 지능망 서비스 등 부가서비스 분야의 솔루션도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양질의 IMT-2000 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 시험장비의 개발에 나섰으며 PDA 휴대폰 등 다양한 이동용 기기에 적용하는 콘텐츠 사업도 추진중이다. 텔넷아이티의 제품군은 ▲네트워크 장비를 시험하기 위한 부문(SmartBits)과 ▲네트워크 선로 시험용 장비(Spectra) 및 부품, 소프트웨어 개발 등으로 나뉜다. 우선 SmartBits는 세계적인 업체인 넷컴사와 공동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는 장비로 주로 IP용 네트워크 장비의 성능 및 안정성을 시험하는 데 상용된다. 국내 기간통신 사업자를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는 이 사업부문의 지난해 매출액은 75억원에 달했다. Spectra장비는 통신 선로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찾아내고 통신 선로의 부하와 트래픽을 측정할 수 있는 제품. 특히 노트북 PC 처럼 휴대할 수 있어 측정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이동하며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들 두개 분야의 매출 비중은 90% 정도로 텔넷아이티의 주력 부문이다. 주요 공급처는 삼성전자 한국통신 KTF SK텔레콤 하나로통신 전자통신연구소 LG전자 데이콤 삼성SDS 등이다. 이밖에 텔넷아이티는 네트워크 선로를 구성하고 동작중인 선로상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읽어내는 소규모 네트워크 장비(ADC)와 네트워크를 분석하고 시험하는 BMT 등도 판매하고 있다. 텔넷아이티는 올해 IMT-2000 및 CDMA, IP 시험장비인 TNScope을 비롯해 방송장비의 일종인 DV스테이션과 VoIP 시험 장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텔넷아이티는 IMT-2000과 디지털방송 실시를 앞두고 매출을 크게 증가시키는 신규사업으로 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텔넷아이티는 지난해 전년대비 각각 111%와 301% 증가한 매출 98억7300만원과 순이익 19억7600만원을 달성했다. 올해 매출과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50%씩 증가한 150억원과 3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주주는 최가열 전무(30.2%)를 비롯해 최순복 사장(14%) 최백열씨(2.9%) 등이다. 이들 지분은 공모 이후 34.72%로 낮아지며 등록 이후 2년동안 증권예탁원에 보호예수된다. 이와함께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33만주(공모주식의 15%)가 1년동안 매각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등록 이후 유통가능한 주식은 총발행주식의 60.69%인 437만주에 달한다. 투자유의사항으로는 ▲주력 부문인 네트워크 테스트기 사업이 네트워크 산업에 종속돼 있다는 ‘산업환경의 비독립성’과 ▲신규 사업인 무선인터넷 데이터서비스 부문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은 Mobile Mutant사와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신규사업 진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점이 꼽혔다. 또 주요 제품인 네트워크 테스트기중 일부 외산제품의 경우 매년초 달러기준으로 가격 계약을 체결하고 있어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에도 노출돼 있고 IMT-2000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등 향후 정보통신산업의 정체 가능성도 부정적인 요인으로 지적됐다. 공모주 청약은 오는 11~12일 이틀간 실시되며 공모가는 본질가치(3365원)보다 93% 높은 6500원(액면가 500원)으로 결정됐다. 공모가 끝나면 자본금은 25억원에서 36억원으로 늘어난다. <주요 재무제표(2000년 기준)> 매출액 98억7300만원 당기순이익 19억7600만원 자본금 25억원 주간사 대신증권
2001.06.09 I 김기성 기자
  • IPO 기업소개(에스켐)
  • [edaily] 에스켐은 플라스틱합성수지(ABS Resin) 전문 제조업체다.LG화학을 비롯한 경인지역의 약 400여개 몰드업체에 연간 5000여톤 규모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ABS 제품을 비롯해 ABS NP와 ABS CP 등을 소량, 다품종 생산체제로 특화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에스켐의 생산규모는 90년대 중반이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말에는 LG화학에 대한 OEM 생산이 연간 약 1만톤, 자사제품 생산이 연간 5000여톤 정도다. 시장점유율은 약 5.2%. 현재 국내 ABS 시장은 LG화학과 BASF, 제일모직, 금호케미칼 순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에스켐은 지난해 10월부터 일본 TORAY사와의 제휴를 통해 TORAY사의 투명 ABS를 국내에 독점공급하고 있다.이와함께 지난해 12월에는 자체기술력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인 PC/ABS Alloy 제품을 개발, 올해부터 생산, 판매하고 있다. 에스컴은 지난 99년 7월 1일자로 설립의 모태가 됐던 경북화학공업사를 흡수합병했다.합병전인 98년 자산규모 27억원, 매출액 20억원, 당기순이익 6600만원이었던 것이 합병연도인 99년에는 자산규모 97억원, 매출액 67억원, 당기순이익 4억 8600만원으로, 지난해에는 매출 122억원, 당기순이익 13억원으로 늘어났다. 최대주주는 58.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김노순 사장이며, 개인 2명이 26.57%, 장기근속자 등 직원들이 13.29%, 소액주주가 1.5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에스켐의 매출은 현재 LG화학과 BASF 등에 편중돼 있어 지난해를 기준으로 LG화학에 대한 공급이 전체의 34.65%, BASF에 대한 공급이 18.66%를 차지하고 있다.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매출처의 편중으로 인한 리스크도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또 에스켐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ABS CP생산에 대기업이 나설 경우 영업성과가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주간사인 부국증권은 분석했다. 부국증권이 산출한 본질가치는 2291원이며, 주당 공모가는 2900원(액면가 500원)에 확정됐다. <주요 재무제표(2000년 기준)> 매출액 122억 9775만원 영업이익 15억 2720만원 경상이익 15억 8417만원 당기순이익 13억 1777만원 주간사 부국증권
2001.06.09 I 김윤경 기자
  • 월가 전문가시각(7일)..인텔의 긍정적 전망
  • [edaily] 장마감후 인텔이 2/4분기 매출실적이 예상치의 평균을 하회할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하반기 전망을 밝게 본데 대해 월가 전문가들의 평가는 긍정적이다. 실적이 당초 예상의 평균치를 하회할 것은 어느정도 예견된데다 하반기 전망을 밝게 본 것은 최근 기술주들이 하반기 이후의 경기회복 기대로 랠리를 보인 상황에 대한 논리적 근거를 제시했다는 설명이다. 물론 인텔의 실적전망 발표로 인해 기술주들이 당장 추가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는 전망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장세의 발목을 잡는 내용의 전망을 내놓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인텔 발표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평가다. 오늘 여러 불안한 소식에도 불구하고 기술주들이 랠리를 보인데 대해 아거스 리서치의 투자전략가인 웬디 아브라모비츠는 "오늘의 장세는 투자자들이 여전히 하반기 기술주 반등을 기대하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휴렛패커드의 실적악화 경고와 계속되는 PC업계의 가격경쟁으로 인해 기술주들의 약세가 이어졌고 따라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평했다. 그러나 퍼시픽 그로우스 에쿼티즈의 스티브 마소카는 "나스닥지수의 경우 2000선에서 2400선이 거래범위로 보이며 단기적으로 이 범위를 벗어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수가 이 범위의 상한선에 접근할 경우 곧바로 반락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마소카는 "다소 엊갈린 실적전망으로 인해 나스닥지수가 이 범위를 벗어나기는 힘들 것이며 제반 여건이 안정되고는 있지만 호전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근들어 기술주들이 각광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부정적인 시각도 상존한다. 메릴린치의 스티브 밀루노비치는 기술주 부문은 여전히 불안한 상태이기 때문에 가급적 비중을 줄여가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밀루노비치는 "통신부문에 있어서 재고수준이 지난 90년대초 불황기이후 최고수준이며 이같은 재고가 어느정도 해소되기까지는 3-4분기가 소요될 전망"이라면서 "미국의 경기부진이 해외에까지 파급되는 징후가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아시아지역의 IT지출이 미국과 동조화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밀루노비치는 무선 통신장비업종을 가급적 피하도록하되 다소 방어적 성격이 강한 컴퓨터 서비스, 가전제조서비스, 그리고 스토리지업종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신규 실업자수가 지난 92년 9월이후 최대를 기록했다는 노동부 발표와 관련해 무디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존 론스키는 "실업의 증가는 결국 가계지출의 감소로 이어지게 된다"면서 "연준이 부시행정부의 감세정책으로 소비지출이 회복되기를 기다리기에는 상황이 너무 급박하기 때문에 오는 27일 공개시장위원회에서 연방기금금리를 다시 50bp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2001.06.08 I 김상석 기자
  • (분석) "무어의 법칙", 계속 적용될 것인가
  • [edaily] 고든 무어 전 인텔회장은 1965년 일렉트로닉스라는 잡지에 짧은 기사를 한 편 썼다. "집적 회로에 더 많은 부품을 집어넣기"라는 다소 어색하게 들리는 이 글에서 무어는 "집적 회로에 들어가는 트랜지스터의 수는 매년 두배로 증가한다"고 주장했다. 무어의 법칙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이 공식에 대해 현직에서 물러난 무어는 다음 10년간에도 적용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사실 처음 무어가 글을 썼을 때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었다. 그러나 그의 예언은 매우 정확한 것이었다. 1975년 무어는 2년마다 두배로 증가할 것이라며 자신의 법칙에 수정을 가했지만 칩 개발 속도는 지난 65년 이후 멈출 조짐을 보이지 않는다. 무어의 법칙은 몇가지 면에서 기념비적이라 할 수 있다. 정보시대(Informational age)를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더 많은 트랜지스터를 칩속에 밀집시키면서 새로운 기능을 위한 공간이 생겨났고 트랜지스터간의 공간이 줄어들면서 칩은 더 고속이 될 수 있었다. 또 많은 기능들이 하나의 칩에서 구현되자 더 저렴한 가격에 제공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실리콘 시대가 열리게 된다. 1965년 집적회로는 군사용으로만 쓰였던 반면 이제는 거의 모든 소비재 전자제품에 쓰이게 된 것이다. 그러나 무어가 인텔에서 물러나기 위해 준비할 때 즈음 그는 자신의 법칙이 깨질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더욱 더 작은 제품을 생산하고자 하는 능력이 물리학의 법칙과는 상충되기 때문이다. "칩 부품 크기가 원자 수준으로 작아지고 있고 이에는 근본적으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음 10~20년 안에 한계를 맞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른바 무어의 제2법칙 - 칩 생산 설비에 들어가는 비용이 한 세대마다 두배로 증가한다 - 도 그 타당성에 의문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다음 세대의 웨이퍼 생산 공장은 대략 40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리고 그 다음 세대에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감당할 수조차 없는 100억 달러가 필요해지기 때문이다. 마지막 의문은 과연 이보다 더 강력하고 빠른 칩이 필요할 것인가이다. 현재 나온 칩들은 일반적인 PC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것보다 큰 능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무어는 현재의 경험에 비춰 다음 세대의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평가하는 것은 실수라고 말하고 있다. 80년대에 미래의 상품들을 예상할 때는 PC를 예측하기 어려웠고 90년대에는 인터넷을 알지 못했었기 때문에 그의 법칙은 시간을 두고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01.06.03 I 정현종 기자
  • 포리올/자화전자 등 주간추천 4선-대우증권
  • [edaily] 대우증권은 포리올 자화전자(거래소) SBS 비트컴퓨터(코스닥) 등 4개 종목을 다음주(6월4일~6월8일) 주간 추천종목으로 선정했다. 추천사유는 다음과 같다. ◇포리올(25000)(25000) = 주제품인 PPG 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을 하는 가운데 동사의 시장점유율은 65%에 이르러 매출 및 영업이익의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며 차입금 전액상환 등 재무개선 노력으로 현금자산증가에 따른 금융수지 개선 및 수익성이 높아졌다. 현금자산이 풍부한 초우량주로서 고율배당까지 기대할 수 있는 저평가주이다. 석유화학경기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주력제품의 시장지배력이 확고한 석유화학경기에 따른 영향이 적은 전문 화학업체로서 상대적 수혜 가능. ◇자화전자(33240) = 가전, PC, 휴대폰 등에 사용되는 다양한 전자제품을 만드는 회사로 거의 모든 제품군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성장성 높은 진동모터 부문은 호조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전방사업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R&D 능력과 우량한 재무구조를 지니고 있어 고성장세 지속할 전망. 지난해 발생했던 비경상적 손실인 유가증권 평가손 및 처분손 부담이 없고 내부자금 충당 가능한 설비투자 만이 계획돼 있음. ◇SBS(34120) = 방송광고비가 3월 상승세로 반전된 이후 4월 큰폭의 증가세 기록하는 등 광고경기는 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되는 모습. 영업이익은 1분기중 전분기보다 43% 증가했으며 2분기 이후 방송판매율이 90%를 상회하는 등 수익경영 가능할 전망. 추후 광고수요의 회복과 민영미디어렙 등 제도개선이 본격화될 경우 추가적인 실적개선이 예상되며 월드컵 특수에 대한 기대감도 호재. ◇비트컴퓨터(32850) = 대형약국과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 의료용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의약분업 실시에 따른 의료기관 전산수요의 확대로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0% 이상의 신장세를 기록. 의료정보화 인프라 구축 수요의 꾸준한 증가로 인해 실적호전 지속 전망.
2001.06.02 I 김현동 기자
  • 장재식 산자부장관 조찬강연 발언 요지
  • [edaily] 장재식 산업자원부 장관은 31일 고대 최고경영자과정 초청 간담회에 참석, 우리 경제 전반에 대한 경제장관으로서의 소신을 피력했습니다. 장 장관은 강연중 물가와 경제성장률의 상관관계, 중기청 직제 운용, BIS비율 개선방안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 직설적으로 입장을 밝혔고, edaily는 장관의 발언내용을 그대로 보도했습니다.(09시45분 기사 참조) 그러나 산자부측에서 사실과 다르다는 내용의 해명자료를 배포함에 따라 부득이 본지 기자가 현장에서 녹취한 발언 전문을 게재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산자부측이 배포한 해명자료도 함께 첨부하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장재식 장관 강연 발언요지> 이렇게 고대 경영자과정 수업을 듣는 기업인 여러분을 만나 뵙게 돼 반갑다. 나도 고대인이다. 우리 아버지도 고대출신이다.(사회자의 장하성 교수의 작은 아버지라는 말에 대해) 오늘은 IMF사태와 공적자금 그리고 21세기 산업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포브스 잡지는 투자하기 좋은 나라(CLASS OF EXCELLENCE) 25개국 가운데 우리나라가 18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근데 어떻게 된 게 우리나라 한 경제지가 이를 표만 보고서 우리나라 투자하기 안 좋은 나라라고 썼더라. 참으로 언론이 사실을 담지 못한다. 물가가 10%돼도 경제에는 이상이 없다. 외국 석학은 인플레가 20%가 돼도 경제에는 이상이 없다고 말했었다. 심하게는 40%가 돼도 경제에 지장이 없다고 보는 학자도 있다. 현 정부의 최고 업적은 이자를 한자릿수로 묶은 것이다. 김우중 욕할 것 없다. 24조라는 이자를 내고 어떻게 살아남는가. 여러분 기업가는 모두 애국자다. IMF 사태 직전에도 우리 금리는 14%였다. 그러던 것이 지금 한자릿수이지 않는가. 사견이지만 IMF가 우리경제에 준 가장 큰 타격은 이자율 30%를 강요한 것이다. IMF는 높은 금리를 바라고 들어오는 달러를 우리 국내에 유치하고자 이같은 정책을 폈다. 물론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하지만 외국 달러가 들어오면 뭐하나. 국내기업은 이자도 못 내 다 부도났는 데. 경제가 성장하고 내려가면 빈부격차가 생긴다. 정부가 잘못해서 생기는 거 아니다. 과거 정부의 과오로 인한 탓이 더 크다. 과거에 기아를 돕지 못하고 현재 현대를 돕지 못하면 우리는 장작불 때고 살아야 한다. 이같은 기업들이 무너지면 수출은 어떻게 할 것인가. 김영삼정권 당시 금융실명제 자체는 좋았으나 대비책 없이 시행함으로써 사채시장은 동결되고 중소기업은 망했었다. 작년 봄에 재경부장관이 공적자금 64조면 충분하다고 했다. 하지만 공적자금은 최하 120조~160조 가까이 필요했다. 부실채권이 150조인 데 저 정도 공적자금으로 무슨 해결을 보겠나. 당시 그렇게 말한 것은 무식해서거나 아니면 국민을 안심시켜 줄려고 그랬을 것이다. 대우차 처리는 30살 넘은 과년한 딸을 시집보내는 것과 같다. 가격도 적당히 부르는 사람이어야 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해야 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지금 장관과 대통령이 함께 열심히 뛰고 있다. 국가 부채에 대해 말이 많다. 한해 실업자 문제 해결에 15조가 든다. 국가가 보증을 선 것이 80조에서 90조다. 이는 보증채무로 국가채무에서 빼야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앞으로 4.5%는 갈 것이다. 수출이 힘들다고 한다. 미·일 경제가 죽으니까 그렇다고들 한다. 이는 가뭄이 든 것과 같다. 빈다고 비가 오나. 반도체와 PC 등 주력산업 수출이 힘들어져서 그런 것이다. 일본은 수출이 마이너스였다. 그나마 우리는 9%대였다. 현재 수출 위해 산자부는 비상체제 걸었다. 제조업 부채비율이 400%에서 199%로 낮아졌다. 개인적으로 부채비율을 유동적으로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프랑스의 경우도 500%이다. 업체 구분없이 200%는 무리다. 은행은 자체 BIS비율을 고려해 기업금융을 안하고 있다. 대외관계 사업을 하는 업체는 flexible하게 해야 한다. 현대자동차가 옛날에는 싸서 잘 팔렸는데 지금은 품질이 좋아져서 잘 팔린다. 내부에 IT시설도 잘 돼 있다. 현재 자동차 조선 기계공업이 효자산업이다. 반도체 PC시장 부진으로 우리 수출이 안 좋지만 우리 부품소재산업은 상당히 발전했다. 그리고 수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일본과 미국의 틈새시장을 노리고 중국시장을 잡아야 한다. 삼성의 CDMA 진출은 시작에 불과하다. 서부지역 개발과 석탄발전소 개발(하나 짓는데 700억 정도) 등 중국의 시장은 풍부하다. 중소기업은 세계에 퍼져 있는 KOTRA(무역진흥공사) 지사를 자유롭게 사용해라. 회사 지사로 생각하라. 현재 과테말라는 텍스헤븐지역이다. 이곳과 뉴욕 등지에 물류 창고를 만들 것이다. LG전자가 PDP 부품 수입관세 8%를 0%로 낮춰달라고 요구했었다. 재경부에 협조를 요청했더니 부품 수입관세를 4~5%로 인하할 예정이라고 했다. 재경부에 아는 사람 많다. 진념 부총리와도 잘 안다. 앞으로 수출주도 산업은 BT, IT, NANO, ET(환경기술)가 될 것이다. 주력해야 한다. 제조업이 수출의 97%다. 제조업 없이 다른 첨단기술은 무의미하다. 수출 늘리기 위해서 틈새시장, 시장다변화, 고급물품 수출증진(이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이 필요하다. 정부의 역할은 통상마찰을 막는 것이다. 외국인 투자가 주춤하고 있다. 직접투자가 세계적으로 27% 줄고 있다. 우리라고 예외일 수는 없다. 부품소재 사업에 주력해야 한다. 어렵다고 연구개발에 투자를 아껴서는 안된다. 중기청이 독립돼 있어 산자부와 인사교류가 안된다. 중기청을 산자부 산하의 중소기업실로 두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본다. 현재의 중기청은 김영삼 전대통령이 중소기업 육성방안에서 만든 것이다. 중기청이 산자부 산하의 중기실로 들어오면 중소기업 정책을 보다 유기적으로 펼칠 수 있고 실력있는 인사들을 중용하기에도 편하다. 석유의 합리적 가격은 20~23달러이다. 오늘 27달러를 넘었다. 에너지 부분도 심각하다. 오늘은 시간이 없어 이까지만 하겠다. <산자부 배포 해명자료> 제목 : "부채비율 200% 탄력 적용해야"-장재식 산자부장관(5.31일 09:45 e-daily) 보도내용 해명 1. e-daily는 상기 제하 관련기사에서 장 장관은 "중기청을 산자부 산하의 중소기업실로 두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보도하고 있으나 장 장관은 이 같은 발언을 한 사실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 장재식 산자부장관은 산업정책과 중소기업정책의 유기적인 연계를 위해서는 산업자원부와 중소기업청간에 원활한 인사교류가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나 기관이 다르므로 인사교류가 손쉽지 않다고 말했을 뿐임 2. 또, 기사 말미에서 장 장관은 "물가가 10%를 넘어도 경제성장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을 것으로 본다"라고 발언한 것으로 보도하고 있으나 ⇒이는 장 장관이 미국 하버드대학 배로우(Barrow)교수의 주장을 전달했을 뿐(이런 주장도 있다고)이라는 것임을 알려드리오니 보도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01.05.31 I 오상용 기자
  • 컴퓨터 마더보드 시장 회복기미..반도체 가격은 아직
  • [edaily] 최근 컴퓨터 마더보드 출하량 감소추세가 멈추면서 회복하는 기미가 확인되고 있지만 반도체 전문가들은 D램 반도체 현물가격의 반등에 대해서는 아직 회의적이라고 다우존스 뉴스가 28일 전했다. 마더보드는 마이크로프로세서와 메모리칩을 탑재한 서킷보드로,D램 반도체 수요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뉴스에 따르면 PC수요가 빈약하고 D램 공급이 계속 수요를 초과하는데다 재고수까지 높아 현재 최저가에 거래되고 있는 현물가는 여전히 하락 압력을 가지고 있다. 홍콩 골드만삭스 기술주 리서치담당 조나단 로스는 "지난주 마더보드시장에서 회복기미(stabilization)가 확인되기 시작했지만 오히려 수요면의 증가보다는 재고물량 축적에 더 관계돼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애널리스트들은 PC 자체시장 혹은 OEM업체나 반도체업체 등 파생시장 모두 회복세가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하고 있는 상황이며 업체들은 평균적으로 5주분의 재고물량을 축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반적으로는 2~3주분이 안정한 상태다. 그는 또한 연말 PC수요가 회복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D램가격을 끌어올리는 데 충분할 정도가 될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업체들이 항복하고 생산감축을 선언하기 전까지는 가격이 안정화 될 것이라 보지 않는다"면서 가격은 비상식적으로 낮아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에 따르면 반도체현물가는 128M D램이 한주전 3.30달러에서 더 하락, 신저가를 기록하며 2.90달러를 보였다. 64M D램도 개당 1.60달러에서 지난주 1.50달러까지 떨어졌다. 몇몇 산업관계자는 최근의 마더보드시장의 안정화 기미는 계절적 변동에 기인해 바닥을 찍은 것이며 2분기는 일반적으로 학생들이 가을학기를 시작하기 직전 수요가 다시 증가하기 직전인, 연중 가장 수요가 적은 시기라고 설명하고 있다.
2001.05.29 I 박소연 기자
  • 디지털금융혁명 (1부)온라인트레이딩-교보증권(하)
  • [edaily]edaily의 기획취재 시리즈 "디지털 금융혁명, (1부)온라인 트레이딩 부문의 일곱 번째 소개기관은 교보증권입니다.(상편에서 이어집니다.) "증권업의 중추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온라인트레이딩 시스템과 그 인프라 등의 기본을 탄탄하게 만들기 위해 올 연말까지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때문에 임원으로 부임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실무 부서장이라는 각오로 일하고 있습니다." edaily는 지난 24일 오후 교보증권 여의도 빌딩 18층에 자리잡고 있는 정보시스템실을 직접 찾았다. 교보증권에서 현재 정보시스템실을 총괄하고 있는 이상률 이사는 인터뷰에서 무엇보다 "기본"을 강조했다. 올해 그가 담당할 일만해도 자체 통신망, 지식관리시스템(KM) 등 산적해있는 상태다. 이미 그는 지난 99년말 대우증권에서 교보로 옮겨온 뒤 원장이관과 시스템 재구축, KINGS-PRO, 오토스탁 등을 개발해냈다. 이 이사는 경북대학교 공과대학 전자계산기공학과를 졸업했다. 앞서 인터뷰했던 문홍집 대신증권 전무와는 고등학교, 대학교 1년 선후배 간이다. 졸업 후 포철과 국제상사 등에서 근무한 뒤 삼도데이타시스템을 거쳐 대우증권에 지난 89년 입사했다. 대우증권에서는 시장부 배분시스템과 투자정보시스템 등을 개발했고 유닉스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신공동온라인시스템과 대우증권 통합시스템 등을 구축하는 등 전공자로서 각종 시스템 개발을 도맡아왔다. 다음은 이상률 이사와의 인터뷰 내용. - 교보증권의 정보시스템실 조직에 대해 설명해 주시죠. ▲정보시스템실 산하에 부서급 팀이 3개로 구성돼 있습니다. 일반뱅킹 업무를 담당하는 전산지원팀과 시스템 개발을 맡은 사이버지원팀, 전산기획과 시스템 운영 등을 담당하는 시스템지원팀 등 3개팀입니다. 모든 팀 명칭에 "지원"이라는 단어를 포함시킨 것은 타 부서와 직원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마인드가 표현된 것입니다. - 세종증권과 함께 도입했던 사이버지점의 현황은 어떻습니까. ▲현재 사이버 지점은 총 28개에 이르고 있으며 지점에 따라서는 기존 일반 영업점을 웃도는 좋은 실적을 기록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한 지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지점은 자체 운영비를 충당할 정도는 됩니다. 아직 검토 단계지만 실적이 좋은 사이버지점을 일반 지점으로 승격하는 등 여러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 전산부문에 대한 예산은 얼마나 됩니까. ▲전산운영비로는 매년 90억원 정도로 책정돼 있습니다. 일부 개발비로 포함돼 있는 것이구요. 또 투자비는 따로 책정돼 100억원 가량 됩니다. 올해도 총 200억원 가까이 될 것입니다. - 중형사이다 보니 전산 개발과 투자에 있어서도 남다른 철학이 있을 것 같은데요. ▲그렇습니다. 그동안 투자효율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효율성을 제고해 최소 투자로 최대 효율을 노릴 것입니다. 이런 생각은 시스템 개발에 있어서의 아웃소싱과 타 증권사와의 공동 개발 등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실제 제일투신증권, SK증권과 공동으로 IT경영평가에 대비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대표이사께서 전산부문에 대해 아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예. 그렇습니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지난 98년부터 온라인트레이딩이 커지기 시작하면서 전산부문을 중시하고 계십니다. 실제 전산부문에 투자되는 예산 편성과 집행을 총괄자인 CIO에게 일임하고 있습니다. - 타 부서와의 연계는 어떻습니까. ▲IT부문과 일반 영업부서, 또 고객을 연결시켜주는 고리가 다양합니다. 우선 업무개발부에서 중개역할을 하고 있고 정보시스템실의 팀장들이 직접 정기적으로 지점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또 지점별로 사이버도우미와 전산실 내 지점도우미 등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 시스템의 처리용량과 현재 처리하고 있는 규모는 어느정도나 됩니까. ▲주문건수 기준으로는 거래소와 코스닥 통틀어 하루 20억주 가량 처리할 수 있습니다. 지난 번 거래량이 역대 2위를 기록했을 때에도 14억주 정도 완벽하게 처리하는 등 여유가 있습니다. 동시 접속자수로는 최근 서버 증설을 완료해 2만명 정도이며 이중 50% 가량만 사용 중입니다. - 지식관리시스템(KM)을 구축하고 있으신데, 그 목적과 오픈 일정은 어떻습니까. ▲리서치자료나 기존 영업차원에서의 아이디어 등을 개인의 PC에서 관리할 경우 축적되지 않지요. 그런 점에서 데이터베이스화가 필요합니다. 낡은 그룹웨어를 재구축하는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1차는 6월말까지, 2차는 8월까지 완료 예정입니다. - 마지막으로 각오에 대해 한 말씀하신다면. ▲"비전2005"라는 회사의 전략이 있고 그 아래에 3S가 있는데 "고객만족, 주주만족, 직원만족"이 그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직원만족이 우선시돼야만 고객과 주주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이 부분에 신경쓸 것입니다. 또한 거듭 말씀드리지만 시스템 개발에 있어서도 기본을 충실히할 것입니다.
2001.05.25 I 이정훈 기자
  • 삼성SDI/한국전기초자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24일)
  • [edaily] 다음은 24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변경] * CRT 업종 : OVERWEIGHT로 상향조정 TFT-LCD 공급과잉 완화 및 가격 안정화에 따라 3/4분기부터 업계내 영업환경이 개선될 전망임. CRT 업계내 영업환경과 관련한 대부분의 부정적 요인들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며 더이상의 부정적 뉴스는 없을 것으로 보여 업종내 다음 업체들에 대한 상향조정을 실시함. - 삼성SDI(06400) : BUY로 상향조정, 12개월 목표주가 85,000원으로 상향조정 과거 2개월 동안 종합주가지수대비 24.7%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한 동 주식은 현재 2002년 P/E 4.6배, FV/EBITDA 3.0배로 과거 7년간 연중 최저치 평균대비 32.6%, 21.8% 할인 거래되고 있음. 그러나 동사는 1) TFT-LCD 가격 안정화, 2) 신규 사업의 수익성 개선 추세, 3) 주주가치 중심의 경영 등에 따라 향후 시장대비 강세를 시현할 것으로 판단됨. - LG마이크론 : BUY로 상향조정, 12개월 목표주가 27,200원으로 상향조정 과거 2개월 동안 종합주가지수대비 13.4%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한 동 주식은 현재 2002년 P/E 3.2배, FV/EBITDA 1.6배로 지나치게 낮은 수준임. 아직 CRT 새도우 마스크에 대한 매출비중이 약 90.1%로 높으나, PDP 후면 판넬 모듈, TFT-LCD, chip-scale package에 대한 수요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해 왔음. 경영진은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이고 이는 향후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임. - 한국전기초자 : 12개월 목표주가 120,000원으로 상향조정 국내 CRT 업체들간의 주가 상관관계 및 TFT-LCD 가격 안정화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 등을 반영하여 동사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함. 투자의견 BUY 유지. * 아세아제지: BUY로 상향조정, 12개월 목표주가 5,600원으로 상향조정 이는 99년말 크게 인상되었던 골판지원지 제품가격이 수요 부진으로 점진적으로 하락하여 2001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할 것이라는 기존 예상과는 달리, 제품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원가 부담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2001년, 2002년 EPS를 각각 47%, 39% 상향조정하였기 때문임. 또한 오는 9월 골판지업종이 중소기업 고유업종에서 해제됨에 따라 골판지업계의 대형화로 인해 관련업체의 난립과 과도한 경쟁이 완화되어 대형사인 동사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되기 때문임. 12개월 목표주가는 2002년 FV/EBITDA 3.9배를 적용한 5,600원으로 산정함. 예상되는 수익성 개선과 현재의 낮은 주가를 감안할 때 배당수익을 위한 장기투자의 대상으로도 적절하다고 판단됨. [투자의견 제시] * LG건설 : BUY 제시, 목표주가 14,000원 제시 1) 2001년 17.3%의 높은 수준의 R0E를 고려할 때, 2001년 P/NAV 0.6배에 거래되고 있어 저평가되었다고 판단되고, 2) 주택부문과 해외부문 사업의 호조 및 이자비용 부담의 감소로 2001~2003년 EPS가 연 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3) 풍부한 영업현금흐름 및 철저한 운전자금관리로 재무구조가 지속적으로 개선되리라고 판단되기 때문임. 주가는 지난 6개월 및 3개월간 종합주가지수 대비 각각 100.1%와 28.9% 상승했는데, 이는 1) 2000년 및 금년 1/4분기 실적이 양호하고, 2) LG그룹과 관련한 우려가 불식되었기 때문임. 2001년 P/E 와 FV/EBITDA 가 각각 2.7배 및 3.9배로, 동종업체 중 가장 저평가되어 있음. 최근 상당한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의 ROE와 재무구조 개선을 고려하여 적정주가를 14,000원으로(P/NAV 1.0배 수준) 제시, 이는 향후 12개월간 66.7%의 수익률에 해당. * 동양제철화학 : Mkt Perf 제시, 목표주가 10,500원 제시 12개월 목표주가에 적용한 2002년 FV/EBITDA 3.8배는 2002년에 EBITDA가 Peak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지않고, 2) 동양화학 그룹 계열사에 대한 지원부담을 가지고 있으며, 3) 동사 주력제품 중 하나인 소다회가 현재 덤핑방지관세로 보호받고 있으나, 덤핑보호관세가 2002년에 만료되어 향후 소다회 부문의 유지가 불가능하며 동부문의 수익이 불확실한 점을 감안하여, 지난 Peak였던 95년 평균 FV/EBITDA 5.5배를 30% 할인한 수치임. 동사의 매출액 및 이익은 유가 및 환율 상승시에 증가하는데, 2001년 2/4분기 이후 유가와 환율의 하락이 전망되어 매출 및 이익의 성장이 둔화될 전망이며 최근의 동사 주가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던 합병과 주식소각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어 주가의 추가적인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됨. [수익추정 변경] * 싸이버텍홀딩스 : 2001년, 2002년 2003년 EPS 27%, 18%, 19% 하향조정 이는 1) EC사업부에 대한 영업전략 부재에 따라 2001년, 2002년, 2003년 매출액을 7%, 10%, 12% 하향조정했고, 2) 정보보안 부문에서 제품 다양화를 위해 수익성이 낮은 상품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어서 영업이익률이 당초 13%대에서 12%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따라서 동사의 연간 EPS는 2001년 35% 감소한 이후 2002년 32%, 2001년 10% 증가해서 2001~2003년간 연평균 EPS 증가율은 -2%를 기록할 전망임. 동사의 향후 EPS가 정체를 보이는 것은, 1) 동사의 성장성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됐던 EC솔루션 매출이 기대에 못미쳐 사업전략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고, 이에 따라 정보보안 부문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아질 전망이고, 2) 2000년 12월 50억원 규모의 CB, 2001년 1월 1,200만불 규모의 BW 발행으로 EPS 희석효과가 크기 때문임. 투자의견 Mkt Underperf. [IR 요약] * LG캐피탈 : IR요약 - 금번 IR은 올해 하반기에 추진하고 있는 기업공개를 위한 사전 IR이었음. IR에서는 기업공개의 방법, 시기, 공모자금의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음. 그러나, 기업공개의 주된 목적은 2000년말 기준 7.1% 수준의 낮은 자기자본비율 제고를 위한 것임. - 동사의 2000년말 기준, 신용카드등의 영업수익은, LADY/2030 카드 발매 성공등에 따라, 2조 3,870억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3,949억(순이익률 16.5%), 총자산규모 11조 3,357억원, 시장점유율은 20.0%로 34.8%를 차지한 B.C카드의 뒤를 이어 업계 2위를 차지했음. 2001년도 수익전망에 대해서 회사측은 전년대비 각각 31.4%, 38%, 38% 증가한 3조 1,372억원의 매출과 7,873억원의 경상이익, 5,448억원의 순이익을 예측하고 있음. 1) 소비지출시 카드사용률이 26% 수준에 머무르는 수준으로 선진국의 45% 대비 저조하여 향후에도 풍부한 성장성이 예상되며, 2) 2001년 4월말 약 600만명에 이르는 회원 유지를 위한 다양한 신상품 개발과, POINT 적립제등 동사의 적극적인 영업전략으로 동사의 양적 확대는 지속될 전망임. 그러나, 제1금융권의 개인여신시장 공략본격화에 따른 경쟁심화와 정부의 현금 대출 위주의 영업형태 규제등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의 압력이 상존할 것으로 보임.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DELL COMPUTER CORP : Goldman Sachs가 Dell을 recommendation list에 편입시키면서 주가는 3.4% 상승한 26.8달러로 장을 마감. 동사는 현재 PC시장에서의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가격측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 이유. Merrill Lynch 역시 동사를 "Focus one"에 포함시킴. - APPLIED MATERIALS INC: 반도체장비주들의 약세가 현저한 가운데 반도체주들이 이틀연속 내림세를 기록. 반도체장비산업협회가 전날 북미지역 반도체장비업체들의 올해 4월 수주대 출하비율이 10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기 때문. 이에 따라 동사의 주가는 6.5% 하락한 52.94달러로 장을 마감. * 기산텔레콤, 군통신장비 업체인 현대 Jcom에 40% 지분 참여 동사는 주력품목인 중계기시장의 침체 극복을 위해 현대 Jcom(비상장) 지분을 40% 인수, 군 통신장비 사업에 신규 진출할 예정이며, 최종 결정은 6월말로 예상됨. 진출 성공시 지분법 평가 이익을 통하여 향후 10%~15% 정도의 EPS 증가가 예상되는데, 이는 1)인수대상인 하이닉스 반도체의 방위사업부의 2000년 매출액은 약 130억원, 순이익은 20억원정도이며, 2)사업특성상 방위 산업은 적정 margin을 보장해주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도 2000년과 비슷한 실적이 예상되기 때문임. 그러나, 2001년 예상 매출액 511억원과 투자의견 Mkt Perf를 유지하는데, 이는 동사가 직접 군 통신장비를 제조하는 것은 아니며, 기존의 이동통신 장비사업과의 시너지효과가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 한국제지, 대주주 지분율 46.8%로 확대 전일 동사는 지난 5월 15일~21일 대주주의 특수관계인(3인)이 투자 목적으로 장내에서 동사 주식 61,610주를 매입하여 지분률이 종전 45.5%에서 46.8%로 확대되었다고 공시하였음. 동사의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은 이번 지분 취득 공시를 포함하여 올들어 세 차례에 걸쳐 장내에서 18만주(3.7%)를 매입하였다고 공시한 것임. 한편, 동 특수관계인은 2000년 중에도 장내에서 22만주(4.4%)를 취득한 바 있음.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상당히 높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지분을 취득하는 구체적인 이유는 추정하기 어려우나 대주주의 지분 취득은 대주주가 향후 기업 수익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지니고 있다는 의미로 파악되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됨. 투자의견 BUY. * LG 화학, 독일의 Dohmen과 염료사업 부문에서 전략적 제휴 동사는 독일 M.Dohmen Gmbh사와 염료사업 부문에서 전략적 제휴를 하였다고 밝혔음. 중국 합작법인인 톈진LG정밀화학의 동사 보유지분 75%와 온산염료공장의 유동자산을 도멘의 한국 및 스위스 자회사에 양도하고 대신 도멘사의 지분 49%를 넘겨받는 형태임. 또한 온산공장의 설비에 대해선 일정한 임대료를 받을 것으로 알려짐. 도멘의 염료부문 2000년 매출은 1,040억원으로 세계 M/S 5위를 점하고 있어 LG화학은 제휴를 통하여 마케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안정적 수요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염료의 세계적 공급과잉 및 수익악화로 세계 Major를 중심으로 구조개편이 가속화 되는 가운데 LG화학이 비전략사업인 염료사업 양도를 통해 좀더 주력사업에 집중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동사에 긍정적으로 판단됨. 그러나 LG화학의 염료부문 2000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각각 550억원, 17억원으로 동사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작을 것으로 전망됨. 투자의견 BUY. [금일 Spot] * 국내 CRT업종 : 투자의견 OVERWEIGHT로 상향조정 * 아세아제지 :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 LG건설 : 투자의견 BUY 제시 * 동양제철화학 : 투자의견 Mkt Perf 제시 * 싸이버텍홀딩스 : 투자의견 Mkt Underperf * 새롬기술 : 투자의견 Mkt Underper 1) 다이얼패드의 유료화 연기와 고평가된 주가로 기존의 투자의견 유지. 2) 인터넷 전화의 음질 향상과 사용의 편리화가 다이얼패드의 유료화 성공 요인으로 작용할 듯. 3) 동사의 MPEG-4 기반의 솔루션 판매와 전화와 인터넷의 접목의 상용화는 (IP Phone) 2~3년 후에 가시화 될 전망.
2001.05.24 I 김현동 기자
  • D램 반도체 내림세 지속..128M 일부기종 3달러선 붕괴
  • [edaily] 그간 내림세를 지속했던 D램 반도체 주요 기종의 가격은 22일 역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DRAMEXCAHNGE에 따르면 128M(16MX8) SD램 PC-133과 PC-100 기종은 3달러 선까지 붕괴, 3% 안팍의 낙폭을 기록했다. 미국 반도체 현물가 시장인 CONVERGE에 따르면, 북미시장에서 22일 64M(8MX8) SD램 PC-100과 133의 현물가는 개당 1.60~1.70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128M(16MX8) SD램 PC 133과 128M(16MX8) SD램 PC 100, 128M(8Mx8) SD램 PC 100은 모두 3.30~3.50달러 선에서 매매됐다. 한편 반도체 B2B 거래사이트인 DRAMEXCHANGE에 따르면 22일 오후 5시54분 기준, 128M (16MX8) SD램 PC133과 PC100은 각각 2.48% 떨어진 2.90~3.25달러, 3.02% 떨어진2.85~3.20달러를 기록, 3달러선이 붕괴되는 모습을 보였다. 128M (8MX16) SD램 PC100의 경우 3.13~3.32달러에 거래되며 1.52% 하락했다. 64M(8Mx8) SD램 PC133은 1.45~1.75달러 선으로 어제보다 0.74% 떨어졌고 64M(8Mx8) SD램 PC100은 1.27% 내린 1.40~1.70달러 수준이었다. 22일 주요 D램기종의 지역별 가격은 다음과 같다. ------------------------------------------------------------- 기종 북미 아시아(22일 오후5시54분) ------------------------------------------------------------- 64M(8MX8) SD램 PC-100 1.60~1.70 1.40~1.70(-1.27%) 64M(8MX8) SD램 PC-133 1.60~1.70 1.45~1.75(-0.74%) 128M(8MX16) SD램 PC-100 3.30~3.50 3.13~3.32(-1.52%) 128M(16MX8) SD램 PC-100 3.30~3.50 2.85~3.20(-3.02%) 128M(16MX8) SD램 PC-133 3.30~3.50 2.90~3.25(-2.48%) ------------------------------------------------------------- * 단위 : 미 달러 source : converge / dramexchange
2001.05.23 I 박소연 기자
  • (미업종) 네트워킹-인터넷 강세, 소프트웨어 약세
  • [edaily] 22일 뉴욕증시에서 네트워킹, 인터넷 등의 기술주들은 전일의 급등에도 전혀 동요됨이 없이 탄탄한 전반적인 상승기조를 다져나간 반면 소프트웨어 업종은 약세를 기록했다. 우선 네트워킹업종의 아멕스네트워킹지수가 1.90% 올랐다. 업종대표주인 시스코가 또 다시 2.67%의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네트워킹업종 전체의 강세를 이끈 것이다. 시스코의 22일 종가는 23.48달러로 지난 3월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1억4900만주나 거래되면서 거래량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SG코엔증권은 시스코의 투자등급을 "매수"로 유지했으며, 향후 주가전망에 대해 조심스럽지만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 역시 네트워킹 종목인 시에나 역시 AT&T의 데이터 전송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6% 가량 상승했다. 노텔네트웍스도 2.63% 올랐다. 인터넷업종 역시 전날의 M&A 폭풍만큼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견조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골드만삭스인터넷지수는 0.09% 올랐으며, 인터넷인프라스트락처지수가 보합세를 나타냈다. AOL이 7월부터 월간사용요금을 1.95달러 오른 23.90달러로 인상시킨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13% 상승했다. 이번 요금 인상조치는 1998년 이후 처음으로 회사측은 이번 요금인상분을 서비스개선에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전일 급등세를 보이던 아마존이 0.79% 하락했으나 야후는 2.93% 올랐다. 또 e베이, CMGI 등도 소폭이지만 상승세를 유지해 나갔다. B2B업종 역시 견실한 상승세를 다져나갔다. 아리바와 커머스원이 각각 1.45%, 3.83% 상승해 B2B종목들의 상승세를 주도했으며 B2B지수 역시 1.45% 올랐다. 반면 소프트웨어업종은 대표주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나타냈다. MS는 포켓 PC의 운영체제에 기반한 컴퓨터판매가 전세계적으로 100만대를 웃돌 것이라는 발표가 나오면서 2.21% 올랐다. 이에 반해 전일 강세를 나타내던 오라클, 인튜이트 등은 하락했다.
2001.05.23 I 공동락 기자
  • 기술주 랠리..나스닥 106p 급등, 다우도 16개월래 최고
  • [edaily] 기술주들이 폭등세를 보였다. 반도체, 인터넷주들이 기술주 상승을 주도하면서 지난주의 오름세를 이어간 반면, 블루칩들은 장중 내내 약세를 면치 못하다가 기술주들의 랠리에 힘입어 장막판 다우존스지수를 플러스로 돌려놓았다. 다우존스지수는 이로써 16개월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금리인하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이 랠리장세를 이끌었다. 한편, 국제상품시장에서는 금값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인플레에 대한 기대심리가 예사롭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1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보합선을 유지하다가 곧바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 기술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2220선을 별 저항없이 돌파한 이후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유지했다. 지수는 전주말보다 4.85%, 106.70포인트 오른 2305.5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 2월 26일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2년반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 4월 4일 이후 41%나 올랐다. 다우존스지수는 보합선을 중심으로 좁은 변동폭 속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양상을 보였지만 역시 장후반 기술주들의 랠리에 힘입어 플러스로 돌아섰다. 지수는 전주말보다 0.32%, 36.18포인트 상승한 11337.92포인트를 기록,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전주말보다 1.62%, 20.87포인트 오른 1312.83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1.90%, 9.62포인트 오른 515.9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억8천9백만주, 나스닥시장이 22억6천6백만주로 거래가 매우 활발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20대10, 나스닥시장이 25대13으로 상승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지난주에 이어 기술주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연준의 잇단 금리인하로 인해 경기회복이 가시화될 경우 성장주들이 각광을 받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블루칩들은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장막판 블루칩들도 상승대열에 동참했다. 오늘 아침 런던시장에서 금값은 온스당 287.42달러를 기록, 전주말보다 14.45달러, 5.3% 급등했다. 이로써 금값은 올들어서만 27%나 오르면서 1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금값이 급등세를 보인 것은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융완화정책이 이어지면서 인플레 기대심리가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금은 통상 인플레에 대한 헷지용으로 수요되는 상품이다. 업종별로는 급등세를 보이던 금 관련주들이 차익매물로 인해 약세로 돌아섰고 은행, 화학, 제지, 석유, 항공주들이 부진한 모습이었다. 반면, 기술주를 비롯해 바이오테크, 소매유통, 유틸리티, 천연가스, 증권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기술주 중에서는 메릴린치의 인텔 등에 대한 실적 추정치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주들이 폭등세를 보였고 인터넷, 컴퓨터주들도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애널리스트들의 투자등급 및 실적추정치 조정이 이어졌다. 살러먼 스미스바니가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월트 디즈니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데 이어 UBS 워버그는 휴대용 컴퓨터 업체인 팜에 대해 역시 상향조정했다. 그러나 CS퍼스트 보스턴은 포드자동차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하고 관심종목에서도 제외시켰다. 메릴린치가 인텔 등 반도체주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지만 오히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주말보다 7.41%나 급등했다. 메릴린치의 조 오샤는 인텔에 대해 PC시장의 회복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올해 실적추정치를 주당 67센트 이익에서 53센트로, 내년에도 83센트에서 79센트로 각각 하향조정했고 이번 분기 주당순익도 10센트로 낮춰잡았다. 그러나 인텔은 4% 상승했다. 또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에 대해서도 투자자들이 이 종목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평가하면서 올해 주당순익 추정치를 1.52달러에서 1.37달러로, 내년 주당순익도 2.09달러에서 1.81달러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대해서도 D램가격의 회복이 불투명하다며 올해 주당순익 추정치를 73센트로, 현재의 3/4회계분기도 주당 2센트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렇지만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는 전주말에 비해 5.8% 상승했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역시 6.4% 올랐다. SG코웬이 실적추정치를 상향조정한 AOL 타임워너의 영향으로 인터넷주들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전주말보다 7.47% 올랐고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도 6.15% 올랐다.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5.65%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는 텔레콤지수가 4.02%, 컴퓨터지수도 6.26%,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전주말에 비해 5.56% 상승했다. 나스닥시장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UBS워버그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휴대용 컴퓨터메이커인 팜이 전주말보다 17.6%나 급등한 것을 비롯, 시스코 13.2%, 선마이크로시스템즈 15%, 오러틀 11%, 마이크로소프트 1.0%, 그리고 메릴린치가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인텔도 4% 상승했다. 이밖에 델컴퓨터, 주니퍼, 시에나,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JDS 유니페이스 등 간판급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고 월드컴 정도가 약보합세였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살러먼 스미스바니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월트 디즈니가 전주말보다 5.4% 급등했고 어메리칸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휴렛패커드 등 대형기술주들과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시티그룹, JP 모건체이스 등 금융주들이 지수 상승을 주도한 반면, 브리스톨 마이어 스큅의 모발사업부문인 클레어롤을 49억5천만달러에 인수키로 결정한 P&G가 3.2% 하락한 것을 비롯, 필립모리스, 엑슨모빌,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등이 약세였다. 이밖에 인수합병재료도 관심을 끌었다. 프랑스의 미디어 자이언트인 비벤디는 온라인 음반제공업체인 MP3를 3억7천2백만달러, 주당 5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주말 종가에 2달러 가량의 프리미엄을 붙인 수준이다. 주택개량용품 유통업체인 로우는 1/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58센트로 퍼스트콜의 예상치인 54센트를 상회했고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 증가한 44억7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001.05.22 I 김상석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