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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하이트맥주 목표가 하향-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18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수익추정 및 목표주가 변경]
* 삼성물산(00830) : 2001년, 2002년 EPS 전망치 10.8%, 4.8% 하향조정 ; 12개월 목표주가 9,150원으로 하향조정하나 BUY 유지
- 당사의 GDP성장률 하향 조정을 반영하여, 동사의 2001년, 2002년 EPS를 709원, 1,324원으로 각각 10.8%, 4.8% 하향조정하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10,000원에서 9,150원으로 하향조정함.
- 예상보다 부진한 수출 전망으로 동사의 상사부문 매출 비중은 2000년 88.8%에서 2001~ 2002년 86.9%로 낮아질 전망임.
또한 건설부문에서 올해 동사는 수익성 위주의 수주 정책으로 공공부문의 수주가 활발하지 못하였으며, 이는 2002년 동사의 매출 증가율을 둔화시킬 것으로 보임.
그러나 동사는 경기둔화에 대한 타계책으로 하반기부터 판관비를 긴축적으로 운영할것으로 보이며, 이는 2001~2002년의 예상보다 낮은 매출 성장률과 이로 인한 매출총이익률 감소를 어느정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 주가측면에서도 동사의 주식은 현재 2001년 NAV의 0.34배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과매도 상태에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동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 유지.
* 하이트맥주 :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 4.9%, 8.9% 하향조정 ; 12개월 목표주가 50,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Mkt Perf 유지
- 동사에 대한 12개월 목표주가를 53,000원에서 50,000원으로 하향조정하는데,이는
① 금년 국내 맥아 수확이 예상보다 좋아 내년에는 동사의 국내산 맥아사용이 증가하면서 2002년 원재료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② 주요 경쟁업체인 OB맥주의 적극적인 마케팅 공략에 따라 동사도 마케팅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③ 2003년부터는 매출의 증가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 또한, 예상보다 우수한 8월 매출실적(전년동기대비 11.9% 증가)을 반영하여 2001년 매출 추정치는 1.4% 소폭 상향조정하고, 2002년, 2003년 매출 전망치도 각각 2.6%와 2.2% 상향조정하나, 원재료비 및 광고비 상승 전망을 감안하여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는 각각 4.9%와 8.9% 하향조정함.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NORTHWEST AIRLINES : WTC 테러후 첫 거래가 재개된 증시는 패닉상태는 면했으나 FRB의 금리인하, 영향력있는 투자자들의 매도자제 발언, 대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뉴스에도 불구 급락세를 나타냄. 동사는 테러후 항공업종에 대한 우려의 집중으로 36% 낙폭함. 관련업종인 GE와 Bowing사의 주가도 각각 10%, 17% 하락.
- INTEL : 테러로 인한 소비심리 악화 우려가 전반적 IT업종들의 하락에 영향을 미치며 자사주 매입 발표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주가는 9.5% 하락하며 반도체 업체의 주가 하락을 주도함.
* 미국 테러사건 이후 미국 반도체 업체 주가 동향 : 선후발 업체간 낙폭 격차가 큼
- PC 등의 수요 감소세 예상으로 전반적인 하락세를 시현함.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64.8포인트로 나스닥의 6.8% 하락폭 보다 큰 8.8% 하락세를 시현함.
- 전일 반도체주가 움직임의 큰 특징은 반도체 업종내 선두업체와 후발업체의 주가 하락폭이 다르다는 점임. 인텔,델,마이크론 등 선두위치의 업체주가는 8~10% 하락한데 반해 AMD,Compaq 등 2nd Level 업체 주가는 15% 내외의 하락함.
반면 Applied Materials, KLA- Tencor등 반도체장비 업체는 6~8% 하락함.
- 00년 8월부터 반도체 불황기 진입후 업계내 선두와 후발업체간의 주가 Gap이 확대되고 있음.
이는 불황기에 선두업체와 후발업체간의 경쟁력 격차 (기술 개발력, M/S 점유율,설비 투자 능력,마케팅 능력등)가 더욱 확대되고 있고 선두업체가 호황기 반전시 가장 큰 이익의 파이를 얻게될 것이라는 것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고 판단됨.
* 인텔과 램버스사간, 램버스D램 관련 특허 협력 갱신: 램버스 D램은 High- end 제품으로 시장 입지 강화 계기될 듯
- 전일 인텔과 램버스사간에 상호 특허 계약을 재계약한 것으로 양사가 발표함.
당초 업계에서는 양사가 계약을 갱신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지배적이었음. 램버스사 주가는 6.65달러로 0.48달러 상승함.
- 인텔이 예상과 달리 계약을 경신한 목적은
① 성능상 램버스 D램칩이 제일 우수하고(제조원가는 비싸지만),
② 시장의 분화(Segment)에 대비하여 SD,DDR,RDM 등 다양한 카드로 펜티엄4의 수요에 대응 가능
③ 경쟁업체인 AMD를 견제할 수 있는 카드로 활용할 수 있고
④ 삼성전자등과 향후에도 원활한 협력관계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됨.
- 향후 D램시장은 High- end : 램버스 D램, Middle- end : DDR, Low- end : Sync D램으로 분화될 것으로 보이며 D램업계는 어느제품이 주력제품으로 부상한다는 것 자체보다는 이러한 추세에 따라즉응할 수 있는 생산능력 구비 자체가 더욱 중요한 경쟁력 요소로 판단함. D램 업체중 삼성전자가 제일 우수한 것으로 판단됨.
* SBS 시청률, 3대 공중파 방송중 4개월째 1위자리 고수
AC Nielson Korea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SBS가 서울 수도권 지방을 대상으로 한 시청률 조사에서 8월에 1위를 차지하였음.
이는 동 주식에 긍정적인 뉴스로 여겨지며, 이는 높은 시청률이 최근 SBS의 TV광고판매율 호조세로 이어진 데에서도 알 수 있음. 과거에 SBS는 MBC에 비해 시청률이 저조하였으나, 드라마 상의 인기로 인해 지난4개월간 SBS는 시청률 1위를고수하고 있음.
그러나, 당사는 광고업황의 회복세가 가시화되기 까지 동사에 대해 Mkt Perf 투자의견 유지.
* 이오리스, 신제품 판매호조 : 3분기중 8억원 규모의 매출 예상
- 동사가 지난 8일 선보인 신제품 "포트리스2 블루" 아케이드 버젼이 당일 400대가 출시되었으며 금주중 450대, 추석전 450대가 추가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짐.
이는 동사의 수익에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함. 또한 추가신규게임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도 금주중 공개될 예정인데 당사는 약 500대 가량판매될 것으로 예상함. 회사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판매가격은 결정되지 않았으나 40~50만원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면 3분기중 신규게임 2,000대 판매시 8~10억원의 매출이 예상됨.
또한, 해외시장을 목표로 한 제품 "엘도라도"도약 40억원 규모의 수출이 예상되고 있으며 "킹오브파이터2001"도 12월중에 공개될 예정이어서 2001년중 매출액은 100억원 수준으로 당사의 예상과 비슷할 전망임. 그러나, 3분기중 매출액은 당사의 예상수준인 28억원보다 다소 적은 18억원~20억원 규모가 될 전망임.
- 한편, 동사는 공시를 통하여 금년 3월에 발행된 해외전환사채(7백만불 규모)의 전환가액을 현재의 10,420원에서 5,06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발표하였음.
이는 전환가기준 1,768,953주에 해당하며 전체 상장주식수의 40%에 해당함.
당사의 이익전망에는 8,600원으로 반영되어 있어 수정시 2001년 주당순이익이 약 30원가량 추가적으로 하락할 것이 예상됨. 금일중 기업방문후 이익전망을 구체적으로 조정할 계획임. 투자의견 Mkt Underperf.
* 현대백화점, 8월 중 기존점 기준 매출 전년 수준 유지
- 8월 중 현대백화점의 기존점 기준 매출은 1.0%,(vs 7월 중 4.9%) 및 총매출 2.4% (vs 7월 중 1.6%)를 성장하여 1조 490억원의 누계 매출을 기록함. 동 기간 동사는 예정대로 미아점을 8월 말 개점하여 총 7개의 점포를 운영하게 되었음(현대백화점 직영 기준).
한편 동사의 OMA 계약하에 있는 점포들도 전월 3.7%과 비슷한 성장세인 3.8% 매출 증가를 기록하였음. 이는 전반적으로 당사 전망치와 일치하는 수준임.
- 비록 동사의 주가는
① 하반기 영업이익률이 상반기 8.9%에서 5.3%대로 하락할 것으로 추정되고,
② 소비심리 위축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단기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최근 주가 급락에 따른 올해 기준 P/E 3배의 낮은 valuation은 장기투자가에게는 매수의 기회를 주고 있다고 판단됨.
투자의견 BUY.
* 삼성중공업, 유조선 11척 4억 5,700만달러 수주
- 삼성중공업이 영국의 BP Shipping 과 이태리의 Premuda사로부터 각각 11만 5000천톤 아프라막스급 유조선 8척(옵션 4척 포함)과 7만 3000톤 파나막스급 유조선 3척(옵션 1척 포함)을 수주함. 파나막스급 유조선은척당 3,500만 달러에 수주했고, BP Shipping으로부터 수주받은 아프라막스급 유조선은 삼성중공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첨단의 고급 기술사항에 BP의 표준사양규정을 적용, 시장가보다 10% 높은 척당 4,400만 달러에 수주했음.
- 이번 수주는 83년 건조한 단일선체 유 조선의 대체용으로 발주되는 것으로 삼성중공업은 2003년부터 발효하는 IMO(국제 해사기구)의 단일선체 유조선 규제로 대체수요 물량이 본격적으로 증가 할 것으로 기대함.
동사의 8월말 현재 수주량은 20억달러(195만GT), 수주잔량은 59억달러(701만 GT) 이고, 동사는 이번 수주로 올해 말까지 수주목표인 30억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 투자의견 BUY 유지.
* 한국가스공사 김명규 사장, 자사 민영화 계획의 지연가능성을 인정함
- 국내언론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의 김명규 사장은 어제 산업자원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한국가스공사의 민영화가 지연될 가능성을 인정하였음.
또한 김사장은 가스산업구조개편 후 가정용 도시가스요금이 8.3% 정도 인상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그럴 수 있음을 인정하였는데, 이는 지난 1/4분기와 3/4분기에 요금인상요인을 천연가스 도매요금에 반영하지 못한 부분을 지칭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현재 동사의 민영화계획에는 불확실한 부분이 너무 많기 때문에 실제 민영화가 가스요금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계산하는 것은 불가능함)
- 미국 테러사건 이후 동사의 주가는 시장대비 4.9%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하였고, 현재의 주가가 동사의 적정가치 대비 크게 할인되어 있음에도불구하고, 당사는 동사에 대한 Mkt Perf 투자의견을 유지하는데, 이는
① 동사는 원재료의 100%를 직접 해외로 수입하고 있어, 최근의 유가상승이 동사 비용에 직접 반영되어 하반기 동사 실적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② 원재료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산업자원부가 다시한번 가스요금 인상을 저지할 가능성이 있으며,
③ 한화증권 및 대신생명으로 부터의 잠재적 매도압박은 향후 동사 주가 움직임에 지속적인 걸림돌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임.
당사는 또한 한국가스공사의 민영화가 2002년 말까지 성사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함.
[금일 Spot]
* 단말기 산업 : CDMA 1X(2.5G)의 영향
① CDMA 1X(2.5G) 단말기의 국내시장침투는 현재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2002년말기준으로국내 신규 단말기시장의 90%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적인 단말기 시장 성장을 주도할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음.
② 그러나 급속한 가격하락으로 전체적인 ASP 상승효과가 적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우 2002년 내수단말기 매출은 각각 전년대비 3% 성장에 그칠 것임.
③ 더 중요한 요인은 보조금 지급 부활 여부이며 9월 26일 경에 대략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됨.
- 증안기금 효과 제한적 등 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17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제시]
* 동국제강(01230) : 투자의견 Mkt Perf; 12개월 목표주가 2,900원 제시
- 동국제강에 대해 12개월 목표가격 2,900 원과 Mkt Perf 투자의견을 제시하는데, 이는 2001년과 2002년의 평균 주당순이익의6.2배 수준임.
하지만 단기적인 Trading 매매가 좋아 보이는데, 이는 7, 8월 여름의 철근 비수기에서 벗어나 9월에는 철근수요가 늘어나고, 하락했던 철근가격도 톤당 15,000원 정도 다시 인상되었기 때문. 또한 국내 조선경기 호황과 후판공장의 정상가동으로 후판의 판매도 안정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임.
- 동사의 영업이익은 2001년에 1.4배 늘어나 순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보임.
그러나 영업이익률은 9.1%인 반면 경상이익률은 1.9%인 것처럼, 대부분의 영업이익은 1조원에 달하는 차입금에대한 이자로 빠져나갈 전망임. 따라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하기 위해서는 차입금 감소를 통해 금융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 들거나 전체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상향 재평가가 필요함.
[수익추정 변경]
* 한국전력 : 2001년, 2002년 EPS 각각 4.3%, 10.9% 하향조정
- 한국전력의 2001년 및 2002년 EPS를 2,353원 및 3,168원으로 각각 4.3%, 10.9% 하향조정하는데, 이는 미국의 테러사건으로 인하여 국내 경기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당사는 2001년 및 2002년 실질 GDP 증가율을 각각 2.0%와 4.1%로 하향조정하였음), 동사의 산업용 전기판매 실적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임 (지난 10년간 전력소비량 증가율은 실질 GDP와 높은 상관관계(0.9①를 보여왔음).
이에 따라 동사의 2001년 및 2002년 전기판매량 또한 각각 2.6% 및 3.5% 하향조정함.
- 그러나, 당사는 동사에 대한 BUY투자의견을 유지하는데, 이는
① 이번 사태로 인하여 동사 수익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수출비중이 높은 업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고 (경기회복의 지연, 국제유가의 상승 등 부정적 요인들은 달러화의 약세 및 금리인하추세로 인하여 완화될 것으로 기대됨),
② 석유의 경우 국내 정유사를 통해 매입하는 물량이 전체물량의 75%에 달하기 때문에 최근은 국제유가 상승이 동사 수익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③ 해외부문에서의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동사주식은 경기방어주로서의 관심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④ 현재주가가 동사의 적정가치 대비 크게 할인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뉴스코멘트]
* 증시 안정기금 조성의 효과 크지않을 전망
- 정부는 오늘 오전 비상 경제장관회담을 열어 증시 안정대책을 논의할 예정.
증시 안정과 관련하여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 주요 대책은
① 증시 안정기금펀드 조성, ① 증권거래세 한시적 면제 등임.
현재 시장의 관심은 수급개선을 위한 증시 안정기금 조성 가능성에 모아질 것으로 생각됨.
- 그러나 결론적으로 증시 안정기금이 조성되더라도 전반적인 증시 추세를 바꿔 놓지는 못할 것으로 판단됨.
그 이유는 과거의 증시경험이 이를 뒷받침해 주고 있음. 우선 지난 90년 5월 3조원 규모로 조성되었던 증시 안정기금의 경우 당시의 주가하락 추세를 막지 못했으며, 지난해 이후 연.기금의 3조원이 넘는 직.간접 주식매입도 전반적인 증시흐름을 변화시키지 못한 데서 알 수 있음.
* 미국 8월중 산업생산, 예상보다 크게 악화: 소비위축으로 인한 생산부진 당분간 지속될 것
- 미국 8월중 산업생산이 전월대비0.8% (전년대비 4.8%) 감소하여 11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함. 이는 당초 consensus예상치인 0.3%감소보다 더 악화된 것으로, 유틸리티(전기, 가스 등)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산업생산이 감소함.
특히, 컴퓨터 (전월대비 0.5%감소), 통신장비(1.5%감소), 반도체(1.8%감소) 등 IT부문의 생산감소는 여전히 진행중임. 한편, 평균가동률 역시 전월의 76.9%에서 하락한 76.2%를 기록하며 1983년 7월이후 최저수준으로 하락함.
- 최근 미국의 실업률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테러사건으로 인해 심리위축에 따른 소비지출의 감소가 예상되고 있어, 미국내 수요둔화로 인한 생산감소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이러한 미국의 수입수요과 생산감소는 우리나라의 수출감소세를 당분간 심화시킬 것으로 보임.
* 미국 테러사건 이후 Hardware IT업계 동향
① D램 등 가격 동향
- 일시적인 항공 통제로 D램 가격 상승동향은 없었음.
램버스 D램 가격 변동은 상승이라고 하기에는 매우 미미한 수준임.
기타 부품도 동일한 현상임. 이미 주문업체의 재고, 유통재고(현지 판매법인)등이 2~3주 물량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임.
② 주문/생산 동향
- 아직까지 미국 PC OEM업체등으로 부터의 물량 변경 주문은 없는 것으로 보임.
그러나 4/4분기 계절적 기대감은 매우 희석되어 기대했던 주문량 보다감소할 것으로 업계내부는 판단하고 있음.
- 유가 상승 등으로 IT업계의 원재료비 상승보다 전반적인 소비 위축이 IT 제품의 수요증가를 약화시킬 것으로 보임.
반도체업체의 경우평균 가동률이 65% 내외로 매우 저조한 상황이 지속될 것을 보임.
- 대만 Motherboard업체의 경우 6월이후 매출 증가 상태에서 향후 신규물량감소를 당연시하고 있는 분위기임.
③ 마케팅 전략 등
- 전반적인 IT제품의 수요위축은 업체별로 IT 신제품의 출시 시기, 제품 가격 정책등의 변경을 가져올 것으로 보이나 아직까지 검토되지는 않고 있음.
- 업체별로 R&D 정책, 마케팅,생산 투자등 전반적인 재검토가 있을 것으로 보임.
④ 통상 이슈 등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금번 기회를 반덤핑소송 제기의 호기로 여기고 있는 듯함.
대만 및 한국업체를 대상으로 소송제기가 조만간 이루어질 것으로 보임.
- 대만은 미국으로부터의 무기구입등 타산업과 연계하여 정치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 한다는 점이 특이한 동향임.
⑤ 결론적으로 IT업계는
- 4/4분기 계절적 수요 기대감이 좌절된채 업계 내부적으로 2002년도 경영 전략 등 전면적인 재검토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임.
- 경영환경 악화를 전제로 인력감축, 생산설비 투자 감소, 원재료비 인하를 위한 구매선 재변경 등이 크게 있을 것으로 보임.
- IT업계의 실적 예상이 Level- Down될 것을 고려하여 이들 종목에 대한 보수적인 투자가 요구됨. 2002년 2/4분기이후부터 반도체 경기 회복하는 시나리오를 계속 유지함.
* 신세계, 7~8월 견조한 실적 유지
회사측이 발표한 7~8월 매출 실적은 8,274억원으로, 이에 따라 1~8월 누적 매출액은 3조원에 달함(당사 2001년 연간 추정치 5.1조원).
소비심리에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백화점 기존점 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2% 증가에 그쳤으며(7월 1.7% 감소), 이마트는 셔틀버스 운행금지에 따른 영향 이후 차츰 회복을 보이며 전년동기대비 2.1% 증가를 기록함(7월 0.8% 증가).
한편, 국내 언론에 따르면, 신세계의 1~8월 누적 경상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97%의 증가를 기록하며 1,525억원에 달함(당사 2001년 연간 추정치 2,241억원).
이익전망치 및 투자의견 BUY 유지.
* 동양제철화학, 회계법인과 제철유화와의 합병을 위한 합병평가계약 체결 : 합병시 동사의 재무구조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됨
- 동사는 14일 공시를 통해 회계법인과 제철유화와의 합병을 위한 합병평가계약을 체결하였음을 공시함. 제철유화는 2000년 매출액 1,262억원, 순이익 232억원, 잉여현금흐름 345억원, 자산총계 1,570억원으로 동사가 50.3%, 계열사인 유니드가 3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음.
- 동사와 제철유화가 합병시 양사는 이미 영업에서 통합적인 관리를 하여 영업면에서의 시너지 효과는 제한적일 전망이며, 제철유화의 이익이 이미 지분법 평가이익으로 계상되어 있어 순이익 증가도 100억원 수준에 머무를 전망이나 현금흐름이 우량하여 동사의 재무구조 재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됨.
- 주식에 대해서는 아직 평가결과와 합병비율 등이 나오지 않은 상태로 현재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함. 한편 당사는 합병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나 제철유화의 거평관련 채무보증 확정이 법원에 계류 중으로 금년내 합병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BUY 유지.
* 국내 자동차 주식은 과매도되었는가?
- 지난주 금요일 포드는 부품 운송 지체로 부품 공급에 차질이 생김에 따라 3/4분기 생산량 목표치를 13% 하향조정하기로 했다고 발표함. 또한 포드는 3/4분기 이익이 당초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경고함(GM, DCX, 토요타, 및 혼다 역시 이와 비슷한 부품 공급부족 문제를 겪어 왔으며, 이는 이들 업체들의 3/4분기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자동차업체 경영진들은 하반기 자동차 수요 전망에 대해 좀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데, 소비심리가 추가로 위축될 경우 판매의 추가 둔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임 (전쟁이 발발할 경우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임).
- 최근 발생한 미국 테러 사건이 자동차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판가름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인 것으로 보이며, 당사는 국내 자동차산업에 대한 기존의 조심스러운 시각을 당분간 유지함. 하지만 국내 자동차업체들의 대미 수출비중이 세계업체들에 비해 낮음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주가하락폭이 가장 두드러졌기 때문에 현재는 과매도된 상태인 것으로 판단됨.
* 8월 서유럽지역 자동차 판매 감소세 지속
- 유럽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8월 소비심리 위축 및 실업률 상승으로 서유럽지역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1.6% 감소한 889,547대를 기록했음(전월과 비교시 31.2% 감소했는데, 이는 휴가철과 같은 계절적 요인에서 기인된 것임). 올해들어 8개월 동안 서유럽지역 자동차 누적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 감소했음.
8월 동 지역의 한국산 자동차 판매량은 24,879대로 전년동기대비 12.1% 감소하여시장점유율이 2.8%로 하락함(2000년 8월 3.1%).
- 업체별로 살펴 보면, 현대자동차의 경우 8월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3.7% 감소한 반면, 기아자동차와 대우자동차의 판매량 합계는 무려 21.3% 감소했음.
올해들어 8개월동안 한국산 자동차의 누적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7.2% 감소했으며, 현대자동차도 8.3%의 감소율을 기록했음. 한국 자동차업체들은 하반기부터 서유럽 지역 자동차 판매량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지만, 서유럽시장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판매실적이 회복되기까지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됨. 이는 곧 양사가 수출전략에 있어 미국시장에 계속 주력해야 됨을 의미하고 있는데, 현재의 미국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양사에 부정적인 것으로 판단됨.
- 제일기획·호텔신라 자사주매입 긍정적-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11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QWEST COMMUNICATION : 실업률 여파의 우려가 다소 약화되면서 주가는 등락을 지속함. 인원감축과 재무 구조조정 발표로 동사의 주가는 9.7% 상승함.
- MICROSOFT : 미 정부와의 반독점 소송이 긍정적 방향으로 마무리되어져 가고 있는 것에 따라 동사의 주가는 3.9% 상승함.
* 미국 소비자 PC수요 4년만에 최저수준: 본격적 회복은 2002년 하반기 이후 예상
- 10일 미국의 시장조사업체인 오디세이(Odessay)는 미국 소비자들의 PC수요가 지난 7월에 4년만의 최저 수준을 나타내 향후 PC시장 회복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힘. 미국내 2,5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향후 6개월 내에 PC를 구매할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한 가구수는 작년 7월 13%,올 1월 10%, 올 7월에는 7%로 그 비율이 떨어졌으며 이는 지난 97년 7월 이후최저치를 기록. 한편 PC 보유율은 지난 94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으나올들어 1월, 7월 조사에서 60%로 정체된 것으로 조사됐음. 지난 2년간 PC를신규 구매하지 않은 가구수는 1월에 36%에서 7월에는 42%로 증가했다고 함.
- 당사 리서치는 01년 4/4분기 미국 PC수요를 자극할 요인으로 윈도XP,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의 계절적 수요, 미국의 감세정책으로 보고 있으나 3개 요인 모두 수요를 확대하는 긍정적 역할을 하기에는 역부족으로 판단함.
① 윈도XP : 고가,에러 교정 기간 및 소비자 인지도 제고 기간 소요(2개분기).
② 추수감사절 등 계절적 효과 : 이에 대비한 D램등 부품업체 물량증가 시그날 미약.
③ 감세 정책 효과 : 일부 효과 예상하나 미미 판단.
당사 리서치는 Y2K 이전제품의 교체구매가 2002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활성화 되면서 PC 경기가 5% 이상대의 성장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함.
* 휴맥스, 8월 영업이익 전월대비 20% 증가
- 동사가 어제 보내온 8월 영업실적 요약에 의하면 8월 매출액은 319억원으로 전월대비 33% 증가했으며(전주에 잠정발표한 바 있음) 영업이익은 102억원으로 20% 증가, 경상이익은 99억원으로 15% 증가했음. 이익 증가율이 매출액 증가율을 하회하는 이유는 금년 8월부터 연구개발비 처리 방법이 기존 5년 상각에서 당해 비용 처리로 변경되어추가로 8억원이 비용 처리되면서 영업이익률이 전월 35.7%에서 32.0%로 하락했기 때문임.
이러한 실적은 당사 예상과 일치.
-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셋톱박스 시장과 동사의 시장 다양화 노력은 향후 동사의 영업에 계속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되며 투자의견 BUY 유지.
* 제일기획(30000), 자사주매입 계획 발표
전일, 제일기획은 금일부터 12월 13일 사이 23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하였음. 전일 종가 기준으로 이는 총 상장주식수의 4.9%에 해당함.
동 뉴스는 제일기획에 긍정적인 뉴스로 판단됨.
* 8월 국내 총 광고수신고, 전년동기대비 4.3% 감소
- KADD에 따르면, 8월 국내 총 광고수신고는 전년동기대비 4.3% 감소하면서 그 감소 폭이 6월이나 7월에 비해 줄어들었음 (6월과 7월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5.8%와 4.9% 감소). 그러나, 당사는 광고업황의 회복세가 가시회되기까지 미디어/광고업종에 대하여 기존의 Neutral 투자의견 유지.
- 매체별로 보면, TV광고가 가장 고전하여 전년대비 14.7% 감소하였으며, 신문은 동기간2.9% 증가하였음. 당사는 TV광고의 감소세와 신문광고의 증가세라는의외의 결과가 ① 최근 건설업과 소매업의 강세와 (동 업종들은 신문광고의 비중이 높은 편임) ② KADD가 인쇄매체 광고를 실제보다 많이 집계하는 경향이 있는 점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음 (신문광고의 경우 불경기시 실제 광고단가에서 할인해서 판매하는 경향이 있으며, KADD통계치는 기존의 광고단가를 기준으로 산출됨).
* GM- 대우자동차 양해각서 체결 임박
- 국내언론은 GM이 빠르면 이번주 중에 부평공장 경영을 포함, 대우자동차를 1조4,000억원에 인수하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였음.
언론에서 언급된 인수가격은 GM측이 지불하게 될 인수가격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채권단이 대우자동차 지분에 출자하게 될 금액과 GM이 대우자동차 공장 중 두 개의 공장을 인수하기 위해 지불해야되는 금액을 합산한 것으로 판단됨(출자전환은 없을전망).
- 이번 뉴스가 사실이라고 해도, GM이 대우자동차의 특정 자산만 인수한다는 양해각서에 사인을 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아직까지 GM과 산업은행이 이번 매각 체결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 (매각 시기, 매각 방법, 채권단의 지분 문제 및부평공장 가동시기 등)을 결정하지 않았기 때문임. 한가지 긍정적인 면이라고 하면 산업은행과 GM의 경영진이 협상을 재개했다는 사실임(지난 6월이래 공식적인 협상이 없었음).
한편, 이번 GM- 대우자동차 간의 양해각서 체결 임박설은 삼립정공 주가에 긍정적인 것인 물론 한라공조 주가에도 다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됨.
* 호텔신라, 120만주의 자사주 취득을 공시
어제 장 종료 후, 호텔신라가 120만주의 자사주 취득을 공시함. 이는 총 발행 주식수의 3%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일 종가 기준 82.8억원 상당임.
취득 규모는 미미하나, 미미한 설비투자와 양호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배당금 등 주주에 대한 보상을 확대하겠다는 동사의 정책을 일부 확인시켜 주는 것으로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됨. 또한 이는 현 이자율 수준과 동사의 올해 기대되는 주당 배당금 약 500원을 고려해 볼 때, 재무적으로 좋은 결정으로 판단됨. 당사의 12개월 목표주가는 9,200원으로 투자의견 BUY 유지.
* LG홈쇼핑, 8월 실적은 전반적으로 당사 예상치와 일치
- 매출은 8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5% 증가하는데 그쳤는데 이는 상반기 80~90%, 6, 7월 중의 60% 대의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에서 상당히 축소된 것임.
가장 주요한 원인은 추석 연휴에 따른 것으로, 전년에는 추석연휴가 9월 중순으로 추석선물 수요가 일부 8월에 발생하였던 데 반해, 올해는 9월에 예상되기 때문임.
그러나 전월대비 증가율도 1.4%에 그쳐 성장세가 경기둔화와 더불어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보이고 있음.
- 한편 동기간 CJ39쇼핑은 전년동기대비 72.4% 증가한 65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여, LG홈쇼핑의 시장점유율은 올해 중 가장 낮은 57%로 하락하였음. 이는 CJ39쇼핑이 상반기 중 공격적인 SO마케팅으로 low channel이 전체 보유 채널의 90% 수준으로 증가하는 등 마케팅 노력이 가시화 되고 있으며, 신사옥으로 이전하면서 방송의 질이 상당부분 향상되었기 때문.
- 영업이익률은 안정적으로 유지된 매출총이익률과 함께 4.5%의 견조한 수준을 기록하여 하반기 중 마진이 상반기에 비해 회복될 것이라는 당사 견해와 일치함.
동사에 대한 기존의 수익추정과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S- Oil, 액면분할에 따른 주식유동성 개선이 기대됨
동사는 10일 이사회를 개최하여 주식 액면가격을 기존 5,000원에서 2,500원으로 분할할 것을 결의하였으며, 10월23일 임시주총을 통하여 동내용을확정할 예정임.
액면분할에 따라 동사의 보통주식수와 우선주식수는 각각 112,582,792주와 1,105,208주로 증가하게 되어 주식유동성이 개선될 전망임.
액면분할과 관련하여 동주식은 11월29일과 30일 양일간 거래가 정지되며, 분할된 신주권은 12월11에 교부될 예정임.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금일 발간 Report]
* 이동통신산업 : 합병의 의미
- IMT- 2000 법인과의 합병은 SK텔레콤과 LG텔레콤에게는 긍정적이나한통프리텔에게는 부정적임.
- SK텔레콤은 신세기통신에 대한 지분을 80%로 확대할 계획이므로 자사주 364만주중 160만주만이 신세기통신과의 합병에 사용될 것이며, 잔여 자사주 204만주는 SK IMT와의 합병에 사용될 전망임.
- SK텔레콤은 신주 발행 없이 SK IMT와 합병할 가능성이 높아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한통프리텔은 KT ICOM과의 합병으로 인해 19.0%의 주식 희석이 예상되어 Mkt Perf 투자의견을 유지함.
- LG텔레콤은 유상증자를 통한 LG IMT와의 합병으로 33%의 주식 희석이 예상되나, 부채비율은 417%에서 139%로 개선될 전망임
: 현 주가 수준을 감안할 때 좋은 rating 기회로 판단됨
- LG텔레콤 EPS상향/포철 "매수"등 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10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수익추정 변경]
* LG텔레콤(32640) : 2001년, 2002년 EPS 18.4%, 2.7% 상향조정
7~8월동안 활발한 마케팅 활동이 부재하였음에 따라 3/4분기 이익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3/4분기 이후에도 당분간 마케팅비용이 기존 추정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어 2001~2002년 이익전망치를 상향조정함.
그러나 2003년 EPS는 7.8% 하향조정하는데, 이는 유상증자에 따른 희석효과가 예상보다 크고 2003년에 대한 마케팅비용 전망치는 그대로 유지하였기 때문임.
투자의견 Mkt Perf.
[기업방문]
* 이루넷 : 영어학원 사업 직영 확대로 전략 수정
- 주로 신규 진출한 어린이 영어학원사업에 대해 논의되었음.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9월 3일 직영 1호점을 개원하여 현재 100명의 학생이 등록을 하였으며, 직영 2호점이 10월 중 개원할 예정이라고 함.
또한 가맹점은 21개가 정식 계약을 체결하여 12월 말까지 개원할 예정이며 약 20억원 정도의 가맹비(가맹점당 9,900만원) 수입이 발생한 것으로추산된다고 밝혔음.
- 그러나 회사측은 2001년 말까지 직영점 2개, 가맹점 최대 50개를 개원한다는 기존 계획을 변경하여 직영점을 7~9개, 가맹점을 30~40개 정도 개원하는 등 직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이는 주요 지역에서 규모가 있는 학원을 운영하여 시장 진입 초기에 브랜드 인지도를 확고하게 하고, 직영을 통해 동사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판단됨. 1개 직영점을 개원하는데 약 5~10억원(대부분 부동산 구입 또는 임대에 소요)이 소요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어 당초 계획보다는 투자자금이 늘어날 것으로 보임.
그러나 2001년6월말 순현금 233억원을 보유하고 있고 기존 학원 사업에서 순현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신규사업 투자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됨. 투자의견 BUY 유지.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WAL- MART : 8월 실업률이 예상치 4.6%보다 큰폭 상승한 4.9%라는 발표가 기업재고 감소, 인텔의 3/4분기 실적 충족 등의 호재성 뉴스를 빛바라게 하며 주가는 폭락함. 실업률 상승은 소비심리에 민감한 소매업종의 일제 하락을 유도하며 예상 매출실적 상회 발표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주가는 2.4% 하락함.
- AOL TIME WARNER : 리먼브라더스는 전체적 경제악화에 따른 광고시장의 침체로 동사의 매출전망을 하향조정하여 주가는 8% 폭락함.
- MICRON TECHNOLOGY : 소비지출 감소에 따른 PC시장의 침체가 내년에도 연장될 것이라는 예측으로 동사의 주가는 2.1% 하락함.
* IDC, PC시장 성장률 예상 하향 발표, 미국등 비IT부문의 수요둔화가 이제는 PC 등 IT 경기의 수요둔화로 이어지는 악순환 우려로 이어질 듯
- IDC는 전세계 PC 성장률을 기존에 2001년 5.8%, 2002년 12.2% 성장에서 2001년 - 1.6% 감소(12,960만대), 2002년 6.9%(13,860만대) 성장으로 하향 발표함.
2001년 사업용 PC 출하는 8,550만대로 3.2% 증가 예상함. 또한 미국 시장도 당초 - 6.3%에서 - 13%로 대폭 하향함. 그리고 윈도 XP의 신규 판매가 02년 중하반기까지 PC 수요확대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함.
- 당사 리서치는 전세계 PC시장을 2001년 0.8%, 2002년 8.2% 성장한 각각 13,208만대, 14,287만대로 봄. 2002년 하반기에 PC의 3년 교체주기 (99년 이전 구입)와 윈도 XP등의 영향으로 PC 수요가 회복할 것으로 예상함.
문제는 전세계 PC 성장률보다 미국 비IT부문의 소비감소, 이에 따른 미국 PC시장이 역성장세가 언제 탈피하느냐가 더 중요한 변수로 인식됨.
* 인텔, 펜티엄4칩 기술무단사용에 대하여 대만 VIA사 제소 : 인텔이 원하는 대로의 CPU 및 칩셋제품 로드맵 실현 위한 선택
- 인텔은 "대만의 비아 테크놀로지사가 자사의 펜티엄4 관련 기술 5가지를 무단 사용했다"고 주장함. 인텔은 금년들어 P4의 시장 확대를 위해 대폭 가격 인하,주력 D램/칩셋 교체, PC업체와의 번들 프로그램 등 온갖 노력을 경주해 왔음.
- 문제는 인텔이 P4의 시장 확대를 위해 1) 대만의 VIA 등 칩셋업체의 동참이 요구되나 2) 그들 업체에게 P4의 라이센스를 허여하면 자사 칩셋시장의 점유율 하락, 경쟁사인 AMD와의 차별화가 희석될 수 있고 3)인텔의 의도대로 CPU 및 칩셋제품의 로드맵 실현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금번과 같은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보임 (AMD와 VIA는 유대관계가 깊음).
- 인텔은 결국 P4의 확대를 원한다면 VIA에게 자사 진영으로 끌어들이면서 칩셋시장의 주도권을 지속하려 하지만 과연 AMD등과 함께 독자세력을 구축한 대만 칩셋업체가 어떻게 응할지 미지수임.
* 실리콘밸리의 실업률 급상승세 지속중
- 전주 미국 전체 8월 실업율이 4년만에 4.9%로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발표함.
미국 반도체산업의 핵심인 산타클라라(실리콘배리)지역의 실업율은 6월 5.1%, 7월 4.9%로 조사됨. 90년대 내내 2% 내외에서 2001년 3월부터 급상승하기 시작.
- 타지역에 비해 실리콘밸리가 장기간 호황을 누렸고 현재도 감원추세이기 때문에 실업율을 선도할 것으로 보임. 00년 8월 IT경기 하강후에도 실업율이 01년 2월까지 2%대인 점으로보아 미국 IT 경기와 실리콘 밸리의 실업율은 6개월간 기간 GAP이 있는 것으로 판단됨.
* 9월부터 비교광고 허용
언론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9월부터 자사 제품과 경쟁업체 제품을 직접 비교하는 비교광고를 허용키로 함. 동 뉴스가 미디어/광고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비교광고가 광고단가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그러나 광고주들은 비교광고를 통해 광고효과를 높일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보이고, 정부도 국내 광고산업과 관련하여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한편, 국내 최초로 비교광고를 사용한 현대자동차의 경우 자사의 쏘나타와 르노- 삼성의 SM5 모델을 비교했음.
* SK㈜, 대림산업, 폴리미래 : PE/PP부분 통합추진 성사가능성 높아
- 9월10일 경제신문에 따르면 SK㈜, 대림산업, 폴리미래가 PE와 PP부분 통합을 추진중이라고 함.
SK㈜와 대림산업이 수익변동성이 크고 공급과잉으로 채산성이 악화된 유화부분에 대한 정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왔음을 고려할 때, 3사의 유화부문 통합 가능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됨. 통합성사시 신규법인은 HDPE(연산57만톤, 국내 35.0%)와 PP(연산88만톤, 국내 38.7%) 부문 국내 1위와 PP부문 세계 7위의 생산규모를 갖추게 됨. 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원료, 재고, 및 판매비용의 절감과 가격결정력 강화가 가능할 전망이어서 참여회사들에 긍정적임.
- 한편, 대림산업의 금년 말 PP부문 분사는 이미 당사의 수익추정에 이미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수익추정의 변경은 고려하지 않고 있음. 투자의견 SK(주) BUY, 대림산업 BUY 유지.
* 한국전력, 한전기공 지분매각 유찰됨
- 국내언론에 따르면, 한국전력의 한전기공 지분 매각 입찰이 유찰되었는데, 이는 두산중공업- 웨스팅하우스 컨소시엄과 효성측이 제시한 입찰가격이 한전 목표가에 못미쳤기 때문임. 한국전력 관계자에 따르면, 한전은 한전기공 지분을 헐값에 매각하지 않을 것이며, 이번 매각 입찰이 실패로 돌아감에 따라, 이번주중 재입찰 공고를 낼 예정임. 동 관계자는 또한, 두산 컨소시엄 및 효성이 재입찰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으며, 현재 미국의 제너널 일렉트릭사와 프랑스의 Alstorm사가 재입찰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밝힘.
- 당사는 이번 매각 유찰이 단기간 한국전력의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만, 한국전력의 비핵심부문 자산 매각의 지연가능성이 현재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어 왔기 때문에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BUY 유지.
* 일본 고로업체들이 2001년회계년도 순이익목표을 크게 하향조정함
일본 고로업체들은 9월반기 결산을 맞이하여 연결 순이익목표를 하향조정하였는데 신일본제철은 연결순이익을 5월에 세웠던 600억엔에서 200억엔으로, NKK는 50억엔의 흑자에서 150억엔의 적자로, 가와사키제철은 200억엔에서 130억엔으로 스미토모금속은 700억엔 적자에서 900억엔적자로 하향조정함. 이러한 하향조정은 세계 철강가격하락에 기인하는데 이러한 실적전망도 추가 하향조정될 것으로 보임.
* 유럽철강 대형 4사, 10월부터 톤당 20유로 가격 인상 시도
메탈블리틴에 따르면, 유럽 철강 대형4사(유지노,아베드,티센쿠룹,코러스)는 10월부터철강가격을 톤당 20유로 인상할 계획인데 가격인상 성공가능성에 대해 반반인 상황임. 즉 시장점유율이 높은 대형 4사가 가격인상시 대체 공급물량을 확보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가격인상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보기도 하고 수요가 부진하기 때문에 가능성이 낮다고 보기도 함.
어쨌든 철강가격이 바닥에 근접했다는 의미를 가짐.
[금일 Spot]
* 포항제철 : 투자의견 BUY
- PI (process innovation) 도입으로 2001년 3,000억원 비용 절감되고 이후 3년동안에도 추가로 3,000억원 비용절감 전망.
- PI효과, STS HR 공장 건설, FINEX, 중국 및 일본으로의 마켓팅 강화 가능성으로 향후 5년간 EPS 연평균 9% 증가 전망.
- 외국인 소유비중증대로 사업다각화 감시, 배당 및주식소각 등 압력 증가 전망.
- 추격 매수보다는 약세시마다 보유비중을 늘리는 전략.
* LG건설 해외 IR- 미국지역 : 건설주의 추가적인 outperformance 가능성에 무게 싣는 투자가 증가 추세
- 기본적으로 미국 투자가의 시각은 영국 투자가와 여러 가지로 유사했음.
공통점은 1) 건설주의 강세가 구조적인 것이며, 향후 수 개월간 지속 가능성이 있으며, 2) 특히, LG건설은 분명히 건설업종의 대표적인 주식으로 많은 투자가들의 관심 대상이 이미 되어 있다는 것이었으나, 3) LG계열사로서의 할인 요인은 상존한다는 점이었음.
- 그 간의 건설업종 rally에 참가하지 못한 미국 지역의 장기 투자가들은 아시아, 영국 투자가 들과 마찬가지로, 그 동안 주가 outperformance가 많았다는 것이 약간의 흠이 되고 있어, 주가 조정 시 저가 매수 가능성을 내비치는 경우가 많았음. 대체적으로 한국 건설업계로는 최초로 경영진의 해외 IR presentation을 받는 점에 대해서 긍정적이었으며, 향후 Flight to quality 현상의 지속으로 LG건설의 시장지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수 있음에 주목하는 편이었음.
- IPO기업소개(우주통신)
- [edaily] 우주통신(대표 김형태)은 지난 1992년 설립된 영상보안장비 등 보안장비 생산·판매업체다. 비디오 도어폰, 소규모 감시시스템, 모니터, 카메라 등 종합적인 제품시스템을 구축, 세계 70여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는 수출중심 기업이다. 특히 유럽과 남미지역이 전체 수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순익은 각각 전년대비 57.6%, 300.0% 늘어난 312억원과 28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생산중인 영상 및 음향 보안감시 제품은 카메라와 모니터, 케이블을 비롯한 각종 주변기기가 하나로 이뤄져있는 소규모 감시시스템(Observation System), SI업체나 전문 설치업체에 의해 설계 시공되는 프로페셔널 CCTV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이외에 디지털 영상보안 장비분야에서 PC기반의 DVR, 일반 PC를 쓰지 않고 별도의 RT OS(Real Time Operating System)을 사용하는 StandAlone DVR, 원격지의 영상을 인터넷망을 통해 임의의 장소에 감시·제어할 수 있는 웹 비디오 서버가 있다.
앞으로 비디오 워키토키와 브라운관(CRT)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되고 있는 평판디스플레이 장치의 하나인 FLCD 등을 통해 해외시장은 물론 국내시장에서 판매를 늘릴 계획이다.
자본금은 공모전 54억원에서 공모후 67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주요주주는 김형태 외 3인이 전체 지분의 62.12%를 보유하고 있다.
투자유의 사항으로는 지난해 매출액의 90.0%(281.3억원)를 수출한 데 반해, 환율변동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장치가 없어 향후 환율변동과 해외 바이어와의 관계악화 등이 발생할 경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또 FLCD Projection과 특허를 받은 비디오 워키토키 등 신규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약 31억원(지난해 12월 기준 자기자본의 20.1%)의 설비투자와 원재료 매입을 계획중이어서 이들 제품의 시장진입이 실패할 경우 영업에 영향을 지장을 받을 수 있다.
이와함께 1998~2000사업년도 매출채권(1998년 8.6억원, 1999년 6.2억원, 2000년 62.9억원) 증가로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각각 △8.1억원, △17.7억원, △39.0억원으로 악화되고 있다는 것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주간사인 유화증권은 지적했다.
아울러 주력품목인 디지털감시 시스템, 소규모 감시 시스템, 모니터, 카메라 등이 성장기에 있어 고정적인 수요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으며 급격한 시장상황 악화로 올해 15개 바이어와 맺은 2897만달러의 수주계약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매출과 수익구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우주통신은 오는 11∼12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공모가는 본질가치인 2710원보다 1% 할인된 2700원으로 결정됐다.
<주요 재무제표, 2000년 기준>
자본금 54억
매출액 312억
영업이익 34억
경상이익 37억
당기순이익 28억원
주간사 유화증권
- 상반기 전기통신 감청건수 전년비 25.9% 증가-정통부
- [edaily] 통신수단이 다양화되고 각종 사이버 범죄가 대폭 늘어남에 따라 올 상반기 통신사업자들이 수사기관에 협조한 감청과 통신자료 제공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는 7일 "올 상반기 전기통신 감청건수가 1489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183건에 비해 25.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한국통신, SK텔레콤 등 국내 기간통신사업자와 부가 및 별정통신사업자등이 경찰, 검찰 및 국정원 등에 각각 협조, 제공한 통신자료 건수는 12만7289건으로 지난해 7만4451건 대비 71% 늘어났다.
검사와 수사·정보기관장의 요청에 따라 법원이 발부한 감청허가서에 따라 통신 내용을 채록하거나, 송/수신을 방해하는 감청의 통신수단별 내역은 유선전화가 1134건(19.2% 증가), 이동전화 169건(32% 증가), 인터넷 및 PC통신 등이 185건(90.7%), 무선호출 1건으로 집계됐다.
감청을 요구한 수사기관별로는 국정원이 377건에서 663건으로 75.9% 증가하고, 검찰은 135건에서 165건으로 22.2% 늘었다. 이에 비해 군수사기관의 감청요청건수는 96건으로 지난해와 동일했고, 경찰의 요청건수는 지난해 575건에서 565건으로 오히려 1.7% 감소했다.
감청유형별로는 유선전화 통화내용 녹취와 이메일 내용 확인이 1258건으로 전체의 84.5%를 기록했다. 이동전화의 음성사서함과 문자메시지 녹취건수는 147건, 유·무선전화의 실시간 발착신전화번호 추적이 84건으로 각각 9.9%와 5.6%의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특정 가입자의 주소, 성명 등 인적자료나 통신일시/전화번호 등의 통신자료 제공건수는 지난해 상반기 7만4451건에서 12만7289건으로 71% 급증했다. 송유종 정통부 업무과장은 "최근 인터넷의 전자상거래 등 유료화에 따라 이용자의 ID도용에 대한 수사의뢰가 급증하면서 통신자료 제공건수가 늘어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통부는 "국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통신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제정된 "통신비밀보호업무처리지침"의 개정안을 지난달 25일 정보통신정책심의회 의결을 거쳐 9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