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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매수 등 삼성 모닝미팅(11일)
-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11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제시/목표주가/수익추정 변경]
* SK텔레콤 : 목표주가 330,000원으로 상향조정; 투자의견 Market Performer 유지; 2분기 실적 preview-` 지속적인 이익 성장 기대
- 예상을 상회하는 가입자 및 ARPU 증가세를 반영하여 2002~2004년 매출 추정치를 각각 2.4%, 4.1%, 4.5% 상향조정하고, 동 기간 EBITDA를 각각 3.6%, 6.3%, 6.5% 상향조정함. 또한 2004년말 기준 국내 이동전화 보급률 전망치를 기존의 70.0%에서 71.3%로 상향조정함.
- 동사에 대한 당사의 2/4분기 전망치는 매출액 2.14조원, 영업이익 7,644억원, 순이익 4,539억원,EBITDA 1.06조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8.3%,12.3%, 1.5%, 8.2%의 증가가 기대됨.
- 이익전망상향조정에 따라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300,000원에서 330,000원으로 상향조정함.
새로운목표주가는 2003년 P/E 10.8배, FV/EBITDA 5.9배 수준임.
- 목표주가 상향조정에도 불구하고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이 제한적이며 대기 매도물량이 주가 상승에걸림돌로 남아 있어 Market Performer 투자의견을 유지함.
- 현재 자사주 신탁 계정에 3,200억원이 남아 있는 상황이며, 최근 KT 지분 취득으로 잉여현금 창출능력이 소진된 점을 감안하면 금년 중 추가적 자사주 매입은 없을 것으로 판단됨.
(동 뉴스는 전일 기관투자자에게 배포된 자료임)
* SK :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목표주가 30,000원으로 상향조정 ; 2002, 2003 EPS 각각 12.4%, 44.9% 상향조정; 성장가치주로의 인식이 필요한 시점
- SKT지분 7% 연내매각을 반영하여 6개월 목표주가를 30,000원으로 상향조정(종전 26,000원)하고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조정함.
- 수급개선에 따른 수출정제마진과 석유화학제품 마진의 중장기적 상승이 예상되며, 윤활유사업과 석유개발사업은 현재의 높은 수익성이 장기간 유지될 전망.
- 외환이익 및 지분법이익 증가 등 영업외수지 개선도 예상되어 2002~2003년 EPS가 전년대비 각각 372%, 25% 증가한 3,365원, 4,213원을 기록할 전망.
[뉴스 코멘트]
* LG전자 : LG전자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조 8,942억원, 4,294억원을 기록하여 각각 전년동기대비 14.5%, 119.1% 증가; 투자의견 BUY 유지
- LG전자의 2/4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조 8,942억원, 4,294억원을 기록하여 각각 전년동기대비 14.5%, 119.1% 증가하였으며 지난해 매각된 CRT 부문을 제외할 경우, 실제 매출성장률은 23.0% 수준임.
동사의 이러한 매출호조는 월드컵 특수 등으로 인한 국내소비 강세및 CDMA 단말기 수출호조 등에 기인함. 특히 2분기 원화강세로 수출은 전분기대비 0.3% 증가하였으나내수 부문은 전분기대비 11.7% 증가세를 보였음.
부문별로는 디스플레이/미디어 부문이 전년동기대비 30% 성장하였는데 이는 TV(61%), 모니터(40%), PC(13%), 광스토리지(9%)등의 강세에 힘입은 바 크며 특히 TV 내수매출은 140%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음. 이동통신단말기 부문에서는 CDMA 단말기의 수출증가와 더불어 GSM 단말기 역시 2분기부터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어 동사의 단말기 출하량은 1분기 310만대에서 2분기에는 370만대로 증가하였음.
동사의 영업이익률은 원화강세에도 불구하고 전분기7.8%에서 8.8%로 상승하였는데, 이는 디스플레이/미디어 부문에서 고가 제품 판매비중 증가 및 시스템 부문에서 매출증대로 인해 적자손실폭이 감소하였기 때문임.
- 주요계열사들의 실적 호전으로 동사는 1,200억원의 지분법평가이익을 기록하였음. LG필립스LCD는 2분기에 1조 371억원 매출에 1,93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였으며, LG필립스디스플레이 역시 10억달러 매출에 전분기 영업적자에서 동분기에 8백만 달러의 영업흑자로 전환됨. 5세대 라인가동이 2분기부터 시작되었으나 출하량으로 볼 때 현재 매출기여도는 20% 수준으로 파악됨.
- LGEI의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되면서 최근 동사는 LG이노텍의 지분을 매입하였으며, 향후에도 LG이노텍이 보유한 LG마이크론 지분(10.2% ,59만주)을 매입할 예정임. 이는 LG마이크론의 경우LG이노텍은 지주회사의 손회사인 LG마이크론의 지분을 보유할 수 없기 때문임. 또한 동사는 LG투자증권의 보유지분 7.25%(1,018만주)를 매각해야하지만 시기는 미정이라고 밝힘.
* 휴맥스 : 휴맥스, 연합뉴스의 2분기 매출액 관련 보도 부인; 투자의견 BUY 유지
- 연합뉴스는 어제 휴맥스 관계자가 2분기 매출액이 700억원(전분기대비 44% 감소, 전년동기대비 30% 증가)이라고 발표했다고 보도했으나, 당사가 휴맥스 IR 담당자와 확인해 본 결과 휴맥스는 발표 사실이 없다고 하며, 2분기 잠정매출액은 7월 15일이나 16일에, 감사받은 상반기 손익 수치는 7월말경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음.
그리고 2분기 잠정매출액은 6월 12일에 변대규 대표가 발표했던 guidance 인 716억원과 비슷하게 나올 것이라고 또한 언급했음.
(동 뉴스는 전일 기관투자자에게 배포된 자료임)
* 자본재/건설 : 6월 주택가격은 보합세를 지속함; 투자의견NEUTRAL 유지
- 어제 국민은행이 발표한 전국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4% 소폭 상승(서울 0.6% 상승)에 그쳐 3개월 연속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음. 한편 전세가격지수는 전월과 동일(서울 0.1% 상승)한 수준을 유지함.
이러한 주택가격 둔화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① 단기급상승(전년대비 17.1%)에 따라 투자자들의 향후 집값상승에 대한 기대수준이 낮아지고,
② 정부의 지속적인 주택가격 안정화 정책의 영향으로 투자수요가 감소되었기 때문임.
하지만, 하반기 건설사의 분양사업에 큰 문제점은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① 수도권 지역 공급부족에 따른 구조적인 요인이 남아있고,
② 저금리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급격한 수요감소가 예상되지 않기 때문임. 건설업에 대한 중립의견을 유지함.
* 소재(금속/광업) : 기아특수강인수에 창원특수강 등 10여개업체 참여 ; 투자의견 OVERWEIGHT 유지
- 기아특수강 매각일정
기아특수강이 7월8일 인수의향서 제출을 마감하였는데 창원특수강(포스코 지분 72%), 구조조정회사 등 10여개가 인수에 참여한 것으로 보도됨. 일부언론에서 현대모비스, INI스틸 등의 현대차그륩도 직접.혹은 간접적으로 참여하였을 것으로 보도.
7.22일과 8.10일에 예비심사를 거쳐 8.23일에예비인수제안서를 받아서 올해 안에 인수자를 선정할 예정
- 기아특수강은 자동차업에 매출의 70%를 의존
현재, 기아특수강은 특수강봉강및 자동차부품회사로 98년에 법정관리에 들어간 후 산업은행과 산업캐피탈이 출자전환을 통해 58%의 지분을 가지고 있음.
- 동사의 매출구조를 보면, 특수강봉강이 62%, 자동차부품이 32%차지. 특수강봉강도 60%정도가자동차업에 의존하고 있어 매출의 70%가 자동차업에 의존.
현재 국내 특수강봉강업체는 창원특수강과 기아특수강이 중심인데 기아특수강은 봉강부문, 창원특수강은 선재부문을, 강종별로서는 기아특수강이 구조용강, 창원특수강이 공구강 및 스테인리스강을 생산키로 하여 공급과잉과 판매경쟁을 완화해 옴.
기아특수강은 지난해 매출액 4600억원, 영업이익 90억원을 기록했으나 이자비용 부담 등으로 874억원의 경상적자. 올해 1분기에도 16억원의 영업이익과 205억원의 경상적자. 자산은 1.1조원이나부채가 0.87조원.
- 기아특수강 매각의 의미
만약, 언론 보도대로 현대자동차그룹이 기아차를 인수한다면 적절한 인수금액조건에서 긍정적일 것으로 보임. 원래 기아차가 자회사였던 기아특수강을 자동차부품회사로 키울려고 하였음.
- 하지만, 현대차그룹으로 기아특수강이 인수된다면 창원특수강에게는 부정적 왜냐하면 기아특수강이 현대차, 기아차를 배경으로 창원특수강과의 분업관계를 깨고특수강봉강 전부를 만들려고 한다면, 창원특수강의 영업은 약하게 될 것이기 때문. (본인은 이런 중요한 사항을 인식하고 지난 INI스틸의 4월 여의도 IR때 현대차그룹의 기아특수강 인수 의향을 직접 질문하였는데 당시 INI경영진은 관심이 없다고 대답한 바 있음)
따라서, 창원특수강이 이러한 최악의 상황을 고려하여 기아특수강 인수에 참여한 것으로 보임.
창원특수강은 자본금이 3,600억원으로 포스코가 72%의 지분을 가지고 있음. 창원특수강은 원래 삼미특수강의 봉강사업부문이었음.
참고로, 기아특수강과 창원특수강이 하나의 회사로 구조조정되고 그 경영을 포스코 혹은 현대차그룹 등이 하는 것이 국내 경제 입장에서 바람직해 보임. (두 회사가 하나가 되면 공정거래법에 저촉되나 구조조정의 경우 그 동안 많은 예외사례가 있었음)
(동 뉴스는 전일 기관투자자에게 배포된 자료임)
* 동양제철화학 : 2분기 경상이익 당사전망치를 하회, 연간이익 전망치를 하향조정할 계획 ; 투자의견 BUY 유지
- 동사의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경상이익이 각각 2,176억원, 327억원, 127억원으로 잠정집계됨.
매출액은 당사전망과 유사했으나, 영업이익은 당사전망을 33% 상회하였으며, 경상이익은 41% 하회함.
주요제품인 TDI가 흑자로 전환되고 유가상승에 따른 벤젠가격 상승으로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영업이익이 당사 전망을 상회하였으며, 환차손과 기타의 영업외비용이 예상보다 많이 계상(현재로서는상세파악 불가)되었기 때문임. 최근의 환율강세가 동사 마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침에 따라 양호한 2/4분기 영업이익에도 불구하고 연간영업이익 조정은 소폭에 그칠 전망이며, 경상이익은 대폭 하향조정할 계획임.
[금일 스팟]
* SK텔레콤 : 목표주가 330,000원으로 상향조정; 투자의견 Market Performer 유지
; 2분기 실적 preview : 지속적인 이익 성장 기대
* SK :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목표주가 30,000원으로 상향조정
; 2002, 2003 EPS 각각 12.4%, 44.9% 상향조정; 성장가치주로의 인식이 필요한 시점
* LG전자 : LG전자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조 8,942억원, 4,294억원을 기록하여 각각 전년동기대비
14.5%, 119.1% 증가; 투자의견 BUY 유지
- 삼성전자 목표가 하향 등 동원증권 모닝미팅(11일)
- [edaily 지영한기자] 다음은 11일 동원증권 모닝미팅 요약.
▲삼성전자(05930)
- 원/달러 환율의 급락으로 순익성 악화가 불가피할 듯. 6개월 목표 주가를 "52만원"으로 하향조정, 하지만 투자의견은 "적극매수" 유지
- 원/달러 환율의 급락으로 동사의 수익성은 크게 악화될 듯. 원/달러 환율이 현재 1,178원까지 하락하였고 최악의 시나리오로 3분기 평균환율이 1,150원, 4분기에는 1,110원, 내년에는 1,050원까지 하락한다고 가정한다면 수출비중이 67%에 달하는 동사의 수익성은 대폭 악화될 것으로 추정.
- 원/달러 환율이 10원 하락할 경우, 월 단위로 동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80억원, 170억원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며 순이익도 매월 130억원씩 감소할 정도로 원/달러 환율에 따라 실적이 영향을 받음.
- 올 6월에 128Mb SDRAM의 고정거래선 가격이1.xx$ (현물가격: 2.7~3.3$) 까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TFT-LCD와 시스템 LSI반도체 사업호조로 동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분기와 비슷할 듯.
- 하지만 원/달러 환율 급락과 TFT-LCD패널가격 하락으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각각 4%, 16% 감소한 9조 7천억원, 1조 7,900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 되며 4분기 실적도 매출액은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할 듯.
- 상기의 환율하락을 감안할 경우, 동사의 금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0조 1천억원, 영업이익 7조 7천억원, 당기 순이익은 7조원으로 하향 조정함. 주당순이익 (EPS)도 39,600원으로 하향 조정함.
- PER 12.0배, EV/EBITDA 4.9배를 적용한 6개월 목표주가를 52만원으로 하향 조정하지만 투자의견은 "적극매수 " 의견을 유지함. 다만, DRAM 현물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추정되고 (고정거래선 가격은 현재 1.xx$로 반등중), TFT-LCD 패널가격의 하락폭이 둔화되는 시점인 8월 중순 이후부터 비중확대를 권함.
▲KT(30200)
- 농촌지역 등 보편적서비스 손실보전율 40%로 상향, 내년 경상이익 1,500억원 증가
- 내년에 KT가 농촌지역 등 보편적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발생하는 적자금액 가운데 타 사업자가 보전해주는 금액이 1,500억원 늘어날 전망. 이에 따라 내년 예상 경상이익은 당초 1조 6,197억원에서 1조 7,697억원으로 9.3% 상향 조정
- KT는 내년에 경상이익이 1,500억원 늘어나는 효과가 있는 반면 SK텔레콤 등 타 사업자는 비용부담이 늘어나게 됨(순매출액 기준으로 이 비용을 나누어 분담하게 됨)
- 정부는 현행 10%선에 그치고 있는 보편적서비스 손실보전율을 40%대로 상향조정하는 등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최종 합의하고 막바지 수치 조정을 마쳐 다음주중 공식 발표할 계획
- 적자지역의 시내전화, 시내 공중전화에서도 이 제도를 도입하게 되어 보전율을 높임
- 금년 KT는 연간 5천 5백억원의 보편적서비스 적자가 예상. 이를 기준으로 내년 손실보전율이 10%에서 40%로 높아져 타 사업자가 KT에 주는 보전금액이 550억원(작년 764억원)에서 2,200억원으로 높아지게 되며 여타 요인을 감안할 때 약 1,500억원 정도의 보전금액이 늘어나게 됨
- 정부는 지난 3월 도서산간, 농어촌 등 고비용, 저수익 지역과 장애인, 저소득층 등에게 2년간(2002~2003년) 전화서비스를 제공할 보편적 서비스 제공 사업자로 KT 등 13개 사업자를 지정
- 보편적 서비스는 시내전화, 시내공중전화, 도서통신, 응급통신, 선박무선전화, 장애인·저소득층 등에 대한 요금감면 등 6개 분야임
- KT가 민영화되어도 시내전화 가입자 2,930만명과 447개 도서지역에 사는 8만4천명의 도서민은 적정한 요금으로 시내전화를 이용할 수 있게 됨. 112, 119등 응급통신을 이용할 수 있고 200만명의 장애인·저소득층에 대한 요금감면이 계속됨. 매수의견
▲삼영전자(05680)공업
- 당초 예상보다 줄어든 6월 매출, 하지만 7월부터는 다시 회복될 듯
- 금년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7%, 60% 증가한 884억원, 80억원으로 잠정집계됨. 하지만 경상이익은 급격한 환율하락에 따른 환차손으로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인 85억원을 기록함
- 6월 매출액 128억원은 당초 회사측 예상치에 비해 33억원 가량 줄어든 수치임. 그 원인은 1) 반기 결산을 앞둔 주요 SET 업체의 부품 재고조사와 그에 따른 재고조정, 2) ASP가 상대적으로 높은 셋탑박스업체로의 매출감소때문임.
- 하지만 실적은 7월부터 다시 회복될 것으로 보임. 이는 1) 우선 계절적으로 6월에는 통상 SET업체의 재고조정에 따른 매출감소가 있어 왔고 2) 실제로 삼영전자 영업부에서도 7, 8월 예상주문수량을 다시 늘려잡고 있기 때문임. 또한 최근 일본 전파신문에 따르면 일본 니치콘사(세계 전해콘덴서 시장점유율 1위업체)의 경우 현재 및 하반기 경기 모두 매우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함
- 금년 예상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2%, 60% 증가한 1,943억원, 206억원으로 예상됨. ASP가 높은 칩형 콘덴서의 매출증가와 하반기부터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이는 PC업체로의 매출이 하반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임
- 금년 예상 EPS 기준 PER은 10.6배임. 기존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15,200원을 유지함
▲은행, 충당금 적립기준 추가 강화
- 전일 한국경제 보도에 의하면 금감원은 은행재무담당 임원회의에서 은행의 이익이 호조일 때 재무건전성을 강화할 것을 요구
- 구체적으로 정상여신에 대한 충당금 적립률을 0.5%에서 0.75%로 올리고, 50%를 적립중인 회수의문 여신에 대해서는 가급적 상각처리(100% 충당금 적립과 동일 의미), 투자유가증권평가손실도 당기손실로 반영하고, ABS 발행따른 자체 매입채권에 대한 충당금 적립을 강화하도록 요구
- 정상, 회수의문 여신에 대항 충당금 적립률 상향으로 우리금융을 제외한 상장은행의 순이익은 7,000억원 정도 감소해 동사가 예상하는 순이익 4조 7천억원의 15% 정도 이익을 감소시키는 요인이 될 것
- 그러나 전체 자산건전성 분류 현황에서 가계/신용카드 부문을 제외한 단순 계산이므로 정상부문에 대해 충당금 적립이 필요없는 지급보증, 은행간/공공기관 대여금 등에 대한 부분을 차감해야 하는 등 위 같은 계산에서보다 감소요인이 많으므로 이 같은 결과는 최악의 시나리오일 것으로 전망
▲한솔전자(04710)
- 외형은 증가하지만 수익성 개선의 여지가 낮아 투자의견 "중립" 제시
- PC 모니터 전문 생산업체인 동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67%, 20% 증가한 892억원과 2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됨. 수익성이 낮은 CRT수출 부문이 전체매출의 75% 이상 (판매대수 기준)을 차지해 영업이익률은 2.7%에 불과함.
- CRT내수부문에서 비교적 양호한 9%대의 영업이익률을 보이고있는 반면 CRT수출부문은 판가 하락의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이0.7%에 불과해 동사의 수익구조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고있음.
- 금년 상반기에 LCD모니터 12만대 판매를 목표했지만 LCD panel 공급부족으로 충분한 물량확보에 실패함에 따라 7만2000대 판매에 그침. LCD 모니터 부문도 CRT와 마찬가지로 국내에서는 16%대의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하고있는 반면 수출에서는 0.3%의 낮은 영업마진으로 실적개선에 기여를 못하고 있는 상황.
- 전체 매출에서 환위험에 노출되는 부분은 7%에 불과해 환율하락이 동사의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않음. 이는 CRT의 74%, LCD의 90%를 차지하는 원재료비가 US$로 결제되기 때문.
- 저수익성 매출구조 탈피와 안정적 수익원을 확보하기위해 삼성전자에 대한 BLU공급을 현재 월 4만대 (13억원)에서 월20만대 (60억원) 수준으로 확대를 추진중. 삼성전자의 5세대라인이 오는 8월부터 본격 가동될 것으로 예정되어 있어 동사의 납품확대 가능성은 큰 것으로 판단됨. BLU사업은 10%대의 안정적인 영업마진 확보가 가능해 동사의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됨.
-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3,838억원으로 추정됨. 순이익은 23억원으로 흑자전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나 BLU사업 확대가 가시화 되기 전까지 수익성 개선의 여지는 높지않을 것으로 예상됨.
올해 예상EPS 540원을 기준으로한 PER은 13배로 전기전자업종 평균대비 적정한 수준으로 판단되고 PC수요 회복지연과 저마진 사업구조 하에서 실적호전을 바탕으로한 주가상승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어 투자의견은 "중립"을 제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