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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역세권·한강생활 모두 누린다..‘아크로 리버하임’ 405가구 분양
  • 흑석역세권·한강생활 모두 누린다..‘아크로 리버하임’ 405가구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대림산업은 1일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에 들어서는 ‘아크로 리버하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이 아파트는 흑석뉴타운 내에서도 한강변 입지에 자리잡고 있으며,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아크로 리버하임은 동작구 흑석동 158번지 일대(흑석뉴타운 7구역)에 조성된다. 지하 3층~지상 28층 20개동 전용면적 39~135㎡ 총 1073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84㎡ 40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 별 일반 분양 가구수는 △59㎡ 60가구 △72㎡ 25가구 △84㎡ 275가구 △84㎡(테라스) 45가구이다. △‘아크로 리버하임’ 조감도아크로 리버하임은 강북과 강남을 오가는 교통의 요지이자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을 누릴수 있는 노른자위 입지를 자랑한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이 도보권에 있어 신논현역, 여의도 등 중심업무지구로 편리하게 출퇴근할 수 있다. 주변 도로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있는 한강대교를 통해 용산, 서울역, 광화문 일대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으며 올림픽대로를 타고 좌측으로는 여의도, 우측으로는 강남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인근에 효사정 공원을 비롯해 노들섬, 노들나루 공원, 사육신 공원이 있어 산책을 즐기기 좋다. 차로 10분 내외의 거리에 143만㎡ 대규모 국립 공원인 국립서울현충원과 여의도 한강공원이 있어 주말 가족들과 나들이 가기에 적합하다.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인근에 중앙대학교가 있으며 중앙사대부초·중, 흑석초 등이 가깝다. 노량진 학원가도 버스로 3정거장 거리에 있다. 또 한강대교를 건너면 바로 용산으로 이어져 아이파크몰 쇼핑센터, 이마트 용산점, CGV 용산 등 쇼핑 문화 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이 단지는 상품도 탁월하게 구성했다. 우선 실내 내부에는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하기 위해 철재 대신 유리로 난간을 만든 유리난간일체형 창호를 적용했다. 대림이 특허를 출원 중인 단열 기술도 적용된다. 집안의 모든 벽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하고 모든 창호에 소음차단과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 시스템을 설치하고 거실, 주방, 침실 등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 소음을 저감했다.아크로 리버하임 분양 관계자는 “흑석뉴타운 내에서도 한강변 입지에, 흑석역 바로 앞에 있어 입지 상으로 최고를 자랑한다”며 “강남권역과 여의도권역의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은 편이며, 투자처로 생각하는 수요자들도 많아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크로 리버하임은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3일에 발표되며, 계약은 19~21일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현장 부지인 서울 동작구 흑석동 125-1번지(지하철 9호선 흑석역 4번출구 앞)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2016.07.01 I 이승현 기자
'중도금대출 규제에도…' 7~8월 서울에서 아파트 1만 5000가구 분양
  • '중도금대출 규제에도…' 7~8월 서울에서 아파트 1만 5000가구 분양
  • △현대산업개발이 오는 8월 서울 마포구 신수동에서 분양 예정인 ‘신촌숲 아이파크’ 아파트 조감도.[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분양시장에서 비수기로 통하는 7~8월에도 서울에서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특히 비강남권에서 아파트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건설사들은 정부가 9억원 넘는 신규 아파트에 대한 중도금대출 보증을 제한하자 반사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강남 분양시장으로 진입하기 힘든 수요자가 비강남권으로 시선을 돌릴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7∼8월 서울에서 11개 단지, 1만 581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를 제외한 비강남권에서 1만3798가구가 공급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아파트는 모두 재건축 및 재개발 단지들로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게 장점이다.현대산업개발은 8월 마포구 신수1구역에 들어서는 ‘신촌숲 아이파크’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7개동 총 1015가구(전용면적 59~137㎡)로 구성된다. 이 중 56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바로 앞에 경의중앙선 서강대역이 있고, 지하철 2호선 신촌역과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경의선 숲길공원도 단지 바로 앞에 있다. 대림산업은 7월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 7구역에 짓는 ‘아크로 리버하임’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20개동 총 1073가구(전용면적 39~135㎡)로 이뤄진다. 이 중 40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삼성물산은 8월 성북구 장위뉴타운 1구역과 5구역에서 2500여 가구의 ‘래미안 장위(가칭)’ 아파트를 공급한다. 장위1구역은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939가구(전용면적 59~101㎡) 규모로 이 중 49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1·6호선 석계역과 6호선 돌곶이역을 이용할 수 있다. 장위5구역은 지하 2층~지상 32층 16개동 총 1562가구( 전용면적 59~116㎡)로 이 중 87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우이천과 북서울꿈의숲 공원이 가깝다. 두산건설은 8월 서대문구 홍은14구역 재개발을 통해 ‘북한산 두산위브’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1층 8개동, 총 497가구(전용면적 33~118㎡)로 구성된다. 이 중 22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가깝다. 다만 중도금대출 보증을 받을 때 분양가가 9억원이 밑돌더라도 서울·수도권은 1인 2회, 총 중도금 6억원 제한을 받는다. 이전에 아파트 한 채를 분양받으면서 중도금대출 보증을 3억원 받았다면 이번엔 3억원까지 밖에 받을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2016.06.30 I 정수영 기자
"휴~ 한발만 늦었으면"…중도금대출 규제 미적용 막차 탄 아파트는?
  • "휴~ 한발만 늦었으면"…중도금대출 규제 미적용 막차 탄 아파트는?
  • △아크로리버하임 석경 투시도[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오는 7월 1일부터 입주자를 모집하는 아파트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중도금대출 보증 규제가 적용되면서 ‘규제 미적용’의 막차를 탄 분양 단지가 어디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번 규제는 이전에는 제한이 없었던 HUG 보증 한도를 서울·수도권과 광역시는 6억원, 지방은 3억원으로 제한하는 것을 담고 있다. 보증 한도뿐만 아니라 횟수도 1인당 2회로 제한했고 특히 분양가가 9억원이 넘어가는 고가의 아파트는 보증 대상에서 제외했다.하지만 7월 1일 이전 입주자를 모집 공고한 아파트는 이런 규제를 전혀 적용받지 않는다. 즉 HUG의 중도금대출 보증 한도와 보증횟수에 제한이 없다는 것이다. 이는 특히 분양권 전매 시 유리하게 작용한다. 분양권을 전매할 때 HUG 중도금대출 보증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 보증이 없으면 분양권을 산 사람이 개인 신용 혹은 건설사 신용으로 대출을 받아야 한다. 이렇게 되면 절차가 번거로울 뿐 아니라 이율도 상대적으로 높아 투자 수익률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보증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단지에 투자가 몰릴 가능성이 높다. 2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한화건설이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동에 공급하는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이르면 이날 입주자모집 공고를 승인받고 30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웅천지구 관광휴양상업 3단지 C4-2블록과 C4-3블록에 지하 3층~지상 29층, 15개 동 규모로 아파트 1781가구, 오피스텔 188가구로 구성된다. 2020년 마리나항이 개항될 예정으로 입주(2019년 3월 예정)가 마무리된 시점에는 요트가 정박된 여수 앞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서울시 동작구 흑석7구역을 재개발한 아크로리버하임 역시 이날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8층, 20개 동, 전용 39~135㎡, 총 1073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405가구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이 가까이에 자리 잡고 있고 일부 세대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7월 1일 오픈한다. 신안종합건설이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A-32블록에 공급하는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도 이날 입주자모집공고를 받을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총 734가구로 구성된다. 201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과 각종 근린상업시설이 밀집한 중심상업지구가 가깝고 10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인근에 있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설계하며 스포츠센터와 키즈룸,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자녀교육을 위한 교육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계룡건설이 공급하는 ‘계룡 향동 리슈빌’도 오는 30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승인받고 모델하우스도 같은 날 오픈한다. 이 아파트는 서울과의 접근성이 우수한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 최남단 B1 블록에 자리 잡아 있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16개 동, 전용 74~84㎡ 총 969가구로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고 4베이(Bay) 구조로 설계됐다.
2016.06.29 I 정다슬 기자
하반기 서울 아파트 1만8천가구 분양..2003년 이후 최대
  • 하반기 서울 아파트 1만8천가구 분양..2003년 이후 최대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올해 하반기 서울에서 지난 2003년 이후 최대 아파트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분양이 활발하게 이뤄진 덕분이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서울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41개단지 1만8065가구(일반분양)다. 이는 전년 동기(1만163가구) 대비 77.7%가 늘어난 것이다. 하반기 분양물량으론 지난 2003년(조사 시점) 이후 역대 최대물량이다. 종전 하반기 최대 물량은 지난 2013년 1만 4151가구였다. 서울 하반기 분양물량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은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 일반분양 물량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재개발 분양물량은 21개 단지 1만 416가구, 재건축은 17개 단지, 7083가구로 모두 1만 7499가구에 달한다. 이는 서울 하반기 전체 분양물량의 96.8%를 차지한다. 재개발 단지 중 도심권 및 강서권에서는 △동작구 흑석7구역 아크로리버하임(405가구, 7월) △마포구 대흥2구역 신촌그랑자이(492가구, 9월)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1-1구역 북아현 힐스테이트(349가구, 11월) △마포구 마포로6구역 SK VIEW(254가구, 11월) △관악구 12-2구역 e편한세상 봉천(659가구, 9월) △양천구 신정뉴타운1-1구역 아이파크 위브(1068가구, 10월) 등이 분양 예정이다. 강북권에서는 △성북구 석관2구역 래미안(616가구, 11월) △성북구 장위1구역 래미안 장위1(490가구, 8월) △장위5구역 래미안 장위5(875가구, 8월) △청량리4구역 롯데캐슬(1293가구, 12월)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재건축 단지는 강남권에 몰려 있다. 강남권에선 △7월 강남구 개포주공3단지 디에이치 아너힐즈(70가구)를 시작으로 △강동구 고덕주공2단지 재건축아파트(2021가구, 8월) △서초구 방배3동 주택재건축 방배에코자이(97가구, 9월) △서초구 한신18차 신반포 래미안(146가구, 9월) △한신5차 이크로리버뷰(41가구, 9월) 등의 분양이 이어진다. 도심권 및 강북권에선 △마포구 신수1구역 신촌숲 아이파크(561가구, 8월) △마포구 창전1구역 태영 웨스트리버(145가구, 7월) △동작구 사당2구역 롯데캐슬(602가구, 9월) △중랑구 면목3구역 아이파크(1034가구, 11월)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김수연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올해 하반기 서울 정비사업 분양물량 급증은 MB정부 이후 시작된 재개발 재건축 규제완화책이 박근혜정부 들어서 적극적으로 시행된데 따른 규제 완화의 누적 효과”라며 “최근 아파트값이 올라 수익성이 좋은 정비사업지를 중심으로 사업 속도가 빨라져 2015년 이후 정비사업 분양물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6.06.29 I 이승현 기자
9호선 흑석역세권에 ‘아크로 리버하임’ 405가구 분양
  • 9호선 흑석역세권에 ‘아크로 리버하임’ 405가구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에서 역세권 아파트의 인기는 한결같다. 지하철 이용이 편리할 뿐 아니라 같은 지역에 있어도 역에서 가까울수록 높은 가격대가 형성되기 때문에 가격 상승 기대감도 높아서다. 올해 3월 분양한 서울 은평구 녹번동의 힐스테이트 녹번(2018년 10월 입주)은 지하철 3호선 녹번역이 도보 3분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이 단지는 분양 당시 225가구 모집에 2624명이 몰리며 11.66대 1의 경쟁률과 함께 전 타입 1순위 당해 마감을 기록했다. 반면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는 가장 인근에 있는 지하철 6호선 새절역까지 15분정도 걸어가야한다. 이에 2015년 4월 분양 당시 508가구 모집에 716명이 지원하며 1.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아크로 리버하임’ 투시도역세권과 비역세권 단지의 차이는 청약성적뿐만 아니라 입주 후 가격상승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두산위브트레지움(2011년 11월 입주)은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KB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6월 현재 전용면적 59㎡의 평균매매가는 6억원으로 2년 전보다 7500만원 올랐다. 반면 남성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떨어져 있는 휴먼시아(2008년 11월 입주)는 같은 면적 기준으로 같은 기간 동안 3250만원(3억9500만원→4억2750만원) 오르는데 그쳤다. 업계 전문가는 “몇 년 뒤를 생각했을 때 집값 상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역과의 거리”라며 “역세권에 들어설 수 있는 단지는 제한적이라 새롭게 공급되는 분양 물량에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서울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지하철 9호선 흑석역 역세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대림산업이 7월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 7구역에 분양하는 ‘아크로 리버하임’은 9호선 흑석역이 도보권에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20개동 총 1073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405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중앙사대부속초·중, 흑석초가 인근에 있으며 중앙대학교도 가까이 있다. 또 학원가로 유명한 노량진까지 버스로 3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다. 한강대교를 건너면 바로 용산으로 이어져 아이파크몰 쇼핑센터, 이마트(용산점), CGV(용산점) 등 의 쇼핑시설도 공유할 수 있다.아크로 리버하임 분양홍보관은 현장 부지인 흑석동 143-1번지(지하철 9호선 흑석역 4번 출구 200m 앞)에 있어 현장전망과 분양상담이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7월에 현장 부지인 서울 동작구 흑석동 125-1번지에 개관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2016.06.28 I 이승현 기자
'초등학군이 뭐길래'…150m 두고 집값 '2배 차이'
  • '초등학군이 뭐길래'…150m 두고 집값 '2배 차이'
  • △서른이 넘어서 결혼하는 만혼 풍조가 만연하면서 주택 구입 때 초등학교 학군이 주요 선택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에서 지난달 분양해 계약 닷새만에 완판된 ‘DMC2차 아이파크’ 아파트. 초등학교가 바로 옆에 있는 이 단지의 경우 계약자 중 30대가 절반이 넘는다. [사진=현대산업개발][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아파트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2개나 있어 입주 후에 아이를 안심하고 등·하교시킬 수 있어 너무 만족합니다.”(서울 동작구에 사는 30대 직장인 박모씨)롯데건설이 이달 초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 8구역에 공급한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아파트(545가구)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8.4대 1의 경쟁률로 전 가구 신청 마감됐다. 올해 서울에서 두 번째에 해당하는 높은 청약 경쟁률를 기록한 비결은 단지명에서도 강조한 교육 여건이 첫손에 꼽힌다. 이 단지는 북쪽은 중앙사대부속초, 남쪽은 은로초, 동쪽은 중앙사대부속중, 서쪽은 중앙대 등 사면이 학교로 둘러싸여 있다. 특히 단지에서 걸어서 1~2분 거리에 초등학교가 2곳이나 있어 분양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른 30대 실수요층을 대거 흡수했다는 분석이 많다. 주목할 부분은 흑석뉴타운이 전통적으로 학군 수요의 기준으로 작용했던 고등학교가 없는데도 서울 재개발시장의 강자로 떠올랐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결혼을 늦추는 만혼(晩婚) 풍조가 뿌리내리면서 베이비붐 세대(1955년~1963년생)와는 다른 초등학교 학군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한다.◇초등 학군이 분양 성적 향배 갈라국토교통부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남녀의 첫 결혼 연령은 남자는 32.6세, 여자는 30세로 양쪽 모두 서른을 넘겼다. 또 여성의 첫 출산 연령은 31.2세였고 결혼 후 생애 최초 주택을 구입하는데 걸리는 기간은 약 7년이었다. 이를 근거로 추정해보면 성인 남성이 결혼해 처음 내 집 마련을 할 시기는 대략 30대 후반이다. 자녀는 초등학교에 갓 입학할 시점이 된다. 자연히 주택을 구매할 때 초등학교 학군이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 것이다. 과거 베이비붐 세대가 20대 초중반에 결혼해 아이들이 중·고등학교를 다닐 때쯤 내 집 마련을 했던 것과는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실제 서울·수도권 분양시장에서는 실수요자가 몰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학군이 우수한 단지들이 조기 완판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지난달 말 분양한 ‘DMC2차 아이파크’ 아파트는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인데도 계약 시작 닷새 만에 완판됐다. 계약자의 절반 이상이 30대였던 이 단지는 연가초등학교와 연희중학교가 단지와 맞닿아 있다는 입지 여건이 분양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또 대림산업이 동작구 상도동에 이달 선보여 1순위 청약에서 19.3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전 가구 마감된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 아파트(893가구)도 초등학교 학군이 흥행에 한몫을 했다. 이 아파트의 경우 불과 100~200m 거리에 강남초가 있고, 반경 800m 내에 초등학교 4곳이 있다.◇같은 지역에서도 학군 따라 아파트값 2배 차이기존 아파트 매매시장에서도 초등학교 학군에 따라 집값 격차가 벌어진다. 주로 비강남권에서 이같은 현상이 뚜렷하다.학군 수요가 몰리는 서울 목동에서는 진학하는 초등학교에 따라 집값이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목동우성아파트와 목동건영아파트는 직선거리로 불과 150m 떨어진 단지로 1992~1994년에 지어져 입주 시기가 비슷하다. 단지 규모도 각각 332가구와 299가구로 별 차이가 없다. 그러나 목동우성은 신시가지 초등학교 학군에 속해 전용 84㎡형 아파트값이 6억 2000만원에 달한다. 반면 신시가지 학군이 아닌 목동건영은 같은 주택형이 반값 수준인 3억 6000만원 선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분양 이후 신시가지 학군 편입이 확정되면서 억대 프리미엄(웃돈)이 붙기도 한다. 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목동 힐스테이트’(896가구)는 분양 시점에는 행정구역상 전체 15개 동 가운데 4개 동만 신시가지 학군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 때문에 2014년 4월 청약 당시 대부분 주택형이 미달됐다. 그러나 단지 전체가 신시가지 학군 배정이 결정된 이후 프리미엄이 빠르게 붙어 현재 전용 84㎡형의 매맷값은 분양가(평균 6억 7500만원)보다 1억원 이상 뛴 8억원으로 치솟았다. 목동현대공인 관계자는 “신시가지 학군으로 편입된 이후 매물이 씨가 말라 현재는 살 수 있는 물건이 없다”고 말했다.미디어·IT기업이 밀집한 상암DMC의 배후 주거지로 떠오른 가재울뉴타운에서도 올해 3월 개교한 혁신학교인 가재울초등학교(남가좌동) 진학 가능 여부에 따라 아파트값이 엇갈리고 있다. 가재울은 북가좌동과 남가좌동으로 나눠져 뉴타운 내에서도 단지별로 다른 초등학교를 가야 한다. 남가좌동으로 가재울초 학군인 ‘DMC파크뷰자이1단지’(2127가구) 전용 84㎡짜리 아파트는 현재 6억 700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북가좌동인 ‘DMC래미안e편한세상1단지’(2664가구)의 같은 주택형은 6억 2000만원선으로 5000만원 가량 싸다.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은 “자사고와 특목고 강세로 고등학교 학군의 중요성은 과거보다 많이 낮아졌다”며 “초등학교는 단지와 가까운 곳에 배정받기 때문에 자녀의 통학 등 안전상의 이유까지 더해져 주택 구입 때 중시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2016.06.28 I 양희동 기자
내달 전국 3만 9000만가구 분양…분양 열기 지속
  • 내달 전국 3만 9000만가구 분양…분양 열기 지속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내달 전국 아파트 3만 9317가구가 분양된다. 전월보다 물량은 줄지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역세권 단지와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7월 수도권에서는 전월보다 33.9% 감소한 2만 4910가구, 지방은 30.9% 감소한 1만 440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개포동 주공3단지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아너힐즈’ 1320가구(일반분양 73가구), 동작구 흑석동 흑석7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크로리버하임’ 1073가구(일반분양 405가구), 마포동 신수동 신수1주택재건축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신촌숲아이파크’ 1015가구(일반분양 568가구) 등 총 4005가구가 분양된다. 경기에서는 안양시 호계동 ‘평촌더샵아이파크’ 1174가구(일반분양 335가구), 평택시 칠원동 ‘평택지제역동문굿모닝힐맘시티’ 2803가구, 군포시 도마교동 ‘군포펜테리움센트럴파크2차’ 447가구 등 총 1만 8805가구가 분양된다. 인천에서는 연수구 송도동 ‘송도SK뷰’ 21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지방에서는 부산이 3611가구로 가장 분양물량이 많다. 이어 △전북 2100가구 △강원·세종 1856가구 △전북 1781가구 △대전 1345가구 △경북 1182가구 △제주 426가구 △충남 250가구 순으로 신규 아파트가 분양된다. 남상우 부동산114 연구원은 “금리 인하, 주택담보대출 규제 등으로 분양시장으로 쏠림 현상이 일어나면서 최근 분양가격도 높아지고 분양권 전매를 노린 투자 수요로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청약자들은 분양가의 적정성을 따져보고 아파트를 분양받아 바로 매도할 목적으로 단기 투자하기보다는 중장기적인 보유가치 등을 따져 청약에 나서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6.06.27 I 정다슬 기자
학군·생활인프라 갖춘 ‘아크로 리버하임’ 7월 분양
  • 학군·생활인프라 갖춘 ‘아크로 리버하임’ 7월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전통적으로 자녀 교육을 위한 우수한 학군을 갖추고 편리하게 쇼핑까지 즐길 수 있는 백화점, 대형쇼핑몰 등을 갖춘 편리한 생활이 가능한 아파트는 인기가 높다. 실제로 서울 동작구 흑석동(흑석뉴타운 8구역)에서 5월 분양한 롯데캐슬 에듀포레는 두가지 요소를 다 갖춘 단지로 수요자들 사이에 경쟁이 치열했다. 이 단지는 단지 바로 앞에 은로초, 중앙사대부속초가 있어 자녀들을 안전하게 통학시킬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고 있다. 또 지하철 9호선 흑석역까지 도보로 접근이 가능해 강남권으로 이동이 수월해 강남지역의 백화점과 쇼핑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분양 당시 164가구 모집에 6312명이 몰리며 38.5대 1의 경쟁률과 함께 전 타입 1순위 당해 마감했다.△‘아크로 리버하임’ 조감도.단순히 청약경쟁률만 아니라 가격상승률에도 영향을 미친다. 서울에서 제일 학군이 좋기로 유명한 곳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아이파크(2007년 8월 입주)는 대치동 학원가까지 도보 15분거리로 자녀들을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입지요건을 갖췄다. 게다가 롯데백화점(강남점) 등이 인근에 있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두가지 입지 조건을 다 갖춘 이 단지는 입주 이후 평균매매가가 꾸준히 상승했다. KB국민은행 시세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현재 전용면적 59㎡의 평균매매가는 9억 5000만원이다. 이는 3년 전 8억 2500만원보다 1억2500만원 오른 것이다.업계 전문가는 “수요자들이 주거지를 선택 시 교통환경도 많이 보지만 교육시설과 쇼핑시설이 잘 갖춰져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편리한 생활인 가능한 지역으로 관심이 쏠리다 있다”며 “이는 시세에 큰 영향을 미쳐 향후 시세 차익도 크게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이 내달 서울 동작구 흑석동 158번 일대(흑석뉴타운 7구역)에서 분양하는 ‘아크로 리버하임’ 역시 교육시설과 쇼핑시설을 모두 갖춘 아파트다. 이 단지는 인근에 중앙대가 있으며 중앙사대부속초·중, 흑석초 등이 가까워 자녀들을 안전하게 통학시킬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췄다. 또 유명한 학원들이 자리잡고 있는 노량진 학원가까지 버스로 3정거장이면 접근 가능하다.또 한강대교 하나만 건너면 용산으로 바로 이어져 아이파크몰 쇼핑센터, 이마트(용산점), CGV(용산점) 등의 쇼핑 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이 도보권에 있어 이를 통해 강남의 주요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며 강남생활권까지 누릴 수 있다.아크로 리버하임은 지하 3층~지상 28층 20개동 총 1073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40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일반 분양 가구수는 △59㎡ 60가구 △72㎡ 25가구 △84㎡ 275가구 △84㎡(테라스) 45가구다.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 주택형 위주로 구성됐으며 일부 저층 가구에는 테라스 설계가 접목된다.아크로 리버하임 분양홍보관은 현장 부지인 흑석동 143-1번지(지하철 9호선 흑석역 4번 출구 200m 앞)에 있다. 모델하우스는 7월에 동작구 흑석동 125-1 번지에 개관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2016.06.23 I 이승현 기자
아크로 리버하임, 한강 사진전 이벤트 개최
  • 아크로 리버하임, 한강 사진전 이벤트 개최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 7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아크로 리버하임’이 한강 사진전 이벤트를 개최한다.대림산업은 지난 14일부터 아크로 리버하임의 분양에 앞서 이런 내용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한강이 인접한 사업장의 장점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이벤트에 참여하고 싶은 이들은 ‘아크로 리버하임’ 지정계약 종료일까지 한강을 소재로 한 사진을 찍어 아크로 리버하임의 사진전 이벤트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사진과 함께 사진의 제목과 촬영장소, 간단한 사진에 대한 설명 기재해야 하며 타인의 사진을 도용한 경우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게재된 사진은 실명인증을 거쳐 추천을 할 수 있다.대림산업은 추천 점수가 가장 높은 상위 10명을 선정해 순위에 따라 태블릿 PC(1명), 백화점 상품권(3명), 캡슐커피머신(6명)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사진을 추천한 참여자들에게도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입상자는 차후에 별도로 고지할 예정이다.아크로 리버하임은 다음 달 모델하우스 개관 전 분양홍보관을 마련해 운영한다. 분양홍보관은 현장 부지인 흑석동 143-1번지(지하철 9호선 흑석역 4번 출구 인근)에 있다.모델하우스는 서울 동작구 흑석동 125-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 예정은 2018년 11월이다.
2016.06.17 I 정다슬 기자
9호선 역세권에다 한강 조망까지..대림산업 '아크로 리버하임' 7월 분양
  • 9호선 역세권에다 한강 조망까지..대림산업 '아크로 리버하임' 7월 분양
  • △대림산업은 오는 7월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서 분양할 ‘아크로 리버하임’ 아파트 야경 투시도.을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대림산업[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한강변에 위치한 지하철 9호선 역세권 단지가 오는 7월 분양된다.대림산업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158번지 일대(흑석뉴타운 7구역)에 들어서는 ‘아크로 리버하임’ 아파트를 내달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8층, 20개동, 총 1073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별로 △59㎡ 60가구 △72㎡ 25가구 △84㎡ 275가구 △84㎡(테라스) 45가구 등 총 405가구다. 아크로 리버하임은 흑석뉴타운 부지 중 한강변과 인접하고,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대림산업은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하기 위해 철재 대신 유리로 난간을 만든 유리난간 일체형 창호를 적용했다. 또 인근에 효사정공원을 비롯해 노들섬·노들나루공원·사육신공원이 있어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차로 10분 내외의 거리에 143만㎡ 대규모 국립공원인 국립서울현충원과 여의도 한강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주말 가족들과 나들이 가기에도 적합하다.교통 여건도 좋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 지하철을 통해 여의도와 신논현동 등 업무 중심지구로 편리하게 출퇴근할 수 있고 고속터미널역과 김포공항역 등 주요 교통거점에 환승 없이 도착할 수 있다. 아울러 한강대교를 통해 용산·서울역·광화문 일대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으며 올림픽대로를 타고 여의도와 강남 전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아크로 리버하임 단지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집안의 주요 설비를 조정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를 이용해 원격으로 방문자를 확인하고 공동현관 문을 열 수 있고 조명·난방·가스 등을 쉽게 제어할 수 있다. 복도와 현관 등 일부에만 적용되었던 LED 조명도 거실·주방으로 확대해 전기 사용량을 저감했다. 또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고 실내 공기를 정화하기 위해 대림산업이 특허를 낸 ‘공기청정 환기시스템’도 도입된다.아크로 리버하임에는 실내 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피트니스·가족운동실 등의 다양한 실내 운동시설이 갖춰지고, 샤워실 내부엔 건식사우나를 설치해 운동 후 몸의 피로를 풀 수 있도록 했다. 또 청소년들의 학습을 도와줄 독서실이 설치되고 입주민들의 친목 도모와 휴식 공간이 될 라운지 카페도 조성된다. 외부 손님이 방문했거나 가족행사 시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도 들어설 계획이다.대림산업은 현장 부지인 흑석동 143-1번지에 (지하철 9호선 흑석역 4번 출구 앞)에 분양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7월 현장 부지인 서울 동작구 흑석동 125-1 번지에서 문을 연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2016.06.13 I 정다슬 기자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대단지 1.4만 가구 쏟아진다
  •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대단지 1.4만 가구 쏟아진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6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단지 중소형 아파트 공급이 줄을 잇는다. 부동산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1000가구 이상 대단지에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아파트 10개 단지 1만 4153가구가 공급된다. 10개 단지 중 7개 단지가 경기권에 분포돼 있으며, 서울 1개 단지, 지방 2개 단지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소형 대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중소형, 대단지’라는 흥행공식이 성립하는 주요 이유는 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 부담이 덜하고 설계기술의 발달로 과거 대형 아파트만큼의 실사용 공간이 확보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단지라는 요소를 더하면 경쟁력은 더 올라간다. 규모의 경제로 대단지 아파트는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고 상권이 발달해 생활인프라 구축이 빠른 편이다. 새롭게 건설되는 택지지구의 경우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대중교통과 상권이 발달하며, 주거 인프라가 빠르게 확충된다.△이달 분양되는 주요 대단지 중소형 단지이런 이유로 중소형 대단지는 높은 가격상승을 보인다. KB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내에 있는 중소형 대단지 ‘자연앤힐스테이트’(전용 84㎡, 1764가구) 전용 84㎡의 매매가격은 1년간(2015년 5월~2016년 5월) 6000만원(6억 3500만→6억 9500만원) 상승했다. 반면 같은 광교신도시에 있지만 중소형 대단지가 아닌 ‘광교 호반베르디움’(전용 84~122㎡, 555가구) 전용 84㎡는 1250만원(5억 1250만→5억 2500만원) 상승하는데 그쳤다.신규분양시장에서도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의 인기가 거세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공급한 중소형 대단지 ‘힐스테이트 진건’은 총 1283가구가 모두 전용 66·84㎡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 단지는 지난 1일 진행한 1순위 청약결과에서 평균 16.30대 1로 다산신도시 최고 경쟁률을 갱신했다.이달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단지 중소형 아파트가 공급되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는 반도건설이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A80블록에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을 분양한다. 희소가치 높은 전용 59㎡타입이 전체 평형의 57%를 차지하는 1241가구 중소형 대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 약 280m의 스트리트형 브랜드 상가인 ‘동탄 카림애비뉴 3차’가 들어서 문화, 쇼핑 등 편의시설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다. 강남 대치동의 학원을 옮겨온 ‘강남 대치학원가 동탄캠퍼스’ 유치, 단지 앞 초·중교, 단지 내 유치원, 어린이집, 별동학습관이 계획돼 있어 동탄2신도시 교육의 신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 또 단지에서 시작되는 약 6.1㎞의 호수공원 산책로를 누릴 수 있으며, 단지 내에는 워터파크, 게스트룸, 스파 등도 들어선다.대림산업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7구역 재개발을 통해서 ‘아크로리버하임’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8층 20개동 전용 59∼84㎡ 총 1073가구 중 40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한강이 인근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9호선 흑석역을 이용해 여의도 및 강남 접근이 용이하다.한양은 경기 시흥시 은계동 은계지구에서 ‘시흥은계 한양수자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 75·84㎡ 총 1090가구 규모다. 인근으로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가 있어 외곽 이동이 편리하며, 강남순환고속도로와 소사~원시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으로 교통환경이 개선 될 전망이다.지방에서는 우미건설이 강원 춘천시 후평동 주공3단지 재건축을 통해서 ‘춘천후평 우미린’을 분양할 예정이다. 최고 31층 전용 59~84㎡ 총 1745가구 규모이며, 이 중 94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춘천IC, 5번 국도 통해 수도권 진입이 용이하며, 도보권 내 초·중·고교가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2016.06.06 I 이승현 기자
불타오른 서울·수도권 분양시장…열기 이어질까
  • [부동산 캘린더]불타오른 서울·수도권 분양시장…열기 이어질까
  • △ 롯데건설이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분양한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 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8.4대 1, 최고 66.5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조기 마감됐다.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청약 상담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롯데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5월의 끝자락에 선보인 분양시장의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지난 주말을 포함해 3일간 총 28만명을 웃도는 인파가 몰리며 ‘분양 시장과 더위는 상극’이라는 우려를 씻어냈다. 청약결과도 준수했다. 롯데건설이 서울 동작구에 분양한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 아파트는 1순위 청약에서 16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6312명이 접수해 평균 38.4대 1, 최고 66.5대 1(전용 59㎡형)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조기 마감됐다. 이는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평균 경쟁률이다.경기도 남양주 다산 신도시에서도 1만명 넘는 신청자가 몰리며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을 갈아치웠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남양주 다산 신도시 B9블록에 내놓은 ‘힐스테이트 진건’ 아파트는 87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순위에서만 1만 4248명이 신청해 평균 16.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다산진건 한양수자인’(15.77대 1)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롯데건설이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 선보인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신동탄 롯데캐슬’과 ‘동탄2 롯데캐슬’도 평균 3.32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을 마감했다.반면 지방에서는 이러한 열기를 느끼기 어렵다. 오히려 냉기마저 느껴진다. 한국토지신탁이 전북 임실군 이도리에 공급한 ‘임실 코아루 더 베스트’아파트는 230가구 모집에 단 2명만 청약해 순위 내 마감에 실패했다. 강남 재건축을 필두로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군 서울·수도권과 달리 지방은 지난달 시행된 주택담보대출 심사 강화 영향에 지역 경기마저 비틀거리며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둘째 주는 전국 13개 사업장에서 6669가구를 공급한다. 한 주 전( 9688가구)과 비교하면 31%(3019가구)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 2731가구, 지방은 3938가구를 분양한다.삼성물산은 8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일원 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루체하임’ 아파트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3층~지상 25층짜리 아파트 12개동, 총 850가구(전용 49~168㎡)중 33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 분당선 대모산 입구역이 있는 역세권 단지로 일원초, 중동중·고와 대치동 학원가 등이 있다. 대모산, 양재천, 늘푸른 공원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GS건설은 10일 경기 화성시 능동 687-7번지에 들어서는 ‘신동탄파크자이 2차’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난해 10월 공급한 1차에 이은 후속물량이다. 지하 2층~지상 21층짜리 아파트 5개동에 총 376가구(전용 84㎡)로 구성된다. 동탄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동탄신도시의 생활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1호선 서동탄역과 가깝고 올해 개통을 앞둔 동탄역(SRT·GTX 예정)을 이용하면 강남권 이동이 수월하다. 병점중·고와 동탄고 등의 학군과 단지 뒤로 구봉산 근린공원 등을 갖췄다. 대림산업은 같은 날 서울 동작구 상도 대림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상도노빌리티’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29층짜리 아파트 8개동에 총 893가구(전용 59~108 ㎡)중 일반분양은 406가구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도역과 가깝고 강남초, 동양중, 중앙대, 숭실대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단지 일부 세대는 한강조망권을 확보했다.
2016.06.05 I 김성훈 기자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 모델하우스에 3일간 2만명 방문
  •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 모델하우스에 3일간 2만명 방문
  • △ 롯데건설이 서울 동작구 흑석동 일대에 선보인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3일간 총 2만여명이 방문했다. 방문객들이 청약 상담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롯데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롯데건설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일대에 선보인 ‘흑석 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3일간 총 2만명이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이 아파트 분양 관계자는 “흑석동에서 6년 만에 공급된 신규 아파트인데다 다양한 특화 설계가 좋은 반응을 보였다”며 “에듀포레라는 이름에 걸맞게 4면이 학교로 둘러싸인 입지로 30~40대 어린 자녀를 둔 예비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흑석8구역에서 분양하는 흑석 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는 지하 4층~지상 23층짜리 아파트 7개 동에 총 545가구(전용면적 59~110㎡) 가운데 22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59㎡ 84가구 △84㎡ 123가구 △107㎡ 11가구 △110㎡ 4가구로 구성됐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2115만원에 책정됐다. 청약일정은 내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10일이며 정당 계약은 15~17일까지 3일간 시행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용산구 갈월동 5-8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2016.05.29 I 김성훈 기자
6년만에 기지개 켠 '흑석뉴타운'…미소질까
  • [아파트 읽어주는 남자]6년만에 기지개 켠 '흑석뉴타운'…미소질까
  • △ 롯데건설이 흑석뉴타운 8구역에 분양하는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주택형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자료=롯데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로열층은 적어도 웃돈(프리미엄)이 4000만~5000만은 붙을 겁니다. 신규 입주 물량이 워낙 뜸했던 곳이니까요.”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 갈월동에 문을 연 롯데건설의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 아파트 모델하우스 앞에서 만난 H공인중개사 관계자의 말입니다. 당첨과 동시에 5000만원 가까운 웃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고개를 갸웃거릴 무렵 모델하우스 입구에는 입장을 위해 늘어선 방문객 행렬이 보입니다. 6년 만에 공급을 재개한 흑석동 아파트 분양 시장에 도착한 첫인상입니다. 흑석8구역에서 분양하는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는 지하 4층~지상 23층짜리 아파트 7개 동에 총 545가구(전용면적 59~110㎡)로 이뤄졌습니다. 이 가운데 222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입니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59㎡ 84가구 △84㎡ 123가구 △107㎡ 11가구 △110㎡ 4가구로 구성됐습니다.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93%가 59·84㎡형으로 구성돼 중대형 물량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낸 모습입니다.평균 분양가는 3.3㎡당 2115만원에 책정됐습니다. 주택형별로 전용 59㎡형은 5억 4200만~5억 9200만원으로 3.3㎡당 2258만~2466만원에 형성돼 있습니다. 주택 시장에서 몸값이 가장 높은 전용 59㎡형 로열층(15층 이상)은 3.3㎡당 2500만원 가까운 금액을 지불해야 합니다. 이어 전용 84㎡는 6억 7100만~7억 3300만원(3.3㎡당 2033만~2221만원) 수준입니다. 흑석동에서 가장 최근(2012년)에 입주한 흑석 한강센트레빌 2차(전용 59~146㎡ 963가구)와 비교해 볼까요.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 59㎡형 시세는 5억 5000만~6억, 전용 84㎡형은 6억 4000만~7억원에 형성돼 있습니다. 최근 1년 새 아파트값이 4000만원 오른 것을 감안하더라도 입주 4년 차에 접어든 아파트와 비교해 가격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다만 발코니 확장(이하 주택형별 820만~1331만원)·시스템 에어컨(안방+거실 기준 363만~539만원)·붙박이 가구(110만~130만원)·바닥폴리싱타일(500만원)·드림 알파룸(319만원)·빌트인 냉장고(440만원)·하이브리드 쿡탑(70만원)·음식물처리기(55만원) 등 옵션을 세분화해 가격이 낮아 보인다는 점은 숙지하셔야 할 듯합니다. △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 전용 84㎡E형에 있는 부분임대형(전용 22㎡) 주택형 내부 [사진=롯데건설]관심을 끌었던 것은 출입문·화장실 등이 별도로 설계된 부분임대형 32가구(전용 84㎡E 28가구·전용110㎡ 4가구)였습니다. 전용 84㎡형은 투룸(62㎡)+원룸(22㎡)구조로 이뤄져 이중으로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고 전용 110㎡는 실거주(87㎡)와 임대수익(23㎡)을 노릴 수 있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설명입니다. 흑석동에서 왔다는 김모씨(여·54)는 “흑석동에 실로 오랜만에 분양하는 아파트여서 방문했다”며 “부분임대형 가구가 매력이 있어 남편과 상의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A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최근 점포겸용 단독주택 용지에 경쟁률이 치솟는 등 주거와 수익형 부동산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상품에 관심이 높다”며 “아마도 최고 경쟁률은 부분임대형 가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귀띔합니다. 6년 만에 수요자들 앞에 선을 보인 흑석 뉴타운 아파트는 어떤 성적표를 받을까요? 수십대일의 경쟁률로 개발을 앞둔 나머지 흑석 뉴타운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낼 수 있을까요? 그 결과는 다음달 2일(1순위 청약) 이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관련기사 ◀☞ [아파트 읽어주는 남자]'웃돈 최고 2억?' 다시 고개든 강남 청약전쟁☞ [아파트 읽어주는 남자]차가운 주택시장..첫 서울 분양에 쏠린 눈☞ [아파트 읽어주는 남자]묘하게 닮은 '녹번동 vs 휘경동' 분양 승자는?☞ [아파트 읽어주는 남자]'애타는 전셋집'이 등장했다☞ [아파트 읽어주는 남자]"서초 재건축..웃돈 2억 붙을까요?"☞ [아파트 읽어주는 남자]'한평에 0.4억' 아파트 시대 열리다☞ [아파트 읽어주는 남자]뜨거운 성동구..분양 중인데 웃돈 '최고 1억'☞ [아파트 읽어주는 남자]'교통호재' 카드로 '미분양' 뚫어낼까☞ [아파트 읽어주는 남자]휴가에 분양에..앗! 뜨거운 부산☞ [아파트 읽어주는 남자]달아오른 왕십리 '열풍' 이어질까☞ [아파트 읽어주는 남자]기흥 역세권의 '키다리 아파트'☞ [아파트 읽어주는 남자]돌아온 위례신도시 '웃돈의 추억'☞ [아파트 읽어주는 남자]광주 태전지구는 新보금자리가 될까
2016.05.29 I 김성훈 기자
6월은 수도권 분양의 달…4만 2668가구 공급
  • 6월은 수도권 분양의 달…4만 2668가구 공급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6월은 수도권에서만 4만여가구가 공급된다. 전체 신규분양물량의 72.3%를 차지하는 규모다.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전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분양물량은 5만 8975가구이다. 이중 4만 2668가구가 서울·경기 지역 분양예정물량으로 공급되면서 5월과 비교해 42.4%(1만 2711가구) 늘어났다.특히 서울은 분양예정물량이 전월보다 1758.4%나 늘어나 눈길을 끈다. 6월 한 달간 서울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총 1만 1113가구로 총 12곳 단지가 분양할 예정이다. 강남구 일원동 ‘래미안루체하임’ 850가구(일반분양 33가구), 동작구 흑석동 ‘흑석뉴타운롯데캐슬에듀포레’ 545가구(일반분양 222가구), 서대문구 남가좌동 ‘DMC 2차 아이파크’ 1061가구(일반분양 562가구), 성북구 장위동 ‘래미안장위(1구역·5구역)’ 2501가구(일반분양 1365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경기에서는 하남시 망월동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 734가구, 화성시 ‘힐스테이트동탄’ 1479가구 등 2만 922가구가 공급된다. 인천은 중구 영종하늘도시 ‘영종도e편한세상(A-15 B/L)’ 577가구 등 총 163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지방 분양예정물량은 1만 6307가구다. 경상남도에서는 김해시 진영읍 ‘김해진영중흥S-클래스’ 1,521가구, 장유동 ‘원메이저(가칭)’ 2391가구 등 총 5085가구를 공급된다. 부산에서는 연제구 ‘시청역비스타동원’ 740가구 등 총 1483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 △대전(2244가구) △경북(2095가구) △전남(1781가구) △인천(1633가구) △강원(1,350가구) △광주(704가구) △충남(557가구) △전북(402가구) △세종(310가구) △충북(296가구) 순으로 분양예정물량이 많다.남상우 부동산114 연구원은 “최근 분양시장은 청약 양극화가 심화되는 양상”이라며 “단지별로 청약경쟁률이 차이를 보이고 있고 지역 내에서도 기존 재고주택시장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신규분양시장은 나홀로 강세를 나타내며 청약시장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6.05.24 I 정다슬 기자
상반기 수도권 분양시장 재건축·재개발이 주도
  • 상반기 수도권 분양시장 재건축·재개발이 주도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올해 상반기까지 수도권 신규 분양시장은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23일~6월 말까지 수도권에서 분양되는 재건축·재개발 단지는 17개 단지, 총 1만 3676가구에 이른다. 이중 564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수도권에서 분양한 재건축·재개발 단지는 한 곳도 없었다. 이달 나오는 재건축·재개발 단지로는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제1구역을 재건축한 ‘DMC2차 아이파크’가 있다. 이 단지는 오는 27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 5층~지상 22층 13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59~127㎡로 총 1061가구 중 56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상암DMC를 비롯해, 여의도권 도심권 등이 인접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롯데건설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232-55번지 일대 흑석뉴타운 8구역에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를 이달 분양한다. 전용 59~110㎡, 총 545가구 규모로 22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중대부속초·중과 은로초, 중앙대 등이 가깝다.삼성물산은 이달 경기 과천시 별양동 일대에서 과천 주공7-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전용면적 59∼118㎡ 9개동, 총 543가구(일반 143가구)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있고, 과천대로를 이용한 강남 접근이 쉽다.내달에는 서울 최대 규모의 뉴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는 장위뉴타운 분양 물량이 눈길을 끈다. 삼성물산은 내달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1구역과 5구역에서 ‘래미안 장위(가칭)’ 250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장위 1구역은 지하 2층, 지상 29층 10개동 전용 59~101㎡ 총 939가구 규모로, 이중 490가구가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6호선 석계역과 6호선 돌곶이역이 인접해 있다. 장위5구역은 지하 2층 지상 32층 16개동 전용 59~116㎡ 총 1562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87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산책로가 잘 갖춰진 우이천이 단지와 가까이 있고, 66만여㎡(20만평) 규모의 북서울꿈의숲 공원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서울 마포구 신수1구역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신수1구역 아이파크’(가칭)를 6월경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1015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56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서울 동대문구 답십동 25번지 일원 답십리14구역을 재개발한 답십리파크자이는 전용 49~84㎡, 총 802가구로 이중 일반분양은 351가구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왕십리역 이마트 등이 가깝다.장재현 리얼투데이 팀장은 “재건축·재개발 단지는 신도시나 택지지구와 달리 기존 인프라 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고,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하는 경우가 많아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시세 선도 역할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상반기 분양하는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2016.05.23 I 이승현 기자
역세권·한강조망..'다 갖춘' 흑석2구역 개발 안되는 까닭
  • 역세권·한강조망..'다 갖춘' 흑석2구역 개발 안되는 까닭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가능성도 없는 재개발사업을 10년 넘게 끌어오면서 동네는 점점 황폐해져가고 있습니다. 내버려두면 알아서 개발하면서 살텐데 왜 지자체가 나서서 주민들이 반대하는 전면 개발을 하려고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어요.”지난 10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서 만난 흑석2구역 주민의 얘기다. 흑석뉴타운의 가장 노른자위 땅인 흑석2구역 주민들이 개발 찬성과 반대 측으로 나눠져 갈등을 빚고 있다. △뉴타운 지정 지역인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이 개발 여부를 놓고 조합원들간 찬반 갈등을 빚고 있다. 흑석2구역 전경. [사진=흑석2구역 비대위]흑석동 99-3번지 일대에 위치한 흑석2구역(4만 5229㎡)에는 대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작은 식당과 상가, 원룸촌이 밀집해 있다. 서울지하철 9호선 흑석역 3·4번 출구가 구역 내에 있고, 한강 조망도 탁월해 입지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개발 찬성 측은 이곳에 최고 35층의 주상복합아파트 2개동과 오피스텔 1개동(694가구 예정)을 지을 계획을 갖고 있다. 인근 Y공인 관계자는 “흑석2구역은 흑석뉴타운 중 유일한 준주거지로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서는 것으로 계획이 잡혀 있다”며 “흑석뉴타운에서도 가장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구역”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곳은 2005년 뉴타운 지구로 지정된 후 2009년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만들어지면서 본격적인 재개발 사업이 시작됐지만 7년이 지난 현재까지 조합이 설립되지 못하고 사업 진행은 답보 상태다. 전체 조합원의 4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상가 소유자들이 재개발에 반대하고 있어서다. 반대 측은 대학가라는 상권의 특성상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서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이곳에서 상가를 갖고 있는 염모씨는 “대학가인 만큼 원룸촌과 저렴한 식당이 있는 게 맞다”며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서면 이런 게 다 없어질텐데 이런 방식의 개발은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문제는 개발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자체 개발이 중단됨에 따라 지역이 점점 황폐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다가구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한 조합원은 “개발구역으로 지정된 후 증축은커녕 개·보수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집이 점점 낡아져 안전도 위협받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흑석2구역 위치도시간이 지날수록 쌓여가는 매몰비용(재개발 조합 등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용한 비용)도 걱정거리다. 반대 측이 추산한 지금까지 누적된 매몰비용은 약 8억원이다. 이는 향후 개발을 포기하더라도 조합원들의 부담으로 남게 된다. 송세권 흑석2구역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이곳은 서울시가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했을 정도로 사업 진척이 어려운 곳”이라며 “조속히 뉴타운구역 지정을 해제하고 대학가의 특성에 맞게 자율 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게 우리의 요구”라고 말했다. 반면 이진식 조합설립추진위원장은 “흑석2구역은 흑석뉴타운을 완성시키는 핵심적인 사업”이라며 “서울시가 사업이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성 개선책을 마련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6.05.13 I 이승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귀하신 몸’ 이공계인재도 불황 칼바람은 못 피했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귀하신 몸’ 이공계인재도 불황 칼바람은 못 피했네-결국 무너진 호세프…탄해심판 돌입-K콘텐츠 타고 무르익는 제2중동붐-로스쿨 성적공개…특혜합격 차단한다△줌인-IBM 인공지능 로봇 ‘나오미’ 한국 나들이-정부, 전력규제 15년 만에 개편…내달 발표-[사설]“실업이 테러보다 더 위험하다”는데-[사설]제2, 제3의 가습기 사태 피하려면△종합-‘식물대통령’된 호세프…브라질 정국 안갯속[이슬람에 꽃피는 한국]-대장금 시작으로 육룡이 나르샤까지 통했다-이슬람 문화코드 9가지, 과시중시 명예문화 좋아하는 色 ‘초록’-섹시댄스·노출 없앴더니…유료콘서트 티켓 광속 매진-이란 세종학당 경쟁률 10대1 육박 이집트 지원자는 매년25%P늘어△정치-더민주 국회의장 후보…문희상 정세균 박병석 이석현 4파전-[20대 국회를 뛴다]노동계 거물 새누리 장석춘 “노동개혁 중재안 찾기 앞장서겠다”-친박vs비박 ‘혁신위 꼼수’ 논란△정치경제-‘자본확충펀드’ 방법도 대안 가능 한은, 출자보다 대출에 힘 실리나-수명 연장 월성 1호기 ‘스톱’-SKT CJ헬로비전 합병 심사 ‘안갯속’…심사보고서 늑장△금융-가계빚 ‘풍선효과’…은행서 2금융권으로 내몰려-금융인사이드 진웅섭 금감원장이 은행장 3명만 따로 만난이유 “조선 해운 대출 많은 우리 하나 농협은행 구조조정 서둘러라”△Industry& company-16조 시장 잡아라…SSD 대전-현대중공업 “덤핑 수주로 경영 악화”-태양광 분야 흑자전환…한화케미칼, 5년만에 최대 영업이익-태슬라 전기차, 한국타이어 정착해 달린다-동국제강 2년 만에 기업구조 조정 조기졸업△산업-핵심분야에 지원금 70% 투입…관행적 국가R&D 정책 대수술-SKT 인도네시아 텔콤 사물인터넷 분야 ‘협업’-영업이익 반토막 ‘카카오 뚝’-“스마트폰+약정요금 160만원 넘으면 안된다”△소비자생활-3천억 시장 잡아라…‘백수오 빈자리’ 쟁탈전-[이사람의 영업비밀]임미화 본죽&비빔밥 본부장“죽, 비빔밥과 동침…직장인 입맛 잡아”-새단장 마친 신세계百…면세점 입점 시너지 낸다-올리브영, 지역기업 제품 판매한다△중소기업 제약-바디프랜드 ‘9년 연속 매출 신기록’-[화제의 중소기업]국내 유일 병따개 전문업체 대야정밀중국산 병따개 제압위해 최고급 車강판 소재 사용-셀트리온 ‘바이오의약품’ 신사업 속도낸다△Cultuer&sports-티파니vs제시카vs정은지…솔로로 꽃피는 소녀들-보이그룹도 솔로 대세 그 중심엔 SM있었네△여행-지하철로 가는 작은 섬…이국적 낭만에 흠뻑 빠지다△스포츠-골프 스타들 “지카 무섭고 개인 일정 바빠서…리우 못가요”-삼성 LG의 ‘닮은꼴 고민’ 6번 8번 타순을 어찌하나-5km 거리에 구단 깃발 600개 펄럭…첫 수원더비는 축제-수영 대표팀 탈락 박태환, 남은 건 CAS 제소뿐△Stock market-동국제약, 마데카솔 인기에 화장품까지 대박-수익률 좋은 인컴펀드 자금은 왜 빠지나-외국인 선물매매 심상치 않네…코스피 떠나나△마켓IN-지정감사 수수료가 부담이라고?…“비용아닌 투자로 봐야”-현대로지스틱스 신용등급 ‘A’ 등극하나-파이시티 팔려도 현대시멘트 매각은 ‘첩첩산중’△글로벌마켓-깐깐해진 中투자자에…속 타는 亞스타트업-버드와이저 맥주 트럼프와 엮였네-‘연비조작’ 미쓰비시車, 닛산 품으로-美M&A 잇단 무산이 까다로운 오바마 탓?-스마트폰시장 둔화에…대만 IT업계 맥 못추네△People& 사람들-박용만 “20대 국회, 재계와 팀플레이 기대”-외교부 첫 7급 영사직 출신 공관장 탄생-박용곤 식품연구원장 “사상의학 접목한 맞춤형 식단추천 앱 구상”△오피니언-‘법률 장사꾼들’-공공임대주택에 대한 ‘두얼굴의 민심’-드라마로 옮겨붙은 옥시 사건△사회-檢 ‘옥시수사’마치고…다음주 롯데마트 임직원 소환할 듯-돈받고 연락두절…중고거래 사기 절반이 ‘먹튀’-대법 “도둑 때려 숨지게 한 집주인, 정당방위 아냐”△부동산-‘서울형 리모델리’ 본격 시동…강남 상계 목동 기대감 솔솔-‘다 갖춘’ 흑석 2구역 재개발 안되는 까닭-[클릭 이 단지]청라국제도시 ‘현대썬앤빌 더테라스’ 오피스텔수변공원 ‘커낼웨이’ 거닐며 차 한잔의 여유
2016.05.12 I 강신우 기자
서울 강남권 등 알짜 재건축·재개발 분양 풍성
  • 서울 강남권 등 알짜 재건축·재개발 분양 풍성
  • △최고가 분양가가 예상되는 서초구 어크로리버뷰(신반포 한신3차 재건축) 조감도.[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5월 연휴 이후 분양물량이 대거 풀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에서는 대부분이 재건축ㆍ재개발 단지라 눈길을 끈다. 특히 올 초 강남권에 나온 재건축단지들은 모두 분양흥행을 이끌었던 만큼 신규분양단지 전반에 걸쳐 관심이 올라가고 있다. 주택업계에 따르면 이달 예정된 재건축ㆍ재개발 단지 분양물량은 6375가구로 지난달 2729가구)보다 두배 이상 많다. 서울에서 일반분양으로 나올 재건축·재개발 물량은 2894가구다. ◇강남 아크로리버뷰 등 재건축 관심이달 단연 눈에 띄는 분양단지는 서초구 신반포 한신3차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뷰’다. 총 595가구 가운데 4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으로 나오는 가구는 모두 저층인데도 분양가는 역대 최고가였던 신반포자이(3.3㎡당 4290만원)를 넘어설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한강조망이 가능한 곳에 있고 지하철, 학군도 잘 갖춰져 최고의 입지로 꼽히기 때문이다. 가구수가 적어 분양가를 높여도 살 사람은 충분할 것으로 시장에선 내다보고 있다.강남구 개포지구에서도 두번째 재건축 단지가 나온다. 강남구 일원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루체하임’은 850가구 가운데 33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앞서 첫 분양한 개포주공2단지(래미안 블레스티지)가 청약 일주일 만에 완판된 바 있어 새 분양단지 역시 청약률이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밖에도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맨션1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는 268가구(전용49~84㎡)가 일반분양된다.◇흑석·마포 등 재건축 물량 풍성 이달 서울에선 재개발 가운데 알짜 분양단지도 대거 쏟아진다. 관악구에선 흑석7ㆍ8구역을 각각 재개발하는 아크로리버하임,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이 나오고 봉천동 1553-1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봉천12-2구역도 분양에 나선다. 흑석 등 관악구는 강남권과 붙어 있어 강남권 접근이 어려운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용산구에선 효창 4ㆍ5구역을 재개발하는 효창파크KCC스위첸과 효창5구역 롯데캐슬 등이 일반부분양한다. 용산 효창 일대는 광화문 등 강북도심권 접근성이 좋은 편이고 대중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양천구 목동에서도 목동 1구역을 재건축한 롯데캐슬 마에스트로가 분양에 나선다.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길음3 주택재건축) 등도 분양예정이다. 재개발단지가 있는 지역은 대부분 서울에서도 전세가율이 높은 곳으로 실거주 목적의 실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6.05.05 I 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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