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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부동산PF 최대 리스크…건설 신용등급 낮춰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부동산PF 최대 리스크…건설 신용등급 낮춰야-尹 “평화·번영에 中역할 중요”…習 “담대한 구상 北호응 땐 지지”-교육교부금 3조 떼내 대학 지원-주담대 금리 8% 시대-[사설]갈등 부추기는 막말·희생자 명단 공개, 정치권 탓 크다-[사설]주식시장 혹한기에 금투세라니…유예가 마땅하다△종합-역대 최다 1만명 감원 칼바람…베이조스 “더 최악 준비해라”-치킨 한마리 무게 ‘네네 1234g · 교총 635g’-세계 인구 80억명 돌파…15년 후 90억명 예상△교육교부금 50년 만의 개편 시동-재정 어려운 대학들 숨통 터…첨단 연구·교육장비에 1조 신규 투자-대학 “고등교육 전략적 투자 늘릴 기회” 교육감 “국가 교육 퇴보시킬 땜질 정책”-교육재정 칸막이 일부 완화…‘내국세 연동방식’ 근본 개혁 필요△이데일리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SRE)-레고랜드 채무 상환해도 불안…“제2금융으로 부실 전이 우려” 59%-4명 가운데 1명 “HDC·HDC현산 신용등급 더 내려야”-신평사 신뢰도 소폭 하락…한기평 1년 만에 1위 탈환△이데일리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SRE)-“불신 여전한 회사채 시장…내년 하반기는 돼야 숨통 트일 것”-부동산PF 공포에…62.6% “건설업황 더 나빠질 것”-“지자체 보증 믿는 묻지마 신용평가 관행 깨야”△주담대 금리 8%시대-3.5억 대출 연이자, 반년 만에 1424만원→2173만원…영끌족 패닉-與 “가계부채 대책 안먹혀…취약계층 챙겨야”-2금융권 돈줄 마를라…당국, 은행에 ‘예금금리 인상 자제령’△한중 정상회담-시진핑 “진정한 다자주의·공급망 안정 보장해야”…美 주도체제 우회 비판-G20 정상들 긴축 속도조절에 공감대…우크라이나 침공한 러시아 강력 비난△종합-금산분리 ‘대수술’…은행, 비금융사 출자한도 100% 허용·부수업무 확대-중산층, 하위층으로 이탈 심화…무너지는 ‘경제 허리’-국내 은행·보험사, 中금융당국에 ‘제로코로나’ 고통 호소-합병 우려 사항 콕 집은 영국 “EU 심사 사전 대비 기회될 것”△정치-추모가 정쟁으로 변질…尹정부 압박하려다 ‘역풍’ 맞아-“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는 인권 범죄, 처벌해야”-‘이태원 참사’ 국조 밀어붙이는 野3당…‘수용 불가’ 단일대오 與-한미연합사, 평택시대 개막-이재명 한마디에…野 ‘금투세 유예’로 돌아서나△경제-노사 설득 부족한데 속도전…노동개혁 졸속 우려-‘秋 맞춤형 KDI 보고서’ 논란…법인세 인하 쉽지않네-자산 상위 10% 집값 15억원 육박…하위 10%의 49배-오락가락하는 공정위 규제 철학△금융-열에 여덟명, 창구 가입하는데…고금리 예금 대부분 ‘비대면’-생보사도 금리경쟁…‘6% 저축성 보험’ 나오나-“금리인상기, 법정최고금리 20→26.7%로 올려야”-신임 수협은행장에 첫 여성 행장 강신숙△글로벌-‘대만 문제’ 대립했지만…‘러 핵사용 반대’ 한목소리 긍정적-‘투자 대가’ 버핏, 5.4조원 규모 TSMC 지분 사들였다-성장 동력 잃은 中…소매판매 5개월 만에 마이너스로-日 3분기 GDP 0.3%↓…4분기 만에 역성장-연준 2인자 “긴축 속도 곧 늦춰야”-‘탈환’ 헤르손 방문한 젤렌스키 “전쟁 종식의 시작”△산업-휘발유보다 비싼 경유, 가격차 심화…정유사 ‘정제마진 개선’ 기대 솔솔-한종희 부회장 “SW 리더십으로 ‘캄 테크’ 구현할 것”-최태원·김택진 만난 나델라 MS CEO “한국 기업과 ‘클라우드 파트너십’ 강화”-베닝크 ASML CEO “韓 반도체와 시너지 기대”-LX판토스, 에어프랑스KLM 손잡고 ‘친환경 한공연료 프로젝트’ 참여-LG전자, 독일 의료기기 박람회서 ‘수술용 미니 LED 모니터’ 공개△산업-무료 서비스도 보상한다는 카카오…“선례없고 법적 근거 부족” 업계 우려-업비트, 21일부터 ‘자체 로그인’…“보안성 높였다”-GS칼텍스 등 9개사 ‘탄소포집·활용·저장’ 컨소시업 협약-친환경 경영 인정…SK지오센트릭, 4750억 조달△소비자생활-“또래 면접관, 소통 잘돼 자신있게 발표했죠”-‘소비 큰손’에 상품기획도 맡겨요-오리온그룹, 바이오사업 고삐 죈다-40주년 한세실업 “혁신으로 100년 기업 이어갈 것”△증권-대형주 올라타 ‘산타랠리’ 대비하라-불붙은 원자잿값, 솟아오른 리튬주…올들어 6배 오른 금양-FTX 사태 일파만파…게임ETF까지 출렁-사우디 네옴시티 수혜 기대감…외인, 현대두산인프라 찍었다-코스피 반등에…쪼그라든 공매도△부동산-금융위기급 급락…1년새 9.6억 빠진 잠실 5단지-4년 만에 첫 삽 뜬 3기 신도시 ‘기대반 우려반’-김포2신도시 발표에 강서구 주민이 반기는 이유-건설업계 “주택시장 장기침체 우려”△건강-두경부암, 전문의간 협진시스템 구축…로봇수술로 흉터 안남아-한림대춘천성심병원, 심뇌혈관 메디컬트윈 개발 나서-가을 산행의 계절…오를 때보다 내려올 때 주의해야△Book-주인공 몸짓을 글로…화면해설작가 아시나요-‘먹고사니즘 시대’ 초보부터 고수까지…돈 잘 굴리는 재테크 레벨업 비결 공개-서민 애환 깃든 우리 술의 인문적 향취 담아△오피니언-[특별기고]참업의 보고, 특허데이터-[데스크의 눈]KT 차기 CEO 선임 절차 투명해야-[기자수첩]“질문이 난센스입니다” IR 기본 잊은 운용사-[e갤러리]이일구 ‘저 높은 곳에’△피플-설렘·긴장·희망 뒤석여…품격있는 코미디 선보이고파-보훈처, ‘순국선열의 날’ 맞아 독립유공자 76명 포상-‘BGF 2세’ 홍정혁 신사업개발실장, 사장으로 승진-윤송이 엔씨소프트 CSO, 미주한인위원회 공로상 수상-우리금융미래재단,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이용기 LG이노텍 상무, 산업포장 수상△사회-서울시, TBS 예산 지원 2024년부터 끊는다-법원 ‘박원순 시장 성희롱’ 인정…유족 “유감, 항소할 것”-‘이재명 그림자’ 정진상 소환…대장동 의혹 정점 겨누는 檢-특수본, 용산서 전 정보과장 소환-국내 3번째 원숭이두창 확진자 발생-수능 시험장 철저한 방역
- [코스닥 마감]'투자 귀재' 버핏, 반도체 투자 훈풍에 2.1%↑…740선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2%대 상승 마감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42포인트(2.11%) 오른 744.96 에 거래를 마쳤다.반도체와 통신, 디지털 업종 강세에 코스닥지수가 코스피지수 대비 상승 우위를 보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버크셔 해서웨이가 TSMC 주식을 신규 매수했다는 소식과 더불어 장기적 관점에서 반도체 업황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확대되며 투자심리가 개선했다”고 분석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574억원, 기관이 817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223억원 순매도했다.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38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4.28% 뛰었다. 음식료와 담배도 3.96% 올랐다. 디지털컨텐츠, 통신서비스, 제약 등도 3%대 상승했다. 반면 기타제조는 1% 내렸다. 운송장비와 부품, 정보기기도 1% 미만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거의 대부분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각각 0.78%, 1.63% 올랐다. 펄어비스(263750)는 5.01% 뛰었고, 카카오게임즈(293490)도 2.41% 상승했다. 알테오젠(196170)은 10.42% 강세를 보였다. 반면 에코프로(086520)는 1.63%, HLB(028300)는 0.64% 내렸다. 성일하이텍(365340)이 1.62% 하락했고, 대주전자재료(078600)와 휴젤(145020)도 각각 1% 미만 내렸다. 이날 거래량은 11억475만1000주, 거래대금은 6조5245억8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1개 포함 111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48개 종목이 하락했다. 7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FTX 파산에 급등한 코인베이스…비용절감 나선 아마존 `방긋`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1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연이틀 강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랄프로렌처럼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기업은 물론이고 아마존과 같이 적극적인 비용 감축 행보를 걷고 있는 기업들에 대해 투자자들이 적극 화답하고 있다. 글로벌 3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FTX가 파산보호를 신청한 상황에서도 미국 최대 코인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주가는 오히려 급등세를 탔다. ◇코인베이스(57.46달러, +12.84%)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 주가가 글로벌 3위 코인 거래소인 FTX가 파산보호(챕터11)를 신청한 이날 전일대비 12.84%나 급등한 57.4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고객 자산 유용과 자회사들과의 불투명한 거래 등이 폭로되며 뱅크런에 시달리다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까지 인수를 철회하자 견디다 못한 FTX는 결국 파산보호 신청이라는 최후의 카드를 쓰고 말았다. 이에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2년 만에 최저 수준인 1만5000달러대까지 추락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서도 코인베이스 주가는 오히려 중장기적으로 FTX 파산의 반사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마침 이날 보고서를 낸 파이퍼 샌들러도 코인베이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유지하면서 “코인베이스가 이번 가상자산 혹한기를 잘 견뎌낼 수 있을 것”이라며 “FTX 몰락으로 인해 가상자산 가격이 더 하락할 수 있는 여지는 있지만, 코인베이스는 사업 포지셔닝이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앞서 하루 전에도 오펜하이머 역시 목표주가를 107달러에서 89달러로 낮추긴 했지만, 코인베이스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오펜하이머는 “FTX 사태는 가상자산시장 내 허리케인급 재앙이며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커지고 정부 규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진단하면서도 ”FTX 관련 위험 노출액(엑스포저)가 낮은데다 단기적으로 거래량 증가나 FTX 거래소 투자자 유입 등으로 시장점유율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노스롭 그루먼(492.70달러, -7.32%) 록히드마틴(463.86달러, -5.48%)미국 주요 방산주들의 주가는 일제히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빼앗겼던 헤르손 지역을 되찾은데 이어 14일 첫 대면회의를 가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러시아 사태의 돌파구를 논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우크라이나는 개전 직후인 지난 3월 초 러시아에 헤르손을 빼앗겼으나 지난 11일 8개월 만에 수복했다. 러시아 국방부도 이날 “헤르손 철수 작전을 완료했다”며 퇴각을 공식화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 내 60개 이상의 정착지에서 통제권을 회복했다고 밝혔다.또 이날 오후 5시30분(한국시간 오후 6시30분)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호텔에서 만날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 미중 양국은 양국 관계, 경제, 대만 및 북한 문제를 비롯한 역내 이슈,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세계정세, 기후변화와 보건 협력 등 글로벌 이슈 등에 대해 심도 있고 포괄적인 논의를 할 것으로 관측된다.이에 뉴욕 증시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세계 1위 방위산업체인 노스롭 그루먼(NOC) 주가는 7.32%나 급락했다. 또 미국 최대 군용기 제조업체인 록히드마틴(LMT) 역시 5% 넘는 하락세를 보였다. ◇랄프로렌(104.38달러, +9.36%)미국을 대표하는 의류업체인 랄프로렌(RL)이 양호한 3분기 실적과 그에 대한 월가 투자은행의 긍정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강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정규장에서만 9% 넘는 급등세를 탔다. 랄프로렌은 이날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2.23달러로, 월가 전망치인 2.08달러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또 매출액도 15억8000만달러로, 전망치인 15억6000만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특히 동일점포매출은 7%나 성장해 월가 전망치의 2배를 웃돌았다. 이에 회사 측은 부진한 경기에 대한 우려감 속에서도 올 회계연도 연간 실적 전망치도 종전대로 유지했다. 이 같은 실적이 공개되자 UBS는 보고서를 내고 랄프로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128달러에서 130달러로 높여 잡았다. 그러면서 “랄프로렌은 강한 턴어라운드 주식”이라고 평가하면서 “3분기 EPS가 양호했고 그로 인해 앞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더 확대될 것인 만큼 이 주식은 앞으로 12개월 내내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마존 (100.79달러, +4.31%)세계 최대 이커머스 업체인 아마존(AMZN)이 대대적인 지출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4% 이상 뛰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마존이 이익이 나지 않는 사업부에 대한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1만명 이상의 직원과 대규모 자금이 투입된 인공지능(AI) 음성서비스인 알렉사 사업을 구조조정 대상으로 면밀하게 검토 중이다. 최근 몇 년간 알렉사가 속한 기기 사업부의 영업손실은 연 5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또 아마존은 로봇, 소매 사업부 등지에서 여러 팀을 없애고 소속 직원들을 더 수익성이 좋은 분야로 재배치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이 같은 비용절감 작업은 물류 부문을 포함해 회사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이에 대해 뱅크오브아메리카(BoA)도 “아마존의 대대적인 비용 절감 노력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3분기 실망스러운 실적 발표 이후 메타가 대대적인 비용 절감과 인원 감축에 나선 뒤로 FANNG 주식들의 비용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애브비는 어떻게 '보톡스'를 손에 넣게 됐을까[블록버스터 톺아보기]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자신이나 가족의 질환 또는 투자 등 목적은 다를 수 있다. 제약바이오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들어봤을 법한 전 세계 블록버스터 약물을 2020년 기준 매출이 높은 순으로 소개한다. 약의 탄생과정부터 그 특징, 비슷한 계열의 경쟁 약물까지 두루 살펴본다.이번에는 미국 애브비의 치료제 ‘보톡스’(성분명 보툴리눔 톡신)다. 2020년 기준 글로벌 시장 매출액은 약 24억9900만 달러(당시 한화 약 2조9488억원)로 전체 의약품 중 48위를 기록한 블록버스터다.(제공=애브비)2020년 매출 47위를 기록했던 미국 얀센의 자이티가(24억7000만 달러)보다 보톡스의 매출이 많다. 하지만 이런 보톡스 매출은 피부 회복 화장품 부문(11억1200만 달러)과 치료제 부문(13억8700만 달러)을 합산 것이다. 이 때문에 이번 기록에서는 후순위인 48위에 랭크시켰다.보툴리눔 톡신(독소)을 만드는 ‘보툴리눔균’(Clostridium botulinum)은 1895년 벨기에의 미생물학자 에밀 반 에르멩겜이 발견했다. 하지만 20세기 중반이 돼서야 보툴리눔 톡신의 생체 기전이 확인됐다. 보툴리눔 톡신은 보툴리눔 균이 생성하는 신경독성 단백질로, 신경근 접합부에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방출되는 것을 방지해 근육이완성 마비를 유발한다. 보툴리눔 톡신에는 A, B, C1, C2, D, E, F, G 등 일반적으로 7가지 유형이 있으며, A형과 B형이 의료 또는 미용 목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슨대 앨런 스콧 박사 연구진이 보툴리눔 톡신 A형을 제조하는 데 성공해 최초로 사시 환자에게 주사한 것은 1977년이었다. 3년 뒤인 1980년 연구를 통해 보툴리눔 톡신 A형의 임상적 유용성을 보고했다. 스콕 박사가 세운 기업인 오쿨리눔(Oculinum)이 회사명과 같은 이름의 보툴리눔 톡신 A형 제품을 198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성인 사시와 안검경련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FDA는 2002년 3~4개월에 한 번씩 성인의 미간 주름을 개선하는 피부 미용 용도로도 세계 최초로 승인됐다.미국 엘러간(Allergan)이 1991년 오쿨리눔을 인수해 제품명을 지금의 보톡스로 바꿨고, 2019년 애브비가 엘러간을 630억 달러에 인수합병하기로 합의했다. 양사의 모든 합병 절차는 2020년 5월에 마무리됐다.현재 의료 목적의 보톡스는 의사가 의학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여러 국가에서 보험으로 적용돼 사용되고 있다. 반면 피부 미용을 목적으로 이를 맞고자할 경우 치료 면적에 따라 회당 1000달러 내외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대달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지난해 59억 달러(약 7조2540억원)이며, 2026년경 12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미국은 전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약 50%(32억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엘러간의 보톡스가 미국 내 시장에서 약 6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입센의 ‘디스포트’가 약 20%, 독일 멀츠의 제오민(Xeomin)이 10%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한편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 점유율 1위인 휴젤(145020)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먼저 휴젤은 국내사 중 최초로 관련 제품을 유럽과 중국 시장에서 출시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3월 자사의 보툴리 눔톡신 제품 ‘레티보’(한국 제품명 보툴렉스)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서를 FDA에 제출했다. 올해 3월 FDA가 레티보에 대한 추가 자료를 휴젤에 요청하면서, 회사는 이를 보완한 연내 품목허가를 재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재송]1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다음은 11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씨젠(096530)=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150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0.6% 줄었다고 11일 공시. 영업손실은 322억원으로 같은 기간 23.9% 감소하며 적자 전환.△미래나노텍(095500)=339억원 규모 파생상품거래 손실 발생 11일 공시. 손실누계 잔액은 339억5733만원 규모. 자기자본 대비 13.79%에 해당.△쌍용자동차(003620)=11일 회생절차 종결 결정을 공시. 회사 측은 “회생계획상 변제 대상인 약 3517억원 상당의 회생담보권 및 회생채권 대부분을 변제 완료했다”며 “현재 약 2907억원 상당의 운영자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토레스 차량 판매 증대 등으로 매출 등 영업실적 호조가 예상된다”고 밝힘.△한국테크놀로지(053590)=1억3500만원 규모의 제2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518만1346주가 신규 상장한다고 11일 공시. 이는 발행주식 총수대비 3.83%에 해당. 전환가액은 772원, 상장일은 오는 28일.△휴젤(145020)=지난 7월12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한 ‘CBC그룹, 휴젤 상장 폐지 고려’에 대한 해명을 11일 재공시. 회사 측은 “블룸버그 보도내용과 관련해 최대주주에게 확인한 결과, 최대주주는 당사의 지배구조 등과 관련하여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중대한 사안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를 고려하여 의사결정을 내리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바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힘.△구영테크(053270)=환율 상승으로 인해 42억원 규모 파생상품 거래 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11일 공시. 이는 자기자본의 5.53% 수준. 회사 측은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회피·관리할 목적으로 거래한 파생상품에 대해 환율 상승으로 인해 평가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힘.△네오펙트(290660)=한국거래소의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답변을 11일 공시. 회사 측은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다양한 자산등의 매각 및 지분증권 또는 일반 회사채 발행, 금융차입 등을 검토 중에 있다”며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는 없다”고 밝힘.△미투젠(950190)=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71억3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줄었다고 11일 공시. 매출액은 248억원으로 같은 기간 10.2% 증가.△옵티시스(109080)=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이 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8% 올랐다고 11일 공시.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같은 기간 98.2% 증가.△미투온(201490)=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줄었다고 11일 공시. 매출액은 285억원으로 같은 기간 7.7% 증가.△강원에너지(114190)=환율상승으로 64억원 규모 파생상품 거래 손실이 발생했다고 11일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25.11%에 해당하는 규모. 회사 측은 “수출위주의 매출 구조로 인해 환리스크를 대비하고자 체결한 선물계약에 대해 환율상승으로 거래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힘.△한전KPS(051600)=3분기 영업이익이 3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고 11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19억원으로 9.8% 증가. 당기순이익은 241억원으로 8.5% 감소.△메리츠화재(000060)=2022년 3분기 영업이익이 35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2% 늘었다고 11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66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 당기순이익은 2606억 원으로 48.6% 증가.△지투알(035000)=2022년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6.17% 감소한 30억66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7.13% 증가한 1128억1600만원, 당기순이익은 47.83% 감소한 26억4500만원.△쎌마테라퓨틱스(015540)=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따라 최대주주였던 에이치트레포트에 에어큐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추가됐다고 11일 공시. 에이치트레포트와 에어큐홀딩스는 각각 714만2857주의 동일한 주식 수를 보유. 지분인수 목적에 대해 회사는 “경영 참여를 통한 경영정상화 및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밝힘.△피코그램(376180)=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8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5.6%, 212.0% 증가.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4억원으로 469.6% 증가했다.△코이즈(121850)=유상증자에 따른 14일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11일 공시. 기준가는 1980원.△이지바이오(353810)=단기차입금을 150억원 증가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공시. 단기차입금액은 자기자본대비 33.03% 규모. 차입형태는 금융기관 차입.△엠플러스(259630)=환율상승으로 인해 152억원 규모 파생상품 거래 손실이 발생했다고 11일 공시. 회사 측은 “수출위주의 매출구조로 인해 환율하락 대비하고자 체결한 파생상품에 대해 환율상승으로 인한 거래 및 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힘.△한화솔루션(009830)=다음 달 분사 예정인 한화첨단소재(가칭)와 에이치에이엠홀딩스 지분 각각 47.24%를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글랜우드크레딧에 총 680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 자회사 지분을 일부 매각해 미국 태양광 사업 투자를 확대하기 위함.△수젠텍(253840)=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 995억원, 영업이익 50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 3분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당기순이익은 86% 감소한 각각 87억원, 28억원이고 영업이익은 34억원 손실을 기록.△에스에프에이(056190)=환율상승으로 인해 1057억원 규모 파생상품 거래 손실이 발생했다고 11일 공시. 회사 측은 “수출위주의 매출구조로 인해 외화 수취 수출 PJT의 원화현금흐름에 대비하고자 체결한 파생상품에 대해 환율상승으로 인한 거래 및 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힘.△씨티씨바이오(060590)는 연결기준 3분기 경영실적 집계결과 누적 매출액 1297억원, 영업이익 126억원, 당기순이익 8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3분기 매출액은 385억원,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7.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코리안리(003690)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한 61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3566억원, 당기순이익은 640억원으로 각각 6.6%, 11.2% 증가.
- 1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다음은 11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씨젠(096530)=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150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0.6% 줄었다고 11일 공시. 영업손실은 322억원으로 같은 기간 23.9% 감소하며 적자 전환.△미래나노텍(095500)=339억원 규모 파생상품거래 손실 발생 11일 공시. 손실누계 잔액은 339억5733만원 규모. 자기자본 대비 13.79%에 해당.△쌍용자동차(003620)=11일 회생절차 종결 결정을 공시. 회사 측은 “회생계획상 변제 대상인 약 3517억원 상당의 회생담보권 및 회생채권 대부분을 변제 완료했다”며 “현재 약 2907억원 상당의 운영자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토레스 차량 판매 증대 등으로 매출 등 영업실적 호조가 예상된다”고 밝힘.△한국테크놀로지(053590)=1억3500만원 규모의 제2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518만1346주가 신규 상장한다고 11일 공시. 이는 발행주식 총수대비 3.83%에 해당. 전환가액은 772원, 상장일은 오는 28일.△휴젤(145020)=지난 7월12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한 ‘CBC그룹, 휴젤 상장 폐지 고려’에 대한 해명을 11일 재공시. 회사 측은 “블룸버그 보도내용과 관련해 최대주주에게 확인한 결과, 최대주주는 당사의 지배구조 등과 관련하여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중대한 사안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를 고려하여 의사결정을 내리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바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힘.△구영테크(053270)=환율 상승으로 인해 42억원 규모 파생상품 거래 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11일 공시. 이는 자기자본의 5.53% 수준. 회사 측은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회피·관리할 목적으로 거래한 파생상품에 대해 환율 상승으로 인해 평가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힘.△네오펙트(290660)=한국거래소의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답변을 11일 공시. 회사 측은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다양한 자산등의 매각 및 지분증권 또는 일반 회사채 발행, 금융차입 등을 검토 중에 있다”며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는 없다”고 밝힘.△미투젠(950190)=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71억3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줄었다고 11일 공시. 매출액은 248억원으로 같은 기간 10.2% 증가.△옵티시스(109080)=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이 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8% 올랐다고 11일 공시.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같은 기간 98.2% 증가.△미투온(201490)=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줄었다고 11일 공시. 매출액은 285억원으로 같은 기간 7.7% 증가.△강원에너지(114190)=환율상승으로 64억원 규모 파생상품 거래 손실이 발생했다고 11일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25.11%에 해당하는 규모. 회사 측은 “수출위주의 매출 구조로 인해 환리스크를 대비하고자 체결한 선물계약에 대해 환율상승으로 거래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힘.△한전KPS(051600)=3분기 영업이익이 3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고 11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19억원으로 9.8% 증가. 당기순이익은 241억원으로 8.5% 감소.△메리츠화재(000060)=2022년 3분기 영업이익이 35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2% 늘었다고 11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66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 당기순이익은 2606억 원으로 48.6% 증가.△지투알(035000)=2022년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6.17% 감소한 30억66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7.13% 증가한 1128억1600만원, 당기순이익은 47.83% 감소한 26억4500만원.△쎌마테라퓨틱스(015540)=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따라 최대주주였던 에이치트레포트에 에어큐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추가됐다고 11일 공시. 에이치트레포트와 에어큐홀딩스는 각각 714만2857주의 동일한 주식 수를 보유. 지분인수 목적에 대해 회사는 “경영 참여를 통한 경영정상화 및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밝힘.△피코그램(376180)=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8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5.6%, 212.0% 증가.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4억원으로 469.6% 증가했다.△코이즈(121850)=유상증자에 따른 14일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11일 공시. 기준가는 1980원.△이지바이오(353810)=단기차입금을 150억원 증가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공시. 단기차입금액은 자기자본대비 33.03% 규모. 차입형태는 금융기관 차입.△엠플러스(259630)=환율상승으로 인해 152억원 규모 파생상품 거래 손실이 발생했다고 11일 공시. 회사 측은 “수출위주의 매출구조로 인해 환율하락 대비하고자 체결한 파생상품에 대해 환율상승으로 인한 거래 및 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힘.△한화솔루션(009830)=다음 달 분사 예정인 한화첨단소재(가칭)와 에이치에이엠홀딩스 지분 각각 47.24%를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글랜우드크레딧에 총 680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 자회사 지분을 일부 매각해 미국 태양광 사업 투자를 확대하기 위함.△수젠텍(253840)=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 995억원, 영업이익 50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 3분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당기순이익은 86% 감소한 각각 87억원, 28억원이고 영업이익은 34억원 손실을 기록.△에스에프에이(056190)=환율상승으로 인해 1057억원 규모 파생상품 거래 손실이 발생했다고 11일 공시. 회사 측은 “수출위주의 매출구조로 인해 외화 수취 수출 PJT의 원화현금흐름에 대비하고자 체결한 파생상품에 대해 환율상승으로 인한 거래 및 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힘.△씨티씨바이오(060590)는 연결기준 3분기 경영실적 집계결과 누적 매출액 1297억원, 영업이익 126억원, 당기순이익 8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3분기 매출액은 385억원,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7.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코리안리(003690)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한 61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3566억원, 당기순이익은 640억원으로 각각 6.6%, 11.2% 증가.
- 휴젤, 3분기 매출 707억…역대 분기 사상 최대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휴젤(145020)이 올해 3분기 매출액 707억원으로 역대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휴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액이 7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48억원으로 18.3% 늘고 순이익은 263억원으로 24.1% 증가했다.대표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과 HA 필러의 글로벌 수출이 대폭 증가하면서 역대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는 게 회사 측의 분석이다.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7% 급성장했다. 특히 역대 분기 사상 최대 중국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에서는 안정적인 매출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의 경우 의료·미용 수요 회복세와 봉쇄령 완화로 인한 수혜를 입었다.브라질, 태국, 대만 등에서의 성장도 톡신 매출 오름세에 기여했다.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 지역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59% 증가했다. 유럽 시장은 올해 상반기 품목허가를 획득한 국가 중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론칭을 완료했다.HA 필러 ‘더채움’은 영국, 프랑스, 폴란드 등 유럽 시장에서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중국 첫 선적 영향으로 해외 매출이 증가했다.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와 ‘[PR]4(피알포)’ 역시 홈쇼핑, H&B 스토어, 온라인 채널에서 매출이 늘어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6%대 성장을 이뤘다.휴젤은 4분기에 이어 내년까지 보툴렉스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휴젤은 지난달 미국식품의약국(FDA)에 보툴렉스 품목허가를 재신청했으며, 내년 상반기 내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캐나다에서 허가를 획득했으며, 호주의 경우 연내 허가가 예상된다. 휴젤은 내년 1분기 내 현지 법인을 통해 보툴렉스를 캐나다와 호주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유럽 티어(Tier) 2 국가들에 대한 품목허가도 연내 취득이 예상된다.중국에서는 중국성형학회와 함께 정품 인증 활동을 전개하고, 현지 의료기관과 협력해 시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HA 필러 ‘더채움’은 내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톡신과 HA 필러 시장에 모두 진출한 국내 최초 기업으로서 제품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휴젤 관계자는 “중국, 유럽, 브라질, 태국, 대만 등 다양한 지역에서 수출 성장세가 이어져 이번 3분기에 역대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기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해외 미개척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 셀트리온, 3분기 매출 6456억원… 영업이익률 33.1%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456억원, 영업이익 2138억원, 영업이익률 33.1%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0.6%, 영업이익은 28.1% 증가했다.셀트리온 2공장 전경.(제공= 셀트리온)바이오시밀러 사업에서는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램시마의 공급 증가가 매출 확대에 주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다케다제약사로부터 자산권을 인수한 제품 중심으로 케미컬의약품 매출도 증대하면서 바이오의약품과 케미컬의약품 모두 고른 성장을 보였다. 셀트리온의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인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는 유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및 항암제 시장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유럽시장에서 램시마가 53.6%, 트룩시마 23.6%, 허쥬마가 12.7%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의료정보 제공기관 심포니헬스(Symphony Health)에 따르면 화이자(Pfizer)를 통해 미국에서 판매중인 램시마(미국 판매명 인플렉트라)는 올해 3분기 기준 31.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0.5%p 상승했다. 테바(Teva)를 통해 판매중인 트룩시마도 전년 동기 대비 3.8%p 상승한 27.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램시마SC는 정맥주사(IV) 제형에서 피하주사(SC) 제형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독일에서 27%, 프랑스에서 16%의 점유율을 달성하는 등 유럽 주요 5개 국가 인플릭시맙 시장에서 점유율 10.7%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가 유럽내 성장세를 등에 업고 미국에 출시될 때, 유럽과 마찬가지로 IV제형인 램시마와 SC 제형인 램시마SC가 함께 성장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보고 있다.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에서 6개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5개의 후속 바이오시밀러의 임상 3상을 진행하며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유럽, 영국, 일본, 미국, 국내 등의 규제기관으로부터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순차적으로 획득했으며, 베그젤마의 해외판매를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최근 베그젤마를 영국과 독일에 출시했다. 이 외에도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 등 5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현재 글로벌 임상 3상 진행중에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분기에는 바이오의약품과 케미컬의약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후속 바이오시밀러의 임상 및 개발도 차질없이 진행하고, 다양한 국내외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신약개발과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