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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푸틴, 직접 대화 사인 받아.." 평화협상설 힘 받나
  • 젤렌스키 "푸틴, 직접 대화 사인 받아.." 평화협상설 힘 받나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서방 국가들로부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직접 대화에 나서길 원한다는 ‘암시’를 받았다고 말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최근 탈환한 헤르손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사진=뉴시스)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영자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푸틴이 직접적인 협상을 원한다는 암시를 받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이 그동안 크렘린궁과의 공개적 대화를 요구해 왔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지난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이 발발한 직후 여러 차례 평화회담을 진행했지만 러시아의 영토 양보 요구를 우크라이나가 완강히 거부하면서 접점을 찾지 못했다.이후 4월 초 러시아군에게 점령됐다가 해방된 키이우 인근 부차 등 수도권 여러 도시에서 러시아군의 민간인 학살 정황이 드러난 것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하지만 최근 우크라이나가 대반격에 나서 동부 돈바스와 헤르손 등 남부 일부 지역을 수복하면서 러시아군이 크게 위축되는 상황에서 평화 협상설이 제기되고 있다.우크라이나를 적극 지원해 온 서방국 사이에서도 전쟁이 9개월째로 접어들어 장기화하면서 피로감을 보이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전쟁으로 식량과 원유, 가스 등 에너지 가격이 치솟으면서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있기도 하다.이날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은 미 국방부 청사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인들을 군사적으로 자국에서 완전히 몰아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달성할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밀리 의장은 “우크라이나의 군사적 승리(러시아군 완전 철수) 확률은 높지 않다”면서도 “러시아가 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우크라이나가 협상에서 우위를 가질 수 있고 정치적 해결책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다만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서방 국가는 협상 여부는 어디까지나 우크라이나가 결정할 몫이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협상론이 자칫 우크라이나에 타협을 압박하는 모습으로 비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은 협상의 적기에 대해서는 “우리는 결정의 주체는 우크라이나이지 우리가 아니란 점을 거듭 말해왔다”고 강조했다.일각에서는 그간 우크라이나 원조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미국에선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을 차지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전날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현지 정보당국 관계자들을 면담했다.
2022.11.17 I 백주아 기자
폴란드 피격 미사일 우크라발로 ‘가닥’…젤렌스키 “러시아가 쏜 것”
  • 폴란드 피격 미사일 우크라발로 ‘가닥’…젤렌스키 “러시아가 쏜 것”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우크라이나 국경과 인접한 폴란드 한 마을에 떨어진 미사일이 러시아의 공격을 막기 위해 우크라이나에서 발사한 방공 미사일로 가닥이 잡혔다. 당사국인 우크라이나는 이를 전면 부인하며 러시아의 소행이라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AFP)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이날 국가안보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폴란드 영토에 떨어져 2명의 사망자를 낸 미사일에 대해 “우크라이나 방위군이 쏜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폴란드 현지시간으로 15일 오후 3시40분쯤 폴란드 동부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에 있는 마을인 프셰보도프에 미사일 2발이 떨어져 2명이 사망했다.두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자국을 방어하려 했다”며 “폴란드를 겨냥한 것이 아니다. 폴란드에 대한 의도적인 공격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미사일 피격 당일에 러시아는 수도 키이우를 포함해 우크라이나에 약 100발의 미사일을 발사하는 무차별 폭격을 가했다.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막기 위해 우크라이나에서 쏜 요격용 미사일이 의도치 않게 폴란드에 떨어졌다는 이야기다.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도 폴란드의 조사 결과를 지지했다. 다만, 미사일이 우크라이나에서 발사된 것이라고 해도 근본적인 책임은 러시아에 있다고 지적했다. 에이드리엔 왓슨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서 발생한 (미사일) 폭발에 대한 폴란드 정부의 조사를 전적으로 신뢰한다”면서도 “최종 결론이 무엇이든지 이 비극적인 일에 대한 궁극적인 책임이 러시아에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비난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도 기자회견에서 폴란드의 미사일 피격이 러시아의 공격을 요격하기 위해 발사된 우크라이나의 방공미사일 때문인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방송과 인터뷰에서 “나는 (폴란드에 떨어진) 미사일이 우리 것이 아니라고 확신한다”며 “그 미사일이 러시아가 쏜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우리 군의 보고를 토대로 한 것이다. 믿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2022.11.17 I 장영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부동산PF 최대 리스크…건설 신용등급 낮춰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부동산PF 최대 리스크…건설 신용등급 낮춰야-尹 “평화·번영에 中역할 중요”…習 “담대한 구상 北호응 땐 지지”-교육교부금 3조 떼내 대학 지원-주담대 금리 8% 시대-[사설]갈등 부추기는 막말·희생자 명단 공개, 정치권 탓 크다-[사설]주식시장 혹한기에 금투세라니…유예가 마땅하다△종합-역대 최다 1만명 감원 칼바람…베이조스 “더 최악 준비해라”-치킨 한마리 무게 ‘네네 1234g · 교총 635g’-세계 인구 80억명 돌파…15년 후 90억명 예상△교육교부금 50년 만의 개편 시동-재정 어려운 대학들 숨통 터…첨단 연구·교육장비에 1조 신규 투자-대학 “고등교육 전략적 투자 늘릴 기회” 교육감 “국가 교육 퇴보시킬 땜질 정책”-교육재정 칸막이 일부 완화…‘내국세 연동방식’ 근본 개혁 필요△이데일리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SRE)-레고랜드 채무 상환해도 불안…“제2금융으로 부실 전이 우려” 59%-4명 가운데 1명 “HDC·HDC현산 신용등급 더 내려야”-신평사 신뢰도 소폭 하락…한기평 1년 만에 1위 탈환△이데일리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SRE)-“불신 여전한 회사채 시장…내년 하반기는 돼야 숨통 트일 것”-부동산PF 공포에…62.6% “건설업황 더 나빠질 것”-“지자체 보증 믿는 묻지마 신용평가 관행 깨야”△주담대 금리 8%시대-3.5억 대출 연이자, 반년 만에 1424만원→2173만원…영끌족 패닉-與 “가계부채 대책 안먹혀…취약계층 챙겨야”-2금융권 돈줄 마를라…당국, 은행에 ‘예금금리 인상 자제령’△한중 정상회담-시진핑 “진정한 다자주의·공급망 안정 보장해야”…美 주도체제 우회 비판-G20 정상들 긴축 속도조절에 공감대…우크라이나 침공한 러시아 강력 비난△종합-금산분리 ‘대수술’…은행, 비금융사 출자한도 100% 허용·부수업무 확대-중산층, 하위층으로 이탈 심화…무너지는 ‘경제 허리’-국내 은행·보험사, 中금융당국에 ‘제로코로나’ 고통 호소-합병 우려 사항 콕 집은 영국 “EU 심사 사전 대비 기회될 것”△정치-추모가 정쟁으로 변질…尹정부 압박하려다 ‘역풍’ 맞아-“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는 인권 범죄, 처벌해야”-‘이태원 참사’ 국조 밀어붙이는 野3당…‘수용 불가’ 단일대오 與-한미연합사, 평택시대 개막-이재명 한마디에…野 ‘금투세 유예’로 돌아서나△경제-노사 설득 부족한데 속도전…노동개혁 졸속 우려-‘秋 맞춤형 KDI 보고서’ 논란…법인세 인하 쉽지않네-자산 상위 10% 집값 15억원 육박…하위 10%의 49배-오락가락하는 공정위 규제 철학△금융-열에 여덟명, 창구 가입하는데…고금리 예금 대부분 ‘비대면’-생보사도 금리경쟁…‘6% 저축성 보험’ 나오나-“금리인상기, 법정최고금리 20→26.7%로 올려야”-신임 수협은행장에 첫 여성 행장 강신숙△글로벌-‘대만 문제’ 대립했지만…‘러 핵사용 반대’ 한목소리 긍정적-‘투자 대가’ 버핏, 5.4조원 규모 TSMC 지분 사들였다-성장 동력 잃은 中…소매판매 5개월 만에 마이너스로-日 3분기 GDP 0.3%↓…4분기 만에 역성장-연준 2인자 “긴축 속도 곧 늦춰야”-‘탈환’ 헤르손 방문한 젤렌스키 “전쟁 종식의 시작”△산업-휘발유보다 비싼 경유, 가격차 심화…정유사 ‘정제마진 개선’ 기대 솔솔-한종희 부회장 “SW 리더십으로 ‘캄 테크’ 구현할 것”-최태원·김택진 만난 나델라 MS CEO “한국 기업과 ‘클라우드 파트너십’ 강화”-베닝크 ASML CEO “韓 반도체와 시너지 기대”-LX판토스, 에어프랑스KLM 손잡고 ‘친환경 한공연료 프로젝트’ 참여-LG전자, 독일 의료기기 박람회서 ‘수술용 미니 LED 모니터’ 공개△산업-무료 서비스도 보상한다는 카카오…“선례없고 법적 근거 부족” 업계 우려-업비트, 21일부터 ‘자체 로그인’…“보안성 높였다”-GS칼텍스 등 9개사 ‘탄소포집·활용·저장’ 컨소시업 협약-친환경 경영 인정…SK지오센트릭, 4750억 조달△소비자생활-“또래 면접관, 소통 잘돼 자신있게 발표했죠”-‘소비 큰손’에 상품기획도 맡겨요-오리온그룹, 바이오사업 고삐 죈다-40주년 한세실업 “혁신으로 100년 기업 이어갈 것”△증권-대형주 올라타 ‘산타랠리’ 대비하라-불붙은 원자잿값, 솟아오른 리튬주…올들어 6배 오른 금양-FTX 사태 일파만파…게임ETF까지 출렁-사우디 네옴시티 수혜 기대감…외인, 현대두산인프라 찍었다-코스피 반등에…쪼그라든 공매도△부동산-금융위기급 급락…1년새 9.6억 빠진 잠실 5단지-4년 만에 첫 삽 뜬 3기 신도시 ‘기대반 우려반’-김포2신도시 발표에 강서구 주민이 반기는 이유-건설업계 “주택시장 장기침체 우려”△건강-두경부암, 전문의간 협진시스템 구축…로봇수술로 흉터 안남아-한림대춘천성심병원, 심뇌혈관 메디컬트윈 개발 나서-가을 산행의 계절…오를 때보다 내려올 때 주의해야△Book-주인공 몸짓을 글로…화면해설작가 아시나요-‘먹고사니즘 시대’ 초보부터 고수까지…돈 잘 굴리는 재테크 레벨업 비결 공개-서민 애환 깃든 우리 술의 인문적 향취 담아△오피니언-[특별기고]참업의 보고, 특허데이터-[데스크의 눈]KT 차기 CEO 선임 절차 투명해야-[기자수첩]“질문이 난센스입니다” IR 기본 잊은 운용사-[e갤러리]이일구 ‘저 높은 곳에’△피플-설렘·긴장·희망 뒤석여…품격있는 코미디 선보이고파-보훈처, ‘순국선열의 날’ 맞아 독립유공자 76명 포상-‘BGF 2세’ 홍정혁 신사업개발실장, 사장으로 승진-윤송이 엔씨소프트 CSO, 미주한인위원회 공로상 수상-우리금융미래재단,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이용기 LG이노텍 상무, 산업포장 수상△사회-서울시, TBS 예산 지원 2024년부터 끊는다-법원 ‘박원순 시장 성희롱’ 인정…유족 “유감, 항소할 것”-‘이재명 그림자’ 정진상 소환…대장동 의혹 정점 겨누는 檢-특수본, 용산서 전 정보과장 소환-국내 3번째 원숭이두창 확진자 발생-수능 시험장 철저한 방역
2022.11.15 I 박정수 기자
'투자 귀재' 버핏, 반도체 투자 훈풍에 2.1%↑…740선
  • [코스닥 마감]'투자 귀재' 버핏, 반도체 투자 훈풍에 2.1%↑…740선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2%대 상승 마감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42포인트(2.11%) 오른 744.96 에 거래를 마쳤다.반도체와 통신, 디지털 업종 강세에 코스닥지수가 코스피지수 대비 상승 우위를 보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버크셔 해서웨이가 TSMC 주식을 신규 매수했다는 소식과 더불어 장기적 관점에서 반도체 업황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확대되며 투자심리가 개선했다”고 분석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574억원, 기관이 817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223억원 순매도했다.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38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4.28% 뛰었다. 음식료와 담배도 3.96% 올랐다. 디지털컨텐츠, 통신서비스, 제약 등도 3%대 상승했다. 반면 기타제조는 1% 내렸다. 운송장비와 부품, 정보기기도 1% 미만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거의 대부분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각각 0.78%, 1.63% 올랐다. 펄어비스(263750)는 5.01% 뛰었고, 카카오게임즈(293490)도 2.41% 상승했다. 알테오젠(196170)은 10.42% 강세를 보였다. 반면 에코프로(086520)는 1.63%, HLB(028300)는 0.64% 내렸다. 성일하이텍(365340)이 1.62% 하락했고, 대주전자재료(078600)와 휴젤(145020)도 각각 1% 미만 내렸다. 이날 거래량은 11억475만1000주, 거래대금은 6조5245억8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1개 포함 111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48개 종목이 하락했다. 7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2.11.15 I 양지윤 기자
FTX 파산에 급등한 코인베이스…비용절감 나선 아마존 `방긋`
  • FTX 파산에 급등한 코인베이스…비용절감 나선 아마존 `방긋`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1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연이틀 강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랄프로렌처럼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기업은 물론이고 아마존과 같이 적극적인 비용 감축 행보를 걷고 있는 기업들에 대해 투자자들이 적극 화답하고 있다. 글로벌 3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FTX가 파산보호를 신청한 상황에서도 미국 최대 코인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주가는 오히려 급등세를 탔다. ◇코인베이스(57.46달러, +12.84%)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 주가가 글로벌 3위 코인 거래소인 FTX가 파산보호(챕터11)를 신청한 이날 전일대비 12.84%나 급등한 57.4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고객 자산 유용과 자회사들과의 불투명한 거래 등이 폭로되며 뱅크런에 시달리다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까지 인수를 철회하자 견디다 못한 FTX는 결국 파산보호 신청이라는 최후의 카드를 쓰고 말았다. 이에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2년 만에 최저 수준인 1만5000달러대까지 추락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서도 코인베이스 주가는 오히려 중장기적으로 FTX 파산의 반사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마침 이날 보고서를 낸 파이퍼 샌들러도 코인베이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유지하면서 “코인베이스가 이번 가상자산 혹한기를 잘 견뎌낼 수 있을 것”이라며 “FTX 몰락으로 인해 가상자산 가격이 더 하락할 수 있는 여지는 있지만, 코인베이스는 사업 포지셔닝이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앞서 하루 전에도 오펜하이머 역시 목표주가를 107달러에서 89달러로 낮추긴 했지만, 코인베이스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오펜하이머는 “FTX 사태는 가상자산시장 내 허리케인급 재앙이며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커지고 정부 규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진단하면서도 ”FTX 관련 위험 노출액(엑스포저)가 낮은데다 단기적으로 거래량 증가나 FTX 거래소 투자자 유입 등으로 시장점유율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노스롭 그루먼(492.70달러, -7.32%) 록히드마틴(463.86달러, -5.48%)미국 주요 방산주들의 주가는 일제히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빼앗겼던 헤르손 지역을 되찾은데 이어 14일 첫 대면회의를 가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러시아 사태의 돌파구를 논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우크라이나는 개전 직후인 지난 3월 초 러시아에 헤르손을 빼앗겼으나 지난 11일 8개월 만에 수복했다. 러시아 국방부도 이날 “헤르손 철수 작전을 완료했다”며 퇴각을 공식화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 내 60개 이상의 정착지에서 통제권을 회복했다고 밝혔다.또 이날 오후 5시30분(한국시간 오후 6시30분)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호텔에서 만날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 미중 양국은 양국 관계, 경제, 대만 및 북한 문제를 비롯한 역내 이슈,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세계정세, 기후변화와 보건 협력 등 글로벌 이슈 등에 대해 심도 있고 포괄적인 논의를 할 것으로 관측된다.이에 뉴욕 증시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세계 1위 방위산업체인 노스롭 그루먼(NOC) 주가는 7.32%나 급락했다. 또 미국 최대 군용기 제조업체인 록히드마틴(LMT) 역시 5% 넘는 하락세를 보였다. ◇랄프로렌(104.38달러, +9.36%)미국을 대표하는 의류업체인 랄프로렌(RL)이 양호한 3분기 실적과 그에 대한 월가 투자은행의 긍정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강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정규장에서만 9% 넘는 급등세를 탔다. 랄프로렌은 이날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2.23달러로, 월가 전망치인 2.08달러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또 매출액도 15억8000만달러로, 전망치인 15억6000만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특히 동일점포매출은 7%나 성장해 월가 전망치의 2배를 웃돌았다. 이에 회사 측은 부진한 경기에 대한 우려감 속에서도 올 회계연도 연간 실적 전망치도 종전대로 유지했다. 이 같은 실적이 공개되자 UBS는 보고서를 내고 랄프로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128달러에서 130달러로 높여 잡았다. 그러면서 “랄프로렌은 강한 턴어라운드 주식”이라고 평가하면서 “3분기 EPS가 양호했고 그로 인해 앞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더 확대될 것인 만큼 이 주식은 앞으로 12개월 내내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마존 (100.79달러, +4.31%)세계 최대 이커머스 업체인 아마존(AMZN)이 대대적인 지출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4% 이상 뛰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마존이 이익이 나지 않는 사업부에 대한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1만명 이상의 직원과 대규모 자금이 투입된 인공지능(AI) 음성서비스인 알렉사 사업을 구조조정 대상으로 면밀하게 검토 중이다. 최근 몇 년간 알렉사가 속한 기기 사업부의 영업손실은 연 5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또 아마존은 로봇, 소매 사업부 등지에서 여러 팀을 없애고 소속 직원들을 더 수익성이 좋은 분야로 재배치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이 같은 비용절감 작업은 물류 부문을 포함해 회사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이에 대해 뱅크오브아메리카(BoA)도 “아마존의 대대적인 비용 절감 노력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3분기 실망스러운 실적 발표 이후 메타가 대대적인 비용 절감과 인원 감축에 나선 뒤로 FANNG 주식들의 비용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1.14 I 이정훈 기자
애브비는 어떻게 '보톡스'를 손에 넣게 됐을까
  • 애브비는 어떻게 '보톡스'를 손에 넣게 됐을까[블록버스터 톺아보기]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자신이나 가족의 질환 또는 투자 등 목적은 다를 수 있다. 제약바이오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들어봤을 법한 전 세계 블록버스터 약물을 2020년 기준 매출이 높은 순으로 소개한다. 약의 탄생과정부터 그 특징, 비슷한 계열의 경쟁 약물까지 두루 살펴본다.이번에는 미국 애브비의 치료제 ‘보톡스’(성분명 보툴리눔 톡신)다. 2020년 기준 글로벌 시장 매출액은 약 24억9900만 달러(당시 한화 약 2조9488억원)로 전체 의약품 중 48위를 기록한 블록버스터다.(제공=애브비)2020년 매출 47위를 기록했던 미국 얀센의 자이티가(24억7000만 달러)보다 보톡스의 매출이 많다. 하지만 이런 보톡스 매출은 피부 회복 화장품 부문(11억1200만 달러)과 치료제 부문(13억8700만 달러)을 합산 것이다. 이 때문에 이번 기록에서는 후순위인 48위에 랭크시켰다.보툴리눔 톡신(독소)을 만드는 ‘보툴리눔균’(Clostridium botulinum)은 1895년 벨기에의 미생물학자 에밀 반 에르멩겜이 발견했다. 하지만 20세기 중반이 돼서야 보툴리눔 톡신의 생체 기전이 확인됐다. 보툴리눔 톡신은 보툴리눔 균이 생성하는 신경독성 단백질로, 신경근 접합부에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방출되는 것을 방지해 근육이완성 마비를 유발한다. 보툴리눔 톡신에는 A, B, C1, C2, D, E, F, G 등 일반적으로 7가지 유형이 있으며, A형과 B형이 의료 또는 미용 목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슨대 앨런 스콧 박사 연구진이 보툴리눔 톡신 A형을 제조하는 데 성공해 최초로 사시 환자에게 주사한 것은 1977년이었다. 3년 뒤인 1980년 연구를 통해 보툴리눔 톡신 A형의 임상적 유용성을 보고했다. 스콕 박사가 세운 기업인 오쿨리눔(Oculinum)이 회사명과 같은 이름의 보툴리눔 톡신 A형 제품을 198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성인 사시와 안검경련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FDA는 2002년 3~4개월에 한 번씩 성인의 미간 주름을 개선하는 피부 미용 용도로도 세계 최초로 승인됐다.미국 엘러간(Allergan)이 1991년 오쿨리눔을 인수해 제품명을 지금의 보톡스로 바꿨고, 2019년 애브비가 엘러간을 630억 달러에 인수합병하기로 합의했다. 양사의 모든 합병 절차는 2020년 5월에 마무리됐다.현재 의료 목적의 보톡스는 의사가 의학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여러 국가에서 보험으로 적용돼 사용되고 있다. 반면 피부 미용을 목적으로 이를 맞고자할 경우 치료 면적에 따라 회당 1000달러 내외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대달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지난해 59억 달러(약 7조2540억원)이며, 2026년경 12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미국은 전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약 50%(32억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엘러간의 보톡스가 미국 내 시장에서 약 6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입센의 ‘디스포트’가 약 20%, 독일 멀츠의 제오민(Xeomin)이 10%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한편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 점유율 1위인 휴젤(145020)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먼저 휴젤은 국내사 중 최초로 관련 제품을 유럽과 중국 시장에서 출시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3월 자사의 보툴리 눔톡신 제품 ‘레티보’(한국 제품명 보툴렉스)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서를 FDA에 제출했다. 올해 3월 FDA가 레티보에 대한 추가 자료를 휴젤에 요청하면서, 회사는 이를 보완한 연내 품목허가를 재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2.11.13 I 김진호 기자
  • [재송]1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다음은 11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씨젠(096530)=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150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0.6% 줄었다고 11일 공시. 영업손실은 322억원으로 같은 기간 23.9% 감소하며 적자 전환.△미래나노텍(095500)=339억원 규모 파생상품거래 손실 발생 11일 공시. 손실누계 잔액은 339억5733만원 규모. 자기자본 대비 13.79%에 해당.△쌍용자동차(003620)=11일 회생절차 종결 결정을 공시. 회사 측은 “회생계획상 변제 대상인 약 3517억원 상당의 회생담보권 및 회생채권 대부분을 변제 완료했다”며 “현재 약 2907억원 상당의 운영자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토레스 차량 판매 증대 등으로 매출 등 영업실적 호조가 예상된다”고 밝힘.△한국테크놀로지(053590)=1억3500만원 규모의 제2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518만1346주가 신규 상장한다고 11일 공시. 이는 발행주식 총수대비 3.83%에 해당. 전환가액은 772원, 상장일은 오는 28일.△휴젤(145020)=지난 7월12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한 ‘CBC그룹, 휴젤 상장 폐지 고려’에 대한 해명을 11일 재공시. 회사 측은 “블룸버그 보도내용과 관련해 최대주주에게 확인한 결과, 최대주주는 당사의 지배구조 등과 관련하여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중대한 사안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를 고려하여 의사결정을 내리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바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힘.△구영테크(053270)=환율 상승으로 인해 42억원 규모 파생상품 거래 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11일 공시. 이는 자기자본의 5.53% 수준. 회사 측은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회피·관리할 목적으로 거래한 파생상품에 대해 환율 상승으로 인해 평가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힘.△네오펙트(290660)=한국거래소의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답변을 11일 공시. 회사 측은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다양한 자산등의 매각 및 지분증권 또는 일반 회사채 발행, 금융차입 등을 검토 중에 있다”며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는 없다”고 밝힘.△미투젠(950190)=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71억3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줄었다고 11일 공시. 매출액은 248억원으로 같은 기간 10.2% 증가.△옵티시스(109080)=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이 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8% 올랐다고 11일 공시.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같은 기간 98.2% 증가.△미투온(201490)=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줄었다고 11일 공시. 매출액은 285억원으로 같은 기간 7.7% 증가.△강원에너지(114190)=환율상승으로 64억원 규모 파생상품 거래 손실이 발생했다고 11일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25.11%에 해당하는 규모. 회사 측은 “수출위주의 매출 구조로 인해 환리스크를 대비하고자 체결한 선물계약에 대해 환율상승으로 거래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힘.△한전KPS(051600)=3분기 영업이익이 3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고 11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19억원으로 9.8% 증가. 당기순이익은 241억원으로 8.5% 감소.△메리츠화재(000060)=2022년 3분기 영업이익이 35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2% 늘었다고 11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66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 당기순이익은 2606억 원으로 48.6% 증가.△지투알(035000)=2022년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6.17% 감소한 30억66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7.13% 증가한 1128억1600만원, 당기순이익은 47.83% 감소한 26억4500만원.△쎌마테라퓨틱스(015540)=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따라 최대주주였던 에이치트레포트에 에어큐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추가됐다고 11일 공시. 에이치트레포트와 에어큐홀딩스는 각각 714만2857주의 동일한 주식 수를 보유. 지분인수 목적에 대해 회사는 “경영 참여를 통한 경영정상화 및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밝힘.△피코그램(376180)=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8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5.6%, 212.0% 증가.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4억원으로 469.6% 증가했다.△코이즈(121850)=유상증자에 따른 14일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11일 공시. 기준가는 1980원.△이지바이오(353810)=단기차입금을 150억원 증가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공시. 단기차입금액은 자기자본대비 33.03% 규모. 차입형태는 금융기관 차입.△엠플러스(259630)=환율상승으로 인해 152억원 규모 파생상품 거래 손실이 발생했다고 11일 공시. 회사 측은 “수출위주의 매출구조로 인해 환율하락 대비하고자 체결한 파생상품에 대해 환율상승으로 인한 거래 및 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힘.△한화솔루션(009830)=다음 달 분사 예정인 한화첨단소재(가칭)와 에이치에이엠홀딩스 지분 각각 47.24%를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글랜우드크레딧에 총 680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 자회사 지분을 일부 매각해 미국 태양광 사업 투자를 확대하기 위함.△수젠텍(253840)=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 995억원, 영업이익 50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 3분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당기순이익은 86% 감소한 각각 87억원, 28억원이고 영업이익은 34억원 손실을 기록.△에스에프에이(056190)=환율상승으로 인해 1057억원 규모 파생상품 거래 손실이 발생했다고 11일 공시. 회사 측은 “수출위주의 매출구조로 인해 외화 수취 수출 PJT의 원화현금흐름에 대비하고자 체결한 파생상품에 대해 환율상승으로 인한 거래 및 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힘.△씨티씨바이오(060590)는 연결기준 3분기 경영실적 집계결과 누적 매출액 1297억원, 영업이익 126억원, 당기순이익 8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3분기 매출액은 385억원,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7.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코리안리(003690)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한 61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3566억원, 당기순이익은 640억원으로 각각 6.6%, 11.2% 증가.
2022.11.12 I 신수정 기자
  • 1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다음은 11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씨젠(096530)=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150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0.6% 줄었다고 11일 공시. 영업손실은 322억원으로 같은 기간 23.9% 감소하며 적자 전환.△미래나노텍(095500)=339억원 규모 파생상품거래 손실 발생 11일 공시. 손실누계 잔액은 339억5733만원 규모. 자기자본 대비 13.79%에 해당.△쌍용자동차(003620)=11일 회생절차 종결 결정을 공시. 회사 측은 “회생계획상 변제 대상인 약 3517억원 상당의 회생담보권 및 회생채권 대부분을 변제 완료했다”며 “현재 약 2907억원 상당의 운영자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토레스 차량 판매 증대 등으로 매출 등 영업실적 호조가 예상된다”고 밝힘.△한국테크놀로지(053590)=1억3500만원 규모의 제2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518만1346주가 신규 상장한다고 11일 공시. 이는 발행주식 총수대비 3.83%에 해당. 전환가액은 772원, 상장일은 오는 28일.△휴젤(145020)=지난 7월12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한 ‘CBC그룹, 휴젤 상장 폐지 고려’에 대한 해명을 11일 재공시. 회사 측은 “블룸버그 보도내용과 관련해 최대주주에게 확인한 결과, 최대주주는 당사의 지배구조 등과 관련하여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중대한 사안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를 고려하여 의사결정을 내리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바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힘.△구영테크(053270)=환율 상승으로 인해 42억원 규모 파생상품 거래 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11일 공시. 이는 자기자본의 5.53% 수준. 회사 측은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회피·관리할 목적으로 거래한 파생상품에 대해 환율 상승으로 인해 평가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힘.△네오펙트(290660)=한국거래소의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답변을 11일 공시. 회사 측은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다양한 자산등의 매각 및 지분증권 또는 일반 회사채 발행, 금융차입 등을 검토 중에 있다”며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는 없다”고 밝힘.△미투젠(950190)=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71억3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줄었다고 11일 공시. 매출액은 248억원으로 같은 기간 10.2% 증가.△옵티시스(109080)=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이 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8% 올랐다고 11일 공시.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같은 기간 98.2% 증가.△미투온(201490)=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줄었다고 11일 공시. 매출액은 285억원으로 같은 기간 7.7% 증가.△강원에너지(114190)=환율상승으로 64억원 규모 파생상품 거래 손실이 발생했다고 11일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25.11%에 해당하는 규모. 회사 측은 “수출위주의 매출 구조로 인해 환리스크를 대비하고자 체결한 선물계약에 대해 환율상승으로 거래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힘.△한전KPS(051600)=3분기 영업이익이 3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고 11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19억원으로 9.8% 증가. 당기순이익은 241억원으로 8.5% 감소.△메리츠화재(000060)=2022년 3분기 영업이익이 35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2% 늘었다고 11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66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 당기순이익은 2606억 원으로 48.6% 증가.△지투알(035000)=2022년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6.17% 감소한 30억66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7.13% 증가한 1128억1600만원, 당기순이익은 47.83% 감소한 26억4500만원.△쎌마테라퓨틱스(015540)=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따라 최대주주였던 에이치트레포트에 에어큐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추가됐다고 11일 공시. 에이치트레포트와 에어큐홀딩스는 각각 714만2857주의 동일한 주식 수를 보유. 지분인수 목적에 대해 회사는 “경영 참여를 통한 경영정상화 및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밝힘.△피코그램(376180)=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8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5.6%, 212.0% 증가.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4억원으로 469.6% 증가했다.△코이즈(121850)=유상증자에 따른 14일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11일 공시. 기준가는 1980원.△이지바이오(353810)=단기차입금을 150억원 증가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공시. 단기차입금액은 자기자본대비 33.03% 규모. 차입형태는 금융기관 차입.△엠플러스(259630)=환율상승으로 인해 152억원 규모 파생상품 거래 손실이 발생했다고 11일 공시. 회사 측은 “수출위주의 매출구조로 인해 환율하락 대비하고자 체결한 파생상품에 대해 환율상승으로 인한 거래 및 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힘.△한화솔루션(009830)=다음 달 분사 예정인 한화첨단소재(가칭)와 에이치에이엠홀딩스 지분 각각 47.24%를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글랜우드크레딧에 총 680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 자회사 지분을 일부 매각해 미국 태양광 사업 투자를 확대하기 위함.△수젠텍(253840)=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 995억원, 영업이익 50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 3분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당기순이익은 86% 감소한 각각 87억원, 28억원이고 영업이익은 34억원 손실을 기록.△에스에프에이(056190)=환율상승으로 인해 1057억원 규모 파생상품 거래 손실이 발생했다고 11일 공시. 회사 측은 “수출위주의 매출구조로 인해 외화 수취 수출 PJT의 원화현금흐름에 대비하고자 체결한 파생상품에 대해 환율상승으로 인한 거래 및 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힘.△씨티씨바이오(060590)는 연결기준 3분기 경영실적 집계결과 누적 매출액 1297억원, 영업이익 126억원, 당기순이익 8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3분기 매출액은 385억원,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7.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코리안리(003690)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한 61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3566억원, 당기순이익은 640억원으로 각각 6.6%, 11.2% 증가.
2022.11.11 I 신수정 기자
호주서 새로운 정관수술법 개발…"피임효과 2년간 지속"
  • 호주서 새로운 정관수술법 개발…"피임효과 2년간 지속"
  • [이데일리 이성민 인턴기자] 호주에서 기존 정관수술을 대체할 새로운 방식의 남성 피임법이 임상시험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나왔다. 피임효과가 2년 가량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일시적인 피임을 원하는 이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방송 ABC 뉴스는 호주 멜버른에 있는 엡워스 프리메이슨 병원의 연구팀이 남성 4명을 대상으로 정관에 하이드로겔을 주입하는 방식의 피임법에 대한 임상시험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하이드로겔은 산소 투과율이 높고 많은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생체에 친화적인 물질로 분류된다.정관에 하이드로겔을 주입하는 방식의 새로운 남성 피임법이 임상시험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나왔다.(사진= 엡워스 헬스케어센터 홈페이지)이 새로운 피임법의 시술 시간은 10분 남짓이며 피임 지속 기간은 2년 정도다. 그 이후부턴 정관에 주입된 하이드로겔이 자연적으로 녹을 것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연구팀은 이미 시술을 마친 4명 외에도 앞으로 21명의에게 추가로 이 시술을 진행해 3년간 이들의 정액 샘플을 분석할 예정이다. 종전의 정관수술은 정관을 절개한 후 묶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방법도 비교적 간단하지만 수술을 받으면 복구한다고 해도 임신 가능성이 낮아지고, 남성 호르몬 분비를 억제한다는 오해도 있어 일부에선 기피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엡워스 프리메이슨 병원의 수석 연구원 네이선 로렌척은 “정관을 자르는 대신 정관 안에 약간의 젤을 넣는 것 뿐”이라며 “이 시술은 너무 간단해 남성들이 피임에 더 많은 부담을 지도록 하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피임 시술의 안정성만 입증된다면 상당한 인기를 끌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남성 경구용 피임약을 개발하고 있는 허드슨 의학 연구소의 리사 오도넬 박사는 “경구용 피임약과 달리 이 시술은 호르몬 체계를 건드리지 않아 많이 선호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2022.11.11 I 이성민 기자
  • [재송]1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다음은 10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카카오(035720)=카카오인베스트먼트에 주주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현물출자를 진행한다고 10일 공시. 총 현물출자 가액 합계는 1조1633억8400만원이다. 납일일자는 오는 12월26일. 구체적인 현물출자 대상 기업은 SK텔레콤(384만6487주). SK스퀘어(248만6612주), 카도카와(1257만5800주) , 두나무(369만50주), 휴먼스케이브(보통주 2만8618주·상환전환우선주 3870주). 이번 현물출자로 카카오는 현물출자 대상 기업의 주식 전량을 카카오인베스트먼트에 넘기게 됨. △깨끗한나라(004540)=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억원으로 전년 대비 66.2%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5.8% 증가한 1521억원을 기록. 당기순손실은 2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6억원)보다 20억원가량 손실 규모가 커져.△지역난방공사(071320)=올해 3분기 매출 7108억1500만원, 영업손실 574억3500만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 당기순손실은 72억3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3% 감소.△YG PLUS(037270)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4억2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4.3% 감소했다고 10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65억2500만원으로 6.3% 증가. 당기순이익은 32억1600만원으로 34.3% 줄어.△미래에셋증권(006800)=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497억74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2.3% 감소. 매출은 6조4556억5000만원으로 1년 전에 비해 90.2% 증가/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69.3% 감소한 1044억4400만원.△현대해상(001450)=3분기 영업이익이 1927억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고 10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394억원으로 4.4% 증가. 당기순이익은 1271억1700만원으로, 1년 전에 비해 8.3%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DB손해보험(005830)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413억7200만원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다고 10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4조109억9700만원, 당기순이익은 15.7% 증가한 2544억5000만원으로 잠정 집계.△LG(003550)=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092억4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고 10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7454억6100만원으로 5% 증가. 반면 당기순이익은 4558억2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0%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크래프톤(259960)=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40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8.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4338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6.9% 감소. 순이익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2264억원으로 잠정 집계.△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올해 3분기 영업이익 155억37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했다고 10일 공시. 매출액은 1146억6000만원으로 같은 기간 33.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53억7000만원으로 2633% 감소.△하림(136480)=올해 3분기 영업이익 78억64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8.9% 감소했다고 10일 공시. 매출액은 3673억6600만원으로 같은 기간 11.7%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300억8700만원으로 적자 전환.△지엔원에너지(270520)=최대주주가 종전 지엔씨에너지에서 이브로신기술조합제212호와 엔투텍(227950) 외 3인으로 변경된다고 10일 공시. △ 휴젤(145020)=임원 브렌턴 엘 손더스씨가 272억5300만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했다고 10일 공시. 1주당 가격은 11만20원으로 출자방식은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지엔원에너지(270520)=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마련을 위해 100억원 규모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10일 공시. 발행대상자는 한국채권투자운용.△한국파마(032300)=노인 근감소증 임상2상 시험계획신청을 자진 철회했다고 10일 공시. 회사 측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요청하는 보완 자료 제출을 위한 시험 및 자료 구비에 소요되는 시간이 과다해 자료 보완 기한 내 제출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디엔에이링크(127120)=서울서부지법서 권오준 외 21명이 신청한 주주총회소집허가 신청이 기각됐다고 10일 공시했다.△지더블유바이텍(0361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더블유바이텍을 지연공시, 공시 번복 등을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예고한다고 10일 밝힘. 지정여부 결정시한은 오는 12월5일.△대신밸런스제10호스팩(3873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에 따라 오는 11일 주권매매거래정지가 해제.
2022.11.11 I 양지윤 기자
  • 1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다음은 10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카카오(035720)=카카오인베스트먼트에 주주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현물출자를 진행한다고 10일 공시. 총 현물출자 가액 합계는 1조1633억8400만원이다. 납일일자는 오는 12월26일. 구체적인 현물출자 대상 기업은 SK텔레콤(384만6487주). SK스퀘어(248만6612주), 카도카와(1257만5800주) , 두나무(369만50주), 휴먼스케이브(보통주 2만8618주·상환전환우선주 3870주). 이번 현물출자로 카카오는 현물출자 대상 기업의 주식 전량을 카카오인베스트먼트에 넘기게 됨. △깨끗한나라(004540)=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억원으로 전년 대비 66.2%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5.8% 증가한 1521억원을 기록. 당기순손실은 2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6억원)보다 20억원가량 손실 규모가 커져.△지역난방공사(071320)=올해 3분기 매출 7108억1500만원, 영업손실 574억3500만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 당기순손실은 72억3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3% 감소.△YG PLUS(037270)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4억2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4.3% 감소했다고 10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65억2500만원으로 6.3% 증가. 당기순이익은 32억1600만원으로 34.3% 줄어.△미래에셋증권(006800)=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497억74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2.3% 감소. 매출은 6조4556억5000만원으로 1년 전에 비해 90.2% 증가/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69.3% 감소한 1044억4400만원.△현대해상(001450)=3분기 영업이익이 1927억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고 10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394억원으로 4.4% 증가. 당기순이익은 1271억1700만원으로, 1년 전에 비해 8.3%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DB손해보험(005830)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413억7200만원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다고 10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4조109억9700만원, 당기순이익은 15.7% 증가한 2544억5000만원으로 잠정 집계.△LG(003550)=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092억4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고 10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7454억6100만원으로 5% 증가. 반면 당기순이익은 4558억2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0%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크래프톤(259960)=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40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8.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4338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6.9% 감소. 순이익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2264억원으로 잠정 집계.△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올해 3분기 영업이익 155억37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했다고 10일 공시. 매출액은 1146억6000만원으로 같은 기간 33.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53억7000만원으로 2633% 감소.△하림(136480)=올해 3분기 영업이익 78억64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8.9% 감소했다고 10일 공시. 매출액은 3673억6600만원으로 같은 기간 11.7%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300억8700만원으로 적자 전환.△지엔원에너지(270520)=최대주주가 종전 지엔씨에너지에서 이브로신기술조합제212호와 엔투텍(227950) 외 3인으로 변경된다고 10일 공시. △ 휴젤(145020)=임원 브렌턴 엘 손더스씨가 272억5300만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했다고 10일 공시. 1주당 가격은 11만20원으로 출자방식은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지엔원에너지(270520)=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마련을 위해 100억원 규모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10일 공시. 발행대상자는 한국채권투자운용.△한국파마(032300)=노인 근감소증 임상2상 시험계획신청을 자진 철회했다고 10일 공시. 회사 측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요청하는 보완 자료 제출을 위한 시험 및 자료 구비에 소요되는 시간이 과다해 자료 보완 기한 내 제출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디엔에이링크(127120)=서울서부지법서 권오준 외 21명이 신청한 주주총회소집허가 신청이 기각됐다고 10일 공시했다.△지더블유바이텍(0361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더블유바이텍을 지연공시, 공시 번복 등을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예고한다고 10일 밝힘. 지정여부 결정시한은 오는 12월5일.△대신밸런스제10호스팩(3873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에 따라 오는 11일 주권매매거래정지가 해제.
2022.11.10 I 양지윤 기자
푸틴 G20 정상회의 불참 공식화…“러 외무장관 대참”
  • 푸틴 G20 정상회의 불참 공식화…“러 외무장관 대참”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AFP)이번 회의 의장국인 인도네시아 정부에 따르면 오는 15~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푸틴 대통령이 불참하는 대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러시아를 대표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의 조디 마하디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 중 하나에 화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인도네시아 주재 러시아 대사관 대변인은 구체적 설명 없이 푸틴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에 불참한다고 말했다. 서방 국가들과 우크라이나는 이번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푸틴 대통령에 대한 초청을 철회하고 러시아를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인도네시아는 G20 회원국 전원 합의 없이 그렇게 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지난 6월 직접 모스크바를 찾아 푸틴 대통령을 초청했으며, 최근에도 푸틴 대통령과 통화를 하면서 푸틴 대통령의 참석을 희망했다. 이에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처음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서 푸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면 회담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푸틴 대통령의 불참으로 G20 정상회담을 통한 양 정상의 만남은 불가능해졌다. 반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의 불참으로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동안 푸틴 대통령이 참석하면 G20 정상회의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2022.11.10 I 김윤지 기자
휴젤, 3분기 매출 707억…역대 분기 사상 최대
  • 휴젤, 3분기 매출 707억…역대 분기 사상 최대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휴젤(145020)이 올해 3분기 매출액 707억원으로 역대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휴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액이 7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48억원으로 18.3% 늘고 순이익은 263억원으로 24.1% 증가했다.대표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과 HA 필러의 글로벌 수출이 대폭 증가하면서 역대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는 게 회사 측의 분석이다.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7% 급성장했다. 특히 역대 분기 사상 최대 중국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에서는 안정적인 매출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의 경우 의료·미용 수요 회복세와 봉쇄령 완화로 인한 수혜를 입었다.브라질, 태국, 대만 등에서의 성장도 톡신 매출 오름세에 기여했다.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 지역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59% 증가했다. 유럽 시장은 올해 상반기 품목허가를 획득한 국가 중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론칭을 완료했다.HA 필러 ‘더채움’은 영국, 프랑스, 폴란드 등 유럽 시장에서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중국 첫 선적 영향으로 해외 매출이 증가했다.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와 ‘[PR]4(피알포)’ 역시 홈쇼핑, H&B 스토어, 온라인 채널에서 매출이 늘어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6%대 성장을 이뤘다.휴젤은 4분기에 이어 내년까지 보툴렉스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휴젤은 지난달 미국식품의약국(FDA)에 보툴렉스 품목허가를 재신청했으며, 내년 상반기 내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캐나다에서 허가를 획득했으며, 호주의 경우 연내 허가가 예상된다. 휴젤은 내년 1분기 내 현지 법인을 통해 보툴렉스를 캐나다와 호주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유럽 티어(Tier) 2 국가들에 대한 품목허가도 연내 취득이 예상된다.중국에서는 중국성형학회와 함께 정품 인증 활동을 전개하고, 현지 의료기관과 협력해 시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HA 필러 ‘더채움’은 내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톡신과 HA 필러 시장에 모두 진출한 국내 최초 기업으로서 제품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휴젤 관계자는 “중국, 유럽, 브라질, 태국, 대만 등 다양한 지역에서 수출 성장세가 이어져 이번 3분기에 역대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기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해외 미개척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2022.11.10 I 김새미 기자
숀 펜, 우크라 대통령에 오스카 트로피 준 이유…"전쟁 이기면 돌려달라"
  • 숀 펜, 우크라 대통령에 오스카 트로피 준 이유…"전쟁 이기면 돌려달라"
  • (왼쪽부터) 할리우드 배우 숀 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숀 펜이 자신의 오스카 트로피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건네주며 우크라이나의 승전을 기원했다.8일(현지시간) CNN, 로이터 등 외신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배우 겸 감독인 숀펜은 우크라이나 지지를 상징하는 의미로 자신이 수상한 오스카(아카데미상) 트로피를 직접 우크라이나에 전달했다. 숀펜은 지난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 전쟁이 발발한 이후, 줄곧 우크라이나를 공개지지 해왔다. 이날 개전 이후 세 번째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숀펜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오스카 트로피 두 개 중 하나를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나 전달했다. 이에 대해 숀펜은 “이 트로피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것”이라며 “상징적인 일에 불과하지만 내 일부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하면 이 싸움을 위해 내가 함께 더 강해질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당신이 이기면 말리부로 다시 가져오라”는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공인으로서 우크라이나의 상황을 세계에 알리며 우크라 승리를 지지해준 숀펜의 공로를 인정해 훈장을 수여했다. 한편 숀펜은 영화 ‘미스틱 리버’(2003)와 ‘밀크’(2008)로 아카데미 주연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할리우드 톱스타다. 지난 9월 배우 벤 스틸러와 함께 러시아 입국 금지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주목받기도 했다. 숀펜은 러시아 침공 당시 우크라이나에서 다큐멘터리를 찍고 있었고, 다른 피난민들처럼 폴란드를 거쳐 우크라이나를 겨우 탈출했다. 이를 계기로 젤렌스키의 리더십과 용기에 찬사를 보냈으며 자신이 직접 총을 들고 우크라이나군과 함께 참전하는 것도 고려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22.11.09 I 김보영 기자
셀트리온, 3분기 매출 6456억원… 영업이익률 33.1%
  • 셀트리온, 3분기 매출 6456억원… 영업이익률 33.1%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456억원, 영업이익 2138억원, 영업이익률 33.1%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0.6%, 영업이익은 28.1% 증가했다.셀트리온 2공장 전경.(제공= 셀트리온)바이오시밀러 사업에서는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램시마의 공급 증가가 매출 확대에 주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다케다제약사로부터 자산권을 인수한 제품 중심으로 케미컬의약품 매출도 증대하면서 바이오의약품과 케미컬의약품 모두 고른 성장을 보였다. 셀트리온의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인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는 유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및 항암제 시장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유럽시장에서 램시마가 53.6%, 트룩시마 23.6%, 허쥬마가 12.7%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의료정보 제공기관 심포니헬스(Symphony Health)에 따르면 화이자(Pfizer)를 통해 미국에서 판매중인 램시마(미국 판매명 인플렉트라)는 올해 3분기 기준 31.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0.5%p 상승했다. 테바(Teva)를 통해 판매중인 트룩시마도 전년 동기 대비 3.8%p 상승한 27.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램시마SC는 정맥주사(IV) 제형에서 피하주사(SC) 제형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독일에서 27%, 프랑스에서 16%의 점유율을 달성하는 등 유럽 주요 5개 국가 인플릭시맙 시장에서 점유율 10.7%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가 유럽내 성장세를 등에 업고 미국에 출시될 때, 유럽과 마찬가지로 IV제형인 램시마와 SC 제형인 램시마SC가 함께 성장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보고 있다.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에서 6개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5개의 후속 바이오시밀러의 임상 3상을 진행하며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유럽, 영국, 일본, 미국, 국내 등의 규제기관으로부터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순차적으로 획득했으며, 베그젤마의 해외판매를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최근 베그젤마를 영국과 독일에 출시했다. 이 외에도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 등 5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현재 글로벌 임상 3상 진행중에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분기에는 바이오의약품과 케미컬의약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후속 바이오시밀러의 임상 및 개발도 차질없이 진행하고, 다양한 국내외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신약개발과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2.11.09 I 석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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