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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몬스 침대, 시몬스 맨션 관악점 오픈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시몬스 침대는 ‘시몬스 맨션 관악점’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시몬스 침대)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시몬스 맨션 관악점은 삼성스토어 관악봉천점, LG전자베스트샵 봉천점, 롯데하이마트 봉천점 등 대형 가전매장과 밀집한 핵심 상권에 자리했다. 또한 편리한 교통망으로 서울대입구 근방의 관악구 봉천동과 신림동뿐만 아니라 금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등 주변 지역 고객 수요까지 흡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매장에서는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Beautyrest)’의 인기 모델인 ‘젤몬(Zalmon)’, ‘윌리엄(William)’, ‘에디슨(Edison)’, ‘헨리(Henry)’ 등 다양한 모델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2023년 신제품 침대 프레임 ‘아를라(Arla)’, ‘루엔 II(Luen II)’, ‘솔레이(Soley)’, ‘바우드(Baud)’ 등과 더불어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케노샤’의 퍼니처와 베딩 등 시몬스 제품으로만 이뤄진 침실 스타일링인 ‘시몬스 룩’도 만나볼 수 있다.뿐만 아니라 뷰티레스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으로 출시한 ‘뷰티레스트 1925’도 체험 가능하다. 판매될 때마다 소비자가격의 5%가 2025년 완공 예정인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시몬스 침대는 시몬스 맨션 관악점 오픈 기념 할인 행사와 함께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재 진행 중인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의 미리 혼수 장만을 위한 ‘웨딩 프로모션’ 혜택과도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36개월 장기 카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인 ‘시몬스페이’도 활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과 특별 마일리지 프로모션도 전개 중이다. 소비자는 시몬스 침대 제품 구매 시 결제 금액 기준 3000원당 1마일리지 최대 1만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또는 아시아나항공에 적립할 수 있다. 최근에는 전국 시몬스 갤러리와 시몬스 맨션 그리고 온라인 자사몰에서 애플페이 결제 서비스도 도입했다.이 밖에도 시몬스는 최근 삼성카드와 손을 잡고 제휴 프로그램을 전개 중이다. 시몬스·삼성카드 프로모션은 6월 한 달간 소비자가 전국 시몬스 갤러리와 시몬스 맨션 그리고 자사몰에서 삼성카드로 500만 원 이상 결제 시, 10만 원의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프로모션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네이버페이에 삼성카드를 등록해 50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원이 적립된다.
- 노무라 “메디톡스, 대웅·휴젤과 합의 추정…로열티 수익 4배 예상”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노무라증권이 메디톡스(086900)의 목표가를 기존 28만원에서 38만원으로 44.8% 상향했다. 메디톡스가 법적 분쟁 중인 대웅제약(069620), 휴젤(145020)과 합의를 통해 로열티 수익이 4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노무라증권이 지난 4일 공개한 리포트 중 일부 (자료=노무라증권)노무라증권은 지난 4일 이 같은 내용의 리포트를 냈다. 해당 리포트에는 “메디톡스가 휴젤(美 ITC 소송), 대웅제약(국내 민사소송)과의 법적 분쟁을 해결할 경우(if MT settles the legal dispute with both Hugel (at US ITC) and Daewoong Pharma (at the Korea civil court)) 보툴리눔 톡신의 내수용, 수출용 생산이 모두 중단된다는 점에서 국내 보툴리눔 톡신 매출만을 고려한 기존 가정은 보수적이었다”며 “대웅제약, 휴젤과의 합의 가능성을 100% 반영해(as we reflect 100% probability of reaching settlements with both DW and Hugel) 목표가를 38만원으로 상향한다”고 기재돼 있다.카라 송(Cara Song) 노무라증권 연구원은 “우리는 법적 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기대로 메디톡스에 대해 낙관적”이라며 “경쟁사의 보툴리눔 톡신 수출은 로열티 수익의 정당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로열티 추정치를 높였다.노무라증권은 로열티 수익 추정치를 2024년 450억원에서 2024년 870억원, 2025년 1050억원으로 확대했다. 이는 총 192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보다 4.3배나 늘어난 수치다. 로열티율은 기존과 동일하게 20%를 적용했다. 이처럼 로열티 수익 추정치를 늘린 이유는 메디톡스가 법적 분쟁 중인 대웅제약, 휴젤과 합의에 도달할 확률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메디톡스와 휴젤이 진행 중인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은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가 국가핵심기술 자료 반출을 승인하면서 속도가 붙고 있다.이번 목표가에는 로열티 수익뿐 아니라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의 미국 시장 진출에 따른 사업 가치도 반영됐다.노무라증권은 메디톡스가 1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올해 하반기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의 생물학적 제제 허가(BLA) 신청으로 주가 상승이 촉진될 것으로 예측했다. 노무라증권은 내년 하반기 내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해당 허가 신청이 승인되면 2023년 내에 MT10109L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고 봤다.또 다른 주가 상승 요인으로 올해 2분기 이뤄질 아랍에미리트(UAE) MT10109L 허가 신청도 있다는 게 노무라증권의 분석이다.중동 시장은 에스테틱에 대한 수요가 높지만 보툴리눔 톡신 제제에 속한 동물성 성분으로 인해 관련 시술이 잘 이뤄지지 않던 블루오션(미개척시장)이다. MT10109L은 비동물성 보툴리눔 톡신 제제이기 때문에 할랄(HALAL) 인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할랄은 전 세계 무슬림과 중동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필수적인 인증이다. 메디톡스는 MT10109L 할랄 인증을 통해 무슬림은 물론이고 중동,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한편 노무라증권은 메디톡스의 올해 1분기 실적 부진은 일시적인 요인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송 연구원은 “메디톡스의 1분기 실적 부진은 공장 유지보수와 일회성 법적 비용 때문이었다”며 “실제로 가격이 2배 이상인 ‘코어톡스’는 내수 매출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으며, 수출 재개로 인해 해외 매출 증가 속도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노무라증권은 지난달 15일 메디톡스의 1분기 실적에 대한 리포트에서도 이같은 분석을 내놨다. 해당 리포트에 따르면 메디톡스 3공장이 유지보수를 위해 지난달 일시적으로 가동정지(shutdown)하고, 내수 시장에서 주요 품목을 ‘메디톡신’에서 코어톡스로 전환한 데 따라 보툴리눔 톡신 매출이 감소했다. 영업이익 하락에는 △대웅제약과 민사 소송 승소에 따른 일회성 성공보수 비용 △2공장 가동률 하락 △화장품·건강기능식품 등 신사업 마케팅 비용 등이 작용했다.이에 대해 대웅제약과 휴젤 측은 합의 의사가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우리는 메디톡스와 합의 의사가 전혀 없는데 노무라증권에서 자의적으로 리포트를 낸 것 같다”고 했다. 휴젤 측도 “메디톡스와 합의할 의향이 없다”고 전했다.
- 젤리크루, 영등포 타임스퀘어서 ‘망붕이상점’ 팝업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핸드허그의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기반 통합 크리에이터 수익화 솔루션 ‘젤리크루’가 오는 10일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 행사장에서 대규모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망붕이 대형 조형물. (사진=핸드허그)팝업스토어의 명칭은 ‘망붕이상점’으로, 핸드허그는 ‘망붕이’라는 대표 캐릭터를 비롯한 ‘망상리토끼들’ 캐릭터를 활용한 대형 캐릭터 조형물부터 팝업 행사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팝업스토어에는 4M 크기의 대형 캐릭터 공기 조형물과 곳곳의 포토존을 구성해 특별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꾸몄다. 인형, 쿠션, 키링 등 기존의 인기 아이템은 물론이고, 망붕이 캐릭터 신상품 30종도 공개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팝업을 기념한 특별 프로모션도 연다. 일 10개 한정, 망붕이 제품으로 가득 채운 ’망붕이세트’를 비롯해 3만 원 이상 구매고객 네트백 제공, 선착순 방문객 사은품 증정 등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 더불어 실물 및 모바일 전단지 지참 후 행사장을 방문하거나 SNS 인증샷 이벤트 참여 시, 한정판 스티커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윤석희 젤리크루 운영 총괄 본부장은 “고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줄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했다. 젤리크루만의 차별화된 재미요소를 담은 팝업스토어를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 라며 “타임스퀘어를 시작으로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추가 팝업을 진행해 망붕이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큰 귀가 아래로 쳐진 롭이어 토끼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망붕이’ 캐릭터는 특유의 귀여운 생김새로 카카오톡 이모티콘 1위를 차지하며 MZ세대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1만7000명, 텀블벅 펀딩 2217% 등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핸드허그는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젤리크루’를 기반으로 크리에이터의 수익 활동을 통합 제공하고 있으며, ‘젤리크루’ 플랫폼에는 SNS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550개의 크리에이터 팀이 셀러로 입점해 있다. 또한 전국 260여 개의 위탁 매장과 7개의 직영 매장을 통해 오프라인으로도 확장해가고 있다.
- 젤렌스키 “러시아에 대한 대반격 시작할 준비 돼”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그동안 임박했다는 관측이 무성했던 러시아에 대한 대반격 작전을 시작할 준비가 됐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지난달 20일 오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히로시마 공항에 도착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자신이 타고 온 프랑스 정부 전용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에서 진행한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우리가 성공할 것이라고 강력히 믿는다”며 이렇게 말했다.그는 다만 “얼마나 오래 걸릴지는 모르겠다”며 “솔직히 말해 완전히 다른, 다양한 방식으로 갈 수 있다”고 언급했다.우크라이나는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전쟁이 격화한 가운데 대반격으로 전세를 뒤집으려 하고 있다. 한동안은 봄철 해빙에 따른 진창과 서방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지연 등으로 우크라이나의 대공세가 늦춰지고 있다고 지적됐지만, 최근 땅이 굳어지고 전력 보강도 이뤄지면서 대반격 작전의 조건이 갖춰졌다는 분석이 나왔다.지난달 말에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군이 언제 진군할지 결정했다면서 임박한 대반격을 예고하기도 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전선에서 러시아 공군력이 더 강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이는 대반격 작전에서 “다수의 병사들이 사망할 것”임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대반격에서 서방이 공급하는 무기를 더 많이 확보하기를 원했지만, 여전히 우크라이나는 움직일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WSJ은 이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이 대반격 성공에 대한 전망을 ‘시간이 좀 걸리고 엄청난 비용이 소요될 것’이라는 경고로 누그러뜨린 것이라고 풀이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서방 국가들의 군사 지원에 감사를 표하면서도 인도가 늦어지는 데 따라 인명피해가 더 커지고 있다면서 더 신속하고 더 대규모의 제공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패트리엇 방공 포대는 러시아에서 발사된 첨단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유일한 시스템이라는 점을 피력했다. 그는 또 숙원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과 관련해 “회원국 일부는 러시아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우크라이나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또 내달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와 관련, “전투가 지속하는 가운데 가입이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지만, 전쟁이 종료된다면 회원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약속받길 원한다”며 “빌뉴스에서 그런 신호가 주어지지 않는다면, 우크라이나에는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아울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해서는 “우리 국민이 푸틴과 악수하지 않을 것이고, 그가 더이상 주요 국가들과 한 테이블에 앉지 못할 것이며, 러시아는 이제 국제기구의 일원이 아님을 깨달아야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2024년 열리는 미국 대선을 놓고 우려를 드러냈다. 그는 “현재와 같이 지원받고 있는 상황이라면 당연히 변화가 두려울 수밖에 없다”며 “솔직히 말해 (미국) 정권 교체와 관련해 나도 다른 사람들과 같은 생각을 한다. 변화가 나은 방향이기를 바라지만, 반대일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최근 CNN 방송에서 자신이 재선되면 “24시간 이내에 전쟁이 끝날 것”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해할 수 없다. 바이든은 우크라이나에 감정적 애착을 갖고 있지만, 트럼프의 경우 어떻게 행동했을지 확신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지원에 초당적 지지를 보내주는 것에 용기를 얻고 있다며 “양당과 의회가 우크라이나를 게속 지지하고, 어떤 행정부가 들어서든 지원의 흐름을 유지하도록 압박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그는 중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중국은 러시아보다 훨씬 크고 강대한 국가”라며 평화를 정착시키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맡아 줄 것을 호소했다.
- “우크라·서방 7월 ‘평화 정상회의’ 추진”…러시아는 제외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오는 7월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우크라이나와 서방 각국 지도자가 참여하는 ‘우크라이나 평화 정상회의’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지난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오른쪽에서 두 번째) 우크라이나 대통령.(사진=AFP)보도에 따르면 이 회의에서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제안한 종전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종전안은 러시아의 철군을 전제로 우크라이나 영토 회복과 포로 송환, 전쟁범죄 처벌, 러시아가 위협한 식량안보 회복 등 내용을 담고 있다.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참모총장인 안드리 예르 막은 “우리는 진정으로 평화롭게 살기를 원하고, 책임있는 통일된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회의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포함해 독일, 프랑스 등 나토 회원국 정상들이 초청될 예정이다. 인도와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 중국 등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에 우호적이었거나 중립적인 국가들도 초청 대상에 올랐다. 서방국 외 아시아, 중동, 남미 등 국가들로부터 종전안에 대한 지지를 얻겠다는 복안이다. 러시아는 초청 대상에 빠져있다. 이번 회의 개최에 깊숙이 관여한 한 인사는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참석하길 희망하고 있다”면서도 “시진핑 주석이 참석할 것이라는 확신은 훨씬 낮다”고 귀띔했다. 이번 회의는 미국과 서방국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지속하는 것과는 별개로 외교적으로 전쟁을 끝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WSJ는 평가했다. 우크라이나도 러시아 철군을 전제 조건으로 하는 자신들의 종전안에 대한 국제적 지지를 확대할 수 있다. 평화 정상회의를 NATO 정상회의에 앞서 개최하자는 아이디어는 젤렌스키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간 대화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WSJ는 최근 일본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도 우크라이나 평화 정상회의에 대한 언급이 오갔다고 전했다. 한편, 러시아는 종전의 전제조건으로 일방적으로 합병을 선언한 우크라이나 영토(도네츠크, 루간스크, 헤르손, 자포리자)에 대한 권리 인정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결코 타협하지 않겠다고 배수진을 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