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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턱 주사제 춘추전국시대 온다...시장성 입증이 ‘관건’
  • 이중턱 주사제 춘추전국시대 온다...시장성 입증이 ‘관건’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대웅제약(069620)이 독점하던 턱밑지방 개선 주사제 시장에 LG화학(051910)이 출사표를 냈다. 올 하반기에는 메디톡스(086900)도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고, 제테마(216080)도 연내 품목허가 신청을 예고했다. 저렴한 오프라벨 주사제의 처방 비중이 큰 이 시장에서 정식허가를 받은 주사제가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전포인트다.◇에스테틱 숨은 강자 LG화학 등판…레드오션 버틸 경쟁력은?20일 LG화학에 따르면 최근 회사는 턱밑지방 개선 주사제 ‘벨라콜린’을 출시했다. LG화학이 자체 생산하는 벨라콜린은 성인 중등증·중증의 턱밑 지방 개선에 활용된다. 제조 과정에서 열처리 과정을 추가해 침전물 발생가능성을 낮춘 것이 벨라콜린의 경쟁력이라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여과 공정 강화 등 제조관점에서 경쟁력이 있고 필러, 스킨부스터, 급속정밀 냉각기기 등 기존 에스테틱제품과 연계 마케팅으로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LG화학 에스테틱사업부의 턱밑지방 개선 주사제 ‘벨라콜린’ (사진=LG화학)엘러간이 2020년 국내 시장에서 철수한 이후, 국내에서 유일하게 턱밑지방 개선 주사제로 정식허가받은 주사제는 2021년 11월 출시된 대웅제약의 ‘브이올렛’이 유일했다. 브이올렛의 2년간 누적매출은 100억원에 불과했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HPL 주사, GPC 주사 등 허가 외 제품들의 오프라벨 처방이 있음을 감안하면 실제 국내 시장규모는 30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추측이다.LG화학 관계자는 “정식 허가제품이 많아지면 오프라벨 주사제에서 정식 주사제 쪽으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계속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이는 이 시장에 퍼스트 팔로어로서 선제 진출해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LG화학은 지난 2010년 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를 출시한 이후 꾸준히 에스테틱 사업을 지속해왔다. 회사도 15년 가까이 이어진 에스테틱 사업에서 쌓은 피부과 및 키닥터들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다만 LG화학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경쟁사들의 지방분해 주사제 출시가 잇따라 예정돼 있어 경쟁력을 갖고 꾸준히 매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장을 독점하고 있던 대웅제약도 경쟁제품들의 시장진입을 앞두고 여러 방어 전략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엘러간은 ‘쓴맛’ 보고 철수…올해부터 국내사 제네릭 출시 ‘우후죽순’올해부터 턱밑지방 개선 주사제의 출시가 잇따르는 것은 세계 최초로 ‘턱밑지방 개선’을 목적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주사제 ‘벨카이라’의 국내 허가 임상 연구 및 시판 후 조사 (PMS·Post Marketing Surveillance) 기간이 지난해 8월 만료됐기 때문이다. 벨카이라는 간에서 분비되는 담즙의 일종인 데옥시콜산을 주성분으로 한 주사제다. 지방 분해 및 지방세포의 영구 파괴를 일으킨 뒤 치료 부위에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기전으로 이중턱을 개선한다.이전까지는 벨카이라의 제형물 특허를 회피한 대웅제약만이 데옥시콜산을 주성분으로 한 턱밑지방 개선 주사제 시장에 진입할 수 있었지만, PMS 기간이 끝나면서 이제는 제네릭 출시가 보다 쉬워진 것이다.한국엘러간의 턱밑지방 개선 주사제 ‘벨카이라’ (사진=한국엘러간)필러, 보툴리눔톡신 등 기존에 미용의료기기를 판매해온 회사들은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위해 턱밑지방 개선 주사제 시장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휴젤(145020)도 턱밑 지방 분해 주사제 ‘HG301’의 2상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준비 중이다.국내에서 2017년 벨카이라의 품목허가를 받은 엘러간은 오프라벨 주사제와의 경쟁을 포기하고 3년만에 국내 시장에서 자진철수한 바 있다. 오프라벨 처방주사제 대비 높은 가격이 국내 시장 장악에 실패한 원인으로 지적된다. 벨카이라의 공식적인 연 매출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20년 수입실적에 따르면 152만3617달러(당시 환율 기준 18억원)에 불과했다. 벨카이라의 경우 2㏄에 70만원대로, 보통 3회가량 시술을 받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총 200만원이 넘는 돈을 써야 했다.결국 오프라벨 주사제 대비 확실한 효능과 낮은 부작용을 입증하는 것이 향후 정식 허가 제품들이 시장을 장악하는 데 관건이 될 전망이다. 앞서 브이올렛은 벨카이라보다 낮은 가격으로 시장에 출시됐지만 그래도 정식 허가제품의 가격은 오프라벨 주사제보다 높게 형성돼 있다. 오프라벨 주사제의 경우 주사 후 통증이 단점으로 꼽히는데, 데옥시콜산 성분의 주사제 역시 아직 통증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내로라하는 업체들이 모두 시장 진입을 예고하자 시장 진입 여부 자체를 재검토하는 회사들도 나왔다. 제테마 역시 애초 지난해 말까지 데옥시콜산 성분의 지방분해주사제 제네릭 출시를 계획했으나 사업성 등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출시 일정이 늦어졌다. 제테마 관계자는 “지난해 원료수급 문제가 있었고 수익성 등에 대해서도 내부적으로 논의하게 되면서 식약처 품목허가 신청이 다소 늦어졌다”며 “최종적으로는 출시를 결정하게 됐고, 연내 액상제형 주사제의 품목허가를 식약처에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레드오션이 예상되자 아예 다른 성분으로 도전장을 낸 사례도 있다. 메디톡스가 지난해 12월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한 ‘뉴브이’가 대표적이다. 뉴브이는 데옥시콜산이 아닌 ‘콜산’(CA·Cholic Acid)을 주성분으로 하는 턱밑지방 개선 주사제다. 콜산은 세포막의 지질이중층을 녹여 세포를 사멸하는 방식으로 지방세포를 파괴하게 되는데, 메디톡스는 데옥시콜산 성분의 주사제보다 멍, 부종 등의 염증반응이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메디톡스 관계자는 “뉴브이는 체내 지방을 효율적으로 분해하는 지방분해 주사제로 세계 최초로 콜산을 주성분으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라며 “기존에 출시된 데옥시콜산 성분 주사제 대비 계면활성이 낮아 통증과 부종, 멍, 색소침착 등 이상반응을 감소시켜 차세대 지방분해 주사제로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3.21 I 나은경 기자
  • [아는 것이 힘]순식간에 휑... 원형탈모증 의심 즉시 치료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20대 취업준비생 강모 씨는 최근 머리가 가늘어지고, 가르마 부위가 전보다 눈에 띄기 시작했다. 최근 취업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생각했던 강모 씨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머리를 감고 빗을 때마다 우수수 떨어지는 머리카락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근처 피부과에서 검사를 받은 강모 씨는 ‘스트레스성 원형 탈모’라는 진단을 받았다. 탈모란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두피의 성모(굵고 긴 털)가 빠지는 것을 의미한다. 연모(굵기가 가늘고 짧은 털)와 달리 성모가 빠질 경우 미용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정상인에게서도 머리카락이 하루 70~100개 정도까지는 빠질 수 있다. 그러나 자고 난 뒤나 머리를 감거나 빗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이 100개가 넘는다면 병적인 원인에 의한 탈모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원형탈모증은 원형 또는 타원형의 선명한 탈모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다. 직경 2~3cm의 작은 크기에서부터 △탈모가 일어난 부위에 동시에 생기는 다발성 원형탈모증 △한 쪽 귀에서 다른 쪽 귀까지의 뒤통수 라인을 따라 발생하는 사행성 원형탈모증 △그물 모양처럼 머리 전체에서 탈모가 일어나는 망상형 원형탈모증 등 그 증상이 다양하며, 심한 경우 △눈썹, 음모 등의 체모까지 모두 빠지는 전신 탈모증으로 악화되기도 한다.현재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고 있지 않으나,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모낭 주위에 염증 반응이 생겨 면역체계에 교란이 생기는 것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고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계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혼란을 일으켜 건강한 신체 조직이나 세포를 적으로 인식하여 공격한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유전적인 요인이나 과음 및 흡연, 영양 불균형, 기타 두피질환 등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원형탈모증은 발생 위치와 진행 정도의 개인차가 큰 편이며, 청소년층에서부터 노년층까지 발생 연령대도 다양하다. 대부분 가려움이나 통증은 없고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지만, 간혹 탈모 부위에 감각 이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탈모가 발생하면 탈모 부위 주변이 불그스름한 색을 띄면서 움푹 들어가고 피지의 분비가 늘어나는데, 이러한 증상 모두가 갑작스럽게 나타나기 때문에 처음에는 본인 스스로가 느끼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한 개의 병변만 있다가 여러 병변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럴 땐 재발 위험이 크다.대전을지대학교병원 피부과 이중선 교수는 “갑자기 둥근 모양으로 급격히 머리카락이 빠져 두피가 보인다면 원형탈모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며 “일반 탈모에 비해 원형탈모는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를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의심되는 즉시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모가 빠진 부위가 적으면 치료를 위해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탈모 부위에 바르거나 피부 속으로 주사를 놓기도 한다. 하지만 탈모의 범위가 넓고 여러 곳에서 빠지는 경우에는 모낭 주위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지 않도록 돕는 면역 치료법이나 스테로이드제의 전신 투여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두피에 직접 자외선을 노출 시켜 두피의 혈액순환을 돕는 자외선 치료법이나 냉동요법도 병행하고 있다. 원형탈모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제때 해소함으로써 면역계를 안정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과음이나 흡연을 삼가고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이중선 교수는 “평소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기 위해 과한 젤, 왁스, 스프레이 등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잦은 파마나 염색 등을 피하고, 머리를 자주 감아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4.03.20 I 이순용 기자
젤렌스키 "러시아, 선거 모방…푸틴은 재판 받아야"
  • 젤렌스키 "러시아, 선거 모방…푸틴은 재판 받아야"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블라미디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선을 확정 지은 가운데 국제사회에선 푸틴 대통령의 장기 집권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특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대선은 ‘선거 모방’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왼쪽)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AFP)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연설에서 러시아 대선 결과에 관해 “요즘 러시아 독재자는 또 한 번 선거를 흉내 내고 있다”며 “이런 선거 모방에는 정당성이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 사람(푸틴 대통령)은 (국제형사재판소가 있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재판받아야 한다. 그게 우리가 분명히 해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푸틴 대통령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러시아 대선에서 압도적 지지로 사실상 5선을 확정했다.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가 60% 진행된 상황에서 푸틴 대통령이 87.26%의 득표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30년까지 권력을 연장하게 됐다. 2000년 처음 집권한 그는 옛 소련 시절 이오시프 스탈린 서기장을 넘어 러시아 헉명 이후 최장기 집권자로 자리매김하는 셈이다.야당 탄압 속에 치러진 선거에 관해 국제사회에서 박한 평가가 이어졌다.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푸틴 대통령이 정치적 반대자를 투옥하고 다른 사람들이 그에 맞서서 출마하는 것을 막았다는 걸 생각하면 이번 선거는 분명히 자유롭지도 공정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독일 외무부 역시 소셜미디어 엑스를 통해 “러시아의 가짜 선거는 자유롭지도 공정하지도 않았다”며 “푸틴의 통치는 권위주의적이고 검열과 억압, 폭력에 의존한다”고 비판했다.반면 벨라루스와 베네수엘라, 쿠바 등 러시아의 우방국들은 푸틴 대통령의 재집권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냈다.
2024.03.18 I 박종화 기자
푸틴 경고대로 우크라에 미사일 공격…"최소 20명 사망"(종합)
  • 푸틴 경고대로 우크라에 미사일 공격…"최소 20명 사망"(종합)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접경지를 공격하며 대통령 선거를 방해하려고 했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대선 첫날인 15일(현지시간) 화상으로 진행한 국가안보회의에서 “(우크라이나의 방해에) 대응할 것”이라며 이렇게 경고했다. 푸틴은 이날부터 사흘간 이어지는 이번 대선에서 5선에 도전한다. 사실상 대선 승리가 확실시된다는 평가다. 당선이 확정되면 오는 2030년까지 6년 더 러시아를 통치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관저에서 화상 링크를 통해 정부 구성원들과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접경지 주민들을 위협해 투표를 무산시키기 위해 우크라이나 네오나치 정권은 파괴적인 범죄 무장 행동을 꾸미고 실행하려고 했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민간 마을을 포격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범죄를 처벌하지 않고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러시아 국민은 더욱 단결해 이에 대응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우크라이나의 방해 시도가 선거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12~14일 접경지 벨고로드, 쿠르스크 지역에 우크라이나 민병대가 침입하려는 모든 시도를 격퇴했다고 밝혔다. 또 우크라이나가 벨고로드 상공에 미사일 7발을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적은 성공하지 못했다”며 “모든 곳에서 후퇴하거나 사상자를 내고 도망쳤다”고 했다.실제 푸틴의 경고대로 러시아군은 흑해에 접한 우크라이나 남부의 항구 도시 오데사를 미사일로 공습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미사일은 오데사 주거 지역을 강타해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70명 이상이 다쳤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은 밝혔다. 이날 미사일 공격은 최근 몇 주간 러시아가 가한 공격 중 가장 치명적이었다고 당국은 전했다.올레 키퍼 오데사 주지사는 “러시아가 크림반도에서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번공격으로 민간 기반 시설과 전기, 가스 공급 시설이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오데사는 세계 최대 곡물 생산국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 통로다. 러시아가 2022년 2월 침공한 이래 줄곧 표적이 된 곳이다.이에 또 다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보복을 예고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우리 방위군은 러시아 살인범들이 우리의 공정한 대응을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크라이나 당국은 다음날인 16일을 애도의 날로 선포했다. 러시아 대선 기간 확전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는 이유다.한편 푸틴 대통령은 대선 첫날인 이날 모스크바 외곽 노보-오가료보 관저의 집무실 책상 위 컴퓨터로 온라인 투표를 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이날 오전 온라인 투표를 했다고 밝혔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등 주요 인사들은 투표소에 직접 나가 투표했다.
2024.03.16 I 김정남 기자
지난해 삼성전자 주식 소유자 18% 줄어…상장사 주주도 감소
  • 지난해 삼성전자 주식 소유자 18% 줄어…상장사 주주도 감소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지난해 국내 증시에서 이차전지·초전도체 등 테마가 인기를 끌었으나 상장사 주주는 오히려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는 ‘국민주’ 삼성전자를 보유한 이들이 가장 많았으나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에 주주 수는 전년 대비 18% 넘게 줄어 60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표=한국예탁결제원)14일 한국예탁결제원이 발표한 ‘2023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주식 소유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결산 상장법인 2602개사의 소유자는 전년 대비 1.7% 감소한 1416만명(중복 소유자 제외·법인 소유자 등 포함)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소유한 주식 수는 약 1135억주로 집계됐다. 소유자 1인당 평균 소유 주식 수는 8014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고, 1인당 평균 소유 종목 수도 5.98 종목으로 전년 대비 2.2% 늘어났다. 소유자 구성으로 보면 개인 소유자가 1403만명(99.1%)으로 가장 많았고, 법인 소유자 4만3000법인(0.4%), 외국인 소유지 2만9000명(법인(0.2%) 순으로 나타났다. 1인(법인당) 평균 소유 주식 수는 법인이 80만주로 가장 많았고, 외국인(47만주)·개인(4100주)가 뒤를 이었다. (표=한국예탁결제원)회사별로 보면 삼성전자(005930)의 소유자 수가 521만6409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만, 전년과 비교해선 18.2%가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삼성전자에 이어 카카오(035720)(185만9262명), 현대차(005380)(99만6384명) 순으로 소유자 수가 많았다. 코스닥 시장에선 에코프로 그룹 관련 종목들의 소유자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에코프로비엠(247540) 소유자 수는 55만9688명으로 코스닥 시장 내 가장 많은 소유자 수를 기록했고, 에코프로(086520)(36만9522명)와 카카오게임즈(293490)(26만5547명)이 그 뒤를 이었다. 외국인 소유주식 비중이 가장 높은 회사는 동양생명(082640)보험으로 나타났다. 동양생명보험은 외국인 소유주식 수가 1억3345만2085주를 소유해 전체 주식의 82.7%를 소유하고 있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그 뒤를 이어 락앤락(115390)(75.3%) S-OIL(74.2%) 순으로 외국인 소유 비중이 높았다. 코스닥 시장에선 한국기업평가(034950)가 77.3%로 외국인 소유주식 비중이 가장 높았고, 클래시스(214150)(74.2%)와 휴젤(145020)(72.6%), 씨유테크(376290)(69.7%), 드림씨아이에스(223250)(68.3%)가 그 뒤를 이었다. (표=한국예탁결제원)아울러 개인 소유자를 나이별로 보면 40대가 315만명(22.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50대(22%), 30대(19.4%), 60대(13.5%), 20대(11.0%)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소유주식 수 비중으론 50대가 199억주(34.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60대(23.8%), 40대(21.3%), 70대(7.9%), 30대(7.7%) 순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733만명(52.2%), 여성이 670만명(47.8%)으로 나타났다. 소유주식 수는 남성이 412억주로 71.6%를 갖고 있었고, 여성은 163억주(28.4%)를 소유하고 있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 소유자가 372만명(26.3%)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346만명(24.4%), 부산 86만명(6.1%) 순이었다. 인구수 대비 소유자 수 비율은 서울(36.9%)이 가장 높았고, 울산(32.4%), 세종특별자치시(28.6%)가 뒤를 이었다.한편 거주지·성별·연령대별 개인 소유자는 경기도 수원시 거주 40대 남자가 4만390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 수원시 거주 50대 여자(4만3900명), 경기도 화성시 거주 40대 남자(4만2500명) 순으로 나타났다. 소유 주식 수로는 서울 강남구 거주 50대 남자가 12억7000만주로 가장 많았고, 서울 강남구 거주 60대 남자(9억7000만주), 경기도 성남시 거주 50대 남자(7억6000만주) 순이었다.
2024.03.14 I 박순엽 기자
'스타인테크 헬스케어 시즌1' 오픈…올해의 혁신 바이오텍은
  • '스타인테크 헬스케어 시즌1' 오픈…올해의 혁신 바이오텍은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혁신적인 진단 및 의료기기 스타트업을 찾기 위해 상장사 대표 5인이 멘토로 나선다.더컴퍼니즈는 14일 차세대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을 찾는 ‘스타인테크 헬스케어 시즌1’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다음달 12일까지 시즌에 참가할 팀들을 스타인테크 웹사이트를 통해 모집한다. 참가 모집 이후 예비심사를 거친 5개 팀은 5월초 외부에 공개될 예정이다.스타인테크는 이번 시즌을 통해 혁신적인 진단 및 의료기기 분야에서 성장을 추진하는 팀들을 찾게 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5명의 업계 멘토가 협력 관계를 모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멘토사와의 시너지가 명확한 팀을 우선적으로 선발한 계획이다.헬스케어 시즌1 멘토단에는 △김후식 뷰웍스 대표 △남학현 아이센스 대표 △손미진 수젠텍 대표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 등이 나선다. 멘토단은 최종 TOP 5 팀에 각각 배치돼, 멘토링은 물론 협업 시너지를 이어갈 계획이다.멘토단장을 맡은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장)는 “헬스케어 관련 제품과 서비스는 까다로운 허가 절차와 현장에서의 실제 사용까지 무수한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동안 다양한 스타트업들과 협업과 투자를 집행한 경험이 있다”며 “우리가 앞서 경험한 것들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시너지를 모색할 팀들과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심사위원에는 △강지수 BNH인베스트먼트 전무 △김치원 카카오벤처스 상무/파트너 △박대훈 SV인베스트먼트 수석팀장이 나설 예정이다. BNH인베스트먼트는 한국 최초의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벤처캐피탈로, 2023년 한국모태펀드와 한국성장금융 모두에서 최우수 운용사로 선정된 바 있다. 최근 국민연금, 군인공제회, 서울시 등이 출자한 ‘스마트바이오헬스케어 BNH5호투자조합’을 약 1200억원 규모로 결성했으며, 주요 포트폴리오로는 휴젤, 올릭스, 노터스(현 HLB바이오스텝), 제이시스메디칼, 코어라인소프트 등이 있다. 카카오벤처스는 각 영역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들을 다수 발굴해왔다. 특히 ICT/소프트웨어 분야에 이어, 김치원 파트너의 영입을 통해 헬스케어 분야에서 융복합 기술을 적용한 팀들을 찾고 있다. 총 3300억원 규모의 AUM을 운용 중이다. SV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06년 설립한 벤처캐피탈이다. 지난해말 기준, 누적 운용자산 총1조5784억원의 재원을 결성한 바 있다. 바이오/헬스케어는 물론, AI,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하고 있다. 미국 보스톤, 싱가포르, 중국 심천 등 3곳에 현지 법인 설립해 현지에서 역외펀드를 운영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는데 집중하고 있다.‘스타인테크 헬스케어 시즌1’은 다음달 12일까지 참가팀을 접수하며, 심사위원과 멘토단의 심사를 거친 후, 최종 5개 스타트업을 정하게 된다. 특히, 5월 10일 오후 코엑스에서 열릴 ‘바이오코리아 2024(BIO KOREA 2024)’의 부대 세션으로 ‘파이널 라운드’를 진행한다. 이날 최종 발표 이벤트를 거쳐, 심사위원의 ‘PICK’ 기업이 발표된다.문경미 더컴퍼니즈 대표는 “헬스케어 분야는 각 나라별 허가 기관의 단계와 절차를 밟아야 한다”며 “하나의 제품과 서비스를 위해서는 다양한 곳과 협업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분야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 절차를 경험을 가진 선배 기업들이 후배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업계 성장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스타인테크 헬스케어 시즌1’은 더컴퍼니즈가 주관하고, 법무법인 디라이트가 더컴퍼니즈와 함께 공동 주최를 맡았다. 파트너에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이 함께 한다.
2024.03.14 I 김승권 기자
메디톡스, 6천억 日 톡신시장 진입 임박...일본 강자 멀츠 잡는다
  • 메디톡스, 6천억 日 톡신시장 진입 임박...일본 강자 멀츠 잡는다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메디톡스(086900)가 ‘난공불락’으로 불리던 일본 의약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액상 보툴리눔톡신제제 ‘MT10109L(니보보툴리눔톡신A)’을 대상으로 한 일본 임상 시험에 들어가는 등 품목허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나섰다. MT10109L는 메디톡스가 개발 중인 차세대 보툴리눔톡신제제로 비동물성 액상형이라는 특징을 지닌다. 작년 최대 실적을 거둔 메디톡스는 올해도 실적 상승을 이어가기 위해 미국 시장과 일본 시장 확대를 동시에 노리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관측된다. 10일 메디톡스에 따르면 회사 측은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과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임상시험 신청을 위한 사전 작업에 착수했다. 품목허가가 이뤄지면 ‘MT10109L’은 일본에서 정식 허가 받은 3번째 톡신 제제이자 국내 기업 최초의 톡신 제제가 된다.◇ 일본 보툴리눔 톡신 시장, 아직 블루오션...글로벌 경쟁사 현황은보툴리눔 톡신은 보툴리누스균이라는 세균의 신경독성 단백질이다. 이 세균이 만들어낸 독성을 정제하여 의료목적으로 만들어 판매하면서 보톡스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사시, 안면 마비 등의 치료 목적으로 승인받았으나 피부 주름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며 미용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일본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아직 블루오션으로 평가된다. 메디톡스 해외 수출 실적 추이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일본 야노경제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일본 보툴리눔톡신 시장은 약 640억엔(한화 58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일본은 성형에 대한 젊은 여성들의 인식이 여전히 보수적인 편이기 때문에 톡신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얼굴에 칼을 대는 행위보다 주사 요법이 더 인기가 있는 것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일본의 경제 수준이나 기타 여건 등을 고려하면 향후 톡신, 필러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메디톡스가 일본 현지 유통이나 마케팅 툴 활용에 있어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글로벌 시장 규모로 봐도 일본 시장은 톱 5 시장에 속한다. QY리서치의 작년 보고서에 따르면 보톡스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70억8400만 달러(한화 약 9조 3500억원)를 기록했다. 연평균 8.22%성장, 2028년에는 113억8300만 달러(약 15조 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북미 시장이 약 67% 비중을 차지하며 최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그 다음은 유럽, 중국, 일본 순이다. 세계 시장에서 메이저 플레이어는 애브비(Allergan), 입센(프랑스, Ipsen), 메디톡스(한국), 휴젤(한국), 립프(LIBP), 멀츠(Merz, 독일) US World 메드(미국) 등이 있다. 이들 기업의 글로벌 합산 점유율은 90% 정도로 파악된다.◇ 韓 제약바이오 기업의 무덤, 일본 시장...메디톡스만의 강점은현지 정식 인허가 문턱을 넘은 미국 애브비 보톡스와 멀츠 제오민이 사실상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상황에서 메디톡스의 일본 시장 공략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메디톡스의 일본 공략 전략은 이른바 ‘정공법’으로 요약된다. 성장성이 높은 일본 시장 내 정식 허가를 통해 추가 성과를 내겠다는 전략으로 파악된다. 그동안 다수의 국내 제약사들이 일본 의약품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지만 실패했다. 최근 LG화학 등이 출시한 국산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매출 비중이 소폭 높아졌지만 유럽 등 국가와 비교했을 때 진입 속도는 여전히 느린 편이다.메디톡스 본사 전경 (사진=메디톡스)메디톡스는 생산부터 위수탁 제조 및 연구개발, 생산 시스템 구축, 공정 개선 프로세스 등 업무 전반에 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또한 일본 현지에 자회사 엠디티 인터내셔널(MDT International)을 설립, 현지 시장 현황 등을 미리 파악해뒀다. MDT는 그간 일본 피부미용 시장에 메디톡스 제품을 공급하는 교두보 역할을 했다. 작년 기준 엠디티 인터네셔널의 자산총액은 약 25억원 가량이다. 향후 임상을 위한 추가 출자나 투자자 유치도 이뤄질 전망이다.이미 현지 거점이 마련된 상황인만큼 인허가 상황을 고려해 여러 후속 제품을 일본에 선보일 계획도 세웠다. 더불어 장기적인 호흡을 두고 액상 제형을 활용한 프리필드시린지 형태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도 출시할 전망이다.일본 시장의 또 다른 특성은 허가 없는 제품을 미리 팔 수 있는 제도가 있다는 것이다. 일본에서는 이른바 ‘약감증명’ 제도를 통해 일본 현지 의사들은 처방을 목적으로 아직 정식 허가가 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해 시장에 공급할 수 있다. 글로벌하게 손꼽히는 규제 문턱을 자랑하는 일본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관리청(PMDA)을 거치지 않고도 관련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는 뜻이다.메디톡스 관계자는 “비동물성 액상 톡신 제제 ‘MT10109L’의 경쟁력이 충분하고 제형 다각화가 가능한 것이 강점”이라며 “이외에도 동결건조제형 등 여러 후속 제품을 일본에 출시하기 위해 임상 준비 중이다. 여기에는 지난해 말 국내 허가를 신청한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뉴브이(영문명 NEWV, 개발명 MT921)’도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2024.03.13 I 김승권 기자
러쉬코리아, 브랜드 앰버서더 젤러쉬 7기 모집
  • 러쉬코리아, 브랜드 앰버서더 젤러쉬 7기 모집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러쉬코리아는 오는 31일까지 브랜드 앰버서더 ‘젤러쉬’ 7기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젤러쉬는 러쉬코리아가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브랜드 앰버서더 프로그램이다. 젤러쉬 7기는 ‘블랙 팟 원정대’라는 이름으로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활동한다. 이번 기수는 블랙 팟 공병 5개를 모으면 러쉬 프레쉬 마스크로 교환해주는 ‘블랙 팟의 환생’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고 네이키드(Go Naked)’, ‘플라스틱 줍깅’ 등 환경을 생각하는 러쉬의 캠페인에 참여한다.젤러쉬 7기를 위한 혜택도 준비돼 있다. 발렌타인데이, 크리스마스 등 시즌 한정으로 출시되는 러쉬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젤러쉬 전용 굿즈, 러쉬 팝업 및 이벤트 초대권 등이 제공된다. 러쉬 공식 앱 내 젤러쉬 커뮤니티와 개인 SNS에 미션을 모두 수행한 이들 중 우수 활동자를 선별해 특별 시상할 예정이다.모집 인원은 총 100명, 나이와 성별 상관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러쉬 공식 앱 이벤트 페이지 내 구글폼과 사전 미션을 제출하면 된다. 젤러쉬 7기 선정자는 4월 15일 러쉬 앱 게시판을 통해 발표된다.러쉬 관계자는 “이번 젤러쉬 7기가 이전 기수와 달리 5개월간 진행되는 만큼, 단기간에 러쉬를 가득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러쉬 브랜드 이념과 가치를 나누고 싶은 이들이라면 꼭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미지=러쉬코리아)
2024.03.13 I 김미영 기자
상승해 870선…리노공업·엔켐 '급등'
  • [코스닥 마감]상승해 870선…리노공업·엔켐 '급등'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1일 코스닥 지수가 2거래일째 상승했다. 직전 거래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급락한 여파에 반도체 중소형주도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바이오, 엔터테인먼트 등 일부 종목이 상승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5포인트(0.31%) 상승한 875.93을 기록했다. 2거래일째 상승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반도체 차익 실현에도 엔터테인먼트 등 소외 업종과 바이오 강세가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며 “엔터, 미디어, 게임 등 증시의 장기 소외 업종 개별 종목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말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직전 거래일 엔비디아 급락 여파 속 이오테크닉스(039030)가 7%대 급락했다. 이 외 알테오젠(196170)이 5%대, 레고켐바이오(141080), 클래시스(214150)가 1%대,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 휴젤(145020), 솔브레인(357780)이 1% 미만 하락했다. 리노공업(058470)은 12%대, 엔켐(348370)은 17%대, JYP Ent.(035900)는 5%대, HLB(028300)는 2%대,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1% 미만 상승했다.수급별로는 개인은 나홀로 1848억원 사들였다. 외국인은 802억원, 기관은 942억원 동반 팔아치웠다.업종별로 혼조세였다. 화학,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 방송서비스는 3%대, 통신방송서비스, 인터넷은 2%대, 통신장비, IT부품,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음식료, 유통은 1%대, 종이목재, 제약, 운송장비, 건설, 제조, 그속, 기계장비는 1% 미만 상승했다. 컴퓨터서비스, 비금속은 1%대, 반도체, 운송, 일반전기전자는 1% 미만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10조5461만주, 거래대금은 11조295억원이었다. 771개 종목이 올랐고, 804개 종목이 하락했다. 7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4.03.11 I 이은정 기자
코스닥, 엔비디아 급락에 하락 ‘870선’…외인·기관 '팔자'
  • 코스닥, 엔비디아 급락에 하락 ‘870선’…외인·기관 '팔자'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1일 코스닥 지수가 장중 상승 전환했다. 직전 거래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급락한 여파에 반도체 중소형주도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바이오, 엔터테인먼트 등 일부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79포인트(0.20%) 상승한 874.97을 기록하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반도체 차익 실현에도 엔터테인먼트 등 소외 업종과 바이오 강세가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며 “엔터, 미디어, 게임 등 증시의 장기 소외 업종 개별 종목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이 925억원, 기관은 1024억원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은 2035억원 사들이고 있다.업종별로 하락 우위다. 반도체, 컴퓨터서비스는 1%대, 일반전기전자, 비금속, 출판매체복제, 금융, 운송, IT H/W, 운송, 섬유의류, 기계장비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화학,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는 3%대,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인터넷은 2%대, 통신장비, IT부품, 통신서비스, 음식료, 정보기기는 1%대, 유통, 종이목재, 건설, 운송장비, 제약 등은 상승하고 있다. 이 외 시가총액 상위주는 호조세다. 이오테크닉스(039030)는 7%대, 알테오젠(196170)은 4%대, 에코프로(086520), 셀트리온제약(068760), 클래시스(214150)는 1%대, 에코프로비엠(247540), 셀트리온제약(068760), 휴젤(145020), 솔브레인(357780)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엔켐(348370)은 16%대 급등하고 있고 리노공업(058470), JYP Ent.(035900)는 5%대, HLB(028300), 카카오게임즈(293490)는 3%대, 레이크머티리얼즈(281740)는 1%대 오르고 있다.
2024.03.11 I 이은정 기자
코스닥, 엔비디아 급락에 하락 '870선'…반도체株 줄줄이↓
  • 코스닥, 엔비디아 급락에 하락 '870선'…반도체株 줄줄이↓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1일 코스닥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직전 거래일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급락한 여파로 최근 순환매가 일어났던 AI, 바이오, 2차전지 등 업종들의 수급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증권가 의견이 제시된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3포인트(0.22%) 하락한 871.25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8일 1%대 상승한 이후 2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해 움직이고 있다.직전 거래일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8% 하락한 3만8722.69에 마감했다. S&P500지수도 0.65% 하락한 5123.69를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16% 하락한 1만6085.11에 마감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엔비디아 주가 급락 여파로 인해 AI 관련주를 중심으로 변동성이 출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AI, 저PBR, 바이오, 이차전지 등 지난주 순환매가 수시로 일어났던 업종들을 중심으로 수급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도주간 쏠림과 이탈 현상이 반복될 수 있어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 소외주를 중심으로 대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20억원, 기관은 98억원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은 545억원 사들이고 있다.업종별로 하락 우위다. 엔비디아 하락 여파 속 반도체업종이 3%대 약세다. 이오테크닉스(039030)가 5%대, 리노공업(058470)이 4%대, HPSP(403870), ISC(095340)가 3%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하나마이크론(067310),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4%대, 티씨케이(064760) 3%대, 동진쎄미켐(005290)이 2%대 하락하는 등 모두 파란불을 켜고 있다. IT H/W가 1%대, 비금속,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 소프트웨어, 금속, IT 부품, 섬유의류, 금융, 출판매체복제, 인터넷, 정보기기, 음식료, 운송, 제조, 통신서비스, 유통, IT S/W 등이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제약,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 통신장비, 건설, 화학, 운송장비부품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이 외 시가총액 상위주도 하락 우위다. 약세를 보이는 시총 상위 반도체주를 비롯해 알테오젠(196170), 솔브레인(357780)이 2%대, HLB(02830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솔브레인(357780), 클래시스(214150)는 1%대,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엔켐(348370)은 6%대 상승하고 있고, 레고켐바이오(141080)는 5%대, 신성델타테크(065350)는 2%대, 셀트리온제약(068760), 휴젤(145020)은 1%대, JYP Ent.(035900)는 1% 미만 오르고 있다.
2024.03.11 I 이은정 기자
휴젤, 국제표준인증 2종 획득...글로벌 스탠다드 경영시스템 구축
  • 휴젤, 국제표준인증 2종 획득...글로벌 스탠다드 경영시스템 구축
  • 휴젤 거두공장 전경.(사진=휴젤)[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휴젤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ISO 14001은 환경경영체제에 대한 국제표준으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환경 법규 및 규제를 준수하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ISO 45001의 경우 안전보건 관리에 대한 국제표준으로 사업장 내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산업재해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안전 문화 정착에 힘쓰는 기업에게 부여된다.휴젤(145020)은 이번 ISO 인증을 통해 향후 경영활동 및 업무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환경과 안전보건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특히 휴젤이 미국ㆍ중국ㆍ유럽 등 3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포함해 63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우수한 경영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휴젤 관계자는 “이번 ISO 인증으로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천하고자 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안전보건,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문화를 발전시켜 ESG 경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3.11 I 송영두 기자
그리스 총리 우크라 방문 도중…300m 옆에서 러 미사일 '쾅'
  • 그리스 총리 우크라 방문 도중…300m 옆에서 러 미사일 '쾅'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러시아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가 방문한 지역에 미사일 공습을 가했다. 러시아의 미사일은 두 지도자와 매우 가까운 지역에 떨어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왼쪽)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가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에서 러시아의 공격으로 희생당한 피해자들을 애도하고 있다. (사진=AFP)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과 미초타키스 총리가 이날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도시인 오데사를 방문하는 도중 러시아의 미사일 공습이 이뤄졌다. 러시아 선박을 공격하는 데 쓰이는 무인기(드론) 격납고를 겨냥한 공격이었지만, 젤렌스키 대통령과 미초타키스 총리를 태운 차량 행렬에서 불과 300m 떨어진 곳에 미사일이 떨어졌다고 FT는 전했다. 이날 러시아의 공격으로 5명이 목숨을 잃고 부상자도 다수 발생했다. 미초타키스 총리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가 차에 타려고 할 때 (근처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다. 방공호로 대피할 시간조차 없었다. 실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생생하게 상기시켜 주는 사건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을 통해 전쟁 소식을 보거나 듣는 것과 (직접) 눈으로 보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매우 강렬한 경험이었다”며 “이것이 모든 유럽 지도자들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라고 덧붙였다. 미초타키스 총리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것은 전쟁 발발 이후 처음이어서 더욱 긴장감을 높였다. 소식이 전해진 뒤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략 전쟁에서 러시아의 또다른 비겁한 전술”이라며 “이는 비난받아 마땅한 일이며, 우크라이나와 우크라이나의 용감한 국민에 대한 EU의 전폭적인 지지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셸 상임의장도 2022년 5월 오데사항을 방문했다가 러시아의 공격을 받아 대피한 적이 있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도 이날 “러시아의 새로운 테러 시도”라고 규탄한 뒤 “EU는 우크라이나 편에 서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과 미초타키스 총리는 이날 오데사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미초타키스 총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회담 후 개최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내가 여기에 온 것은 자유 세계가 우크라이나 국민을 존중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그리스는 여러분(우크라이나 국민들)의 편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흑해에서 안보 공간을 확장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다른 수단이 무엇이 있는지 논의했다. 우리는 더 많은 대공 방어망이 필요하다”며 거듭 추가적인 군사 지원을 촉구했다.
2024.03.07 I 방성훈 기자
FDA 3수 성공한 휴젤, 레티보 업고 2년뒤 5000억 매출 청신호
  • FDA 3수 성공한 휴젤, 레티보 업고 2년뒤 5000억 매출 청신호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가 3번째 도전 끝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 주요 시장인 미국과 중국, 유럽에서 모두 허가를 받은 국내 유일 기업이 됐다. 특히 보툴리눔 톡신 시장 규모가 가장 큰 미국에서의 신규 매출 창출로 휴젤은 매년 최대 매출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5일 휴젤(145020)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국내 제품명 보툴렉스)’ 50유닛(Unit)과 100유닛(Unit)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휴젤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사진=휴젤)◇중국서 경쟁력 입증, 6조 시장서 최대 매출 쏜다레티보는 올해 중순 미국 출시가 예상된다. 휴젤 관계자는 “레티보는 늦어도 올해 중순 미국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계획대로 출시가 이뤄지면 레티보 판매에 따른 매출은 4분기에는 인식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미국 시장 점유율 및 매출 목표 등을 아직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면서 말을 아꼈다.시장에서는 레티보 미국 출시로 휴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 국제미용성형학회(ISAPS)의 2022년 통계에 따르면 보툴리눔 톡신 시술건수는 920만건으로 이중 394만건(42.8%)이 미국에서 이뤄졌다.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 72억3000만 달러(약 9조5000억원) 중 미국 시장은 45억8000만 달러(약 6조원) 규모로 가장 큰 시장이다. 증권업계는 휴젤의 매출 전망치를 2025년 약 4480억원, 2026년 5530억원으로 예상한다. 미국 진출에 힘입은 레티보가 올해 약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2026년에는 약 316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해 휴젤 실적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이런 전망은 투심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실제로 증권사들이 과거 제시했던 휴젤 목표 주가 20만원은 벌써 돌파했고, 실적 기대감에 증권사들은 목표 주가를 25만원대로 상향 조정한 상태다. 특히 레티보 미국 매출을 약 2000억원대로 전망하기도 했다. 이승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레티보는 미국에 진출한 6번째 톡신이 됐다. FDA 승인 불확실성이 사라졌고, 미국 매출 기대감이 크다”고 설명했다.레티보는 앨러간 보톡스와 입센 디스포트 등 경쟁 제품보다 늦게 진출(2020년)한 중국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한바 있다. 출시 1년만에 중국 시장 점유율 1위 보톡스 매출(3300억원)의 36%에 해당하는 1200억원의 매출을 올린바 있어, 미국 시장에서도 상당한 선전이 예상된다는 게 업계 전언이다.미국 시장에 진출하게 된 레티보가 후발 주자임에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가장 큰 시장이라는 점과 고가 가격 정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미국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 제품은 앨러간 보톡스, 멀츠 제오민, 입센 디스포트, 대웅제약 나보타 등 6개에 달한다. 여기에 휴젤은 메디톡스와의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 불확실성도 있지만, 시장에서는 레티보 미국 흥행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80만원 육박하는 미국, 판매 전략에 성패 달렸다휴젤 측은 레티보 미국 판매 전략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현재 구체적인 부분들을 조율하고 있는 중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휴젤 관계자는 “레티보 미국 판매는 직판이 아닌 현지 파트너사와 계약을 체결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파트너사는 공개되지 않았는데, 업계와 시장에서는 미국 기업일 것으로 추정한다. 미국 시장에서는 자국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가 큰 만큼 미국 기업과 손을 잡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휴젤 레티보와 경쟁 제품간의 차이가 거의 없는 만큼, 가격 전략이 가장 중요하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국내의 경우 보툴리놈 톡신 가격이 1만원대 이하까지 내려왔지만, 미국은 상당히 고가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내 보툴리눔 톡신 시술 비용은 약 600달러(약 80만원)대다. 중국에서도 절묘한 가격 정책으로 애브비를 위협하고 있다는 걸 고려하면, 미국에서도 적절한 가격 정책을 통해 상당한 시장 점유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대웅제약도 휴젤과 마찬가지로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를 통해 나보타를 판매하고 있는데,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지난해 3분기 기준 미국 시장 점유율을 11%까지 올렸다.업계 관계자는 “레티보가 미국 시장에 진출한 만큼 보툴리눔 톡신에 따른 수익률도 높아질 것”이라며 “미국 시장에서 파트너사와 함께 강력한 판매 마케팅 활동이 예상된다. 여기에 가격 전략으로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에 성공한다면 상당한 시장 영향력을 갖게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2024.03.06 I 송영두 기자
하락 출발한 코스닥, 개인 매수세에 상승전환
  • 하락 출발한 코스닥, 개인 매수세에 상승전환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하락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전환했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3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2포인트(0.39%) 오른 869.7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69포인트(0.66%) 하락한 860.68에 개장했다. 이후 개인의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하락 폭을 만회하고 상승전환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40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3억원, 152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57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다. 기타서비스, 컴퓨터서비스 등이 1%대 상승하고 있고, 건설과 화학, 비금속, 반도체, 제약 등 업종이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인터넷은 1.37% 하락하고 있고, 금속과 운송, 유통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다. 간밤 테슬라가 급락한 영향으로 빠졌던 에코프로비엠(247540)은 0.78% 소폭 떨어지고 있고, 에코프로(086520)는 0.50% 오르면서 하락 폭을 만회하고 상승전환했다. 이밖에 HPSP(40387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휴젤(145020) 등이 1%대 상승 중이다. 반면 HLB(028300)와 신성델타테크는 2%대 하락 중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4% 하락한 3만8585.1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2% 떨어진 5078.65로, 나스닥지수는 1.65% 밀린 1만5939.59로 장을 마감했다.
2024.03.06 I 이용성 기자
외인·기관 매도세에 하락…860선 마감
  • [코스닥 마감]외인·기관 매도세에 하락…860선 마감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이차전지와 초전도체 종목의 약세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0포인트(0.76%) 내린 866.3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개장 직후 870선에 내려온 뒤 860대에서 오르락내리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2479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2억원, 1822억원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51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테슬라의 중국 출하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에 이차전지 종목이 약세를 나타냈고, 반도체 종목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내림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4.85%), 금융(-2.78%), 방송서비스(-2.39%), 운송장비·부품(-2.21%) 종목이 하락했다. 통신방송서비스(-2.03%), 운송(-1.90%), IT부품(-1.59%)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기계·장비(0.25%), 통신장비(0.13%) 종목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테슬라 중국 공장 출하량이 1년 전보다 매우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급락한 여파에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 거래일 대비 1만4500원(5.37%) 내린 25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086520) 역시 4.42% 하락했다. 또 상온·상압 초전도체 ‘LK-99’를 만들었다고 주장한 국내 연구자들이 다른 상온·상압 초전도체를 새롭게 개발했다고 발표했으나 실망스러웠다는 평가에 초전도체 관련주로 알려진 신성델타테크(065350)와 서남(294630)은 각각 14.76%, 18.04% 약세를 보였다. 다만, 알테오젠(196170)은 전 거래일 대비 2만5000원(14.95%) 상승한 19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와 휴젤(145020)도 각각 0.24%, 1.48% 강세를 나타냈다. 솔브레인(357780) 역시 0.54%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11억9164만주, 거래대금은 11조5688억원이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6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1121개 종목이 하락했다. 6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4.03.05 I 박순엽 기자
코스닥, 이차전지·초전도체株 약세…860선 머물러
  • 코스닥, 이차전지·초전도체株 약세…860선 머물러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860선에서 머무르고 있다. 이차전지와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한 약세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91포인트(0.79%) 내린 866.0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개장 직후 870선에 내려온 뒤 860선대에서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2557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외국인 기관이 각각 1037억원, 1541억원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59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테슬라의 중국 출하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에 이차전지 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반도체 종목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4.24%), 방송서비스(-2.39%), 금융(-1.69%), 통신방송서비스(-1.91%) 등이 하락하고 있다. 이어 반도체(-1.33%), 금속(-1.19%), 출판·매체복제(-1.13%) 등도 약세다. 반면 제약(1.13%), 디지털콘텐츠(0.64%)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테슬라 중국 공장 출하량이 1년 전보다 매우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급락한 여파에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 거래일 대비 1만3500원(5.00%) 내린 2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086520) 역시 3.63% 약세다. 상온·상압 초전도체 ‘LK-99’를 만들었다고 주장한 국내 연구자들이 다른 상온·상압 초전도체를 새롭게 개발했다고 발표했으나 실망스러웠다는 평가에 초전도체 관련주로 알려진 신성델타테크(065350)와 서남(294630)은 각각 12.17%, 17.89% 하락하고 있다. 다만,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1만400원(6.22%) 오른 17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제약(068760)과 휴젤(145020)은 각각 0.73%, 2.72%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024.03.05 I 박순엽 기자
"동탄 이남 투자 안해" 원칙 깨졌다…지역 스타트업의 재발견
  • "동탄 이남 투자 안해" 원칙 깨졌다…지역 스타트업의 재발견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실리콘밸리에서는 100마일을 벗어난 지역에는 투자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죠.”국내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기관이 기업에 투자를 진행하면 사후관리도 필수인데 거리가 멀면 관리가 힘들어 투자를 포기한다는 이야기다. 이와 비슷하게 서울 기반의 투자사가 경기도 동탄을 넘어가면 투자하지 않는다는 말도 투자시장에서 심심치 않게 들리곤 한다.그러나 최근 이 원칙을 깨고 지역 기반 스타트업 육성에 집중하는 수도권 액셀러레이터(AC)가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포진된 투자기관이 상대적으로 훌륭한 지방 스타트업에 신경을 못 쓰고 있다는 점을 노려, 블루오션인 지방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사진=아이클릭아트)지역 스타트업 육성에 적극인 대표 AC로 인포뱅크 투자사업부 아이엑셀이 꼽힌다. 아이엑셀은 지난해 한국벤처투자의 2023년도 지역엔젤투자 재간접펀드 출자사업(1차)에 인포뱅크-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컨소시엄으로 선정됐다. 이후 94억원 규모의 인포뱅크-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개인투자조합 1호를 결성했다. 홍종철 아이엑셀 대표는 “전체 포트폴리오사의 평균 성장률이 4배 정도인데, 지역만 뽑아서 보면 5배로 성장 규모가 더 크다”며 “각 지역 마다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보육하는 기업을 수시로 체크해 발굴하곤 한다”고 이야기했다. 글로벌·지역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자처하는 AC 와이앤아처도 대표 사례다. 와이앤아처는 일찌감치 경쟁이 치열한 수도권 대신 지역 거점 오피스를 두루 두며 자리를 잡았다. 회사는 △대경다이나믹 제1호 개인투자조합 △와이앤아처 로컬펌프업 투자조합 1호 △와이앤아처 올어라운드 투자조합 등 총 121억2000만원 규모에 달하는 지역펀드 3개를 운용 중이다.이들은 지역에서 직접 활동하는 조직의 유무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투자 기업과의 꾸준한 스킨십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예 지역에 본사를 두고 활약하는 AC 사례도 늘고 있다.일례로 대전 기반의 에트리홀딩스가 있다. 에트리홀딩스는 전체 포트폴리오사 127곳 중 60곳이 대전 스타트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4곳이 IPO에 성공했다. 윤상경 에트리홀딩스 대표는 “대전에는 테크 스타트업이 많이 분포해 있는데 극초기 스타트업이 투자 유치를 받기 위한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다”며 “투자와 동시에 정부출연연구기관이나 본사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협력해 장비, 연구인력, 인프라를 지원하며 육성하고 있다”고 전했다.동남권 첫 AC인 콜즈다이내믹스도 있다. 콜즈다이내믹스는 올해 상반기 컨설팅펌 스타에셋컨설팅과 협업해 개인투자조합을 결성을 통한 프로젝트 투자 3건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영업 시장 관련 극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시드 투자에 15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도 조성한다.AC 업계 한 관계자는 “지방소멸에 대비하기 위해 각 지방정부가 지역을 살리기 정책 중 하나로 스타트업 지원에 적극이다”라며 “이런 이유로 후속투자를 유치할 때 지역 스타트업이 훨씬 수월한 면이 있어 AC들이 투자하기에도 부담이 덜하다”고 덧붙였다.
2024.03.05 I 박소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수요둔화·中 추격…K배터리 민관 원팀 결성 급하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다음은 5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수요둔화·中 추격…K배터리 민관 원팀 결성 급하다-후보자 본인마저 속을 판…선거판 흔드는 딥페이크-전공의도 없는데…전임의마저 짐 싼다-“첨단기술 유출은 매국 행위…경찰이 척결 앞장설 것”-[사설]미·일과 엇갈리는 한국 증시…핵심은 기업 경쟁력이다-[사설]늘봄학교, 논란 속 시행…안착되도록 지혜 모아야△종합-[차관열전]오석환 교육부 차관…학폭 대응체계부터 개선안까지 맡은 ‘해결사’-영웅 6人 마지막 발자취 기리며…홍제동에 ‘소방 영웅길’ 생겼다△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민관 뭉쳐 ‘전고체’ 넘보는 中…한국도 R&D 지원 늘려 초격차 속도내야-호주 리튬 공급받는 LG엔솔…캐나다 니켈 캐는 삼성SDI-더 가볍고, 더 오래가고, 더 빨라지는 K배터리△종합-생산·소비 ‘반짝’ 개선…설비·건설수주는 ‘먹구름’-80일 신생아는 대기에, 60대 교수는 당직에…“지쳤다”-현대건설 118명 vs 호반건설 9명…대형건설사 안전인력 극과 극-2월 국회 문턱 못 넘은 ‘금투세 폐지’…총선 등에 ‘민생 7개 세제 입법’ 무산 우려△선거판 흔드는 AI-극단 권하는 ‘알고리즘’…표심 왜곡 부추긴다-“논란 콘텐츠에 표시…시민단체, 플랫폼 감시 나서야”-“유권자 속이는 딥페이크 제작 너무 쉬워”…글로벌 빅테크사 ‘선거 악용’ 대응 고심△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윤희근 경찰청장 “악성사기와의 전쟁 선포…‘사기통합신고대응원’ 설립 추진”-“로봇·AI 등 과학기술 접목…세계 치안산업 선점할 것”△정치-임종석 잔류에 한숨 돌렸지만…민주, 탈당파 연대 불길 여전-“충청 사랑받아야 승리”…한동훈, ‘격전지 순회’ 첫 행보로 천안 찾아-북핵 억제 ‘작계 2022’…한미연합연습 첫 적용△정치-여성·청년 늘리는 與, 범야에 10석 배분 민주…비례 공천서 반전 노린다-현역 이성만 무소속 출마…민주 표심 갈리고, 국힘 반사이익-[총선人] 국민의힘 김재섭 “내 고향 도봉 위한 이기적 정치할 것”-[총선人] 민주당 서영교 “중랑 학교 인프라 강화, 교육 메카로”-“최고 교육도시 만들 것”…이준석, 화성을 출마 선언△경제-어민 돕고, 인프라 강화에 4.1兆 투입-농촌에 ‘세컨드홈’ 사면 세금 깎아준다-대출이자 갚느라 휘청…자영업자 연체액 50% 늘어-차기 금통위원에 ‘여성·非서울대 출신’ 물망△금융-생보사, 보장성 보험 힘주자 민원 급증…대응책 마련 시급-“한 달간 매일 적금 들기 실패…춘식이 보고싶어 재도전”-‘그대가 피는데, 왜 내가 떨리는지’…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새 단장-5대 은행 가계대출, 10개월 연속 증가△Global-美경선 분수령 슈퍼 화요일…트럼프 ‘대관식 임박’-‘관례’이던 총리 기자회견 폐지…시진핑 ‘1인 체제’ 심화 확인-“엔비디아 주가, 대규모 하락할 수도”-OPEC+, 6월까지 감산 연장…고개 드는 유가-車 업체들 브라질 투자 러시△산업-엑시노스 호평받은 삼성, 車반도체 영업 ‘속도’-“삼성공대 35년, 반도체를 돛단배에서 거대 함선으로 바꿨다”-조현상號 성패, 효성첨단소재에 달렸다-“통합 항공사, 글로벌 아름드리나무로 자랄 것”-국내 완성차 5社, 2월 내수판매 뒷걸음질…수출은 ‘선전’-대한전선, 독자개발 ‘방향전환 포설방식’ 뉴욕 현장에 적용△산업-美 ‘로봇 피자’ 품은 한화…김동선 푸드테크 닥공투자-중동 IT시장 잡는다…‘사우디판 CES’ 간 네이버-비트코인 가격 오르자…NFT 거래량도 폭증-라면 한류 이끈 농심, 무형 유산 가치 키운다△제약·바이오-알테오젠, 키트루다SC 로열티만 ‘매년 5000억원’ 달할 듯-원격진료 분야 ‘배민’ 보인다-한스바이오, ‘리프팅실’로 태국 뷰티시장 묶다-휴젤 ‘보톡스’ 레티보, 美 FDA 품목허가 획득△증권--6%에서 5.8%로…‘왕따’ 코스피가 달라졌어요-‘조카의 난’ 올라탄 행동주의 펀드 “금호석화, 자사주 소각하라”-미국채·엔화에 베팅…개미 니즈 콕 짚은 ETF△증권-살아난 밸류업 기대·역대급 실적…금융주 봄바람 솔솔-잘나가는 쿠팡처럼…힘 빠진 유통주 돌파구는 ‘실적’-IPO 흥행 주춤하지만…갈 곳 없는 자금에 투심 지속-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 국채’ 단독 판매사 선정△부동산-‘분상제 실거주’ 3년 유예…전세매물 쏟아졌다-“자산가 늘며 하이엔드 주택 시장 급성장할 것”-‘반값 아파트’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개인 간 거래 가능해진다-3월 분양 물량 1만6281가구…전월비 37% 감소△문화-떠다니는 물고기, 절로 울리는 피아노, 속살대는 AI 목소리…미술관은 살아 있다-우주인가, 세포인가…290cm 카펫에 펼쳐진 미지의 세계△스포츠-권총 내려놓은 ‘사격 황제’…제2인생 겨냥-“첫 우승까지 10년…20년 향해 또 달려야죠”-프로야구 공짜 중계 시대 끝…티빙서 월 5500원 내고 봐야-겨울방학 끝낸 루키들, 올해 첫 우승 격돌△오피니언-[목멱칼럼]영상 제작 AI ‘소라’의 경고-[생생확대경]행동주의 펀드의 그림자-[e갤러리]리치제이 ‘날 위한 미소’-[기자수첩]오해 부르는 쿠팡 ‘가격차별정책’ 재고해야△피플-“사기꾼은 떵떵, 피해자는 고통…고발하려 유튜브 열었죠”-강하늘·신혜선 모범납세자 선정…국세 칠천억원탑에 대한항공-산업은행, 지역벤처 육성 앞장…‘넥스트 라운드 인 충남’ 개최-말레이시아 지하철에 ‘삼성 갤럭시역’ 생겼다-최준우 사장 “국민 주거복지 향상 최선”-이문구 동양생명 신임 대표 취임-김채곤 줌 한국지사장 “플랫폼 혁신 제공할 것”△사회-“강사 못 구해 교장이 늘봄 수업”…못 미더운 학부모 “체계 잡히면 신청”-불법 주정차에 공사판…개학 첫날, 스쿨존 위험 여전-서울시 폐원위기 어린이집, ‘모아 어린이집’으로 재탄생-예외없는 주52시간 상한 “근로자 권리 침해 아니다”-‘연이율 1381%’ 챙긴 대부업자…法 “소득세 내라”
2024.03.04 I 박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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