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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어 1000개 옥스퍼드 사전 등재, '덕페이스' 등 다양
  • 신조어 1000개 옥스퍼드 사전 등재, '덕페이스' 등 다양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신조어 1000개 옥스퍼드 사전 등재 소식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영국의 명문 옥스퍼드 대학교 출판사는 권위 있는 옥스퍼드 영어사전의 온라인판인 ‘옥스퍼드딕셔너리즈 닷컴’에 ‘덕페이스(duck face)’를 포함한 1000개의 신조어를 새로 올렸다고 지난 5일(한국시간) 밝혔다.이번 신조어 1000개 옥스퍼드 사전 등재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단어는 덕 페이스다. 이는 ‘셀카(셀프카메라)’를 찍으며 입술을 내미는 표정을 의미한다.이밖에 신조어 1000개 옥스퍼드 사전 등재로 본 새 단어들 중에는 ‘책상에서’를 뜻하는 ‘알 데스코’와 감탄사 ‘와’를 의미하는 ‘쿨 빈스’, 특정인이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남긴 활동 정보를 일컫는 ‘디지털 풋프린트’ 등이 눈길을 끌었다.사회적으로는 미국 의료보험 시스템 개혁법안의 비공식 명칭인 ‘오바마케어’, 친구들이나 동료들 사이에서 각자가 지정된 사람에게 몰래 간단한 선물을 전달하는 방식을 가리키는 ‘시크릿 산타’도 사전 편집인들에게 선정됐다.신조어 1000개 옥스퍼드 사전 등재 소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아울러 올해 신조어 1000개 옥스퍼드 사전 등재에는 축약어가 빼놓을 수 없는 특징 중 하나였다. ‘개의치 않는다’는 의미를 가진 ‘IDC’와 주로 영국에서 ‘질투하는’의 동의어로 사용하는 ‘젤’이 새롭게 추가됐다.한편 옥스퍼드는 지난달 17일 ‘전자담배’나 ‘전자담배를 피우다’란 뜻을 가진 새로운 단어 ‘베이프’를 올해의 단어로 뽑은 바 있다. 작년의 경우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로 ‘셀피’가 세계적인 이슈를 불러 모았다. ‘셀피’는 ‘자가촬영사진’의 줄임말로 우리나라 인터넷 용어인 ‘셀카’와 같은 뜻을 가지고 있다.옥스퍼드 측은 ‘셀피’가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유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1년 사이 급격히 많이 사용됐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2014.12.08 I 정재호 기자
  • [일문일답]"국고보조금 통합시스템 구축시 연간 1조원 절감"
  •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정부가 국고보조금 부정수급을 막기 위해 ‘국고보조금 관리위원회’를 설치하고, 보조사업에 대한 감시·감독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노형욱 기획재정부 재정업무관리관은 지난 3일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종합대책 사전 브리핑에서 “부정수급 방지 컨트롤 타워로서 ‘국고보조금 관리위원회’를 설치하고, 국조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연간 1조원 이상의 재정 효율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정부는 올해 말까지 각 부처 보조금 관련 시스템의 정보를 연계·공개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2017년까지 모든 시스템을 완료한다는 목표이다. 이어 보조금 신고센터를 구축하고 신고 인센티브도 확대한다. 신고 포상금한도를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하고 보상금 제도(20억원 이내)도 도입할 예정이다. 다음은 노 재정업무관리관과 일문일답이다.-부정수급 판단 주체는.△ 각 중앙 관서별로 사업에 대해서 판단한다. 예를들면 직불제 수급과 관련해 누가 수급자격이 있고 없는지 판단기준이 된다. 실제 보조금을 지급하고 정산하고 회계처리하는 과정까지 사업 특성에 따라 룰이 정해질 것이다.-보조금 정보공개 시스템은 언제 가동되나△각 부처에 있는 시스템을 연계해서 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내년 초에 가능해질 것이다. e-호조시스템(안행부), 에듀파인(교육자치단체), 행복기금(복지부) 시스템을 연결한다. 보조사업자나 수급자 정보가 포함되는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것은 2017년까지 완료할 것이다. 예산 규모는 300억 정도다.-연 1조원 이상 재정 절감 효과가 기대되는 근거는.△보조사업 총 규모가 52조 정도 되는데 이중 48~49%가 복지와 관련 있다. 이곳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사통망)을 구축해 절감효과를 내고 있다. 나머지가 26조 정도에서 기존 정보통합시스템 구축해서 부정수급에 기여한 부분 계산해보면 전체 금액의 4~5% 정도를 절감할 수 있다. 평균치 생각해보면 통합전산망 구축만 해도 1조원 정도 절감 될거라고 전망한다. -이런 효과가 나고 있지만 지금까지 못한 이유. △보조사업 중 문제가 젤 심각한 보건복지 부분은 작년에 대책을 발표했고 관련해서 사통망 구축이 이뤄졌다. 보조사업 중에 관리 잘 안 된 사각지대를 포함해서 관리하자는 거다. -정부에서 총괄적으로 집행하는 것외에 중간 단계에서 감독할 것이 필요하지 않나. △보조사업자 정보공개에서 그 부분이 잘 이뤄지지 않는 거다. 중점 보완하겠다.-정보 공개 범위는.△보조사업은 국민 세금을 활용하는 만큼 최대한 공개하려고 한다. 원칙적으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서 하되 개인정보 공개에 걸리는 부분이 있어서는 다른 법과 상충되는지 검토가 필요하다.-보조금 예산 52조 중에서 부정수급 추정액은 어느 정도.△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각 부처별 비복지 분야 부적정 사례 건수가 전체의 4% 정도 나왔다. 금액은 4% 보다 낮게 잡아야 한다.
2014.12.04 I 김상윤 기자
 해피바스 '화이트 포레스트'
  • [이거 써봤니?] 해피바스 '화이트 포레스트'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의 바디케어 전문 브랜드 해피바스가 겨울을 맞아 ‘화이트포레스트’ 라인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화이트 포레스트는 건조한 겨울철을 대비해 보습력을 높인 제품으로 아리따움 컬렉션에 새롭게 추가된 라인이다. 샤워 젤, 바디로션, 디퓨저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샤워젤(300ml, 8000원대)은 치마버섯 다당체, 라벤더, 카모마일, 위치하젤추출물 성분이, 바디로션(240ml, 9000원대)은 쉐어버터, 올리브오일, 치아씨추출화이트포레스트 3종(사진=해피바스)물 등의 성분을 담았다. 디퓨저(100ml, 15000원대)는 따뜻한 느낌이 강한 우디와 장미향을 결합했다. 한편, 해피바스는 화이트포레스트 판매금 중 일부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화이트포레스트 퍼퓸드 디퓨져 혹은 화이트포레스트 3종 리미티드 에디션 구매 시 각 구매 금액의 10%, 15%가 세이브더칠드런의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캠페인에 기부금으로 전달된다. 기부금은 아프리카에서 사람과 염소 모두에게 영양분을 전달해주는 나무 ‘모링가 나무’ 묘목을 배분하는데 쓰여질 예정이다. ▶ 관련기사 ◀☞[주간추천주]유안타증권☞[생활 속 투자 아이디어]강남·명동에 넘쳐나는 요우커, 어디에 돈쓰나☞아모레퍼시픽 '스토리가든', 테아어워즈 선정
2014.11.24 I 염지현 기자
  • 겨울철, 머리 뿐아니라 몸에서도 비듬처럼 각질이 '우수수'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건조한 겨울철 가장 많은 피부 고민 중 하나가 바로 각질이다. 겨울철 피부각질, 제거하자니 피부건조가 고민되고 그냥 두자니 비듬처럼 우수수 떨어지는 각질이 하얀 가루처럼 떨어져 고민스럽다. 건조한 피부 때문에 겨울이면 피부가 간질거려 밤 잠도 설치는 회사원 이 모씨(여·29)는 밤새 가려워 긁은 다리는 피가 맺쳐 긁힌 상처가 가득하다. 유니폼을 입어야 해서 매일 스타킹을 신는데, 검정색 스타킹을 신으면 금새 스타킹 위로 하얀 각질 가루들이 뚫고 나와 하루에도 수시로 다리에 로션 바르는게 일. 샤워시 때수건으로 피부를 박박 밀어봐도 그때뿐 오히려 피부건조만 증가되고 각질은 여전하다. 겨울철 올바른 피부관리법에 대해 강진수 강한피부과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각질 나둘까, 벗길까?각질은 피부의 가장 바깥 층으로 피부를 보호하고 수분을 유지하는 보호막이다. 각질층을 무조건벗겨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 각질층은 자외선, 공해, 열기, 냉기 등의 외부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적당량의 수분과 피지를 간직해 피부를 정상적으로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니 적절한 각질은 피부에 꼭 필요한 것이다. 또한 각질은 스스로 적정량을 조절해 피부에서 떨어져 나간다. 보통 피부가 건강한 사람은 28일을 주기로 새로운 각질층이 형성되고 묵은 각질층은 떨어져 나가기를 반복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한다. 문제는 이 주기가 규칙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이다. 요즘 사람들은 음주와 흡연 등 피부에 좋지 않은 습관이 많은데다 불규칙한 식사습관, 폭식과 다이어트의 반복, 불규칙한 수면 등 규칙적인 생리주기를 거스르는 생활이 많다. 그러다보니 피부의 생리주기 또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새로운 각질이 올라와도 묵은 각질이 떨어져나기지 않고 켜켜이 쌓이는 일이 생기게 된다.묵은 각질이 쌓이다보면 피부가 거칠어지지고 피부색이 칙칙해보이는 한편 피지가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뾰루지와 여드름이 늘어난다. 또, 두꺼운 각질이 화장품 흡수를 방해해 색조화장도 잘 되지 않아 화장이 들뜨게 된다. 그렇다고 잦은 각질 제거는 피부 건조를 가져오고 피부를 너무 예민하게 만드므로 좋지 않다. 각질 제거는 피부 상태를 살펴 필요할 때만 해주는 것이 피부 건강에 좋다. ◇얼굴 각질, 1주일에 1번만! 얼굴에 각질이 쌓이면 화장도 잘 안받고, 낮빛도 어둡고 세수를 해도 피부가 거칠거칠하다. 얼굴 피부를 만져보아 칙칙함과 두꺼움이 느껴질 때 각질 게거를 해주는 것이 좋은데, 보통 많은 여성들이 주 1회 정도 각질 제거를 하는 편이다. 일정하게 날짜를 정해놓으면 잊어버리는 일 없이 각질 제거를 할 수 있기 때문. 하지만 피부 상태에 따라 스스로 주기를 판단하는 것이 더 좋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일수록 각질이 스스로 떨어져 나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피부를 잘 살펴봐서 피부가 원하는 타이밍에 각질 제거를 해줘야 한다. 각질 제거에는 필링 젤, 스크럽 제품, 페이셜 마스크 등이 있다. 건성피부일수록 피부 자극이 적은 제품을 골라 각질 제거를 한다. AHA와 BHA 성분이 포함된 로션을 사용하면 바르는 것만으로 각질을 제거하기 때문에 편리하나, 매일 바를 경우 지나치게 각질이 제거돼 피부 자극이 심할 수있으므로 주 1~3차례만 바르는 것이 좋다. 각질이 매우 심할 경우 일주일을 주기로 4~5회 정도 크리스탈 필링, 다이아몬드 필링, 호박필 등 피부과의 시술을 받으면 불필요한 각질을 제거하고 노폐물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단, 시술 후 피부가 예민해져 있기 때문에 새로운 각질층이 자리잡을 때까지 자외선이나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잘 보호하는 것이 좋다. 적절한 보습과 영양 공급도 각질이 일어나는 것을 막아준다. 강진수 원장은 “미지근한 세안 후 찬물로 마무리해 혈액순환을 돕고 물기가 촉촉한 상태에서 피부 타입에 맞는 화장수를 바른다. 에센스, 아이크림, 영양크림 등으로 적절한 수분과 영양을 준다. 1주일에 1번 정도 수분팩과 마사지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 바디각질, 전용 스크럽제로 주 1-2회가 적당 대다수의 사람들이 얼굴 각질 제거는 꼬박꼬박 하면서 몸 각질 제거는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얼굴과 마찬가지로 몸도 각질을 주기적으로 제거해주는 것이 피부건강에 좋다. 특히 건조한 겨울철에는 잦은 샤워보다는 몸 각질제거에 신경쓰는 것이 촉촉하고 매끈한 피부를 유지하는 방법이다. 몸에 각질이 많을 경우 자주 씻어도 피부가 가려움을 느낄 수 있다. 그렇다고 각질 제거를 위해 때수건으로 박박 문질러 제거하는 것은 금물. 몸 각질 제거는 일주일에 1~2회 정도 바디 전용 스크럽을 이용해 해주는 것이 적당하다. 민감한 피부를 가지고 있다면 알갱이가 너무 큰 스크럽 보다는 작고 부드러운 알갱이나 젤 타입의 바디 스크럽제를 선택해 사용한다. 바디 스크럽제 대신 바디 클렌저에 고운 죽염 가루를 섞거나 보습 효과가 뛰어난 흑설탕 가루를 넣어 사용하시는 것도 각질 제거 효과가 있다. 각질 제거시에는 때수건이나 목욕 타월 대신 보다 피부 자극이 적은 극세사 타월이나 부드러운 해면 퍼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바디스크럽 후에는 반드시 보습과 영양을 충분히 해줘야 피부건조를 막을 수 있다. 수분함량과 보습력이 강한 겨울용 제품을 선택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팔꿈치 각질은 딱딱하게 굳어 잘 제거되지 않을 수 있다. 이 때는 스팀타올로 10~15분간 불린 후 알갱이가 들어있는 스크럽제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문지른다. 깨끗한 물로 씻은 후 화장수로 닦아내고 보습제와 영양크림을 발라준다. 겨울철엔 팔꿈치와 더불어 발뒤꿈치나 발바닥의 각질도 더욱 갈라지고 두꺼워진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일 저녁 발을 씻고 난 후 보습력이 뛰어난 풋케어전용 크림을 발라줘야 한다. 이미 각질이 일어나고 두꺼워진 상태라면 발을 깨끗이 씻은 후 손으로 발전용 각질제거기인 버퍼(buffer)를 이용해 문질러준다. 이때 주의할 점은 발이 마른 상태에서 슬슬 밀어야 한다. 물에 불린 상태에서는 죽은 세포와 산세포가 뒤엉켜 떨어져 나오기 때문이다. 마무리로 소독 성분이 들어있는 발전용 크림을 발라준다. 각질연화제가 포함된 약물을 처방 받아 도포한 후 랩을 감아 싸고 15분간 방치해 두면 더욱 효과적이다. 강 원장은 “오렌지나 귤 같은 감귤류의 껍질이나 유자차의 유자 찌꺼기를 발에 문질러 주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과일의 껍질에는 AHA(Alpha Hydroxy Acid)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 각질층을 제거하고 보습효과를 준다”고 말했다.
2014.11.22 I 이순용 기자
이케아 "동해 논란 공식 사과..가격 추가 인하 어렵다"(종합)
  • 이케아 "동해 논란 공식 사과..가격 추가 인하 어렵다"(종합)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이케아 코리아가 잇따른 논란을 해소를 위해 직접 나섰다. 하지만 고가 논란 등은 충분히 해소되지 않아 반감 여론을 잠재우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코리아 리테일 매니저가 오는 12월 18일 오픈하는 광명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70여명의 기자들이 모여 뜨거운 취재경쟁을 펼쳤다.이케아의 한국 지사장 안드레 슈미트갈 리테일 매니저는 19일 경기 광명시에 위치한 본사 사옥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작에 앞서 최근 동해표기 논란 관련 소비자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안드레 슈미트갈 매니저는 “이 사안과 관련해 본사와 긴밀한 논의 중에 있다”며 “이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리콜에 대해서는 고개를 저었다. 안드레 슈미트갈 매니저는 “우린 안전 문제에 대해서만 리콜을 결정한다”며 “이번은 안전과 관련된 사항이 아니라 리콜은 어렵다”고 말했다.제품 가격과 관련된 부분은 세일즈 매니저가 대신했다. 앤드류 존슨 세일즈 매니저는 “매년 2월 환율을 고려해 국가별로 가격을 책정한다”며 “다른 시장을 염두에 두지 않고 독립적인 프로세스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일부 제품의 판매 가격이 다른 국가들보다 최고 1.6배 비싸게 책정된 사실에 대해서는 물류비용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앤드류 존슨 매니저는 “제품 생산지와 유통 경로, 통화, 관세, 부가세, 제품 수량, 매장 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며 “현재 이케아 매장은 미국 38곳, 중국 16곳, 일본 8곳 등이지만 한국은 광명점 한곳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한국에 들여오는 물류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어 이에 대한 비용이 가격에 반영될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하지만 한국에서 인기 있는 제품은 저가에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케아 PS TV 캐비넷을 예로 들었다. 이 제품의 경우 한국 5만 9200원, 일본 9만 7200원, 중국 12만원, 미국 10만 9000원 등으로 책정됐다. 어린이 제품인 몰락이젤의 경우 한국 1만 9900원, 일본 2만 9900원, 중국 2만 5700원. 미국 1만 6500원 등이다.앤드류 존슨 매니저는 “가격 책정에 시장 관계성을 우선한다”며 “한국에선 자녀 중시 문화를 가격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나라와 비슷한 수준으로의 가격 인하 계획에 대해 그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책정했다”며 “현재 상화에선 변화는 없다. 하지만 앞으로 보다 낮은 가격 제시하겠다는 건 틀림없다. 수량이 늘면 그 이후에 가격 변화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안드레 슈미트갈 리테일 매니저도 “이케아 근간이 보다 낮은 가격”이라며 “앞으로 한국에 맞는 솔루션과 적합한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케아 광명점은 오는 12월 18일 문을 연다.
2014.11.19 I 이지현 기자
고가논란 이케아 코리아 "한국 맞춤형 가격 제시한 것"
  • 고가논란 이케아 코리아 "한국 맞춤형 가격 제시한 것"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한국에 맞춤화된 가격을 책정했다. 일부 상품은 다른 나라 매장보다 비쌀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앤드류 존슨 이케아코리아 세일즈 매니저19일 경기 광명시 일직동 광명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이케아의 앤드류 존슨 세일즈 매니저는 최근 불거진 이케아 고가 논란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지난 13일 오픈한 이케아 공식 홈페이지에 8600여 제품의 가격이 공개되며 일부 제품의 판매 가격이 다른 국가들보다 최고 1.6배 비싸게 책정된 사실이 알려지자, 다른 나라에서는 저가 전략을 펴면서도 한국에서는 왜 비싸게 파느냐며 좋지 않은 여론이 형성됐다. 앤드류 존슨 세일즈 매니저는 “매년 2월 환율을 고려해 국가별로 가격을 책정한다”며 “다른 시장을 염두에 두지 않고 독립적인 프로세스를 두고 책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품 생산지와 유통 경로, 통화, 관세, 부가세, 제품 수량, 매장 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며 “현재 이케아 매장은 미국 38곳, 중국 16곳, 일본 8곳 등이지만 한국은 광명점 한곳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한국에 들여오는 물류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어 이에 대한 비용이 가격에 반영될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설명이다.하지만 한국에서 인기 있는 제품은 저가에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케아 PS TV 캐비넷을 예로 들었다. 이 제품의 경우 한국 5만 9200원, 일본 9만 7200원, 중국 12만원, 미국 10만 9000원 등으로 책정됐다. 어린이 제품인 몰락이젤의 경우 한국 1만 9900원, 일본 2만 9900원, 중국 2만 5700원. 미국 1만 6500원 등이다.앤드류 존슨 매니저는 “가격 책정에 시장 관계성을 우선한다”며 “한국의 자녀 중시 문화를 가격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다른 나라와 비슷한 수준으로의 가격 인하 계획에 대해 그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책정했다”며 “현재 상화에선 변화는 없다. 하지만 앞으로 보다 낮은 가격 제시하겠다는 건 틀림없다. 수량이 늘면 그 이후에 가격 변화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한국 지사장 안드레 슈미트갈 리테일 매니저도 “이케아 근간이 보다 낮은 가격”이라며 “앞으로 한국에 맞는 솔루션과 적합한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14.11.19 I 이지현 기자
  • 신세계百, 겨울철 필수 보습 화장품 판매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6일까지 모든 점포에서 겨울철 피부에 꼭 필요한 보습제품을 중심으로 ‘코스메틱 페어’를 대대적으로 판매한다. 상테카이 로즈 드 메이 크림(50ml)이 30만원, 에스티로더 타임존 크림(50ml)은 13만 5000원, 헤라 셀크림(50g)이 9만원에 판매된다.고보습 아이크림인 키엘 파워풀 링클 리두싱 아이크림(14ml) 5만 9000원, SK-Ⅱ 스템파워 아이크림(15g) 12만 9000원, 시슬리 시슬리아 아이 앤 립 크립(15ml) 20만원에 선보인다.수분 에센스 라인도 다양하다.달팡 리바이탈 라이징 오일(50ml) 6만원, 디올 캡춰토탈 오뜨 뉴트리션 너처링 오일 세럼(30ml) 19만 5000원, 비오템 세럼 속 탱탱 오일(30ml) 8만 5000원에 판매된다.자신의 피부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남성 고객을 위한 남성 전용 수분라인도 준비됐다.클라란스맨 수퍼 모이스춰 젤 세트(50ml) 5만 1000원, 비오템 옴므 토탈리차지 스킨로션 세트 11만 5000원, 크리니크 포맨 베이직 케어 세트 9만 2000원에 선보인다.행사기간 동안 화장품 장르에서 구매한 고객에게는 금액대별 상품권도 증정하고, 브랜드별 사은품과 무료 샘플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신세계백화점 화장품바이어 심한성 과장은 “건조한 겨울철을 거칠어지는 피부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보습 제품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4.11.15 I 민재용 기자
러시아와 아시아 대륙에 퍼트린 의료사랑 나눔
  • 러시아와 아시아 대륙에 퍼트린 의료사랑 나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러시아 대륙과 카자흐스탄,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 나라에서 온 형편 어려운 선천성 질환 환자를 연달아 무료로 치료해 주는 등 국경을 넘는 사랑의 인술을 펼치고 있다.카자흐스탄에서 온 선천적안검하수 환아 아젤, 한국에서 희망의 불빛을 보다. 병원은 최근 카자흐스탄에서 온 선천적안검하수 환아 아젤 칼리바예바(7세, 여)와 러시아에서 온 선천성구순구개열 환아 케바 안나 안드리프나(5세, 여)의 수술에 성공하고 새 삶을 선물했다.특히 카자흐스탄 선천적안검하수 환아 아젤의 자선진료 결정은 극적으로 이뤄진터라 감동을 더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에서 5년간 선교사로 활동한 김성민씨(35세, 인천 강화 거주)는 지난 5월 한국으로 돌아온 뒤 현지에서 알게 된 친구로부터 “7살 난 사촌동생이 태어날 때부터 왼쪽 눈이 제대로 떠지지 않았고 두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아직도 절반밖에 뜰 수 없어 안타깝다”며 “안그래도 환아의 아버지가 구두 수선공으로 형편이 어려운데 의료선진국인 한국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을 찾아달라”고 부탁했다.김성민 씨는 가톨릭중앙의료원 홈페이지 사랑의 대화 게시판에 사연을 남기는 등 한국의 3개 기관에 문의를 했고 그 중 유일하게 가톨릭중앙의료원만이 산하병원인 서울성모병원에서 연 250여 건의 안검하수 수술을 시행하는 안과 권위자 양석우 교수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 이후 실무를 담당한 국제협력팀에서는 김성민 씨를 통해 환자의 영문 의료기록 등을 양석우 교수에게 전달해주고 자선치료 처리를 위해 지난 8월 20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2014년 하반기 메디컬코리아 나눔의료사업에 신청해 승인을 얻었다.아젤은 보호자인 이모 살타나트 우스테미로파(여·30)와 함께 지난 27일 입국해 병원으로 입원했으며 정확한 수술을 위해 세부 검사들을 실시했다.검사결과 아젤은 카자흐스탄에서의 과거 수술력 때문에 문제가 있는 왼쪽 눈을 감아도 2.5mm 떠있는 토안상태였으며, 눈꺼풀테와 동공간 거리는 문제가 없는 오른쪽 눈은 4mm로 측정되었지만 왼쪽 눈은 1mm로 측정되어 양안 불균형이 심각한 상태였다. 28일 양석우 교수는 이마근에 눈꺼풀에 고정하는 이마근 올림수술을 시행했으며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양 교수는“수술 직후라 붓기가 빠지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일반인과 같은 눈으로 자리 잡으면서 회복할 것”이라며 “형편이 어려운 해외 어린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 더 많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아젤의 보호자인 이모 살타나트 씨는 “아젤이 성장하면서 한쪽 눈이 감긴 상태로 성장한다는 것이 큰 아픔이었는데 조카가 수술을 받을 수 있어 정말 기적적이고 감동적”이라며 “병원 관계자들에게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젤은 병원에서 지낸 일주일 동안 약 480만원의 진료비가 발생했으며 병원에서 전액 지원했다. 한편 태어나서 처음으로 온전하게 왼쪽 눈을 뜨게 된 아젤은 11월 3일 퇴원과 함게 귀국길에 올랐다.구순구개열로 마음의 문 닫고 사는 러시아에서 온 안나, 이제는 주변사람들과 원활한 의사소통 희망 갖고 덤으로 충분한 영양공급도 가능러시아 우수리스크시에서 온 선천성 구순구개열 환아 안나 케바는 지난 10월 13일 보호자와 함께 서울성모병원을 찾았다. 태어났을 때부터 입술은 비뚫어져있었고 입천장은 벌어져 있어 수유가 어려웠던지라 허약했고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다.힘들게 수술비를 모아 지난 2011년 러시아 현지에서 구순열 1차 수술을 받았지만 결과는 그리 좋지 못했다. 안나의 건강상태는 쉽게 회복하지 못했으며 곧바로 2차 수술을 시행했으나 완치에 실패했다.딸의 거듭된 치료 노력에도 실패한 부부는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집는 심정으로 거주지역인 프란치스코 작은형제회에서 운영하는 우수리스크시 타우복지관으로 도움을 요청했고, 복지관장인 로제로 수사는 러시아내 치료를 넘어 의술이 뛰어난 한국에서의 치료를 권유했다. 꿈 같은 일이 실제로 이뤄질 수 있었던 것은 서울성모병원 간호부원장을 지낸 연기순 리디아 수녀가 이 곳 복지관으로 파견와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복지관의 도움으로 한국에 온 안나는 10월 15일 주치의 성형외과 이종원 교수는 안나에게 구개 및 구순성형술, 인두피판술, 개방성 코성형술을 실시했다. 이 교수는 구순열의 입천장 주위 조직을 이용해 피부조직의 한덩어리로 만든 피판을 좌우로 회전하여 이동시키고 비정상적으로 배열되어있는 입술근육을 다시 제자리에 옮겨서 구순열을 예쁘게 교정했다. 또한 변형 된 안나의 코를 바로 잡기 위해 귀의 연골을 이용해 콧대를 만들어주었다. 코에는 보형물을 설치했으며 6개월 뒤에 제거 예정이다.또한 환아들이 성장하면서 빈번히 발생하는 중이염을 예방하기 위해 양쪽 귀에 튜브를 삽입했다. 안나의 모친 예카테리나 씨(26)는 “안나가 외모에 주눅이 들어 사람들과 친화력이 떨어지고 비음이 심해 부모 외에는 의사소통이 거의 되지 않았으며, 자주 코가 막혀 잘 때는 입을 벌리고 자고 숨이 막히는 현상이 자주 일어났었다”며 “이제는 가족 뿐만 아니라 사람들과도 원할히 의사소통하며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종원 교수는“안나는 같은 처지에 처한 구순구개열 환자들에게 큰 희망을 줬으며, 비록 해외환자지만 안나를 가슴에 새기며 수술 이후 성장과정 중에 문제가 없는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안나의 치료비는 약 1,600만원 정도로 카자흐스탄 환아 아젤과 같이 메디컬코리아 나눔의료사업을 통해 전액 자선진료로 도움을 받았으며, 안나는 온전한 입과 코를 선물 받고 가족과 함께 10월 25일 본국인 러시아로 돌아갔다.카자흐스탄에서 온 선천성 안검하수 환아 아젤이 서울성모병원에서 나눔의료사업을 통한 자선 수술을 받고 건강을 되찾아 안과 양석우 교수(왼쪽)와 보호자인 이모 살타나트(오른쪽)씨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2014.11.13 I 이순용 기자
온라인 신작으로 무장한 주 업체 6곳 주목, 지스타 2014 프리뷰
  • 온라인 신작으로 무장한 주 업체 6곳 주목, 지스타 2014 프리뷰
  • △ 지스타 2014 대표 포스터 (사진제공: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4 개막이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지스타는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B2B와 B2C를 합쳐 총 부스 규모는 2,558 부스로 2013년 대비 13% 늘었다. 올해 지스타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B2C는 벡스코 제1전시관을 사용하며, 부스 규모는 2013년보다 160부스 늘어난 1,395부스다. B2B는 벡스코 제2전시관 전관을 사용하며 2013년보다 137부스 늘어난 1,163부스를 사용한다.올해 지스타의 주 업체는 6곳으로 압축된다. B2C 전시장 좌우에 자리한 엔씨소프트와 넥슨을 필두로 스마일게이트, 엑스엘게임즈, 액토즈소프트, SCEK가 올해 지스타 B2C에 참가해 자사의 신작을 선보인다. 10종 이상의 라인업으로 무장한 넥슨과 미공개 신작을 준비 중인 엔씨소프트, 올해 처음으로 B2C에 출전하는 스마일게이트 등, 수많은 업체들이 지스타 2014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지금도 불철주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스타 2014 B2C 부스 배치도 및 참가사 (사진제공: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리니지 이터널과 미공개 신작 준비 중 - 엔씨소프트엔씨소프트 역시 넥슨과 마찬가지로 지스타 2014 라인업이 확정되지 않았다. 유력 후보로 떠오르는 것은 다가오는 겨울에 비공개 테스트가 예정된 ‘리니지 이터널’과 올해 연말에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인 ‘블레이드앤소울 TCG’다. 특히 ‘리니지 이터널’은 현재까지 게임의 실체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만큼 올해 지스타에 공개된다면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마우스로 특정 궤적을 그리면 스킬을 사용하는 독특한 조작과 지형지물을 활용한 전투로 이목을 집중시킨 ‘리니지 이터널’이 얼마나 발전한 모습을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엔씨소프트는 오는 18일에 지스타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자사의 라인업을 발표한다. 흥미로운 점은 지스타 프리미어 행사에서 엔씨소프트의 미공개 신작이 최초로 스포트라이트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엔씨소프트 혹은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가 제작하는 미공개 모바일 신작이 함께 공개될 수 있다. 과연 엔씨소프트가 그 동안 숨겨온 비밀병기를 지스타 2014에서 꺼낼 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리니지 이터널'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엔씨소프트)‘돈슨’ 아닌 다른 모습 보여주겠다 - 넥슨넥슨은 지스타 2014 B2C 전시장 오른쪽을 독차지했다. 공개될 라인업 역시 10종 이상으로 예정되어 있다. 아직 넥슨이 이번 지스타에서 무엇을 선보일지는 공식적으로 공개된 바 없다. 오는 14일에 열리는 지스타 2014 프리뷰 행사를 통해 모든 라인업을 발표하겠다는 것이 넥슨의 입장이다. 이에 앞서 넥슨은 지난 7일, 자사의 흑역사라 할 수 있는 ‘돈슨’을 전면에 내세운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스타 2014에서 기존과는 다른 뭔가를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담은 영상이라는 것이 넥슨 측의 설명이다.그러나 예상 라인업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넥슨이 지난 7일, 자사의 공식 페이스북에 업데이트한 티저 이미지에는 게임 4종을 암시하는 도트 캐릭터가 자리하고 있다. 이 이미지를 토대로 이은석 디렉터의 모바일 신작 ‘야생의 땅: 듀랑고’와 올해 하반기에 첫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는 ‘메이플 스토리 2’와 ‘서든어택 2’, 그리고 작년 지스타에서 최초로 공개된 바 있는 ‘페리아 연대기’의 출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 10월 21일에 공개된 지스타 2014 홍보 영상을 통해 네오플이 개발 중인 ‘공각기동대 온라인(가칭)’의 모습이 포착됐다.△ 넥슨 지스타 2014 프리뷰 초청장프로젝트 T 등 신작 4종으로 무장 - 스마일게이트올해 지스타를 통해 B2C에 첫 출전하는 스마일게이트는 ‘프로젝트 T(가제)’를 비롯한 신작 4종을 현장에서 선보인다.메인 타이틀이라 할 수 있는 ‘프로젝트 T’는 핵 앤 슬래쉬 MMORPG로 방대한 콘텐츠와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구현한 아름다운 월드,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세계관 등이 특징이다. ‘프로젝트 T’는 약 3년 간의 개발 기간을 거쳤다. 같은 장르인 ‘리니지 이터널’이 지스타에 공개되면, 두 게임이 직접적인 경쟁관계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3국이 벌이는 전쟁 콘텐츠와 ‘마갑기’를 활용한 전투가 특징인 ‘아제라’와 해외 개발사가 제작한 오픈월드 샌드박스 온라인 게임 ‘프로젝트 V’의 영상이 지스타 현장에서 공개된다.모바일 신작 ‘프로젝트 Puppy’도 지스타 2014를 통해 유저들과 첫 만남을 가진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강아지를 소재로 한 SNG인 ‘프로젝트 Puppy’는 강아지의 움직임과 감정 변화를 생생하게 구현한 인공지능이 특징이다. 여기에 애견과 함께 하는 미니게임이 마련되어 있으며, 다양한 견종이 마련되어 원하는 강아지를 선택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지스타 2014 4종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문명 온라인 2차 테스트 미리 체험해보자, 엑스엘게임즈엑스엘게임즈는 지스타 2014에서 ‘문명 온라인’ 하나로 승부를 건다. 현장에서는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2차 비공개 테스트에 공개될 콘텐츠를 튜토리얼 식으로 간단히 시연해볼 수 있다.‘문명 온라인’은 ‘세션제’를 기반으로 다른 플레이어와 힘을 합쳐 문명을 발전시키는 과정을 그린 온라인게임이다. 온라인게임임에도 불구하고 한 세션이 종료되면, 새로운 세션이 시작되는 일종의 엔딩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2차 테스트 때에는 신규 문명 ‘아즈텍’과 새로운 승리 조건, 문화 승리가 추가된다. 이 외에도 중국, 이집트, 로마에 각각 문명 고유 유닛이 추가된다. 플레이어는 2차 테스트에서 고대시시부터 르네상스 시대까지 체험할 수 있다.△ '문명 온라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엑스엘게임즈)파이널 판타지 14의 요시다 나오키 PD 참석 - 액토즈소프트액토즈소프트 역시 ‘파이널 판타지 14’ 하나에 집중한다. 2015년 상반기 첫 비공개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파이널 판타지 14’는 최근 새로운 직업 ‘암흑기사’가 추가되는 확장팩 ‘창천의 아슈가르드’가 공개되어 눈길을 끈 바 있다.이번에 액토즈소프트는 ‘파이널 판타지 14’ 시연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지스타 특별 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유저들의 질문에 요시다 나오키 PD가 직접 답하는 ‘요시다 나오키 PD에게 물어봐’ 코너와 코스프레 포토존, 8인 레이드 참가 이벤트, 게임에 대한 문제를 푸는 ‘퀴즈퀴즈 타임’ 등의 현장 이벤트가 B2C 부스에서 열린다.△ 액토즈소프트 B2C 부스 이미지 (사진제공: 액토즈소프트)PS4-PS비타 타이틀 43종 출품 - SCEK온라인 위주의 B2C에서 보기 드문 콘솔 업체인 SCEK는 올해 지스타에서 타이틀 총 43종을 출품한다.이번에 출품되는 작품은 PS4와 PS비타 용 2015년 상반기 국내 발매 예정작이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드’, ‘인퍼머스: 세컨드 선’ 등 올해 발매된 주요 타이틀은 물론 ‘다크소울’ 개발사 프롬소프트웨어의 신작 ‘블러드본’과 영국을 무대로 한 액션 ‘디 오더 1886’, ‘언틸 돈’,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 2’, ‘라라 크로포트 앤 더 템플 오브 오시리스’, ‘파 크라이 4’ 등 신작 16종도 현장에서 즐겨볼 수 있다.△ SCEK 지스타 2014 부스 이미지 (사진제공: SCEK)모바일 신작 ‘뮤턴트’와 오큘러스리프트 DK 2 시연 - 유니티코리아와 오큘러스VR유니티코리아와 오큘러스VR도 지스타 2014 B2C관에 자리한다.올해 40부스 규모로 참가하는 유니티코리아는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타이틀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공간을 운영한다. 삼성 MSC의 스마트 TV 게임 시연과 NHN엔터테인먼트의 신작 ‘도와줘잭’, ‘드리프트걸즈’가 공개된다. 여기에 유니티코리아의 퍼블리싱 타이틀 모바일 신작 액션 RPG ‘뮤턴트’의 보스레이드 대전이벤트가 진행된다.이어서 오큘러스VR은 지스타 2014 현장에서 오큘러스리프트의 DK 2 버전 시연을 진행한다. 일반 게이머를 상대로 한 B2C관인만큼 테크 데모보다는 오큘러스리프트로 즐기는 가상현실 게임을 주로 선보이며 일반인에게 가상현실의 즐거움을 전하겠다는 것이 오큘러스VR의 계획이다.스타트업&인디게임 전용부스 신설 - B2C 공동관올해에도 취약 플랫폼 및 중소업체들의 참여를 지원하는 공동관 다수가 B2C에 자리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올해 신설된 스타트업&인디게임 공동관이다. B2B 행사인 지스타 게임 투자마켓과 연계되어 운영되는 스타트업 공동관에는 투자마켓에 참여하는 업체들의 제품을 일반 관람객에게 알리고, 유저 테스트를 진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상은 플랫폼과 디바이스에 관계 없이 모든 게임 개발사와 미들웨어, 광고플랫폼 기업 등이다.이 외에도 보드게임 공동관, 아케이드게임 공동관, 부산 게임기업 공동관,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관 등이 B2C에 위치해있다. 여기에 청강문화산업대학교나 부산게임아카데미,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등 게임 관련 학교에서 운영하는 부스가 B2C 행사장 곳곳에 자리한다.△ 지스타 2013 당시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관(상)과 아케이드게임 공동관(하)B2C에 없던 업체 여기 다 있네, 비즈니스 공간 B2B지스타 2014 B2B는 작년보다 137부스 늘어난 1,163부스를 사용한다. 역대 최대로 기록된 작년보다도 더 확대된 규모다. 이에 따라 지스타 2014 B2B 부스는 제2전시관 전관을 활용한다. B2C에서 볼 수 없었던 업체도 많다.우선 국내기업으로는 B2C에도 참여하는 넥슨, 액토즈소프트, 오큘러스, 세시소프트, 엑스엘게임즈를 비롯해, 네오위즈게임즈, NHN엔터테인먼트, 네이버, 게임빌, 컴투스 인크로스, 다음커뮤니케이션즈, 다음게임, 갈라랩, 이스트소프트, 골프존, 그라비티, KOG, KT, 엠게임, 네오사이언, 소프트닉스, 플레이위드, 와이디온라인 등이 참여한다.해외 기업들의 참여도 눈에 뜨인다. 세가, 텐센트, 쿤룬코리아, 유니티, COG, 이노바, 에픽게임즈코리아, 빅포인트, 창유, 그리코리아, 구미코리아, 라인콩코리아, 닌텐도코리아, 퍼펙트월드코리아, 유니티코리아 등이 B2B관에 자리한다.이번 B2B에는 공동관 형태로 구성된 부스도 다수 존재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서울산업진흥원 등 국내 유관기관이 운영하는 공동관은 물론, 영국, 타이페이, 스페인, 캐나다, 오스트리아, 중국 등 해외 국가관이 기존보다 확대된 규모로 운영된다.△ 지스타 2013 당시 B2B관 입구올해야말로 모바일 대상 나오나?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지스타 2014 하루 전인 19일에는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개최된다. 올해 게임대상은 본상, 인기게임상 등 총 13개 부문 20개 분야를 시상하며, 총 상금은 1700만원이다.올해 대상 후보는 총 14종으로 특히 모바일게임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온라인게임 후보작은 NHN엔터테인먼트 ‘데빌리언’과 위메이드 ‘이카루스’, 소프트빅뱅 ‘코어마스터즈’, 네오위즈게임즈 ‘온그린’ 등 4종이다. 이어서 모바일은 9개 작품이 경합을 펼친다. 넷마블게임즈 ‘마구마구라이브’, ‘세븐나이츠’, 레드사하라 스튜디오 ‘불멸의 전사’, 4:33 인터랙티브 ‘블레이드’, 컴투스 ‘서머너즈워’, 위메이드 ‘신무’, 넥슨 ‘영웅의군단’, NHN엔터테인먼트 ‘우파루사가’, 스마트스터티게임즈의 ‘젤리킹’ 등이다. 보드게임에서는 단일 후보로 ‘패치스토리’가 올랐다.리그 오브 레전드와 블레이드앤소울 대회 열린다 - e스포츠지스타 2014 기간 동안 열리는 e스포츠 대회도 눈길을 끈다. 주요 대회는 롤챔스 스프링 2015에 오를 2개 팀을 선발하는 시드 선발전과 ‘블레이드앤소울’의 한국 최강자전 및 한·중 최강자전이다.우선 롤챔스 스프링 2015 시드 선발전 본선은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이번 시드 선발전은 예선을 통과한 4팀 간의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2년부터 지스타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가 올해에도 부산에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낼 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지스타 2013에서 열린 롤챔스 윈터 2013 개막전 현장이어서 오는 11월 21일과 22일에는 ‘블레이드앤소울’ 대회 2개가 열린다. 우선 21일에는 한국 최강자를 가리는 ‘한국 최강자전’ 결승전이, 22일에는 한국과 중국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질 ‘한·중 최강자전’ 결승전이 개최된다. 두 대회는 모두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블레이드앤소울' 비무제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엔씨소프트)여기에 오는 23일에는 부산 가족 e스포츠 잼이 열린다. 벡스코 제1전시장 회의실 211~213호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e스포츠를 즐기는 것을 메인 테마로 삼고 있으며, 전문가 특강과 미니 e스포츠 대회, 건전 놀이문화 체험 등이 진행된다.지스타 투자마켓과 게임기업 채용박람회 - 지스타 2014 부대행사각종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21일 오전 10시부터 제2전시장 회의실 125호와 126호에서 지스타 게임 투자마켓이 열린다. 스마트폰 & 인디게임 공동관과 연계되어 진행되는 이번 투자마켓에는 국내외 게임전문 투자회사와 퍼블리셔 투자팀, 그리고 투자를 희망하는 개임 개발사 및 기업이 참석한다. 2013년에 열린 지스타 게임 투자마켓에는 50여개 투자회사와 80여개 중소개발사가 참여한 바 있다.이어서 21일에는 벡스코 제 1전시장 211~213호에서 게임기업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게임기업 인사채용 담당자와 구직자,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채용박람회는 현장 면접이 진행되는 ‘채용관’과 이력서 사진 촬영관, 문서 지원실, 취업도서관이 위치한 ‘취업/채용지원관’, 1:1로 취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컨설팅관’, 이미지 메이킹 특강과 취업 타로카드 이벤트가 진행되는 ‘이벤트관’이 자리한다.비즈니스 미팅 및 친목도모를 위한 행사도 마련됐다. 11월 19일 저녁 7시부터 파크하얏트 호텔 2층 그랜드볼륨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4 웰컴 리셉션에는 참가사 대표 및 주요 바이어를 포함한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어서 11월 21일에는 저녁 7시에는 지스타 B2B 참가사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파티가 노보텔 5층 그랜드볼륨에서 개최된다. 마지막으로 22일 토요일 저녁 17시에는 광안리 비치비키니에서 참가사와 바이어, 프레스 등을 대상으로 한 지스타의 밤이 열린다.지스타 2014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한ㆍ일 게임애니송 페스티벌이 열린다. 영화의전당 야외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부산메트로폴리탄 팝스 오케스트라, 타카하시 요코, 이용신 등이 참여한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 1차 심사 완료, 후보작 14종 공개
  •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 1차 심사 완료, 후보작 14종 공개
  • △ 최종 후보를 공개한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 (사진제공: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올 한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최고의 게임을 선정할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 본상 2차 심사 대상작이 선정됐다.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가 29일 발표한 2차 심사 대상작은 총 14종으로, 온라인게임 분야에서는 '데빌리언', '이카루스', '코어마스터즈', '온그린' 등 4개 응모작 모두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2014년 온라인게임 후보는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반영하듯, 2002년 이래 가장 적은 수의 작품이 접수되었다.모바일게임 분야에서는 전체 12개 응모작 중 9개 작품이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마구마구라이브’, ‘불멸의 전사’, ‘블레이드’, ‘서머너즈워’, ‘세븐나이츠’, ‘신무’, ‘영웅의 군단’, ‘우파루사가’, ‘젤리킹’이다. 이밖에 보드게임 분야 단일 후보로 '패치스토리'가 올랐다.최종 수상작은 1차 심사를 통과한 14개의 작품을 대상으로, 시상식 전날인 11월 18일(화) 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2차 심사는 게임업체의 설명을 직접 듣는 프레젠테이션 방식을 통해 치러진다.한편, 지난 28일(월) 기획/시나리오, 그래픽, 캐릭터 및 사운드 분야 최고 게임을 가리는 기술·창작상 심사가 별도로 진행됐다. 최종 수상작은 심사위원 점수와 게임업계 전문가 투표결과를 합산하여 결정된다.본상과 인기게임상 2개 부문은 네티즌 표심이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투표는 오는 11월 6일(목) 오전 10시부터 12일(수) 오후 7시까지 일주일 간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 홈페이지(http://www.k-idea.or.kr/2014gameawards/) 에서 진행되며, 투표 결과는 본상 20%, 인기게임상 부문 심사에 80%가 반영될 예정이다.△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종 후보 목록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종덕 장관 "이탈리아와 문화교류 확대"
  • 김종덕 장관 "이탈리아와 문화교류 확대"
  •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탈리아 로마 콜로세움 복원현장을 16일(현지시각)찾았다. 박근혜 대통령의 제10차 아셈 정상회의 참석 수행 도중 이뤄진 방문이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한국과 이탈리아가 양국의 문화협력과 인적 교류 확대에 대한 뜻을 함께했다.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장관은 다리오 프란체스 치니 이탈리아 문화유산활동관광부 장관을 현지 장관 집무실에서 16일(현지시각) 만나 문화재협력, 문화와 관광 교류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양국 간 인적 교류 방안도 논의됐다. 다리오 프란체스 치니 장관은 “2015년 밀라노 엑스포를 계기로 더 많은 한국 사람들이 이탈리아를 방문하기를 희망한다”는 바람을 전했다.김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의 제10차 아셈 정상회의 참석 수행 일환으로 이탈리아를 들렀다. 김 장관은 16일 로마 콜로세움을 찾아 현지 문화재 보존 및 복구 현장을 둘러봤다. 본래 모습으로의 복원이 아닌 세월의 흐름이 담긴 모습을 반영한 복구가 이뤄졌고, 복원전문가는 정부 소속의 복원 전문학교에서 키운다는 점을 확인했다. 로셀라 레아 콜로세움박물관장을 만나 민간 기업의 문화재 보존 투자 유치 사례도 들었다. 이탈리아 문화유산과 첨단 기술의 접목 사례도 확인했다. 김 장관은 로마시대 증권거래소를 현재의 박물관으로 바꾸면서 IT를 접목한 메르카티 디 트라이아노 박물관을 방문했다. 삼성의 지원으로 가이드 스크린을 전시장에 설치한 사례도 엿봤다. 루크레치아 웅가로 관장과 만난 뒤 파리치 클라우디오 로마시 문화재 관리 총괄감독관 등과 재불 조각가인 박은선의 전시회도 봤다. 17일에는 이탈리아의 국립21세기미술관에 들러 호 한 루 관장과 오는 12월 예정된 한·이탈리아 수교 130주년 기념 미술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현지인의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도 확인했다.김 장관은 16일 로마대학교 라 스피엔자 한국어과를 방문해 마스트란젤로 마틸데 동양학과 학과장을 만나 이탈리아 내 한국어 보급현황을 들었다. 마스트란젤로 학과장은 “과거와 비교하면 한국어 전공자의수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현지 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을 들려줬다.같은 날 태권도 불모지였던 이탈리아에 1960년대에 진출해 현지 태권도 보급에 이바지한 박선재 이탈리아 태권도협회 회장을 만나 격려도 했다. 이탈리아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종목에 인지도가 급상승해 현재 등록된 선수만 2만 4000여 명에 이른다.앞서 문화재청과 이탈리아 문화유산활동관광부는 15일 ‘문화유산 분야 양해각서’를 맺고 문화재 보존 및 교류에 대한 협력에 뜻을 모으기도 했다.
2014.10.21 I 양승준 기자
브로드웨이공연 추천‘슬립 노 모어&이프 댄’
  • 브로드웨이공연 추천‘슬립 노 모어&이프 댄’
  • [e-비즈니스팀]<슬립 노 모어>라는 연극은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레베카>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극장이 아닌 오래된 호텔 곳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공연되는 것이 특징이다. 가령, 막심(남자 주인공)을 따라가는 경우, 다른 층에서 일어나고 있는 댄버스 부인(여자 주인공)의 에피소드는 못 볼 수도 있는 것이다. 호텔 전체가 맨덜리 저택이 되고 관객들은 <레베카>작품 속으로 들어가 가면을 쓰고 진실을 훔쳐보는 묘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공연에는 두 가지의 규칙이 있는데 결말을 보기 전까지 절대 가면을 벗거나 말을 해서는 안되며, &nbsp;노출 수위를 고려 했을 때 한국에서 공연되는 것이 쉽지는 않을 거 같으니 공연기간 내에 뉴욕을 방문하시는 분은 꼭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관계자가 말했다.연극 <슬립 노 모어>공연 정보 및 예약 http://www.mckittrickhotel.com/공연사진 출처: 슬립 노 모어, 이프 댄 공식 홈페이지리차드 로저스 씨어터에서 공연되고 있는 <이프 댄>은 국내에 많은 팬들을 가지고 있고,&nbsp; <넥스트 투 노멀>의 톰킷(작곡가), 브라이언 요키(대본/작사)가 만든 작품이다. 공연은 여자 주인공인 엘리자벳이 이미 많이 변해버린 뉴욕으로 돌아오면서 시작 된다. 케이트의 말대로 리즈라는 이름을 가지고 재혼을 하면서 새로운 삶을 찾아갈 것인가, 루카스의 말대로 베스라는 이름을 가지고 커리어 우먼으로써의 삶을 살 것인가. 공연은 인생극장처럼 리즈와 베스, 두가지의 삶을 번갈아 가면서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 엘리자벳을 연기하는 배우가 바로 <겨울왕국>에서 ‘렛잇고’를 부르면서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게 된 이디나 맨젤이다. 극장 출연자 입구 앞 도로에 떡 하니 밴 한대가 불법주차 되어 있었는데 공연이 끝난 후, 이디나 맨젤이 그 차를 타고 퇴근 하는 것을 보면서 그녀의 인기도 실감(?)할 수 있다.뮤지컬 <이프 댄>공연 정보 및 예약 http://www.broadway.com/shows/ifthen/loc=highlights<이프 댄>공연이 끝난 후와 다음날에는 극 중에서 루카스를 연기하고, <렌트>의 마크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은 안소니 랩과 시간을 보냈다. 개인적으로 국내외를 통틀어 가장 좋아하는 뮤지컬 배우인데, 나는 그의 내한공연 때 스텝으로 참여했다. 2년만에 만난 안소니는 한국에서 지금 어떤 작품이 가장 인기 있는지, 최근에 공연을 마친 <프리실라>는 어땟는지 궁금해하며 여전히 한국 뮤지컬에도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nbsp;<이프 댄>의 공연기간이 아직 많이 남아있지만 안소니는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한국에서 공연하고 싶다며 한국 팬들에게도 인사를 남겼다.안소니랩 인사 영상 보기http://www.youtube.com/watch?v=9of8eiZ4wJc
환절기 각질관리, 아직도 박박 문지르세요?
  • 환절기 각질관리, 아직도 박박 문지르세요?
  • [e-비즈니스팀]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유난히 거칠어진 피부 때문에 속상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큰 데다 건조한 공기 때문에 피부의 유수분이 빠져나가기 쉽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스크럽제를 사용해 얼굴을 박박 닦아내거나 하얗게 일어난 각질을 손톱으로 긁어 떼어내기도 한다.하지만 이는 피부를 위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다. 인위적으로 무리하게 각질을 벗겨내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심할 경우 접촉성 피부염이나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각질을 제거할 수 있는 ‘아하(AHA)’, ‘바하(BHA)’ 성분 함유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하와 바하 제품은 문지르면서 씻어내지 않아도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해주기 때문에 환절기 들뜬 피부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효과적이다.㈜웰메이드생활건강도 리얼 ‘아하’와 ‘바하’를 함유한 모공&#8231;각질관리 전문 화장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천연유래성분과 안전성을 첫 번째 가치로 내건 브랜드 ‘프레드(FREADD)’의 각질제거제 추천제품 리얼딥 ‘아하’와 ‘바하’ 제품이 그 주인공이다.브랜드 측에 따르면 ‘프레드 리얼딥 아하8%’의 경우 글라이콜릭산을 8% 함유하고 있어 두껍게 쌓인 각질, 불필요한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정리해준다. 여기에 진정작용이 뛰어난 알로에베라잎추출물과 클로렐라추출물을 더해 각질제거 후 자극 받은 피부를 편안하게 감싸준다. 꾸준히 사용하면 피부의 턴오버 주기를 앞당겨 칙칙하고 거친 피부가 환하게 바뀌는 효과도 볼 수 있다.특히, 기존 스크럽 또는 필링젤과는 달리 문지르지 않고 가볍게 닦아내기만 해도 각질이 제거되므로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다.투명한 젤 타입의 ‘프레드 리얼딥 바하0.5%’는 아하 성분 함유 제품보다 더 두터운 각질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각질연화에 뛰어난 살리실산과 베타인살리실레이트가 이중 함유되어 있어 강력한 각질제거 효과를 발휘한다.뿐만 아니라 모공관리에 효과적인 에난티아클로란타껍질추출물과 호두 추출물이 과도한 피지분비를 억제해주므로 모공관리에도 효과적이다. 모공 속 노폐물과 오래되고 묵은 각질, 보기 싫은 블랙헤드를 관리하려는 사람에게 적합하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특히, 모공관리 성분을 대폭 강화하여 별도의 모공케어제품 없이도 블랙헤드 및 화이트헤드 관리가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천연유래보습성분이 들어 있어 거친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프레드 관계자는 “리얼딥 아하&#8231;바하 제품 둘 다 부드러운 각질관리에 효과적인 제품”이라며 “피부가 예민한 사람들은 얼굴각질제거제로 바하보다 아하 함유 제품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프레드의 리얼딥 아하&#8231;바하가 함유된 얼굴각질제거제 추천제품은 쇼핑몰(www.cinderellastory.co.kr/freadd.html)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 이번주 재테크 캘린더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10월13일(월)△경제일정-중국 9월 수출·수입·무역수지△추가상장-동아에스텍(058730)(스톡옵션행사)-메리츠금융지주(138040)(유상증자)-신양(086830)엔지니어링(유상증자)-신한제2호기업인수목적(통일교체)-신한제2호기업인수목적(유상증자)-아비스타(090370)(국내BW행사)-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국내BW행사)-큐브스(065560)(국내BW행사)-파인디지털(038950)(스톡옵션행사)△변경상장-유안타증권(상호변경)△주주총회-씨케이에이치(900120)푸드앤헬스리미티드-안국바이오진단-파워넷△신규상장-신한제2호기업인수목적◇10월14일(화)△경제일정-일본 9월 생산자물가-일본 9월 M3 통화공급-한국 8월 M2 통화공급-유로존 8월 산업생산-미국 9월 NFIB 중소기업 낙관지수△추가상장-다날(064260)(국내BW행사)-스틸앤리소시즈(032860)(국내BW행사)-SK하이닉스(000660)(해외CB행사)-에이치에이엠 미디어(038340)(국내BW행사)-에코플라스틱(038110)(국내BW행사)-엑사이엔씨(054940)(국내BW행사)-잉크테크(049550)(국내BW행사)-키이스트(054780)(스톡옵션행사)-한국자원투자개발(033430)(유상증자)-한진피앤씨(061460)(국내CB행사)-헤스본(054300)(국내CB행사)△주주총회-디지탈옵틱(106520)-디지텍시스템(091690)즈-세실-에이치에이엠 미디어(038340)-이리언스-이화공영(001840)-휴젤◇10월15일(수)△경제일정-한국 10월 BOK 금융통화위원회-한국 9월 수출·수입물가지수-중국 9월 소비자·생산자물가-일본 8월 산업생산-일본 9월 공작기계수주-미국 주간 MBA 주택융자 신청지수-미국 9월 소매판매-미국 9월 생산자물가△추가상장-다나와(119860)(스톡옵션행사)-비아트론(141000)(스톡옵션행사)-셀루메드(049180)(국내BW행사)-액토즈소프트(052790)(스톡옵션행사)-유진로봇(056080)(국내BW행사)-이지바이오(035810)(국내CB행사)-코스온(069110)(국내BW행사)-크루셜텍(114120)(국내BW행사)-페이퍼코리아(001020)(국내CB행사)◇10월16일(목)△경제일정-유로존 8월 무역수지-유로존 9월 소비자물가-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미국 9월 산업생산-미국 9월 설비가동률-미국 10월 NAHB 주택시장지수△주주총회-그랜드코리아레저-세진전자(080440)-아세아캐피탈-에코윈-우리들제약(004720)-유에이블-플레이위드(023770)◇10월17일(금)△경제일정-유로존 8월 건설생산-미국 9월 주택착공건수-미국 9월 건축허가건수-미국 10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한국 9월 할인점매출-한국 9월 백화점매출△주주총회-레드로버(060300)-르네코(042940)-세계사이어기원-에이치케이자산관리-제주반도체(080220)-코스모신소재(005070)-한국캐피탈(023760)-현대로지스틱스
2014.10.12 I 김도년 기자
  • "손톱관리 네일숍 안 가고 집에서 할래요"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최근 전문숍에서 받던 서비스를 집에서 하는 고객들이 늘어났다.12일 이마트(139480)에 따르면 올 1~9월까지 홈 쿠킹용품, 피트니스용품 등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늘어났다. 이처럼 전문숍에서 받던 서비스를 집에서 할 수 있게 만든 이른바 ‘셀프’ 상품군의 품목수 역시 지난해(2400개)보다 17% 증가한 2800개로 늘었다. 품목 별로는 전동 발각질 관리기가 출시 3개월만에 5000대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각질제거 핸드타올 판매는 29.1% 늘었다. 홈 인테리어 소품 중 벽지, 친환경 페인트 매출은 각각 15.6%, 8.0%씩 증가했다.셀프 네일용품의 매출도 늘었다. 7~9월까지 이마트에서 판매된 젤네일 용품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6.5% 상승했다. 노은정 이마트 고객분석팀장은 “최근 DIY(Do It Yourself)를 넘어 더 적극적인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셀프 제품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이마트는 오는 15일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전문숍을 집으로’라는 테마로 홈쿠킹, 셀프뷰티, 리빙케어 제품 등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관련기사 ◀☞이마트, 경량다운점퍼 출시..시중 SPA보다 20%저렴☞신세계, 한식사업 진출.."유통에 식품을 더했다"☞이마트, '구이위크' 진행..구이용 새우·갈비 할인
2014.10.12 I 임현영 기자
  • '신제품·배당·성장성' 다 갖춘 메디톡스, 주가도 톡톡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메디톡스(086900)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연일 사상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신제품 기대감에 배당매력, 의료한류 수혜 등 주가를 끌어 올리는 이유도 다양하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메디톡스 주가는 지난 6월 저점 이후 100% 넘게 올랐다. 11만원 부근에서 움직이던 주가는 4개월 만에 24만 원 수준까지 올랐다. 지난 2일에는 24만5500원을 터치,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주가를 끌어 올린 주체는 외국인이다. 지난 6월 기준 16%였던 외국인 지분율은 현재 27.5%까지 늘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증권가에서는 추가적인 상승도 가능하다며 목표주가를 다시 올려잡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신제품 이노톡스의 가치가 높다는 점에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 이노톡스는 차세대 메디톡스 신약으로 액상형 보톡스다. 기존 보톡스의 경우 파우더 제품으로 증류수와 섞는 과정을 거쳤지만 이노톡스는 액상형으로 나오기 때문에 증류수에 섞는 과정을 생략, 편의성이 높아졌다. 이상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노톡스 글로벌 개발이 순항 중”이라며 “2018년부터 이노톡스를 수출, 매출액 대비 10% 이상의 로열티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이노톡스 가치가 예상보다 높을 것으로 판단, 목표주가를 종전 23만 원에서 28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배당주로서의 투자 매력도 부각 되고 있다. 최근 주식시장에선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다. 연말이 다가오자 그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메디톡스는 바이오 업체인데도 불구하고 배당을 한다는 것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 바이오 업체는 미미한 이익규모와 연구개발 투자자금이 많다는 특성상 배당을 하기 쉽지 않기 때문.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에는 주당 1000원의 배당을 했는데 올해엔 중간배당 500원, 기말배당 1500원을 합해 총 2000원의 배당이 예상된다”면서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약 0.9%”라고 평가했다. 배 연구원은 연간 약 1%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은 중요한 투자포인트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1만5000원에서 25만 원으로 올려잡았다.의료한류 수혜주로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는 점도 주가 상승을 이끄는 요인이다. 미용·성형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의료관광객 수는 지난 5년간 연평균 85.5% 증가율을 기록했다.양준엽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과 휴젤의 경쟁제품이 시장에도 메디톡스는 여전히 시장점유율 38%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면서 “내수 미용성형시장의 성장성이 밝은데다 메디톡신의 적응증 확대로 치료제로서의 매출까지 가세하면서 수익성은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한편 메디톡스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04% 증가한 306억 원, 영업이익은 486.3% 늘어난 239억 원으로 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기술 수출료(1500만 달러) 유입과 신제품 이노톡스 출시 효과, 치료제 매출 증가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 관련기사 ◀☞메디톡스, 주당 500원 현금배당 실시
2014.10.09 I 임성영 기자
  • 벤처확인 기관, 전문엔젤 1호 탄생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걸어 다니는 벤처확인 기관’인 전문엔젤 1호가 탄생했다.중소기업청은 창업기업들을 벤처기업으로 확인(요건:5000만원이상 투자+자본금의 10% 이상)시켜줄 수 있는 11명에게 전문엔젤 확인서를 교부했다고 25일 밝혔다.이택경(다음 공동 창업자, 파운더스엔젤네트웍스 대표), 류중희(올라웍스 창업), 강중길(엔젤조합 1호 결성) 등 유명 전문 투자자 11명이 전문엔젤로 확인했다. 이들 11명에게서 투자를 유치한 창업기업들은 벤처기업으로 확인돼 법인세·재산세·취득세 등 각종 세제혜택과 신용보증 등 정부 정책에서 우대를 받게 된다.현행 벤처확인기관은 공공기관인 기술신용보증기금 및 중소기업진흥공단 2개와 벤처펀드를 조성·투자하고 있는 벤처캐피털(VC)들 뿐이기 때문에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개인들이 벤처확인 기관으로 지정이 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11명의 전문엔젤이 창업기업에 투자한 금액은 총 19억 8700만원으로 1명당 평균 1억8000만원을 투자한 것이며 이는 엔젤 중 상위 10% 이내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택경 씨는 “전문엔젤에게 주어지는 좋은 혜택과 권한을 잘 활용해 가능성이 높은 창업팀들을 더 많이 발굴해서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중희 전문엔젤은 “전문엔젤제도 덕분에 스타트업들이 엔젤 투자와 함께 정부의 지원제도 혜택도 받게 됐다”며 “앞으로 멘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했다.전문엔젤이 되기 위해서는 최근 3년간 신주 또는 지분 투자형태로 1억원 이상의 투자실적이 있어야 하고 동시에 상장법인의 창업자, 2년이상 투자심사 경력자 등 창업기업을 멘토링 할 수 있는 경력요건을 갖추어야 된다. 유효기간은 2년으로 동기간이 지나면 투자실적 등 요건을 다시 확인해 지정여부가 결정된다. 정부는 전문엔젤 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전문엔젤이 투자한 창업기업과 전문엔젤들에 대한 지원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전문엔젤들이 발굴하여 투자를 한 창업기업들에게는 R&D·해외마케팅비 등 최대 5억원까지 정부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전문엔젤들에게는 정부의 엔젤펀드 지분에 대해 저가매입권(콜옵션)을 70%까지 부여해 과감한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며 투자금액의 회수를 보다 더 용이하게 하기 위해 엔젤투자자의 지분을 전문적으로 인수하는 세컨더리펀드 100억원을 2015년에 조성할 계획이다.또 금년 중에 엔젤투자 금액 중 1500만 원 한도 내에서는 소득공제를 100% 허용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엔젤투자 동향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 대책이 필요할 경우 과감히 조치할 계획이다.
2014.09.25 I 김영환 기자
태티서 태연-서현, '할라' 뮤비 촬영 중 미끌 '아찔 사고'
  • 태티서 태연-서현, '할라' 뮤비 촬영 중 미끌 '아찔 사고'
  • 태티서 태연 사진=온스타일 ‘THE 태티서’[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 유닛그룹 소녀시대-태티서의 컴백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23일 저녁 11시 방송되는 온스타일 ‘THE 태티서’에서는 완벽한 ‘할라 (Holler)’의 컴백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노력하는 태티서의 모습이 담긴다.태티서는 수차례, 수일에 걸친 뮤직비디오 촬영에서 매번 다른 의상과 메이크업으로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이는데, 특히 수중 유리무대 세트에서 아찔한 사고가 날 뻔한 현장이 공개돼 팬들의 심장을 출렁이게 할 전망이다.수중에 설치된 유리 무대는 태티서 멤버 3명이 안무를 하기엔 결코 넓지 않은 공간. 게다가 10cm가 넘는 킬힐을 신고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여야 하는 태티서는 촬영 초반부터 유리 무대에 쉽게 적응하지 못했다.촬영 도중 갑자기 앵글에서 서현이 사라지고 태연의 놀란 표정이 화면에 잡히는데, 물이 튀어 미끄러워진 유리무대에 서현이 주저앉아 버린 것. 다행히 서현은 잠시 균형을 잃었을 뿐 다치지 않았지만, 놀란 가슴에 굳어버린 멤버들의 표정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잡혔다.사진=온스타일 ‘THE 태티서’태연 역시 촬영 중 엄지발톱이 빠질 뻔했지만 ‘젤 페디큐어’ 덕분에 발톱을 지켜낸 웃지 못할 사연이 공개된다. 태연은 “발톱이 몇 번이나 빠졌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화려한 뮤직비디오 뒤에 숱한 고통이 있었음을 실감케 했다.티파니는 본인 분량 촬영이 끝나도 쉬지 않고 멤버들의 의상과 액세서리를 꼼꼼히 모니터링하고 코디해주는 열정으로 눈길을 끌었다.태티서의 ‘Holler’ 앨범에는 티파니가 직접 의상 컨셉과 코디에 참여하며 열의를 쏟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티파니는 “음악에 맞게 스타일링 하는 게 행복하다. 그걸 할 수 있게 해주는 태연과 서현에게 고맙다”며 돈독한 우애를 드러내기도 했다.한편 ‘THE 태티서’는 23일 밤 11시, 온스타일에서 방송된다.▶ 관련포토갤러리 ◀☞ 배우 김유정,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비밀의 문’ 이제훈, 사도세자 변신 ‘공백 무색한 명품 연기’☞ [포토] '비밀의 문' 김유정, '소녀에서 숙녀로'☞ '비밀의 문' 김유정, 성숙미+순수 '물오른 미모'☞ 대종상 작곡가, 아들과 명품시계 절도 ‘장관에게 주려고..’
2014.09.23 I 정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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