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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코스닥, 사흘째 약세…기관 8일째 순매도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흘 연속 약세 흐름을 보였다.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기관 투자가는 8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23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7포인트(0.11%) 내린 687.38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0.53포인트 오른 688.68로 거래를 시작했다. 강보합권에 머물던 지수는 오후 들어 내림세로 돌아섰다. 기관이 쏟아낸 매도 물량이 늘면서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81억원, 13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은 36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지난 11일 이후로 계속해서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전날보다 0.9% 내린 10만9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035720) 메디톡스(086900) 등 시가총액 상위 3개 종목이 일제히 내린 가운데 코미팜(041960)이 5% 이상 하락했다. GS홈쇼핑(02815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도 내렸다. 반면 바이로메드(084990) 파라다이스(034230) 휴젤(145020) 컴투스(07834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등은 올랐다.개별 종목 가운데 와이제이엠게임즈(193250) 코디엠(224060)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이날 일본 도쿄증시 상장사인 구미와 가상현실(VR) 게임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VR 게임사업 진출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코디엠은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총 375억원을 조달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급등했다. 코넥스 상장사인 솔트웍스를 흡수합병하는 IBK제4호스팩은 거래를 재개한 후 이틀 연속으로 급등했다.업종별로는 하락한 업종이 상승한 업종보다 많았다. 운송(-2.22%) 인터넷(-2.09%) 섬유·의류(-1.92%) 종이·목재(-1.28%) 금속(-0.93%) 업종 등이 하락했고 음식료·담배(1.16%) 통신서비스(0.99%) 화학(0.64%) 컴퓨터서비스(0.37%) 소프트웨어(0.30%) 업종 등은 올랐다. 이날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6억5474만주, 거래대금 3조2511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475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고 605개 종목이 내렸다. 76개 종목은 보합에 그쳤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47일만에 690선 붕괴…갤노트7·포켓몬고株 강세☞[단독] 당뇨병 완치율 99% 인슐린개발! 美 50조 독점 계약 국내제약사 최초공개!☞10일 연속 上한가!! 당일 99% 확률 上한가 종목 무료공개!
2016.08.23 I 박형수 기자
  • [마감]코스닥, 기관 매도에 약보합…헝셩그룹 ‘상한가’
  • [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코스닥 지수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상승모멘텀 부재 속에 기관의 매도가 이어지면서 지수 발목을 잡았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10%(0.73포인트) 내린 696.2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이틀째 순매수를 이어가며 이날도 18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도 295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6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가며 이날도 36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출판, 매체복제 업종이 2.37% 떨어지며 최대 하락 업종에 이름을 올렸다. 인터넷과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등도 약세를 기록했다. 반면 섬유의류는 1.06% 오르며 최대 상승 폭을 보였다. 운송과 정보기기, 화학, 비금속, 반도체, 제약 등도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카카오(035720), CJ E&M(130960), 로엔(016170), 코미팜(041960), 바이오메드, 파라다이스(034230)가 하락했다. 반면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0.53% 오른 11만3900원에 장을 마친 가운데 메디톡스(086900), SK머티리얼즈(036490), 휴젤(145020) 등도 올랐다. 개별 종목에서는 중국 아동 완구·콘텐츠 기업인 헝셩그룹(900270)이 이날 상한가(29.93%)를 기록했다. 와이엠씨(155650)는 대규모 용역 매출에 따른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기대에 20.08% 급등했다. 아모텍(052710)은 3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5.26% 올랐다. 2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휴젤(145020)은 10.14% 올랐다. 3거래일째 강세다. 이날 코스닥 시장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억3687만1000주, 3조961억원을 기록했다. 1개 종목이 상한가로 치솟은 가운데 477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없이 579개 종목이 내렸다. 12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프로필 카메라 앱 ‘카카오톡 치즈’ 출시☞카카오버스, ‘201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카카오내비, 올 여름 뜨겁게 터졌다
2016.08.19 I 김용갑 기자
  • [마감]코스닥, 사흘 만에 상승…IT부품주 '들썩'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흘 만에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47%(3.26포인트) 오른 696.93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86억원, 280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456억원 매도우위였다. 기관은 닷새 연속 코스닥 시장에서 순매도를 이어갔다. 상승업종이 하락업종보다 많았다. 정보기기업종이 2.76% 상승률로 가장 많이 올랐고, 통신서비스(2.39%), 반도체(1.71%), 의료정밀기기(1.67%), 금속(1.56%), IT하드웨어(1.40%) 등이 빨간 불을 켰다. 인터넷 (-1.19%), 컴퓨터서비스(-1.10%), 종이목재(-1.04%), 방송서비스(-0.69%)등은 파란 불을 켰다.시가총액 상위주는 엇갈렸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0.53% 내린 11만3300원에 장을 마친 가운데 카카오(035720) CJ E&M(130960) 로엔(01617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에스에프에이(056190) GS홈쇼핑(028150) 등이 떨어졌다. 메디톡스(086900) 코미팜(041960) SK머티리얼즈(036490) 파라다이스(034230) 컴투스(078340) 케어젠(214370) 휴젤(145020) 이오테크닉스(039030)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가 사상최고가를 경신하자 IT부품주가 동반 상승했다. 엠씨넥스(097520)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 핵심 부품 가운데 하나인 홍채인식 카메라모듈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14.58% 급등했다. 이외에 신화콘텍(187270) 켐트로닉스(089010) 이녹스(088390) 에스맥(097780) 등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세미콘라이트(214310)가 무상증자 결정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다산네트웍스(039560)는 내년 실적이 예상보다 좋을 것이라며 현재주가 대비 2배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한 증권사의 분석에 힙입어 6.07% 상승했다. 현대로템이 호주에서 1조원대 철도 수주를 따냈다는 소식에 대아티아이(045390)가 6.2% 강세 마감했다. 대아티아이는 현대로템의 1차하청업체로 수혜 기대감이 반영됐다. 로스웰(900260)은 중국 전기버스향 전장부품 공급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1.38%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첫 입성한 유아동용 완구 제조업체 헝셩그룹(900270)은 급락 마감했다. 시초가가 공모가 3600우너 대비 10% 낮은 3240원에서 형성된 이후 낙폭을 확대해 16.98% 떨어진 269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코스닥 시장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억1724만주, 3조7820억원을 기록했다. 4개 종목이 상한가로 치솟은 가운데 580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없이 485개 종목이 내렸다. 8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6.08.18 I 임성영 기자
  • 중진공, ‘2016년 이익공유형 참여기업 엔젤투자마트 상담회’ 개최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서울 강남구 팁스(TIPS)타운에서 ‘2016년 이익공유형 참여기업 엔젤투자마트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익공유형 자금이란 창업초기기업이 대출 시점에는 1%대 고정금리로 대출하고 상환기간 동안 매년 결산 재무제표 상 영업이익 발생 시 추가이자(이익연동이자)를 받는 투자형태의 융자를 뜻한다.이번 상담회는 중진공, 한국벤처투자, 한국엔젤투자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미래 성장가치가 우수한 중소기업과 민간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투자유치 가능성 진단 및 전략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행사는 중진공의 이익공유형 자금을 지원받은 13개 중소기업과 한국엔젤투자협회의 회원인 민간엔젤투자자들이 참가했다. 참가한 중소기업과 투자자를 한 조로 묶어 엔젤투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및 전략적 투자제안법 등을 질의응답 형태로 행사가 진행됐다. 허석영 중진공 융합금융처장은 “중소기업이 엔젤투자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관련 기관이 협업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중소기업이 정부정책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행사를 꾸준하게 마련하는 등 정부 3.0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16.08.18 I 박경훈 기자
  • [마감]코스닥, 690선까지 후퇴…시총 상위주 '우수수'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690선까지 밀려났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동반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 발목을 잡았다. 외국인은 이틀 연속으로 ‘팔자’를 외쳤고 기관은 나흘째 순매도 행진을 지속했다. 17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0포인트(0.74%) 내린 693.67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0.89포인트 내린 697.98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1% 이상 하락하며 690선까지 내줬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억원, 45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이 56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막았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전날보다 1.24% 오른 11만3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10만8900원까지 내렸다가 장 막판에 오름세로 전환했다.전날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공개한 휴젤(145020)이 8% 이상 급등했고 원익IPS(240810)도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5.25% 올랐다. 일부 상장사를 제외한 대다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했다. 메디톡스(086900)가 4% 이상 하락했고 바이로메드(084990) 코미팜(041960) 컴투스(078340) 이오테크닉스(039030) 대화제약(067080) 등이 내렸다.개별 종목 가운데 홈센타가 대구공항 기대로 급등했다. 휴온스가 실적 부진으로 12% 하락했고 무상증자를 발표한 세미콘라이트는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10% 가까이 내렸다. 업종별로는 하락한 업종이 상승한 업종보다 많았다. 음식료·담배 업종이 1.91% 내렸고 금융(-1.77%) 기타서비스(-1.64%) 업종이 큰 폭으로 내렸다. 기계·장비(0.59%) 일반전기전자(0.29%) 금속(0.16%) 업종은 올랐다.이날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6억3218만주, 거래대금 3조5519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340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고 767개 종목이 내렸다. 46개 종목은 보합에 그쳤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5거래일만에 700선 붕괴…화장품株 반등 모색☞제약주의 몰락! 1000%이상 大시세를 폭발시킬 차기 주도주 포착완료! 지금매수하라!☞[마감]코스닥, 연중 최고치 근접…셀트리온 5%↑
2016.08.17 I 박형수 기자
  • [특징주]휴젤, 급등…'2Q 사상최대 분기 영업익'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휴젤(145020)이 급등세다. 2분기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뛰어넘는 사상최대 실적을 낸 것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17일 오전 9시 17분 현재 휴젤은 전일대비 12.36% 오른 38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젤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84% 늘어난 309억원을 기록했다고 전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64억원으로 253%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시장 예상치를 26%, 75% 웃돌았다.2분기 호실적에 대한 전문가들의 호평이 잇따랐다. 정보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인 보툴리눔 톡신(BoNT) 매출 증가와 외형성장에 따른 고정비 감소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그는 당분간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국내 뷰티관련 기업들의 실적 동향을 볼 때 국내외 필러 수요 확대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면서 “휴젤의 경우 BoNT의 허가등록 국가 확대에 따른 BoNT 수출 증가가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목표주가를 종전 41만6000원에서 46만5000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2분기부터 거두 신공장이 가동을 시작했다”면서 “필러와 BoNT 모두 수출 단가가 높고, 원가율이 워낙 낮은 품목군이기 때문에 매출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부분도 유지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1.8% 증가한 1054억원, 영업이익은 173.3% 늘어난 48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봤다.
2016.08.17 I 임성영 기자
  • 휴젤, 2Q 사상최대 실적 달성…목표가↑-한국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휴젤(145020)에 대해 2분기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뛰어넘는 사상최대 실적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41만6000원에서 46만5000원으로 올린다고 17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정보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30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4% 늘었고, 영업이익은 164억원으로 253% 증가했다”고 말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시장 예상치를 26%, 75% 웃돌았다.정 연구원은 “예상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인 보툴리눔 톡신(BoNT) 매출 증가와 외형성장에 따른 고정비 감소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그는 당분간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국내 뷰티관련 기업들의 실적 동향을 볼 때 국내외 필러 수요 확대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면서 “휴젤의 경우 BoNT의 허가등록 국가 확대에 따른 BoNT 수출 증가가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2분기부터 거두 신공장이 가동을 시작했다”면서 “필러와 BoNT 모두 수출 단가가 높고, 원가율이 워낙 낮은 품목군이기 때문에 매출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부분도 유지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1.8% 증가한 1054억원, 영업이익은 173.3% 늘어난 48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봤다.다만,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필러의 추가 생산능력(CAPA) 확대가 제한적인 상황이라는 점에서 내년 필러 성장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2018년부터 다시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란 판단이다.▶ 관련기사 ◀☞휴젤, 사상최대 분기 영업익…이익률 53%
2016.08.17 I 임성영 기자
  • 휴젤, 사상최대 분기 영업익…이익률 53%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보툴리눔 톡신과 히알루론산(HA) 필러 등을 개발한 바이오의약품 업체 휴젤(145020)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휴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 2분기에 매출액 309억원, 영업이익 164억원, 당기순이익 140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한 전분기보다 각각 37%, 86% 증가했다. 40%내외이던 영업이익률은 50%를 넘어섰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4%, 253% 증가했다.휴젤 관계자는 “주력제품인 보툴렉스(보툴리눔 톡신)와 더채움(HA필러)의 고속성장에 힘입어 전통적 비수기임에도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했다”며 “국내와 수출 모두 빠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전 세계 시장에서 성장이 빠르다”며 “해외매출이 전분기보다 64% 증가하며 국내 매출 규모를 넘어섰다”고 덧붙였다.휴젤의 해외 시장 진출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보툴리눔 톡신에 대해 미국, 독일, 폴란드, 중국 등지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 유럽, 중국 시장에 조만간 진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올 하반기에는 러시아, 브라질, 멕시코 등에서 허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HA필러는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고 있다. 현재 10여개 국가에서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문경엽 휴젤 대표는 “올해는 수출증가의 원년으로 기존 수출국인 동남아시아, 남미, 일본, 중동 등에서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인 30여개 국가 가운데 추가 진입 국가가 늘어나면서 해외수출 규모가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08.16 I 박형수 기자
올해 외국인 국내 주식보유 비중 30.6%…전년말비 1.4%p↑
  • 올해 외국인 국내 주식보유 비중 30.6%…전년말비 1.4%p↑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올해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전체 시가총액 중 외국인 보유 시총 비중은 30.56%로 작년말과 비교해 1.4%포인트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코스피·코스닥시장의 외국인 보유 전체 시가총액은 총 464조1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 1518조8400억원의 30.56%를 차지했다. 외국인 보유 시가총액은 작년말 420조9000억원과 비교해 43조2000억원 증가한 규모다. 외국인 보유 비중은 작년말 29.14%에서 올해 30.56%로 1.42%포인트 확대됐다. 외국인은 특히 우량·대형주를 중심으로 비중을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유가증권시장 대·중·소형주의 외국인 시총비중은 전년말 대비 각각 0.86%포인트, 0.47%포인트, 0.41%포인트 늘어났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우량·중견·신성장 기업부의 외국인 시총 비중은 각각 0.59%포인트, 0.37%포인트, 0.01%포인트 증가한 반면 벤처기업부는 1.36%포인트나 감소했다.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시총 비중이 가장 큰 업종은 전기전자(49%)이며 전년 대비 가장 크게 증가한 업종은 의료정밀(12.07%)로 4.55%포인트 늘어났다. 한편 코스피 종목 중 외국인지분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남양유업우(003925)선주(92.63%)이며 코스닥시장 종목 중에는 한국기업평가(034950)(83.49%)로 집계됐다. 올들어 유가증권시장·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아모레퍼시픽(090430)(9516억원)과 휴젤(145020)로 나타났다.
2016.08.16 I 유재희 기자
진경준 대박낸 장외주식, 개미들엔 '쪽박 무덤'
  • [이코노탐정]진경준 대박낸 장외주식, 개미들엔 '쪽박 무덤'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전업투자자 김모씨는 “상장만 되면 두 배가 된다”는 증권방송의 전문가 말만 믿고 1억원 이상을 손해를 봤다. 지난해 더블유게임즈, 네이처리퍼블릭, 휴젤 등 7개 종목에 투자했지만 휴젤 한 종목만 빼고 반토막이 난 상황이다. 이에 그와 비슷한 피해를 당한 사람들이 금융감독원에 비상장 주식 투자 피해 관련 민원을 제기했다. 그는 “증권방송에서 적극 추천한 종목들이어서 철썩같이 믿었다”며 “비상장 주식 투자로 큰 손실을 보는 바람에 생활이 엉망진창이 됐다”고 하소연했다. ◇개미들의 무덤된 장외시장 지난 9일 해임된 진경준 검사장은 2005년 6월 김정주 NXC 회장 측에서 받은 4억 2500만원 어치 비상장 주식이 일본 증시 상장 이후 30배 넘게 뻥튀기되면서 100억대 자산가 대열에 올랐다. 이 과정에서 공짜 주식을 넘겨받은 사실 등이 드러나면서 현직 검사장으로는 처음 해임이라는 중징계를 받았을 뿐 아니라 재산 몰수에 이어 형사처벌까지 기다리는 형편이지만 한 때는 비상장 주식 대박 신화의 대표주자로 여겨졌다. 그러나 일반 개미 투자자들에게 진 검사장과 같은 비상장 주식 ‘상장 대박’은 그림에 떡 일 뿐이다. 최근 비상장 주식 시장이 개미 투자자들의 무덤이다. 현행법의 사각 지대를 교묘히 악용하는 전문가들이 판을 치면서 순진한 피해자들의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에 유사수신 관련 신고는 298건이며, 이는 지난해 상반기 87건 대비 242.5% 폭증한 수치다.특히 사기 수법별로는 비상장주식 투자, FX마진거래 등 증권투자 사업을 가장한 사례가 22.4%로 가장 많았다. 주식시장 상장이 사실상 불가능한 업체를 곧 상장할 수 있는 것처럼 속이고 상장 후 주식가치가 폭등할 것이라고 꼬드겨 값어치 없는 주식을 팔아치운 사례들이 적지 않다. 투자금액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주식 가격이 너무 올라 액면분할을 통해 수익률을 내거나 미국 나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라며 재투자를 유인한 사례도 있다. ◇급성장한 장외시장, 작년부터 대중화이처럼 비상장 주식 관련 사기가 급증한 배경에는 지난해부터 장외시장이 급성장한 영향이 컸다. 카카오, NXC처럼 상장 후 대박을 터뜨리는 기업들이 나오면서 개미 투자자들이 비상장 주식에 눈을 돌리기 시작하면서 장외시장은 급격히 팽창했다. 장외시장은 증권거래소 시장에서 거래가 되지 않는 모든 주식을 거래하는 시장으로 개인과 개인 간의 사적 거래로 진행된다. 기존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인 ‘38커뮤니케이션’를 필두로 증권방송사에서 개설한 ‘4989’ 등 장외주식 거래시장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기 시작했다. 정부도 장외시장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공식 거래소인‘ KOTC’를 2014년 설립했다. 장외주식 거래 관계자는 “지난해 장외 주식 종목을 커버하는 증권방송 등이 생기면서 장외시장이 급격히 커졌다”며 “2015년은 본격적인 장외주식 대중화가 시작된 원년”이라고 말했다. ◇비상장 주식 거래 ‘공인 거래소’ 외면 문제는 정부가 개설한 ‘공인 거래소’는 매매내역 공개 등 각종 규제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외면 당하고 있는 반면, 개인이나 증권방송 등이 개설한 사설시장을 통한 사적거래가 판치면서 피해를 보는 일반인들이 속출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행법상 KOTC를 제외한 비상장 주식 거래는 개인 간의 1대 1 사적 거래에 해당된다. 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직접 운영하는 KOTC 시장의 지난해 거래량은 일평균 10억원이 채 되지 않는다. 금투협 관계자는 “연간 운영비만 20억원이 들어가는 KOTC의 작년 매출액이 4억5000만원에 불과하다”며 “매년 15억원씩 적자가 나 더이상 운영하기 어려운 형편”이라고 말했다.사설 사이트에서 주식 브로커들을 통한 음성적 거래가 횡행하고 있지만 이들을 감독할 수 있는 근거 자체가 없다. 현행법상 장외 주식 브로커는 금융업 종사자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김석준 자본시장연구원 팀장은 “국내법은 장외시장을 시장으로 보지 않는다”며 “정부의 관리 범위로 규정되는 않은 ‘회색지대’에 있다보니 투자자들이 피해를 봐도 호소할 곳이 없다”고 말했다. 김진옥 금융감독원 자산운용감독국 팀장은 “금감원도 비상장 주식 거래에 대해 관리·감독할 법적 권한이 없다”며 “피해자들의 민원이 들어오면 경찰에 조사 의뢰를 하는 역할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외주식 양성화법 개정 시급전문가들은 장외시장 거래 투명화를 위해선 현행 자본시장법 시행령의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를 위해선 가장 먼저 미국 등 선진국처럼 장외 시장을 정부의 관리가 가능한 ‘시장’으로 규정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천창민 자본시장연구원 박사는 “미국법은 시장의 정의를 증권사, 조직, 설비 등으로 규정한다”며 “사설 사이트도 설비에 해당해 시장의 영역에 속한다”고 말했다. KOTC 활성화를 위해선 장내 시장과의 역차별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KOTC 거래 종목으로 지정돼 거래가 이뤄지면 장외주식 거래물량이 해당 회사의 매출실적으로 분류된다. 현행법은 50인 이상에게 공개적으로 주식을 판매한 기업만 KOTC 거래종목으로 지정 가능하도록 했다. 이 때문에 현재 주주가 4000여명인 LG CNS도 이같은 공모 절차를 밟지 않았다는 이유로 KOTC에서 거래가 되지 않는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장외 시장 거래 금액이 매출로 잡히면 해당회사는 분기별로 사업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며 “기업의 입장에선 굳이 공모 절차를 밟고 매출로 잡힐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밖에 장외 주식에만 있는 양도소득세와 장내보다 비싼 거래수수료도 개선대상으로 꼽힌다. 장내 주식은 양도세가 면제지만, 비상장 주식 거래에 대해선 최대 22%의 세금이 붙는다. 거래수수료도 장내 거래(0.3%)보다 0.2%p 비싼 0.5%다. 이와관련 김성준 금융위원회 사무관은 “KOTC 활성화 자체는 정부의 정책 목표가 아니다”라며 “합리적인 대안이 나온다면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2016.08.11 I 성선화 기자
폭염에 홈쇼핑서 에어컨·속옷·건강식품 판매 급증
  • 폭염에 홈쇼핑서 에어컨·속옷·건강식품 판매 급증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홈쇼핑에서 에어컨과 정수기, 냉장고 등 여름 가전 상품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몸보신을 위한 식품 판매도 눈에 띄게 늘었다. GS홈쇼핑은 지난 7일 방송한 ‘LG 에어컨’이 목표 대비 230% 이상 판매됐다고 9일 밝혔다. 생방송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대부분 목표 대비 120%가량 준비하는데 지난 주말 무더위가 절정에 달하면서 판매가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었다고 GS홈쇼핑은 설명했다.에어컨은 TV홈쇼핑에서 통상 7월 말까지 판매되지만 GS홈쇼핑은 올해 이례적으로 에어컨 판매 기간을 이달 초까지로 늘렸다. GS홈쇼핑이 지난 1일 방송한 ‘LG 정수기’(렌털상품)와 2일 방송한 ‘삼성 냉장고’도 목표 대비 각각 127.3%, 126.6% 판매됐다. 덥고 습한 여름, 세탁을 자주해야 하는 속옷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세계적인 슈퍼모델 미란다 커가 모델로 활동하는 ‘원더브라’의 원더부스트 패키지는 지난 7일 두 차례 방송에서 판매율이 각각 150.9%, 195.0%에 달했다. 이 브랜드의 스포츠브라 또한 목표보다 120.3% 판매됐다. 여름철 속옷을 찾는 여성들이 늘어난다는 점을 감안해 지난 7일 하루 동안 원더브라를 50%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했는데 이날 하루 동안에만 사상 최대규모인 5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GS홈쇼핑은 전했다.노출의 계절 외모에 신경쓰는 여성 고객이 늘면서 이·미용품 판매량도 뛰고 있다. 기능성 샴푸, 클렌저 등은 물론이고 붙이는 젤네일 ‘데싱디바 매직프레스’도 올여름 인기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데싱디바는 지난 4월부터 9번 방송해 모두 완판을 기록했으며 누적 판매량은 9만9000세트에 달한다. 여름철 건강관리에 신경쓰는 고객도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건강기능식품 판매도 호조를 보였는데 칠레 파타고니아에서 나는 야생 열매 마키베리로 만든 ‘삼성프리미엄마키베리’(12박스)는 지난 2일 방송에서 목표 대비 173.7% 판매됐고, 먹는 콜라겐 ‘에버콜라겐’(2병+1병)은 4일 방송에서 판매율 195.6%를 달성했다.
2016.08.09 I 최은영 기자
  • [마감]코스닥, 강보합…원격의료 관련株↑
  • [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코스닥지수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매도 물량을 쏟아내는 탓에 상승 폭이 제한적이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날 원격의료에 대해 언급한 영향으로 의료정보 기반 빅데이터 기업인 소프트센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05%(0.34포인트) 오른 696.43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 2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며 105억원의 주식을 사들였다. 개인도 6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가며 이날도 65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6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며 이날도 589억원을 팔았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통신장비, 통신방송서비스, 제약, 종이목재, 의료·정밀기기, 화학, 금속 등이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운송, 반도체,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통신서비스, 기계장비, 비금속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해 바이로메드(084990), 파라다이스(034230), 케어젠(214370), 이오테크닉스(03903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등이 올랐다. 특히 전 거래일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대해 중국의 보복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소식에 7.58% 하락한 CJ E&M(130960)이 이날 5.08% 올랐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카카오(035720), 메디톡스(086900), 로엔(016170), 코미팜(041960), 컴투스(078340), 휴젤(145020)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개별종목에서는 소프트센(032680)이 상한가를 찍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날 “어르신, 장애인 등 필요한 분들이 원격진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계와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언급한 것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HRS(036640)는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 노트7’에 방수 소재를 제공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기업인 크리스탈신소재(900250)는 7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했다. 중간배당 실시와 최대주주의 자사주 매입 계획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에코마케팅(230360)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높은 시가에 차익 매물이 쏟아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날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5억8215만7000주, 거래대금은 3조394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비롯해 488개가 오르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95개가 내렸다. 9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8월 국내 대표 언론사 선정 TOP5 상한가 예상 종목 무료 공개!!☞KOTRA “日 바이오 시밀러 시장, 韓 기업 진출 적기”☞[무료추천주] 이 종목 반드시 매수하라! 폭등 임박 타이밍!
2016.08.08 I 김용갑 기자
코스피, 사상 최고가 경신 종목수…전년比 47.6%↓
  • 코스피, 사상 최고가 경신 종목수…전년比 47.6%↓
  • 자료 : 한국거래소[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 수는 89종목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0종목과 비교해 4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은 182종목으로 9% 감소했다. 8일 한국거래소가 올해(1월4일~8월3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사상 최고가 경신 현황 등을 조사한 결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889종목 중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89종목으로 전년 동기보다 47.6% 줄었다. 코스닥시장 1176종목 중 최고가를 새로 쓴 종목은 182종목으로 지난해 200종목 대비 9% 감소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낮은 수준의 지수 등락을 나타냄에 따라 최고가 경신 종목 수가 감소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이 많이 나온 업종은 화학(16종목), 의약품(12종목), 서비스업(10종목) 등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최고가를 새로 쓴 종목이 많이 나온 업종은 제약(27종목), 반도체(19종목), 금융(15종목) 등이다. 최고가 경신 종목에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 상위사가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한국전력(015760)과 KT&G(033780), LG생활건강(051900) 등이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특히 삼성전자우(005935)선주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함에 따라 코스피 시가총액 중 삼성전자(보통주+우선주) 비중이 19%에 달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셀트리온(068270)과 SK머티리얼즈(036490), 케어젠(214370), 휴젤(145020), 솔브레인(036830) 등 시총 상위 20위 내 5곳이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자료 : 한국거래소
2016.08.08 I 김용갑 기자
  • 여름철 클렌징, 모공 청소 제대로 하는 법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무더운 여름 날씨로 인해 피지 분비가 활성화되면서 세안에 공을 들이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후텁지근한 여름 날씨는 땀샘과 피지선을 자극해서 쉽게 얼굴이 번들거리고 모공이 열려 노폐물이 쌓이기 쉽다. 이때 모공 관리에 소홀하면 각종 피부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각별히 모공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여성들의 모공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꼼꼼한 클렌징이다. 제대로 세안하지 않을 경우 모공의 노폐물이나 화장의 잔여물, 기타 유해물질이 제거되지 않고 피부에 남아 각종 여드름과 모공확장, 노화 등 여러 문제를 유발하기 때문에 클렌징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클렌징의 첫 단계는 제대로 된 클렌징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다. 클렌징 제품은 무색소·무향의 순한 제품이 좋으며, 합성계면활성제, 파라벤, 인공색소, 미네랄오일 등 화학성분을 함유한 제품은 되도록 지양해야 한다.제품 선택 시에는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지도 고려해야 한다. 건성피부, 민감성피부는 오일이나 크림 타입의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지성피부는 젤이나 로션 타입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클렌저는 소량을 덜어 얼굴에 잠깐 비비고 닦아낸 다음 다시 한 번 발라 마사지하는 것이 좋다. 클렌저를 오래 비비면 녹은 화장품 찌꺼기가 다시 피부 속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손가락으로 볼과 턱선을 살짝 꼬집듯 튕겨주며 마사지하면 피부 탄력을 높일 수 있다. 클렌징 시 노폐물 청소가 가능하려면 모공을 효과적으로 열어주어야 한다. 모공이 제대로 열리지 않은 채 클렌징을 할 경우 별다른 효과를 볼 수 없다. 때문에 클렌저를 닦아낸 후 스팀타올로 얼굴을 한번 감싸주어 열린 모공에서 노폐물이 빠져나가도록 유도하고, 다시 한번 미온수로 모공을 열어 효율적인 클렌징 해야 한다. 이 때 지나치게 뜨거운 물로 모공을 급하게 열려 한다면 오히려 피부 손상이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코에 자주 생기는 블랙헤드는 따로 관리를 해주어야 효과적이다. 블랙헤드는 미온수로 모공을 열어준 뒤 면봉, 코팩 등으로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너무 세게 짜낼 경우 조직손상으로 모공이 오히려 커질 수 있어 짜지 말고 살살 문질러주는 정도로만 하는 것이 좋고, 민감한 피부는 코팩을 너무 자주 할 경우 자극될 수 있어 주의한다.클렌징 및 블랙헤드 제거 후 차가운 스킨 및 토너로 모공 입구를 조여주는 것도 중요하다. 클렌징을 꼼꼼히 했다 하더라도 모공이 열린 상태라면 다시 노폐물이 쌓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일주일에 1~2회 정도 스크럽 전용 제품으로 딥클렌징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 스크럽제는 입자가 작은 제품을 사용하고 피부 자극이 덜한 필링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클렌징은 상당히 섬세한 과정이 요구되는데 제품 선택부터 모공 확장 및 모공 수축 등의 방법을 통해 노폐물을 깔끔히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클렌징은 피부 트러블 및 탄력 저하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첫 걸음인 만큼 체계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6.08.06 I 이순용 기자
  • [마감]코스닥, 하루만에 700선 붕괴…엔터·화장품株↓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지수가 반락하며 700선이 하루 만에 무너졌다.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고 기관 매도세가 확대돼 지수를 끌어내렸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에 따른 중국과의 관계 악화 우려로 엔터테인먼트·화장품주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80%(5.58포인트) 하락한 696.09로 마감했다. 장 초반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해 690대로 복귀했다.외국인은 287억원어치를 팔아 4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기관은 944억원을 순매도해 매도세를 5거래일째 이어갔다. 투신이 376억원, 기금 279억원, 보험 194억원 등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272억원을 순매수했지만 하락세를 뒤집지는 못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CJ E&M(130960)이 7% 이상 떨어진 것을 비롯해 파라다이스(034230), 에스엠(041510) 등 엔터테인먼트업체와 콜마비앤에이치(200130), 디오(039840), 뉴트리바이오텍(222040), 케어젠(214370), 휴젤(145020) 등 바이오·화장품업체 주가가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한국 사드배치에 대응해 중국이 경제·문화 분야 보복 조치에 나서면서 실적 악화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오스템임플란트(048260), 디오(039840) 등 임플란트 관련주도 약세를 보였다. 향후 실적 개선세가 기대되는 서울반도체(046890), 더블유게임즈(192080),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CJ오쇼핑(035760) 등은 상승했다.개별종목별로는 최근 주가 변동폭이 큰 테코사이언스가 20% 가까이 급락했다. 장중 14% 이상 올랐다가 크게 하락 전환했다. 팬엔터테인먼트(068050), 에프엔씨엔터(173940), 세븐스타웍스(121800), 판타지오(032800), NEW(160550), 초록뱀(047820) 등도 중국 악재 우려로 떨어졌다. 반면 경영권 분쟁 이슈가 불거진 자연과환경(043910)은 상한가로 마감했다. 포켓몬코리아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하이소닉(106080)도 급등했다.이날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6억3185만9000주, 거래대금 4조392억1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비롯해 426개가 오르고 하한가 없이 652개가 내렸다. 7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6.08.05 I 이명철 기자
  • [마감]코스닥, 나흘 만에 반등…'700선 회복'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나흘 만에 반등하며 7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도움을 줬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48%(3.35포인트) 오른 701.6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외국인의 매수세가 불어나며 장중 703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기관의 매물이 늘어나면서 탄력이 줄었다.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8억원, 214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23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부진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1.86% 오른 가운데 CJ E&M(130960) 바이로메드(084990) 코미팜(041960) 파라다이스(034230) 포스코 ICT(022100) 등이 상승했다. 반면 카카오(035720) 메디톡스(086900) 로엔(016170) SK머티리얼즈(036490) 컴투스(078340) 케어젠(214370) 이오테크닉스(039030) 휴젤(145020) 에스에프에이(056190) 솔브레인(036830) GS홈쇼핑(02815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원익IPS(240810) 콜마비앤에이치(200130) 등은 내렸다.스마트카주로 분류된 인포뱅크(039290)와 미동앤씨네마(161570)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피아트크라이슬러(FCA) 자동차 부품 자회사 마그네티마렐리 인수를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인포뱅크는 자동차 전장부품 소프트웨어(S/W) 개발과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미동앤씨네마는 사물 움직임을 영상으로 인식함으로써 자동 주차·운전을 가능케 하는 스마트카 차세대 기술 ADAS 핵심기술을 보유했다. 인포뱅크는 17.91% 급등했고, 미동앤씨네마(161570)는 2.78% 상승했다.개별종목 중에선 파인텍(131760)이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검사장비 업체인 세광테크 인수에 나선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빛과전자(069540)는 미국 엠코어사에 43억원 규모의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6.8% 강세 마감했다. 서울전자통신(027040)은 갤럭시노트7가 삼성페이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며 5.11% 올랐고, 삼성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7’에 홍채인식용 렌즈를 공급하고 있는 코렌(078650)은 이틀째 상승하며 8.74% 강세로 장을 마쳤다. 큐로컴(040350)은 계열사인 스마젠이 에이즈 백신개발을 위한 임상2상 시험을 추진하려고 자금을 조달한다는 소식에 5.68% 상승했고, 효성오앤비(097870)는 스리랑카에 연간 최소 6000톤 이상 비료를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9.19% 상승했다.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미국 테슬라모터스(이하 테슬라)의 한국시장 진출이 확정됐다는 소식에 우수AMS(066590)가 3.24% 상승률을 기록했다.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실적에 따라 주가의 희비가 엇갈렸다. 영인프런티어(036180)와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2분기 좋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각각 9.14%, 4.23% 상승했다. 더블유게임즈(192080)도 강세 마감했다.반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 코텍(052330)과 심텍홀딩스(036710)는 하락 마감했다. 도이치모터스(067990)는 2분기 영업손실이 예상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5.91% 내렸다. 제이에스코퍼레이션(194370)은 대규모 주식 보호예수가 해제되면서 4.23% 하락했다.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된 자연과환경(043910)은 롤러코스터를 탔다. 장중 29.87%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장 막판 탄력이 둔화되며 0.16%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시장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억7993만주, 4조749억원을 기록했다. 2개 종목이 상한가로 뛰어 오른 가운데 625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456개 종목이 내렸다. 7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셀트리온 램시마, 노르웨이서 1위☞[마감]코스닥, 외인·기관 매도에 하락…거래시간 연장 효과 無☞[마감]코스닥, 이틀 연속 상승…기관 15일만에 '사자'
2016.08.04 I 임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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