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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기자의 비행기 꿀팁]⑮일등석 어메니티킷, 무엇이 들었을까?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비행기를 타면서 평생 한 번 타볼까 말까 한 퍼스트클래스(일등석). 퍼스트클래스는 하늘 위의 스위트룸이라고 불릴 만큼 편안한 좌석과 옆 사람으로부터 방해받지 않는 독립적인 공간, 최고급 코스 요리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뿐만 아니다. 퍼스트클래스 승객만 받을 수 있는 어메니티킷(Amenity kit)이 있다. 대부분 명품 화장품 브랜드 제품이 담겨 있으며 산뜻한 비행을 돕는다. 각 항공사 퍼스트클래스에는 어떤 어메니티가 제공되는지 살펴보자. 대한항공 어메니티킷(왼쪽)과 아시아나항공 어메니티킷(오른쪽).국내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003490)은 퍼스트클래스(A380 기종 기준) 승객에게 필요한 화장품류를 디자인과 실용성이 강조된 파우치에 제공하고 있다. 세계적인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인 미국‘다비(DAVI)’사와 손잡고, 와인추출물로 만든 남녀 공용 스킨케어 제품으로 구성된 고품격 휴대용 편의용품 세트를 무료 서비스한다. 다비의 주 라인인 페이스 크림 ‘르 그랑 크뤼(Le Grand Cru)’를 포함해 아이 젤, 립밤, 핸드크림 등 여행에 필요한 남녀 공용 제품을 실용성 있게 구성했다. 대한항공은 또 편안한 휴식을 위한 극세사 이불과 최고급 천연 라텍스 깔개 서비스를 제공하며 엄선된 소재의 명품 기내 편의복과 고급 슬리퍼, 기내 건강을 위한 대나무 지압대 등이 기내 편의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한진 제주 퓨어워터로 만든 미스트로 기내 건조함을 막아주고 피부 수분을 유지시켜 주는 고급 워터 스프레이도 제공한다.아시아나항공(020560)은 페레가모 디자인의 파우치를 어메니티킷으로 제공한다. 파우치 안에는 립밤, 에멀젼, 바디로션, 향수, 애프터 쉐이브, 핸드크림, 웻티슈 등 페레가모 화장품 6종류가 들어있다. 또 칫솔세트, 머리빗, 안대, 귀마개 , 여행용 티슈, 구둣주걱, 수면양말 등 편의용품도 제공한다. 특히 아시아나 A380 퍼스트 스위트에는 화장실과 파우더룸, 드레싱룸의 기능을 결합한 복합 공간이 마련돼 언제라도 옷을 갈아입을 수 있어 편안한 여행을 보장한다.에티하드항공 어메니티킷(왼쪽)과 에미레이트항공 라운지웨어.에미레이트항공은 지난 9일 이탈리아의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어메니티 킷을 새롭게 선보였다. 업그레이드된 어메니티 킷은 불가리의 우디·플로랄 향의 향수를 포함하며, 승객들이 기내에서 산뜻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줄 필수 스킨케어 제품을 갖췄다. 고급 가죽 소재의 퍼스트 클래스 어메니티 킷은 차콜 그레이색(남성용) 및 옅은 회색(여성용)으로 제작됐으며 총 8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특히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비행용 보습 라운지웨어는 다국적 잠옷 브랜드 매트릭스(Matrix)와 협력해 자연보습효과를 지닌 해초 성분을 포함한 마이크로캡슐 특허기술로 제작됐다. 이 라운지웨어는 승객들이 건조한 기내에서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일랜드 브랜드 보야(VOYA)와 협업해 A380 기내 샤워스파 또는 공항 라운지에서 이용하는 고급 스킨케어 및 스파 제품들도 마련했다. 특별 제작된 스킨케어 라인에는 샴푸, 컨디셔너, 핸드크림 등 8가지 제품이 포함돼 있으며, 향은 로즈마리·민트, 라벤더·로즈마리, 라임·만다린까지 총 3가지로 구성돼 있다. 에티하드항공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크리스찬 라크르와(Christian Lacroix)와 헝가리 스킨케어 브랜드 오모로비짜(Omorovicza)와 손잡고 퍼스트 클래스 어메니티 킷을 제작했다. 남성용 어메니티는 세면 도구를 보관할 수 있는 워시백(wash bag) 겸 납작한 형태의 컨버터블 플랫 케이스 형태이며 펼칠 경우에는 아이패드 등 태블릿 기기 등을 보관하는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여성용 어메니티 키트는 양각 처리된 접이식 가방형태이며 세련된 클러치로도 활용할 수 있다. 어메니티에는 오모로비짜의 ‘골드’ 컬렉션 중 선정된 고급 크림, 세럼, 오일, 스크럽 등 4가지의 안티에이징 및 피부 활력 회복 아이템이 담겨 있다. 또 퍼펙팅 립밤, 쿨링 젤크림 함유 페이셜 모이스처라이저, 핸드 트리트먼트, 리프레싱 클렌징 티슈가 있다. A380 퍼스트 클래스 전용 욕실에는 헝가리 여왕의 페이스 미스트, 천연 오일 성분이 들은 산뜻한 향의 페이스 앤 핸드 워시 및 핸드 로션 등 네 가지 오모로비짜 제품이 비치된다.델타항공 비즈니스클래스 어미니티킷(왼쪽)과 하와이안항공 어메니티킷(오른쪽)이밖에 비즈니스클래스 승객을 위한 어메니티킷도 준비돼 있다. 하와이안항공은 하와이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어메니티 킷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하와이 유명 디자이너 시그 제인(Sig Zane)과 쿠하오 제인(K?ha‘o Zane)이 디자인했다. 어메니티킷은 하와이 지역의 감각적인 아울리이라니 레후아 (‘Auli’ilani lehua) 꽃 패턴이 돋보이도록 제작으며 하와이 스킨케어 브랜드 롤리이(Loli‘i)가 자체 개발한 코코넛 에센스 함유 수분 미스트, 핸드 및 바디 로션, 립밤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이어폰, 귀마개 및 안대, 하와이안항공 브랜드 볼펜, 대나무 빗, 편안한 양말 등 승객들의 쾌적한 비행을 위한 편의 용품을 제공한다.델타항공은 비즈니스 승객을 위한 여행용 편의용품으로 투미(TUMI)와 키엘(Kiehl) 두 프리미엄 브랜드를 조합한 트래블킷을 제공하고 있다. 투미 트래블킷은 소프트 또는 하드 케이스로 된 두 가지 종류의 투미 파우치로 제공되며 미국 발 항공편에서는 남색의 하드 케이스를, 미국 행 항공편에서는 검은색의 소프트 파우치를 제공하고 있다. 키트 내부에는 탁월한 보습 효과를 자랑하는 키엘의 립밤 ‘1’과 디럭스 핸드 앤 바디 로션을 포함해 투미의 소프트 터치 펜과, 안대, 스트라이프 양말, 크레스트 치약 등 구강용품, 화장지, 가글액, 귀마개가 들어있다. ▶ 관련기사 ◀☞ [신기자의 비행기 꿀팁]⑭얼리버드 위한 1월 특가 항공권 총정리
- 휴젤, 균주 논란 이어 경영권 분쟁…주가 악영향-한국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6일 휴젤(145020)의 경영권 분쟁 소송과 관련해 정관변경과 이사 해임 가능성은 낮지만 균주 논란과 최대주주 지분 소송 등 계속되는 잡음으로 주가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주가 하락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61만5000원을 유지했다.정보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전날 현행 이사를 최대 9명에서 13명으로 변경하고 대표이사 문경엽과 사내이사 김종민·권순우 해임, 사내이사 홍성범·심주엽 신규 선임 등을 안건으로 하는 임시주주총회 소집 신청 내용의 소송이 제기됐음을 공시했다”며 “홍성범과 심주엽은 현재 휴젤 최대주주인 동양에이치씨의 최대주주, 대표이사”라고 분석했다.그는 “휴젤 대표이사 문경엽과 홍성범 간 지분율 다툼이 있는 상황이고 이와 관련 가처분 소송 결과에 따라 동양에이치씨 최대주주는 작년 11월9일 홍성범으로 변경됐음을 공시한 바 있다”며 “현재 고등법원에서 본안소송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정관변경과 이사해임은 상법상 특별결의 사항으로 최소 33.3% 이상의 의결권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안건 통과는 어려울 전망이다. 그는 “다만 이사선임은 보통결의 사항으로 50% 이상 주주가 참석할 경우 25% 이상의 찬성표만 있으면 돼 홍성범, 심주엽의 이사선임은 통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현재 휴젤 이사회는 사내이사 3인, 사외이사 3인, 기타 비상무이사 1인으로 구성됐는데 문 대표에게 우호적인 인사는 사내이사 3인과 사외이사 1인이고 사외이사 1인과 기타 비상무이사 1인은 홍씨에 우호적이라는 해석이다. 사외이사 1인은 중립적이다. 그는 “2명 이사 선임 시 중립적 이사 판단에 따라 이사회 의결권 행사가 결정될 가능성이 있는데 그는 작년 문 대표 선임에 찬성한 바 있다”며 “신규 이사선임을 거쳐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해임까지 현실화 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다만 보톡스와 필러 수요 증가에 따른 사상 최대 실적에도 계속되는 노이즈로 주가는 힘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정 연구원은 “임시주총 관련 소송 건으로 주가 하락은 불가피하고 작년 4분기 실적 발표, 균주이슈 해결 등 문제가 우선 해결돼야 한다”며 “임시주총 신청 건은 정기주총에 안건 추가상정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있어 안건 통과여부는 정기주총에서 결론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관련기사 ◀☞[특징주]휴젤, 사상 최대실적 기대감에 '상승'☞휴젤, 비대흉터 치료제 임상1상 시험 승인
- 디캠프 2017년 ‘첫 디데이’ 우승 팀은 스마트홈 기기 '아이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이사장 하영구)가 24일 저녁 개최한 2017년 ‘1월 디데이(D.DAY)’에서 1, 2인 가구용 스마트홈 플랫폼을 구축하는 아이오(대표 임남규)가 우승했다. 디데이는 디캠프 월례 데모데이 행사로 1월 디데이에는 50여개 팀 중에서 선발한 5개 팀이 발표했고 아이오가 심사위원단과 청중으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우승했다. 아이오는 청중평가상도 차지했다. 행사는 서울 선정릉역 인근 디캠프 다목적홀에서 창업자와 투자자 13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디캠프는 좋은 평가를 받은 스타트업에는 ‘디엔젤’ 프로그램을 적용해 선릉센터나 개포센터에 입주할 기회를 주고 종자돈 투자도 검토한다. 디캠프가 그동안 디엔젤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투자한 스타트업은 에잇퍼센트, 플레이팅, 핀다 등 23개에 달한다.아이오는 1, 2인 가구를 대상으로 모바일 스마트홈을 구축해주는 스타트업으로 조명조절기 ‘스위처‘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스위처 사용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조명기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점등 소등 예약도 가능하다. 아이오는 지난해 12월 스토리펀딩을 통해 3600만원의 단품 매출을 올렸다.아이오는 스위처 무료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해 50%를 웃도는 유료 가입 전환률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미 약 5500명의 유료 가입자를 확보했다.임남규 아이오 대표는 우승 소감을 묻자 “작년은 하드웨어 스타트업이 참 어렵다는 것을 느끼는 한 해였다. 올 해 더 노력해 큰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디데이에는 아이오 외에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텍스트립’이라는 컨시어지 서비스를 하는 엑싯나인(대표 송정근), 여성 ‘덕후’ 콘텐츠 및 상품 플랫폼 ‘더쿠야‘를 운영하는 캡슐코퍼레이션(대표 이미호), 실시간 봇넷 탐지 및 방어 보안 솔루션 ‘페럿’을 개발한 시큐그래프(대표 서일주),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을 운영하는 하트잇(대표 서수아) 등이 발표했다.심사위원으로는 강석흔 본엔젤스 대표,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김영덕 롯데액셀러레이터 상무, 정신아 케이큐브벤처스 상무, 손호준 스톤브릿지캐피탈 팀장이 참석해 날카로운 질문과 심사평을 했다.김영덕 롯데액셀러레이터 상무는 “비즈니스 피칭을 할 때 여러 가지를 모두 보여주는 것은 때로는 혼란스럽게 느껴진다”며 “하나에 집중해 피칭 하면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손호준 스톤브릿지 팀장은 “심사할 때 지표에 관해 많이 얘기한다”며 “창업자는 지표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비용과 수입, 수익 모델을 구성하는 요소를 모두 고려해 진지하게 데이터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디데이는 2013년 6월부터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저녁에 디캠프에서 개최하는 국내 최고의 월례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로 지금까지 177개 스타트업을 발굴해 소개했다. 역대 우승자로는 비바리퍼블리카, 에잇퍼센트, 쇼베, 이놈들연구소, 헤이뷰티, 웰트, 에벤에셀, 두닷두 등이 있다.
- [마감]코스닥, 올들어 '최저'…포켓몬고 테마株 급등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지수가 연일 하락하며 연중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 ‘포켓몬고’ 열풍에 가상현실(AR)·증강현실(VR) 관련주가 급등했지만 제약·바이오 등 다른 업종이 부진했다. 외국인은 순매수에 나섰지만 기관과 개인이 순매도를 기록하는 등 수급 불안정도 이어졌다.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50%, 3.06포인트 내린 612.93으로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14일(612.47)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외국인은 187억원어치를 사들여 4거래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했지만 기관의 장기 매도세가 이를 상쇄했다. 기관은 이날도 174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보험은 78억원, 사모펀드 55억원, 종금 24억원, 선물업자 15억원 등을 각각 순매도했다. 기금은 1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 역시 14억원을 순매도해 ‘팔자’로 전환했다.업종별로는 2.99% 오른 섬유·의류, 음식료·담배(0.50%) 등을 제외하고 대체로 하락했다. 운송은 2.13% 떨어졌고 컴퓨터서비스,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 비금속, 종이·목재 등도 1% 이상 내렸다.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체로 부진했다. 의료기기업체 디오(039840)가 10% 이상 떨어진 것을 비롯해 에이치엘비(028300), 신라젠(215600), 케어젠(214370), 휴젤(145020), 뷰웍스(100120), 홈캐스트(064240), 씨젠(09653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등 제약·바이오 등 헬스케어 업체들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실적 불확실성이 제기된 컴투스(078340)를 포함해 더블유게임즈(192080), 에스엠(041510), CJ E&M(130960) 등 엔터테인먼트주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업황 호조가 예상되는 반도체업체 파트론(091700)·톱텍(108230)·실리콘웍스(108320)·리노공업(058470), 홈쇼핑업체 GS홈쇼핑(028150) 등은 상승했다.개별종목 중에서는 이날 국내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포켓몬고’ 열풍에 힘입어 관련주가 크게 올랐다. 지난해 8월 포켓몬코리아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진 하이소닉(106080)과 AR 게임을 개발 중인 한빛소프트(047080), AR 기술에 적용 가능한 모듈 기술을 보유한 아이엠(101390)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외 다날(064260), 드래곤플라이(030350), 바른테크놀로지(029480), 엠게임(058630), 옵트론텍(082210) 등 포켓몬고 수혜주로 분류되는 AR·VR 관련업체와 게임주들이 대체로 급등했다. 반면 이날 감자 결정을 내린 위노바(039790)는 하한가로 직행했다. 최대주주 변경으로 경영권이 바뀐 디엠티(134580), 이날 상장한 유바이오로직스(206650), 유상증자 대금 납입일이 미뤄진 스포츠서울(039670), 베트남 법인에 채무 보증을 결정한 스타플렉스(115570) 등도 크게 내렸다.이날 거래량은 6억7482만9000주, 거래대금 2조8456억4400만원으로 집계됐다. 397개 종목이 오른 반면 699개는 내렸다. 3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1개 종목은 하한가에 머물렀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336개 종목이 올랐다. 763개 종목은 내렸으며 이중 1개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100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 [마감]'뒷심부족' 코스닥, 하루만에 하락…섬유의류株 4%↓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막판 뒷심 부족을 드러내면서 하루 만에 하락했다. 섬유·의류업종이 4% 떨어지며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0포인트(0.11%) 내린 626.19로 마감했다. 3포인트 가까이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장중 63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 출회가 늘면서 약세로 돌아선 뒤 이를 만회하지 못했다.수급에서 개인이 하루 만에 매수세로 전환해 363억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5억원, 166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은 지난해 12월28일부터 16거래일째 계속되고 있다.업종별로는 섬유·의류가 3.9% 하락한 가운데 금융과 정보기기, 기타서비스, 유통, 건설, 제약, 금속 등이 떨어졌다. 반면 방송서비스는 5%, 통신방송서비스 4%가량 뛰었고 인터넷과 컴퓨터서비스, 기계·장비, 운송, 출판매체복제, 일반전기전자 등도 올랐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하루 만에 다시 내림세를 보이면서 10만원선을 위협받게 됐고 바이로메드(084990)와 코미팜(041960) 파라다이스(034230) 컴투스(078340) 이오테크닉스(039030) 원익IPS(240810) CJ오쇼핑(035760) 씨젠(096530) 등도 떨어졌다. 이에 반해 CJ E&M(130960)은 드라마 ‘도깨비’와 ‘리니지2 레볼루션’ 흥행 호조 소식에 11% 가까이 점프했고 솔브레인(036830)도 올해 실적 기대감에 2.3% 올랐다. 카카오(035720)와 메디톡스(086900) SK머티리얼즈(036490) 로엔(016170) 에스에프에이(056190) 휴젤(145020) GS홈쇼핑(028150) 솔브레인(036830) 서울반도체(046890) 등도 상승세에 동참했다.개별종목으로는 오성엘에스티(052420)가 워크아웃 졸업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비츠로셀(082920)은 지난 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올렸다는 증권가 분석에 5.3% 올랐다.이날 거래량은 7억243만주, 거래대금은 2조6061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4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44개 종목이 내렸다. 10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사흘 만에 반등…외국인 9일 만에 '사자'☞최초 40조 매출예상! 전 세계 자동차시장 독점할 국내기업은?!☞[마감]코스닥, 이틀 연속 하락..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 [마감]코스닥, 이틀 연속 하락..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셀트리온(068270)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줄줄이 약세를 보였고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8거래일 연속 동반 순매도세를 보였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8포인트(0.62%) 하락한 624.0을 기록하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0.07%포인트 오른 628.30에 개장했으나 오전 11시반을 기점으로 하락세로 전환된 후 점차 하락폭을 키웠다. 수급적으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7억9400만원, 482억2900만원 동반 순매도를 기록했다. 8거래일 연속 동반 순매도세다. 반면 개인투자자만 655억6300만원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대다수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통신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섬유의류, 운송 등이 1%대 하락세를 나타냈고, 종이목재(-0.95%), 제약(-0.80%), 일반전기전자(-0.77%), 기계장비(-0.67%), 소프트웨어(-0.96%)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음식료 담배(0.36%), 화학(0.38%)만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하락 우위를 보였다. 셀트리온(068270), 카카오(035720), CJE&M(130960) 등이 각각 1.08%, 0.85%, 2.96% 하락했다. SK머티리얼즈(036490)(-0.77%), 로엔(016170)(-0.13%), 바이로메드(084990)(-2.50%), 파라다이스(034230)(-1.79%), 에스에프에이(056190)(-1.76%), 컴투스(078340)(-2.74%), 이오테크닉스(039030)(-1.41%) 등이 약세를 기록했다. 반면 메디톡스(086900)(0.35%), 코미팜(041960)(0.45%), 휴젤(145020)(0.44%) 등은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7억4257만3000주, 거래대금은 2조5797억9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3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었으며 667개 종목이 하락했다. 114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하락…'주도주' IT 장비주 급락☞최초 40조 매출예상! 전 세계 자동차시장 독점할 국내기업은?!☞안전하게 매매한다. [주식강태공] 핫 이슈
- [마감]코스닥, 하루만에 반등…인터넷·방송서비스株 강세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지수가 개인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했다. 인터넷과 방송서비스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주도했다.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1포인트(0.29%) 오른 634.68로 마감했다. 1포인트가량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장중 소폭 내림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이내 상승무드를 되찾으며 하루 만에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수급에선 개인이 10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며 392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3억원, 192억원을 순매도하며 맞섰다. 기관은 12거래일째,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매도세다.업종별로는 인터넷과 방송서비스가 나란히 2% 넘게 오른 가운데 운송과 통신방송서비스, 음식료·담배, 기타서비스, 운송장비, 화학, 제약, 기타제조 등도 힘을 냈다. 이에 반해 섬유·의류는 1% 떨어졌고 비금속과 종이·목재,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정보기기, IT/하드웨어 등도 부진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올랐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6거래일 만에 힘겹게 반등한 가운데 카카오(035720)와 CJ E&M(130960) 등 시가총액 2, 3위도 모두 상승했다. 트럼프가 앞서 기자회견에서 제약업계의 높은 약가를 비판, 약가 인하를 강하게 시사한 탓에 투자심리가 악화했던 시총 상위 제약·바이오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메디톡스(086900)가 2.8% 오른 것을 비롯해 바이로메드(084990) 코미팜(041960) 휴젤(14502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등이 줄줄이 상승했다. 이외에 파라다이스(034230)와 에스에프에이(056190) 컴투스(078340) GS홈쇼핑(028150) 원익IPS(240810) 솔브레인(036830) 등도 올랐다.하지만 SK머티리얼즈(036490)는 중국 칭화유니그룹의 반도체라인 설립에 따른 수혜 전망에도 2% 넘게 내렸고 로엔(016170)과 이오테크닉스(039030) 씨젠(096530) 등도 떨어졌다.개별종목으로는 녹십자랩셀(144510)이 세포 대량 제조기술 특허 취득에 19% 넘게 뛰었고 포스링크(056730)는 최대주주 변경 후 대규모 자금을 조달한다는 소식에 8.5% 넘게 올랐다. 차바이오텍(085660)도 세포치료제 임상 순항 기대감에 2.5% 상승한 반면 이아이디(093230)는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8.4% 하락했다.이날 거래량은 7억4621만주, 거래대금은 3조748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없이 51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68개 종목이 내렸다. 11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6개월간 100%달성을 위한 준비! 정책주들의 수익랠리!!☞[마감]`너무 올랐나`…코스닥, 기관·외국인 매도에 9일만에 하락☞셀트리온, 유행성독감 치료용 항체 美 특허취득
- [마감]코스닥, 하루만 반락…제약·바이오株 ‘주르륵’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반락했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던 반도체주가 조정을 겪은 가운데 제약·바이오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약가 인하 시사에 영향을 받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연일 매도세를 이어갔다.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0%, 5.11포인트 떨어진 632.79로 장을 마감했다.외국인은 5거래일째 ‘팔자’ 기조다. 이날도 261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기관은 566억원을 순매도하며 11거래일 연속 매도세다. 이날 증권은 321억원, 사모펀드 165억원, 투신 57억원, 보험 26억원 등을 각각 팔았다. 개인은 877억원을 순매수했다.통신서비스가 3.93% 내리며 전체 업종 중 낙폭이 가장 컸다. 이어 섬유·의류, 정보기기, 운송, 금융, 건설, 기타 제조, 일반전기전자, 출판·매체복제, 통신장비, 제약, 인터넷 등 순으로 하락했다. 오른 업종은 종이·목재(0.98%), 오락문화(0.33%) 등 일부에 그쳤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체로 부진했다. 홈캐스트(064240), 바이넥스(05303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제넥신(095700), 신라젠(215600), 차바이오텍(085660), 휴젤(145020) 등 제약·바이오주와 바텍(043150), 디오(03984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등 의료기기 업체들이 하락했다. 트럼프가 전날 기자회견에서 제약업계의 높은 약가를 비판, 약가 인하를 강하게 시사하면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헬스케어 종목 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원익IPS(240810), AP시스템(054620), 리노공업(058470) 등 반도체 업체들도 하락하며 숨을 고르는 양상이다. 반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 파라다이스(034230)를 비롯해 뷰웍스(100120), 에이치엘비(028300), 안랩(053800) 등은 상승했다.개별종목 중에서는 최대주주의 시간 외 대량매매를 공시한 세종텔레콤(036630), 지난해 영업적자로 돌아선 아이리버(060570), 피소 소식이 전해진 한솔신텍(099660) 등은 하락했다. 이날 귀국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동생·조카가 미국에서 뇌물 혐의로 기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기문 테마주로 연관지어진 광림(014200), 지엔코(065060), 씨씨에스(066790), 일야(058450) 등이 하락했다. 이날 매각 본입찰을 추진하는 오리엔탈정공(014940), 지상파 방송과 콘텐츠 계약 소식이 전해진 플레이위드(023770), 자궁경부암 백신의 미국 특허를 취득한 아이진(185490) 등은 크게 올랐다.이날 거래량은 7억9661만8000주, 거래대금 3조308억3500만원을 기록했다. 361개 종목이 오른 반면 738개가 내렸다. 1개 종목이 상한가를 나타냈고 하한가는 없었다. 97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관련기사 ◀☞[투자전략정보] 투자성향에 따른 매매전략 <매수제한No/최고6억/집중매매>
- [마감]코스닥, 개인 매수에 3거래일만 반등…반도체株↑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지수가 3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연일 강세를 이어가면서 관련업종인 반도체주가 오름세를 견인했다. 외국인·기관 매도세가 지속됐지만 개인이 주식 쇼핑을 이어갔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18%(1.17포인트) 오른 637.9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25억원을 순매도해 4거래일째 ‘팔자’ 행진을 이어갔지만 순매도 금액은 크게 줄었다. 기관은 309억원어치를 팔았다. 10거래일째 매도세다. 반면 개인은 398억원어치를 사들여 8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유지했다.업종별로는 기계·장비(1.31%), 인터넷(1.18%), 금융(1.14%), 반도체(1.06%), IT부품(0.88%), IT하드웨어(0.77%) 등 순으로 올랐다. 반면 섬유·의류는 2.29% 내렸으며 음식료·담배, 통신서비스, 기타 제조, 운송장비·부품 등도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에스에프에이(056190)가 5%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파트론(091700), 포스코ICT(022100), SK머티리얼즈(036490), 원익IPS(240810) 등 반도체 관련주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뷰웍스(100120), 바텍(043150) 등 의료기기 관련주도 올랐다. 뉴트리바이오텍(22204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휴젤(145020), 매일유업(005990), GS홈쇼핑(028150) 등은 하락 마감했다.개별종목별로는 텐센트와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진 에코마케팅(230360), 삼성전자의 헬스산업 육성 수혜가 반영된 파버나인(177830), 합병 이슈가 발생한 온다 엔터테인먼트(196450) 등이 급등했다. 이와 반대로 주요 주주 지분 매도 공시가 나온 세븐스타웍스(121800)와 아시아경제(127710) 등은 급락했다. 큐로홀딩스(051780), 광림(014200), 지엔코(065060), 일야(058450) 등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동생·조카가 미국에서 뇌물죄로 기소됐다는 소식에 크게 내렸다.이날 거래량은 9억157만6000주, 거래대금 3조1465억1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585개가 상승했다. 하락한 종목은 527개였고 하한가는 없었다. 8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외환마감]트럼프 '입'에 주목…등락 거듭하던 원화 약보합☞[마감]코스피, 2070선 회복…IT '끌고' 철강 '밀고'☞美 연방항공청 ‘갤노트7 비행기 휴대 금지’ 공지 중단키로
- [마감]`너무 올랐나`…코스닥, 기관·외국인 매도에 9일만에 하락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멈출 줄 모르던 코스닥지수의 상승세가 9거래일 만에 멈췄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1월 효과’의 약발이 서서히 떨어지는 모습이다.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3포인트(0.24%) 내린 642.15로 마감했다. 2포인트 남짓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얼마 지나지 않아 기관과 외국인의 매물이 쏟아지면서 약세로 돌아선 뒤 거래를 마칠 때까지 이를 만회하지 못했다.수급에선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개인의 매수세를 눌렀다. 이들은 2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펼치며 각각 409억원, 197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엿새째 매수세를 이어가며 617억원을 사들였다.업종별로는 화학이 1.3% 하락하며 가장 부진했고 출판매체복제와 음식료담배, 오락문화, 운송, 정보기기, 제약, 소프트웨어, 인터넷 등도 약세를 피하지 못했다. 이에 반해 컴퓨터서비스는 2.1% 넘게 올랐고 반도체와 기계장비, 운송장비부품, IT/하드웨어 등도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2거래일 연속 밀리면서 10만3000원선으로 내려왔고 카카오(035720) 역시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에 3거래일 연속 뒷걸음질쳤다. 로엔(016170)과 코미팜(041960) GS홈쇼핑(028150) 솔브레인(036830) 씨젠(09653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등도 하락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메디톡스(086900)는 외국계 매수세가 집중되며 5% 넘게 뛰며 5거래일 연속 랠리를 이어갔고 CJ E&M(130960)과 SK머티리얼즈(036490) 바이로메드(084990) 컴투스(078340) 에스에프에이(056190) 이오테크닉스(039030) 휴젤(145020) 원익IPS(240810) 등도 올랐다.개별종목으로는 세진전자(080440)가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하려던 유상증자를 철회 결정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고 베셀(177350)도 실적 전망 대비 주가가 저평가 상태라는 증권가 평가에 4%가량 상승했다. 반면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자금 조달을 추진하던 핫텍(015540)은 대금 납입 지연 소식에 7% 가까이 떨어졌다.이날 거래량은 6억6082만주, 거래대금은 2조7563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해 45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54개 종목이 내렸다. 9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마감]‘1월 효과’ 완연한 코스닥, 상승 랠리…반도체株↑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지수가 장기간 상승 랠리를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를 보였음에도 ‘1월 효과’를 기대하는 개인 매수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삼성전자(005930)의 ‘깜짝 실적’에 힘입어 반도체 업종이 올랐고 헬스케어 업종도 상승폭이 두드러졌다.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9%(1.20포인트) 오른 643.68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소폭 하락하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 전환하며 강보합세를 유지했다.최근 3거래일동안 매수세를 이어가던 외국인은 83억원어치를 팔며 매도로 전환했다. 기관도 485억원을 순매도해 7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증권은 이날 347억원을 순매도했고 종금 65억원, 사모펀드 45억원, 투신 29억원을 각각 팔았다. 반면 개인은 574억원어치를 사들이며 5거래일째 매수세를 유지했다.섬유·의류 업종이 4.78% 오르며 전체 업종 중 가장 상승폭이 컸다. 이어 의료·정밀기기(1.79%), 종이·목재(1.67%), 출판·매체복제(1.31%), 금속(1.06%), 비금속(1.05%), 정보기기(0.98%) 등 순이었다. 통신서비스는 0.86% 내렸고 컴퓨터서비스, 제약 등도 소폭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뷰웍스(100120)가 14% 가량 뛴 것을 비롯해 디오(039840), 바텍(043150) 등 의료기기업체와 바이오업체인 씨젠(096530), 휴젤(145020), 메디톡스(086900) 등 헬스케어 관련주가 크게 올랐다. 반도체 부문 호조로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9조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이오테크닉스(039030), SK머티리얼즈(036490), 서울반도체(046890) 등 반도체업체들도 상승 마감했다. 에이치엘비(028300), 셀트리온제약(068760), 포스코 ICT(022100), 코미팜(041960), 파트론(091700) 등은 하락했다.개별종목 중에서는 반도체업체 티에스이(131290)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워크아웃 졸업 기대감이 반영된 오성엘에스티(052420), 신제품을 내놓은 대명코퍼레이션(007720) 등이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7억4859만2000주, 거래대금 2조9769억6500만원으로 집계됐다. 507개 종목이 오르고 581개가 내렸다. 3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는 없었다. 10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마감]'땡큐 삼성전자' 코스피 하루만에 반등…2050선 목전☞[CES2017]스마트 샤워기와 치과의사 칫솔..스마트 전성시대☞삼성전자, 올 1Q 영업익 9.6조 예상…목표가 220만-하이
- 인아 '레인보우' 뮤비 세월호 암시? 반전엔딩 '섬뜩'
- 인아 ‘레인보우’ 뮤직비디오[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개그우먼 인아의 가수 데뷔 곡 ‘레인보우’ 뮤직비디오가 3년전 304명의 생명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로도 해석이 가능해 눈길을 끈다.인아는 지난 3일 디지털싱글 ‘레인보우’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레인보우’는 경쾌한 비트에 록적인 요소가 가미된 댄스곡. 답답한 일상 속에서도 항상 밝게 각자의 꿈을 향해 파이팅 하자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뮤직비디오는 인아가 직접 연기했다. 10대로 변신한 인아가 아침에 일어나 등교를 준비하는 내용이다. 몇몇 장면은 세월호 침몰 사고를 연상시킨다. 인아가 고래그림을 그린다든지, 노란 색종이로 배를 접는다든지, 시계가 8시30분을 가리키고 인아가 급하게 학교갈 채비를 마치고 방문을 열려고 하는 순간 등장하는 엔딩부 반전 등이 그것이다. 고래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진실을 인양하는 고래’로 풀이되며 노란색 종이배나 시계가 가리키는 시간은 어렵지 않게 세월호 참사를 떠올린다. 뮤직비디오 분위기 자체는 경쾌하고 화사한데 세월호 침몰 사고와 연결되며 비감을 더하고 여운을 남긴다.인아는 KBS2 ‘개그콘서트’에서 ‘가족 같은’, ‘세.젤.예’ 코너에 출연해 늘씬한 각선미와 인형 같은 얼굴로 주목을 받았다.인아는 이번 싱글 발표를 계기로 가수로도 활동할 예정이며, 7일 MBC 예능 ‘쇼음악중심’을 통해 ‘레인보우’ 첫 무대를 펼친다.▶ 관련기사 ◀☞ 오늘(6일) 결혼 임창정, 신부 '순심이'는 복덩이☞ 아이오아이, 탄생부터 활동 종료까지 화제의 순간 '톱3'☞ [단독] 아이오아이 10개월간 100억 '대박'☞ [還生, 김광석]①김광석, 21년만에 다시 말을 걸다☞ [還生, 김광석]②"21년 전 눈감은 김광석, 왜 되살렸냐고요?"
- [마감]코스닥 7거래일 연속 상승..외국인·개인 동반 순매수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달러 강세가 주춤해진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순매수가 사흘 연속 지속됐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2% 오른 642.4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5% 오른 642.01에 개장한 이후 640선 초반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수급적으론 외국인과 개인이 사흘 연속 동반 순매수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91억8900만원, 328억3000만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604억5700만원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오락문화(2.05%) 업종이 2%대 상승한 가운데 통신장비(1.34%), 출판매체복제(1.54%) 등이 1%대 상승세를 보였다. 음식료 및 담배가 0.95%, 비금속이 0.93%, 일반전기전자가 0.88%, 제약이 0.86% 상승했다. 반면 통신서비스는 1.16% 하락했다. 디지털컨텐츠, 반도체가 각각 0.74%, 0.23% 하락했다. 종이목재(-0.70%), 화학(-0.25%), 운송장비 및 부품(-0.25%), 건설(-0.24%), 운송(-0.78%)이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갈렸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0.28%)을 비롯해 메디톡스(086900)(5.47%), 로엔(016170)(2.47%), 바이로메드(084990)(1.75%), 에스에프에이(056190)(1.86%), 파라다이스(034230)(0.79%) 등은 상승했다. 반면 컴투스(078340)(-2.18%)와 휴젤(145020)(-2.54%)이 2%대 하락한 가운데 SK머티리얼즈(036490)(-1.94%), 코미팜(041960)(-1.15%), 이오테크닉스(039030)(-1.01%)가 1%대 하락세를 보였다. 개별 종목별로 보면 코아로직(048870)이 26.77% 상승하며 장중 상한가를 찍었다. 코아로직은 지난해 실적이 흑자로 전환될 것이란 기대감에 관리종목에서 해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엠넷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왕자의 유상증자 참여가 실제 진행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썬코어(051170)와 관계사 썬텍(122800)은 각각 23.36%, 13.50% 올랐다. 보광산업(225530)은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9.86% 올랐다. 반면 최대주주 지분매각설과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한 제너셈(217190)은 주가가 6.50%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7억9983만2000주, 거래대금은 2조8607억3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해 60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었으며 473개 종목이 하락했다. 139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 관련기사 ◀☞셀트리온, 올해 매출액 8604억원 달성 전망☞‘독감 신약’ 완판행진! 세계 최대 3,000조원 투자에 수천억대 매출 기대되는 제약주, 고공행진!☞한미약품 이은 셀루메드 美FDA 자진철회 폭락! 내 계좌 1000%만들 진짜 돌파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