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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팔자' 최대 낙폭..664선까지 밀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1% 이상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 카카오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올들어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9.29포인트(1.38%) 내린 664.8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672선으로 하락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낙폭을 키웠다. 최근 단기 급등하면서 670선까지 올라섰던 코스닥 지수는 9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664선까지 밀렸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급락하는 등 주요 지수가 하락 마감하자 국내 증시에서도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수급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7억원, 76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은 1458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인터넷(-4.05%) 반도체(-2.96%) 출판매체복제(-2.01%)기계장비(-1.87%) IT SW &SVC(-1.84%) 오락문화(-1.78%) 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통신서비스(1.03%) 통신장비(0.80%) 정보기기(0.40%) 업종은 유일하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급락했다. 셀트리온(068270)은 전거래일보다 1.38%(1400원) 내린 10만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카카오(035720)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로엔(016170) SK머티리얼즈(036490) 코미팜(041960) 에스에프에이(056190) 휴젤(145020) 컴투스(078340) 바이로메드(084990) 솔브레인(036830) 원익IPS(240810) 등의 하락세가 컸다. 반면 GS홈쇼핑(028150) 포스코켐텍(003670) 제넥신(09570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등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개별종목에서는 감마누(192410)가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일진공(123840)은 300억원대 텔콘홀딩스 BW 매각 차익 발생 소식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텔콘(200230)은 엠마우스생명과학 대상 유상증자 및 경영권 양도 계약 소식에 27% 가량 급등했다. 반면 넷게임즈(225570)는 스팩합병 변경상장 첫날 7% 이상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5억7425만주, 거래대금은 3조2966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33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고 794개 종목이 내렸다. 7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7.06.12 I 오희나 기자
 초여름 더위, 예쁘게 날리는 방법
  • [뷰티단신] 초여름 더위, 예쁘게 날리는 방법
  • [이데일리 뷰티in 염보라 기자]△그라운드플랜은 13일까지 쿠션 본품과 리필을 함께 구매하면 리필 제품을 하나 더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품목은 '시크릿 미스트 쿠션'과 '오 마이 패밀리 선쿠션'이다. CC 쿠션은 위치하젤수가 함유돼 무더위에 지친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전달해 피부 결 개선을 돕는다. 선쿠션은 마일드한 사용감의 무기 자외선차단제로 아이와 함께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쿠션 형태로 야외 활동 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크레모랩은 오는 15일까지 자사 온라인 부티끄를 통해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구성된 '럭키박스'를 최대 83%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박스는 1등부터 3등까지 총 3종으로 구성돼 있다. 박스는 랜덤으로 제공되며 1등 럭키박스 당첨 시 최대 83% 할인된 가격의 구성품을 만나볼 수 있다. 1등 럭키박스 구성품은 '오투 꾸뛰르 하이드라 인텐스 크림' '오 떼르말 세럼 쿠션' '티이엔 크레모 미네랄 트리트먼트 에센스'와 마스크팩 5매, 미스트, 폼클렌저, 오투 꾸뛰르 4종 키트 등 7종이다. 총 3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다.△슈에무라는 브로우 라인 업그레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한다. 전국 슈에무라 매장에서는 브로우 제품 구매 시 빅 경품 응모권을 제공하는 '그녀의 브로우를 부탁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백화점 매장에서 브로우 제품 구매 후 받은 이벤트 응모권을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5명을 선정, 동반 1인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5성급 호텔 여행 숙박권(1박)'을 증정한다. 이밖에도 1:1 브로우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슈에무라 시그니처 브로우 서비스'도 진행한다. 브로우 서비스 예약은 슈에무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예약 고객 전원에게 안티폴루션 클렌징 오일 샘플(15ml)을 선물로 제공한다.  
2017.06.12 I 염보라 기자
‘反트럼프’ 전선 앞에 밀월관계 강화하는 中-獨(종합)
  • ‘反트럼프’ 전선 앞에 밀월관계 강화하는 中-獨(종합)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중국과 독일이 밀월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업계를 시작으로 반도체, 정보통신(IT) 등 다양한 기업들이 손을 잡고 있다.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보호 무역주의 경향을 강화하자 독일이 미국 대신 중국의 손을 잡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닛케이아시아리뷰에 따르면 지난 1일 중국 인터넷 기업 바이두와 독일 자동차 부품업체 보쉬는 독일 베를린에서 자동차 신기술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사는 바이두의 인공지능(AI)과 보쉬의 첨단기술을 결합해 친환경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독일 보쉬사의 디어크 호하이젤 총괄회장(오른쪽)과 바이두의 최고운영책임자 루치(왼쪽)이 지난 1일(현지시간) 자동차 신기술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리커창 중국 총리(왼쪽에서 두번째)와 메르켈 독일 총리(왼쪽에서 세번째)도 함께 했다. [AFPBB제공]바이두와 보쉬뿐만 아니다. 벤처회사인 상하이 웨이라이자동차는 독일 자동차 부품업체 콘티넨탈과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부문의 공동개발에 합의했다. 이들 회사는 올해 말께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생산은 웨이라이자동차가 하고 콘티넨탈은 타이어와 부품 등을 공급할 전망이다. 중국 자동차업체 안후이성 화이안집단과 독일 폭스바겐 역시 전기차를 위해 합작을 선언했다. 다임러 역시 베이징 자동차와의 협력 영역을 확대하기로 했다.자동차 제조업에서 교류가 확대되자 통신장비나 화물, 반도체 등 다른 산업으로도 협력이 증가했다. 통신장비업체인 중국 화훼이는 독일 물류사인 DHL과 제휴했고 반도체 기업 통푸웨이덴(通富微電子)은 독일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타진했다. 중국과 독일의 기업 제휴 분위기는 지난 2011년 조성되기 시작했다. 당시 원자바오 총리와 메르켈 총리의 왕래가 활발해지며 중국은 독일에 기술력을 흡수하려 했고 독일은 중국의 거대한 시장 규모를 발판으로 제조업을 확대하려 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전기차나 자율주행차 등 자동차 제조업을 둘러싼 신기술이 확대되며 두 나라의 관계는 밀접해졌다. 게다가 지난해 말 ‘무역 보호주의’를 주창하는 트럼프가 미국의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양국은 협력은 더욱 강화하기 시작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1분기(1~3월) 독일의 대미 상품무역 수지는 지난해 1분기보다 5.7% 감소했다. 이에 독일은 더더욱중국에 눈을 돌리게 된 것. 메르켈 총리는 지난 1일 리커창 총리와 회담 직후 “중국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전략적인 파트너”라 칭하기도 했다. 중국 역시 이번 기회를 빌미로 독일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리커창 총리는 “현재 세계의 불확실성과 불안정 요인이 늘어나는 배경에서 중국과 독일은 다자주의 고수, 현행 국제시스템 수호, 국제관계 준칙 및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을 포함해 각국이 달성한 공감대 준수, 무역 투자 자유화 및 원활화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중국이 자유무역과 파리기후협정의 수호자를 자처하며 유럽과 미국에 대항하기 위한 공동 전선 구축을 시도하고 있다”며 “트럼프가 유럽을 냉대한 것이 중국에 뜻밖의 기회를 제공한 셈”이라고 평가했다.
2017.06.11 I 김인경 기자
계속되는 IT산업 기대감…삼성전기 등 러브콜
  • [주간추천주]계속되는 IT산업 기대감…삼성전기 등 러브콜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정보기술(IT) 관련주에 대한 증권가 구애가 이어지고 있다. 업황 사이클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는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뿐 아니라 관련 부품 업체들이 꾸준히 추천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전통 기간산업인 자동차·제철·건설 등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발생하고 있다.◇“반도체·디스플레이 업황 호조 지속”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와 유안타증권은 이번주 유망 종목으로 삼성전기(009150)를 중복 추천했다. 스마트폰 부품 수요 증가 수혜로 성장세가 지속된다는 이유에서다. 신한금융투자는 “고객사가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업황 반등으로 담당 사업부 수익성은 10% 후반까지 향상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유안타증권도 “MLCC 사용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중화권 듀얼 카메라시장 리더십 확보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기존 반도체기업에 대한 긍정적 판단도 유효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반도체·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유례없는 경쟁력을 확보해 이익 흐름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이번주 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대신증권은 “D램과 2D낸드 고정가격이 안정적인 흐름”이라며 “SK하이닉스는 D램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수요가 높은 시장에 집중해 내실을 다지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디스플레이업체인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소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에 패널을 100% 공급하고 있다”며 “3분기부터 플렉서블 OLED 라인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판단했다.불안정한 업황에도 선방한 자동차·건설업체 등에도 호의적 평가를 내렸다. KB증권은 불리한 환율과 일회성 비용 반영에도 양호한 실적을 시연한 기아차(000270)를 추천했다. 중국 판매 부진 여파가 전체 지분법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대신증권은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자동차 강판 가격 인상 부재에도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안정적 실적과 재무구조 개선을 고려할 때 중장기 관점에서 매수 기회”라고 조언했다.동부건설(005960)을 추천한 SK증권은 “지난해 영업 흑자를 냈고 재무구조 개선으로 부채비율이 타사대비 안정적”이라며 “실질 대주주인 한국토지신탁을 통해 시공사 선정 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SK증권은 항공·항만 관련주가 유망할 것으로 봤다. 우선 한진(002320)과 관련 “신항만 정상화로 항만물류부문 흑자 전환하고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동서울터미널 개발가치 재평가 가시화 시 기업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시아나항공(020560)에 대해서는 “5월 황금연휴와 장거리 노선 수요 강세로 국제선 여객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 증가했다”며 “한한령 해지 기대감으로 사드 관련 리스크는 하반기 해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가정간편식(HMR) 수요 증가 수혜가 예상되는 대상(001680), 역대 최대 뮤고 기저발전소 설비를 가동하는 한전KPS(051600), 리니지M 출시 기대감이 반영된 엔씨소프트(036570)도 이번저 추천 리스트에 올랐다.◇코스닥, 반도체·바이오株에 기대감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업체 테크윙(089030)을 추천하는 등 코스닥시장에서도 반도체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 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샌디스크, 인텔 등이 테크윙 주 고객사로 최근 3D 낸드 증설 투자 확대로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테스트 핸들러 투자가 늘면서 모듈 공정용 테스트 핸들러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임상시험 성과가 기대되는 제약·바이오업체도 추천 대상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제넥신(095700)에 대해 “4월 미국 내분비학회서 지속형 성장호르몬 소아 임상 2상 키데이터를 발표했다”며 “9월 유럽 소아내분비학회에 소아 임상 2상 6개월 중간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휴젤(145020)에 러브콜을 보낸 KB증권은 “올해 하반기 미국·유럽 임상 3상 완료 예정으로 빠르면 내년 말부터 미국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더블다운카지노 인수 시너지가 기대되는 더블유게임즈(192080)와 ‘맘스터지’ 성장세가 지속되는 해마로푸드서비스(220630)는 유안타증권 추천 대상에 포함됐다.
2017.06.11 I 이명철 기자
‘反트럼프’ 전선 앞에 밀월관계 강화하는 中-獨
  • ‘反트럼프’ 전선 앞에 밀월관계 강화하는 中-獨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중국과 독일이 밀월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업계를 시작으로 반도체, 정보통신(IT) 등 다양한 기업들이 손을 잡고 있다.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보호 무역주의 경향을 강화하자 독일이 미국 대신 중국의 손을 잡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닛케이아시아리뷰에 따르면 지난 1일 중국 인터넷 기업 바이두와 독일 자동차 부품업체 보쉬는 독일 베를린에서 자동차 신기술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사는 바이두의 인공지능(AI)과 보쉬의 첨단기술을 결합해 친환경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독일 보쉬사의 디어크 호하이젤 총괄회장(오른쪽)과 바이두의 최고운영책임자 루치(왼쪽)이 지난 1일(현지시간) 자동차 신기술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리커창 중국 총리(왼쪽에서 두번째)와 메르켈 독일 총리(왼쪽에서 세번째)도 함께 했다. [AFPBB제공]바이두와 보쉬뿐만 아니다. 벤처회사인 상하이 웨이라이자동차는 독일 자동차 부품업체 콘티넨탈과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부문의 공동개발에 합의했다. 이들 회사는 올해 말께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생산은 웨이라이자동차가 하고 콘티넨탈은 타이어와 부품 등을 공급할 전망이다. 중국 자동차업체 안후이성 화이안집단과 독일 폭스바겐 역시 전기차를 위해 합작을 선언했다. 다임러 역시 베이징 자동차와의 협력 영역을 확대하기로 했다.자동차 제조업에서 교류가 확대되자 통신장비나 화물, 반도체 등 다른 산업으로도 협력이 증가했다. 통신장비업체인 중국 화훼이는 독일 물류사인 DHL과 제휴했고 반도체 기업 통푸웨이덴(通富微電子)은 독일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타진했다. 중국과 독일의 기업 제휴 분위기는 지난 2011년 조성되기 시작했다. 당시 원자바오 총리와 메르켈 총리의 왕래가 활발해지며 중국은 독일에 기술력을 흡수하려 했고 독일은 중국의 거대한 시장 규모를 발판으로 제조업을 확대하려 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전기차나 자율주행차 등 자동차 제조업을 둘러싼 신기술이 확대되며 두 나라의 관계는 밀접해졌다. 게다가 지난해 말 ‘무역 보호주의’를 주창하는 트럼프가 미국의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양국은 협력은 더욱 강화하기 시작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1분기(1~3월) 독일의 대미 상품무역 수지는 지난해 1분기보다 5.7% 감소했다. 이에 독일은 더더욱중국에 눈을 돌리게 된 것. 메르켈 총리는 지난 1일 리커창 총리와 회담 직후 “중국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전략적인 파트너”라 칭하기도 했다. 중국 역시 이번 기회를 빌미로 독일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리커창 총리는 “현재 세계의 불확실성과 불안정 요인이 늘어나는 배경에서 중국과 독일은 다자주의 고수, 현행 국제시스템 수호, 국제관계 준칙 및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을 포함해 각국이 달성한 공감대 준수, 무역 투자 자유화 및 원활화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중국이 자유무역과 파리기후협정의 수호자를 자처하며 유럽과 미국에 대항하기 위한 공동 전선 구축을 시도하고 있다”며 “트럼프가 유럽을 냉대한 것이 중국에 뜻밖의 기회를 제공한 셈”이라고 평가했다.
2017.06.11 I 김인경 기자
  • [마감]코스닥, 연중 최고치 또 경신…바이오·반도체株↑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지수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연중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외국인 순매수 행진이 이어간 가운데 개인도 매수세를 보이면서 수급 안정에 기여했다. 바이오와 반도체 등 코스닥 주요 업종은 상승세를 주도했다.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62%(4.18포인트) 오른 674.15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연중 최고치다. 코스닥지수가 670을 넘은 것은 지난해 10월11일(670.64)이 마지막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6월 대외 이벤트가 겹치면서 대형주에 대한 불확실성에 따라 선물 변화가 크지 않은 코스닥에 투자 수요가 몰린 것”이라고 풀이했다.외국인은 이날 2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전날에 비해 순매수 금액은 줄었지만 최근 4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도 13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94억원을 팔아 3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증권은 112억원, 투신 67억원, 사모펀드 6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고 보험·기금 각 47억원, 증권 28억원, 선물업자 16억원을 순매수했다.업종별로는 화학(1.67%), 비금속(1.53%), 기타서비스(1.22%), 인터넷(1.14%), 금융(1.01%), 통신서비스(0.94%), 컴퓨터서비스(0.09%) 등이 평균 상승폭을 웃돌았다. 출판·매체복제는 0.47% 내렸으며 방송서비스, 운송, 섬유·의류 등도 소폭 내렸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제넥신(095700)이 7% 오른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제약(068760), 셀트리온(068270) 신라젠(215600), 클리오(237880) 등 제약·바이오업체 상승폭이 높았다. 솔브레인(036830), 동진쎄미켐(005290), 인터플렉스(051370), SK머티리얼즈(036490) 등 반도체주와 에스엠(041510), 더블유게임즈(192080), 카카오(035720) 등 엔터테인먼트주도 올랐다. 반면 덕산네오룩스(213420), AP시스템(265520), 휴젤(145020), 바이로메드(084990), 파라다이스(034230) 등은 하락했다.개별종목별로는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가 반영된 엠지메드(180400)와 이동식저장장치(USB) 기술이 부각된 다믈멀티미티어 등이 크게 올랐다.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삼우엠스(082660)와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일경산업개발(078940) 등은 주가 하락폭이 컸다.이날 거래량은 6억1661만주, 거래대금 3조3098만주로 집계됐다. 624개 종목이 오르고 458개는 내렸다.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는 없었다. 121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2017.06.09 I 이명철 기자
'前 레인보우' 지숙 '마이 리틀 히어로' 패러디 영상 눈길
  • '前 레인보우' 지숙 '마이 리틀 히어로' 패러디 영상 눈길
  • 레인보우 출신 지숙의 ''마이 리틀 투잡 히어로'' 영상(사진=투잡 히어로)[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투잡돌 지숙’을 아십니까?”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이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패러디 영상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새로운 모바일 게임 ‘투잡 히어로’의 홍보 모델로 선정되면서 ‘게임 덕후’의 면모를 입증했던 지숙이 1인 방송으로 뜨거운 인기를 모았던 ‘마리텔’을 패러디한 ‘마이 리틀 투잡 히어로’(이하 ‘마리투’) 광고 영상이 호응을 얻고 있는 것. ‘마리투’ 영상에는 광고 촬영 현장에서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한 지숙의 현장 메이킹이 담겨있다.‘투잡 히어로’는 ‘투잡’을 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일개미 직장인들의 애환과 통쾌한 승리를 풀어낸 게임이다. 매일 줄기차게 전투만 진행하는 게으른 영웅 대신 병사생산, 영웅 강화를 위해 영웅들도 ‘투잡’을 뛰어야하는 모바일 게임이다. 지숙은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여전사와 전투가 끝난 후 농장에서 농사를 짓는 과수원 소녀의 모습을 담은 극과 극 2색 광고 화보컷을 선보이기도 했다.특히 지숙은 ‘마리투’ 영상에서 과수원 소녀의 모습으로 첫 등장, 어설프지만 사랑스러운 포즈로 ‘만세돌’ 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귀요미 면모를 발산했다. 대사를 잊고 익살스런 표정을 지어내는 모습으로 ‘세젤귀’라는 호칭을 얻기도 했다. 또 ‘여전사’의 모습으로 등장해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선보이다가도 촬영이 끝났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투잡 히어로’는 지난 7일 구글 마켓과 원스토어를 통해 공식 론칭됐다. 기존 RPG게임들과는 다르게 최대 130명의 귀여운 영웅들과 병사들이 다양한 모드의 전투를 플레이 하는 동시에 원활한 전투를 진행하기 위해 농작물도 키우고 도둑 잡기도 하는 등 다양한 ‘투잡’을 뛰어야하는 독특한 방식이다.
2017.06.09 I 김은구 기자
  • [재송]8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다음은 8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다.△넥센테크(073070)= 최대주주 넥센 외 1인이 주식 101만2000주(69.67%)를 총 650억원(주당 6434원)에 루트원투자조합외 2인에게 매각. 최대주주 변경예정일은 7월21일. 계약금은 130억원, 잔금은 520억원. 이를 위해 에이디컨소시엄을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 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 신주 발행가는 주당 6850원으로 상장 예정일은 9월 15일. 이와 함께 에이치엘컨소시엄 대상 3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 전환가액은 주당 9630원으로 전환청구기간은 2018년 8월24일부터 2020년 7월24일까지.△엠젠플러스(032790)= 운영자금 마련 목적 38억4900만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 주당 발행가는 5960원으로 상장예정일은 6월 30일. △티에스인베스트먼트(246690)= 운영자금을 마련위해 1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 중소기업은행과 산은캐피탈, 오디텍, 신한금융투자 등을 대상으로 CB를 발행한다. 전환가액은 4130원.△누리텔레콤(040160)= 최대주주인 조송만 외 특수관계인 3인이 보유 중인 지분 31.41%(378만6836주)를 캐나다의 특수목적회사인 1105354 B.C.LTD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 총 계약규모는 336억6497만원이며 주당 가격은 8890원.△휴젤(145020)= 최대주주인 명목회사 ㈜동양에이치씨와 베인캐피탈(Bain Capital Private Equity)이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 휴젤은 3546억7812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별로도 1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도 발행. 베인캐피탈이 설립하는 외국법인은 동양에이치씨 지분 100%를 4727억7600만원에 인수. △KD건설(04418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KD건설의 상장폐지 가능성을 검토한 결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에스와이패널(109610)= 운영자금과 시설자금 등 마련위해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CB)를 발행. 현대자산운용, 파인아시아자산운용, 골든브릿지자산운용 등이 CB를 인수한다. 전화가액은 8987원.△NH투자증권(005940)= 자기자본 확충보도에 대해 “당사는 자기자본 확충에 대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다각도로 검토 중이나 현재 구체적으로 계획되거나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한전KPS(051600)= 한국전력공사와 740억5900만원규모의 가공송전선로 순시점검 위탁공사 계약을 체결. 계약기간은 오는 12월31일까지.△롯데쇼핑(023530)= 시네마사업의 분리를 위해 영화관운영, 영화·컨텐츠 투자배급 등 시네마사업을 분할한다고 8일 공시. 분할법인은 롯데시네마(가칭)이며 롯데쇼핑의 100% 출자로 설립될 예정. △SK(034730)= SK증권(001510) 지분매각 추진 보도에 대해 “SK증권의 지분 매각을 위해 매각주간사를 선정했으며 향후 매각 절차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공시.△이아이디(093230)= 부동산 취득을 통한 경영 효율성 재고를 위해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건물을 21억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제이준코스메틱(025620)= 회사 사옥 확보를 위해 제이준글로벌로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토지 및 건물을 145억원에 양수한다고 공시. △보령제약(003850)= 422억원 규모의 남아공 키아라헬스와 공급계약을 체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0.31%에 해당. 키아라헬스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본사가 있으며 아프리카 대표 의약품 유통기업으로 판매 및 공급지역은 남아공 및 아프리카 10개국. △BGF리테일(027410)= 장기성장을 위한 지배구조 확립을 목적으로 BGF와 BGF리테일을 인적분할키로 결정. 분할 후 존속회사는 자회사 지분의 관리 및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지주회사 부문인 BGF이며 분할설립회사는 편의점 연쇄화 사업부문인 BGF리테일이다. 분할비율은 BGF가 0.6511658, BGF리테일은 0.3488342다. 주주총회는 9월28일, 분할기일은 11월1일. 한국거래소는 회사분할 결정으로 인해 BGF리테일의 매매거래를 8일 오후 3시37분부터 9일 오전 9시까지 정지한다고 공시.△LS(006260)= 자회사 엘에스엠트론의 LS오토모티브 지분매각 보도에 대해 “엘에스엠트론은 LS오토모티브의 지분 매각 등 여러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캐피탈에 대한 100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이는 자기자본대비 2.86%에 해당. 또 계열사 한국투자신탁운용에 1000억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상신브레이크(041650)= 멕시코 계열사 ‘상신 브레이크 멕시코(SANGSIN BRAKE MEXICO)’의 지분 100%를 89억7600만원에 취득했다고 공시. 상신 브레이크 멕시코는 차량용 브레이크 마찰재의 제조 및 판매기업으로 상신브레이크의 계열사.
2017.06.09 I 김재은 기자
  • 8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다음은 8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다.△넥센테크(073070)= 최대주주 넥센 외 1인이 주식 101만2000주(69.67%)를 총 650억원(주당 6434원)에 루트원투자조합외 2인에게 매각. 최대주주 변경예정일은 7월21일. 계약금은 130억원, 잔금은 520억원. 이를 위해 에이디컨소시엄을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 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 신주 발행가는 주당 6850원으로 상장 예정일은 9월 15일. 이와 함께 에이치엘컨소시엄 대상 3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 전환가액은 주당 9630원으로 전환청구기간은 2018년 8월24일부터 2020년 7월24일까지.△엠젠플러스(032790)= 운영자금 마련 목적 38억4900만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 주당 발행가는 5960원으로 상장예정일은 6월 30일. △티에스인베스트먼트(246690)= 운영자금을 마련위해 1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 중소기업은행과 산은캐피탈, 오디텍, 신한금융투자 등을 대상으로 CB를 발행한다. 전환가액은 4130원.△누리텔레콤(040160)= 최대주주인 조송만 외 특수관계인 3인이 보유 중인 지분 31.41%(378만6836주)를 캐나다의 특수목적회사인 1105354 B.C.LTD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 총 계약규모는 336억6497만원이며 주당 가격은 8890원.△휴젤(145020)= 최대주주인 명목회사 ㈜동양에이치씨와 베인캐피탈(Bain Capital Private Equity)이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 휴젤은 3546억7812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별로도 1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도 발행. 베인캐피탈이 설립하는 외국법인은 동양에이치씨 지분 100%를 4727억7600만원에 인수. △KD건설(04418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KD건설의 상장폐지 가능성을 검토한 결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에스와이패널(109610)= 운영자금과 시설자금 등 마련위해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CB)를 발행. 현대자산운용, 파인아시아자산운용, 골든브릿지자산운용 등이 CB를 인수한다. 전화가액은 8987원.△NH투자증권(005940)= 자기자본 확충보도에 대해 “당사는 자기자본 확충에 대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다각도로 검토 중이나 현재 구체적으로 계획되거나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한전KPS(051600)= 한국전력공사와 740억5900만원규모의 가공송전선로 순시점검 위탁공사 계약을 체결. 계약기간은 오는 12월31일까지.△롯데쇼핑(023530)= 시네마사업의 분리를 위해 영화관운영, 영화·컨텐츠 투자배급 등 시네마사업을 분할한다고 8일 공시. 분할법인은 롯데시네마(가칭)이며 롯데쇼핑의 100% 출자로 설립될 예정. △SK(034730)= SK증권(001510) 지분매각 추진 보도에 대해 “SK증권의 지분 매각을 위해 매각주간사를 선정했으며 향후 매각 절차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공시.△이아이디(093230)= 부동산 취득을 통한 경영 효율성 재고를 위해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건물을 21억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제이준코스메틱(025620)= 회사 사옥 확보를 위해 제이준글로벌로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토지 및 건물을 145억원에 양수한다고 공시. △보령제약(003850)= 422억원 규모의 남아공 키아라헬스와 공급계약을 체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0.31%에 해당. 키아라헬스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본사가 있으며 아프리카 대표 의약품 유통기업으로 판매 및 공급지역은 남아공 및 아프리카 10개국. △BGF리테일(027410)= 장기성장을 위한 지배구조 확립을 목적으로 BGF와 BGF리테일을 인적분할키로 결정. 분할 후 존속회사는 자회사 지분의 관리 및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지주회사 부문인 BGF이며 분할설립회사는 편의점 연쇄화 사업부문인 BGF리테일이다. 분할비율은 BGF가 0.6511658, BGF리테일은 0.3488342다. 주주총회는 9월28일, 분할기일은 11월1일. 한국거래소는 회사분할 결정으로 인해 BGF리테일의 매매거래를 8일 오후 3시37분부터 9일 오전 9시까지 정지한다고 공시.△LS(006260)= 자회사 엘에스엠트론의 LS오토모티브 지분매각 보도에 대해 “엘에스엠트론은 LS오토모티브의 지분 매각 등 여러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캐피탈에 대한 100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이는 자기자본대비 2.86%에 해당. 또 계열사 한국투자신탁운용에 1000억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상신브레이크(041650)= 멕시코 계열사 ‘상신 브레이크 멕시코(SANGSIN BRAKE MEXICO)’의 지분 100%를 89억7600만원에 취득했다고 공시. 상신 브레이크 멕시코는 차량용 브레이크 마찰재의 제조 및 판매기업으로 상신브레이크의 계열사.
2017.06.08 I 김재은 기자
  • [마감]코스닥, 또 연중 최고치 랠리…670선 육박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연중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선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주 대다수가 강세를 보였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3.51포인트(0.53%) 오른 669.97로 장을 마쳤다. 지난달 30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외국인은 639억원을 사들이며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기관도 216억원 순매수했다. 금융투자(144억원)를 비롯해 연기금(86억원), 국가·지자체(33억원), 투신(16억원) 등이 매수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806억원 순매도했다.업종 별로는 방송서비스, 기계·장비, 반도체, 기타서비스, 비금속, 오락·문화, 컴퓨터서비스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디지털컨텐츠, 음식료·담배, 금속, 섬유·의류, 건설, 운송장비·부품, 소프트웨어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시총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해 카카오(035720)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에스에프에이(056190) 휴젤(145020) GS홈쇼핑(028150) 파라다이스(034230) 등이 올랐다. SK머티리얼즈(036490) 코미팜(041960) 바이로메드(084990) 컴투스(078340) 등은 하락 마감했다.개별 종목별로는 매매거래가 재개된 엠젠플러스(032790)가 기업가치 상승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메디프론(065650) 이오테크닉스(039030) 신라젠(215600) 바이오스마트(038460) 현대아이비티(048410) 원익(032940) 디엠씨(101000) 참좋은레져(094850) 등의 주가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KD건설(044180)은 10% 넘게 빠졌다. 와이디온라인(052770) 마이크로프랜드(147760) 광림(014200) 매일홀딩스(005990) 한프(066110) 디앤에프 등도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기록했다.이날 거래량은 6억6542만주, 거래대금은 3조819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8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08개 종목은 내렸다. 108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2017.06.08 I 이후섭 기자
  • [마감]코스닥 6일 연속 상승…연중최고치 갈아치워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코스닥지수가 6거래일 연속 오르며 연중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외국인이 매수세를 이끌었다.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14포인트(0.63%) 오른 666.46으로 마감했다. 지난달 30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연중최고치를 새로 썼다.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479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수급을 주도했고 개인은 438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11억원 순매수. 시장 전체적으론 상승종목(530개)보다 하락종목(572개)이 더 많았지만,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이끌었다.카카오(035720)는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전날보다 3.35% 오른 10만8000원으로 마감,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5일 베인캐피탈과 주식양수도 본계약을 체결한 휴젤(145020)은 1.28% 오르며 6거래일째 강세를 유지했다. 셀트리온 메디톡스 로엔 SK머티리얼즈 에스에프에이 컴투스 GS홈쇼핑 파라다이스 등 다른 대형주도 일제히 올랐다. 기타 종목군에선 에스디생명공학(217480)이 23.32% 급등했다. 중국 왓슨스 매장 약 3000개에 SNP화장품 제품 배송을 완료하고 6월초 동시 입점했다는 회사측 발표가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KD건설(044180)은 상장폐지를 결정하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에 17.88% 급등했다.
2017.06.07 I 박수익 기자
  • [특징주]휴젤, 매각 본계약 체결 성사에 '하락'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휴젤(145020)이 최대주주인 동양에이치씨가 지분 100%를 베인캐피탈에 매각하는 주식 양수도 본계약 체결 소식에 2.28%까지 급등 한 후 다시 하락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휴젤은 전 거래일보다 1.55% 빠진 50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젤은 전 거래일인 5일 장 마감 후 동양에이치씨가 베인캐피탈에 주식 100%(4만주)를 4728억원에 매각하는 주식 양수도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두 회사는 9275억원 규모의 포괄적 경영권 양수도 거래를 위해 지난 4월 예비적 주요 조건 투자를 체결했다. 베인캐피탈이 대주주 지분 100%인수에 4728억원, 유상증자(98만5217주)에 3547억원, 전환사채 발행 비용에 999억원을 휴젤에 지불한다는 내용이다. 베인캐피탈이 휴젤에 약 1조를 투자한 이유는 보톡스 시장의 높은 성장성과 휴젤의 기술력 때문으로 해석된다. 베인캐피탈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의료기관을 운영 중으로 커져 가는 보톡스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목적이다. 시장에선 이를 호재로 판단, 휴젤 주가는 고공행진을 해왔다. 베인캐피탈과의 계약성사 전날인 4월14일을 기준으로 보면 이후 약 두달간 38.24% 올랐다. 반면 이날 실제 계약이 성사되자 차익실현에 나선 매물이 쏟아지며 휴젤 주가가 하락세다.
2017.06.07 I 정수영 기자
글로벌 사모펀드가 국내 바이오벤처에 1조원 투자한 이유는?
  • 글로벌 사모펀드가 국내 바이오벤처에 1조원 투자한 이유는?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베인캐피털의 휴젤(145020) 인수로 휴젤은 우물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휴젤을 인수하기로 결정한 베인캐피털은 세계적인 경영컨설팅사인 베인컴퍼니에서 1984년 분리한 사모펀드로 헬스케어 분야에서만 720억 달러(약 80조6000억원)를 운용하고 있다. 베인캐피털은 미국 최대 민영 의료기관 운영사 중 하나인 HCA헬스케어를 비롯해 또다른 병원기업인 아카디아 헬스케어, 제약사인 쿠바파마와 엠큐어, 중국 병원기업인 APMG, 세계 1위 CRO(임상시험 수탁업체) 퀸타일즈도 소유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독일 제약사인 슈타다(STADA)를 인수했다. 슈타다는 휴젤의 유럽 파트너사이기도 하다. ‘AHC’로 잘 알려진 국내 화장품 회사 카버코리아도 지난해 베인캐피털의 소유가 됐다. 휴젤 측은 베인캐피털의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베인캐피털이 휴젤에 1조원을 투자한 이유는 보톡스 시장의 높은 성장성과 휴젤의 기술력 때문으로 휴젤 측은 해석하고 있다.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의료기관을 운영 중인 베인캐피털로서는 지속적으로 커져만 가는 보톡스 시장에 진출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휴젤을 인수하면 우수한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 보톡스 시장 규모는 5년 후면 현재의 2배 정도인 70억~80억 달러(7조8000억~8조9000억원)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미용에 대한 과도한 관심 탓에 미용시술용 보톡스 시장이 95% 이상을 차지하지만 글로벌 시장은 원래 목적인 두통, 과민성 방광, 뇌성마비, 사시, 다한증 등 과도한 근육 수축과 관련된 질환의 치료 목적으로 더 많이 쓴다. 현재는 10개 질환에 허가를 받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질환에 보톡스가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휴젤(145020), 메디톡스(086900) 등 국내 보톡스 업체가 아무리 중국, 동남아 등 신흥시장에서 선전한다고 해도 글로벌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세계 시장의 50%를 차지하는 미국과 25%를 점유지하는 유럽에서 성공해야 한다. 선진국 시장은 이미 엘러간(74%), 입센(15%), 멀츠(7%) 등 글로벌 빅 플레이어 3사가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업체가 이 견고한 글로벌 시장을 뚫기 위해서는 결국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갖춘 곳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도현 휴젤 경영기획본부장은 ”휴젤은 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인증을 갖춘 시설을 갖추고 수년 동안 해외진출을 추진하는 등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며 “베인캐피털의 경영 참여로 휴젤의 글로벌 진출이 탄력받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휴젤의 우수한 실적도 베인캐피털의 관심을 이끌어낸 요인 중 하나다. 보톡스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품목이다. 보톡스를 개발한 엘러간의 경우도 전체 매출에서 보톡스가 차지하는 비율이 20%에 불과하지만 영업이익은 3분의 1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휴젤은 지난해에 매출 1242억원 영업이익 63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이 50%가 넘는다. 올해 1분기에는 442억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405억원의 매출을 올린 메디톡스를 제치고 국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휴젤은 보톡스 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현재 미국, 유럽, 중국에서 임상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도전자들 중 3곳에서 임상3상에 돌입한 회사는 휴젤이 유일하다”며 “휴젤의 기술력과 베인캐피털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합쳐지면 한단계 도약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2017.06.07 I 강경훈 기자
  • 국산 보톡스, 미용 시장 치중은 한계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보툴리눔 독소(일명 보톡스)는 근육을 수축시키는 아세틸콜린을 차단하는 일종의 신경 마비제다. 근육의 움직임과 크기를 일정기간 줄일 수 있다. 보톡스는 처음에 뇌성마비나 사시 치료제로 개발됐다. 이런 질환은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돼 있는 게 특징이다. 이 외에도 미간이나 눈가, 이마의 주름을 만드는 근육을 비롯해 사각턱이나 종아리 같은 큰 근육에도 쓴다. 그러면 근육량이 줄어들어 전체적인 모양이 변한다.전 세계 보톡스 시장 규모는 30억~40억 달러(약 3조3570억~4조4760억원)에 달하는데 2022년이면 2배 정도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보톡스의 치료 영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보톡스 시장은 치료용 보톡스와 미용 보톡스 비율이 대략 5대5 혹은 6대4 정도로 치료용 시장이 더 크다. 세계 1위인 엘러간의 ‘보톡스’는 △만성편두통 △과민성 방광 △눈꺼풀 떨림 △뇌성마비 △경부근긴장이상증(목 근육이 굳는 병) △다한증 △팔 근육 경직 △미간주름 개선 △요실금 △다리경직 등 10개 질환에 쓸 수 있도록 허가받았다. 전 세계 보톡스 중 가장 적용 범위가 가장 넓다. 엘러간은 보톡스로 지방간을 치료하는 임상시험도 진행 중이다. 점유율은 엘러간(74%)이 가장 높고 그 뒤를 그 뒤를 입센(15%), 멀츠(7%), 메디톡스(2%)가 추격 중이다.800억~1천억원 규모의 국내 보톡스 시장은 글로벌 시장과 양상이 전혀 다르다. 95% 이상이 미용 시장이다. 지난해 기준 메디톡스(086900)가 점유율 40%로 가장 높고, 휴젤(145020)(30%), 엘러간(10%) 순이다. 휴젤은 올해 1분기 443억원의 매출을 올려 405억원을 기록한 메디톡스를 분기기준으로 처음 뛰어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국내 시장에서 국산 제품이 석권하는 이유에 대해 미용에 대한 과도한 관심과 업계의 경쟁으로 인한 대등한 품질, 저렴한 가격 등을 꼽는다. 사각턱 축소술의 경우 국산 제품을 쓰면 5만~10만원이 들지만 외국산 제품은 10만~20만원으로 약 2배 정도 차이난다. 경쟁이 치열한 서울 강남의 경우, 일부 병원에서는 특정 시술을 받으면 보톡스 시술을 무료로 해 주기도 한다. 임이석 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외국산 제품은 출시 초기나 현재나 가격에 큰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미용 시장에서 국내 업체들이 선전하는 것과 달리 치료용 시장은 엘러간의 독무대다. 한 대학병원 신경과 교수는 “치료용 보톡스 시장은 가격보다는 효과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국산 제품은 허가 받은 치료 대상 질환이 적기 때문에 대학병원에서는 국산 제품은 별로 쓰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2017.06.07 I 강경훈 기자
휴젤, 베인캐피털과 1조원대 매각 계약 체결
  • 휴젤, 베인캐피털과 1조원대 매각 계약 체결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국내 보툴리눔 독소(일명 보톡스) 제조업체 휴젤(145020)은 자사의 최대주주인 동양에이치씨와 미국계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이 9275억원 규모의 포괄적 경영권 양수도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국내 바이오벤처 업계 역사상 창업자가 회사를 성장시켜 외국 기업에 1조원대에 넘긴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이번 계약은 지난 4월 양사가 맺은 예비적 주요투자조건(term sheet)에 이어지는 것으로 베인캐피털이 설립한 외국법인인 LIDAC(Leguh Issuer Designated Activity Company)와 동양에이치씨 사이에 체결됐다. LIDAC는 동양에이치씨의 주식 4만주 전량을 4727억7600만원에 인수하게 되며 휴젤은 LIDAC를 대상으로 3546억7812만원(98만5217주, 주당 36만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와 1천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LIDAC는 다음달 14일까지 매수대금을 동양에이치씨에 납입해야 한다. 휴젤 관계자는 “4월 체결한 예비적 주요투자조건은 법적 효력이 없어 협상이 어긋날 가능성이 있었다”며 “이번에 체결한 본계약은 법적 효력이 있는 만큼 매각이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휴젤은 2001년 홍성범 당시 BK동양성형외과 원장과 문경엽 대표가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로 보톡스인 ‘보툴렉스’, 필러인 ‘채움’이 대표품목이다. 2006년 강원도 춘천에 세운 보톡스 전용 공장은 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인증을 받았다. 지난 2015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지난해 매출은 1242억원, 영업이익은 633억원을 기록했다.업체 측은 이번 매각을 국내 바이오벤처의 기술력이 해외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은 성공 사례로 해석하고 있다. 휴젤은 2002년 유통기한이 지난 통조림을 수거해 섞은 후 배양해 보톡스 균 분리에 성공했다. 휴젤 관계자는 “5년 동안 꾸준히 신흥국 시장에 진출한 것을 비롯해 미국, 유럽, 중국 등 3곳에서 동시에 임상 3상시험을 진행하는 국내 보톡스 제조사는 휴젤이 유일하다”며 “베인캐피털 측이 휴젤에 1조원대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것은 그만큼 휴젤의 미래 가치를 인정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매각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휴젤의 공동창업자인 홍성범 현 상하이 서울리거병원 원장과 문경엽 휴젤 대표는 각각 2994억원, 1463억원을 벌게 된다. 이 둘은 동양에이치씨의 지분을 각각 63.3%, 30.9%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양에이치씨는 휴젤의 지분을 24.36% 보유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이 둘은 지난 1월 경영권 분쟁을 벌이며 더 이상 동업을 유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사이가 악화됐다.일각에서는 이번 매각을 성공적인 ‘벤처 엑시트(venture exit)’ 사례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한 바이오벤처업계 사장은 “외국에서는 창업자가 회사를 키워 매각하는 사례가 흔하지만 우리나라는 창업자가 회사를 끝까지 지켜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다”며 “회사 내부 사정까지는 잘 모르지만 매각 자체는 기업 경영의 측면에서 자연스러운 형태 중 하나”라고 말했다.
2017.06.07 I 강경훈 기자
  • [재송]5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다음은 5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다.△화승엔터프라이즈(241590)=내달 17일 충청남도 아산공장에서 임시 주주총회 연다고 공시. 주요 의안은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의 건.△미래아이앤지(007120)=김미선 외 21명이 지난 4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낸 임시의장 선임의 건 등 목적으로 하는 임시총회소집허가 신청 소송 취하했다고 공시.△대한해운(005880)=555억 9664만원 투자해 8만 1200DWT급 벌크선 2척 확보한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8.88% 규모. 투자기간은 2020년 7월 31일. 회사 측은 “부정기선 영업부문 선대 확충 및 향후 예상되는 국내외 신규 COA에 대비한 선박 확보”라고 설명.△티에스인베스트먼트(246690)=운영자금 마련 위해 12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한다고 공시. 중소기업은행과 산은캐피탈, 오디텍, 신한금융투자 대상으로 CB 발행. 전환가액은 4130원.△누리텔레콤(040160)=최대주주인 조송만 외 특수관계인 3인이 보유 중인 지분 31.41%(378만 6836주)를 캐나다 특수목적회사인 1105354 B.C.LTD에 양도하는 계약 체결했다고 공시. 총 계약규모는 336억 6497만원이며 주당 가격은 8890원. 회사 측은 사업영역 확대 위해 캐나다의 1105354 B.C.LTD를 지배회사로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 전 세계 원격검침(AMI)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임. △휴젤(145020)=최대주주인 명목회사 ㈜동양에이치씨와 베인캐피탈(Bain Capital Private Equity)이 경영권 양수도 계약 체결했다고 공시. 베이캐피탈은 휴젤 유상증자 참여와 전환사채 인수 위해 외국법인(Leguh Issuer Designated Activity Company) 설립. 휴젤은 3546억 7812만원 규모의 유상증자 진행. 별로도 1000억원 규모 전환사채도 발행. 외국법인은 동양에이치씨 지분 100%를 4727억7600만원에 인수.△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KD건설(044180)의 상장폐지 가능성 검토한 결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서 제외한다고 공시.△에스와이패널(109610)=운영자금과 시설자금 등 마련하려고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한다고 공시. 현대자산운용, 파인아시아자산운용, 골든브릿지자산운용 등이 CB 인수. 전화가액은 8987원.
2017.06.07 I 김성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1조원 '빅딜' 휴젤 날았다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다음은 7일자 주요 이데일리 신문 기사다.△1면-1조원 '빅딜' 휴젤 날았다-공무원 임용유예 2년→1년으로 단축…대학생 '학업 뒷전, 公試 올인' 막는다-"집값 상승, 가계빚 진원지…집단대출도 DTI 적용해야"-文 대통령님, 소주 한 잔 사주세요△줌인&-'AI스피커 글로벌 전쟁' 불륨 업-靑 경제보좌관, 6개 부처 차관 인사△종합-보톡스시장 5년 뒤 2배로…안정적 제품 공급원 마련 차원-휴젤 주가, 투자소식 후 40%↑-국내 기업, 치료용 보톡스는 아직 걸음마-실적 호조, 정책 수혜 기대감에…바이오株 부활△오늘 슈퍼 청문회 데이-'文지기' 與 vs 송곳 검증 野…문재인 정부 순항·난항 갈림길-김이수·김동연·강경화 인사청문회 관전 포인트△정치-'애국' 22회 나왔지만…文 '한국전쟁' 직접 언급 안해-軍 '사드 美유류 수송' 헬기 지원 논란-딜레마 빠진 국민의당△제8회 세계전략포럼 D-5-'21세기 필수 언어' SW  역량 키워야-4차 산업 화두는 IT·제조업 문화 조화△경제-文정부 "쌩큐! 朴"-또 AI…'복날' 치킨 파동 우려-노조 있는 서비스업체, 청년 고용 비중 낮다△금융-다시 고객드는 집단대출…가계빚 뇌관-민간? 관료 출신?…금융위원장 인선 '오리무중'-집값 들썩이니…마이너스 통장 사용도 '쑥'-만 18세도 후불교통카드 겸용 체크카드 발급 가능해져△산업&기업-그랜저 하이브리드에도 밀려…'아이오닉'의 눈물-현대차 '중국 특화' 디자이너 수혈-"디스커버리센터 준공, R&D 강화 기회로"-닮고 싶다 'LG의류 관리기'…기능·디자인 베끼는 美·中 업체-포스코 포항3고로, 세계 5위 규모 용광로로 재탄생-역대급 미러리스 '알파9' 상륙△산업-6.9% vs 7.6%… '미우새' 시청률 왜 차이 날까-엔씨소프트 '리니지M', 사전예약 500만명 돌파-구글·애플 영업보고서 정부제출 의무화 추진-'리니지2 레볼루션' 아이템 거래소 손본다△소비자생활-쇼핑검색·결제서비스 무기로…오픈마켓 흔드는 '녹색 공룡'-5월 이른 더위에 핸디선풍기 강풍-더위에 허덕이는 뽀삐에 쿨매트 선물 어때요-잡화 브랜드 '덱케' 5개국에 수출 계약△중소기업·벤처-직급 구분없이 '왁자지껄 소통'…5년 내 '웨이퍼 세계 1위' 자신-'오바마 부부 자서전' 웅진씽크빅 국내 출간-값 싸고, 약효 같은' 바이오시밀러…삼성vs셀트리온, 개발 경쟁 치열△증권&마켓-'장밋빛 중장기 비전' 새내기株…1~2년새 '오너 바뀜' 적잖아-돌아온 연기금, 삼성전자 팔고 내수주 담았다-"실적개선·구조개편 호재…올해 코스피 3000 간다"△마켓in-2배 뛴 순이익…'빨간 왕관 커피' 몸값 2700억 점프-'한국형 테슬라' 1호 기업 연내 나온다-성과급만 1억…인재 빨아들이는 '부동산 운용사들'△IR라운지-민간주택 공급 7년째 1위…올 1분기 '깜짝실적'-베트남 스타레이크 시티, '한국형 신도시 첫 수출'-올 분양물량 3만가구 육박, 영업익 7000억원 웃돌 듯△명사의 서가-가치있는 싸움은 마다않은 워렌…골리앗 맞서는 다윗의 용기 배웠죠-문창용 캠코 사장 인생의 책 '싸울 기회'-문 사장의 추천 도서△Book-태어난 순간을 기억한다?…그거 다 헛소리야!-실크로드 따라…유럽 중심 세계사 뒤집기-우주서 날아온 '철'…지구는 그렇게 탄생했다-'인문학 열풍'이 지긋지긋한 그대에게-200자 책꽂이△스포츠-류현진으로 돌아가는 류현진-드림투어 '확' 커진다…상금 5억원짜리 대회 2개 신설-술 마시면 공 더 잘 맞는다?…'스윙의 기억' 몽롱하게 할 뿐-아랍권·카타르 단교 슈틸리케호에 불똥-세계 899위 역대 최저, '골프황제' 우즈의 굴욕-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 85주째 '여제'△사람&나눔-골골80은 옛말… 고고80으로 끝까지 달릴 것"-이낙연 총리, 6·25전쟁 참전용사 가정 방문-이보영, 현충일 추모시 '넋은 별이 되고' 낭송-버핏과의 점심…경매 2분 만에 11억원 입찰자 나와-밥 딜런, 노벨상 강연자료 제출…10억원 상금 받는다△오피니언-[목멱칼럼]예술인에 불편주는 'e나라도움' 개선해야-[특파원의 눈]기후문제 뒷짐진 '쓰레기 나라'-[기자수첩]도덕보다 실리 택한 일본을 돌아볼 때△부동산-전셋값 한달새 6% 껑충…강동發 전세대란 오나-인구 주는데 집은 공급과잉, 전국 '축소도시' 20곳 달해-강동 아파트 매매값 '평당 2000만원' 돌파 눈앞-SRT 이용땐 강남까지 40분…BRT 타고는 세종까지 20분△사회-첫째라고 삼청각서 했더니 100만원 훌쩍…돌잔치는 '돈잔치'-'삼성합병 압력' 문형표 내일 1심 선고, '朴-李-崔' 삼자 뇌물사건 향배 가를 듯-고시원이 '게스트하우스'로 둔갑…불법 영업 적발-'月 434만원' 이상 고소득자 내달 국민연금 보험료 인상-'대마초 흡연' 탑 의식 불명…중환자실 입원
2017.06.06 I 박기주 기자
  • 부활하는 바이오…실적호조에 정책수혜 기대감도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주식시장에서 제약·바이오주(株)가 부활의 날갯짓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한미약품의 기술수출 계약 해지 여파로 가파른 주가 조정을 보인 제약·바이오주는 최근 낙폭 과대에 따른 가격 매력, 실적호조에 힘입어 코스피상승률 웃도는 흐름이다. 특히 하반기에 새 정부가 바이오 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주가 상승에 더욱 힘을 실어 줄 것으로 보인다.◇낙폭과대·실적모멘텀으로 확연한 초과수익률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월 이후 의약품업종지수는 19.8% 상승했다. 이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 7.4%의 두 배를 뛰어넘는다. 이에 지난 5월 말 기준 헬스케어 종목 182개의 시가총액 합계도 100조원을 넘어서며 4월 초(94조원)보다 11% 증가했다.주식시장에서 제약·바이오주 상승 이유로는 △낙폭 과대로 가격 매력 발생 △인보사 국내 판권 이전 △제넥신의 우수한 임상결과 △휴젤 대주주 변경 △상위 제약사 1분기 실적 호조 등을 꼽힌다. 김태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제약·바이오 관련 종목이 올해 상반기 코스피와 비슷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2월부터 계산해보면 시장 대비 확연한 상승률을 보인다”고 설명했다.◇하반기 정부 정책 수혜 ‘톡톡’...제약·바이오 육성 기대하반기에는 제약·바이오주의 정부 정책 수혜 기대감도 크다. 문재인 대통령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미래산업과 신산업을 발굴·육성해 저상장의 늪에서 벗어난다는 산업 전략을 제시하면서 관련 업종으로 부각된다. 구체적으로 임플란트와 보청기, 치매 정책 수혜주가 꼽힌다. 새정부 정책에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하위 70%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 30만원으로 인상(현행 20만원) △틀니 및 임플란트 본인부담금 30만원 수준으로 인하(현행 55만~60만원) △치매 국가책임제, 노인장기요양보험 보장성 강화 등이 포함되기 때문이다.예컨대 오스템임플란트의 사례를 보면 최근 노인 대상 건강보험 적용 확대 효과가 상당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건강보험 적용 임플란트 매출액은 2015년 65억원에서 2016년 120억원으로 84.6% 증가했다. 임플란트시장은 노인 대상 건강보험 적용 후 고성장을 기록중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치과 임플란트 진료비는 2013년 1조7194억원에서 2016년 3조1857억원으로 연평균 22.8% 증가했다. 이 기간 주요 임플란트 기업 3사(오스템임플란트, 덴티움, 디오) 합산 내수 임플란트 매출액은 983억원에서 1699억원으로 연평균 20.2% 성장했다.이승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요 헬스케어 종목들의 올해 매출액은 14%, 영업이익은 48% 가량 증가할 것”이라며 “하반기 정부 육성 정책과 규제 정책 방향성에 주목해 실적 개선 중심의 선별적 접근을 권한다”고 말했다.
2017.06.06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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