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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감]코스닥, 연중 최고치 또 경신…바이오·반도체株↑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지수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연중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외국인 순매수 행진이 이어간 가운데 개인도 매수세를 보이면서 수급 안정에 기여했다. 바이오와 반도체 등 코스닥 주요 업종은 상승세를 주도했다.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62%(4.18포인트) 오른 674.15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연중 최고치다. 코스닥지수가 670을 넘은 것은 지난해 10월11일(670.64)이 마지막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6월 대외 이벤트가 겹치면서 대형주에 대한 불확실성에 따라 선물 변화가 크지 않은 코스닥에 투자 수요가 몰린 것”이라고 풀이했다.외국인은 이날 2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전날에 비해 순매수 금액은 줄었지만 최근 4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도 13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94억원을 팔아 3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증권은 112억원, 투신 67억원, 사모펀드 6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고 보험·기금 각 47억원, 증권 28억원, 선물업자 16억원을 순매수했다.업종별로는 화학(1.67%), 비금속(1.53%), 기타서비스(1.22%), 인터넷(1.14%), 금융(1.01%), 통신서비스(0.94%), 컴퓨터서비스(0.09%) 등이 평균 상승폭을 웃돌았다. 출판·매체복제는 0.47% 내렸으며 방송서비스, 운송, 섬유·의류 등도 소폭 내렸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제넥신(095700)이 7% 오른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제약(068760), 셀트리온(068270) 신라젠(215600), 클리오(237880) 등 제약·바이오업체 상승폭이 높았다. 솔브레인(036830), 동진쎄미켐(005290), 인터플렉스(051370), SK머티리얼즈(036490) 등 반도체주와 에스엠(041510), 더블유게임즈(192080), 카카오(035720) 등 엔터테인먼트주도 올랐다. 반면 덕산네오룩스(213420), AP시스템(265520), 휴젤(145020), 바이로메드(084990), 파라다이스(034230) 등은 하락했다.개별종목별로는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가 반영된 엠지메드(180400)와 이동식저장장치(USB) 기술이 부각된 다믈멀티미티어 등이 크게 올랐다.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삼우엠스(082660)와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일경산업개발(078940) 등은 주가 하락폭이 컸다.이날 거래량은 6억1661만주, 거래대금 3조3098만주로 집계됐다. 624개 종목이 오르고 458개는 내렸다.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는 없었다. 121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 [재송]8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다음은 8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다.△넥센테크(073070)= 최대주주 넥센 외 1인이 주식 101만2000주(69.67%)를 총 650억원(주당 6434원)에 루트원투자조합외 2인에게 매각. 최대주주 변경예정일은 7월21일. 계약금은 130억원, 잔금은 520억원. 이를 위해 에이디컨소시엄을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 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 신주 발행가는 주당 6850원으로 상장 예정일은 9월 15일. 이와 함께 에이치엘컨소시엄 대상 3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 전환가액은 주당 9630원으로 전환청구기간은 2018년 8월24일부터 2020년 7월24일까지.△엠젠플러스(032790)= 운영자금 마련 목적 38억4900만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 주당 발행가는 5960원으로 상장예정일은 6월 30일. △티에스인베스트먼트(246690)= 운영자금을 마련위해 1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 중소기업은행과 산은캐피탈, 오디텍, 신한금융투자 등을 대상으로 CB를 발행한다. 전환가액은 4130원.△누리텔레콤(040160)= 최대주주인 조송만 외 특수관계인 3인이 보유 중인 지분 31.41%(378만6836주)를 캐나다의 특수목적회사인 1105354 B.C.LTD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 총 계약규모는 336억6497만원이며 주당 가격은 8890원.△휴젤(145020)= 최대주주인 명목회사 ㈜동양에이치씨와 베인캐피탈(Bain Capital Private Equity)이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 휴젤은 3546억7812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별로도 1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도 발행. 베인캐피탈이 설립하는 외국법인은 동양에이치씨 지분 100%를 4727억7600만원에 인수. △KD건설(04418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KD건설의 상장폐지 가능성을 검토한 결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에스와이패널(109610)= 운영자금과 시설자금 등 마련위해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CB)를 발행. 현대자산운용, 파인아시아자산운용, 골든브릿지자산운용 등이 CB를 인수한다. 전화가액은 8987원.△NH투자증권(005940)= 자기자본 확충보도에 대해 “당사는 자기자본 확충에 대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다각도로 검토 중이나 현재 구체적으로 계획되거나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한전KPS(051600)= 한국전력공사와 740억5900만원규모의 가공송전선로 순시점검 위탁공사 계약을 체결. 계약기간은 오는 12월31일까지.△롯데쇼핑(023530)= 시네마사업의 분리를 위해 영화관운영, 영화·컨텐츠 투자배급 등 시네마사업을 분할한다고 8일 공시. 분할법인은 롯데시네마(가칭)이며 롯데쇼핑의 100% 출자로 설립될 예정. △SK(034730)= SK증권(001510) 지분매각 추진 보도에 대해 “SK증권의 지분 매각을 위해 매각주간사를 선정했으며 향후 매각 절차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공시.△이아이디(093230)= 부동산 취득을 통한 경영 효율성 재고를 위해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건물을 21억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제이준코스메틱(025620)= 회사 사옥 확보를 위해 제이준글로벌로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토지 및 건물을 145억원에 양수한다고 공시. △보령제약(003850)= 422억원 규모의 남아공 키아라헬스와 공급계약을 체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0.31%에 해당. 키아라헬스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본사가 있으며 아프리카 대표 의약품 유통기업으로 판매 및 공급지역은 남아공 및 아프리카 10개국. △BGF리테일(027410)= 장기성장을 위한 지배구조 확립을 목적으로 BGF와 BGF리테일을 인적분할키로 결정. 분할 후 존속회사는 자회사 지분의 관리 및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지주회사 부문인 BGF이며 분할설립회사는 편의점 연쇄화 사업부문인 BGF리테일이다. 분할비율은 BGF가 0.6511658, BGF리테일은 0.3488342다. 주주총회는 9월28일, 분할기일은 11월1일. 한국거래소는 회사분할 결정으로 인해 BGF리테일의 매매거래를 8일 오후 3시37분부터 9일 오전 9시까지 정지한다고 공시.△LS(006260)= 자회사 엘에스엠트론의 LS오토모티브 지분매각 보도에 대해 “엘에스엠트론은 LS오토모티브의 지분 매각 등 여러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캐피탈에 대한 100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이는 자기자본대비 2.86%에 해당. 또 계열사 한국투자신탁운용에 1000억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상신브레이크(041650)= 멕시코 계열사 ‘상신 브레이크 멕시코(SANGSIN BRAKE MEXICO)’의 지분 100%를 89억7600만원에 취득했다고 공시. 상신 브레이크 멕시코는 차량용 브레이크 마찰재의 제조 및 판매기업으로 상신브레이크의 계열사.
- 8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다음은 8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다.△넥센테크(073070)= 최대주주 넥센 외 1인이 주식 101만2000주(69.67%)를 총 650억원(주당 6434원)에 루트원투자조합외 2인에게 매각. 최대주주 변경예정일은 7월21일. 계약금은 130억원, 잔금은 520억원. 이를 위해 에이디컨소시엄을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 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 신주 발행가는 주당 6850원으로 상장 예정일은 9월 15일. 이와 함께 에이치엘컨소시엄 대상 3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 전환가액은 주당 9630원으로 전환청구기간은 2018년 8월24일부터 2020년 7월24일까지.△엠젠플러스(032790)= 운영자금 마련 목적 38억4900만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 주당 발행가는 5960원으로 상장예정일은 6월 30일. △티에스인베스트먼트(246690)= 운영자금을 마련위해 1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 중소기업은행과 산은캐피탈, 오디텍, 신한금융투자 등을 대상으로 CB를 발행한다. 전환가액은 4130원.△누리텔레콤(040160)= 최대주주인 조송만 외 특수관계인 3인이 보유 중인 지분 31.41%(378만6836주)를 캐나다의 특수목적회사인 1105354 B.C.LTD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 총 계약규모는 336억6497만원이며 주당 가격은 8890원.△휴젤(145020)= 최대주주인 명목회사 ㈜동양에이치씨와 베인캐피탈(Bain Capital Private Equity)이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 휴젤은 3546억7812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별로도 1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도 발행. 베인캐피탈이 설립하는 외국법인은 동양에이치씨 지분 100%를 4727억7600만원에 인수. △KD건설(04418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KD건설의 상장폐지 가능성을 검토한 결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에스와이패널(109610)= 운영자금과 시설자금 등 마련위해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CB)를 발행. 현대자산운용, 파인아시아자산운용, 골든브릿지자산운용 등이 CB를 인수한다. 전화가액은 8987원.△NH투자증권(005940)= 자기자본 확충보도에 대해 “당사는 자기자본 확충에 대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다각도로 검토 중이나 현재 구체적으로 계획되거나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한전KPS(051600)= 한국전력공사와 740억5900만원규모의 가공송전선로 순시점검 위탁공사 계약을 체결. 계약기간은 오는 12월31일까지.△롯데쇼핑(023530)= 시네마사업의 분리를 위해 영화관운영, 영화·컨텐츠 투자배급 등 시네마사업을 분할한다고 8일 공시. 분할법인은 롯데시네마(가칭)이며 롯데쇼핑의 100% 출자로 설립될 예정. △SK(034730)= SK증권(001510) 지분매각 추진 보도에 대해 “SK증권의 지분 매각을 위해 매각주간사를 선정했으며 향후 매각 절차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공시.△이아이디(093230)= 부동산 취득을 통한 경영 효율성 재고를 위해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건물을 21억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제이준코스메틱(025620)= 회사 사옥 확보를 위해 제이준글로벌로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토지 및 건물을 145억원에 양수한다고 공시. △보령제약(003850)= 422억원 규모의 남아공 키아라헬스와 공급계약을 체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0.31%에 해당. 키아라헬스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본사가 있으며 아프리카 대표 의약품 유통기업으로 판매 및 공급지역은 남아공 및 아프리카 10개국. △BGF리테일(027410)= 장기성장을 위한 지배구조 확립을 목적으로 BGF와 BGF리테일을 인적분할키로 결정. 분할 후 존속회사는 자회사 지분의 관리 및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지주회사 부문인 BGF이며 분할설립회사는 편의점 연쇄화 사업부문인 BGF리테일이다. 분할비율은 BGF가 0.6511658, BGF리테일은 0.3488342다. 주주총회는 9월28일, 분할기일은 11월1일. 한국거래소는 회사분할 결정으로 인해 BGF리테일의 매매거래를 8일 오후 3시37분부터 9일 오전 9시까지 정지한다고 공시.△LS(006260)= 자회사 엘에스엠트론의 LS오토모티브 지분매각 보도에 대해 “엘에스엠트론은 LS오토모티브의 지분 매각 등 여러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캐피탈에 대한 100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이는 자기자본대비 2.86%에 해당. 또 계열사 한국투자신탁운용에 1000억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상신브레이크(041650)= 멕시코 계열사 ‘상신 브레이크 멕시코(SANGSIN BRAKE MEXICO)’의 지분 100%를 89억7600만원에 취득했다고 공시. 상신 브레이크 멕시코는 차량용 브레이크 마찰재의 제조 및 판매기업으로 상신브레이크의 계열사.
- [마감]코스닥, 또 연중 최고치 랠리…670선 육박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연중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선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주 대다수가 강세를 보였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3.51포인트(0.53%) 오른 669.97로 장을 마쳤다. 지난달 30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외국인은 639억원을 사들이며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기관도 216억원 순매수했다. 금융투자(144억원)를 비롯해 연기금(86억원), 국가·지자체(33억원), 투신(16억원) 등이 매수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806억원 순매도했다.업종 별로는 방송서비스, 기계·장비, 반도체, 기타서비스, 비금속, 오락·문화, 컴퓨터서비스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디지털컨텐츠, 음식료·담배, 금속, 섬유·의류, 건설, 운송장비·부품, 소프트웨어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시총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해 카카오(035720)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에스에프에이(056190) 휴젤(145020) GS홈쇼핑(028150) 파라다이스(034230) 등이 올랐다. SK머티리얼즈(036490) 코미팜(041960) 바이로메드(084990) 컴투스(078340) 등은 하락 마감했다.개별 종목별로는 매매거래가 재개된 엠젠플러스(032790)가 기업가치 상승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메디프론(065650) 이오테크닉스(039030) 신라젠(215600) 바이오스마트(038460) 현대아이비티(048410) 원익(032940) 디엠씨(101000) 참좋은레져(094850) 등의 주가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KD건설(044180)은 10% 넘게 빠졌다. 와이디온라인(052770) 마이크로프랜드(147760) 광림(014200) 매일홀딩스(005990) 한프(066110) 디앤에프 등도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기록했다.이날 거래량은 6억6542만주, 거래대금은 3조819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8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08개 종목은 내렸다. 108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 글로벌 사모펀드가 국내 바이오벤처에 1조원 투자한 이유는?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베인캐피털의 휴젤(145020) 인수로 휴젤은 우물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휴젤을 인수하기로 결정한 베인캐피털은 세계적인 경영컨설팅사인 베인컴퍼니에서 1984년 분리한 사모펀드로 헬스케어 분야에서만 720억 달러(약 80조6000억원)를 운용하고 있다. 베인캐피털은 미국 최대 민영 의료기관 운영사 중 하나인 HCA헬스케어를 비롯해 또다른 병원기업인 아카디아 헬스케어, 제약사인 쿠바파마와 엠큐어, 중국 병원기업인 APMG, 세계 1위 CRO(임상시험 수탁업체) 퀸타일즈도 소유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독일 제약사인 슈타다(STADA)를 인수했다. 슈타다는 휴젤의 유럽 파트너사이기도 하다. ‘AHC’로 잘 알려진 국내 화장품 회사 카버코리아도 지난해 베인캐피털의 소유가 됐다. 휴젤 측은 베인캐피털의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베인캐피털이 휴젤에 1조원을 투자한 이유는 보톡스 시장의 높은 성장성과 휴젤의 기술력 때문으로 휴젤 측은 해석하고 있다.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의료기관을 운영 중인 베인캐피털로서는 지속적으로 커져만 가는 보톡스 시장에 진출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휴젤을 인수하면 우수한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 보톡스 시장 규모는 5년 후면 현재의 2배 정도인 70억~80억 달러(7조8000억~8조9000억원)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미용에 대한 과도한 관심 탓에 미용시술용 보톡스 시장이 95% 이상을 차지하지만 글로벌 시장은 원래 목적인 두통, 과민성 방광, 뇌성마비, 사시, 다한증 등 과도한 근육 수축과 관련된 질환의 치료 목적으로 더 많이 쓴다. 현재는 10개 질환에 허가를 받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질환에 보톡스가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휴젤(145020), 메디톡스(086900) 등 국내 보톡스 업체가 아무리 중국, 동남아 등 신흥시장에서 선전한다고 해도 글로벌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세계 시장의 50%를 차지하는 미국과 25%를 점유지하는 유럽에서 성공해야 한다. 선진국 시장은 이미 엘러간(74%), 입센(15%), 멀츠(7%) 등 글로벌 빅 플레이어 3사가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업체가 이 견고한 글로벌 시장을 뚫기 위해서는 결국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갖춘 곳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도현 휴젤 경영기획본부장은 ”휴젤은 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인증을 갖춘 시설을 갖추고 수년 동안 해외진출을 추진하는 등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며 “베인캐피털의 경영 참여로 휴젤의 글로벌 진출이 탄력받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휴젤의 우수한 실적도 베인캐피털의 관심을 이끌어낸 요인 중 하나다. 보톡스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품목이다. 보톡스를 개발한 엘러간의 경우도 전체 매출에서 보톡스가 차지하는 비율이 20%에 불과하지만 영업이익은 3분의 1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휴젤은 지난해에 매출 1242억원 영업이익 63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이 50%가 넘는다. 올해 1분기에는 442억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405억원의 매출을 올린 메디톡스를 제치고 국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휴젤은 보톡스 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현재 미국, 유럽, 중국에서 임상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도전자들 중 3곳에서 임상3상에 돌입한 회사는 휴젤이 유일하다”며 “휴젤의 기술력과 베인캐피털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합쳐지면 한단계 도약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1조원 '빅딜' 휴젤 날았다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다음은 7일자 주요 이데일리 신문 기사다.△1면-1조원 '빅딜' 휴젤 날았다-공무원 임용유예 2년→1년으로 단축…대학생 '학업 뒷전, 公試 올인' 막는다-"집값 상승, 가계빚 진원지…집단대출도 DTI 적용해야"-文 대통령님, 소주 한 잔 사주세요△줌인&-'AI스피커 글로벌 전쟁' 불륨 업-靑 경제보좌관, 6개 부처 차관 인사△종합-보톡스시장 5년 뒤 2배로…안정적 제품 공급원 마련 차원-휴젤 주가, 투자소식 후 40%↑-국내 기업, 치료용 보톡스는 아직 걸음마-실적 호조, 정책 수혜 기대감에…바이오株 부활△오늘 슈퍼 청문회 데이-'文지기' 與 vs 송곳 검증 野…문재인 정부 순항·난항 갈림길-김이수·김동연·강경화 인사청문회 관전 포인트△정치-'애국' 22회 나왔지만…文 '한국전쟁' 직접 언급 안해-軍 '사드 美유류 수송' 헬기 지원 논란-딜레마 빠진 국민의당△제8회 세계전략포럼 D-5-'21세기 필수 언어' SW  역량 키워야-4차 산업 화두는 IT·제조업 문화 조화△경제-文정부 "쌩큐! 朴"-또 AI…'복날' 치킨 파동 우려-노조 있는 서비스업체, 청년 고용 비중 낮다△금융-다시 고객드는 집단대출…가계빚 뇌관-민간? 관료 출신?…금융위원장 인선 '오리무중'-집값 들썩이니…마이너스 통장 사용도 '쑥'-만 18세도 후불교통카드 겸용 체크카드 발급 가능해져△산업&기업-그랜저 하이브리드에도 밀려…'아이오닉'의 눈물-현대차 '중국 특화' 디자이너 수혈-"디스커버리센터 준공, R&D 강화 기회로"-닮고 싶다 'LG의류 관리기'…기능·디자인 베끼는 美·中 업체-포스코 포항3고로, 세계 5위 규모 용광로로 재탄생-역대급 미러리스 '알파9' 상륙△산업-6.9% vs 7.6%… '미우새' 시청률 왜 차이 날까-엔씨소프트 '리니지M', 사전예약 500만명 돌파-구글·애플 영업보고서 정부제출 의무화 추진-'리니지2 레볼루션' 아이템 거래소 손본다△소비자생활-쇼핑검색·결제서비스 무기로…오픈마켓 흔드는 '녹색 공룡'-5월 이른 더위에 핸디선풍기 강풍-더위에 허덕이는 뽀삐에 쿨매트 선물 어때요-잡화 브랜드 '덱케' 5개국에 수출 계약△중소기업·벤처-직급 구분없이 '왁자지껄 소통'…5년 내 '웨이퍼 세계 1위' 자신-'오바마 부부 자서전' 웅진씽크빅 국내 출간-값 싸고, 약효 같은' 바이오시밀러…삼성vs셀트리온, 개발 경쟁 치열△증권&마켓-'장밋빛 중장기 비전' 새내기株…1~2년새 '오너 바뀜' 적잖아-돌아온 연기금, 삼성전자 팔고 내수주 담았다-"실적개선·구조개편 호재…올해 코스피 3000 간다"△마켓in-2배 뛴 순이익…'빨간 왕관 커피' 몸값 2700억 점프-'한국형 테슬라' 1호 기업 연내 나온다-성과급만 1억…인재 빨아들이는 '부동산 운용사들'△IR라운지-민간주택 공급 7년째 1위…올 1분기 '깜짝실적'-베트남 스타레이크 시티, '한국형 신도시 첫 수출'-올 분양물량 3만가구 육박, 영업익 7000억원 웃돌 듯△명사의 서가-가치있는 싸움은 마다않은 워렌…골리앗 맞서는 다윗의 용기 배웠죠-문창용 캠코 사장 인생의 책 '싸울 기회'-문 사장의 추천 도서△Book-태어난 순간을 기억한다?…그거 다 헛소리야!-실크로드 따라…유럽 중심 세계사 뒤집기-우주서 날아온 '철'…지구는 그렇게 탄생했다-'인문학 열풍'이 지긋지긋한 그대에게-200자 책꽂이△스포츠-류현진으로 돌아가는 류현진-드림투어 '확' 커진다…상금 5억원짜리 대회 2개 신설-술 마시면 공 더 잘 맞는다?…'스윙의 기억' 몽롱하게 할 뿐-아랍권·카타르 단교 슈틸리케호에 불똥-세계 899위 역대 최저, '골프황제' 우즈의 굴욕-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 85주째 '여제'△사람&나눔-골골80은 옛말… 고고80으로 끝까지 달릴 것"-이낙연 총리, 6·25전쟁 참전용사 가정 방문-이보영, 현충일 추모시 '넋은 별이 되고' 낭송-버핏과의 점심…경매 2분 만에 11억원 입찰자 나와-밥 딜런, 노벨상 강연자료 제출…10억원 상금 받는다△오피니언-[목멱칼럼]예술인에 불편주는 'e나라도움' 개선해야-[특파원의 눈]기후문제 뒷짐진 '쓰레기 나라'-[기자수첩]도덕보다 실리 택한 일본을 돌아볼 때△부동산-전셋값 한달새 6% 껑충…강동發 전세대란 오나-인구 주는데 집은 공급과잉, 전국 '축소도시' 20곳 달해-강동 아파트 매매값 '평당 2000만원' 돌파 눈앞-SRT 이용땐 강남까지 40분…BRT 타고는 세종까지 20분△사회-첫째라고 삼청각서 했더니 100만원 훌쩍…돌잔치는 '돈잔치'-'삼성합병 압력' 문형표 내일 1심 선고, '朴-李-崔' 삼자 뇌물사건 향배 가를 듯-고시원이 '게스트하우스'로 둔갑…불법 영업 적발-'月 434만원' 이상 고소득자 내달 국민연금 보험료 인상-'대마초 흡연' 탑 의식 불명…중환자실 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