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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엘스톤, 전남-전북 창조경제 혁신센터 소속 8개 기업에 투자
  • (주)엘스톤, 전남-전북 창조경제 혁신센터 소속 8개 기업에 투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좌에서부터, (주)엘스톤 김창석 대표, 신성워터텍 박경원 대표, 에듀템 김진숙 대표, 해누리 하지연 대표, (주)엘스톤 신민성 이사다.좌에서부터, (주)엘스톤 이원재 이사, 브레인웍스 홍우평 대표, 마스터마인딩 장정훈 대표, 지우이노베이션 신영산 대표, 비엔지삶 김영주 대표, (주)엘스톤 김창석 대표다.글로벌투자 및 엑셀러레이팅 전문기업 ‘(주)엘스톤’이 전남-전북 창조경제 혁신센터에 소속된 8개 스타트업 기업에 초기 창업 투자를 진행했다. 투자 계약식은 어제(7일) 오후 4시에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주)엘스톤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전남-전북 창조경제 혁신센터에 소속된 8개 기업의 대표가 모인 가운데 이뤄졌다. 투자 계약을 진행한 8개 기업은, ‘신성워터텍(대표:박경원)’, ‘지우이노베이션(대표:신영산)’, ‘마스터마인딩그룹(대표:장정훈)’, ‘브레인웍스(대표:홍우평)’, ‘비엔지삶(대표:김영주)’, ‘에듀템(대표:김진숙)’, ‘해누리(대표:하지연)’, ‘한농경(대표:김성희)’이다. 이들 기업은 녹조제거 기술에서부터 아이트레킹 마케팅 플랫폼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인정받고 있다.(주)신성워터텍의 박경원 대표는 “창업 초기 기업에게 엔젤투자는 매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성공적인 사업으로 이끌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투자 계약을 한 엘스톤의 김창석 대표는 “초기 창업 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뜻 깊은 자리였다”고 했으며, “엘스톤의 전문적인 역량을 통해서 기업의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엘스톤은 AAI엔젤투자클럽 회장인 김창석이 대표이사로 있으며, 최근 3년간 스타트업 기업에 25억의 투자를 진행해 오고 있다. 대학 창업 펀드 조성, 초기 기업 성장 프로그램 진행, 대학생 창업 프로그램 진행 등 창업 초기에서부터 성장까지의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엑셀러레이팅-투자 전문 기업이다. 엘스톤은 7월 18, 19일 양일간 서울코리아나 호텔에서 전남-전북 혁신센터 소속 16개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글로벌 IR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2017.07.08 I 김현아 기자
`고공행진` 휴젤, 코스닥 `시총 빅5`까지 노린다
  • `고공행진` 휴젤, 코스닥 `시총 빅5`까지 노린다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휴젤(145020)이 호실적과 경영권 분쟁 우려 해소를 통해 주가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 올 들어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순위도 7단계나 뛰어올랐다. 하반기에도 실적 모멘텀과 글로벌 진출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주가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라 시총 순위 5위권 진입도 노리고 있다.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휴젤 주가는 올 들어 80.5% 급등했다. 연초 이후 외국인이 1629억원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 보유비중은 25.17%에서 34.65%로 10%포인트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말 기준 1조545억원이었던 시총은 1조9540억원으로 9000억원 가량 급증했다. 이에 시총 순위는 15위에서 8위로 수직 상승했다. 7위 SK(034730)마티리얼즈(1조9918억원) 6위 코미팜(041960)(1조9883억원)까지 바짝 추격하고 있고 5위 로엔(016170)(2조2257억원)과의 시총 차이도 2717억원으로 가시권에 있다.휴젤의 급등세는 실적 개선 덕이다. 휴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5.6% 증가한 443억원, 영업이익은 194% 늘어난 258억원을 기록했다.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보톡스) 보툴렉스의 수출 호조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제2공장 가동으로 인해 보툴렉스 물량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면서 수출 부문이 예상보다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다. 최근 러시아·브라질·몽골 등에서 인허가를 완료했고 하반기에는 미국·유럽의 임상 3상이 완료될 예정이다.글로벌 사모펀드 베인캐피탈이 최대주주로 등극하는 점도 호재다. 베인캐피탈은 지난달 휴젤의 지분 24.4%를 4728억원에 인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14일 총 454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자금을 납입하면 45.3%의 지분율을 확보해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베인캐피탈은 지난 4월 휴젤의 유럽 파트너사인 독일 제약사 스타다(STADA)를 인수하기로 발표하면서 향후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휴젤의 최대주주 변경은 경영권 분쟁 해소, 글로벌 사업전략 구체화 두 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지분 매입을 위한 베인캐피탈의 인수자금 외에 추가로 투입되는 4547억원의 자금은 향후 글로벌 사업역량 강화에 사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김호종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에 조달된 자금을 기반으로 신규 파트너 확보를 통한 미국 유통망 강화, 주요 국가 현지법인 설립 또는 로컬 유통회사 인수를 통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기대된다”며 “미국 시장의 경우 베인캐피탈 역량을 감안하면 빅파마와 파트너십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으며 필러 생산담당 자회사 아크로스의 지분 확대를 통해 지배지분순이익률도 오를 것”이라고 판단했다. 보툴렉스가 2019년 미국을 비롯해 유럽·중국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실적 전망도 밝다. 휴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6.5% 증가한 453억원, 영업이익은 60.9% 늘어난 263억원을 기록해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특히 보툴렉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2.1% 급증한 2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태국·일본·콜롬비아·페루·파나마 등 기존 주력시장에서 보톡스 시장점유율 확대추세가 지속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러시아·브라질 등 대형 신흥국시장 진출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17.07.08 I 이후섭 기자
  • [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매도에 약보합…떠나는 카카오 약세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코스닥 기업들의 실적에도 청신호가 켜지면서 개인들이 매수세가 유입됐다. 특히 카카오는 유가증권 시장으로 이전을 앞두고 약세를 보였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0.02포인트(0.00%) 내린 663.7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662선으로 하락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서면서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북한의 ICBM 발사성공에 따른 지정학적 이슈가 부각되면서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2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삼성전자의 어닝서프라이즈가 발표되면서 개인들이 ‘사자’에 나서며 지수를 방어했다. 수급에선 개인이 26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억원, 164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기관은 8거래일 연속 코스닥 시장에서 ‘팔자’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비금속(1.26%) 방송서비스(0.67%) 기타서비스(0.62%) 건설(0.48%) 제약(0.46%) 통신방송서비스(0.46%) 반도체(0.34%) 운송장비부품(0.20%) 등은 올랐고, 인터넷(-2.12%) 통신장비(-1.16%) 유통(-0.92%) 섬유의류(-0.79%) 정보기기(-0.56%) 오락문화(-0.40%)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068270)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휴젤(145020) 바이로메드(084990) 신라젠(215600) GS홈쇼핑(028150) 제일홀딩스(003380) 원익IPS(240810) 솔브레인(036830) 등은 상승세를 보였고, 카카오(035720) 로엔(016170) SK머티리얼즈(03649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파라다이스(034230) 서울반도체(046890) 등은 하락마감했다. 개별종목에서는 하이제2호스팩(205470)가 상장예비심사 승인으로 거래재개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5월 체외진단 의료기기 사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는 휴마시스를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는데 합병기일은 9월 26일이며 신주상장예정일은 10월17일이다. 제미니투자(019570)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키로 결정하면서 주권매매정지가 해제되고 거래가 재개된 첫날 급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4351만주, 거래대금은 2조5503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6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고 642개 종목이 내렸다. 9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7.07.07 I 오희나 기자
하우동천, 품목 확대 박차 "독보적인 여성청결제 브랜드 자리매김"
  • 하우동천, 품목 확대 박차 "독보적인 여성청결제 브랜드 자리매김"
  • 질경이 데일리 에코아 워시(사진= 업체 제공)[이데일리 뷰티in 염보라 기자] 여성청결제 '질경이'로 유명한 여성건강 전문기업 하우동천이 품목 다양화 작업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독보적인 여성청결제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진다는 포부다.하우동천은 젤∙폼 타입 여성청결제 '질경이 데일리 에코아 워시'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질경이 데일리 에코아 워시는 '질경이 페미닌 티슈' '질경이 썬샤인 톤업크림'에 이어 회사가 올해 세 번째로 내놓은 제품이다.프로폴리스추출물, 병풀추출물 등 98% 자연 유래 성분으로 구성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자연에서 추출한 아로마 오일을 함유해 상큼한 자연의 향도 느낄 수 있다.특히 메인 제품'질경이'에 비해 사용법이 간편해 처음 여성청결제를 접하는 여성이나 딸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여성청결제를 찾는 엄마들에게 제격이다.고양이 일러스트로 알려진 최배혁 작가와 콜라보레이션한 캐릭터를 패키지에 담아 소장욕구를 자극한다.질경이는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응원하는 Y존 토털케어 브랜드다. 브랜드명과 동일한 이름의 대표 제품 '질경이'는 Y존 냄새 완화 및 피부 탄력과 보습 강화, 브라이트닝에 효과적인 여성청결제다.하우동천 관계자는 "여성청결제 '질경이'를 보다 많은 고객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계속해서 품목을 다양화 해 나가고 있다"며 "외부 활동이 많은 여름철, 엄마부터 딸까지 전 연령대 여성들이 건강하고 상쾌하게 관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7.07 I 염보라 기자
  • [마감]코스닥, 강보합 마감…660선 안착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강보합 마감하며 660선에 안착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한 가운데 인터넷·제약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2.25포인트(0.34%) 오른 663.79로 장을 마쳤다. 소폭 상승출발한 이날 지수는 줄곧 강세를 이어가며 660선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외국인은 96억원을 사들이며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개인도 229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84억원 순매도했다. 금융투자(-93억원)를 비롯해 보험(-63억원), 국가·지자체(-57억원), 사모펀드(-9억원) 등이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 별로는 인터넷, 제약, 기타서비스, 소프트웨어,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 정보기기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금속, 통신장비, 화학, 디지털컨텐츠, 기계·장비, 음식료·담배, IT부품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해 카카오(035720)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휴젤(145020) 바이로메드(084990) 신라젠(215600) GS홈쇼핑(028150) 등이 상승했다. SK머티리얼즈(036490) 코미팜(041960) 컴투스(078340) 등은 내렸다.개별 종목별로는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099830)이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에스에이(052190) 엑셈(205100) 삼원테크(073640) 큐브엔터(182360) 일진파워(094820) 대성파인텍(104040) 에이치엘사이언스(239610) 등의 주가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반면 유안타제1호스팩(204620) 알엔투테크놀로지(148250) 우리산업(215360) 베셀(177350) 신진에스엠(138070) 네패스신소재(087730) 우리조명(037400) 등은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기록했다.이날 거래량은 5억4871만주, 거래대금은 2조462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56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21개 종목은 내렸다. 112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2017.07.06 I 이후섭 기자
  • [마감]코스닥, IT株 달리면서 반등…660선 재진입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닥 지수가 정보통신(IT) 관련주의 상승세에 힘입어 660선에 재진입했다. 기관과 개인투자자가 팔아치우는 가운데 외국인은 나홀로 순매수를 통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5포인트(0.82%) 오른 661.54로 장을 마쳤다.외국인은 58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기관은 276억원을 순매도했다. 금융투자 97억원, 연기금 58억원, 보험 39억원, 사모펀드 3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 투자자도 243억원을 팔아치웠다.업종별로 IT 관련업종을 중심으로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인터넷(3.89%)을 비롯해 반도체, IT SW&SVC, 정보기기, 화학, IT HW, 비금속, 운송장비·부품, 운송, 기타제조, IT부품, 디지털컨텐츠, 기계·장비, 통신장비 등이 1% 이상 올랐다. 반면 방송서비스와 제약, 통신방송서비스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1.95% 하락했고 메디톡스(086900)(-1.19%) CJ E&M(130960)(-0.52%) 휴젤(145020)(-0.25%)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카카오는 4.27%오르며 강세를 보였고 로엔(016170)(0.46%) SK(034730)머터리얼즈(1.16%) 코미팜(041960)(1.96%) 바이로메드(084990)(0.80%) 컴투스(078340)(0.59%) 등이 상승 마감했다.개별 종목별로는 테슬라의 첫 대중 전기차 ‘모델3’가 본격적인 생산 체제에 들어간다는 소식에 자동차부품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엠에스오토텍(123040)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성창오토텍(080470)(16.67%)을 비롯해 넥센테크(073070) 디젠스(113810) 티피씨글로벌(130740) 등이 6% 이상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밖에 바이오리더스(142760)가 중국 식품의약품관리총국(CFDA)로부터 위생허가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7.64% 상승 마감했다. 에스디생명공학(217480)은 중국 판매법인(아이스푸 화장품)이 중국의 유통기업 잉화멍과 전략합작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5.04% 올랐다.이날 거래량은 5억5815만주, 거래대금 2조657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77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33종목이 하락했다. 98개 종목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2017.07.05 I 윤필호 기자
  • [마감]코스닥, 기관 팔자에 하락...656.19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에도 기관의 팔자에 하락했다.4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8포인트(0.72%) 내린 656.19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02억원, 220억원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593억원어치 팔았다. 기관 가운데 금융투자(163억원), 투신(154억원), 연기금(131억원), 사모펀드(113억원) 등이 순매도를 보였다. 대부분 업종이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비금속, 정보기기, 금융, 운송장비·부품, 오락·문화, 소프트웨어 등이 1% 이상 빠졌다. 이어 IT부품, 제약, 제조, 반도체, 기타 제조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서비스와 종이·목재가 1% 이상 올랐고 의료·정밀기기, 기타서비스, 디지털컨텐츠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장주 셀트리온(068270)과 GS홈쇼핑(028150), 파라다이스(034230) 등이 2% 이상 밀렸고, 카카오(035720)가 1%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어 휴젤(145020)(-0.63%), 바이로메드(084990)(-0.30%), 코미팜(041960)(-0.14%)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신라젠(215600)은 10% 이상 올라 강세를 보였고 코오롱생명과학(102940)도 7%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이어 메디톡스(086900)(1.61%), 컴투스(078340)(1.55%), SK머티리얼즈(036490)(0.21%), CJ E&M(130960)(0.13%), 로엔(016170)(0.11%) 등이 상승 마감했다.개별 종목별로는 이날도 특징없는 장이 이어지면서 스팩(기업인수 목적회사)이 강세를 보였다. 유안타제1호스팩(204620)은 29.85%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고, 디에스케이(109740)도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이어 엔에이치스팩8호(218410)(17.65%), 빅텍(065450)(15.97%), 데코앤이(017680)(11.76%), 퓨쳐켐(220100)(11.72%), 솔트웍스(230980)(10.03%)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삼원테크(073640)(-11.25%), 대창솔루션(096350)(-10.85%), 대창스틸(140520)(-10.49%), 바이오톡스텍(086040)(-7.74%) 등이 하락 마감했다.이날 거래량은 7억2743만주, 거래대금 3조55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324개 종목이 올랐고, 790종목이 내렸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87개 종목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2017.07.04 I 박정수 기자
  • [마감]코스닥, 3거래일만 하락…외인·기관 ‘쌍끌이’ 매도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지수가 3거래일만에 하락 전환했다. 기관투자가가 1000억원 이상 매물을 쏟아냈으며 외국인도 순매도 행렬에 동참에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도체업체 등 기술주가 하락세를 주도했다.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21%, 8.07포인트 내린 660.97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2일(658.7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외국인은 597억원어치를 내다 팔아 4거래일째 매도세를 유지했다. 역시 4거래일동안 팔자 행진 중인 기관은 이날에만 1069억원을 내다팔았다. 기금 291억원, 사모펀드 232억원, 증권 228억원, 투신 167억원, 보험 13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629억원을 순매수했지만 하락세를 뒤집지는 못했다.기계·장비는 3.10% 내려 전체 업종 중 하락폭이 가장 컸다. 반도체도 2.97% 떨어졌으며 이어 정보기술(IT) 하드웨어(H/W), IT부품, 인터넷, 화학 등 순으로 내렸다. 종이·목재(0.87%), 방송서비스(0.33%) 등은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부진했다. 미래컴퍼니(049950) 원익IPS(240810) 포스코(005490)캠텍 리노공업(058470) 등 반도체 업체와 바이로메드(084990) 메디톡스(086900) 씨젠(09653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 제약·바이오업체가 상대적으로 크게 하락했다. 카카오(035720) 컴투스(078340) 위메이드(112040) 등 인터넷·게임주도 내렸다. 반면 에스엠(04151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CJ E&M(130960) 등 엔터테인먼트 업체는 상승했으며 휴젤(145020) 인트론바이오(04853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GS홈쇼핑(028150) 등도 올랐다.개별종목별로는 최근 주가급등과 관련해 중요 정보가 없다고 공시한 신한제3호스팩(257730)과 IBKS지엠비스팩(252500)이 급락했고 수주 무산 소식이 전해진 에스에프에이(056190)를 비롯해 옵트론텍(082210) 덕산네오룩스(213420) 해성옵틱스(076610) 피엔티(137400) 삼본정밀전자(111870) 솔브레인(036830) 등 기술주가 하락했다. 이와는 반대로 글로벌텍스프리와 합병 기대감이 전해진 유안타제1호스팩(204620)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상호를 바꿔 상장한 에프앤리퍼블릭(064090)(옛 한양타오) 등도 크게 상승했다.이날 거래량은 5억5403만주, 거래대금 2조7412만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32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803개가 내렸다. 7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7.07.03 I 이명철 기자
올랐어도 IT株…기아차 오랜만에 러브콜
  • [주간추천주]올랐어도 IT株…기아차 오랜만에 러브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번주 시장의 시선이 2분기 기업들의 실적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이면서 증권가에서는 실적개선주에 주목했다. 어닝시즌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는 IT관련주와 업황 개선이 예상되는 종목이 러브콜을 받았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000660)를 추천하며 실적의 핵심지표에 해당되는 D램과 2D 낸드 고정가격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D램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수요가 높은 시장에 집중해 내실을 다지고 있다면서 서버 D램 매출 비중이 D램 시장 평균(25%) 대비 높은 30%까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SK증권 또한 하반기 모바일과 서버(Server) DRAM 안정적 수요가 기대된다면서 SK하이닉스를 추천했다. KB증권은 삼성SDI(006400)를 추천했다. KB증권은 “올해 연간 실적 매출액 6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하고 영업적자 27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 규모가 대폭 축소될 것”이라며 “전기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전지 가격 하락 속도가 둔화되고 전자 재료 중심의 소재 부문 매출액 또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세계적인 에어백 공급업체 일본 타카타(Takata)가 파산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대신증권 수혜종목으로 코오롱인더(120110)를 꼽았다. 대신증권은 “타카타가 파산한다면 코오롱인더의 고객사이자 타카타의의 경쟁사인 오토리브(Autoliv)의 에어백 공급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반사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코오롱인더는 중국 에어백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 둔화로 주가 부진을 이어갔던 기아차(000270)는 오랜만에 KB증권의 러브콜을 받았다. 불리한 환율 및 일회성 비용 반영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했다. KB증권은 “중국 판매 부진 여파가 확대될 가능성은 있지만 전체 지분법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며 “통상임금 관련 비용, 중국 판매 부진 등 악재가 해소되면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판단했다. SK텔레콤(017670)는 요금 인하 우려가 서서히 낮아지는 상황으로 실제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이유로 하나금융투자의 추천을 받았다. 특히 11번가 지분 매각 가능성이 주가에 호재 요인으로 하반기 인적분할 기대감이 부상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최근 증시호조로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증권주중에서는 미래에셋대우(006800)가 추천종목에 올랐다. 유안타투자증권은 “대우증권의 높은 이익모멘텀에 미래에셋증권의 이익안정성이 가미되는 과정”이라며 “압도적 자본 규모로 초대형 투자은행(IB)에 우월적 지위에 올라있고 퇴직연금 및 글로벌 자산관리도 희망적”이라고 분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실적기대주인 IT종목과 최근 탈원전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이 주목받았다. 대신증권은 비에이치아이(083650)를 꼽고 “새로운 정부의 에너지정책 변화로 LNG발전 수요가 확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LNG발전은 신규 및 공정률이 낮은 석탄화력발전소를 대체할 수 있는 가장 용이한 방안으로 비에이치아이가 정책적 수혜를 입을 가능성은 높다”면서 “하반기에 중동 고객사를 중심으로 HRSG 수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안타증권은 지난달 증시에 입성한 보라티알(250000)을 추천하며 이탈리아 고급식자재 유통업체로 설립 이후 꾸준한 매출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규 상장으로 분기·반기실적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호실적을 기록한다면 높은 멀티플을 받을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외에도 휴젤(145020), 비에이치(090460), 테마세미콘, 오스템임플란트(048260) 등도 추천종목에 올랐다.
2017.07.02 I 오희나 기자
  • [마감]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도 코스닥 이틀째 상승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동반 매도에도 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상승했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4포인트(0.16%) 오른 669.04에 거래됐다. 수급으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40억원, 538억원 동반 순매도를 보였다. 개인투자자는 65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갈렸다. 음식료 및 담배, 종이목재 등이 1%대씩 올랐고 정보기기, 출판매체복제, 통신서비스, 제약, 일반전기전자, 디지털컨텐츠 등은 올랐다. 반면 방송서비스가 1%대 하락한 가운데 비금속,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기계장비, 화학, 섬유의류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업종도 엇갈렸다. 시총 1위인 셀트리온(068270)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혈액암·류마티스관절염 치료용 항암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의 품목허가신청(BLA)을 제출했다는 소식에 1%대 상승세를 보였다. 로엔(016170), 휴젤, 파라다이스(034230), 서울반도체 등도 1~2%대 올랐다. 반면 CJ E&M(130960), 바이로메드(084990), GS홈쇼핑(028150), 신라젠(215600) 등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466만5000주, 거래대금은 2조6242억2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52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65개 종목이 하락했다. 140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017.06.30 I 최정희 기자
  • [마감]코스닥 670선 바짝…SK證 인수추진 큐캐피탈 `上`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 매수세 유입에 670선에 바짝 다가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섰지만 개인이 지수를 방어하면서 하루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2.11포인트(0.32%) 오른 668.0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670선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서면서 상승폭을 축소했다. 개인은 나홀로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방어했다. 수급에선 개인이 21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억원, 183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금융(2.50%) 운송방비부품(0.93%) 방송서비스(0.88%) 정보기기(0.69%) 통신방송서비스(0.64%) 금속(0.61%) 업종은 상승세를 보였고, 기타제조(-0.58%) 소프트웨어(-0.39%) 통신서비스(-0.20%) IT부품(-0.12%)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카카오(035720)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로엔(016170) SK머티리얼즈(036490) 코미팜(041960) 휴젤(145020) 바이로메드(084990) GS홈쇼핑(028150) 컴투스(078340) 솔브레인(036830) 톱텍(108230) 등은 올랐고, 셀트리온(068270) 파라다이스(034230) 서울반도체(046890) 원익IPS(240810) CJ오쇼핑(035760) 포스코ICT(022100) 등은 하락마감했다. 개별종목에서는 큐캐피탈(016600)이 SK증권 인수전 참여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업계에 따르면 SK증권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는 전날 적격인수후보자(쇼트리스트)로 케이프투자증권과 큐캐피탈파트너스, 호반건설 3곳을 선정했다.아이엠텍(226350)은 KGP와 경영권 분쟁 소식에 급등했고, 지니뮤직(043610)은 전기차 테슬라 탑재 계획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다. 타이거일렉(219130)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칭화유니 그룹 등 세계적인 반도체 업체가 설비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는 가운데 증권가에서 수혜주로 꼽으면서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5억741만주, 거래대금은 2조6562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60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고 491개 종목이 내렸다. 10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7.06.29 I 오희나 기자
  • [마감]코스닥, 1% 하락…뉴욕증시 기술주 약세여파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1% 하락했다. 간밤 뉴욕 증시가 기술주 위주로 하락한 데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가 순매도 물량을 쏟아낸 여파로 풀이됐다.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4포인트(1.0%) 내린 665.89로 거래를 마쳤다. 1.37포인트 남짓 내리며 출발한 지수는 시간이 흐를수록 낙폭이 커졌다.간밤 뉴욕증시에서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주가가 하락하면서 기술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알파벳 주가는 유럽연합(EU) 과징금 부과 소식이 전해지면서 2.5%가량 하락했다. EU 집행위원회는 불공정거래 혐의를 적용해 구글에 과징금 24억2000만유로(약 3조원)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8억원, 46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이 103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88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가 내렸다. 셀트리온(068270)이 전날보다 0.96% 내린 11만40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카카오(035720)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SK머티리얼즈(036490) 코미팜(041960) 바이로메드(084990) 컴투스(07834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신라젠(215600) 원익IPS(240810) 등이 내렸다. 로엔(016170)이 1% 이상 올랐고 휴젤(145020) GS홈쇼핑(028150) 등은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개별 종목 가운데 감마누 케이프이에스스팩 등이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감마누는 최대주주 사업이 빠른 속도로 확대하고 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케이프이에스스팩은 거래를 재개한 이후로 나흘 연속으로 급등했다.업종별로도 대다수 업종이 내렸다. 인터넷(-2.53%) 정보기기(-1.69%) 비금속(-1.60%) 반도체(-1.52%) 컴퓨터서비스(-1.51%) 업종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통신서비스(1.90%) 건설(0.38%) 통신장비(0.31%) 업종 등 일부만 올랐다.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량은 5억7875만주, 거래대금은 2조987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343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773개 종목이 내렸다. 83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2017.06.28 I 박형수 기자
'왜 지금 이 아이템인가'…스타트업 스스로 답해야. 데이비드 리 리팩터 캐피탈 대표
  • '왜 지금 이 아이템인가'…스타트업 스스로 답해야. 데이비드 리 리팩터 캐피탈 대표
  • 데이비드 리 리팩터 캐피탈 대표가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 중이다. (사진=스파크랩)[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왜 이 아이템인지, 왜 시작했는지, 왜 내가 이 아이템에 적합한 인재인지, 마지막으로 왜 지금인지 스스로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이데일리와 만난 데이비드 리(David Lee·47) 리팩터 캐피탈(Refactor Capital) 대표는 스타트업이 투자받기 전 자문해야 할 4가지 요소를 이렇게 꼽았다. 그는 “이 4가지 요소 중에서도 ‘시기’가 가장 중요하다”며 “왜 지금 가치를 지니는지, 왜 그간 나오지 않았는지 설명 가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데이비드 리는 2014년 포브스가 선정한 최고 벤처 투자자 100인 중 82위에 오른 유명 벤처투자자다. 그를 지금의 위치에 있게 한 원천은 엔젤투자 전문회사인 SV엔젤의 성공이다.2003년 구글에 입사한 데이비드 리는 신사업개발팀을 이끌었다. 구글 재직 중 소셜미디어 콘텐츠인 스텀블어폰을 만들어 이베이에 매각했다. 그는 2009년 그간의 경험을 살려 실리콘밸리의 또 다른 유명 투자자인 론 콘웨이와 함께 초기투자회사인 SV엔젤을 세웠다. 1억달러(한화 약 1138억원)를 운용하며 400여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투자한 대표 성공 기업으로는 트위터·징가·에어비앤비·핀터레스트·드롭박스·포스퀘어·스냅챗·도커 등이 있다. 한국에선 비트코인 스타트업 ‘코빗’과 인공지능 로봇개발사 ‘아카’가 그의 투자를 받았다. 업계는 그를 두고 ‘다이아몬드’를 발굴하는 역량이 있다는 평가를 내린다.그는 벤처투자자로서 남다른 눈썰미를 지니게 된 것은 역설적으로 공학을 전공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존스홉킨스대에서 물리학과 수학을 전공한 데이비드 리는 스탠퍼드대에서 전자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뉴욕대에서는 로스쿨을 졸업했다. 그는 “이력을 봐서 알겠지만 금융·경제 지식은 부족했던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엔지니어 측면에서 미세한 차이를 걸러내는 눈은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났다”고 자평했다.지난해 그는 리팩터 캐피탈을 설립해 제2의 투자인생을 시작했다. 많은 사람이 리팩토를 헬스케어 전문 펀드로 알고 있다. 하지만 금융, 법률, 항공·우주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 중이다. 그는 “과거에는 일반 소비자를 겨냥한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마켓이 대세였다”며 “하지만 세상이 빠르게 급변하며 다양한 분야의 수요가 자연스레 필요해졌다”고 답했다.데이비드 리는 주목할 만한 2017년 스타트업 트렌드로 ‘블록체인’을 들었다. 그는 우선 “미국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특정 테마 보다는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세상을 혁신할 아이템이 마땅히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람들의 인터넷 사용 패턴 자체를 바꾼 아이폰 이후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이 나왔지만 과거와 같이 지각변동 수준은 아니다”며 “물론 아이폰에 필적한 상대는 아니지만 블록체인이 가장 혁신에 근접한 기술”이라고 말했다.데이비드 리는 실업 문제의 실마리로 스타트업 육성을 택하려는 한국의 정책에 대해서도 답했다. 그는 먼저 “구글, 페이스북같이 성공한 스타트업은 회사 규모에 비해 고용 인원이 적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운을 뗐다. 데이비드 리는 “아마존은 물류 회사이기 때문에 수많은 고용 인원이 가능한 것”이라며 “하지만 대다수 스타트업은 대규모 인력보다 핵심 인재 몇몇이 필요한 소프트웨어(SW) 업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충고했다.이어 그는 정부의 역할을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리는 “정부의 접근은 단순 재무적 지원보다는 규제를 없애는 데 주력해야 한다”면서 “규제를 풀어 우버의 운행이 가능토록 하는 것처럼 정부는 정책으로 스타트업을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7.06.28 I 박경훈 기자
  • [마감]코스닥, 하루 만에 반등…670선 재진입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해 67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 흐름을 보인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7포인트(0.64%) 상승한 672.6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지난 19일 675.44포인트로 마감한 이후 6거래일 만에 670선에 재진입했다.투자자별로 외국인은 227억원을 사들이며 하루 만에 매수세로 돌아섰다. 기관은 16억원을 순매수했다. 사모펀드(75억원)를 비롯해 투신(45억원), 국가·지자체(31억원), 보험(12억원), 은행(11억원) 등이 매수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157억원을 팔아치웠다.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인터넷(3.03%)과 금융(2.47%)이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밖에 기타제조(1.36%) 반도체(1.32%), 방송서비스(1.16%), 의료·정밀기기(1.06%), 컴퓨터서비스(1.03%)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음식료·담배(-0.46%)와 섬유·의류(-0.43%), 디지털컨텐츠(-0.33%), 운송(-0.26%) 등은 하락했다.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 곡선을 그렸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해 카카오(035720)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SK머티리얼즈(036490) 휴젤(145020) GS홈쇼핑(028150) 신라젠(215600) 등이 상승했다. 반면 로엔(016170) 코미팜(041960) 바이로메드(084990) 컴투스(078340)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개별 종목별로는 세보엠이씨(011560)가 SK하이닉스(000660) 투자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하이비젼시스템(126700)도 증강현실 구현을 위한 듀얼카메라의 기술력이 주목 받을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상승세를 보였다. 창업투자 관련주도 정부의 일자리 정책 기대감에 일제히 올라 티에스인베스트먼트(24669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삼원테크(073640)가 유상증자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밖에 에스마크(030270) 현대아이비티(048410) 옴니텔(057680) 등이 하락 곡선을 그렸다.이날 거래량은 6억3146만주, 거래대금은 3조107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63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78개 종목은 내렸다. 89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2017.06.27 I 윤필호 기자
②바이아웃보다 기업간 거래 급증
  • [마켓인][’17 상반기 M&A 분석]②바이아웃보다 기업간 거래 급증
  • [이 기사는 6월 26일(월) 오전 11시 이데일리 IB정보 서비스 ‘마켓인’에 표출됐습니다][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인수·합병(M&A) 비수기였던 올 상반기에는 사모투자펀드(PEF)의 바이아웃(Buy-out) 거래 보다 사업확장과 재무구조개선 등을 목적으로 한 기업(전략적 투자자) 간 M&A가 더 많았다. ◇동원산업 SK 넷마블 등 사업확장 M&A 가속크로스보더 딜을 포함한 올 상반기 기업(전략적 투자자) 간 바이아웃 거래는 약 16조원 수준(잠정치)으로 이중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9조3384억원)가 절반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올 상반기중에는 동원산업의 동부익스프레스 인수자금 납입도 완료됐다. 동원산업은 KTB프라이빗에쿼티(PE)와 큐캐피탈파트너스 등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인 디벡홀딩스로부터 동부익스프레스를 4250억원에 인수함으로써 물류 사업을 수산, 식품, 포장재 사업에 이은 신성장동력으로 키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 거래는 양측간 줄다리기가 지속되면서 좌초될 우려도 제기됐지만 결국 동원산업의 전략적 선택에 따라 품에 안게 됐다. SK㈜는 반도체 호황을 맞아 LG가 보유하고 있던 LG실트론 보유 지분(51%)을 6200억원에 사들인데 이어 KTB PE의 보유 지분(19.6%)과 채권단 보유 지분(29.4%) 전량을 약 4000억원에 인수했다. SK㈜가 LG실트론의 경영권 인수에 총 1조200억원가량을 투자한 셈이다. 채권단 보유 지분의 경우 최태원 회장이 직접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이 LG실트론에 공을 들인 이유는 SK하이닉스를 바탕으로 반도체 부문에서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LG실트론의 주력 제품인 웨이퍼는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지난해 이후 분기마다 가격이 10%씩 상승할 정도로 수급이 개선됐다. 사업확장을 위한 게임업체들의 크로스보더 딜도 눈에 띄었다. 넷마블은 올 1분기 미국 게임개발사 카밤(Kabam) 캐나다 벤쿠버 스튜디오를 총 9200억원에 인수 완료했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해 7월 미국 자회사 잼시티가 현지 ‘마블 어벤저스 아카데미’ 제작사 타이니코를 인수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M&A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달초 미국 소셜카지노 개발사인 더블다운인터랙티브(DDI) 지분 54%를 9425억원에 인수 완료한 더블유게임즈도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보톡스)을 주력제품으로 하는 휴젤(미용 및 의료제품 등)은 글로벌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탈에 9275억원에 인수됨으로써 세계적인 바이오의약품 업체로 도약하게 됐다. 베인캐피탈은 휴젤 최대주주인 ㈜동양에이치씨 발행주식 전량을 4728억원에 인수하고 유상증자 3547억원과 전환사채(CB) 1000억원 인수 등을 투자해 휴젤 지분 42% 정도를 취득할 예정이다. 향후 CB를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45.3% 수준의 지분을 확보해 최대주주에 올라서게 된다. 잔금납입 예정일은 7월 14일이다.지난해 한진해운(현 SM상선)을 인수한 삼라마이더스(SM)그룹은 올들어 한진해운의 알짜자산인 미주·아시아노선에 이어 광양터미널(지분율 100%), 경인터미널(85.4%) 등을 차례로 인수하며 국적선사로 거듭났다. ◇대성산업가스 이랜드 아주산업 등 재무개선 차원 계열사 매각올 상반기중 국내 기업들이 재무개선 차원에서 내놓은 매물들중 대성산업가스는 MBK파트너스에 1조3571억원에 매각됨으로써 가장 높은 거래가를 기록했다. 대성산업가스를 매각한 대성산업지주는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는 디에스파워도 IMM인베스트먼트(SPC 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홀딩스)에 2100억원을 받고 매각했다. 대성산업은 곧이어 재무구조 개선 약정의 일환으로 디큐브거제백화점도 내놓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매각작업이 보류된 상태다. 신용등급 하락 우려로 재무개선에 나섰던 이랜드는 티니위니, 모던하우스 매각과 이랜드리테일 프리IPO(상장전 투자유치) 등으로 기사회생했다. 티니위니와 모던하우스는 각각 중국 브이그라스와 MBK파트너스에 8770억원, 7100억원에 매각됐다. SK네트웍스는 실적이 부진한 패션사업부를 한섬에 매각함으로써 3241억원을 확보했으며 아주산업은 아주캐피탈을 3100억원에 사모펀드인 웰투시인베스트먼트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우리은행이 웰투시인베스트먼트가 설립하는 SPC의 주요 출자자로 나선 만큼 향후 우리은행의 지주사 전환시 계열사 편입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라홀딩스는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한라스택폴을 기존 합작파트너인 존슨일렉트릭(Johnson Electric International UK)에 지분 50%와 경영권을 938억원에 넘겼다. 한라홀딩스는 한라스택폴 지분 매각 유입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동시에 건설사인 한라, 골프장을 개발ㆍ운영하는 제이제이한라에 대한 부담도 일부 덜게 됐다.
2017.06.27 I 김영수 기자
②바이아웃보다 기업간 거래 급증
  • [마켓인][’17 상반기 M&A 분석]②바이아웃보다 기업간 거래 급증
  • [이 기사는 6월 26일(월) 오전 11시 이데일리 IB정보 서비스 ‘마켓인’에 표출됐습니다][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인수·합병(M&A) 비수기였던 올 상반기에는 사모투자펀드(PEF)의 바이아웃(Buy-out) 거래 보다 사업확장과 재무구조개선 등을 목적으로 한 기업(전략적 투자자) 간 M&A가 더 많았다. ◇동원산업 SK 넷마블 등 사업확장 M&A 가속크로스보더 딜을 포함한 올 상반기 기업(전략적 투자자) 간 바이아웃 거래는 약 16조원 수준(잠정치)으로 이중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9조3384억원)가 절반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올 상반기중에는 동원산업의 동부익스프레스 인수자금 납입도 완료됐다. 동원산업은 KTB프라이빗에쿼티(PE)와 큐캐피탈파트너스 등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인 디벡홀딩스로부터 동부익스프레스를 4250억원에 인수함으로써 물류 사업을 수산, 식품, 포장재 사업에 이은 신성장동력으로 키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 거래는 양측간 줄다리기가 지속되면서 좌초될 우려도 제기됐지만 결국 동원산업의 전략적 선택에 따라 품에 안게 됐다. SK㈜는 반도체 호황을 맞아 LG가 보유하고 있던 LG실트론 보유 지분(51%)을 6200억원에 사들인데 이어 KTB PE의 보유 지분(19.6%)과 채권단 보유 지분(29.4%) 전량을 약 4000억원에 인수했다. SK㈜가 LG실트론의 경영권 인수에 총 1조200억원가량을 투자한 셈이다. 채권단 보유 지분의 경우 최태원 회장이 직접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이 LG실트론에 공을 들인 이유는 SK하이닉스를 바탕으로 반도체 부문에서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LG실트론의 주력 제품인 웨이퍼는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지난해 이후 분기마다 가격이 10%씩 상승할 정도로 수급이 개선됐다. 사업확장을 위한 게임업체들의 크로스보더 딜도 눈에 띄었다. 넷마블은 올 1분기 미국 게임개발사 카밤(Kabam) 캐나다 벤쿠버 스튜디오를 총 9200억원에 인수 완료했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해 7월 미국 자회사 잼시티가 현지 ‘마블 어벤저스 아카데미’ 제작사 타이니코를 인수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M&A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달초 미국 소셜카지노 개발사인 더블다운인터랙티브(DDI) 지분 54%를 9425억원에 인수 완료한 더블유게임즈도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보톡스)을 주력제품으로 하는 휴젤(미용 및 의료제품 등)은 글로벌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탈에 9275억원에 인수됨으로써 세계적인 바이오의약품 업체로 도약하게 됐다. 베인캐피탈은 휴젤 최대주주인 ㈜동양에이치씨 발행주식 전량을 4728억원에 인수하고 유상증자 3547억원과 전환사채(CB) 1000억원 인수 등을 투자해 휴젤 지분 42% 정도를 취득할 예정이다. 향후 CB를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45.3% 수준의 지분을 확보해 최대주주에 올라서게 된다. 잔금납입 예정일은 7월 14일이다.지난해 한진해운(현 SM상선)을 인수한 삼라마이더스(SM)그룹은 올들어 한진해운의 알짜자산인 미주·아시아노선에 이어 광양터미널(지분율 100%), 경인터미널(85.4%) 등을 차례로 인수하며 국적선사로 거듭났다. ◇대성산업가스 이랜드 아주산업 등 재무개선 차원 계열사 매각올 상반기중 국내 기업들이 재무개선 차원에서 내놓은 매물들중 대성산업가스는 MBK파트너스에 1조3571억원에 매각됨으로써 가장 높은 거래가를 기록했다. 대성산업가스를 매각한 대성산업지주는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는 디에스파워도 IMM인베스트먼트(SPC 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홀딩스)에 2100억원을 받고 매각했다. 대성산업은 곧이어 재무구조 개선 약정의 일환으로 디큐브거제백화점도 내놓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매각작업이 보류된 상태다. 신용등급 하락 우려로 재무개선에 나섰던 이랜드는 티니위니, 모던하우스 매각과 이랜드리테일 프리IPO(상장전 투자유치) 등으로 기사회생했다. 티니위니와 모던하우스는 각각 중국 브이그라스와 MBK파트너스에 8770억원, 7100억원에 매각됐다. SK네트웍스는 실적이 부진한 패션사업부를 한섬에 매각함으로써 3241억원을 확보했으며 아주산업은 아주캐피탈을 3100억원에 사모펀드인 웰투시인베스트먼트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우리은행이 웰투시인베스트먼트가 설립하는 SPC의 주요 출자자로 나선 만큼 향후 우리은행의 지주사 전환시 계열사 편입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라홀딩스는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한라스택폴을 기존 합작파트너인 존슨일렉트릭(Johnson Electric International UK)에 지분 50%와 경영권을 938억원에 넘겼다. 한라홀딩스는 한라스택폴 지분 매각 유입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동시에 건설사인 한라, 골프장을 개발ㆍ운영하는 제이제이한라에 대한 부담도 일부 덜게 됐다.
2017.06.27 I 김영수 기자
  • [마감]코스닥, 외인 팔자에 하락...668.36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도 외국인의 팔자에 하락했다.26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7포인트(0.09%) 내린 668.36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3억원, 39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91억원어치 팔았다. 기관 가운데 금융투자(45억원), 연기금(28억원), 국가·지자체(21억원) 등은 매수 우위였으나 기타법인(53억원), 투신(29억원) 등이 순매도를 보였다.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인터넷, 운송 등이 1% 이상 밀렸다. 이어 기타서비스(-0.86%), 소프트웨어(-0.85%), 유통(-0.78%), 컴퓨터서비스(-0.72%)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반도체 업종은 2% 이상 뛰었고 IT하드웨어(1.11%), 일반전기전자(0.56%), 금속(0.52%), 비금속(0.45%), IT부품(0.42%) 등은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파라다이스(034230)와 바이로메드(084990)가 2%대 낙폭으로 약세를 보였고 메디톡스(086900)(-1.86%), 카카오(035720)(-1.28%), 휴젤(145020)(-0.99%), 컴투스(078340)(-0.68%), 코오롱생명과학(102940)(-0.64%)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SK머티리얼즈(036490)와 코미팜(041960)은 1%이상 올랐고 셀트리온(068270)(0.62%), 신라젠(215600)(0.25%), 로엔(016170)(0.24%), GS홈쇼핑(028150)(0.14%) 등이 상승 마감했다.개별 종목별로는 타이거일렉(219130)이 반도체 설비투자 확대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으며 케이프이에스스팩(220260)도 스팩 합병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어 미투온(201490)이 모바일 카지노 게임이 중국 시장에서 선방하고 있다는 소식에 13%나 뛰었고 서울반도체(046890)(9.06%), 에스마크(030270)(8.04%), 에코프로(086520)(6.95%)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엔에스엔(031860)은 10% 이상 빠졌으며 셀루메드(049180), 세종텔레콤(036630) 등이 7%대 낙폭을 기록했다.이날 거래량은 5억7979만주, 거래대금 3조9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421개 종목이 올랐고, 691종목이 내렸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86개 종목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2017.06.26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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