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4,609건
- [마감]코스닥, 외국인 매수세에 이틀째 상승…650선 안착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오랜만에 650대로 복귀했다. 외국인의 꾸준한 매수세가 안정적 수급 환경을 이룬 가운데 바이오 관련주 중심으로 상승을 견인했다.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40%(2.56포인트) 오른 650.27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꾸준한 안정세를 보이며 이달 8일 이후 처음으로 650선에 안착했다.외국인은 433억원을 순매수하며 4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이와는 반대로 189억원을 순매도한 기관은 5거래일째 매도세다. 이날 투신은 57억원, 보험 16억원을 각각 순매수했지만 기금 93억원, 선물업자 64억원, 증권 61억원, 종금 41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210억원을 순매수했다.업종별로는 금융이 1.56%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고 이어 음식료·담배, 통신장비, 건설, 일반전기전자, 인터넷, 종이·목재, 통신서비스, 운송장비·부품 등 순으로 올랐다. 비금속, 출판·매체복제,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 등은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제넥신(09570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코미팜(041960) 바이로메드(084990) 휴젤(145020) 등 바이오 업체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솔브레인(036830) 엘앤에프(066970) 나노스(151910) 실리콘웍스(108320) SK머티리얼즈(036490) 등 IT 관련주도 올랐다. 반면 포스코켐텍(003670) 리노공업(058470) 신라젠(215600) 컴투스(078340) 고영(098460) GS홈쇼핑(028150) 비에이치(090460) 에스에프에이(056190) 톱텍(108230) 등은 하락했다.개별종목별로는 메디오젠과 합병 후 성장 기대감이 반영된 대우스팩3호(21558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해외사업 확대 예상이 나온 캐스텍코리아(071850), 수익 개선이 기대되는 하이비젼시스템(126700) 등도 상승폭이 컸다. 투자경고종목 지정이 예고된 옴니텔(057680),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가 알려진 인선이엔티(060150), 유상증자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공시한 삼원테크(073640) 등은 하락했다.이날 거래량은 5억7811만주, 거래대금 2조471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680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429개 종목이 내렸다. 10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바캉스 후, 탄력 잃고 늘어진 모공 SOS 케어법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 휴가지에서 뜨거운 여름을 만끽한 직후, 도드라진 모공과 탄력을 잃어 폭삭 늙어버린 피부에 울상을 짓고 있다면 지금 바로 시급하게 애프터 바캉스 케어에 돌입할 때다.휴가의 흔적을 말끔하게 지워줄 SOS 케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모공 케어. 모공이 확장되면 미세먼지와 노폐물이 피부 속으로 더 잘 침투하고 피부 손상을 가속화해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피부를 진정시키고 늘어진 모공을 조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별도의 시술을 받거나 피부과를 방문할 시간과 여유가 없다면 기능성 제품을 활용한 셀프 모공 케어에 주목해보자. 모공 케어의 첫 단계라 불리우는 세안법에서부터 감쪽같이 모공의 흔적을 지우는 화장법과 수정 메이크업법까지, 바캉스 후 피부에 남은 모공의 흔적을 말끔하게 지워줄 간편하고 따라하기 쉬운 SOS 케어 노하우를 소개한다. ◆ 모공 관리의 시작은 꼼꼼한 클렌징에서부터, 클렌징 효과를 더해줄 클렌저 믹스법사진= 키엘 제공꼼꼼한 세안만으로도 모공이 확장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클렌징 전, 스팀 타월로 모공을 열어준 상태에서 클렌징을 하면 노폐물과 각질을 훨씬 더 잘 제거할 수 있다. 넓어진 모공을 케어해주는 클렌저와 진정 효과가 뛰어난 클렌저를 2:1 비율로 섞어 사용하면 효과적인 모공 케어는 물론 여름철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두 가지 효과를 한 번에 볼 수 있다. 클렌징 시에는 피지가 쌓이기 쉬운 콧등이나 이마 부분을 동그랗게 마사지 해주듯 반복하면 더 꼼꼼한 클렌징을 할 수 있다. 세안을 마무리 할 때에는 찬물에 여러 번 세안을 해 피부 온도를 낮춰주고, 늘어진 모공을 줄여주는 팩을 사용하는 것도 추천한다.서로 다른 클렌저 제품을 섞어 사용하는 방법으로 추천하는 제품은 키엘의 '레어어스 모공 클렌저'와 '칼렌듈라 꽃잎 클렌저'다. 레어어스 모공 클렌저는 아마존 화이트 클레이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넓어진 모공의 원인인 과잉 피지와 각질을 깨끗하게 제거해 매끈한 피부결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칼렌듈라 꽃잎 클렌저는 미세하고 풍성한 꽃잎 거품으로 모공 깊숙이 클렌징 해주며, 탁월한 진정 효과로 세안 후에도 생기 있고 촉촉한 피부를 선사해주는 제품이다.◆ 메이크업 전 모공 전용 프라이머로 모공의 흔적을 감쪽같이 없애주는 긴급 메이크업법사진= 입생로랑 제공메이크업을 할 때 베이스 단계에서 모공 프라이머를 사용하면 울퉁불퉁한 피부결을 보완할 뿐 아니라 모공과 요철의 흔적을 줄일 수 있다. 피지 분비가 왕성한 콧볼 주변과 이마, 관자놀이 부분에 프라이머를 소량을 얇게 펴 발라주면 매끈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단, 모공을 커버하고자 한꺼번에 많은 양을 바르게 되면 이후 단계에서 파운데이션이나 쿠션 등이 밀리면서 모공이 더욱 강조될 수 있으므로 콩알 정도의 크기만큼 덜어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입생로랑의 '뚜쉬 에끌라 블러 프라이머'는 투명한 젤 포뮬라가 피부에 닿는 순간 부드럽게 밀착되어 유분기를 잡아준다. 요철과 모공이 있는 피부를 커버해줘 매끈한 피부결 표현이 가능하다. 골드 펄을 함유하고 있어 볼륨감 있고 화사하게 빛나는 피부톤 연출을 도와준다. ◆ 모공 확장 예방은 피지 잡기에서부터, 피지 조절 미스트로 유분기 잡아 주는 수정 화장법사진= 라로슈포제 제공덥고 습한 날씨로 피지 분비가 왕성해지면 특히 수정 메이크업에 공을 들여야 한다. 과도해진 피지를 제때 관리해주지 않으면 피지가 쌓여 모공이 넓어지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땀과 피지로 얼룩진 부분 위에 바로 쿠션을 덧대어 발라주는 거나 기름종이를 사용하는 것은 금물. 대신 피부의 유분을 잡아주고 수분감이 촉촉한 미스트를 뿌려준 뒤 수정 화장을 해줘야 한다. 라로슈포제의 '세로징크 세범 컨트롤 토닝 미스트'는 피지조절, 모공수축,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하는 징크 설페이트 트리플 솔루션으로 민감한 지복합성 피부가 사용하기에도 적절한 일명 '기름종이 미스트'이다. 세안 후 토너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메이크업을 마친 뒤 유분이 올라온 피부에 뿌리면 과도한 유분기를 잡아주는 등 메이크업 픽서로도 활용할 수 있다.
- [마감]코스닥 기관 매도에 하루만에 하락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기관투자자의 순매도에 하루만에 하락했다. 섬유의류, 출판 등의 업종이 2%대 오르며 강세를 보인 반면 코스닥 내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제약은 1%대 하락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5포인트(0.09%) 하락해 643.71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으로 보면 외국인이 136억원, 개인투자자가 57억원 동반 순매수를 보였고 기관투자자가 141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세제개편안에 대한 의회 통과 기대감에 뉴욕증시가 상승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유지됐으나 기관투자자들이 받쳐주지 못했다. 연기금에서 73억원, 기타법인에서 52억원이 순매도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 우위를 보였다. 1위 기업인 셀트리온(068270)이 1.97% 하락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도 0.41% 떨어졌다.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휴젤(145020)도 약세를 보였다. 코미팜(041960)과 SK머티리얼즈(036490), 신라젠(215600), 컴투스(078340), GS홈쇼핑(028150)도 떨어졌다. 반면 바이로메드(084990)가 9%, 로엔이 3%, 포스코켐텍(003670)이 1.6% 가량 상승했다. 개별종목으로 보면 엔알케이(054340)가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에 20% 가량 급등했으나 아직 최대주주 지분매각이 검토 수준에 불과하단 공시가 나오자 1.22% 가량 하락했다. 감마누(192410)는 에스엠브이(SMV)의 연결 자회사에 대한 지분을 취득했단 소식에 3%대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의류, 출판 및 매체복제 등의 업종이 2%대 상승했다. 비금속도 1%대 올랐다.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등도 상승했다. 반면 제약은 1%대 하락했다. 방송서비스 및 컴퓨터서비스 등도 약세를 보였다. 금속, 화학도 떨어졌다. 이날 거래량은 5억4832만4000주, 거래대금은 2조6432억1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45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77개 종목이 하락했다. 118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 [마감]코스닥, 외인·기관 ‘팔자’…640선은 지켜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닥지수가 5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나란히 팔자에 나선 가운데 대부분 업종에서도 매도우위를 보였다.23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42%(2.73포인트) 내린 640.85로 장을 마감했다. 640선대에서 안정적 오름세를 유지하며 거래를 마쳤다.외국인은 435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182억원어치를 팔았다. 연기금이 177억원, 금융투자가 57억원, 사모펀드가 17억원, 정부가 16억원 어치를 각각 팔았고 투신은 101억원, 은행은 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세를 기록했다. 유통이 2.35% 1.44% 내렸으며 종이·목재와 금융, 컴퓨터서비스, 오락·문화, 비금속, 기계·장비, 통신방송서비스 등의 순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기타제조가 0.97% 오르며 상승비율이 가장 높았고 인터넷, 건설, 일반전기전자 등이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도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그나마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미국 약가 논란의 수혜 기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코스피시장 이전상장 임시주주총회의 개최 결정 소식이 이어지면서 상승했다. 또 GS홈쇼핑(028150) 파라다이스(034230) 서울반도체(046890) 등이 상승했다. 하지만 시총 2위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부터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휴젤(145020) 로엔(016170) 코미팜(041960) SK머티리얼즈(036490) 바이로메드(084990) 신라젠(215600) 포스코켐텍(003670) 등 11위까지 전부 하락곡선을 그렸다.개별종목 중에서는 정부가 탄도미사일 중량을 무제한으로 하는 방향으로 미사일 협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한일단조(024740) 주가가 올랐다. 회사는 미사일과 포탄 등에 들어가는 탄두와 탄체를 생산하고 있다. 또 에스에프씨(112240)가 태양광발전소 업체 동해썬테크를 인수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상승곡선을 그렸다. 반면 포스링크(056730)는 지난 18일 25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따른 주가 희석을 우려로 하락했다.이날 거래량은 5억7714만주, 거래대금 2조218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48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37개는 내렸다. 8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마감]코스닥, 외인 사자에 나흘째 상승…643.58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1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7포인트(0.23%) 오른 643.58로 장을 마쳤다.개인이 172억원어치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이 175억원의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가 117억원어치 팔아 매도에 적극적이었으며 국가·지자체(47억원), 기타금융(38억원), 보험(10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투신은 129억원어치 샀고 연기금이 59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비금속이 3%대 상승 폭으로 강세를 보였고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등이 1%대 상승했다. 의료·정밀기기, 통신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화학, 반도체, 통신장비, 기계·장비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인터넷, 유통, 제약, 통신서비스, 오락·문화, 금속 등은 약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포스코켐텍(003670)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11%나 상승했고 CJ E&M(130960)이 3%대 올랐다. 이어 SK머티리얼즈(036490)(1.07%), 로엔(016170)(0.36%), 코미팜(041960)(0.13%), 에스에프에이(056190)(0.13%)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GS홈쇼핑(028150)과 메디톡스(086900)는 2% 이상 밀렸고 휴젤(14502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등은 1%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어 셀트리온(068270)(-0.64%), 컴투스(078340)(-0.62%), 바이로메드(084990)(-0.48%) 등은 하락 마감했다.개별 종목별로는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한 리켐(131100)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앞서 리켐은 전날 장 마감 후 78억6000만원 규모의 전환사채 납입이 완료됐다고 공시했다. 넥스트바이오홀딩스(051980)도 중앙리빙샤시 인수에 이어 합병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급등하며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이어 한솔넥스지(081970)(18.06%), 테라셈(182690)(15.25%), 파루(043200)(15.13%), 삼원테크(073640)(10.84%), 카테아(026260)(10.77%)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카스(016920)가 7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19%대 밀리며 급락했고 트루윈(105550)(-8.97%), 메디포스트(078160)(-7.62%), 제이스텍(090470)(-6.97%), 쌍용정보통신(010280)(-6.84%) 등이 하락 마감했다.이날 거래량은 5억2133만주, 거래대금 2조388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613개 종목이 올랐고, 478종목이 내렸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119개 종목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 코스닥, 외국인·기관 순매수에 640선 회복…시총상위株↑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매수 유입에 640선을 회복했다. 셀트리온, 메디톡스, 휴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르면서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17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23포인트(0.98%) 오른 641.1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638선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이 ‘사자’에 나서면서 사흘만에 640선을 회복했다. 수급에선 외국인이 사흘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며 333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고 기관이 24억원 가량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336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출판및매체복제,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제약, IT하드웨어, 정보기기, IT부품, 건설, 코스닥벤처기업 등이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 유통, 섬유의복, 음식료담배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오르는 가운데 셀트리온(068270)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휴젤(145020) 로엔(016170) 코미팜(041960) SK머티리얼즈(036490) 바이로메드(084990) 신라젠(215600) 컴투스(078340) 에스에프에이(056190) CJ오쇼핑(035760) 원익IPS(240810) 서울반도체(046890)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068270)홀딩스 GS홈쇼핑(028150) 파라다이스(034230) 등은 하락세다. 개별종목중에서는 대한뉴팜(054670)이 친환경 닭 진드기 박멸제 출시 소식에 급등했고, 라온시큐어(042510)는 생체인증시장 최대 수혜주라는 증권사 분석에 급등했다. 디지탈옵틱(106520)은 운영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36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 [마감]대북리스크 진정되나…코스닥 나흘만에 반등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나흘만에 반등했다. 대북리스크로 사흘간 3.6% 넘게 급락했으나 진정세를 찾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동반 순매수세를 보였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포인트(0.16%) 오른 629.37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적으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132억원, 57억원 동반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는 103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희비가 갈렸다. 셀트리온(06827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메디톡스(086900), 휴젤(145020), 로엔(016170), 바이로메드(084990), 신라젠(215600), 파라다이스(03423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이 오르고 CJ E&M(130960), 코미팜(041960), SK머티리얼즈(036490), GS홈쇼핑(028150), 컴투스(078340) 등은 하락했다. 개별종목으로 보면 감염병 예방백신 개발업체인 유바이오로직스(206650)가 세계 최초로 튜브형 콜레라 백신을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평가를 통과했단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휴온스(243070)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보다 2배 가량 껑충 뛰자 주가도 7.84% 상승했다. 소셜카지노 게임 ‘풀하우스카지노(Full House Casino)’가 누적 다운로드 500만건을 돌파했단 소식에 미투온도 7.33% 올랐다. 반면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코디(080530)는 하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직원 횡령 혐의가 발생한 C&S자산관리(032040) 또한 하한가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5억3972만2000주, 거래대금은 2조4416억9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0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를 포함, 622개 종목이 하락했다. 121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 ‘타이밍’ 아닌 ‘네이밍’...유통家 이색 ‘상품명 열전’
-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달라야 살아남고 몰라야 보람 있다.”유통업계 한 마케팅담당자는 브랜드의 ‘네이밍’(이름짓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동종 업계의 경쟁상품과는 차별화하면서, 소비자에게는 생경한 느낌을 전달해야 한다는 것이다. 뒤집어 말해 어디선가 들어 본듯한 이름을 내세워서는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유통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는 얘기다. 과거 상품의 적절한 출시 시기, 일명 ‘타이밍 싸움’에 목을 매던 온·오프라인 유통업계가 최근에는 네이밍으로 혈투를 벌이는 모양새다.◇ CU는 ‘공모전’ 신세계는 ‘맞춤형’ CU 새우간편식 시리즈 (사진=CU)유통가에서 네이밍에 가장 공을 들이는 곳은 편의점 CU다. 가정간편식(HMR) 제품이 진화를 거듭하면서 질(質)과 가격 경쟁이 한계점에 이르자, ‘이색 상품명’을 돌파구로 점찍은 것. CU가 선택한 방법은 공모전이다. CU는 대국민 상품명 짓기 프로젝트 ‘네 멋대로 지어라’를 통해 해외에서 직소싱한 ‘새우 간편식 시리즈’의 이름을 결정했다.공모전은 지난 6월20일부터 SNS를 통해 약 2주 간 진행됐다. 경쟁 끝에 △도시락 ‘보통이 아니새우’ △김밥 ‘유부 위에 나 있새우’ △샌드위치 ‘세.젤.맛 새우’ △주먹밥 ‘한끼 뚝딱하새우’ △햄버거 ‘날 가지새우’가 각각 1위에 선정됐다. 수상작은 상품과의 적합성, 독창성, 재미 등의 요소에 따라 심사됐으며, 심사에는 BGF리테일에서 상품을 기획하고 있는 MD 70여 명이 참여했다. 김정훈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상품명 공모전을 통해 재미와 함께 상품 특징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를 찾았다”며 “최근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간편식품의 이름을 고객들이 직접 짓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신세계그룹은 상품의 성격에 맞는 ‘맞춤형 네이밍’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마트는 보다 친근하고 부담 없는 브랜드명을, 최신 트렌드를 선도해야 하는 복합쇼핑몰 부문에서는 세련되고 독특한 브랜드 네임을 내걸고 있다.대표적인 예가 이마트의 ‘수산목장’이다. 수산목장은 양식장을 뜻하는 말로, 이마트가 양식 수산물 대중화를 위해 양식장이라는 딱딱한 단어 대신 육지의 목장에 비유해 친근함을 담고자 한 표현이다. 이마트는 우수한 양식 어가를 발굴해 이마트 수산목장으로 지정, 양식 수산물을 주제로 한 대형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신세계는 남자들을 타깃으로 한 남성 전문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하우디(howdy.)’를 오는 17일 스타필드 고양에 113㎡(34.2평) 규모로 오픈한다. 하우디는 ‘How Do You Do?’의 카우보이식 인사 ‘Howdy?’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오늘 뭐 새로운 것 없니?’라는 뜻이다. 하우디(howdy.)에 물음표가 아닌 마침표를 찍은 이유는 새로운 것을 찾는 물음에 하우디 편집숍이 답이라는 확신에 찬 대답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서다.◇ 지역이름 단 맥주 인기도 ‘껑충’ (사진=홈플러스)주류업계에서는 해운대맥주와 강서맥주, 달서맥주 등 지역명을 딴 이름의 이른바 ‘지역맥주’가 인기다. 청와대 만찬 이후 지역맥주에 대한 관심도 대폭 늘었지만, 각 제품명으로 쓰인 지역에서 유독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전국에서 해운대맥주가 가장 많이 팔린 홈플러스 점포 10곳 중 9곳이 부산·경남지역에 몰려있다. 지난 6월 강서맥주의 서울지역 판매량도 전국 평균의 약 2.4배로 타 지역보다 월등히 높았다. 업계에서 지역맥주가 ‘이름값’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제품 경쟁력이나 상품 출시 시기만으로 승부를 보기에는 시장이 과열돼 있다”며 “무조건 독특하고 튀는 이름을 붙이는 것이 아닌, 각 브랜드가 노리는 ‘타깃’이 선호할만한 이름이어야 한다. 제품의 질이 좋아도 상품명이 무난해서는 경쟁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기술벤처재단, ‘AC-엔젤투자-벤처케피탈’ 연계 투자 상담회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기술벤처재단이 주관하고 액셀러레이터사인 (주)엘스톤 주최로 2017년 8월 11일(금)에 코엑스 컨퍼런스 룸에서 실질적인 투자를 위한 투자 상담회를 열었다.본 투자 상담회에는 벤처케피탈, 엔젤투자사, 액셀러레이터사가 모여 해당 기업의 성장에서부터 투자유치 방향성까지 논의했다. 벤처케피탈에서는 LB인베스트먼트, 포스코기술투자, 엔젤투자사로는 인탑엔젤클럽, TAS, 한국엔젤투자협회, 액셀러레이터사에는 엘스톤이 참석해 기업의 실질적인 투자유치·성장 가능성을 타진했다. 투자 상담회의 대상 기업은 한국기술벤처재단과 주최사인 (주)엘스톤이 발굴한 5개의 기업으로서 높은 성장가능성과 잠재적 기업 가치를 지녔다고 평가받고 있다. 해당기업은 (주)에코제로(대표:김윤환), (주)삼오씨엔에스(대표:김현철), 굿라이트(대표:전기호), 인텔리즈(대표: 나현식), (주)피티젠 (대표: 안광성)이다. 본 행사는 기업별 IR발표가 먼저 진행됐고, 다음으로는 투자 상담회가 이어졌다. IR발표에서는 각 기업이 보유하고 강점과 성장가능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이를 통해서 사업 아이템 및 기술의 핵심 포인트를 점검할 수 있는 코칭이 진행됐다. 투자 상담회에서는 엑셀러레이터, 엔젤투자사, 벤처케피탈 담당자와 각 기업 대표와의 1:1 상담을 했으며, 이를 통해서 각 기업별로 도출된 비즈니스 플랜에 대해 투자자로부터 최종 검토 받았다. 본 행사를 주관한 한국기술벤처재단은 “우수기업의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서 이런 행사를 많이 진행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발 빠른 성장과 경쟁력을 갖추길 희망 한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주)엘스톤의 김창석 대표는 “본 투자 상담회를 통해 우수기업이 실질적인 투자유치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향후에도 기업과 투자사의 지속적 관계유지를 위한 네트워크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전도연, 제천음악영화제에 티켓 기부금 전달
- 사진=제천영화제[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전도연이 선행에 나섰다. 전도연은 11일 진행된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시네마엔젤’ 기부식에 영화감독 이현승,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원장 이근규, 허진호 집행위원장과 함께 참석해 열 번째 시네마엔젤로서 영화제 티켓 500장에 해당하는 기금을 전달했다.올해 10주년을 맞은 ‘시네마엔젤’은 국내 다수의 영화제를 통해 문화소외계층에게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해 온 국내 영화배우들의 문화 후원 모임으로, 영화 관람권 제공, 단편 및 독립영화 후원, 서울아트시네마 필름 기증 등의 방법으로 지원 활동을 펼쳐 왔다.올해의 시네마엔젤은 2009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전도연이 선정됐다. 전도연은 버버리코리아의 후원으로 하퍼스 바자와 화보 촬영을 진행, 이를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제천지역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티켓 500장을 구입하여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전달했다.전도연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제천지역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길 바라며, 청소년들이 영화제 열기로 가득 찬 제천에서 다양한 영화 관람을 통해 영화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축제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2007년에 발족 된 시네마엔젤은 이현승 영화감독의 제의로 시작하였으며 영화배우 안성기를 비롯하여 송강호, 설경구, 황정민, 박해일, 유지태, 류승범, 강혜정, 공효진, 배두나, 수애, 신민아, 故 장진영, 이나영, 김주혁, 신하균, 정재영, 하정우, 김강우, 전도연, 이병헌, 임수정, 차승원, 송혜교, 김민희, 이정재, 이솜이 뜻을 같이 하였다. 시네마엔젤은 문화소외계층의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화 관람권 제공, 단편 및 독립영화 후원, 서울아트시네마 필름 기증 등 폭넓은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은 지금까지 많은 영화인들이 스크린 밖에서 다양한 선행들을 해왔지만 여러 배우들이 함께 힘을 모아 문화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서는 점에서 한층 의미 있는 활동으로 볼 수 있다. 시네마엔젤 프로젝트는 배우들의 지속적인 모임과 활동을 통해 장기적으로 시네마엔젤 재단(Cinema Angel Foundation)의 형태로 발전시켜 그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도연(사진=이데일리DB)
- 코스닥, 北리스크 고조에 낙폭 확대…620선까지 후퇴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에 따라 코스닥 지수 낙폭이 확대되면서 620선까지 후퇴했다. 장 초반 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 투자자가 팔자세로 전환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11일 오전 11시1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28포인트(2.06%) 내린 626.9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86억원, 4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은 271억원 매수세로 방어에 나서는 모습이다.업종별로 모든 업종에서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 기타제조가 3.32% 하락했고 섬유·의류, 비금속, 제약, 음식료·담배, 기타서비스, 유통, 운송장비·부품, 통신장비, 의료·정밀기기, 제조, 반도체, 정보기기 등 다수 업종이 2%대 이상 하락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약세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전날보다 3.44% 내린 10만4000원을 기록 중이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휴젤(145020) 로엔(016170) 코미팜(041960) 등도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 다만 GS(078930)홈표핑과 CJ오쇼핑은 상승세다.개별 종목 가운데 북한 리스크의 수혜주로 방위 산업 관련주가 전날에 이어 강세다. 빅텍(065450)은 9.28% 올랐고 솔트웍스(230980)는 4.12%, 퍼스텍(010820) 3.17% 상승했다. 이날 신규 상장한 알에스오토메이션(140670)은 상장 첫날 상한가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