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4,609건

  • 코스닥 810선 돌파..10년2개월만에 최고치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장중 810선을 돌파했다. 이는 10년2개월만에 최고치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후 1시 50분경 전 거래일보다 11.58포인트, 1.45% 오른 81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개장 직후부터 800선을 넘어서더니 장중 810.69선까지 급등했다. 장중 기준으로 코스닥 지수는 2007년 11월 1일 820.39선을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 수급으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모두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350억원, 외국인은 480억원 순매수중이다. 기관투자자는 71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장 초반 순매도를 보이다 순매수로 전환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희비가 갈리고 있다. 셀트리온(068270)과 신라젠(215600), 티슈진, 펄어비스(26375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코미팜(041960), 파라다이스(034230), 셀트리온제약(068760)은 오르고 있는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CJ E&M(130960), 로엔(016170), 휴젤(145020), 포스코켐텍(003670)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제약 등이 3%대 상승하고 있다. 음식료담배, 운송장비 부품도 2%대 오르고 있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섬유의류, 정보기기, IT부품도 상승세다. 반면 유통,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등은 하락하고 있다.
2018.01.02 I 최정희 기자
‘크로스’ 전소민, 장기이식 코디로…‘소민엔젤’
  • ‘크로스’ 전소민, 장기이식 코디로…‘소민엔젤’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전소민이 정의감 넘치는 장기이식 코디네이터로 분한다.29일 첫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 미니시리즈 ‘크로스’(극본 최민석, 연출 신용휘) 측은 2일 전소민의 캐릭터컷을 공개했다. ‘크로스’는 병원과 교도소를 넘나들며 복수심을 키우는 천재 의사 강인규(고경표 분)와 그의 분노까지 품은 휴머니즘 의사 고정훈(조재현 분)이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다. 극 중 고지인은 선림병원 장기이식센터장 고정훈(조재현 분)의 외동딸이자 실력과 미모, 긍정 매력까지 갖춘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오랜 해외 생활로 인한 주체적이고 당당한 성격과 불의를 못 참는 의협심을 지녔지만 가슴 한 켠에 아버지를 향한 안타까움을 갖고 있는 인물. 특히 천재 의사 강인규(고경표 분)와 매사 티격태격 부딪히지만 아버지의 외로움까지 빼닮은 그에게 마음이 끌릴 예정이다.공개된 스틸 속 전소민은 유니폼을 입고 화장기 없는 얼굴, 하나로 질끈 묶은 헤어스타일로 역할에 몰입하고 있다. 주변을 환하게 비추는 미소와 사랑스러운 넉살 속 당찬 카리스마가 눈길을 끈다.제작진에 다르면 전소민은 처음으로 도전하는 병원 코디네이터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본 촬영에 앞서 병원을 직접 방문, 수술 참관 및 의학 실습에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전문 코디네이터 교육까지 받으며 코디네이터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와 역량, 그들의 마인드를 몸소 느끼는 등 캐릭터 변신에 대한 노력과 고지인 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고. 전소민은 “오랜만의 작품 출연에 굉장히 긴장되고 설레고 기대된다”고 고지인 역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고지인은 외국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밝고 한국에 와서 아버지 곁에서 장기이식 코디네이터를 하는 자유분방하면서 정의롭고 양심적인 성격을 가진 캐릭터다. 간만에 느껴보는 드라마 현장 열기에 마지막까지 즐거운 촬영이 될 것 같다. 지켜봐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2018.01.02 I 김윤지 기자
  • 코스닥, 한달여만에 800선 재돌파..개인투자자 순매수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한 달여만에 800선을 재돌파했다. 지난해 11월 27일 이후 36일만이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12포인트, 0.64% 오른 803.54에 거래되고 있다. 새해 첫 개장 출발부터 80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 지수가 장중 800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11월 27일(800.04) 이후 처음이다.다만 수급은 탄탄하지 않다. 개인투자자는 418억원 순매수중이고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191억원, 192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희비가 갈린다. 1위인 셀트리온(068270)은 1.27%, 신라젠(215600)은 1.71% 오르고 있다. 티슈진, 펄어비스(263750)는 4%대씩, 메디톡스(086900)는 2%대, 포스코(005490)컴텍은 2%대 상승중이다. 코미팜(041960)도 1%대 오르고 있다. 반면 시총 2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1%대 하락중이다. CJ E&M(130960), 로엔(016170), 바이로메드(084990), 휴젤(145020), 셀트리온제약(068760)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등이 2%대 오르고 있다. 운송장비 부품, 일반 전기전자, 디지털컨텐츠도 1%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섬유의류, 반도체,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등은 하락하고 있다.
2018.01.02 I 최정희 기자
이용성 VC협회장 "내년 회수 시장 활성화 기대"
  • [신년사]이용성 VC협회장 "내년 회수 시장 활성화 기대"
  • 이용성 벤처캐피탈협회 회장. (사진=벤처캐피탈협회)[벤처캐피탈협회 이용성 회장] 붉은 닭이 힘차게 울어 제치는 소리와 함께 맞이한 정유년이 어느덧 지나가고 황금빛의 개띠 해인 무술년이 찾아 왔다. 설렌 마음도 잠시, 쏜살같이 흘러간 2017년을 잠시 돌아보고 벤처캐피탈 업계가 작년보다 조금이나마 더 나은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마음가짐을 새로 다져본다.정유년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혁신이었다. 혁신은 사전적 의미로 묵은 풍속, 관습, 조직, 방법 따위를 완전히 바꾸어서 새롭게 한다는 뜻을 갖고 있다. 우리는 그간 대기업 주도 성장으로 기울어진 경제 구조에 익숙해져 있었다. 그래서 국내외 만연한 정치적 불안과 장기화된 경제 저성장에도 무력하게 지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여기에 문제의식을 갖고 새로운 기회를 찾기를 여러 해, 정부는 드디어 지난해 중소벤처기업을 경제 성장과 혁신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발표를 내놓았다. 그리고 조직이 승격된 중소벤처기업부가 혁신성장, 일자리 창출, 공정경제의 핵심 부처로서 본격 출범하면서, 이러한 새로운 움직임이 2018년에는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기부가 지난해 발표한 여러 대책방안과 연말의 간담회 자리에서 언급한 내용들의 핵심은 혁신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벤처캐피탈을 중심으로 시장 친화적인 정책을 세우겠다는 것이었다. 이는 두 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인데, 먼저 벤처캐피탈이 창업과 중소벤처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플레이어라는 것을 정부가 인정한 것이고, 둘째로 정부 주도 정책의 역기능을 인지하고 민간에 주도권을 넘기겠다는 의지가 보였다는 점이다. 한편 세계 최고 기업으로 손꼽히는 미국의 페이스북과 중국의 알리바바는 시가총액 5천억 달러 클럽에 속한 기업으로, 창업 이후 벤처캐피탈 등의 민간 투자를 받고 눈부신 성장을 거듭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러한 글로벌 우수기업을 국내에서도 배출하기 위해 정부, 민간 할 것 없이 벤처투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국내 벤처캐피탈 투자 규모는 2015년, 2016년 연속 2조원을 상회하고 2017년 실적 역시 2조 3천억대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GDP 대비 아직 0.13%에 그치는 벤처투자 비중으로, 선진국인 미국(0.33%), 중국(0.24%)에 비해 기업당 벤처투자 규모가 낮아 아쉬운 실정이다. 이에 벤처캐피탈협회는 투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현장에서 펼치고 있다. 지난 한 해 약 1000개가 넘는 전국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벤처캐피탈을 알리고, 현직 벤처캐피탈 심사역과 매칭해서 상담과 IR을 진행하도록 지원해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협회는 정부 R&D 사업을 운영하며 우수 과제가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고, 덕분에 지난해 과제 수행기업에서 총 약 6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실적도 달성했다. 또한, 협회는 벤처기업확인기관으로서 벤처캐피탈, 은행, 전문엔젤 등으로부터 투자받은 기업을 벤처기업으로 인증하고 조세감면, 자금조달, 기술인력지원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벤처투자 실적이 나쁘지 않고 주요 LP들의 출자 역시 늘어났지만, 시장에 늘어난 자금이 순환될 회수 시장을 잘 다지지 못했던 점은 아쉽다. 그러나 그간 협회를 비롯한 민간에서 자본시장 혁신에 대해 지속적으로 건의를 해왔던 것들이 반영된 정부의 대책이 드디어 마련되고 있는 것은 다행이다. 최근 코스닥 지배구조 개편 및 상장 요건 완화 등 회수 활성화 계획이 발표되었고 이에 올해 코스닥이 더욱 활기를 띄게 되리라 기대된다. 이처럼 정부가 바텀업(bottom-up)으로 시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을 수립하고 벤처 자금의 선순환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계속해 완화해 나간다면, 시장 전문가인 벤처캐피탈이 최전방에서 국가 경제의 기틀이 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전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로써 올해 무술년에는 민간이 주도하는 투자 중심의 선순환 창업 생태계가 비로소 구축되고, 일자리 창출과 매출 증대, 나아가 글로벌 진출까지 달성하며 중소벤처업계가 무리없이 술술 잘 풀리는 황금시대를 맞이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2018.01.01 I 박경훈 기자
  • [2018재테크 증시 기상도]삼성전자 바통 이을 유망주는?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017년 국내 주식시장은 반도체의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업황 호조를 등에 업고 영업실적과 주가 모두 역사적 신기록을 여러 차례 갈아치웠다. 증권가에선 2018년에도 IT주(株) 랠리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독주체제에는 제동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정부 정책을 바탕으로 중소형주 강세가 두드러질 것이란 분석이다. 주도주의 확산 또는 이전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다. 삼성전자의 바통을 이어받아 2018년 증시에서 주연으로 떠오를 업종과 종목을 예측해본다. ◇2017년 부전했던 저PBR 종목은?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는 21.76% 상승으로 마감했다. 다만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대형주는 24.61% 급등한 반면 중형주는 9.79% 상승에 그쳤고 소형주는 1.01% 하락했다. 시가총액 1~2위 기업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1년 새 각각 40%, 70%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을 고려할 때 반도체주로의 쏠림현상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의 퐁당퐁당 패턴(당해년도와 차기년도 수익률 간 음의 상관계수)이나 이익추정치 흐름을 볼 때 주도 업종이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업종별로도 한 해 부진했던 업종이 다음 해에 좋아지는 패턴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그동안 부진했던 업종의 반전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2017년 코스피 대비 수익률이 부진했고, 부진했던 해 다음 해에 수익률이 개선되는 패턴을 보이는 업종을 집계한 결과 건설, 복합기업, 상사, 운송, 조선 등 산업재 내 대부분 업종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이상민 바로투자증권 연구원도 “그동안 IT와 의료섹터가 압도적인 성장을 보이면서 이들 섹터로의 쏠림현상이 있었다”며 “하지만 향후 IT의 성장 둔화 가능성을 고려할 때 이익이 성장하는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추천주로는 서부T&D(006730), 위메이드(11204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만도(204320), 에스엠(041510), 호텔신라(008770), 에코프로(086520), 한전기술(052690) 등을 꼽았다. ◇대형주보다 중소형株 관심 가져야중소형주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김승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중심에서 외국인과 내부 수급이 균형을 이루게 된다면 사이즈 측면의 대응 변화가 필요하다”며 “특히 외국인 수급영향력 둔화와 수출액증감률 둔화 등은 중소형주의 상대적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소형주는 지난 2년간 국내증시 상승에서 소외되면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아졌다”며 중소형주가 많이 속한 소매유통, 섬유의복, 기계, 상사, 자동차부품, 호텔레저, 미디어엔터, 음식료 등의 업종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주도주의 이전보다는 종목 확산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오태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18년 투자 컨셉은 종목의 확산”이라며 “다만 과거 경험상 집권 2년차 정부 정책은 중소형주·코스닥 활성화를 유도하는 경우가 많았고, 삶의 질을 강조하는 중국 정책과 맞물려 게임, 헬스케어, 미디어, 호텔·레저, 화장품 등 신(新)중국관련소비주가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간 추천주로는 SK하이닉스, NAVER(035420), 엔씨소프트(036570), 이노션(214320), 한미약품(128940), 고려아연(010130), 삼성중공업(010140) 등 대형주와 한섬(020000), 가온미디어(078890), RFHIC(218410), 세코닉스(053450), 알에스오토메이션(140670), 파크시스템스(140860), 삼성출판사(068290), 레이언스(228850) 등 중소형주를 각각 제시했다.2018년 증시의 주요 테마를 고려한 종목 전략도 바람직해 보인다. 삼성증권은 2018년 증시 테마로 4차산업혁명, 차이나 리스크 완화, 경기 확장세 지속, 정부의 벤처기업 육성, 위험자산 선호 등을 꼽고 대표주로 삼성전자(005930) CJ(001040) 대림산업(000210) SK머티리얼즈(036490) 휴젤(145020) 코스맥스(192820) 현대모비스(012330) 등을 제시했다.
2017.12.31 I 유재희 기자
무술년 새해 3대 키워드, 환경·IT·중국
  • [주간추천주]무술년 새해 3대 키워드, 환경·IT·중국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새해를 맞은 증권사는 환경과 IT라는 이슈에 다시금 주목하고 있다. SK(034730), 현대모비스(012330) 등 환경 이슈와 관련된 대형주 뿐 아니라 IT 관련 이슈로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이라 기대되는 종목들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로 경색됐던 한중관계가 해빙기를 맞으면서 중국 수출과 관련된 코스닥 종목도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SK와 현대모비스를 추천했다. 유안타증권은 “SK의 계열사인 SK E&S의 올해 영업이익은 4222억원 전망된다”며 “문재인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따른 지속적인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추진될 것으로 보이는 SK바이오팜의 IPO(기업공개), 지난해 인수한 SK실트론의 약진도 SK에 힘을 보탤 것으로 판단했다. 현대모비스에 대해서는 “친환경차 31종 출시에 따른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전기차 부문 의 매출이 확대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선 시 기업가치 재평가로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점도 기대감을 높인다는 것이 유안타증권의 분석이다.IT이슈와 관련된 기업도 추천종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나금융투자는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대해 “온라인 채널 비중 상승으로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는 현상이 고무적이다”라며 “고마진 백색가전과 소형가전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사물인터넷(IoT) 가입자 증가가 예상되는 LG유플러스(032640)는 KB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금융주에 대한 관심도 높다. KB증권은 메리츠종금증권(008560)에 대해 “상대적으로 수익성 높은 기업금융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업종 내 최고 수준의 자본이익률(2017년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 13.0%)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SK증권은 KB금융(105560)을 “업종 내 최고 수준의 자본비율은 배당, 자사주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및 수익성 자산 확대 여력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코스닥 시장에서는 중국 수출 관련 이슈가 뜨겁다. 유안타증권은 마스크팩·기초화장품·기능성화장품 전문업체 에스디생명공학(217480)에 대해 “사드 규제 완화의 수혜를 볼 것이며 사업구조 다변화 전략도 기대된다”며 “적극적인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모습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비아트론(141000)은 하나금융투자로부터 “중국 B0E 투자 속도 가속화 및 PIC 장비 수주가 전망되며 4분기 영업이익률 호조가 예상된다”며 “현재 수주 잔고 및 향후 신규 수주 물량 감안하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휴젤(145020)이 남미·러시아 등의 수출확대 기대감 등을 이유로 SK증권의 추천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7.12.31 I 김무연 기자
  • [마감]코스닥, 개인 매수세에 이틀째 상승…800선 목전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연말 마지막 거래일 코스닥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모두 매도세를 보였지만 개인 매수세가 수급에 숨통을 틔웠다. 코스닥시장의 주요 축인 바이오와 정보기술(IT) 관련 업체들이 상승세를 이끈 반면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 소식에 관련 테마주는 급락했다.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82% 오른 798.42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3.90% 오른데 이어 이틀째 상승하며 800선에 바짝 다가섰다.수급면에서는 외국인은 368억원, 기관 148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 중 금융투자는 505억원을 순매수했고 투신 252억원, 보험 89억원, 은행 55억원, 사모펀드 31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67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이틀 연속 매수세를 유지했다.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가 3.45% 올랐고 이어 비금속, 음식료·담배, 컴퓨터서비스, 운송장비·부품, IT부품, 일반전기전자, 오락문화, 반도체 등 순으로 상승했다. 기타 제조, 금융, 통신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등은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신라젠(215600)이 10% 이상 뛴 것을 비롯해 네이처셀(007390) 케어젠(214370) 메디포스트(078160) 티슈진(Reg.S)(950160) 에이치엘비(028300) 차바이오텍(085660) 제넥신(095700) 코미팜(041960) 바이로메드(084990) 등 바이오주가 오름세를 주도했다. 포스코(005490)캠텍 비에이치(090460) 실리콘웍스(108320) 동진쎄미켐(005290) 이오테크닉스(039030) 인터플렉스(051370) 등 장비주도 상승했다. SKC코오롱PI(178920) CJ오쇼핑(035760) 나노스(151910) 고영(098460) 리노공업(058470) 휴젤(145020) 등은 하락했다.개별종목별로는 주름 개선 세포치료제 등록허가를 받은 테고사이언스(191420), 마리화나 의약품 수입 사업을 추진하는 오성엘에스티(05242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정부 인증 줄기세포 연구소를 설립한 바이온(032980), 오성엘에스티에 투자한 에이씨티(138360) 등도 급등했다. 정부가 가상화폐 투기근절을 위해 거래소 폐지까지 거론하자 옴니텔(057680) 위지트(036090) 디지탈옵틱(106520) 우리기술투자(041190) SBI인베스트먼트(019550) 제이씨현시스템(033320) 한일진공(123840) 비덴트(121800) 포스링크(056730) 넥스지(081970) 등 관련 테마주가 급락했다. 최대주주 지분 처분 소식이 전해진 뉴프라이드(900100)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이날 거래량은 10억5535만주, 거래대금 6조587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775개 종목이 올랐고 380개는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92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2017.12.28 I 이명철 기자
코스닥 벤처펀드 투자시 10% 소득공제 받는다
  • 코스닥 벤처펀드 투자시 10% 소득공제 받는다
  • (출처: 기획재정부)[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앞으로 코스닥 벤처기업 투자펀드에 투자할 경우 투자액의 1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정부가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사문화된 현행 벤처기업투자신탁의 투자대상과 운용규제를 풀어 제도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엔 투자자가 소득공제 혜택을 받고 싶어도 투자할 만한 펀드가 전무했으나 앞으론 관련 펀드 조성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신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가 협의해온 코스닥 전용 소득공제 장기펀드나 사업손실준비금 손금산입(비용 인정) 등은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소득공제 대상 상장기업 어디?금융위원회는 내달 이 같은 내용의 ‘코스닥 중심 자본시장 혁신방안’을 발표한다. 다만 경제장관회의 일정이 잡히지 않아 구체적인 발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금융위는 현행 벤처기업투자신탁 소득공제 제도를 완화키로 했다. 벤처기업투자신탁 소득공제 제도는 1997년 도입됐으나 작년에서야 1개의 사모펀드가 신설됐을 정도로 세제혜택 요건이 까다롭다. 세제혜택 요건은 △자본시장법상 투자신탁 및 계약기간이 3년 이상일 것 △통장에 의해 거래될 것 △펀드 설정일부터 반년 이내에 펀드 재산의 50% 이상을 벤처기업에 투자하되 투자액이 기업공개(IPO), 유상증자에 한할 것이라고 규정돼 있다. 투자 대상을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2조2항)에 따라 상장 여부와 관계없이 중소기업 등에 대해서도 투자할 수 있도록 했으나 IPO, 유상증자로 투자액을 한정하다 보니 자금 운용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투자 대상과 운용 제약을 모두 완화할 방침이다. 이 경우 관련 펀드 조성이 활발해질 것이란 기대다. 코스닥 상장기업 내 휴젤, 솔트웍스 등 297개 벤처기업부가 투자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벤처기업부에는 벤처기업육성법에 속하지 않은 기업들도 포진돼 있다. 또 신라젠(215600) 등 기술성장기업부 내 48개 종목도 대상으로 포함될 가능성이 높단 평가다. 운용 대상도 IPO, 유상증자 외 일반 주식매입도 가능하도록 개선할 전망이다. 벤처기업투자신탁 소득공제 제도는 모험자본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의 위험을 일부 줄여주기 위해 도입된 제도라 혁신기업 육성이란 정부의 정책 목표와도 맞는단 평가다. ◇소장펀드·사업손실준비금 도입 안해다만 금융위와 기재부가 논의해왔던 코스닥 전용 소장펀드와 사업손실준비금 손금산입은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소장펀드는 2년 전에 폐지됐으나 세금감면액이 100억원대에 그쳤을 정도로 제도 도입 효과가 약했다. 소장펀드는 5년간 가입을 유지해야 하고 연간 600만원 한도로 납입액의 40%를 소득공제하는 등 요건이 까다로운데 반해 벤처기업투자신탁은 소득공제 비율은 낮지만 투자자가 지켜야 하는 세제혜택 요건 자체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코스닥 상장기업에 한해 사업손실준비금제도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폐지키로 했다. 사업손실준비금제도는 기업이 미래에 발생할 손실에 대비해 이익 일부를 적립금(손금산입)으로 쌓아 법인세를 줄이고, 손실이 발생한 해엔 손실액을 손실준비금으로 상계시켜 5년이 되는 해에 남은 준비금을 손익에 넣어 과세하는 방식인데 과세이연 효과가 있지만 지금처럼 저금리 시대엔 그 실익이 떨어지는데다 적자기업에 문호를 넓히는 코스닥 정책 방향과도 맞지 않는단 분석이다. 이밖에 연기금의 코스닥 관련 차익거래(현물과 선물 가격 차이를 이용한 무위험 수익거래)에 대한 증권거래세를 면제하는 방안 등이 코스닥 대책에 포함될 예정이다. 10년만에 차익거래 증권거래세 면제가 코스닥 시장에 한해 부활하는 것이다. 적자기업이라도 성장성만 있으면 코스닥에 상장할 수 있도록 한 ‘테슬라 요건’의 상장요건도 대폭 완화할 방침이다. ‘성장성 요건’이 없어도 시가총액 또는 자기자본 요건만 갖추면 상장이 가능하도록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규정을 개정키로 했다. 테슬라 요건의 풋백옵션(환매청구권) 또한 완화된다. 상장 후 석 달간 상장기업 주가가 공모가액의 90% 이하로 떨어질 경우 상장주관사는 투자자가 원할 경우 90%의 가격으로 주식을 사줘야 하는데 이 기준을 완화한단 계획이다.
2017.12.28 I 최정희 기자
③대박 터트린 베인캐피털‥이정우 대표 활약 눈길
  • [M&A결산]③대박 터트린 베인캐피털‥이정우 대표 활약 눈길
  • 이정우 베인캐피털 전무. (사진=베인캐피털 홈페이지)[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올해도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특히 글로벌 운용사들이 수조원 대 거래를 성사시키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가장 돋보인 곳은 3조원짜리 초대형 딜을 성사시킨 베인캐피털이다. 베인캐피털·골드만삭스 컨소시엄은 지난 9월 화장품 브랜드 AHC를 보유한 카버코리아를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유니레버에 약 3조 1000억원에 매각했다. 베인캐피털 컨소시엄이 지난해 6월 카버코리아를 7000억원에 사들인 뒤 1년여 만에 4배 이상의 가격을 받고 판 것이다. 이 과정에서 베인캐피털이 거둔 수익만 1조5000억원, 내부수익률(IRR)은 무려 300%를 기록했다. 베인캐피털은 국내 보톡스 전문업체 휴젤을 약 9300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휴젤의 시가총액은 현재 약 2조 4000억원 수준이다. 베인캐피털은 코스닥 순위 10위권인 스타 바이오주를 싼값에 사들인 셈이 됐다. 베인캐피털의 활약 뒤엔 이정우(사진) 전무가 있다. 이 전무는 컨설팅 전문업체 맥킨지와 칼라일그룹 산하의 알프인베스트 파트너스, 크레디트스위스(CS), 모간스탠리PE를 거치며 다양한 M&A 경력을 쌓은 뒤 지난 2015년 베인캐피털로 자리를 옮겼다. 이 전무는 현재 베인캐피털 한국 대표를 맡고 있다. 이 전무가 합류한 뒤 베인캐피털의 존재감이 확연해졌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이 전무의 딜 소싱(매물 발굴)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커버코리아의 인수와 매각 과정에서 이 전무가 직접 딜소싱을 담당했고, 휴젤 인수 또한 그의 작품이다. SK하이닉스가 베인캐피털 등 미국, 일본 기업과 손잡고 도시바메모리 지분을 인수하는 과정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무는 모간스탠리PE 재직 시절 한화L&C와 놀부 지분투자를 포함한 대형 거래를 주도하고 기업 경영에도 직접 참여한 바 있다. 국내 운용사 중엔 MBK파트너스와 IMM PE가 두각을 나타냈다. MBK는 지난 2월 대성합동지주와 골드만삭스 컨소시엄에서 대성산업가스를 인수하는 데 성공했다. 인수대금만 약 2조원에 육박하는 상반기 랜드마크 딜이다. 지난 6월엔 이랜드리테일의 홈리빙사업 부문인 모던하우스를 6400억원에 인수했다. MBK는 박태준 전 포스코 회장의 넷째 사위인 김병준 회장이 선두에서 진두지휘하고 있다. 칼라일그룹 출신인 김 회장은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최고 전문가다. 송인준 대표가 이끄는 IMM PE도 수천억원 규모의 M&A 거래에서 성과를 올리며 토종 PEF 운용사로서의 위상을 지켰다. 4000억원 규모의 현대삼호중공업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IPO)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에이블씨엔씨와 더블유컨셉에 각각 3300억원, 612억원을 투자했다. 반면 금호타이어 매각은 올해 가장 아쉬운 M&A로 꼽힌다. 연초 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중국 더블스타와 주식매매계약(SPA)까지 맺었으나 막판에 틀어지며 거래를 매듭짓지 못했다. 금호타이어 측은 현재 진행되는 실사가 마무리되면 본격적으로 재매각에 돌입할 계획이다. 하지만 중국 사업법인의 부진이 이어지고 노동조합을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이 인위적 구조조정에 반대해 매각과정이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7.12.28 I 고준혁 기자
③대박 터트린 베인캐피털‥이정우 대표 활약 눈길
  • [마켓in][M&A결산]③대박 터트린 베인캐피털‥이정우 대표 활약 눈길
  • 이정우 베인캐피털 전무. (사진=베인캐피털 홈페이지)[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올해도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특히 글로벌 운용사들이 수조원 대 거래를 성사시키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가장 돋보인 곳은 3조원짜리 초대형 딜을 성사시킨 베인캐피털이다. 베인캐피털·골드만삭스 컨소시엄은 지난 9월 화장품 브랜드 AHC를 보유한 카버코리아를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유니레버에 약 3조 1000억원에 매각했다. 베인캐피털 컨소시엄이 지난해 6월 카버코리아를 7000억원에 사들인 뒤 1년여 만에 4배 이상의 가격을 받고 판 것이다. 이 과정에서 베인캐피털이 거둔 수익만 1조5000억원, 내부수익률(IRR)은 무려 300%를 기록했다. 베인캐피털은 국내 보톡스 전문업체 휴젤을 약 9300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휴젤의 시가총액은 현재 약 2조 4000억원 수준이다. 베인캐피털은 코스닥 순위 10위권인 스타 바이오주를 싼값에 사들인 셈이 됐다. 베인캐피털의 활약 뒤엔 이정우(사진) 전무가 있다. 이 전무는 컨설팅 전문업체 맥킨지와 칼라일그룹 산하의 알프인베스트 파트너스, 크레디트스위스(CS), 모간스탠리PE를 거치며 다양한 M&A 경력을 쌓은 뒤 지난 2015년 베인캐피털로 자리를 옮겼다. 이 전무는 현재 베인캐피털 한국 대표를 맡고 있다. 이 전무가 합류한 뒤 베인캐피털의 존재감이 확연해졌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이 전무의 딜 소싱(매물 발굴)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커버코리아의 인수와 매각 과정에서 이 전무가 직접 딜소싱을 담당했고, 휴젤 인수 또한 그의 작품이다. SK하이닉스가 베인캐피털 등 미국, 일본 기업과 손잡고 도시바메모리 지분을 인수하는 과정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무는 모간스탠리PE 재직 시절 한화L&C와 놀부 지분투자를 포함한 대형 거래를 주도하고 기업 경영에도 직접 참여한 바 있다. 국내 운용사 중엔 MBK파트너스와 IMM PE가 두각을 나타냈다. MBK는 지난 2월 대성합동지주와 골드만삭스 컨소시엄에서 대성산업가스를 인수하는 데 성공했다. 인수대금만 약 2조원에 육박하는 상반기 랜드마크 딜이다. 지난 6월엔 이랜드리테일의 홈리빙사업 부문인 모던하우스를 6400억원에 인수했다. MBK는 박태준 전 포스코 회장의 넷째 사위인 김병준 회장이 선두에서 진두지휘하고 있다. 칼라일그룹 출신인 김 회장은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최고 전문가다. 송인준 대표가 이끄는 IMM PE도 수천억원 규모의 M&A 거래에서 성과를 올리며 토종 PEF 운용사로서의 위상을 지켰다. 4000억원 규모의 현대삼호중공업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IPO)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에이블씨엔씨와 더블유컨셉에 각각 3300억원, 612억원을 투자했다. 반면 금호타이어 매각은 올해 가장 아쉬운 M&A로 꼽힌다. 연초 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중국 더블스타와 주식매매계약(SPA)까지 맺었으나 막판에 틀어지며 거래를 매듭짓지 못했다. 금호타이어 측은 현재 진행되는 실사가 마무리되면 본격적으로 재매각에 돌입할 계획이다. 하지만 중국 사업법인의 부진이 이어지고 노동조합을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이 인위적 구조조정에 반대해 매각과정이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7.12.28 I 고준혁 기자
①SK그룹과 글로벌 PEF가 달군 M&A시장
  • [M&A결산]①SK그룹과 글로벌 PEF가 달군 M&A시장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올해 인수합병(M&A) 시장은 ‘큰손’으로 나선 SK그룹과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또 기업 구조조정을 위한 대기업의 프리IPO(상장전 투자유치) 작업과 M&A에 따른 시멘트업계의 지각 변동도 올해 M&A 시장을 주도한 이슈였다. ◇올해 M&A 시장 달군 SK그룹의 ‘통 큰 투자’올해 초 M&A 시장의 문을 연 거래는 SK그룹의 LG실트론 인수였다. 새해의 설렘이 가시기도 전에 SK가 LG가 보유한 LG실트론 지분 51%를 6200억원에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려는 LG그룹과 반도체 사업을 강화하려는 SK그룹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 여기에 최대원 SK그룹 회장은 KTB PE를 비롯한 재무적투자자(FI)가 보유하고 있던 LG실트론 지분 49%를 마저 사들이면 지분 100%를 확보했다. 총 인수금액은 약 1조원 수준이다. 연초부터 대형 거래가 성사되면서 M&A 시장 활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하반기 들어서도 SK그룹이 M&A 시장의 열기를 이어갔다. SK하이닉스는 베인캐피탈 등과 함께 도시바 메모리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총 투자액은 약 4조원, 향후 도시바 메모리의 의결권 지분 약 15%를 확보할 수 있는 권리도 확보했다. ◇외국계 PEF가 주도한 소비재 M&A…이랜드 투자 유치도 관심국내 소비자 산업 M&A에선 글로벌 PEF의 활동이 두드러졌다. 홍콩계 PEF 운용사 어피너티파트너스는 지난 8월 주방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의 최대주주 지분 63.56%를 6293억원에 인수했다. 창업주인 김준일 회장이 증여보다는 매각을 택하면서 성사된 거래였다. 다음달 베인캐피털이 화장품업체 카버코리아를 글로벌 기업 유니레버에 매각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베인캐피탈이 골드만삭스와 함께 카버코리아 경영권(60.17%)을 인수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은 데다가 총 매각액이 3조원(지분 100% 기준)에 달한다는 소식은 충격적이었다. 베인캐피탈 등 사모펀드가 4300억원을 투자한 것을 고려하면 1년 만에 5배에 가까운 투자 수익을 거뒀기 때문이다. 베인캐피털은 지난 6월 보톡스 제조사 휴젤을 9200억원에 인수하는 등 국내 시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재무상황 타개를 위해 투자 유치를 진행한 이랜드그룹은 올해 M&A 시장을 달군 또 하나의 키워드다. 이랜드그룹은 그룹의 부채비율을 낮추기 위해 가장 우량한 자회사인 이랜드리테일의 자산과 지분을 시장에 내놨다. 우선 이랜드리테일의 홈&리빙 사업부 모던하우스는 MBK파트너스에 7100억원이라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가격에 매각됐다. 또 이랜드리테일 지분 일부를 큐리어스파트너스 등 FI에게 프리IPO 형식으로 매각하면서 60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여기에 최근 키스톤프라이빗(키스톤PE)로부터 1조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그룹의 지주사 이랜드월드의 지분 28.3%를 유상증자 형식으로 넘기는 방식이다. 이 같은 투자유치로 이랜드그룹은 부채비율을 100% 중반까지 낮출 수 있을 전망이다. ◇시멘트업계, M&A로 지각변동M&A 시장의 화두 중 하나였던 시멘트산업은 회사간 합종연횡으로 업계의 재편이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PEF는 때로는 매수자로, 때로는 매도자로 나서면서 M&A의 주축 중 하나임을 과시했다. 시작은 현대시멘트 인수전이었다. LK파트너스는 지난 2월 인수가 6221억원을 써내며 현대시멘트를 최종 인수할 후보자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LK파트너스의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한 한일시멘트의 존재감이 들어났다. 한일시멘트는 현대시멘트 인수로 단숨에 쌍용양회를 제치고 업계 1위로 올라서게 됐다.쌍용양회는 대한시멘트를 인수하며 몸집을 불렸다. 쌍용양회의 최대주주 한앤컴퍼니(지분율 77.4%)가 보유한 대한시멘트 지분 100%를 인수하는 방식이었다. 경영 효율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도였다. 이 거래로 쌍용양회는 한일시멘트와 다시금 선두 경쟁을 벌이게 됐다. 홍콩계 PEF 운용사 베어링프라이빗에퀴티아시아 매물로 내놓은 한라시멘트는 아세아시멘트의 품에 안겼다. 매각가는 3651억원, 업계 7위 수준이었던 아세아시멘트는 단번에 3위 회사로 올라섰다.
2017.12.28 I 박기주 기자
①SK그룹과 글로벌 PEF가 달군 M&A시장
  • [마켓in][M&A결산]①SK그룹과 글로벌 PEF가 달군 M&A시장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올해 인수합병(M&A) 시장은 ‘큰손’으로 나선 SK그룹과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또 기업 구조조정을 위한 대기업의 프리IPO(상장전 투자유치) 작업과 M&A에 따른 시멘트업계의 지각 변동도 올해 M&A 시장을 주도한 이슈였다. ◇올해 M&A 시장 달군 SK그룹의 ‘통 큰 투자’올해 초 M&A 시장의 문을 연 거래는 SK그룹의 LG실트론 인수였다. 새해의 설렘이 가시기도 전에 SK가 LG가 보유한 LG실트론 지분 51%를 6200억원에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려는 LG그룹과 반도체 사업을 강화하려는 SK그룹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 여기에 최대원 SK그룹 회장은 KTB PE를 비롯한 재무적투자자(FI)가 보유하고 있던 LG실트론 지분 49%를 마저 사들이면 지분 100%를 확보했다. 총 인수금액은 약 1조원 수준이다. 연초부터 대형 거래가 성사되면서 M&A 시장 활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하반기 들어서도 SK그룹이 M&A 시장의 열기를 이어갔다. SK하이닉스는 베인캐피탈 등과 함께 도시바 메모리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총 투자액은 약 4조원, 향후 도시바 메모리의 의결권 지분 약 15%를 확보할 수 있는 권리도 확보했다. ◇외국계 PEF가 주도한 소비재 M&A…이랜드 투자 유치도 관심국내 소비자 산업 M&A에선 글로벌 PEF의 활동이 두드러졌다. 홍콩계 PEF 운용사 어피너티파트너스는 지난 8월 주방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의 최대주주 지분 63.56%를 6293억원에 인수했다. 창업주인 김준일 회장이 증여보다는 매각을 택하면서 성사된 거래였다. 다음달 베인캐피털이 화장품업체 카버코리아를 글로벌 기업 유니레버에 매각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베인캐피탈이 골드만삭스와 함께 카버코리아 경영권(60.17%)을 인수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은 데다가 총 매각액이 3조원(지분 100% 기준)에 달한다는 소식은 충격적이었다. 베인캐피탈 등 사모펀드가 4300억원을 투자한 것을 고려하면 1년 만에 5배에 가까운 투자 수익을 거뒀기 때문이다. 베인캐피털은 지난 6월 보톡스 제조사 휴젤을 9200억원에 인수하는 등 국내 시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재무상황 타개를 위해 투자 유치를 진행한 이랜드그룹은 올해 M&A 시장을 달군 또 하나의 키워드다. 이랜드그룹은 그룹의 부채비율을 낮추기 위해 가장 우량한 자회사인 이랜드리테일의 자산과 지분을 시장에 내놨다. 우선 이랜드리테일의 홈&리빙 사업부 모던하우스는 MBK파트너스에 7100억원이라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가격에 매각됐다. 또 이랜드리테일 지분 일부를 큐리어스파트너스 등 FI에게 프리IPO 형식으로 매각하면서 60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여기에 최근 키스톤프라이빗(키스톤PE)로부터 1조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그룹의 지주사 이랜드월드의 지분 28.3%를 유상증자 형식으로 넘기는 방식이다. 이 같은 투자유치로 이랜드그룹은 부채비율을 100% 중반까지 낮출 수 있을 전망이다. ◇시멘트업계, M&A로 지각변동M&A 시장의 화두 중 하나였던 시멘트산업은 회사간 합종연횡으로 업계의 재편이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PEF는 때로는 매수자로, 때로는 매도자로 나서면서 M&A의 주축 중 하나임을 과시했다. 시작은 현대시멘트 인수전이었다. LK파트너스는 지난 2월 인수가 6221억원을 써내며 현대시멘트를 최종 인수할 후보자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LK파트너스의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한 한일시멘트의 존재감이 들어났다. 한일시멘트는 현대시멘트 인수로 단숨에 쌍용양회를 제치고 업계 1위로 올라서게 됐다.쌍용양회는 대한시멘트를 인수하며 몸집을 불렸다. 쌍용양회의 최대주주 한앤컴퍼니(지분율 77.4%)가 보유한 대한시멘트 지분 100%를 인수하는 방식이었다. 경영 효율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도였다. 이 거래로 쌍용양회는 한일시멘트와 다시금 선두 경쟁을 벌이게 됐다. 홍콩계 PEF 운용사 베어링프라이빗에퀴티아시아 매물로 내놓은 한라시멘트는 아세아시멘트의 품에 안겼다. 매각가는 3651억원, 업계 7위 수준이었던 아세아시멘트는 단번에 3위 회사로 올라섰다.
2017.12.28 I 박기주 기자
휴젤, 선진국 진출 준비 완료…화답하는 주가
  • 휴젤, 선진국 진출 준비 완료…화답하는 주가
  • 자료=마켓포인트 제공[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휴젤(145020)이 올해 4분기 완전한 실적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내년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 수출 전망을 밝히고 있다. 주가도 이 같은 기대감을 반영하며 최근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휴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24% 오른 57만900원에 마감했다. 이날 매수 상위 창구에는 크레디트스위스(CS), 메릴린치, 메리츠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주가는 이달 들어 종가기준으로 19.19% 상승했다. 이 기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0억원, 201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이 같은 상승세는 보톡스 시장의 규모 확장기를 통한 성장 기대감이 배경으로 깔려 있다. 국내 보톡스 시장은 1000억원까지 덩치를 키웠고 전 세계 보톡스 시장 규모도 4조원에 이르렀다. 휴젤은 보툴렉스가 미국과 유럽에서 임상 3상 마무리에 접어들면서 내년부터 신약으로서 수출 가능성에 청신호가 나오는 상황이다. 실적도 그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나 4분기와 내년에는 정상화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남미와 러시아 등의 수출 확대가 긍정적인 상황이고 지난달 주가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기 때문이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대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1.8% 11.9% 오른 1976억원, 1143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휴젤은 내년 말 미국과 유럽에서 보툴렉스 임상 3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며 “미국과 유럽에서 2019년 출시가 기대돼 임상 진전에 따른 신약 가치 상승이 전망된다”고 했다.해외시장 확장을 계기로 비롯된 보톨리늄 톡신 기업들의 주가상승 모멘텀이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대웅제약 주가가 나보타의 내년 해외진출 기대감에 상승세를 경험했다면, 내년에는 휴젤이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것. 오병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휴젤은 7년의 레퍼런스와 베인캐피탈의 글로벌 네트워크도 보유하고 있다”면서 “내년부터 빅마켓 시판 허가가 가까워질수록 모멘텀은 점차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런 가운데 휴젤은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글로벌 제약사업 전문가로 알려진 손지훈 전 박스터코리아 대표를 공동대표집행임원(공동대표)으로 선임했다. 회사는 손 신임 공동대표가 국내 제약사와 글로벌 제약사를 두루 경험한 경영전문가로서 향후 국내외 사업 강화를 진두지휘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 HA필러 제품 ‘더채움’(Dermalax) 제조업체인 종속회사 아크로스 주식 40만3000주(12.83%)를 추가 취득해 전략적 시너지 강화에 나섰다. 또 종속사 휴젤파마와 휴젤메디텍 합병 승인안도 통과시켜 경영효율화와 사업시너지도 극대화했다.
2017.12.27 I 윤필호 기자
  • [마감]코스닥, 개인·외국인 정책기대감 '사자'..790선 탈환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개인 매수 유입에 3% 이상 급등하면 790선을 탈환했다. 정부가 내년 경제정책 방향에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을 포함하면서 정책 기대감이 작용했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9.74포인트(3.90%) 오른 791.95로 마감했다. 이날 771.33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개인 매수 유입에 3% 이상 급등세를 기록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790선을 회복했다. 지난 11월23일 종가기준 역사적 최고가인 796선을 터치한후 조정양상을 보이던 지수가 정책 기대감에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정부가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한 가운데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이 포함되면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배당락 효과로 저가 매수를 노린 매수세도 유입됐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44억원, 352억원 순매수를 보였고 기관은 1357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제약(8.76%), 유통(6.75%), 통신장비(6.10%), 디지털콘텐츠(5.04%), 기타서비스(5.03%) 제조(4.81%), IT S/W&SVC(4.06%), 컴퓨터서비스(3.19%), 소프트웨어(3.06%) 업종 등이 급등세로 마감했다. 반면 방송서비스(-0.87%), 종이목재(-0.62%), 통신방송서비스(-0.50%), 종이목재(-0.6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06827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CJ E&M(130960) 펄어비스(263750) 티슈진(Reg.S)(950160) 휴젤(145020) 바이로메드(084990) 포스코켐텍(003670) 셀트리온제약(068760) 코미팜(041960) 파라다이스(03423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은 상승마감했다. 반면 로엔(016170) 메디톡스(086900) SK머티리얼즈(036490) 서울반도체(046890) SKC코오롱PI(178920) 등은 하락했다. 특히 셀트리온은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와 692억원 규모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하면서 14% 이상 올랐다. 개별종목에서는 시스웍(269620)이 상장 이틀째 급반등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고, 카테아(026260)는 무선통신장비 제조업체 팬톰 인수 결정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크리스탈(083790)은 백혈병 신약후보 물질 ‘CG026806’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히면서 급등했다. 이날 거래량은 8억1808만주, 거래대금은 6조6232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80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고 376개 종목이 내렸다. 6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7.12.27 I 오희나 기자
  • 코스닥, 외국인·개인 매수 유입에 2% 급등..780선 탈환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2% 이상 급등세를 보이면서 780선을 회복했다. 정부가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이 포함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외국인과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27일 오후 1시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50포인트(19.02%) 내린 781.2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771.33로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개인 매수 유입에 2% 이상 급등하고 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780선을 회복했다. 지난 11월23일 종가기준 796선을 터치한후 조정양상을 보이던 지수가 정책 기대감에 재상승 랠리를 이어갈수 있을지 관심이다. 이날 정부가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이 포함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배당락 효과로 저가 매수를 노린 매수세도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18억원, 1151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기관은 1660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약, 유통, 통신장비, 기타서비스, 디지털콘텐츠, 제조, IT S/W&SVC, 컴퓨터서비스, 소프트웨어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반면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종이목재, 통신서비스 , 건설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06827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펄어비스(263750) 티슈진(Reg.S)(950160) 휴젤(145020) 바이로메드(084990) 포스코켐텍(003670) 셀트리온제약(068760) 코미팜(041960) 파라다이스(034230)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CJ E&M 로엔(016170) 메디톡스(086900) SK머티리얼즈(036490) 서울반도체(046890) GS홈쇼핑(028150) 등은 하락세다.
2017.12.27 I 오희나 기자
에뛰드하우스, 내 입술에 딱 맞는 꿀조합 립스틱 출시
  • 에뛰드하우스, 내 입술에 딱 맞는 꿀조합 립스틱 출시
  • 에뛰드하우스가 오는 1월1일자로 ‘미니 투 매치 립스틱’을 출시한다. 사진은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포니가 미니 투 매치 립스틱으로 연출한 입술 메이크업. (사진=에뛰드하우스)[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에뛰드하우스가 새해를 맞아 내 입술에 맞는 색깔을 조합할 수 있는 립스틱을 선보인다.에뛰드하우스는 오는 1월 1일에 내 입술에 딱 맞는 색깔로 ‘나만의 꿀 조합’을 만들 수 있는 미니 립스틱 ‘미니 투 매치 립스틱(MINI TWO MATCH LIPSTICK)’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미니 투 매치 립스틱’은 두 가지 이상의 립스틱을 섞어서 연출할 수 있는 미니 립스틱이다. 이번 립스틱은 매트와 크림, 글로시(Glossy), 펄, 모이스처(수분감)의 총 5가지 질감으로 구성된 31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그라데이션과 투 톤, 옴브레((Ombre), 컨투어링(Contouring·음영) 등 개인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입술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미니 투매치 자석 홀더’은 두 개 립스틱 리필을 연결할 수 있어서 소비자가 휴대하기 편하다.에뛰드하우스의 ‘미니 투매치 립스틱’은 보송보송한 젤에 보습 페이스트를 적용한 수분 벨벳 포뮬러로 뭉침 없이 고르게 발린다. 또 편안하고 보송보송한 입술을 연출해주는 20가지 ‘미니 투 매치 립 컬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5가지 색깔로 명도와 색상을 조절해 개인 색감에 맞는 ‘미니 투 매치 컬러 믹스’와 다양한 펄로 입술 메이크업에 화려함을 더해주는 3가지 ‘미니 투 매치 립토퍼’ 등이 출시된다. 에뛰드하우스는 ‘미니 투 매치 립스틱’을 활용한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포니(PONY)의 세 가지 모습을 공개했다. 포니는 ‘미니 투 매치 립스틱’의 다양한 색깔로 연출한 청순미를 강조해 사랑스러운 ‘핑크뮬리 룩’과 그윽하고 감성적인 말린 장미색(MLBB)을 담은 ‘LA 선셋 룩’과 ‘네온마젠타 룩’을 통해 미니 투 매치 립스틱만의 독특한 매력을 전달했다.또 ‘미니 투 매치 립스틱’ 출시에 맞추어 오는 1월 8일부터 메이크업 카메라 앱 ‘유캠 메이크업(YouCamMakeup)’을 통해 에뛰드하우스 ‘미니 투 매치 립스틱’ 필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캠 메이크업 앱을 통해 ‘미니 투 매치 립스틱’의 20가지 색상은 물론 미니 투 매치 립스틱을 활용한 다채로운 입술 메이크업을 가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다.
2017.12.27 I 성세희 기자
  • 코스닥, 개인 매수에 770선 회복..코닥활성화 방안 기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장초반 1%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정부가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이 일부 포함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개인이 적극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27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44포인트(10.96%) 내린 773.1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771.33로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개인 매수 유입에 1% 이상 급등하고 있다. 7거래일만에 770선을 회복했다. 이날 개인은 756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7억원, 447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배당락 효과로 가격이 낮아보이면서 저가 매수를 노린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제약, 기타서비스, 통신장비, 제조, 디지털콘텐츠, 유통, IT소프트웨어, 섬유의류, 음식료담배, 소프트웨어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반면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종이목재, 화학, 건설 업종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06827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펄어비스(263750) 티슈진(Reg.S)(950160) 휴젤(145020) 바이로메드(084990) 포스코켐텍(003670) 코미팜(041960) 파라다이스(034230)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CJ E&M(130960) 로엔(016170) 메디톡스(086900) SK머티리얼즈(036490) 컴투스(07834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은 하락세다.
2017.12.27 I 오희나 기자
  • [마감]코스닥, 2거래일 연속 상승…760선 안착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를 지속한 가운데 통신서비스, 유통 등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1.01포인트(0.13%) 오른 762.21로 장을 마쳤다. 760선 초반에서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는 줄곧 강세를 이어가며 장중 770선 중반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상승폭을 반납했다.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이 5521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7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금융투자(3298억원), 사모펀드(1094억원), 투신(652억원), 연기금(370억원), 보험(158억원), 은행(22억원) 등이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도 628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604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 별로는 통신서비스가 5% 넘게 올랐으며 유통, 비금속, 건설, 의료·정밀기기, 금속, 화학, 운송장비·부품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종이·목재, 섬유·의류, 통신장비, 기타서비스, 인터넷, 출판·매체복제, 컴퓨터서비스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비롯해 CJ E&M(130960) 로엔(016170) 펄어비스(263750) 티슈진(Reg.S)(950160) 메디톡스(086900) 휴젤(145020) 바이로메드(084990) 포스코켐텍(003670)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068270) 신라젠(215600) 코미팜(041960)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은 하락했다.개별 종목별로는 로보로보(215100) 다믈멀티미디어(093640) 아이지스시스템(139050)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트레이스(052290) 한국전자금융(063570) 휴마시스(205470) 콜마비앤에이치(200130) 등의 주가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반면 완리(900180) 삼보산업(009620) 큐렉소(060280) 에쎈테크(043340) 에이씨티(138360) 파티게임즈(194510) 이에스에이(052190) 카테아(026260) 등의 낙폭은 컸다. 이날 거래량은 7억8873만주, 거래대금은 6조491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53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28개 종목은 내렸다. 79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2017.12.26 I 이후섭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