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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609건

  • [마감]코스닥, 2거래일만 하락 전환…870선 밀려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2거래일만에 하락 전환하며 870선으로 밀려났다. 제약·바이오주(株)가 약세를 이어간 반면 건설·철도 등 남북경협주는 강세를 보였다.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10.54포인트(1.19%) 내린 875.95로 장을 마쳤다. 전거래일 대비 소폭 내린 880선 중반에서 출발한 지수는 점차 낙폭을 늘려갔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49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8억원, 113억원 순매수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177억원), 투신(130억원), 사모펀드(81억원) 등이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 별로는 제약이 3% 넘게 빠졌으며 출판·매체복제, 유통, 의료·정밀기기, 반도체, 음식료·담배, 방송서비스, 종이·목재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건설, 금속, 운송,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인터넷, 기계장비, 운송장비·부품, 섬유·의류 등은 올랐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CJ E&M(130960) 바이로메드(084990) 나노스(151910) 셀트리온제약(06876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이 하락했다. 에이치엘비(028300) 메디톡스(086900) 펄어비스(263750) 휴젤(145020) 등은 오름세를 나타냈다.개별 종목별로는 대아티아이(045390) 서암기계공업(100660) 에코마이스터(064510) 등 철도 관련주를 비롯해 스페코(013810) 대동스틸(048470) 우리기술(032820) 푸른기술(094940) 세명전기(017510) 등 8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대창솔루션(096350) 특수건설(026150) 우원개발(046940) 삼현철강(017480) 피앤씨테크(237750) 등의 주가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099830) 해덕파워웨이(102210) 프로스테믹스(203690) 디에스티(033430) 엔시트론(101400) 캔서롭(180400) 코디엠(224060) 등은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13억3318만주, 거래대금은 6조644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8개를 포함해 39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788개 종목은 내렸다. 51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2018.04.30 I 이후섭 기자
실적 개선·中 사드해빙주 `수혜` 전망
  • [주간추천주]실적 개선·中 사드해빙주 `수혜` 전망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 이후 중국의 사드 보복 철회 가능성에 중국 관련 소비주들이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또 업황이 개선되거나 하반기에 실적이 좋아질 종목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출처: 각 증권사)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023530), 호텔신라(008770) 등 중국 소비주들의 반등 기대감이 커졌다. SK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해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이 사드 보복 해결을 약속하면서 사드 보복 조치의 사실상 철회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한국 단체관광의 정상화로 인한 롯데호텔 및 면세점의 적극적인 중국인 관광객 유치는 롯데쇼핑 백화점 사업부의 실적을 개선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양제츠 위원의 발언은 지난달 30일, 청와대 방문 당시 언급된 것이다. 그 뒤로 별다른 진전은 보이지 않았으나 최근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사드 보복 철회 등의 움직임이 나타날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호텔신라 역시 올해와 내년 중국 보따리상인 따이공을 중심으로 시내면세점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분기 실적 시즌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실적 개선주도 눈길을 끈다. KB증권과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기(009150)를 추천했다.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수급 부족 현상이 내년까지 이어지면서 가격 상승에 삼성전기가 최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특히 KB증권은 “대만의 MLCC 업체 야게오가 3월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나 최근 2년간 주가가 무려 422% 올랐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익의 질이 더 높은 삼성전기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000660)와 금호석유(011780)도 업황 개선에 따른 대표 수혜주로 꼽힌다. 유안타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데이터센터 수요가 기업간거래(B2B)인 점을 고려하면 서버D램 수요 사이클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 모멘텀이 둔화될 수 있지만 크게 개선된 이익을 감안하면 저점 매수가 바람직하단 판단이다. 금호석유의 경우 1분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페놀 등의 마진 호조와 가동률 상승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란 분석이다. 현대산업(012630)의 경우 주택 익스포저가 가장 많은 건설사로 주택 규모 확대로 증익이 예상되는 종목으로 꼽혔다. 1분기 어닝쇼크를 낸 휴젤도 추천주로 꼽혔다. SK증권은 “올해 실적이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상고하저(上高下低)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남미와 러시아 등으로 수출 확대 기대감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톡스 3사 중 밸류에이션 매력이 가장 높다”고 덧붙였다. 지배구조 개선 수혜주로 현대차(005380)가 추천됐다. 유안타증권은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선으로 미래전략에 대한 책임 경영 강화로 디스카운트 축소가 기대된다”며 “올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프리미엄 국내외 신차 출시를 통한 라인업 강화로 판매량 회복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2018.04.29 I 최정희 기자
김성민 시에로코스메틱 대표 "패션 완성의 정점 찍는 화장품 브랜드 만들 것"
  • [인터뷰]김성민 시에로코스메틱 대표 "패션 완성의 정점 찍는 화장품 브랜드 만들 것"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패션과 메이크업의 완벽한 만남'을 추구하는 화장품 브랜드가 있다. K-beauty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기초케어 화장품보다는 '특별한 날의 주인공'으로서 나를 만들어주는 색조메이크업 분야에 집중하며 한국은 물론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주목을 받고 있는 '시에로코스메틱(대표 김성민)'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패션과 뷰티에 가성비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란 확고한 철학을 강조하는 김성민 대표는 2018년을 시에로코스메틱 브랜딩 원년으로 삼고, 국내외 유통과 외형을 더욱 탄탄하게 다져 구조적으로 건강한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이데일리는 지난 25일 김성민 대표를 만나 '완벽한 패셔니스타를 완성시키는 뷰티' 시에로코스메틱의 브랜드 스토리와 향후 계획에 대해서 들어봤다.시에로코스메틱 김성민 대표.(사진=업체제공)-시에로코스메틱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한다면. "‘시에로코스메틱이 추구하면 곧 트렌드가 된다’라는 모토는 브랜드를 론칭했을 당시부터 지금까지 변함이 없다. 이태리 메이크업 아티스트 출신이자 현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모든 감각을 일깨워 다음 시즌에 우리의 생활을 덮칠 트렌드를 캐치하고 감각을 업그레이드 하는 컨템포러리 코스메틱 브랜드이다."-색조화장품을 브랜드 컨셉으로 잡은 이유가 무엇인지."패션과 뷰티는 서로 분리시킬 수 없는 관계이다. 뷰티는 각 시즌마다 런웨이에서 선보이는 내로라하는 컬렉션을 따라갈 수 밖에 없고, 패션에 힘을 실어주고 당당할 수 있게 도와주는 존재가 뷰티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패션과 뷰티의 관계는 한 개의 미학과 두 개의 에스프리(esprit)를 가진 현대 여성의 삶에 있어 꽃이자 절정의 미를 향한 본능적 욕구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스킨케어로 잘 다져진 피부도 물론 중요하지만, 단순한 스킨케어만으로는 드라마틱하게 바뀔 자신의 모습을 가늠하기 힘들다. 특별한 날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주는 것도, 일상 속에서 나를 돋보이게 해주는 것도 메이크업으로부터 시작한다.""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다. 여성들의 OOTD를 꿰뚫어야 하고, 그 OOTD에 맞는 MOTD도 그려야 한다. 어떠한 코디를 하든 립스틱 하나일지언정 그에 맞는 메이크업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패션과 메이크업의 조화를 생각하다보니 자연스레 스킨케어보단 색조 아이템들을 많이 선보이게 됐다."-해외 화장품 브랜드 느낌이 많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염두해둔 것인가."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염두에 두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시에로코스메틱이라는 브랜드는 그냥 하늘에서 뚝 떨어지거나 단순한 라인 익스텐션의 개념이 아니다. 2014년 트렌드를 리딩하는 컨템포러리 패션브랜드 ‘시에로(siero)’를 세상에 내놓았다. 매니시하면서도 앞선 감성의 패션을 선보여야겠다는 생각은 소비자들의 의중을 정확하게 꿰뚫었다.""시에로코스메틱은 컨템포러리를 지향하면서도 독창적이며 머스큘린한 시에로의 감성과 필로소피를 그대로 반영하고자 했다. 제품 본연의 컬러는 물론이고 패키지 하나하나 섬세한 부분까지 디자이너의 쿠튀르 감성을 농밀하게 녹여내고자 한 나의 확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라고 생각해주면 좋을 것 같다."젤러시 아카이브 플럼퍼.(사진=업체 제공)-패션 디렉터 출신으로 알고 있다. 화장품 산업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남들보다 몇 번이나 계절을 빠르게 돌아야 하는 특수한 존재이다. 잠결에서라도 어렴풋이 느꼈던 옷이 있다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그 영감을 떠올리며 옷을 그린다. 사무실은 물론 집 구석구석 눈에 보이는 곳마다 메모지와 볼펜이 있는 것도 다 그 때문이다.이렇게 하루하루를 패션에 흠뻑 젖고 거나하게 취해 있은지도 20년이 넘었지만, 어딘지 모를 마음 속 한 곳이 공허하다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었다. 아주 작은 그 공허함이 계속 발목을 간질거렸다. 그것이 바로 시에로코스메틱이었다.""코스메틱은 내 인생의 또 다른 시작점이자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내 첫 직장은 아모레퍼시픽이었다. 앞만 보고 꿈을 좇던 이탈리아 유학 때도 메이크업 비즈니스와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수년간 경험했고, 크리에에티브 디렉터로, 패션기업의 경영인으로 수많은 패션 브랜드를 최단기간에 성공 궤도에 안착시켰던 경험과 나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자이너의 감성과 철학 그리고 패션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완전히 새로운 관점의 코스메틱 브랜드 ‘시에로코스메틱’을 론칭하게 됐다."-중국 시장에 대한 계획이 궁금하다. 그 외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계획도 있다면."중국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국내 모든 코스메틱 브랜드들이 그렇듯 사드 문제로 중국과의 거래에 차질은 시에로코스메틱도 피해갈 수 없는 장애물로 작용했다. 시에로코스메틱은 아시아권 전반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고, 미국을 포함해서 브랜드가 진출할 수 있는 국가로는 내부적으로 다양하게 고려하고 있다.""이와 함께 2018년은 시에로코스메틱 브랜딩의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 국내와 해외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아이템과 마케팅 툴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달려들 것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 유통과 외형을 더욱 탄탄하게 다지고 구조적으로 건강한 브랜드로의 성장하겠다는 내부적인 목표도 갖고 있다."-시에로코스메틱 제품만의 차별점과 경쟁력이 있다면."시에로코스메틱은 정통 코스메틱 브랜드이다. 우수한 기능선 스킨케어 제품은 물론,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선명한 컬러감과 발색력을 강점으로 100% 재구매율을 자랑하는 제품력을 최고의 강점으로 생각한다. 소비자들은 절대 브랜드 제품력을 배신하지 않는다. 우리 또한 소비자들을 배신하지 않기 위해 최상의 제품력으로 일관되게 보답할 것이다."퓨리페어 라인.(왼쪽부터)퓨리페어 크림,마스크, 앰플.(사진=업체 제공)-특별히 애착이 가는 제품이나 제품 라인이 있다면."기본적으로 화장품이라는 것은 자신을 변신시켜 자신감을 극대화 시켜줌과 동시에 깨끗하고 건강하도록 안팎으로 케어해야하는 제품군이다. 시에로코스메틱엔 5가지의 쿠션을 비롯해 여러 립 제품 그리고 스킨케어 제품들이 라인업 돼있다. 그 중에서도 색조군에 속하는 젤러시 아카이브 라인과 스킨케어의 퓨리 페어 라인에 특별한 애착을 갖고 있다.""젤러시 아카이브라인의 씨씨 쿠션과 플럼퍼는 출시와 함께 별다른 셀러브리티 마케팅 없이도 ‘재구매 대란템’, ‘품절템’이라는 수식어를 얻을 만큼 큰 사랑을 받았고, 또한 현재도 받고 있다. 씨씨 쿠션의 경우 톤과 커버, 보습 그리고 지속력까지 다 잡았고, 플럼퍼는 립밤과 틴트, 립오일, 플럼핑 기능을 하나에 담은 올인원 아이템으로 쿠션과 플럼퍼 모두 미니멀 라이프라는 사회 풍조에 부합하며 다이어트 파우치 아이템으로 각광받았다. 특히 벨러시 아카이브 라인 내 유일한 기초 제품인 버블 폼은 이중 세안 없이 황사나 미세먼지 등을 포함한 노폐물과 메이크업에만 선택적으로 반응해 숨은 잔여물 깨끗하게 클렌징해주는 가장 진화한 아이템으로 은은한 허브향과 산뜻한 마무리감을 자랑한다.""피부의 단백질 합성 효과가 뛰어난 거미줄 펩타이드를 메인 성분으로 한 퓨리 페어 라인은 재생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생기 잃은 피부에 탄력과 활력을 부여하며 축적된 활성 산소를 제거해 피부 정화를 돕는 라인이다. 브랜드의 모든 제품 하나하나 애정하지만, 퓨리 페어는 제품 출시와 함께 꾸준하게 써온 아이템이다. 과도한 업무와 야근 등으로 피부에 활력이 떨어지고 어딘가 칙칙해 보일 때는 취침 전에 꼭 퓨리 페어 마스크를 사용하는데, 피부의 컨디션을 끌어올려 생기가 도는 피부 상태로 케어해주어 브랜드 스킨케어 아이템 중 부동의 스테디셀러 자리를 꿰차고 있는 라인이기도 하다."-올해 주요 계획과 목표는 무엇인가."패션이든 뷰티든 결국 사람의 손으로 이루어진다. 제이엔지코리아는 우리가 코어 타깃으로 삼고 있는 소비자와 우리 제품을 사랑해주는 소비자들에게 집중해 그들의 목소리를 하나도 빠짐 없이 듣고자 한다. 그들과의 적극적이면서도 자유롭고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제이엔지코리아의 소비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과 원하게 될 것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연구할 것이다. 그런 제이엔지코리아만의 인스피레이션을 바탕으로 하루에도 몇 번씩 변화하는 패션과 뷰티 시장 속에서 브랜드의 체질을 개선하고 변화를 거듭하며 오래 지속하는 브랜드를 선보이는데 주력할 것이다.""패션과 뷰티에 가성비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는 확고한 나의 철학 중 하나이다. 패션을 순수하게 패션이라는 날 것 그대로의 본질로서 대했던 것과 같은 맥락으로 뷰티를 마주했던 것이 제이엔지코리아가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 생각한다. 메이크업의 완성을 도와줄 패션과 패션의 완성에 정점을 찍는 뷰티는 사람들의 정신을 지배하기 마련이다.""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요즘 소비자들은 섬뜩하리만큼 날카로운 안목으로 브랜드와 가치를 소비하고 선택한다. 이러한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선 끊임 없는 자기 반성과 새로움의 창출 그리고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제이엔지코리아는 각 브랜드들의 아이덴티티와 필로소피는 확고히 유지하면서 새로운 것을 지속적으로 제안하는 열려있는 기업이다. 2018년에 제이엔지코리아에서 전개하는 브랜드들이 어떤 새로움으로 소비자들과 마주하게 될지 나조차 확신할 수 없겠지만, 분명 신선한 경험이 될 것이다."
2018.04.27 I 문정원 기자
  • [마감]외국인 `팔자`에도 코스닥 나흘만에 1%대 반등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외국인의 ‘팔자’세에도 코스닥 지수는 나흘만에 1%대 반등에 성공했다.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에 상승세가 집중된 영향이다. 또 코스닥 벤처펀드의 자금을 유치한 종목들 중심으로 상승세가 커졌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46포인트, 1.09% 오른 879.39에 거래를 마쳤다. 나흘만의 상승세다. 수급으로 따지면 외국인은 384억원 순매도했다. 나흘만 순매도가 지속됐다. 반면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356억원, 151억원 동반 순매수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희비가 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신라젠(215600)은 각각 2.56%, 4.47% 올랐다. 에이치엘비(028300), 바이로메드(084990), 코오롱(002020)티슈진, 제넥신(095700), 코미팜(041960), SK머티리얼즈(036490), 원익IPS(240810), 미래컴퍼니(049950), 텔콘(200230) 등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제약(0687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카카오M(016170), 포스코켐텍(003670), 메디톡스(086900) 등은 하락했다. 휴젤(145020)은 1분기 실적 악화에 주가가 12%대 하락했다. NH투자증권이 6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를 앞두고 해당 학회의 수혜주로 지목된 종목들은 상승했다. 신라젠(215600)을 비롯해 오스코텍(039200), 테라젠이텍스(066700)는 각각 11.33%, 22.82% 올랐다. 코스닥벤처펀드에서 자금을 조달한 에스티큐브(052020)는 19.63% 올랐다. 무상증자를 단행한 휴온스(243070)는 6.95% 상승했다. 1분기 거래액이 사상 최대치를 달성한 카페24(042000)는 3.36% 올랐다. 업종별로 보면 인터넷이 2%대 올랐고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 제약, 기계장비, 유통, 운송장비 및 부품, 의료 및 정밀기기 등은 1%대 상승했다.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금속, 화학, 일반전기전자 등도 올랐다. 반면 출판 및 매체복제, 비금속, 종이목재, 섬유의류, 음식료 및 담배, 운송 등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9억3512만9000주, 거래대금은 5조134억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73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16개 종목이 하락했다. 124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018.04.26 I 최정희 기자
  • 코스닥 1%대 반등..신라젠, 7거래일만에 6%대 올라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1%대 반등하며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2%대 오른데다 신라젠(215600) 역시 6%대 상승하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다만 수급은 탄탄하지 않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63포인트, 1.11% 오른 879.56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만의 반등세다. 수급으로 보면 개인투자자가 5억원, 기관투자자가 59억원 순매수중이다. 외국인은 17억원 순매도로 나흘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급이 탄탄하지 않은 반면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위주로 오르면서 코스닥 지수의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56% 상승중이고 신라젠은 6.52%, 메디톡스(086900)는 1.48% 올라 시총 상위 1~3위 종목이 모두 상승세다. 신라젠은 6월 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펙사벡(JX-594) 임상 1상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7거래일만에 상승하고 있다. 바이로메드(084990), 코오롱(002020)티슈진, 셀트리오제약 등 바이오주 위주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반면 에이치엘비(028300), 카카오M(016170)은 1%대 하락하고 CJ E&M(130960)과 스튜디오드래곤(253450)도 약세다. 휴젤(145020)은 9%대나 급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IT부품, 반도체, 제약,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화학 등이 1%대 상승하고 정보기기, 금속, 음식료 및 담배 등도 오르고 있다.
2018.04.26 I 최정희 기자
  • 코스닥, 나흘만에 반등..시총 상위주 강세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나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등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강세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90포인트, 0.88% 하락한 893.32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만에 상승세다. 수급은 장 초반이라 탄탄하진 않다. 개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59억원, 7억원 가량 순매수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만 68억원 매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상승 우위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215600)이 1%대 오르고 있고 나노스(151910)도 2%대 상승중이다. 코오롱(002020)티슈진, 스튜디오드래곤(253450)도 1%씩 오르고 있다. 제넥신(095700), 코미팜(041960)도 1%대 상승중이다. 바이로메드(084990), 펄어비스(263750), 셀트리온제약(068760), 포스코켐텍(003670)도 상승세다. 반면 휴젤(145020)은 4%대 하락하고 에이치엘비(028300), 카카오M(016170)도 1%대씩 하락하고 있다. 개별 종목으로 보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이녹스첨단소재(272290)가 4%대 상승하고 있다. 에스티큐브(052020)는 코스닥 벤처펀드 등으로부터 대규모 자금 조달을 한단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도 상승하는 업종이 더 많다. 건설, 운송, 방송서비스, 음식료 및 담배, 출판 및 매체복제 등은 하락하지만 유통, IT부품, 인터넷, 오락문화 등은 1%대 상승하고 있다. 일반전기전자, 기계장비, 금속, 비금속, 제약, 화학, 종이목재, 섬유의류, 정보기기, 통신장비, 컴퓨터서비스 등이 오르고 있다.
2018.04.26 I 최정희 기자
  • 휴젤, 남미 톡신 수출 증가 기대-유안타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26일 휴젤(145020)에 대해 마케팅 강화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55만원에서 6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톡신 내수시장 경쟁 심화에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다”며 “올해는 라틴아메리카 지역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지난 2월부터 브라질에서 톡신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필러 매출 감소는 아쉬운 요인”이라면서도 “불안정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던 따이공 물량감소로 인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아울러 “올해 중국, 브라질, 칠레를 포함한 6개국에서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다”며 “수출국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서 연구원은 또 “베인캐피탈이 인수한 이후로 조직 통합을 통한 경영효율화 및 사업시너지 극대화를 추구하고 있다”며 “앞으로 합리적이고 빠른 의사결정과 신규사업 진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기업가치에 오는 2020년 시점 중국, 유럽, 미국 보툴렉스 시장 진출을 고려해 신약가치 5797억원을 추가로 반영해서 목표주가 61만원을 산정했다”며 “아시아 필러 수출 물량의 약 30%를 차지한다고 추정하는 따이공 물량 매출이 다시 발생한다면 매출이 늘어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8.04.26 I 박형수 기자
  • [재송] 25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다음은 25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다.△LS전선아시아(229640)=올 1분기 영업이익이 52억66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955억4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4억4300만원으로 11% 감소.△현대미포조선(010620)=중동소재 선주사와 1791억원 규모 석유화학제품운반선 4척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작년 매출액의 7.3% 규모. 계약기간은 4월24일부터 2020년 5월31일까지.△에이엔피(015260)=인천광역시 남동구 신공장부지 내에 180억원 규모 신규설비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자기자본대비 32.4% 규모로, 투자기간은 오는 11월30일까지. 회사 측은 투자 목적을 “일부공정 CAPA(생산능력) 증설 및 이전”이라고 설명. △환인제약(016580)=올 1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66억35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9%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1억2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5%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8억900만원으로 21.6% 감소.△한국카본(017960)=이건리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외이사직에서 중도퇴임했다고 공시. △진흥기업(002780)=304억4400만원 규모 수도권매립지 제 3매립장(1단계) 매립작업 및 부대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2018년 7월2일부터 2026년 8월30일까지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5.31% 규모. △크로바하이텍(043590)=송한준 외 1인에서 파워리퍼블릭 얼라이언스로 변경됐다고 공시. 소유비율은 16.23%.△삼기오토모티브(122350)=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한국투자증권, 하나은행, 중소기업은행 등을 대상으로 180억8730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휴젤(145020)=1분기 영업이익이 223억7000만원으로 전년비 13.41% 감소했다고 공시. 가은 기간 매출은 457억7900만원으로 전년비 3.5% 증가.△제노포커스(187420)=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산업용지를 117억3459만원에 양수키로 했다고 공시. 이는 자산총액대비 16.73%에 해당하는 규모. 회사 측은 “신약개발 목적 BGMP 공장 건설과 본사 및 연구소 통합 건물 건설을 위해”라고 설명.△에스티큐브(05202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신한금융투자, 삼성증권, 하나은행 등을 대상으로 139억9990만8468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아울러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8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혀. 표면이자율은 0.0%, 만기이자율은 2.0%, 만기일은 2023년 5월25일.△이젠텍(033600)=세정으로의 자동차 소음기용부품 거래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공시. 매출 규모는 92억9115만1189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36.48%에 해당. 회사 측은 “손익구조 개선을 위해 손익구조상 제조원가(재료비)비율이 높아 손익구조 개선이 어려운 품목에 대한 납품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바이로메드(084990)=유전자 발현효율이 높으며 간세포 성장인자의 두가지 이형체를 동시에 발현하는 하이브리드 간세포 성장인자 유전자에 대한 브라질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 △삼영엠텍(054540)=제1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 재해 발생으로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창원지청으로 부터 작업중지명령서를 접수받았기 때문. 생산중단 분야 매출액은 339억6109만6582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53.51%에 해당.△에이티세미콘(089530)=72억3000만원 규모 신규 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22.37%에 해당하는 규모. 투자 목적은 신규제품 수주, 매출 및 Capa 증대를 위한 반도체 PKG, TEST 설비 투자 등.△쎌바이오텍(049960)=알코올 또는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용 프로바이오틱스를 포함하는 조성물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 △성우테크론(045300)=1분기 영업이익이 12억8800만원으로 전년비 42.63%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106억8300만원으로 32.18% 증가.△아이쓰리시스템(214430)=1분기 영업이익이 22억100만원으로 전년비 46.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8억1800만원으로 전년비 27.1% 증가.
2018.04.26 I 김유성 기자
  • [단독][마켓인]베인캐피털, 한화종합화학 2대주주 된다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베인캐피털이 삼성그룹 보유 한화종합화학 잔여지분을 인수할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이번 지분 규모는 1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베인캐피탈을 주요 주주로 맞이하게 된다면 한화그룹으로서도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현재 삼성물산과 삼성SDI 등 계열사가 보유하고 있는 한화종합화학 지분 24.1%를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로 베인캐피털을 선정했다. 이번 지분 매각의 규모는 약 1조2000억~1조4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이번 지분 거래는 지난 2015년 삼성그룹이 한화그룹에 방산 및 화학 계열사를 매각하면서 남은 한화종합화학(옛 삼성종합화학) 지분을 처분하는 작업이다. 한화그룹은 당시 한화종합화학을 2021년까지 증시에 상장하겠다고 했지만, 삼성은 조기에 지분을 유동화하기 위해 매각을 결정했다. 당초 이번 지분 인수전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IBK투자증권 컨소시엄 등도 참여했지만, 삼성그룹이 일부 조건을 변경했고 이를 베인캐피털이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계약이 성사됐다. 삼성그룹과 베인캐피털은 세부 내용을 조율한 뒤 조만간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인캐피털은 인수가격을 조금 낮추는 대신 당초 삼성그룹이 약속했던 원금 보장 내용은 다소 양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부터 진행된 인수대상자 선정이 마무리되면서 한화그룹과 베인캐피털의 주주협약이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그룹은 잔여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경영에 큰 관여를 하지 않았지만 사모펀드 특성상 주주로서 경영권에 대한 어느정도의 관여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화그룹으로서도 베인캐피털을 2대 주주로 맞는 것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IB업계의 관측이다.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베인캐피털의 특성상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고, 한화그룹 역시 태양광 산업과 방산 산업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윈윈(Win-Win)할 수 있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더욱이 기업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행보에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등 오너 일가가 한화종합화학의 최대주주이기 때문에 앞으로 한화그룹의 행보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지분 매각이 될 것으로 보인다. IB업계 관계자는 “베인캐피털은 미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권에서도 활발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다방면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며 “한화그룹이 지분 매각으로 다소 불편한 상황이 만들어질수도 있지만, 그보다 네트워크를 통한 사업 확장 등 긍정적인 요소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베인캐피털이라는 대형 사모펀드가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투명성과 국제적인 신뢰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한편 베인캐피털은 지난해 AHC라는 브랜드로 잘 알려진 화장품업페 카버코리아에 투자한 후 1년 만에 글로벌 뷰티기업 유니레버에 매각하며 국내에 이름을 알렸다. 앞서 보톡스 업체 휴젤의 경영권을 인수했고, SK하이닉스와 함께 일본 도시바 메모리 반도체 사업부문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8.04.25 I 박기주 기자
  • [단독][마켓인]베인캐피털, 한화종합화학 2대주주 된다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베인캐피털이 삼성그룹 보유 한화종합화학 잔여지분을 인수할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이번 지분 규모는 1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베인캐피탈을 주요 주주로 맞이하게 된다면 한화그룹으로서도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현재 삼성물산과 삼성SDI 등 계열사가 보유하고 있는 한화종합화학 지분 24.1%를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로 베인캐피털을 선정했다. 이번 지분 매각의 규모는 약 1조2000억~1조4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이번 지분 거래는 지난 2015년 삼성그룹이 한화그룹에 방산 및 화학 계열사를 매각하면서 남은 한화종합화학(옛 삼성종합화학) 지분을 처분하는 작업이다. 한화그룹은 당시 한화종합화학을 2021년까지 증시에 상장하겠다고 했지만, 삼성은 조기에 지분을 유동화하기 위해 매각을 결정했다. 당초 이번 지분 인수전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IBK투자증권 컨소시엄 등도 참여했지만, 삼성그룹이 일부 조건을 변경했고 이를 베인캐피털이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계약이 성사됐다. 삼성그룹과 베인캐피털은 세부 내용을 조율한 뒤 조만간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인캐피털은 인수가격을 조금 낮추는 대신 당초 삼성그룹이 약속했던 원금 보장 내용은 다소 양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부터 진행된 인수대상자 선정이 마무리되면서 한화그룹과 베인캐피털의 주주협약이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그룹은 잔여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경영에 큰 관여를 하지 않았지만 사모펀드 특성상 주주로서 경영권에 대한 어느정도의 관여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화그룹으로서도 베인캐피털을 2대 주주로 맞는 것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IB업계의 관측이다.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베인캐피털의 특성상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고, 한화그룹 역시 태양광 산업과 방산 산업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윈윈(Win-Win)할 수 있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더욱이 기업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행보에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등 오너 일가가 한화종합화학의 최대주주이기 때문에 앞으로 한화그룹의 행보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지분 매각이 될 것으로 보인다. IB업계 관계자는 “베인캐피털은 미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권에서도 활발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다방면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며 “한화그룹이 지분 매각으로 다소 불편한 상황이 만들어질수도 있지만, 그보다 네트워크를 통한 사업 확장 등 긍정적인 요소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베인캐피털이라는 대형 사모펀드가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투명성과 국제적인 신뢰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한편 베인캐피털은 지난해 AHC라는 브랜드로 잘 알려진 화장품업페 카버코리아에 투자한 후 1년 만에 글로벌 뷰티기업 유니레버에 매각하며 국내에 이름을 알렸다. 앞서 보톡스 업체 휴젤의 경영권을 인수했고, SK하이닉스와 함께 일본 도시바 메모리 반도체 사업부문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8.04.25 I 박기주 기자
  • 25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다음은 25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다.△LS전선아시아(229640)=올 1분기 영업이익이 52억66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955억4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4억4300만원으로 11% 감소.△현대미포조선(010620)=중동소재 선주사와 1791억원 규모 석유화학제품운반선 4척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작년 매출액의 7.3% 규모. 계약기간은 4월24일부터 2020년 5월31일까지.△에이엔피(015260)=인천광역시 남동구 신공장부지 내에 180억원 규모 신규설비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자기자본대비 32.4% 규모로, 투자기간은 오는 11월30일까지. 회사 측은 투자 목적을 “일부공정 CAPA(생산능력) 증설 및 이전”이라고 설명. △환인제약(016580)=올 1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66억35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9%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1억2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5%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8억900만원으로 21.6% 감소.△한국카본(017960)=이건리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외이사직에서 중도퇴임했다고 공시. △진흥기업(002780)=304억4400만원 규모 수도권매립지 제 3매립장(1단계) 매립작업 및 부대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2018년 7월2일부터 2026년 8월30일까지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5.31% 규모. △크로바하이텍(043590)=송한준 외 1인에서 파워리퍼블릭 얼라이언스로 변경됐다고 공시. 소유비율은 16.23%.△삼기오토모티브(122350)=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한국투자증권, 하나은행, 중소기업은행 등을 대상으로 180억8730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휴젤(145020)=1분기 영업이익이 223억7000만원으로 전년비 13.41% 감소했다고 공시. 가은 기간 매출은 457억7900만원으로 전년비 3.5% 증가.△제노포커스(187420)=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산업용지를 117억3459만원에 양수키로 했다고 공시. 이는 자산총액대비 16.73%에 해당하는 규모. 회사 측은 “신약개발 목적 BGMP 공장 건설과 본사 및 연구소 통합 건물 건설을 위해”라고 설명.△에스티큐브(05202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신한금융투자, 삼성증권, 하나은행 등을 대상으로 139억9990만8468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아울러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8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혀. 표면이자율은 0.0%, 만기이자율은 2.0%, 만기일은 2023년 5월25일.△이젠텍(033600)=세정으로의 자동차 소음기용부품 거래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공시. 매출 규모는 92억9115만1189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36.48%에 해당. 회사 측은 “손익구조 개선을 위해 손익구조상 제조원가(재료비)비율이 높아 손익구조 개선이 어려운 품목에 대한 납품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바이로메드(084990)=유전자 발현효율이 높으며 간세포 성장인자의 두가지 이형체를 동시에 발현하는 하이브리드 간세포 성장인자 유전자에 대한 브라질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 △삼영엠텍(054540)=제1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 재해 발생으로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창원지청으로 부터 작업중지명령서를 접수받았기 때문. 생산중단 분야 매출액은 339억6109만6582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53.51%에 해당.△에이티세미콘(089530)=72억3000만원 규모 신규 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22.37%에 해당하는 규모. 투자 목적은 신규제품 수주, 매출 및 Capa 증대를 위한 반도체 PKG, TEST 설비 투자 등.△쎌바이오텍(049960)=알코올 또는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용 프로바이오틱스를 포함하는 조성물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 △성우테크론(045300)=1분기 영업이익이 12억8800만원으로 전년비 42.63%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106억8300만원으로 32.18% 증가.△아이쓰리시스템(214430)=1분기 영업이익이 22억100만원으로 전년비 46.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8억1800만원으로 전년비 27.1% 증가.
2018.04.25 I 김유성 기자
  • [마감]코스닥, 사흘 연속 하락…외국인·기관 '팔자'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닥이 사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거래량은 많지 않았지만 외국인이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는 힘을 쓰지 못했다.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8포인트, 0.42% 내린 869.9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지난 17일 종가 기준 900선을 넘은 이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860선까지 밀려났다.외국인은 926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3일 연속 매도다. 기관도 금융투자(252억원)를 중심으로 53억원을 팔았다. 개인만이 홀로 1279억원을 순매수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신라젠(215600)이 0.6% 하락했고 에이치엘비(028300)도 6.52% 크게 빠졌다. 이밖에 CJ E&M(130960), 펄어비스(26375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휴젤(14502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컴투스(078340), 코미팜(041960) 등도 내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5.01% 급등했고,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나노스(151910), 셀트리온제약(068760), 카카오M(016170) 등도 올랐다.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많았다. 인터넷이 2.93% 내렸고, 운송장비부품(2.86%), 컴퓨터서비스(2.51%), 건설(2.21%), 기타 제조(2.05%), 금속(1.87%) 등도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유통(2.52%), 섬유의류(1.77%), 출판매체복제(1.55%), 음식료담배(1.33%), 비금속(0.9%), 제약(0.7%) 등이었다.이날 거래량은 11억4906만2000주, 거래대금은 6조298억5700만원으로 집계됐다. 359개 종목이 올랐고 799개는 내렸다. 3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는 없었다. 7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8.04.25 I 안혜신 기자
  • 코스닥, 낙폭 확대…860선 중반까지 밀려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닥이 하락 중이다.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포인트, 0.77% 내린 866.91을 기록 중이다. 오전 잠시 상승하기도 했던 지수는 다시 하락 전환하면서 860선 중반까지 밀려났다.외국인과 기관이 동반으로 매도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은 오전 잠시 매수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매도폭을 키우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78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도 225억원을 팔고 있다. 개인은 112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종목이 더 많다. 신라젠(215600) 에이치엘비(028300) CJ E&M(130960) 바이로메드(084990) 펄어비스(263750) 셀트리온제약(06876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휴젤(14502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메디톡스(086900) 나노스(151910) 포스코켐텍(003670) 제넥신(095700) 등은 상승 중이다.업종별로도 하락 업종 수가 많다. 운숭장비부품이 2.58% 빠지고 있고, 인터넷(2.4%), 금융(1.82%), 금속(1.6%), 오락문화(1.6%), 컴퓨터서비스(1.6%), 의료정밀기기(1.4%) 등도 약세다. 상승 업종은 섬유의류(2.94%), 유통(1.16%), 비금속(0.96%), 출판매체복제(0.78%), 음식료담배(0.7%), 정보기기(0.3%) 등이다.
2018.04.25 I 안혜신 기자
  • [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매도 '하락'..바이오株 '약세'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세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41포인트(-0.62%) 내린 873.6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881선으로 상승 출발한 지수는 개인이 대규모 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면서 이틀연속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5억원, 44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은 1246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금융, 운송, 소프트웨어, 금속, 출판매체복제, 디지털콘텐츠, 통신장비, 통신서비스, 종이목재, 유통업종 등은 올랐고, 인터넷, 반도체, 건설, 비금속, 기타서비스, 기계 장비 업종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 카카오M(016170) 컴투스(078340) 파라다이스(034230) 네이처셀(007390)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신라젠(215600)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바이로메드(084990) 펄어비스(26375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휴젤(145020) 카카오M(016170) 포스코켐텍(003670) 제넥신(095700) 코미팜(041960) CJ오쇼핑(035760) SKC코오롱PI(178920)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개별종목에서는 포스코엠텍(009520)이 광주전남연구원이 발간한 ‘광전 리더스 인포’에서 남북 신(新) 경제협력사업의 하나로 초경량소재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포스코엠텍은 마그네슘 제련공장을 위탁운영한다. 영흥철강(012160), 시노펙스(025320) 등도 마그네슘 개발 기대감으로 강세를 기록했다. 씨트리(047920)는 하반기 치매 치료제 파이프라인 확대 기대감에 급등했고, 네이처셀(007390)은 미국 제약협회에서 줄기세포치료제 혁신신약 후보물질 선정됐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11억8492만주, 거래대금은 6조3916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해 51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고 629개 종목이 내렸다. 8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8.04.24 I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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