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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감]코스닥, IT株 부진에 하락…외인·기관 900억대 순매도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지수가 장 초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반도체 업종의 고점 우려가 불거지면서 코스닥시장 한축을 담당하는 관련 장비주들이 부진한 영향이 크다. 수급 측면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900억원 이상의 주식을 내다팔면서 부담을 키웠다.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52포인트(0.33%) 내린 769.78로 거래를 마쳤다. 오전 중 개인투자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오후 들어 반락하며 다시 760대로 주저앉았다.외국인은 이날 547억원을 순매도하며 4거래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기관도 397억원을 순매도했다. 금융투자 121억원, 사모펀드 104억원, 국가 86억원, 투신 43억원, 보험 24억원을 각각 내다팔았다. 개인은 995억원어치를 사들여 하락 저지선을 형성했다.인터넷 업종은 이날 5.20% 급락했으며 방송서비스, 비금속, 통신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 등도 낙폭이 컸다. 2.10% 오른 정보기기를 비롯해 컴퓨터서비스, 통신서비스, 금속 등은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솔브레인(036830) 비에이치(090460) 엘앤에프(066970) 미래컴퍼니(049950) 티씨케이(064760) 리노공업(058470) 원익IPS(240810) 등 IT 관련 장비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카페24(042000)는 8% 이상 빠졌고 휴젤(145020) 제넥신(095700) 등도 부진했다. 반면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차바이오텍(085660)을 비롯해 성장성이 기대되는 JYP Ent.(035900) 등은 상승했다.개별종목 중에서는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된 지와이커머스(111820)가 16% 이상 떨어졌고 이디(033110)는 입찰에서 담합사실이 적발됐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반면 향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디딤(217620)과 아이디스(143160) SK텔레콤과 유전체 분석에 나선 마크로젠(038290), 치료제 개발 기대감이 커진 강스템바이오텍(217730)과 녹십자셀(031390) 등은 크게 올랐다.이날 거래량은 4억7628만주, 거래대금 3조187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541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587개가 떨어졌다. 113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 코스닥, 외인·기관 매도세 확대에 반락…IT株↓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지수 전체 하락을 유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도체 장비업체 등 정보기술(IT) 업종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20일 오후 2시 1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60포인트(0.21%) 내린 770.70을 기록 중이다. 장중 76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외국인은 619억원, 기관 279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장 초반에 비해 순매도 금액이 크게 늘었다. 개인은 987억원을 순매수하며 하락 저지선을 형성하고 있다.인터넷은 업종 중 가장 큰 4.25%의 낙폭을 기록 중이고 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통신방송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등도 부진하다.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운송장비·부품 등은 상승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솔브레인(036830) 엘앤에프(066970) 티씨케이(064760) 리노공업(058470) 미래컴퍼니(049950) 비에이치(090460) 원익IPS(240810) 포스코켐텍(003670) 등 기술주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 카페24(042000)와 휴젤(145020)도 각각 6%, 4%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차바이오텍(085660) JYP Ent.(035900) 파라다이스(034230) 등은 상승세다.개별종목별로는 성장성이 부각되는 아이디스(143160)와 디딤(217620) 마크로젠(038290) 등이 급등세다. 반면 불성실법인으로 지정됐거나 지정 예고된 지와이커머스(111820) KJ프리텍(083470), 담합 적발 소식이 전해진 이디(033110) 등은 크게 하락하고 있다.
- [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사자'에 770선 회복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770선을 회복하며 상승 마감했다.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12포인트(1.46%) 오른 772.30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760선 중반에서 소폭 상승해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760선 등락을 반복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이 커져 770선까지 회복했다. 반면 개인은 장 초반 매수세를 나타내다가 장 중반부터 매도세로 돌아섰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4억원, 27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은 916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업종이 4.26% 오르고, 기타서비스업종이 4.16% 오르는 등 큰폭으로 올랐다. 제약업종도 3.1%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다. 이외 소프트웨어업종, 섬유·의류업종, 제조업종, 정보기기업종, 기타제조업종, 음식료·담배업종 등도 올랐다. 반면 방송서비스업종은 1.53% 내렸고, 이외 비금속업종, 종이목재업종, 반도체업종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에이치엘비(028300)는 11.45% 상승하는 등 큰폭으로 올랐다. 이외 신라젠(215600)도 6.96% 올랐고, 코오롱티슈진(Reg.S)(950160)과 나노스(151910)도 5%대 상승 마감했다. 바이로메드(084990), 셀트리온제약(068760), 메디톡스(086900), 펄어비스(26375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도 올랐다. 반면 포스코켐텍(003670)은 2.51% 내렸다. CJ ENM(035760), 휴젤(14502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카카오M(016170) 등도 하락 마감했다.개별종목중에는 GC녹십자셀(031390)의 항암제인 이뮨셀-엘씨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간암에 이어 뇌종양(교모세포종)까지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는 소식에 녹십자셀과 녹십자엠에스(142280)의 주가가 전일대비 가격제한폭(29.97%)까지 올랐다. 이외 녹십자랩셀(144510) 등 계열사도 미국진출 기대감에 동반 강세를 보였다.이날 거래량은 5억7936만주, 거래대금은 3조4323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817개 종목이 올랐다. 반면 하한가는 없었고 352개 종목이 내렸다. 7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성큼 다가온 가을, 신상 화장품 출시 봇물
- 사진=업체 제공[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여전히 한낮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아침, 저녁으로 가을 기운이 조금씩 느껴지고 있다. 화장품 업계에서는 메이크업의 계절 가을을 맞아 다채로운 신상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 가을 내게 맞는 나만의 시크릿 메이크업템을 찾아보자.◆블러셔&볼터치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뷰티 브랜드 헤라는 맑고 투명한 색상으로 수채화 메이크업을 선사하는 ‘페이스 디자이닝 블러셔’를 새롭게 출시했다. ‘페이스 디자이닝 블러셔’는 투명한 판상형 파우더를 사용해 맑고 화사한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으며, 탁하거나 뿌옇게 발색되지 않기 때문에 베이스 메이크업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또한 고점도의 밤(balm) 제형 오일을 함유해 가루날림 없이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되고, 여러 번 덧바르거나 쿠션 파운데이션과 함께 사용해도 뭉침 없이 발색된다. 이번 신제품은 마무리감에 따라 3가지의 피니쉬로 구분되며 총 6가지의 색상으로 선보인다.한국적 자연주의 브랜드 한율은 자연에서 느껴지는 청초한 감성을 볼에도 담을 수 있도록,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색감의 한율 ‘자연을 닮은 치크밤’을 새롭게 출시했다. 한율 ‘자연을 닮은 치크밤’은 따스한 햇볕을 받아 코랄빛으로 물든 해 질 녘 들판의 색감을 표현해주는 1호(쌀)와 수줍은 듯 두 볼을 붉게 물들여주는 레드 컬러의 2호(자초)로 출시되어, 생기 넘치는 볼 메이크업을 표현할 수 있다. 또한, 번들거림 없이 피부에 밀착되어 끈적이지 않으며, 자연스럽게 물들인 듯 표현되는 피부 발색이 특징이다.사진=각사 제공◆립 메이크업글로벌 뷰티 브랜드 랑콤이 올 가을 신제품으로 드라마틱한 매트 포뮬러의 립스틱 ‘압솔뤼 드라마 마뜨’를 출시한다. 랑콤의 베스트셀러 ‘압솔뤼 루즈’ 라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으로 기존 매트 립스틱보다 한층 강렬해진 매트함, 가볍고 편안한 밀착력, 지워지지 않는 지속력이 특징이다. 파우더와 오일을 결합한 포뮬라로 완성한 텍스처가 가볍고 부드럽게 발리면서 입술의 미세한 주름을 매끈하게 감싸주고 무광의 우아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압솔뤼 드라마 마뜨’의 메인 컬러는 ▲ 피부 톤을 환하게 밝혀주는 로즈 코랄 컬러의 157 수지 네온 코랄 ▲ 강렬한 핑크 컬러의 388 이터널 러브 ▲ 레드 컬러의 정석 505 레드 본드 ▲ 매혹적인 버건디 컬러의 507 버건디까지 4종이다. 이와 함께 산뜻한 핑크 컬러부터 차분한 브라운 계열의 컬러까지 총 16종이다.프로페셔널 메이크업 브랜드 바비 브라운은 신제품 ‘럭스 매트 립 칼라’를 출시한다. 럭스 매트 립은 바비 브라운의 대표 립 제품인 럭스 립 칼라의 매트 버전으로, 여성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담은 프레스티지 립스틱이다. 보이는 그대로의 립스틱 컬러를 입술에 고스란히 표현해주며 레드, 로즈, 핑크, 피치 등을 포함한 18가지 폭 넓은 스펙트럼의 컬러로 구성되어 있다. 컬러 파우더와 촉촉한 오일이 만나 안 바른 듯 가벼우면서도 건조함 없는 신개념 매트 텍스처가 가장 큰 특징이며, 선명한 발색력과 높은 지속력 등 다양한 장점을 두루 갖췄다. 골드와 블랙 조합의 무광 패키지는 또 다른 클래스의 고급스러움을 더했다.사진=각사 제공색조브랜드 메이크힐은 이탈리아 인터코스사의 명품 색조 제조 노하우를 담은 ‘메이크힐 루즈스타 립트릭’ 3종을 비롯한 ‘밀리언팝 에디션 6종’을 출시한다. ‘메이크힐 루즈스타 립트릭’은 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있는 ‘반전 립 아이템’이다. 명품 메이크업 브랜드 제조사로 유명한 이탈리아 인터코스사가 개발한 신개념 특수 제형을 사용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메이크힐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신제품은 트렌디한 컬러감은 물론, 처음에는 세미 매트립으로 밀착되지만 입술을 맞붙일수록 특수 필름 포머 글리터가 보석처럼 터지며 반짝이는 입술을 연출한다. 벨벳처럼 입술에 빠르게 스며드는 립 플루이드가 입술에 밀착되며 34시간 지속되는 롱래스팅과 또렷한 발색을 자랑한다.세계 청정 자연에서 찾은 뷰티 에너지를 전하는 네이처리퍼블릭(대표 호종환)은 키스를 부르는 6가지 베스트 컬러를 담은 ‘키스 마이 미니 립스틱 키트 매트 에디션’을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출시했다.이 제품은 한 개 가격에 6가지 립스틱을 모두 구매할 수 있어 경제적일 뿐 아니라 감각적인 패턴의 핑크 컬러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키스 마이 미니 립스틱 키트 매트 에디션’은 리얼레드와 브릭오렌지, 코랄선샤인, 스파클링핑크, 쉬폰코랄, 브릭벨벳 등 데일리 컬러부터 트렌디한 레드 계열까지 6가지 인기 컬러로 구성됐다. 입술 중앙부터 톡톡 두드려 바르면 자연스럽게 물든 틴트 효과를, 꽉 채워 바르면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아이메이크업아모레퍼시픽의 토탈 뷰티 솔루션 전문 매장인 아리따움에서 매일 매일 다른 메이크업을 위한 ‘위클리 아이팔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오늘의 메이크업(makeup of today)을 의미하는 MOTD 라는 키워드가 소셜네트워크에서 많이 쓰이고 있다. 이처럼 매일 다른 기분과 상황에 맞는 데일리 아이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이번에 출시된 아리따움 ‘위클리 아이팔레트’는 베스트 조합 컬러만 모아서 빠른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팔레트 마다 서로 다른 6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는데 라이너처럼 쓸 어두운 컬러와 눈두덩 전체에 바를 베이스 컬러, 중간 포인트나 애교살 부분에 얹어 포인트를 줄 쉬머한 펄 타입이 포함되어 있다. 매트한 타입과 글리터한 타입까지 다양한 텍스쳐로 구성되어 있어 이 섀도우 팔레트 하나면 고민 없이 빠르게 아이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라네즈는 핑거 그립 핸들로 손 떨림 없이 정교하고 선명한 아이라인을 연출할 수 있는 핑거 그래픽 라이너를 출시했다. 라네즈 핑거 그래픽 라이너는 손에 편안하게 밀착되게 디자인된 핑거 그립 핸들로 아이라이너 제품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고객들도 아티스트가 연출한 듯 정교한 아이라인을 완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 여성 손가락의 빅 데이터를 분석해 설계된 핑거 그립 핸들은 오랜 메이크업 소요시간에도 피로를 덜 느낄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또한, 워터&스웻 프루프 포뮬러는 바르자마자 내용물이 눈가 피부에 밀착되어 물과 땀에도 번짐 없는 아이라인을 연출할 수 있다.사진=각사 제공메이크업 브랜드 비바이바닐라(B. by BANILA)가 드로잉 브러쉬와 컬러링 카라가 함께 들어있는 ‘트루트릭 멀티 픽싱 브로우(TRUE TRICK MULTI FIXING BROW)’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누구나 쉽게 눈썹을 그릴 수 있고 눈썹모에 자연스러운 컬러링까지 한 번에 가능하도록 양 끝에 어플리케이터를 적용한 듀얼형 아이메이크업 제품이다. ‘드로잉 브러쉬’는 납작하면서도 측면은 엣지있는 형태로 되어있어 세워서 사용하면 빠르게 눈썹 라인을 그릴 수 있고, 눕혀서 사용하면 빠르게 눈썹의 빈 공간을 채울 수 있다. 또 ‘컬러링 카라’는 스몰 사이즈로 제작되어 피부에 묻히지 않고 눈썹모만 섬세하게 메이크업 할 수 있다.정샘물의 뷰티 브랜드 ‘정샘물(JUNG SAEM MOOL)’이 파우더를 100% 압축해 손쉽게 내추럴 아이브로우를 완성하는 비대칭 브로우 펜슬인 ‘아티스트 파우더리 브로우 펜슬’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펜슬을 사선 모양으로 만들어 사용법에 따라 보다 정교한 브로우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펜슬의 포인트 부분으로 원하는 눈썹 모양을 잡은 후, 넓은 면으로 빈 곳을 채울 수 있어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독일의 독자적인 기술로 파우더를 100% 압축하여 덧발라도 뭉침 없이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컬러 피그먼트의 비율이 높아 가볍게 드로잉하는 것만으로도 선명하게 발색된다.◆기초 케어토탈 뷰티 기업 ㈜클레어스코리아의 수분 미백 스킨케어 브랜드 ‘클라우드9(Colud9)’은 짜릿한 쿨링감으로 피부 최적 온도 유지는 물론 지속적인 화이트닝 효과에 도움을 주는 ‘브라이트닝 스노우 아이스 크림’과 ‘브라이트닝 아이스 마사지 젤’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즉각적인 쿨링감으로 열 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주며, 피부 최적 온도인 31℃를 유지시켜 생기 있는 얼굴로 가꿔준다. 사진=업체 제공온도에 따라 제형이 변해 상온에서는 부드럽고 시원한 젤 크림처럼, 냉동 보관 시에는 차갑고 짜릿한 얼음 셔벗 제형으로 사용 가능하다. 톡톡 터지는 브라이트닝 캡슐이 즉각적으로 피부를 톤업시켜주고, 더블 화이트닝 컴플렉스 성분이 함유되어 화사한 피부로 케어 가능하다.
- 코스닥, 강보합 출발…760선 등락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도 개인이 매수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는 모양새다.1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91포인트, 0.65%오른 766.09에 거래되고 있다. 760선 중반에서 소폭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는 760선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5억원, 32억원 가량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76억원 매수 중이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다수 오르고 있다. 나노스(151910)가 3.02% 상승하면서 가장 큰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도 1.79% 상승하고 있다. 이밖에 신라젠(215600) 바이로메드(084990) 카카오M(016170) 에이치엘비(028300) 등도 강보합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포스코켐텍(003670)은 0.6% 하락하고 있고, 이외 메디톡스(086900), 휴젤(145020), CJ ENM(0357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도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업종별로 보면 대다수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유통업종과 소프트웨어업종, 운송업종과 출판업종이 1%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기타서비스업종, IT부품업종, 인터넷업종 등은 강보합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비금속업종은 0.29% 하락하고 있고 방송서비스업종도 0.17%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이고 있다.
- [마감]코스닥, 터키사태 우려에 투심 위축 '약보합'..760선 턱걸이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터키사태로 인한 신흥국 유동성 우려가 불거지면서 하락세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섰지만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 종목들이 대거 하락하면서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다만 내달 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린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들은 상승했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76포인트(-0.10%) 내린 761.1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752선으로 하락 출발한 지수는 기관이 매도에 나서면서 장초반 1% 이상 급락했다. 이후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확대하고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낙폭을 줄였지만 상승세로 전환하지는 못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0억원, 21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은 533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오락문화, 유통, 통신서비스, 화학, 금속, IT부품, 건설, 일반전기전자, 종이목재 등은 올랐다. 반면 음식료담배, 인터넷,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제약,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 , 금융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에이치엘비(0283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포스코켐텍(003670) 셀트리온제약(068760) SK머티리얼즈(036490) 고영(098460) 등은 상승했다. 반면 CJ ENM(03576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펄어비스(263750) 카카오M(01617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휴젤(145020) 등은 하락했다. 개별종목중에는 남북 3차 정상회담이 내달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남북경협주(株)가 동반 상승했다. 철도주중에선 대아티아이(045390) 푸른기술(094940) 등이 올랐고 개성공단 관련주인 좋은사람들(033340) 제이에스티나(026040) 등도 상승했다. 이외에 한솔씨앤피(221610)는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강세를 보였고, 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은 부광약품으로부터 항암제 리보세라닙 개발 및 판권을 양수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반면 반기보고서에서 ‘한정’이나 ‘부적정’, ‘의견거절’ 등의 감사 의견을 받았거나 자본잠식률 50% 이상 등 사유가 발생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데코앤이(017680) 디젠스(113810) 에스마크(030270)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6070만주, 거래대금은 3조6802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05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671개 종목이 내렸다. 6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코스닥, 기관 매도세에 하락출발..시총상위株↓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기관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하면서 지수에 부담이 되고 있다. 16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53포인트(-1.51%) 내린 750.4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752선으로 하락 출발한 지수는 기관이 매도에 나서면서 장초반 750선이 위태한 상황이다. 기관이 97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8억원, 61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리고 있고 인터넷, 섬유의류, 컴퓨터서비스, 제약, 음식료담배, 소프트웨어, 출판및매체복제, 디지털콘텐츠, 반도체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반면 건설, 일반 전기전자는 유일하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CJ ENM(035760) 신라젠(215600) 메디톡스(086900) 나노스(151910) 펄어비스(263750) 바이로메드(0849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포스코켐텍(003670) 카카오M(01617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휴젤(145020) 등은 하락세다. 반면 에이치엘비(02830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은 오르고 있다.
- [마감]코스닥, 사흘 만에 반등..시총상위주↑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흘만에 반등했다. 전 거래일 3.7% 가량 크게 급락한 반작용으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이 5원 가량 하락하며 원화 약세가 진정세를 보였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사흘 만에 순매수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상승 우위를 기록했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9포인트, 0.83% 오른 761.94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대 상승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760선에서 움직임을 좁혔다. 수급으로 보면 개인과 기관투자가가 각각 567억원, 172억원 동반 순매도를 보였다. 그나마 외국인들은 사흘만에 857억원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도 사흘만에 6원 가량 하락해 원화 강세 흐름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 우위 흐름을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CJ ENM(035760)이 각각 1%대 상승했다. 신라젠(215600)과 펄어비스(263750)는 각각 3%대, 4%대 올랐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4%대 상승했다. 카카오M(016170)과 휴젤(145020)은 3%대, 2%대 올라 거래를 마쳤다. 컴투스(078340), 더블유게임즈(192080)는 4%대 상승했다. 카페24(042000), 에스에프에이(056190), GS홈쇼핑(028150), 하림지주(003380), 미래컴퍼니(049950)는 1%대씩 올랐다. 반면 나노스(151910)는 4%대, 에이치엘비(028300)는 3%대 하락 거래됐다. 업종별로도 상승 우위를 보였다. 기계장비, 운송장비 및 부품, IT부품 등만 하락했을 뿐 나머지 업종이 상승했다. 오락문화, 정보기기, 종이목재, 출판 및 매체복제 등은 2%대 오르고 통신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섬유의류, 음식료 및 담배, 화학, 비금속, 금속, 건설, 유통, 운송 등은 1%대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2550만1000주, 거래대금은 3조1996억3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74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합쳐 397개 종목이 하락했다. 139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 코스닥, 장중 1%대 상승..셀트리온헬스케어 1%대↑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장중 1%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1위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1%대 상승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들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가 이날 오전 10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30포인트, 1.36% 오른 765.95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만에 상승세다. 수급으로 보면 개인과 기관투자가가 각각 441억원, 150억원 동반 순매도를 보이고 있어 수급이 약한 편이다. 외국인 투자자만 605억원 순매수 흐름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시총 상위 30위권 종목 중 에이치엘비(028300)와 하림지주(003380)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들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대 오르고 신라젠(215600)은 3%대, 나노스는 1%대 상승중이다. 펄어비스(263750)와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미래컴퍼니(049950), 원익IPS(240810)도 3%대 오르고 있다. 포스코켐텍(003670)은 2%대 반등중이다. 셀트리온제약(068760), 코오롱(002020)티슈진, 휴젤(145020) 등은 1%대 상승하고 있다.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운송장비 및 부품만 하락세고 정보기기, 비금속은 2%대 상승중이다. IT종합,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화학, 제약, 섬유의류, 종이목재,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등도 1%대 상승하고 있다.
- 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폭락…760선도 붕괴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3%대 하락세를 보이며 760선까지 붕괴됐다.13일 오후 1시3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19포인트(3.21%) 내린 759.6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터키 금융위기 우려에 하락 출발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영향으로 낙폭을 키웠다.수급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4억원, 558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고, 개인은 1069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068270)헬스케가 4% 이상 내린 가운데 CJ ENM 신라젠(215600) 메디톡스(086900) 나노스(151910) 바이로메드(084990) 에이치엘비(028300) 펄어비스(263750) 포스코켐텍(00367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카카오M(016170) 셀트리온제약(068760) 코오롱(002020)티슈진(REG.S) 휴젤(145020)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이 하락 중이다.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 통신장비와 제약, 기타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유통 등이 4% 넘게 빠진 가운데 오락·문화, 소프트웨어, IT부품, IT HW, 화학, 금융, 반도체, 디지털컨텐츠, IT SW&SVC, 제조, 운송장비·부품, 정보기기 등도 3%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 운송, 일반전기전자, 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종이·목재, 의료·정밀기기, 섬유·의류, 기계·장비, 음식료·담배, 컴퓨터서비스 등도 2%대 하락세를 보이는 등 대부분 업종이 약세다.
- 코스닥, 터키 외환위기 우려에 하락 출발…770선으로 '미끌'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터키 외환시장 위기에 따른 우려가 반영되면서 외국인과 기관투자가 중심의 순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13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0포인트(0.79%) 내린 778.61을 기록 중이다.수급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억원, 1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 중 국가(37억원), 금융투자(6억원) 등이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37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업종별로 약세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제약과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 오락·문화, IT HW, 화학,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등이 일제히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인터넷, 제조, 출판·매체복제, 금융, 기계·장비, 기타서비스, 섬유·의류, 정보기기, 종이·목재, 비금속, 음식료·담배 등도 하락세다. 다만 운송과 건설, 컴퓨터서비스 등은 상승세다.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하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비롯해 CJ ENM(035760) 신라젠(215600) 메디톡스(086900) 나노스(151910) 등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하락 중이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포스코켐텍(003670) 카카오M(016170) 셀트리온제약(068760) 코오롱(002020)티슈진 휴젤(145020) 컴투스(078340) 등도 약세다. 반면 에이치엘비(028300) 바이로메드(084990) 펄어비스(263750) 등은 상승 중이다. 개별종목별로는 아이티센(124500)이 한국금거래소쓰리엠과 네트워크통합(NI) 전문기업인 콤텍시스템을 동시에 인수했다는 소식에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 관세청, 北석탄 국내 불법반입 적발.. 대북 제재 '구멍' 논란
- 노석환 관세청 차장이 10일 오후 정부대전청사 관세청에서 ‘북한산 석탄 등 위장 반입사건’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조진영 이진철 기자] 정부가 북한산 석탄과 선철이 러시아산으로 원산지증명서를 위조하는 수법으로 국내에 불법 반입된 것을 적발했다. 정부는 앞으로 적발한 수입업자와 관계법인의 검찰 수사와 북한산 석탄을 운반한 선박 14척에 대한 안보리 보고 방침을 밝혔지만 대북 제재에 구멍이 뚫린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석탄은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로 수입금지된 품목이어서 안보리의 제재 여부도 주목된다.◇관세청 “수입업자 3명·법인 3곳 기소의견 송치”관세청은 10일 대전정부청사에서 ‘북한산 석탄 등 위장반입 사건’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북한산 석탄 수입 의혹을 받는 9건의 사건 중 7건에 대해 범죄사실을 확인했다. 관세청은 석탄과 석철을 불법반입한 수입업자 3명과 이들이 운영하는 회사 3곳을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등에 따라 세관의 수입검사가 강화되자 이를 회피하기 위해 원산지증명서 제출이 필요없는 세미코크스인 것처럼 품명을 위장해 세관에 거짓 신고했다. 먼저 북한과 러시아 등에서 중개무역을 하는 A씨가 러시아와 북한 사이에 무역을 중개하는 대가로 현금 대신 석탄을 받았다. 이후 북한산 석탄 등을 러시아 항구에 일시 하역한 뒤 제3의 선박에 바꿔 실었다. 원산지증명서를 위조, 세관에 제출해 러시아산인 것처럼 위장하는 방법으로 국내 반입했다.A씨는 이 과정에서 화물운송주선업체인 C씨와 공모했다. 또다른 석탄수입업체 대표인 B씨도 합류해 판을 키웠다. A씨와 C씨는 영국 소재 중개업자와 러시아 소재 수출업자를 이용하기도 했다. 특히 A씨는 북한에 러시아산 코킹콜을 갖다주고 북한산 선철을 받아 국내에 반입하기도 했다. 선철 국내 구매자가 A씨 회사 직원 명의로 설립한 홍콩의 페이퍼컴퍼니에 수입대금을 보내고 국내에 있는 A씨의 회사가 대금을 회수하는 방식이었다.관세청이 1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북한산 석탄 등 위장 반입사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사진은 북한산 석탄 물품 및 자금 흐름도 [관세청 제공]◇외교부 “北 석탄 반입 선박 7척 중 4척 안보리 결의 위반”관세청은 “밀수, 부정수입 등 관세법과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이 적용되고 통일부장관의 승인을 받지 않은 북한물품 반입으로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혐의도 적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의 위반행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이기도 해서 미국 등 국제사회가 제재조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외교부는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석탄을 운송한 7척의 선박 중 스카이엔젤호, 리치글로리호, 샤이닝리치호, 진룽호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이번 조사결과와 함께 안보리 제재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보리는 북한산 석탄을 수입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진아오호, 리치버거, 싱광5호 등은 석탄이 금수품이 아니었던 시절 운행한 선박이어서 안보리 결의위반과는 무관하다는 설명이다. 관련 선박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입항제한, 억류 등의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당국은 이와 별개로 3개 수입업체에에 신용장을 써준 국내 시중은행들은 안보리 결의위반과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임상범 외교부 원자력비핵화기획관은 “석탄 반입의 경우 대금을 현물로 지급했고 선철의 경우도 홍콩에 세운 페이퍼컴퍼니의 신용장을 내준 방식이라 안보리 결의하고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관세청은 “외환 전산망을 통해 확인한 결과 대금을 지급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금융거래 없이 현금을 받았을 가능성은 남아있다.북한산 석탄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 한국남동발전 등이 세컨더리 보이콧 대상이 되는지 여부도 관심이다. 관세청은 “미국 정부의 소관 사항이지만 보이콧 대상이 될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관세청은 “미국의 독자제재는 통상적으로 제재위반 및 회피가 반복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이와 관련 관할국이 조사 등 충분한 실질적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는 판단이 있는 경우 적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관세청이 10일 오후 ‘북한산 석탄 등 위장 반입사건’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국내 3개 수입법인은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7회에 걸쳐 총 66억원 상당의 북한산 석탄·선철 3만5천38t을 국내로 불법 반입했다. 사진은 지난 7일 경북 포항신항 7부두에 정박한 진룽(Jin Long)호에서 북한산 석탄을 하역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美 정보·자백 결정적..관세청 부실수사·늑장대응 논란일듯그러나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해 8월 유엔 안보리 결의 이후 발생한 4건의 북한산 석탄·선철 반입은 미국의 정보망을 통해 수사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관세청 등 수사당국이 사건을 스스로 인지하지 못했다는 뜻이다. 증거가 아니라 피의자의 자백으로 범행이 확정된 것도 수사과정이 부실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는 이유다. 관세청이 지난 2월 구속을 언급하며 검찰에 기소하려 했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보강수사 지휘를 받은 점도 이러한 허점 때문이다. 그 사이 북한산 석탄 운반 이력이 있는 선박들이 국내에 입항했지만 피의사실이 확정되지 않아 억류조치 없이 빠져나갔다.김재일 관세청 조사감시국장은 “북한산 석탄이 러시아를 거쳐 그대로 국내에 들어왔는지 동일성 여부를 확인해야하는데 피의자들이 중국으로 보냈다고 주장해왔다”며 “증거자료를 다 압수해 분석하고 피의자를 추궁했지만 진술을 번복하고 불출석하는 등 수사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중요 피의자가 원산지 증명서 조작과 북한산 석탄 반입을 자백해 법리검토 후 송치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관세청이 북한산 석탄이 국내에 불법 반입된 사실을 공식 확인함에 따라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시점, 선박 국적 등에 따라 제재 수위가 논의될 전망이다. 관세청은 “외교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 등을 통해 우범선박에 대한 선별을 강화하는 한편, 필요 시 관계기관 합동 검색, 출항 시까지 집중 감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관세청이 1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반입이 금지된 북한산 석탄 등을 불법으로 들여온 혐의(관세법상 밀수입·형법상 사문서위조 등)로 수입업자 3명과 이들이 운영하는 3개 법인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관련 선박은 총 7척으로 진아오(윗줄부터), 리치버거, 싱광5, 스케이엔젤, 리치글로리, 샤이닝리치, 진롱 등이다. 이 중 스카이엔젤, 리치글로리, 샤이닝리치, 진룽 등 4척은 대북제재 결의 시점(2017년 8월) 이후 불법 혐의가 확인된 안보리 결의 위반 선박이다(사진=연합뉴스)
- 폭염… 피부 온도 낮추는 '썸머 아이템'들
-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서울 낮 최고 기온이 111년 만의 기록적인 고온을 기록하는 등 폭염이 맹위를 떨치는 요즘, 뜨겁게 내리 쬐는 태양에 얼굴과 두피 등이 금방 달아오른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피부 온도가 높아져도 무시하고 지나치기 쉽지만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피부 온도의 상승은 수분과 탄력을 빼앗아 노화를 촉진시키는 주범으로 작용한다. 이에 피부 온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썸머 안티에이징’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손쉽게 ‘쏙’ 뽑아 얼굴부터 ‘쿨’ 해지자~[제이준코스메틱 뽑아쓰는 쏘쿨 마스크]마스크팩 전문 브랜드 제이준코스메틱은 여름 시즌에 맞춰 쿨링감을 내세운 ‘뽑아쓰는 쏘쿨 마스크’를 출시했다. 베타글루칸, 에리스리톨 등 자연 유래 성분이 탄력 증진 및 쿨링감을 더하며 특히 수분 저장 능력이 뛰어난 보검 선인장 추출물이 피부에 촉촉함을 부여한다. 뿐만 아니라 총 30매가 한 패키지에 들어 있어 간편하게 뽑아 쓸 수 있고, 작게 커팅한 시트지로 헤어 라인에 에센스 묻는 것을 줄였다.▶ 원하는 부위에 뿌리기만 해도 피부 온도 -6.4℃[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아이스 수딩젤]물놀이나 외출 후 뜨거운 자외선에 달아오른 피부를 식히고자 알로에베라 성분의 제품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이 눈 여겨 봐야 할 아이템이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손에 묻히지 않고 흔들어 뿌리는 스프레이 타입의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아이스 수딩젤’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버블 텍스처로 피부에 닿는 순간 즉각적인 시원함을 부여하고 가볍게 문지르면 젤 제형으로 변해 산뜻하게 흡수된다. 특히 대한피부과학연구소의 일시적 피부 온도 저하 테스트를 통해 뿌리는 즉시 피부 온도가 약 6.4℃ 내려가는 효과를 입증했다.▶ 두피 클렌징에 쿨링 및 진정효과까지 한번에~온도가 오를수록 기름과 땀, 피지 등 노폐물 분비가 왕성해지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꼼꼼한 클렌징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말끔한 세정은 물론 열 오른 두피의 온도까지 낮춰주는 ‘쿨링 샴푸’가 인기다.[(좌로부터) 아모스프로페셔널 ‘퓨어스마트 샴푸 쿨’, 프레시팝 ‘그린 허브 레시피 샴푸’]아모스프로페셔널의 ‘퓨어스마트 샴푸 [쿨]’은 더위에 왕성해진 피지분비와 두피의 열감 등 여름철 두피 고민을 잡아준다. 멘톨 성분이 두피에 상쾌함을제공해주는 지성 두피 샴푸로 박하 추출물이 두피의 과다 피지 분비를 줄여주고 두피를 케어한다.아모레퍼시픽의 건강샴푸 브랜드 프레시팝의 ‘그린 허브 레시피 샴푸’는 미세먼지와 황사로 나빠진 두피와 모발 컨디션을 회복시켜준다. 라임, 민트, 레몬, 탄산수와 녹차 성분을 포함한 모히또 레시피의 성분이 두피를 딥 클렌징하고, 박하 성분이 청량감을 준다.좀 더 적극적으로 탈모를 막고 싶다면 열과 자외선으로 자극 받은 두피를 진정시키고 탈모 개선에 임상으로 검증 받은 유효 성분을 두피에 직접 도포하는두피 케어 제품을 권한다. 자올 닥터스오더의 ‘시너지 부스터’는 두피에 직접 고농축 영양을 전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시너지 부스터’에는 흡수를 돕는 특허물질이 함유된 유효성분과 코펙실, 비오틴, 백금 등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다.[(좌로부터) 자올 닥터스오더 ‘시너지 부스터’, 닥터포헤어 ‘폴리젠 스칼프 바이탈 앰플’]성분이 좋아도 필요한 부위에 정확히 도달하는 게 중요하다. ‘시너지 부스터’는 ‘B-서큘레이션 노즐(B-Circulation Nozzle)’을 개발, 두피에 직접 도포 가능하며 모발에 분사되어 낭비되던 기존 스프레이 분사 방식의 단점을 보완했다. B-서큘레이션 노즐은 두피 영양 흡수율을 높여주며, 두피 마사지를 통해 영양 흡수를 원활하게 해 탈모 관리에 도움을 준다. 또한, 임상을 통해 두피 쿨링을 인정 받은 제품으로 두피에 열이 오를 때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두피 열 진정에 도움을 준다.닥터포헤어의 ‘폴리젠 스칼프 바이탈 앰플’은 두피의 열을 식히고 영양을 공급하는 앰플이다. 허브잎 오일과 사과추출물이 두피 각질을 케어 하고 영양 흡수에 최적화된 두피 환경을 만들어 준다. 클로렐라 및 동백 오일 성분이 두피에 영양을 공급하고 두피활성성분이 모근을 강화해 탈모를 예방한다.▶ 바쁜 아침, 피부 온도와 붓기까지 단번에 컨트롤하세요[아쿠아 펩타이드 아이스 수딩 볼]여름철 열대야로 숙면을 취하지 못 하고 취침 중에도 가전제품의 인공 바람을 쐬다 보니 아침마다 부은 얼굴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이에 높아진 피부 온도를 낮추면서 부운 얼굴도 컨트롤할 수 있는 제품이 있다.미샤는 여름 시즌을 맞아 ‘아쿠아 펩타이드 아이스 수딩 볼’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냉매 성분을 함유한 볼 어플리케이터를 용기의 앞부분에 장착한 점이 특징이다. 제품을 피부에 바른 후 볼을 이용해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면 시원함과 진정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또 브로멜라인, 부처브룸, 포도씨, 모과 등 특허 성분을 함유한 제품이 피부 진정 및 모공 수렴을 돕고, 아카시아와 보검 선인장 열매 추출물이 산뜻함과 촉촉함을 선사한다.
- ‘개미의 힘’ 코스닥, 외인·기관 매도세에도 상승 출발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불안이 상존하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지만 개인투자가 매수세가 수급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간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남북 경제협력 테마주들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10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07포인트(0.14%) 오른 790.55를 기록 중이다.개인은 21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억원, 153억원을 순매도하며 수급에 부담을 주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 67억원, 사모펀드 46억원, 투신 11억원을 각각 내다파는 중이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 운송장비·부품, 방송서비스 등이 오르고 IT부품, 종이·목재, IT H/W, 반도체, 화학 등이 내리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에스모(073070) 티씨케이(064760) 휴젤(145020) 비에이치(090460) SKC코오롱PI(178920) 톱텍(108230) 등이 1~2%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치엘비(028300) 펄어비스(263750) 더블유게임즈(192080) 등은 상승폭이 크다.개별종목별로는 이날 상장한 대유(290380)가 10%대 하락세고 실적이 부진한 휴맥스(115160), 도곡동 사업 수익자 계약을 해제한 상지카일룸(042940) 등이 약세다. 반면 푸른기술(094940) 대아티아이(045390) 고려시멘트(198440) 에코마이스터(064510) 특수건설(026150) 서희건설(035890) 우리기술(032820) 등 남북 경협주는 도로 현대화 사업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 [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개인 동반 순매수…하루만에 반등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개인, 기관투자가들의 동반 순매수에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7포인트, 0.72% 오른 789.4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약보합으로 출발했으나 오전 중에 상승 전환해 790선 턱밑까지 올라왔다.수급에서는 외국인과 개인, 기관투자가들이 각각 63억원, 27억원, 27억원 동반 순매수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1% 넘게 하락한 가운데 메디톡스(086900) 나노스(151910) 포스코켐텍(003670) 셀트리온제약(068760) 휴젤(145020)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CJ ENM(035760) 신라젠(215600) 바이로메드(084990) 에이치엘비(028300) 펄어비스(26375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카카오M(01617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은 강세를 보였다.업종별로는 상승과 하락이 갈렸다. 운송장비·부품이 5% 넘게 오른 가운데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통신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통신장비, 기타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정보기기, IT SW&SVC, 컴퓨터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제조, 제약, 통신서비스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섬유·의류, 기타제조, 비금속, 금속, 유통, 의료·정밀기기, 건설, IT부품, 금융, 기계·장비, 화학, 반도체 등은 하락했다.이날 거래량은 5억8411만9000주, 거래대금은 3조5575억1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60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43개 종목이 하락했다. 102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