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4,610건

휴젤, 2Q 매출 503억·영업익 159억…"HA필러 국내외 고성장"
  • 휴젤, 2Q 매출 503억·영업익 159억…"HA필러 국내외 고성장"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바이오 의약품 전문기업 휴젤(145020)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02억원, 영업이익 159억원, 당기순이익 12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한 수치로 분기 매출 500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2분기 중 가장 높은 매출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다.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의 경우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대만과 태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국가에서의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시장은 2분기에 147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선두 위치를 지켰다.현재 19개국에서 판매 중인 HA필러는 국내외에서 유의미한 실적을 올렸다. 특히 영국을 필두로 한 유럽(EU/CIS) 국가에서 전년동기 대비 183%, 전분기 대비 38.7%의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국내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제품 라인 ‘더채움 스타일’ 출시를 통한 제품 풀 라인업 구축과 이에 따른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33.8%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지속했다.향후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휴젤은 고도화된 영업 마케팅 전략 실행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글로벌 빅마켓 진출을 통해 국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4월 시판허가 신청을 완료했고, 내년 1분기 판매승인을 획득하고 제품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유럽과 미국 시장은 각각 2021년, 2022년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하반기에는 보툴렉스가 이미 보유한 적응증 4종에 이어 눈가주름 적응증을 추가 획득할 전망이다. 현재 보툴렉스는 △눈꺼풀경련 △미간주름 △뇌성마비 후 상지근육 경직 △소아뇌성마비 첨족기형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휴젤 관계자는 “보툴렉스와 더채움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 받으며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향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해외 유통망 재정비 등 고도화된 유통 마케팅 전략으로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전문기업으로서 국내외 시장 입지를 보다 더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8.13 I 김대웅 기자
KBS-ABU 국제포럼 개최...'사회통합과 평화를 위한 미디어의 역할’
  • KBS-ABU 국제포럼 개최...'사회통합과 평화를 위한 미디어의 역할’
  •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KBS에서는 ABU(아시아 태평양 방송연맹)와 함께 다음주 19~2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사회통합과 평화를 위한 미디어의 역할?(The Role of Media in Social Integration and Peace)’을 주제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세계의 관심이 집중돼 있는한반도 평화는 물론 이념,인종,종교 등 다양한 사회 갈등을 통합하기 위한 미디어의 역할에 대해 세계 각지의 전문가와 언론인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바람직한 미디어의 역할을 모색해 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북한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어방송을 실시하고 있는 KBS, 영국 BBC 등 국내 및 해외방송사의 책임자가 한자리에 모여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대북방송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올해 처음 개최되는2019 KBS-ABU 국제포럼은KBS한민족방송(중파 972KHz)와 76개국?270여개 방송사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ABU(아시아 태평양 방송연맹)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이번 포럼은 ‘갈등을 넘어 통합으로’. ‘평화와 공존을 위한 한국어 방송’, ‘연대와 협력 국경을 넘어’ 등 3개 핵심 의제로 다루는 세션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주제 발표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별세션 ‘한반도 평화와 미디어 >에서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가 윤리저널리즘 네트워크 (EJN) 한나 스톰 대표와 대담을 나눈다. 이번 행사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ABU(아시아 태평양 방송연맹)의 자바드 모타기 사무총장 그리고 아프리카대륙의 국공영방송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AUB(아프리카방송연맹)의 그레고와 은자카 사무총장이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외 밥 콜린스 아일랜드 초대방송위원장,독일 DW의 알렉산더 프라운드 국장,유고 내전 당사국간의 뉴스교환사업인ERNO총괄본부의 젤리카 렉키 대표가 분단과 갈등 그리고 통합과정을 이야기한다. 포럼 참가 자격은 미디어 종사자와 관련 분야 연구자이다.
2019.08.13 I 박현택 기자
휴가철 맞아, 홈쇼핑 ‘홈 뷰티’ 기기 렌탈 인기
  • 휴가철 맞아, 홈쇼핑 ‘홈 뷰티’ 기기 렌탈 인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최근 집에서 피부 관리를 하는 ‘홈 뷰티’ 트렌드가 확산되어 관련 시장이 약 5000억원 규모로 성장하면서 홈쇼핑에서도 셀프 뷰티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셀프 뷰티 기기들은 피부과에 가지 않고 집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피부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 때문에 소비자들의 구매를 이끌어 내고 있다. 홈쇼핑 업계에서는 렌탈 방식으로 미용 기기를 판매하고 있다. 특히 휴가철 뜨거운 햇빛에 장시간 노출된 피부와 자외선으로 인해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효과적인 미용 기기인 LED 마스크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K쇼핑 또한 최근 입소문을 타고 있는 ‘셀리턴 LED 마스크’를 렌탈 상품으로 내놓았다. 코, 귀, 목 등 다양한 부위를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일체형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K쇼핑에서는 8월 14일 2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며 방송에서 월 최소 34,800원에 TV홈쇼핑 최다 LED 1,026개가 포함된 플래티넘 라인을 구매할 수 있다. 총 48개월 간 분납 가능하며 해당 제품 렌탈 신청 시 히알루론산 순금 앰플 3병을 함께 증정한다. K쇼핑에서 매 ‘셀리턴 LED 마스크’ 방송 시 상담 요청하는 고객 1명에게 플래티넘 모델 1대를 추첨하여 증정한다. 미세전류를 이용한 갈바닉 기기 등의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다. K쇼핑에서 판매하는 ‘성유리 풀페이스 코어텐션 마스크팩’ 세트 또한 미세전류를 사용해 얼굴 전체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K쇼핑 첫 론칭 방송에서 목표 매출의 120% 이상을 달성했다. 콜라겐 성분이 함유된 ‘메디앤서 콜라겐 리프팅업 밴드’ 등 V라인 형태의 밴드로 리프팅 효과를 제공하는 제품 또한 인기를 끌고 있다. ‘1초 성형네일’로 알려진 ‘데싱디바 매직프레스’ 셀프네일 제품도 젤네일과 달리 짧은 시간 내에 매니큐어를 완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K쇼핑에서는 데싱디바 썸머 한정패키지 11박스를 69,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K쇼핑에서 8월 중 평일 오전 7시부터 오전 11시 내에 모바일로 방송상품을 결제한 고객에게 결제 금액의 8%를 적립금으로 지급하며 8월 중 매주 수요일 밤 11시부터 목요일 새벽 1시까지 모바일 전용 8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2019.08.13 I 김현아 기자
  • 코스닥, 하락 출발…외인·기관 동반매도에 590선 등락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13일 코스닥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에 더해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가 좁혀지는 데 따른 경기 위축 우려로 미국 증시가 내린 것과 같은 흐름이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6%(3.94포인트) 590.23에 형성돼 있다.수급으로 보면 개인이 74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26억원, 기관이 45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금융투자가 24억원, 연기금이 10억원을 각각 팔고 있다.업종으로 보면 운송과 출판매체복제, 종이목재 등이 1% 안쪽에서 오른다. 통시서비스와 오락문화, 미디털콘텐츠가 1~1.5% 내리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하락이 우세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1.6%, CJ ENM(035760) 1.2%, 펄어비스(263750) 1.2%, 케이엠더블유(032500) 2%, SK머티리얼즈(036490) 1.3%, 휴젤(145020) 1.1%, 스튜디오드래곤(253450) 2%, 파라다이스 1.3% 각각 내린다. 헬릭스미스(084990)가 2.9% 가까이 오르는 게 유일하고, 메디톡스(086900)는 보합에 머물고 있다.종목별로 보면 셀바스헬스케어(208370)가 16% 가까이 내리고 있다. 이 회사가 전날 내부결산시점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한 사실을 공시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미국 증시는 일제히 내렸다. 다우지수는 1.4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3%, 나스닥 지수는 1.20% 각각 하락했다. 이날 미 국채 10년물과 2년물 금리 격차가 장중 한때 7bp(1bp=0.01%)까지 줄었다. 장기와 단기 금리 차이가 줄어드는 것은 경기 침체 가능성 확대로 인식된다.
2019.08.13 I 전재욱 기자
원익머트리얼즈·코스온…'日불매' 수혜株 사들인 운용사들
  • 원익머트리얼즈·코스온…'日불매' 수혜株 사들인 운용사들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한국 증시가 내리막길을 걸은 최근 한 달여간 증시 ‘큰 손’인 자산운용사는 이른바 일본 수출규제 수혜주를 선점하며 공격적인 운용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잇단 악재로 쇼크 수준이었던 바이오 업종에서도 운용사들은 옥석 가리기를 통해 오를만한 종목은 담는 모습이었다. ◇불매운동 수혜주 지분↑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날(보고의무발생일 기준)까지 이른바 `일본 수출규제` 관련 종목에 대한 자산운용사 보유 지분 변동이 눈에 띈다. 우선 반도체 소재 국산화 기대를 받은 종목 원익머트리얼즈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선택을 받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달 17일부로 이 회사 지분을 5.02%에서 6.39%로 늘려 잡았다. 원익머트리얼즈는 2003년부터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에 반도체 공정용 혼합 가스를 공급해온 협력사다. 전체 매출에서 삼성전자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70.02%(1570억원)다. 일본 수출규제 이후 소재 국산화 바람이 일면서, 이 회사 주가는 6월 말 2만250원에서 지난주 2만6450원으로 30% 뛰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분을 취득한 이후로 지난주까지는 4.3% 상승했다.현대자산운용은 화장품 회사 코스온(069110) 지분을 신규로 5.88% 취득했다. 코스온은 국내 화장품 제조 및 생산업체다. 2014년 YG엔터테인먼트(122870)와 함께 화장품 브랜드숍 `문샵`을 열었고, 러시아·호주·베트남·태국·중국 등지에 뷰티숍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 화장품 불매운동이 일어나면서 국산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선호가 커진 데 따른 수혜를 입고 있다. 현재 주가는 6월과 비교해서 빠진 상황이지만 뒤늦게 터지는 상황이다. 이 회사 주가는 일제 불매운동 흐름을 타고 지난 8일 15%, 이날 9.3% 각각 상승했다.KB자산운용은 효성화학(298000) 지분을 지난 2일부로 5.15% 새로 사들였다. 당일 종가 기준으로 이날까지 주가는 소폭 빠진 상황이지만, 이 회사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 들어가는 특수 가스 생산 기술을 확보한 업체다. 소재 국산화 과정에서 성장이 기대될 수 있다.코스피는 지난달 말 대비 이날까지 8.8% 하락했고, 같은 기간 코스닥은 13.95% 내리는 등 증시 분위기는 얼어붙었지만 일본 수출규제로 실질적인 반사이익을 얻는 기업들은 적극 담은 것이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 수혜주가 오른 틈을 타 차익실현에 나선 경우도 있다. KB자산운용은 대부업체 리드코프(012700) 지분을 16.9%에서 6.77%로 대폭 줄였다. 일본 불매운동으로 산와머니, 러시앤캐시 등 일본계 금융업체에 대한 기피 현상이 나타나면서 국내 토종 대부업체인 리드코프가 대체재로 부각됐다. 이에 따라 이 회사 주가는 6월 말 5580원에서 지난주 6600원으로 18.2% 상승했다. KB자산운용이 지분을 대거 줄인 지난달 8일 이 회사 주가는 전날보다 13.9%나 급등하기도 했다. ◇시련에도 희비 갈린 바이오지난 한 달 큰 시련을 겪은 바이오주에 대해서는 옥석 가리기에 나섰다. 코오롱티슈진(950160) 인보사 사태와 신라젠(215600) 임상실패에 따른 이른바 ‘바이오 거품’이 불거진 상황에서 이뤄진 지분 변동이라 주목된다. 지난달 대비 이날까지 코스피에서 의약품 업종은 16.8% 하락해서 전 업종 가운데 낙폭이 가장 컸다. 의료정밀 업종도 3.9%나 빠졌다. 코스닥도 마찬가지로 제약 업종은 20.6%, 의료정밀기기 업종은 11.8% 각각 하락했다.그럼에도 KB자산운용은 신약개발업체 지트리비앤티(115450) 지분을 지난 6월 5.26% 확보한 데 이어 이번에 6.07%로 소폭 늘렸다. 유양디앤유(011690)와 지트리비앤티 미국 합작법인 리누스 테라퓨틱스는 현재 미국 병원 5곳에서 수포성 표피박리증 신약물질 ‘RGN-137’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수포성 표피박리증은 유전자 변이로 발생하는 유전성 질환으로 가벼운 외상에도 쉽게 물집이 잡혀 피부와 점막에 통증이 생긴다.베어링자산운용은 JW생명과학(234080) 지분을 새로 5.01%, 포트코리아자산운용도 항체개발 및 의약장비 제조업체 영인프런티어(036180) 지분을 신규로 20.5% 각각 취득했다. 미국 금융투자회사 캐피탈그룹은 휴젤의 지분을 5.67%에서 5.82%로 소폭 늘렸다. 다만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업체 엔케이맥스(182400)는 운용사 지분을 전보다 잃었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14.93%에서 12.17%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6.31%에서 5.22%로 이 회사 지분을 각각 조정했다.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일본 불매운동을 계기로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에 투자한 것일 수 있지만 장기 운용을 전제로 하는 운용업 특성상 주가 단기 급등을 노린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을 계기로 산업 구도에 변화가 일어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을 위주로 매수가 늘어난 듯하다”고 말했다.
2019.08.13 I 전재욱 기자
4일째 올라 600선 코앞…개미의 힘
  • [코스닥 마감]4일째 올라 600선 코앞…개미의 힘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12일 코스닥 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기분 좋게 한 주를 시작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했지만 개인이 대거 매수에 나서면서 600선에 바짝 다가섰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3포인트(0.70%) 오른 594.17에 장을 마무리했다. 지난 7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이다.이날 지수는 약보합 출발하더니 낙폭을 키워 오전 9시23분 585.07로 바닥을 훑은 후, 다시 낙폭을 줄여 오전 10시10분께 반등에 성공했다. 이후 590 초중반에 머물며 줄곧 플러스권을 유지했다. 뚜렷한 상승 동력이 없는 가운데 기술적 반등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우리 증시가 단기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당분간 코스피와 코스닥의 기술적 반등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꼬박 일주일 전인 지난 5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6%나 하락했었다. 수급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129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82억원어치, 820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거래일 3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섰다. 기관 중에는 금융투자와 연기금이 각각 269억원어치, 209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업종별로는 섬유의료 운송장비 부품 정보기기 인터넷 기타 제조 컴퓨터서비스가 2%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디지털컨텐츠 기타서비스 화학 IT부품 통신서비스는 1% 이상 상승했다.반면 통신장비(-1.33%) 의료정밀기기(-0.78%) 금융(-0.75%) 운송(-0.34%) 오락문화(-0.22%) 순으로 낙폭이 컸다.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혼조세였다. 헬릭스미스(084990)가 4.59%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SK머티리얼즈(036490)가 2.13%, 펄어비스(263750) 에스에프에이(056190)가 나란히 1.27%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0.36% 메디톡스(086900)는 0.15% 올랐다.이에 반해 케이엠더블유(032500)는 4.87% 휴젤(145020)은 3.23%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0.99%, CJ ENM(035760)은 0.91% 하락했다.2분기 실적 발표로 인해 희비가 엇갈린 종목도 있다. 호 실적을 낸 다날(064260) 유비벨록스(089850)는 각각 22.73% 16.19% 급등한 데 반해 오스템임플란트(048260)는 고질적인 어닝쇼크가 재현됐다는 평가에 19.25% 급락했다. 이 밖에도 솔고바이오(043100)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척추 고정장치 판매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이날 거래량은 6억9550주, 거래대금은 3조3920억8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882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346개 종목이 하락했다. 68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2019.08.12 I 유현욱 기자
  • 기술적 반등 국면…코스닥 상승 전환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 전환하면서 590선을 탈환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옅어지면서 개인의 매수세가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9%(3.49포인트) 오른 593.53을 가리키고 있다.이날 지수는 강보합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으로 방향을 틀더니 오전 9시23분 585.07로 바닥을 찍은 후 반등에 성공했다.뚜렷한 상승 동력이 없는 가운데 기술적 반등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우리 증시가 단기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당분간 코스피와 코스닥의 기술적 반등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수급 주체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77억원과 34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이 홀로 83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85억원 매도 우위다.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 섬유 화학 운송장비 부품 정보기기가 1% 중후반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의료 정밀기기 기계장비 방송서비스 금융 오락문화는 1% 안팎으로 내리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신라젠(215600)이 6%대 헬릭스미스(084990)가 5%대 에이치엘비(028300)가 3%대 오르고 있다. 반면 에스에프에이(056190) 고영(098460)은 3%대 휴젤(145020) 하림지주(003380)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1%대 내리고 있다.
2019.08.12 I 유현욱 기자
  • 코스닥, 추가 반등 모멘텀 부족…580선 하락 출발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12일 코스닥 지수가 하락 출발하며 다시 580선으로 미끄러졌다. 4거래일 만에 하락으로 전환했다. 미·중 무역전쟁, 한일 무역갈등, 북한 미사일 발사 등 악재 속에서 추가 반등 모멘텀이 부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6%(3.29포인트) 내린 586.75에 형성돼 있다.이날 지수는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으로 방향을 틀고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지난 7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했으나 추가 상승 여력이 부족한 상황이다.수급 주체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66억원과 17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이 홀로 36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33억원 매도 우위다.업종별로는 의료 정밀기기 통신장비 제약이 1~2%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 반면 컴퓨터서비스 화학은 1%대 상승 중이다. 비금속 섬유 의류 운송장비 부품은 소폭 오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헬릭스미스(084990) 가 4%대 에이치엘비(028300) 클래시스(214150)가 3%대 오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제약(068760) 케이엠더블유(032500)는 3%대 내리고 있다. 에스에프에이(056190) 휴젤(145020) 하림지주(003380)는 2%대 하락 중이다.
2019.08.12 I 유현욱 기자
질경이, ‘매너맨 워시 젤' 출시 기념 이벤트 실시
  • 질경이, ‘매너맨 워시 젤' 출시 기념 이벤트 실시
  • (사진=질경이)[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질경이가 남성청결제 ‘매너맨 워시 젤 바이 질경이’ 출시를 기념해 질경이 온라인몰에서 오는 25일까지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매너맨 워시 젤 바이 질경이는 여성청결제 연구 개발로 쌓아온 질경이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한 젤 타입의 워시형 남성청결제다. 질경이는 이번 출시 소식을 알리고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질경이의 남성청결제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먼저 ‘100% 환불 보장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벤트 기간에 매너맨 워시 젤을 구매한 고객에게 일회용 샘플 2개를 제공해 본 상품 개봉 전에 체험해 볼 수 있게 했다. 샘플 사용 후 불만족 시 구매 후 7일 이내 환불을 신청하면 구매 금액 전액을 100% 환불받을 수 있다. 매너맨 워시 젤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도록 ‘구매 지원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단품 구매 시 5000원을 즉시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추가로 5000원 페이백을 더 제공해 총 1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2개 구매 시에는 1개당 5000원씩 즉시 할인과 페이백 혜택이 제공되는 것은 물론, 1만 5000원 상당의 매너맨 워시 젤 휴대용 파우치 1박스(3.5㎖ X 20개)와 선물용 핑크 쇼핑백도 무료로 증정한다. 페이백 금액은 질경이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 형태로 회원들에게 자동 지급된다.
2019.08.12 I 권오석 기자
KIST, 원하는 대로 분화시킬 수 있는 줄기세포 주사 기술 개발
  • KIST, 원하는 대로 분화시킬 수 있는 줄기세포 주사 기술 개발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생체재료연구단 송수창 박사 연구팀이 하이드로젤(Hydrogel)로 줄기세포를 잘 감싸서 보호하고 줄기세포를 원하는 대로 분화시킬 수 있는 줄기세포 주사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온도감응성 하이드로젤 및 생리활성물질 조절을 통한 맞춤형 조직재생. 그래픽=KIST.하이드로젤(Hydrogel)은 용매가 물이거나 물이 기본 성분으로 들어 있는 젤리 모양의 물질이다. 줄기세포는 세포분열을 통한 증식 및 분화과정을 거쳐 자기 자신을 복제하거나 다른 종류의 세포를 생산할 수 있는 특이한 능력을 갖고 있다. 이런 능력 덕분에 줄기세포는 세포치료제의 원료로 난치성, 퇴행성 질환이나 장기재생 등과 관련이 깊은 재생의학 분야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미래 의학을 이끌어 나갈 글로벌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기존에 세포치료제로 개발된 줄기세포는 정맥주사, 복강주사, 치료 부위 직접 주입 등으로 인체 내에 투여됐다. 이렇게 주입된 치료용 줄기세포들은 그대로 전신에 퍼져 원하는 질환 및 부위에 대한 치료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또 줄기세포들이 체내에 들어오게 되면 험난한 체내 환경과 맞서야 해 생존율 역시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줄기세포를 치료제로 쓰려면 줄기세포를 원하는 대로 분화시켜야 하는데 줄기세포와 같이 도입된 생체소재에 생리활성기능이 없거나 줄기세포에 단순히 분화 인자를 혼합하는 방법들을 사용할 경우에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조직 맞춤형 치료가 어려웠다.KIST 연구진은 이 같은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상온에서는 액상 형태였다가 체온에서 빠르게 딱딱한 젤 형태로 변하는 특성을 갖는 하이드로젤로 줄기세포를 감싼 후 주사제재로 사용했다. 이렇게 개발한 주사의 하이드로젤에는 줄기세포를 원하는 대로 분화시킬 수 있는 생리활성물질들을 자유롭게 도입할 수 있었다.마치 레고를 조립하는 듯한 방법을 사용해 생리활성물질들을 하이드로젤에 도입했는데 하이드로젤과 다양한 레고 조각(생리활성물질)들의 양과 비율을 손쉽게 조절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줄기세포의 생존 및 원하는 분화에 이로운 최적화된 생체 내 환경을 조성해 조직재생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체내에서 하이드로젤에 함유된 레고 조각의 조립(생리활성물질의 미세한 조절)에 따라 중간엽 줄기세포의 골, 연골, 지방조직의 재생을 원하는 대로 이뤄냈다.KIST 송수창 박사는 “질환의 종류 혹은 크기에 따라 생리활성물질 종류와 투여량에 변화를 줌으로써 환자 맞춤형 조직재생기술 뿐만 아니라 향후 연구를 통해 면역치료, 항암치료 등으로 적용 범위가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KIST 주요사업으로 수행됐으며 ‘줄기세포 분화조절 기술’과 ‘줄기세포 연골조직 재생환경 최적화’의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인 ‘Biomaterials’ 및 ‘Advanced Science’ 최신호에 각각 2건이 게재됐다.
2019.08.11 I 이연호 기자
사흘째 반등 이어지며 590선 회복
  • [코스닥 마감]사흘째 반등 이어지며 590선 회복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코스닥이 사흘 연속 상승하며 590선을 회복했다. 4거래일 연속 매수세였던 기관이 매도로 돌아섰지만, 개인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된 결과다. 지난 2분기 호 실적을 낸 종목을 중심으로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0포인트(0.79%) 오른 590.04에 장을 마쳤다. 상승으로 출발해 오전 9시50분 593.28로 천정을, 10시27분 585.94로 바닥을 각각 찍은 후 59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163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18억원과 998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 중에는 투신(99억원)과 보험(11억원)이 순매수하고 금투(419억원) 연기금(273억원)이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쳐 1264억원 매도 우위였다.업종별로는 인터넷(5.69%) 기타 제조(4.31%) 출판 매체복제(3.22) 운송장비 부품(3.04%)이 급등했다. 반면 제약(0.66%) 오락문화(0.44%) IT부품(0.20%)은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헬릭스미스(084990)가 12.22%나 올랐다. 케이엠더블유(032500)가 5.12%,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2.55% 올랐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아스달연대기’ 흥행 우려에도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중국 산업계가 대미 무역 전쟁에 대응하기 위해 희토류를 무기화하겠다고 선언하면서 고려시멘트(198440)는 상한가를 쳤다. 반면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의 원정 도박 혐의 내사 착수 소식에 무려 10.96% 하락했다. 신라젠(215600) 솔브레인(036830) 휴젤(145020)은 4%대 메디톡스(086900)는 3%대 내렸다.이날 거래량은 6억7918만주, 거래대금은 4조92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종목을 포함해 82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13개 종목이 내렸다. 5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2019.08.09 I 유현욱 기자
전도연, '시네마엔젤' 배우 대표로 티켓 500장 전달
  • 전도연, '시네마엔젤' 배우 대표로 티켓 500장 전달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전도연이 ‘시네마엔젤’의 배우들을 대표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티켓 500장에 해당하는 기금(300만원)을 전달했다.전도연은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식 당일인 8일 제천을 찾았다. 전달식에 이상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원장, 허진호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이현승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전도연은 ‘시네마엔젤’의 배우 모임을 대표해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시네마엔젤’은 국내 다수의 영화제를 통해 문화소외계층에게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해 온 국내 영화배우들의 모임으로 영화 관람권 제공, 단편 및 독립영화 후원, 서울아트시네마 필름 기증 등의 방법으로 지원활동을 펼쳐왔다.2007년에 발족된 시네마엔젤은 이현승 감독의 제의로 시작됐다. 안성기를 비롯해 송강호 설경구 황정민 박해일 유지태 류승범 강혜정 공효진 배두나 수애 신민아 故장진영 이나영 故김주혁 신하균 정재영 하정우 김강우 전도연 이병헌 임수정 차승원 송혜교 김민희 이정재 이솜이 뜻을 같이 하고 있다.시네마엔젤은 문화소외계층의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화 관람권 제공, 단편 및 독립영화 후원, 서울아트시네마 필름 기증 등 폭넓은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시네마엔젤 프로젝트는 배우들의 지속적인 모임과 활동을 통해 장기적으로 시네마엔젤 재단(Cinema Angel Foundation)의 형태로 발전시켜 그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2019.08.09 I 박미애 기자
한숨 돌렸다…이틀째 올라 580선 회복
  • [코스닥 마감]한숨 돌렸다…이틀째 올라 580선 회복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코스닥이 이틀 연속 상승 마감하며 580선을 회복했다. 개인과 기관이 주식을 사들이면서 전 업종이 올랐다. 신라젠(215600)이 촉발시킨 ‘바이오 엑소더스’, 일본의 수출규제 등이 숨 고르기에 들어가면서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일정 부분 되살아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기술적인 반등일 뿐 추세적인 반등으로 보기 어렵다는 분석도 있다.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80포인트(3.68%) 오른 585.44에 장을 마쳤다. 이틀 연속 상승 마감이다. 상승으로 기분이 좋게 출발을 한 지수는 점차 상승 폭을 키우더니 장 종료 때까지 쭉쭉 올랐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상승세다.이날 상승장은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자 바이오 업체 경영진이 호소에 나선 덕분이라는 평이다. 유틸렉스(263050)는 지난 1일 이메일을 통해, 나이벡(138610)은 지난 6일 홈페이지를 통해 주주들에 서신을 보낸 바 있다. 이날 장중 서린바이오(038070) 아이큐어(175250)는 주가관리를 위해 자기주식(자사주)를 사들이기로 했다는 사실을 공시하기로 했다.이날은 악화 일로를 걷던 일본과의 관계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포착됐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이 어제 추가 규제 품목을 발표하지 않았고 기존 규제 품목 중 하나인 극자외선(EUV) 포토레지스트 수출을 처음으로 허가했다”며 “한일 무역마찰 완화 조짐으로 주식시장을 둘러싼 막연한 불안감이 일부 해소됐다”고 평가했다.이날 코스닥 시장을 수급주체별로 보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371억원어치와 6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이 홀로 44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 중에는 투신이 89억원, 연기금이 240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114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401억원 순매도해 총 286억원 매도 우위였다.전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컴퓨터서비스가 7.45%로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통신장비(5.29%) 오락문화(5.15%) 일반전기전자(4.72%) 디지털컨텐츠(4.65%) 순이다.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휴젤(145020) 9%대 헬릭스미스(084990) 펄어비스(263750) 파라다이스(034230) 7%대 CJ ENM(035760) 케이엠더블유(032500) 5%대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신라젠은 닷새 만에 반등에 성공, 3.17% 올랐다.이 밖에도 쇼박스(086980)는 하반기 핵심 작품인 영화 ‘봉오동 전투’의 순조로운 출발에 3.59% 상승했고 현성바이탈(204990)은 최대주주의 지분매각 추진설에 28.79% 상승했다. 이에 반해 SK머티리얼즈는 2.71% GS홈쇼핑은 1.51% 하락했다.이날 거래량은 9억1887만주, 거래대금은 4조777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종목을 포함해 118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88개 종목이 내렸다. 31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한편 하인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이날 개장 전 보고서를 통해 “코스닥이 상승한 것은 ‘기술적 반등’일 뿐 상승 추세로 돌아선 것은 아니다”라며 “이달 중순까지 반등 가능성을 점치기보다는 경계감을 유지할 것”을 권했다.
2019.08.08 I 유현욱 기자
  • 코스닥, 개인 매수에 580선까지 회복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코스닥이 지속 상승하며 580선까지 회복했다. 신라젠(215600)이 임상중단 권고를 받으면서 시작된 바이오 엑소더스가 진정국면에 접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개인의 매수에 힘입어 제약 등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11시 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6.32포인트(2.89%) 오른 581.02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상승 폭을 키운 후 580선에서 등락 중이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상승장이다.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자 바이오 업체 경영진이 호소에 나선 덕분이라는 평이다. 유틸렉스(263050)는 지난 1일 이메일을 통해, 나이벡(138610)은 지난 6일 홈페이지를 통해 주주들에 서신을 보낸 바 있다.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400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1억원과 85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 중에는 금융투자가 67억원, 투신이 8억원, 기타금융이 4억원 팔고 있는 반면 연기금은 36억원을 사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09억원 매도 우위다.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가 6%대 통신장비 일반전기전자가 4%대 디지털컨텐츠 정보기기 건설 제약이 3%대 오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신라젠이 닷새 만에 반등, 4%대 상승 중이다. 이어 펄어비스(263750)는 6%대 헬릭스미스(084990) 파라다이스(034230)는 5%대 휴젤(145020)은 4%대 오르고 있다. 시총 1,2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CJ ENM(035760)은 2%대 상승하고 있다.이 밖에도 최대주주 지분 매각 보도가 전해진 현성바이탈(204990)이 22% 이상 급등세다. 쇼박스(086980)는 하반기 핵심 작품인 영화 ‘봉오동 전투’의 순조로운 출발에 2% 상승했다.반면 SK머티리얼즈(036490) 솔브레인(036830)은 4~5% 내리고 있다.
2019.08.08 I 유현욱 기자
3% 급락…심리적 지지선 550선 턱걸이
  • [코스닥 마감]3% 급락…심리적 지지선 550선 턱걸이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6일 코스닥 시장이 3% 넘게 하락하며 심리적 지지선인 550선에 간신히 턱걸이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550선을 코스닥 하단으로 제시한 바 있다. 7% 넘는 하락률을 기록한 전날 장에 대한 공포심에 개인이 사실상 ‘투매(패닉셀링)’에 나서면서 이날 지수 역시 걷잡을 수 없이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29포인트, 3.21% 내린 551.50에 장을 마감했다. 이달 1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장을 마친 것이다. 이는 지난 2014년 12월30일 542.97로 마감한 이후 4년 8개월만에 최저를 기록한 것이다. 한국 증시 개장 직전 미국이 1994년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한 지수는 오전 반등에 성공해 낮 한때 577.51까지 치솟았다. 중국이 시장 예상보다 위안화 환율을 낮게 고시하면서 투자심리가 녹았고, 금융당국이 공매도 제한 등 증시 안정을 위한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도 반등의 밑바탕이 됐다. 하지만 오후 2시를 넘기면서 다시 하락으로 방향을 잡았고 낙폭을 키워 550선 초반으로 미끄러졌다. 하인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장중 급락후 낙폭을 만회한 것도 기술적 반등에 해당할 뿐 추세적 변화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다”며 “단기 트레이딩 관점의 매력은 유효하지만 추세적 베팅은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급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3428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67억원과 609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365억원 매수 우위였다.섬유의류를 제외한 사실상 전 업종이 하락했다. 낙폭은 컴퓨터서비스(12.78%), 종이목재(5.08%) 제약(4.66%) 기타서비스(4.14%) 순으로 컸다.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중에는 휴젤(145020)(7.05%), 케이엠더블유(032500)(3.17%) 스튜디오드래곤(253450)(3.05%) 펄어비스(263750)(2.23%) 순으로 높은 하락률을 보였다. 반면 오는 9월 예정된 당뇨병성신경병증 유전자치료제(VM202-DPN)의 임상 3상 탑라인 결과 발표 기대 덕에 헬릭스미스(084990)는 4%대 메디톡스(086900)는 3%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0~1%대 올랐다.이 밖에 신라젠(215600)은 문은상 대표가 20억원(12만9000주)을 장내 매입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3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쳤다.
2019.08.06 I 유현욱 기자
  • 낙폭 키우는 코스닥…다시 560선 하회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6일 오후 코스닥 지수는 낙폭을 키우고 있다. 장중 한때 상승 전환했던 코스닥 지수가 또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더니 560선 하단에 근접했다. 추가 하락 공포에 질린 개인이 사실상 투매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오후 3시 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3.68포인트, 2.40% 내린 556.1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오전 반등에 성공해 오후 1시8분쯤 577.51까지 올랐으나 이후 추락하고 있다.수급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322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21억원과 267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545억원 매수 우위다.섬유의류, 유통, 금융을 제외한 사실상 전 업종이 내리고 있다. 종이목재 운송 반도체 등이 2%대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이를 1%대 낙폭을 기록 중인 화학 금속 인터넷 등이 뒤따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중에는 신라젠(215600)이 문은상 대표가 20억원(12만9000주)을 장내 매입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3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솔브레인(036830)이 6%대 휴젤(145020)이 3%대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1%대 내리고 있다. 반면 오는 9월 예정된 당뇨병성신경병증 유전자치료제(VM202-DPN)의 임상 3상 탑라인 결과 발표 기대 덕에 헬릭스미스(084990)는 7%대 상승 중이다. 이 밖에도 메디톡스(086900)는 4%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파라다이스(034230)는 1~2%대 오르고 있다. 미투온(201490)은 ‘풀하우스’ 게임 인기에 힘입어 9%대 급등 중이다.
2019.08.06 I 유현욱 기자
  • 롤러코스터 탄 코스닥, 또 하락 전환..개인 3100억 순매도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6일 코스닥 지수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장중 한때 상승 전환했던 코스닥 지수가 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 같은 갈지자 행보는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투자심리를 대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이 개장 후 적극적인 매도에 나서면서 3100억원 가량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오후 2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32포인트, 0.41% 하락한 567.4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오전 반등에 성공해 오후 1시8분쯤 577.51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 전환했다.수급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317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40억원과 280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700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 컴퓨터서비스, 운송, 종이목재, 운송장비부품은 내리고 있다. 이에 반해 디지털 컨텐츠 유통 오락문화 금융은 오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중에는 신라젠(215600)이 문은상 대표가 20억원(12만9000주)을 장내 매입했음에도 3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솔브레인(036830)이 5%대 휴젤(145020)이 3%대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1%대 내리고 있다. 반면 오는 9월 예정된 당뇨병성신경병증 유전자치료제(VM202-DPN)의 임상 3상 탑라인 결과 발표 기대 덕에 헬릭스미스(084990)는 9%대 상승 중이다. 이 밖에도 메디톡스(086900)는 4%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파라다이스(034230)는 2%대 오르고 있다. 미투온(201490)은 ‘풀하우스’ 게임 인기에 힘입어 9%대 급등 중이다.
2019.08.06 I 유현욱 기자
  • 코스닥, 외인·기관 동반 '사자'에 1%대 상승 반전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락세를 멈추고 1%대 상승 반전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다 엑소터스(탈출) 현상이 가속화되던 바이오 업종이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 주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오전 11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4%(5.89포인트) 오른 575.69에 거래 중이다. 전날 7.46% 급락 충격에 장 시작 직후 540선까지 내려오면서 흔들렸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찍었던 신라젠(215600)도 대표이사 지분 매입에 하한가를 벗어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신라젠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문은상 대표가 20억원(12만9000주)을 장내 매입했으며 빠른 시간 내 추가 자금조달을 통해 추가 매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수급별로는 개인이 2676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00억원, 59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 중 금융투자가 321억원, 사모펀드가 287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연기금은 64억원을 내다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약 업종이 1%대 상승세를 보이는 등 상승 우위 시장을 형성 중이다. 반면 컴퓨터서비스는 7%대 하락하면서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6%대, 헬릭스미스(084990)가 12%대, 메디톡스(086900)가 5%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휴젤과 솔브레인(036830) 등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19.08.06 I 김성훈 기자
‘신라젠 쇼크’에 바이오 ‘엑소더스’…하루새 시총 2.5조 증발
  • ‘신라젠 쇼크’에 바이오 ‘엑소더스’…하루새 시총 2.5조 증발
  • 지난4일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신라젠 기자ㆍ애널리스트 간담회’에서 문은상 신라젠 대표이사가 펙사벡 진행 임상 및 개발 방향 발표 내용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신라젠(215600)의 ‘펙사벡’ 임상 실패 소식에 코스닥 시가총액(시총) 1조원을 넘는 제약·바이오업체 10곳의 시가총액 2조5000억원이 하루 만에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 엑소더스’(탈출)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시총 1조원을 넘은 제약·바이오기업 10곳의 시총은 16조5699억원으로 전 거래일(18조 175억원)대비 2조4476억원이 감소했다.신라젠은 이날 펙사벡 임상 실패 소식에 연이틀 하한가를 찍으며 시가총액 1조552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주 금요일 시총 9485억원 증발에 이어 이날도 시총 6643억원이 사라졌다. 사태 발생 전만 해도 2~3위를 다투던 코스닥 순위도 10위로 떨어졌다. 신라젠 시가총액 1조6000억원이 2거래일 만에 사라지면서 제약·바이오 업계 전체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코스닥 순위 1위인 셀트리온(068270) 헬스케어 시총은 5조7527억원으로 하루 새 6041억원이 증발했고 코스닥 3위인 헬릭스미스(084990)도 같은 기간 5027억원이 감소했다. 시총 3위였던 메디톡스(086900)도 2조2813억원에서 1조8463억원으로 435억원 줄며 8위로 5계단 하락했다. 이밖에 △휴젤(145020)(1조9835억원→1조9324억원)이 511억원 △코미팜(041960)(1조2146억원→1조548억원)은 1598억원 △셀트리온제약(068760)(1조1756억원→1조548억원)이 1208억원 △제넥신(095700)(1조1434억원→1조35억원)은 1399억원 △메지온(140410)(1조723억원→1조351억원)이 372억원 등 줄줄이 감소세를 나타냈다.코스닥 시총 1조원 이상 기업들의 시가총액 변화(자료=마켓포인트)반면 에이치엘비(028300)는 코스닥 시총 1조원 이상 제약·바이오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세(2.75%)를 기록했다. 진양곤 회장이 이날 유튜브를 통해 개발 중인 항암제 리보세라닙의 신약 허가 신청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사전 미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 방어에 성공했다. 앞선 코오롱티슈진 ‘인보사’ 사태와 지난 6월 에이치엘비 임상 지연 발표, 신라젠 임상 실패가 연달아 터지마 투자자들이 대거 이탈하는 ‘바이오 엑소더스’ 현상이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최근 바이오 악재는 과거 건설 호황기 부실공사로 무너져 내렸던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사고와 다르지 않다”며 “바이오 악재는 마무리 국면이 아닌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태영 KB증권 연구원은 “사전에 알려진 정보만을 가지고 바이오 투자 리스크를 줄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며 “발생 가능한 리스크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손실이 발생했을 경우에 대비한 비중 조절 등 안전 장치를 마련하고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08.05 I 김성훈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