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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 1%대 상승…기관 매수로 돌아서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닥 지수가 1%대 상승 중이다. 이날 약세로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였지만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강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풀이된다.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 오른 614.45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약세로 시작했으나 이내 보합권까지 올라온 뒤, 줄곧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기관 등이 순매수세로 돌아서고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상승세로 반전한 영향으로 보인다.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3억원, 44억원을 매수중이다. 기관은 이날 장 초반만해도 매도세를 보였지만 매수세로 돌아섰다. 반면 외국인은 88억원을 순매도하며 여전히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다.업종 별로 보면 제약업종이 2%대 오르고 있다. 출판매체복제, 유통, 기계장비, 기타서비스, 방송목재, 방송서비스, 비금속, 오락문화, 반도체, 제조, IT부품, IT하드웨어 등의 업종은 1%대로 오르고 있다. 일반전기전자, 섬유의류, 통신장비, 금속, 금융, 운송장비부품, IT소프트웨어, 기타제조, 소프트웨어 등의 업종은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인터넷과 음식료담배, 건설 등의 업종은 1%미만으로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로 돌아섰다. 메디톡스(086900)는 4%대, 에스에프에이(056190)는 3%대로 오르는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솔브레인(036830), 펄어비스(263750) 등은 2%대로 오르고 있다. 파라다이스(034230) CJ ENM(0357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SK머티리얼즈(036490) 케이엠더블유(032500) 등은 1%대 상승중이다. 헬릭스미스(084990)는 1%대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휴젤(145020)은 3%대 하락 중이고 에이치엘비(028300)는 1%대 내리고 있다.
2019.08.21 I 이슬기 기자
  • 코스닥, 600선서 보합권 출발…기관·외국인 '팔자'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닥 지수가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희비는 엇갈리고 있다.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8% 오른 607.52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장이 열리자 마자 약세를 띄며 출발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시장에는 엇갈리는 재료들이 나와있다. 앞서 간밤 미국 국채 금리는 이탈리아 정치 불확실성의 영향을 받아 하락, 미국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바 있다. 한편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노동자 급여나 주식 등 자본소득 관련 세금 인하를 검토하겠다고 밝히는 등 경기 진작 카드를 꺼내든 상황이다.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억원, 21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71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업종 별로 보면 오르는 종목 반, 내리는 종목 반이다. 먼저 기타제조, 출판매체복제, 컴퓨터서비스 등 업종은 1%대 상승중이다. 화학, 방송서비스, 반도체, 비금속, 통신방송서비스, 종이목재, IT하드웨어, 금융, IT부품,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 등 업종은 1% 미만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인터넷 업종은 1%대 내리고 있고, 제약,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 운송, 건설, 음식료담배 등의 업종은 1% 미만으로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먼저 솔브레인(036830)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방문해 건의사항을 청취한다는 소식 등에 6%대 상승 중이다. 이외 메디톡스(086900)는 2%대 오르고 있고, SK머티리얼즈(036490)와 에스에프에이(056190) CJ ENM(035760) 등은 1%대 오르고 있다. 원익IPS(240810)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도 1% 미만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휴젤(145020)은 4%대 내리고 있고, 에이치엘비(028300) 헬릭스미스(084990) 케이엠더블유(032500)는 1%대 내리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1% 미만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19.08.21 I 이슬기 기자
판세 바뀐 코스닥…바이오 `지고` IT부품 다시 `뜨고`
  • 판세 바뀐 코스닥…바이오 `지고` IT부품 다시 `뜨고`
  • 디자인=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올 하반기 폭락장 속에서 코스닥 판세가 바뀌었다. 시가총액 상위권을 주름잡던 바이오 기업들 중 절반 가량만 살아남은 반면, 바이오에 주도권을 내줬던 정보기술(IT) 부품주(株)들이 다시 상위권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바이오 업종은 당분간 침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반도체 소재 국산화에 따른 IT부품주들의 추가적인 순위 도약 기대가 커지고 있다.◇시총 10위내 바이오株 과반 이하로…“당분간 부진 지속”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 코스닥 시총 10위권 내 바이오 기업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6조14억원, 1위) 헬릭스미스(084990)(2조9360억원, 3위) 메디톡스(086900)(2조760억원, 6위) 휴젤(145020)(2조514억원, 7위) 등 4개에 그쳤다. 연초와 지난 6월에만 해도 6~7개를 점령하고 있었으나, 과반수 이하로 줄어든 것이다. 신라젠(215600)(9699억원, 22위) 에이치엘비(028300)(1조2967억원, 12위) 셀트리온제약(068760)(1조785억원, 19위) 등이 주가 급락으로 순위권에서 멀어졌고 코오롱티슈진(950160)은 상장폐지 기로에 놓였다.지난달 이후 미·중 무역분쟁 격화와 일본 수출 규제 등의 우려로 코스닥지수가 12% 급락하면서 시총도 30조원가량 증발했다. 한때 7개에 달했던 시총 3조원 이상 기업도 현재는 셀트리온헬스케어·CJ ENM(035760) 2개만 남았다. 전반적인 코스닥 부진 속에서도 바이오 업종은 잇단 악재로 직격탄을 맞았다. `인보사 케이주` 품목허가 취소에 이어 에이치엘비와 신라젠의 기대에 못 미치는 임상데이터 발표로 인해 투자심리는 잔뜩 위축됐다.회사의 적극적인 해명과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 등으로 에이치엘비·신라젠의 주가 급락이 다소 진정됐으나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신약 파이프라인 가치에 대한 평가가 어렵고 믿음도 흔들려 어디까지 하락할 것인가에 대한 뚜렷한 해답을 찾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오는 9월 예정된 헬릭스미스의 당뇨병성신경병증 유전자치료제 임상 3상 결과 발표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다면 바이오주도 반등 모멘텀을 모색할 수 있겠지만, 그 전까지는 부진을 이어갈 전망이다.◇IT부품주 약진 눈에 띄어…반도체 소재 국산화 수혜 기대 `톡톡`바이오주의 부진이 두드러지면서 상대적으로 부침이 덜했던 종목들의 시총 순위가 오른 효과도 있겠지만, SK머티리얼즈(03649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 IT부품주의 약진이 눈에 띈다. SK머티리얼즈 주가는 일본 수출 규제로 인한 반도체 소재 국산화 기대에 지난달 이후 21% 넘게 올랐다. 이날 기준 시총 1조8912억원으로 8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2년여 만에 코스닥 시총 10위권에 재진입했다.SK머티리얼즈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했지만, 3분기에는 주력제품인 NF3 등의 전반적인 출하 증가와 SK트리켐·SK쇼와덴코 등 자회사들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불화수소(HF) 등 신제품 매출 인식도 기대된다며 증권가에서는 SK머티리얼즈의 목표가로 24만원까지 눈높이를 올렸다. 지난 6월 13위에 머물렀던 에스에프에이(056190)는 지난 14일 10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에스에프에이는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 확대로 올해 신규 수주가 전년대비 2배가량 급증할 전망이다. 올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면서 내년에는 사상 최대 실적 달성도 기대된다.반도체 소재 국산화 수혜 기대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솔브레인(036830)(1조2527억원, 13위)도 10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솔브레인은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지난달 이후 50% 넘게 주가가 뛰었다. 이날 기준 10위 파라다이스(034230)와 시총 격차는 1706억원에 불과하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솔브레인에 따르면 식각액 국산화를 이미 달성했고, 9월에 신규 생산설비가 완공될 예정이라 올해 4분기 중순 이후부터 반도체 식각액 매출이 빠르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또 일본과 미국 업체들이 시장을 과점 중인 반도체 연마재료(CMP Slurry) 부문에서도 국산화 수혜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통신장비업체 케이엠더블유(032500)도 지난 6월 초 16위에서 5위로 치고 올라왔다. 해당 기간 케이엠더블유 주가는 5세대(5G) 이동통신 관련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에 57% 넘게 상승했다. 코스닥 게임 대장주 펄어비스(263750)도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최근 주가 반등에 나서며 7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2019.08.21 I 이후섭 기자
바이오주 주도 2% 넘게 상승…600선 회복
  • [코스닥 마감]바이오주 주도 2% 넘게 상승…600선 회복
  • 8월20일 코스닥 주가 추이(캡처=신한HTS)[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코스닥 지수가 2% 넘게 상승하면서 마감했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바이오주들이 상승을 이끈 가운데 미국의 중국 화웨이 규제 지연, 독일 재정정책 가능성, 인민은행 대출금리 호가 변경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6포인트(2.08%) 상승한 607.01로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이날 증시는 점진적으로 올라 600선에 안착했다. 지난 5일 코스피 600선이 무너진 이후 11 거래일 만에 다시 600선 고지에 올라선 것이다. 수급 주체별로는 기관이 274억원, 외국인이 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32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였다. 제약이 4%대로 가장 크게 올랐고, 일반전기전자, 컴퓨터서비스, 음식료담배, 제조, 화학, 반도체, 소프트웨어, IT부품 등도 2%대 상승률을 보여줬다. 종이목재, 섬유의류, 유통, 통신장비 등도 1%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올랐다. 특히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헬릭스미스(084990) 메디톡스(086900) 등 바이오주가 상승장을 주도했다. 휴젤(145020)은 무려 12.32%나 상승했다. 이 가운데 CJ ENM(035760)는 1% 넘게 하락했고, SK머티리얼즈(036490)는 0.22% 떨어졌다. 개별 종목별로는 550억 규모의 삼성전자 반도체 제조 장비 공급계약 소식에 씨앤지하이테크(264660)와 인공항체 ‘리피바디(Repebody)’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노인성 황반변성 신약물질의 개발권을 확보했다는 안국약품(001540) 모비스(250060) 에이디칩스(054630) 등이 30%에 가까운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날 상장한 마니커에프앤지(195500) 네오디안테크놀로지(072770) 등이 14% 전후로 떨어졌고 코아시아(045970) 신라에스지(025870) 등도 크게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9억58만주, 거래대금은 3조5825억7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102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21개 종목이 하락했다. 6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9.08.20 I 김윤지 기자
  • 코스닥, 글로벌 훈풍 타고 1% 넘게 상승…600선 돌파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코스닥 지수가 1% 넘게 상승하면서 600선을 넘어섰다. 미국의 중국 화웨이 규제 지연, 독일 재정정책 가능성, 인민은행 대출금리 호가 변경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2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5포인트(1.22%) 상승한 601.90에 거래되고 있다. 종가 기준 코스피지수가 6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2일 이후 처음이다. 지난 14일 장중 한때 601선까지 오르기는 했지만 마감때까지 이 선을 지키지는 못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33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이 251억원, 외국인이 7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 제약, 음식료담배, 컴퓨터서비스 등이 2% 상승폭을 보여주고, 화학,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반도체, 제조, 소프트웨어 등은 1%대 오름세다. 방송서비스와 정보기기, 통신방송서비스는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헬릭스미스(084990) 메디톡스(086900) 휴젤(14502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은 상승세다. 특히 휴젤은 4% 넘게 오르고 있고, 메디톡스 또한 2%대 상승세다. CJ ENM(035760) 펄어비스(263750) 케이엠더블유(032500)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은 하락하고 있다. 케이엠더블는 2% 넘게 하락 중이다.
2019.08.20 I 김윤지 기자
  • 코스닥, 미중 관계 개선 기대감에 상승 출발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미국 상무부가 중국 화웨이에 대한 임시면허를 90일 연장한 데 이어 래리 커들로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최근 중국과의 전화통화가 알려진 것보다 더 긍정적이었다고 발표하는 등 미중 무역분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5포인트(0.18%) 상승한 595.70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33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이 230억원, 개인이 9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 등이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일반전기전자, 음식료담배, 컴퓨터서비스, 제약, IT부품 등도 오름세다. 통신장비는 1% 넘게 하락중이고,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반도체 등도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메디톡스(086900) 휴젤(14502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은 상승세다. CJ ENM(035760) 헬릭스미스(084990) 펄어비스(263750)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은 하락하고 있다. 특히 케이엠더블유(032500)는 3% 넘게 하락중이다.
2019.08.20 I 김윤지 기자
‘바이오 4인방’… 4년만 엇갈린 운명
  • ‘바이오 4인방’… 4년만 엇갈린 운명
  • [이데일리 류성 기자] ‘신라젠, 케어젠, 바디텍메드,휴젤.’지난 2014~5년을 전후해 코스닥 시장에 시가총액 1조원 안팎 규모로 화려하게 데뷔하며 한때 ‘바이오 4인방’으로 군림하던 화제의 기업들이다. 이들 4인방은 상장초기 저마다 시장 잠재력이 큰 혁신제품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바이오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사업전략을 내세우며 세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하지만 4년여가 지난 지금 이들 4인방의 운명이 극명하게 엇갈리면서 이를 결정짓는 배경 및 원인에 대해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4인방 가운데 ‘천당에서 지옥으로’ 직행한 대표적 케이스는 케어젠(214370)과 신라젠(215600)이다. 단백질 화합물인 펩타이드 전문기업 케어젠은 분식회계 의혹 및 불성실 공시법인 이슈가 불거지면서 지난 2001년 창사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는 바이오기업이다.신라젠은 이달초 항암제 펙사벡에 대한 글로벌 임상3상 실패를 공식 선언하면서 회사의 미래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4인방 가운데 하나인 바디텍메드(206640)는 상장 초기부터 체외진단기기로 세계 최대 시장중 하나인 중국시장을 집중 공략해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사업전략으로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중국을 포함한 해외시장 진출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처지.4인방 가운데 사업초기 다짐했던 사업계획이 틀어진 기업들은 어김없이 기업가치도 크게 쪼그라들면서 투자자들에게 원성의 대상이 되고있다.지난 2015년 시가총액이 1조7000억원을 넘어서며 코스닥시장의 대표적 유망주로 손꼽히던 바디텍메드는 이달들어 몸값이 10분의1 수준인 2000억원대로 줄어들었다. 신라젠은 지난 2017년 시가총액이 11조원에 육박하면서 코스닥 시장 랭킹 1~2위를 다투기도 했지만 임상시험 실패 이후 지금은 9000억원대로 내려앉았다. 한때 회사가치가 1조6000억원에 달하던 케어젠의 경우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돼 지난 3월부터 반년 넘게 거래정지 상태다. 지금은 상폐를 걱정해야하는 위기 상황에 내몰려있다. 이 회사는 세간의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케어젠 관계자는 “분식회계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며 “현재 회계법인으로부터 재감사를 차질없이 받고있다. 분식회계라고 판명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이들 3개 업체와는 반대로 보톡스기업 휴젤(145020)은 초창기 바이오 4인방 가운데 유일하게 상장초기부터 탄탄하게 성장가도를 달리면서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있어 주목된다. 휴젤은 주력인 보톡스 제품으로 국내시장을 40% 이상 점유하며 4년째 1위 자리를 유지하면서 대표적 바이오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휴젤은 탄탄한 실적성장을 기반으로 8월 현재 시가총액도 1조8000억원을 웃돌며 상장초기보다 몸값을 2배이상 키워내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바이오업계는 ‘경쟁력있는 상품의 확보’ 여부가 한때 코스닥시장을 주름잡던 4인방의 운명을 가름한 결정적 요인이라고 분석한다. 특히 시장에 내놓은 변변한 제품없이 신약개발에 올인하는 회사의 경우 미래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업계는 조언한다.한 업계 관계자는 “상장초기 모두 유망해 보이던 바이오 4인방 가운데 휴젤 한 곳만이 시간이 지난 지금 시장에서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바이오산업의 특성상 아무리 미래 성장성이 돋보이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있더라도 상품화로 성공할 가능성이 다른 산업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한다”고 당부한다.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바이오 기업에 투자할때는 이미 상품화에 성공한 경우와 임상시험을 진행중인 경우를 명확하게 구분해 기업의 미래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게 필수적”이라며 “상품화에 성공한 기업은 시장 잠재력이 얼마나 큰지를, 임상시험을 진행중인 바이오기업은 실패할 확률은 물론 성공시 어느 정도 실질적 매출이 일어날수 있는지를 각각 사전에 파악하는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19.08.19 I 류성 기자
  • [코스닥 마감]美 경기침체 우려 완화에 하루만에 상승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미국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2% 오른 594.65에 장을 마쳤다. 0.82%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한때 1% 넘게 오르며 600선 탈환을 넘보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오후 한때 하락 전환했다. 하지만 장 막판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재차 상승세로 돌아섰다.지난 주말 뉴욕 증시 내 주요지수가 1%대 상승 마감하면서 장 초반부터 ‘사자’ 심리가 우세했다. 뉴욕 증시는 미국 국채 금리 반등과 양호한 7월 소매판매 발표 등으로 안도감이 형성됐다.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도 커지면서 투자심리를 누그러뜨렸다. 이날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트럼프는 지지율 하락과 주식시장 급락을 계기로 대중국 압박 수위를 조절 중”이라며 무역분쟁 완화로 인한 안도감이 증시에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524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8억원, 33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다수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건설, 음식료, 금속, 운송, 섬유의류 등이 1% 넘게 올랐다. 종이목재, 통신장비는 하락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오른 종목이 많았다. CJ ENM(035760)이 3% 넘게 올랐고 헬릭스미스(084990) 펄어비스(263750) 메디톡스(086900) 휴젤(145020) 등이 상승세로 거래를 끝냈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약보합을 기록했다.개별 종목 가운데는 퓨전데이타가 반기보고서 미제출에 따른 상장폐지 위기에 놓이면서 11% 넘게 급락했고, 진행 중이던 유상증자를 철회한 디에스티는 12% 넘게 빠졌다.이날 신규 상장한 나노브릭(286750)은 기대 이하의 흐름을 보였다. 공모가인 1만6000원을 밑도는 1만4400원에 시초가를 기록한 뒤 급등락을 반복하다가 1만4800원에 첫날 거래를 마쳤다.이날 거래량은 6억9537만주, 거래대금은 3조344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77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40개 종목이 하락했다. 8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9.08.19 I 김대웅 기자
  • 코스닥, 미국발 불확실성 완화에 상승 출발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국 장기 국채 금리가 반등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경감된데다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도 형성되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풀이된다.19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6% 오른 596.65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주말 뉴욕 증시 내 주요지수는 국채 금리 반등과 양호한 7월 소매판매 발표 등으로 일제히 1%대 상승했다.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날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트럼프는 지지율 하락과 주식시장 급락을 계기로 대중국 압박 수위를 조절 중”이라며 무역분쟁 완화로 인한 안도감이 증시에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억원, 29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고 개인은 80억원 매수 우위다.모든 업종이 빨간불을 켜고 있는 가운데 컴퓨터서비스, 통신서비스, 운송장비, 섬유의류, 통신장비 등이 1% 넘게 오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체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0.8% 상승 중이고 CJ ENM(035760) 펄어비스(263750) 메디톡스(086900) 휴젤(145020) 등이 1% 이내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헬릭스미스(084990)는 2% 가까이 올랐다.개별종목 가운데는 감사의견 ‘비적정’ 이후 유상증자를 철회한 디에스티(033430)가 10%대 급락세다. 이 회사는 지난 16일 진행 중이던 1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하기로 했다 공시했다.
2019.08.19 I 김대웅 기자
롯데홈쇼핑, 이탈리아 브랜드 ‘지오스피릿’ 단독 라이선스 계약
  • 롯데홈쇼핑, 이탈리아 브랜드 ‘지오스피릿’ 단독 라이선스 계약
  • 이완신(왼쪽) 롯데홈쇼핑 대표가 지난 6일 이탈리아 프리미엄 아우터 전문 패션기업인 페트레이 그룹 본사에서 로렌조 디스페라티 지오스피릿 대표와 단독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롯데홈쇼핑)[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롯데홈쇼핑은 이탈리아 프리미엄 아우터 전문기업 페트레이(PEUTEREY)그룹의 대표 브랜드 ‘지오스피릿(GEOSPIRIT)’의 단독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와 로렌조 디스페라티 지오스피릿 대표는 지난 6일 이탈리아 북부 알토파시오 지역에 위치한 페트레이 그룹 본사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식을 진행했다. 지오스피릿은 페트레이 그룹의 창립과 함께 출시됐으며, 30년 역사를 가진 이탈리아 정통 프리미엄 아우터 브랜드다. 90년대 초부터 스포티한 아우터 브랜드로 시작해 최근에는 세련되고 편안한 토털룩으로 전세계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탈리아를 포함해 전 세계 1000여 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은 ‘몽클레어’, ‘스톤아일랜드’ 등 프리미엄 구스다운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이탈리아 정통 패딩 브랜드들이 국내에서 각광 받음에 따라 고급 소재와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이탈리아 브랜드의 아우터를 선보이고자 1년여 간 준비 끝에 이뤄졌다. 특히 이완신 대표가 롯데백화점 재직 당시 국내 최초로 ‘페트레이’ 브랜드를 입점 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접 기획에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롯데홈쇼핑이 지난 2014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패션 고급화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조르쥬 레쉬’를 시작으로 ‘다니엘 에스떼’, ‘샹티’, ‘페스포우’, ‘케네스콜’(2015년), ‘LBL’(2016년), ‘아이젤’(2018년), ‘라우렐’(2019년)까지 프리미엄 단독 패션 브랜드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먼저 올해 11월 중 이탈리아 최고급 소재 기업인 리몬타 사(社)의 더블페이스 원단과 미나르디社 의 프리미엄 다운을 사용한 ‘지오스피릿 남녀 헤비구스다운’을 국내 최초로 단독 론칭한다. 내년 3월에는 봄·여름 시즌을 겨냥해 니트, 티셔츠 등으로 상품군을 확대한다. 롯데홈쇼핑은 향후 3년 동안 ‘지오스피릿’을 연간 100억 원 규모의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페트레이 그룹의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도 추진해 고급 패션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김철종 롯데홈쇼핑 콘텐츠개발부문장은 “패션 성수기인 가을·겨울 시즌을 대비해 고객 니즈를 반영한 이탈리아 정통 패션 브랜드와 계약을 체결했다”며 “국내에서 ‘지오스피릿’의 공식적인 브랜드 론칭은 롯데홈쇼핑이 최초이며, 이를 계기로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홈쇼핑 패션의 프리미엄, 차별화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8.18 I 이윤화 기자
 국내서 인공유방수술 후 희귀암 발생
  • [제약·바이오 한주간 이모저모] 국내서 인공유방수술 후 희귀암 발생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은 신약개발과 선진 생산체계 구축으로 최근 10년간 제조업 평균을 훌쩍 넘어서는 고용증가율을 보이며 종사자수가 10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로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해외 수출에서도 일등공신으로 점차 부각됩니다.제약·바이오산업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움직이고 주목받고 있는 요즘 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서 화제가 된 이슈들을 다시 돌아보는 <제약·바이오 한주간 이모저모>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한 주(8월 12~8월 16일)동안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주목받은 뉴스를 모았습니다.◇국내서 인공유방수술 후 희귀암 발생…‘물방울형’ 인공유방 조심해야희귀암 발생 가능성을 이유로 회수 절차에 돌입한 인공 유방 보형물(인공유방)과 관련, 국내에서 처음으로 암 발생이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이례적인 사례로 과도하게 불안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성형외과학회는 국내에서 인공유방 관련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IA-ALCL)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보고됐다고 16일 밝혔다. 문제의 제품은 글로벌 기업인 앨러간의 특허받은 표면처리공법인 ‘바이오셀’(Biocell)이 적용된 제품이다.◇코오롱생명과학, 반기 감사보고서 의견 ‘한정’코오롱생명과학(102940)이 결국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코오롱생명과학의 반기보고서가 외부감사인인 한영회계법인으로부터 한정 의견을 받아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올해 상반기 감사 보고서에 대해 한영회계법인으로부터 개별 재무제표에 대해 검토의견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을 받았다고 14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당반기 중 발생한 자산손상을 시사하는 사건이 이 전기말 재무제표의 재고자산, 개발비 및 유형자산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된 손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충분한 검토절차를 수행할 수 없었다”며 “거래정지 중인 코오롱티슈의 지분증권 및 이를 기초자산으로 평가한 파생상품부채에 대한 충분한 검토절차를 수행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인보사’ 품목허가 취소 집행정지 기각코오롱생명과학(102940)이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에 대한 품목 허가 처분을 잠정 중단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재판장 홍순욱)는 13일 코오롱생명과학이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취소처분 효력으로 코오롱생명과학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인보사의 안전성이 현재 단계까지 과학적, 의학적으로 검증됐다고 단정할 수 없는 상황에서 집행정지가 인용된다면 가장 중요한 공공복리인 사람의 생명이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마크로젠, 상반기 매출 584억원...전년比 8% 성장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038290)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상반기 매출 584억원, 영업이익 11억원, 당기순이익 113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 , 당기순이익은 393% 각각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4% 감소했다.◇테라젠이텍스, 2Q매출 370억 사상최대...영업익 20억 흑자전환국내 대표 유전체 분석기업인 테라젠이텍스(066700)는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테라젠이텍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분기 매출 370억원, 영업이익 20억원, 당기순이익 5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전기(304억) 대비 21.7%, 전년 동기(255억) 대비 44.9% 증가하며 2004년 상장 이래 최대치를 나타냈다. ◇셀트리온제약, 2분기 매출액 426억원 영업이익 36억원 기록셀트리온제약은 올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26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24.3%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0.5%, 영업이익은 99.1% 각각 성장했다. 대표 품목인 간장용제 ‘고덱스’ 등 케미컬의약품 판매가 늘어난 데다 ‘램시마·트룩시마·허쥬마’ 등 국내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고르게 증가하며 전체 실적상승을 견인했다. ◇휴온스그룹, 역대 최대 반기실적 달성...2천억원 돌파휴온스글로벌이 자회사의 호실적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반기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4일 휴온스글로벌(084110)은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096억원, 영업이익 3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8.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6% 감소했다. ◇우진비앤지, 상반기 영업익 4억 달성…흑자전환 성공우진비앤지가 경영시스템 개선 및 금융비용 감소로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우진비앤지는 올해 상반기 개별기준 영업이익 4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당기순이익 역시 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8% 감소한 152억원을 기록했다. ◇GC녹십자셀, 상반기 매출 177억…전년比 43.1%↑세포치료 전문기업 GC녹십자셀은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43.1% 상승한 177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86.1% 증가한 44억원, 당기순이익은 630.6% 증가한 109억원을 거뒀다. 지난해 4월 인수한 일본 세포치료제 선도기업 GC림포텍(Lymphotec Inc.) 자회사 실적을 반영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올해 상반기 매출 187억원, 영업이익 44억원, 당기순이익 11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 상반기 첫 매출 5000억 돌파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상반기 최초로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3일 ‘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5053억원, 영업이익 187억, 당기순이익 1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반기와 대비해 매출은 62%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1%, 80% 감소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개 제품(트룩시마, 허쥬마, 램시마)의 글로벌 판매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 폐섬유증 신약 美 FDA 희귀의약품 지정대웅제약(069620)은 지난 8일 원인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폐가 딱딱해지는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후보물질(DWN12088)이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DWN12088에 대해 신약 허가 심사비용 면제, 우선 심사 신청권, 시판허가 승인 시 7년간 독점권 인정 등의 혜택을 부여받게 됐다. 폐섬유증은 폐가 서서히 굳어지면서 폐 기능을 상실해가는 간질성 폐질환으로 치료가 어렵고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40% 미만으로 알려진 희귀질환이다. ◇휴젤, 2분기 매출 503억…최대 매출바이오 의약품 전문기업 휴젤(145020)이 2분기 503억원 매출로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휴젤은 2019년 2분기 영업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502억 8632만원, 영업이익 159억 7183만원, 당기순이익 128억 2774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해 분기 매출 500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2분기 중 가장 높은 매출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같은기간 19.7% 줄었다. ◇휴메딕스, 2Q 매출 181억원… 역대 최대 실적미용성형 개발기업 휴메딕스(200670)가 역대 분기 매출 기록을 갈아치우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12일 휴메딕스는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81억원을 달성,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 95%, 23% 증가, 각 31억원과 28억원을 기록했다.◇루트로닉, 2Q 영업손 5.6억...적자폭 70%↓피부 관련 의료기기 제조업체 루트로닉(085370)이 2분기 매출이 20% 넘게 성장하며 영업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루트로닉은 12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연결기준으로 2분기 영업손실이 5억6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폭이 70.19% 줄었다고 잠정공시했다. ◇셀트리온 트룩시마ㆍ허쥬마 중남미 시장 확대 돌입셀트리온(068270)이 하반기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와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중남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복제약)의 해외 판매를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지난 8일(현지 시간) 칠레 산티아고의 트룩시마 론칭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9월 페루 트룩시마, 10월 브라질 허쥬마, 11월 콜롬비아 트룩시마 런칭 심포지엄을 계기로 중남미 시장 확대에 본격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첨단배양기술 적용…삼성바이오로직스, 의약품 생산기간 30% 단축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3공장에서 생산하는 바이오의약품 제조기간을 최대 30% 단축했다. 다른 제약사로부터 주문을 받아 바이오의약품을 위탁생산(CMO)하는 삼성바이로직스의 주문처리 속도가 그만큼 빨라졌다는 의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공장에 첨단 세포배양기술인 ‘N-1 Perfusion’을 적용, 바이오의약품 생산기간을 기존 방식보다 최대 30% 단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최종세포배양(N) 직전 단계(N-1)에서 세포배양과 불순물 제거를 동시에 진행해 세포농도를 최대 10배까지 끌어올리는 기술이다.
2019.08.18 I 노희준 기자
  • 코스닥 1% 하락 출발…美증시 불안+감사의견 '비적정' 급증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16일 코스닥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광복절로 우리 증시가 휴장한 사이 미국 증시가 R의 공포(경기침체)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탓이다. 여기에 상장사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면서 감사의견 ‘비적정’을 받은 기업들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해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0%(5.99포인트) 내린 591.16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1% 넘게 오르며 600선 회복을 눈앞에 뒀던 코스닥 지수는 이날 장 시작 후 하락하면서 590선을 아슬아슬하게 유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의 반기보고서 제출 마감일인 지난 14일까지 반기보고서에서 감사의견 비적정(부적정·의견 거절·한정)을 받았다고 공시한 곳은 34곳으로 지난해 21곳보다 약 62% 증가했다. 코스닥 시장만 놓고 보면 28곳이 비적정 의견을 받아 지난해(19곳)보다 약 47% 늘었다. 대내외 악재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상장폐지 대상 기업이 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는 평가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91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99억원, 7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 중 금융투자와 사모펀드가 각각 30억원, 22억원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와 인터넷 업종이 2%대, 통신방송서비스와 디지털콘텐츠,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반도체 등이 1%대 하락세를 보이는 등 하락 우위 시장을 형성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메디톡스(086900)가 7%대, 휴젤(145020)이 2%대 하락하는 가운데 CJ ENM(035760)과 펄어비스(26375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파라다이스(034230), 컴투스(078340)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줄줄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헬릭스미스(084990), 케이엠더블유(032500), 에스에프에이(056190), 솔브레인(036830)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별종목별로는 메디톡스(086900)가 2분기 비용 증가에 중국 시장 진출 변수가 불거지면서 7% 넘게 하락하고 있다.
2019.08.16 I 김성훈 기자
국내 보톡스시장 절대강자로 부상한 휴젤의 비결
  • 국내 보톡스시장 절대강자로 부상한 휴젤의 비결
  • [이데일리 류성 기자] 신규사업자가 늘면서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국내 보톡스시장에서 오히려 절대강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있는 휴젤의 비결에 관심이 쏠린다.업계에 따르면 휴젤은 올해 1분기 보톡스 매출 148억원을 거두면서 45% 가까운 시장점유율로 확고한 1위 자리를 굳혔다. 2위인 메디톡스는 같은기간 매출 138억원으로 국내 보톡스시장의 38% 가량을 차지했다. 지난해 국내 보톡스 시장규모는 전년비 21% 성장한 1200여억원에 달한 것으로 업계는 추산한다.휴젤은 지난 2016년부터 4년째 시장점유율 40% 이상을 기록하며 보톡스 1위 자리를 확고히 하는 모양새다. 지난해에도 휴젤은 보톡스분야에서만 매출 529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43%를 점유했다.메디톡스(086900),대웅제약(069620), 앨러간 등 기존 업체들외에 휴온스(243070)가 올해 신규진입하면서 경쟁이 뜨거워진 국내 보톡스 시장상황이기에 휴젤(145020)의 지속적 선전은 업계의 관심사가 되고있다. 특히 업계는 파마리서치바이오,유바이오로직스(206650),프로톡스(디에스케이), ATGC, 제테마,칸젠, 오스템임플란트(048260) 등도 보톡스 사업허가를 이미 받고 조만간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어서 절대1위로서의 휴젤의 입지가 유지될지도 주목하고 있다.휴젤은 4년째 국내 보톡스 시장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 비결로 ‘휴젤 전문가 리더스 포럼(Hugel expert leaders forum)’을 첫손에 꼽는다. 휴젤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전국 미용·성형외과 원장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이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미용·성형외과 원장을 대상으로 전국단위 포럼을 개최하고 있는 곳은 업계에서 휴젤이 유일하다. 지난 7년간 휴젤이 이틀에 걸쳐 매년 개최하는 이 포럼에 전국 미용·성형외과 원장 470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에 6000여개의 미용·성형외과가 영업하는 것을 감안하면 보톡스 시술을 하고 있는 원장들은 거의 대부분 이 행사에 참여한 셈이다. 휴젤은 서울은 물론 부산, 대전,대구, 광주 등 광역시에서도 순차적으로 이 포럼을 열고 있다. 이 행사에서는 최신 보톡스 트렌드는 물론 보톡스 시술방법, 효과 등 보톡스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 원장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휴젤은 지난해 10월에는 미국 피부과 권위자인 헤마 선다람 전문의를 초빙해 서울 강남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350여명의 의료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을 열었다. 휴젤 관계자는 “이 포럼에 참석해 휴젤의 제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힌 원장들은 대부분 회사의 절대적인 충성고객이 된다”며 “휴젤이 확보하고 있는 독보적 시장 영향력은 매년 주최하는 이 포럼으로부터 비롯된다”고 평가했다.여기에 일찍부터 보톡스 영업을 전문으로 하는 자체 영업조직을 지방까지 확대해 운영한 것도 휴젤이 막강한 시장지배력을 확보할수 있었던 비결 가운데 하나다.휴젤은 보톡스 사업초기인 지난 2009년부터 보톡스 영업을 전담하기 위한 계열사 휴젤파마를 설립, 가동했다. 휴젤은 이 계열사를 통해 부천, 대구, 대전, 광주 등 지방 대도시에 영업조직을 두고 현지화 마케팅에 주력해왔다. 이 결과 휴젤은 일찍부터 지방의 중소 병·의원까지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면서 시장 장악력을 높일수 있었다. 실제 현재 휴젤이 거래하고 있는 성형외과, 피부과 병원은 모두 4500여개에 달한다. 이같은 규모는 보톡스 시술을 하는 거의 모든 전국 피부과, 성형외과 병원을 망라한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휴젤은 보톡스의 지방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국내 보톡스 업계에서는 가장 많은 70여명의 영업직원을 두고 있다.휴젤 관계자는 “소비자가 어느 회사 보톡스 제품을 쓸지를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는 오피니언 리더인 의사에 대한 전사적 차원의 철저한 배려와 관리가 오늘의 1등 휴젤을 가능하게 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휴젤이 개최한 미용·성형 포럼에 미용·성형 의료인 350여명이 참석해 강연을 듣고있다. 휴젤 제공
2019.08.15 I 류성 기자
미중 분쟁 완화 기대에 1%대↑…장중 600선 `터치`
  • [코스닥 마감]미중 분쟁 완화 기대에 1%대↑…장중 600선 `터치`
  • 8월 14일 코스닥 증시 추이(캡처=신한 HTS)[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코스닥 지수가 1% 넘게 상승 마감했다. 미국 무역대표부가 중국산 전자 제품에 대한 관세 시행을 오는 12월로 연기한다고 발표하는 등 미중 무역 갈등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0포인트(1.08%) 상승한 597.15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장 초반 급등해 600선을 일시 회복했다. 600선이 무너진 지난 5일 이후 9일 만에 이를 회복하는 듯 보였지만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597선에서 마감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631억원, 기관이 6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63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3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였다. 일반전기전자와 운송장비부품, 통신서비스, 비금속, 기계장비, 반도체, 금융 등이 1% 넘게 올랐다. 컴퓨터서비스가 2% 가까이 하락했으며, 디지털컨텐츠, 방송서비스가 1% 내외로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올랐다. 헬릭스미스(084990)가 20% 가까이 급등했고 케이엠더블유(032500)는 6.61%, SK머티리얼즈(036490)는 2.29% 올랐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펄어비스(263750) 메디톡스(086900) 휴젤(14502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이 1% 안팎으로 올랐다. CJ ENM(035760)은 0.83% 하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이날 상장한 산업용 로봇 제조 기업 에스피시스템스(317830)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삼륭물산(014970) 크루셜텍(114120) 세토닉스 등이 15% 넘게 상승했다. 인보사케이주 제조판매 품목허가 취소처분 집행정지 신청 사건이 기각된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이 20% 넘게 하락했으며 노바텍(285490) 대유에이피(290120) 에이아이비트(039230) 켐트로스(220260) 등이 10% 넘게 떨어졌다. 이날 거래량은 7억8154만3000주, 거래대금은 4조48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80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08개 종목이 하락했다. 8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9.08.14 I 김윤지 기자
  • 코스닥, 美中 훈풍에 1% 넘게 상승 출발…600선 초읽기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미국 무역대표부가 중국산 전자 제품에 대한 관세 시행을 9월이 아닌 오는 12월 15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한 데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 상무부가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 관계자들과 통화를 했다고 발표하는 등 양 정부가 전화를 통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음을 시사한 점도 긍정적이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19포인트(1.39%) 상승한 598.94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160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이 32억원, 외국인이 13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 중이다. 유통, 기계장비, 반도체, 일반전기전자, 인터넷 등이 2% 넘게 상승하고 있다. 오락문화, 금속, 의료정밀기기, 제조, 제약, 금융, 건설 등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오름세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헬릭스미스(084990)가 3% 넘게 오르고 있고 CJ ENM(035760) 펄어비스(263750) 케이엠더블유(032500) 메디톡스(086900) SK머티리얼즈(036490) 휴젤(14502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도 오르고 있다.
2019.08.14 I 김윤지 기자
휴젤, 올해 영업 이익 성장률 하향…목표가↓-대신
  • 휴젤, 올해 영업 이익 성장률 하향…목표가↓-대신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대신증권은 14일 휴젤(145020)에 대해 2분기 실적 악화로 올해 영업이익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52만원에서 49만원으로 5.8%(3만원) 낮췄다. 다만 하반기부터 실적 회복이 전망된다는 점에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휴젤은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03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3% 증가해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4.5% 감소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다만 회사 주력 상품인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 부문에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는 것이 대신증권의 판단이다.이에 반해 화장품 부문 이익은 감소할 것이란 지적이다.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웰라쥬는 중국 이커머스(e-commerce) 규제 영향으로 수익성이 높은 해외 도매 비중이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면서 “하반기에는 내수 시장 중심의 매출 방어가 예상되지만 이익 감소는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휴젤의 올해 화장품 부문 이익이 전년 대비 11.4% 감소한 177억원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추정했다. 올해 영업이익 성장률 또한 기존 가이던스인 25%에서 10~15%대 하향 조정했다. 홍 연구원은 “화장품 채널 믹스 변화와 톡신·필러 수출 비중 감소 및 신사업 투자 계획을 반영한 결과”라면서 “화장품 부문의 경우 중국위생허가(CFDA)를 받게 되면 채널 다변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9.08.14 I 김무연 기자
  • [재송]1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다음은 1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삼성생명(032830)=올해 2분기 영업이익 4056억85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71.8%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조3183억46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2%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도 69.8% 줄어든 3244억4900만원을 기록.△현대해상(001450)=올해 2분기 영업이익 1269억33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40.6%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3539억33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2%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42.5% 감소한 865억600만원을 기록.△한화손해보험(000370)=올해 2분기 영업이익 33억64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95.4%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4854억99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1%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92.4% 감소한 39억8600만원을 기록.△GS건설(006360)=화이트코리아산업 주식회사에 대한 1595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GS건설의 자기자본대비 4.4%에 해당하는 규모.△옵티시스(109080)=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 40억원과 영업손실 9500만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매출은 18.8% 줄고 영업익은 적자로 전환했다고 잠정 공시. 당기순익은 9000만원으로 전년보다 90% 감소.△휴젤(145020)= 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 502억원, 영업이익 159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매출은 17.3% 증가하고 영업익은 4.5% 줄었다고 공시. 당기순익은 128억원으로 전년보다 19.7% 감소.△일신방직(003200)=계열사 일신베트남에 대한 182억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일신방직의 자기자본대비 2.52%에 해당하는 규모.△코스맥스(192820)=합성마이카와 코팅된 무기 자외선차단제를 포함하는 메이크업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 또한 바나나, 체리 및 호두의 혼합추출물을 포함하는 피부 노화 방지 또는 개선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권도 취득. 회사 측은 “이번 특허들을 향후 생산된 제품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힘.△SFA반도체(036540)=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 823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매출은 17.3%, 영업익은 44.9% 각각 증가했다고 잠정 공시. 당기순익은 55억원으로 전년보다 16.1% 증가.△매일홀딩스(005990)=주가 안정 및 주주 가치 제고 목적으로 KB증권과 3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2년 8월12일까지. △LIG넥스원(079550)=반기보고서를 통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76억274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41.2%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59억8197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70억3176만원으로 흑자전환. △알에프텍(061040)=파생상품 평가손실이 발생해 손실 누계 잔액이 208억원이라고 공시. 손실 규모는 회사 자기 자본 대비 17.2%에 해당하는 규모. 회사 측은 “주가 상승으로 인한 파생금융상품 평가손실이 인식됐다”며 “전환사채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에 따라 공정가액으로 평가해 산출된 현금 유출이 없는 손실”이라고 밝힘.△나인컴플렉스(082660)=감자 주권 변경 상장에 따라 주권매매거래 정지가 오는 19일부로 해제된다고 공시.△에이앤티앤(050320)=정진회계법인에서 올해 상반기 개별 감사보고서에 대해 의견거절로 감사의견을 받았다고 공시. 사유는 검토범위 제한.△리드(197210)=파생상품금융부채(제 2, 3, 4, 5회 전환사채) 평가손실이 지난 12일부로 발생했다고 공시. 손실누계잔액은 71억원으로 회사 자기자본 대비 20% 규모.△SKC 솔믹스(057500)=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 346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매출은 0.4%, 영업익은 48.7% 각각 줄었다고 공시. 당기순익은 4억원으로 전년보다 90% 감소.△휴맥스(115160)=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 2885억원과 영업이익 69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매출은 11.9% 감소했지만 영업익은 흑자로 전환했다고 공시. 당기순익은 63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5053억원, 영업이익 187억, 당기순이익 1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힘. 전년 반기와 대비해 매출은 62%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1%, 80% 감소.△AK홀딩스(006840)=자회사 애경산업 주식회사 주식 135만주를 405억6750만원에 시간외 장내매매 방식으로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AK홀딩스의 자기자본대비 2.75%에 해당하는 규모. 취득 목적은 지배구조 강화 차원.△대림산업(000210)=계열사 포천파워에 대해 당사가 보유한 205억원 규모의 포천파워 주식을 한국산업은행 등 대주단에게 담보로 제공키로 했다고 공시.△더존비즈온(012510)=1499억9999만원 규모의 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번 유상증자는 기명식 상환전환우선주 180만5293주 규모.△더존비즈온(012510)=부영주택으로부터 서울시 중구 토지 및 건축물을 4501억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공시. 이는 더존비즈온의 자산총액대비 161.52%에 해당하는 규모.△대우부품(009320)=올해 2분기 1억5100만원 영업손실을 내며 전년 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5억5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9.6% 감소. 당기순손실은 7억100만원을 기록해 적자전환.△기산텔레콤(035460)=단기 차입금 증가 결정을 지연공시한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예고됐다고 공시.△아스타(246720)=유형자산 취득결정을 지연 공시한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예고됐다고 공시.△녹원씨엔아이(065560)=타인에 대한 채무 보증 결정을 지연 공시한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예고됐다고 공시. △현대엘리베이(017800)터=반기보고서를 통해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85억1517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7%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12억3902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 감소했고 217억747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진중공업(097230)=반기보고서를 통해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6억4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36억원7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1% 감소했고 158억16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 △케이알피앤이(060900)=바이오빌로부터 충북 옥천군 청산면 인정리 일대 토지와 건물을 76억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공시. 아울러 리켐으로부터 그 근처 토지와 건물을 21억원에 사들이기로 함△씨엠에스에듀(225330)=1주당 200원씩 총 37억원을 현금으로 분기배당하기로 했다고 공시. 시가 배당률은 3%.△코오롱생명과학(102940)=인보사케이주 제조판매 품목허가 취소처분 집행정지 신청 사건이 법원에서 기각됐다고 공시. 회사는 지난 9일 서울행정법원에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상대로 집행정지를 신청.△파라텍(033540)=최대주주 베이스에이치디가 주식 925만여주(지분 54.51%)를 649억원에 파빌리온프라이빗에쿼티에 양도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1주당 가격은 7021원이다. 최대주주 변경 예정일은 오는 11월13일.△휴젤(145020)=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02억원, 영업이익 159억원, 당기순이익 128억원을 기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
2019.08.14 I 신민준 기자
  • 1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다음은 1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삼성생명(032830)=올해 2분기 영업이익 4056억85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71.8%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조3183억46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2%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도 69.8% 줄어든 3244억4900만원을 기록.△현대해상(001450)=올해 2분기 영업이익 1269억33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40.6%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3539억33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2%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42.5% 감소한 865억600만원을 기록.△한화손해보험(000370)=올해 2분기 영업이익 33억64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95.4%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4854억99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1%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92.4% 감소한 39억8600만원을 기록.△GS건설(006360)=화이트코리아산업 주식회사에 대한 1595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GS건설의 자기자본대비 4.4%에 해당하는 규모.△옵티시스(109080)=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 40억원과 영업손실 9500만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매출은 18.8% 줄고 영업익은 적자로 전환했다고 잠정 공시. 당기순익은 9000만원으로 전년보다 90% 감소.△휴젤(145020)= 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 502억원, 영업이익 159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매출은 17.3% 증가하고 영업익은 4.5% 줄었다고 공시. 당기순익은 128억원으로 전년보다 19.7% 감소.△일신방직(003200)=계열사 일신베트남에 대한 182억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일신방직의 자기자본대비 2.52%에 해당하는 규모.△코스맥스(192820)=합성마이카와 코팅된 무기 자외선차단제를 포함하는 메이크업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 또한 바나나, 체리 및 호두의 혼합추출물을 포함하는 피부 노화 방지 또는 개선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권도 취득. 회사 측은 “이번 특허들을 향후 생산된 제품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힘.△SFA반도체(036540)=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 823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매출은 17.3%, 영업익은 44.9% 각각 증가했다고 잠정 공시. 당기순익은 55억원으로 전년보다 16.1% 증가.△매일홀딩스(005990)=주가 안정 및 주주 가치 제고 목적으로 KB증권과 3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2년 8월12일까지. △LIG넥스원(079550)=반기보고서를 통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76억274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41.2%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59억8197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70억3176만원으로 흑자전환. △알에프텍(061040)=파생상품 평가손실이 발생해 손실 누계 잔액이 208억원이라고 공시. 손실 규모는 회사 자기 자본 대비 17.2%에 해당하는 규모. 회사 측은 “주가 상승으로 인한 파생금융상품 평가손실이 인식됐다”며 “전환사채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에 따라 공정가액으로 평가해 산출된 현금 유출이 없는 손실”이라고 밝힘.△나인컴플렉스(082660)=감자 주권 변경 상장에 따라 주권매매거래 정지가 오는 19일부로 해제된다고 공시.△에이앤티앤(050320)=정진회계법인에서 올해 상반기 개별 감사보고서에 대해 의견거절로 감사의견을 받았다고 공시. 사유는 검토범위 제한.△리드(197210)=파생상품금융부채(제 2, 3, 4, 5회 전환사채) 평가손실이 지난 12일부로 발생했다고 공시. 손실누계잔액은 71억원으로 회사 자기자본 대비 20% 규모.△SKC 솔믹스(057500)=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 346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매출은 0.4%, 영업익은 48.7% 각각 줄었다고 공시. 당기순익은 4억원으로 전년보다 90% 감소.△휴맥스(115160)=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 2885억원과 영업이익 69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매출은 11.9% 감소했지만 영업익은 흑자로 전환했다고 공시. 당기순익은 63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5053억원, 영업이익 187억, 당기순이익 1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힘. 전년 반기와 대비해 매출은 62%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1%, 80% 감소.△AK홀딩스(006840)=자회사 애경산업 주식회사 주식 135만주를 405억6750만원에 시간외 장내매매 방식으로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AK홀딩스의 자기자본대비 2.75%에 해당하는 규모. 취득 목적은 지배구조 강화 차원.△대림산업(000210)=계열사 포천파워에 대해 당사가 보유한 205억원 규모의 포천파워 주식을 한국산업은행 등 대주단에게 담보로 제공키로 했다고 공시.△더존비즈온(012510)=1499억9999만원 규모의 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번 유상증자는 기명식 상환전환우선주 180만5293주 규모.△더존비즈온(012510)=부영주택으로부터 서울시 중구 토지 및 건축물을 4501억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공시. 이는 더존비즈온의 자산총액대비 161.52%에 해당하는 규모.△대우부품(009320)=올해 2분기 1억5100만원 영업손실을 내며 전년 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5억5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9.6% 감소. 당기순손실은 7억100만원을 기록해 적자전환.△기산텔레콤(035460)=단기 차입금 증가 결정을 지연공시한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예고됐다고 공시.△아스타(246720)=유형자산 취득결정을 지연 공시한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예고됐다고 공시.△녹원씨엔아이(065560)=타인에 대한 채무 보증 결정을 지연 공시한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예고됐다고 공시. △현대엘리베이(017800)터=반기보고서를 통해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85억1517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7%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12억3902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 감소했고 217억747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진중공업(097230)=반기보고서를 통해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6억4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36억원7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1% 감소했고 158억16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 △케이알피앤이(060900)=바이오빌로부터 충북 옥천군 청산면 인정리 일대 토지와 건물을 76억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공시. 아울러 리켐으로부터 그 근처 토지와 건물을 21억원에 사들이기로 함△씨엠에스에듀(225330)=1주당 200원씩 총 37억원을 현금으로 분기배당하기로 했다고 공시. 시가 배당률은 3%.△코오롱생명과학(102940)=인보사케이주 제조판매 품목허가 취소처분 집행정지 신청 사건이 법원에서 기각됐다고 공시. 회사는 지난 9일 서울행정법원에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상대로 집행정지를 신청.△파라텍(033540)=최대주주 베이스에이치디가 주식 925만여주(지분 54.51%)를 649억원에 파빌리온프라이빗에쿼티에 양도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1주당 가격은 7021원이다. 최대주주 변경 예정일은 오는 11월13일.△휴젤(145020)=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02억원, 영업이익 159억원, 당기순이익 128억원을 기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
2019.08.13 I 신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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